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비전(마법기사 레이어스)

프로필

이름	이글 비전(イーグル・ビジョン)
직업	전함 NSX 사령관
특이사항	란티스와 절친한 친구
성우
일본	오가타 메구미 [1]
한국	이재용 (SBS) 이윤연 (비디오) 엄상현 (OVA)

1. 개요2. 작중 행적3. 츠바사 크로니클에서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4.1. 슈퍼로봇대전 T4.2. 슈퍼로봇대전 30

1. 개요


설정화

<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등장인물로,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크라이슬러의 브랜드 중 하나였던 이글에서 생산한 준대형 세단 이글 비전이다.

오토잠 문명의 세피로 침략군 총사령관이자, 기함 NSX[2]의 함장이다. 뛰어난 전투지휘관이고, 그 자신도 오토잠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이다.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특수 무기와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빔소드를 잘 다루며, FTO[3]라는 전용 전투로봇을 탑승한다. 란티스가 오토잠에 있을 당시 친구가 된 사이로 그에게 세피로의 기둥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었다.

불치병을 앓고 있어 지병을 계기로 지나친 과학 문명으로 병들어가는 모국 오토잠을 위해 세피로를 침공했다. 과학문명인답게 세피로의 기둥을 어떠한 기계 시스템으로 오해하고 있다. 세피로의 기둥 후보로 시도우 히카루의 라이벌이지만 결국 선택된 것은 히카루.

2. 작중 행적

만화 및 애니판에서는 1기의 누구들처럼 이기적이거나 비정한 것은 아니지만 목표를 위해선 정말 수단도 방법도 가리지 않는 모습이 나오는데, 처음엔 무력 행세, 란티스를 꾀어낼 때는 우정을 악용하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정치력과 세치혀로 화친을 맺더니 정적인 히카루를 이성의 매력으로 꼬시려고까지 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란티스와 히카루에 대한 마음들은 거짓이 아니라 진심이긴 했지만.

다만 이글을 막상 비난할 수가 없는 것이, 이글은 에메로드와는 달리 지병을 고치고 오토잠이 지나치게 과학으로 의존하여 멸망 위기에 처한 것을 구하기 위해 작중 세피로를 침공한 것이다. 또한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능력은 좋으며[4]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하던 자가토와는 달리 부하인 제오 메트로와 자즈 토르크와도 끈끈한 유대감으로 맺어져 있으며 그들을 이끄는 지도력과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다.[5] 란티스가 오토잠에 출현하기 전까지는 패배를 경험해보지 않았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병이 너무 심해서 당장 죽게 생긴 상황이라 도덕성을 챙길 여유같은 건 전혀 없었던 것도 감안할 사유.

코믹스판에서는 사실상 죽지 않지만 애니판에서는 히카루를 좋아한다는 플래그만 잔뜩 꽂아놓고 란티스를 인질로 잡고있는 노바와 3명의 마법기사가 싸우는 중 난입 노바로부터 란티스를 구한 직후 최종 보스인 데보네어의 일격에 사망한다. 결국 그의 죽음에 제대로 빡돈 히카루가 세 마신을 융합시켜 노바와 노바의 마신 레가리아를 개발살 내버린다.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메인빌런
(스포일러 주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부	에메로드 공주
2부	데보네어
OVA	이글

}}}||

원작에선 페리오가 에메로드 공주의 동생이었지만 OVA에서는 이글이 맡으며 OVA의 최종 보스로 나온다. 어둠과 죽음을 다루는 정령으로 에메로드 다음으로 높은 위치에 있으며 에메로드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핑계로 부하들을 이끌고 지구를 침공하지만 본래의 목적은 지구의 멸망이다. 렉서스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알시오네를 없애며 마신 아스콧을 조종해 세 마신을 공격하기도 한다. 이후에 히카루, 류자키 우미, 호우오우지 후를 세피로의 성으로 불러들여 삼마신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실패하며 세피로의 주민들의 영혼을 이용해 히카루, 우미, 후, 란티스를 공격한다. 마신 자가토를 조종해 세 마신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합체마신 레이어스에 의해 한번은 격파당한다. 이후에 마신 자가토와 융합해 부활시키면서 합체마신 레이어스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란티스가 마지막 힘을 짜내 만든 검을 레이어스가 사용하면서 다시 한번 격파당한다. 그후로도 다시 마신 자가토를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자신을 받아들인 에메로드에 의해 사라진다.

3.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는 인피니티 편에서 등장. 뒷세계를 주름잡는 마피아 보스로 등장했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4.1. 슈퍼로봇대전 T

PV에서 전함 NSX를 지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에메로드 공주가 살아있을 때 등장하여 원작보다 등장이 빠르고 본작의 몇 없는 함장 캐릭터다 보니 작중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 인게임에서는 치안유지군 루트 20화에서 첫 등장한다. FTO를 타고 적으로 등장하며, 그 뒤 29화에서 오리지날 적 세력인 UND와 협력하면서 FTO를 타고 아군을 습격하나 FTO를 물리치고 나서는 NSX로 다시 대결한다. 쓰러뜨리면 아군이 되며 원작과 달리 죽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한다. 다만 다른 함장들은 전부 초반부터 활약하는데다, 혼자 이세계인이다 보니 사실 함장들 중에서는 제일 비중도 낮고 역할도 적다.

끝까지 아군으로 남으며 적대 관계로 나온 시간이 적기 때문에 대체적으로는 잘 생기고 성격 좋고 능력까지 뛰어난 엄친아 캐릭터로, 히카루 일행의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다만 나름대로 연애 플래그를 꽂던 사이인 히카루와도 그냥 절친한 친구 정도로만 묘사된다. 원작처럼 오토잠을 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건 동일하지만 게임 상에선 아군으로 협력한 덕분인지 전후 세피로에서 오토잠의 멸망을 막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고, 그래서인지 히카루가 새로운 기둥으로 선택됐을 때도 별로 미련을 가지지 않았다. 에메로드 공주와의 전투 막바지에선 원작에 크레프의 기둥 관련 대사를 대신 말하였다.

엔딩에서는 다른 아군 멤버들의 배웅 하에 히카루가 열어준 게이트로 란티스와 단바인 쪽 멤버들과 함께 각각 세피로와 바이스톤 웰로 돌아갔다. 여기서도 불치병을 앓고 있고 후반부엔 쓰러지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죽지 않고 생존한다.

재세편의 를르슈처럼 FTO로 출격할 때는 제오가 NSX의 메인 파일럿이 되지만, 출격하지 않을 시 본인이 NSX의 메인 파일럿이 된다. 다만 를르슈와는 달리 FTO의 성능이 썩 좋은 편이 아니고 무장도 빈약해서, 그냥 NSX에 태워서 계속 쓰는 편이 유용하다. 특히 맵병기 버전 라그나포의 개조효율이 이상하리만치 좋아서, 회차가 쌓인 뒤로도 화력 면에서 든든한 백업이 되어 주는 것이 특징. 스토리상 FTO로 강제 출격하는 몇몇 시나리오만 주의하면 된다.

4.2. 슈퍼로봇대전 30

T와 달리 에메로드 공주가 죽은 뒤에 등장. 파렌과 치제타 스토리를 해결한 다음에 한 타임 늦게 NSX를 타고 적 세력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란티스와 한 번 맞대결하고 함께 사라졌다가, 닥터 헬이 남겨 준 힌트를 바탕으로 안데스 산맥에서 마지막 빛의 기둥 단서를 찾을 때 아군으로 들어온다. 역시나 원작과 달리 죽지 않고 끝까지 아군 세력으로 함께 한다.

전작처럼 이글이 출격하면 제오가 혼자 NSX를 조종하고, 출격하지 않으면 이글이 NSX의 메인 파일럿이 되고 제오는 서브 파일럿이 된다.[6] 여전히 FTO의 무장이 빈약하고 NSX의 깡화력이 우수하지만, 들어오는 타이밍이 늦은 편인데다 린호스Jr.이나 드라이스트레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NSX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7]이 있어, 분석시 1.2배 딜 보정과 강화 슬롯 3개짜리 근접 기동형이라는 강점을 이용해서 FTO로 굴리는 것도 선택 범위 안에 든다. 퍼플 2를 꾸준히 출격시키면서 로펫토/ 레지나 아르진 서포터를 굴리며 분석을 걸고 차근차근 들어가는 식의 플레이라면 빔 소드 하나 믿고 난입하는 것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1.5군의 성능을 자랑하니, 밀어주는 것도 어렵지 않다.

[1] 에메로드와 중복. [2] 이름의 유래는 혼다의 미드십 스포츠카인 혼다 NSX. [3] 이름의 유래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카인 미쓰비시 FTO. [4] 특히나 FTO의 조종능력은 탁월하여 작중 38~39화 기준으로는 우미, 후를 단숨에 제압한 뒤 신기술을 각성한 히카루와도 호각으로 겨룰 정도였다. 최종전에서는 불치병으로 약화됐음에도 노바의 레갈리아를 몰아 붙이기도 했다. [5] 제오가 이글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긴다'고 말할 정도로 충성을 바치는 걸 보자. [6] 인터미션에서는 기본적으로 이글 비전이 FTO에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제오의 격추수도 따로 계산하기에, 에이스 토크도 둘 다 마련되어 있다. [7] 린호스Jr은 최종병기가 P병기이고, 드라이스트레가는 기본적으로 시스템빨을 엄청 받는데다가 고정 출격 전함이다. 반대로 NSX와 FTO 둘 다 본작에서는 배리어 기능이 사라졌고, 맵병기 라그나포의 개조 효율이 전체 맵병기 평균선으로 평준화되어 T 시절의 효율이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