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01:09:54

절연구간

1. 개요2. 설명
2.1. 설치되는 이유
2.1.1. 급전방식이 바뀌는 경우2.1.2. 전압이나 주파수가 바뀌는 경우2.1.3. 교류 구간의 급전계통 구분을 위한 경우2.1.4. 시설상의 문제로 인한 경우
2.2. 용어 변경2.3. 구성에 따른 구분
2.3.1. FRP 방식2.3.2. PTFE 방식2.3.3. 이중 절연 방식2.3.4. NS-25 절연방식2.3.5. 강체 절연방식
2.4. 절연구간 표지
3. 통과 시 차내 상황
3.1. 전력 및 냉난방 장치 소등3.2. 운전 취급
4. 절연구간 내 정차시 조치
4.1. 전기기관차4.2. 전기동차
5. 한국철도의 절연구간 현황
5.1. 현재 운영 구간5.2. 폐지된 구간5.3. 건설 예정인 구간
6. 기타

1. 개요

| Dead Section, Neutral Section

절연구간은 전기철도 구간에서 전기적인 문제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구간을 말한다. 해당구간을 통과하는 동안 열차는 전기공급이 중단된 상태로 관성으로 통과한다.

2. 설명

2.1. 설치되는 이유

2.1.1. 급전방식이 바뀌는 경우

직류에서 교류 혹은 그 반대로 급전방식이 바뀌는 구간을 '교직절연구간'이라 한다. 운전취급이 까다로운 구간이다.

대한민국 철도의 운전이론 및 도시철도 시스템에서는 66m로 구성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FRP 절연구간 22m를 2중(절연구분장치 - 무가압 - 절연구분장치)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직 절연구간의 경우 교류와 직류의 위상 차이와 이상상황 대처로 인해 제한 속도를 60km/h 이하로 하고 있다.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절연구간이 길기 때문에, 이 구간을 통과할 경우 객실 내 전등이나 냉난방 장치 등이 몇 초간 소등된다. 그러나 최근에 생산된 차량은 배터리가 개량되어 소등도 되지 않고 냉.난방 장치만 가동 정지된다.

해외의 일부 철도 차량은 팬터그래프를 절연구간 진입 전에 내린 뒤, 교직 절환 및 절연구간 통과 후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관련 영상 팬터그래프와 차량내 회로 사이에 MCB가 없거나, 직류용과 교류용 팬터그래프가 별개로 달려있는 경우에는 절연구간 통과시 팬터그래프를 내려야 한다.

2.1.2. 전압이나 주파수가 바뀌는 경우

직류구간이든 교류구간이든 전압이 바뀌는 구간은 절연구간이 설치된다.

교류는 전압이 같더라도 주파수가 다르면 이를 구분하기 위해 절연구간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사례가 있는데, 동일본은 50Hz, 서일본은 60Hz를 사용하므로 두 지역을 오가는 교류 전철 노선에는 이로 인한 절연구간이 존재한다.

직류는 파형을 그리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위상차가 존재하지 않아 절연구간이 불필요할 것 같지만 시설상의 문제로 직류↔직류 절연 구간 역시 존재한다. 사용 전압이 다른 노선끼리 직통 운행을 한다면 필요하며, 대표적으로 네덜란드-벨기에 기존선(각각 직류 1500/3000V)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절연구간이 극히 짧기 때문에 절연구간을 지난다고 해서 전등이 꺼지는 등의 일은 없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직류 가선 급전 방식 노선은 전부 직류 1500V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는 직류-직류 절연구간이 평소에는 절연되어 있지 않고, 단전구간 최소화가 필요할 때에만 차단기로 절연한다.

2.1.3. 교류 구간의 급전계통 구분을 위한 경우

각 변전소 간의 교류 위상차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조정해 주거나 다른 사정으로 교류 구간에서 전기를 공급하기 어려운 구간에 설치하는데 일반적으로 22m로 되어있어 매우 짧기 때문에 일반 승객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안산선 수리산역 대야미역 사이. 이 구간은 약 33km/h 이상으로만 통과해도 주차단기가 떨어지지 않으므로 절연구간을 느낄 수가 없다. ACVRTR 시한계전기에 의해 무가압 상태여도 약 1초 정도 MCB가 차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속도(ACVRTR 시한계전기 시간에 따라 다르다.)로 통과 시 불이 꺼지지 않는다.

교류-교류 절연구간 부근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선로 주변에 변압시설이 있는지의 여부와 현수애자가 두 개(┌┬┐형태)이거나 마디마다 절연체가 붙어있는지의 여부이다. 수도권 전철이나 일반 열차의 전철화 구간이나 모든 지상 구간에는 일정 간격으로 승압 및 변전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부근에서 전차선이 들어오고 갈라지는데 그 사이에 있는 전차선에는 절연체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구간이 바로 절연구간인 셈. 좀 더 눈썰미가 좋다면 신호기 아래나 전철주에 붙어있는 절연구간 표지를 보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2.1.4. 시설상의 문제로 인한 경우

전차선과 그 위에 있는 시설물간의 거리가 건축한계[1] 미만일 경우 누전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차선을 설치할 수 없다. 과거에 한강대교 아래에 있었던 경원선 용산-이촌간 절연구간이 이에 해당한다.

해외에서는 공단이나 항만 등 차고가 높은 화물차량의 통행이 잦은 장소에 위치한 건널목을 전차선 자체가 없는 절연구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한국에도 이러한 구간이 대불역 인근에 있지만 이동식 전차선이 설치되어 있다.

제3궤조집전식을 사용하는 노선의 경우 건널목 구간을 사람도 통행할 수 있으므로 건널목에 전차선을 깔 수가 없어서 절연구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분기기가 있는 곳도 전차선을 깔 수 없으므로 몇m 정도의 절연구간이 발생한다.

해외에서는 트램이나 트롤리버스가 일반철도와 십자로 평면교차하는 경우도 있는데, 트램/트롤리버스와 일반철도는 서로 다른 전압을 사용하므로 합선을 막기 위해 교차 구간의 전차선은 절연구간으로 만들거나 지나가는 열차에 따라 전압이 변경되도록 설계한다.

해외의 일부 도개교 구간에서는 일반적인 전차선을 설치할 수 없으므로 전차선 자체가 없는 절연구간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보통 가공강체가선을 설치하므로 비용을 절감하는 경우에만 찾아볼 수 있다.

2.2. 용어 변경

원래는 'Dead section'을 직역한 사구간()이라는 표현을 썼으나, 국립국어원에서 언어순화의 결과 '전기 공급이 되지 않는 구간'이라 하여 절연구간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과거 철도청~철도공사 초기까지는 사구간이라는 용어를 썼으며 이후로는 '절연구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2.3. 구성에 따른 구분

2.3.1. FRP 방식

22m[2] 길이의 FRP 절연봉 하나 또는 8m 길이의 FRP 절연봉을 2중으로 하여 구성한다. FRP 소재 자체의 중량과 더불어 유연성이 없어 집전특성이 불량하므로 고속운전에 불리하다.[3] 보통 전차선 중간에 절연용 막대기 하나가 있는 게 이것이다.[4]

2.3.2. PTFE 방식

내열 내화학 합성수지에 PTFE(테프론제)를 겉면에 발라 마모 문제를 억제한 절연봉을 이중으로[5] 설치한 방식이다. 아크 소호를 위해 아킹 혼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고, 집전특성이 양호하므로 고속운전에 적합하며[6] 한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 사용중이다.

2.3.3. 이중 절연 방식

에어섹션(Air Section)을 이중으로 구성한 방식으로 집전특성이 양호하므로 제한속도가 없어 고속운전에 적합하나 설치구간이 길어 장소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아크 발생에 따른 단선을 예방하기 위해 절연조가선을 써야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고속선이나 신설구간에서 많이 쓰는 방식이다.

2.3.4. NS-25 절연방식

PTFE 섹션의 문제점(금구류의 벌어짐 등의 문제)을 해결하고자 스위스 Arthur Flury AG사에서 개발한 NS-25 구분장치를 2중으로 설치한 형태이다. 고속운전에 적합[7]하다.

2.3.5. 강체 절연방식

지하 구간에서 주로 사용하는 절연방식으로[8] 서로 연결되지 않은 가공강체가선을 지그재그로 배치하여 공기를 절연체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신분당선 양재역-양재시민의숲역 사이, 9호선 김포공항 - 공항철도 계양역 사이(계통예정), 수색직결선 등에 설치되어 있다.

2.4. 절연구간 표지

절연구간이 있는 구간은 기관사에게 절연구간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다. 아래의 사진들은 대한민국 철도의 전차선로 관계표지다.

파일:20180910_201332.png
선로속도 200km/h 이상 구간에서는 타행표지로부터 1,100m 전방에, 그 이하인 경우 400m 전방에 설치한다.

파일:20180910_201540.png
전기차는 이 표지부터 역행표지까지 역행할 수 없다. 또한 교직겸용차량 이외의 전기차량은 전원이 다른 구간에 거쳐서 역행운전할 수 없다. 이 곳을 지날때 교류-직류 절연구간일 경우 ADS(교직 절환 스위치)를 절환한다.[9] 열차의 맨 앞이 이 표지를 지나고 나서부터 역행표지를 지나기 전까지의 동안 운전실에는 절연구간 안내방송이 나온다.

파일:20180910_201717.png
이 표지부터 교류-교류 절연구간이다.

파일:20180910_201900.png
이 표지부터 교류-직류 절연구간이다.

파일:20180910_202040.png
전기기관차는 이 표지를 지난 시점부터 역행할 수 있다.

파일:20180910_202108.png
전기동차는 이 표지를 지난 시점부터 역행할 수 있다.

파일:20180910_202136.png
고속기관차는 이 표지를 지난 시점부터 역행할 수 있다.

역행 표지는 전기기관차용, 전기동차용, 고속기관차용 순으로 나오는데 교류-교류 절연구간 표지로부터 약 50m, 300m, 500m 후방에 설치된다. 열차의 선두가 역행표지에 다다를 때면 전기기관차는 2개의 팬터그래프 중 뒤쪽 것이, 전기동차는 팬터그래프를 가지는 칸들 중 맨 뒤쪽의 팬터그래프가, 고속기관차는 후부 팬터그래프(정상위치)가 절연구간을 완전히 빠져나오게 되는데 전기기관차와 고속기관차는 정상일 때에는 후부 팬터그래프로 전기를 공급하고 고속기관차는 20량 KTX-I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KTX는 고장 등으로 전부 팬터그래프(비상위치)로 운전할 때에는 전기기관차용 표지를 지날 때쯤이면 이미 팬터그래프가 절연구간을 통과한 것이기 때문에 역행해도 문제가 없다.[10]

3. 통과 시 차내 상황

3.1. 전력 및 냉난방 장치 소등

안내말씀 드립니다. 잠시 후, 전력 공급 방식 변경으로 객실 안 일부 전등이 소등되며, 냉·난방 장치가 잠시 정지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철도공사 전동차(1, 4호선) 절연구간 통과 TTS 안내방송
- 딩-동-댕, 여기서부터는 절연구간입니다.
- 한국철도공사 절연구간 통과 시 운전실[11]
딩-동, 서울교통공사를 이용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잠시 후, 전력 공급 방식 변경으로 객실 안 일부 전등이 소등되며, 냉·난방 장치가 잠시 정지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서울교통공사 전동차(1, 4호선) 절연구간 통과 성우 안내방송
-딩-동, 여기서부터는 교-직 사구간입니다. ADS 절환스위치 동작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교통공사 절연구간 통과 시 운전실

현재 운행 중인 서울교통공사 소속 4호선 전동차가 남태령~선바위에 들어가면 "딩-동, 여기부터는 교-직 사구간입니다. ADS 절환스위치 동작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방송이 1회 송출되고, 전동차가 동차역행표지를 지나면 "ADS 확인" 이라는 모진방지 방송이 역에 정차할 때까지 반복 송출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교통공사와 달리 통일된 멘트를 사용한다.

교류-직류 절연구간에서는 전동차 내부의 형광등이나 안내장치(LCD 및 LED 전광판) 등의 시설도 꺼졌다가 통과하면 다시 들어온다. 완전히 꺼지지는 않고, 배터리를 사용하는 DC 형광등만 들어온다.

최근 생산된 전동차는 배터리 용량이 보강되어 절연구간에서도 형광등과 안내장치가 정상 작동한다. 다만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의 경우 2020년대에 도입된 3·4차분 전동차도 절연구간에서 전등이 일부 소등된다.

교류-교류 절연구간은 그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행될 경우 객실 내 조명이 소등되지 않는다. 인버터 전동차의 경우 EQRE라는 장치가 있어 교-교 절연구간의 경우 절연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보조 전원 장치가 출력을 보내지 못하는 보조 전원 장치의 몫까지 출력을 보내므로 보통은 교-교 사구간에서 에어컨이나 히터 같은 교류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으나 일부 반감된다. 만일 교-교 절연구간 통과를 승객이 느낄 수 있었다면 기관사의 운전취급 실수나 저속으로 절연구간을 통과하는 경우 아니면 차량 고장이다. KTX SRT, 서울교통공사 4호선 4차분 열차의 경우 차량 형식에 관계없이 교-교 절연구간 통과시에 객실 콘센트와 USB 포트, 휴대폰 무선충전기의 작동이 중지된다.

8200호대 전기기관차의 경우 교-교 절연구간 통과 시 회생제동을 이용하여[12] 생산된 전력을 이용하여 객차에 전원을 공급한다. 물론 8200호대 전기기관차 견인이더라도 발전차가 가동될 시 발전차에서 객차에 전원을 공급하므로 제외된다.
  • 수도권 전철 4호선 과천선의 서울교통공사 남태령역과 한국철도공사 선바위역 사이(2014년 11월 28일 업로드). 이 곳은 꽈배기굴을 만들어 놔서 열차의 진행 방향이 엇갈리면서 생기는 커브 때문에 특히 위험한 구간이다.

    개통 초창기에는 기관사의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하여 절연구간에 빠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였다. 선로 수습(修習)을 겨우 서너번만 하고 투입시킨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이는 절연구간이 긴데다가 속도제한이 65km/h여서 그런 것으로, 잘못해서 팬터그래프가 달린 칸이 전부 다 빠지거나 차량 이상으로 직류장치로 교류 25,000V가 그대로 흘러가 직류장치를 모두 태워먹는 경우도 있었다.[14] 최근에 들어서는 전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필요한 면허인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시험 구간이기도 하고,[15] 숙련도가 올라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리산역 - 대야미역 사이.

    4호선(안산선)의 교류 - 교류 절연구간이다. 원래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에 추가되었다. 워낙 빠르게 지나가는데다가 전등이 잠시 깜빡이고 와이파이가 잠깐 끊기는 수준이라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

현재는 배터리 기술 등이 발달해 일부 소등만 하고 냉난방장치도 세기만 약해질 뿐 정상가동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반대로 일부를 제외하고 모조리 소등해 차내가 굉장히 어두웠고, 냉난방장치도 당연히 가동을 멈췄다. 게다가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아 절연구간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승객들은 차량이 고장난 거 아니냐면서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그나마 차장이 절연구간 진입 전 안내방송을 해주기도 했지만 이것도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3.2. 운전 취급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으므로 기관사는 이 구간 내에서 절대로 차량을 정차시켜서는 안 되며, 비상제동 체결 등으로 인해 차량이 정차한 경우 적절히 대응하여 빠져 나온다. 교류-직류 절연구간인지 교류-교류 절연구간인지나, 열차(차량) 중 어느 부분이 절연구간에 빠졌냐에 따라 조치가 달라진다. 4량/6량 열차의 경우 양 끝 팬터그래프 사이의 길이가 각각 32m/52m 정도이기 때문에 교류-직류 절연구간(66m)에 동력차가 모두 빠져버리면 구원열차가 올 때까지 멈춰버린다.[16]

4. 절연구간 내 정차시 조치

4.1. 전기기관차

절연구간 검지장치 전방에 정차한 경우
운전실 배전반의 절연구간 차단스위치를 누르고, 기동 상태로 절연구간 통과가 가능한 속도로 진입한다. 이후 절연구간표지 전방에서 수동으로 MCB를 차단하고, 역행표지를 지나 MCB 투입 후 전도운전한다.

절연구간 검지장치와 절연구간표지 사이에 정차한 경우
1. 정차위치에서 역행하여 타력으로 절연구간 통과가 가능하면 그대로 전도운전한다.
2. 통과 불가능으로 판단될 경우, 관제사의 승인을 받아 타력으로 통과 가능한 거리 외방까지 퇴행 후 전도운전한다.
절연구간 내 정차한 경우
1. 절연구간 거리가 8m인 구간내에 기관차 정차시(팬터그래프 2개 중 1개로 전원 수전 가능한 경우), 절연구간내 위치한 팬터그래프를 하강하고, 반대쪽 팬터그래프를 상승한 후 전도운전한다.
2. 전후부 팬터그래프 모두 절연구간 내 위치한 경우, 역전기핸들을 S위치로 하여 주공기압력 저하를 방지한다.(일정 압력 이하로 저하시 비상제동 체결됨) 진행방향이 구배인 경우 뒤쪽으로 구르면 관제사의 퇴행승인을 받은 후 일정구간 퇴행하여 재기동 후 전도운전하고, 열차가 스스로 구르지 않으면 최근 정거장에 구원 및 전기직원 수배를 요청한다.

4.2. 전기동차

다음은 팬터그래프가 200대, 400대, 800대(3, 5, 9번칸)에 각각 2개씩 총 6개가 설치된 한국철도공사 10량 전기동차 기준이다.

22m 교교절연구간
[전부 팬터가 빠진 경우]
관제 승인하에 퇴행, 충분히 속도를 낼 만큼의 위치에 도달하면 MCBOS → MCBCS 취급 후 전도운전

[중간 팬터가 빠진 경우]
팬터를 가진 칸들 중 가장 뒤쪽 칸의 ADAN(교직절환 교류용 회로차단기), ADDN(교직절환 직류용 회로차단기), PanVN(팬터그래프 전자변 회로차단기)를 모두 내리고 전도운전, 다음 역에 도착해서 복귀 후 MCBOS → MCBCS 취급 후 전도운전

[후부 팬터가 빠진 경우]
그대로 전도운전, 절연구간을 완전히 빠져나오면 MCBOS → MCBCS 취급 후 전도운전

66m 교직절연구간
[전부 팬터가 빠진 경우]
ADS를 절연구간 전의 전원에 맞게 되돌리고 관제 승인하에 퇴행, 충분히 속도를 낼 만큼의 위치에 도달하면 관제 재보고 후 전도운전

[중간·후부 팬터 중 1개가 빠지거나 둘이 함께 빠진 경우]
관제에 보고하고 그대로 전도운전

5. 한국철도의 절연구간 현황

5.1. 현재 운영 구간

참고: SS는 변전소, SP는 급전구분소, SSP는 보조급전구분소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철변전소 문서를 참고

노란 칸은 교류 - 직류 절연구간이다.
노선명 설비명 선로 구간 위치 (km) 통과제한속도(km/h) 비고
경부고속선 소하SP T1 금천구청 ~ 시흥연 18.971 ~ 18.993 120 교류-교류
T2 금천구청 ~ 시흥연 18.975 ~ 18.997 120 교류-교류
안산SS T1 반월InEC ~ 매송InEC 34.675 ~ 34.926 - 교류-교류
T2 반월InEC ~ 매송InEC 34.675 ~ 34.939 - 교류-교류
향남SP T1 매송InEC ~ 화성IEC 53.952 ~ 54.191 - 교류-교류
T2 매송InEC ~ 화성IEC 53.957 ~ 54.195 - 교류-교류
평택SS T1 고덕IEC ~ SR분기 76.147 ~ 76.390 - 교류-교류
T2 고덕IEC ~ SR분기 76.159 ~ 76.395 - 교류-교류
용정SP T1,2 천안아산 ~ 고등InEC 101.625 ~ 101.786 - 교류-교류
신청주SS T1,2 오송 ~ 문곡InEC 130.207 ~ 130.373 - 교류-교류
회덕SP T1,2 신탄진IEC ~ 대전북 150.186 ~ 150.348 - 교류-교류
옥천SS T1,2 옥천InEC ~ 영동IEC 183.267 ~ 183.479 - 교류-교류
상촌SP T1,2 상촌InEC ~ 김천IEC 207.661 ~ 207.889 - 교류-교류
김천SS T1 김천구미 ~ 칠곡IEC 233.622 ~ 233.860 - 교류-교류
T2 김천구미 ~ 옥산InEC 233.662 ~ 233.860 - 교류-교류
신동SP T1,2 칠곡IEC ~ 신동분 260.762 ~ 261.032 - 교류-교류
대구SS T1 대구남 ~ 고모IEC 290.513 ~ 290.612 - 교류-교류
T2 대구남 ~ 고모IEC 290.522 ~ 290.621 - 교류-교류
당리SP T1 영청InEC ~ 당리InEC 321.650 ~ 321.749 - 교류-교류
T2 영청InEC ~ 당리InEC 321.660 ~ 321.758 - 교류-교류
울산SS T1 경주 ~ 활천InEC 347.973 ~ 348.105 - 교류-교류
T2 경주 ~ 활천InEC 347.982 ~ 348.114 - 교류-교류
보은SP T1 삼동InEC ~ 원효InEC 370.606 ~ 370.705 - 교류-교류
T2 삼동InEC ~ 원효InEC 370.615 ~ 370.714 - 교류-교류
부산SS T1 원효InEC ~ 노포IEC 390.309 ~ 393.408 - 교류-교류
T2 원효InEC ~ 노포IEC 393.318 ~ 393.417 - 교류-교류
경부선[17] 지하서울역 입구 상2선 남영 ~ 지하서울역 0.575 ~ 0.641 60 교류→직류
하2선 지하서울역 ~ 남영 0.772 ~ 0.838 60 직류→교류
구로SS 상2선 구로 ~ 가산디지털 13.446 ~ 13.468 120 교류-교류
하2,3선 구로 ~ 가산디지털 13.050 ~ 13.072 120 교류-교류
상1선,하1선 구로 ~ 가산디지털 13.446 ~ 13.468 120 교류-교류
안양SP 상1,2선 관악 ~ 안양 22.600 ~ 22.622 120 교류-교류
하1,2선 관악 ~ 안양 22.600 ~ 22.622 120 교류-교류
금정SS[18] 상행2선 금정 ~ 군포 28.370 ~ 28.400 120 교류-교류
하행2선 금정 ~ 군포 28.370 ~ 28.400 120 교류-교류
상행1선 금정 ~ 군포 28.370 ~ 28.400 120 교류-교류
하행1선 금정 ~ 군포 28.370 ~ 28.400 120 교류-교류
수원SP 상하행1선 수원 ~ 세류 43.168 ~ 43.190 120 교류-교류
상하행2선 수원 ~ 세류 43.168 ~ 43.190 120 교류-교류
평택SS 상행2선 서정리 ~ 평택지제 70.776 ~ 70.798 120 교류-교류
하행2선 서정리 ~ 평택지제 70.843 ~ 70.865 120 교류-교류
상행1선 서정리 ~ 평택지제 70.771 ~ 70.841 200 교류-교류
하행1선 서정리 ~ 평택지제 70.805 ~ 70.865 200 교류-교류
천안SP 상행 천안 ~ 소정리 98.194 ~ 98.205 200 교류-교류
하행 천안 ~ 소정리 98.165 ~ 98.184 200 교류-교류
조치원SS 상행 서창 ~ 조치원 128.381 ~ 128.392 200 교류-교류
하행 서창 ~ 조치원 128.346 ~ 128.357 200 교류-교류
신탄진SP 상행 신탄진 ~ 회덕 153.700 ~ 153.712 200 교류-교류
하행 신탄진 ~ 회덕 153.650 ~ 153.712 200 교류-교류
옥천SS 상하행 옥천 ~ 이원 185.059 ~ 185.134 - 교류-교류
영동SP 상하행 영동 ~ 황간 214.160 ~ 214.235 - 교류-교류
직지사SS 상행 추풍령 ~ 직지사 245.308 ~ 245.401 - 교류-교류
하행 추풍령 ~ 직지사 245.310 ~ 245.411 - 교류-교류
대신SP 상하행 대신 ~ 아포 265.891 ~ 265.966 - 교류-교류
사곡SS 상행 사곡 ~ 약목 284.717 ~ 284.812 - 교류-교류
하행 사곡 ~ 약목 284.737 ~ 284.777 - 교류-교류
지천SP 상하행 지천 ~ 대구 313.048 ~ 313.123 - 교류-교류
경산SS 상행 가천 ~ 경산 334.997 ~ 335.263 - 교류-교류
하행 가천 ~ 경산 335.026 ~ 335.246 - 교류-교류
청도SP 상하행 청도 ~ 상동 364.419 ~ 364.626 - 교류-교류
밀양SS 상하행 밀양 ~ 삼랑진 387.424 ~ 387.612 - 교류-교류
물금SP 상행 물금 ~ 화명 416.216 ~ 416.384 - 교류-교류
하행 물금 ~ 화명 416.216 ~ 416.384 - 교류-교류
가야SS 상하행 사상 ~ 부산진 437.830 ~ 438.080 - 교류-교류
호남선 조차장SP 상하행 대전조차장 ~ 서대전 2.788 ~ 2.967 200 교류-교류
계룡SS 상하행 계룡 ~ 신도 26.719 ~ 26.729 200 교류-교류
채운SP 상하행 채운 ~ 강경 58.832 ~ 58.842 200 교류-교류
익산SS 상행 익산 ~ 부용 89.181 ~ 89.190 200 교류-교류
하행 익산 ~ 부용 89.140 ~ 89.149 200 교류-교류
신태인SP 상행 신태인 ~ 정읍 119.909 ~ 119.949 200 교류-교류
하행 신태인 ~ 정읍 119.887 ~ 119.927 200 교류-교류
백양사SS 상하행 노령 ~ 백양사 146.170 ~ 146.180 200 교류-교류
임곡SP 상하행 임곡 ~ 하남 176.651 ~ 176.660 200 교류-교류
노안SS 상하행 광주송정 ~ 노안 190.587 ~ 190.597 200 교류-교류
함평SP 상하행 고막원 ~ 함평 216.575 ~ 216.585 200 교류-교류
일로SS 상행 몽탄 ~ 일로 234.658 ~ 234.706 200 교류-교류
하행 몽탄 ~ 일로 234.639 ~ 234.686 200 교류-교류
대불선 용포리SSP 단선 일로 ~ 대불 1.180 ~ 1.280 180 교류-교류
중앙선 회기SP 상하행 회기 ~ 중랑 2.226 ~ 2.248 200 교류-교류
구리SS 상하행 구리 ~ 도농 10.233 ~ 10.255 200 교류-교류
국수SP 상하행 신원 ~ 국수 36.853 ~ 36.875 200 교류-교류
매곡SS 상하행 일신 ~ 매곡 71.587 ~ 71.609 200 교류-교류
서원주SP 단선 서원주 ~ 동화 89.827 ~ 89.867 120 교류-교류
원주SS 단선 만종 ~ 원주 106.500 ~ 106.540 120 교류-교류
치악SP 단선 금교 ~ 치악 126.686 ~ 126.694 120 교류-교류
봉양SS 단선 구학 ~ 봉양 146.455 ~ 146.463 120 교류-교류
고명SP 단선 제천 ~ 고명 156.540 ~ 156.550 - 교류-교류
단양SS 단선 단양 ~ 단성 181.983 ~ 181.991 120 교류-교류
안정SP 단선 안정 ~ 영주 212.391 ~ 212.399 120 교류-교류
태백선 고명SP 상행 제천 ~ 입석리 1.789 ~ 1.799 - 교류-교류
하행 제천 ~ 입석리 1.704 ~ 1.714 - 교류-교류
쌍용SP 단선 쌍룡 ~ 연당 18.650 ~ 18.658 120 교류-교류
석항SS 단선 연하 ~ 석항 47.514 ~ 47.522 120 교류-교류
민둥산SP 단선 민둥산 ~ 사북 70.252 ~ 70.260 120 교류-교류
동백산SS 단선 동백산역 구내 103.800 ~ 103.808 120 교류-교류
영동선 문단SP 단선 영주 ~ 문단 8.101 ~ 8.109 120 교류-교류
춘양SS 단선 춘양 ~ 녹동 40.226 ~ 40.234 120 교류-교류
동점SP 단선 석포 ~ 동점 81.143 ~ 81.151 120 교류-교류
동백산SS 단선 동백산역 구내 92.700 ~ 92.708 120 교류-교류
고사리SS 단선 고사리 ~ 마차리 118.187 ~ 118.227 120 교류-교류
동해SS 단선 도경리 ~ 동해 146.515 ~ 146.523 120 교류-교류
경원선 지하청량리 입구 상행 지하청량리 ~ 회기 8.499 ~ 8.565 60 직류→교류
하행 회기 ~ 지하청량리 8.565 ~ 8.631 60 교류→직류
용산SP 상하행 이촌 ~ 서빙고 200 교류-교류
의정부SS 상하행 회룡 ~ 의정부 30.966 ~ 30.988 120 교류-교류
분당선 왕십리SP 상하행 왕십리 ~ 서울숲 1.547 ~ 1.569 120 교류-교류
모란SS 상하행 모란 ~ 야탑 20.567 ~ 20.579 120 교류-교류
신분당선 매헌SS 상하행 양재 ~ 양재시민의숲 2.765 ~ 2.787 - 교류-교류
정자SSP 상하행 (신분당선) 정자 ~ (분당선) 미금 0.571 ~ 0.593 - 교류-교류
경춘선 갈매SP 상하행 신내 ~ 갈매 1.547 ~ 1.569 200 교류-교류
마석SS 상하행 마석 ~ 대성리 27.802 ~ 27.824 200 교류-교류
가평SP 상하행 가평 ~ 굴봉산 53.019 ~ 53.041 200 교류-교류
남춘천SS 상하행 김유정 ~ 남춘천 77.739 ~ 77.761 200 교류-교류
경강선 곤지암SP 상하행 곤지암 ~ 도예촌 교류-교류
대전선 대전선 단선 대전 ~ 서대전 2.489 ~ 2.550 180 교류-교류
전라선 금강SP 상하행 동익산 ~ 삼례 7.185 ~ 7.435 - 교류-교류
전주SS 상하행 전주 ~ 신리 27.890 ~ 28.140 - 교류-교류
관촌SP 상하행 관촌 ~ 임실 51.109 ~ 51.369 - 교류-교류
남원SS 상하행 산성 ~ 남원 76.759 ~ 77.050 - 교류-교류
죽곡SP 상하행 압록 ~ 구례구 110.288 ~ 110.538 - 교류-교류
순천SS 상하행 괴목 ~ 개운 132.882 ~ 133.127 - 교류-교류
율촌SP 상하행 성산 ~ 율촌 154.358 ~ 154.603 - 교류-교류
덕양SS 상하행 덕양 ~ 여천 167.192 ~ 167.485 - 교류-교류
가야선 가야SS 상하행 범일 ~ 가야 1.089 ~ 1.264 - 교류-교류
상행 사상 ~ 가야 433.900 ~ 434.067 - 교류-교류
하행 사상 ~ 가야 434.610 ~ 434.618 120 교류-교류
동해선 가야SS 단선 범일 ~ 부전 1.089 ~ 1.264 - 교류-교류
거제SP 상하행 거제해 ~ 거제 - 교류-교류
일광SP 상하행 기장 ~ 일광 - 교류-교류
덕하SS 상하행 망양 ~ 덕하 - 교류-교류
입실SP 상하행 북울산 ~ 외동 - 교류-교류
경전선 낙동강SP 상하행 낙동강 ~ 한림정 5.368 ~ 5.556 - 교류-교류
진례SS 상하행 진례 ~ 창원중앙 23.117 ~ 23.351 - 교류-교류
창원SP 상하행 창원 ~ 마산 39.740 ~ 39.770 - 교류-교류
군북SS 상하행 함안 ~ 군북 60.409 ~ 60.624 - 교류-교류
오송선 오송SP 상행 서창 ~ 오송 2.647 ~ 2.655 120 교류-교류
하행 서창 ~ 오송 2.632 ~ 2.640 120 교류-교류
충북선 오송SP 단선 조치원 ~ 오송 2.371 ~ 2.379 120 교류-교류
증평SS 상하행 증평 ~ 도안 41.625 ~ 41.633 120 교류-교류
음성SP 상하행 음성 ~ 소이 61.829 ~ 61.827 120 교류-교류
충주SS 상행 충주 ~ 목행 85.695 ~ 85.703 120 교류-교류
하행 충주 ~ 목행 85.685 ~ 85.693 120 교류-교류
봉양SP 상행 공전 ~ 봉양 112.488 ~ 112.496 120 교류-교류
하행 공전 ~ 봉양 112.500 ~ 112.508 120 교류-교류
과천선 선바위SP 상행 선바위 ~ 남태령 13.410 ~ 13.476 60 교류→직류
하행 남태령 ~ 선바위 13.180 ~ 13.246 60 직류→교류
안산선 금정SP[19] 상하행 수리산 ~ 대야미 3.962 ~ 3.984 120 교류-교류
경인선[20] 구로SS 상1선 구로 ~ 구일 1.110 ~ 1.132 120 교류-교류
하1선 구일 ~ 개봉 1.766 ~ 1.788 120 교류-교류
상2선 구로 ~ 구일 0.868 ~ 0.890 120 교류-교류
하2선 구일 ~ 개봉 1.710 ~ 1.732 120 교류-교류
부개SP 상1,2선 송내 ~ 부개 12.776 ~ 12.798 120 교류-교류
하1,2선 송내 ~ 부개 12.829 ~ 12.851 120 교류-교류
주안SS 상1,2선 도화 ~ 제물포 22.089 ~ 22.111 120 교류-교류
하1,2선 도화 ~ 제물포 22.089 ~ 22.111 120 교류-교류
경의선[21] 고양SS 상하1선 한국항공대 ~ 강매 13.477 ~ 13.499 120 교류-교류
상하2선 한국항공대 ~ 강매 14.004 ~ 14.026 120 교류-교류
서울SP 상하행 서울 ~ 신촌[22] 1.962 ~ 1.984 120 교류-교류
수인선 시흥SP 상하선 월곶 ~ 소래포구 · 120 교류-교류
연수SSP 상하선 연수 ~ 송도 · · 교류-교류
한대앞SSP 상하선 한대앞 ~ 사리 · · 교류-교류
고색SP 상하선 고색 ~ 신수원 · · 교류-교류
인천국제공항선 수색직결선 상하행 경의선 수색 ~ 김포공항 · · 교류-교류
계양SS 상하행 김포공항 ~ 계양 · 150 교류-교류
용유기지SS 상하행 인천공항T1 ~ 인천공항T2 · · 교류-교류
용유기지SS 상하행 인천공항T1 ~ 용유차량기지 · · 교류-교류
용유기지SS 상하행 인천공항T2 ~ 용유차량기지 · · 교류-교류

5.2. 폐지된 구간

  • 경원선 용산역~ 이촌역 사이
    특이하게 양쪽이 다 한국철도공사 구간으로 교류를 사용하는데도 객실등이 꺼지는 절연구간이었다. 철도 위를 지나가는 한강대교와 전차선의 높이 차이가 30cm 미만에 불과해, 전차선을 정상적으로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났다. 게다가 이 구간에는 90도에 가까운 커브와 용산삼각선 합류지점까지 존재해, 절연구간이 일반적인 교-교 절연구간의 길이인 22m를 훨씬 넘은 110m나 되며 교-직 절연구간처럼 객실등이 꺼졌다.[23] 그래서 이 구간에서 열차가 멈춰서면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사고가 생기며 구원을 받아야 한다. 열차를 빨리 움직일 수 없어 표정속도를 깎아먹었지만 평창올림픽 이전까지는 개선의 실익이 작아서 절연구간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2017년 강릉선 KTX의 운행을 위해 노반을 더 파서 공간을 확보하고, 협소터널용 가동브래킷을 설치하여 2017년 6월 9일부터 절연구간은 이촌역- 서빙고역으로 이설되었으며, 기존 구간과 이설된 구간 어디에서도 불이 꺼지지 않게 되었다.
  • 경부선 당정~의왕간 의왕SS
    의왕SS와 금정SP 노후화로 2019년 10월 경 금정SS가 신설되며 금정~군포 구간으로 이설, 기존 당정~의왕간 절연구간은 폐지되었다.
  • 경원선 외대앞역 앞 휘경4건널목
    1996년 휘경역을 외대앞역으로 이름 바꿀 때 휘경4건널목에 전기 공사를 시행하여 급전구간으로 변경하고 절연구간을 폐지하였다.

5.3. 건설 예정인 구간

  • 서울 지하철 9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간 직결선
    김포공항역 구내에 있으며, 2023년 현재는 직결 사업이 중단 상태이기 때문에 전차선이 반쯤만 설치된 미완공 상태이다. 두 노선간 직결 사업이 시행되면 전차선과 절연구분장치를 마저 설치하여 영업운전이 가능한 절연구간이 될 예정이다. 교류-직류 절연구간이지만 길이는 40m일 것이라고 한다. 두번의 분기기 통과로 인해 열차의 통과 속도가 35km/h 정도로 느려서 66m보다 짧게 설계되었다. 출처

6. 기타

  • 통신사 Wi-Fi가 전동차에 구축될 당시에는 절연구간에 들어서면 열차에 설치된 Wi-Fi AP의 전원도 차단되어 작동하지 않았다. 절연구간에 들어서자마자 Wi-Fi가 끊어지기 때문에 불편해하는 승객들이 많았지만, 이후 Wi-Fi AP에 직류 전원(배터리)을 공급받는 식으로 끊김 문제가 개선되었다. 예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남영역~ 서울역 사이, 지하 청량리역~ 회기역 사이 등의 절연구간에서는 Wi-Fi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후발주자인 LG U+의 Wi-Fi AP는 SK텔레콤 및 KT의 Wi-Fi AP와 달리 해당 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절연구간에서 Wi-Fi AP의 전원이 끊어진다.
  • 직류에서 교류로, 혹은 교류에서 직류로 전환될 때 절연구간 없이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 일정 구간에서 직류와 교류 모두에 대응되는 가선을 설치하고, 직류 구간에서 열차가 오면 그 구간의 전류를 직류로 설정하고, 열차가 그 구간에 멈춰선 다음 가선의 전류를 교류로 바꿔주는 것이다. 교류 구간에서 열차가 오면 반대로 하면 된다. 이 방식은 두 구간을 직통하는 열차가 기관차- 객차 열차 위주일 때 이론적으로 값비싼 교직겸용차가 없어도 된다는 점에서 유리하지만, 가선 설비가 복잡해져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독일 아헨 중앙역의 선로 중 2선은 벨기에 방면 지역 철도 및 탈리스 열차 운행을 위해서 교류 15kV와 직류 3kV를 전환할 수 있다. 전 열차 필수 정차역이자 국제열차의 국경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압 전환으로 인한 통과 열차의 시간 손실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옆나라 일본 도호쿠 본선 쿠로이소역에 이 설비가 있었으나 2018년에 철거되고 쿠로이소역 바로 북쪽 선로 일부 구간을 절연구간으로 만들었다. 호주에서는 멜버른에서 트램과 일반철도가 평면교차하는 구간에서 사용한다. 트램은 직류 750V, 일반철도는 1500V를 사용하므로 절연구간이 필연적이나, 통과하는 열차의 전압에 맞게 전력을 공급한다. 한국에는 영업운전용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없으나, 철도차량 시험 선로, 교직겸용차가 있거나 도입될 예정인 노선(서울 지하철 1, 4, 9호선)의 차량기지 구내, 철도차량 제작 공장 구내에는 직류/교류 모두에 대응되는 가선이 사용되고 있다.
  • 교류-교류 절연구간에서 역행상태로 통과 가능하도록 만드는 방법도 있다. 양방향 사이리스터(TRIAC)로 구성된 고전압용 반도체 스위치를 이용하여 열차가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도중에 공급되는 전력을 재빨리 변경하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에서 절연구간으로 인한 열차의 속도 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의 일부 고속 구간에 적용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아직 사례가 없다.
  • 절연구간을 통과한 뒤 재 통전 시 변압기 칸에서 텅 하는 소리가 나는데, 구형 전동차는 이 소리가 상당히 큰 편이다. 가끔씩 정차 후 다시 차단기를 취급하는 경우 하는데 출입문이 열린 상태에서 취급할 경우 큰 소리에 놀라기도 한다.

[1] 교류 25000V 기준으로 30cm 정도이며, 1500V, 3000V 등 상대적으로 낮은 직류 전압을 사용할 경우 이보다 가까워도 된다. [2] 왜 22m인가 하면, 전차선에 걸리는 최대 전압을 26kV로 가정하고, 아크신도는 3mm/kV이므로 전기적으로 최소 2600(kVA) * 3(mm/kVA) = 7800mm(반올림하면 8m) 이상 격리해야 하고, 차량의 팬터그래프 간격(13m)을 감안하면 8 + 13 = 21(m)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여유 1m를 더하면 최종적으로 22m가 된다. [3] 제한속도 약 120km/h [4] 이걸 쉽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수인선 소래철교 구간이다. 장도포대지 위에 올라가면 잘 보인다. [5] 중간 무가압 구간은 최소 45m 이상 확보 [6] 제한속도 약 180km/h [7] 제한속도 최대 200km/h [8] 예외적으로 남태령-선바위 구간은 지하 구간임에도 FRP를 사용한다. [9] 정확히는 절연구간 표지(급전이 끊어지기 시작하는 실제 지점)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전차선이 계속 가압되고 있으므로 역행이 가능하나, ADS 미취급 또는 주간제어기를 중립으로 내리지 않은 채 절연구간에 진입하면 안되므로 여유 거리를 두고 이 표지를 설치한다. [10] 신호시스템에 의해 VCB 자동제어 상태일 경우에는 역행표지를 지나 절연구간 검지가 해제되어야 역행할 수 있다. [11] 전동차마다 다르겠지만 맨 앞 칸 운전실 방향에 서 있다 보면 운전실에서 딩동댕 형태로 나오는 멜로디나 실로폰 소리가 나온 다음 "열차가 사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구간입니다" 또는 "여기서부터는 절연구간입니다"라는 안내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릴 때도 있다. 이것은 전동차를 운전중인 기관사에게 절연구간임을 알리는 안내음으로 연식이 오래된(특히 4호선) 열차에서는 사구간이라고 나온다. "열차가 사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목소리는 과천선 개통 초기에 나온 과천선 문제 관련 뉴스를 통해 방송으로도 나왔다. 실제 과천선 문제 관련 뉴스 영상 중 하나로 영상 중에서 1분 0초-1분 12초 사이에서 사구간이라고 나오는 절연구간 안내 목소리가 나온다. 요즘은 한국철도공사 차량은 "여기서부터는 절연구간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차는 "여기서부터는 사구간입니다"로 통일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전동차는 2016년 이후 도입분부터 멜로디가 미-라-도♯에서 도-미-솔로 바뀌었고 절연구간을 알리는 음성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경되었으며 정차역을 알리는 음성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이후 도입분 부터는 멜로디가 나오지 않는다. [12] 운행속도에 따라 일부 전기설비가 꺼질 수 있다. [13] 영상의 차량은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이다. [14] 직류장치에 교류가 흘러들어가면 불이 나거나, 전동차가 터질 수도 있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지 프로텍터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열차의 퓨즈나 변전소의 회로차단기가 떨어지므로 지연은 필연적이다. 반대로 교류장치에 직류가 흘러들어가면 직류는 큰 저항을 받지 않고 변압기를 그대로 통과하므로 퓨즈가 나가게 된다. 물론 기관사의 실수 등으로 회로가 절환되지 않거나 반대로 절환되더라도, 회로에 맞는 전원이 아니라면 특고압 회로가 구성되지 않도록 되어있지만 도입 초기에 오작동이 잦았던 모양. [15] 기능시험 응시구간은 4호선 산본역 - 남태령역 구간 상하행선 중 하나를 본다. 전력공급 방식과 통행방향, 그리고 신호보안 방식이 바뀌는 구간 등 전동차 운전취급 시 발생하는 상황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과천선 구간이 면허 기능시험 구간으로 지정된 듯. [16] 다만 현재 한국에서 교-직 절연구간을 지나는 열차는 모두 10량이다. [17] 1선: 일반열차, 2선: 전동열차, 3선: 서울~구로 급행열차 [18] 의왕SS 노후화에 따른 설비이전 및 신설(2019년 10월) [19] 절연구간이나, 급전구분소 건물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20] 1선: 급행열차 선로(내선), 2선: 일반열차 선로(외선) [21] 1선: KTX 및 서울역행 선로, 2선: 전동열차 및 용산행 선로 [22] 북아현뉴타운 공사와 연계하여 가좌 ~ 신촌으로 절연구간을 이전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23] 긴 길이로 인해, ACVRTR 시한계전기의 약 2초 안에 통과가 불가능하므로 MCB를 차단 후 절연구간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24] 급구배때문에 이설된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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