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대
1.1. 개요
요리는 승부다. 이기는 게 최고라구!
2부 시작 시점 만리장성으로 추정되는 성벽 밖으로 뛰어내리며 한 대사.
2부 시작 시점 만리장성으로 추정되는 성벽 밖으로 뛰어내리며 한 대사.
요리만화 철냄비 짱!의 1대 주인공으로 원작 본명은 아키야마 장(秋山 醤, あきやま ジャン).[2]
국내에서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 완전개방 이전이라 제목에 일본어를 포함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3] 제목을 철냄비 "짱"으로 바꾸고, 이에 맞춰 주인공 이름도 아키야마 쟝에서 아키야마 짱이 되었다. 2008년에 정식 발매된 2부(철냄비짱R)에서도 번역이 짱으로 유지된다. 어차피 작중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이름이니 큰 의미는 없지만. 덕분에 역으로 잘 모르는 오덕들에게는 일본에서 사람 이름을 귀엽게 붙이는 애칭 ちゃん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일본 중화 요리계의 패왕이라 알려진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맨투맨으로 혹독한 요리 교육[4]을 받으며 자랐다. 이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아 아키야마 가의 마법[5]으로 요리에 있어 불가능한 것은 없으며, 아마추어가 덤빈다 해도 승부를 결코 피하지 않으며, 어떤 승부라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 덕분에 요리사로서는 최상의 실력을 갖추었지만 극단적으로 승부에 집착하는 요리사가 되었다.
일반적인 요리만화라면 악역 요리사나 할 만한 행위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상대 요리를 보고 카운터 요리를 준비해 심사위원들이 못 먹게 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고[6], 요리의 약효를 극대화시켜 심사위원이 코피를 쏟게 하거나 실신하게 하는 경우도 잦다. 일반적인 요리만화에선 비겁하고 치졸하다고 치부되는 행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인공이 해버림으로써 클리셰를 박살낸 캐릭터이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못되먹고 사악하다며 온갖 욕을 다 들어먹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오로지 승부에서 이기는 것만 집중할 뿐.
의외로 심성이 완전 썩어빠진 것은 아니라서, 성격은 좋지만 요리실력은 엉망인 동기 견습생을 잘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자세히 보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생각보다는 친절하다.[7] 예를 들어 묵은 쌀로 볶음밥을 해야 할 때 먼저 찜통에 쪄서 맛과 수분을 보충했는데, 주변 요리사들이 뭐하냐고 묻자 제대로 대답해줬다. 다만 상대가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하거나 적대하는 티를 조금이라도 내는 순간부터 당한 것의 배 이상으로 되돌려줄 뿐.
게다가 이 복수 대상은 요리를 평가하는 심사위원일지라도 멈추지 않고, 당한 건 바로바로 갚아준다. 이 만화가 요리사 VS 심사위원이란 새로운 배틀의 장을 열 수 있었던 것은 90% 이상 이 주인공 캐릭터의 개성이 그 역할을 한다.
안타까운 점은 눈매부터가 '반항아'라는 걸 드러내서 타카오 같은 일부를 빼면 첫 인상부터가 나쁜 상태를 디폴트로 시작하는데다, 위의 성격도 한몫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정말 적다. 2부 시점에 미국에서 요리수행을 다닐 때도 작중 인물의 표현으로 '실력은 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문제만 일으키는 녀석'이라 표현된다.
2부인 R에 와선 할머니의 교육이 효과가 있었는지 실력적, 인격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 사소한 방해공작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1부에서 쓰던 협잡질이나 수작 없이 정면 승부로만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2. 작중 행적
하나하나 적자면 끝이 없으므로 내용 자체는 최대한 간략화함.1.2.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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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화
제출 요리 : 말린 조개살과 두부를 이용한 볶음밥과 장국
수많은 중화요리점이 난립하고 있는 시대에 '최고'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도쿄 긴자에 있는 고반초 반점.
식당 영업이 끝나고 청소중인 시간, 인상 나쁜 청년이 영업시간이 끝났다는 말도 무시하고 냅다 들어와 '볶음밥' 달랑 하나를 주문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냄비담당 모치즈키가 만들어 내놓은 볶음밥을 조금 보더니 주방으로 뛰쳐들어가 그 볶음밥의 단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쓰레기통에 부어버리고는, 냅다 자기가 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한다. 주방장인 야이치가 말하길 '사장님에게 오늘 새 종업원이 들어온다'고 하며 청년의 배경과 정체에 대해 설명한다. 청년의 이름은 '아키야마 짱', 고반초 반점의 사장인 고반초 무츠쥬의 라이벌이라 불리는 아키야마 카이이치로의 손자이다.
짱이 볶음밥을 만들겠다면서 꺼낸 것은 물기가 많아서 도저히 볶음밥 재료로는 못 쓸 것 같은 두부. 하지만 짱은 놀라운 솜씨로 물기 없는 볶음밥을 완성해내 모두의 인정을 받는다. 그리고 자기 집안 '아키야마'야 말로 중화 요리의 대가라고 광역 어그로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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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초 키리코와의 충돌
제출 요리 : 돼지 간 볶음요리
고반초 반점의 견습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 짱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로 모치즈키가 저지르는 심술 궃은 훼방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린다.
그런데 마카나이(종업원 식사) 때 고반초 키리코가 내놓은 냄새가 안 나는 내장 요리와 좌우명이 웃기다며 시비를 걸고, 그날 밤 마카나이 때 내장 중에서 냄새가 제일 심한 돼지 간을 요리한다.
요리 자체는 더 맛있다는 평을 듣지만[8], 키리코는 일부러 자신이 내놓은 요리를 본 다음 이기기 위해 그 요리를 낸 거라고 지적한다. 이에 짱은 그게 뭐가 나쁘냐고 하며 둘의 사이는 최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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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니치도와의 첫만남
제출 요리 : 계란찜
고반초 반점에 식품회사 접대차 찾아온 오타니 니치도란 썩어빠진 정신을 지닌 평론가는 어지간한 요리는 보기만 해도 재료와 조리법을 맛출 수 있는 '신의 혀'라 불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를 직접 대접하려던 주방장 야이치가 급성 감기로 쓰러지자, 부주방장 이호영의 허가 아래 짱과 키리코는 오타니의 접대 요리를 만들게 된다.
둘은 재료조차 맞추지 못할 정도로 찍소리도 나오지 않는 요리를 만들지만, 짱의 건방진 언행과 오타니와 짱 할아버지와의 악연[9] 때문에 제대로 찍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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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요리 실패
제출 요리 : 청초육사(고추잡채)
견습생임에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짱에게 주방장인 야이치가 청초육사 연회요리 50인분을 맡겼다가 실패하는 일[10]이 벌어진다.
그러나 제일 못하는 견습생의되먹지도 않은개그와 격려로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친해지고, 연회요리의 요령도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깨우치며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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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
시식 요리 : 홍소녹근(紅燒鹿筋, 한국정발판명 '혼샤오르칭')[11]
짱이 고반초 반점에 오기 전, 짱은 시골 속에서 할아버지와 둘이 살며 요리를 교육받아 왔다. 문제는 그 내용이 당장 아동 학대로 신고가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과격하다는 것. 고든 램지는 부처님으로 느껴질 정도로 만들어진 요리를 집어던지고 소리치고 때리고 발로 차고, 한창 끓이고 있는 찜기에 얼굴을 들이밀거나 손을 집어넣게 해 화상을 입게 하는 등... 이로 인해 짱에겐 등짝에 사라지지 않는 오만 흉터가 남게 되었다.
그리고 그 최후는 암 투병으로 미각을 상실했음을 깨달은 할아버지가 약을 받아오라며 짱을 심부름보낸 사이 석유를 뿌려 분신자살한 것.[12] 약 목록이라 받은 종이는 고반초 반점으로 가란 지시와 주소가 담긴 유언장이었고, 약값으로 받은 돈은 여비였다.짱의 개인 물품도 이렇게 같이 불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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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츠쥬의 실력
시식 요리 : 회과육(중국식 제육볶음)
마카나이 요리에서 야채볶음을 실패한 오코노기에게 '옛날 방식'으로 가르치면 버티는 애들이 얼마나 되겠냐며 가게 사장인 고반초 무츠쥬가 등장한다.
주방장을 조수로 삼아 '열기권'이란 토리코같은 판타지 기술을 선보이며, 회과육을 만들자, 그걸 맛본 짱은 감탄하며 몇 개월 안에 당신을 따라잡겠다고 선언한다.
사이가 최악인 키리코는 그 전에 자신부터 뛰어넘어보라며 빈정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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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자객, 그 첫째
제출 요리 : 샬리아핀 스테이크
최악의 성격을 지닌 평론가 오타니 니치도는 가게마다 내기 요리를 해 도장깨기를 하며 다니는 청부요리인 비토 류지를 자객으로 섭외해 짱을 해고하고 대신 더 뛰어난 이 인재를 고용하라고 한다. 주방장인 야이치는 곤란해하며 뭔 짓을 해도 짱을 해고하지는 않겠다고 하지만, 오타니는 저 맘에 안드는 녀석을 반드시 쫓아내고 말겠다며 승부를 시킨다.
XO장을 베이스로 만든 비토의 해물볶음 요리를 선공으로 맛보고 짱은 XO장이란 최고의 조미료를 쓰고도 맛을 이것밖에 못 냈냐며 대만산 붉은 양파[13]를 베이스로 만든 자가제 XO장으로 중국풍 샬리아핀 스테이크를 만들어 비토를 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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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예선 (주제는 수프)
제출 요리 : 두 종류의 버섯을 섞은 수프
자객의 실패에 앙심을 품은 오타니는 중화요리 연맹회장인 사이 노부노리를 꼬드겨서 전국의 젊은 요리사들을 모아 중화요리 선수권대회를 열자고 제안해 통과시킨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라 주방장인 야이치는 짱과 키리코를 참가시킨다.
예선전에서 짱은 2종류의 버섯을 섞은 수프를 제출한다. 블럭당 1명씩만 통과하는 예선에서 그럭저럭 평범하다는 평을 듣고 건강식 장어 수프를 낸 후지타 칸이치보다 낮은 점수를 내서 탈락 위기에 몰리지만, 갑자기 심사위원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14]
짱은 심사위원을 포함한 모두를 적으로 돌리고, 키리코에겐 주먹으로 쳐맞고[15], 전국의 강자 중 하나인 사와다 케이가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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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선수권대회 1회전 (주제는 쇠고기)
제출 요리 : 누룽지탕
상대는 앞에서 선전포고한 사와다 케이. 모두의 응원과 환성을 받으며 입장하는 사와다와는 달리 짱은 '져라', '꺼져라'는 야유를 받으며 요리를 시작한다.
안심, 등심 등의 최고의 부위를 이용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이며 사와다가 만든 꼬치구이에 맞서 짱은 정강이 살 등의 싸구려 부위를 사용한 누룽지탕을 제출한다. 두시간이나 걸려 조리한 게 고작 누룽지(=괴파, 꾸어빠)나며 빈정대던 오타니는 한 입 먹자마자 번개가 친 듯한 충격을 받고, 짱은 그 직후 오타니의 말을 날조해 다른 방식으로 먹어보라며 심사위원들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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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선수권대회 2회전 (주제는 닭)
제출 요리 : 영계 속을 녹두 국수로 채워넣은 요리
상대는 최첨단 기계를 사용하는 카와바라 유지. 큰 노력 없이 첨단 기계를 이용해 승리를 거둬왔기에 '저런 것도 요리냐'며 다른 요리사들의 항의를 받아 짱과 동급으로 인기가 없는 유지는 통닭에 샥스핀 등의 고급재료를 채워넣고 짱은 값싼 녹두 국수를 채워넣는다.[16]
야이치의 말을 빌려 요리는 둘 다 호각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짱이 유지에게 다가가서 마지막 조리과정에 기계가 넣을수 없는 맛을 만들었다고 도발을 하자 유지가 그에 반응 플레이팅 할 때 햇차의 풍미를 넣었는데 심사위원 평은 최악. 고급재료들을 너무 많이 써서 따로 놀았고 마무리로 장식한 햇차의 풍미가 다 망쳤다고 디스당한다. -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3회전 겸 준결승전 겸 블럭 결승전 (주제는 연근)
제출 요리 : 간단한 당수[17]
상대는 정상적인 요리만화라면 당장 주인공감인 착하고 성실한 청년 오마에 코타.
코타가 재료를 고르고 조리하는 걸 지켜본 짱은 재료와 함께 하얀 가루를 넣은 무언가를 찜통에 찌고 조리시간 내내 주저앉아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리 완성 직전에 '너의 요리는 아무도 먹지 않는다'며 코타에게 강한 시비를 건다. 플레이팅 조차 못 마친 코타보다 짱은 여유롭게 요리를 먼저 제출하고 요리를 맛본 심사위원들은 배불러하며 심사가 끝난 줄 알고 착각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다.
짱은 심사 후 코타 요리의 문제와 자신의 책략에 대해 일부러 상기시켜주고 눈앞에서 비웃는 인성질을 1차, 응원단에게 위로받고 돌아가는 코타에게 추가 폭언의 2차 인성질을 한다(...). 못된 놈이라며 내지르는 키리코의 주먹을 피하고 몸싸움 중에 대회장 앞 분수에 빠져 감기걸린 키리코에게 찐 배와 차를 준비해 만전의 상태가 아니라서 졌다는 소린 듣기 싫어 준비했다며 대접한다.
식사 중, 키리코와의 대화에서 서로의 신념이 평행선을 긋자, 꼴도 보기 싫으니 결승에서 진 사람이 가게를 나가자는 키리코의 제안을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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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 1차전 (주제는 면)
제출 요리 : 도삭면
각 블럭의 3회전 승자 3명이 모인 결승전에서 짱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요리를 만들어 제출한다.
심지어 특별 심사위원 중 한명은 짱이 쓴 조미료에서 내 고향 사천의 향기가 난다며 눈물까지 흘리는 등 최고의 요리를 만들었음을 인정한다.
일반 심사위원의 점수는 호각. 그러나 특별 심사위원의 점수가 납득이 가지 않게[18] 나오고 짱은 항의한다.
점수 확정 뒤 인터뷰에서 키리코는 짱의 좌우명을 비꼬고, 관객들은 짱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고, 오타니는 매우 신나하며(...) 짱에게 공개 비난을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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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 2차전 (주제는 디저트)
제출 요리 : 어린 비둘기(루그어, 鴿子)의 피를 뽑아 만든 알 모양 디저트[19]
짱은 대전 상대인 키리코와 셀레느를 '기술만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라 보고 얕잡아봤다며, 자신의 마력을 보여주겠다며 전력을 다한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이제부터 내게서 눈을 못 떼게 될 것이다면서 수십마리의 비둘기 목을 따 피만 추출해내 디저트를 만든다.
마력에 홀린 심사위원들은 짱의 요리를 제일 먼저 심사를 한다 요청하고, 맛있다며 심사위원들은 제대로 표현조차 못하고, 오타니는 한입 먹고 주저앉았다(...). 한술 더 떠 심사위원들은 다른 요리를 심사하는 와중에도 한 손으로 짱의 디저트를 뺏길까봐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후의 발악으로 오타니가 있는대로 키리코와 셀레느의 디저트를 칭찬하고, 짱의 조롱에 폭발해서 짱을 있는대로 두들겨 패다가 퇴장당하는 등[20] 오타니의 짱을 우승시키지 않기 위한 발버둥은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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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메와의 1차전 (주제는 탕수육)
제출 요리 : 유자 시럽에 오렌지 과즙을 넣은 탕수소스로 만든 탕수육
오코노기 타카오의 청초우육사(소고기 고추잡채) 요리 실패에 짱은 중화요리의 기본 요소를 하나하나 가르쳐줘 주방 선배들이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었다며 만족스럽게 먹게 만든다. 그러나 난입한 OB선배 요리사인 히키메 단이 한번 맛보고는 '개 밥만도 못하다'며 타카오의 면상에 씹던 걸 내뱉고, 뺨을 후려치고, 발로 차는 모습을 보이자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났냐'며 그만하라고 비웃는다.
이에 히키메는 '고작해야 견습 주제에'라며 짱의 오른팔의 손가락 하나하나를 전부 부러뜨려 버리고, 짱은 이런 핸디캡이 있어도 널 이길 수 있다 도발해 대결이 시작된다.
양쪽 다 맛있다며 냄비담당인 카시와바라가 무승부를 선언하자, 짱은 한 팔만 쓴 나랑 무승부라니 중국가서 뭘 배워왔냐고 비웃었고, 히키메는 그에 바로 짱의 하나 남은 왼팔 관절을 꺽어 부러뜨린다. 그에 짱은 굴하지 않고 네 요리는 형편없다 그 증거로 두 팔이 없어도 이길 수 있다고 도발을 멈추지 않고 계속 웃어서 2차전이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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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메와의 2차전 (주제는 생선)
제출 요리 : 옥돔 통튀김[21]
두 팔이 모두 부러지고도 멈추지 않는 짱의 도발에 히키메와의 2차전이 성립된다. 짱은 오코노기 타카오를 대리 팔로 사용해, 옥돔을 재료로 저온기름을 지속적으로 부은 생선 통튀김을 만든다.[22]
판정 후에 짱은 타카오를 시켜 미리 준비한 자신의 좌우명을 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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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메와의 번외전 (주제 없음)
제출 요리 : 삼계탕
짱에 솜씨에 감탄한 히키메는 짱을 자신이 고용된 호텔 조리사로 고용하려 한다. 히키메가 호텔 시설을 보여준 다음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겠다고 하자 짱은 자기보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밑에서 일할 수 있다며 같이 조리를 시작해 번외전이 시작된다.
이때 짱은 한국 요리 삼계탕을 만들며 인삼과 육두구를 대량으로 퍼부어[23] 팔을 부러뜨린 걸 결코 잊을 수 없게 만들어주겠다며 복수를 생각한다. 그러나 히키메 또한 '이것이 원조 사천의 맛'이라면서 마파두부를 대접하는데...[24]
결국 짱은 호텔이 있는 아리아케에서 고반초 반점이 있는 긴자까지 약 5km밖에 안되는 거리를 마약 마비에 시달리며 이곳저곳에 부딫히며 밤새 걸어 아침에야 만신창이가 되어 겨우 도착했다.[25]
짱이 당번이었던 아침 가게 청소는 짱이 돌아와서 기쁜 타카오가 대신 해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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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초 반점 신메뉴 품평회 (주제는 춘권)[26]
제출 요리 : 집오리 발 젤라틴을 육즙으로 넣은 이중껍질 춘권[27]
고반초 반점에서 신메뉴 품평회가 열린다. 견습생까지 제한없이 참가 가능한 이 품평회에서 짱을 비롯한 주인공 일행은 새로운 메뉴를 제출해 가게 메뉴로 등록시키고자 한다. 짱은 샤워실에서 타카오에게 '이미 품평회에 낼 요리를 준비했다'고 허세를 부렸다가 그 말을 들은 샤워중인 무츠쥬가 뭘 내놓을꺼냐고 물어보자 당신이 자빠질 정도의 춘권을 내놓겠다고 한다. 짱은 나중에 타카오에게 사실 영감이 보여서 열받아 막 대답했고, 사실 머릿속이 백지라고 고백한다. 타카오와 베트남 음식점을 비롯한 여러 음식점을 돌던 짱은 베트남 음식점에서 주로 쓰이는 민트와 다른 가게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닭발'에 힌트를 얻는다.
그리고 품평회 당일, 짱은 타카오에게 '이 춘권을 먹은 사람은 춤추는 것처럼 몸을 뒤틀게 되는 굉장한 맛'이라며 구경오라고 한 다음 춘권을 제출한다.[28][29]
짱 외에 키리코, 셀레느, 타카오가 제출한 다른 춘권도 우수한 평을 받아서 가게 사장은 결정을 보류하고, 가게에 춘권 페스티발을 열어서 매출이 더 높은 춘권을 신메뉴로 채택하기로 한다. 그리고 짱과 키리코의 춘권은 제조 과정이 복잡해서[30] 개고생하고 품평회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그래서 결국 누구 춘권이 채택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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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신기루' 오픈 파티 (주제 없음)
제출 요리 : 사람 머리를 재현하고, 안에 폭죽과 연꽃열매로 뇌수까지 구현한 요리(?)
히키메 단이 고용된 호텔 '미라쥬'의 레스토랑 '신기루'가 드디어 오픈한다. 그러나 소개된 광고에서 히키메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왠 이상한 라면머리 남성이 총지배인 직함을 달고 있었다.[31]
그 라면머리 남성은 고반초 반점에 찾아와 모든 메뉴를 손가락으로 찍어 맛보기와 향만 맡고[32], 선물 상자를 남긴 뒤 사라진다. 상자에는 오픈 파티 초대장과 약간의 장난이 더해진 구운 돼지머리가[33] 있었고, 짱은 초대장으로 인해 이 일의 뒤에 오타니 니치도가 있음을 알게 되고, 돼지머리를 맛봐맛이 꽤 좋다며상대의 실력 또한 짐작하게 된다.
신기루 오픈 파티 기념일날. 주방장 야이치는 초대장을 무시한 채 일일이 상대하지 말고 할 일이나 하라고 평소처럼 영업을 하지만, 짱과 타카오가 오후 조퇴를 한 것을 알게되고 설마하며 TV를 켠다.[34] 아니나 다를까 TV를 켜자마자 오타니에게 선물을 건네는 여성 2명이 보이고, 이후 벌어지는 모든 것을 주방장과 고반초 반점 요리사들이 라이브로 지켜보게 된다.
짱과 타카오는 일부러 영업시간 뒤에 고반초 반점으로 복귀해 옷을 갈아입지만, 당연히 대사건이 터졌는데 주방장은 퇴근이고 나발이고 기다리고 있었고 주방장은 둘을 혼내지만 약발은 조금도 듣지 않았다. 한편 호텔에서의 사건으로 호텔 경영진(대자본)과 TV 방송국(미디어)이 오타니의 편을 들게 되어 TV로 생중계하는 요리 대결의 제안을 '고반초 반점'의 타이틀을 건 채로 제안받게 된다.[35] 주방장 야이치는 이런 걸 멋대로 진행하면 곤란하다고 어떻게든 중재하려 하지만 머리끝까지 열받은 TV측은 막무가내로 진행하고, 짱 또한 승부만 할 수 있으면 어떻게 되든 알게 뭐야 하며 쳐웃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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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의 대결 1차전 (주제는 위에 좋은 요리)
제출 요리 : 돼지 위를 한방약으로 채워넣은 찜 + 돼지 위에 마늘을 넣은 볶음
도쿄 오다이바에서 "천국과 지옥 하계 요리 대회"가 개막된다. 주최사는 짱에게 오픈 파티가 피해를 본 미라쥬 호텔, 방송 중계는 라이브 방송 테러를 당한 관동 TV, 관중들은 오타니가 일부러 짱에게 악감정을 가진 사람들로만 구성하는 등 지저분한 사전 준비가 갖추어지고, 대기실에서 마침내 마주한 짱과 오행은 지저분한 전초전[36]과 지저분한 인물 소개[37]를 마치고 대회가 시작된다. 짱은 이에 대놓고 마왕 같은 코스프레 분장을 하고 검은 옷에 피 같은 붉은 글자로 '장(醬)'[38]이란 글자를 등짝에 달고 등장한다.[39]
대결이 시작되고 짱은 빠르게 2가지 요리를 만들어 제출한다.[40] 그러나 상대인 오행이 찌기만 8시간 했다는 냄비에서그럼 대회 시작 이전부터 조리중이었단 소리 아닌가? 1회전에만 쓸 수 있는 훌륭한 반칙심상치 않은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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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의 대결 2차전 (주제는 시원함을 부르는 요리)
제출 요리 : 한방생약을 대량으로 퍼부은 죽
짱은 오행이 평범한 요리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오행의 가면을 벗기기로 결심한다.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요리를 만들어주겠다며 한방생약을 넣은 죽을 만든다. 그런데 방송으로 지켜보는 주방장 야이치가 말하기를 한방약의 양이 심상치 않다.[41]
심사 후에 짱은 지나치게 감춰서 오히려 오행의 본성을 알게 됐다며 2번째 승부를 버린 값은 했다고 자평한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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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의 대결 3차전 (주제는 스테미나 요리)
제출 요리 : 자라탕[43]
짱은일부러 긴자에서 택시를 타고 알몸을 보러 온[44] 키리코가 고반초 반점의 이름을 걸고 2연패한 상태에서 자신이 대신 출전하러 왔다고 하자, '오행은 요리사가 아니다'며 자신이 더 유리하니 계속 상대하겠다고 한다.
짱은 오행의 다리를 걸고, 전기톱(!) 조리중에 뼈 조각을 오행에게 튀기고, 척수 요리를 하는 척 하다가 자라를 준비하고 오행의 요리에 훈수를 두는 등 오행의 신경을 있는 대로 긁는다. 그리고 지고 있다고 치시하게 군다는 관중석의 야유에 '내가 완전히 지고 그런 말을 하라'며 관중석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는데, 그 틈을 타 오행은 해당화에 절인 무언가를 몰래 요리에 추가하고 먼저 요리를 제출한 다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암흑요리 VS 반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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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의 대결 4차전 (주제는 불로장수 요리)
제출 요리 : 장수회춘(長壽回春, 한국정발판 '챵써우후이츈')
짱은 도마뱀붙이, 전갈, 석이버섯, 가게 사장에게서 훔친 용의 눈물, 공룡화석 술[45], 코뿔소의 뿔 등의 돈지랄 재료들을 총동원한 요리를 제출한다. 이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은 코피를 흘리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며, 피부까지 팽팽해지고, 힘이 솟아올라 앞다퉈 장수하면서 이룰 욕망을 말하는 등 불로장수의 효과가 눈에 보이는 요리라고 고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오행은 짱 못지않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웃음을 보이며 요리를 만들고, 오타니는 그 모습을 보고 '200%의 오행선을 발휘 중'이라며 두려워한다.
심사 후, 2대2가 되자 관동TV측은 방송만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며배신이라며 울부짖는 오타니를 생까고갑자기 노선을 급 변경해 오행을 까고 짱과 고반초 반점을 띄워주기 시작하고, 호텔 측은 못 이기면 오타니와 오행 모두 해고라며 윽박질러 형세가 역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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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의 대결 5차전 (주제는 천국에 가까운 요리)
제출 요리 : 샤코조개와 도리안, 야자열매, 파파야 등을 섞어 만든 오븐구이, 남해어촌(南海漁村)
짱은 냄새가 심한 두리안을 남국의 황홀한 향기로 변화시킨 요리를 선공으로 제출해 고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오행이 승리를 자축하며 고알콜 술을 한 잔 마신 다음, 앞요리의 진한 맛을 없애준다며 심사위원에게도 한 잔씩 돌린다. 짱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심사위원들이 술을 먹는 걸 저지하지만 성급한 씨름 선수 한 명이 이미 술을 원샷한 뒤였다. 얼마 안가 갑자기 술을 마신 심사위원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진다. 마치 '짱의 요리를 먹고 심사위원이 쓰러졌다'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46] 이에 짱은 마법을 보여주겠다며 식재료 코너에 있던 두꺼비를 집어든다.
씨름 선수 심사위원은 병원으로 실려가고 대체 심사위원은 스폰서인 호텔 여사장이 대신 앉는다.
이후 오행이 제출한 지옥냄비 요리가 심사중일 때, 짱은 무대 뒤편으로 가서짱이 도망가는 줄 알고 쫓아간키리코와 함께 오행이 요리에 쓴 고기의 정체[47]를 찾아낸다. 짱은 지금까지 당한 것을 단숨에 두 배로 갚아 주겠다며 싱글벙글 웃는다.[스포일러]
이렇게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기행과 반칙 퍼레이드였던 VS오행 전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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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와의 대결 1차전 (주제는 계란?)
제출 요리 : 광둥식 정통 부용단을 나름 어레인지 한 것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고반초 반점에서 짱을 포함한 주인공 4인방이 출장요리를 가게 된다.주인공이지만 견습생 따위에 불과한 짱 대신키리코가 대표를 맡아 찾아간 곳은 유미즈 스구루의 저택. 아마추어임에도 99명의 프로 요리사와의 승부에서 승리한[49] 유미즈는 패배한 요리사의 분해하는 모습을 액자로 장식하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그 100번째의 사진을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하무인의 짱으로 담고 싶어한다. 당연히 선금을 받고 요리를 하러 온 키리코는 용납할 수 없어 거절하지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것만큼은 짱 이상인 유미즈는 옷 안에 조리복을 입고 있었고, 짱 옆에 자신의 조리대까지 설치해 더 맛있는 걸 만들겠다며 숭부를 강제로 성립시켜 버린다.
짱은 맘대로 하라면서 요리를 시작한다. 그런데 준비 과정에서 유미즈가 요리에 쓸 기름의 위치를 슬쩍 바꿔버린다. 짱은 기름에 국자가 닿자마자사람 맞냐..눈치챘지만, 모른 척 하고 조리를 계속한다.
심사 후에, 승부요리를 만들면 어떡하냐고 승부 자체를 중단시키려던 키리코는 감금되어 화가 났고 짱과 유미즈는 둘 다 두들겨맞는다.고용주까지 두들겨패는 폭력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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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와의 대결 2차전 (주제는 새끼 돼지 통구이)
제출 요리 : 광둥식 고급 요리 '카오루주'(한국정발판명 '카오루쭈', 통돼지 숯불구이)
다음날 주방장에게 경위를 설명하는데 짱과 키리코 둘 다 눈꼽만큼도 반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반초 반점에 찾아온 유미즈는 승부를 계속 하고 싶어하지만, 주방장 야이치에 의해 제지당하고 주방도 승부에 쓸 수 없다고 못박힌다. 그러나 영업종료와 동시에 비서를 시켜 특수제작한 캠핑카를 2대 가게 앞에 준비시킨 유미즈에 의해 승부가 계속된다.주방장은 기막혀하며 그냥 퇴근했다.
돼지 해체를 위해 준비한 7종류의 칼을 선보인 유미즈에게 짱은 '요리는 도구로 하는 게 아니다'며 중식도 하나만으로 돼지를 해체한다. 그리고 광둥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요리인 새끼 돼지 통구이를 조리하지만 유미즈는 자신에게는 두 가지 무기가 있으니 절대 지지 않는다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마침 지나가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조리중인 요리의 냄새를 맡고 몰려들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짱은 단순한 조리법의 통구이가 청나라 궁중요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건 그더럽게 힘든조리법 때문이라며 원리를 설명해 유미즈의 착각을 정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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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와의 대결 3차전 (주제는 간)
제출 요리 : 쥐치 간 + 닭의 흰간 + 돼지 등비계를 합쳐서 만든 창작요리, '용간봉진(龍肝鳳珍, 한국정발판명 '롱깐평쩐')'[50]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 유미즈에 의해 3차전이 벌어진다. 주제도 유미즈가 선정하고, 재료로 푸아그라를 쓸 꺼라 미리 밝힌데다[51], 재력을 총동원해 프랑스에서 엄선된 최고급 푸아그라, 경매에서 낙찰받은 최고급 발사믹 식초, 보르도산 포도주, 망태버섯 등에 대놓고 프렌치 라비올리를 만든다.
짱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타카오의 위장이 터져라 여러 동물의 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여보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다 타카오가 우연히 간과 간을 섞은 암흑물질 비슷한 것을 만든 걸 보고 단서를 잡는다. 그리고 어제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번엔 프랑스 관광객까지 데려와 프랑스 요리 VS 중화요리의 각이 서 버린다.
승부는 만장일치로 짱의 승리로 끝나는데, 그 이유인즉 '맛은 거의 동급이나 짱의 요리는 재료와 제조과정을 지켜봐도 그 감동을 전달할 수 없다'고 한다.[52] 그리고 그 말대로 유미즈는 짱의 요리 양념의 재현에 실패한다. 그리고 짱은 유미즈 요리의 뒤에 비서인 카라이 카린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밝히며, 다음에 승부를 한다면 비서와 하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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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
의 비서 카라이와의 대결 4차전 (주제는 새끼양)
제출 요리 : 양의 어깨살과 무화과를 넣은 조림요리
고반초 반점 마카나이 시간에 짱은 요리 담당이었던 모치즈키의 튀김을 아마추어(=유미즈)만도 못한 요리라고 까다 발길질을 맞는다. 그리고 그때 유미즈 저택에서 음식이 배달온다. 유미즈의 비서인 카라이 카린이 짱에게 자신의 실력을 알리기 위해 보다요리[53]를 보낸 것. 게다가 이번 승부부턴 주방장인 야이치부터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승부를 허용하고, 가게 주방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주제까지 준비한다.
짱은 선공으로 요리를 제출해 주방장인 야이치한테도 '얼굴하고는 안 어울리는 부드러운 요리를 만들었다'고 고평가를 듣는다. 그리고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서툴고 굼뜬 카린은 짱의 일상적인 무시와 도발에도 '이건 당신을 이기기 위한 요리'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조리 중에 유미즈가 카린의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라며 심사를 할 모두에게 토마토 수프를 접대하고, 카린은 이제 100% 승리가 확정됐다며 요리를 마무리한다.
짱은 이 승부에서 최초로 패배를 인정하고, 자기 요리를 쓰레기 취급하며 내다버린다.[54] 물론 짱은 금방 부활해서 다음 승부에선 이긴다고 전의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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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
의 비서 카라이와의 대결 5차전 (주제는 생선찜)
제출 요리 : 먹도미 찜
체력은 일반인 이하라 4차전에서 기운을 다 쓰고 쓰러질뻔한 카라이를 배려해 승부는 다음날로 미뤄진다. 짱은 여전히 완벽한 순서와 공정을 가해 찜 요리를 조리한다. 그러나 카라이는 유미즈를 통해 누가 몇번을 만들어도 완벽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정온조리기를 가져와 경험 부족과 기술 미숙을 커버하고 완벽한 생선찜을 만든다. 즉, 짱이 가뜩이나 조리가 어려워 '증번'이란 찜 전문 요리사도 둘 정도의 찜요리에서 아주 작은 실수만 해도 패배하는 상황. 그리고 짱의 요리를 맛본 요리사들은 '뼈에 가까운 부분이 덜 익었다'며 짱이 큰 실수를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짱은 미친 듯이 웃어대며 너희들이 먹어본 적도 없는 최상의 요리니 맛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라며 제대로 시식하라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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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전초전 (주제는 오리)
제출 요리 : 오리 피 수프를 넣은 압남만[55]
유미즈와의 승부도 끝난 고반초 반점에 우편물이 도착한다. 짱, 키리코, 셀레느, 타카오의 4명에게 온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의 초대장과, 대회 선전용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중화요리 비법'이란 TV프로그램에 짱, 키리코, 셀레느가 출연해 달라는 요청. 키리코와 셀레느는 좋은 홍보 기회라며 기뻐하지만 짱은 눈썹에 침을 발라 액떔을 하며, 이 대회의 흑막이 오타니니까 제대로 된 TV프로일리가 없다 그러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하겠다는 짱다운 이유를 댄다.
짱의 예상대로 방송국에 도착하자 셋은 어두운 방에서 강제로 우스꽝스러운 돼지 복장으로 갈아입혀지고, 오타니는 자칭 프랑스 요리를 재패한 일류 요리사인 줄리아노 혼고를 자객으로 불러 푸아그라 등을 쓴 사치스런 최신 프랑스 요리를 견본으로 만들어 그걸 뛰어넘는 요리를 못 만들면 자신에게 빌고 복종하라고 무대를 만든다. 거기다 오리 하면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인 북경오리구이(베이징 덕, 베이징 카오야)를 만들 수 있는 도구를 미리 치워두기까지 했다. 이에 열받은 두 사람 + 저 하마가 그럼 그렇지 하는 짱은 오타니가 예측조차 못 하는 요리를 만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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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예선 퀴즈 (주제는 슈마이)
제출 요리 : 급속냉동 슈마이[56]
마침내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그러나 참가자가 너무 많은 나머지 걸러내기 위해 예선 요리 전에 퀴즈 대회가 열린다. 방식은 보기 3개짜리 문제가 주어지면 단체 OX게임처럼 정답 번호가 그려진 곳으로 이동해서 맞추는 것으로 틀린 사람은 바로 안전요원에 의해 퇴장당한다. 몇 개의 문제가 흘러간 다음 나온 문제는 고기, 양파, 새우가 1:1:2의 비율로 들어간 25g의 슈마이를 몇 분 쪄야 하는가였다.(1번:7분, 2번:10분, 3번:13분) 짱은 이런 바보취급하는 문제를 내는 사람은 오타니 밖에 없다면서 자신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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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예선 요리 (주제는 볶음밥)
제출 요리 : 상탕차반(上湯炒飯, 한국정발판명 '쌍탕챠오판')[57]
퀴즈를 통과한 요리사들에겐 추첨 종이가 주어진다. 내용에는 햅쌀, 묵은쌀, 인디카 쌀의 3종류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있었고[58] 요리사는 그 쌀로 밥짓기부터 준비해야 한다.
짱은 '묵은쌀'이 당첨되어, 찜기를 이용해 묵은쌀의 습기와 맛을 보충하는 조리법을 택한다. 그리고 그걸 물어보는 모르는 요리사에게 이유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그 엑스트라는 짱의 정체를 알게 되자 바로 혐오하고 짱은 그 말을 듣고 화가 났는지 가스관을 식칼 자루로 냅다 내려찍어 찌그러뜨렸다.
덕분에 짱의 화덕에 가스가 집중되어 엄청난 불기둥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 속에 냄비를 넣고 밥을 볶아 요리를 완성한다. 그런데 그 직후 짱은 자기 볶음밥에 방수 랩을 씌우며 너희들은 전부 탈락이다 비가 올 꺼거든하고 캬캬캬 웃으며 짱은 급히 떠난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행 일람 항목 참조. 작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짱의 기행 중 하나다.다른 하나는 VS오행 전 통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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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본선 32강 (주제는 두부)
제출 요리 : 돌돔 냄비요리 + 두부면 국수
짱은 키리코에게 자신이 예선에서 준비한 '상탕차반'이란 함정(!)을 통과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진짜 강자라면 굳이 찾지 않아도 알아서 등장할 꺼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키리코, 셀레느, 타카오와도 이젠 실력을 겨룰 때라는 걸 상기시키며 전의를 다진다. 한편 관중석에선 오타니가 요리사만이 적이 아니다면서 섭외한 이색 심사위원 3명에게 신념에 따라 엄중하게 심사할 것을 당부한다.
20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중에 마침내 거르고 걸러져 32명만이 남은 본선. 심사 또한 관중석에서 추첨한 50명의 일반 심사위원과 5명의 특별 심사위원이 평가하기로 한다. 그런데 특별 심사위원 중 3명이 짱을 유심히 살펴보고 자리에 앉는다. 짱은 이기기 위해 먹는 사람을 깜짝 놀랄 요리를 만들기로 생각하고, 돌냄비 기술[59]을 선보이며 요리를 마치고, 오타니의 지목에 따라 짱이 첫 번째 심사를 받게 된다.
그렇게 나온 짱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고작 15점. 짱은 준비된 자신의 요리를 전부 먹지 않고 심사를 했다고 재심사를 하라며 항의하지만, 오타니의 여론몰이에 의해 묵살되고 오타니 발에 머리가 짓밟힌 채 강제 도게자를 하고 있게 된다. 그리고 뒤이어 심사를 받는 이들은 키리코 91점, 익명 90점, 코란세 93점, 셀레느 95점 등 높은 점수를 연달아 갱신한다. 키리코는 준비된 요리를 마저 먹어봐야 고작 몇 점 더해질 뿐이라며 포기하라고 하지만, 짱의 마법을 우습게 보지 말라며 짱은 도게자를 계속하고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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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본선 16강 (주제는
교자)
제출 요리 : 물만두 + 튀긴 물만두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이름이 공개되고, 익명을 희망한 요리사(자자비 혼고)의 이름이 밝혀지는 헤프닝이 있지만, 짱은 두번 다시 자신에게 덤빌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해 주겠다며미친 쪽으로전의를 다진다. 그러나 가게 사장이 아시아 중화요리계를 손가락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리쿠 일족의 수장인 '백란왕'이 이 대회에 출전했으니 쉽지 않을꺼라고 경고한다.[60] 무츠쥬는 짱의 할아버지와 함께 40년전 백란왕과 승부를 겨룬 적이 있었고 둘이 함께 덤벼 겨우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굴욕적인 과거이야기를 들려준다.[61]
16강전 과제는 만두. 그것도 1시간내에 심사위원 55명이 만들 수 있는 만두를 만들어야 한다[62]는 속도도 중요한 과제였다. 우연인지 40년 전 할아버지들이 만두 속도로 겨뤘던 걸 감안하면 준비된 듯한 무대. 게다가 짱의 상대는 백란왕으로 의심되는 사람 중 한명인 리쿠 엔쟈크였다.
짱 못지않게 오만한 성격을 지닌 엔쟈크는 시작부터 악수를 하는 척 하면서 폭언을 내리붓는다. 이에 짱은 엔쟈크를 도발하고 제대로 걸린 엔쟈크는 백란왕이 40년전 선보인 '만두 쥐기' 기술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하여[63] 순식간에 300여개의 만두를 완성한다. 모두가 감탄하고 있을 때 짱은 '그딴 40년전의 낡아빠진 마법을 쓰다니'하고 비웃으며 자신의 마법을 지켜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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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본선 8강 (주제는 조미료)
제출 요리 : 라유 볶음밥
나름 강자들이 존재감을 뿜어내며 치른 16강전이 끝나고, 감춰져 있던 백란왕의 정체 또한 입싼 리쿠 일족 덕분에 16강전이 다 끝나기도 전에 주인공들은 알게 된다. 가게 사장은 백란왕이 아직 정체가 들통났다는 걸 모르고 여유를 부리고 있으니 전력을 다하기 전에 잡아버리자는 전략을 제시하지만, 짱은 '전력을 다하는 아시아 No.1의 솜씨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본인 앞에서 정체를 폭로하고 가족 드립까지 쏟아붓는다. 이에 차기 백란왕은 전화를 걸어서 대전 상대를 무시하고 라유를 주제로 자기들끼리만 한판 붙어보자고 제안하고 짱 또한 받아들인다.
그리고 짱은 그 사실을 감추지도 않고 대전 상대인 리쿠 간오에게 그대로 털어놔 속을 뒤집어놓고 시작한다. 촬영 스탭이 라유의 용트림에 다칠 뻔한 헤프닝이 일어나고 짱은 만든 라유로 요리를 시작하는데, 조리 중인 요리에 라유를 몇번이고 집어넣어 밥 한알한알이 새빨간 볶음밥을 만든다. 오타니는 그걸 보고 심사위원들의 미각을 망가뜨리려는 수작이라고 보고 시식 거부를 선언. 지켜보는 관중들은 질 것 같으니 저러는 거라고 한마음으로 짱을 욕한다.
리쿠 간오의 요리가 고평가를 받고, 짱은 시식 거부를 무시하고 플레이팅을 한다. 그러자 너희들은 내 요리를 시식할 의무가 있다며 심사위원 오타니의 목울대를 잡고 살려달라 저항하는 오타니의 입 안에 맛 좀 보라며 새빨간 라유를 한국자 들이붓는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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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본선 4강 (주제는 상어)
제출 요리 : 콩나물 녹말소스를 뿌린 통상어 튀김[65]
참가 선수 네명을 모두 해치우겠다(?)고 으하하하 웃는 오타니의 악의 넘치는 과제가 공개된다. 관중들에게 '짱만 아니면 돼'라며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짱은 조리 과정부터 하나하나 기행을 저지르며 요리를 제출하고 끝내는 심사 후에 실신하고야 만다.
상세 내역은 아래의 '기행 일람'을 참조. 작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짱의 기행 중 하나이다.
게다가 다른 심사위원의 충고로 오만 핑계를 대가며 짱에게 32강전부터 쭉 0/10점을 줘 왔던 오타니마저도 제대로 된 점수를 준다. 그러나 대전 상대들이 만만치 않은 요리를 내며 짱은 오히려 탈락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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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 (주제는 타조)[66]
제출 요리 : 타조고기 칼파초
참가자들에겐 일주일의 준비 기간이 주어진다. 주방장 야이치는 키리코에게 '진짜 타조 고기'를 보여주며, '짱은 평생 가도 고기의 비밀을 못 밝힐지도 모른다'며 하하하 웃으며 퇴근한다. 그 시각 짱은 타카오와 함께 농장에서 타조 3마리를우리가 하는 건 범죄 행위니 조심하라고 하며훔치고 불만 있으면 청구서는 오타니에게 보내란 쪽지를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타조를 굽거나, 튀기거나, 삶아도 질기고 피냄새가 가득이라 난감해 할 때, 무단 사용중인 캠핑장 관리인이 와서 '타조 고기는 연하면서도 탄력이 있는 환상적인 맛'이란 단서를 준다.
그 말을 듣고 방문한 타조 고기 레스토랑에서 '진짜 타조 고기'를 맛본 짱은 가게 주인에게 스테이크 굽는 법을 전수해준 대신 타조의 구매처를 알아내고, 키리코와 함류하는 등 몇 가지의 헤프닝을 겪은 다음 타조고기의 비밀을 알게 된다. 문제는 호기심과 접근성이 높은 타조들이 짱의 살기(패시브)에 겁먹어서 접근조차 않는 탓에 짱 혼자 최고의 타조 고기를 얻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67]
결국 대회 당일까지 짱은 타조와 친해지지 못했다. 모두가 짱이 타조를 잡지 못할꺼라 예측하는 가운데 짱은 황금 심벌즈 원숭이 인형을 가져와 타조를 잡아 보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잠시 후, 짱은 온통 피투성이고 카메라맨 한 명이 쓰러져 있는 재료창고 앞 컨테이너에서 타조 고기를 가져오는데..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행 일람' 항목 참조. 작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짱의 기행 중 하나이다.
짱의 요리로 대회는 중지되고, 대회장은 엉망이 되며, 짱 본인은 피칠갑을 한채로 쓰러진다.이거 뭔 구라까지마 소릴 들을 이야긴지 몰라도 진짜다.
그리고 가게 사장은 중화요리계 '제왕'의 요리를 보여주겠다며 짱과 대결을 해주기로 마음먹는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코란세와 키리코도 덤벼야 좀 할맛이 날 것 같다며 결승전 3인방이랑 요리 대결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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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계 제왕과의 대결 (주제는 면)
제출 요리 : 없음
무츠쥬는 자신의 솜씨도 모르면 불공평하다고 결승전 3인방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요리를 단숨에, 그것도 동시에 재현해버린다. 심지어 맛도 더 뛰어날 거라고 장담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한 마디로 너희들의 지금 솜씨론 역부족이니 승부때까지 실력이나 좀 더 키워와라'라고 도발까지 날린다.
그리고 무츠쥬가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기절한 채 지켜보던 오타니는 대결 당일 심사위원을 자처하며 등장해 짱에게 '지면 어쩔꺼냐?'고 몰아세운다. 이에 짱은 자신이 지면 팔을 부러뜨려서 요리를 못하게 만들겠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기만 소중한 것을 걸면 불공평하다며, 반대로 자신이 이기면 오타니는 '혀를 뽑고 두번 다시 나타나지 마라'는 조건을 건다. 그리고 이어서 무츠쥬가 지면 '가게는 내 차지', 키리코가 지면 '마음의 요리를 버린다는 약속', 코란세가 지면 '백란왕은 내꺼'라고 모든 참가자에게 광역 도발을 날린다. 그냥 이기는 것만으로는 재미없으니 너희들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씩 빼앗아 주겠다는 이유로 말이다.[68]소년만화의 주인공이 이렇습니다.
그러나 실력차를 맛보여 주기 위한 조미료를 만드느라 무리를 해왔던 무츠쥬가 쓰러져서 대결 자체가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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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마지막
짱은 군마현에 있는 무츠쥬의 무덤에 찾아온 할머니를 통해 중국으로 가게 된다. 그 이유도 나보다 실력있는 요리사가 수없이 많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듣고 가만 있을 순 없지라는 짱다운 이유로 말이다.
그리고 3년간의 수행을 마치고 공항 안전 요원을 향신료로 쓰러뜨리며(...) 수입금지 품목을 한가득 품에 안고 귀국한다.
1.2.2. 2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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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화
본고장 중국의 특급조리사(=특급주사)들을 모두 승부해서 굴복시켰다는 한 더벅머리 청년이 만리장성 밖으로 뛰어내린다. 자칭하기를 '2대 중화요리의 패왕'.요리왕 비룡 의문의 1패그 뒤로는 청년이 만든 요리를 앞다퉈 먹으려는 아귀 같은 현장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편 롯본기 빅힐즈 돔에서는 중화요리의 정상을 가르기 위한 빅 오타니 니치도배 예선이 벌어지고 있었다. '서틴드래곤'의 지원과 오타니의 인지도가 합쳐진 이번 대회는 본선 1회전만 진출해도 상금 100만 엔, 2회전에 진출해도 200만 엔, 우승시엔 1억엔(2008년 기준으로 약 11억원)의 상금을 주는데다 전국적인 생방송 중계에 전망이 보이면 스폰서가 붙은 미국 개업도 도와준다는 어마어마한 부상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용해 먹을 때까진 쓸만하다며 속으로 서틴드래곤을 무시하는 인성 최악, 혀는 최강인 오타니 니치도. 이름있는 요리사들은 서틴드래곤 소속이며 다른 요리사들은 들러리에 훼방꾼이라 싹이 보이면 밟아버릴 생각뿐인 스폰서. 사와다나 쥰 같은 기존 전국의 강자들에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뉴페이스와 서틴드래곤 요리사들 등[69] 각자의 생각이 복잡히 얽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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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오타니배 예선 H블록 (주제는
딴딴면)
제출 요리 : 커드 칠리와 참기름을 넣은 2종류의 면이 들어간 비빔국수형 딴딴면
그런데 TV를 보던 고반초 키리코의 시선이 생방송 중인 예선 H블록으로 향한다. '무명'이란 이름으로 출전한 더벅머리 청년이 방송 스크린에 잡히자마자 모든 사람이 한목소리로 청년의 이름을 외친다. 2대 패왕이라 자칭하는 아키야마 짱의 등장에 모두가 경악하고 심사위원들은그 심사위원 킬러라는 녀석?하며두려워하며 심사하고, 심사평을 듣고 사람들은 짱이 정상적인 요리를 만든다고 놀라한다.(...)
그러나 블럭당 통과자는 1명뿐이고, 같은 블럭에 이미 고평가를 받은 서틴드래곤 소속 요리사가 둘이나 있는데다가, 심사위원들은 이미 서틴드래곤 쪽에 좋은 점수를 주기로 사전 섭외가 되어있는 상황. 맛있긴 하지만 서틴드래곤 쪽 요리에 비해 월등한 수준은 아니니.. 하고 심사위원들이 통과자 이름을 적으려는 순간 심사위원들의 몸에 이변이 일어난다.
주변 요리사들은 짱이 독요리를 먹였다고 의심하며 일부는 몽둥이(!)를 들고 후려치려는 상황에 심사위원이 그게 아니라고 제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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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오타니배 본선 1회전 겸 16강전 (주제는 알)
제출 요리 : 연잎으로 싼 토종닭과 조단(糟蛋, 한국정발판명 '짜오딴')의 찜요리.[70]
본선 시작까지의 대기시간 동안 짱은 반년동안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며 방송을 보고 뛰쳐온[71] 키리코에게 가슴을 피투성이로 만든 붕대를 가는 것을 도움받는다.
심사 방식은 선착순 8명 통과. 맛도 기준이 되어 오타니를 포함한 10명의 심사위원에게서 총점 80점이상을 받아야 한다. 각 강자들이 자기주장을 하며 솜씨를 선보일 때 짱은 뒷짐지고 구경하고 있다가 뒤늦게 재료를 찾기 시작한다.[72] 그리고 재료 더미들 속에서 재미있는 재료를 찾아 썩소를 짓는다.
주변의 야유나 조소에도 신경쓰지 않고 눈을 감고 칼질을 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 짱. 오타니 미즈키의 무릎킥에 부상 맞은 장소를 가격당해[73] 한순간 의식이 날아가지만 키리코가 던진 주스캔에 맞아 정신을 차리는 헤프닝도 일어난다.
그리고 그 사이 몇몇은 탈락하고 실력자들은 통과하여 순식간에 8명 중 7명의 자리가 채워진 상황. 마지막 자리를 놓고 짱과 다른 요리사들이 다툼을 벌이자 오타니는 여론몰이로 짱을 나쁘게 만들려 하지만 흑막 중 하나인 사토다 쥬조의 무전지시로 인해 남은 1자리는 제출한 사람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차지하기로 룰을 변경한다.
몇몇 사람들의 심사가 끝나고 3년만에 일본에 복귀한 짱의 요리가 선보여진다.
짱은 오타니의 반응을 보고 이 대회를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이 있으며 그것이 자신의 진짜 적이라고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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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오타니배 8강전 (주제는 새우)
제출 요리 : 머리만 떼어내고 껍질은 달린 평범해 보이는 칠리새우
부상으로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짱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반초 키리코, 셀레느 얀, 오코노기 타카오 세명이 손을 쓴다. 키리코는 정체술과 민간요법으로 짱의 골절을 바로잡고 천연 밴드를 붙이고, 타카오는 대회장에서 요리 재료를 몰래 가져오고(...), 셋이 스테이크, 참마 죽, 우동 등의 식사를 먹여 체력을 회복시킨다. 한편 고반초 반점 주방장인 야이치는 부주방장 이호영과 같이 사고뭉치가 신경쓰여 퇴근하지 않고 대회장으로 찾아온다.
8강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순번을 추첨해서, 요리는 동시에 만들지만 2명씩 심사위원 투표 수를 가려 승자만이 4강으로 올라가는 방식이 된다. 과제가 주어지자 8명의 선수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전부 새우 칠리소스 볶음을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선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 걸 소개하는 사회자가 짱의 조리대 위에 보리새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걸 보고 경악해 치우려다가 짱에게 두들겨맞는다. 자신의 칠리새우는 10인분 준비하는 데 이정도의 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상세내역은 아래 '기행 일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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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오타니배 결승전 (주제는 쇠고기)[74]
제출 요리 : 뜨거운 수프를 끼얹은 초과 숙성육 스테이크
승자만이 올라갈 수 있다. 8강전의 이 규칙에서 10명의 심사위원이 5:5를 찍어서 둘 다 탈락하는 조가 하나 생긴다. 그래서 준결승전을 생략하고 남은 3명의 선수만으로 바로 결승전이 시작된다. 오타니의 악의가 가득 담긴 주제[75]가 발표되고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조리를 한다.
짱은 화덕을 여러 개 겹쳐 쌓아 불기둥을 만들고, 그 안에 비닐팩을 씌우고 청소기로 공기를 빨아들여 유사 진공팩을 만든 쇠고기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갑자기 오코노기 타카오를 불러 대신 요리를 해달라고 하지만[76], 서틴드래곤의 책임자인 사토다 쥬조가 등장해 우승하고 자신과의 승부에서도 이기면 빼앗은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완성한 요리를 서틴드래곤 현역 No.1인 블루 메나르가 먼저 심사를 받지만, 기준이 되는 첫번째 요리가 가볍게 100점 만점을 획득한다. 그리고 심사위원인 오타니가 음흉한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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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다와의 1차전 (주제는 탕수육)
제출 요리 : 통 돼지위 탕수육[77]
결승전 후, 빼앗긴 물건을 되찾기 위해 짱은 일상이 마술인 사토다 쥬조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주제를 짱이 탕수육으로 정하고, 사토다는 노트에 담긴 구닥다리 마법이 아닌 너 자신의 마법을 펼치라고 도발한다. 이에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독당했다 생각해 분노한 짱은 아키야마의 마법으로 짓눌러 주겠다고 남자다운(?) 요리를 만든다. 그런데 옆 조리대에선 사토다가 커피 끓이는 사이폰을 대량으로 늘어놓고 있었다.
짱은 심사후에 네가 아직 아키야마의 마법을 간파하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젠 본격적으로 임하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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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다와의 2차전 (주제는 물 요리)
제출 요리 : 수자우육(水煮牛肉, 한국정발판명 '수이주니우로우')의 곰치 버전 + 해파리무침
앞의 주제를 짱이 정했기에 두번째 주제는 사토다가 정한다. 주제를 선정함과 동시에 사토다는 세 종류의 물로 만든 다질링 홍차를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해 자신의 물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고, 물 소믈리에까지 현대에 있다며 어떤 요리를 만들지 기대하겠다고 말한다. 게다가 관중석에서 보고 있던 주방장 야이치는 중화요리사들에겐 물이 약점[78][79]이니 짱이 질 꺼란 부정적인 전망까지 내놓는다.
그리고 시간 끝에 짱이 내놓은 것은 기성 요리를 재료만 바꿔 재현한 것에, 평범한 해파리무침. 상대의 요리에 비하면 너무나도 평범해보이고 심사위원들도 '왜 물요리지?'하며 냠냠쩝쩝 먹는데, 오타니 심사위원이 "이게 말이 돼?"하면서 울부짖는다.[80]
대회가 종료되고[81], 키리코의 일격에 기절해서 실려 온 짱은 다시 고반초 반점에서 일하게 된다.[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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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초 반점의 강심제 (주제는
회과육)
제출 요리 : 껍질이 붙은 허벅다리살로 만든 본고장 사천의 회과육
빅 오타니배에서 심사위원으로 맛있는 요리를 맛본 응석받이 장군은 서틴드래곤의 요리사들을 보면서 앞으로는 과학 요리가 주도권을 잡는 시대가 오겠다며, 1부에서 짱과 겨룬 적 있던 히키메 단, 오행, 비토 류지를 고용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일류 요리사를 이용한 냉동식품 개발에 착수한다. 그리고 4번째의 초 요리사로 아키야마 짱을 영입하고자 한다.
한편 2부 시점에서 고반초 반점의 오너가 되어 있는 키리코는 '제발로 뛰쳐나간 놈'이라며 직원들의 거부감을 사는 짱을 '강심제'로서 받아들이자며일류 요리사를 견습 때와 똑같은 월급으로고용한다. 그리고 짱은 '나란 강심제의 약발은 매우 쎄다'며 회과육을 조리한다.
그리고 그것에 자극받은 키리코와 타카오도 각자 회과육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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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의 자객들(혹은 1부의 패배자들)과의 대결 1차전 (주제는 계속
회과육)
제출 요리 : 낙타 혹을 이용한 회과육(?)[83]
오코노기 타카오가 만든 회과육을 모두가 먹어보고 있을 때, 유미즈가 보낸 요리사들이 고반초 반점에 도착한다. 그들은 자기들과 승부를 겨뤄 이기면 맘대로 하되 지면 같이 유미즈 그룹으로 가야한단 조건을 건다. 당연히 이제 막 고용한 직원을 빼가려는 걸 키리코는 막으려고 하지만, 승부란 글자만 나오면 눈이 돌아가는 짱은 키리코의 입을 막고 맘대로 해보라며 승부를 성립시킨다.
그리고 일류 요리사들이 만든 독창적인 회과육을 맛본 짱은 '3년이 지나도 발전이 없는 실력 주제에 나에게 덤벼들다니' 하며 지구식으로 확대한 회과육을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꺼낸 재료를 보고 총주방장인 야이치는 기겁한다.[84]그리고 미식가로 유명한 아키타 님은 특별 예약 주문한 재료를 2개나 직원식사에 빼앗겼다. 그래도 스구루가 배상해준다니까 다행이다.
맛은 짱의 압승이지만 키리코는 히키메의 회과육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정하고,[85] 워밍업이라 넘겨버린뒤 본게임을 하자고 한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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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의 자객들과의 대결 2차전 (주제는 1000엔 삭스핀)
제출 요리 :
유미즈의 제안[87]으로 본게임의 주제는 샥스핀으로 정해지고, 심사위원은 마침 유미즈가 초청한 경단련사람들이 하기로 한다. 오자마자 막장드라마에나 나올 듯한 재벌의 부정적인 모습을 모아놓은 듯한 경단련의 꼴값에 짱은 주방이 더우니 시원한 거나 마시라고 웬일로 사람답게 얼음 넣은 콜라를 대접한다. 그리고 심사위원인 경단련과의 관계를 최악으로 시작해[88] 심사위원들은 주제인 삭스핀에 추가로 '1000엔 이하의 원가[89]'로 제작하란 조건까지 건다. 즉, VS유미즈가 고용한 요리사들에 이어 VS심사위원이란 3파전의 구도가 세워진다. 그리고 참가자 중 가장 실력이 떨어져 보이는 비토 류지는 해답을 찾았다며 갑자기 사기 숟가락을 대량으로 준비한다.[90] 그리고 짱은 요리를 손에 든 채로 오븐에 넣는 미친짓을 반복하고[91], 그걸 본 키리코는 그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유미즈와 귓속말로 승패에 대한 뒷거래를 한다. 셋이 만든 요리의 기본이 전체 요리였다면 짱이 만든것은 사기숟가락으로 만족감을 낼수 있는 일품요리라 승리한다.
유미즈와 키리코의 뒷거래 덕분에 1부의 패배자들은 고반초 반점에서 월 12만엔[92]에 착취당하게 되며, 짱 또한 1부 견습생 시절부터 인상 없이 쭉 같은 월급으로 일해왔다는불쌍한사실이 밝혀지며 끝난다.짱의 캬캬캬가 처량하게 느껴진 건 이게 처음이다.
1.2.3. 2nd
주인공이 바뀌어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대신 새 주인공인 짱(2세)에게 가정파괴의 주 원인이자 복수의 대상으로 언급된다.2nd 막판에 키리코와 함께 코란세를 끌고 대회장에 들어와 아들인 짱(2세)의 우승을 확인시켜주면서 자기 아버지 아키야마 뱌쿠와 어머니 아키야마 코우를 죽인 사람이 장인인 고반초 요우로쿠라는 떡밥과 함께 반년 후에 짱(2세)에게 형제가 생긴다고 통보한다. 키리코와 같이 요우로쿠의 소재를 쫒을 것으로 보인다.
1.3. 작중 기행 일람
작중 신념인 요리는 승부라는 말을 자주 말하고 그에 따라 항상 이기는 요리만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재료와 방식도 가리지 않는다. 특히 1부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퓨처 포스에 수많은 독자들을 경악케 하였다. 앞 문서인 철냄비 짱!에서도 작품의 기행에 대해 따로 코너를 만들어 설명하고 있지만, 그곳에서도 언급하듯이 작중 기행의 대부분은 주인공인 짱 손에서 나온다. 그것만 별도 정리해도 이렇게 하나의 항목을 만들 수 있을 정도(...)- 1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예선(주제는 수프)에서는 요리에 두 종류의 버섯을 조합하여 심사위원들이 환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 입 맛 볼 때마다 맛이 가는 심사위원들이 백미. 척 보기에 실격 사유 같지만 두 버섯이 따로 먹으면 아무 이상도 없는 식재료라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1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2차전(주제는 닭)에서는 상대에게 '네가 놀고 있는 덕에 너는 따라올 수도 없는 요리를 만들었다'고 도발을 날렸다. 불안감을 느낀 상대는 얼마든지 맛을 추가할 수 있다며 요리에 햇차를 추가했지만, 그 추가한 재료가 요리의 모든 균형을 망가뜨려 자멸하게 만들었다.
- 1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3차전(주제는 연근)에선 상대의 요리 재료를 보고 기름지고 진한 요리를 한다는 걸 꿰뚫어봐 간단한 당수[93]를 만들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먼저 요리를 제출해서 안 그래도 이곳저곳에서의 요리 심사로 배가 불러오던 심사위원들이 제대로 포만감을 느끼게 만든 데다가, 그러는 잠깐의 시간 동안 요리가 식고 기름이 떡져버려서 상대 요리는 시망... 설령 요리가 식지 않았더라도 단 요리를 먹은 다음 저걸 먹으면 느끼해서 못 먹었을 거라고 한다.[94]
- 1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 2차전(주제는 디저트)에선 수십마리의 비둘기 목을 따(...) 그 피만을 추출해서 디저트를 만들었다. 이 경악할 만한 요리에 심사위원들은 조리 내내 짱의 요리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다른 요리를 심사하는 와중에도 뻇길까봐 한손에 짱의 디저트를 들고다녔다.
- 히키메 단과의 번외전에서 서로 화해(?)의 요리를 만드는데, 짱은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에 육두구를 대량으로 넣어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배가시켜, 히키메를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히키메 또한 마파두부에 양귀비씨[95]를 넣어서 짱을 마비시켰기에 서로 무승부.
- 오행 도사가 인사랍시고 귀신들린 구운 돼지머리[96]를 선물하는 도발을 감행하자 그 복수로 타카오와 함께 여장을 하여 오행의 소속사 호텔의 개업 파티에 난입, 오타니와 오행의 머리를 재현한 요리(...)를 선물이랍시고 내놓는다. 그 요리에 폭죽을 설치해놓고 터트리는데 쓰잘데기없이 연꽃열매 요리로 뇌수까지 재현해놔서 파티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오타니를 엿 먹일 생각으로 만든 것이지만 오행 또한 요리 자체는 꽤 맛있다고 상대 실력을 평가했다.
- 오행과의 요리 대결 시작 전 대기실에서 만났을 때, 마음을 진정시키는 향을 피워주겠다며 자신이 조합한 맨드레이크 독가스를 피워 짱의 미각을 망가뜨리려 했다. 자신은 방독면을 쓰고(...). 그 직후 방송 스탭이 오행의 조리가방이 방 밖에 있었다고 배달해주는데 요리사에게 있어 손이라고 불릴 조리기구가 염산 같은 걸 뿌려 모두 녹슬어져 있었다. 중요한 건 짱이 독가스에 대한 보복을 한 게 아니라, 짱이 더 먼저 저런 짓을 저지른 것. 둘은 참 지저분한 승부가 될 것 같다며 썩소를 짓는다.(...)
- 오행과의 대결 2차전(주제는 시원함)에선 한방 재료를 대량으로 투하한 죽을 만들어서 심사위원들을 저체온증으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미리 재료를 꿰뚫어 본 오행이 준비한 죽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소생했지만, 대결 후 오행은 '원래 자기가 만들려던 걸 짱이 앞질러 만들었다'며 불쾌해했다.
- 오행과의 대결 3차전(주제는 스태미나)에선 짱이 자라탕을 만드는 것을 보고 짱이 시선을 돌린 틈에 해당화 설탕을 추가해서 일부러 단맛이 중후한 요리를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단맛을 맛본 사람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진하고 느끼한 자라탕은 먹기 힘들게 된다고. 그러나 짱이 시선을 돌린 것부터가 훼이크였고 심사 직전에(즉, 요리 시간 종료 후) 슬쩍 소금을 넣어 간을 맞췄다.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소금간이 되어 있는 자라탕에 느끼함이 줄어들어 만족감을 느끼고, 되려 단맛이 역겨운 효과를 내게 해 짱의 승리가 되어버렸다.[97] 수법 자체도 양자 모두가 악랄한 데다가 제한시간 종료 후 요리에 손을 댔으니 훌륭한 반칙.[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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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의 대결 4차전(주제는 불로장수)에선 돈지랄에 가까운 고급 재료들을 중첩시켜서 심사위원들이 쌍코피를 뿜게 만들었다. 그리고 요리 효과에 사람들이 놀라하며 욕망을 앞다퉈 보이자, 자기가 만든 요리가 심사위원들의 정체를 까발렸다고 비웃었다.
- 오행과의 대결 5차전(주제는 천국에 가까운)에선 오행이 두리안을 쓴 요리를 내놓은 짱을 엿먹이려고 심사위원들에게 빵나무 열매로 만든 고알콜 술을 대접했다. 특정한 알콜과 두리안을 함께 먹으면 쓰러지기 때문이다.[99] 이를 알아챈 짱이 술을 내쳤지만 심사위원 한 명이 술을 마시고 쓰러졌다. 그러자 짱은 아시아 두꺼비를 잡아서 한방생약 섬수의 원료인 두꺼비의 생 체액을 짜내 술을 마신 사람의 입에 넣었다. 심사위원은 정신을 차리긴 했지만 병원에 실려가면서 징징대자 시끄럽다고 두꺼비를 입에 쑤셔박았다.(...)
- 오행과의 대결 5차전에선 후발주자로 오행이 요리를 대접하는 틈을 타, 주방 뒤쪽을 뒤져 오행이 쓴 색다른 고기의 증거를 입수한다. 요리에서 색다른 고기를 쓰는 건 특별할 게 없는 거긴 하지만 문제는 그 개가 메인 스폰서의 애완견이라는 것. 짱은 지금까지 당한 걸 한번에 갚아주겠다며 재료를 폭로했다. 메인 스폰서는 폭주해서 오행에게 주먹을 날리다 반격당해 쓰러지고, 대회 스탭들은 오행을 제압하려 했지만 모두 역관광당하고, 상대인 오행은 패배를 인정하며 도주하는 등 이 폭로의 나비효과는 무시무시했다.
- 유미즈 스구루와의 1차전(주제는 계란)에서 유미즈가 짱을 엿먹이기 위해 콩기름과 생선기름을 바꿔치기 하는 협잡질을 벌이나 눈치 못 챈 척하고, 보복으로 유미즈가 만들려던 요리에 몰래 설탕을 한주걱 퍼부었다. 유미즈는 이걸 바로 폭로하며 대체 요리를 만들면서 넘어갔지만, 짱은 끝까지 기름이 바뀐 사실을 입 꾹 닫고 더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내 유미즈를 털어버렸다. 그리고 심사 후에야 진작에 알아챘다며 비웃는 건 덤.
- 유미즈와의 3차전(주제는 간)에서 짱은 츠키지 수산시장에 가 쥐치간을 쓴다며 즉석에서 해체한 쥐치간을 타카오의 입에 쑤셔박는가 하면[100] 쥐치들을 사서 간만 쏙빼놓고 나머지는 필요없다며 가게 주인에게 짬처리를 해 분노한 주인이 간 없는 쥐치는 개, 고양이도 안 먹는다며 쫒아내버린다.[101][102]
- 유미즈와의 5차전(주제는 생선찜)에서 과거 회상이 나온다. 생선찜 내부의 온도를 재기 위해서 할아버지가 강제로 손을 생선찜 안에 쑤셔넣는다.[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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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참가자를 걸러내기 위해 퀴즈가 나오는데, 의외로 짱이 틀려서 예선탈락 위기에 처한다.
보기 세 개짜리 문제가 주어지면 단체 OX게임처럼 정답 쪽으로 움직여서 맞추는 것으로, 문제 내용인즉 고기, 양파, 새우가 1:1:2의 비율로 들어간 25g의 슈마이를 몇 분 쪄야 하는가였다. 1번 7분, 2번 10분, 3번 13분이고 답은 2번인데, 짱은 아무것도 고르지 않고는 탈락이라고 하자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디 한 번 만들어보라는 오타니의 말에 짱은 10분 찐 슈마이를 급속냉동했다 다시 7분간 쪄서 총 17분짜리를 만들었는데, 처음엔 다들 냉동한 게 뭐가 맛있냐고 안 믿었지만 진짜로 그 냉동 슈마이 찐 것이 더 맛있었다. 이유는 냉동하면 양파의 세포가 파괴되는데 그걸 한번 더 찌면 수분이 흘러나와 고기에 스며들면서, 더 육즙이 풍부하고 맛이 부드러워지기 때문. 처음엔 이해를 못하던 키리코랑 셀레느도 중간에야 알아채고 뭐 저런 걸 다 생각하냐며 경악할 정도. 결국 다들 짱의 통과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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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예선(주제는 볶음밥)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짱은 가스관을 식칼 자루로 냅다 내려찍어 찌그러뜨렸다.
덕분에 짱의 화덕에 가스가 집중되어 엄청난 불기둥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 속에 냄비를 넣고 밥을 볶아 강한 불에 기름을 다 날려버려서 엄청나게 산뜻한 볶음밥[105]을 만들었다.
덕분에 심사위원들은 그 이후에 시식하는 볶음밥들이 느끼하게 여겨져 심사 컷이 매우 높아졌다. 게다가 가스관을 망가뜨렸기 때문에 일부 조리대 라인은 조리 자체가 불가능해져 조리 구역이 좁아졌다.[106] 게다가 불기둥 때문에 시간차로 스프링클러가 작동돼서 요리장 전체가 물바다가 되어 짱과 같은 구역에서 볶음밥을 만들던 다른 요리사들의 볶음밥은 죄다 엉망이 되고 말았다.[107]
그리고 이 모든 참사가 전부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인이 바로 뒤에 작중에서 폭로했다. '자기 요리를 만드는 화력도 확보하고 + 나중에 시식하는 놈들은 패널티를 먹고 + 스프링클러에서 나온 물로 주변에서 조리하던 놈들도 망쳐버리는' 3단 콤보. 이쯤 되면 요리사 자격이 의심스럽다.
-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16강전(주제는 만두)에선 반죽을 넓게 펼친 뒤, 바둑판 모양으로 자신 다음, 그 위에 만두 속을 던져놓는다. 그리고 조리대를 쾅 쳐서 튕겨오르게 한 뒤, 공중에 떠있는 반죽과 속을 주먹으로 쥐어서 완성된 만두로 조리대에 떨어지게 했다. 이런식으로 과제 통과 조건인 300개의 만두를 가볍게 통과. 사실 이 기술은 수십년 전 백란왕이 쓰던 걸 짱의 할아버지가 진화시켜 짱에게 전수한 것으로[108] 짱은 그 기술을 독자적으로 또 한 번 진화시켰다.[109]
-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8강전 주제 발표 직후, 정체를 숨기고 대회에 참가한 차기 백란왕의 정체를 고반초 반점 일행(=주인공 일행)이 알게 되었다. 이때 고반초 무츠쥬는 차기 백란왕이 아직 발각된 사실을 모르고 여유를 부리고 있으니 전력을 발휘하기 전에 정보 차이를 이용해 잡자는 전략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 직후 오코노기 타카오가 짱의 성격상 전력을 다하는 차기 백란왕과 겨루고 싶어할 것이고 그걸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가 무섭게 차기 백란왕 앞으로 다가가서 바로 백란왕의 정체를 폭로해버린다. 니네 집안의 콩가루 싸움 참 보기 좋다는 패드립은 덤.[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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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8강전 주제 발표 후, 위 폭로때문에 자극받은
차기 백란왕이 서로의 대전 상대를 무시하고
라유를 주제로 한판 붙자고 제안한다. 짱은 재미있겠다고 바로 수락. 한 술 더 떠서 이 사실을 숨기지도 않고 고반초 반점 사람들과, 짱의 대전 상대에게까지 있는 대로 다 떠들어서 코란세의 대전 상대인
셀레느 얀과 리쿠 간오 양쪽이 다 열받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짱은 원래 그런 녀석이니 괜찮다고 말하는 셀레느도 예술이다.
-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8강전(주제는 조미료)에서 짱은 만들어낸 라유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음식이라고 볶음밥을 만든다. 문제는 조리 중 라유를 여러 번 계속 퍼부어서 밥알 하나하나까지 새빨갛게 만들었다. 딱 봐도 엄청 맵게 생겨서 심사위원인 오타니는 '우리 혀를 망가뜨리려는 수작이다'라고 단언하고 시식 거부까지 할 정도였다.[111] 그러자 짱은 편견을 갖지 말라며 심사위원 오타니의 턱을 붙잡고 라유 한국자를 들이부어버린다.[112] 이 라유를 따라 만들어 본 일본의 한 블로거에 의하면 의외로 맛있다고 하며, 한국에서 이걸 따라 만들어본 블로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맵진 않다고 평했다.[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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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준결승 중, 짱은 카메라맨을 냅다 걷어차고 촬영용 크레인에 상어를 매달아서 해체하고, 상어고기가 진열된[117] 진열대를 뒤엎어 내용물을 다 쏟은다음 진열대를 냄비 대신 쓰겠다고 확보했으며, 진열대가 흔들거리자 관중석에 설치된 안전 펜스인 철장을 중식칼로 난도질해서 뜯어가 진열대를 고정시킨다.[118] 그리고 영하 50도의 냉동 창고 안에 들어가 수천개의 콩나물에 일일이 주사기로
샥스핀과 상어 민스를 집어넣었다. 나올 땐 몸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 쓰러지기도 했고, 그 직후에 바로 바둥거리는 상어를 통으로 튀겨 조리했다. 결국 심사까지 마치고 나선 기절해서 실려갔다.(...)
이 기행 퍼레이드가 한 번의 대결중에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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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전(주제는 타조)에선
도축업자나 농장 주인이 아닌요리사들에게 타조를 잡아 도축하는 단계에서 질 좋은 고기를 얻기 위해 황금 심벌즈 원숭이 인형을 준비한다. 컨테이너 안에 심벌즈 원숭이 인형을 넣어둬서 타조를 유인한 다음 고농축 탄산가스를 살포하여 가사 상태로 만들어서 잡았다.[119] 여기까진 문제없지만, 직업 정신이 투철한 카메라맨 한 명이 그 안에 따라 들어갔다가 그만... 물론 짱은 혼자 준비한 방독면을 쓰며 신경도 안 썼다.오히려 원숭이 인형에 사람까지 딸려왔다고 바보 아니냐고 깟다.
-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전 중, 짱은 오랫동안 복수를 생각해 왔다면서 지렁이를 요리 재료로 준비했다며 특별 서비스로 지렁이를 조리해서 대접한다. 이것도 못 먹는 사람은 내 요리를 심시할 자격이 없다며.. 결국 특별 심사위원 5명이 모두 먹어보자, 다음은 이거라며 잠자리랑 물방개를 소개해 조리한다. 이것만 해도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이 기겁할 소재지만, 타조 고기를 상자에 넣고 정체를 감춘 채 파리를 무더기로 넣은 뒤, 고기 속에 구더기를 낳게 해서 근육질 덩어리인 타조 고기에 구더기, 즉 지방분을 첨가했다. 거기에 조리법도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카르파초 풍 음식. 즉 까놓고 말해 육회를 준비했다.[120] 그야말로 상식을 완전히 파괴한 요리.[121]
- 2차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전 심사중, 찡의 요리가 타조 고기의 맛 자체를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켜 오타니도 굴복시키고 우승할 뻔 한다. 그러나 이럴 땐 눈치가 귀신 같은 오타니가 뭔진 몰라도 시간을 끌수록 짱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눈치채 질질 끄는 바람에 결국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탄산 가스로 질식시켰던 파리들이 깨어나 상자 밖으로 뛰쳐나오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 앞에 나온 지렁이나 잠자리, 물방개는 비록 기겁하긴 했어도 분명 먹을 수 있게, 맛있게, 무엇보다도 보기에 혐오스럽지 않게[122] 잘 요리했기에 먹으면서 '문화가 달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곤충 요리도 엄연히 요리'라며 좋게 봐줄 수 있었으나, 구더기를 맛있다고 먹은 심사위원들은 그 충격에 쓰러지고, 토하고, 널 요리사라고 믿은 내가 바보였다고 한탄하는 등 쇼크에 빠진다. 거기에 파리 떼 때문에 안 그래도 난리가 났는데 타조들도 마취에서 풀려나 날뛰며 사람을 습격하고, 그 과정에서 잠자리를 가둬뒀던 우리가 열리는 바람에 잠자리 떼까지... 그야말로 지옥도가 되어 요리 대회를 망치고 만다.[123]
- 2부 빅 오타니배 예선(주제는 딴딴면)에서 짱이 만든 딴딴면을 먹은 심사위원들이 쌍코피를 뿜고, 혈관이 피부에 드러날 정도로 확장되고, 심장이 벌렁거리며, 그곳까지 그레이트를 외칠 정도로 솟아오른다. 인도 본토에서 가져온 세서미 오일의 효능이며, 죽은 사람도 벌떡 일어날 정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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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오타니배 8강전(주제는 새우)에서 짱은
보리새우 300마리를 가져와 조리대에 올려놓는다. 사회자가 혼자 재료를 이렇게 독식하면 안된다고 갖다놓으려고 하자 사회자를 발로 차 버리며 내 요리는 10인분 준비하는 데 이정도 새우가 필요하다며 방해하면 새우와 함께 조리해버리겠다고 윽박지른다.
보리새우 1마리가 약 130g이니 인당 30마리 먹는다 치면 새우만 약 4kg먹어야 한다.물론 실제로는 새우의 내장 부분만 사용한 것이며, 고반초 야이치는 일반적인 가게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사치스런 요리라고 감탄했다.
- 빅 오타니배 결승전(주제는 쇠고기)에서 짱은 화덕을 탑처럼 겹쳐 쌓아서 불기둥 비스무리한 것을 만든다. 그리고 그 안에 잘라둔 과일과 함께 진공포장한 소 한 마리분의 고기를 도르레 원리를 이용해 데워진 화덕 내부에 넣어서 일반적으로 며칠이란 시간을 소모하는 고기의 숙성(축산)을 단시간에 하도록 만들었다.
- 사토다와의 대결 1차전(주제는 탕수육)에서 과거 회상이 나온다. 학창시절 요리 실습 시간에 좌우명인 요리는 승부를 외치며 협조성이라곤 쥐뿔도 없는 요리를 만들어 교사에게 폭행당하자 교사를 박치기로 넘어뜨리고 발로 계속 짓밟았다.
- 유미즈의 자객들과 2차전(주제는 삭스핀 1000엔 요리) 에서, 갑작스레 난입해서 꼴값을 떠는 경단련 맴버들을 상대로 짱은 주방이 더우니 콜라라도 마시면서 기다리라며 웬일로 사람 노릇하나 싶은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콜라를 마신 경단련 맴버들은 모두 입에서 콜라를 내뿜게 된다. 얼음인 척 라무네를 잘게 다져놓은 콜라를 먹인 것.[124] 일명 라무네 가이저.[125] 경단련은 죽을 뻔했다며 따지지만 짱은 무시한다. 오코노기 왈 원래는 복귀기념으로 고반초의 요리사들에게 먹이려고 준비해 놓은 거라고(...)
- 유미즈의 자객들과 2차전 조리 중,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양손에 요리가 담긴 사기그릇을 들고서 손까지 오븐에 넣어버린다. 이 짓을 반복해서 손이 화상으로 흉물스럽게 변한다. 오븐 속에서 요리가 변하는 미묘함은 직접 잡아내야 한다나...
1.4. 기타
그냥 이기는 것만을 노리는 게 아니라 특이한 요리를 만들어서 상대를 놀래키고 경악하는 반응을 정말 좋아한다. 거기에 은근 과격하면서도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요리방식을 선호하기에 온갖 그로테스크한 요리방법을 아끼지 않는다. 결국 이 요리를 심사하고 구경하는 심사의원과 먹는 사람들만 죽을 맛이지만 맛 하나는 보장되기에 그의 요리를 먹으려고 하는 사람은 끊이지 않는 편. 2부에서 오타니에게 짱이 한 대사 "좋은 요리사가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건 맞아. 하지만 나쁜 요리사는 뭐든지 할 수 있어."가 그런 짱의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안하무인의 성격과 과격한 기행들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요리사 중 가장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으며, 대회에 등장이라도 했다가는 항상 야유를 받곤 한다. 물론 짱의 요리하는 모습에 반한 관중들이 가끔은 "성격은 나쁘지만 역시 실력은 끝내준다"며 환호하기도 한다.
고반쵸 반점에서는 1부 기준 견습생, 2부 기준 12만엔 받는 요리사(...)[126]로 일하고 있는데, 선배들의 요리에 말로 시비를 거는 것만 제외하면 아주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설거지도, 재료 밑준비도, 청소 당번도, 요리 실력을 생각하면 부당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수준의 허드렛일들을 묵묵하게 다 한다.
히키메와 승부하고 양귀비 씨앗의 약효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데도 아침 청소당번이라는 이유로 밤새 긴자까지 걸어서 올 만큼 나무랄 데 없는 근무태도를 보인다. 키리코도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 잡일을 다 하긴 하지만, 이쪽은 차기 오너라 그래야 하는 사명감이 있는 반면 짱은 미친놈처럼 보이는데 업무에 성실하기 때문에 대비 효과가 있는 편. 심지어 일처리 능력도 굉장해서, 고반쵸의 직원들은 짱의 능수능란한 설거지를 보고 기본기가 잘 잡혀있다는 증거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항상 그놈의 성격 때문에 마찰을 빚는게 문제.[127]
의외로 실력자에겐 자기 기준으로 나름 대접을 해준다. 유미즈가 세번째 대결에서 전력을 다하게 만들자 유미즈를 칭찬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했고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한테 막나가지는 않는다.물론 자기한테 시비를 걸지 않는다면.
여러 막장 기법을 보여주지만, 요리는 다 맛있다. 요리는 승부인 만큼,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는 의무에는 충실. 애초에 승부에서 이기려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 오히려 맛으로만 승부하는 정공법에도 최강급이다. 작중에서도 평범하게 요리해서 이기는 경우도 제법 있다. 사실 막장 기법의 일부도 결국 맛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기행보다는 투철한 프로정신에서 나오는 기행이 더 부각된다. 오타니 니치도도 "넌 못 먹을 요리를 만들 놈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비록 그게 지렁이, 물방개 등의 재료를 꺼내니까 절규하면서 한 말이었지만...
자신이나 자신의 요리를 얕보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지만 은근 본인도 엄청나게 구르는데 성난 관중이나 적들에게 자주 얻어맞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리를 위해 자기 몸도 아끼지 않는 극단적인 방식을 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심한 경우에는 요리를 다하고 쓰러지기도 한다. 1부에서는 냉동고에서 동사할 뻔했고, 2부에서는 트럭에 치여서 뼈와 근육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도[128] 몇 시간에 걸친 요리 대회+최종 보스와 요리대결까지 했다. 최종적으론 키리코에게 두들겨 맞아 기절. 그리고 1부에서도 2부에서도 화상은 줄기차게 입는다. 뜨거운 기름을 뒤집어쓰고 손을 오븐에 넣고... 그러면서도 맷집이 상당히 좋은지 맞으면서도 비명 하나 안 지르기도 하고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곧장 팔팔해지기도 한다.
고반쵸 반점에서는 1부 기준 견습생, 2부 기준 12만엔 받는 요리사(...)[126]로 일하고 있는데, 선배들의 요리에 말로 시비를 거는 것만 제외하면 아주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설거지도, 재료 밑준비도, 청소 당번도, 요리 실력을 생각하면 부당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수준의 허드렛일들을 묵묵하게 다 한다.
히키메와 승부하고 양귀비 씨앗의 약효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데도 아침 청소당번이라는 이유로 밤새 긴자까지 걸어서 올 만큼 나무랄 데 없는 근무태도를 보인다. 키리코도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 잡일을 다 하긴 하지만, 이쪽은 차기 오너라 그래야 하는 사명감이 있는 반면 짱은 미친놈처럼 보이는데 업무에 성실하기 때문에 대비 효과가 있는 편. 심지어 일처리 능력도 굉장해서, 고반쵸의 직원들은 짱의 능수능란한 설거지를 보고 기본기가 잘 잡혀있다는 증거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항상 그놈의 성격 때문에 마찰을 빚는게 문제.[127]
의외로 실력자에겐 자기 기준으로 나름 대접을 해준다. 유미즈가 세번째 대결에서 전력을 다하게 만들자 유미즈를 칭찬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했고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한테 막나가지는 않는다.
여러 막장 기법을 보여주지만, 요리는 다 맛있다. 요리는 승부인 만큼,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는 의무에는 충실. 애초에 승부에서 이기려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 오히려 맛으로만 승부하는 정공법에도 최강급이다. 작중에서도 평범하게 요리해서 이기는 경우도 제법 있다. 사실 막장 기법의 일부도 결국 맛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기행보다는 투철한 프로정신에서 나오는 기행이 더 부각된다. 오타니 니치도도 "넌 못 먹을 요리를 만들 놈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비록 그게 지렁이, 물방개 등의 재료를 꺼내니까 절규하면서 한 말이었지만...
"요리는 마음"이라고 여기는
고반초 키리코와는 언제나 대적 관계이자 라이벌이다. 다만 작품 초반에는 키리코와 묘한 러브라인을 만들어주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우연한 사고[129]로 짱의 등의 난 무수한 상처에 대해 가장 먼저 알게 되었고 이후 키리코가 짱의 등의 상처를 모두에게 비밀로 해주는 장면도 있었다. 이후 키리코가 감기에 걸렸을 때 배를 쪄서 보양식을 만들어 준다든지[130] 자신에게 주먹을 날린 키리코의 손이 빨갛게 부어있는 것을 보고 짱이 당황하는 등, 누가 봐도 심쿵 시츄에이션인 장면이 다수 존재했었다.[131] 이후 러브라인 묘사는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1부 마지막에 밍후이가 짱을 중국으로 데려가려하자 별 이유도 없이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하고 R에서는 상당히 친근해진 모습.[132] 결국 2nd에서는 둘 사이에 아들까지 생겼다는 것이 밝혀진다.
기본적으로 적대하는 상대 전원을 깔보는 태도를 취하기에 적도 많고 가는 곳마다 미움을 받는다. 고반쵸 반점 내에서도 선배고 총 주방장이고 사장이고 상관없이 안하무인한 태도를 취하지만[133] 유일하게
오코노기 타카오 만큼은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한다. 짱이 극 초반에 단 한번 초보적 실수를 하여 눈물까지 보이며 낙심한 적이 있는데[134][135] 모두가 잘난 척하더니 꼴좋다며 비웃는 와중에 유일하게 타카오만이
아재개그를 연발하며 짱을 위로해주려 애썼다.[136] 그 덕분에 짱은 실수를 극복했고 그 이후 작중 유일하게 짱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거의 항상 둘이 붙어서 지내며 요리 연구를 할 때도 같이 다니고 그 짱이 요리를 가르쳐줄 정도다. 오코노기에게 이것저것 기초적인 요리법들을 가르쳐 주었으며 R에서는 비록 사양하긴 했지만 오코노기가 요리를 선보일 때 걱정해서 자처해서 서포트를 해주겠다고 했다. 오코노키에게도 짱은 소중한 친구이자 스승이라서 R 시점에서는 고반초 요리점 내에서도 상당한 실력과 지위에 올랐지만 일부러 실수를 연발해서 말단으로 내려갔을 정도. 이는 짱에게 쏟아질 다른 요리사들의 구박을 막아주고 짱에게 다시 요리를 배우려고 한 행동이었으나 짱이 바로 가게를 나가는 통에 헛수고가 되었다.
요리 외에는 관심이 없는 수준을 넘어 아예 신경을 안 쓰는 듯 하다. 요리 관련이 아니면 미니멀라이즘을 넘어 빈민(...)처럼 생활한다. 사는 집은 버려진 창고를 개조도 하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고 그마저도 요리 재료들을 가득 채워놔서 누울 공간 외에는 일체 남아있질 않은 수준이고 그 외의 취미 생활도 하지 않는 듯 하다. 여행을 떠나도 요리를 연구하기 위한 여행이고. 게다가 돈에 집착이 너무 없어서 고반쵸에 월급 12만엔[137]으로 착취당하는 중. R에서도 부상으로 무려 1억엔이나 되는 상금을 받게 됐는데도 "돈이야 뭐"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키리코가 멋대로 상금은 그쪽이 알아서 하라고 넘겨줬는데도 여기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다.
등에 보기만해도 살벌한 흉터들이 잔뜩 나있다. 이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시킨 수련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짱은 이 흉터를 남에게 보이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기에 등에 끓는 기름을 뒤집어써도 옷을 벗지 않을 정도. 원래는 목욕도 혼자서 하지만 우연히 키리코가 흉터를 보게 되기도 하고, 오코노키와는 친해진 이후로 같이 욕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키리코는 우연한 사고로 본 거고 오코노키 정도를 제외하면 남들에게 쉽게 보여주려 하진 않는다.[138]
원래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자살할 때까지는 더벅머리로 적당히 기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할아버지 말대로 고반초에 오면서 삭발을 해버렸다. 1부 완결에서 중국 유학을 갔다 3년 후 모습에선 다시 더벅머리가 됐다.
후속작인 철냄비 짱 R에서도 당연히 주인공으로 등장. 머리는 전작의 마지막에 보여준 더벅머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고, 덕분에 짱의 미모가 상승했다며(?) 팬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안타깝게도 대회가 끝나고 기절한 사이에 오코노기가 요리사에게는 이 쪽이 어울린다면서 예전처럼 머리를 밀어버렸다. 그 뒤로는 그냥 쭉 삭발을 유지하고 있다.
후속작인 철냄비 짱 R에서도 당연히 주인공으로 등장. 머리는 전작의 마지막에 보여준 더벅머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고, 덕분에 짱의 미모가 상승했다며(?) 팬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
철냄비 짱 R에서는 승부를 위해 주어진 과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능력이 발달했다.[139] 사토다와의 '물' 대결[140]과, 히키메와 오행, 그리고 비토 류지와의 '한입요리' 대결[141]에서 그 능력이 빛을 발한다. 또한 3년 후 시점이라 나이를 먹으며 어른스러워졌는지 1부와 같은 기행요리는 하지 않는다. 2부에서 만든 요리들을 보면 먼저 언급된 물요리와 한입요리를 포함, 자양강장에 효과있는 국물없는 탄탄면, 전설의 알을 쓴 연잎쌈 알요리, 새우맛이 농축된 칠리새우, 호주 재료만으로 맛을 최대한 끌어낸 호주산 쇠고기요리 등, 다른 참가자보다도 오히려 정통이며 기본에 충실한 것들이다. 소위 "짱의 마법"이라는 것도 1부에서는 환각 성분을 집어넣는다든가 상대 요리를 맛없게 만든다든가 하는 괴상하고 악랄한 수법들이었는데 2부에서는 평범해보이는 요리 속에 숨겨진 반전 비법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다. 야이치와 이호영도 사람들을 놀래키지 않고 맛으로만 승부하게 성장했다며 칭찬했고, 키리코 역시 행동은 여전히 저돌적이고 터프하지만 요리는 예전과 다르게 얌전해졌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밍후이가 이런 점은 제대로 교육한 듯. 행적만 보면 영락없는
세계관 최강자. 하지만 이런 막장 행태가 줄어 전작에서 보여주던 막장이지만 실력만은 확실한 프로라는 독특한 매력이 줄어들어 재미를 반감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도 인상이 험악하다보니 요리사인지 깡패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다. 작중 그렇게 미남으로 묘사된다거나 하진 않지만 여장을 하면 미인. 그래도 머리 기르면 인상은 더러운 훈남형. 여장을 했을 때 상당히 잘 어울리기도 했다. 머리를 싹 밀고 나면 어려지면서 약간
크레용 신짱 같은 느낌. 다만
오코노기 타카오에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오코노키 녀석이 워낙 잘 어울리는 여장을 해서...
각종 기행과 승부에 임할 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악무도함에 가려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실 완전히 뼛속까지 악랄한 악당은 아니다.
* 어릴적 카이이치로와 지내던 시절의 회상 씬을 보면 지금과 정반대로 성깔이 있는 편도 아니고 상당히 할아버지에게 순종적인 손자의 모습. 학대에 가까운 레벨로 허구한날 때리고 차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는데도 반박 한번 안하고 카이이치로를 따른다. 물론 이러한 모습은 카이이치로와 함께 있을 때 한정이었기에 단순히 카이이치로가 거역할 수 없는 위대한 존재여서 취한 태도였을 수 있다. R에서 등장한 회상 씬에서는 어릴 적 자신을 조롱하는 학교 선생을 개패듯이 두들겨 패 때려 눕힌 전적도 있다. 이 때의 모습은 우리가 잘 아는 짱 그 자체.[142]
* 오행의 계략에 의해 두리안과 특정 술의 조합으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인 심사위원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장면이나 조미료 대결에서 라유를 촬영하던 사회자와 카메라맨을 감싸고[143] 폭발하는 기름을 대신 뒤집어 쓰는 등 갑작스런 상황에서 곤란에 처한 사람을 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자신의 악명에 대해 잘 모르는 요리사가 도움을 청하거나 가르침을 줬을 때는 상당히 정상적으로 응대했다. 나중에 그 요리사들이 뒤늦게 악명을 떠올리고 공포에 질려했지만 어떠한 깽판도 없이 조용히(?) 가스관만 망가뜨렸다.
* 고반초 무츠쥬의 장례식에서는 무츠쥬의 무덤을 발로 차며 자신과의 승부를 팽개치고 도망치냐며 분노하더니 조문객들에게 "너희들 같은 삼류 요리사가 수백명 와봤자 무츠쥬는 기뻐하지 않는다. 정말로 무츠쥬를 위한다면 당장 가게로 돌아가서 주방에서 요리를 해라"라고 일갈한다. 이후 짱의 할머니인 밍후이가 괜히 화만 내지 말고 애도하는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라며 꾸짖는다. 말은 험해도 짱 나름대로의 애도의 표현이었던 듯.
* 종합하자면 본성이 악한 녀석은 아니지만 카이이치로에게서 지옥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고 나서 승부에 이기기 위한 요리에 집착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요리승부에 대해서는 이기기 위해 그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요리 승부 같은 경우가 아니면 의외로 평범하게 행동한다. 스토리가 요리 대결이 메인이라 그럴 뿐.
* R 이후부터는 경험을 쌓아서 성장을 한 건지, 밍후이와 함께 지내면서 재교육(...)을 받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1부처럼 아무에게나 달려드는 들개같은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상당히 여유가 느껴지는 니힐한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사람을 무시하는 오만한 본성은 어디 안 가지만.
* 어릴적 카이이치로와 지내던 시절의 회상 씬을 보면 지금과 정반대로 성깔이 있는 편도 아니고 상당히 할아버지에게 순종적인 손자의 모습. 학대에 가까운 레벨로 허구한날 때리고 차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는데도 반박 한번 안하고 카이이치로를 따른다. 물론 이러한 모습은 카이이치로와 함께 있을 때 한정이었기에 단순히 카이이치로가 거역할 수 없는 위대한 존재여서 취한 태도였을 수 있다. R에서 등장한 회상 씬에서는 어릴 적 자신을 조롱하는 학교 선생을 개패듯이 두들겨 패 때려 눕힌 전적도 있다. 이 때의 모습은 우리가 잘 아는 짱 그 자체.[142]
* 오행의 계략에 의해 두리안과 특정 술의 조합으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인 심사위원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장면이나 조미료 대결에서 라유를 촬영하던 사회자와 카메라맨을 감싸고[143] 폭발하는 기름을 대신 뒤집어 쓰는 등 갑작스런 상황에서 곤란에 처한 사람을 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자신의 악명에 대해 잘 모르는 요리사가 도움을 청하거나 가르침을 줬을 때는 상당히 정상적으로 응대했다. 나중에 그 요리사들이 뒤늦게 악명을 떠올리고 공포에 질려했지만 어떠한 깽판도 없이 조용히(?) 가스관만 망가뜨렸다.
* 고반초 무츠쥬의 장례식에서는 무츠쥬의 무덤을 발로 차며 자신과의 승부를 팽개치고 도망치냐며 분노하더니 조문객들에게 "너희들 같은 삼류 요리사가 수백명 와봤자 무츠쥬는 기뻐하지 않는다. 정말로 무츠쥬를 위한다면 당장 가게로 돌아가서 주방에서 요리를 해라"라고 일갈한다. 이후 짱의 할머니인 밍후이가 괜히 화만 내지 말고 애도하는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라며 꾸짖는다. 말은 험해도 짱 나름대로의 애도의 표현이었던 듯.
* 종합하자면 본성이 악한 녀석은 아니지만 카이이치로에게서 지옥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고 나서 승부에 이기기 위한 요리에 집착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요리승부에 대해서는 이기기 위해 그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요리 승부 같은 경우가 아니면 의외로 평범하게 행동한다. 스토리가 요리 대결이 메인이라 그럴 뿐.
* R 이후부터는 경험을 쌓아서 성장을 한 건지, 밍후이와 함께 지내면서 재교육(...)을 받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1부처럼 아무에게나 달려드는 들개같은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상당히 여유가 느껴지는 니힐한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사람을 무시하는 오만한 본성은 어디 안 가지만.
2. 2대
2nd에서 키리코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나오는데 이름도 같으며 짱과도 정말 닮았다. 또한 오타니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 동안은 1대나 2대나 상당히 조용하게 지내온 듯.[145] 오타니가 1대를 기억해내긴 했지만 '나이로는 그럴 수 없다'며 헷갈리기도 했다.
그런데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들인 아키야마 짱이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어머니의 원수를 갚겠다며 이를 갈고 있다. 아들 쪽은 짱을 본 적도 없는 것 같고 아내인 키리코는 짱을 사랑한다 평하는 걸 보니 무슨 사정이 있는 걸로 추측된다.
어릴 적에는 성이 엄마 쪽 '고반초'였으며, 짱을 훈련시킨 건 엄마 고반초 키리코였다. 그것도 증조할아버지와 대등한 수준으로 차갑게 웃으며 특훈시켰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어머니의 한을 푸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초대 짱의 성격으로 볼 때 또 요리는 승부라며 집에 얼굴도 안 비쳤을 것이 확실시되는 듯하다.
일단은 엄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는지, 2대 짱의 신념은 요리는 마음[147]이다. 하지만 승부욕이 대단한 건 짱을 닮았는지 승부가 아니면 영 특색없거나 재미없는 요리밖에 안 나온다고 한다.[148] 극의 진행을 위해서 성장형 캐릭터로 노선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성격 면에서도 유미즈 자매나 총주방장 콤비, 심지어 (전작 타카오의 아들격인) 마리오에게도 털리고 있다. 1대가 성격 면에서 내공이 쌓인 야이치 등을 제외한 모든 인물을 질리게 만든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아버지와는 달리 잘못을 지적 받으면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한다.[149] 남을 함부로 대하는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인 아버지와 딴판이다. 2대 짱은 아버지와 다르게 예의가 바르고 사회성이 있다. 어머니에게 받은 교육의 영향도 있지만, 아버지인 짱이 할아버지에게 학대에 가까운 요리수업을 받으며 고독하게 자란 것과 다르게, 아들인 짱은 부모님과 고반쵸 반점의 사람들이 있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성장해서 그런 듯 하다. 작중에서 광기가 넘치는 모습은 아버지와 판박이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손님들에게 '마음의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니 아버지의 '그것'과는 다르게 바른 방향으로 지향하는 것 뿐이다.
[1]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 1차전을 패배하자, 마음을 다잡고 2차전을 시작하면서 한 대사이다. 이때 관중들이 야유를 하며 집어던진 물건들을 중화식칼로 전부 두동강 내기도 했다. 왼쪽 아래의 캐릭터는 라이벌 캐릭터인
키리코다.
[2]
된장,
간장할 때의 그 "장(醬)"이다.
중화요리의 조미료(두반장 등)를 표기할 때의 일본식 발음이 "ジャン(쟝)". 표준 중국어 발음은 jiàng으로 "짱"에 가깝다.
[3]
그나마도 1차 개방 이전에는 등장인물들 이름이 일본식일 경우까지도 전부 한국식으로 죄다 바꿔야 했다. 대표적으로
슬램덩크,
고스트 스위퍼,
3×3 EYES,
유유백서 등이 있다.
[4]
그 정도가 지독한 아동 학대. 실수할 때마다 두들겨 패서 등짝에 무수한 상처를 남겼으며 수련의 정도도 상당히 가혹하다. 이 정도면 존속학대로 구속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자세한 건 카이이치로 문서 참조.
[5]
할아버지의 좌우명은 요리는 마법이다.
[6]
요리왕 비룡으로 치면 암흑요리사나 하는 행위다.
[7]
오타니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냅다 시비부터 걸었지만 이건 이미 오타니의 악명을 제대로 들었기 때문이었다.
[8]
타카오가 자기는 비위가 약해서 내장 요리를 못먹는다고 하자 키리코는 송아지의 간을 써서 간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누구나 먹을만한 간 요리를 내놓았다. 이에 대항해서 짱은 반대로 간 특유의 냄새를 맛으로 극대화하는 요리를 내놓았으니, 짱의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9]
나중에 특별단편으로 나오지만 과거 짱의 할아버지가 무츠쥬와 함께 만든 게
술찜으로 오타니 부자를 쓰러뜨린(...) 적이 있었다.
[10]
5인분에서 재료만 10배로 넣으면 그만 아니냐고 자신만만 했다가 비웃음당해, 멘탈이 나가서 가게 뒤편에서 쳐울고 있었다(...). 원인인즉 할아버지와 맨투맨으로만 요리를 하다 보니 대량 요리를 해본 경험이 없었던 것. 야채를 볶으면 물이 엄청 나오니까 그걸 고려해서 육수 등을 조절해서 넣었어야 했다.
[11]
사슴 힘줄을 조린 보양식.
[12]
그리고 이때 무츠쥬에게 전화를 걸어 자객을 보냈으니 싸울 마음이 있다면 고용해보라고 했다.
[13]
양파는 붉은 녀석일수록 단맛이 진하다.
양파 항목 참조
[14]
사실 따로 따로 먹으면 무독에 가까운 버섯이지만, 두가지를 섞어서 조리하면 마약 같은 효과를 내는 약물이 된다는 모양.
[15]
자기 손등이 빨갛게 부을 정도로 뒷일 생각 않고 전력으로 쳤다.
[16]
구경하던 주방장 야이치가 첨언하기를, '한 수 떨어지는 상대와 똑같은 재료로 승부하는 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며 자기에게 일부러 저런 패널티를 주고 있는 거라고 한다.
[17]
번역하면 '설탕물'. 이름은 좀 많이 그렇지만, 엄염한 광둥 요리의 디저트 장르 중 하나이다.
[18]
기존에 있는 요리를 그저 잘 만들었을 뿐, 짱 본인의 독창성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19]
정확히는 그렇게 만들어낸 알 모양의 디저트를 코코넛 가루, 녹차 가루, 진주 가루, 그리고 바다제비의 둥지를 말려서 만든 가루에 묻혀 완성하는 디저트 요리다. 바다제비는 둥지를 만들 때 토사액을 묻혀 굳히기 때문에 독특한 맛이 난다고.애초에 그걸 먹을 생각을 왜 한 걸까
[20]
이때 짱이 얼마나 얄미웠는지 다른 심사위원들은 오타니를 말리지도 않고 있다가 뒤늦게 달려온 스탭이 뜯어말린다.
[21]
이 튀김요리는 중국에 실제 있는데다가, 한국에도 모 식당에서 '도미 통튀김'이란 이름으로 판매하는 걸 생생정보통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22]
전날 타카오가 계속 무거운 걸 들고 있게 해 손을 마비시켰다. 이로 인해 무거운 옥돔을 한 손으로 계속 들고 다른 손으로 기름을 부을 수 있었다.
[23]
둘 다 약재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혈당이 크게 떨어지고 흥분 작용이 올라가 쓰러진다.
[24]
그 정체는 양귀비 씨 가루를 섞은 마파두부였다.
[25]
짱의 몰골을 보고 키리코와 셀레느는 도대체
어떤 승부(?)를 하고 온 건지 궁금해했다.
[26]
주제는 뭐든 좋다고 했지만, 가게 사장인
고반초 무츠쥬가 힌트가 될 꺼라며 직접 오향춘권(한국정발판명 '우씨앙츈쥐엔')을 대량으로 만들어 모두에게 맛보여줘서, 짱을 포함한 모든 조리사들이 메뉴를 춘권으로 정했다.
[27]
중국 본토에선 소롱포(샤오롱바오)라는 만두에 일찍이 사용되던 기법. 물론 만화적인 과장이 좀 들어가서 그렇지, 실제로도 갓 만든 만두를 바로 먹으면 육즙(?)에 입과 혀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28]
이후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젤라틴과 2중 춘권피가 숨기고 있던 엄청난 열기가 오장육부를 훑고 지나가는 춘권이 완성. 일반적인 춘권처럼 베어물면 뿜어져 나온 육즙에 입이나 혀를 데고, 제대로 먹으려면 춘권을 한 입에 넣고 씹고 넘겨야 한다.
[29]
다만 이런 춘권은 맛을 떠나서 건강에 지나치게 해롭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는게 아니라 식도로 그냥 삼키기 때문
[30]
짱의 춘권은 껍질을 두번 싸고 젤라틴이 녹아나오지 않게 조리 자체를 신경써야 하고, 키리코 쪽은 납작하게 두들겨 다진 닭고기 자체가 껍질이라 제조부터 손이 들어간다. 무츠쥬는 춘권은 춘권일 뿐이라고 경식에 지나치게 열정을 쏟아 고생을 자처한 어린애 짓거리라고 깟다.
[31]
짱을 영입하려는 히키메의 행동을 오타니가 알게 되어 '호텔 요리 고문'의 자격으로서 히키메를 해고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은 짱이 엉엉 울면서 자기 앞에 무릎꿇고 용서를 비는 걸 보고 싶다고(...)
[32]
심지어 그렇게 나온 요리들을 전부 치워달라고 했다. 요플레 뚜껑만 핥기보다 더한 돈지랄..
[33]
돼지머리 안에 소리나는 장난감을 넣어 돼지머리가 웃으며 날뛰는 듯한 연출을 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34]
오타니가 인맥을 동원해 방송국과 각계의 유명인사를 초대해서 TV 라이브 생중계 중이었다.
[35]
일본 제일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고반초 반점을 짱과 묶어 한번에 처리하려는 오타니의 계획이었다.
[36]
오행은 기를 진정시켜 주겠다며 자기는 방독면을 쓰고 맨드레이크를 조합한 향을 피워 짱의 미각을 마비시키려 했고, 짱은 요리사의 오른팔이라 여겨지는 조리 도구에 염산 같은 걸 뿌려 못쓰게 만들었다.
[37]
아예 등장인물 소개를 '진리를 아는 남자 오행' VS '악마의 화신! 파과의 화신! 짱' 이라 대놓고 편파적으로 소개한다.
[38]
된장, 간장할 때의 그 장으로 짱의 일본판 원본의 이름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자기 이름을 금기시하는 빨간색으로 적은 것
[39]
나중에 밝혀지길 오코노기 타카오의 프로듀스였다. 악마 역할을 할 꺼라면 작정하고 하는게 좋다나...
[40]
동종동식이라는 중국 등에서 옛날부터 믿던 약선요리이론 + 효능이 다른 두 가지의 요리로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효과를 넓히기 위함. 사실 동종동식이라는 말 자체가 오래 전부터 써온 말인건 맞지만 사전적으로 정의되거나 의학적으로 증명된 게 없다.
[41]
그 탓에 심사위원들이 땀을 흘리다 쓰러지게 된다.
[42]
오행은 대결 직후 대기실에서 '원래 자기가 먼저 만들려고 했던 죽이지만 짱이 내 생각을 앞질러 만들어 불쾌하다'고 말한다.
[43]
원래 신장 강화를 위한 자라탕에는 소금을 넣지 않는게 정석이라 한다. 물론 현대 한국에서 파는 자라탕은 소금은 물론이고 간장까지 팍팍 써서 간을 맛춘다.
[44]
비 맞아서 옷 갈아입던 중에 노크도 없이 키리코가 대기실 문을 벌컥 열었다.
[45]
'용골주'라고 진짜 중국에 현존하는 술이다. 한국이었으면 당장 유물훼손으로 체포될것이다. 역시 대륙...
[46]
술은 오행이 대접 직전에 자기가 마심으로서 독이 없다고 증명했다.
[47]
호텔 여사장의 애완견이었다. 당시 여사장은 심사석에서 그 애완견이 들어간 오행의 요리를 먹으며(...) 부하 직원들에게 빨리 애완견을 찾아오지 못하면 다 해고라고 윽박지르고, 오행의 요리를 있는대로 띄워주고 있었다.
[스포일러]
짱은 여사장의 그릇에 몰래 증거를 넣어 고기의 정체를 폭로했다.
특별한 고기를 쓴 것은 다리 달린 건 자동차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의 요리에서 별로 문제되는 건 아니었지만 자기 애완견을 자기도 모르게 뱃속에 넣게 된 호텔 여사장은 분노가 폭발해 오행에게 주먹을 날리다 제압당하고, 요리대회 중에 폭력사태(?)가 일어나 방송은 중지되고, 오행을 제압하러 들어온 방송 스텝들은 전부 오행의 침술(?)에 행동불능이 되고, 방송 스탭이 오행에게 당해 말릴 사람이 없어지자 관중들이 요리 좀 맛보겠다고 심사장에 난입하고, 방송 PD는 좀전에 지들이 배신한 건 생각도 않고 책임자인 오타니를 고소하겠다며 패닉에 빠지는 등 나비효과는 어마어마했다.
[49]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유미즈의 이 실력과 자신감의 근간에는 비서인 카라이 카린의 헌신과 교육이 있었다.
[50]
중국에선
팔진이란 말이 있듯이 맛있는 요리엔 진미 할 때의 '진(珍)'이란 글자를 붙인다. 한국말로 의미 살게 번역하자면 '용의 간과 봉황의 요리'이다. 정말이지 중국다운 과장이 힘껏 들어간 네이밍이다.
[51]
이렇게 밝힐 경우 짱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같은 재료를 쓰지 않으며 같은 걸 쓰더라도 품질의 차이로 이길꺼라 예측했고, 짱 또한 일부러 유미즈의 노림수에 걸려든 다음 이기는 게 프로이며, 아마추어라 해도 다시는 칼을 잡고 싶어지지 않도록 전력으로 쓰러뜨리겠다고(...) 쳐웃는다.
[52]
좋게 포장해서 저렇고, 까놓고 말하면 '모방이 불가능해서'란 다소 어이없는 이유다. 그도 그럴 게 포아그라에 맞서서 닭의 흰간을 쥐치 간으로 만든 앙념에 재워서 부족한 맛을 보충한다는 괴상한 방식으로 조리한데다가 그 쥐치간 양념 또한 죽염주와 주후장의 비율이 조금만 어긋나도 아리고 고약한 맛에 퀘퀘한 냄새가 난다.
[53]
두부로 만든 장어구이, 무로 만든 제비집 수프 등 전부 실제 재료가 안 들어간 작품이었다.
콩고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은근 많이 퍼져있으며 대표적인 예시로 컵라면에 있는 고기가 바로 이 콩고기다. 평균 1~2000원밖에 안되는 컵라면에 비싼 식재료인 고기가 있다는 점에서 한번도 의문을 품지 않았나?
[54]
여태까지는 연회요리를 실패하거나, 중화요리 선수권대회 결승 1차전에서 패했을 때도 멘붕을 일으키고 광란했지 작중에서 짱이 이렇게 스스로 패배를 인정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게다가 앞의 2개 사례도 해결법을 알고 성장하거나,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졌다는 등 나름 합리화를 할 정도로 자존심 높은 짱이 말이다.
[55]
일본 에도 시절부터 유행한 오리와 파를 넣은 국수.
[56]
한자어 그대로 읽으면 '소매'이며, 얇은 만두피로 싼 간식용 만두를 말한다.
[57]
중국에선 상탕(上湯)으로 분류되는 육수는 샥스핀 요리 등에나 쓰이는 최고급으로 꼽히는 육수다. 거기에 중국식 볶음밥인 '차오판'을 붙인 단순한 이름으로 한국으로 치면 '국밥'을 중국식으로 과장해서 말한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최고급 국에 만 볶음밥'. 일본에선 이 요리의 재현이 흘러넘치고 레시피까지 나올 지경이니 맛있긴 한가 보다.
일본 최대의 레시피 공유 사이트인 쿡패드에 등록된 상탕차반 볶음밥이 맛없으면 그게 더 심각하다.
[58]
오타니의 함정 같지도 않은 함정으로, 햅쌀이면 몰라도 다른 쌀이 걸리면 짱도 고생 좀 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준비한 거였다.
[59]
고급 중식 레스토랑 같은데에서 누룽지탕을 시키면 달군 돌냄비에 누룽지를 넣어 촤악- 거리는 소리와 함께 매우 맛있는 연출을 선보인다. 그걸 만화적으로 좀 더 과장시킨 것.
[60]
이 리쿠 일족 설정은 16강전에서 갑툭튀한 작가의 설정오류다. 예선과 32강전에
차기 백란왕이 출현해서 복선이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시아 No.1급의 거물이 사천왕도 없이 출전하면 모양빠진다고 생각했는지 16강전에서 급 리쿠 일족이 등장한다. 그 증거로 32강전에서 '리쿠 간오'처럼 보이는 인물이 자자비 혼고에게
취두부가 냄새나니 저리 치우라고 했다가 처맞는 장면이 있다. 중국 출신이란 놈이?
취두부의 항목을 읽어봐도 이상한 일이고, 리쿠 일족중 No.2~3정도로 묘사되는 녀석이 자자비에게 맞는 것도 참 모양빠지는 일이다.
[61]
잊고 있을까봐 다시 말하지만, 작중 시점으로 무츠쥬와 짱의 할아버지는
세계관 최강자이고, 짱의 목표는 고반초 반점에 근무하는 몇 개월 내로 무츠쥬를 뛰어넘는 게 목적이다.
[62]
1인당 5~6개씩 먹는다 치면 275~330개이다. 작중에서도 적어도 300개잖아 하면서 놀라하는 대사가 있다. 까놓고 이야기하면 32강전때도 국수 55인분(짱), 두부케잌 55인분(키리코) 등 이미 시작부터 양이 장난 아니었다. 단지 이번엔 1시간이라고 제한시간이 더 짧아졌을 뿐...
[63]
키리코의 부연 설명으로 대나무통과 젓가락을 이용해 만두 속을 날려 시간을 좀 더 단축시켰다 한다. 짱 또한 할아버지가 자기에게 가르쳐준 진화 버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64]
그리고 밝혀진 정체는 향과 감칠맛이 매우 뛰어나서 매운 맛이 나중에 느껴지는, 마실 수 있는 라유. 고급 중화요리 향신료와 한국산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다.
[65]
통닭의 상어 버전이라 보면 된다.
[66]
원래 주제는 '21세기 요리'. 즉 요리를 내놓으면서 이게 미래의 요리다 하는 비전도 제시하란 소리다. 그러나 너무 막연한 과제라 보조 재료로 타조를 설정했다. 덤으로 21세기가 되었는데도 한국엔 타조 붐은 전혀 일지 않고 있다. 먹어보고 싶다
[67]
타조들은 짱을 보자마자 경계를 하고, 짱이 접근하면 아드레날린을 뿜어내며 시속 80km로 도주해서 잡기조차 쉽지 않으며, 요행으로 잡았다 해도 이미 그 타조는 모세혈관 파열로 최악의 고기가 되어있기 때문. 반대로 대전 상대들에겐 타조가 먼저 좋아라 접근해서 기회가 넘쳐흐른다.
[68]
코란세는 백란왕 자리는 필요가 없다고 해왔지만 그건 겨우 그 자리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야망의 표현일 뿐, 그렇다고 리쿠 일족도 아닌 이에게 넘겨줄 수는 없다며 당황했다.
[69]
고반초 반점은 주방장 야이치의 지시로 오타니와 엮이기 싫고 서틴드래곤에 들려오는 소문이 나쁘다고 출연을 고사했다.
[70]
알만 다른 걸로 사용했지 꽤 유명한 요리인지 출전 선수 다수가 짱이 만드는 요리를 재료만 보고 조리법까지 파악했다. 원본이 되는 요리인지는 불명이지만 중국 만한전석 메뉴 중에 '알 연잎말이'가 존재하긴 했다.
[71]
고반초 반점이 있는 긴자에서 실제 롯본기 힐즈까진 5km도 안된다.
[72]
키리코가 언급하길 가슴 부상 때문에 섵불리 몸싸움이라도 했다간 상처가 벌어졌을 지 모르니 잘 한 행동이라 평했다. 또한 짱 본인도 '누가', '뭘' 만드는지를 지켜봐야 승부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73]
이때 회상으로 서틴드래곤 회장인 엘리자 버틀리에게 물리적으로 당해(...) 가슴의 부상을 입는 회상이 지나간다.
[74]
1부에서도 나온 적 있지만 그땐 어느 부위를 사용할지가 포인트였고, 이번엔 호주산 '오지비프'로 종류가 한정되어 있다.
[75]
중국에서 소란 농사짓던 소를 주로 요리해 질기고 냄새나 고기의 개성을 없앨 정도로 강한 조리법을 써서 쇠고기 요리의 발달이 더딘 편이라 작중에서 이호영 부주방장이 설명한다. 실제 중국에선 고기 하면 주로 '돼지'를 말해서 쇠고기는 상대적으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쇠고기 항목 참조
[76]
사토다의 추측으로는 요리를 중간에 내팽겨치고 빼앗긴 걸 되찾기 위해 한판 붙을 생각이었냐고 한다.
[77]
돼지 위에 탕수육 재료를 넣은 다음 통으로 튀겨낸 요리
[78]
역사적으로 중국은 좋은 물을 구할 환경이 아니라 보통은 이곳저곳에서 구해지는 황토물을 끓여서 식힌 다음 먹어왔다. 때문에 물에 신경쓰지 않고 파기름, 고추기름 등 다양한 기름으로 물을 지배해온 문화가 바로 중화요리다... 라고 작중에서 설명. 얼추 맞는 설명 같지만 사실 이건 중화요리에 물이 잘 안쓰이는 설중 하나일 뿐이지 정론은 아니다. 흙탕물인 황하 이외 내륙쪽으로 가면 나름 물을 쓰는 요리도 있는 편.
[79]
실제 작품 2부(R)가 연재되는 2008년 기준으로 중국 여행을 가면 어지간한 호텔에서조차도 끓인 물주전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슈퍼 같은데를 가도 진짜 물보다 콜라나 차 종류의 음료수가 더 저렴했으며, 음식점에 가면 물대신 뜨거운 차 한잔을 먼저 주는 게 보통이었다. 아니 시원한 물좀 줘요 제발...
[80]
딱히 감동한게 아니고 짱 따위가 물의 오묘함, 잡맛도 쓰는 방법을 알기에 분했던것, 짱은 해파리 무침의 소스에 물을 타서 물은 요리의 일부라는걸 표현했다.
[81]
사토다는 체력부족, 짱은 부상때문에 승부를 지속할 수 없었다. 짱은 키리코가 기절시켰고.
[82]
덤으로 타카오에 의해 머리까지 1부 때의 빡빡머리로 깍여 있었다. 작가가 그리기 귀찮아서 밀어버린 게 아닐까?
[83]
짱은 지구적으로 확대 해석하면 꼭 돼지일 필요는 없다고 하며 만들었지만, 중국에서 육(肉)이란 글자 자체가 단독으로 쓰이면 돼지고기를 의미하므로, 엄밀히 따져 틀렸다. 작중에서도 그걸 안 키리코가 승부를 슬쩍 넘겨버린다.
[84]
다행히 막 도착한 유미즈 스구루가 기업 그룹의 힘을 이용해 대체 재료를 구해주겠다고 한다.
[85]
히키메의 쌀을 채소로 간주로한 훠과육은 원래 '귀한 재료를 쓰지 않고' 만들었던 요리와 동시에 훠과육으로 재료로 봤을 때 오행이나 비토 류지의 새끼돼지말린거나 돼지 뇌는 상업적으로 쓰기엔 가성비가 맞지 않는다. 짱의 낙타혹은 더 구하기 힘들고
[86]
이호영 부주방장은 키리코가 짱이 질 것 같아 센스있게 워밍업이라 치고 넘어갔다고 평한다.
[87]
고용한 3인방을 이용해 가정에도 보급 가능한 냉동 삭스핀 요리를 개발중이었다 말한다.
[88]
콜라에 넣은 것은 얼음이 아닌 잘게 썰은 라무네였다. 뭔 일이 일어났는지는
멘토스 콜라항목 참조. 위와 장이 다칠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 덤으로 타카오의 언급에 따르면 복귀 기념으로 원래 고반초 반점 요리사들에게 먹일 예정이었다 한다.
[89]
연재 당시인 2008년 기준 환율로 한화 약 11000원 정도이다.
[90]
사실 일류가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다고 시간차로 다들 숟가락을 준비했고, 비토는 자기를 베낀거라 주장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비토가 일류였어??? 이게 더 쇼크다.
[91]
여기에 급 회상까지 붙여서 '요리사에겐 몸보다 요리가 우선이다'란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약간의 감동 미화를 곁들인다. 카이이치로 세탁 시도
[92]
1부 연재기인 2000년 기준 환율로 약 126만원, 2부 연재기인 2008년 기준으로 약 132만원이다. 어느쪽이든 일류 요리사의 연봉으론 턱도 없는 금액이고, 작중에서도 히키메가 월 100만엔(2023년 기준으로 약 천만원)은 받는게 자기 몸값이라고 불평한다.
[93]
한국정발판명 '탕슈이'. 번역하면 '설탕물'이며, 이름은 좀 많이 그렇지만 엄연한 중국 디저트 장르명 중 하나이다.
[94]
요리왕 비룡에서 이와 비슷한 수법을
암흑요리사인
샹(해조)이 써 먹은 적이 있다. 샹은 진한 게 맛으로 심사위원의 미각을 둔화시킨 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주인공인 유마오신은 맛의 추구가 아닌 상대를 함정에 빠뜨릴 요리만을 찾는 짓이라며 정상적인 요리사가 할 짓이 아니라고 깠다. 물론 고증따윈 갖다버려 청나라에 낫토가 등장하는 비룡보단 이 작품의 고증이 월등하다.
[95]
아편은 덜익은 양귀비 꽃봉오리에서 나오는 즙을 말린 것. 양귀비씨는 요리에도 흔히 쓰이는 식재료이며 중독성은 없지만, 양귀비씨가 들어간 요리를 먹고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례가 존재하는 등 마약 성분이 아예 제로인 건 아니고 작 중에선 히키메가 보통의 양귀비씨와는 달리 마약 효과가 있는 특수한 양귀비 종자를 찾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96]
통통튀면서 괴성이 나오는 장난감을 돼지머리에 집어넣었다. 다만 요리 자체는 맛이 좋다며 이만한 녀석이 싸움을 건다고(...) 칭찬했다.
[97]
사실 신장강화를 위한 자라탕 요리는 약효를 위해서는 소금을 넣으면 안 되는 요리였다. 오행도 그걸 알고 있는 데다가 짱이 요리 내내 소금을 넣지 않는 걸 보고 확신했던 것. 하지만 짱은 약효 따윈 알게뭐야 하며 무시했다. 게다가 소금도 요리하는 내내 고 교카이가 지켜보는 동안은 안 넣다가 제한시간이 끝나서 고 교카이가 자기 요리를 플레이팅하는 동안 몰래 넣었다.
[98]
현실의 요리대회에서도 후추 등의 시즈닝을 첨가하는 건 플레이팅의 일종으로 치기 때문에 제한시간을 넘긴 후에도 묵인해주는 편이다. 시즈닝이 아니라 소금으로 간 맞추는 짓을 해서 문제지.
[99]
다만 두리안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정말로 알콜과 두리안이 합쳐져 안 좋은 효과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뭐 '특정한 알콜'이라 했으니 고 교카이가 저런 효과가 일어나는 술을 일부러 찾아서 먹였다고 하면 별 문제 없다.
[100]
타카오가 쥐치간을 몰라서 맛을 보여주려던 것도 있다.
[101]
주인이 빡칠 만도 한 게 그 난리법석을 피운데다 가게 주변에 쥐치를 죄다 집어던져놨으니...
[102]
다만 쥐치는 맛이 없는게 아니다. 쥐포 말고 간 없는 쥐치의 살도 훌륭히 횟감으로 쓰이고 튀김으로 사용하는 편, 다만 수율이 적고 뼈가 억세 조리하기 힘들다
[103]
아키야마 카이이치로의 사람 잡는 가르침 중에 하나인데, 어린 시절, 짱에게 생선찜을 만들 때 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그 안에 손을 집어넣게 했다. 방금 전에 그 짓을 해서 손이 화상으로 시뻘개졌는데도! 위에 나오는 두리안과 알콜의 사람 잡는 조합도, 직접 짱에게 먹여서 가르친 거다.
[104]
그런데 이런식으로 만들면 양파와 고기가 맛있을지는 몰라도 급속냉동과 해동을 번갈아 한 슈마이의 피는 너덜너덜 해진다...
[105]
평범한 볶음밥도 아니고 국물에 말아먹는 국밥같은 볶음밥이었는데 국물에 기름기 하나 안 떴다.
[106]
선수들이 항의하자 '다른 라인에 가서 볶아'라고 쿨하게 대꾸.
[107]
다시 만들 시간도 없다고 떠드는 엑스트라의 말로 봐서, 조리시간 거의 막판에 이 짓을 한걸로 파악된다.
[108]
작중 짱의 언급으로 이 카이이치로 진화판이 상대인 리쿠 엔쟈크가 쓰던 기술과 닮았다고 한다.
[109]
그리고 남은 리쿠 일족은
그 정도는 한번 보면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재현하고, 어레인지까지 했다.
[110]
고반초 키리코가 뭐하는 짓이냐고 가슴으로 머리를 붙잡고 빼자, 바로 오코노기의 예측대로 아시아 No.1의 전력을 보고 싶다고 고래고래 떠들었다.
[111]
이색 심사위원들이 각자의 포지션(영양, 외형, 향)만 말하고 '먹지 않아도 된다'고 돌려 거절하는 데다, 연맹회장은 심장이 약해서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기겁하는 게 포인트.
[112]
사실은 맵긴 하지만 안에 들어간
특수한 고추땜에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매운 맛보다 다른 맛이 더 부각되는 라유였다. 물론 기름이니 작중 표현처럼 진짜 벌컥벌컥 마실 수 있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 정도로 보기보단 안 맵다는 것.
[113]
여담으로 일본에서 2009년 쯤부터 라유에 튀긴 마늘칩이나 양파칩이 포함되어 고명으로 먹거나 밥에 비벼먹을 수 있는 "먹는 라유" 붐이 일기도 했다. 이때 철냄비 짱 팬들은 모두 "이미 철냄비 짱에서 나왔던 거잖아!"하며 시대를 앞서간 이 만화에 놀라했다.
[114]
덤으로 일본에서의 '먹는 라유' 붐은 가라앉았지만 아직도 모모야 밥 뿌려먹는 라유 등이 2020년도에도 판매중이다. 한국에는 2010년도에 출시되긴 했지만 묻혔고, 중국에서는 의외로 '라오간마'로 대표되는 비슷한 조미료를 진즉 오래전부터 판매중이었다.
라유 항목 참조
[115]
그것도 귀상어나 뱀상어같이 식인 상어로 유명한 녀석들도 들어있었고, 자자비가 작살로 한 마리를 낚자 피냄새를 맡고 작살에 잡힌 상어를 서로 달려들어 뜯어낼 만큼 굶겨놔 흉폭한 상태였다.
[116]
코란세 또한 같이 수조에 들어가 쌍장으로 수조 밖으로 집어던졌고, 자자비는 멍청하니 몸이 고생한다며 수조 자체를 박살내서 확보했다. 키리코는 뭐 하는 짓이냐고 자자비를 비난했지만 안 쓴다고는 안 했다며 부서진 수조를 이용해 확보한다.
[117]
오타니가 준비한 요소 제거를 제대로 안한 함정고기였다.
[118]
요리 대회가 무슨 격투기 대회도 아닌데 왠 안전 펜스가 있냐 싶겠지만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다.
[119]
탄산가스 도축법은 실제 미국 타조 농장에서 주로 쓰는 방법이다. 게다가 타조 같은 조류는 번쩍이는 물건을 좋아해서 효과도 좋다.
[120]
물론 식용으로 써도 문제가 없도록 무균실에서 키운 파리를 써서 위생상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지만, 짱 본인이 조리중 정체를 감춘 것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공개해놓고 조리했다면 심사 자체가 박살났을 것이다.
[121]
이때 같이 사용한
알파파,
모로헤이야(몰로키야),
클로렐라 같은 재료도 모두 생산성은 아포칼립스라도 구할 수 있을 만큼 독보적이지만 더럽게 맛이 없다든지, 무슨 요리든 녹색으로 염색시킨다든지 등의 이유로 식재료로는 선호되지 않는 것들이다.
[122]
밑손질을 잘 한 다음 동그랗게 말거나 날개를 떼어내서 튀기는 등 손을 많이 써서 곤충의 생김새를 많이 없애, 마치 과자처럼 거부감없이 바삭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123]
무츠쥬는 상대가 오타니만 아니었어도 짱이 이겼을 것이라 했다. 다만 그렇다고 짱이 무조건 우위는 아니라고 했는데, 분명 타조고기의 활용 면에서는 짱이 가장 뛰어났지만 구더기를 썼다는 점을 심사위원들이 먼저 알았으면 절대 좋은 점수를 받진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요리에 쓴 재료의 이미지라는 건 분명 중요하다. 당장 1차 대회 때도 셀레느는 개구리의 수란관을 넣은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젊은 여성 심사위원 한 명은 징그러워서 먹기 힘들다 했고 다른 심사위원도 제아무리 맛이 좋더라도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건 염두에 두지 않고 만들었냐고 지적했었다. 짱도 이런 걸 알기에 구더기를 썼다는 걸 숨기고 점수를 받아내려 한 것. 당장 오타니 본인부터가 구더기를 감히 나에게 먹였다며 한대 칠 기세로 부들거리고 있었다.
[124]
멘토스 콜라라고 해서 특정 물질을 콜라에 넣으면 저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위와 식도가 다칠 수 있으니 따라하지는 말도록 하자.
[125]
가이저는
간헐천의 영어명이다. 즉,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 것 마냥 콜라를 뿜게 만들었다는 뜻.
[126]
당연히 당시 일본 기준 최저임금 될까말까한 악질적인 저임금.(...) 심지어 일본보다 최저임금이 더 적은 한국 기준으로 봐도, 요리사라는 직업의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생각하면 절대 못미친다. 짱이 요리사로서 세계적으로 통하는 초고급 인력인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127]
하지만 사실상 짱과 충돌하는건 정기적으로(...) 요리 실력을 디스당하는 모치즈키 뿐이고 나머지 스탭들과는 그냥저냥 지내는 편인 듯.
[128]
중간에 키리코가 추나요법으로 치료해주긴 했다.
[129]
짱은 자신의 등에 난 상처를 남에게 보이는 것을 꺼려서 일부러 남들과 별도의 시간에 혼자 샤워를 썼다. 그러다가 우연히 샤워실에 들어간 키리코가 짱의 상처를 보게 된 것.
[130]
본인은 감기 핑계로 승부에서 졌다는 소리 듣기 싫으니까 빨리 나으라고 만들어주는 거라고 표현했지만.
[131]
덤으로 그 때마다 컷 전체에 샤방샤방한 효과가 가득했다(...).
[132]
키리코가 "성격은 더럽지만 요리실력만은 신뢰하고 있다"는 거의 고백에 가까운 대사를 짱에게 날렸다.
[133]
기본적으로 전원에게 반말투. 특히 명색이 자기 직장 사장인데 무츠쥬를 이름으로 막 부른다(...).
[134]
연회요리로 50인분 청초육사를 만드는 지시를 받았는데 단순히 재료와 조미료를 5인분의 10배로 늘리면 된다고 생각하여 자신만만하게 만들었다가 실패. 야채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는 만큼 대량으로 요리할 때는 조미료를 더 넣어야 하는데 이것을 간과한 것. 완성한 후 맛을 보고 영 아니다 싶자 당황하였고 그 직후 야이치에게 혼나고 키리코에게마저 핀잔을 듣는다.
[135]
이것이 대량으로 요리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서 저지른 실수라는데, 사실 온갖 초인적인 기술을 전수한 카이이치로가 대량으로 요리를 만들 때의 요령이라는 기초 중의 기초 상식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된다. 연재 초반이어서 생겨난 설정오류인 듯.
[136]
사실 키리코도 짱에게 연회요리에 대해 가르쳐주려 했으나 짱과 타카오의 대화를 지켜보고 그만뒀다. 물론 짱이 자존심에 상처가 난 상황에서 키리코의 어드바이스를 받았더라면 역효과였을 것.
[137]
한화로 120~150만원 정도. 연재 당시의 물가를 생각해도 특A급 요리사의 월급으로는 당연히 착취다.
[138]
무츠쥬도 우연히 같은 욕탕에서 마주쳐서 짱의 상처를 본 적이 있는데 "그 상처는 네 실력이 형편없다는 증거"라며 신랄하게 깠다.
[139]
면요리 대결과 카리이와의 대결에서 잘 드러나는 짱의 약점이 바로 실력과 기술로만 승부를 보아 다른 점을 소홀히 하는 것인데 이를 보완한 것.
[140]
사토다 쥬조가 오만가지 물을 조합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 때, 짱은 '그냥 수돗물'을 썼다.
[141]
본래는 샥스핀 요리 대결로 심사를 맡은 경단련 측에서 재료비를 1인당 1000엔 이내로 제한했는데, 다들 그 답을 재료비에서 감안한 한입요리로 했다. 다들 맛있는 요리를 내놓았지만 비토 류지는 좀 애매하다, 다른 사람들은 한입으로 부족해 또 먹고 싶은 요리를 만든 반면에 짱의 요리는 한입만 먹어도 만족감이 넘치는 요리라서 승리. 한입으로도 요리 한 접시가 성립되기 때문이라나.
[142]
그 선생은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신나서 학생을 두들겨 패거나 패드립을 치는
인간쓰레기였다. 그것도 초등학생을 상대로.
[143]
정확히는 발로 차서 쫓아내고(...).
[144]
유미즈 앤과 아부쿠마 미사의 평가.
[145]
사실 R에서부터 행동거지가 상당히 누그러들긴 했다.
[146]
사랑한다는 말은
반어법으로 보인다. 취소선 드립에서 보듯이 아들은 자기한테 내맡기고 알 수도 없는 곳으로 떠돌아다니니, 결국 짱과 닮은 2대를 '특훈'이라는 명목으로 괴롭히는 것일지도 모른다.
[147]
어머니인 고반초 키리코의 신념과 같다.
[148]
요리는 마음이라는 신념 자체는 얼핏 어머니와 동일해 보이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태도를 보면 실제로는 아버지의 "요리는 승부"와 어머니의 "요리는 마음"을 반씩 섞어놓은 듯하여, 말하자면 "요리는 마음이 중요하니까, 마음이 담긴 요리라면 그 누구와 승부해도 절대로 지지 않는 최강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이건 초대작에서 부주방장 이호영이 짱에게 했던 설교와 일치한다.
[149]
삼촌에게 대머리라고 하자, 삼촌은 바로 응수를 해주었다. 그리고는 대머리라고 부른 것에 대해 바로 사과한다. 만약 1대 짱이였다면 상상도 못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