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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오승환2021와인드업.jpg오승환의 2021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범 경기
3월 22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5회 선발 라이블리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6일 잠실 두산전 8회말 1사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볼넷 1피안타로 크게 부진했다.9일 대구 kt와의 홈 개막전에서 원래 등판 예정이 없었으나 김윤수의 볼질과 김호재의 실책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 위해 등판하게 된다. 강백호에게 3루타를 맞으며 김윤수의 책임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이후 후속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혁을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한다.
10일 대구 kt전에서 피렐라의 역전홈런으로 만들어진 9회초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등판하게 된다. 김민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은뒤, 강민호의 도루저지가 성공하면서 강백호와의 상대 없이 세이브를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11일 대구 kt전에서 세이브 상황이 되자 등판했다. 그런데, 초반 3연투는 어려웠는지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다. 조용호에게 희생플라이 1점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1루주자를 포스아웃시키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제 300세이브까지 단 두개 남았다.
13일 대구 한화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0구 1이닝 2피안타 1볼넷 1K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4세이브이자 KBO 통산 299세이브를 기록했다.
아무래도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었는지 올라올때마다 불을 지르며 상대팀은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삼성팬들은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1] 문서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모든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만들었고 10일 한번빼면 전부 실점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직구 구속이 크게 떨어진게 원인인 듯 한데 시범경기까지만 해도 찍히던 150이 나이와 체력적인 문제인지 연투를 하니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옛날 오승환이라면 상상도 못할 140km/h대 초반의 직구를 던지다 통타당해 장타를 내주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위기를 변화구로 풀어가려 하는데 이게 제구가 안돼 볼넷을 주거나 변화구를 노린 타자에게 속절없이 얻어맞는 상황이 많아졌다. 어떻게 블론없이 4세이브를 한 게 기적으로 보일 정도.
300세이브를 앞두고 갓바위 사진에 오승환의 얼굴을 합성한 높이 3.6미터의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위치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루측 잔디석으로, 코로나로 인해 잔디석을 운영하지 못하게 되자 마케팅팀의 아이디어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4월 말까지 운영한다. # 일단 저 조형물을 설치한 4월 15일에는 이학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차가 되면서 오승환 대신 뷰캐넌이 나와서 완봉승을 거두며 출장하지 않았다. 지난 1주일간 너무 많이 던진 여파가 있는지라 14, 15일 양일간 깔끔한 휴식을 취한 게 오히려 나았을지도...
16~18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경기는 팀이 역전패하고, 2~3경기는 4점차 이상의 완승을 거두며 등판하지 않았다.
20일 대구 SSG전에서 임현준에 이어 등판해 아웃카운트 한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어쩌면 동점 내지 역전이 가능한 상황에서 컨디션 점검과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서 아웃카운트 한개를 남기고 등판한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컨디션이 더 나아진 모습. 하지만 21일 SSG전에서는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세이브 상황이 이뤄지지 못했다.
4월 24일 컨디션 점검차 나온 광주 KIA전에서는 8:3으로 앞서던 9회말 올라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25일)에는 정해영의 폭투로 3:2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9회말 올라와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침내 KBO 역대 최초 통산 3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즌 5번째 세이브다. 그리고 인터뷰 후 동료들에게 생크림 축하 세례를 받으며 이런 짤방을 남겼다.
4월 28일 대구 NC전에서는 4:1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서 선두 타자 9번 타자 대타 전민수를 삼진처리, 1번 타자인 이명기에는 안타를 허용하고 2번 타자 대타 권희동 역시 삼진으로 처리를 했으나 후속타자인 나성범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2][3] 하지만 다음 타자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1이닝 2피안타 3K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성공, 시즌 6세이브를 달성하면서 2031일만의 세이브 부문 공동 1위로 올랐다.[4] 나성범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은 7.71로 다시 오르긴 했지만 포심 구위가 많이 올라온 모습[5]을 보여줬다.
4월 30일 대구 LG전에서 4:0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하여 이형종-이천웅-김민성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각각 2루수 내야 뜬공-삼진-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시즌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3.2. 5월
5월 2일 대구 LG전에서 6:4로 앞선 9회초, 앞선 8회말에 이원석이 고우석을 상대로 팀을 역전시키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면서 세이브 상황이 되자 등판했다.이 등판으로 역대 46번째 500등판을 달성, 이후 삼진 하나 솎아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지으며 세이브를 챙기는데 성공. 시즌 7세이브를 달성했다.[6]
5월 5일 어린이날 대전 한화전에서, 4:1로 앞서던 9회말 등판해서 1이닝 1볼넷 1K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8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로 올랐다.
5월 7일 대구 롯데전에서, 4:1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서 1이닝 1피안타[7]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5월 8일 대구 롯데전에서, 7:6으로 앞서던 8회초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서, 손아섭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9회초 급격히 부진하기 시작했다.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전준우의 안타 출루, 이대호의 좌익수 플라이, 한동희의 초구 안타 출루, 이학주의 대형 실책으로[8] 안치홍의 땅볼 출루, 장두성의 땅볼 출루(선행 주자아웃 1타점)[9], 대타 이병규의 동점 1타점 적시타, 마차도의 초구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다음타자 정훈의 볼넷 출루, 마지막 손아섭을 삼진으로 매우 안좋게 이닝 마무리하면서, 1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K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패전 및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덤으로 동기생인 이대호가 9회말 포수마스크 쓰고 타선을 봉쇄한건 덤.
5월 9일 대구 롯데전에서, 다시 8:6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휴식 차원으로 인해 등판하지 않았고, 우규민이 대신 등판했다.
5월 12일 수원 kt전에서, 9회말 7:5의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늘 배정대의 안타로 만들어진 강백호와의 리턴매치에서 강백호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5월 13일 수원 kt전에서, 4:0으로 앞서던 9회말에 이승현의 방화로 1사 1,3루의 상황에서 등판해 조용호를 사구로 보내고, 대타 유한준을 병살타로 잡아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다. 조용호의 팔꿈치를 너무 세게 맞추는 바람에, 맞추고 나서도 사과하고 경기가 끝나고도 조용호에게 사과했다.
5월 17일 잠실 LG전에서, 3:1로 앞서던 9회말 등판해서 1이닝 1피안타[10] 1K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시즌 12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9회초 지명타자 이원석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김성윤이 9회말 좌익수로 투입되는 바람에 오승환이 원래 좌익수 피렐라의 타순이던 3번 타자로 들어갔으나, 이닝을 무사히 마치면서 타석에 설 일은 없게 되었다.
5월 21일 대구 KIA전에서, 3:5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했다. 김민식에게 9구 끝에 2루타를 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고, 이창진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후에 박찬호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1사 1,3루의 상황에서 상대전적이 2타수 2안타로 자신에게 강했던 최원준을 초구 병살타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11]
5월 23일 대구 KIA전에서 5:7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아웃을 잘 잡고 한승택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찬호를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시즌 14세이브.
5월 30일 대구 두산전에 4: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 등판했다. 1이닝 퍼펙트로 완벽히 틀어막았으나 9회말 타선이 경기를 뒤집지 못해 빛바랜 투구가 되었다.
5월 한달동안 평균자책점 0[12]의 모습을 보여주며 ERA도 3까지 내려갔으나, WHIP는 여전히 1.61로 꽤 높다.[13] 그래도 다시 자신의 페이스로 돌아오고 있기에 충분히 기대할 만한 상황.
3.3. 6월
6월 2일 인천 SSG전에서 9회말 8:7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최정을 중견수 아웃, 추신수의 대주자로 들어간 김강민이 폭투때 진루하지 못하고 아웃, 최주환을 삼진 아웃시키며 시즌 15세이브를 달성했다. 반등했던 5월과 오늘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내려온 상황이다.6월 4일 고척 키움전에서, 6:1로 앞서던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서[14] 이지영의 땅볼 출루(선행주자 아웃 1타점),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2실점 분식회계를 했지만, 서건창을 초구 병살타로 마무리하면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6일 고척 키움전에 9회초 3:1로 앞서던 상황에 등판해 김혜성을 초구 2루수 땅볼, 서건창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지만 이정후에게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박병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8일 대구 KIA전에서 8회말 0:4로 앞서고 있었지만 2사 1,2루 상황에서 나와 자신에게 3타수 2안타로 강했던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아낸다. 이후 타선이 3점을 지원해준뒤,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세이브를 기록하기 위해[15] 9회초에 나와 깔끔하게 8구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한다. 현재 ERA는 2.42.
6월 10일 대구 KIA전에서,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4:0으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서 황대인은 2루수 직선타, 김민식은 중견수 플라이로 2아웃까지는 쉽게 잘 잡았지만, 이후 박찬호에게 볼넷, 최원준에게는 2루타, 그리고 김선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정말 오랜만에[16] 2실점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천적 최형우를 삼진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렸고, 1이닝 2피안타 1볼넷 1K 2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ERA는 3.09로 소폭 상승했다.
이런 안 좋은 상태로 6월 11일 연투를 감행했는데, 예상대로 직구 구위가 형편없고 특히 오늘은 직구 구속까지 시즌 평균보다 3km/h 떨어진 탓에,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 보니 전부 볼은 골라졌고,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만 컨택한 NC 타자들에게 난타당하며[17] 기어이 역전을 허용하였다. 결국 삼성이 9회말에 득점을 하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2일 대구 NC전에서, 4:1로 앞서고 있었지만, 전날 경기 2연투를 감행해서 휴식 차원으로 등판하지 않았고, 우규민이 대신 등판했다.
6월 13일 대구 NC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서 선두타자 박민우의 우익수 플라이, 양의지의 볼넷 출루, 알테어의 삼진, 나성범의 2루타[18], 마지막 강진성을 삼진으로 마무리하면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8:6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김재환-양석환-김인태를 정말 오랜만에 삼자범퇴 시키며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하였다. 성적은 1이닝 1K 무실점. 이는 오승환 개인에게 있어서 2,859일만에 KBO 리그 20세이브 달성 기록이다.
이상하게도 세이브 상황만 되면 전성기 오승환급이 되었다가, 세이브 상황이 아니면 졸지에 방화범이 되어버린다. 오늘도 우규민이 호미페에게 투런을 맞은지라 세이브 상황이 되었고, 여지없이 삼자범퇴로 걸러버리며 세이브 상황 깡패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무려 48세이브 페이스이다.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이틀 연속 등판해서, 선두타자 허경민의 2루수 플라이, 박세혁의 투수 땅볼, 마지막 대타 조수행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1이닝 1K 무실점으로 시즌 21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23일 대구 한화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1주만에 등판해서, 선두타자 하주석의 삼진, 노시환의 삼진, 정진호의 안타 출루, 마지막 힐리를 1루수 직선타로 마무리하면서, 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시즌 22세이브를 달성했다. 마지막 타구를 아웃시키는데는 팀 동료 최영진의 호수비도 있었다.
6월 24일 대구 한화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 이틀 연속 등판해서, 선두타자 김민하의 유격수 땅볼, 이성열의 삼진 낫아웃, 마지막 대타 힐리를 삼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1이닝 2K 무실점으로 시즌 23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26일 대구 LG전 DH2에서, 8:7로 앞선 8회초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서, 대타 이형종을 삼진으로 이닝 마무리했고, 팀이 2점을 더 지원해준 상황에서 9회초 선두타자 대타 이주형의 삼진, 유강남의 중견수 플라이, 마지막 홍창기를 초구 좌익수 플라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1⅓이닝 2K 무실점으로 시즌 24세이브를 달성했다.
3.4. 7월
7월 1일 인천 SSG전에서, 8:7로 앞선 연장 10회말 등판해서, 선두타자 박성한의 안타 출루, 이흥련의 우익수 직선타, 대타 정의윤의 초구 우익수 플라이, 마지막 최지훈을 삼진으로 마무리하면서,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시즌 25세이브를 달성했다.7월 2일 창원 NC전에서,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서, 선두타자 박석민의 우익수 플라이, 강진성의 우익수 플라이, 마지막 대타 정진기를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6세이브를 달성했다.
7월 4일 현재 시점에서 33⅔이닝 26세이브에 WHIP 1.2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즌 절반정도인 75경기밖에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 40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압도적인 세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경쟁자들은 20개도 못넘긴 시점에 혼자 20세이브 후반대를 달리고있고 작년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던 조상우가 33세이브였는데 벌써 26개다.
7월 9일 대구 롯데전에서 팀이 극적인 동점을 만든 후 10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팀은 끝내기를 치지 못하여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7월 10일 롯데전 9회초 1:3 세이브 상황에서 다시 등판하여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고[19], 다음 타자 전준우와 안치홍이 각각 진루땅볼을 쳐서 2사 3루가 되었다. 그리고 이대호에게 유격수 옆 내야안타[20]를 허용하여 1실점했다. 다행히 다음타자 한동희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27세이브를 달성했다. 현재 세이브 부문 2위인 김재윤과 무려 7개 차이로 세이브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후 7월 17일,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던 한현희가 코로나 상황임에도 원정경기 당시 숙소를 이탈해서 술자리를 가진 책임을 지고 자진 퇴단하여 대체선수로 선발되었다.
3.5. 8월
8월 15일 수원 kt전에서 6:4로 지고 있던 8회 2사 3루 상황에서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첫 등판을 가졌다. 상대 전적으로 열세인 강백호를 상대하였으나, 5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⅓이닝 5실점 이후에 덕아웃에서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삼성팬들이 했던 우려를 씻어내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8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9회말 팀이 6: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또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20일 대구 SSG전에서 9회초 팀이 3:2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등판해 비록 1피안타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게임을 마무리지었고 후반기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8월 22일 대구 SSG전에서 9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다. 연장이 없는 관계로[21] 최소한 무승부를 바라는 상황에 등판 하여 삼진 2개와 내야 플라이로 1이닝 퍼펙트로 막아주었지만, 팀이 9회말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현재까지 후반기의 모든 아웃카운트 중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덕분에 K/9 지표가 작년보다 좋아진 9점대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8월 25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고우석을 상대로 동점을 만든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오지환을 상대로 안타를 맞고 문보경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상황에 몰렸지만 홍창기를 고의4구로 보낸 뒤 1사 만루에서 서건창을 내야 뜬공으로 다음 타자인 이형종은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8월 28일 수원 kt전에서 9회말 6:5로 한 점 차 리드 중인 상황에서 등판, 2K와 박승규의 호수비로 깔끔하게 세이브를 챙기면서 시즌 29세이브를 달성했다.
8월 31일 대구 키움전에서 8회말 2사 주자 1루 3:2로 리드 중인 상황에서 등판, 1.1이닝을 1탈삼진 1피안타로 막아내면서 2012년 이후 9년만에 30세이브를 달성했다.
3.6. 9월
팀이 계속 큰 점수차로 이겨서 한동안 등판할 일이 없다가 9월 5일 대구 두산전에서 6:5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 등판, 올라오자마자 견제 실책으로 1루 주자 안권수를 3루에 보내줬으나 김인태를 삼진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팀은 9회말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9월 9일 대구 kt전에서 5:5 동점 9회초에 등판해 안타-번트-2루타-2루타를 내리 내주면서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으나, 팀이 9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패전은 면했다.
다음날인 10일 kt전에서도 2:2 동점인 9회초에 나와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호잉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허도환의 유격수 뜬공 때 이미 스타트를 끊었던 1루주자 김민혁이 횡사하며 위기를 넘겼다.
9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5:4로 리드한 세이브 상황이 오자 3연투에 나서 3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31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12일 한화와의 DH 2차전에서 9회초 팀이 6:6 동점을 만들고 2사 1,3루 역전 찬스를 잡자 몸을 푸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나 득점 없이 9회말로 넘어가 이상민이 대신 올라오며 4연투는 면했다.
9월 17일 대구 KIA전에 등판해 시즌 32호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한-미-일 통산 450세이브까지 단 1개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9월 21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해서 1⅓이닝 1실점했으나 팀이 11:9로 이기면서 시즌 33세이브이자 마침내 한-미-일 통산 450세이브를 달성했다.
9월 23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1사 1,3루 위기 상황에 올라왔다. 올라오자마자 문보경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지만 이후 후속 타자인 이상호와 홍창기를 각각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시즌 34세이브를 달성했다.
9월 25일 대구 NC전에서 8회초 2사 1,3루 상황에 올라와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9회초 1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범타 3개로 이닝을 마무리지어 시즌 35번째, KBO 통산 33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9월 30일 대구 한화전에서 팀이 2:6으로 앞선 8회초 4점차에 심창민이 2아웃을 가볍게 잡아내며 등판할 일이 없는 듯 했으나, 심창민의 연속 볼넷 출루 허용후 곧이어 나온 최지광마저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놓이게 되자 구원 등판을 하게 되었다. 풀카운트에서 볼 하나면 밀어내기 실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 몰렸지만, 몸쪽 꽉찬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 한 뒤에 9회초를 삼진-삼진-뜬공으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시즌 36세이브를 달성했다.
여담으로 오늘 오승환이 세이브를 올리면서 삼성 라이온즈는 역대 KBO 1호 1300세이브를 기록한 팀이 되었고, 이중 오승환의 세이브 수는 총 331 세이브, 대략 25.4퍼센트 정도 된다.
3.7. 10월
10월 3일 잠실 두산전에서 팀이 13-9로 이기던 9회 2사 1,2루 상황에서 우규민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대타 최용제를 침착하게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1개를 잡고 시즌 37번째 세이브를 챙겼다.10월 7일 창원 NC전에서 팀이 9회초 기적같은 김지찬의 적시타로 5-4로 한 점 리드하는 상황을 만들어낸 9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윤형준에게 초구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후속타자 박준영을 삼진으로 잡고 김민수의 도루 저지에 이어 김태군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고 시즌 38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10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팀이 2-1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는 9회말에 올라왔다. 올라와서 선두 타자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최형우-유민상-류지혁을 각각 뜬공-뜬공-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39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고 최고령 40세이브까지 세이브 1개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10월 13일엔 연투를 하게 되었다. 8회말 우규민이 만들어 놓은 1사 만루의 대위기 속에서 후속 타자들을 각각 유격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8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하지만 9회엔 박찬호가 투구수를 늘려놓으면서도 행운의 안타까지 만들어내 다시 불안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후 자신에게 강했던 최원준은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김선빈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의 위기에서 천적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 최정용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연투 상황임에도 무려 40개가 넘는 혼신의 투구로 역대 최고령 40세이브를 달성하였다. 기존 기록은 2013년 손승락의 만 31세였으니 무려 8년만에 다시 나온, 8년이나 갱신된 기록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번의 대기록도 또 광주에서 기록하게 되었다.
10월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7-4로 이기고있던 9회에 등판해 세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41세이브를 달성했다. 한국 나이로 40세에 자신의 커리어중 세번째로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시즌이 되었다.
이어서 열린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4로 이기고 있는 9회에 등판해 또 다시 막아내는데 성공해 시즌 42세이브를 달성했다.[22] 또한 세이브 2위인 김원중(32세이브)이나 잔여경기가 많은 LG의 고우석(28세이브) 등이 잔여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따내도 42세이브를 넘을 수 없으므로 이 세이브로 2012시즌 이후 9년만에 구원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10월 17일, 3연투에 나서게 되었다. 첫 타자 이지영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이번 시즌 43세이브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통해 세이브 부문 단독 1위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이 날 세이브로 달성한 43세이브는 역대 단일시즌 세이브 기록 4위의 대기록이다.[23]
이번주 무려 5경기를 등판해 5.2이닝 5탈삼진 무실점 5세이브를 거뒀으며, ERA가 1점대로 내려갔다! 그 극악의 타자구장 라팍을 쓰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찍는 마무리투수가, 올해 나이 40살이다.
이후 다음주는 화요일에는 두산에게 완패를 당했고, 이후로는 휴식일을 가지면서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0월 22일, KT와의 1위를 다투는 홈 2연전의 첫 번째 경기에서 8회에 등판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끝내는 호투[24]를 보여주며 44세이브를 달성했다. 이 경기로 KT와의 승차는 0이다. 심지어 이 경기로 시즌 60이닝을 돌파했는데, 이는 KBO 리그 기준으로 2007년 64⅓이닝 이후 한국나이 마흔에 다시 달성한 기록이며, 경기 수는 2006년 63경기에 이어 올해 62경기째로 잔여 경기를 감안하면 경기 수 마저 개인 최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23일, 4:0으로 이기고 있어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음에도 9회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팀이 121일만에 1위를 탈환하게 하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도 1.92까지 떨어뜨렸으며, 63경기째 등판함으로써 KBO 리그 기준 개인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10월 30일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9회 11:4로 널널한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김주원에게 홈런을 맞아 ERA 1점대 유지에는 실패했다.[25] 이후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64경기째 등판함으로써 개인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10월 31일 kt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등판했다. 원태인-우규민-몽고메리에 이어서 등판한 오승환은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의 등장곡으로 허니크루가 만든 자작곡이 아닌 오랜만에 소녀의 기도가 나온 경기였다.
하지만 팀은 무득점에 그치며 6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실패하였고 2016 라팍 첫 개장 이후 라팍에서의 첫 가을야구를 플레이오프로 시작하게 되었다.
3.8. 포스트시즌
11월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하자마자 9회초 2사에서 박세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26] 이후 김재호, 강승호, 정수빈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해 한점을 더 내주고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 못한 채 최채흥으로 교체되었다. 등판하여 0이닝 4피안타 2실점 1홈런으로 처참한 결과를 남겼다.우규민이 그 전까지 무난하게 잘 던지고 있었고,[27] 바뀐 투수 최채흥이 아웃카운트를 쉽게 잡고 이닝을 끝낸터라 더 비교가 되는 피칭이었다. 결국 9회말 구자욱의 추격포가 터지면서 오승환의 2실점은 극적인 9회말 동점으로 흘러갈 경기를 무난하게 2점차로 패하게 하는 최악의 결과로 돌어왔다.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의 재림과도 같은 최악투.[28]
2차전에서는 투수진이 초장부터 꾸준히 두산에게 털리면서 아예 등판조차 하지 못했고, 이렇게 2패로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이 끝났다.
4. 총평
오승환의 새로운 커리어하이이자, 한 시즌 내내 전성기의 포스로 꾸준히 활약해준 마지막 시즌이다. 다음 시즌인 2022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노쇠화가 오며 시즌의 일부는 크게 부진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4경기 62이닝 0승 2패 57K 44세이브(1위) ERA 2.03 WHIP 1.16 sWAR 3.03으로 한국나이 40세의 나이에 어마무시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세이브 부문에서 홀로 독주하며 세이브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었고 개인 통산 6번째 세이브왕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2012년 세이브왕 수상한 이래 9년 만이다.)
초반부 계속되는 실점을 기록하며 ERA 7점대를 기록하는 등 흔들리나 했지만, 이와중에도 모든 세이브 상황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하다가 5월부터는 완벽히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오승환은 KBO 통산 300세이브, 개인 통산 450세이브, 역대 최고령 40세이브라는 기록을 세우며 40의 나이에도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44개의 세이브를 올리는동안, 블론세이브는 단 한차례에 불과했고[29], 동점상황에서의 역전 허용 또한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30]
시즌 중반부에 불펜이 부진하고, 본인이 위기를 자초하며 흔들리는 와중에도, 앞서 언급한 실책의 스노우볼로 발생한 블론세이브를 제외하고 오승환은 세이브를 모두 성공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삼성 불펜에 중심축으로 활약하였다. 만약 오승환이 리그의 평균적인 마무리투수들처럼 5블론을 기록했다면 우승경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의 충격적인 악몽과 포스트시즌에서의 큰 부진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임팩트가 너무 크게 남아버린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5. 시즌 후
2021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 수상 소감으로 ''우승할 때까지 야구 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MVP 투표에서는 최고령 40세이브 기록과 6년만에 팀을 가을야구로 이끈점을 인정 받아 총 247표를 받아 미란다, 이정후, 강백호에 이어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하였다.
2022년 1월 21일 김지혜씨와 결혼했다.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NFT 중 하나인 MIMON의 521호 홀더임을 밝혔다.
[1]
평균자책점이 무려 7.36에 WHIP가 3점대다!
[2]
시즌 첫 피홈런이다.
[3]
홈런을 맞은 6구 이전에 5구를 커브로 던졌는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네이버 스포츠 중계에서 표시되는 스트라이크 존에는 통과를 했고, 포수 강민호도 스트라이크 임을 확신하고 세러머니를 했던 상황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이 판정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4]
같은 날 다른팀 마무리 투수들중 상대팀 NC의 원종현과 키움을 상대한 두산의 김강률이 블론세이브를 저질렀고, 반면 kt를 상대한 SSG의 김상수가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챙기면서 오승환, 김강률, 김상수가 세이브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5]
이날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151km/h를 기록했다
[6]
같은날 김강률이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김강률과 세이브 공동 1위.
[7]
2사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안타를 허용.
[8]
만약 이 실책만 아니었다면 경기를 끝낼 상황이었다.
[9]
이것도
이학주가 공을 빨리 빼지 못해서 병살타에 실패했다.
[10]
2사 상황에서 대타
김재성에게 3루타를 허용. 그리고 김재성은 다음 시즌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오며 오승환과 한솥밥을먹게 되었다.
[11]
같은 날 다른 팀 마무리 투수들중 SSG를 상대한 LG의
고우석, LG를 상대한 SSG의
서진용이 사이좋게 블론세이브를 저질렀고, 반면 NC를 상대한 키움의
조상우는 시즌 7세이브를 챙기면서 NC의
원종현과 세이브 부문 공동 5위가 됐다.
[12]
롯데전에서의 블론 세이브는 이학주의 실책의 나비효과였으므로 본인의 평균자책은 0로 기록된다.
[13]
이렇게 된 이유는 항상 매 경기 볼넷을 하나씩은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오승환의 구위나 구속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 실점을 하지 않았던 것은 전적으로 일본, 미국 생활에서 생존하기 위해 익혀뒀던 변화구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다.
[14]
아웃카운트 한개도 못잡고 내려간
심창민이 세이브 조작을 시전했다.
[15]
8회초에 세이브 요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먼저 등판했기 때문에 8회말에 타선이 점수를 뽑은 것과는 상관 없이 9회초에도 세이브 요건은 유지 된다.
[16]
무려 10경기 이상 무실점으로 막고 있었다.
[17]
심지어 노진혁에게 홈런을 맞을 뻔했고, 결국 결승타가 될 수 있는 적시타를 허용했다.
[18]
자칫하면 동점 홈런이 될 뻔한 타구였지만, 운좋게도 펜스 상단 철망 사이에 꽂혀서 인정 2루타가 됐다.
[19]
손아섭의 통산 2,000안타 허용자가 되었다. 원래는 1,999안타지만 잠실 롯데 vs 두산 경기에서 친 1안타가 서스펜디드로 인정이 되지 않아 사실상 2,000안타다.
[20]
유격수 이학주가 백핸드 캐치를 시도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공이 튀겨졌다. 실책은 아니지만 상대 타자가
이대호인 것을 감안하면 너무 급하게 잡을려고 한 것은 아쉬운 부분.
[21]
2021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많아지면서 후반기부터는 연장전이 사라졌다.
[22]
06,11시즌(47세이브)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세이브를 달성한 시즌이다.
[23]
공동 1위는 06,11년에 오승환 본인이 기록한 47세이브, 3위는 13년 손승락의 46세이브.
[24]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25]
참고로 홈런을 맞은 직후
식빵을 굽는 장면이 중계에 대놓고 잡혔다. 거기에 하필 전년도
권오준 은퇴경기에서
애런 알테어에게 동점 홈런을 맞은지 딱 1년째 되는 날이라 1주년 기념 피홈런이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26]
박세혁의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
[27]
우규민은 투수 교체 직전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올 때 예상하지 못 했는지 움찔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내야수들한데 수비위치를 조언한 직후였기 때문.
[28]
13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재일에게 홈런맞은 장면이 묘하게 오버랩되는듯한 장면이었다.
[29]
이마저도 이학주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 블론세이브다. 특히 다른 마무리 투수들이 블론세이브를 남발하는 와중에 오승환은 세이브 성공률이 사실상 100%로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30]
이중 한 차례는 NC전으로 그 때는 패전을 기록했고, 다른 한 차례는 kt전으로 그 때는 오재일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패전이 지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