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4대 바트 앨런, 1대 제이 게릭, 2대 배리 앨런, 3대 월리 웨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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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Flash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빠른 속도를 가진 스피드스터계 슈퍼 히어로이며, 이 계통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1] 주로 번개 무늬 디자인의 붉은 옷을 착용하며, 1대를 제외하고는 신분을 지키기 위해 눈과 입 주변만 뚫려 있는 가면을 쓴다. 이런 특징들 덕에, 다른 이름으로 진홍색 스피드스터(Scarlet Speedster) 또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the Fastest Man Alive)라 불린다.
총 4명의 캐릭터가 이 이름을 사용했으며, 뉴52 이후로는 배리 앨런 하나만을, DC 리버스 이후로는 배리 앨런과 월리 웨스트를 상징한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창립 멤버이자 저스티스 리그의 핵심 멤버로, 사이드킥으로 키드 플래시, 임펄스 등이 있다.
2. 역대 플래시
- 1대 제이 개릭 (1940-현재)
- 2대 배리 앨런 (1956–1985, 2008–현재)
- 3대 월리 웨스트 (1986–2006, 2007–2012, 2016–현재)
- 4대 바트 앨런 (2006-2007)
3. 역사
플래시 시리즈는 골든 에이지 시절부터 현재까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설정의 변경 등 많은 변화를 거쳤다. 각 시대별 상세한 진행내용은 각 코믹스 캐릭터들의 항목을 참조.플래시라는 캐릭터는 DC 코믹스의 옛 이름인 "올 아메리칸 퍼블리케이션"에서 1940년에 출간한 《플래시 코믹스》(Flash Comics)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 때의 주인공은 작가 가드너 폭스와 작화가 해리 램퍼트가 만든 제이 개릭으로, 원래 대학생이었으나 강수(hard water) 연기를 들이마시고 쓰러진 후 가까스로 살아나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설정이었다. 플래시 코믹스는 제목만 플래시 코믹스지 사실 여러 캐릭터들의 단편집이 등장하는 만화 잡지였는데, 만화가 성공을 거두어 플래시의 인기가 높아지자 1941년에 솔로 시리즈인 《올플래시》(All-Flash)도 같이 얻게된다. 이후 1951년 이전까지 플래시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에서 활약하는 등 인기 캐릭터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슈퍼히어로물의 인기가 감소하여 올플래시는 1948년에 32화를 끝으로 폐간되고, 플래시 코믹스는 104화를 끝으로 1949년에 폐간된다. 마지막으로 올스타 코믹스는 57화를 끝으로 1951년에 폐간되면서 당시 제이 개릭의 이야기는 완결을 맞게 된다.
이후 슈퍼히어로 장르의 인기가 떨어지던 1956년, 편집장 줄리어스 슈워츠를 필두로 한 DC 코믹스는 플래시를 비롯한 예전의 슈퍼히어로들을 리부트하여 판매량을 늘리려는 시도를 했다. 그 시도의 첫 성과가 바로 1956년 《쇼케이스》(Showcase) #4에서 데뷔한 배리 앨런으로,[2] 이 시점이 미국 코믹스계의 실버 에이지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시의 기원은 제이 개릭 시절과 조금 바뀌어, 법의학자 배리 앨런이 실험 중 화학 약품을 뒤집어쓰고 낙뢰 사고를 당한 뒤 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달라졌다. 배리 앨런의 디자인 중 빨간 옷과 번개 모양 마크는 샤잠에서 따온 것이었으며, 그 외에 로그스의 설정도 샤잠에 등장하던 7대 죄악에게서 따온 컨셉이었다. 특히 이 당시는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등으로 인해 과학에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던 시기인지라, 배리 앨런 시절의 플래시 시리즈는 여러 과학 상식들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 당시 만화 중간중간에는 짧은 과학 상식을 알려주는 "플래시 팩트!"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게 현재에는 배리 앨런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이 성공에 힘입어 플래시의 독자 코믹스가 출판되었고, 진행 과정에서 플래시의 대표격 사이드킥인 키드 플래시가 데뷔하기도 했다. 또한, ' 두 세계의 플래시' 에피소드에서 2대 플래시가 1대 플래시와 만남에 따라 최초의 평행세계 설정이 도입되었다. 처음엔 단순히 골든 에이지의 낡은 히어로인 플래시의 설정을 고치기 위한 방편으로 제이 개릭은 사실 만화책의 인물이라는 설정을 제시 했는데, 이를 다듬어서 만화가들이 꿈 속에서 평행우주의 모습을 보고 그린 것이라는 설정을 만든 것 참고[3] 이러한 설정은 계속해서 다듬어져서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물론 DC 코믹스 평행 우주 전체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이후 1970년대에 주류 만화들의 분위기가 아동층에서 벗어나고 성인들에게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던 브론즈 에이지가 찾아오자 플래시 시리즈들도 여러 어두운 현실을 비판하는 작품들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배리 앨런의 연인, 아이리스 웨스트가 악당 에오바드 쏜에 의해 사망하는 스토리까지 나오게 된다. 이후 에오바드 쏜이 배리의 새 여자친구까지 죽이려 하자 분노한 배리는 에오바드 쏜을 죽이게 되었고, 이 사건으로 미래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다.
1985년, 난무하는 멀티버스를 정리하기 위한 DC 코믹스 편집부의 결정에 의해 최초의 평행우주 간 초대형 이벤트 《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가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배리 앨런이 영웅적으로 사망하고, 키드 플래시였던 월리 웨스트가 새로운 플래시로 활동하기로 결심해 3대 플래시가 되었다.
그 외에도 무한 지구의 위기의 영향으로 평행우주 이야기가 사라지자 제이 개릭은 더 이상 지구-2의 플래시가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시절의 노장 히어로, 플래시"라는 설정으로 자리 잡힌다. 이후에 등장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코믹스에서 대부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월리 웨스트의 이야기는 신규 독자층을 영입하기 위해, 보다 젊고 발랄한 캐릭터성과 일부 바뀐 설정들을 얻게 되었다. 현재 플래시 세계관의 근간을 이루는 스피드 포스라는 설정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 바로 이 시기. 배리 앨런의 죽음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플래시의 중요한 설정들은 월리 웨스트 플래시 시절에 정리 되기도 하였고, 저스티스 리그(애니메이션)에선 월리 웨스트만이 플래시로 등장한다. 자연히 월리는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마크 웨이드와 제프 존스가 써내린 시리즈들이 호평받았다. 웨이드는 플래시 시리즈에 처음으로 스피드 포스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물이고, 존스는 플래시의 악당들의 설정을 강화하는데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또다른 세대 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리 웨스트가 사망하고 바트 앨런이 4대 플래시로 활동했지만, 바트 앨런은 플래시로서는 인기가 영 아니었던지라 사망하고 월리가 처자식을 데리고 복귀한다.
이후 할 조던이 그린 랜턴 : 리버스에서 완벽히 부활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배리 앨런의 복귀 조짐이 보이게 된다. 결국 배리는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죽었던 배리와 바트 모두 다 살아 돌아왔다. 그러면서 나온 말이 "배리 앨런이 돌아왔다는 건 이 세계에는 법칙 따위는 없다는 말이 되는 거지"(...) 이로써 《파이널 크라이시스》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파이널 크라이시스》가 되었다. DC 작가진의 노력이 낳은 결과인 듯하다. 다만 4대는 31세기의 브레이니악이 되살려내었고, 2대가 돌아온 것은 스피드 포스의 의지였으므로 설정 파괴는 아니다. 무엇보다 인피닛 크라이시스를 비롯해 몇 번이나 역사개변이 일어났으니 이전과는 세계 자체가 다르기도 하다.
결국 배리와 월리가 "플래시"로, 바트가 키드 플래시로 활동하게 되었다. 당시 배리와 월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허리의 번개무늬 디자인과 부츠의 날개 유무 및 헬멧의 눈가리개. 그리고 코스튬의 색도 배리는 밝은 붉은색이지만 월리는 거무튀튀한 붉은색으로 다르다. 이 밖에도 《플래시:리버스》때 바트의 대부인 맥스 머큐리가 귀환했고, 월리의 딸이 임펄스[4]가 되면서 4명밖에 없던 플래시 캐릭터가 늘어났다. 공식 명칭은 플래시 패밀리. 이들 외에도 평행우주의 플래시나 먼 미래의 플래시 등 바리에이션이 제법 많이 존재한다.
배리가 부활한 이후 플래시 시리즈의 주인공은 다시 배리 앨런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20년 간 월리 웨스트가 주인공을 맡다가 갑자기 "옛날에 죽은 멘토" 역할이던 배리 앨런이 돌아와 주인공 자리를 채가니 많은 팬들이 갈등을 보였다.[5] 비슷한 입장으로는 카일 레이너와 코너 호크가 있지만, 카일은 할 조던의 죽음이 워낙 급작스러웠던지라 반발이 많았던 것이 문제였고 코너는 그린 애로우의 난봉꾼 이미지을 강조하는 설정과 더불어 등장한 지 너무 짧았던 터라 월리 때만큼의 반발심은 없었다. 게다가 배리는 굉장히 깔끔하게 이야기가 끝났으며, 월리는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 시리즈 덕에 입지가 탄탄하던 편이라 더 반발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2011년 DC의 세계관 리부트 프로젝트인 뉴52에서는 2대 플래시 배리 앨런을 주인공으로, 바트 앨런을 키드 플래시로 만들고 나머지 플래시들은 전부 없애버렸다. 이후 월리 웨스트는 새로운 설정의 키드 플래시로 등장시켰는데, 하필 흑인이며 배리에게 반항적인 성격으로 시작한다는 설정 때문에 많은 원조 월리 팬들이 분노했다. 이후 드라마 플래시 덕에 배리의 입지가 확고해지고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향으로 영화계에도 배리의 입지가 강해져 주인공을 다시 바꾸는 것은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DC 리버스의 영향으로 원조 월리가 돌아오고, 기존에 있던 흑인 월리는 사실 월레스 웨스트라는 동명이인이었다는 설정 변경을 통해 관계가 정립된다. 이후 둠스데이 클락의 영향으로 제이 개릭도 돌아오고 뉴52 당시에 바-토르라는 빌런으로 만들어 욕을 먹었던 바트 앨런도 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코스튬도 전에 비해서 서로 훨씬 안 헷갈리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스콧 스나이더 작가와 조슈아 윌리엄슨 작가에 의해 스피드 포스말고도 스틸 포스, 세이지 포스, 스트렝스 포스라는 힘들이 더 있다는 설정이 추가된다.
최근에는 뉴52로 사라졌던 캐릭터들인 임펄스, 맥스 머큐리와 제시 퀵도 귀환해 모든 주요 플래시 패밀리 멤버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월리 웨스트가 < 히어로즈 인 크라이시스>의 여파로 히어로계에서 퇴출되고 <플래시 포워드>를 통해 닥터 맨하탄과 메트론이 짬뽕된 존재가 된데다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에서 웃는 배트맨과 대적하게 되었으니 이들이 모두 멀쩡히 뭉치려면 아직 좀 기다려야 할듯 싶다.
4. 능력
스피드스터의 원조인만큼 힘의 근원은 스피드 포스라는 차원이다. 플래시는 스피드 포스를 끌어내면 끌어낼수록 무한정 가속할 수 있으며, 그러므로 이론상 무한대의 속도를 가질 수 있다.[6] 그러나 어떤 한계 속도를 넘어버리면 스피드 포스 자체에 동화해서 이 세계에서 사라져버린다. 즉 자멸. 플래시를 제외하고도 거의 대부분의 DC의 스피드스터 계열 히어로는 거의 스피드포스에 연관되어 있기에, 이는 모든 스피드스터들의 경주 끝에서 공통적으로 기다리는 운명이다. 하지만 《 킹덤 컴》의 세계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넘어 모든 시간, 모든 공간에서 존재하기도 했다.가벼운 성격 때문에 보통 빠르기만 할 뿐 그다지 강하다고 느끼지 못하지만, 속도를 활용하기에 따라서 엄청나게 강하다. 빠르게 휘두른 펀치의 충격량이 속도에 비례하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7][8]
단순히 빨리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슈퍼 스피드 및 스피드 포스의 능력을 이용해 무궁무진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스피드 덕분에 공격 속도까지 포함해 말, 생각, 재생을 비롯한 모든 행동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스피드 포스를 실어 던짐으로서 초고속의 투척 공격을 할 수도 있고 사지를 특정 주파수로 초진동시켜서 물건을 파괴하거나 사물을 관통할 수도 있다. 또한 초스피드로 인해 발생하는 회오리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비행하거나, 폭발을 날려보내거나 돌진하는 지하철을 멈춰세우는 등 상황에 적절하게 쓰기도 한다. 덧붙여 스피드 포스를 일시적으로 다른 대상에게 줌으로써 초스피드를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상대의 속도를 빼앗는것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플래시의 전투력은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능력이 너무 불안정해서 그때그때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매체에서는 개그 캐릭터로 나오는 것도 흠이다.
플래시의 가장 특징적인 기술은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다름 아닌 진동. 초끈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물체의 진동수를 파악하고 체내의 진동수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일시적으로 현실 차원에서 반쯤 벗어나 한 공간에 두 물체가 존재할 수 있는 투과 능력을 사용하거나 제한적인 시간이나 차원이동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른 세상으로 넘어간 것이 평행세계라는 개념의 첫 등장인 '두 세계의 플래시'. 하지만 코즈믹 드레드밀이라는 조절장치없이 사용했다간 엉뚱한 시간 속으로 튕겨져나갈 수도 있고, 시간여행 자체가 이래저래 제약이 많고 위험해 자칫했다간 나비효과로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보니 남용하진 못한다.
플래시의 속도가 대처가 어렵다보니 캡틴 콜드를 비롯한 로그스를 제외한 대다수의 빌런이 스피드 포스의 능력을 받은 자들이며, 저스티스 리그의 폭주를 대비해 배트맨이 저스티스 버스터를 만들때에도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한 부분이 플래시의 움직임을 예측할 연산장치였다.
대체로 3대 플래시 월리 웨스트가 플래시로서의 능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DC 코믹스 공식 자료에 의하면 <플래시 워> 시점에서 세계관 내 가장 빠른 사람은 월리 웨스트.[9] 단 스피드 포스를 응용한 기술이 가장 다양한 것은 4대 플래시 바트 앨런이고, 2대 플래시 배리 앨런의 경우 기술의 숙련도가 가장 높다는 듯. 3대인 윌리 웨스트는 설정상 스피드 하나만으로 슈퍼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엄청난 속도로 인해 백색 왜성급으로 증대된 질량을 실은 일명 '무한 질량 펀치'를 쓰자, 같은 스피드스터인 백색 화성인도 맞고 실신한 채로 미국 러시모어 산에서 아프리카까지 날아가는 수준이다. 더불어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어찌나 빠른지 일반인과 사는 시간의 개념이 달라 보이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일반인들은 24시간에 걸쳐 해야 할 행동들을 2분 만에 끝낼 수도 있을 만큼 빠르며[11], 스피드를 계속 유지할 때에는 말도 빨라져서 말만으로 음파공격이 가능할 정도. 이때의 대사창을 보면 띄어쓰기가 없다.
아래는 그(들)의 빠르기를 보여주는 일화들.
- 《 저스티스》에서 플래시(배리)가 달리는걸 멈출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그나마 플래시의 발끝이라도 따라가는 편인 샤잠과 슈퍼맨이 막는 장면이 있는데, 슈퍼맨이 거듭된 실패중 샤잠에게 "난 플래시와 경주할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이기거나 지지만 그가 진심으로 달린다고 보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고 말했다. 결국 샤잠이 기습으로 마법 번개를 때려 땅에서 떼어놓은 뒤에야 슈퍼맨이 겨우 붙잡았다.
- 《플래시 : 리버스》에서 블랙 플래시가 된 배리가 자신이 죽는데 다른 이들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쳤는데, 슈퍼맨이 배리를 따라잡으며 "우리가 경주했을때 내가 가끔 이겼다고."라고 하자 배리가 "그건 자선 행사였잖아"라면서 금세 도망쳤다.
- 《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슈퍼맨을 비롯한 히어로들이 못 피한 블랙 랜턴 링을 스피드 포스를 경유한 몇 초 간 시간 여행을 통해 피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근데 바트 앨런은 당황해서인지 미처 못 피했다.
- 《 브라이티스트 데이》의 플래시 관련 이슈에선 집이 무너지자 도서관에 가서 건축 관련 책을 빠르게 읽고선 집을 다시 지었다. NEW 52의 단독 코믹스에서도 유사한 장면이 등장한다.
- 《저스티스 리그》 코믹스에서는 53만 2천여명의 사람이 사는 도시에 핵이 떨어지게 되자, 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53만 2천여명의 사람들을, 핵폭탄의 안정범위인 35마일(56.32704Km) 바깥으로 대피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12] 참고로 저 도시는 북한 청진시.
- 《플래시 워》에서 월리 웨스트가 사라진 자식들을 스피드 포스에서 꺼내기 위해 달리고, 배리 앨런은 또다른 플래시포인트가 창조될 것을 우려하여 그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무한 가속 경주가 시작되는데, 이 경주로 인해 전 우주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이를 우려한 슈퍼맨이 그들을 쫓아가나, 슈퍼맨은 플래시들의 발끝에도 못 닿고 탈진한다. 그린 랜턴 할 조던은 이들을 막기 위해 벽을 세우고, 의지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벽을 플래시들과 같은 주파수로 진동시키는 초고급 기술까지 선보이지만 월리 웨스트의 초광속 몸통박치기에 진동벽은 완전히 박살나고 파워 링도 깨질 뻔한다. 결국 이 경주로 인해 또다른 스피드 포스의 힘들이 담긴 결계가 무너지게 된다.
5. 특징
대체로 플래시들은 밝고 유머가 풍부한 성격이다. 그 덕에 개그 캐릭터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고 보면 꽤 속이 깊은 인물이다. 자신이 구하기 전에 화재 속에서 아이들이 질식해서 죽자 마을 곳곳을 돌면서 화재경보기를 달면서도 "아무리 빨리 달려도 그 아이들의 죽은 모습을 떨쳐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다리를 다쳐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 바트에게 배리가 "영웅이란 다리가 없이도 설 수 있는(stand)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 또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에서는 샤잠이 독재자가 된 슈퍼맨을 비판하다 죽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는 개심하여 슈퍼맨을 배신하고 배트맨과 그가 이끄는 해방군으로 찾아간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는 플래시가 렉스 루터에게 잡혀 살해당하는 바람에 저스티스 리그가 타락하는 평행세계 에피소드가 있다. 묘하게 저스티스 리그의 양심회로 역할을 하고 있다.DC 코믹스의 세계관 정리용 이벤트인 크라이시스가 한번 일어날 때마다 대대로 플래시가 하나씩 죽는다는 전통이 있다. 첫번째 크라이시스에서 배리 앨런이 사망했던 것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탓인데, 이로 인해 제로 아워에서 월리가 소멸 직전까지 갔다가 크라이시스가 끝난 후에야 복구되었고,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선 가족들과 함께 스피드포스에 갇혔다가 라이트닝 사가에서야 풀려나온다. 심지어 DC 코믹스의 캐릭터들도 그걸 잘 알고 있는지, 3대 플래시 월리 웨스트를 31세기에서 온 히어로들이 부활시키는 이슈에서는 플래시를 부활시켰던 31세기 히어로이자 정신분열증 환자인 스타맨이 옆에서 이렇게 외친다. "플래시가 돌아왔다! 이제 세상은 또 한번 멸망할거야!"
실버 에이지의 대표적인 캐릭터답게, 플래시의 창작진은 그 시대의 촌스러우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했었다. 그 덕에 플래시의 주적인 로그스도 3류 악당스러우면서도 인간미 있는 인물들이다. 수시로 플래시들과 충돌하지만 진지하게 서로를 싫어하지는 않고 심지어 강한 적에 대해 공동으로 대항하기도 한다. 반면, 또 다른 아치 에너미인 리버스 플래시는 우스꽝스러운 코스튬과는 반대로 음습하고 악랄하며, 플래시들만을 노리는 무자비한 악당이다.
역대 그린 랜턴들과는 절친한 친구라는 전통이 있다. 1대 플래시 제이 개릭은 1대 그린 랜턴인 앨런 스콧과 친했으며, 2대 플래시 배리 앨런은 2대 그린 랜턴 할 조던의 절친한 친구이며 제시카 크루즈와도 죽이 잘 맞는다. 3대 플래시 월리 웨스트는 5대 그린 랜턴 카일 레이너, 4대 그린 랜턴 존 스튜어트와 파트너였으며, 할 조던과도 친했다.
플래시들은 능력 때문에 소화 속도가 빨라 음식을 미친듯이 섭취한다는 설정도 있다. 이를 개그 요소로 쓰는 작가들이 종종 있어 상당한 먹보들로 표현된다.
6. 빌런
- 로그스
- 리버스 플래시
- 고릴라 그로드
- 아브라 카다브라
- 파이드 파이퍼
- 닥터 알케미
- 탑
- 레인보우 레이더
- 마젠타
- 이너시아
- 타르 핏
- 거더
- 피카 부
- 래그 돌
- 씽커
- 터틀
- 킬로그
- 윌 존스
- 세이버 투스
- 크리드 필립스
- 림보
- 클라이브 요킨
- 제다본 사르
- 코발트 블루
7. 미디어믹스
7.1. 드라마
- The Flash(1990)
미국판 인트로 : ##[14]
한국 출시판 비디오 표지[15] |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 때 The Flash(1990)의 음악과 함께 과거 장면도 화질만 개선되어 나오는데 이 드라마를 봤었던 시청자라면 눈물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드라마는 종영되어있지만 지금까지 세계관은 남아있었던 것인데, 이 때 결국 완전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16]
- 《 스몰빌》
* The Flash(2014)
7.2. 영화
드라마와는 달리 플래시 영화화는 계획 된 적이 없다. 그동안 배우와 감독도 바뀌었는데 라이언 레이놀즈는 할 조던 이전에 월리 웨스트의 후보군에 있었다.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도 실패하며 다른 프로젝트를 포함해 좌초된다.드라마 플래시가 속해 있는 CW버스는 DC 확장 유니버스와 연동되지 않는다고 알려졌고, 플래시/배리 앨런 역에 에즈라 밀러가 캐스팅 되면서,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데뷔하고 저스티스 리그(극장판)과 후에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다시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플래시와 플래시 참조.
7.3.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의 핵심 멤버 5명 가운데 [17] 가운데 원더우먼과 함께 단독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없는 멤버다. 그 다음으로 중심 멤버인 아쿠아맨은 있는데도 말이다.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플래시포인트 정도. DC 애니메이트 무비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 영화지만 제작진이 배트맨과 데미안 웨인에 비중을 몰빵해주느라 플래시포인트가 끝나자마자 조연으로 격하되어버렸다(...) 그 후 해당 세계관의 리부트 이벤트인 JTL 다크 : 아포칼립스 워에서 그나마 이 설정이 수습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해 달리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는 한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에서의 비중이 많이 낮다보니 플래시 세계관의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설정을 자세하게 파고들지는 못하고 드라마 시리즈에서 발전, 재해석 되고 코믹스로 역수출되고 있다.
7.4. 게임
플래시답게 엄청나게 상쾌한 연타 공격을 퍼부울 수 있다. 근데 데미지가 낮다. 플래시가 14단 콤보를 넣는 것과 배트맨의 강발 데미지가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막기 힘든 속도의 연타를 감안하면 밸런스는 그럭저럭 맞아 떨어진다. 여느 속공 캐릭터 답게 데미지가 더 높아지면 균형이 깨지니까 더 이상 맞추긴 힘들 것이다. 아케이드 엔딩은 리우 캉과 서로 연락하며 도움을 주고 받기로 하며 리우 캉의 경고를 참고로 콴치를 패는 엔딩.원작에서의 속도가 그대로 반영된 듯한 캐릭터. 노딜레이 대쉬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뒤+앞+중공격으로 발동하는 차지(돌진) 어택은 기습적으로 쓴다면 막는게 힘들 정도. 아래+아래+중공격을 입력하면 스플린터 모드(달리기 모드)가 되는데, 이때 앞으로 이동하면 빠르게 달려간다. 달리는 도중 약, 중, 강공격을 눌렀을 때 각각 다른 패턴의 공격이 나오기 때문에 심리전에도 좋다. 딱히 공격력이 약하지는 않지만 적이 일단 공격을 막는다면 얻어터지기 십상. 고유 기술을 발동하면 적의 모든 움직임이 일정시간 느려지는데, 초보자는 적의 움직임을 피하려고 애타는 마음에 쓰지만, 고수는 한대라도 더 때리려고 쓴다. 보통은 적을 띄워둔 직후 발동하여 떨어지기 전에 마구 팬다.
- 《 인저스티스 2》
- 《 DC 언체인드》
현재까지의 평가는 1티어인데, 수동사냥 조작이 어렵다(통제가 안되는 속도)는 평이다.
- 《 펜타스톰 》
8. 여담
- 코믹스가 아닌 미디어에서 네 명의 플래시가 모두 등장한 작품은 《 영 저스티스》가 유일하다.
- 크로스오버 할때는 마블 코믹스의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퀵실버와 자주 엮이게 된다.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퀵실버와 크로스오버된 머큐리 및 고스트 라이더와 크로스오버된 스피드 데몬이 나온다. 머큐리의 경우는 이름이 피에트로 앨런(Pietro Allen), 스피드 데몬의 경우는 이름이 월래스 웨스트(Wallace West)이다. 또한 아말감 유니버스의 스피드 데몬과 동명이인으로 스파이더맨의 빌런 중 플래시와 비슷한 스피드스터 계열 빌런인 스피드 데몬이 있다.
- 크로스오버를 제외하더라도 비슷한 능력을 지닌 퀵실버와 플래시 중에 누가 더 빠른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일반적인 vs 논쟁은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승부가 판거름나기 때문에 논쟁이 많지만, 이 경우에는 어느 쪽의 팬이든 대체로 플래시의 손을 들어준다. 애초에 설정만 봐도 퀵실버는 초인적인 유전자의 힘을 빌린다는 것인 반면 플래시는 무한한 속도의 차원의 힘을 끌어다 쓴다는 설정이라...
- 아메코미 걸스에는 스피드스터 중 하나인 제시 퀵이 플래시 포지션이며 대학생이다. 자기 몸의 분자를 진동시켜서 벽을 통과할수도 있다. 하지만 세뇌된 슈퍼걸에겐 상대도 안됐다.
- 빅뱅 이론의 셸든 쿠퍼가 좋아한다. 코스프레를 3번이나 했을 정도다.
- 이웃집 아이들에서는 추파 조가 커피를 많이 마신 탓에 빨라진다 역시 패러디이기도 한다.
- 로스트사가에서도 동명의 캐릭터가 있다.
- NBA 슈퍼스타 샤킬 오닐이 드웨인 웨이드에게 붙여준 "The Flash"란 별명이 바로 본 항목에서 유래한 것이다(참고로 오닐 본인은 스스로 "슈퍼맨"이라고 종종 칭한다.). 그리고 한국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김선형의 별명 "플래시썬"은 그러한 웨이드의 별명에서 따온 것이다.
- 배리 앨런 같은 경우는 귀쪽에 달린 장식에 무전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동료들과 무전을 할 수도 있다.
- 위에 상술된 드라마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플래시가 아니라 ‘플래시맨’으로 자주 불린다. 다만 영화나 새 드라마의 영향으로 줄어든 편이다.
- 미국 코믹스 SANDMAN에서는 단독 TV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만이 꿈을 꿀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플래시는 아직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없지만 TV쇼는 2개나 나왔으므로 꿈을 꿀 수 있는 캐릭터다.
- 2차 창작에서는 소닉 더 헤지혹과 주로 엮이는데 소닉과 대결하는 2차 창작이 많다. 둘 다 초고속 능력자들이니까.
- 과거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측에서 플래시 단독 AAA급 게임을 제작중이였으나 기술력 문제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
[1]
플래시는 1940년에 처음 등장했고,
마블 코믹스의
퀵실버는 1964년에 처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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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리즈에서 등장한 또 하나의 장수 캐릭터가 바로 그린 랜턴
할 조던이다.
[3]
제이 개릭을 다시 되살리고 싶은 이유도 있었지만,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의 영웅이 만화책 인물인 제이 게릭과도 한 팀이었다가 현실의 인물인 배리 앨런과도 한 팀이 되는
설정오류를 해결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4]
원래는 바트의 히어로명이었으나 당시 키드 플래시로 활동하던 바트는 임펄스로 활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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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팬덤 사이트들을 보면 아직까지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6]
이 영상에 따르면
안드로메다 은하까지 3×10-30초가 걸린다고 한다. 광속의 약 2.6 x 104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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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a다. 플래시의 속도는 상식을 파괴하는 수준이므로 이 정도의 속력으로 제대로 때리면 어떻게 될지는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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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주변 물체에 가해지는 에너지나 자신에게 들어가는 충격의 문제는 스피드 포스로 다 무마된다. 가령, 작중에서는 스피드스터가 초고속으로 이동할 때 몸에 작용하는 마찰력을 상쇄해주는 마찰력 쿠션이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세상에서 만화에서 묘사하는 것과 같은 일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역학적 난점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셈. 다만 실버 에이지 시절에는 초고속능력을 얻음과 동시에 신체가 저항력을 견딜 수 있게 강해졌다는 설정이었다.
[9]
배리 앨런이 2위, 리버스 플래시가 3위, 슈퍼맨이 4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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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의 능력을 100이라고 봤을 때, 힘은 1, 맷집은 3인데 스피드가 300. 저스티스 리그 초기 멤버들 중에서도 단연 수위권. 게다가 힘 항목은 스피드 포스를 이용한 공격은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올려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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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포스를 이용해 몇 년이 걸릴지도 알 수 없는 연구를 단기간에 해결해 치료약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 대량생산하는 모습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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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53만명을 57km까지 한사람씩 대피시켰다고 가정하면 감속을 하지않고 광속의 200배 이상으로 달려야한다. 다행인 점은 스피드포스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엑스맨 시리즈의 퀵실버와는 달리 상대의 급가속에 의한 부상까지는 계산할 필요가 없으므로 진짜로 감속 안하고 달려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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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상파 TV에서 외화를 방영할 때는 2개 국어 음성다중 형식을 사용했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스테레오로 방영된 특이한 케이스였다. 당시 스테레오 방송은 음악 프로그램이나 국내 스포츠 중계, 국내 드라마 등에 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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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음악은
대니 엘프먼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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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이 비디오는
한편의 비디오 사람의미래를 바꾸어 놓을수도있읍니다 비디오 공익광고가 최초로 도입된 비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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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드라마 중에 시즌 1만 제작되고 실패했던 버즈 오브 프레이도 이 이벤트 때 함께 엔딩을 맞이하는데 그냥 카메오격으로 나왔다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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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랜턴, 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