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셰프 (2014) Ch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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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존 패브로 |
제작 |
존 패브로 세르게이 베스팔로프 |
각본 | 존 패브로 |
출연 |
존 패브로 엠제이 앤서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존 레귀자모 외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제작사 | 페어뷰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오픈 로드 필름스 영화사 진진 |
개봉일 |
2014년
5월 9일 2015년 1월 7일 |
상영 시간 | 114분 |
제작비 | 1,1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31,424,003 |
월드 박스오피스 | $48,428,048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54,689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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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감독이자 배우인 존 패브로가 감독한 코메디 영화. 원제는 심플하게 셰프(chef).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셰프'로 2015년 1월 7일에 개봉했다.미국의 유명 셰프들 중 한명인 칼 캐스퍼가 인터넷 요리 평론가와의 갈등이 불씨가 되어 그 동안 쌓아 온 명성을 잃고, 이혼한 아내의 전 남편으로부터 산 구형 푸드트럭을 통해 재기를 시도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에 갈등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는 주인공과 아들의 여행을 통한 소통과 관계 개선, 그리고 그들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요리들에 초점을 집중한다.
2. 줄거리
칼 캐스퍼는 LA의 잘나가는 레스토랑 골루아즈의 헤드 셰프이다. 영화의 시작은 유명 요리 비평 블로거 램지 미첼[1]이 식당에 찾아오는날로, 칼은 주방 준비에 바쁘다.
칼은 전처가 양육중인 아들 퍼시와 함께 식재료 장을 보러 가고, 그곳에서 뉴올리언스식 앙두이 소시지[2] 샌드위치를 사먹는다. 퍼시는 언제 한번 뉴올리언스에 가자고 하나, 칼은 일에만 매달리느라 당장은 어렵다고 하며 미룬다.
그렇게 식재료를 사온 칼은 메뉴를 손보기 시작하면서 사장과 갈등을 빚는다. 결국 메뉴는 평소 그대로 유지되고, 그렇게 램지는 아무도 모르게 레스토랑에 와서 음식을 먹고 사라진다.
그날밤 직원들이 다 같이 모여 리뷰를 읽으나 리뷰 내용은 처참,[3]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칼은 자신의 소신대로 하고 싶은 요리와 손님들이 좋아하는 요리 사이에서 고민하고 밤새 새 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쓴다. 출근한 후 칼의 새 메뉴를 맛본 직원들은 새 메뉴에 감탄함과 동시에 트위터 따윈 무시하라고 지나가듯 위로한다.
이에 트위터가 뭔지 궁금해진 칼은 아들 퍼시의 도움으로 계정을 만들고, 13만 팔로워에 달하는 미첼의 혹평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고, 그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보던 칼은 자극을 받아 프라이빗 메세지인줄 알고 미첼에게 욕설이 담긴 트윗을 올린다. 그러나 칼이 올린 트윗은 공개적으로 누구나 볼수있는 트윗[4]이어서 퍼시가 아침에 트위터를 확인했을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리트윗되어 걷잡을수 없이 퍼진 상태였고 게다가 미첼이 칼의 트윗에 대응하여 공격적인 트윗을 올려 버렸다. 칼은 화가나 공개적으로 램지에게 재결투를 신청한다. 이런 망가진 칼의 모습에 전처 이네스는 '당신은 남 아래에서 요리할 때 행복하지 못해'라며 인생을 돌아보라고 조언하나, 칼은 자격지심에 이런 말을 전부 무시한다.
재결투 당일, 칼은 지난번 무참하게 깨진 메뉴 대신 자신이 개발한 새 메뉴를 준비하나, 또 다시 사장은 이를 막으면서 둘 사이에 고성이 오고간다.[5] 이에 감정이 격해진 칼은 레스토랑에서 뛰쳐나가고, 그날 밤 골루아즈에 방문한 램지는 칼이 도망친 거라며 트위터로 칼을 비꼰다. 쫓겨난 후 자택의 주방에서 혼자 자신이 만들고 싶은 메뉴를 만들던 칼은 이에 감정이 폭발했고, 레스토랑에 쳐들어가 램지에게 울분을 쏟아내며 난장판을 만들어놓는다.
이 아수라장을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완전히 퍼져버리면서 칼은 직장과 명예 둘 다 잃게 되고, 심지어 칼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밈이 되어서 새 직장을 구하기도 어렵게 된다.[6] 전처 이네스는 친가인 마이애미에 퍼시와 칼을 데려가 잠시 동안 즐거운 가족여행을 즐긴다. 이네스는 자기 전전남편이 마이애미에 있다며, 그에게 트럭을 사 푸드트럭 사업을 할 것을 제안한다.
칼은 전처의 전남편인 마빈을 만나 낡고 지저분한 쉐비제 88년식 푸드트럭 한 대를 얻게 되고 아들과 함께 푸트트럭을 손보기 시작한다. 주방 기구들을 사놓고 트럭에 실을 일만 남은 상태에서 일꾼들은 칼의 도움 요청을 듣는 채도 안 하지만 레스토랑 동료였던 마틴이 칼의 소식을 듣고 칼과 같이 일하겠다며 마이애미까지 달려왔고[7] 마틴이 넉살 좋게 일꾼들을 설득하자 그제서야 자재 나르는 일을 돕는다.
"I Love It."
- 대화 전문 [ 펼치기 · 접기 ]
- >칼: "잠깐 얘기 좀 하자."(Carl: "Slow down for a second.")
칼: "혹시 이 일이 따분해?"
(Carl: "Is this boring to you?")
퍼시: "아니, 좋은데."
(Percy: "No, I like it.")
칼: "난 존나 좋아."
(Carl: "Well, I love it.")
칼: "왜냐면 내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부 이거에서 시작됐거든."
(Carl: "Everything that's good that's happened to me and my life came because of that.")
칼: "난 살면서 모두 다 잘하지 않았어. 완벽하지 않으니까. 좋은 남편이 아니었고, 네게 좋은 아빠가 아니었다면 사과할게."
(Carl: "I might not do everything great in my life. Okay I'm not perfect. I'm not the best husband and I'm sorry if I wasn't the best father.")
칼: "근데 내가 이건 잘해."
(Carl: "But I'm good at this.")
칼: "그래서 이걸 너와 나누고 싶어. 요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싶단 말이야. 내가 이 일에 빠져서 계속 하게 만든 원동력이 바로 그거거든."
(Carl: "And I wanna share this with you. I wanna teach you what I learned I get to touch people's lives with what I do. And it keeps me going and I love it.")
칼: "그리고 너도 그걸 깨닫는 순간 분명 이 일에 빠지게 될 거야."
(Carl: "And I think if you give it a shot you might love it too.")
퍼시: "네, 주방장님..."
(Percy: "Yes, chef...")
칼: "자 그럼, 정말 저 샌드위치를 저대로 내보내도 괜찮을까?"
(Carl: "Now should we have served that sandwich?")
퍼시: "안 돼요."
(Percy: "No, chef.")
칼: "장하다 우리 아들. 어서 들어가. 배고픈 손님들이 기다리신다."
(Carl: "That's my son. Get back in there. We get some hungry people.")
푸드트럭 준비를 도와준 일꾼들에게 맛보여주기로 한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퍼시가 샌드위치를 태우게 되고, 어차피 공짜 요리인데 대충 주자는 식으로 나오자 칼이 주방은 마틴에게 잠시 맡기고 퍼시를 따로 불러낸다. 칼은 비록 자신이 좋은 남편도, 아버지도 아니었지만 요리 만큼은 잘한다며 이 일을 하면서 얻은 좋은 경험과 보람, 즐거움을 퍼시와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요리와 퍼시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짧은 씬이지만 칼의 요리사로써의 열정과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명장면.
칼과 마틴은 푸드트럭을 몰고 뉴올리언스, 텍사스를 거쳐 LA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아들 퍼시 또한 홍보 담당 및 보조 요리사로 따라나서면서 그들의 푸드트럭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아들이 트위터에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엘 헤페 푸드트럭을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푸드트럭이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8] 푸드 트럭이 가는 도시마다 사람들이 몰려와 줄을 서기에 이른다.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오스틴을 거치는 여행동안 칼과 퍼시는 지역의 향토 음식[9]을 먹고 같이 요리를 하며 그동안 보내지 못했던 부자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여행의 끝이 보일 무렵, 칼은 LA에 도착하고 여름이 끝나면 다시 바빠져서 지금처럼 시간을 많이 못보내게 돼도 너무 실망하지말라고 퍼시에게 말한다. LA에 도착한후 퍼시는 다시 아버지랑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칼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칼은 쓸쓸하게 퍼시가 보내준 그동안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을 본다.[10]
마음을 바꾼 칼은 퍼시에게 전화해서 '주말에만 푸드 트럭을 도울 것이며, 그 보수는 대학 통장에 저금할 것'이라는 조건으로 다시 부자간의 연결고리를 맺는다. 그렇게 퍼시는 주말마다 아버지의 푸드트럭을 돕고 아내까지 일을 거들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램지가 다시 얼굴을 비춘다. 이네스는 당신한테 팔 거 없다고 으르렁대나 램지는 잠시 할 말이 있다고 칼을 불러낸다.
칼은 처음에 망신을 당한 일을 언급하며 램지를 책망하나, 램지는 오히려 자긴 이 결투 신청을 하나의 쇼로 여겼고[11] 자기 일이 원래 욕을 쓰는 일이라 어쩔수 없었으며, 자기가 칼의 열성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지배인의 아래에 있었을 때 억지로 만들었던 요리보다 칼이 만들고 싶어서 만든 요리인 쿠바 샌드위치가 훨씬,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땅을 샀고 그 땅에서 가게를 차리면 어떻겠냐며 사업 제안을 내민다.[12]
칼은 램지의 투자제안을 받아들여 엘 헤페[13]라는 식당을 차린다. 식당에선 칼과 이네스와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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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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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고편 |
4. 등장인물
- 램지 미첼 - 올리버 플랫
- 마빈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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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8 / 100 | 점수 7.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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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7% | 관객 점수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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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8 / 5.0 | 관람객 별점 3.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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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더 셰프 쇼
<nopad> |
공식 예고편 |
영화를 함께 제작했던 존 패브로와 로이 최가 트레일러를 비롯한 여러 식당에서 게스트를 초대하여 같이 요리하고 식사하는 스핀오프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독점으로 2019년 6월 7일부터 2020년 2월 19일까지 공개되었으며, 1부에서 3부로 나뉘어 총 20화로 구성되어있다.
흔한 요리 토크쇼 컨셉이지만 게스트가 무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기네스 팰트로, 루소 형제, 케빈 파이기, 데이비드 창, 로버트 로드리게스 등등. 팬덤에서는 이 정도 게스트면 어벤져스 외전을 만들 수 있겠다고 얘기하는 중.
그 외에도 영화에 등장했던 음식들을 직접 다시 만들거나 참여했던 사람들도 등장하기에 영화를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굳이 마블팬이 아니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로이 최가 한국계이다 보니 김치나 미역국 또는 갈비 등의 한국식 음식들도 종종 등장하는 편.[14]
2020년 9월 24일, 시즌 2로 5화 분량의 추가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7. 여담
- 존 패브로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유명 미국 푸드 트럭 요리사 로이 최[15]를 섭외, 그의 권유로 직접 요리를 배우고 일정 기간 동안 로이 최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는 존 패브로가 로이 최로부터 치즈 토스트 요리법을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노력에 걸맞게 영화 내내 다양한 요리가 등장한다.
- 로이 최는 본래 자문으로 참여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기에 요리가 그저 영화를 위한 소재로서만 소비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고. 그래서 만약 참여한다면 모든 과정에 관여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는데 존 패브로가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 참여하게 되었고 덕분에 영화 제작이 끝난뒤에도 인연이 계속되어 함께 다큐를 런칭하기에 이른다.
- 존 패브로가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카우보이 VS 에일리언' 등의 거대 자본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제작사의 간섭에 질린 나머지 독립 영화 규모로 제작되었다. 각본, 감독, 제작과 주연까지 모두 본인이 소화했다. 주인공을 제외한 출연진은 의외로 후덜덜한 수준으로 사이드킥부터가 존 레귀자모이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소피아 베르가라[16] 등 거물급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하였다.[17]
- 이미 미국 문화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는 히스패닉· 라틴 아메리카 계열 문화를 많이 엿볼 수 있다. 이혼한 아내와 동료 셰프가 콜롬비아계여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많고, 영화의 중점이 되는 푸드트럭 첫 음식이 역시 쿠바식 그릴 샌드위치다. 음악의 사운드트랙은 대부분 라틴 재즈로 이루어져 있다.
- 영화 초반부에 한국 요리에 대한 언급이 살짝 등장한다. 레스토랑 주방에서 칼 캐스퍼가 고추장을 사용한 요리를 만들자 수 셰프가 '오, 고추장!?'하며 맛을 보고 감탄하고 신메뉴 개발 씬에 보면 고추장 통도 보인다. 이는 영화의 요리 자문 전문가가 로이 최가 한국계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 중반부[18]에도 주꾸미 볶음처럼 보이는 요리가 등장한다.
- 한국 개봉시 송아지나 양의 흉선(가슴샘)과 췌장 등의 내장요리를 뜻하는 "Sweetbread"[19]를 꿀빵으로 오역했다. 번역가를 포함해서 양식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은 알아차리기 힘든 부분. 그렇지만 번역가 황석희는 이에 대해 핑계대지 않고 곧바로 오역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번역 과정에서 현역 셰프에게도 조언을 구하면서 나름 꼼꼼하게 작업했지만, 흔하게 쓰이는 용어는 아니면서 단어 자체는 너무 일반적이라 오히려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 영화에서 아이패드 배경화면으로 팀 포트리스 2의 캐릭터인 헤비의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로 당시 존 패브로의 아들이 팀포2의 팬이었으며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아들을 데리고 밸브에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제작 중이던 팀포2의 애니메이션 ‘유통기한’을 보게 된 패브로는 꽤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 후에 아메리칸 셰프 초기 단계에서 남자 아이 아이패드의 배경화면이 무엇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때 봤던 팀포2의 헤비가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을 생각했고 밸브에 연락하여 허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밸브쪽에서 영화에서 사용할 배경화면까지 만들어 보내줬다고 레딧에 직접 존 패브로가 답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
KBS1에서 추석특집 외화로 2015년 9월 28일 더빙판으로 방송하였다.
양석정,
곽윤상,
오수경 등의 중복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더스틴 호프만의 전담 성우
홍시호와
배한성을 캐스팅하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트위터 등을 단순히 자막처리에서 끝내지 않고 일일이 공란을 한글 처리한 정성 등이 보인다. 여담으로
최덕희가 감명깊게 봤으며, 특히
홍진욱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한다. 물론 지상파에서 15세로 방영한 만큼
이 영화를 보는 맛인비속어들이 짤려서 완벽한 더빙이라고 볼 순 없다. 차라리 넷플릭스에서 더빙판을 제공했으면 비속어 사용에 제약을 덜받았을것이다.
- 평가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86%로 존 패브로 특유의 유머 감각이 타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다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상당히 선방한 편이며, 홍보가 거의 되지 않았음에도 1100만달러로 만들어져 4596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등 손익분기점인 제작비의 두배 이상을 벌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 영화에서는 트위터를 위시한 SNS의 역기능(모두가 보는 SNS에서 평론가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된통 당하게 되는 부분)과 순기능(칼의 아들이 트위터로 푸드트럭을 홍보하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성업을 이루게 되는 부분)을 한번에 보여준다.
- 작중에 나오는 텍사스 바베큐 레스토랑은 실존하는 곳이다. "아메리칸 셰프"의 컨셉을 따온 버라이어티 "더 셰프 쇼"에서 로이 최와 존 패브로가 실제로 방문하는데, 영화에 본인 역으로 출연한 앨런이 실제 오너이다. 영상
- 작중에 나오는 큐바노 샌드위치를 국내 요리 유튜버들이 다들 한번씩은 무조건 도전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육식맨 단순 고기 위주 유튜버들은 물론이고 그냥 요리 컨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들도 통과의례 수준으로 찍고 넘어가는 편. 사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샌드위치'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는게 아닐 만큼 실제로 해당 요리를 자문한 로이 최 셰프의 레시피는 훌륭하다.
- 배우이자 성우인 존 레귀자모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유독 국내 개봉작들에서는 악역을 맡았거나 조력자로 짧게만 나왔는데 이번에는 분량도 전작들에 늘어났다. 또 메인 음식도 큐바노 샌드위치이다 보니 배역도 적절했다는 평가가 많다.
- 미국의 푸드트럭 시스템의 장점을 잘보여준다. 미국은 주마다 차이는 있으나 많은 도시에서 등록만 하면 영업 금지 구역 외에 대부분의 도로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제한이 많아 사실상 푸드트럭 시장이 없어진 한국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 음식 평론가 램지 미첼을 연기한 올리버 플랫의 형인 애덤 플랫은 실제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식 평론가라고 한다.
-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에 나온다.
[1]
얼굴을 숨긴 채 활동하는 비평가로,
AOL이 블로그를 천만달러씩이나 주고 살 정도의 거물이다.
[2]
프랑스식 소시지로, 칠리와 후추, 마늘, 양파 등의 향신료가 들어가 무척 매콤하다.
[3]
별 5개 만점에 두개를 주었다. 사실 별점만이 문제가 아니고 칼의 요리를 두고 남긴 평이 정당한 비평이라기보단 감정적인 막말에 가까운 내용들로 가득했다는 게 문제. 심지어는 일부러 속을 녹인 초콜릿 케익을 잘 알지도 못하고 덜 익혔다고 평한 무지함까지 보여주었다.
[4]
@을 입력해서 누구나 볼수 있는 답변으로 보낸것. 개인 메시지로 보내는 DM을 써야하지만 칼은 트위터를 써본적이 없어서 이걸 몰랐다.
[5]
이 장면에서
더스틴 호프먼이 분한 사장이 심각한 꼰대가 맞긴 하지만, 사장 입장에서는 지금껏 이 레스토랑이 운영되게 만들어 준 것은 사장 본인도, 셰프인 칼도 비평가 미첼도 아닌 이 가게를 찾아준 단골 손님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지금까지 좋아해주고 먹으려고 찾아주는 메뉴를 내놓아야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칼은 레스토랑 셰프로서의 자존심과 자신의 능력을 비평가 앞에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부딪히면서 싸우게 된 것. 물론 일방적으로 자기 할말만 하고 대화 끝났다면서 칼 의견은 듣는척도 안하는건 꼬장이 맞다 더욱이 마냥 악역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것이 칼이 레스토랑에서 그 깽판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걸거나 하지 않은것으로 보이고, 그 이전에도 칼에게 비싼 조리대를 사주는 등 셰프로서의 능력은 충분히 인정해주었었다.
[6]
헬스 키친 출연을 추천해줄 정도로...
[7]
이 때 칼이 같이 일하더라도
보수는 없다고 하자 마틴이 맘에 쏙 든다고 말하며 웃는 장면은 요리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여러모로 웃픈 장면이기도 하다.
[8]
난장판이 되어버린 재결투 덕분에 칼의 트위터 계정은 이미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9]
뉴올리언스의 베녜, 오스틴의 브리스킷 바베큐
[10]
하루에 1초씩 찍은 동영상을 묶어 편집한 영상이었다.
[11]
칼의 요리에 혹평을 했던건 비평가인 램지의 입장상 당연한 일이었고, 사실상 먼저 시비를 걸었던 건 조작미숙으로 본의 아니게 공개적으로 램지를 공격했던 칼이었기 때문.
[12]
칼의 쿠바 샌드위치는 평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본인이 요리를 그저 맛있게만 느낀 게 아니라 투자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평한 것. 자신이 이익에 관여된 음식을 평가하면 당연히 신뢰도가 떨어질 테니 말이다.
[13]
El jefe.
스페인어로, The boss라는 뜻. 칼의 손가락에도 문신으로 새겨져 있는 칼의 별명.
[14]
물론 로이 최가 '한국인'은 아니다보니 우리가 알고있는 한식과는 거리가 꽤 멀다. 가령 김치를 만들때 굴소스와 키위를 넣는다던가, 로드리게스와의 만남에선 피자에 김치를 올려 먹는다던가...하와이안 피자를 처음 목격한 이탈리안의 심정을 간접경험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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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요리사로, 한국식
바비큐
푸드트럭인 '코기(고기) 트럭' 사업으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는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나 이후 공동 제작자가 되었다. 이후 밝혀지길 아이언맨 2 촬영현장에
기네스 팰트로가 스텝들에게 한턱 내기 위해 당시 평판이 좋던 코기 트럭을 불렀는데 그 요리에 매료된 존 패브로가 로이 최와 의기투합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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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아는 미국 시트콤
모던 패밀리의 똑뚜미 여사인 글로리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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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렛 요한슨은 아이언맨을 통해 존 패브로와 친분을 쌓았다. 둘의 출연 시간은 다른 출연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엔딩 크레딧에서 BGM이 흐르며 영상과 함께 주요 출연배우 이름이 다 나오고 나중에 and ROBERT DOWNEY JR.이라고 추가한 후 모든 촬영스텝이름들이 나오는 스텝롤이 뜨는 걸 보면 로다주만은 출연료 없는 카메오 출연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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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과의 2번째 대결에서 캐스퍼가 레스토랑이 아닌 자택 주방에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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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흉선(Thymus)은 갑상샘 비슷한 조직으로 림프구를 숙성시키는 기관인데, 사람에게도 있다. 소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커지다가 면역세포가 충분히 성숙된 이후에는 불필요해져 쪼그라들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다. 소도 마찬가지 이므로 어린 송아지에서만 나오는 이 흉선과 췌장 등 말캉한 내장부위를 서양에서 별미로 요리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