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0:53:00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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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화 지폐의 국내 환전3. 외화 동전의 국내 환전
3.1. 주의점 및 조언
4. 해외 여행시 주의점5. 일본 엔을 외화로 환전할 때
5.1. 일본 엔 → 대한민국 원
5.1.1. 동전의 경우
5.2. 일본 엔 ↔ 대만 달러5.3. 일본 엔 ↔ 기타 통화
6. 저렴하게 환전하는 법
6.1. 현찰 환전
6.1.1. KRW을 USD, EUR, GBP, JPY로 환전할 때6.1.2. USD, EUR, GBP, JPY을 KRW로 환전6.1.3. KRW을 기타 통화로 환전6.1.4. 기타통화를 KRW로 환전
6.2. 전신환 환전
7. 수집목적 환전8. 관련 문서

1. 개요

환전(換錢)은 한 종류의 돈을 다른 종류의 돈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보통 환전이라고 하면 외화 환전을 가리킨다.

2. 외화 지폐의 국내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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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화 동전의 국내 환전

동전은 보통 50%의 금액을 환전해 주지만 하나은행 또는 규모가 큰 영업점이 아니면 동전은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라리 다음 해외여행 때 쓰거나, 기념품으로 남겨놓는 게 낫다. 또는 수도권 일부 이마트 점포의 무인환전기를 이용하여 신세계 상품권으로 환전할 수도 있다. 지폐 환율은 은행과 비슷한 수준이며, 동전 환율은 좋지 않으나 취급 국가가 하나은행보다 많다. 하나은행은 외화 동전 재고가 있다면 환율의 70%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3.1. 주의점 및 조언

  • 한국의 공항과 항구의 환전소는 삼가자.
    시가지에 있는 일반 은행 지점 등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몇 배씩 차이날 만큼 터무니 없이 훨씬 비싸다. 정 이용하고 싶다면 국내에서 매우 구하기 힘든 비주류 통화로 바꿀 때나 인터넷이나 앱으로 환전을 신청한 후 수령하는 것이 이롭다.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대부분 시중 은행의 현찰 환전수수료 이익의 80~90%가 공항 내 지점에서 발생한다. 공항 및 항구는 수수료가 비싸므로 내륙의 은행지점에서 환전하든가, 다음 해외 여행 시에 이용하자. 공항의 고질적인 고액 환전 수수료는 입점 입찰 방식 및 비용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 #
그래봤자 이용객 입장에선 어쨌거나 돈을 많이 내야 하니 손해인건 변치 않는다. 다만 나라에 따라서는 공항에 있는 환전소나 시가지에 있는 일반 은행 지점이나 거의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베트남, 대만[1]이 그렇다.
  • 주요 외화는 한국의 금융기관에서 환전하자.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2] 등 수요가 많고 메이저 통화라면 반드시 한국에서 환전하는 게 유리하다. 현지에 가면 한국 원에 대해 수수료를 비싸게 책정한다. 한국의 금융기관은 메이저한 통화의 환전수수료가 저렴하다. 특히 동전을 환전하면 환율이 저렴하기에 메리트가 있다. 특히 일본 엔 주화를 노리는 경향이 있어서 구경하기 어렵다.
중국 위안만 해도, 중국과의 거리상 교류가 많아 수요는 많지만, 위조지폐 문제 등의 사유로 환전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 동남아 통화도 마찬가지이다.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 베트남 동까지 안가더라도, 신대만 달러,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3]만 해도 수수료가 적지 않다. 환전 사기 등으로 골칫거리가 아픈 인도네시아 루피아, 체코 코루나, 헝가리 포린트 등은 가능하면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국내 시중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사설환전소가 불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요즘은 제대로 허가받고 하는 곳이 많으므로 안심해도 된다.[6] 외화 구입 및 판매 불문하고 유리한 순서는 명동 등지의 사설환전소 > 서울역, 서면, 남포동 환전소[7] > 내륙의 금융기관 지점 > 공항과 항만의 환전소 > 외국의 환전소 순이다. 최근에는 사설환전소의 위치와 현찰 살 때 환율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
이는 서울, 부산 등 한정으로 그 외 지역은 환전소를 찾아보기 어려우므로 이중환전 말곤 힘들다. 사설환전소에서 환전 시 주의사항은 일부 사설환전소는 지폐 계수기가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직접 세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다. 사설 환전소 업주나 직원이 양심적으로 샌다 하더라도 실수로 한두장 정도, 심하면 몇십장을 빠트릴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지폐계수기가 없다면 환전을 하지 말아야한다.[8]
정확하게 세는 것 이외에도 위조지폐[9][10]가 나올 수 있다. 특히 100 달러, 100 파운드, 100 유로, 1000 달러 같은 고액권에서 위조지폐가 단 1장 만 나와도 최소 몇십만원 손해이니 꼭 주의하자.
다만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와 같은 인기통화의 경우 사설환전소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그다지 크지 않다. 한화로 50만원 어치를 환전해도 은행에서도 고시환율대비 현금 차액이 8천원 정도 나는데, 사설환전소를 오고가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매력이 많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인도네시아 루피아, 체코 코루나, 헝가리 포린트 등의 비인기 외화라면 그 노력을 보상받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 국내 거주 외국인의 환전
    만약 당신이 한국 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라면 환전 시,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은 상태라면 한번에 한국 돈 약 100만원 상당 이하의 금액만 환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만약 1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환전할 경우 외국환거래규정 제2-3조(외국환의 매각) 2항 및 제4-5조(해외여행경비 지급절차) 3항에 의거하여, 행원이 외화를 매입한 사람의 여권에다가 금액을 기재[11][12]하기 때문이다. 하여튼 법률을 숙지해서 100만원 이상 거래를 해도 여권에 금액이 적히지 않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권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출입국 스탬프 외에 다른 메모가 적혀있으면 향후 다른 국가에 입국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13]해야 한다. 물론 이는 외국환은행과 외국인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은행외 기관을 이용하거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관없다.

4. 해외 여행시 주의점

  • 되도록이면 카드결제를 이용하자.
    해외결제가 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이용한다면 해외결제수수료(약 2.4%)가 붙긴 하지만 이런저런 혜택으로 퉁지면 0%에 가깝기도 하고 잔돈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다. 위조화폐[14], 분실의 위험도 없다. 단, 자국 통화 결제만은 주의할 것. 특히 환전수수료가 비싼 동남아의 경우는 현금서비스로 뽑는 것이 수수료가 싸다. 선결제는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
  • 일본 (일부 예외)
    일본은 2022년 현재도 예외인 이유가 있는데 현금이 많이 쓰이고 자판기 같은 곳이나 물건을 살 때 동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스이카나 파스모 같은 카드가 보급되어 있지만 교통카드(교통계 IC카드)고, 한국에서 카드 사용하는 것처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기에 일본은 현금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다. 2010년 들어서 카드가맹점이 늘었고 2018년 들어서 확 늘었으므로 현금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래도 현금으로만 지불할 수 있는 곳이 있으므로 현금은 어느 정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그래도 국제제휴브랜드가 JCB라든지, JCB와 망 공유가 되어있는 디스커버(BC글로벌) 카드일 경우 그냥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면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 해외결제수수료 1%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대형 전자 가전 체인인 빅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야마다 덴키 등이라면 국제 카드사 할인이 진행중인지 물어보자. 보통 5~10% 정도의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나머지 카드 수수료를 각오하더라도 그 브랜드를 맞추는게 유리하다. 일본에서도 편의점, 숙박업소는 카드를 잘 받았고, 최근 카드 가맹점이 급속도로 늘어서 웬만한 곳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더욱이 일본정부 차원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해서 카드 가맹점 늘리기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동전은 지하철 발권기에서 스이카, 파스모 충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15]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 결제에서 뜻밖에 어떤 종류의 대체 결재수단을 허용하지 않고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공항에서 USIM 탈착 핀이라든가, 지역 순환 관광 버스 결제라든가, 지역간 버스 운임, 카드 결제 자체를 안받는 일부 택시 회사, 오락실 등은 현금만 되는 경우가 있다. 완전 캐시리스까지는 갭이 있으므로 소액이나마 준비를 해두자. 외국인이라면 더더욱.
  • 유럽 (국가별 확인 필요)
    동유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들이 포진한 독일 주변의 서유럽을 여행할 경우 비현금화, 무인화가 많이 진행되어 카드만으로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 한국에는 왜인지 비자카드만 있으면 다 된다는 인식이 퍼져 있으나 유럽에서는 비자보다 마스터카드와 그 직불카드 전산망인 마에스트로가 더 흔히 통용되며 수수료가 덜 들어간다. 도리어 현금을 아예 받지 않는 업종이 많고 그나마 쓰이는 경우는 을 주거나 동전이 필요한 일부 시설을 이용할 때 뿐이므로, 서유럽 여행을 할 때에는 현금보다 카드 비중을 높여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이중환전을 하자.
    수요가 적은 통화[16]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로 환전 후 해당 국가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편이 저렴하다. 가령 신대만 달러 베트남 동은 한국 은행에서 잡는 매매 마진(매매기준율 대비 실제 매입, 매도가 차이)이 10%에 가깝다.
그러나 한국 은행에서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로 환전할 때는 1~2% 정도이고, 다시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를 대만 현지에서 대만 달러로 환전하면 공항에서도 매매 마진은 1% 정도에 불과하다. 러시아 또한 시내에서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의 매매 마진이 1% 수준으로 유용하다. 금융기관 수수료가 높아서 현지 환전 조건이 불리하다면 쓰기 어려우므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대체로 동남아시아에 갈 때 이 방법이 유용하다.
이 방법의 단점은 현지에서 환전하는 과정에서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면 위폐나 사기의 위험도 있으며, 현지에서 USD - 현지 통화 환율과 수수료가 문제 없는데를 가야한다. 현지 사설환전소, 은행 운영 환전소의 환율은 나라별로, 천차만별이며, 환전 금액에 따라 고정된 수수료를 때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운영되는 곳이라도 양아치처럼 운영하는데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기존의 검증된 곳을 가야 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한국에서는 USD/KRW 수요가 많아서 가장 환전수수료가 저렴하고, 반대로 현지에서는 USD/현지통화 수요가 많아서 가장 환전수수료가 저렴해서 그렇다. 한국에서 KRW->현지통화를 바로 환전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17]
이 중 환전해도 현지 사설환전소이나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가 비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남아공은 국내 시중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하자. 인도네시아, 체코, 헝가리, 남아공, 파키스탄에서 사설환전소에서 환전 사기가 급증하는 추세로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국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 # #
  • 현지 ATM을 이용하자.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Visa/Master 카드로 현금 출금이 가능한 글로벌 ATM 기기를 갖추고 있다.
    현지 ATM의 이용 수수료는 아래와 같이 일반적으로 아무카드로 쓰면 2% 정도이며, 체크카드를 잘만 고르면 국제브랜드 수수료는 면제되기에 1% + 현지 ATM 수수료 라고 보면 된다.
    • USD/KRW 전신환 : 1%
    • 국제브랜드(VISA/Master) 수수료: 1%
    • 현지ATM 수수료 : 0~10USD~???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파운드가 아닌 다른 통화의 경우 보통 2중 환전을 해야 하기에 어지간해서는 1% 대의 ATM 수수료 보다 싸게 환전하기 쉽지 않다. 환전소를 찾아가고 환율 비교하고 하는 고생을 해도 1% 정도가 될것이다. 거기에 각종 사기나 위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ATM은 그렇지 않다.
단 ATM의 경우 1회 출금당 현지ATM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이 현지 ATM 수수료는 ATM 설치한 사람 마음이라 얼마가 부과되는지 잘 봐야한다. 현지ATM수수료가 없는곳도 있지만, 싸게는 1$에서 비싸게는 7.5$ 까지 부과된다. 단 이 ATM 출금 수수료는 ATM에서 현금인출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ATM의 경우 한국 카드 발행사에서 설정한 한도와는 별도로 ATM 운용자의 설정에 따라 1회 출금당, 1일 출금 한도가 정해져 있다. 이걸 잘 봐야하는게 1회 출금하는데 5USD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1회당 최고 출금한도가 100 USD 라면 전체 출금 금액에서 수수료가 차지하는 금액이 다르다는 차이가 있다.
ATM 이용 시 ATM이 여러개 몰려있다면 전부 카드를 넣어보자, ATM별로 현지ATM인출 전부 수수료가 다르고, 출금한도 또한 전부 다르다. Visa, Master, UnionPay 등의 국제 브랜드를 여러개 소지중이라면 역시 전부 넣어보면 좋다. 같은 ATM 이더라도 현지 인출 수수료가와 출금한다가 다르다.
대표적으로 일본 세븐일레븐에 많이 있는 세븐일레븐ATM의 경우 2019년 기준 Visa카드는 출금당 100 JPY의 수수료가 붙으나, Master 카드는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또한 ATM 이용시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를 별도로 발급받는것이 좋다. 한국에서 계좌에서 현금인출이 되는 신용카드더라도, 해외에서 ATM에 해당카드를 넣을경우 아무런 말도 없이 단기카드대출(구.현금서비스)로 실행되는경우가 많다. 선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선택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
  • 여행자보험 옵션 제공
    일부 은행은 일정금액 이상 환전 시 조건부 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니 필요하다면 참고할 것.

5. 일본 엔을 외화로 환전할 때

5.1. 일본 엔 → 대한민국 원

말이 필요없다. 한국의 금융기관의 외화환전 수수료가 저렴하므로 반드시 한국의 금융기관의 내륙 지점에서 환전하든가, 라인페이 서비스를 이용하자. 일본의 라인주식회사가 2016년 4월 14일의 환율로 10만엔을 대한민국 원으로 얼마나 환전 가능한지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일본의 대형은행 세 곳의 평균은 평균 90만8,393원이었고, 한국의 금융기관 평균은 103만8700원이었다. #

주의할 점은,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 원으로 바꾸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 것. 매매기준율이 947원/100엔일때, 한국의 은행 현금 환전시 930원이었는데, 일본의 MUFG 계열 환전 전문회사에서는 830원/100엔으로 쳐주는 끔찍한 환차손이 발생한다. 이는 일본 공항 환전소도 동일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국외 국가에서 발급된 신용(체크)카드도 한국에서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므로, 카드 결제만 한다면 환전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

5.1.1. 동전의 경우

일본에서 쓰고 남은 동전을 바꾸고 싶다면 일본 공항 환전소에서 미국 달러[18]로 바꾼 후 그 지폐를 국내로 가져와서 환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 원으로 환전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에서 엔화 동전을 달러로 환전하는 것은 추가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한국에서 외국 동전을 환전하면 환율의 50%로밖에 매각되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이름 있는 은행 지점(농협, 하나, 신한, 우리) 외에는 동전 환전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500엔 동전의 액면 가치가 크기 때문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미국의 지폐 최저액면이 일본의 동전 최고액면보다 가치가 낮다는 점에서 이 방법이 나온 것이다.

미국 달러로 바꿔 오는 방법은 대략 5% 정도, 한국 원으로 바꾸는 방법은 10% 남짓 손해인데, 동전을 그대로 가져오면 50% 손해니 아무것도 아니다. 아니면 한국 면세점에서는 10엔짜리 이상이면 동전으로도 물건을 살 수 있다. 아니면 일본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일본인이나 일본 거주 외국인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

방법은 금융기관 지점에 설치된 ATM에서 동전을 전부 입금한다음, 해당 금액을 출금하면 된다. 그 외에 500엔, 100엔, 50엔, 10엔짜리 동전을 처분할 경우 몇몇 철도회사 발권기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여튼 일본 엔 동전은 한국의 금융기관에 매각하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포켓체인지라는 기계를 운영하는 이후로는 대부분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달러, 유로, 원, 파운드, 엔의 동전을 취급하기에 여기에서 상품권이나 일본 교통계 카드 등 각종 제휴권 등으로 바꿔서 처리하기에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

5.2. 일본 엔 ↔ 대만 달러

대만 현지에서 일본 엔을 대만 달러로 바꾸는게 좋다고 한다. 해당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 환전하려고 하면 1만엔에 2,347대만달러였지만, 대만에서 환전 시 1만엔에 2,595대만달러였다고 한다. 무려 248 대만달러의 차가 발생했는데, 대한민국 원으로 환산하면 9천원 정도다.

참고로 대한민국 원과는 다르게 일본 엔은 메이저 통화여서 대만에서 높게 쳐주므로 그냥 대만 현지에서 환전해도 된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환전을 하면 고정수수료가 1회 발생하므로, 일행끼리 돈을 모아 한번에 환전하는 게 좋다.[19] #

5.3. 일본 엔 ↔ 기타 통화

대만 이외의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동남아 등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일본 엔의 취급이 좋으므로 일본 엔을 현지에서 환전하는 편이다. 하지만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듣보잡 취급을 하기에 이 방면으로 여행가는 일본인들은 미국 달러를 환전해서 가져간다.

다만, 영국의 환전소에서는 소액이냐 고액이냐에 따라 환율을 다르게 쳐주는 편이다. 달러처럼 고액권만 받는지는 불명이며 체코, 헝가리, 인도네시아 같은 곳은 환전 사기로 인해서 일본에서도 알려져서 비싼 수수료를 불구하고 현지 통화를 국내에서 환전한다고 한다.

6. 저렴하게 환전하는 법

6.1. 현찰 환전

은행해서 진행하는 현찰 환전의 경우, 은행마다, 통화마다, 스프레드가 다르고, 매수 매도의 스프레드가 다르기도 하다.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은 대부분 약 2%의 매수 매도 수수료로 고정되어 있는 반면, 기타 통화는 환전 수수료가 천차만별이다. 은행별 통화별 주요통화 환전 수수료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6.1.1. KRW을 USD, EUR, GBP, JPY로 환전할 때

KRW을 USD, EUR, GBP, JPY로 환전할 때는 은행의 모바일 환전을 사용하는것이 수수료가 저렴하다. 대부분 은행의 USD, EUR, GBP, JPY은 현찰 수수료가 1.99% 이며, 여기서 80~90% 를 우대 해 주기 때문에 0.2~0.4%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환전이 가능하다. 단 대부분 1일 한도가 1000~2000 USD 상당으로 한도가 제한되어 있다.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후 당일은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인천국제공항 터미널 ATM 환전 수령시 한정 그 외는 익일), 농협은행, 우리은행 에서만 가능하며 대부분은 익일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단, 인천국제공항 ATM이 붐빌때도 제법 있으므로 아침에 바쁘다면 미리 근처 은행에서 현금을 받아두는 것이 일정 관리에 안전할 수도 있다.

6.1.2. USD, EUR, GBP, JPY을 KRW로 환전

외화로 교환은 매우 쉽지만 반대인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건 우대를 거의 해주지 않는다. 금액이 크다면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낫다. USD의 경우 외화 통장을 개설후 거기에 USD를 입금하고 7일이 지나면 아래의 전신환 환전을 이용할 수 있다. EUR, GBP, JPY도 외화 통장 입금이 가능하긴 한데 외화통장에 현금 입금시 외화현찰수수료(약2%)가 발생한다.

6.1.3. KRW을 기타 통화로 환전

일반적으로 현지 ATM을 이용하여 환전하는것(수수료 1%)이 가장 저렴하다. 또는 USD를 경유한 현지 이중환전을 하거나, 국내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해야한다. 2015년 경 이후로는 전통적인 사설환전소 이외에도, 인천공항, 김해공항 외화배달 서비스 같은 것을 사용하면 매우 낮은 수수료로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 사기 등으로 골칫거리가 아픈 인도네시아, 체코, 헝가리는 가능하면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국내 시중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이 중 환전해도 현지 사설환전소이나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가 비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국내 시중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하자 .

6.1.4. 기타통화를 KRW로 환전

현지 통화를 현지에서 USD로 바꾸고 그걸다시 한국에서 USD를 KRW로 바꾸는게 유리하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원화 소액권이나 동전으로 환전이 가능하다면 환전하자.

6.2. 전신환 환전

전신환(외화계좌)의 경우 은행간 송금이 은행 영업일 영업시간에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타행으로 돈이 왔다갔다하면 수수료를 크게 물 수 있다.
  • USD 현찰 환전후, 본인 계좌 입금
    KRW → USD 현찰 환전은 80~100% 우대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USD 현찰 외화계좌 입금수수료가 무료인 금융기관이 많다.
  • SC제일은행 모바일 환전
    환율우대를 80% 해준다, 매매기준율 대비 0.2% 수수료
  • 증권사 환전
    해외주식용으로 90~99% 환율우대를 해주는 증권사가 많다. 단 증권사 환전은 대부분 주의사항에 증권거래 목적만의 환전만을 사용하라고 적어두었다.
  • 외화 선물 이용
    선물회사 증권사에서는 USD, JPY, EUR등의 외화 실물인수도 선물(Futures)의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 단 금액 단위가 매우 크고, 현물이 아니라 선물인 만큼 즉시 구매가 가능하진 않다.
  • 핀테크업체 이용
    스위치원 같은 서비스에서도 높은 환율우대로 환전이 가능하다.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신환을 스프레드없이(0%) 환전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업계 최저 환전수수료라고 설명되어있다.

7. 수집목적 환전

현행권을 수집하려는 의도로 환전을 하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니 금액에 관계없이 환전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은행에서 환전하기 어려운 국가는 지역에 있는 큰 하나은행을 방문하거나 서울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하거나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환전소를 이용해야된다. 외환은행 본점은 사려고 하는 국가의 저액권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순히 저액권만 환전하는 경우라면 꼭 사전에 전화해서 물어보도록 하자.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인천공항 2터미널보다 1터미널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그것도 그럴 것이 2터미널보다 1터미널로 입국하는 사람도 많고 외항사들 또한 2터미널보다 1터미널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1터미널 환전소의 보유 금액이 2터미널보다 많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오는 사람도 1터미널이 많은 만큼 시중은행에서 절대 환전할 수 없는 화폐를 환전할 수 있다. 인천공항 환전소는 저액권부터 고액권까지 환전이 가능하지만 보유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김해국제공항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국제선 터미널 출국장이 입국장보다 환전하기 유리하다. 일단 입국자들은 미리 한국 원을 환전해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입국하고 나서 환전하는 경우가 많고 출국장에서는 면세점조차 외환이 통용되기 때문에 공항 출국장에서 떨이하듯 환전하는 경우도 있고,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의 예시에도 적용된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환전소의 단점이 수수료가 비싼 것인데 애초에 본인이 꼭 환전해야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그깟 수수료 따윈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환전하러 공항까지 가지말고 지역은행에 가서 환전이 가능한 국가를 물어보도록 하자. USD, EUR, GBP, JPY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은행에서도 환전이 가능하며 영업점에 따라 캐나다 달러, 뉴질랜드 달러, 호주 달러,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 스위스 프랑, 태국 바트, 베트남 동 등 환전이 가능한 곳도 있다.

물론 스위스 프랑 처럼 고액권 지폐 같은 케이스가 있으며 대부분 시재가 없어서 간혹 공항이나 본점에 있는 경우가 있다. 러시아, 튀르키예,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 헝가리 등 시중에서는 아예 볼 수 없는 경우가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에 존재하기에 상관없다 하는 경우는 여기로 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8. 관련 문서


[1] 국영 타이완은행 출장소 형태로 환전소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입점해 있으며, 시내 지점과 환율은 완전히 동일하다. 신 대만 달러를 살 때는 거래당 30위안, 팔 때는 거래당 100위안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시내 지점과의 유일한 차이점. [2] 실제로는 기타통화로 취급되어 환전수수료 우대율이 낮게 책정된다. 다만 스프레드 자체는 미달러, 엔화, 유로 등과 똑같은 2% 내외. [3] 두 통화도 기타통화로 취급되지만, 스프레드 자체는 미달러나 엔화와 똑같은 2% 내외. 메이저 통화만큼의 환전수수료 우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비싸보이는 것이다. [4] 다만 제주도의 사설환전소는 예외. 환율이 은행보다 나쁜 곳이 대부분으로 좋은 환율을 쳐주는 곳이 없다. [5] 위안화는 5%, 대만달러는 7%의 흉악한 수수료율을 자랑하므로, 서울 거주자라면 명동에서 바꿔가는 쪽이 훨씬 낫다. 홍콩달러와 싱가포르 달러는 환율우대를 받지 못하더라도 2%의 수수료를 떼면 시중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앱에서 환전신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령하거나, 거주지 근처 은행 지점에 이들 통화 시재가 있다면 거기서 환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6] 어지간한 환전소들은 입구에 관할 세관에서 발부받은 환전영업등록증을 걸어놓는다. [7] 최대 80%까지 우대받는다. 단, 소액 환전만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할 것. [8] 지폐계수기가 없으면 좋은 환전소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9] 웬만한 지폐계수기 10에 6, 7은 위조지폐를 감별할 수 있는 센서가 달려있다. 가격에 따라 위조지폐를 구별하는 능력이 다를 순 있긴 하지만 종이로 만든 허접한 위조지폐 만큼은 거를 수 있다. 명동의 어지간한 환전소들은 시중은행에서 쓰는 것과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므로, 여기를 통과한 위조지폐라면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로 가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모든 시중은행에서도 진폐로 착각한다(...)는 뜻이다. [10] 특히 중국 인민폐. 알다시피 위폐 비중이 극히 높은 지라, 본토에서는 식당이나 백화점에는 항상 위폐감별기가 있다고 한다. 아니, 그냥 현금을 안 받고 카드나 알리, 위챗페이만 받는 경우도 있다. [11] 제2-3조(외국환의 매각) 3항 마목. ②외국환은행의 장은 제1항제1호나목의 미화 1만불 이내 및 제1항제2호라목의 규정에 의하여 외국환을 매각한 경우에는 당해 거래자의 여권에 매각금액을 표시하여야 한다. 다만, 1백만원 이하에 상당하는 외국통화를 매각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기획재정부고시 제2008-6호, 2008.6.2 개정> [12] 제4-5조(해외여행경비 지급절차) 6항. ⑤지정거래외국환은행의 장은 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해외여행경비를 매각하는 경우로서 해외여행자가 외국인거주자인 경우에는 당해 해외여행자의 여권에 매각금액을 표시하여야 한다. 다만, 1백만원 이하에 상당하는 외국통화를 매각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재정경제부고시 제2002-12호, 2002. 7.2 개정, 제2005-13호, 2005.7.1 단서신설> [13] 당연하지만 행원도 어떤지 잘 알기에 안적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권은 확인하지만 은행 시스템에 기록하는 것으로 퉁쳐버리는 일이 많다. [14] 중국에서 100위안은 잘 안 받는 이유. [15] 10엔, 50엔, 100엔, 500엔 동전 이용가능. [16] 미국, 일본, 서유럽, 북유럽,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통화 [17] 이 원리는 모르면서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를 통한 이중환전이 유리하다는 말만 주워들은 사람들이 네이버 지식인에다 '미국 달러 환율이 많이 높아졌는데도 달러로 이중환전을 해야 하느냐. 달러가 이렇게 올랐으니 현지 화폐로 직접 바꾸는 것이 낫지 않나.' 같은 질문을 의외로 많이 한다. 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여기서 달러를 비싸게 사야 되지만 거기서도 비싸게 팔 수 있다. 그럼 달러 환율이 내려간다면? 여기선 싸게 사지만 거기서도 싸게 팔아야 한다.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바꾼 후 현지에서 현지 돈으로 바꾸기 전까지 환율 변동이 아주 크지 않는 한 미국 달러 환율은 신경 안 써도 된다. 한국과 현지 돈 사이의 환율이 중요하다. 이런 질문이 자주 나오는 것은 미국 달러를 '비싸게 산다'에 집착해서 '비싸게 판다'는 생각 못 해서이다. # [18] 유로 지폐는 최소액면이 5유로이므로 잔돈을 그만큼 모으기가 쉽지 않으며 미국 달러에 비하면 환율이 좋지 않다. [19] 수수료 분담이나 환전후 분배등에 관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환전하는 금액은 동일한 편이 좋을 것이다. 이 경우 수수료 또한 N분의 1로 간편하게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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