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2:35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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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관련 기사4. 이재명 보좌 경력5.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 (3월 10일)6. 유서7. 유가족의 이재명 조문 거부8. 3월 10일 이후9. 정치권 및 관련인 반응
9.1. 이재명 옹호, 검찰 비판9.2. 이재명 비판9.3. 중립
10. 그 외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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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3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임[1]하던 시절의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자살한 사건.

2. 상세

이재명 주변 인물 사망 논란 중 5번째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라 큰 파장이 일었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봤다. 관련 사망자 중 처음으로 이재명 대표를 향한 유서가 발견되었고[2] 관련 사망자 중 처음으로 이재명이 직접 조문하러 갔다.

3. 관련 기사

4. 이재명 보좌 경력

파일:전모씨.png
[이슈분석] 李 주변인물 5번째 비보…수사·재판 영향은 #
  •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전씨의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전씨)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

5.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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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재명 전 비서실장의 죽음, 검찰의 사법살인"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의 발언에 전폭적으로 힘을 실으면서 검찰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입장문에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만들겠다는 검찰의 간악한 집착이 결국 황망한 죽음을 불러오고 말았다"라며 "비극의 원인은 무리한 강압 수사와 조작 수사"라고 일갈했다.
  •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해당 발언이 있던 10일 오전에는 (아랫 문단에 서술된) 고인의 유서, 유동규의 발언 등이 함께 보도되었기 때문에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 이재명, 일정 전격 취소..."내려놓으라" 前비서실장 유서엔 침묵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 질의에 이재명은 내내 침묵했다. '고인 유서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고 김남국 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서 내용"이라고 대변했다. 이재명은 '다섯 번째 주변인 사망에 대한 입장', '대리 조문 의혹 관련 입장', '최근 고인에게 했던 말이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
  • 檢, 이재명 '前 비서실장' 사망 애도…"조사는 1번뿐"
    검찰 수사와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먼저 전 경기지사 비서실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고인에 대해선 2022년 12월 26일 성남 FC 사건 관련 한 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했고, 그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 요구는 없었다. 그 외 검찰청에서도 조사나 출석 요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공개재판 과정에서 고인 관련 일부 증언이 있었다"면서도 "검찰에서 이와 관련해 조사나 출석을 요구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4]

6. 유서

[include(틀:영상 정렬, url=12JrNz5d9Ig, c=[자막뉴스] 이재명 겨냥한 발언 더 있었다...전 비서실장 유서 내용 / YTN, bg=#005ba6)]
유족들의 반대로 인해 유서의 전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이 유서 내용 공개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와 유서에 관해서는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일부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전형수는 유서에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 "(사건 당시) 행정기획국장이어서 권한도 없었는데, 피의자로 입건됐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수는 검찰 수사에 조작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도 남겼다고 한다. 유족이 유서 공개를 강하게 거부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 #

7. 유가족의 이재명 조문 거부

  • 이재명, 오후 경기 일정 전면 취소...前 비서실장 빈소 조문키로
    이재명 측은 이날이 모친의 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모든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전씨의 빈소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오후 1시쯤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빈소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직후 "전 씨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일:0006677407.jpg
전씨를 조문하고 나온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 이재명, 前 비서실장 빈소 곧 조문…"유족 측과 조율"
    오후 7시 반, 무려 6시간 넘게 대기한 끝에 민주당이 유족 측과 조율했다고 전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가 곧 조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의 조문이 7시간이나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한민수 대변인은 "빈소가 마련이 안 된 상태였고, 유족 측과 협의가 되지 않아 조문이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정치 내려놓으시라' 前 비서실장 유서에 '침묵'
      그러나 빈소는 이미 분명히 마련된 상태였다. 이재명이 조문을 못 하던 중에도 다른 조문객들은 빈소를 찾아 문상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이재명의 조문이 몇 시간째 성사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유족이 경황이 없어서'라거나 '빈소가 채 준비되지 않아서'라는 설명을 내놨지만 해명과 부합하지 않았다.
    • 앞서 이미 오후 낮 1시경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 김남국 의원 등이 당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이후에도 박찬대 의원, 강상태 성남시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민성 노조위원장도 오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파일:JML005.jpg
  • 전 비서실장 유족 거부에…7시간 만에 조문한 이재명
    이재명은 빈소에 들어가기 위해 끝내 7시간을 기다린 뒤 오후 7시 45분쯤 빈소를 찾아 20여분 정도 조문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재명의 조문에 유가족이 난색을 표하면서 오래 지연됐다고 한다. 이로 인해 동행한 의원들이 '이 대표가 조문하게 해달라'고 유족들을 설득하면서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의 부검 영장 발부를 유가족이 반대한 것 때문에 조문이 지연되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고인에 대한 부검영장을 신청했는데 이에 대해 유족 측은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이재명 전 비서실장 부검 영장 기각…"원치 않는 유족 뜻 반영"
      이날 오후 4시 12분쯤 경찰은 유족 측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검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통상적으로 유족이 반대하면 부검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의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부검을 결정했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오후 7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경기 성남수정경찰서가 신청한 이 부검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유족의 뜻과 검시 결과 등을 종합해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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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월 10일 이후

  • 이재명 부모 묘소에 박힌 돌이…李 "무슨 의미일까"
    12일 이재명은 오후 1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쓰인 돌을 묻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3시간 뒤에는 다시 글을 올려 "의견을 들어보니, 일종의 흑주술"이라며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한편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님이 올린 사진은 2주 전 사진[5]"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이재명 부모 묘소 훼손 사건 참고.
파일:JML006.jpg
  • 이재명 "어떤 방식이든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
    이재명, 측근 사망에 "자꾸 이런 일 벌어져 죄송"
    14일 이재명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원과 민주당 의원을 모신 '당원존 LIVE'를 열고 2시간 동안 생중계했다. 이재명은 이 자리에서 공세 수위를 높이던 강성당원들을 자제시키고 비명계의 대표직 사퇴 압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을 옆에 두고 전 비서실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약 1분 동안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 그 말씀을 하셔서 그런데, 이번에 유명을 달리하신 그 분은 제가 만난 공직자 중에 정말로 가장 성실하고 가장 청렴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는 진짜 공직자의 표상 같은 분이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사실 중책을 계속 맡겨 왔던 거죠. 어쨌든 제 곁에 있었다는 이유로 사실은 당한 일이어서 뭐, 저로서야 참 제가 책(임)… 뭐 어떤 방식이든 간에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인데, 어... 이런... 쯧.[6] 아, 그만하죠.


    지지자들 : 힘내세요~.


    이재명 : 저만 잡아가지고, 뭐 제 어릴 적까지 지금 털고 있긴 하지만. 저만 잡으면 되지, 저를 잡기 위해서 주변을 자꾸 잡는 그런 과정에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져서... 정말 안타깝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허영 : 네, 그... 죽음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자체가, 뭐 그들이 진짜 인격 살인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9. 정치권 및 관련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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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재명 옹호, 검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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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오후 논평을 내고 "검찰이 고인을 상대로 집요하게 수사를 벌여온 것은 유가족과 지인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강압수사와 조작수사 말고는 달리 설명이 되지 않는 비극입니다.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사냥하고야 말겠다는 광기에서 빚어진 참극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누가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철저히 밝혀 책임자를 엄단해야 한다며 유서를 보전하고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 ##
  • 안호영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 "사람 목숨을 우습게 여기는 검찰의 무도한 수사 방식을 더 이상 관행으로 정당화하지 마십시오. 검찰은 그 죗값을 어떻게 감당하려는 것입니까?"라고 비판했다. #

9.2. 이재명 비판

  • 與, 이재명 주변인물 5명 째 사망에 "죽음의 행렬 멈춰라"
    국민의힘은 이재명을 향해 "죽음의 행렬을 멈춰야 한다"고 일제히 촉구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에 대해 "대표로서 과연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 홍준표 대구시장은 영화 ' 아수라'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다. #
    • 홍준표 대구시장은 또 "다음은 또 누구 차례냐"며 "이 악령의 드라마는 도대체 누가 쓰고 있는 것이냐"고 했다. #
    • 태영호 의원은 " 북핵보다 무서운 이재명 참사"라면서 "이재명은 구속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 또 이재명 본인이 2016년 9월 8일 했던 발언 #을 인용하여[7] "이재명! 당신 사람들이 죽어나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치는 거예요.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데 그러고 있습니까. 본인 사람이 또 그런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으며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시면 된다. 그것이 당 대표다운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
  • 이재명 前 비서실장 사망에 비명계 "부끄럽고 참담"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일부는 이재명을 저격했다.
    •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은 10일 밤 페이스북 글에서 "10년 넘게 자신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다.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그게 인간이고 그게 사람"이라고 했다.
    •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은 12일 SNS에 "이재명 대표와 같은 인물이 민주당의 당 대표라는 사실에 당원으로서 한없는 부끄러움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당이 '이재명 방탄'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그 명(命)이 다할 것"이라고 남겼다.
  • 진중권은 이 일련의 비극은 이재명이 자신이 부하 직원들에게 시킨 일의 책임을 모두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 또 숨진 이재명 대표의 주변인들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았으면 이 사람들 살아 있을 거다. 이재명 때문에 그렇게 됐다”며 “그러면 사람이 양심의 가책이라는 걸 느끼지 않겠나. 그런 것 없이 계속 검찰 탓만 한다”고 비판했다. #
  • 유동규 "책임질 건 져야…항상 뒤로 물러나 있어" 이재명 직격
    10일 오전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숨진 전씨에 대해 "여러 가지 이재명 대표의 사소한 것도 많이 챙겼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재명을 겨냥해 "저는 제가 (제 의혹을) 책임지겠다. 그 분도 책임질 것은 책임을 져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며 "본인이 책임질 건 책임져야 하는데, 본인은 항상 뒤로 물러나 있으니까 그렇다"고 직격했다.
  • 유동규, 이재명 '檢수사 때문' 주장에 "남 핑계 좀 대지 말라"(종합)
    10일 오후 이재명이 "전씨 사망은 검찰 탓"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동규는 "제발 남 핑계 좀 대지 말고 본인 책임부터 얘기하라"고 했다.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고인의 유서 내용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유동규는 "맞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굉장히 조용하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일을 하시는 분인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고인이 유서에 이 대표에게 정치를 내려 놓으라고 언급했다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 대표의) 무리한 행정이 주변 사람을 굉장히 힘들게 한다"며 " 공무원들은 나중에 처벌을 받으니 두려워 숨기려다 자백할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지자체장이 무리하거나 편법을 요구하면 눈 밖에 벗어날 수도 없고 굉장히 괴롭게 된다"며 "항상 자기(지자체장)들은 빠져나가고 결국 ' 내가 다 책임져야 하는구나'하는 압박감 때문에 공무원들이 굉장히 힘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얼마나 순수한데 일만 하다가 그런 일을 겪고, 그런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
  • 유동규 "숨진 이재명 前 비서실장, 나와 같은 입장이었을 것"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3차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동규는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심경 변화를 일으킨 계기를 묻는 질문에 "보내준 변호사들이 저를 위하지 않고 다른 행동들을 했고 그 부분을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다만 "단순히 이 사건만으로 그렇게 된 건 아니고, 김문기 씨의 극단적 선택이나 이 대표의 행동, 이런 것을 보면서 의심이 강해졌다"며 "비서실장 A씨도 저하고 같은 입장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3. 중립

  • 한국일보는 사설을 내고 검찰과 정치권, 언론 모두 자중할 것을 주장했다. #

10. 그 외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전모씨, 李측근들로부터 소외당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한 관계자는 "전씨가 GH로 오고 나서 이재명 측근들과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면서 "전씨는 이헌욱 당시 GH 사장이 재직하고 있는 동안 GH 간부들 사이에서 소외됐다"고 증언했다. 전형수 실장은 사장 직무대행 당시 많은 특혜 채용 로비에도 회사에 누가 된다며 단 한 명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주변에서 등을 많이 돌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 "잘못 없는데 왜 자살하나"…이재명 과거 발언 재조명
    과거 국가정보원 직원이 '내국인과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을 두고 이재명이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라며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고 SNS에서 언금했던 사실이 이 사건으로 인해 재조명됐다.
  • [단독] 이재명 前비서실장, 정자동 호텔 의혹 감사 대상자였다
    • 전형수가 '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성남시 감사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 서울신문이 입수한 '성남시 수사 의뢰' 관련 문건 등에 따르면 2월부터 정자동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온 성남시는 이재명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비서관 등과 함께 전씨를 감사·수사 의뢰 대상자로 지목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 정자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사업자에게 용도변경 같은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있는데, 전씨도 이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 성남시는 해당 문건에 "본건 개발사업은 이재명 시장의 지시에 따라 비서실장 출신인 전씨(당시 행정기획국장)의 주도하에 정책기획과, 회계과, 문화관광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등 전 부서가 동원(됐다)"면서 "(업무협약부터 사업 승인까지) 불과 1년 만에 비정상적으로 졸속 처리됐다”고 기재했다. 성남시는 전씨 등에게 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이 있다고 봤다.
    • 다만 전씨가 퇴직 공무원 신분이라 성남시는 그에 대한 직접 감사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위법행위 발견 때 감사 내용을 바탕으로 검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성남시는 전씨 외 나머지 인물과 의혹에 대해선 예정대로 감사와 수사 의뢰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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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 10년 넘게 최측근으로 일해 왔다. [2] 2021년 유한기 사망 사건 당시에도 유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유서가 발견된 바 있다. 다만 그 유서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3] 제23대 수정구청장. 2016.05.02 ~ 2017.07.25 # [4] 고인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파이낸셜뉴스는 "이재명 전 비서실장, 숨지기 전 수차례 검찰 조사 받아"라는 제목으로 오보를 냈다. 정작 기사 본문에는 전씨의 유족이 전씨가 퇴직 전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앞두고 있던 조사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적혀 있다. 기사 [5] 대략 2월 말 [6] 혀 차는 소리 [7] 이재명은 당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지나가던 중년 여성이 노란 리본 좀 안 달면 안 되냐고 하자 버럭 역정을 내면서 당신 자식이 죽어도 그러겠느냐, 당신 자식도 그런 일을 당할 날이 있을 거라고 저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