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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 <colbgcolor=#fff,#1f2023> 악 | 장비 | <colbgcolor=#fff,#1f2023> 민첩 | 타입 | <colbgcolor=#fff,#1f2023> 물리/원거리 | 클래스 | <colbgcolor=#fff,#1f2023> 레인저 |
무기 | 석궁 | 획득처 | 모집 |
받아들이라구. 어차피 다 변하게 될 테니.
1. 개요
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악 성향 생존자로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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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는 구원자들의 전초기지 어느 한 곳에 있는 지하실에서 얇고 긴 유리잔에 담긴 테킬라를 들이켰다. 드와이트는 지하실 바닥에 술병과 같이 널브러져 있는 구원자들을 즐겁게 바라보다 유리잔이 빈 것에 눈치챘고, 별로 친하지 않은 동료가 다가와 술을 채워줬다. 드와이트는 기분 좋게 술을 들이켜려는 순간 갑자기 들려온 술병 깨지는 소리에 동작을 멈추고 시선을 돌렸다. 술병이 깨진 자리 앞에는 사람들이 갇혀 있는 철창이 있었다. 드와이트는 옆에 있던 동료에게 물었다.
“저 사람들은 누구지?”
“글쎄. 이번에 네간 부하들이 잡아 왔다는데 자세히는 몰라.”
드와이트는 그러려니 하고 술을 다시 마시려 했지만, 동료가 갑자기 말을 걸어 멈췄다.
“아. 그런데 재밌는 게 있어. 따라와 봐.”
드와이트는 이번에도 술을 마시지 못하고 동료의 손에 이끌려 철창 앞으로 이동했다. 동료는 드와이트를 보며 철창 안으로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
“저기 서로 손을 잡은 남자랑 여자 보여? 둘이 연인인데 여자가 예쁘지 않아?”
“뭐, 그렇네.”
“내가 네간 부하 중에 친한 놈이 있거든? 걔가 저 여자를 아내 후보로 어떻겠냐 보고했는데 간택된 모양이야.”
드와이트는 동료의 말을 들으며 술을 먹다가 사레가 들릴 뻔했지만, 최대한 태연하게 삼키며 동료에게 물었다.
“흠... 그래서?”
“조만간 데려가겠지. 네간 아내로 간택된 여자들은 다 그렇잖아?”
드와이트는 입에 댄 술을 모두 마시고 동료가 권하는 술을 거절하며 눈꺼풀이 사라진 눈에 안약을 넣으며 물었다.
“남자는?”
“글쎄. 저 모양새를 보면 네간한테 반항할 거 같은데. 그러면 죽거나 인두에 지져지겠지. 아니면 인두에 지져지다 죽거나.”
드와이트는 동료를 노려보며 옆에 있던 책상에 유리잔을 세게 내려놓았다. 동료는 철창 안을 보고 있다가 큰 소리에 유리잔을 보았고, 다음으로 드와이트와 눈이 마주치며 눈꺼풀에서 안약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제야 동료는 말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리를 피했다. 드와이트는 주변에 굴러다니는 술병을 아무거나 집어 흔들다가 내용물이 든 것을 찾아 입에 대며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애써 생각했다. 드와이트가 취기로 예전 일을 잊으려고 할 때 많이 취해 보이는 구원자들 한 명이 철창으로 다가가 말했다.
“저것들 난리가 났네. 저거 떼어내야 하는 거 아냐? 네간 아내 후보에게 흠집이라도 나면 안 되잖아.”
드와이트는 취기로 흐릿해진 눈으로 철창 안을 보았다. 그러자 겁에 질린 남녀 둘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공포에 떨고 있었다. 동료는 여자와 붙어있는 남자를 실눈으로 바라보다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괜찮아. 저 여자 남자친구거든. 설마 여자친구한테 해코지하겠어? 마지막인데 그냥 두자고.”
여자는 동료의 말을 듣고 울었고, 남자는 더 큰 소리로 울었다. 드와이트는 그 소리를 듣고 속이 메스꺼워졌고, 손에 든 술병을 바닥에 버리며 전초기지 밖으로 나가 신경질적으로 토하면서 술기운이 없어졌다. 드와이트는 연인을 보며 자신과 셰리의 일이 어쩔 수 없이 떠올라 분노가 치밀었다. 그리고 인두로 지져진 왼쪽 얼굴이 아려오는 것만 같아 더욱 분노가 치밀었다. 드와이트는 핏줄이 서고 건조해진 왼쪽 눈에 안약을 넣으며 예전의 자신과 겹쳐 보이는 불쌍한 남자를 도와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드와이트는 자신과 같은 비극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떠오르지 않았다. 드와이트는 그런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며 전초기지 외곽 벽에 기대 담배를 태웠다. 그때, 동료와 순찰병들이 기지 밖으로 나오며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드와이트는 그 대화에서 네간이나 아내 같은 단어를 얼핏 들었고, 불쌍한 남자를 돕기 위한 단서를 찾을 수 있겠단 생각에 근처 나무상자 뒤에 숨어 대화를 엿듣기 위해 담배를 끄고 숨었다. 그러자 기지 밖으로 나온 동료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정찰병들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짜증 난다. 오늘 아침에 네간 부하들이 네간 아내 후보를 데리러 온대. 그래서 술도 조금만 먹었어.”
“그게 무슨 상관인데? 난 오늘 순찰 당번인데 진탕 먹었어. 오랜만에 구해온 술들인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마시겠냐.”
“내 말이. 근데 어쩔 수 없잖아. 내가 지하실 담당인데 나 아니면 누가 녀석들한테 감옥 열쇠를 주냐고. 내가 줘야지. 퍼져 있다가 술 취한 채로 얼차려 받는 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뭐야. 그럼 우리도 왜 순찰 안 돌았냐고 욕먹겠네. 너 혼자 살려고 했냐 우린 이미 취해서 틀렸어. 너도 어떻게든 먹일 거니까 알아서 버텨라.”
드와이트는 동료와 순찰병들이 웃고 떠드는 가운데 불쌍한 남자를 구해줄 수 있겠단 생각에 미소를 지었다.
드와이트는 지하실 구석 짐 더미 속에 숨어있다가 주위가 완전히 고요해지고 나서야 스스로 덮고 있던 모포를 살며시 걷어내고 나왔다. 지하실에는 동료의 코골이 소리와 철창 안에 갇힌 사람들의 인기척 소리만 들렸다. 동료가 아침에 올 네간 부하들을 맞이하기 위해 취객을 모두 쫓아 내준 덕분이었다. 드와이트는 철창을 향해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조용해 달라는 손짓을 했고,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드와이트는 동료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몸을 뒤졌다. 동료는 순찰병들 덕분에 생각보다 많이 술에 취한 상태여서 웬만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드와이트는 동료의 재킷 안쪽 주머니에서 열쇠 꾸러미를 찾아 꺼냈고, 지하실 뒷문을 먼저 열었다. 다음으로 철창에 다가가 문을 열었고, 드와이트는 전신에 힘을 주며 철문에서 쇳소리가 나지 않도록 아주 조심스럽고 천천히 열어냈다. 드와이트는 문을 열고 난 다음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내며 그들에게 손바닥을 보이게 뻗어 기다리라는 손짓을 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모포들을 철창 앞에서부터 뒷문의 지상 출입구까지 깔아 발소리를 없앨 수 있도록 만들었다. 드와이트는 준비가 끝나고 사람들에게 따라오라고 손짓을 하다가 연인이 서로를 껴안은 채 소리 없이 우는 모습을 보았다. 드와이트는 그 모습을 보고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앞장서 철창 안의 사람들을 지상으로 모두 인도해낸 다음 말했다.
“순찰병들은 아마 없을 거다. 대신 죽은 놈들은 근처에 어슬렁거릴 테니까 빨리 북쪽으로 꺼져.”
사람들은 드와이트의 거친 태도에도 계속해 감사 인사를 했고, 그중에 한 명이 드와이트에게 물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저흴 도와주신 겁니까?”
“그건 알 거 없고. 마음 변하기 전에 빨리 가.”
사람들은 드와이트를 떠나면서도 그를 향해 간간이 뒤돌아 계속 인사를 했다. 드와이트는 그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다가 지하실로 돌아와서 바닥에 깔아둔 모포를 걷어 제자리에 돌려놓고, 남은 술병 몇 개를 가져와 그의 주변에 놨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를 더 취했던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손에 술을 묻혀 옷에 발라 두었다. 드와이트는 다시 뒷문으로 나와 바지 주머니에서 열쇠 꾸러미를 꺼내 바라보며 네간이 동료에게 화낼 것이 눈앞에 그려져 미소가 지어졌다. 드와이트는 담배를 꺼내 입에 물어 불을 붙였고,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열쇠 꾸러미를 북쪽으로 멀리 던져 버렸다.";
3. 스킬
비열한 공격 | 워커 머리를 공중에 던지고 권총으로 터트려 전장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 200%의 대미지를 주고, (50/60/{{{#9134b5 70}})% 확률로 10초 동안 지속되는 워커의 피를 묻힌다. 필살기 사용 시 워커의 피가 묻어 있는 적은 20%의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 | |
피묻은 화살 | 워커의 피가 묻은 화살을 적에게 발사하여 공격력 (160/180)%의 대미지를 주고, 10초 동안 지속되는 워커의 피를 묻힌다. 5초 동안 적이 피격시 획득하는 에너지를 (30/50)% 감소시킨다. | |
기습 | 전방으로 단검을 여러 개 던져 범위 내 랜덤한 적 (2/3)명에게 공격력 100%의 대미지를 주고, 10초 동안 지속되는 워커의 피를 묻힌다. 피격된 대상은 2초 동안 기절 상태가 된다. | |
감염 가속화 | 워커의 피가 묻은 대상은 (3/2)초에 한 번씩 드와이트의 공격력 70%의 대미지를 받고, 에너지가 20 감소한다. 대미지를 받는 순간 30% 확률로 짧은 시간 동안 기절 상태가 된다. |
4. 장비
개인 장비 |
♦ 전투 중 기본공격이 적에게 치명타로 명중할 경우, 10초 동안 지속되는 워커의 피를 묻힌다. ♦ 전투 중 워커의 피가 묻은 대상에게 다시 워커의 피가 묻는 경우, (3/5)초 동안 대상의 공격력이 15% 감소되고, 대상이 받는 HP 회복 효과가 50% 감소된다. |
특전 |
♦ 전투 중 워커의 피가 묻은 적에게 기본공격 명중 시 대상은 2초 동안 가속이 12 감소된다. ♦ '피묻은 화살' 스킬이 기본공격으로 변경된다. 가속 감소 지속 시 |
5. 평가
워커피를 적에게 묻혀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생존자이며,워커피가 묻으면 스턴으로인한 스킬씹, 에너지감소,체력감소,체력회복감소,공격력감소등 복합적인 CC를 지속적으로 받는다.그냥 세워두면 머하는건지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어보이지만 사용하다 빼면 체감이 클정도로
전투에 여러변수를 창출 할 수있어 좋은생존자이다.
다만 afk아레나 페라엘의 1티어성능보다 기본스킬 및 개인장비의 성능이 열화되어 나와 여러모로 아쉬운 생존자이다.
그래도 워커의 피는 대체제가 없는 독보적스킬이며, 방어전,경계선에서도 한자리 꿰찰수있으므로 육성하면 잘 사용될 수있다.
특전까지 나온 현시점 조금 더 검증이 필요해보이며,적전체에 워커피를 묻혔다면 전쟁판도를 바꿀정도의 위력을 보이는걸로 보여 추후 상위티어로 평가받을 잠재력이 있는 생존자이다.
[개인장비30강,9특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