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42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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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카즈마 파티 · 챕터별 보스 · 인기 투표
설정 지역 · 동식물 · 몬스터
스토리 발매 현황 · 에피소드 · 웹 연재판
미디어 믹스 드라마 CD · 코믹스 ·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TVA 1기 · 2기 · 3기 | 극장판)
스핀오프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 TVA)

1. 개요2. 목록
2.1. 1권2.2. 2권2.3. 3권2.4. 4권2.5. 폭염 1권2.6. 5권2.7. 폭염 2권2.8. 6권2.9. 폭염 3권2.10. 7권2.11. 8권2.12. 9권2.13. 10권2.14. 11권2.15. 12권2.16. 13권2.17. 14권2.18. 속 폭염 2권2.19. 기타

1. 개요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설명한다.

소설 내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몬스터의 정의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모든 것이라고 한다.

2. 목록

2.1. 1권

  • 자이언트 토드
    파일:초가스.gif
    이름과는 달리 거대한 청개구리다. 대 아쿠아 및 카즈마 파티 결전병기[1] 설명에 따르면 자이언트 토드의 번식기에는 염소나 어린 아이가 간간히 실종된다고 하는데, 카즈마 파티의 경우를 보면 사실상 잡아먹히는 듯하다. 대신 단단해도 고기 맛이 좋아 미식가들의 음식 재료로 쓰인다고 하며, 토벌 퀘스트에 자주 오르는 만만한 몬스터라 저렙 모험가들의 렙업을 책임진다.

    덩치는 크지만[2] 강하긴 커녕 약한 동물인지 몸 부실한 카즈마조차 아무 스킬 안 쓰고도 한 마리 정도는 칼하나 쥐고 어찌어찌 힘겹게 잡았다. 땅 속에 숨어있다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움직임이 둔한 듯이 보이지만 거대한 덩치로 쿵쿵 뛰어서 다가오기 때문에 인간을 상대로는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올 수 있다. 더욱이 추위에 약한 일반적인 개구리와 달리 겨울에도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는 것도 강점. 카즈마를 쫓던 중에 카즈마가 봉변당하는 걸 비웃으며 열심히 떠들어대며 상황을 즐기는데 정신이 팔려있는 아쿠아를 발견하고 바로 방향을 틀어 덥썩 삼켜버리는 걸 보면, 하나의 먹이에만 집착하지 않고 잡기 쉬운 먹이를 파악해내는 정도의 지능은 있어 보인다.

    주요 공격 패턴은 상대에게 다가가 낼름 집어삼키거나 혓바닥을 늘려 먼 거리에 있는 상대를 묶어 끌어당긴 후 잡아먹는 방식이며 그렇게 적 한명을 먹어 무력화할 수 있지만, 삼키고 있는 동안엔 입 속에서 소화 과정을 거치는지 자신 또한 얼마간 이동 불가에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약점을 잘 찌르면 잡기 어려운 몬스터는 아니다. 거기에 금속을 싫어해서 모험가들이 웬만큼 장비를 맞추게 되면 공격을 안 하기에 샌드백이 따로 없게된다.

    특징은 타격형 물리 데미지 면역으로, 타격형 물리 데미지라면 위력이 아무리 강해도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특히 아쿠아의 필살기(?)인 갓 블로우는 타격이라 통하지 않고, 갓 레퀴엠은 맞질 않아서 통하지 않았다. 때문에 초심자용 잡몹임에도 불구하고 대 아쿠아 전용으로는 보스몹격의 위엄을 뽐내고 있으며, 몇 번 먹힌 것이 트라우마가 된 탓에 아쿠아는 자이언트 토드와 조우할 때마다 질색하며 도망다닌다.

    침에서는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고. 그밖에 먹혀본 경험이 있는(...) 메구밍의 증언에 따르면, 자이언트 토드의 뱃속은 냄새는 나지만 기분 좋은 느낌으로 따뜻하다고 한다. 메구밍도 질색은 하지만 나중에 익숙해졌는지 급한 상황이 아니면 천천히 먹히는 동안 카즈마와 농담 따먹기도 하게 된다.

    여담으로 8권에서 아쿠시즈교 신도들이 축제 때 아이들 상대로 자이언트 토드 올챙이를 판매하다가 걸렸다. 이후 올챙이들은 카오룽즈 히드라가 토벌된 호수에 투기되었다. 여담으로 자이언트 토드의 체액은 마왕군 간부 클래스의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의 맹독이나 마을 하나의 모든 온천을 정화시킨 아쿠아의 힘으로도 정화가 안 되는 모양이다. 자이언트 토드에게 삼켜지고 난 뒤의 아쿠아는 자이언트 토드의 체액으로 범벅이 되면 비린내와 끈적거림이 가시지 않는 탓에 엉엉 울면서 목욕탕에 가서 씻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왕군 간부인 한스조차 보내버린 갓 블로우 + 갓 레퀴엠 콤보를 맞아도 타격 무효화 능력으로 데미지가 거의 없다. 덕분에 카즈마만 먹힌 아쿠아와 메구밍을 꺼내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다 보니 초기 마을의 근처에서 서식하는 잔챙이 몬스터치고는 카즈마 파티를 상대로 많은 고초를 겪게 만든 몬스터라 여러 의미로 인상적이다. 또한, 이 멋진 세계에 일상을! 코믹스에서는 아쿠아를 다이어트시키기 위해 카즈마가 아쿠아가 예전처럼 미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용했다. 이세계 콰르텟 2 2화에서도 루델돌프가 준비한 함정용으로 4마리가 등장하여 존재감을 어필한다. 코노스바 3기 ed에서는 올챙이가 주역인데, 머리통이 농구공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 Ed에서는 파티원들이 올챙이를 귀엽다고 바라보지만, 원작에서는 주민들이 올챙이보고 징그럽다고 경악한다.

    모바일 게임 판타스틱 데이즈에서도 등장하는 원작 고증을 그대로 담아서 아쿠아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게다가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무지개빛 자이언트 토드가 등장한다.
  • 리치
    마법사의 정점에 다다른 자가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서 변하는 존재. "언데드의 왕"이라고 불린다. 그에 걸맞게 닿는 상대에게 체력이나 마력을 흡수하는 "드레인 터치", 혹은 각종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언데드 왕의 손", 물리 공격 면역 등의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리치가 될 정도면 엄청난 실력을 가진 아크위자드였기 때문에 마법 실력도 엄청난 데다가, 리치가 되어도 모험자 카드는 사라지지 않고, 불로라서 워낙 시간적 여유가 많아 폭렬마법을 익히기도 하니 정말 위험한 몬스터. 리치가 되는 방법은 레벨을 올려서 전직하는 것이 아닌 직업 전직북 같은 개념의 두루마리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의 소양이 있어야 하며, 운적인 요소도 있다고 외전에서 언급된다.

    하지만 어째선지 이 작품에서 나온 리치들은 하나같이 정말 착하다. 위즈는 말할 것도 없고, 작중 등장한 또 다른 리치인 키르 또한 딱히 인류에게 해가 되는 짓은 안 했다.[3] 웹연재 기준으로 리치는 3명이 있다고 하는데, 한 명은 잠들어 있어 등장하지도 않았고[4], 또 한 명인 키르는 성불했으니 제대로 활동 중인 리치는 위즈가 유일하다.
  • 브루틀 엘리게이터
    크기는 지구의 악어지만 집단행동을 한다. 맑은 물에는 서식하지 않으며, 주로 2~3급수의 어느 정도 오염된 수질의 물에서 서식하는 듯하다. 수원 정화 퀘스트에서 우리 안에 있는 아쿠아를 7시간이나 괴롭혀서(...)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 듀라한
    1권의 보스이자 마왕군 간부인 베르디아의 종족. 언데드의 일종이며 언데드 중에서도 상당한 상위권 몬스터다. 전형적인 창작물에 나오는 듀라한의 특성을 거의 보유하고 있다. 언데드 나이트의 상위호환인 몬스터이며, 리치나 뱀파이어의 뒤를 잇는 거물급 언데드라 언급된다. 10권에서 언급되기를 야생의 듀라한은 상당히 보기 힘든 레어 몬스터에 속하는 듯. 사용하는 기술로는 작중에서 다크니스에게 베르디아가 시전한 '죽음의 선고'가 있으며, 이 저주는 아쿠아가 간단히 풀어서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아쿠아가 여신이라 그렇지, 위즈의 과거를 보면 보통 지독한 저주가 아니다. 왕도에서 유명했던 아크 프리스트도 해주가 불가능한 데다, 더 흉악한 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간단히 선고하는 것만으로 걸 수 있다는 것. 물리공격과 마법공격이 안통하고 종족스킬로 주변의 생명력이나 마력 등을 흡수하는 드레인 터치를 지닌 리치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꽤나 흉악한 언데드 몬스터. 약점은 물과 프리스트의 신성 마법.

2.2. 2권

  • 눈의 정령 - 성우 : 카야노 아이[5] 성우가 있다
    하얗고 폭신폭신한 커다란 눈(雪)처럼 생겨서 날아다니는 정령들로, 한마리 처치할 때마다 봄이 반나절씩 빨리 온다고 한다. 일이 없는 겨울철 의뢰 중에서 마리당 10만 에리스나 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데도 대부분 이 퀘스트는 안 받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

    아쿠아는 의뢰금도 의뢰금이지만 이놈들을 잡아다가 간이 냉장고(?)를 만들려 했고, 결국 한 마리 붙잡는 데 성공한다.[6] 몬스터를 키우겠다는 소리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퇴치하려는 카즈마에게 울면서 반드시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호소한다. 벌써 이름까지 붙였다고.(...) 그러나 그 후 작가가 까먹었는지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부자가 된 카즈마는 싸구려 마나타이트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프리즈 마법으로 여름철 방 온도를 낮추는 돈지랄을 하니 굳이 필요가 없을지도. 하지만, 이 멋진 세계에 일상을! 코믹스에서는 그래도 키우겠다고 한 겨울에 잡아와 그것도 집이 난로와 마나타이트로 따뜻한데도 키우겠다고 카즈마와 난리를 피우다가 그만 병이 깨지는 바람에 동장군이 나타나 도게자를 늦게해 카즈마를 또 죽이고 말았다.(...) 11권에 언급되길 카즈마가 퇴치했다고 아쿠아가 주장하지만 카즈마는 난로 옆에 놔둬서 녹은 거라고 생각한다.
  • 동장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동장군 맞다. 눈의 정령의 왕이자, 죽은 눈의 정령의 복수를 위해서 나타나는 아주 위험한 존재. 눈의 정령 퀘스트가 높은 보수에 비해 인기가 없는 이유로, 일본의 무사와 비슷한 생김새에 하얗게 멋들어진 일본도를 가지고 있다.

    본래 동장군이라는 정령은 이세계에 존재하지 않았으나, 사람의 믿음에도 영향을 받는 정령들이 과거 일본에서 온 전생자가 위험한 겨울에도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겨울 = 동장군 = 갑옷무사'라는 상상을 했고, 그게 이미지로 덧씌워져서 우연히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왕국에서도 위험낙인이 찍혀서 2억 에리스의 현상금이 붙어있는 위험한 몬스터.[7] 베르디아의 맹공을 견뎌낸 다크니스의 검을 일격에 두 동강 내는 압도적인 공격력에, 폭렬 마법도 한 번은 버텨낼 정도의 마법저항을 지닌 마왕군 간부 못지 않은 강력한 괴물이다. 다만 눈의 정령의 복수를 위해서 나타났다고 해도 성격이 관대해서, 상대가 무릎 꿇고 머리를 박아 진심으로 잘못을 빌면 홀연히 사라진다고. 그러나 만약 무기를 들고있거나 도게자를 하지 않으면 동장군의 검에 목이 날아간다.

    여담으로 코믹스에서는 카즈마를 두 번 죽인 전적이 있다. 하나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원작과 만화에서. 또 하나는 이 멋진 세계에 일상을! 코믹스에서 아쿠아가 한 겨울에 눈의 정령을 잡아와 그것도 집이 난로와 마나타이트로 따뜻한데도 굳이 키우겠다며 카즈마와 싸우다 그만 병이 깨져 눈의 정령이 녹자 바로 등장. 그리고 파티를 챙겨주느니라 도게자를 늦게한 카즈마를 냅다 죽여버렸다.(...)
  • 고블린
    이 세계에서도 역시나 잡몹으로 떼를 지어 다닌다. 그래도 다수가 모이면 꽤 골치아픈 존재긴 하다.
  • 코볼트
    고블린과 더불어 잡몹2. 하지만 6권에서 카즈마를 다굴로 살해한 전적이 있다.
  • 초보자 킬러
    묘사를 보면 검은 털의 고양잇과 맹수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사자와 호랑이보다 큰 몸에 검치호 같은 이빨이 있다고 한다. 거대 스밀로돈? 짐승의 모습과 다르게 지능적이고 아주 위험한 놈이다. 고블린과 코볼트 같은 몬스터들을 이용해서 초보 모험자들이 이들을 퇴치하러 오도록 끌어들이고, 그 초보자들을 사냥하는 교묘한 몬스터. 초보자 살해자 때문에 고블린이나 코볼트를 사냥할 때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중견 모험자 파티 이상이 아닌 이상 매우 위험하다. 초보자 살해자가 모험가 파티를 사냥할 때는 먼저 후위를 공격한다고. 특히, 마법사들을 제일 먼저 사냥해서 파티를 무력화하는 영악한 몬스터다. 카즈마가 더스트의 비아냥에 빡쳐서 하루 파티를 바꿨을 때에 공격당하게 되는데, 카즈마의 잠복 스킬 + 초급 마법 응용으로 무사히 마을에 돌아왔다. 참고로 그 때 파티를 바꿨던 더스트와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는 이녀석에게 쫓겨서 생사의 경계를 오갔다.(...)

    이후 아르칸레티아에도 등장. 폭렬마법을 사용하러 온 메구밍과 같이 따라온 카즈마와 위즈와 마주친다. 마법사를 우선공격하는 녀석의 습성상 마법사를 타겟으로 잡았는데 타겟으로 잡은 것이 하필 리치인 위즈. 당연히 리치 특유의 물리공격 무효화와 근접시 상태이상을 시키는 능력 앞에 간단히 제압. 나중에 4권의 최종보스에게 덤볐다가 온몸이 녹아서 끔살 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에 카즈마 일행(+위즈)은 심상치 않은 존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점포 특전에 구기자 열매를 좋아하는 초식성에 붉은 눈인 개체도 나온다.
  • 가짜 던전
    미믹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몬스터로, 몸을 던전의 일부처럼 꾸민 후 다가오는 인간이나 몬스터를 잡아먹는 몬스터. 다만 시각이 없는지 아쿠아가 던진 빈 포션병을 던지자 반응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코믹스에서는 보물상자라고 생각한 아쿠아를 잡아 먹을 뻔 했다.

2.3. 3권

  • 악마
    이 세계의 악마들은 인간의 악감정을 먹고 살아가는데, 이 때문에 인간의 탄생을 좋아하며 살인은 하지 않는다고. 또 클리셰 파괴 다만 살인은 안 한다고는 해도 하는 거지 하는 건 아니라서 필요하거나 기분이 상하면 죽인다. 악마를 속박하는 제약이나 규칙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악마를 소환한 다음 사역마로 삼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소환자가 지불할 능력이 없을 경우 악마는 화가 나서 죽인 다음 지옥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대가는 인간의 미각과 기호의 차이와 비슷하게 죄다 따로 논다. 작중 나오는 악마는 인간처럼 즐길 때는 즐기고 돈에 절절매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착해 보이지만, 여신 아쿠아는 악마를 두고 "인간의 영혼을 빼앗고 약탈하고 괴롭히는 것 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의 나쁜 감정을 빨아들여 간신히 존재하는 인류의 기생충"이라고 평가했다. 상당히 심해보이는 악평이지만, 실제로 작중 악마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아쿠아의 말은 틀린게 아니라 오히려 악마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은 거다...만,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개구리의 올챙이를 순진한 아이들에게 팔아먹는 인간말종을 신도로 거느리는 아쿠아가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그리고 외전에 따르면 영혼을 받는 대신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는 폐지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악마들이 영혼과 바꿔 소원을 실현해주는 서비스를 괜히 폐지한줄 알아!? 소원을 실현시켜 줬는데, 매번 별것도 아닌 트집을 잡아서 영혼을 안 내놓는 탓이잖아! 애초에, 터무니없는 소원이 너무 많아! 좀 성실하게 살라구!"

    -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2권 中

    악마가 성실하게 살라는 소리를 다 하다니

    다만 마법사들이 영혼만 지불하고 제대로 된 소원은 이루지 못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는 말도 있는 것으로 보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듯. 아마 현실의 전쟁 중인 나라간에 프로파간다를 하듯이 아전인수가 들어갔을 듯하다. 악마들마다 수준이 다양하며, 귀족과 같은 직위를 가진 악마는 매우 강하고, 그 기준은 인간의 그것과 비슷한 듯. 또한 악마는 죽어도 지옥으로 송환될 뿐 완전히 죽지 않으며, 특히 상급 악마쯤 되면 '잔기'라는 여벌의 목숨을 사용해 바로 부활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악마는 신들의 숙적으로, 서로 만나게 되면 상대의 지위나 수준에 상관없이 사생결단을 낼 정도로 사이가 안좋다. 아쿠아 교단의 교리에 '악마는 쳐죽인다'가 있는데, 이 부분만은 에리스 교도도 마찬가지. 왜냐하면 작중에서 에리스에 대한 신앙심만은 극진한 다크니스도 악마의 존재를 발견하면 그 수준이나 승산에 상관없이 쳐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교단에 상관없이 모든 신자들은 악마의 존재를 용서하지 않는 걸로 보이며, 이는 모든 신들이 악마를 싫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지어 자비로운 성향을 지닌 에리스조차 악마를 만나게 되면 쳐죽인다며 그대로 돌진할 정도다. 언데드는 신의 뜻에 반항하는 존재이지만, 아쿠아는 키르 같이 언데드의 왕인 리치나 일부 언데드의 경우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악마만은 예외없이 혐오한다.

    현재 본편에 등장한 악마로는 서큐버스 가게의 서큐버스와 네임드로 간파하는 악마 바닐과 이치와 진실을 비트는 맥스웰, 제레실트 그리고 16권에 짤막하게 등장항여 위즈 카즈마의 공포의 악감정을 먹은 아마릴리스가 있다.

    13권 제레실트의 말에 의하면 악마족에게 이름은 소중해서 자신이 인정한 상대만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바닐이 다른 사람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 이름이 아닌 다른 표현을 정말 다양하게 쓰는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귀족 신분으로 있던 제레실트는 사회적 위치상 다크니스를 더스티네스 경이라고 호칭해왔던듯.

    악마 이외에도 마족이라는 존재가 있는 것 같다. 크리스가 카즈마와 함께 왕성을 돌파할때 바닐의 가면 때문에 밤에 텐션이 업된 카즈마에게 '혹시 진짜 정체가 마족이나 악마가 아니냐'라는 식으로 묻는데, 악마와는 따로 언급하는걸보면 악마와 마족은 비스무리하지만 별개의 분류에 있는 존재인 듯.

2.4. 4권

  • 리자드 러너
    대략 사람만한 크기의 목도리 도마뱀과 닮은 파충류 몬스터. 번식기가 되어 암컷인 공주님 개체(공주님 러너)가 태어나면 수컷들이 공주님을 차지해 왕(임금님 러너)이 되려고 난리를 치는데 이게 엄청난 민폐다. 달리기 경주를 해서 가장 많은 개체를 제친 수컷이 임금님 러너가 되는데, 달리기 승부를 신청하는 방식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말이나 드래곤, 혹은 빠를 것 같은 개체를 냅다 차버리고 도망가는 것이다. 각력이 세서 맞은 부위에 따라서는 그냥 끝나지 않는다고.

    아쿠아의 어그로 마법으로 폭주하던 리자드 러너들 중 임금님 러너를 카즈마가 저격해서 쓰러트리나, 왕이 없어져서 기회가 생긴 리자드 러너들이 더 폭주. 다시 한 번 저격으로 공주님 러너를 처치하지만, 날아차기를 준비하던 공주님 러너가 카즈마가 있는 나무에 그대로 부딪친다. 그 바람에 카즈마는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두번째로 사망한다. 그 뒤 카즈마가 살아나지 않겠다고 땡강부리자 메구밍이 성검 엑스칼리버라고 사타구니위에 써버린다(...) 아쿠아가 되살리면서 말하길 마치 액소시스트 놀이 같았다고.
  • 달려라 매솔개[8][9]
    공주님 개체가 태어나면 수컷들이 공주님을 차지해 왕이 되려고 난리를 치는데 왕을 뽑는 방식이 위의 녀석 뺨치는 민폐다. 엄청 단단한 표적을 향해 전력으로 달려서 부딪히기 직전에 피하는 대결로, 가장 많이 성공한 개체가 왕이 된다. 당연히 표적과 부딪히는 경우도 많은데, 소보다 큰 덩치가 모래폭풍을 일으킬 정도의 속도로 달려오기 때문에 충돌하면 둘 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카즈마 일행과는 아르칸레티아로 온천욕을 떠나던 중 조우.

    카즈마 일행이 탄 마차와 상단들을 향해서 뛰어오자 이를 눈치챈 카즈마는 왜 상단쪽으로 뛰어오는지 이상하게 여기던 중, 아다만타이트가 들어간 갑옷을 입은데다 스킬도 방어스킬에 올인한 엄청나게 단단한 인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태의 원흉이 자신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본의 아니게 사건해결을 위해서 개입. 일단 다크니스가 정면에서 막아서지만[10], 달려라 매솔개의 목적은 장애물 넘기 치킨게임이기 때문에 배면뛰기, 정면뛰기, 가위뛰기, 벨리롤을 선보이며 다크니스를 피해갔다. 이에 카즈마는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도적이 매솔개에게 쓴 바인드를 대신 맞고 묶인 다크니스를 미끼로 써서 매솔개를 근처의 동굴로 유인 후, 모든 달려라 매솔개가 동굴속에 들어가자 익스플로-전! ...그렇게 일망타진한다. 이후 그들의 모습에 감동한 상단 주인은 퇴치보수를 주려 했지만, 자신들이 원인이란 것을 알고 있는 카즈마는 양심이 찔려서 극구 거부했다. 애니메이션 2기 7~8화를 본다면 카즈마가 얼마나 처절한지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겸손하게 사양한 것으로 생각한 상단 주인은 사례 대신 아르칸레티아의 여관 티켓을 준다.
  • 슬라임
    우리가 만만하게 생각하는 일반적인 잡몹 슬라임이 아닌, 이 세계의 슬라임은 전혀 귀엽지도 않은데다 물리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고 마법에도 내성이 있다. 뭐든 삼켜버리려 하는데 일단 닿기만 뭐든지 녹여버리는 위험한 몬스터. 대형 슬라임은 폭렬마법으로도 1방에 겨우 보낼까 말까다. 즉, 크기가 큰 슬라임은 물리 공격도 듣지 않고 엄청난 마법 내성으로 마법도 안 통하는 정말 무서운 몬스터이기 때문에, 일류 모험가 파티에게도 매우 위험하다.

    포이즌 슬라임들은 그것도 모자라 독도 갖고 있고, 그 중에서도 독성이 특출난 변종인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은 더더욱 위험하다. 그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 변이종이 바로 마왕군 간부 한스가 속한 종이다. 평범한 게임에서 나오는 약해빠진 슬라임으로 생각한 카즈마는 험한 꼴을 당할 뻔 했다.

    종류가 엄청 다양한 듯하며, 먹는 용도로 사용하는 우뭇가사리 슬라임이라는 종류도 있다.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 중독성이 있어서 은근히 인기 있는 음료라고. 다만 떡처럼 노인들이 먹다 목에 걸려 죽는 사례가 있기에 금지품목이 되었다. 아쿠시즈교의 프리스트 세실리가 좋아하는 식재이며, 아쿠시즈교의 총본산 알칸레티아에서 세실리가 쟁겨놓은 대량의 우뭇가사리 슬라임 분말을 제스터가 온천에 풀어버리는 바람에 온천이 우뭇가사리 슬라임으로 넘쳐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마왕군의 공작탓으로 돌려졌다

    웹연재판 당시에는 메구밍 관련 에피소드로 옷만 녹이는 슬라임(?)이 나오기도 했다.

    이 멋진 세계에서 일상을! 에서는 카즈마의 제안으로 바닐이 슬라임을 기반으로 몬스터 포획 도구몬스터볼를 만들었다. 상당히 잘 팔린듯. 하지만 사용이 끝난 뒤에 모험자들이 마을 외진 곳에다가 버리니 버린 쓰레기들이 모여 슬라임을 만드는 바람에 마을을 혼란에 빠뜨릴 음모를 꾸민 것으로 오해받아 왕국 감찰관인 세나에게 취조당했다.

2.5. 폭염 1권

  • 일격곰
    사람정도는 단번에 찢어버릴 수 있는 이름에 비해서 활약은 영 시원치 않다. 홍마족 히키니트 붓코로리의 상급마법 한방에 죽는 등 거의 전투력 측정기. 그래도 강력한 게 맞기는 한지 일격곰 무리를 보자 붓코로리도 바로 튀었다.[11] 근데 홍마족 니트는 마을에 몬스터가 침입하면 모집되는 할 일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의외로 강한 편이다. 1권의 퀘스트 목록에서도 언급되는데, 쫓아내는 것만 해도 50만 에리스, 토벌시 200만 에리스다!
  • 파오리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름의 몬스터. 대파를 들고 다니는 귀엽게 생긴 레어 몬스터. 맛도 좋고 잡으면 경험치도 많이 준다. 들고 있는 파는 포션의 재료로도 쓰이는 모양. 약한 몬스터인데도 다른 몬스터에게 공격당하지 않는 건 귀엽게 생겨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메구밍은 식량과 경험치와 스킬을 위해 두 마리나 목졸라 죽여버렸다. 옆에서 그걸 본 융융은 매우 쇼크를 받았다.

    카즈마가 벼락부자가 된 이후론 종종 식사 메뉴로서 파티의 경험치를 꽤나 올려준 듯 하다. 양식 파오리보다는 야생 파오리가 더 경험치가 풍족하다고.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원작, 코믹스와 애니판이 다른데, 원작, 코믹스는 포켓몬스터의 파오리와 어느 정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애니판에서는 저작권 때문인지 아예 포켓몬보다는 현실의 청둥오리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북미판 명칭을 제외하면 이름은 똑같다...

2.6. 5권

  • 안락소녀 - 성우 : 코시미즈 아미 / 세라 윌리엄스
    귀엽고 불쌍한 소녀처럼 생긴 식물. 다친 듯한 팔과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고 불쌍한 표정에 슬픈 말투까지 더해져 누구나 홀린다. 여신인 아쿠아나 안락소녀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 있었던 메구밍조차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길 정도다.[12] 동정심을 유발해서 자신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오면 최대한 불쌍한 척을 하며 대화를 걸어 사람이 떠나지 않게 만든다. 배가 고프다고 하면 자기 몸에 있는 열매를 떼 주는데, 이게 맛은 좋지만 영양분은 거의 없고, 고통이나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차단시켜서 서서히 쇠약사시킨다. 그렇게 쇠약사한 시체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흡수하는 식인식물. 안락소녀라는 이름은 그 위험성을 알고서도 안락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며, 찾아오는 사람들 말고도 지나가는 사람을 홀리는 매우 교묘하고 위험한 몬스터라 보는 즉시 퇴치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것에도 알 수 있듯이 그 실체는 교활한 몬스터로, 불쌍한 척 하지만 유혹에 실패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탕을 쳤다며 짜증을 낸다. 안락소녀에게 완전히 낚인 카즈마는 한번 떠난 후 사람을 잡아먹지 않게 부탁하고, 그 뒤에 올 융융도 구할 겸 다시 찾아갔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말로 유혹하는 장면을 잠복으로 우연히 목격하여 실체를 알아차린다. 게다가 그 사람이 그냥 가버리자 불쌍한 연기를 버리고 혼잣말 하는 것까지 봐버린다. 모든 진실을 깨달은 카즈마는 다시 한번 연기하는 안락소녀를 무시하고 경험치로 삼는다. 레벨이 무려 3이나 올랐다고. 코노스바 세계관의 다부니[13][14] 하지만 카즈마가 왜 안락소녀를 처치했는지 진실을 몰랐던 아쿠아와 메구밍은 울며불며 카즈마를 비난하고[15] 다크니스도 카즈마에게 못할 짓 하게 했다고 사과한다. 이에 카즈마는 무려 1시간 동안이나 설득해서야 오해가 풀렸다고. 식물이라서 광합성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쿠아가 집 마당 밭에다 사기당해서 구매한 안락소녀 묘목을 심어버렸기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일어나 결국 14권에서 홍마족의 마을에 옮겨 심기 위해 화분에 옮겨 심어 데리고 떠났지만, 결국 옮겨 심지 못하고 다시 가지고 온다.[16] 참고로 묘목일 때의 안락소녀는 인간의 아기와 똑같아서 누구도 퇴치하려 하지 않아 옮겨 심기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코멧코는 그런 모종 상태의 안락소녀마저 그저 식량으로 보았다...

    애니메이션에선 5권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의 절반에 가까운 원작 스토리 생략에 희생되어 잘렸으나, 애니 3기 1화에 적당히 배경을 바꿔서 등장했다.[17] 원작에서는 홍마족 마을 가는 길에서 만났지만, 애니에선 카즈마가 실비아에게 청년막을 잃을 뻔한 트라우마에 골골 앓다가 절에 가서 승려가 되어 마음 치료 하겠다며 절로 가는 길에 만난 것으로 변경됐다. 분량 문제로 열매 관련 설정은 생략되고 그냥 계속 돌보게 해 굶겨 죽인 뒤 양분으로 삼는다는 정도로만 축소되어 나온다. 원작에서 카즈마가 다시 안락소녀에게 찾아간 건 태생이 호구인 융융이 당할까 융융에게 손대지 말라고 하러 간 거였으나, 애니에서는 원작의 홍마족 마을 스토리가 아니기에 그냥 여행자에게 손대지 말라고 이야기하러 간 것이 됐다. 원작에서 카즈마가 안락소녀를 퇴치했다고 자랑했다가 파티원에게 공분을 사는 장면은 대신 그냥 시체 서리 좀 했다고[18]만 말하지 안락소녀를 제거했다는 사실은 은근슬쩍 숨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아래의 오크처럼 애니에서는 원작초월로 묘사됐다.
    • 성우의 절륜한 연기력에 의해 불쌍한 소녀의 가면을 쓸 때와 본성을 드러낼 때의 연기가 확 달라지는 것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게 특징.[19] 작화도 연기할 때는 귀엽지만, 본성을 드러낼 때는 썩소와 함께 얼굴이 확 망가진다.
    • 원작에서는 다른 사람(나무꾼)이 안락소녀 퇴치를 위해 접근하자 자신에게 했던 대사를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말하면서 카즈마가 자신에게 아까 보여준 모습이 전부 거짓이었다는 걸 깨달았으며, 나무꾼이 결국 카즈마처럼 도망을 선택하자 안락소녀는 '살이 많아 빼먹을 양분이 많아 보였는데 아쉬워라'라고[20] 유창하게 말을 하면서 본성을 드러냈다. 애니에서는 나무꾼이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혼잣말로 대본 연습을 하는 장면을 엿보인 것으로 변경됐고 이 때 불쌍한 소녀의 모습과 본성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애니만의 개그 포인트. '가족이 되자'보다는 '친구가 되자'라는 말이 더 와닿겠다고 대본을 수정하는 묘사가 추가됐으며, 카즈마에게 퇴치당하기 직전에는 수정된 대본을 써서 '친구!'를 반복하며 목숨 구걸한다. 화룡점정으로 양분으로 삼아 시체가 된 희생자가 묘사되며, '이 녀석 양분도 이제 빨아먹을 만큼 빨아막어서 새 것을 찾아야 한다'라고 고인모독까지 일삼아 원작보다 훨씬 퇴치해야 할 위험한 몬스터인 게 강조된다. 이 시체의 짐은 카즈마가 서리해서 챙겨간다.
  • 오크 - 성우 : 타케우치 준코 / 코바야시 유우 / 미도 다리아
    파일:external/pds21.egloos.com/b0072710_5718c15df24f7.png

    어디서 많이 봤던 장면인데... 상디도 비슷한 게 있었지

    코볼트, 고블린과 함께 보통 게임에서는 초보자 몬스터로 나오는 오크. 5권에서 홍마족 마을로 가던 길을 앞서 정찰하던 카즈마와 여자 오크가 마주치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 때 아쿠아와 메구밍이 카즈마에게 도망치라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카즈마는 게임에 나오는 초보자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슬라임에게 크게 데일 뻔한 것은 잊고 여성진들을 위해[21] 드레인 터치로 죽이지는 않고 제압한다. 그러나 잠시 뒤 오크 마을의 여자 오크 전부가 카즈마를 덮치려 덤벼들었다.

    알고 보니 사실은 정반대. 이세계의 오크는 여성밖에 없다고 한다.[22] 아이를 낳다 보면 남성 개체는 생기는데, 어른이 되기 전에 여성 오크가 성적으로 가지고 놀다가 죽기에 사실상 멸종된 걸로 취급한다고. 이들의 목적은 강한 이들의 유전자를 얻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종족을 불문하고 덮친다. 만약 잡힌다면 여러 오크들에게 성적으로 정기가 모두 빨려서 죽기 때문에 서큐버스? 오큐버스 남성 모험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이 세계의 오크는 게임판에 나오는 쪼렙 오크와는 달리 엘프, 마족, 인간, 수인 등 여러 종족과의 교배를 통하여 강해진 잡종 오크들로, 고레벨 모험자가 나와야 간신히 토벌할 수 있는 여러 의미로 강려크한 몬스터다. 이게 오크야 드라이어드야. 혼혈종으로 이루어져서인지 오크의 모습에 갖가지 동물귀가 달려있으며, 생명력도 강해서 카즈마가 드레인 터치로 죽기 직전까지 빨린 개체도 수십초만에 일어설 정도. 오크 한 마리를 제압한 카즈마는 오크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수컷으로 찍혀 오크 마을 전체의 표적이 되었고, 결국 붙잡혀서 쥐어짜이기 일보직전에 융융이 구해주면서 가까스로 살았다.

    이런 무시무시한 경험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카즈마는 잠시 동안 아쿠아ㅇ디 날개옷을 쥐어잡고 옆에 꼭 붙어다닐 정도가 돼 버렸다. 아쿠아도 카즈마를 이해해주었는지 별말없이 같이 있어주었다. 그리고 평소엔 신랄하게 까대던 멤버들에게 '너희 네 명은 정말 미인인 거 같다' 등의, 평소엔 생각도 할 수 없는 칭찬을 남발하면서 일행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에서는 분량 관계상 카즈마가 쫓기다 융융이 구해준다는 얼개만 남고 비중이 줄었다. 다만 메구밍이 필사적으로 설명하던 도중 수컷 오크는 예전에 절멸했다. 우연히 수컷 오크가 태어나도 성장하기 전에 암컷 오크들에게 희롱당해 말라죽는다라는 소리를 들은 다크니스는 그대로 기절하고 데구르르.
  • 도깨비
    마왕군 간부 실비아랑 같이 홍마족 마을에 쳐들어온 몬스터. 아쿠아의 말에 따르면 하급 악마로 승격조차 못한 퇴물로, 그나마 악마가 아니기 때문에 대 악마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고... 홍마족의 엄청난 화력에 쓸려나가는 잡몹 취급
  • 그리폰
    애니에서는 만티코어와 함께 둘이 영역 다툼하고 있으니 처리하라는 퀘스트 의뢰로 언급된다.[23] 홍마족 마을 입구쪽에 그리폰 조각상이 등장하는데, 카즈마는 마치 살아 움직일 것 처럼 잘 만들었다고 감탄한다. 그런데 사실 그 조각상은 우연히 마을에 들어온 살아있는 그리폰을 석화시켜서 장식해둔 거라고 한다.(...) 꽤 멋지니 관광명소로 삼아서 남겨두자는 의견이 채택된 결과라고. 여러가지로 비범하다. 그리고 아쿠아는 그 이야기를 듣자 살아있는 그리폰을 본 적이 없다며 상태이상 치유 마법(!!!)을 사용하려고 했고 당연히 카즈마는 뜯어말렸다.

2.7. 폭염 2권

  • 파이어 드레이크
    이름대로 빨간 비늘에 불을 토하는 몬스터. 융융이 냉기 마법을 걸어서 몸을 둔하게 하는 게 나오는데, 왠진 몰라도 파충류 몬스터는 몸을 차게 하면 둔해진다고 한다. 변온동물이라 그렇겠지만 이 세계에선 그런 사실이 밝혀지진 않은 모양.
  • 자이언트 어스웜
    길이 5미터, 굵기 1미터 정도되는 육식성 지렁이. 액셀 마을로 마차 이동 중인 메구밍과 융융을 다수가 습격하였다.

    2기 오프닝에 등장한다.
  • 자이언트 뱃
    어중간하게 커다란 박쥐다. 춈스케를 납치하려다 융융에게 몰살.

2.8. 6권

2.9. 폭염 3권

  • 밤쥐
    밤을 좋아하는 밤송이처럼 가시가 많이 나 있는 쥐 몬스터. 메구밍이 폭렬로 농가의 밤나무째 무리를 쳐날려버린다. 그리고 파티 강퇴
  • 블러디 하늘다람쥐
    숲에 사는 커다란 하늘다람쥐. 사냥감에 오줌을 싸서 마킹하는 버릇이 있는데, 냄새가 매우 고약하다. 메구밍도 모자에 맞고 격분했다.

2.10. 7권

  • 아다만 마이마이
    장마철에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거대 달팽이. 껍질이 매우 단단하다.

    11권에서 다크니스가 안락왕녀에게 자기 대신 이 녀석을 파티에 넣어도 달라질게 없을 거란 디스를 듣고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

2.11. 8권

  • 각종 곤충 몬스터
    축제를 앞두고 길드 차원에서 대규모 구제 작전을 펼쳤다. 몬스터답게 그냥 곤충보다 크기도 크다. 어떤 놈은 빙글빙글 회전하며 날아와 모험자의 갑옷을 뚫어버리기도. 하지만 지형상 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참지 못한 메구밍이 공중에다 폭렬을 날리면서 충격파로 일망타진.

2.12. 9권

  • 케사란파사란
    눈의 정령의 아종. 솜털 정령인데 무해하다. 아쿠아는 신기해하며 만지려고 마구 뒤쫓았다. 그리고...
  • 대정령
    눈의 정령을 괴롭히면 동장군이 나타나듯, 케사란파사란을 괴롭히면 대정령이 나타난다고. 말 안 듣고 케사란파사란을 괴롭힌 아쿠아 앞에 나타나서 아쿠아를 혼쭐을 내줬고 아쿠아는 또 울었다.
  • 산적
    굉장히 보기 드문 초레어 몬스터. 사실 인간이 맞지만 인간이라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면 몬스터로 분류된다. 그럼 아쿠아는?

    몬스터들 사이에 부대끼면서 생존을 이어갈 정도면 굉장한 전투기술이 있어야 할 것이므로, 쪼들리는 건 마찬가지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기사단이나 모험자에게 쫓기지는 않는 모험자를 하면 했지 산적을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카즈마는 드디어 판타지다운 무언가를 봤다며 감격했고, 아쿠아와 메구밍도 산적을 본 건 처음이라며 정말 저런 비효율적인 일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며 감탄했다. 융융조차 마을에 산적을 봤다고 자랑해야겠다고 반응했다. 그리고 다크니스는 산적에게 능욕당하는 시츄에이션을 망상하며 도망치는 산적을 쫓다가 카즈마 일행이 시간을 허비해서 야숙을 하게 만들었다.
  • 드래곤 좀비
    왕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떠난 여행 중 야숙하던 카즈마 파티를 덥쳤다. 물론 원인은 신성력을 마구 뿌려대는 아쿠아. 완력만으로 다크니스의 갑옷이 박살 나고 기절할 정도로[24] 무서운 존재였지만, 비상사태인데도 일어나지 않고 쳐자던 아쿠아가 일어나서 턴 언데드 한방으로 보내버렸다.

2.13. 10권

  • 드래곤
    레드 드래곤 새끼가 한 번 나왔고, 드래곤의 아종인 히드라나 와이번이 등장 및 언급된다. 레서 드래곤 고기가 아침 식사 베이컨으로 나오는 바람에 카즈마를 놀라게 한 적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에인션트 드래곤이 미츠루기에게 토벌 당했다.

    그리고 급기야 10권에서 골드 드래곤이 등장. 여타 판타지의 드래곤들이 그러하듯 무지막지하게 무서운 놈으로 묘사된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엄청난 영광인 모양. 골드 드래곤은 특히나 매입 단가가 비싸다고. 잡을 때 나오는 소재는 매우 귀중하다. 피는 스킬업 포션, 고기는 먹으면 레벨업, 뿔과 비늘도 매우 단단하여 무구로 쓰인다. 광물을 먹는 식성인지 엘로드의 금광을 둥지로 삼은 것도 그 때문인 듯. 하지만 아쿠아의 공격력 버프를 받은 아이리스의 왕가 전용 초필살기 세이크리드 익스플로드 한방에 두쪽이 나서 사망. 각광 5권에선 화이트 드래곤이 나오는데 신성 속성이라고 한다. 이 드래곤 또한 소재가 너무 귀하다고. 특히 화이트 드래곤은 외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고 나온다.
  • 만티코어
    초창기 길드 게시판에 그리폰이랑 영역 다툼하는 거 치우라고 의뢰로 떴었다. 여행 도중 짝짓기하는 모습을 메구밍과 아이리스가 봤다.

2.14. 11권

  • 안락왕녀
    안락소녀의 상위판. 카즈마만이 할 수 있다며 루나가 떠맡긴 조사 퀘스트 대상. 엑셀 근교의 숲에 자리잡고 있는데 숲이 자살명소가 돼서 곤란하지만 퇴치 갔던 모험자들이 안락왕녀에게 감화(?)되어 무해하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등 아무튼 골치였다. 왕녀라는 이름답게 아름다운 성인 여성의 형태를 하고 있고 가슴도 카즈마가 홀릴만큼 풍만하다.

    다만 안락소녀와는 달리 여성의 상반신만 구현되어 있고 그 아래는 식물의 형태. 숲에서 가장 큰 거목이 본체지만 숲 전체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 악명답게 카즈마 파티를 보자마자 소녀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말을 걸며 인간에게 호의가 있음을 어필하여 메구밍과 아쿠아를 또 홀렸다. 허나 카즈마는 이번엔 거짓말 탐지의 마도구를 들고 왔고 처음엔 다크니스가 질문을 하는데 교묘한 대답으로[25] 통과하나 했지만 방심하지 않고 있던 카즈마가 파티원들을 물린 후 까놓고 얘기하자니 역시나 아까까지의 착한 말투를 관두고 카즈마에게 신랄한 독설을 퍼붓는다. 결국 카즈마를 몸으로 유혹하기도 하고(넘어갈 뻔) 자기는 사람들을 요절시키거나 붙잡지도 않고 아픈 사람들이 편하게 갈 수 있게 간호했다고 항변도 해보고[26] 자기 밑에 묻힌 모험자들의 장비나 돈을 주겠다고도 하며 딜을 시도했지만 가슴 유혹 말고는 씨알도 안 먹힌 카즈마가 제초제를 꺼내자 본격적으로 쫄려서 비명을 지르고 달려온 여자들 앞에서 카즈마가 자기 가슴을 만지려고 했다는 둥 본색을 드러내며 발악, 결국 파티원들에게 고루고루 악담을 퍼붓고는 제초제를 맡고 퇴치당했다.

    참고로 생태에 관해 조금 나오는데 번식은 모험자에게 부탁해서 포기가름을 하는데 100년에 한 번 정도 한다는 모양. 이 안락왕녀도 100살 정도는 된다고 한다. 모험자에게 부탁해서 몬스터나 모험자들 수준이 낮은 이 동네로 온 것이라고. 게다가 환경주의자라서 자연과의 조화가 최우선이라나. 게다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홀려서 죽게 하는 게 아니라는 건 사실인지 이 말에 마도구가 울리진 않았다. 사실 자기 말마따나 병마에 시달리고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고독사하는 것보단 미녀에게 간호 받으며 안락하게 눈을 감는 게 시한부환자 돌봄 서비스 따위가 없는 이 세상에선 필요한 일 같긴 하지만 뭐 어쨌거나 인간들 보기엔 몬스터라 퇴치당했다.(...)
  • 만티코어
    그리폰과 영역 다툼하고 있다던 그 만티코어다. 암수 두 마리가 나오는데 코노스바의 만티코어는 자연발생하는 게 아닌 마법사가 만드는 키메라다. 카즈마 따위가 쏘는 화살은 꼬리 한 번 휘둘러서 쳐낸다. 수컷이 카즈마와 싸우는데 묘하게 호모삘 나게 굴어서 카즈마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결국 메구밍의 폭렬로 그리폰과 세트로 퇴치.
  • 그리폰
    만티코어와 영역 다툼하고 있다던 그 그리폰. 옛날에 어디서 중상을 입고 와서 산에 자리를 잡았는데 워낙 중상이라 놔둬도 죽을 줄 알았지만 회복해서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다고. 다크니스가 탱커로 나서서 엄청 부리에 쪼이거나(물론 좋아함) 다크니스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데 그 힘센 다크니스가 부리를 두드려패도 꿈쩍도 안 했다. 하지만 카즈마의 화살에 눈을 맞고 다크니스가 그 화살을 주먹으로 쳐서 박아버리자 다크니스를 놓치고 만티코어와 함께 폭렬로 퇴치.

2.15. 12권

  • 오크(수컷)
    5권에서 나온 암컷만 나온 오크의 수컷 버전. 제레실트가 소유하고 있는 몬스터이며,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매우 희귀한 멸종위기종으로서 딱 두 마리만 나왔다. 본작의 오크 설정이 그 모양 그 꼴[27]이다보니 당연하게도 수컷 오크는 유전자 레벨로 여성공포증을 가졌으며[28]그럼에도 넘치는 성욕 때문에 쇼타콘에 동성애 기질을 보인다고 한다...[29]

2.16. 13권

  • 드래곤
    카즈마가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고기를 구입해서 요리했다. 그러나 드래곤 고기는 살코기가 거의 없고 거의 근육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질겨서 먹기 힘들었고 카즈마는 또 한 번 판타지에게 배신 당한다. 드래곤을 사냥하면 칭호도 얻을수있다.
  • 현무
    '보물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도쿄 돔 사이즈만한 거대 거북이. 광맥 지하에서 광물을 먹고 자라며, 10년에 한 번씩만 지상에 나오는데 등껍질에 각종 희귀 광물들이 단단하게 들러붙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노리고 모험가들이 곡괭이를 챙기고 몰려와 채광을 해 간다. 성격은 온후해서 인간들이 등에 들러붙어서 채광을 해도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들이 광석을 벗겨내 주길 원하는지 반드시 인간 마을 근처로 출몰한다고 한다.

    카즈마의 지시로 메구밍이 폭렬마법을 날렸는데, 조절을 잘해서 날렸는지 등의 광물 무더기를 시원하게 벗겨내었다. 아무래도 보물섬에게는 이 광물이 묵힌 때(...)같은 것인 모양. 시원한지 몸을 부르르 털면서 자잘한 광물을 날려낸 뒤 카즈마 일행에게 감사의 울음 소리를 보내고 퇴장한다.
  • 가짜 광물
    현무의 등껍질에 붙은 광물로 의태한 생물. 문어와 비슷하게 생긴 연체류 생물로 현무의 광석을 노리고 오는 사람들을 습격한다. 이놈 때문에 현무가 출현해도 일반인은 위험하기 때문에 모험가들만 현무 위에서 채광을 한다.
  • 안락소녀
    메구밍과 아쿠아가 저택 마당에 만든 텃밭에서 싹을 틔웠다. 만드라고란줄 알고 심었다고.(...) 해당 시점에선 아직 피규어 사이즈라며 자아는 없다. 카즈마는 이걸 많이 키워서 레벨업용 제물로 삼으려는 생각을 하지만 아쿠아에게 귀신이라고 매도당한다.

2.17. 14권

  • 펜리르
    강력한 늑대형 최상위 몬스터. 빙속성. 북유럽 신화의 종결자 클래스답게 어마무지하게 강하다고 한다. 다크니스의 말을 보면 천재지변급 몬스터.

    하지만 카즈마의 책략으로 크리에이트 워터를 그냥 무시하고 맞다가 발밑에 물이 고이는데 자체 빙속성인지라 그 물이 얼면서 발이 붙어 움직임이 둔해진 타이밍에 카즈마가 시야를 가리면서 날린 바인드에 묶여 무력화된다. 이에 카즈마는 마무리를 짓는다며 크리에이트 워터와 프리즈를 병행해 얼음칼을 소환하여 메구밍의 중2병 감성을 자극해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하지만 카즈마의 공격력이 너무 구리기 때문에 펜리르의 방어력을 돌파하지 못하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 폭살마인 모구닌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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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권 히드라 · 알다프
    9권 월버그
    10권 러그 크래프트
    11권 그리폰 · 맨티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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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권 듀크
    14권 폭살마인 모구닌닌
    15권 세레나
    17권 마왕
    외전
    폭염 2권 아네스
    폭염 3권 호스트
    속 폭염 카렌
    속 폭염 2권 크리스털 라이거 }}}}}}}}}

    홍마촌 정체불명의 시설에 있으며 폭발마법을 쓴다는 몬스터. 족장 시련 당시 밖으로 나와 외지인, 특히 카즈마와 같은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외지인을 노렸다.

    사실 정체불명의 시설은 마도국 노이즈 개발국이었고, 모구닌닌의 정체는 그 개발국에서 만든 로봇이었다. 모구닌닌이란 이름은 닌자처럼 생긴 골렘이라 붙인 이름. 카즈마를 노린 이유는 여성 파티원이 많은 흑발흑안 남성을 치트 하렘 리얼충으로 인식, 폭발시켜 죽이려는 목적이었다. 그리고 치트도 없고 하렘도 애매한 백수 카즈마는 분노했다

    최후에는 메구밍의 폭렬 마법에 죽기 직전, 이미 멸망하고 없을 노이즈 본부로 통신을 보낸다. 그 내용은 예상치를 뛰어넘은 마력을 지닌 홍마족을 발견했으니 실험 성공이라는 것이다. 연구소에서 홍마족을 관찰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수호자였다.

    15권에 밝혀진 바로 세레나가 세뇌하려 시도했으나 너무 강해 실패하고 폭주하게 되었다고. 이 말을 들은 카즈마[30]는 세레나에게 꿀밤을 때리고 같이 고통받는다.[31]

2.18. 속 폭염 2권

  • 킹 토드
    괴짜 생물학자 버튼이 찾고있던 생물. 버튼은 눈정령이나 케사란파사란 처럼 쓰러뜨리면 장마가 끝난다는 가설을 세웠지만 실존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찾아내서 메구밍이 폭렬마법으로 쓰러뜨린다. 이후 버튼은 학자로 인정받고 베스트셀러가 된다.
  • 알라우네
    사냥감을 덩굴로 꽁꽁 묶은 후, 종자를 심어 풀어줘 번식하는 식물형 몬스터. 씨앗은 배설물로 배출되고 숙주는 오히려 수액이 주입되어 매우 활동적으로 변한다고 한다. 가능한 멀리 씨앗을 퍼뜨리기 위한 전략. 숙주를 안심시키기 위해 주입할 동안 웃는 소리를 낸다지만 융융 일행이 보기엔 아무리 봐도 불길하다. 안락 소녀는 알라우네의 근연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스케알로사우르스
    소만한 덩치의 파충류. 빙결마법을 맞아도 흡수해서 자신의 힘으로 만든다. 마법을 흡수하면 비늘색이 변하는데 이렇게 색이 변한 비늘은 값을 곱절로 쳐준다고 한다.
  • 매직 이터
    마력을 먹는 정령 타입 레어 몬스터. 마법 공격을 대부분 흡수하기 때문에 마법사가 매직 이터를 물리치려면 라이트 오브 세이버[32]나 폭렬마법 정도가 필요하다. 강력한 몬스터지만 강한 마력에 이끌리기 때문에 고레벨 몬스터에 달려드는 성질이 있어 마왕성에 까지 몰려든 적이 있을 만큼 개체수가 많지 않다.
  • 아쿠아덩굴
    미믹의 파생 몬스터. 나무로 위장하고 열매를 따려고 하면 덩굴로 포박한다. 신종 몬스터로 아쿠아를 덩굴로 묶는걸 보고 메구밍이 아쿠아덩굴이란 이름을 짓고 버튼이 왕도에 돌아가면 그 이름으로 신청하겠다고 한다.

2.19. 기타

  • 블랙팽
    이름만 나옴.
  • 폭렬 바위
    애니메이션 오프닝에[33] 등장하는 사람 얼굴이 있는 바위들. 데미지를 받으면 폭발해버린다. 모티브는 뭐로보나 드래곤 퀘스트의 폭탄바위. 그러나 흉악하게 노려보는 폭탄바위와는 다르게 어딘가 맛이 가 있는(...) 표정을 짓고있다. 바위에서 돌 덩어리 등 크기가 다양하다.
  • 뱀파이어
    위즈의 종족인 리치와 동급의 최상위 언데드. 즉, 리치 다음가는 수준의 상위 언데드라는 듀라한보다도 상위의 존재. 리치와 비교하면 힘이 쎄고 맷집이 강하지만 마법 저항력은 더 낮으며 서로 불사의 왕이라며 자부하는 앙숙 사이인 듯. 다만 엄밀히 말하면 리치와 맞겨루는 것은 진조 한정이고 하급 뱀파이어는 리치에게 범접할 수 없다.

    진조에게 피를 빨린 인간은 하급 뱀파이어가 되며 하급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린 인간은 보통 구울이 되지만, 순결한 자라면 구울이 아닌 하급 뱀파이어가 된다.

    작가의 블로그에 게재된 단편에서 카밀라라는 이름의 여성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안개가 낀 밤에 엑셀에 찾아왔다가 아쿠아에게 괴롭힘당하고 울며 도망간다. 애니메이션 BD 5권 부록 소설에서도 볼프강 크로우라는 인간 귀족 출신 하급 뱀파이어가 등장해 아쿠아에게 정화당한다. 또 웹연재판에서는 마왕군 간부이자 그로우 키메라인 실비아가 흡수한 목록 중에도 이 뱀파이어가 언급되기도. 근데 실비아는 이후 위즈의 과거 편에서 뱀파이어의 라이벌격인 리치 종족의 위즈에게 발리는데... 여러모로 리치에 필적하는 거물치고는 한심한 모습밖에 안보인다. 결국 16권에서 카즈마가 위즈, 바닐과 탐색 간 던전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찾아온 이들이 이들인지라 일찌감치 어서옵셔 모드가 돼서는 보물고를 다 털어준다.
  • 강건한 정령
    BD 3권 부록 단편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본래는 흙의 대정령이지만 동장군처럼 처음 마주친 누군가의 생각을 베이스로 실체화했다. 엑셀 남부 호수 주변 숲 깊은 곳 오래된 신전에 숨어 있으며 촉수 달린 문어 비슷한 외형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그 누군가가 일본인 전생자로 기어오는 혼돈을 이미지해버렸기에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는 외형을 지닌 사신이 되어버렸다. 상대의 근력을 약화시키는 저주를 걸 수 있는데 그 다크니스가 메구밍에게 팔씨름에서 질 정도였고 게다가 지효성이라 나중에 가서는 술잔을 들기도 어려워서 아쿠아가 밥을 먹여줘야 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아쿠아의 세이크리드 브레이크스펠로도 저주를 푸는데에도 2~3일은 걸린다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이라 결국은 몬스터가 토벌하여야 풀렸다.

    근본적으로 대정령이다보니 마법에도 강한 내성을 지녀 메구밍의 폭렬마법으로도 완전히 해치우지 못했고 이후 위즈의 폭렬마법까지 받아서야 소멸했다.
  • 골렘
    2기 OVA에서 나오는 몬스터로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의 제작자가 만들었다. 돌로 만든 일반 골렘이 아닌 진짜 로봇이다. 제작자가 남자의 로망을 담아서 거대 로봇[34], 미소녀 로봇을 만들었는데 거대 로봇은 크기와 달리 의외로 가볍지만 승차감이 최악이였고 미소녀 로봇은 초기작은 외모가 꽝이었고 나중에 나오는 로봇은 완벽하게 사람과 같은 모습이지만 제작자 성향이 진성M이여서 초S로 나온다. 거대로봇도 정상은 아니어서 다크니스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는 기행을 저지른다. 게다가 이런 물건에는 당연히 자폭이라며 자폭기능까지 탑재했다. 허나 이들 모두 간혹 폭주를 하는 등 문제가 많아 격리시켰고 이후 제작자가 노이즈로 떠나면서 버려졌다.[35] 의외로 제작자가 자신의 자식처럼 여기고 있다.
  • 트롤
    모바일 게임 판타스틱 데이즈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 대체로 초록색 피부의 대머리 거인으로 나오지만 사는 환경에 따라 피부색이 다른 경우도 있다. 1부~2부의 메인 빌런으로 나오며 그 중 트롤 무리의 리더이자 마왕군 간부의 후보였던 다니엘[36]과 다니엘의 부하인 찰리는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성격이 매우 신사적이다.(...) 참고로 오크와는 달리 남성형만 나온다.
  • 중급자 킬러
    모바일 게임 판타스틱 데이즈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 이름에 알수 있듯이 초급자 킬러의 한 종류이다. 작중 스토리에 따르면 초급자 킬러의 돌연변이인 모양이다.
  • 사자털
    판타스틱 데이즈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흔히 생각하는 그 사자털 맞다. 한 번 물면 잘 안놓지만 축제를 좋아하면 북이나 피리 소리를 들으면 물고 있는 부위를 놓는다고 한다.

    카즈마는 아빠 사자털을 보더니 일본의 사자털 같다고 말하며 아마도 동장군 같은 패턴으로 탄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다크니스의 말에 따르면 사자털에게 물린 자는 자연의 정기를 나눠받고 활력이 돌고 건강해진다고 하며, 이 덕분에 메구밍의 폭렬 마법 위력이 더 올라가고 사용한 후에 체력이 전부 소진되지 않았다.
  • 블러드 팽
    판타스틱 데이즈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 이름 그대로 짐승형 몬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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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립이 아니라 1권 이후에도 다시 도전했다가 된통 고생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집어삼키기 외의 공격기 없음 + 타격 준면역으로 아쿠아의 힐과 딜이 전부 쓸모없고, 다크니스는 금속갑옷을 입어 디코이로도 어그로를 못 끄는데 공격도 못 맞춘다. 실질적으로 토드를 잡을 공격수는 카즈마, 메구밍 뿐이다. 근데 폭렬마법을 쓰면 어떻게든 안 보이던 토드가 주변에서 올라오고, 메구밍은 뻗는다. [2] 애니판 묘사로는 앉은 키부터 아쿠아가 서있는 아쿠아의 2배 정도인데, 현실에서야 당연히 저 크기와 질량에 깔리는 순간 골절 확정. [3] 리치가 된 이유부터가 왕국에 억지로 시집을 가서 괴롭힘을 당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리치가 된 것도 자신이 치명상을 입어 죽을 상황에 처하자 계속 지켜줄 수 없게 되니 지켜주기 위해서 된 것. 보통 도피생활은 매우 힘들기 마련인데, 정말 소중하게 사랑해줬는지 같이 도피한 왕비는 자동으로 시체를 언데드로 바꿔버리는 리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데드가 안 될 정도로 행복하게 살다가 갔다. [4] 어느 던전 깊은 곳에 있는 듯하며, 위즈는 그 위치를 알고 있다. [5] 다크니스와 중복. [6] 정확히는 몇 마리 더 잡았지만(애니판 기준 총합 4마리) 결국 한 마리만 숨겨두고 풀어주었다. 밑장빼기 [7] 마왕군 간부 베르디아보다 1억 에리스 정도 낮지만, 베르디아는 마왕군 간부로서의 실력과 인류에 대한 피해로 인해 3억이 책정된 데 비해, 동장군은 딱히 인류에 위협되는 것도 아니고 사라진 눈정령의 복수를 위해 나타나도 굉장히 관대하니 사실상 순수한 힘으로만 2억이 책정됐다고 봐야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퀘스트 포스터에 해골 수, 즉 난이도가 69로 표시되어 있다. 보통 포스터에는 난이도 수만큼 해골이 찍혀 있는데, 이 퀘스트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해골을 하나만 찍은 후 옆에 '×69'로 표기했다. [8] 매 + 솔개가 합쳐진 몬스터로, 울음소리는 솔개인데 뛰어오는 속도는 매가 따로 없다. 애니에서는 타조같이 생겼다. [9] 일본어 말장난으로 매(타카)와 솔개(토비)를 합쳐서 높이뛰기(타카토비). 후술할 점프하는 특성도 이 이름에서 유래한듯. [10] 정확히는 치이고 싶어서 앞으로 전진했는데, 매솔개들은 눈앞의 단단한 인간을 장애물로 인식하고 그쪽으로 몰려가면서 생각지도 않게 매솔개를 유인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카즈마 일행의 악평을 몰랐던 지라 누구보다 앞에서 지켜주는 것이라고 착각했다. [11] 다만 무리가 아니라 1마리만 있다고 일격곰을 얕볼 수는 없다. 비록 붓코로리가 니트라지만 상급 마법을 배운 엄연한 성인의 홍마족이다. 상급마법을 익힌 홍마족은 마왕군도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단순한 마을의 니트조차 이런 상급 몬스터를 토벌가능한 홍마족의 파워 인플레가 미친 것 뿐이다.(...) [12] 본편의 과거인 '이 멋진 세계에서 폭염을!'에서 융융을 놀리려고 메구밍이 안락소녀를 언급했다. 즉 본편 5권에서 원래 알고 있었다는 소리. [13] 무서운 건 마왕군 간부인 베르디아, 한스를 처치했을 때도 카즈마의 레벨은 1 정도만 올랐다. 기여도 부분도 있겠지만 많은 경험치를 주는 만큼 안락소녀는 무서운 몬스터이다. [14] 경험치를 많이 준다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고위 몬스터이거나, 혹은 많은 경험치를 축적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힘 자체는 별로 강력하지도 않은 몬스터인 안락소녀가 그 정도의 경험치를 축적했다면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인간이 양분이 되었을지... [15] 아쿠아는 바닐보다 더한 악마라고 하질 않나, 메구밍은 자신이 카즈마보다 스테이터스가 더 높다고 자랑해서 이리 되었다고 하질 않나. 어째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16] 처음에는 융융의 집 앞에 심어 관광명소 겸 융융의 말상대용으로 쓰려고 했으나 어느 양심 있는 사람의 반대로 기각, 두번째로 홍마족 인근 숲 속 깊은 곳에 심으려 했으나 폭살마인 모구닌닌을 본 메구밍이 폭렬마법을 날려버려 소동이 일어나 실패, 세번째로 아쿠아가 메구밍 집 앞에 심었으나 거기다 심어 놓으면 코멧코가 잡아먹어 버릴거라는 메구밍의 조언으로 다시 뽑아오며 실패. 결국 다시 엑셀로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 [17] 애니메이션의 이런 식으로 원작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분량 문제로 뺐다가 다음 시즌에서 챙겨준 건 전에도 있었다. 키르의 던전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본래 1기에서 나왔어야 했는데 분량 문제로 잘렸다가, 2기에서 뒤늦게라도 챙겨줬다. [18] 자세한 건 하술. [19] 연신 혀 차는 소리를 낸다. "쯧, 죽일... 쯧, 죽일꺼야...? 쯧." [20] 애니에서는 카즈마 파티를 대상으로 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21] 카즈마는 성욕이 왕성한 남자 오크들이 다른 종족의 암컷을 덮친다라고 생각했기에 차라리 자신이 상대하는 게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다. [22] 다크니스는 이런 사실을 몰라서 자신을 덮칠 남성 오크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슬퍼했다. [23] 이 퀘스트는 원작 11권에서 카즈마파티가 해결한다. [24] 다크니스라서 기절한 정도로 끝난 것으로 드래곤 좀비는 육체의 리미터가 풀렸기에 힘이 일반 드래곤보다 더 세다. 그렇기에 다크니스라서 갑옷이 부서지고 기절한 수준까지 끝난것이지 보통의 탱커들은 갑옷과 함께 고기반죽이 되었을 것이다. [25]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인간분들은 소중하고 제겐 꼭 필요한 존재라고 답. 카즈마 생각=생존을 위한 양분으로 소중하고 필요하시다? [26] 노인들 기저귀 가는 게 귀찮다고.(...) [27] 여러 종의 우수한 유전자가 합쳐진 괴수로, 우수한 수컷의 씨를 얻기 위해 눈이 돌아간 지 오래. 간혹 수컷 오크가 태어나면 암컷들에게 성노리개로 쓰이다 성인이 되기 전에 죽는다. [28] 덕분에 능욕당하는 걸기대하던(?) 다크니스는 다시한번 절망 했다. [29] 그래서 크리스를 남자로 착각해서 덮칠려고 옷을 벗겼다. 다행히 핫팬츠랑 셔츠는 남았다. [30] 세레나에게 세뇌 당해 레지나의 신도가 된 상태. [31] 때린 이유는 세뇌에는 대가가 필요한데 모구닌닌 건으로 카즈마에게 폐를 끼쳐 세뇌가 약해질 까봐. 그리고 레지나의 신도라서 고통이 공유된다. [32] 그마저도 백번은 때려야 한다. [33] 1,2기 전부 등장한다. [34] 덕분에 이 로봇을 본 메구밍은 중2병이 제대로 폭발해서 저거 가져 가자며 완전히 이성을 잃어 폭렬마법을 쓰는 것을 거절했다. 아쿠아가 우유팩으로 변신로봇을 만들어 주겠다고 설득해서 결국 파괴하긴 했지만 잔해를 가져가서 재조립하자며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35] 정황상 홍마족의 선조들을 탄생시켰고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를 만든 그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니, 확실하다. [36] 트롤 무리의 리더라서 그런지 피부색이 보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