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6:52:44

이드 맥라렌

파일:나이트런_로고_small.png 벨치스전 7인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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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빈 성계 대통령 이드 1.png 파일:마빈 성계 대통령 이드 2.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과거3.2. 현 시점
4. 강함
4.1. 관련 언급
5. 기타

1. 개요

벨치스전의 7영웅의 일원이자 마빈 성계 대통령.

2. 상세

외형은 적발, 적안의 레게머리를 한 흑인 남성. 전 남부기사단 소속의 기사였으나, 사람을 죽이는 게 싫어서 현재는 은퇴하고 마빈 성계 대통령에 취임했다.

성격은 호구 그 자체. 앤에게 공항 식당에 진짜 맛있는 탄탄면 맛집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공항에 갔다가 벨치스전에 참전했다.[1]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닌지 드라이도 맨날 앤한테 속냐며 어이없어했고, 리아는 탄탄면 먹으러 왔다가 벨치스라니 전설이라며 놀렸다. 사탄 취급하며 다시는 앤을 안 믿을 거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계속 전화받으며 앤과 엮이고 있다. 드라이도 '한번 호구는 평생 호구'라고 말하며 이드의 고생길을 암시했다.[2] 참고로 앤은 이후에 약속한 탄탄면이랍시고 프리미엄 인스턴트 탄탄면을 던져줬다. 그리고 이드가 이걸 끓여먹을 때 당시 보급이 끊겨 쫄쫄 굶던 앤, 드라이, 프레이는 기어코 그 탄탄면을 뺏어먹었다.[3] 덕분에 그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탄탄면을 다시는 먹지 않게 되었으며, 탄탄면을 보면 그 시절의 PTSD가 튀어나와 발차기가 나가게 되었다.

성격은 호구지만, 사람 죽이는 게 싫다고 기사단에서 은퇴했을 정도로 도덕성은 정상인 범주에 들어간다.[4] 즉 영웅 기준으로는 물러터졌다.[5] 북부와 AL의 내전 당시 앤을 도운 이유도 동료끼리 죽이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이 때문에 디오도 마일로같다고 평했다.[6] 정치인이기에 크로스아이와 싸운 모습을 유니버스 웹에 올리기 위해 촬영한다거나 루인 시설을 빼앗으려 하는 계산적인 면도 있으나, 이런 모습은 개그씬으로 다뤄지는 걸 보면 뼛속까지 계산적인 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진짜 계산적인 성격이라기엔 앤한테 몇 번이나, 그것도 상당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앤을 도왔다.

도망의 이드라는 불명예 그 자체인 별명을 지니고 있는데 리아의 반응을 보면 기사임에도 정말 어지간히 싸우지도 않고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본래 괴수와의 전쟁이 잦은 나이트런 세계관 특성상 군인이나 기사가 공적을 세워 영웅 타이틀로 정계에 입문하는건 무척이나 쉬운 것으로 묘사된다.[7] 벨치스 7영웅쯤 되면 여당이나 제 1야당이 서로 데리고 가려고 싸워도 이상하지 않은 이력이다.[8] 그러나 이드는 그 어느 곳의 선택도 못 받았는지 국회의원도 아닌 구의원으로 시작했으며, 지방의원 선거 당시 기호 4번이었다. 심지어 선거 당시에는 82시간 동안 크로스아이와 싸우며 얻은 벨치스 7영웅이라는 칭호조차 다른 6명에게 묻어간 덕분 아니냐는 공격까지 들어왔다.

물론 이드를 비롯한 벨치스 7영웅들이 실력은 확실했으나 주로 외곽이나 뒷세계에서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공적이 잘 드러나지 않는 타입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디오만 해도 대통령에 연합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선거 유세에 사용할만한 공적이 정말로 벨치스전 밖에 없는지 선거 보도자료로 크로스아이의 이름을 팔았고 아나운서도 올 때마다 벨치스 이야기냐고 반응했다.

현실의 정치인들처럼 유니버스 웹에 개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름은 이드 채널. 운영자는 이드의 카매라맨이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디오의 벨치스 전쟁 참전 요청도 무시하고 있었으나, 앤에게 공항 식당에 진짜 맛있는 탄탄면 맛집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공항에 가게 된다. 이상한 상황에 계속 의심했으나, 그때마다 앤의 거짓말에 낚여 납득했고 정신차리고 보니 벨치스였다.[9] 리아와 드라이가 자신을 붙잡고 있는 이 상황 전부가 이해가 되지 않아 앤에게 물어보았으나, 앤은 귀찮다며 인스턴트 탄탄면을 던저준다. 리아와 드라이에게 강제로 끌려나가면서 다시 한번 이곳이 어디인지 물었으나, 돌아오는건 앤에게 받은 인스턴트 탄탄면이 비건용이라는 사실과 벨치스에서 빠져나가지 못 한다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눈앞에는 공항 앞까지 밀고들어온 크로스아이가 보였다. 이후 강제로 크로스아이 알파에게 던져져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다녔다.[10]

이후 괴수가 보급 루트를 끊는 바람에 며칠동안 굶게 되자 분노를 누르고 챙겨두었던 탄탄면을 먹으려는 순간 굶주림에 지친 앤, 프레이, 드라이가 달려들어[11] 탄탄면을 빼았기게 된다. 이 당시 기억 때문에 이드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었던 탄탄면을 끊게 된다.

탄탄면을 빼았긴게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는지 전쟁 중 식량과 1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모았으나, 앤이 유진 한을 설득한다고 전부 빼돌렸다.

전쟁 후반에는 가장 크로스아이를 상대로 승률이 높은 프레이와 앤을 위해 디오 딜런과 함께 82시간 동안 크로스아이 둘을 상대로 게릴라전과 기습을 가했다. 앤과 프레이와는 다르게 파형에 대적할 수 없었지만 크로스아이조차 이 두사람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해 소모당했다.

벨치스전 종전 이후 이드는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기사를 은퇴하고 마빈 성계의 정계에 뛰어든다. 정계에 뛰어든 것 자체는 좋았으나, 동네 지방의원 선거운동은 대중의 관심 밖이라 선거유세에 난항을 겪게 된다. 그러던 중 옆 성계에서 5형이 침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사가 5형에게 패배해 쓰러져 있자, 그곳에 난입해 생방송으로 자신이 5형을 잡는 모습을 중계한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을 향해 AB소드는 기사가 떨어트린 AB소드를 사용할 것이며, 후원은 안해도 되니 기호 4번만 기억해달라고 부탁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카메라맨에게 물었으나, 카메라맨은 시청자들은 이드가 죽는 것에만 관심있는 부모님 안계신 애들이라고 답한다. 싸우려고 했으나 기사와 손발이 안맞아 AB소드는 바다에 빠지고 만다.
파일:5형_이름 불명_2.jpg
그래서 AB소드 10g 조각을 발가락으로 잡고는 5분째 단 한대도 안맞고 슬리퍼와 청바지, 런닝 차림으로 5형의 실드를 깎아낸다. 그 와중에 10초 한번마다 기호 4번을 외쳤다. 이 영상은 단 5분만에 시청자수 100만을 찍게 된다.

이후 선거유세마다 SS급 영식 크로스아이와 싸운 벨치스 7영웅이라고 홍보했고, 결국 마빈 성계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3.2. 현 시점

나이트폴 4화에 첫 등장. 앤에게 루나 프로젝트에 가입할 것을 요청받았으나, 여론이 AL의 방위를 원하고 있어 재선 공약으로 AL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한다. 앤한테 돈 많은 행성이라고 자랑 한번 했다가 돈 많으면 지원 좀 해달라고 까인다.[12] 그러고는 자일 가 레온하르트 가도 내부 상황이 뒤숭숭하니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나이트폴 25화에선 성계의 모든 물류를 중단하고, AL 북부 전쟁의 확전을 막겠다는 앤의 테러 행위에 게이트를 빌려주어 협력한다. 문 2부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동료끼리 싸우는게 싫어서 앤을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AL군이 들이닥쳐 총을 겨누는 와중에도 태연하게 마지막까지 게이트를 작동시켜 앤이 아린으로 향할 수 있게 돕는다.

문 25화에서 나오자마자 "앤 마이어의 전화? 받지마!! 없다고 해! 걔만 엮이면 망한다고." 라고 말하며 아주 앤에게 질린 듯한 말을 한다. 문 2부 6화에서 이드가 루인을 본격적으로 치려는 앤을 보고 설마 자길 끼워넣으려는 건 아니겠지라고 하며, 전화가 왔다고 하자 당분간 아무 전화도 안 받는다고 말한다.

문 141화에서 벨치스 7영웅 컷신에서 이드의 레게 머리가 나온다.

문 2부 78화에서 가리안에 오게 되자 여긴 또 어디냐며 당황해 한다. 뒤늦게 루인 본사로 갔으나 개인함이 망가져 바다함에 히치하이킹하게 된다. 앤의 전화를 받는게 아니었다며 푸념하자 옆에서 듣고있던 디오 딜런 마더나이트가 왜 여기 있냐며 묻고, 루인의 기술과 시설을 준다는 말에 재선에 도움될거 같아서 왔다고 실토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두사람은 온 놈이 잘못이라고 말한다. 크로스아이를 확인하고 자신의 무기를 보더니 이걸 또 써야 한다고 혼잣말한다.

바다함들을 파괴한 크로스아이의 뒤를 잡으며, 흥분하니까 자신에게 뒤를 잡힌다며 말을 건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벨치스전 당시 회상이 나오는데 앤이 공항 식당에 진짜 맛있는 탄탄면 맛집이 있다는 전화를 해서 공항갔다가 벨치스전에 참전하게 됐다. 그 이야기를 듣던 드라이와 리아에게 호구같다며 까인다. 앤을 사탄 취급하며 다시는 앤을 믿지도 않을거고 전화도 받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회상이 끝나고 현재. 크로스아이가 자신을 기억하며 입으로 칼날을 물자 기억하지 못 했으면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는 크로스아이를 원한을 끝까지 갚는 질척한 타입의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디오의 전력 기술 '순수의 검'을 크로스아이가 회피하고 자신을 디오를 향해 내던져 자신을 방패삼아 디오를 죽이려한다는 걸 눈치채고 즉각 크로스아이의 뒤로 피한다. 위에서 떨어지는 바리사다를 지면에 닿기도 전에 전부 피해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크로스아이가 바로 무기를 부서버려서 실패하고 간신히 공격을 피한다. 디오와 다시 격돌하는 크로스아이의 후방을 공격, 크로스아이가 가로로 파형을 분사하게 만들어 앤과 피어가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 냈다.

무기가 부서져 국회 청문회에 불려가게 생겼다며 투덜댄다. 피어가 스스로 노심을 제거해 약해진 틈을 노려 제거하려하는 디오를 저지한다. 동료끼리 죽이는 꼴은 더 이상 보지 못 하겠다며 디오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만약 한다면 대선이 끝난 내년에 하라고 말한다. 게다가 크로스아이와 싸운 영상을 유니버스 웹에 올리기 위해 찍었다고 한다. 괜찮겠냐고 묻는 디오에게 인생은 실전이라며 요즘 정치도 안하는게 뭘 아냐며 루인 시설을 삥뜯을 거라고 말한다. 마일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 급하게 마빈으로 돌아갈 예정이고 세상이 바뀔텐데 앞으로 뭘 할거냐며 디오에게 묻는다.

문 2부 82화에서 갑자기 말을 걸어온 마더나이트 때문에 당황한 앤이 자신을 쳐다보자 양손으로 중지 손가락을 내민다.

이후 문 2부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이드의 사정이 나온다. 재선에서 질게 뻔하다며 다른 선거 캠프인원들은 전부 상대편에게 붙었고, 카메라맨을 차기 방송통신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설득해 크로스아이와 싸우던 장면을 전부 찍는데 성공한다. 가리안 3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다시 한번 지지율을 올리려고 했지만, AL에서 방송보안 1항 위반으로 동영상을 내리자 드라이를 욕한다.[13] 그러면서 AL의 체제는 잘못된 것이라고 폼을 잡는데, 카메라맨은 방금 한 말만 없었으면 멋있었을 것이라고 한소리 한다. 또한 이번 싸움으로 큰 도움을 받은 앤이 고마움을 표하자, 너가 선인이어서 도운 것이지 아니었으면 자기 손에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착하게 살라고 살벌하게 경고한다. 뻘쭘해진 앤은 그런 이드에게 추억이랍시고 요리사가 끓인 탄탄면 라면을 대접하고, PTSD를 자극당한 이드는 그 자리에서 발차기를 날려 탄탄면 그릇으로 앤의 뺨을 후려갈긴다. 이 장면은 카메라맨에 의해 녹화되어 이드의 동영상 채널 조회수 1위[14]를 달성하고, 화제거리가 되어 지지율이 크게 올라갔다. 자신이 통치하는 행성 방송에 이 영상을 주제로 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MC의 반응을 보아 이 전부터 벨치스전, 특히 앤에게 당했던 이야기를 여러번 말했던 듯하다.

문 2부 89화에서 가리안으로 이동 중이던 바다함 상황이 나온다. 벨치스 7영웅 이야기 와중에 앤, 드라이, 리아는 또라이이고 같은 취급하지 말라는 디오에게 너도 이상하고 정상은 자신뿐이라며 디스한다.

4. 강함

기사단 사상 최강의 베스트 멤버 벨치스 7영웅 중 한 명이다.

우주에서 가장 빠르며 그 이동 속도는 에 비유된다. 물리법칙을 벗어난 수준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바리사다의 기습조차 이드에겐 스치지도 않았다. 벨치스 7영웅임이 밝혀진 문 2부 78화의 소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들'[15]이었을 정도. 드라이와 프레이도 이드의 스피드에는 고전한다고 한다. 특화된 분야는 기동력. 발만 빠른 것 뿐만이 아니라, 흐트러진 자세에서 극히 짧은 순간이라도 원하는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일례로 크로스아이가 이드를 디오에게 던지는 동시에 공격해 둘 다 공격받는 찰나의 순간, 공중에서 디오의 어깨를 밟고 뛴 반동으로 디오를 구해내는 동시에 공중에 뜬 바다함의 파편을 이용해 크로스아이의 후방으로 이동했다.

벨치스전 당시에는 디오와 함께 특유의 속도로 위기 때마다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맡았는데, 문 2부 79화에서 벨치스전 당시 파트너였던 디오와의 어떻게 전투했는지가 잠시나마 그려진다. 이드가 빠른 진입으로 상대의 주의을 빼 놓는 사이 디오가 다가와 특유의 검속으로 공격을 꽂아넣고, 이드 자신은 상대의 공격과 트랩 등의 심리를 특유의 속도로 전부 회피하며 디오가 공격당하면 방해하는 방식. 필중기에 가까운 공격을 하는 디오와 빠른 스피드로 한눈 팔 틈을 주지 않는 이드의 공격을 일일히 반응해 주면서 공격하는 것은 크로스아이라도 소모전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크로스아이도 공격을 맞아주면서 파형으로 반격하여 즉사시키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다. 때문에 디오는 이드를 자신과 앤, 프레이 같은 근접전 스페셜리스트로 평가했다.

방어력은 특출나지 못해 크로스아이의 파형에는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16] 대신 빠른 발을 살려 벨치스전 막바지엔 디오와 합을 맞춰 82시간 동안 크로스아이 알파와 베타를 소모시켰으니 체력은 넘치는 수준. 가리안에서 급한대로 크로스 아이를 상대하다가 무기를 파괴당해 무력화됐지만 원래 사용하던 AB소드가 있었다면 더 분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개그 에피소드지만, 문 2부 에필로그 1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한 휴양지에서 슬리퍼와 청바지, 런닝 차림으로 10g 무게의 부서진 AB소드 조각 하나만 발가락에 끼운 뒤,[17] 단 한대도 맞지 않고 발차기만으로 5형의 실드를 5분 동안 깎아냈다고 한다. 심지어 이것도 조회수 올리려고 반쯤은 퍼포먼스로 저질렀고, 이런 기행에 5형도 당황했을 정도.

파트너였던 디오가 역대 최고의 검속을 지닌 기사라면, 이드는 역대 최고의 이동 속도와 기동성을 지닌 기사인 셈이다.

4.1. 관련 언급

설마 내가 뒤를 잡히다니... 발이 더럽게 빠른 귀찮은 놈.

녀석을 상대하면 간격을 빼앗긴다.
크로스아이 알파
내 간격에 들어오는건 녀석 뿐.
디오 딜런
하지만 그 역시도 괴물.

절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과 불리한 자세에서... 그만은 이동한다.

빛과 같은 속도로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자. 우주의 누구보다 빠르게 이동한다.

프레이와 드라이마저도 고전하는 빠름을 가진 두 남자
오 쟤 좀 치는데.
프레이 마이어

5. 기타

  • 초창기 언급에 농담조이지만, 이드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을 때 벨치스 7영웅 마지막 멤버가 마일로냐는 질문에 작가는 '잉여 마일로는 아니다'[18] 라고 답하기도 했다.
  • 전투 스타일이 특이한데 발뒤꿈치에서 튀어나오는 히든 블레이드를 사용한 발차기 위주의 체술이다. 무기의 날 길이는 약 50cm~1m 가량. 기사 은퇴하면서 AB소드는 반납했는지 가리안 전투에서 사용한 건 따로 제작한 별도 무장. 행성 예산을 갈아넣어 만들었지만 크로스아이와 싸울 때 부서졌다. 벨치스 전투에선 왼쪽 다리에만 무릎까지 오는 각반을 차고 있는 등 약간 디자인이 다른 걸 볼 수 있다.[19]
  • 앤의 전화를 다시는 안 받을거라며 벨치스 때 말한 것과는 다르게 계속 받고 있다. 받게 되는 이유도 매번 달라진다. 루나 프로젝트 가입 권유, AL과 북부 전쟁 확전 저지, 루인의 기술과 시설 제공. 전부 재선을 앞둔 대통령인 이드 입장에서는 혹할만한 내용들이다. 앤이 일부러 마빈에 이익이 될 선택지를 보여줬기에 전화를 받았다고 보면 될듯 싶다.[20] '애초에 가치관이나 방향 때문에 편 먹는 때는 많지만 인간으로 싫다 좋다로 따지면 걔가 제일 싫다'라는 말을 하는데, 바꿔 말하면 그 인간적인 호오를 넘어설 정도로 앤 마이어의 이상에 공감한다는 뜻이다.
  • 평화주의자라서 공약이나 정책이 지지를 못 얻는 건지 그냥 정치적 능력이 처참함 건지는 몰라도 퍼포먼스나 과거의 전공을 팔아가며 아슬아슬하게 정치 생명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일명 '피지컬로 대통령이 된 남자'라고.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앤을 사탄 취급하지만 앤에게 걸려 한번 죽도록 고생하면 커리어가 잘 풀리는 징크스가 있다. 기사 시절 몸을 사리는 성향이었는지 '도망의 이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지고 있다가 벨치스로 끌려온 덕분에 원래라면 꿈도 못꿀 벨치스전의 7영웅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얻어 유세 때마다 골수까지 이용해먹었고, 재선 가능성이 희박할 때 앤에게 발싸대기를 날리는 영상 하나로 재기에 성공했다.


[1] 리아는 통화 내용을 듣고도 모른 척했다. [2] 앤과 드라이는 작가에게조차 호구같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공인을 받았는데 이드는 그런 앤과 드라이조차 호구취급을 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게 된다. 이쯤 되면 제일 만만한 기사 랭킹 No.1은 이드가 따 놓은 당상 같지만 앤에 의하면 의외로 기사단 시절 제일 만만한 기사 랭킹 No.1은 이드가 아니라 드라이였다고. 사실 이 부분은 반쯤은 농담인게 드라이, 앤은 사적인 영역에서만 그런 것이고 공적으로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소중한 사람을 베어버리고 무고한 사람의 희생도 감수할 정도의 반체제 인사들이라 진짜 모든 부분에서 물러터진 성격이 아니다. [3] 참고로 비건인 드라이가 뺏어먹은게 좀 이상해보이겠지만, 고기 대신 인공 단백질 사용으로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드라이 본인이 직접 인증했다. [4] 실제로 작중 기사단이 벌인 온갖 만행은 정말 자주 묘사된다. 이때문에 기사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기사들이 많았다. [5] 콜드 히어로, 벨치스 중에서도 사실상 유일하다시피 살인을 무조건적으로 피하려는 소시민 타입이다. 다른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앤 역시 대의를 위해 프레이를 베고, 나이트폴 에피소드부터는 무고한 사람의 희생을 감수할 정도로 자신만의 대의를 추구한다. 그러나 이드는 애당초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은 것이 제1 목표인 소시민으로 보인다. [6] 프레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마일로와 이드는 놀랍도록 똑같다. 둘 다 프레이를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인간'으로 바라봤고, 이 점에 희망을 걸었다. [7] 잭 노튼은 기도전쟁의 영웅 타이틀로 신아린의 대통령이 되었고, 같은 벨치스 7영웅인 디오 딜런은 시안국 대통령과 연합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심지어 이름조차 안나온 보너의 대통령도 저명한 기사라는 이유로 정계에 진출해 대통령이 되었다. [8] 카를로스만 해도 벨치스 7영웅인 앤의 전우라는 타이틀만으로 성 마르시아국의 총리가 됐다. [9] 이드: 여권? → 앤: 회원전용이야, 이드: 비행기 안 같은데? → 앤: 태마식당이야, 이드: 뭔가 나는데? → 앤: 요즘 공항 식당은 이런 어트랙션이 있다고, 이드: 밥은 언제 나와? → 앤: 수제라 시간이 오래 걸려. [10] 앤, 프레이, 드라이는 그 광경을 멀리 떨어져 구경만 했다. [11] 드라이는 채식주의자이지만 이 탄탄면은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고 해서 달려들었다. [12] 누가 호구 아니랄까봐 앤한테 '아..알았어.'라고 답한다. [13] 이 영상은 재편집되어 다시 올라갔으나 이드 채널 조회수 13위 정도를 기록한다. [14] 제목은 탄탄면 싸대기좌 부제 싸이코 전쟁광 앤 마이어 싸대기를 날려봤다. [15] 플래시(DC 코믹스)의 별명 '가장 빠른 남자(The Fastest Man Alive)'의 오마주로 보인다. [16] 사실 크로스아이의 파형은 사상력과 대등한 라인으로, 특수한 힘이나 장비가 없으면 스쳐도 치명타기에 이것만으로 방어력이 약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17] 이것도 먼저 상대중이던 기사와 합이 안맞아서 그 기사가 쓰던 AB소드가 바다에 빠질 때 겨우 한조각 잡아낸거다. [18] 마일로가 대체로 프레이의 몇 안되는 이해자, 현재는 반쯤 은퇴한 기사, AL의 고위직으로 나와서 그렇지, 마일로도 엄연히 탑소드를 역임한 탑클래스 기사다. [19] 본편 크로스아이와 붙은 후 마스터피스였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투덜거리는 걸 보면 벨치스 때 착용한 장비는 마스터피스인 듯 [20] 그나마 마빈 성계 이익과 거리가 조금 먼게 AL과 북부 전쟁 확전 저지 정도였지만 이는 동료끼리 싸우는걸 막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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