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Alternative Lea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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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아 비스타 |
마일로 레온하르트 | |||
시온 자일 | |||
프레이 마이어 | |||
드라이 레온하르트 |
마일로 레온하르트 Milo Leonhard |
|
성별 | 남성 |
나이 | 최소 80 이상 |
첫 등장 | EP-0 프레이 3화 |
지위 | 前 기사 |
마스터 나이트[1] | |
前 탑소드 | |
前 중앙 기사단 훈련교관 | |
고식교회 주교 | |
現 AL 대표 | |
사용 AB소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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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중앙 기사단의 훈련교관. 앤 마이어와 프레이 마이어의 은사이며, 전 탑소드이자 고식 교회 전투 위원장.[2]
초기설정에서는 테이크 아웃 커피를 즐기는 간지가이였으나 웹툰에서는 외모도 바뀌고 여러모로 개그 캐릭터 기믹을 맡고 있다. 기사의 아이돌화 경향에 힘입어 음반도 냈지만 음치라 흑역사로 남았다.
사부는 클라라이며 제자는 해시. 사제로는 람지와 레이미. 과거에는 금발 자안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요정왕의 힘을 물려받고 지금의 백발 금안과 요정을 지니게 되었다.
나이트런 레콘키스타 성우 최한
2. 작중 행적
2.1. EP-0 프레이
너희들은 오늘 기사로서 싸우는 병사에게 영웅이란 아이콘이 되어야해.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 싸워라.
기사단이 지향하는 영웅이란 이기는 자가 아닌, 지키는 자다.
살리고, 동시에 살아남아라.
오직 생을 바라봐라.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Amen-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 싸워라.
기사단이 지향하는 영웅이란 이기는 자가 아닌, 지키는 자다.
살리고, 동시에 살아남아라.
오직 생을 바라봐라.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Amen-
앤과 프레이의 학생 시절을 다룬 과거 회상에서 첫 등장.
회상편에서 중앙 기사단장에게 1년 있다 앤과 프레이에게 따라잡힐 실력이라 했으나, 자그마치 전대 탑소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벨치스 전 참전도 확인됐고, 61화 시점에선 예비역인데도 불구하고 현역 탑소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했다.
기사로서의 로망을 중시하는지, 당시 기사단장이 기사들을 영웅이 아닌 괴수를 상대하는 재능만 높이 평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거기에 프레이의 본질도 꿰뚫어보고 있는 걸 보면 사람보는 눈도 탁월한 듯.
앤에게 E-34에 관한 것을 얘기하려는 자신에게 우려하는 드라이에게 그의 선택은 앤의 삶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앤과 프레이의 양어머니인 카렌 마이어의 부탁으로 타오산 라이스를 전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앤과 함께 다니면서 행성의 상황을 둘러보다가 고통받는 사람들, 친구,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서 더 이상 가만히 있지 못해서 행동하려는 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모두를 구할 순 없고 선택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때 앤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성격은 이래나 저래나 아이들을 무척 좋아한다는 모양. 게다가 드라이를 능가하는 대인배. 아린을 작살내고 '인간 따위는 포기하겠다 WRYYYYY!!!' 거리는 프레이를 여전히 '상처입은 아이'라고 볼 정도. 하지만 프레이에게는 '가짜 신부', '대머리', '쪼다' 등등 영 좋지않은 별명만 붙는다. 그래도 그나마 마일로와는 어느정도 대화를 했다는 모양이니, 오래 알고 있던 사이인 만큼 프레이도 어느 정도 마일로는 인식을 하고 있었는 듯 하다[6]. 프레이가 앤을 낳은 장면을 목격하고 일종의 '기적'으로 본 듯하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지만...
이후 앤의 아린행을 지원하며 앤의 아린행을 막으려는 드라이 레온하르트와 맞붙었다. '요정'이라 불리는 소형자립병기를 꺼내서 싸웠는데, 한꺼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요정의 숫자도 100기 이상이고, 요정으로 분신을 만드는 기술등을 보여줘 이전에 나왔던 다인보다 강함을 어필했다. 입자탄 전방위 사격인 '요정 환상향'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최강의 기술로 불리던 녀석. 확률 다각화를 실제화시킨 공간 투영의 원리라나. 그러나 이미 은퇴한지 오래이기 때문인지 드라이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그래도 결국 앤이 탈출하는 시간을 벌어주는데 성공했다. 이때 '눈까지 쓰면 어떻게 될 줄 알았다.'라는 대사로 보아 그 역시 가끔씩 보이는 애꾸가 아니라 능력이 방대해 오히려 안대로 가리는 캐릭터인거 같다. 다인처럼 그도 요정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있었다. 결국 최후에 남은 요정은 줄리아라는 요정뿐인듯. 그 요정에게 드라이를 향해 네 언니동생의 원수다. 자고 있을 때 영 좋지 않은 곳에 빔을 갈겨버려라는 위험한 명령을 내린다(...).
45화에서 드라이와 콜드 히어로들과 함께 아린으로 향하던 중 시작은 같았을 텐데 도 앤에게 모든 것을 맡겨서 자책한다.
45화에서 벨치스에 콜드 슬립되어 있다가 비상 동원되어 나온 과거의 영웅들인 공작 카심과 비발디가 마일로를 알고 있다는 떡밥이 등장. E-33전을 겪고 백전노장이라는 찰리를 애송이로 기억하고 있는 인간들인데, 마일로는 전혀 늙지 않은 모습. 마일로라는 이름만 쓰는 현재와는 달리 과거에는 성을 사용했으며, 그 실력은 드라이에 필적했으리라 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이래 저래 떡밥 덩어리.
그 실력은 63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5형 50기 7형 1기 등 싱글넘버 상위괴수들이 우글우글한 곳에 드라이와 둘만 고립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이[7] 선봉 2명이 포위당했다고 말 하는 걸 듣고도 '우리 얘기 하는 것 같은데'라는 한가한 말투로 말하고 그 괴수들을 순식간에 썰어버린다. 드라이가 괴물급이라고 해도 마일로도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나오기 힘든 장면. 참고로 여기서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요정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요정들은 파괴되어도 회복하거나 재생하는 게 가능한 모양.
이후 괴수들을 상대로 열심히 분투하고 만다라를 발현한 드라이와 바리사다를 들은 피어의 격돌을 지켜본다. 이후 피어가 드라이에게 조금씩 밀리면서 다른 기사들의 방해를 받지 않게 바리사다의 절대결계를 펼치는 것을 목격한다. 옆에 있던 카심이 만다라까지 익힌 드라이가 넘어서려고 했던 프레이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자 괴물 꼬맹이라고 답하려다가 상처받은 아이라고 답한다.
이후 미완성된 푸른꽃을 콜드 히어로와 레오, 다니엘 레온하르트의 연계로 무너뜨리지만 아래에서 다수의 완성된 푸른꽃이 나타난다. 함대는 열심히 푸른꽃이 워프하려는 것을 저지하려 하지만 한기가 토발로 가게 되고 마일로는 해동 중인 콜드 히어로 두명을 사용하라고 명령한다. 푸른꽃에 인해 처참한 상황을 보고 프레이의 소원은 이 광경엔 없다고 혼잣말 한다.
결국 프레이가 앤에게 죽임을 당하고 사건이 어느정도 일단락 되는데, 마일로는 피어를 죽일 수 있었는데도 놓친 드라이에게 이유를 묻는다. 이에 드라이는 그저 자신이 약했던 것 뿐이라고 일축하자[8]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고 두둔해 준다. 드라이가 프레이는 과연 앤의 앞에서도 괴수였을 것이라고 묻자 괴수가 아닌 인간이였기에 진 거라고 답한다.
2.2. AE-2 네가 있는 마을 Extra Story
엑스트라 3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청색창부대에게 잡혀가려는 라임 자일을 구출하면서 등장한다.[9] 이들을 통솔한 찰리 또한 마일로가 숨겨진 힘을 발휘해 털어버리며 라임을 구출하지만 기사단 최강의 무투파 집단인 만큼 본인 또한 왼쪽 팔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라임을 구출한 후 그간의 단장직을 역임했던 라임에게 수고했다고 위로하며 이제 오도가도 못하게 된 라임을 보호하게 된다.
그리고 둘이서 손을 잡고 걸어가며 과거를 회고하는데 라임이 10세때 위험에 빠진 것을 마일로가 구해주면서 라임이 마일로에게 인정받기 위해 위로만 올라가려 노력했다는 것도 드러난다. 그리곤 기사단의 미래를 걱정하는 라임에게 확실히 드라이를 막을 수 없게 되었고 자신 또한 드라이를 부정할 말도 힘도 대안도 없다며 끝을 향해 가는 기도전쟁의 과정과 콜드히어로들을 언급한다.
이후 2014년 2월 8일 연재분에 한 컷 등장하는데, 라임과 함께 고식교회로 돌아간 듯 하다.
2.3. EP-2 나이트폴
나이트폴 15화에서 라임을 고아원 아이들에게 잠시 맡기고 피온의 묘에 가고 묘지의 청소를 해준 커스라는 아이에게[10] 감사인사를 전하고 양딸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이후 카심이 오자 커스를 돌려보내고 카심과 대화를 나눈다. 그 대화란 마일로가 거주하는 행성이 군비각출도 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상위 조인국급 지원과 방위를 받고 있으며 고식교회가 지원하던 7개의 보호지정 피해행성 또한 지원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마일로를 스카웃하기 위한 드라이의 일종의 로비였다.[11] 결국 대답을 받으러 온 카심에게 AL 관리위원회 상임의원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힘으로서 드라이의 스카웃 제의를 승낙. 대신 대괴수전과 고식교회의 지원은 약속하지만 인간들 사이의 분쟁에는 끼지 않겠다는 조건을 건다.[12] AL 마크가 그려져 있는 코트를 입고 기존의 고식교회와 기사단 마크가 들어있든 코트를 땅에 떨어트리는 연출은 꽤 의미심장한 부분.
나이트폴 20화에서 적성경계병기에 대한 보고를 드라이와 함께 듣고 E-33전을 회상하고 이대로면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함대전이 안된다면 직접 간다는 드라이를 걱정하고 드라이가 그를 AL의 신 대표로 추천하고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AL의 대표가 된다. 본인 말로는 자신은 온건 노선이며 군대를 축소할 테지만 일단 AL을 대신할 만한 세력은 없기 때문에 받아들였다는 모양.
나이트폴 72화에서 아발론이 에덴을 침공하려 하자 AL의 대표로서 사람들을 피난 시키고 있다.[13] 본인은 죽인 만큼 배로 죽고 상관 없는 사람들이 휘말린다며 자조한다. 그리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의 피난을 유도하고 있던 애쉴리를 보고 피난 안 가냐며 물어보고 아이와 노인들이 먼저라 못 간다는 말을 듣는다. 반대로 본인도 도망 안 가냐는 물음에 책임자라 도망갈 수 없다고 말하고 함께 아발론이 워프하는 것을 본다.
73화에서 아발론이 오자 함대는 부딪히는 것만으로 소멸하고, 주포 한방에 인류 최대의 실드가 넝마가 되자[14] 후폭풍에서 애쉴리를 지켜준다. 그렇게 꼼짝없이 죽는 건가 싶었지만 다행히도 PPP의 활약으로 북부가 패배해서 무사하게 됐다. AL이 승리해 통합이 무사히 완료된 후 압도적인 군수 생산력이 가능하게 되어 최강의 시대가 오자 이 선택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길 기원한다.
78화에서 재판에 가는 앤을 데려다 주고 AL 상의의원회 옷이 잘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2.4. EP-2 나이트폴 애프터 사이드 스토리
6화에서 회상으로 잠깐 등장한다. 모라 수녀가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다마트의 왕과 자타의 족장이 친구가 될 때 마일로가 중재를 맡았던 모양. 젊어보이며
2.5. EP-3 문
나이트런 문 오프닝 67화에서 모모의 기운을 어렴풋이 느껴서 놀란 표정으로 있던 카심에게 뭐하냐고 물어보고 '사악한 공주'[15]가 생각났다고 말하자 본인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괴수나 마찬가지라고 폄하한다. 카심이 괴수가 아닌 악마라고 반박하자 본인은 무슨 차이가 있냐고 물어보고 품위가 있었다는 말을 듣는다.피온의 무덤에서 피온을 데리고 갓난아기였던 드라이를 안고 있던 엘 레온하르트와의 만남을 회상하고 피온을 지켜준다는 약속을 못 지켰다며 자조한다. 그러면서 피온을 잃게 된 원인인 엘리스는 싫다고 말하지만 그녀의 자식이 피온의 친구이며 피온과 비슷한 앤을 낳아서 아이러니하다고 혼잣말한다.
커스가 오자 묘비 청소를 해줘서 고맙다 말하고 수녀에게 받은 자료에서 피온과 앤의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것과 외견도 눈을 빼고는 거의 똑같다는 것을 확인한다.[16] 마일로는 괴수의 인자는 유전자와는 관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피온이 갓난아기였던 아이니를 소개 시켜주던 당시를 회상하고 의문을 낸다.
레오의 훈련이 끝나서 영웅들에게 휴가 선물을 준다. 카심이 볼일이 있어서 나간다고 하자 행성 밖은 안된다고 말하지만 '퍼스트 원'의 일로 나간다고 하자 별 수 없이 허락한다. 한편 소피가 드라이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자 계속 일하는 것을 보다 못해서 조금 쉬고 오라며 의장 권한으로 일찍 퇴근 시켰다고 말한다. 이후 카심을 배웅해주고 이번 작전의 축이니 일찍 돌아오라고 말한다. 카심이 자신 말고도 다른 히든 카드에 대해 물어보자 보안상 비밀이라며 작전을 실행했을 때 알려줄 거라고 말한다.
이후 실수로 피온의 유품을 챙긴 것을 보고 추억삼아 피온이 그린 미래의 친구 그림을 확인하다가 분명 본 적도 없을 앤과 프레이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17][18] 그리고 앤의 손을 잡고 있는[19] 검은색으로 칠해진 여자애를 보고 의문을 낸다.
이후 각각 다른 영웅들이 개인적인 일 끝내고 귀환하는 것을 보고 고식 고회의 수녀와 고아원의 예산 편정을 한다.
카심이 볼일을 끝내고 돌아오자 이번 원정에서 다른 모두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둘의 대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마일로가 신부가 된 것은 카심의 영향이라도 한다. 이후 마일로는 자신의 볼일을 위해 조사를 하기로 하고, 마더나이트와 계약을 맺지 않은 콜드 히어로 성녀를 깨우기로 한다. 그러나 성녀를 깨우기 싫었는지 질색을 표하고, AL을 악으로 단정할까봐 걱정한다. 그리고 십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사람이어서 레니와 마주치지 않게 하는 것과 정체를 드러내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시킨다.
이후 깨어난 성녀에게 현재 AL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보고하는데, 현재 총수이다 보니 기도 겸 잔소리를 30분간 당한다. 현재 뮤리를 구하러 가서 무리를 한 다비드 레온하르트의 용태를 묻는데, 공간 정지급의 봉인으로 몸이 붕괴되는 것을 막았지만 사실상 사망했기 때문에 레온하르트 영지에 보낼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예장은 준비되었냐는 성녀의 물음에 콜드슬립을 하느라 성도율이 낮아져서 4번까지가 충분하다고 답한다.[20] 그리고 현재 자신들은 적과 싸우려 하고 세계가 변할 것이라고 말한다. 성녀에게 현 체재를 지켜달라고까지는 안 하겠지만 무언가를 죽이는 영웅이 아닌 사람을 구하는 성녀로서 세계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성녀로부터 다비드가 준 무언가를 받고, 사망처리된 다비드를 보면서 중요한 건 얘기해주지도 않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냐고 푸념하면서 명복을 빌어준다.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성녀에게 마일로를 소개 시켜준 사람은 다비드고, 현재 가지고 있는 눈도 다비드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한다.
문 오프닝 129화에서 다비드가 준 것이 영 좋지 않은 것인지 까불지 말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서류를 노려보면서 앤에게 서둘러달라며 그 녀석은"이라며 떡밥성 대사를 말한다. 또한 앤과 대화를 나누던 아이니가 "할아버지는 불쌍해"라는 대사에 할아버지는 마일로로 추정된다.
문 11화에서 소마의 자손들에 대해 한 컷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머리를 묶은 은발의 남성과, 은발 황안의 여성이 얼핏 등장. 남성쪽의 실루엣이 마일로와 상당히 흡사하다. 물론 이 한 컷을 제외하고 더이상의 서술은 없어 마일로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
문 2부 74화에서 아이니에 대한 전말이 밝혀진다. 아이니아는 인물 자체는 피온의 동생이 맞지만 오래 전에 죽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일로가 요정을 통해 괴수의 폭격으로 죽은 것을 관측했기 때문에 부정의 여지도 없었다. 가리온에 있는 아이니는 유전자적으로 죽은 아이니와 동일했는데, 사실 그 정체는 E-34의 영식 피어였다. 마일로 본인은 이를 확신했지만 괴수의 본능을 억누른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피어를 예의주시하고만 있었다.
문 2부 80화에서 사상의 궤가 부숴지고 지구의 고삐가 풀린 괴수들과 스스로의 정체를 자각한 회색들이 곳곳에서 날뛰면서[21] 전 세계에 혼돈이 발생한다. 하지만 AL은 지금까지 구축한 함대와 스퀘어 오브젝트로 견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준비해 온 힘으로 혼란을 누르기 위해 AL 의장의 권한으로 모든 콜드 히어로를 해동하고 현역, 예비역, 기사단과 계약했던 전투혈족, 숨은 영웅들을 모두 소집해서 전투를 백업하는 "수호의 종 프로토콜"을 실행한다.
루인과 검은 비숍을 처리하러 가리안으로 갔다가 앤을 보고 당황한 레니에게 안전권인 AL 방위 지역은 자신이, 안전권 밖은 네가 맡았다며 안은 자신이 어떻게든 억누를테니 마음속에서 원하는대로 앤을 지키라고 한다.
2.6. EP-4 신세계
신세계 편의 주인공인 해시의 스승. 고아원의 아이들까지 회색으로 분류될 리스크가 생기자 AL 의장 자리에서 은퇴하고 드라이의 행보를 비판한다. 고아원으로 향하던 중 해시에 의해 요정왕의 나무가 되살아나고 주인으로 인정받자 마일로의 눈에서 피가 흐른다.2.7. 나이트런: 홈커밍
홈커밍의 히로인 에델 하이데른가 언급한다. 부모님이 고식교회 기사 출신인데다가 본인도 마일로가 운영하는 고아원에 자주 봉사하러 가서 안면이 있는 모양.이디에 루트에서 이디에 카니스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불려갔을 때 에델의 부탁으로 용의혐의를 없앴다고 한다. 다만 에델이 마일로가 어떤 귀엽게 생긴 아이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서 그쪽 취향이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
에델 루트에서 에델이 PTSD로 고생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학교에서 기도회를 열려고 했을 때 도움을 준다. 학교측에서 기도회를 허락시켰는데,[22] 마일로가 에델에게 특별한 부탁을 내린다. 이는 다름아닌 재고로 남아있는
3. 과거
마더나이트에게 특명을 받아 마인 행성와 요정왕에게 지원을 대가로 요정왕에게 있어 고통스러운 선택지를 가져왔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요정왕에게 힘을 물려받기 전이라 금발 자안이다.
이후 '요정왕 사건'이라는 모종의 사건을 통해 요정왕에게 힘을 물려받아 요정을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머리색과 눈도 요정왕처럼 백발 금안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 당시 다비드 레온하르트로부터 '눈'을 부여받게 된다.
노튼, 칸과 많이 친했는지 군인들과 함께 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이때 당시에도 안대를 끼고 있었지만 고식교회에 속하지 않았는지 평범한 옷을 입고 있었다.
우주력 370년에 있었던 E-33전에서의 마일로 | 마일로가 입양한 피온 |
또한 콜드 히어로와 함께 E-33에 참전한 적이 있다. 이 때는 머리도 짧고 수염도 없는 등 꽤 젊어보인다. 이때 당시 사탄의 적성경계병기에 많이 고전했는지 카심과 함께 노려본다. 이후 어찌어찌 사탄도 쓰러지고 마일로도 여왕괴수 앞에 도달한다.[23]
그러나 그 과정에서 푸른꽃의 파편이 행성에 떨어지고 말았고, 마일로는 이 일에 대한 속죄 때문에 그 행성에서 교회를 세우고 고아들을 보살피며 살게된다. 피온을 입양하게 된 것도 이 때의 일.[24] 이후 갓난아기인 드라이를 데리고 있던 피온과 같은 나자 일족 사람인 엘 레온하르트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녀에게서 피온을 지켜달라는 약속을 받는다.
그러던 와중에 피온이 어떤 땅그지 하나를 데려오면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인은 악명 높은 금발을 한 괴물 꼬맹이와 딸이 친해지는 것이 걱정되었는지 서로 대화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대로 놨둔다. 그렇게 피온과 금발 꼬마의 기묘한 우정이 계속되고 나름대로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나 싶었지만 피온은 괴수의 습격으로 인해 내일을 맞이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피온의 묘에서 피온의 죽음에 가장 슬퍼하는 것이 금발 꼬마라는 것에 아이러니함을 느낀다. 금발 꼬마가 피온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관계를 부정하자 사람의 관계는 애정만으로 이루어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원래 피온이 꼬마에게 줄 크리스마스 자선파티 초대장을 주고 피온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금발 꼬마가 성탄절이 무엇을 축하하기 위한 날인지 물어보자 특별한 아이가 태어난 날이라고 말한다. 다만 본인은 특별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고 생각하고 금발 꼬마도 이에 해당 된다고 말한다. 금발 꼬마가 기도하려고 하자 믿음과 간절한 진심이 있으면 너 같은 짐승도 기도가 이루어질 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금발 꼬마는 친구를 가지고 싶다고 기도하고 얼마 안 가 마일로는 기적을 목격한다.
이후 프레이의 육아에 필요한 것을 챙겨주며 온갖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간만에 피온의 무덤에서 추모하고 있던 프레이를 만나고 피온과 빼닮았고 피온이 원했던 앤 셜리처럼 회색 빛처럼 보이는 녹색 눈동자를 가진 아이가 인사를 하자 받아준다. 마일로는 프레이에게 아이의 이름을 물어보고 프레이는 'Anne', 뒤에 e가 들어가는 ' 앤'이라고 답한다. 마일로는 괴물 꼬맹이에게 이름을 정했냐고 물어보는데, 꼬맹이가 그때의 기도가 자신의 전부이니 이름을 ' 프레이'로 정하고, 이에 의외로 좋은 이름이라고 말한다.
우주력 405년~415년 즈음의 마일로 |
프레이와 앤[25]이 간간히 고아원을 습격해서
이후 유괴범들이 자신의 고아원 아이들까지 손대서 직접 박살내러 나선다. 그러나 그 유괴범들이 프레이에게 앙심을 품고 있어서 프레이를 거처를 습격했고 앤을 피투성이로 만들어 버린다.[26] 이것을 목격한 마일로는 폭발해서 두목에게 죽빵을 선사한다.[27] 앤은 다행히도 구급차가 와서 무사했고 슬퍼하고 있던 프레이에게 입양 제의를 하고 프레이와 앤을 카렌 마이어에게 보내준다.[28]
과거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해시에게 요정왕의 육체를 나눠줘 그를 살리고 제자로 삼는다.
4. 마일로에 대한 오해
은근히 팬들에게 과소평가 당하는 인물이다. 당장에 앤빠에 이 사람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었으며, 드라이, 프레이와 함께 묶여 막장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실상 나이트런을 읽어보면 앵간한 기사들을 능가하는 개념인이자 모 최강자님과 대등한 수준의 멘탈을 소유하신 분이다.일단 본인은 앤빠라기 보다는 어렸을 때 부터 앤과 프레이를 지켜봤던 사람이다.[29] 어떤 의미로든 앤과 프레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 예로, 약간 앤빠들에게 정신적인 거리감을 두는 앤이 큰 허물없이 대하는 인물이라는 것으로 이건 간단하게 판별 가능하다. 오히려 아린전에서도 프레이를 상처받은 아이로 평가하는 걸 보면 프레이 빠라고 볼 수 있다.
개념으로 따진다면, 실력 위중으로 프레이를 기사단에 잡아두어야 한다는 라임 자일의 결정에 "기사가 실력이 있으면 뭐해, 개념이 없는데" 로 맞받아친 사람이 바로 마일로다. 상대적으로 초기의 도덕심을 상실해버린 기사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시점에서 약혼녀가 '관심 좀 가져줘'라고 말하면 그제야 외면하던 약혼녀를 의식하는 불륜남이랑 '앤 하앍하앍, 나머지는 죽어버려' 거리는 초딩과는 개념 탑재의 레벨을 달리하신다.
그래도 그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고도 프레이의 본질을 알면서 눈 앞에서 대단한 의미가 없는 기적 하나를 보고 프레이의 현실을 외면한 시점에서 까임권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깔껀 까주자.[30]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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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소평가가 심해서 그렇지 강하다는 떡밥은 엄청나게 뿌려놨다. 항상 전전전 탑소드라는 말이 반드시 붙는데 최소 E-33전 종전인 370년부터 시온 자일이 탑소드에 오르는 399년 시점까지 탑소드를 유지했고 교관시절 라임이 탑소드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시온 자일 동결 이후 다시 탑소드자리를 되찾은 뒤 프레이 취역직후까지 탑소드직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온이 동결되는 400년경부터 프레이가 취역하는 420년 전후까지 탑소드 자리를 다시 유지했으니 약 50년 가까이 탑소드 자리를 유지한 셈. 먼치킨도 이런 먼치킨이 없다. 작가의 말로는 현 시점에서도 단장에 어울리는 인망과 실력을 지녔다고 한다.
벨치스 전에서도 앤과 프레이가 크로스아이와 싸울동안 상위괴수들이 방해하지 않도록 막을 때 드라이 못지 않게 많이 활약하고[31] 기습이지만 청색창부대의 7할을 한순간에 제압하고[32] 단장 찰리를 비롯한 나머지 청색창부대와 붙을때도 숨겨진 능력을 사용해서 아무도 죽이지 않고 끝낸다.[33]
무엇보다 발티아에서 만다라를 사용한 드라이에게 발리는데, 다시 말하자면 드라이가 만다라를 사용하게 할 만큼 강하다. 그것도, 드라이가 앤을 놓쳐버릴 정도의 시간을 버는 것이 가능한 정도(!)[34]
여기에서 나온 예시들은 전부 다 전성기가 지난 상태로 과거에는 이보다 훨씬 더 강했다는 떡밥을 남긴다. 인연이 있어보이는 찰리는 퇴물이 됐다고 조롱하고 성을 가지고 있던 시절에는 숨겨진 능력을 안써도 드라이의 실력에 필적 했다는 늬앙스를 풍긴다.[35]
6. 능력
6.1. 요정
대전쟁시대의 전투용 소형 바이오로이드. 녹색 빛의 작은 요정 모양을 하고 있다( #). 눈과 달리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능력. 다인처럼 요정들에게 이름도 붙여준다.
15화에서 앤의 회상에서 등장한 북부 출신 기사 다인이 먼저 선보인 능력이다. 다인이 9기를 다룰 수 있다면 마일로는 무려 100기 이상을 다룰 수 있다. 드라이와 싸울 때 전부 다 꺼내고 싸우지만 상대가 나빠서 한기 빼고는 전부 다 파괴된다. 하지만 다시 만들었는지, 여분이 더 있었던지 아린 전에서 여러 마리를 다시 꺼낸다.
요정들은 지상이나 우주에서도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하며 입에서 입자탄을 전방위에서 쏠 수 있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 요정이란게 인간형 괴수 상대를 위해 만들어진거라, 작은 크기에 극한의 화력을 가지게 만들어졌다고 한다.[36]
공격 외에 방어 용도로도 쓸 수 있는 모양. 에덴 침공 시에 요정들을 띄워 민간인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 요정 목록 : 줄리아, 니아, 폴라, 진, 아리, 륜.
6.1.1. 요정 환상향
10년 전만 해도 최강이라 불리던 기술
드라이 레온하르트
드라이 레온하르트
요정을 사용한 분신술. 모든 분신은 실체가 있다.[37] 분신 중심에 요정이 위치하며, 분신의 단면이 요정처럼 초록빛인게 특징( #).
AB소드의 폼멜이 빛나고 있는 것을 보아 AB소드의 기능을 이용하거나 증폭용으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마일로의 실력이 탑소드급인데 그런 마일로가 여러명으로 늘어나고 나머지 요정들까지 있으니 최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작가 공인 남캐 최강 드라이라서 허무하게 파훼당한다.
독자들이 자주 잊는 사항이지만 요정 환상향이 기도전쟁이 일어난 우주력 430년을 기준으로 10년전인 420년때까지만 해도 최강이라 불렸다는건 역대 기사단의 기사들의 기술들은 전부 요정 환상향 아래라는 소리가 된다. 검성의 신검도 기사단의 모든 검술의 원류인 기사왕과 전 탑소드인 마녀의 기술도 힘의 크기는 인류 최대인 황제의 결계도 다 요정 환상향 아래다. 물론 그렇다고 마일로가 저들보다 강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6.2. 눈
마일로의 히든 카드로 오른눈에 숨겨진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능력이 있는지 몰라도 드라이가 만다라를 썼음에도 빨리 제압하는데 실패하고 찰리는 청색창부대와 함께 싸웠는데도 겨우 부상 조금 입힌게 다고 나머지 인원도 쓰러졌다. 또한 찰리도 팔에 검상이 생긴 데다 뒤에 있는 벽이 동그란 모양으로 부서졌다. 마일로가 능력을 잘 숨겨놨는지 인연이 깊어 보이는 찰리도 요정만 있는 퇴물로 착각했다.
문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비드 레온하르트에게서 받은 무언가와 관계가 있는듯이 보이기도.
6.3. 검기
7. 떡밥
프레이 = 엄마 = 괴수, 앤 = 딸 = 괴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 작가가 말하길, 뭘 알려주고 싶어도 스포일러라 말할 수 없고 이후의 행보에 따라선 역사가 달라질 수도 있는 대단한 떡밥거리를 여럿 가지고 있다.1. 마일로에게 입양된 피온의 묘지에 레온하르트 라는 성이 적혀있다. → 문 오프닝 87화에서 마일로의 성이 레온하르트인 것이 확정. 피온의 본래 성은 나자. 신기하게도 레온하르트면서 염화능력 관련 능력은 한번도 보여주거나 떡밥성으로도 다뤄진 적이 없다.
2. 외모보다 훨씬 오래 살아왔다.→ E-33 전에도 참전했고 기사단 관련으로 과거 회상 같은 게 등장하면 언제나 1컷씩 나온다. 카심이 해동 직후 마일로를 보고 '넌 계속 살아온건가... 그런 몸이 되어 버렸으니..'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모종의 이유로 불로불사가 된 듯 하다.
3.레온하르트의 성명절기인 염화능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2번 떡밥과 관련해 염화 능력을 상실했거나 모종의 이유로 염화능력을 타고 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안대에 숨겨진 것이 염화 능력일지도 모른다.
4. 프레이가 피온을 만난 행성에 있는 푸른꽃은 마일로와 어떤 관련이 있다.
- 라임이 마일로가 고아원을 하고 있는 것을 일종의 속죄냐고 묻고 있다.[39]
- 75화에서는 행성으로 떨어지고 있는 푸른꽃의 조각과 그것을 보고 놀라고 있는 마일로의 얼굴이 있다.
5. 안대를 가린 눈을 쓰면 숨겨진 힘을 쓸 수 있는 듯.
6. 다비드 레온하르트와의 인연. 성녀 클라라에게 마일로를 넘겨준 사람이 다비드였다.
8. 명대사
너희는 오늘 기사로서 싸우는 병사들에게 영웅이란 아이콘이 되어야 해.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 싸워라. 기사단이 지향하는 영웅이란 이기는 자가 아닌, 지키는 자다. 살리고, 동시에 살아남아라. 오직 생을 바라봐라.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Amen- 저 교회 안다니는데요
나쁘지 않은 마음가짐이야. 앤. 하지만 네 그 마음은 가끔 강박증처럼까지 느껴져. 남을 소중히 여기는 것하고 자기 목숨을 보잘것 없다고 여기는 것은 다른거야. 다른 사람 역시 너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난 네가 어깨에 조금만 힘을 빼고 가면 좋겠어.
세상엔 말야...어쩔 수 없는 관계란 게 존재해. 아무리 끊으려 해도 끊어지지 않는 업 같은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마주보게 해야해.
나는 그 기적을 축복이라고 생각했어. 지금은...나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믿고 싶어. 그 곳에서 봤던 장면은 너무나 따뜻해보여서...
누군가가 태어난다는 게 축복 받는 일이란 걸……알려주고 싶어. 즐기게 하는거야. 그렇게 힘들게 산 아이들에게 스스로가 태어난게 축복받은 일이란 걸 알려주고 싶으니까. 무언가를 얻기 위한 삶을 살길 바라면서…. 시간을 즐기는 법을 잃어버리면… 산다는 것에 먹혀버려. 그저 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무언가 다른 걸 찾길 바라니까. 명예든 희망이든 꿈이든 소중한 사람이든 무언가 의미를 가진 걸…
냅둬. 앤이란 건
저 녀석한테 일종의 종교 같은거야.
(프레이가 어떤 녀석이냐는 카심의 질문에) 괴물 꼬맹…. …..그냥…. 상처입은 아이야. 그렇기에 강해진 아이.
그들의 생존은 이제 앞으로의 싸움에 달렸지. 그들의 삶에 대한 책임. 그리고 프레이에 대한 것. 정리해서 결론낼 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관두는 게 좋아. 망설이면...누구를 위한 것도 안 돼…. 다른 사람들은 네가 틀린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믿겠지만 너와 프레이의 관계를 처음부터 보아온 난…. 꼭 그렇게는 생각 안해. 어떤 결말이든 모두를 말려들게 할거다. 그럼에도 가려는 거야?
그래.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너희는 결국 서로밖엔 볼 수 없구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애정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게 아니니까. 갖가지 감정과 기억, 추억의 사이에서 마음이 되지. 여러 감정으로 버무려진 그것은 분명 소중한거야. 마음을 얻었기에 잃는 아픔을 얻어.
네가 원래 고장난 존재인지 망가진 건지는 몰라. 하지만 난 이제 네가 마음을 가진 인간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
태어났거든. 특별한 아이가…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아이 따위 없어. 모든 탄생은 축복 받는다고 생각해…. 세상에 나오는 그 순간 모두 의미를 가지게 돼. 너도… 의미를 가질 날이 올거야…
드라이 레온하르트: 결국 프레이는...앤 앞에서 괴수였을까요?
마일로: 그 녀석이 괴수였으면 앤이 이길 수나 있었겠냐? 그녀는 인간이었기 때문에 진 거야.
마일로: 그 녀석이 괴수였으면 앤이 이길 수나 있었겠냐? 그녀는 인간이었기 때문에 진 거야.
프레이 마이어: 그때의 기도가 나의 전부니까. 프레이로 정했어.
마일로: 뭐야, 의외로 좋은 이름이잖아.
마일로: 뭐야, 의외로 좋은 이름이잖아.
9. 기타
요정왕의 특징이 '노란 눈과 흰 머리'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마일로가 요정왕이 아니냐 하는 추측이 나왔지만 작가가 직접 마일로는 요정왕이 아니라고 밝혔다.쟁쟁한 실력에 비해 벨치스 7영웅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마일로는 이 시점에서 이미 퇴역한지 한참 지난 상태였고[40] 벨치스 전쟁은 예비역으로, 지휘관으로 참전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일선에서 활약한 바도 없는데다 설사 활약했다해도 기사단의 특성상 오래전에 퇴역한 기사를 영웅으로 만들어봤자 좋을게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당시 중앙기사단장인 라임 자일 역시 벨치스전 7영웅에 뽑히지 않았다.[41]
은퇴(?)한 후 피온을 잃고 슬퍼하는 프레이를 교회에 초대한 후, 간절히 소원을 빌면 기도가 이뤄질지도 모른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프레이는 친구를 얻고 싶다고 기도했고 그 결과는...
마지막화에 1페이지 전면 컷이 있었으나 편집당했다. 이유는 작가가 남자한테 전면 컷을 줄 정도로 인정 많은 남자가 아니라서... 집당한 컷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아직은 가설 단계 이지만 자신의 뿌리를 버린 최초의 유다 엘리스의 2번째 자식이 바로 마일로일 가능성이 있다. 이래저래 떡밥이 솔솔 뿌려져 있다. 예를 들자면 75화에서 드라이의 질문에 대답할 때 묘하게 푸른꽃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과 마일로의 독백이 오버랩되는점, 그리고 50년이라는 세월 넘게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점, 다친 사람들을 보면서 속죄니 뭐니 하는 점, 그리고 프레이의 정체를 어느 정도 눈치 챈 듯하면서도 그냥 넘어간 점 등.[42] 하지만 유다는 마더나이트로 확정되었다.
소수긴 하지만 블루비틀이 사실 긴 은발 미청년 얼굴 보유 괴수(...)였다는 점[43]에서 블루비틀의 모델[44]이 긴 은발 남성이었던 마일로일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극소수나마 있다.[45]
무슨 배짱인지 사랑을 아는 남자 마일로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냈지만 100장도 안 팔렸으며 녹음을 도운 a양[46]은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발언이나 들으면 안다는 말로 봐서는 극도의 음치로 짐작된다.
10. 관련 문서
[1]
앨범 냈을 때 인증되었다. 이때는 마스터 기사라고 나온다.
[2]
카톨릭, 프로테스탄트 등 성격이 다른 각 종파가 조직적인 괴수전투지원을 위해 임시적으로 통합한 전투조직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투지원교본은 같지만 교리가 서로 달라서 내부사정이 복잡한데, 위원장인 마일로가 목사직, 신부직을 둘 다 하면서 서로간에 중재를 맡고있다.
[3]
앤이 코러스했다고 산 드라이 말고도
마더나이트가 공금으로 95장,
디오 딜런이 한장 샀다.
[4]
음반이 처참한 성적으로 망했으나 여전히 포기 못 해서 미넬의 결혼식 때 축가로 타이틀곡을 부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5]
멱살씬에서 나오듯 제공권이 잡혀서 거기까지 날아갈 이동수단이 없었다. 그러나 이후의 급격한
파워 인플레이션 때문에 이러한 당위성이 상당히 약해져버렸다. 현실적으로 보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남은 부대가 어떤 꼴을 당할지 걱정될테니 섣불리 움직이지 못할 테지만.
[6]
프레이의 성격상 마일로가 앤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는 수준의 실력자이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7]
웃기는 건 저 말은 고식교회의 일원이 말한 것이다. 주교의 힘도 제대로 모르는 것을 보아 웬만한 기사들에게도 실력이 잘 안알려진 모양.
[8]
사실 앤과 닯은 외모를 보고 동요해서 그렇다.
[9]
이 때 '과연 청색창 부대. 기습이지만 3할은 막아냈다' 라고 말하는데 반대로 보면 기습이긴 하지만 기사단 최강의 무투파 집단 청색창부대의 7할을 한순간에 털어버린거다.
[10]
14살이 넘어 기숙학교로 가야 되지만 행성 적합률이 낮아 지구화 95%가 넘지 않은 행성에선 호흡도 힘들어 해서 고아원에서 살고 있다.
[11]
카심의 "드라이가 원하는 건 고식교회보다도 너야."라는 대사를 보면 아예 고식교회에서 나와서 마일로 혼자 AL에 들어갔더라도 받아줬을 듯 하다.
[12]
이런 대답에 카심은 어차피 AL과 한 배를 탄 순간 직접 개입하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라고 대꾸한다.
[13]
소식이 퍼지지는 않아서 순조롭게 통제하에 이동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모잘라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4]
다음 한방에 뚫린다고 한다.
[15]
모모의 오리지널
[16]
의미심장하게도 현재의 앤은 눈을 멀었다.
[17]
프레이는 처음 만났을 때인 반면 앤은 기사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18]
앤에 대한 것은 사악한 구도자라는 말을 듣지만 피온이 어렸을 때 막 그릴 당시에는 꿈에서 본 것 혹은 바램 정도로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19]
조금 애매한 게 그림에서 앤의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은 제대로 된 색깔로 칠해져 있다. 작화오류가 아니리면 최소 한명은 더 다른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20]
1번은 다른 사람에게 가있으나 애초에 몸 상태가 안 좋아서 2번도 무리라고 한다.
[21]
괴수들끼리 서로 싸우기도 하고 있다.
[22]
사실 마일로의 도움까지 필요없이 학과장이 흔쾌히 허락했다.
[23]
정황상 마일로가 토벌한 것으로 보인다.
[24]
피온의 출생년도가 우주력 384년이므로, 푸른꽃 파편 낙하(370년)과는 조금 텀이 있다.
[25]
앤은 아무 것도 모른채 이끌린 것에 가깝다.
[26]
이때 프레이는 식량을 조달하러 나가서 없었다.
[27]
다른 사람들은 제압만 했지만 두목만큼은 확실히 죽었다고 할 정도의 공격을 날렸다.
[28]
앤의 안전 말고도 프레이의 인성을 고치려는 의도가 있었다. 그러나 알다시피 프레이의 문제는 계속됐고 결국 큰 사건이 생겨버린다.
[29]
심지어 양모인
카렌 마이어보다 그 시간이 더 길다.
[30]
여러 정황을 봐서, 마일로는 프레이의 가능성을 아주 모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프레이의 시작부터를 지켜본 사람이다. 게다가 프레이가 여왕으로 판명났을때 마일로의 반응은 상당히 냉정했다, 후에 행보를 본다면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은 염두에 두었다는 걸 알 수 있다.(이건 발티아에서 앤을 이용해 프레이를 제거하려는 사태를 거리낌 없이 이용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성심이야 어쨌건 마일로 본인의 본질은 현실주의자이다.). 근데 그 시간 동안 기사로 살아오면서
그 가능성을 외면했다가 터져버릴 사태를 예상도 못했을까? 그야말로 극상의 프레이 빠.
[31]
다만 이때는
도이 같은 다른 기사들도 있었다.
[32]
정작 본인은 3할이나 막았다고 아까워 한다.
[33]
이때 묘사를 보면 단 한명도
죽이지 않고 싸운 것 같다. 사실 죽이면 큰일날 것을 감안하면 당연하기도 하다.
[34]
단 여기서 드라이가 만다라를 사용하지 않았을때 진다는 것은 아니다. 드라이가 만다라를 쓰기 전에도 (만다라가 있는지 몰랐을 때에도) 드라이가 과거에도 전성기의 앤과 호각 시간이나 버는 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드라이 입장에서는 빨리 끝내야 하기 때문에 만다라를 사용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드라이 입장에선 마일로를 죽이면 안된다. (하지만 만다라를 사용했음에도 결국 빨리 끝내지 못했다.) 문제는 묘사가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투 이후 '눈까지 쓰면 어떻게든 될 줄 알았다' 라는 말 다음에 '시간 끄는 것은 성공' 이라는 말을 덧붙였는데 이 말은 (드라이의 전력인 만다라를 모르는 상태에서) 눈을 사용해서 제압할 수 있다고 읽힐 수 있다. 김성민 작가 특유의 허술한 대사 구성력 문제인지 아니면 마일로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한 의도적 대사인지는 불분명하다. 정 억지로 말이 되게 하자면 눈을 안쓰면 만다라 없는 드라이 상대로 시간끌기도 어렵다. 판단해서 눈을 썼고, 그러면 이기지는 못해도 요정을 하나 남고 다 잃을 정도로 패하지는 않거나 여유있게 시간을 끌 정도는 된다. 생각했는데 만다라까지 나오는 바람에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겨우 시간 끄는 것만 성공했다.고 해석하면 가능은 하다.
[35]
그 성이 레온하르트인 것도 여러모로 떡밥. 카심이 성을 쓰던 시절의 마일로와 드라이를 비교한 것이 단순 무력에서의 측면이 아니라 능력이 비슷해서였다면 드라이처럼 염열의 초상능력를 사용하던 레온하르트 가문 계열의 기사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성을 버리면서 융 레온하르트가 그렇듯이 다중 팔색봉인으로 불꽃 생성 기관을 소실당하고 다른 능력을 기른 것일 수도 있다.
[36]
다만 작가 공인 남캐 최강인 드라이를 상대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로 동작을 취하지도 않고도 몸 주변에 염화능력으로 모든 빔을 막아냈기 때문.
[37]
원리상으로는 확률다각화를 실제화시킨 공간투영이라고 언급된다.
[38]
요정일 수도 있다.
[39]
마일로 본인 역시 속죄의 일종이라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이들이 좋아서라고.
[40]
E-33전 직후 퇴역한 것으로 보이는데 벨치스전으로 부터 무려 55년전이다.
[41]
라임이 프레이한테 허세 부리다가 털린 것과 동네북으로 당하던
찰리에게 패배한 것 때문에 과소평가 당할 수도 있지만 라임 본인은 악명 높은 랭크 A 영식
래빗을 격퇴한 전적이 있는 실력자다. 사실 프레이한테 했던 말도 마냥 허세라고 할 수 없고 찰리한테 쉽게 패배한 이유는 아린전 이후 뛰어난 성능을 가진 인형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때 찰리 혼자 온게 아니라 똑같이 랭크 A 영식을 쓰러뜨릴 수 있는
청색창부대까지 왔다.
[42]
유다 엘리스의 2번째 자식이 마일로가 맞다면 마일로 역시 인간에게 우호적인 괴수/괴수와 관련된 인간(이브 자일, 시온과 비슷한 케이스)이라 볼 수도 있을듯..
[43]
작가 블로그에서 밝혀진 사실.
[44]
외피/갑주 말고 안쪽에 숨겨진 인간 모습의 모델.
[45]
사실 마일로는 프레이가 앤이 태어나기 전부터 만나왔던 인간이기도 하고, 그 뒤로도 의외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긴 했다. 즉 기본적으로 앤 이외의 인간을 멀리하는 프레이에게 있어서 앤 이외에 얼마 없는 지속적인 접선이 있는 남자이기도 하다. 물론 썩 친한 사이까진 아니었지만, 어쨌든 앤을 제외하면 그나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사람이기도 했으니 블루비틀의 인간 외형 조성시 마일로의 외관을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도 아주 희박하게나마 있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식에 대한 정이 있을테니 외형은 아무래도 본인보다 업그레이드(...) 드라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드라이는 아버지가 금발이고 어머니가 갈색 머리이기 때문에 은발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46]
뒷모습이다 도중에 나온 프레이 목소리나 빼박
앤 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