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코치빌드 업체에 대한 내용은 자가토 밀라노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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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
|
이름 | 자가토 (ザガート) |
현지화명 | 자카드 |
직업 | 에메로드 공주를 보좌하는 신관 |
스승 | 도사 클레프 |
가족 | 동생 란티스 |
성우 | |
일본 | 코스기 쥬로타 |
한국 |
김일 (SBS) 김환진 (비디오) |
미국 | 렉스 랭 |
1. 개요
설정화 |
이름의 유래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 이탈리아산 슈퍼카들의 애프터마켓 커스텀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코치 빌드 업체인 자가토 밀라노(Zagato).[1]
TVA SBS 더빙판 및 OVA 더빙판에서 이름은 자카드.
에메로드를 유폐한 남자이자 1부의 메인 악역. 에메로드를 보좌하는 신관이며 클레프의 제자 중 한 명이다. 검은 의복을 입고, 왕관을 썼으며, 검은색의 긴 머리카락을 지닌 남자. 에메로드를 유폐하고 세피로에 막 소환된 시도우 히카루, 류자키 우미, 호우오우지 후를 죽이려고 부하들을 차례차례로 보낸다. 그러나 부하들은 마법기사들이 각성한 상태에서 차례대로 패배하고 소녀들은 마신을 모두 부활시켜 무사히 마법기사가 되는 데 성공, 자가토의 성으로 찾아온다.
2. 작중 행적
원작 1부 후반부 끝부분,19화에서 공중 궁전에 나타난 마법기사를 자신이 창조한 마신으로 맞서 싸우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지만, 마법기사들의 합체 마법인 빛의 나선을 맞고 패배한다. 싸우는 도중에도 '왜 에메로드만이 세피로를 위해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복선을 뿌리다가, 마지막으로 에메로드에게 자유로워지라는 말을 남기고 사랑했단 진심과 함께 소멸했다.
사실 자가토와 에메로드는 내막이 있었는데 자가토는 기둥을 보좌하는 신관으로서 에메로드와 만났다가 결국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세피로의 기둥은 누군가를 사랑해서는 안 되는 자리였고, 에메로드가 자가토를 사랑하게 되면서 세피로는 조금씩 무너져 간다. 멸망의 길로 접어드는 세피로를 버릴 수 없었던 에메로드는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마법기사를 소환한다. 자가토가 히카루, 우미, 후를 죽이려고 하는 이유도 자가토 역시 마법기사의 진실을 알고 있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하고 싶지 않아기 때문에 끝까지 마법기사들을 죽이려 들었던 것이었다. 자가토도 세피로의 '기둥'에 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2] 동생으로는 란티스가 있는데 쌍둥이처럼 닮았다. 형과 에메로드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옆에서 지켜보던 란티스 역시 기둥에 대한 의문을 품고 세피로를 떠나 각 나라를 떠돌다가 오토잠에 머물렀다. 원작에서는 실패하고 돌아온 알시오네를 가차 없이 소멸시켜 버리거나 폭언을 퍼붓고[3] 오리지널 캐릭터인 이노바를 제외한 부하들도 에메로드를 지키기 위한, 전부 소모품 취급하는 비정하고 이기적인 성격이었다. OVA에서는 에메로드의 연인이며 이미 죽은 인물로 나온다.
동생인 란티스와 함께 도사 클레프의 제자였다.[4]
자가토와 에메로드 공주 |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T에서 등장한다. 원작에선 세계가 멸망하든 말든 에메로드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에 가까웠다면[5], 본작에선 기둥이 제 역할을 못 하는 세피로는 어차피 붕괴해 버릴 게 뻔하기에 나름대로 죄책감을 가지고 사람들이라도 이주시켜서 새 출발을 해보려고 세피로와 지구가 있는 세계의 경계가 흔들리는 틈을 타서 지구를 침략하였다. 물론 마법기사들과 T3 부대원들, 연방군의 분전으로 침략은 실패했고 원작처럼 죽는다.적으로 만나게 되는 마신 자가토는 꽤나 빡세고 성가시다. 일단 자가토가 나오는 미션은 라반 자라만드가 나오는데, 자가토를 해치우기 전 5턴 내에 라반 자라만드의 오라 배틀러들과 기계수를 다 해치워야 한다. 자가토 자체도 엄청난 저력의 소유자인지라 피가 1만 정도 남으면 무기 개조가 4-5단 정도 이상인 스토나 선샤인이나 이나즈마 킥, 헬 앤드 헤븐 등을 스매시 히트로 맞아도 피가 3-4천 정도만 닳는 미친 저력을 보이기에, 자칫하다간 여기서 정신기를 다 빼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게다가 자가토를 물리치면 원작대로 이 뒤에 에메로드 공주가 마신 에메로드를 타고 나오며 통수를 치는지라, 한 대 맞고도 버틸 수 있는 슈퍼로봇계를 필두로 최대한 필중을 걸어주면서 맞추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등장하며 스토리도 T와 대략 비슷하다. 단, 이번에는 SP를 깎아먹는 맵병기도 가지고 있어서 몰려있다가 피격되지 않도록 주의. 저력의 대미지 감소 방식의 변경으로 인해 적군 한정으로 저력 효과도 더 강해졌기에 어느정도 장기전을 각오해야한다.
T와 30 모두 마지막 출진 전에 알시오네에게 "넌 나를 위해 싸운게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 싸운거고 나에게 도움도 안 되었으면서 헛소리를 지껄이는거냐" 라고 하면서 출진하는데 저 모든 말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데도 끝까지 아군들에게는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말들이나 우기는 말들을 늘어놓는 대화가 상당히 많은 편. 슈로대 특유의 세탁 덕분에 저거에 은근히 넘어가는 아군 캐릭들도 꽤 있는 편이다. 물론 불쾌해 하거나 너의 그런 이기적인 소리에 동의해줄 것 같냐고 면박 주는 캐릭들도 있지만 30 에서는 샤아의 몫까지 몰아 받았는지 더더욱 이런 성향이 심해져서 사쿠라 대전 캐릭들이 올곧은 의지라고 놀라면서 싸우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말들을 한다. 물론 자가토는 침략자인데다가 자기가 지구를 지배하면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어처구니 없는 우기기나 했던지라 얼토당토 않은 소리. 애초에 알시오네를 비롯해서 카르디나, 아스콧, 라파가 등에게 자가토가 하던 것들을 보면 침략자인 자가토가 지구를 차지한다고 해도 평화가 올 가능성은 제로 수준. 하물며 당시 지구의 상황까지 고려해 본다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수준이다. T에서는 텐카와 아키토가 30에서는 엠리스 예이엘 프레메빌라가 이를 크게 비난하는 교전 대사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자가토에게 버림 받은 알시오네가 나중에 나이츠 & 매직의 케르히르트 히에타칸나스와 만났을 때 그녀는 알시오네가 살아있었다는 것에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는 알시오네 성격이라면 사랑하는 자가토와 같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심지어 레이어스 최종전이 끝난 후 자가토를 위해 싸운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싸웠다는 소리를 들으며 버림 받았던 알시오네는 남은 평생 동안 자가토를 애도하며 살겠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1]
또는
란치아 플라미니아의 최상위급 트림이었던 플라미니아 스포츠 자가토(Flaminia Sport Zagato)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2]
퇴장하기 전 어째서 기둥만이, 에메로드만이 세피로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하는지, 기둥 한 사람만이 희생하는 세피로는 진정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3]
코믹스에서는 웃으면서 소멸시켜 죽여버렸고,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패배한
알시오네를 날려버리기만 한 후 막판 폭언을 퍼부으며
알시오네의 마음을 짓밟으며 성에서 쫓아낸다. 덕분에
알시오네는 2부에서도 등장해서 자가토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퇴장한다.
[4]
작중에서
클레프의 제자로 언급되는 인물은 자가토-란티스 형제와 알시오네 셋인데, 자가토-란티스 형제와 알시오네 간의 격차는 연배로나 실력으로나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5]
자가토와
에메로드가 이기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둥 시스템에 모든 것을 떠맡기는 세피로의 구조도 역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것에 여러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결국 히카루가 막판 그것을 개혁하여 새로운 나라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