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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조의 거인 | ||||||
유미르 프리츠 | |||||||
아홉 거인 탄생 이후 | |||||||
<rowcolor=#ffffff> 거인 | 역대 계승자 | 최종 계승자 | |||||
<colbgcolor=#f5f5f5,#2d2f34> 시조 거인 |
프리츠 왕조 →
레이스 왕조 ( 프리츠 2~144세 → 칼 프리츠 → 레이스 2~ 7세 → 우리 레이스 → 프리다 레이스) |
그리샤 예거 | 엘런 예거 | ||||
타이버 가문 | 라라 타이버 | ||||||
에르디아 귀족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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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디아 복권파 리더 | 그리샤 예거 | |||||
마레 전사 | |||||||
갑옷 거인 | 마레 전사 | 라이너 브라운 | |||||
마레 전사 | |||||||
차력 거인 | 마레 전사 | 피크 핑거 | |||||
마레 전사 | 유미르 | ||||||
짐승 거인 | 마레 전사 | 지크 예거 |
아홉 거인 [ruby(九, ruby=ここの)]つの[ruby(巨, ruby=きょ)][ruby(人, ruby=じん)] | Nine Tit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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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2기 엔딩 담당 삽화가 홋지 카즈히로(発知 和宏)가 그린 아홉 거인 |
벽화 형식의 두 그림을 통틀어 정중앙에 위치한 거인은 시조 거인이다. 거인의 힘으로 엘디아 백성들에게 부와 풍요, 영화를 가져다 주었다는 에르디아 제국의 역사서 내용에 맞게 풍요를 상징하는 뿔 나팔을 든 채로[1] 좌표를 쓰는 듯한 자세를 하고 있다. 시조의 좌측 아래에 있는 가장 몸집이 큰 거인은 초대형 거인, 우측 아래에 있는 두 거인들은 크기로 봤을 땐 외형상 전퇴의 거인과 여성형 거인. 나머지 아래의 다섯 거인들은 차력 거인, 턱 거인, 짐승 거인, 진격의 거인, 갑옷 거인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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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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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아홉 거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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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성
2.1. 거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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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화의 정확한 원리는 소유자의 몸을 중심으로 척수와 두개골 등의 골격에 근육이 감싸지는 식으로 몸체가 생성되는 것이며, 소유자의 본체가 거인의 약점인 뒷목 부분에 탑재된다. 이 상태에서 본체는 몸에 근육과 심줄이 이어져 있으며 필요하면 연결을 끊어서 빠져나오고 얼마 안가 거인의 몸체는 소멸하는데, 사지에 붙은 근육 조직을 끊지 않은채 몸만 살짝 빠져나오면 거인의 몸체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서 거인 신체의 일부분만 생성시키는 것도 가능하다.[7]
거인화 지속 시간은 소유자의 체력을 깎는 식으로 제한 시간이 존재하나, 이는 현 소유자의 체력이 강인하거나 체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유자라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거인 별로 본체의 체력을 적게 소모하는 타입[8]과 많이 소모하는 타입[9]이 존재하는데, 작중에서 거인의 힘을 완벽히 이해한 엘런 예거는 전퇴의 거인과의 전투에서 무려 3번 연속이나 온전한 거인화와 집중경질화를 선보였고, 지크 예거 또한 거인화 이후에 지친 내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라이너 브라운은 거인화한 뒤에 파라디 섬에서 엘런을 납치하고 거대수의 숲에서 밤이 될 때까지 쉬어야 했다.
거인화 직후, 치명상을 입어 회복하기에도 바쁜 상황엔 재거인화가 불가능하다. 이땐 상처를 수복하고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되어야 거인화가 가능해진다. 엘런은 엘런 예거 탈환 작전에서 팔의 재생이 끝났음에도 거인화에 실패했고, 월 마리아 최종 탈환전에서 지크나 베르톨트는 목 뒷덜미를 베여 강제로 거인의 몸에서 뽑혀나오면서 팔다리를 다 잘려 재거인화로 반격할 수 없었다. 체력 소모가 적고 반복적인 거인화까지 지구전 특화인 차력 역시 손이 잘려나가자 잠시 쉬고 상처를 회복한 뒤 재거인화가 가능했던 걸 보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약점인 모양.
거인별로 특수능력이 있는데 진격의 거인은 시간을 넘어 다른 계승자에게 간섭하는 것, 전퇴의 거인은 경질화를 이용한 물체 생성, 턱 거인은 단단한 이빨과 손톱에서 비롯된 저작력과 악력[10], 시조의 거인은 좌표와 관련된 모든 능력이다.[11] 공통적으로는 자가 수복과 거인의 고열도 견딜 수 있는 신체 내구력이 있다. 진격, 전퇴와 시조의 능력은 인간 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갑옷 거인만의 능력인지는 불명이나 라이너 브라운은 의식을 전신의 신경망으로 옮기는 능력을 쓴 적이 있다.
거인화 직후에는 소유자의 눈 주위에 주름과 유사한 형태로 거인화 흔적이 몇 분 동안 남는다. 보통 자신의 거인 얼굴 모양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초대형 거인 소유자는 주름 형태가 아니라, 얼굴 근육의 일부가 드러난 형태다.
또한 완전한 거인화 외에도 신체의 일부, 반신만을 거인화 하거나, 소환을 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처음 엘런이 거인에 먹혀 목숨의 위협을 받았을 때 영문모르고 변신해서 의심을 사 즉결 처형 당할 뻔한 것을 거인의 반신을 변신이 아닌 소환하는 식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했고, 베르톨트도 라이너가 갑작스럽게 거인임을 고백하며 엘런을 납치하려는 상황에서 장소였던 성벽 위에 맞춰서 몸의 반신만 거인화하는 식으로 유미르를 납치했다.
2.2.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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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여러 민족 중에서도 시조 유미르 프리츠의 후손인 에르디아인이나 그 유전자의 일부 물려받은 인간들은[12] 시조의 거인 유미르 프리츠의 영혼을 나눠 받아 아홉 거인의 힘을 이어받은 존재이다. 아홉 거인의 힘은 척수액을 먹어 흡수할 수 있다. 작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은 먼저 아무 무지성 거인의 척수액을 주사받아 무지성 거인으로 변한 다음, 아홉 거인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계승자를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면 해당 거인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채 인간으로 돌아온다.[13][14] 힘 자체는 척추 속의 척수액에 깃든 것이고, 굳이 거인화한 상태에서 먹지 않아도 유미르의 세 딸의 사례처럼 인간인 상태에서 계승자의 시체(또는 시체에서 추출한 척수액)을 먹어서 계승할 수도 있는 듯하나, 작중에서의 계승 사례는 그냥 보유자를 통째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일 아홉 거인 계승자가 잡아먹혀 죽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에 태어나는 에르디아인 아기 중 한 명에게 무작위로 계승되며, 이 아기에게서 2~3년 이내에 거인의 힘이 갑자기 발현된다고 한다.[15] 그리고 다중으로 아홉 거인을 보유하게 되면, 그 거인들의 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단 모든 거인의 힘을 사용하려 할 땐 거인화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며 가지고 있던 본래 거인의 상태에서 얻게 된 다른 거인의 힘을 발현한다. 그 예로 엘런이 원작 117화에서 진격의 모습으로 전퇴의 힘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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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아홉 거인의 능력을 계승하게 되면 한 가지 제약이 따른다. 바로 13년 이후 사망하는 시한부가 된다. 프리츠 왕가가 13년 기준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것 역시 시조의 거인을 계승하는 순간 유미르의 저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갑자기 수명이 줄어든 부작용인지 우리 레이스와 지크 예거의 경우로 봤을 때 13년에 가까워질수록 일반적인 사람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2.3. 생김새
작중에서 아홉 거인들은 계승자에 따라 모습이 크고 작게 바뀐다. 시조의 거인은 성별, 머리카락 길이, 색깔. 진격의 거인은 머리카락 길이와 색깔, 체격, 입술, 체모, 피부 유무. 초대형 거인은 입술 유무, 코의 유무, 근육량. 턱 거인은 유미르의 통상종같이 생긴 거인을 제외하면 머리카락 색깔, 치열, 입술 유무, 경질화 외피 유무. 짐승 거인은 거인의 힘을 얻기 전, 계승자가 평소에 관심 있던 동물을 모티브로 한 외형. 여성형 거인은 입 크기와 피부 유무. 갑옷 거인과 전퇴의 거인은 외피의 형태와 머리카락 유무. 아홉 거인의 공통적인 변경점은 거인의 외모가 현 계승자를 따라가서, 거인들의 모습에서 소유자의 얼굴이 비친다는 점이다. 아홉 거인의 생김새는 다른 통상종 거인들과는 다르게 피부가 있어야 할 부분에 피부가 없고 근육이 드러나 있거나 뼈가 돌출되어 있기도 한다. 그냥 인간형 몸체를 지닌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하는 경우가 많아 모두 통상종 거인과는 외형이 상당히 다르다.2.4. 진상
자세한 내용은 유미르 프리츠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칼 프리츠 문서 참고하십시오.
엘런 크루거, 다이나 프리츠, 빌리 타이버가 밝힌 정보들도 함께 종합하자면, 거인 대전을 종결시키고 세계를 구한 것은 타이버 가문도 헤로스도 아닌 프리츠 왕이라는 것이다. 에르디아 제145대 왕인 칼 프리츠는 평화를 추구해 마레의 가상의 인물 헤로스를 만들어 타이버가와 함께 자신을 쓰러뜨리게 한다. 한 마디로 칼 프리츠가 일부러 패배당하는 자작극을 펼친 것이다. 그리고 칼 프리츠는 평화를 위해 파라디 섬으로 도망치고 난 뒤, 국민의 기억을 좌표 능력으로 전부 지워버렸다.
122화에서 밝혀진 진실로 원래 거인은 유미르 프리츠 하나였으며, 유미르는 유기생물의 기원과 접촉한 소녀가 맞았다. B1[16] 1003년 이상한 촉수 생물과 동화되어 ' 시조의 거인'이 된 이후, 부족을 제국으로 발전시켜 자신은 왕의 정실이 되고 딸도 셋[17]이나 낳았다. 그러나 유미르는 노예 같은 생활에 피로해지던 차에, 마레 잔당이 던진 창에 맞아 죽는다. 허나 왕은 세 딸에게 어미를 먹이고 시조는 3개로 나뉘며 그 딸들도 각자 세 자식을 낳으니 이것이 아홉 거인의 탄생이었다. 초대 프리츠왕의 탐욕으로 인해 3개로 갈라졌다가 9개까지 갈라졌으며 그 이후에 무지성 거인들이 나온 것임이 밝혀진다.
2.5. 척수액 섭취와 능력 향상
로드 레이스의 말에 따르면 거인화 약물을 투여받을 때 여러 가지 약물을 통해 어떤 거인으로 변할 수 있을지까지 결정할 수 있다. 이 "어떤 거인"이라는 것이 단순히 형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 역시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그는 '갑옷'이라고 적힌 병을 가지고 있었고, 얼마 안 가 엘런이 갑옷 약물을 먹어 진격의 거인에겐 없던 경질화 능력을 얻게 되었다.훗날 마레의 '거인학회'라는 거인 연구 협회가 등장하고 여성형 거인이 이것, 저것을 투여받아 내 버프를 받았고 팔코 글라이스의 턱 거인은 짐승 거인의 척수액을 투여받고 유미르에 의해 구사일생한 이후의 지크의 외침으로 무구의 거인이 되어 포르코를 잡아먹고 턱 거인의 힘과 짐승의 힘 일부를 지니게 되었다.[18][19]
즉, 그 '갑옷'이라는 약물은 아홉 거인 중 갑옷 거인의 "척수액"으로 그걸 다른 아홉 거인 계승자가 투여받으면 기존의 거인에게는 없던 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20][21]
여성형이 범용성의 극강을 보여준 것도 본래 별거 없는 거인이었지만 여러 아홉 거인들의 척수액을 투여받아 강해졌다 볼 수 있다. 그러나 별개로 여성형은 다른 거인의 신체 일부를 섭취해 능력을 쓸 수 있다고 밝혀졌기에 여성형의 경우는 논란이 좀 있다.
2.6. 초재생 회복능력
거인의 힘을 사용하는 사람에 걸맞게 아홉 거인 능력자들도 초재생 회복능력을 보유한다. 보통 인간이었으면 죽거나 빈사 상태에 빠져도 이상하지 않을 부상을 입더라도[22]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나으며 사용자의 체력과 보유한 거인에 따라서 재생 속도가 상이한 모양이다.[23] 칼에 가볍게 베인 상처나 거인화한 후 얼굴에 난 거인화 흔적의 상처 같은 가벼운 상처는 금방 나으나 사지가 절단되거나 몸에 커다란 바람 구멍이 뚫리는 등 큰 상처를 입게 되면 낫는 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작중 묘사를 보면, 우선 거인화하면 즉시 모든 부상이 재생되는 듯하다. 예를 들어, 라이너와 베르톨트는 각각 팔이 잘리고 목덜미가 베이는 중상을 입었으나 거인화한 직후 전부 회복했다. 반대로 거인화 상태에서 입은 부상은 재생에 꽤나 시간이 걸리는 듯하며, 주로 리바이에게 당한 지크 예거가 사지절단된 상태로 수복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 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재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에렌의 경우 눈을 후벼파고 다리를 자른 상태로 일 년이 넘게 위장 잠복하다가, 본인 의지에 따라 순식간에 복원해냈다. 반대로 살아야겠다는 의지와 정신력이 없으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3. 목록과 그 현황
거인의 이름 | 최후의 계승자 | 이전의 계승자 |
시조의 거인 | 엘런 예거 | 유미르 프리츠 → 프리츠 왕가 → 레이스 가 → 우리 레이스 → 프리다 레이스 → 그리샤 예거 |
차력 거인 | 피크 핑거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마레의 전사 |
턱 거인 | 팔코 글라이스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마레의 전사 → 마르셀 갤리어드 → 유미르 → 포르코 갤리어드 |
진격의 거인 | 엘런 예거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에르디아 복권파 리더 → 엘런 크루거 → 그리샤 예거 |
여성형 거인 | 애니 레온하트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마레의 전사 |
짐승 거인 | 지크 예거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마레의 전사 → 톰 쿠사바 |
초대형 거인 | 아르민 알레르토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마레의 전사 → 베르톨트 후버 |
전퇴의 거인 | 엘런 예거 | 타이버 가문 → 라라 타이버 |
갑옷 거인 | 라이너 브라운 | 에르디아 귀족 가문 → 마레의 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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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리오 전투 이후.
운용 가능한 거인의 수는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국(진격+시조+전퇴, 초대형, 짐승), 마레 제국(갑옷, 차력, 턱) 양측 다 같은 3구이다.[24] 여성형 거인의 계승자인 애니 레온하트는 4년째 수정체에 자기 자신을 가둬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제외이다. 다만 거인의 전투력 면에서는 에르디아 측이 훨씬 우위이다. 일반 군사력 자체는 마레가 우위에 있으나 파라디의 마레 침공 때 에르디아국이 비행선까지 개발한 것을 보면 에르디아국의 군사력도 4년 만에 빠르게 발전한 듯하다. 거기다가 최근까지 마레의 전쟁 실적을 보았을 때 마가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레는 거인을 제외한 육군, 해군은 물량만 믿는 구식에 가깝다. 에르디아국의 소수 병력에 의해 해군과 육군이 전멸당하고 거인 병력은 제대로 털린 상황이다.
한편 마레는 2부에 들어서면서 에르디아국에게 전퇴의 거인과 짐승 거인마저 빼앗기며[25] 순식간에 파라디 섬은 소유한 거인의 개수가 마레를 역전하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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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디아국 내부 분열 :
에르디아 우월주의
예거파 등장.
전쟁 구도가 예거파에 의한 쿠데타와 에르디아국의 내부 분열때문에 초대형[26] vs 진격+시조+전퇴, 짐승[27] vs 갑옷, 차력, 턱[28]의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거인의 능력과 수로만 따져보면 예거파가 거인전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에르디아가 분열이 되었지만, 초대형 거인의 계승자가 아르민 알레르토인 만큼 제2차 시간시나 구 전투에서 예거파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엘런과 지크가 접촉하며 좌표로 들어가며 시조의 힘이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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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안락사로 에르디아의 멸망을 바라는
지크 예거
지크는 에르디아의 편이 아니었다. 에르디아인만 없다면 세계 평화가 올거라는 바람으로 모든 에르디아인을 불임으로 만들어 후손을 남기지 못하도록 하는 '안락사 계획'을 계획했다. 시조의 힘은 프리츠 왕가의 혈통만이 활용 가능해, 프리츠의 혈통인 지크는 좌표 내에 시조 유미르에게[29] 명령해 에르디아 민족을 안락사시키려 한다. 당연히 격노한 엘런은 수천 년간 노예 짓을 해온 시조 유미르에게 명령을 내리기보단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 유미르를 설득, 결국 유미르는 지크가 아닌 엘런에게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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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울림 발동
대지의 악마가 결합한 덕에 구사일생한 엘런이 증오만 존재하는 세계를 땅울림으로 부수고 평화를 원하는 에르디아국을 위해 땅울림을 시전하였다. 이에 엘런을 살려 시간시나 구 외벽의 거인들만으로 이루어지는 땅울림으로 세계 연합군을 괴멸시키게 만들려던 104기 동기들은 당황하고, 예거파와 다수의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은 갑작스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엘런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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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엘런에게 대항하는 세계 연합
초대형 거인의 힘을 가진 아르민은 엘런의 인류 대학살을 거부한다. 깨어난 여성형 거인인 애니와 턱을 계승한 팔코에게 연합을 요청하며 조사병단 코니, 미카사 그리고 마레 전사 후보생 가비와 함께 갑옷인 라이너를 데려온다. 또 다른 곳에선 조사병단 상관인 한지와 리바이의 노력으로 차력의 피크와 마레군 원수 테오 마가트와 연합해 조사병 장 키르슈타인과 반마레파 의용병 옐레나, 오냥코폰을 구하는 데 성공하고 이내 두 그룹은 한 숲에서 만났다. 그들은 항구에 있는 아즈마비토의 비행정을 이용하여 시조의 거인에게 접근을 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다음 날 그들은 항구에 도착했지만 이미 예거파가 항구를 점령한 상태였다. 아르민은 아즈마비토 비행정의 기술자들을 프록의 예거파로부터 떼어내려는 작전을 새우고 실행했지만 예기치 못한 키요미의 위기 때문에 작전은 실패되었고 결국 여성형 거인과 갑옷 거인은 예거파를 죽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마가트와 샤디스, 프록과 한지가 죽고 연합은 비행정을 타고 엘런에게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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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전
마침내 엘런에게 도달한 일행은 전투를 개시한다. 그 순간 시조의 거인의 뼈에서 선대 아홉 거인들이 나타나고, 아르민 알레르토가 납치당하고 만다. 이들을 피하며 폭탄으로 목을 날려버리러던 차력 거인이 라라 타이버의 전퇴에 의해 무력화, 이후 피크 핑거는 탈출하며 가망 없는 전투를 벌이다 타이밍 좋게 시조새 형태의 턱 거인이 된 팔코 글라이스가 날아와 일행을 구출한다. 좌표의 세계에서 지크와 만난 아르민은 지크를 설득하고, 마침내 아르민의 설득에 넘어간 지크와 함께 그리샤와 베르톨트, 엘런 크루거, 톰 쿠사바를 비롯한 몇몇 선대 거인들과 함께 일행을 돕게 되고, 마침내 지크가 리바이에게 스스로 죽음을 자청하며 땅울림은 정지한다. 그리고 땅울림이 멈추는 순간, 장이 엘런의 목에 걸어둔 폭약을 폭파시켜 목을 날려버리고 동시에 잘린 목에서 대지의 악마의 거체가 나타나고, 라이너 브라운의 갑옷 거인이 대지의 악마의 거체를 막는 틈에 아르민이 초대형 거인화하여 대폭발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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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의 죽음
땅울림이 멈추고, 세계의 파멸을 막았으나 대지의 악마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가스를 뿜어 리바이와 미카사, 그리고 거인 계승자를 제외한 에르디아인들을 거인으로 만들어 라이너 일행을 저지하고, 피크 핑거와 애니 레온하트는 필사적으로 대지의 악마를 막는다. 그동안 아르민은 똑같이 초대형 거인화한 엘런과 싸우게 되고, 리바이의 뇌창에 엘런의 이가 뚫리자 미카사가 입 안으로 들어와 엘런과 목 뼈로 위장한 대지의 악마를 참수한 뒤, 엘런에게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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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소멸 및 멸족
그 결과로, 시조 유미르가 미카사의 사랑에 미소를 지으며 성불하면서, 대지의 악마의 거체와 수천만의 방벽 내부의 거인들을 포함한 모든 거인이 사라지고, 아홉 거인과 아커만 일족의 힘, 기억 조작과 유미르의 저주를 비롯한 모든 거인의 힘의 영향도 완전히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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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암시
수년 후 전쟁[30]으로 인해 폐허가 된 파라디 섬의 생존자 중 한 명이자 소년병으로 보이는 한 흑발의 소년이 자신의 개와 함께 엘런이 묻힌 나무에 다다르는데, 이때 엘런의 묘비가 있던 곳의 구멍이 벌어져 마치 유미르 프리츠가 대지의 악마의 힘을 얻은 나무처럼 변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인의 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31][32] 즉 대지의 악마는 참수당했음에도 죽지 않고 여전히 엘런의 머리에 달라붙은 채로 엘런의 무덤 위에 있는 나무에 기생하여 살아남았다는 의미이다. 지크가 말했던 것처럼, 생명체로서 가진 근원적 욕망인 생존 본능으로 끈질기게 버텨서 결국 다시 부활한 것이다. 만약 엘런의 머리까지 파괴되었다면, 대지의 악마는 그대로 죽어 거인의 힘은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다.[33]
정말 새로운 시조가 탄생한다면 거인 계승자들의 수명은 몇 년이 되는지도 의문. 엘런 역시 유미르처럼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선택했기에 엘런의 9년으로 정해질지, 혹은 새로운 계승자가 시조를 계승받은 후 죽을 때까지의 시간으로 정해질지는 알 수 없다. 이는 유미르의 저주를 만든 대상이 대지의 악마와 최초로 계약한 자인지, 대지의 악마에 의해 첫 번째 시조의 거인이 된 자인지에 대한 해석이 작품 내에서는 불가능하기에 생기는 의문점.
3.1. 진격의 거인
자세한 내용은 진격의 거인(진격의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Season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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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예거의 진격의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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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여성형 거인
자세한 내용은 여성형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Season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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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레온하트의 여성형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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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갑옷 거인
자세한 내용은 갑옷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Season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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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브라운의 갑옷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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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초대형 거인
자세한 내용은 초대형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Season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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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후버의 초대형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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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짐승 거인
자세한 내용은 짐승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Season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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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예거의 짐승 거인 |
그러나 본편에서 비중있게 조명된 짐승 거인은 지크 예거뿐이라, 보통 짐승 거인이라 하면 지크의 원숭이 거인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선대 계승자인 톰 쿠사바의 언급에 따르면 지크 이전 세대까지 짐승 거인은 전쟁에서 별로 쓸모가 없어서 후방대기 인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콜트 글라이스와 테오 마가트는 지크 예거의 짐승 거인이 마치 시조와 같다고 말한 바가 있으나, 이는 선대들과는 다르게 지크 예거가 프리츠 왕가의 혈통을 타고나서 짐승 거인으로도 시조 거인처럼 일부 거인들을 제어할 수 있는 유사 좌표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17m라는 체급과 긴 팔로 이루어진 신체 능력 및 본체의 투구 능력을 접목시켜 아예 무적에 가까운 위용을 보였다.
지크 예거의 짐승은 대인전과 대거인전에 모두 가능해 리바이를 제외한 조사병단을 괴멸시키고 생채기 하나 없이 갑옷 거인을 털어놓은 바 있다. 특히나 투구 능력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이 매우 강력해서 마레군의 비행선 함대를 단신으로 박살 내었는데, 리바이조차 짐승이 던진 이 돌덩어리에 맞아 죽을 뻔했다. 다만 내구성과 재생력은 특출난 게 아니고 팔이 긴 기형적인 신체 구조로 투척의 위력은 높으나 반응속도와 움직임은 떨어지는 편이라 입체기동장치를 상대로 근접전을 할 때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거대 나무 숲에서는 조사병단 무지성 거인 30마리를 데리고 리바이를 공격해 댔지만, 리바이의 맹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탈탈 털리고 만다.
[clearfix]
3.6. 턱 거인
자세한 내용은 턱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원작 | TVA The Final S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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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코 갤리어드의 턱 거인 |
유미르가 턱 거인을 소유한 시점에서는 경질화를 활용한 묘사가 없었기에 후천적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었다. 그러나 팔코가 턱 거인을 2차 시간시나 구 전투에서 갑작스럽게 계승하였지만 경질화 외피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선 경질화는 턱 거인의 선천적인 능력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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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차력 거인
자세한 내용은 차력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원작 | TVA The Final S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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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핑거의 차력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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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퇴의 거인
자세한 내용은 전퇴의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The Final S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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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타이버의 전퇴의 거인 |
이 때문에 엘런 예거가 팔과 다리가 제거된 턱 거인을 이용하여 턱 거인의 입에 전퇴의 거인 수정체를 끼워 넣어 턱 거인의 경질화와 이빨 강도, 치악력으로 라라와 수정체를 파괴해 그녀의 피가 섞인 척수액을 마셔 능력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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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시조 거인
자세한 내용은 시조 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원작 | TVA The Final S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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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르 프리츠의 시조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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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작중에서 후계자가 이전 소유자에게 잠식당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엘런이 아르민을 정신 공격 하려고 과장해서 한 말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계승자들을 미루어 보건대 기억을 계승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조종당한다는 느낌보다는 사상이 살짝 동조되는 정도인 듯하다. 엘런도 "인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기억이기 때문에 기억을 물려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일부가 전대 계승자와 동일해진다는 것"으로 설명했지 딱히 후계자를 잠식하는 능력이 따로 있다는 식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시조의 부전의 맹세 또한 사상이 동화되기는 하지만 의식이 잠식당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만 12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격의 거인의 경우에는 선대 계승자들에게 선별된 자신의 기억만 보여주면서 조종하는 건 가능하긴 한데 이는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해서 결국 벌어질 수밖에 없는 사건을 만드는 것이지 의식을 조종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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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화 능력자가 거인화를 하고 난 후의 체온이나 기분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작가는 사우나를 막 마치고 나왔을 때의 체온과 기분을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한다.
- 거인이 되어서도 일반인 자녀를 가질 수 있는 등 무지성 거인과는 달리 생식과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832년 거인을 계승한 그리샤 예거가 거인을 계승해 놓은 상태에서 835년 엘런 예거를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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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의 첫 거인화 때와 여성형 거인의 경우를 볼 때, 이들은 인간보다 우선되는 통상종 거인의 표적이다. 엘런이 처음으로 거인화를 했을 때 주변에 있던 다른 거인은 포효를 하며 적대 의사를 보였고 49화에서 엘빈이 거인을 끌고 왔을 때, 거인들은 발 밑의 조사병단을 무시하고 갑옷 거인에게 달려들었다. 또한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서도 거인들은 병사들이 아닌 쓰러진 엘런에게 몰려왔다.
그 이유는 거인화한 인간을 다른 무지성 거인들이 먹으면 무지성 거인 상태에서 벗어나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니 이들을 먹어서 인간으로 되돌아가려는 본능이 작용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유미르 역시 60년간 무지성 거인으로 떠돌아다니다가 라이너의 동료였던 턱 거인의 계승자 갤리어드의 형을 먹어치운 후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물론 자세한 설정이 밝혀진 건 없으니 추측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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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레이스에 말에 따르면 거인화 약물을 투여받을 때 여러 가지 약물을 통해 어떤 거인으로 변할 수 있을지까지 결정할 수 있다. 이 "어떤 거인"이라는 것이 단순히 형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 역시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그가 '갑옷'이라고 적힌 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거인과학 언급이 나중에 나오는 걸로 봐서, 시조 거인을 비롯한 아홉 거인의 능력을 연구해서 아홉 거인의 능력과 유사한 능력을 부여하는 약물을 개발했을 수도 있다.
또한 거인화 약물의 투여량에 따라서 거인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소량만 투입하면 좀 더 소형종이 되기도 하는 듯. 다만 투여가 아니라 섭취의 경우 얼마나 먹어야 어느 정도의 크기가 되는지 불분명하다. 일례로 자기 자신에게 주사로 투여를 못해서 바닥에 흘린 거인화 약물을 핥아서 섭취했던 로드 레이스의 경우 초대형보다도 훨씬 큰 100m급의 엄청나게 거대한 거인이 됐다. 이는 로드 레이스가 히스토리아의 시조 거인 계승을 엘런이 거인화를 하여 튀거나 거인이 될 히스토리아를 죽일 수도 있어서 전투에 가장 적합한 거인을 선택했다고 한다. 복권파를 낙원행할 때도 4~5미터급으로 조정을 했다는 식의 대사가 있는데 주입한 척수액의 양은 같았다. 그러니 거인화 약물의 투여량이 아니고 다른 식으로 어떻게 조정하는 방법이 있을 거라 예상된다.
- 아홉 거인의 명칭들은 초대형, 갑옷, 여성형, 짐승처럼 외형을 따서 이름을 붙이는 듯하며, 대부분 방벽 내부와 마레에서 부르는 이름이 같다. 다만 차력 거인같은 경우는 방벽 내부에서는 사족 보행형 거인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니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유미르가 가진 턱 거인도 뚜렷한 특징이 없어 방벽 내부에서는 이름이 붙지 않았다. 섬을 개방한 이후부터는 명칭이 모두 일치해진 것으로 보인다.
- 이 문서의 상단에 있는 아홉 거인들이 그려진 그림은 그리샤 예거가 에르디아 복권파에서 역사를 배울 때 나왔던 그림이다. 그런데 그림에 커다란 X자가 새겨진 걸로 봐서 그리샤가 배운 에르디아 중심의 역사가 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또는 시조의 거인의 능력이 부전의 조약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 개판이 된 에르디아 민족과 아홉 거인의 현실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저 복권파의 멤버가 십자가 흉터를 내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거나 민족이 쇠퇴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 아홉 거인들의 크기를 보면 초대형 거인이 가장 크다. 크기 순위를 보면 초대형 거인(60m) → 짐승형 거인(17m) → 진격의 거인, 갑옷 거인, 전퇴의 거인(15m) → 여성형 거인(14m) → 시조의 거인(13m) → 턱 거인(5m) → 차력 거인(4m) 정도다. 단 진정한 힘을 개방한 시조가 제일 크며, 그 초대형과 유미르의 시조조차 작게 보일 정도다. 최초의 거인이었던 유미르 프리츠의 시조의 거인은 240m 수준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고, 엘런의 시조의 거인은 정확한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높이는 수백 미터, 길이는 킬로미터 급일 것으로 추측된다.
- 아홉 거인에 대한 설정은 초기에는 제대로 짜여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각각에 이름이 있고 고유의 특성이 있다는 설정은 없었을 것이다. 가장 명확한 근거는 턱 거인인데, 유미르의 턱 거인은 그녀가 아직 무지성 거인일 때의 모습과 완전히 똑같다. 아홉 거인이 되면서 무지성 거인에게 없는 고유의 특성을 갖게 되는 현재의 설정과 맞지 않는다. 더구나 베르톨트가 라이너에게 "유미르의 거인은 작지만 재빨랐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말투가 마치 유미르의 거인을 봤기에 그 특성을 알 수 있었다는 말투다. 처음부터 베르톨트가 턱 거인을 알고 있었다는 설정이었다면 "유미르의 (턱) 거인은 작지만 재빠르잖아."라고 설명하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 그리고 시조의 거인도, 원래부터 그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할 라이너와 베르톨트와 지크도 1부에서는 내내 "'좌표'를 지닌 거인"이라고만 불렀기에 원래 작가가 이름을 안 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볼 때 작가가 '아홉 거인'의 설정을 확정 지은 것은 1부 마지막의 그리샤 예거의 과거 편에서 언급될 때쯤일 것이며 그 전에는 상세한 설정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 아홉 거인들한테 공식 능력치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있는 것이 파워와 스피드이며, 이 두개를 포함하여 다 해서 5개의 능력이 있다. 그리고 제일 큰 수치가 11이다. 이중에서 초대형 거인, 갑옷 거인, 여성형 거인, 짐승 거인은 공식 스펙이 공개되었지만, 어째선지 진격의 거인, 턱 거인, 차력 거인, 전퇴의 거인은 공개된 지가 한참 지났는데도 공식 스펙이 공개되지 않았다. 시조의 거인은 그렇다쳐도 특히 진격의 거인은 첫 등장으로부터 7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스펙이 나오지를 않는다. 턱 거인과 차력 거인조차도 처음으로 공개된 지 몇 년이 지나가는 데도 안 나오는 걸 보면 아마 공식 스펙을 내는 걸 깜빡한 것 같다. 사실 공식 능력치는 TVA 설정이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는 부차적인 설정이다. 아마 나머지 아홉 거인들의 공식 능력치는 이후에 공개가 될 듯싶다.
- 여담으로 아홉 거인들의 목소리는 전부 해당 계승 소유자의 성우가 변조를 넣어 직접 녹음한다. 진격의 거인 성우는 엘런 성우인 카지 유우키, 차력 거인 성우는 피크 성우인 누마쿠라 마나미인 식. 계승 소유자에 따라 성우도 해당 계승 소유자의 성우가 거인의 목소리를 맡는 등 소소한 디테일도 존재한다. 다만 갑옷 거인 성우는 라이너 성우인 호소야 요시마사가 아닌 케이지 성우인 마츠다 슈헤이가 담당했다. 게다가 대부분이 멀쩡한 대사가 아닌 괴성의 포효라서 상당히 목에 무리가 많이 갈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 검열이 심하기로 유명한 말레이시아판에서는 모두 속옷을 입은 채로 등장한다. 묘사도 다른데, 초대형, 갑옷, 진격, 전퇴는 하체만 가리는 남성 수영복을, 여성형은 상체와 하체 모두 가리는 여성용 스킨스쿠버 수영복을, 턱과 차력은 팬티만 입혀 놓았는데 특히 차력은 웬 꽃무늬 팬티를 입혀 놓았다. 이는 실루엣만 등장하는 선대 아홉 거인은 물론이고 벽 거인도 똑같다. TV판에서는 아예 말레이시아 전통 옷을 입혔다.
5. 관련 문서
[1]
풍요의 뿔이 연상되는 부분.
[2]
시조 거인은 해당 장면에 없다.
[3]
무지성 거인과는 생김새가 판이하게 달라서 만약 현실이었다면 의심 정도는 들었을 것이다.
[4]
한 가지 편의주의적 전개였다고 할 수 있는 점은 진상이 드러나기 전까지 파라디 측에서 임시 명명한 호칭들이 대부분 실제 이름과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초대형, 갑옷, 여성형, 짐승까지. 물론 이들은 이름이 각 거인 외형에 직관적으로 맞아 떨어지는 케이스고 같은 언어를 쓴다는 설정이니 딱히 크게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진격, 턱, 시조는 그런 식으로 부르는 말조차도 없었고 차력은 사족보행형으로 불리면서 그냥 못 맞혔고 전퇴는 다 밝혀진 후에 등장했으므로 논외.
[5]
이전 버전에선 자해부위가 손으로 한정된 것처럼 서술되었었지만 이는 틀린 정보로 손이 다치게 하기 편하기 때문에 자주 등장한 것뿐이다. 얼음굴에서의 엘런은 거인화 방지를 위해 손, 입, 다리가 봉쇄되었다가 케니에게 혀를 무는 것도 힘들 거란 말을 들으며(애니는 생략) 이마를 베였었고 턱 거인에게 다리를 잘렸을 때도 변했으며 라이너의 거밍아웃 장면도 베르톨트의 손은 멀끔했던 반면 목을 베이자(...) 문제없이 거인화한다.
[6]
한지 조에는 이때 거인화된 손이 숟가락을 쥐고 있는 것을 포착하면서 거인화의 조건이
자해(상처)+목표 의식임을 알았다. 이를 안 엘런은 어떻게 숟가락 줍겠다고 거인이 되냐며 거인화를 통제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한탄했다. 물론 이건 애초에 폭주에 대한 부담+자신을 불신해서 우물에 밀어넣고 변신하라고 종용하는 상사들 때문에 위축되어서 그런 탓도 있었다.
[7]
지크가 말하길, 아홉 거인의 몸체는
유미르 프리츠가 시간의 개념이 없는
좌표에서 일일이 모래로 쌓아서 만든 것이라 한다. 그런 좌표 내에서는 시간의 개념이 없기에 거인화가 진행되는 속도는 실질적으로는 거의 1~2초에 불과하다. 초대형 거인 첫 등장 신 참조.
[8]
진격의 거인, 여성형 거인, 짐승 거인, 턱 거인, 차력 거인.
[9]
초대형 거인, 갑옷 거인, 전퇴의 거인.
[10]
비행 능력은 짐승의 척수액으로 거인이 된
팔코 글라이스만의 특징이며 턱만의 특수 능력이라 볼 수 없다.
[11]
왕가의 혈통인
지크 예거의
짐승거인은 자신의 척수액을 마신 상대를 무지성 거인화 시키는 능력이 있다.
[12]
라이너 브라운은 어머니가 에르디아인이며, 아버지가 마레인이다.
[13]
사족으로 엘런을 처음 잡아먹은 거인은 엘런을 죽여서 먹지 않은 탓에 엘런이 거인의 몸체 안에서 살아 있었고, 이 탓에 계승하지 못하고 안에서 엘런의 거인화에 당하고 만다.
[14]
보통은 지정한 계승자에게 계승시키기 위해 이제 막 거인화된 무지성 거인이 힘을 이어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거인으로 변한 지 수 십년 단위로 시간이 지난 뒤에 거인 보유자를 먹어도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턱 거인 계승자인 유미르가 그 예시다.
[15]
발현 연도가 뚜렷한 이유가 지크가 마가트에게 여성형과 초대형이 죽었다면 4년이 지난 지금 발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16]
현실로 치면 기원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7]
마리아, 로제, 시나. 이 딸들의 이름이 훗날 세 벽의 이름이 된다.
[18]
팔코일 경우엔 조류와 파충류 형태의 반인 반수의 새 인간 형태를 한 턱 거인이었다가 이후 날개가 달린
시조새 형태의 완전한 새로 변하여 다중 보유자 못지않은 능력을 선보였다.
[19]
시조새의 특징인 긴 깃털 꼬리와 다리, 날개에 튀어나온 발톱들이 있었으며, 새 얼굴 형태의 경질화 가면의 모습이 시조새의 얼굴과 흡사하다.
[20]
다만 정작 갑옷 거인은 진격의 거인이 이걸 먹고 보여준 구조물 생성 같은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의문이 남는다. 이건 오히려 전퇴의 거인에 가까운 능력이다.
[21]
아예 갑옷과 전퇴를 제외한 모든 거인의 경질화 능력이 다 갑옷 거인의 척수액을 먹고 얻은 능력이란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22]
몸이 두 동강 나거나 사지가 절단되거나.
[23]
베르톨트는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 후에 제압당해서 기절한 채 오랜 시간을 있었으나 체력이 다한 탓인지 전혀 재생을 하지 못했다. 피크는 보유한 거인이 그리 튼튼하지 않은 거인이라
뇌창에 맞아서 복부가 날아갔는데 재생 능력이 상처를 따라가지 못했다.
[24]
머릿수가 아닌 거인 능력의 수로 따지면 엘런 혼자서 3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5:3으로 파라디 섬 측이 위다.
[25]
정확히 말하자면
지크 예거가 파라디 섬으로 망명한 것.
[26]
조사병단
[27]
예거파
[28]
마레
[29]
이해가 어렵다면
유미르 프리츠 참조.
[30]
세계가 침공해서인지, 파라디 섬 내에서 내분이 일어나서 전쟁이 일어난 건지는 불명이다.
[31]
게다가 엘런이 묻힌 나무 주변의 폭격당한 도시 폐허가 무성한 나무가 자랄 때까지 방치가 된 걸 보면 전 세계의 인류도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측된다.
[32]
만화에서는 나무 앞에서 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 들어갈지, 들어가지 않을지 독자들에게 추측을 맡기는 엔딩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르게 연출된다. 숲이 아니라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를 서성이던 중 어떤 기척을 느끼고 달려가는 개를 따라 엘런이 묻힌 나무에 도달해 그 안으로 들어간다. 소년과 개가 나무 안으로 들어가면서 화면도 서서히 암전되고 'To be Continued'가 아닌 'The End'가 나오면서 진격의 거인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 장면과 엔딩곡의 맨 마지막 부분에 어린이 합창단의 코러스로 변주된
홍련의 화살의 멜로디를 통해 훗날 이 소년이 유미르와 엘런의 뒤를 이어
대지의 악마,
시조의 거인을 물려받을 새로운 숙주가 될 것임과 함께 2,000년 동안 이어진 거인의 역사와 증오와 저주의 연쇄는 또 다시 반복될 수도 있다는 것 역시 암시한다.
[33]
과거와 달리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폭격기, 미사일 등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무기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핵 개발까지 성공했다해도 현대 시점에서도 시조의 거인의 힘은 매우 위협적이고 핵으로 땅울림과 시조의 거인을 막을려고 한다면 그건
스스로 자폭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땅울림 하나만으로도 전세계 인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던 본편에 위엄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능력으로 인해 현대 기준으로도 매우 위협적인 전술적 가치를 지니며 대표적으로 초대형 거인은 단 한 구만으로 현대의 수소 폭탄에 비견되는 대폭발의 존재와 그 폭발도 견디고 직후에도 움직이는 공성 병기로서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시조의 힘으로 땅울림 중인 방벽 내의 초대형 거인들을 전부 터트리기라도 한다면 그 위력은 지표 전체를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날려버릴지도 모른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시조의 거인은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져서 상대하는 입장에선 위협의 정도를 가늠할 수 없어질뿐더러, 유기 생물의 기원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는 설정이 있는
대지의 악마가 기나긴 시간 잠들어 있는 동안 인류가 이태까지 발전한 무기들을 대항하기 위해서 새로운 능력들을 부여하고
아홉 거인들이 가진 단점들을 전부 제거하고 개량하여 거인들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거인들을 만들어 낸다면 과거처럼 인류 존립을 위협할 정도의 위엄을 자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4]
로드 레이스의 가방에 들어 있던 병이다.
[35]
돌기까지 나 있어서 빼기가 쉽지 않다.
[36]
시조 거인 문서 참조.
[37]
정작
왕가 이외의 사람이 계승한다면 부전의 조약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왕가 전용 능력을 왕가 한정으로 무력화 해버리며(...) 극강의 밸런스 패치를 자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