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2:43:03

아카츠키(MS)

ORB-01 아카츠키
アカツキ │ Akatsuki
파일:아카츠키 시드프리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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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DF24><colcolor=#4B0700> 형식번호 ORB-01
기체형식 커스텀 범용 모빌슈트
제작 오브 연합 수장국 모르겐뢰테
설계 모르겐뢰테
소속 오브 연합 수장국
배치 C.E. 75
조종 몸체 안의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파일럿 카가리 유라 아스하(원 주인)[1]
무우 라 프라가[2]
크기 18.74m
중량 69.6톤
87.82톤 (오오와시팩)
90톤 (시라누이팩)
장갑 야타노카가미
동력원 배터리
무장 M2M5D 12.5mm CIWS x 2
72D5식 빔 라이플 하쿠레이 x 1
실드
73J2형 빔 세이버 x 2
확장기능 대기권용 확장유닛 오오와시팩
우주용 확장유닛 시라누이팩
A-GXQ754/V2 제우스 실루엣[3]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오브 연합 수장국의 고성능 모빌슈트.

1.1. 건담인가 아닌가

아카츠키는 기본적으로 '아카츠키'가 풀네임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공식 사이트의 메카 소개에서도 "아카츠키(アカツキ, Akatsuki)"라고 표기하고 있다. 다른 건담 타입 모빌슈트들은 건담을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

문제는 시드 데스티니의 마지막 오프닝에서 무우 라 프라가의 컷신이 나올때 OOWASHI AKATSUKI GUNDAM이라고 나왔다는 점. 또한 일부 모형 상품(건프라[4], 피규어[5] 등)에서 "아카츠키 건담(アカツキガンダム)"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8월 발매된 메탈 로봇혼은 아카츠키 건담(METAL ROBOT魂 <SIDE MS> アカツキガンダム)으로 표기되었다. 또한 SEED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버전 아카츠키의 메탈혼은 정식 명칭이 아카츠키 건담(시라누이 장비) SEED FREEDOM Ver. 이로 인해 이놈도 사실 건담 타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SEED 세계관에서의 'GUNDAM'은 극중 모빌슈트를 구동하는 OS의 명칭[6]으로, 이로 인해 '건담'이라는 명칭을 쓰는 이는 키라나 카가리, (외전의) 카나드 등 극소수다. 아카츠키의 경우는 공식 사이트에서 건담이라는 명칭이 붙지 않았고, 아스란, 신, 레이 등의 주역도 "건담"이라는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이 다른 건담 타입과는 명백히 다르다.

한편 시드에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 모빌슈트들은 비록 극중에서 건담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프리덤 건담, 저스티스 건담, 스트라이크 건담 등은 공식 사이트에도 '건담'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즉, 극중에서는 건담으로 불리지 않는다고 해도 설정상의 정식 명칭은 '-건담'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카츠키의 명명 양식은 M1 아스트레이[7] 무라사메의 경우와 같다. 즉, 아카츠키는 M1 아스트레이나 무라사메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것이므로 아카츠키 '건담'은 아니라는 견해가 있다.

2. 설명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Akatsuki_(2).jpg
ORB-01 AKATSUKI

전신이 금빛이란 점과 좌측 어깨 장갑에 한자가 마킹된 점에서 백식 오마쥬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을 파보면 설정오류가 넘쳐나는 SEED DESTINY의 기체들 중에서도 그 정점을 찍는 기체가 바로 아카츠키라 할 수 있다.

우즈미 나라 아스하 카가리 유라 아스하에게 남겨준 힘으로, 제작은 오브의 국영 기업으로 지구연합군의 초기 GAT-X 시리즈 제작에 관여한 모르겐뢰테사가 담당했고 초기 설계 역시 GAT-X 시리즈와 비슷한 시점에서 진행되었다.

이 시기에 모르겐뢰테 사가 X넘버의 기술을 도용하는 개발을 추진했고, 기체의 기초 설계를 스트라이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각부에 X100계 프레임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OS는 내추럴용 OS가 탑재되었다, 시동화면의 표시는 스트라이크 등 초기 X넘버와 같은 인터페이스다.[8]

기체 본체는 아크엔젤이 오브에 입항한 C.E 71년 5월 15일경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M1 아스트레이와 마찬가지로 기동에 필요한 OS가 미완성 상태였고, 각종 병장들 역시 완성되지 않아 71년 6월 15일 개시된 지구연합군의 ' 오브 해방 작전'시에는 활약하지 못하고 은닉되어 있었다. 이 은닉이 얼마나 완벽했던지 오브군의 데이터 베이스에도 등록되지 않았으며[9] 기체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개발사인 모르겐뢰테사의 경우 설계 주임인 에리카 시몬즈를 비롯한 일부에 불과했고, 오브군내에서도 키사카를 비롯한 우즈미 나라 아스하의 심복급 몇 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오브 해방 작전이 지구연합군의 승리로 끝나면서 오브 본토가 일시 점령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본토 점령 직전 은닉된 채로 이동되었을 수도 있고 지구연합군이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보관된 장소가 완벽히 숨겨져 있었던 듯 하다.[10]

이런 기체를 오브 점령 후 발견하지 못한 지구연합 블루 코스모스의 무능함에 대해 실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역시 아무 생각 없이 만들고 설정에 집어넣었다고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파일:ecb9eedf.gif
아카츠키 최대의 특징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특수한 재질의 대빔 방어 반사 장갑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라는 장갑으로서, 이 장갑은 나노 스케일의 빔 회절격자층으로 이루어진 경면장갑이며, 표면에 쏘인 빔을 맞은 각도 그대로 반사해서 상대에게 맞추는, 과학 법칙을 초월한 공방일체의 말도 안되는 기술이다. 이러한 연출들 때문에 한국에선 무지개반사 건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1]

설정상 빔을 실체화에 이용한 빔 사벨이나 빔 부메랑은 사격무기 처럼 무력화 할 수 없다. 묘사는 조금 애매한 편. [12] 연출에도 오류가 살짝 있는데 잠깐 흡수 했다가 방출하듯이 연출 되었다. 양산이 검토되었지만, 이 한 대의 금삐까 장갑을 만드는 데만 M1 아스트레이 20대를 만들 정도의 수준의 생산 비용을 요구한 것 때문인지 1기만 만들고 그 계획은 동결되었다. 이 장갑은 슈퍼로봇대전 Z SD건담 G제네레이션 워즈에서는 '사격 빔 공격을 무효'로 그 효과가 수정되었다. 그나마 튕겨내지 않는 게 어디냐만. 게임 시스템 상 반사 능력을 구현하기는 힘들기도 하고.[13]
파일:oowashi akatsuki gundam.png 파일:shiranui akatsuki gundam.png
오오와시 아카츠키 건담 시라누이 아카츠키 건담

전투기 형태로 변형하는 대기권내 고기동 전투용 팩인 '오오와시'와, 우주용 드라군 시스템 장착형 팩 '시라누이'가 있다. 오오와시는 그렇다 치고, 시라누이는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그 제작 시기와 탑승 대상자에 대한 문제가 모호하다. 일단 카가리 뒤를 이어 아카츠키에 탑승한 네오 로아노크에게 공간인지 능력이 있고, 당시 오브 진영에 드라군 탑재기인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있었으니 우주에 올라간 뒤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슈퍼 드라군을 응용해 시라누이 팩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설정으로 제시된 것은 없다. 시라누이가 네오 로아노크의 합류 뒤에 뒤늦게 제작되었을 팩의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설득력이 강한 게 건담 시드 데스티니 4기 오프닝을 보면 아카츠키가 우주에서 오오와시 팩을 장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걸로 보면 원래 오오와시는 공중 고기동 팩이 주 목적이지만 우주에서의 운용도 생각한 듯한데 네오의 합류 뒤로 네오에게 더 최적화된 팩을 만들어 주느라고 탄생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아카츠키는 원래 카가리만을 위해 만들어진 MS인 만큼 카가리가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드라군 운용을 전제로 만들었을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즉 시라누이 팩은 이후 네오가 타게 되면서 추가로 제작했다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는다.

다만 리마스터판 오프닝에서는 해당 장면이 우주가 아니라 대기권으로 변경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오오와시가 우주에서의 운용이 불가능할 가능성은 없는 게 연합의 스트라이커 팩인 제트 스트라이커의 설정만 봐도 대기권 비행을 전제로 개발한 팩이지만 우주에서도 충분히 운용할 수 있는 것과 또한 반대로 자프트의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 중 하나인 카오스 건담은 우주전 특화형 기체이지만 대기권에서도 우주와 큰 차이 없이 충분히 비행이 가능했고 반대로 다른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인 세이버 건담도 대기권 비행 특화형 기체이지만 우주에서도 운용할 수 있었던 것, 전작의 스트라이커 팩인 에일 스트라이커도 C.E.73 시절부터는 대기권 비행도 가능하게 개량된 것 등을 보면 기술이 발전한데다가 건담 시드 시리즈의 다양한 기체들과 백팩들을 봐도 C.E.71 시절 당시의 에일 스트라이커나 자쿠 워리어들의 블레이즈 위저드 같은 우주에서는 기동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막상 대기권에서는 비행이 불가능한 경우는 있어도 전투기형 MA인 스카이 그래스퍼를 제외하면 다른 대기권 비행 특화형 기체나 백팩이 우주에서 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없었기에 오오와시 팩도 대기권 전투에 특히 최적화된 것일 뿐이며 우주에서도 별 문제 없이 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14]

게다가 시라누이의 경우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 드라군 시스템이라는게 양자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체를 조루 배터리로 만들어 놓는데 한몫하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아카츠키가 파워 다운을 일으키는 경우는 단 한 차례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전장에서 깽판치고 다니는 수준도 굉장했기에 이런 의문점들로 인해 아카츠키는 진짜 배터리 동력원 모빌슈트가 맞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 아카츠키의 경우 장갑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PS장갑을 채용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작중에서 마구 날아다니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항목 자체를 봐도 알겠지만 PS 장갑 자체가 기체를 조루로 만드는 주요 원인인데 아카츠키의 경우 PS 장갑이 없기 때문에 에너지에 훨씬 여유가 있는 것. 여기서 아카츠키가 파워 다운을 걱정하지 않고 미쳐 날뛰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물며 시라누이는 오오와시와는 다르게 고출력 빔병기는 없이 드라군과 빔 사벨과 라이플 정도뿐이며, 오브가 에너지 팩 기술에 있어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도 핵엔진을 채용하지 않았음에도 에너지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15] 반다이도 이러한 고효율 기체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 건지 HG 드래드노트 건프라 매뉴얼에 드라군은 핵엔진이 있어야만 쓸 수 있다고 기재해놓은 걸 PS장갑과 드라군을 장비한 블루 세컨드D의 출시, + 고출력 빔병기까지 장비한 디스트로이를 배터리 기체로 기재해며 뒤집었다. 하긴 따져봐야 아무 의미 없는 것이 건담이긴 하다.

극중 후반부 주역 기체들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이 각각 전작의 주역 기체들인 프리덤 건담 저스티스 건담을 계승했다면 아카츠키는 스트라이크 건담을 계승했다고 보는 팬들이 있다.

3. 작중 활약

3.1.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자프트의 오퍼레이션 퓨리가 발동되어 오브가 또 다시 침공받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유우나 로마 세이란은 무능한 대처로 일관했고, 당시 스트라이크 루즈를 잃은 카가리[16]는 스카이 그래스퍼를 타서라도 무리하게 나가려고 했지만, 키사카와 에리카 시몬즈가 그녀를 만류하며 우즈미의 유언과 함께 이 기체를 카가리에게 넘겼다. 그대로 아카츠키에 탑승해 출격한 카가리는[17] 잔존 타케미카즈치 소속 부대와 함께 구원전에 나서 오브군의 통수권을 되찾고 재정비를 지휘했다.

하지만, 자원해서 출격한 신 아스카의 데스티니 건담을 상대로는 사실상 판정패했다. 아카츠키가 데스티니의 장사정 빔포와 라이플을 튕겨내는 것을 본 신은 즉시 근접전으로 전술을 바꿔 대함도로 공격하였고, 빈틈을 보이자 빔 부메랑으로 아카츠키의 왼팔을 날려버렸다.[18] 위기에 처한 아카츠키였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덕에 구사일생하고 오브군 본부에 착륙하며 아카츠키는 첫 출격을 마쳤다.

오퍼레이션 퓨리 이후 카가리는 오브 국가 원수 일에 집중하기 위해 우주에 가지 않았고 기체는 네오 로아노크에게 양도되었다. 메사이어 공방전에서는 네오가 시라누이 팩을 장비한 상태로 출격하여 아크엔젤을 엄호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미네르바양전자포 탄호이저를 막아내었다. 이때 네오 로아노크는 일종의 데자뷰 효과였는지 무우 라 프라가의 기억을 되찾았다. 직후 드라군 배리어라는 기술까지 구사했다. 게다가 이 배리어는 420m 아크엔젤, 300m 이터널이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로 전개가 가능하며, 빔, 실탄을 모두 무시하고 막아냈다.[19] 공방전 후반에는 아스란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레퀴엠으로 돌입해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아스란은 빔 실드를 펼치고도 돌입하는 데 애를 먹었는데 아카츠키는 처음부터 빔 실드에 내성이 있었기에 스무스하게 통과하여 드라군으로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함께 레퀴엠을 파괴한다.

빔이라면 몰라도, 반물질의 대소멸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해서 일대를 날려버리는 양전자포까지 막아낸 것 때문에 욕을 먹었으나 사실 SEED 세계관에서는 이미 양전자포를 막은 사례는 종종 등장한다.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도 무우의 에일 스트라이크의 실드로 막힌 전적이 있고, 2년 후에는 지구연방의 잠자자도 양전자 리플렉트 빔 실드로 양전자포를 멀쩡히 막아냈다. 물론 유니우스 시점의 기술력으로도 모빌슈트의 장갑으로 양전자포를 막아내기에는 멀쩡하기는 힘든건 마찬가지라 아카츠키의 콕핏에서 비상벨이 엄청 울려댔다.

3.2.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오브의 이념을 구현화한 황금빛의 기체.[20]
극 후반 무우의 탑승기[21][22]로 등장하며, 극장판의 적대 세력인 파운데이션 측의 우주 요새에서 발사된 레퀴엠을 고작 MS 1기의 힘으로 완벽하게 막아내고, 오히려 역으로 돌려주는 사기성을 보여준다.[23]

컴퍼스의 활동 동결 후 레퀴엠이 오브로 향하는 것을 우려한 카가리가 밀명으로 다시 무우에게 본기를 맡긴다.[24] 한시라도 빨리 행동에 나서야 했기 때문에 무우는 밀레니엄에 합류하지 않고 카구야의 메스 드라이버를 통해 미라쥬 콜로이드가 적용된 컨테이너에 들어가 단신으로 우주에 오른다.

레퀴엠 부근에 도착 후 미라쥬 콜로이드를 전개한 채 대기. 밀레니엄과 파운데이션 군이 전투를 펼치는 가운데, 레퀴엠이 다시 오브를 조준한 것을 확인하자 발사 직전에 미라쥬 콜로이드를 해제해 모습을 드러내고 제1차 중계 지점의 편향 링을 제우스 실루엣의 리니어 캐논으로 파괴. 직후 등 뒤에서 레퀴엠이 발사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제우스 실루엣을 해제한 뒤 발사된 레퀴엠의 빔을 실드로 쳐 전면으로 받아내고, 야타노카가미의 효과로 레퀴엠의 빔을 도로 반사한다.

레퀴엠 본체는 양전자 리플렉터가 긴급 전개되면서 파괴에 실패했지만, 주위에 있던 호위함들은 반사된 빔에 말려들고 양전자 리플렉터의 사각지대에도 직격하면서, 결과적으로 레퀴엠이 치명타를 입은 상태로 수복이 필요해지면서 레퀴엠 재사용의 시간 벌이에 성공한다. 이후 아카츠키는 플라이트 모드가 된 제우스 실루엣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 현장을 이탈한다. 그 후에는 기체의 상황적으로도 위험했기 때문인지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합류한 데스티니 건담 Spec II에게 제우스 실루엣을 넘겨준다.

한편 레퀴엠 급의 초고출력 빔을 반사한 탓인지, 기체에 상당한 부하가 걸려 실드와 각부 장갑이 적열화하고 콕피트에는 경보가 울리기까지 하였다. 소설판 하권에서는 레퀴엠 방어 직후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야타노카가미가 거의 녹아버렸다고 한다. 물론 MS 정도의 소형기로 대량파괴병기 특유의 압도적 출력을 가진 레퀴엠을 막은 것부터가 기적이며, 심지어 이때는 핵 동력기 외의 기체가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는 제우스 실루엣을 사용한 직후 배터리 소진으로 인해 기체가 일시 정지에 빠진데다 오오와시 & 시라누이 팩도 장비하지 않은 상황[25]이었다.

극장판의 활약으로 가장 재평가받은 기체 중 하나인데, 원래 아카츠키는 장갑의 코팅 비용[26]만 해도 M1 아스트레이 20대를 생산할 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설정[27]이 있어서 데스티니 방영 당시에는 저런 무지개 반사 MS를 만드느니 M1 아스트레이를 20대 더 만드는 게 오브의 국방에는 차라리 더 도움에 되었겠다는 비판과 함께 우즈미를 보고 세금도둑, 방산비리범 취급하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다. 하지만 아카츠키가 레퀴엠을 반사하는 활약을 보여주자 세계관 특성상 뭔 짓을 해도 폭죽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없는 양산형 기체 20대 비용이라는 엄청난 가성비로 이런 결전병기 MS를 SEED 시기에 미리 만들어낸 우즈미의 선견지명을 찬양하는 재평가가 나왔다. 심지어 툭하면 격추당하는 M1 아스트레이보다 원래 검토했던 계획대로 아카츠키를 카가리의 기체 이외에도 최상위급 에이스 파일럿에게만 주어지는 소수 양산기로서 3~5기 정도를 더 양산했었어야 되었다는 평가까지 나오기도 했다.

4.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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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에서의 아카츠키

5.1. 건담 vs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 2에서는 코스트 560으로 프리덤 건담, 프로비던스 건담, 저스티스 건담과 동급의 코스트대로 등장. 오오와시팩과 시라누이팩 양쪽의 기체가 별개로 존재하며 야타노카가밍의 빔 반사 능력은 특수 격투 사용 시의 모션 중에 반사 가능한 것으로 재현. 빔 라이플이건 아그니를 쏴제끼던 일단 공격타입이 사격판정 빔 공격이면 다 반사한다. 다만 실제 게임에서 노려서 사용하기는 좀 힘들다.

주인공 4기에 비해 살짝 약하지만 무장 성능이 나쁘지 않고 격투 공격이 쌍도형 빔사벨이라 격투능력도 수준급. 오오와시는 사격과 격투의 밸런스가 적절히 잡혀있다고 할 수 있으나, 차지샷의 일제 사격의 빈틈이 엄청나게 큰 것이 유일한 단점. 시라누이는 드라군 기체로 드라군을 한 개씩 쓸 수 없고 일괄적으로 쓸 수 있는게 단점이지만 서브 사격으로 드라군 배리어를 아군기에 넘겨줄 수 있으며 100가량의 사격 대미지를 방어한다. 드라군 배리어 중에는 남는 드라군 한 기만 전개 및 사출 가능. 코스트 560이라 같은 편에 코스트 420짜리(AS장비 없는 듀엘 건담, 네오 전용 윈덤 등)를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후 건담 vs 건담 NEXT에서 데스티니 작품군으로 참전. 특수 사격 버튼으로 오오와시와 시라누이 양쪽을 환장으로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트 2000기체로 돌아왔다. 파일럿은 무우 라 프라가. 오오와시는 차지샷의 성능 개선과 NEXT대시 덕에 사격면에서는 곤란하지 않게 되었으나 밥줄이었던 격투 공격의 공속이 약화되었고, 시라누이는 격투 공격이 불가능해진 대신 드라군을 한 개씩 시간차로 쓸 수도 있는데다가 드라군 배리어를 자신에게도 칠 수 있게 되었다.(레버 중립. 기존의 아군기에게도 치는 배리어는 레버 입력으로 사용)

적 아군의 위치 관계와 자기 기체, 아군 기체의 내구 상황에 따라서 전법과 상황 판단을 그때그때 바꿔줘야 하는 만능형 지원기로 연합vs자프트때보다 사용이 더 까다로와졌다는 느낌. 정 써먹기 어렵다면 기본을 오오와시로 하고 시라누이는 내구가 얼마 없을 때의 배리어 전개용으로 아껴두는 것을 권장.

특유의 야타의 거울 능력은 연대자때처럼 특수 격투로 구현하였으나 다소 조정이 되었다. 연대자 당시에는 그냥 사격 계열 빔 공격이면 뭐든 가리지 않고 다 반사 시켰었지만, 이제는 빔 공격이 기체보다 크기가 큰 극대 빔포 공격이면 반사할 수 없고 얄짤없이 대미지를 받는다. 따라서 일부 기체들의 차지샷 등은 반사가 불가능. 퀸 만사, 윙 건담 제로, 윙제로EW,(윙제로 시리즈는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직격만 반사시킨다. 지면에 닿아 생기는 폭풍에 주의) 사이코 건담, 런처 스트라이크 건담(아그니, 차지샷 포함), 데스티니 건담의 차지샷 등의 경우는 반사할 수 있다.

5.1.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맥시 부스트부터 2500코스트로 참전한 MS. 기존 넥스트 플러스에서 사용하던 꿀잼 무장 야타의 거울에 시간 제한과 함께 오버 히트시 지속 시간 감소라는 큰 패널티로 인해서 거의 반 봉인 수준의 무장으로 전락

5.2. 건담무쌍

진 건담무쌍에서 시드 데스티니 군으로 첫 참전한다. 메인 파일럿은 카가리(시드 데스티니)와 네오 로아노크(무우 라 프라가)

희한하게 전장이 지상이냐 우주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는 기체로, 지상에서는 오오와시 팩을, 우주에서는 시라누이 팩을 자동으로 장비하고 시작한다. 시라누이 팩이 아무래도 드라군을 활용할 수 있다보니 오오와시 팩보다 성능이 월등하다. 차지4 나 차지6를 사용하며 평타공격이나 대쉬차지를 사용하면 전개된 드라군들이 일정시간 동안 아카츠키 주변에서 적들을 자동으로 공격한다. 이는 프로비던스 같이 판넬/드라군 공격을 하는 기체가 주로 가진 계열의 공격이다.

버스트를 활성화할 시에는 원작처럼 막지 않아도 SP를 포함한 모든 원거리 빔 공격을 튕겨낼 수 있다. 반대로 빔 사벨같은 근거리 판정인 공격은 막히지 않으니 주의.[28] 튕겨낸 원거리 빔 공격은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SP공격이 원거리 빔 위주인 적을 만난다면 버스트를 활성화 해주자. 난이도 7이상에서는 적 에이스 기체들이 보통 빔라이플 공격인 차지1으로 압박을 들어오기 때문에 재미를 볼 수 있다. 사실상 아카츠키 건담을 사용하게 되는 이유다. 특히 공진을 배워놓은 파일럿이 사용해야 진가가 나온다. 그러나 전체적인 성능이 미묘한 편인 기체라서 이거 하나만 보고 어려운 난이도에서 픽하기는 애매할 수 있다.

5.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스크램블 커맨더 2nd에서 최초 등장. 그 이후 슈퍼로봇대전 Z에서 참전. 그리 강력하다는 인상은 없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기체는 된다. 판넬계 공격 특유의 사이즈 보정 무시 기본 장착에 기본 3단 개조 등 후반에 남아도는 출격 수에 쓸만한 소대장이 없을 때 소대장으로 쓰거나, 가속 직격을 이용하여 소대원 겸 보조 소대장 정도로 사용 가능. 다만 야타노카가미(빔무효)가 있긴 하지만 정작 아카츠키 획득 후에는 적 중에 빔공격 유닛이 거의 없다.

슈퍼로봇대전 K에선 게임에 환장 시스템이 없어서 드라군이 달린 시라누이 팩을 사용하는 것은 지상에서는 불가능하다(물론 반대로 오오와시 팩은 우주에서 사용 불가). 뭐, 원작 재현이 훌륭하게 되었다고 칭찬해야 하려나? 우주에서는 슈퍼로봇대전 W에서 드레드노트 건담, 프로비던스 건담이 그랬던 것처럼 드라군 맵병기가 있어서 상급 유닛에 속한다. 무우보단 카가리 태우는 게 낫지만.

슈퍼로봇대전 L에선 동 게임에서 나오는 레전드 건담과 함께 환골탈태한 기체 중 하나. 프롤로그 2화 제외한 총 41화에서 32화에 합류해서 늦기는 하지만 아카츠키 건담 시라누이는 본작에서 레전드 건담과 함께 엄청난 넓이를 커버하는 맵병기를 가진 강력한 유닛. 레전드 건담보다 1마스 작은 5마스이긴 하지만 워낙 적들이 옹기종기 모여주는 데에다가 파트너 시스템 특징상 졸개들은 거의 2마리씩 모이기 때문에 그렇게 좁게 느껴지지도 않는 범위. 여기에 5단 개조를 하면 우주 S 보정에 특수효과 무효라는 빵빵한 보너스, 이번 작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드라군 빔 실드까지 합치면 파트너 유닛으로선 레전드 이상이란 점도 장점.

레전드 건담과는 다르게 맵병기가 수중 지형 빼고 나머지는 지형 적용이 있어 합류 후부터 부담 없이 기력만 차면 맵병기를 쓸 수 있다. 다만 40화에 지구로 내려오는데 강제로 오오와시팩이 적용되어 맵병기를 쓸 수 없다. 다음 화인 마지막 화는 다시 우주라 시라누이팩으로 자동 환장돼 맵병기를 쓸 수 있지만. 파일럿은 무우나 카가라나 좋을대로 쓰면 되지만 이번 작에선 전작 K에서 무우가 너무 밀린 것을 의식했는지 무우의 능력치가 거진 시드 터진 카가리에 필적하고 정신기도 무우 쪽이 직격+열혈이라는 맵병기를 최고의 효율로 쓸 수 있는 정신기 배치를 가지고 있으니 사용 폭을 넓히고 싶으면 무우를 추천. 뭐, 직격이 달린 파트너를 배치한다면 카가리를 태워도 무방하다.

이러다보니 후반부 가서는 좌 레전드, 우 아카츠키로 1회차부터 적들을 순살시키는 사태가 발생한다. 레전드보다야 못하긴 하지만 맵 배치가 너무 절묘해 본의 아니게 레전드처럼 게임 후반 밸런스를 많이 말아먹은 기체 중 하나.

2차 Z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5.3.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5.3.1.1.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 아카츠키(오오와시)
사이즈 HP EN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 이동력 방어
M 14000 125 250 240 270 7
코스트 EXP 우주 공중 지상 수상 수중 SFS
59000 680 B A B C

  • 아카츠키(시라누이)
사이즈 HP EN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 이동력 방어
M 14000 125 250 240 270 7
코스트 EXP 우주 공중 지상 수상 수중 SFS
59000 680 A B B C
어빌리티
실드 방어 방어 커맨드를 선택 시, 유닛이 받는 데미지가 감소
교체 기구 "환장" 커맨드 전함에서 사용 가능. 사용하면 다른 형태로 변형
야타노카가미 BEAM 속성을 가진 무장으로 인한 피해를 4000 감소
명칭 속성 사정 POWER EN MP 기본 명중률 크리티컬 확률 무장효과 비고
73J2식 시제 쌍날형 빔 사벨 BEAM 격투 1 3700 17 0 85% 10% 수중 반감
M2M5D 12.5mm 자동 근접 방어 화기 물리 사격 1 ~ 2 2300 10 0 80% 0% 연속 공격 수중 무효
72D5식 빔 라이플 하쿠레이 BEAM 사격 2 ~ 4 3500 16 0 80% 0% 수중 반감
일제사격 특수 사격 2 ~ 6 4400 24 0 80% 0% 저력 초강기

명칭 속성 사정 POWER EN MP 기본 명중률 크리티컬 확률 무장효과 비고
73J2식 시제 쌍날형 빔 사벨 BEAM 격투 1 3700 17 0 85% 10% 수중 반감
M2M5D 12.5mm 자동 근접 방어 화기 물리 사격 1 ~ 2 2300 10 0 80% 0% 연속 공격 수중 무효
72D5식 빔 라이플 하쿠레이 BEAM 사격 2 ~ 4 3500 16 0 80% 0% 수중 반감
M531R 유도 기동 빔 포대 시스템 특수 사격 2 ~ 6 3700 18 5 80% 0% 각성 수중 불가

전작 오버월드에 비해 지형적성이 좋아져서, 시라누이가 대기권내 비행이 가능해지고 오오와시를 우주에서 운용할 때 적성 C가 아닌 B로 굴릴 수 있게 되어 SFS 없이도 원하는 형태로 고정해서 운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야타노카가미는 일반 빔 사격 완전 무효 / 관통 빔 50% 경감에서 BEAM 속성 무장의 대미지를 4000 감소로 전작에 비해 대폭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철혈쪽 기체의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보다 500 더 효과가 좋고 빔 사격 외에도 빔 속성의 격투 무기도 받아낼 수 있게 되어 여전히 빔 방어 어빌리티 중에서는 성능이 높은 편이다.

오오와시는 고 에너지 빔포가 초강기 제한 특수사격 일제사격으로 변경되나, 이번작에 MP 올리가 편한 작품답게 어빌리티 건담 마이스터나 MP업 1로 5번만 뿌려지면 1턴에 발동이 가능해서 배리어 계열 어빌리티를 무시하는 특수속성으로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해졌다.

최종적으로 성능을 보면 결국 시드 데스티니 후반 주연 건담들 중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EN 회복 어빌리티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시데 초반에 등장한 건담들보다도 낮은 125밖에 안되는 총 EN 용량 때문에 연비가 좋지 못하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기대할 구석이 없는 비효율적인 무장 구성으로, 오오와시 팩의 일제사격도 특수 사격인 것은 좋지만[29] 무장 효과가 발동하기 힘든 저력에 pow도 4400으로 좋을 것이 전혀 없다. 시라누이 팩의 유도기동 빔 포탑 시스템은 후반이 되는 인페르노 모드로 들어가면 이마저도 너프를 받아 약체화를 면할 수 없다. 야타노카가미의 빔 방어 능력도 덩달아 별 의미가 없어지므로 그냥 사용하기 어려운 기체가 되고 만다.

초강기 연출은 빛나는 금색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이와 별개로 2기 버전 미카즈키 오거스,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 아트라 믹스타가 탑승 시 아카츠키에 대해 감탄하는 특수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그들의 자식인 아카츠키 오거스에 대한 특수 대사이다. 물론 셋다 아카츠키하고 스탯이 맞지않아 일부러 태우지 않는 이상 보기 어렵다.

5.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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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기동전사 건담 SEED BATTLE DESTINY

5.5.1. 기체 입수 조건 및 재출격 횟수

DESTINY 스토리 아크엔젤 스토리 오브 방어전 S랭크 클리어. 재출격 횟수 1회

5.5.2. 무장

공통 무장 : 야타의 거울(빔 계열 피격 데미지 50% 감소, 빔 계열 피격 시 일정 확률로 해당 공격 반사, 방패로 가드할 시 무조건 반사, 빔포 계열 반사 불가)
5.5.2.1. 아카츠키 건담 오오와시
주 무장 1 : 고 에네르기 빔 라이플
주 무장 2 : 고 에네르기 레일 빔 포 X2
부 무장 : 헤드 발칸
근접 무장 : 빔 자벨린
SP 어택 : 특수 격투
5.5.2.2. 아카츠키 건담 시라누이
주 무장 1 : 고 에네르기 빔 라이플
주 무장 2 : 헤드 발칸
부 무장 : 드라군 시스템
근접 무장 : 빔 자벨린
SP 어택 : 드래군 풀부스트

5.5.3. 성능 및 평가

야타의 거울은 애니판 그대로 나오면 너무 사기일 것 같아서 좀 까여서 나왔다. 원작보다 하향을 당했어도 충분히 빔이 주 무기인 장거리 MS들에겐 악몽 같은 기체. 빔포 계열에게는 반사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데미지 감소는 적용되므로 빔포 무장을 들고나오는 적들에게도 한숨은 돌릴 수 있다.

기체 개조 파라미터에서도 빔 방어 초기치가 80대라는 높은 수치로 나왔다. 하지만 실탄 방어 초기치는 오오와시 27, 시라누이 30이라는 터무니 없이 낮은 수치. 페이즈 시프트도 없기 대문에 주연급 기체 상대는 잘 할지 몰라도 사병기에게 털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인다.
한 가지 더 웃긴 사실은 아카츠키 건담이 환장형 기체로 나온 게 아니라 오오와시와 시라누이가 따로 존재한다.[30]

평균적 성능은 드래군과 SP어택 드래군 풀부스트를 업은 시라누이 쪽이 위다.

이 기체는 스토리 진행시 거의 쓰지 않는다. 사병기에 털리는 놈을 써봤자 뭐하겠는가. 대신 아카츠키는 하이퍼 보스 모드[31]에서 활용된다. 단, 스타게이저 3인방과 바쿠 때거지들이 나오는 미션에선 제외. 아카츠키의 야타의 거울로 빔 대미지를 반감시키면서 SP가 모이면 풀부스트를 날리면 웬만해선 클리어다.

대 주연급 기체이지만, 미티어나 실탄계열 적이 섞여 나오는 경우는 아군 AI들에게 맡기고 숨어있는게 좋다. 원거리에서 드래군으로 보조딜을 하다가 실탄계열 무장이 있는 적이 쓰러지면 그 때서야 전면에 나서는게 이 기체의 주된 운용법이다.

스타게이저 3인방일 때 아카츠키를 꺼내는 것을 말리는 이유는 이놈들 무장이 빔라이플 빼곤 거의 전부가 실탄계라서[32] 아카츠키 나간지 몇 분도 안돼서 골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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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퍼레이션 퓨리에서 탑승 [2]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서 탑승. 사실상 아카츠키의 활약 대부분이 무우의 것이다. [3] 데스티니 건담 Spec II의 전용 장비이나 호환 가능.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서 장비한 상태로 등장하여 데스티니에게 양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4] HG, 1/100 제품 [5] Mobile Suit In Action!!, HCM-Pro, 메탈 로봇혼 등 [6] 카가리가 아카츠키를 처음으로 구동할 때 구동 OS는 GUNDAM(General Unilateral Neuro-Link Dispersive Autonomic Maneuver Synthesis System)임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였다 [7] 단, 건담 아스트레이는 M1 아스트레이와는 달리 건담이 붙는다. [8] 사실상 스트라이크의 프레임을 유용했다는 설정이 단순히 카더라로 치부할 수 없는 게 아카츠키 제조 시점에서 오브가 입수할 수 있는 가장 고급 기종이 스트라이크였으며, 오브제 모빌슈트의 선조 역시 초기 GAT-X 시리즈(그 중에서도 100번대) 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스트라이크를 포함한 초기 GAT-X 시리즈의 운영체제 개발에 협력하면서 100번대의 기술 일부와 빔 무기들을 복제하고 스트라이크를 수리하면서 예비 파츠로 루쥬를 만든 전과도 있고, 오리지널 아스트레이인 프로토 제로 시리즈 역시 기본 뼈대는 GAT-X 시리즈의 그것과 같다는 게 PG 스트라이크 메뉴얼에서 드러났다. 참고로 100번대와 200번대는 프레임을 공유하며, 외부 장갑 및 그 외 시스템이 다를 뿐이며 프리덤이 합류 직후 오브가 함락당했다는 걸 감안하면 스트라이크를 베이스로 아카츠키를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첨언하면 건담인포에서 볼 수 있는 기체 소개 동영상에도 "스트라이크와 가까운 기본 구조를 지녔고"라 소개된다. [9] 시데 작중 아카츠키가 첫 출격하는 시점인 오퍼레이션 퓨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오브 국방부에서도 "Unknown MS"라고 명칭한다. [10] 저런 급조된 설정이라고 봐야 되는 부조리함 때문에 이런 패러디까지 나왔을 정도. 그리고 만일 OS를 완성하고 휴대용 무장들이나마라도 만든 뒤 팩은 차선책으로 스트라이크와 플러그 팩이 유사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에일 팩이라도 장착하고 나간 상황이었다고 해도 저 패러디처럼 프로비던스를 바보로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아카츠키의 기체 특성상 프로비던스가 아카츠키를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실드의 대형 빔 사벨과 피쿠스 발칸 밖에 없는데 무우가 내추럴 파일럿들 중에서는 코디네이터 못지 않은 파일럿이기에 저 무장에 대처못하고 당해버릴 파일럿이 아닌지라... 다만 애초에 아카츠키는 카가리만을 위해 만든 MS인지라 만약 정말 C.E 71때 아카츠키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카가리가 무우에게 빌려주기는 커녕 카가리가 스트라이크 루즈가 아니라 아카츠키에 탑승했을 것이다. 스트라이크 루즈 때만 해도 기량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I.W.S.P를 장비하려고 고집을 부린 적도 있으니. [11] 그래서 그런지 드라군 시스템을 가진 ms한테 하드 카운터 칠수 있다고 평가 받고있다. [12] 신은 데스티니의 빔 부메랑으로 아카츠키의 야타노카카미 팔 부분이 아닌, 야타노카가미가 없는 팔꿈치 관절 부분을 노려 잘랐다. 헌데 외면이 야타노카가미 처리된 아카츠키의 실드가 아론다이트에는 두동강 났다. 일단 공식 설정상으로는 야타노카가미는 빔 라이플, 고화력 빔 포 등의 빔 사격 공격은 무효화하지만 실체형 무기들과 빔 사벨과 빔 부메랑 같은 빔을 사용한 근접전 무장들은 막을 수 없다는 설정이다. [13] 하지만 이 효과를 구현한 게임들이 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2에 등장한 아카츠키는 특수 격투 버튼으로 이 효과를 구현했고 이후의 건담vs건담이나 후속작인 건대건 넥스트에서 동일하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도 이 효과를 구현했다. 단 쏜 상대한테 돌아가는 게 아니라 거울처럼 반사되는 방식이다. 또 건담 슈프림 배틀에선 스킬 사용 시 구현되며 지속 시간이 10초인데, 벨붕을 막기 위한 듯 하다. 또 조사 공격은 반사가 불가능하지만 대미지 무효는 가능하다. [14] 아마 건담무쌍이나 슈퍼로봇대전 등의 몇몇 게임들에서는 아카츠키의 백팩이 대기권에서는 오오와시, 우주에서는 시라누이로 자동으로 백팩이 바뀌는 것으로 나와서 오오와시가 우주에서는 운용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공식 설정으로 오오와시 팩이 우주에서는 사용불가능하고 오직 대기권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설정은 없다. 반대로 시라누이의 경우에도 대기권에서는 사용불가능하다는 설정은 없기는 하나 프로비던스 건담이나 레전드 건담처럼 대기권에서도 전방으로 기울여 고정포대로도 사용가능한 드라군이 단 한개도 없기에 대기권에서 운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빼면 의미가 없는 팩일 가능성이 높다. [15] 양자통신 기술이 앞서 있는 자프트가 PS장갑 미채용 + 고출력 빔병기는 일체 존재하지 않은 프로비던스 자쿠 개발 당시 결국 하이퍼 듀트리온이라는 파생형 핵엔진을 채용했다는 점이나, PS장갑(TP, VPS 포함) 및 고출력 빔병기 중 하나 이상을 탑재한 배터리 기체는 많아도 복수의 드래군을 운용하는 배터리 기체는 드물고 그 몇 안 되는 사례인 블루 세컨드 D에도 빔 병기 드라군은 거의 없이 대부분이 실체날 타입이라는 걸 볼 때 양자통신을 사용한 드라군 시스템은 PS장갑이나 고출력 빔 병기 이상으로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양자통신 기술이 앞서 있는 자프트 제조차도 원격조작 병기 탑재 실전배치기 중 배터리 기체는 건포드 2기만 탑재한 카오스 밖에 없으며, 그조차 다연발 미사일 포드를 장비하고 빔 포는 포드당 단 하나로 제한되어 있다. 프로비던스나 레전드, 스리덤처럼 아카츠키마냥(드라군 1기당 3문) 빔 사출구 여러 문을 갖춘 드라군을 복수 운용하는 기체는 프로토타입까지 포함해도 전부 핵엔진 탑재기고, 디스트로이는 모빌아머로 분류된다. [16] 이터널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신 아스카의 임펄스 건담에게 당해 프리덤 건담을 잃어버리게 된 키라가 스트라이크 루즈를 빌려 탑승했었고 그때의 싸움의 여파로 인해 스트라이크 루즈가 반파당하고 말았고 이터널에 착함된 뒤 아직 수리가 되지 않았었다. [17] 이때 전용 배경음악으로 FictionJunction YUUKA의 "불꽃의 문"이 깔리는데 나름 비장한 느낌을 보여준다. 아마 일본어 가사 중 아카츠키라는 가사가 들어기서로 추측된다.(여명의 수레바퀴도 아카츠키라는 가사가 있지만 곡이 슬픈 분위기라 제외된 듯 하다. 애초에 여명의 수레바퀴는 우즈미 나라 아스하가 죽을 때 나온 곡이기도 하고.) [18] 아카츠키의 베이스는 GAT-X 초기의 스트라이크 건담이지만 GAT-X 계열 기체의 포텐셜 자체는 ZGMF-X계열을 뛰어넘기 때문에 야킨 두에 공방전 이후 약 2년 동안 철저한 개량을 통해서 자프트의 ZGMF-X 계열의 신형인 세컨드 스테이지를 상회하는 것을 넘어 하이 스테이지에 달하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에 밀리지 않는 활약상을 보여줄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문제는 파일럿 간의 기량차가 너무 크다. 카가리 역시 야킨 두에 공방전 같은 대전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은 갖췄지만 애초에 카가리가 오브의 국가 원수이다보니 정말 극단적인 비상시가 아닌 이상은 전투에 출전하는 상황이 나오면 안되기에 이후로 파일럿 기량을 발전시킬 틈이 없었던 반면 신은 유니우스 전쟁 그 자체를 겪어왔다보니 이 시점에서는 두번 다시 없을 자프트 역사상 최강의 에이스 파일럿이 되었다. 즉, 카가리와 신이 겪은 전장의 스케일이 차원이 다르다. [19] 드라군 배리어는 시드 외전인 X 아스트레이에서 프레아 레베리가 카나드 펄스와 최종 대결을 벌일 적에 드레드노트가 최초로 사용한다. [20] 시데 부터 나오던 아카츠키의 캐치프레이즈였지만 극장판에서 정말로 그 말대로의 기체인걸 보여줬다. 공격력은 평범한 고성능 MS 수준이지만 방어력은 전략 레벨인 진정한 방위용 기체인걸 보여줬다. [21] 이에 비해 아카츠키의 진짜 주인인 카가리는 극장판에서는 아카츠키를 탑승해보기는 커녕 스트라이크 루즈를 탑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심지어 저것마저도 카가리가 스트라이크 루즈로 직접 전투를 한 게 아니라 아스란이  슈라 서펜타인의 독심술을 파훼하기 위해 쓴 방법으로 지구에서 카가리가 스트라이크 루즈에 탑승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을 원격 조작하는 것에 그쳤다. 그래도 카가리가 원격 조종을 하여 슈라의 블랙 나이트 스쿼드 시바의 뒷통수를 친 것을 계기로 저스티스가 우세를 점하다가 결국 슈라를 격파하는 결과를 가져왔기에 이번 극장판에서 루즈를 탄 카가리도 활약한 것은 맞기는 하다. [22] 다만 무우가 극장판 초반부에는 아카츠키가 아니라 개량형 무라사메에 탑승했던 걸로 봐서는 급한 상황이니 빌려 준 것일뿐 소유권 자체가 넘어 간 것은 아니다. 생각해보면 아버지의 유품이자 국가의 상징을 완전히 넘겨버리면 오히려 문제다 [23] 다만 처음부터 아카츠키의 빔 반사를 이용하는 걸 의도한게 아니라 급박한 상황에 들이대본 것이 성공하는 전개라 원래 상정한 성능은 아닌 듯하며, 무우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진가가 발휘된 것인 셈이다. [24] 무우에게 양도한 것이 아니라 이 사건 한정으로 대여한 것이다. [25] 둘 다 야타노카가미가 동일하게 장비되어 있어서 기체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 크게 도움이 되며 시라누이 팩의 드라군은 드라군 배리어 시스템이 있어서 한층 더 부담을 줄일 수 있었으나, 제우스 실루엣을 장착한 상태로는 둘 다 사용할 수 없기에 쓰지 않았다. [26] 소체나 무장까지 전부 포함된 제작 비용이 아님에 유의하자. 코팅을 제외한 아카츠키 본체만 해도 적어도 데스티니 건담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기에 기체 자체의 비용만 해도 상당할 것이다. [27] 사실 아예 말이 안 되는 설정은 아닌데, 현실의 스텔스 전투기의 유지 비용이 비싼 이유는 본체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기체 표면에 코팅되는 전파흡수물질을 출격 시마다 계속 재도포해줘야 하는 점이 상당 수 기인한다. [28] 원작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이 빔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노출된 프레임을 공격해 유효타를 먹였다. [29] 일제사격이라고 해봐야 결국 고에너지 빔 포와 빔 라이플, 발칸포를 같이 발사하는 것 뿐인데, 고작 같이 발사하는 발칸포가 실탄이라는 이유로 빔이 아닌 특수 사격이 되었다. 그래도 헤비암즈 개 EW처럼 올 실탄인데 특수 무장 펀정 받는 것보다 양반이다. [30] 더 웃긴 건 카가리가 시라누이에, 무우 라 플라가(데스티니 버전)가 오오와시에 타면 서로 전용기가 아닌 기체를 탔을 때 사용하는 대사를 한다. [31] 각 미션에 할당된 주연급 기체와 싸우는 모드, 난이도가 스토리모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친다. 적 기체들 공격 대미지가 풀개조 프리덤이 빔포 3대를 못 견디고 터진다. [32] 느와르는 빔라이플에 유탄이 섞여있어서 맞으면 엄청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