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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특징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5. 유명한 이신론 목록
5.1. 근대
5.1.1. 영국5.1.2. 프랑스5.1.3. 독일5.1.4. 미국
5.2. 현대
5.2.1. 미국
6. 같이 보기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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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Deism

자연 종교(, natural religion) 또는 자연신교()라고도 불린다. 신이 세계를 창조한 후에도 초자연적인 섭리와 기적을 통해 세계의 운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믿는 유신론과는 달리, 현대에 주로 언급되는 이신론은 신이 세계를 창조한 후에는 세계의 운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1]

1705년 사무엘 클라크는 당시대의 이신론을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는데,[2] 이렇게 이신론이 무신론, 유신론, 범신론과는 다르다는 것을 차례대로 증명함으로써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들 중 어떤 것은 심지어 무신론이나 유신론으로 보일 만큼 그 개념의 스펙트럼이 넓다. 하지만 그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이신론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성경의 기적과 계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기적과 계시는 인간의 자연적 인식 능력인 '이성(reason)'에 반하기 때문이다. 즉, 자연은 동일한 사건 아래에서는 동일한 현상을 일으키도록 하는 통일된 질서를 견지하고 있다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의 이성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이러한 '자연의 질서'에 반대가 되는 기적과 초자연적 섭리를 믿는 계시 종교를 배척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신론의 논리이다.

2. 상세

16세기 후반에 일어난 과학 혁명 종교 개혁은 유럽에서 '종교'를 로마 가톨릭 형성 전으로 돌려놓았다. 종교 개혁 전만 하더라도 가톨릭이 유럽의 종교를 평정했기에 '종교'라는 용어는 로마 가톨릭 자체였고, 초월적인 것을 향한 인간의 경건한 삶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종교 개혁 후로는 기독교 등장 전과 기독교 시대 초기처럼 '어떤 삶을 사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믿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종교와 종파 간의 교리적 논쟁이 다시 활발해졌고, 시간이 갈수록 이 논쟁이 가열됨에 따라 종교는 초월자를 향한 경외심에서 비롯하는 경건함에서 교리의 체계를 의미하는 조직 신학(교의학) 중심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것은 기존 종교가 따랐던 신앙과 실천의 관점이 아니라 이성과 인식의 관점에서 종교를 바라보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3]

이런 상황에서 근대 자연 과학의 발달로 인해, 계시의 도움 없이 인간의 자연적 인식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이성과 경험'만으로도 자연의 진리를 밝힐 수 있음을 알게 된 근대 지식인들은, 예언과 기적을 통해 자연의 운행과 인간사에 수시로 개입하는 '설명할 수 없는 신' 대신, 흡사 시계처럼 이 우주를 질서 속에서 운행하도록 제작한 시계공과 같은 신을 점차 찾게 되었다.

또한 부패한 교회의 정화를 위해 마틴 루터가 불을 붙인 종교 개혁은 아이러니하게도 교회의 부패 문제보다 더 심각한 종교 간 분쟁을 야기했다. 17세기 초에 발생한 30년 전쟁은 유럽의 지식인들로 하여금 교리적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보편적 종교를 찾게 만들었고, 그때 지식인들의 눈에 띈 것이 바로 근대 자연 과학의 기계론적 세계관의 토대가 되는 이신론이었다.

이신론은 계시와 신앙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 기반을 두었다는 점에서 자연 종교라 불린다. 이 자연 종교는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비인격적인 질서의 신을 믿는다는 점에서 종교가 부패하고 타락할 여지를 남겨 두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덕적 실천 외에는 어떠한 신조나 교리도 주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든 종교적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이상적인 종교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기성 종교를 계몽의 대상으로 보았던 근대 계몽주의자들은 계시에 기초한 기성 종교를 이러한 자연 종교로 대체하고자 하였다. 영국에서 18세기 초는 바로 이런 시도가 그 절정에 달한 시기였다.

한동안 영국에서 번성했던 이신론은, 헨리 도드웰의 《논증에 기초하지 않은 기독교》가 출간된 1743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쇠퇴하였다. 도드웰은 이 책에서 종교의 기원과 토대는 이성이 아니라 신앙(믿음)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종교는 이성적 담론의 대상이 아니라는 도드웰의 주장은 계시 종교에 대한 공격이었을 뿐 아니라, 종교와 이성을 엄격히 구분함으로써, 이성으로 기적과 예언의 유무를 논하는 이신론에 관한 담론들을 의미 없게 만들었다. 이성적 논의는 종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구원의 문제나 인간의 인격 형성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종교는 그 본성상 이성이나 합리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에 대한 모든 이성적 논의는 무의미하게 된다.[4]

이후 여기에 영향을 받은 칸트는 자신의 철학을 순수 이성(자연을 파악하는 합리적 이성)과 실천 이성(도덕, 종교)으로 구분하여 전개했다. 또한 '종교의 본질은 이성이 아니라 믿음(신앙)에 있다.'라는 도드웰의 이러한 주장은, 18세기 대대적인 영적 대각성 운동(종교 부흥 운동)의 발단을 제공했다.

3. 특징

이신론자들은 보통 세상을 창조한 신의 존재는 믿지만, 그 신이 사람과 같이 독자적인 인격을 가진 신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진노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요구하며, 처벌하는 신(마치 사람과 같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신이 예언을 들어주거나 기적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그동안 인간이 관찰해 온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필요 없는 것 내지 없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정해진 규범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신론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은 편이다. 세상을 창조한 신이 비인격적인 거대 힘인 자연 질서 그 자체를 뜻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또 다른 사람은 인격신[5]이 있는데 그 신은 세상을 창조한 이후에 더 이상 세상에 개입하지 않을 뿐이라고 보기도 한다.

기도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뉜다. 기적을 빌지만 않는다면 기도하는 것은 인간의 의무이자 필요 행위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의견도 있고, 신은 인간이 접촉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기도는 소용이 없다는 의견도 있으며, 명상과 자기 정화를 목적으로 기도를 하는 이신론자들도 있다. 후자의 경우 무엇을 원해서 기도를 하기보다는 신에게 감사를 나타내는 쪽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6]

신을 믿으면서도 보편적인 종교적 태도와 거리가 먼 이신론의 특성 덕분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편이다. 단적인 예로, 알려진 이신론자들 중에는 무신론에서 '개종'한 사람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20년간 천주교 신부였던 사람도 있다.

위에도 얘기했듯이 구체화된 교리가 없기에 수많은 종류로 나뉘는데, 유일이신론(신은 한 명만 있다는 주장), 다이신론(여러 명의 신들이 있다는 주장), 범이신론(세계가 곧 신이라는 주장)[7][8], 범재이신론(세계는 신의 일부라는 주장)[9] 등이 그 예이다.

로마 시대에 시작된 초대 교회 때부터 차츰 기독교 헬레니즘 문화가 들어오고 또 철학이 들어오면서[10] 선지자나 성경[11]뿐만 아니라 자연에도 신의 속성이 드러난다는 자연 계시의 생각이 존재했다.[12] 중세에 아퀴나스 때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유행했고 이러한 영항 때문인지 자연 관찰에서 신을 찾으려는 시도나 경향이 존재했는데 제1원인론 따위가 그렇다. 이신론은 어느 정도는 이런 경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계몽주의 시대 이신론에 기반하여 생겨난 대표적인 단체가 바로 프리메이슨이다. 이신론은 이 세상에 간섭하는 인격적 주재자인 신을 부정하기에[13] 이런 신의 존재를 전제하는 계시 종교인 가톨릭 교리와 정면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고, 프리메이슨의 활동이 실제 반가톨릭 사조로 나타나자 가톨릭 교회는 프리메이슨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게 되었다. 교황청은 가톨릭 신자의 프리메이슨 가입을 자동 파문 사유로 규정하였으며 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14] 이후 합리주의, 이성주의에 입각해 종교나 경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이에 의지하지 않고 신을 파악하고자 애쓴 이신론은 현대의 무신론 사조에 영향을 줬다.

대표적인 이신론자는 미국 건국의 주역들 중 하나인 토머스 제퍼슨이 있는데, 미국 제3대 대통령인 그는 그리스도의 기적 전승을 '천박한 속임수'라고 비난했다. 미국 건국기가 계몽주의 사조가 유행할 때와 시기적으로 겹치기에, 제퍼슨을 비롯한 많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신론자였고, 실제로 프리메이슨이기도 했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5. 유명한 이신론 목록

5.1. 근대

5.1.1. 영국

5.1.2. 프랑스

5.1.3. 독일

5.1.4. 미국

5.2. 현대

5.2.1. 미국

6. 같이 보기

7. 여담

  • 한편 동양의 유교도 이신론에 해당한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주나라 이후 유교 문화권에서는 내세나 신에 관한 별도의 교리는 없으나, 그렇다고 하늘(天)의 존재를 부정하지도 않는다. 이때 이 '하늘(天)' 개념을 하나라의 인격신이 주나라 시대에 들어 인문화된 것으로 보는 입장이 있다. 공자 이후 유학에서는 하늘(天)이 이치 또는 일종의 대세를 나타내는 데 쓰이곤 했다. 실제로 계몽주의 시대의 이신론은 유교와 다소 관련성이 있다. 이 무렵 유럽에서는 중국에 대한 정보가 흘러들어 오면서 공자, 맹자 철학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가 생겨나고 있었고, 서구 입장에서 이신론적인 중국 철학은 계몽주의 철학자들에게 상당히 흥미롭게 인식되고 있었다. 볼테르는 유교를 칭찬하는 서술을 하였으며[17] 청나라의 강희제를 가장 이상적인 군주로 보았다. 독일의 계몽주의자들 중에도 라이프니츠와 볼프의 경우 중국적 사유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였다.
  • 개신교의 은사중지론과는 다른데 이신론에서는 과거나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기적과 계시는 없다는 입장이고 은사중지론은 구약 및 신약 초기에는 성령의 역사(은사)가 있었으나 현대에는 없다는 입장이다. 즉 은사중지론은 역사시대의 기적과 계시의 존재는 인정한다.
  • 빅뱅의 원인을 찾다가 이신론자가 된 케이스가 있는데, 신의 창조는 유일한 제1원인론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신을 만든 더 복잡한 신, 그리고 그보다 더 복잡한 신이 있다는 식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간단하게 우주가 그냥 만들어졌다고 하는 게 편하다. 물론 편하다고 해서 그게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문화권에서 신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신부터 가정하는 사고를 밀어내지 못한 것이다.

[1] 이와 비슷하지만, 창조 후에도 계속해서 '자연적인 방식'으로 세계의 운행에 관여한다고 믿는 역사적 이신론(Historical Deism)도 있다. [2] 1번: 신은 세계의 운행에 관여하고, 인간의 도덕적 태도에 관심을 가지며, 내세에서 인간의 영혼에게 심판을 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기적과 계시는 인정하지 않는 유형 / 2번: 1번에서 더 나아가서 신이 내세에서 인간의 영혼에게 심판을 한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 유형 / 3번: 2번에서 더 나아가서 신이 인간의 도덕적 태도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 유형 / 4번: 3번에서 더 나아가서 신이 세계의 운행에 관여한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 유형 [3]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한국 개신교도 90년대까지는 조직 신학 위주의 교단 신학이 활발했지만 교단 간의 분쟁이 너무 심해지자 옥한흠 목사로 대표되는 복음주의 운동으로 정통 교단들이 서로를 존중해 주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신론을 너무 배격한 나머지, 무분별한 음모론 확산을 방조하고 신학의 학문성을 부정할 정도로 반이성적인 움직임도 발생했다는 것은 비판받고 있다. [4] 이태하 『근대 영국철학에서 종교의 문제』 북코리아, 2018. 참조. [5] 인간과 유사한 인격을 지닌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감정, 의지, 지성 등 인간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신이 개인적이고 상호 작용이 가능한 존재로서 존재함을 의미했다.) 각기 다른 성격과 특징을 지니며 신화와 전통에 따라 구체화되었고 창조력, 예지능력, 치유력, 보호력 등 다종다양한 능력과 힘을 지녀 인간들을 돕고 지원할 수가 있었다. 특정한 영역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으며 인간 사회나 자연의 질서를 유지 및 조정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맡았고 모든 것을 창조하거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었고(자연 현상의 조정, 인류와 다른 존재들의 창조, 세계의 질서와 구조를 설정하는 것이 이에 해당되었다) 특정한 집단이나 지역을 보호하고 그들을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들이 영역에 관해 깊은 이해를 지닐 만큼 무한한 지혜와 깨달음을 지녔고 인간의 행동을 판결 및 심판하고 그에 따른 보상과 처벌을 집행할 수 있었고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측면(자연, 인간의 운명, 영적 영역)들을 창조(생명체의 창조, 풍경의 형성, 자연 법칙 확립이 포함되었다. 확립한 자연 법칙과 우주의 질서를 유지했다.) 및 통제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알고 조정하고 영향을 미치는 등 대다수가 전능하다고 여겨졌고 불, 물, 공기, 흙과 같은 특정한 요소를 지배할 수 있었고 일부의 경우 자신의 형상과 모습을 바꿀 수 있었고 특정한 인격신들은 인간의 운명을 통제하고 사건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거나 삶과 죽음, 재생의 순환적 측면을 상징하는 변호와 재생의 주제를 구현했다. [6] 다만 이 기복 신앙의 배제는 기독교를 포함해 다수의 종교에서 권장하는 기도의 방향이기도 하다. [7] 범이신론은 신과 자연, 혹은 신과 우주가 동일하다고 보는 사상이다. 범이신론적 신은 우주 혹은 자연과 동일시되고 모든 것에 내재하고(모든 것에 내재한다는 점에서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부분에 존재하고 우주나 자연의 각 요소에 스며들어 있고 이를 통해 신의 존재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다. 범이신론적 신은 외부의 개입자가 아닌 모든 것의 본질적 부분으로 이해되었다.) 신과 자연 혹은 우주는 구별할 수 없는 하나의 존재로 이해되는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힌두교의 브라흐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이아와 우라노스와 같은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상의 원초적 신들이 이에 해당되었다. 자연 세계와 동등하고 자연 그 자체와 모든 것과 존재들은 신이 표현으로 간주되며(모든 존재가 상호 연관되어 있고 이 관계를 통해 신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보았다. 모든 존재는 신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신의 본질은 상호 연관성 속에 드러났고 우주와 자연의 모든 요소는 신의 일부로 여겨졌다.) 이러한 점으로 우주의 모든 요소에 존재하며 모든 것들은 신의 일부로 여겨지며(인간 또한 신의 일부에 해당되며 인간 존재와 경험 또한 신의 표현으로서 신의 이룹분으로서 자연과 우주와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인격적 특성을 가지지 않아서 인간처럼 감정이나 의도를 지니지 않고 단순히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의 근원적 원리에 해당되는 비인격적인 신이었고(추상적인 원리와 힘으로서 개인의 의식과 감정, 의도가 없는 모든 존재의 근간을 이루는 근본적 물질이자 원리였다.) 우주나 자연의 모든 부분에 내재하고(존재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었고 모든 물질과 생명체를 포함해 현실의 구조에 본질적으로 내재되었다. 외부에 있거나 분리된 것이 아닌 현실의 모든 요소에 내재되는 것으로 자연계를 지배하는 고유한 과정과 법칙을 통해 나타났고 우주의 모든 부분이 신성을 포함하고 반영됨을 의미했다.) 우주와 자연의 모든 현상 속에 존재하며 외부에 인간 세계를 관찰하거나 개입하는 것이 아닌 모든 존재의 본질 속에 스며들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모든 것과 존재의 근원이자 궁극적 실재이고 유한한 세계와 그 경계와 제약을 초월하는 무한한 존재 및 실재였고 신과 자연, 우주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본다는 일체성의 개념에 해당되기에(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된 상태로 존재하고 자연과 우주는 신의 연장 선상에 있었다.) 모든 존재와 동일하고 자연과 우주에 내재하며 그것들(모든 것과 존재들)을 형성 및 유지하고 자연과 분리되지 않고 자연의 모든 현상과 생명체에 내재하며 자연 = 신의 표현, 자연의 이해 = 신의 이해와 같았고 이론적 개념혹은 추상적 개념이 아닌 직접적 경험을 통해 느껴질 수 있는 존재로 여겨져서 자연을 체험하고 그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신의 본질을 체험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었다. 범이신론적 신은 신과 자연 혹은 신과 우주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신이 모든 것에 내재하고 동화되는 사상을 반영하고 모든 존재의 본질이자 원리이며(모든 존재와 본질과 원리로서 모든 것과 존재에 내재해 있었다.) 세계와 인간의 존재를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시도를 포함했다. [8] 자연과 우주를 구성하는 원리와 법칙으로서 존재하고 나타나며 우주와 생명체의 동작을 규정하며 자연과 질서의 조화, 그리고 존재의 상호 연관성을 통해 드러났고(자연과 우주를 구성하는 법칙과 질서 그 자체였고 이러한 법칙과 원리를 통해 우주가 규칙적이고 조화롭게 작동되도록 했고 자연과 우주의 법칙이 유지되도록 했고 모든 존재와 현상이 이 법칙에 의해 작용되었다.) 모든 것에 존재하고 작동하는 방식으로 그 존재성을 나타냈고 모든 존재가 상호 연관되도록 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과 우주를 조화롭게 유지했고 우주와 자연의 생성의 변화와 근원으로 간주되어 우주의 창조와 변화, 진화의 원리로 나타나 모든 것과 존재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했고(우주의 생성과 변화, 지속성에 관여했고 우주의 변화와 진화를 촉진하는 근본적 원리로 작용했다.) 그 능력에는 어떠한 제한이 없었고 우주와 자연의 모든 가능성을 포함하는 포괄적 능력을 지녔다.우주와 자연의 본질적 원리이자 질서였고 자연과 우주의 일체화된 원리로서 그 자체로 모든 존재와 상호작용하며 모든 현상 속에 내재했고 이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하고 우주가 발전하며 생명이 유지되도록 하는 원동력으로써 움직였고 모든 존재와 자연의 통합성과 연결을 유지하는 능력을 지니고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장하고 이 통합성과 연결을 통해 우주와 자연의 조화가 이루어졌고(범이신론적 신의 힘은 우주의 질서와 조화에 반영되었고 여기에는 생태계 내의 구조와 균형, 천체 역학, 자연계의 다양한 요소 간의 복잡한 관계가 포함되었고 그 신성은 우주에 퍼져 있는 일관성과 통일성으로 나타났다.) 모든 것이 내재한다는 점에서 우주 자체의 본질이자 실체이며 우주 내에 있는 모든 것과 존재를 포괄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통일하고 포괄적인 현실로서 모든 것들은 범이신론적 신의 표현이자 모든 피조물들 사이의 분리가 없었고 자연의 법칙, 우주의 구조, 생명과 존재를 지배하는 복잡한 과정에서 그 존재를 느끼고 볼 수 있었고 가장 작은 입자부터 광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모든 측면에 존재하고 모든 것과 존재들이 신의 발현이었다. 우주의 존재와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창조적이고 지탱하는 힘이기도 해서 자연계의 창조, 진화, 지속적인 기능 과정을 담당 및 관여해 우주의 형성과 유지로 이어지는 역동적 과정을 주도했고 우주 내에서 변화와 진화를 주도하는 에너지로서 물리적 세계를 형성하고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유기체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형성 및 포함했고 그 힘은 모든 것과 존재의 상호 연결성에서 나타나 다양한 요소와 시스템이 상호 연관되고 서로 의존하는 방식이 포함되었고 모든 것이 더 크고 응집력 있는 전체의 일부가 되고 작동되도록 보장했고(현실의 상호 연결성과 전체적 성격을 반영했고 우주의 모든 것들은 서로 상호 연관되었다.) 선과 악, 창조자와 피조물, 주체와 객체 등 이원론적 개념을 초월해 일반적으로 반대되는 측면을 포함해 현실의 모든 측면을 포괄 및 통합했고 우주를 지배하는 자연 법칙과 우주 질서를 구현했고(물리, 화학, 생물학의 법칙과 같은 자연 법칙이 일관되고 질서 있게 작동하는 데서 그 존재성과 힘이 나타났고 이러한 특성과 힘은 우주의 창조, 성장, 부패 과정을 주도했다.)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은 채 영원히 존재했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무한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을 포괄했고 별개의 인격적 존재가 아닌 우주 그 자체와 동일시되었기에 우주, 자연, 모든 형태의 생명체를 포함해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를 자신의 표현으로 삼아 물질세계와 분리되지 아니하였고 세계를 형성하는 원리와 과정과 동일시되었고 현실의 상호 연걸성과 전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는 본성을 반영하고 서로 연관되고 연결되어있음을 나타냈고 우주와 그 안에 모든 것과 존재를 창조 및 유지(우주의 완전성과 균형을 유지 및 지탱하고 자연 시스템의 안정성과 조화를 보장해 균형 있고 상호 연결된 방식으로 기능하게 했고 생태학적 균형, 우주 질서, 자연의 순환 과정의 유지도 포함되었다.) 하는 것으로 천체, 생태계 및 샘영체의 형성과 진화에 지속적인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현실의 지속적인 전개와 변화 뒤에 있는 원동력과 같았고 모든 것을 상호 연결하는 것으로 우주의 다양한 요소와 부분이 연결되고 조화롭게 하꼐 작동하도록 했고 시간과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불변의 존재였고 시간적 및 공간적 한계를 넘어 존재하는 현실의 무한하고 연속적 본질을 의미했고 모든 형태의 생명과 우주 현상의 지속적인 창조, 유지 및 진화를 가능하게 했다. [9] 모든 것을 초월하는 절대적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모든 것에 내재한다는 믿음을 의미했다. 범재이신론적 신은 모든 것의 본질이자 원리였고 우주와 자연의 모든 측면에 내재하고 모든 것과 부분에 연결 및 스며들었고 우주를 초월하면서도 동시에 모든 것에 존재하는, 즉 신은 이 세계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어 있었고 우주를 형성하는 원리이자 본질이었고 모든 변화의 근본적인 원리로 작용해 우주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미쳤고 제한이 없고 모든 것과 존재, 상황을 포함 및 포괄하고 모든 존재와 사물의 본질로 간주되었고 모든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이루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존재였고 우주의 변화를 초월하면서도 번화의 원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였고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지만,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일관된 원리와 질서를 제공했다.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를 창조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능력을 지녔고 모든 것과 존재들이 신의 본질과 원리에 따라 존재하며 변화하며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지녀 우주와 모든 존재의 본질과 변화를 이해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든 존재와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모든 과정과 사건에 신의 원리가 적용되었고 모든 것과 존재들의 본질과 운명을 결정할 만큼 총체적인 지배력을 지녔고 우주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거 모든 것의 상호 작용과 변화를 조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10] 이 중 대표적인 것은 요한 복음 서문에 예수를 자연 법칙 또는 신의 힘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비인격적인 로고스(logos)를 빌려 와서 설명한 것이다. [11] 이때는 신약을 포함한 성경이 정경화 작업이 안 됐으니 구약에 한정된다. [12] 로마서 1:19~20 참고. [13] 이 논리는 이 세상에 간섭하는 신을 전제로 한 기독교의 중요 교리인 성육신(成肉身)을 부정하는 것으로 연결될 위험이 크다. [14] 개신교도 인격신을 믿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반가톨릭 사상의 연장선상에서 개신교 목회자들까지 프리메이슨에 가입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15] 다만 이쪽에서 말하는 신은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16] 명분은 이신론이지만 실상은 항목 참조, [17] Voltaire and Chin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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