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2:41:05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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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드라이버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
(미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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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매 이전 정보3. 기타

1. 개요

SCS 소프트웨어에서 공개 예정인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이하 ETS2)의 버스판 DLC.

2. 발매 이전 정보

SCS 소프트웨어에서 개발 중인 버스 운송 전문 시뮬레이터로써 현재 발매일은 미정. 2013년부터 몇몇 티저가 공개되었지만, SCS 소프트웨어 내에서도 소수의 인원이 취미로 만들고 있는 수준이라[1] 출시 될 수 있을 것인가조차 확답을 못하고 있는 중이다. 첫 티저가 2013년 1분기에 공개되었던만큼[2] 이제는 출시된다 하더라도 그 퀄리티를 보장할수 있는지 의심되는 상황.

별도의 게임은 아니며 현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와 같은 맵과 플랫폼을 공유 하지만 별도의 컨텐츠로 독립시켜 DLC로 출시를 할 예정이라 한다. SCS가 DLC맛을 보더니 DLC로 꿀빨려는 모양이다(...)[3]

한국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코치 버스라 함은 시와 시를 왕복하는 시외버스를 시작으로 지역대(ex:독일북부의 지역대)-(ex:독일남부의 지역대)간의 중장거리 여객운송, 더 멀리 유럽 국가 간 노선까지도 수송을 담당하는 유럽내 버스 운송을 일컫는 말이다.[4] 여객,수송인 만큼 트럭보다 당연히 운송의 종류는 '사람들' 하나로 국한되지만 또 다른 방면으로 본다면 기존의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서 구현된 지역만큼을 여객운송 편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운송의 종류는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또한 트럭 화물 처럼 한곳에서 출발해 한곳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곳을 경유하며(혹은 순환선의 개념도 가능하다)도착 하는 운송편도 존재하니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의 단조로운 운송패턴보다 오히려 더 풍부할 수도 있다.

아직 개발을 하고 있다는 비공식적인 언급만 나왔을 뿐, 출시 예정일이나 개발 로그 현황 등 상세한 게임의 정보는 나오지 않아 버스의 종류나 게임의 대략적인 시스템도 알지 못한다. 항후 게임이 공개되었을때를 대비해서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 도메인은 미리 파킹되어있는 상태.[5]

한편으론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작 버스 드라이버 처럼 아예 별개의 게임으로 출시되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그도 그럴것이 버스 시뮬레이션 쪽은 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아직도 옴니버스 시뮬레이터를 사골까지 우려먹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버스 시뮬레이터 18이 개적화에다가 그래픽도 구린 답없는 퀄리티로 나오는바람에 버스 매니아들에게 크게 질타를 받았기 때문. 베스트셀러인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것을 보면, SCS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그냥 버스 심에 큰 관심이 없는듯 하다. 트럭 심에 신경쓸것도 한트럭인데 수요 시장이 더 마니악한 버스 심 따위...

2021년 7월 26일자 Vortex에서 진행한 SCS 소프트웨어의 CEO 파벨 쉐보르와의 인터뷰에서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 관련 언급이 잠깐 있었다. Reddit의 정리글
  •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는 ETS2 발매 직후 보험 성격으로[6] 기획되어 작업에 들어갔었다. "퀵 머니[7]"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 결과적으로 ETS2가 시장에서 대성공 하면서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졌다.
  • 설상가상으로 버스 제조사들과 라이선스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8]

이후 "가능하다면 DLC로 추가할 생각은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 관련 인터뷰가 대부분 과거형 문장으로 끝난 것을 보면, SCS 소프트웨어 내부에서도 유로 코치 시뮬레이터 출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코치 시뮬레이터의 대부분의 정보는 2013년 초에 나온 정보들로 그 이후로 나온 정보는 위 근황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는 것만 봐도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는 듯하다.

현실적으로 유로트럭과 아메리칸트럭의 인기와 유명세에 비해 SCS 소프트웨어는 아직도 200명[9]정도 밖에 안되는 소규모이다. 게임을 동시에 2개나 업데이트 같은 유지보수[10]를 해야하고, 신규 맵 DLC 출시만 해도 몇개월씩이나 걸리는데,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수준으로 알고리즘, UI 등을 제작해야 하는 코치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인력은 턱없이 없을 것이다. 다행히 새로운 사무실 추가 및 확장하면서 새롭게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하나 유로트럭2 기존국가와 아메리칸트럭 캘리포니아, 네바다주 리빌딩을 위한 소속팀으로 우선 배치되고 나서 코치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전문 개발자를 고용할 가능성이 있어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나마 2022년은 ETS2 10주년이라서 중대발표에 있지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으나 특별한 발표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물론 2021년 4월에 출시된 이베리아 DLC에서도 도시마다 버스 터미널이 등장하며, 버스 AI 차량이 추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버스 시뮬레이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오히려 코치 시뮬레이터에 쓰려고 했던 버스 모델링을 프로젝트가 사실상 엎어졌거나 진전이 없으니 재활용 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2024년 9월 아칸소 DLC출시기념 라이브에서도 게임엔진 관련 전문 개발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한다고 CEO가 말한 것으로 보아 또다시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 SCS Software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카니아 투어링 버스의 주행테스트 동영상이 잠깐 보여지기도 했다.[11]
  • 현재 ETS2에서 구현된 소규모의 버스 터미널이 여기서 사용될 수도 있다.[12] 또한 버전업되면서 추가되는 일부 맵에서 버스 정류장, 버스 터미널이 종종 보이고 있는걸 보면 이 DLC를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닌가 추측된다.
  • SCS Software 생방송에서의 언급에서처럼 개발자 2명이 먼저 선 개발을 시도 하는 중이라 정식적인 뉴스나 발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시도가 틀어지거나 한다면 출시를 못할수도 있다고 한다.
  • 개발 영상임을 보여준 스카니아 투어링 시리즈와 실제 인게임 스크린샷에 등장한 이리사르 i시리즈, 세트라 400 시리즈 2층버스를 제외하면 알려진 바가 없다.
  • ETS2에도 유저들이 만든 버스 모드와 승객 모드가 존재한다. 버스의 앞문과 중문이 열리게 하는등 꽤 준수한 퀄리티의 버스를 제공 하지만 버스에 승객이 동기화 되지 않는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 하지만 버스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해당 DLC가 출시되기 전 맛보기로나마 즐겨볼 수도 있는 모드이다.


[1] SCS 소프트웨어 공식 QnA에서도 유로 코치 심은 개발 우선순위가 하위권라고 언급되었다. [2] 무려 ETS2의 첫번째 맵 DLC인 Going East! 발매 전 시절이다(...) [3] 이미 ETS2 덕분에 탄탄한 지형 및 도로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되어 있는데, 이걸 사용 안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 [4] 보통 고속버스의 일반적 표현은 Express Bus이나 영국과 유럽권의 영어로는 Coach로 부른다.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구 명칭인 경북코치서비스가 그 코치에서 따왔다. [5] 초창기에는 링크에 방문하면 추후 사용을 대비해 파킹되어 있다는 문구가 있었으나 2024년 현재는 SCS 소프트웨어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된다. 당시 파킹 문구 (아카이브) [6] 당시에는 ETS2가 시장에서 성공할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이다. [7] 개발비용으로 추정된다. [8] 설령 스카니아, 만, 볼보도 같은 그룹내에 있더라도 별도로 협상을 진행해야되는 핸디캡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9] SCS Software 링크드인 소개 기준 51-200명이다. [10] 맵 리빌딩과 같은 업데이트가 출시된지 오래된 맵을 중심으로 비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1] 마지막 쿠키영상에 차내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안에 CEO인 파벨 쉐보르가 있는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다. [12] 1.33 버전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발트 지역에 한해 도로변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정차 중인 트래픽 오브젝트가 설치 되어 유로 코치 버스 시뮬레이터에 대한 무언의 메세지가 아닌가 하는 카더라도 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