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 빼앗기(オトメドリ)
1. 개요
코어매거진에서 나온 카안 작가의 대표적인 상업지 단행본. 이름의 유래는 오토메(히로인)+ 네토리로 추정된다.[1] 같은 제목으로 야애니 OVA가 만들어지기도 했다.2. 상세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코믹 메가스토어 H에 연재한 작품들을 모은 단행본이다. 이 작품부터 카안은 네토라레 작가로 악명을 떨치는데 성공했다.
3. 수록 작품
- 오토메도리
이 모든 것은 사실 여동생 린카의 음모였다. 린카는 카즈키 모르게 어린 시절부터 남자들에게 붙잡혀 능욕당해 왔으며, 자신은 이렇게 불행한데 오토메만 카즈키와 함께 행복해지려는 것이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자기가 남자들에게 붙잡혀 능욕당하고 있다고 오토메를 속였고, 오토메는 자기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남자들을 만났다가 능욕이 시작된 것이었다. DVD 또한 린카가 매주 남자들에게 받아 직접 카즈키의 방에 갖다 놓은 것이었다. 한밤중에 린카가 집 밖을 나가는 걸 미행하던 카즈키는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곧 누군가에게 얻어 맞아 기절하고 만다. 카즈키는 자신의 방에서 팔다리가 묶인 채 깨어나고 린카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린카는 묶여있는 카즈키를 강간하고,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오토메가 남자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것을 보며 완전히 절망한 카즈키는 린카의 안에 사정해버고 만다.
몇 달 뒤, 완전히 타락해버린 카즈키는 임신한 오토메가 찍은 AV를 매일 돌려보는 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동생 린카는 카즈키의 아이를 임신해 곧 출산을 앞두고 출산씬을 찍고 있었다. 린카는 오토메가 아이와 함께 곧 올테니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말하며, 자기도 아이를 낳을 땐 녹화해서 다시 돌려보자고 말한다. 영상 속의 오토메가 출산하는 가운데 카즈키와 린카는 진한 키스를 나눈다.
- 청춘 크라우칭
- 다른 사람의 메이드를 함락시키는 방법
- 가깝고도 먼 유대
- 메스노치토라레
원작은 여기서 끝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내용이 크게 각색되어 전반부 순애편의 내용은 삭제되고 오리지널 후일담을 추가한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여기에서는 원작의 또 다른 히로인인 학생회 서기 미사키 또한 네토리남 일당에게 붙잡혀 강간당한다. 결국 학생회실은 네토리남이 장악해 레이코와 미사키를 범하는 곳으로 변해버린다.
이 오리지널 전개는 NTR 장르 팬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원작 전반부의 내용을 삭제하다보니 남자 주인공 신타로의 비중이 엑스트라 수준으로 크게 줄어버렸고 또 레이코는 처녀로 설정을 변경해버려서 신타로와 네토리남의 성기 비교를 하는 장면도 어설프게 재현되었다. 미사키 또한 신타로와 별다른 관계가 아닌 것으로 묘사되었고, 세번째 히로인인 에리스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네토리남은 비중이 너무 커져서 오히려 이쪽이 주인공처럼 나오기 때문에 네토라레적 요소가 크게 약화되고 그냥 강간물에 가깝게 되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NTR물로서는 원작보다 저평가되었다.
- 토리오토메도리
이후 카즈키는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오토메와 메구미를 보며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이것도 꿈이라면 제발 깨어나라고 속으로 간절하게 빌면서 끝났다.
4. OVA
2012년 5월에 메리제인과 주식회사 세븐의 합작 제작. 오토메도리와 토리오토메도리를 엮어 상(上)편, 하(下)편 총 2화로 구성. 니시카와 타카시가 감독과 캐릭터 디자인, 각본, 콘티, 연출, 원화 등을 도맡았으며, 그 영향인지 원작과 작화 스타일이 꽤 다른 편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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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노 카즈키([ruby(沖,ruby=おき)][ruby(野,ruby=の)] [ruby(和,ruby=かず)][ruby(樹,ruby=き)]) (CV: 나니와 신(浪速 辰)[2])
작품의 주인공. 소꿉친구 누나와 여동생으로 양손의 꽃을 실현하는 듯 했으나, 주변 여자들을 빼앗기는 걸 보면서도 무기력하게 아무 것도 못하는 전형적인 NTR물 주인공. 좋아하는 오토메가 윤간당하여 성노예로 조교되어 가는 영상의 DVD가 매 주마다 꾸준히 자기 앞으로 보내지자, 이를 무기력하게 보기만 한다. 이를 계기로 아무 얘기도 꺼내지 못 한 채 오토메와의 관계도 멀어져가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더 비참하게도 영상을 보다가... 끝내는 오토메가 교배프레스로 요분질을 해대며 짜릿한 오르가즘의 쾌락에 빠져 적극적으로 수정 임신당하는 동영상을 생라이브로 보면서 컴퓨터의 모니터를 박살내 버릴 정도로 멘붕한다. 거기다 며칠이 지나 보낸 DVD조차 거들떠보지 않게 되었을 무렵, 여동생 린카가 밤중에 어디론가 서성이는 것을 보게 되고, 그 뒤를 따라가보니 그녀 역시 왠 낯선 아저씨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현장을 몰래 지켜보다 뒷통수에 얻어 맞아 정신을 잃는다. 깨어나보니 린카에게 역강간을 당하는 상황. 그 상태에서 그녀에 의해 오토메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공황 상태에서 여동생에게 질내사정을 해버린다. 이후 폐인이 되어 아기를 낳는 오토메의 AV 쌩라이브쇼를 감상하던 신세. 진정한 에필로그 후일담 토리오토메도리 내용에서는 갑자기 꿈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 시점에서 그는 26살에 오토메랑 결혼 하고 딸까지 낳아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기에 카즈키는 지금까지의 일들이 모두 꿈이었다며 안도한다. 그러나 갑자기 방구석에 숨겨져 있는 DVD를 보게 되고, 그걸 틀자 임신한 오토메가 알 수 없는 남자들과 계속 난교를 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오토메는 진짜로 자신 몰래 수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해왔던 것이었다. 거기다 영상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딸 메구미가 사실은 자기 딸이 아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외출했던 오토메와 메구미가 밝게 웃으며 집으로 돌아오자, 카즈키는 이것도 꿈이라면 제발 빨리 깨어나라고 속으로 빌면서 둘을 반긴다. 어찌나 취급이 좋지 않은지 단행본 후일담의 설정 페이지에서도 혼자 얼굴 하나 제대로 그려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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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기 오토메([ruby(桜,ruby=さくら)][ruby(木,ruby=ぎ)] [ruby(乙,ruby=おと)][ruby(女,ruby=め)]) (CV:
코미야 에츠코(子宮 悦狐))
카즈키보다 1살 연상인 소꿉친구 누나. 외모와 스타일 덕분에 남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다. 카즈키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아직 고백도 안 했기에 사귀는 사이까지 발전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카즈키는 그녀와 연애 끝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둘의 관계는 어느 날 카즈키의 집으로 보내진 한 장의 DVD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녀는 소꿉친구의 여동생 린카를 구하려 했으나 원치 않은 성노예로 타락한 린카의 흉계에 빠져 강제로 첫 경험을 당해 순결까지 빼앗기고, 여고생 AV에 강제로 데뷔하면서 연관된 아저씨들의 노리개가 되어 조교당한 끝에 섹스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다.[3] 처음에는 사정을 당한 순간까지도 악몽일 거라며 현실을 부정하던 그녀였으나, 가면 갈 수록 카즈키 몰래 철저히 조교당하며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인다[4]. 결국 아비도 모르는 씨를 임신한 채 AV 촬영 중에 온 진통으로 아기를 출산해버리고, 이를 구경만 해야하는 처지인 카즈키의 정신을 무너뜨린다. 진정한 후일담 토리오토메도리에서는 학창 시절에 이미 딸 메구미를 임신해서 출산하고 카즈키와 결혼했으며, 둘째 아이의 출산까지 앞둔 것으로 나온다. 악몽에서 깨어난 카즈키는 그동안의 일이 꿈이었다고 생각하며 안도했지만, 사실 이는 꿈이 아니었던데다 임신한 몸으로 여전히 카즈키 몰래 계속 해서 남자들과 집단 갱뱅을 벌이고 있었다. 딸 메구미는 물론이고 임신한 두번째 아이도 모두 주인공의 친자식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시점까지도 여전히 난교 DVD를 찍고 있었으며, 들킨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뻔뻔스럽게도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마중나온 카즈키를 보며 반갑게 웃으면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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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노 린카([ruby(沖,ruby=おき)][ruby(野,ruby=の)] [ruby(凛,ruby=りん)][ruby(花,ruby=か)]) (CV:
시라유키 미도리(白雪 碧))
카즈키의 여동생. 남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짖궂은 성격으로, 평소에 카즈키에게 맹렬히 대쉬하는 것도 모자라 그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 그 정도의 브라콘이라 오토메랑 카즈키를 두고 다퉜으나, 여동생은 결혼 못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뛰쳐나갔다가 외진 야외에서 로리콘 아저씨에게 강간당하여 순결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후 아저씨들에게 조교되어 섹스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다. 린카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방에서도 오빠 몰래 했던 적이 있으며, 아저씨들의 아이를 몇 번 임신해서 낙태수술한 경험까지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여 자포자기 상태였던데다 자신만 이런 꼴을 당하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카즈키에 대한 사랑이 얀데레로 변질되어 오토메를 음모에 빠뜨려 성노예로 타락시키고 그 DVD를 계속 카즈키에게 보내왔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뒤를 쫓아 진실을 알게 되고 기절한 카즈키를 구속시킨 뒤 그대로 역강간하여 몸속에 씨앗을 받아들인다. 결국 오빠의 아이를 임신한 채 불러오른 배로 오토메의 출산 AV를 보며 키스하며 끝난다. 성폭행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와 비뚤어진 애착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 인생까지 망가뜨린, 전형적인 가해자가 된 피해자 케이스. OVA판에서는 오토메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가슴이 있던 원작과는 달리 빈유가 되었으며 오토메의 마지막 출산 AV 부분을 건너뛰고 바로 진정한 에필로그 토리오토메도리의 내용으로 넘어간다. 후속작 토리오토메도리,에필로그에서는 카츠키와 오토메만 묘사되지,딱히 등장하지 않아 행적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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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A, B, C, D(おじいちゃん A, B, C, D)
카즈키 앞에 보내진 DVD 영상에서 등장하는 남정네들. 린카를 끌어들이며 사쿠라기 오토메와 몰래 난교를 벌이며 조교하고, 끝내는 임신시킨 만악의 근원들이다. 배나온 아저씨부터 그나마 젊은 놈들도 있지만 어째선지 다들 눈동자가 묘사되지 않는다. 전형적인 에로 동인지의 몹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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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노 메구미([ruby(沖,ruby=おき)][ruby(野,ruby=の)] [ruby(愛,ruby=めぐみ)])
카즈키와 오토메의 딸. 8살. 그러나 실제로는 오토메를 능욕하던 남자들 중 누군가의 딸인 사생아였다.
[1]
연탁현상 적용. 하메도리는 아닌듯 하다. 하메도리는 당사자간 카메라 들고 찍는 것 이기에 화면이 흔들린다. 하지만 그런 장면이 없다. 오히려 제 3자 방식이다.
[2]
작중 오토메를 조교하는 남자 한 명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3]
애니에서는 카즈키의 집에 찾아와서 오랜만에 요리해주겠다는 식으로 카즈키한테 도와달라는 마음을 어필했으나 카즈키가 (영상만 보고)거부하자 그녀 또한 좌절하여 자포자기 해버림으로서 그렇게 된 것과 같은 묘사가 추가되었다.
[4]
남자가
질내사정을 하기 전에 아기가 생겨도 상관 없냐고 묻자 '그 땐 아저씨와 결혼할 테니 아저씨의 아기를 낳고
신부가 되겠다'는 말까지 꺼냈다. 어릴 적 결혼을 약속했던 카즈키 입장에서는 환장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