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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 <colbgcolor=#fff,#1f2023> 악 | 장비 | <colbgcolor=#fff,#1f2023> 힘 | 타입 | <colbgcolor=#fff,#1f2023> 물리/근거리 | 클래스 | <colbgcolor=#fff,#1f2023> 탱커 |
무기 | 정글도 | 획득처 | 모집, 경계선 전리품 - 150,000개 |
우린 그들과 하나다.
1. 개요
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악 성향 생존자로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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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는 큰 나무 밑에서 세찬 비바람을 피하며 멍하니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옆에 앉아 숫돌로 자신의 무기를 손질하던 베타가 알파를 올려다보니, 그녀가 입고 있는 죽은 자의 가죽옷이 너덜너덜해져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베타는 손질하던 무기의 칼날을 만지며 넌지시 물었다.
“그 가죽옷, 바꿀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빗소리와 풍경에 집중하고 있던 알파가 시선을 내려 자신이 입고 있는 가죽옷을 보았다. 가죽옷은 입고 있다는 표현보다는 애써 걸치고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낡아 있었다. 알파는 거칠게 쏟아지는 폭우를 보며 오래전 일이 떠올랐다. 이 가죽이 누구의 것이었는지.
알파는 사냥하던 중에 폭우를 만났고, 비를 피하고자 주변을 둘러보던 중에 멀리서 보이는 큰 나무를 찾아냈다. 알파는 큰 나무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알파는 큰 나무에 가까워질수록 나무 밑에 삼각형의 무언가가 있는 것을 봤고, 큰 나무에 거의 도달해서 그것이 나뭇잎과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움막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파는 움막 내부로 들어갔고, 내부에는 위스퍼러 두 명이 모닥불을 피워 가죽옷을 말리고 있었다. 알파는 가죽옷을 말리는 건조대에 자신의 가죽옷을 널었다. 두 명의 위스퍼러는 비바람에 점점 심하게 흔들리는 움막을 보강하기 위해 자신들의 몸으로 지지대를 받친 뒤, 갈라지려는 지지대를 억센 풀로 묶어서 고정하고 있었다. 알파는 움막 내부에 남는 재료를 발견해 그들의 보강 작업을 도왔다. 보강 작업이 끝나고 그룹원 하나는 건조대 위에 자신의 가죽옷을 쓰다듬고 나서 은신처를 나섰다.
“주변을 둘러보러 나가나 봅니다. 저 사람은 뭔가 하러 나갈 때 자기 가죽옷을 쓰다듬으면 일이 잘 풀릴 거라는 의미를 부여하더군요.”
알파의 부하는 자신이 무기로 사용하는 농사용 낫으로 생고기를 썰었다. 알파는 그 낫이 나무 손잡이의 두께가 고르지 못하고 손잡이와 칼날의 접합부 구멍에는 조잡한 철을 끼워 마감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연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낫은 아름다워 보였다. 알파는 부하가 건네는 고기를 받았고, 부하는 그녀의 옆에 앉으며 건조대 위에서 말라가는 가죽옷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보며 말했다.
“제 낫을 계속 보시더군요.”
“그래. 잘 만들었더군. 문명의 입김이 닿지 않았다는 점이 아름다운 거지.”
“제 낫도 똑같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모두 알파가 위스퍼러를 이끌어 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문명에 물들지 않고 새로운 규칙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말이죠.”
알파는 부하의 존경 표현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은 자기 생각대로 당연한 일을 했던 것이기에. 알파는 고기를 베어 물었고, 부하는 알파가 고기를 먹는 것을 본 뒤에서야 뒤따라 손에 든 고기를 먹었다. 그때 움막 입구에서 섬광이 번쩍였고, 얼마 안 있어 천둥소리가 크게 들리는 동시에 천장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알파와 부하는 서둘러 움막을 빠져나왔고, 벼락으로 불이 붙은 큰 나무에서 떨어지는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이 보였다. 움막은 얼마 안 가 불이 붙어 무너졌다. 그룹원은 큰 나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떨어진 천둥소리에 몰려든 죽은 자들에게 둘러싸여 먹히고 있었다. 알파는 소리의 근원지인 큰 나무를 향해 몰려오는 죽은 자들을 보고 무기를 꺼냈다. 그러나 부하는 알파의 앞으로 나서서 자신의 무기를 꺼낸 뒤 말했다.
“비를 맞으면서 싸우는 것보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낫으로 나무를 찍고 위로 올라가서 죽은 자들이 흩어지길 기다렸다가 무리로 돌아가는 거죠.”
부하가 가지고 있는 낫은 두 자루였다. 알파는 나무를 둘러보며 울퉁불퉁하고 거친 나무껍질은 손으로 잡거나 발을 디뎌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알파는 부하의 낫 하나를 건네받아 나무를 찍어 오르기 시작했다. 알파는 자세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튼튼한 나무껍질에 낫을 박아 넣으며 위로 향했다. 부하는 알파가 만들어 놓은 낫 자국에 자신의 낫을 박아넣으며 뒤를 따랐다. 하지만 부하는 알파를 따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알파는 부하가 자꾸 미끄러지는 소리에 밑을 봤고, 부하는 거친 나무 표면에 피부가 쓸리고 까지며 피가 난 상태로 죽은 자들에게 잡혀 물리고 있었다. 부하는 자신의 낫을 나무에서 떼어내며 알파에게 말했다.
“알파라도 그 떨리는 팔로는 위로 무사히 올라가기 힘들 겁니다. 제 낫을 받아 주세요. 대신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죽은 자가 되면... 제 가죽을 당신의 옷으로 써주십시오. 당신의 영광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군요.”
알파는 나무 기둥에 다리를 감고 나무껍질에 박힌 낫에 매달려 부하가 위로 던진 낫을 한 손으로 받아냈다. 부하는 한쪽 팔로 나무껍질을 붙잡은 채 팔을 부들거리며 말했다.
“죽는 건 싫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미 없는 죽음은 무섭거든요.”
알파는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신념이 가득한 부하의 눈을 보고 대답했다.
“그러도록 하지.”
알파는 자신의 확답을 듣고 죽은 자들 사이로 떨어지는 부하를 봤다. 알파는 속으로 생각했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신념을 관철하는 자세는 본받아야 마땅하다고. 알파는 낫을 양손에 들고 3m 정도에 있는 두껍고 튼튼한 나뭇가지에 올라가 죽은 자들이 흩어지길 기다렸고, 큰 나무에서 떨어진 다른 나무 쪽으로 천둥이 치자 죽은 자들은 그곳을 향해 몰려갔다. 알파는 나무에서 내려와 하반신이 끊겨 기어 다니는 부하에게 안식을 주고 가죽을 벗겨내 무리로 향했다.
“오래 생각하시는군요.”
베타의 말에 알파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베타를 쳐다보았다.
“글쎄. 아직 이것보다 나아 보이는 가죽옷을 찾지 못해서 말이야. 굳이 바꿀 생각이 들지 않는군.”
베타는 알파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무기 손질을 다시 시작했다.";
3. 스킬
조종 | 적 진영 가장 멀리 있는 대상에게 피가 들어 있는 병을 던져 공격력 (120/140/160)%의 광역 대미지를 입힌다. 피 냄새를 맡은 워커 (1/2)기가 등장하여 알파 공격력 100%의 대미지를 주는 기본공격을 한다. 등장한 워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HP가 감소하며, 최대 25초까지 유지된다. 등장한 워커는 알파 공격력 150%의 대미지를 주는 스킬을 사용한다. | |
알파의 자격 | 전방의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력 (70/80/90)%의 대미지를 준다. 대상의 방어력을 30% 감소시키며, 감소시킨 수치만큼 자신의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해당 효과는 동시에 1명의 적에게만 반동되며, 알파가 사망하기 전까지 유지된다. 대상의 공격력도 30% 감소시켜 자신의 공격력에 증가시킨다. | |
인간 가죽 판쵸 | 전투 중 가장 전방에 있는 아군 1명에게 8초 동안 공격력 200%의 대미지를 막아주는 실드를 부여한다. 지속시간 동안 실드가 파괴될 경우 주변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 (150/200)%의 대미지를 준다. 실드 파괴 시 피격된 대상은 에너지가 100 감소된다. | |
자연의 축복 | 전투 중 알파가 생존 중이라면 모든 아군은 적 진영의 지능형 캐릭터로 부터 받는 대미지가 15% 감소된다. 모든 아군 중 악 성향 캐릭터는 적 진영의 지능형 캐릭터로 부터 받는 대미지가 추가로 (15/20)% 감소된다. |
4. 장비
개인 장비 |
♦ 전투 중 (10/8)초마다 가장 가까운 적 발밑에 워커 1기가 소환된다. ♦ 소환된 워커 사망 시, 자신 최대 HP의 (10/20)%가 회복된다. |
특전 |
♦ 전투 중 '인간 가죽 판쵸' 스킬로 부여되는 실드량이 150% 증가하고, 지속시간 동안 실드가 파괴되지 않더라도 주변 모든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 ♦ 전투 중 소환되는 워커에게 '인간 가죽 판쵸' 스킬 효과를 부여한다. |
5. 평가
'알파의 자격'스킬인 상대공격,방어를 뺏어 자신에게 증가시키는데 강한상대일수록 본인을 더 강하게하기 때문에 그레줄보다는 열화판이라곤 하지만 각종 컨텐츠에서 유용하며,스킬 '인간가죽판쵸'는 딜링과 주변 적 에너지감소를 시키는 특이한 실드이다. 또 필살기'조종'과 개인장비의 워커소환 무한어그로 탱킹력과 딜링을 둘다 갖춘 모든 컨텐츠 범용성 최고로 등극예정된 생존자이다.
개인장비로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워커를 소환가능하게 하며,워커가 소환되면 적 우선타겟으로 워커로 되어 어그로를 끌수 있다.게다가 워커가 죽을시 알파의 체력을 20%씩 채워주는 사기성을 보여주며,9특전을 할 시 소환되는 워커에 실드까지 걸려서 소환된다(!!) 실드데미지도 상당하여 알파의 주딜링원이 되어주며, 이런 특수성으로 인해 스테이지,방어전,전면전,경계선등 모든 컨텐츠에 빠짐 없이 사용 된다.
[개인장비30강,9특전 추천]
단 완전체여야만 활약이 가능하여 육성난이도가 있는편이라 어중간하게 육성된 알파는 이도저도아니게 된다.
특전까지 나온 현재시점 조만간 아브라함급의 인지도를 얻을 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