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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14453><colcolor=#ace9e7> 시황제 始皇帝 Shi Huang 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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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180cm / 65kg |
출전 | 역사적 사실, 중국 이문대 |
지역 | 중국 |
성향 | 질서 선 |
성별 | 짐(황제) |
좋아하는 것 | 수은 |
싫어하는 것 | 수은 |
클래스 적성 | 룰러 |
성우 | 후쿠야마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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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 서번트.첫 언급은 Fate/strange Fake, 이후 Fate/Grand Order에서 형가의 회상으로 언급되다가 칼데아 에이스에 수록된 히가시데 유이치로 作 단편 소설 '영령전승 ~형가~'에서 첫 등장한다.
전승대로 불로불사가 되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던지라 생전부터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서 이미 요괴나 환상종으로 묘사된다. 번쩍거리는 눈에는 홍채가 보이질 않고, 송곳니는 사람의 것이 아니며, 피비린내가 슬며시 진동을 하고, 모든 것을 삼킬 듯한 패기를 내뿜어 마주하는 자들은 오한이 든다. 입에서 장기[1]를 토하기도 한다. 거기에 활력을 공급하는 고깃덩이를 준비해 등 뒤로 링거처럼 연결시켜놓아 불사성을 지니고 있었다.
2. 진명
시황제 막간 코믹스의 범인류사에서의 모습 |
진시황 영정, 일명 시황제. 기원전 221년에 중국대륙을 통일하여 처음으로 『황제』라 명명했다. |
전란에 빠진 중국을 통일한 위대한 황제. 중국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인물로, 틀림없이 중국 톱 클래스의 대영웅. 하지만 동시에 가혹한 통치를 행한 자이기도 하다. 진시황이 다스리는 진나라 지역은 활기도 웃음도 있어서 평범해보이지만 너무도 엄하게 다스리다보니 아무도 악한 짓에 손을 댈 생각을 하지 못해서 소매치기나 무뢰한이나 강도 같은 악이 전혀 없는 기이한 곳이었다. 병사들도 진시황을 너무도 두려워해서 권력을 휘두르는 쪽임에도 오만함은 전혀 없이 표정도 생기도 없이 인형이 움직이는 것처럼 착실하게 행동하였다.
전설대로 불로초를 찾아헤맬 정도로 불로불사를 추구했으며, 그 때문에 불로불사를 유지하기 위해 상술한대로 기괴한 고깃덩이를 붙이는 외법을 시도해 죽음으로부터 피하는 한편 연단술로 불로불사의 영약을 제조하고자 시도하였다. 익히 알려진 대로 수은도 마셔봤으며, 영약의 재료로 봉래산의 부상수(扶桑樹)가 필요해 선계 탐험대를 몇번 보냈는데 그 과정에서 나타태자가 한번 사망했다가 재조립되어 부활할 때 남은 잔해를 발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나타의 후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형가가 암살을 시도할 당시, 열 걸음 거리에서 지도 속에 숨겨진 비수를 꺼내 공격했으나 황제가 예상과 달리 상당한 경계심을 가지고 피해버리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황제를 지키기 위해 문관들이 앞을 막자 형가가 점프를 한다. 황제는 근처에 있던 궁녀를 집어던지고 형가는 이를 회피한 후 다시 문관들을 베면서 황제에게 다가갔다. 문관에게 들고 있던 두루마리를 던지곤 달려가 황제에게 비수를 투척하는 동시에 황제의 장검에 관통당했다. 이때 원전과 달리 목을 스치는 상처를 입었지만 아랑곳 않고 칼에 찔린 형가를 번쩍 들어서 기둥에 내동댕이 쳤고 이 일격으로 형가는 뼈가 부러지고 관통상까지 겹쳐 빈사 상태가 된다.
그리곤 형가를 비웃으며 자신은 이런 독으로 죽지 않는다며 최초이자 최후의 황제일 남자라고 외치지만, 형가는 이미 진시황이 불로불사라는 전제하에 암살계획을 짰고 그 비장의 무기가 칼날에 발라둔 히드라의 독. 형가는 이에 대해 상인이 돈을 벌려고 독을 희석해서 넘겨주었을 지언정 불사를 죽이는 독의 효과 자체가 사라지는건 아니니 수년이든 수십 년이든 혹은 수백 년이 지난 뒤라도 결국 진시황은 인간으로서 죽을 수밖에 없을 거라며 말하고 결국 진시황은 자기를 불로불사로 만들어주던 고깃주머니가 썩어 없어지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자 분노해 형가를 칼로 베어죽인다.
이후 진시황은 불사를 되찾기 위해 17년간, 죽기 직전까지 다른 불로불사의 비법을 찾아 헤매다가 병사한다. 홈즈 말에 따르면 범인류사의 시황제는 우리가 아는 대로 수은중독으로 사망했다.[2][3] 그리고 자신이 영원히 통치할 것을 전제로 세워뒀던 통치기반은 붕괴, 한창 제작중이던 기계인간은 항우가 되어 초한쟁패기를 벌이게 된다.
2.1. 이문대에서의 과거 행적
전신 일러스트 |
우측의 공중거성이 시황제의 본체인 "기계화성구"[4] |
진시황 영정, 일명 시황제. 기원전 221년에 중국대륙을 통일하여 처음으로 『황제』라 명명했다. 이 진체는 이문대・중국에서의 시황제의 모습. 중앙집권도에 의한 절대적인 권력을 구사하여 내정과 기술개발에 전정력을 쏟으며 더욱이 선도의 탐구에 의하여 생명으로써의 수명한계를 갱신하려 시험한, 진인의 최종결론이다. 이문대의 영정은 은왕조의 유적에서 선인・태을진인이 만든 인조인체의 잔해를 회수하여, 이것을 분석함으로써 육체를 기계화하는 기술을 획득했다. 이리하여 비원의 불로불사를 획독한 시황제가 철벽의 치세로 전란시대를 회피한 결과, 중국은 서양 르네상스보다 앞서 산업혁명을 달성. 압도적 기술격차로 전세계 정복을 실현한다. 지구 전역을 지배하기에 족한 능력의 향상을 요하여 기계화성구를 계속 확장해나간 결과, 시황제의 신체는 거처하는 성인 아방궁조차 집어삼키고 그 거체를 함양상공에 반중력으로 부유시키기에 이른다. 영토전역의 민초에게 밤낮 구분없이 황제의 옥체를 배알토록 하는 그 위용은 실로 감시와 통제의 구현자에 걸맞으며, 황제는 그 신과 동등한 연산력으로 신민 전원의 생애를 내다보아 운명을 결재하고 있었다. 기계화성구의 내부 구조는 인체가 아닌 자연환경 그 자체를 모방한 것이며, 미니어쳐 산림에 수은의 하천이 흐르도록 한 인공 정원의 모양을 띠고 있다. 신체 그 자체를 소우주 삼아 실제의 자연계의 운행과 조응시키는 풍수마술의 원리에 의하여 아방궁형 시황제는 구동되고 있다. |
본래 역사에서는 그렇게 사람으로서 죽지만, 이문대 No.3에서는 과거 발견했던 나타태자의 잔해를 연구하면서 나온 부산물을 사용하기로 결정해 인간의 육체를 버리고 기계화를 통한 불로불사를 실현한다.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분기점을 보면 시황제가 죽은 해인데, 시황제 본인이 수은중독에 걸렸다는 발언을 볼 때 죽기 직전 본래 몸을 버리고 기계 몸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5]
말이 기계화지 평범한 사이보그 수준이 아니라 '기계에 자신의 영혼과 정신을 업로드해 살아가는 것'이라 범인류사에서는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던 것.[6] 그 기계 육체는 2200년 동안 증축을 거친 결과 함양 위에 세워진 부유성 스케일까지 커져버렸다.
그렇게 불사의 육체를 얻은 진시황은 본래 세워뒀던 통치 플랜대로 중화를 안정적으로 통합한다. 300년에 걸친 선계 탐험은 끝내 성공해 부상수를 발견하였고 이를 연구해 배포하면서 진나라에는 역병은커녕 어지간한 잔병, 병충해조차 거의 돌지 않게 된다. 거기에 품종 개량에도 힘쓰면서 안 그래도 막대한 생산량은 더더욱 뛰어오른다. 덕분에 범죄는 사라지고 역병이나 식량난 등으로 인한 내란의 위협 또한 제거되면서 진나라는 평화를 이어간다.
진나라 내부를 안정시키는 한편 한신을 고용하고 기계인간 회계 0식이 본래의 상정대로 사용되어 최선봉에 서고, 무엇보다 다른 어떤 국가보다 먼저 사용한 화약 병기로 압도적인 우위에 선 진나라는 외부로 진출하게 된다. 이미 기원전 1세기에 이집트 원정에 나섰다가 카이사르와 맞붙었다고 하며, 끝내 대부분의 국가를 타도해 아즈텍 공화국과의 북극전쟁을 마지막으로 전쟁을 할 상대가 지상에 남지 않게 된다. 유럽은 전쟁이 아닌 화친 등으로 버티려 했던 모양이나, 경제제재를 가하자 합스부르크 제국을 마지막으로 모조리 굴복한다. 그리하여 13세기에 진시황은 말 그대로 천하통일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세계정복에 나선 동안 반란은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 특히 2세기 말~3세기 초 삼국지 시대 때 삼국지의 군웅할거가 일어나 상당한 내란을 겪은 것으로 보이며 이들을 모두 려산에 엄중히 봉인시켰다. 이 이문대의 특성을 생각할 때 후한의 붕괴 때문에 일어난 것과는 다른 이유로 추정된다.
"눈 뜬 김에 내란이라도 일으켜서야 차마 못 봐주지.
도원
브라
더
즈나,
그쪽 녀석들[7]의 해방은 절대 불허하겠다. 목표 달성의 여세를 몰아 국가 전복을 노릴 수도 있을 터이니."
이를 보아 범인류사의 삼국지 인물들이 이문대에서 황제 자리를 노리고 진시황에게 반란을 일으킨 건 확실해 보인다. 진시황이 도원결의 형제들만 따로 집어서 이야기한 걸 보아 유비가 1세대 군웅 중 최후까지 살아남고 죽은 것처럼 중국 이문대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자가 유비로 추정된다.심지어 천하통일 후에도 전세계 각지의 영웅들은 반란을 일으켜서 17세기까지도 양응룡의 난이 일어나고 장헌충은 자신을 대서왕이라 자칭하며 반란군을 모집했다.[8] 진시황은 이러한 반란 지도자들, 그리고 그들에게 현혹되는 백성들의 원인을 지혜라고 판단하고 철저하게 글자와 시(詩)를 배제하며 이를 익히는 자가 나타나는 순간 유생=반란분자 취급해 마을째로 몰살하는 철저한 박멸정책을 펼친다. 덕분에 문화는 오로지 수도 함양에서만, 그것도 진시황과 진나라를 찬미하는 주제에 한해서 가능하며 역사상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여산에서 동면시키다가 작품을 만들 때에만 깨우고 다 끝나면 잠재우며 창조한다.[9]
그리하여 진나라는 일절의 영고성쇠 없이 일직선으로 발전의 길을 걸으며 범인류사보다 훨씬 빠른 발전을 이루어낸다. 18세기부터 우주개발에 돌입해, 외계인의 침공을 막기 위해서 지구 궤도상에 요격용 고리 장성의 건설을 시작했을 정도. 특히 나타의 잔해에서 유래된 오파츠 테크놀로지와 부상수를 통해 이룩한 비정상적인 병리생화학으로 이미 한신 시절부터 냉동인간을 상용화하여 여산(루산)에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대신 실제 무장을 냉동보존하였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영웅의 좌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하이 테크놀로지는 어디까지나 시황제에게만 독점된 상태이고, 사회적으로는 고대 진나라 농촌의 모습 그대로 머물러있는 마을에 백성들은 문자조차 모르는 문맹 상태로 살고 있는 극단적인 우민화 정책이 펼쳐친다. 심지어 병을 막아주는 약품은 노인이 되면 고농축 마취제로 작용해 잠들듯 사망하게 만들기에 늙음의 고통조차 배제한다. 역병도 없고 먹을 것이 풍족한데다 배울 것도 크게 즐길 것도 없으며 난혼이 보편화되어 치정싸움조차 없다. 안 그래도 국가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800년째라 명분도 군사학도 없고, 백성들도 전쟁과 병기를 모르고, 싸울 이유 자체가 없으니 반란은 말 그대로 씨가 말라버렸다. 그렇게 진시황은 역대 최고의 평화가 도래한 세상을 만들었으며 평화가 도래하자 대규모 군축을 감행, 상비군에서 인간 병사들은 전부 빼버리고 기계 병사로 대체했으며 오로지 수도의 친위대만이 인간 군대로 남았다.
그러나 인리를 재단하는 권리를 가진 아라야 억지력이 보기에 이는 어디까지나 진시황 개인만의 위업이고 전 인류의 발전은 완전히 멈춰버린 상태였다.[10] 이 때문에 어떻게 보면 범인류사보다도 더 훌륭하게 평화와 번영을 구가할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정사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3. 성향
여타 이문대를 지키기에도 바쁜 폐쇄적인 성격의 다른 이문 대 의 왕 들과 달리 쿠쿨칸처럼 개방적인 성격으로[11] 폭주하려는 우미인에게 인류의 앞날을 정하는 자리에 그대같은 이는 낄 처지가 못되니 물러나라고 일갈하고, 리츠카에게 패배한 뒤에는 흔쾌히 '선양'한 뒤 융합한 공상수를 손수 벌채하고 백성들과 함께 소멸을 맞이한다. 이는 자신을 암살하려 했었던 형가와의 재회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정한 것[12]이 컸었다고. 칼데아 일행도 "만약 우리가 이문대였다면 시황제 같은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라며 시황제를 높게 평가했다.이렇듯 아량이 넓고 성군의 자질이 보이지만 백성들을 속이고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즉사하는 약을 먹게 했으며, 그 어떠한 지식도 허락하지 않는 우민정책을 고수하여 또한 자신의 기준에 벗어나는 자에게는 한없이 무자비해서 코얀스카야를 죽지 않을 정도로 능지형에 처하게 만들고, 유생이 발호할 때마다 환부를 절제하려면 어쩔 수 없다면서 한 마을을 통째로 지워버리는 것도 서슴치않는 등의 폭군의 면모도 확실하다[13]. 오죽하면 형가가 "하는 짓거리가 여기고 저기고 가지가지하다"는 식으로 지적할 정도.
작중 행적을 보면 그는 사실 백성들이 어떠한 걱정도 없이 평온하게 살 수 있길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14] 하지만 그를 위해 그가 벌인 정책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아니었고 이를 위해서 상당히 가혹한 정책과 처벌을 내렸기에 칼데아 일행들도 그가 평화를 위해 힘쓴 건 좋은 일이라고 해도 그걸 위해 행한 일들은 잘못이라고 반박한다.[15] 결국 시황제는 악인은 아니었지만 그가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펼친 정책이나 사상은 결코 옳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다만 이는 범인류사의 관점이고 어쨌든 시황제의 통치하에 사는 백성들은 평생을 두려움없이 행복하게 살아왔다가 칼데아 일행탓에 세계가 멸망한 셈이니 시황제가 무조건 악이라고 보기보단 2부의 주요 주제인 '범인류사의 정의 vs 이문대의 정의간의 대립'을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기이하게도 오로지 자신만을 인간으로 여긴다는 점은 비스트 Ⅲ/R과, 전인류를 만족시키고 충족시킴으로서 정체시킨다는 위협은 비스트 Ⅲ/L과 컨셉이 겹친다. 비스트 Ⅲ의 속성이 애욕이고 시황제가 추구한 목표는 애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겹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반면 애완의 속성을 가진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시황제의 이런 모습에 혐오감을 보이는데, 코얀스카야가 인간은 오만하고 탐욕스럽게 존재하는 것이야말로 인간답다며 그런 걸 버린 단순한 가축으로 전락하는 것은 더욱 혐오하다보니 그렇다. 비슷하게 인간들을 "관리"했던 스카디의 통치방식을 혐오한 것과 같은 맥락.
4.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B+ | 내구 B+ | 민첩 B+ | 마력 B+ | 행운 B+ | 보구 B+ |
보구를 포함해 모든 스테이터스가 B+라는 밸런스형 스테이터스인데 이정도면 보구를 빼면 풀 컨디션 엘키두와 비슷한 수준. 밸런스형이라 낮아보이지만 B 자체도 상당히 높은 스테이터스에, 순간적으로 배가시킬 수 있는 +도 붙은 걸 고려하면 서번트로서는 수준급이다. 스테이터스가 이렇게 균일한 건 아마 인공지능 진시황이 직접 설계하여 만든 인간체로서 소환된 것으로 추정.
시황제 막간에 따르면 선인 모습인 진인구체는 개체 하나를 궁극에 이룬 것이여서 지구 전역을 지배한 기계화 성구의 권능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아방궁이라는 기계성체의 모습을 한 진시황은 스테이터스가 더 높을 수도 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시황제 참조.
4.1. 스킬
■ 클래스별 능력대마력 | 랭크 | 대체로 기원전의 마술은 대처할 수 있지만, 그 이후의 범인류사에서 탄생한 술법은 이문대의 시황제에게는 미지이기 때문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 |
B+ |
■ 고유 스킬
책은 불태워라 |
랭크 |
타인의
마술회로에 중압을 걸 수 있다. 2000년 넘는 세월에 걸쳐 전세계를 계속 지배했던 위정자로서의 시황제의 결론. 민중을 철저하게 우민으로 깎아내려 자의식이 싹트지 못하게 함으로써, 천하태평의 초석으로 삼는다. |
A |
유학자는 묻어버려라 |
랭크 |
적대자에게 물리적 중압을 가하여 동작을 방해한다. 묻어버린다, 는 건 생매장하는 처형법을 뜻한다. 기원전 중국에서 대량 학살의 수단으로 가장 효율적인 것이었다. 지금도 압도적인 지배와 가혹한 통제의 의사로서 시황제의 스킬로 현현하고 있다. |
A |
영세제위 | 랭크 |
선계의 진인으로서의 자기 재생 능력. 불멸의 위정자로서 건승하는 것이야말로 시황제에게 있어서 최우선 사항인 것이다. 자기 회복할 수단은 필수적이게 된다. |
A |
영원토록 제위의 자리에 올라있다는 뜻이다. 죽지않고 계속해서 이문대를 지배해 온 시황제를 뜻하는 스킬. 불로불사에 집착하던 시황제인만큼 만약의 경우에 쓰러지지 않기 위한 자기회복능력을 가졌다.
황제 출신 서번트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와 '황제 특권'이라는 스킬이 없어 의아하다는 평이 있다. 카리스마는 제쳐두더라도 황제특권은 애초에 황제라는 단어의 어원 자체가 시황제이기에 없는 게 더 어색하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특권따위 쓰지 않아도 모든걸 소유한 영세제위의 황제이기에 필요가 없는 것이다.
4.2. 보구
[ruby(시황제, ruby=더 도미네이션 비기닝)] [ruby(始皇帝, ruby=ザ・ドミネーション・ビギニング)] The Domination Beginning |
|||
랭크: B+ | 종류: 대계보구 | 레인지: 1~999 | 최대포착: 60억명 |
시황제가 마련한 중앙집권제도의 국위의 구현. 그저 한 명의 진인인 황제가 만민의 봉사를 기반으로 만민을 수호하는 법치의 자태. 이것을 주술적인 구속력 삼아 세계 그 자체에 강요하는 보구. 하지만 대상 범위는 시황제가 스스로 영토영민이라 인식하는 범위에 한정되기 때문에, 엄밀히는 대계보구의 카테고리에는 들어맞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더 도미네이션 비기닝. 시황제가 펼쳤던 중앙 집권 제도의 국위의 구현. 그 자리에 있는 전원을 (적, 아군을 구별하지 않고) 약체화시키고, 오로지 시황제 한 명만이 압도적인 능력 증강을 획득한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8권 |
"하늘과 땅의 틈새에서, 사람은 이와 같이 있어야 마땅하노라고, 여기에 새로운 법을 펼친다!"
"
삼황을 초월하고, 오제를 능가하는 패자. 그것이 시황제, 즉 짐이니라!"
시황제가 가진
법가의 사상을 주술적인 구속력을 부여해 세계 그 자체에 억지부리는 보구. 적군과 아군을 모두 약화시키고 자신 혼자만이 우뚝 서는 보구. 인식범위는 대계보구라 적혀있고 최대포착도 60억명 즉 전 인류라고 되어 있지만 이는 시황제 본인이 지구 전체를 자기 영토와 영민이라 인식해서일 뿐이다. 보구의 정확한 범위는 자기의 영토이자 영민이라 생각하는 범위라 시황제의 생각에 따라 좁아질수도 줄어들수도 있고 좀 막나가면 이론상 다른 별에도 간섭할 순 있다. 말그대로 지구 전체가 자신의 땅이며 지구에 살아가는 인간들 모두가 자신의 영민이라 생각하는 자신감 넘치는 그이기에 가능한 범위.이 보구대사는 약간 비판의 여지가 있다. 고대, 특히 진시황이 직접 종결한 춘추전국 시대에서 패覇란 명목상의 천자인 주나라 아래에서 제후들이 가지는 회맹을 가리키는 것이었고, 패자覇者란 그 회맹을 주재하는 자를 뜻하는 것이었다. 비록 주왕실이 허약해지고 그 패자가 실질적인 헤게모니를 쥐게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중국인의 정신적 지주였던 주나라의 권위를 무시할 수는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패자란 단어에는 주나라의 신하임을 인정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 그런데 더 이상 전국시대의 군주인 진왕으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전설상의 신들에게나 사용하던 칭호인 제帝를 써서 황제皇帝라는 단어를 창시한 장본인인 시황제가 패자를 자칭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후대로 갈수록 패자라는 단어가 단지 강한 무력,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라는 의미로 변하기는 하지만, 그러한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다름아닌 서초패왕이라 불렸던 항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테리얼에서는 적, 아군을 가리지 않고 약체화시킨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정작 FGO 인게임에서는 적이든 아군이든 디버프 효과는 없다. 아무래도 보구의 본질이 적 아군 포함해서 시황제 혼자만 상대적으로 강해지는것이기에 압도적인 본인버프로 이를 표현한듯하다
5. 전투력
그동안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를 단번에 제압하거나 지구의 지배자로서 수많은 나라를 정복하는 등 정말 압도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우미인의 몸을 조사한 끝에 범인류사에서는 달성하지 못했던 진인의 몸을 완성시키는데, 스테이터스가 전부 B+라는 높고 밸런스 좋은 능력치가 완성되었다. 셜록 홈즈가 관위 내지 주신급의 영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는데, 영기가 단순히 '강하다'기보다는 '높다'. 범인류사에서는 관위에 해당되는 영기라는 듯 하다.[16][17] 그럼에도 시황제의 존재방식이 제정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엑스트라 클래스는 딱히 관위라는 구분이 존재하지 않기에 평범한 룰러로서 등장한다.[18] 관위급 영기에 비견되는 만큼 상당히 강력하다. 서번트도 아닌 몸으로 한 순간의 틈을 노려 형가를 소멸시켰고, 칼데아와의 결전에서는 칼데아의 전력[19]과 적토마와 진궁을 협력으로 겨뤘으면서도 한쪽 무릎을 꿇는 정도로 끝났다.
시황제로서 등극 이후 약 2200년을 중국의 지배자로 지냈으며 천수백 년을 지구의 지배자로서 지냈으니 이상할 건 없는 수준. 무엇보다 이 능력은 인간체에서 보인 것이며, 기계화성구의 경우는 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홈즈는 만약 시황제가 진체로 싸웠으면 이길 수 있었을 리 없다고 언급하며, 이런 시황제 본체의 능력은 신과 같은 연산력으로 지구 전체를 장악했다고 설명된다.
2부 4장에서 코얀스카야가 마하바라타의 영웅이자 시바신의 화신인 아슈바타만을 상대하면서 인간의 극한인 황제에겐 안 되지만 단순한 무인에 불과한 너 따위는 충분하다고 말하며 그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범인류사의 시황제는 라이터인 히가시데의 평가에 따르면 아서 왕이나 알렉산더 대왕 등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존재. 그런 만큼, 이문대만큼은 아니더라도 평범한 인간은 가볍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자신을 암살하러 온 형가를 가볍게 제압했을 정도. 페스페의 언급을 보아 그 당시에도 공돌이 기질은 여전했던 것으로 보이고 여러 예장이나 무기를 개발했다고 한다.
6. 작중 행적
6.1. Fate/strange Fake
쿠루오카 츠바키의 부모가 촉매를 이용해서 소환할 계획이었는데, 그 전에 먼저 소환된 라이더에게 당해서 소환하지 못했다. 소환에 성공했다면 페그오에 나온 이문대의 시황제가 아니라 범인류사의 시황제가 소환되었을 것이며 위대한 황제인 측면을 가진 존재로서, 어쩌면 그 이상의 무언가로 소환될 것으로 잠정되어 있다.플랫 에스카르도스는 시황제가 오다 노부나가
그리고 본래는 그가 용을 죽이는데 사용한 노궁을 촉매로 소환할 예정이였다는게 드러났다. 신이라고 불린 존재를 죽이기 위한 노궁인만큼 이런저런 예장을 욱여놓아서 어린아이가 들기 상당히 무거운 모양. 이 노궁에 죽은 당사자는 장성이나 짓다 만 아방궁도 그렇고 뭐든 크고 화려하면 좋은 줄 안다고 시황제를 깠다.
이 노궁은 단순히 실패한 예장으로만 남지 않고 별의 별것이 소환되는 스노필드와 츠바키의 심상세계의 영향을 받아, 시황제가 죽였다는 용의 잔재가 소환된다. 이 잔재는 쿄(鮫)라고 불리며 시황제를 정(政)으로 부른다. 늬앙스를 보아 시황제가 자신을 죽인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악감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신에 가까운 존재여서 그런지 츠바키가 처한 상황을 알고 있으며, 자신을 도울 수 있고 불쌍한 츠바키를 가엽게 여겨서 호의를 보인다.
6.2. Fate/Grand Order
6.2.1.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제3이문대의 왕이며 처음에는 목소리로만 등장. 칼데아의 일행이 도착한 것을 크립터들에게 듣고 불완전한 세계라며 판단하고 아쿠타 히나코를 출진시킨다. 이후 물러난 히나코를 비꼬곤 기계병 10기를 보내지만 때마침 칼데아도 모드레드, 스파르타쿠스, 형가를 소환해 다시 한번 히나코가 밀리자 이번엔 항우를 보내기로 하고 서번트라는 것에 망자들이 안식을 취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워 하다 여산에 잠든 영웅들을 불러내기 위해 근위대장을 파견한다. 그리곤 근위대장에게 깨울 영웅을 고르게 한다. 이후 깨어난 진양옥, 한신을 만나고 출진시키는데, 놀랍게도 히나코와 싸우고 있던 칼데아 일행의 편을 들게 된다.[21] 그리곤 자기에게 항의하는 코얀스카야를 위사장에게 제압하게 하고 자기력 빔을 조사해 칼데아 일행에게 직접 말을 건넨다.그가 꺼낸 말은 놀랍게도 자기에게 섀도우 보더를 조사하게 해 주면 코얀스카야를 넘겨주겠다는 제안이었고 이에 주인공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지구를 정복한 후 지구 주변을 장성으로 둘러쌌다고 알려주고[22] 현재 중화권을 둘러싼 적란운 장벽 때문에 다른 곳과의 연락이 두절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어 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섀도우 보더에 대한 정보를 원했던 것.[23] 크립터가 이문대와 전정사상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다른 이문대의 왕들과는 달리 크립터들에게 일방적으로 협력하지 않고 스스로의 판단을 더 중시해 그들을 전적으로 믿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의 대화에서 이 이문대의 전모와 시황제의 정체가 셴양 정찰 시 관측되었던 수수께끼의 건축물로 밝혀진다. 그의 행위로 인해 인류의 발전이 완전히 멈춰버리면서 전정사상이 되어버렸지만 정작 시황제 본인은 전정사상이 뭔지도 자기들이 왜 전정사상으로 간주된 건지도 제대로 몰랐고, '자신의 행적이야 말로 올바르다.'고 믿고 있었다. 스카디는 신이라서 전정사상이 되었지만 대신의 권능조차 넘어선 위업으로 3000년의 이문대가 보장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24] 러시아의 이반 4세는 크립터와 협조관계라 알고 있었다.
그렇게 나름 괜찮은 관계를 구축하나 했지만, 칼데아의 멤버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시'를 가르쳐준다는 걸 알자 칼데아를 유생으로 간주하고 적대하기 시작한다. 섀도우 보더는 그대로 탈취당했고 본거지였던 마을은 궤도 폭격으로 아예 소멸시켜버린다. 다행이도 마을 사람들은 스파르타쿠스의 희생으로 살아남았고 동시에 그와 친했던 소년이 스파르타쿠스같은 남자가 되겠다는 소망을 품게 됨으로서 범인류사의 영령의 좌가 연결되어 진궁, 적토마가 소환되게 된다. 대세를 뒤집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시황제는 자충수를 두게 된 셈.[25]
칼데아 일행은 수도로 진격하며 맞서고, 따로 움직이던 형가가 잠입해 단 둘이서 대면하게 된다. 본래 역사에서는 일생일대 최악의 암살자였지만 이 이문대에서는 2263년 동안 있었던 수많은 암살 시도 중 하나쯤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단지 조잡한 방식으로 불사를 추구하던 일을 언급하며 지금 와서는 상이라도 주고 싶었던 일 정도라며 형가를 비웃는다.
시황제는 형가에게 이 세상은 완벽하다고 말하지만 형가는 완벽하다는 것은 성장가능성을 스스로 져버렸단 것과 다름없다며 임무로 가지고 있던 단말기를 보여준다. 시황제는 단말기의 데이터에 접속하면서 미련하다며 포기한 백성들의 기술력이 이 정도까지 도달했단 사실에 놀라긴 하지만, 소형화를 제외하면[26] 이문대에서도 이미 이룩한 수준이라 비웃고, 소형화한 것은 대단하지만 그래봐야 자신의 백만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며 비웃는다. 그러나 그 직후 이런 기기가 40억대나 있다는 형가의 말에 자원을 고갈시켜 멸망할 셈이냐고 당혹스러워한다.[27][28] 그러나 형가는 범인류사가 짊어진 그림자(세상에 만연한 분쟁과 불행 등)를 긍정하면서도, 그럼에도 범인류사가 정당한 인류사로 선택되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런 통신기기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을 정도로 인간 개개인의 지성과 개성을 존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당연히 그것만으로 납득할 리 없으니 싸워서 이긴 쪽이 옳은 거라고 결정하자고 말하자 시황제는 비웃지만 사실 이 단말기를 조사하게 하는 것 자체가 형가의 암살 음모. 미리 단말기 내에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을 삽입해뒀고 단말기를 조사하던 중 그대로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진시황의 기계체에 퍼지며 무력하게 당한다.[29] 기계기술을 자신만 독점하던 진시황은 기계를 통해 다른 기계를 공격한다.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방화벽 같은 건 상상도 못한 거다.
인지통합진국 진 CM |
Fate/Grand Order 애니메이션 CM |
그 와중 우미인과 항우와 싸우던 칼데아 일행이 공상수가 황제가 선계의 지식을 담아둔 부상수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황제는 이전의 거대한 기계 육체로 공상수를 공격한다.[30] 이후 부서진 기계 육체 안에서 상술한 인간태를 드러낸다. 이렇게 육체를 만든 이유에는 직접 후지마루 리츠카와 싸우기 위한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칼데아 일행과 일전[31]을 벌이고 결국 패배하고[32] 그들과 범인류사를 인정하며 끝내나 싶었으나 항우가 우미인을 위한 이문대를 없앨 수 없다고 칼데아 일행과 싸우게 되고 결국 패배하자 다시 한번 항우를 잃은 우미인이 폭주해 공상수와 융합하자 이 이문대를 어지럽히는 건 용서 못한다며 칼데아에 협력해 공상수를 벌채한다. 이후 공상수가 절제되어 사라져 가는 가운데 원령으로 남아버린 우미인에게 영령이 되어 항우를 다시금 영령으로서 인정받게 만들라는 조언을 남긴다.[33]
이후 리츠카 일행과 지내던 사람들이 나오고 소년이 시를 읊던 중 나타나 시를 들으며[34] 그들과 종말의 때까지 함께 있겠다 결정하고 마지막을 받아들인다.
4성 개념예장 불사조는 대지에 |
보라, 저기 떠나는 자들을.
저들은 미래라는 책무를 짊어지고,
지금까지보다 더 큰 고난의 길에 임한다.
우리는 그 뒷모습을 배웅할 수밖에 없다.
────아아, 걱정하지 마라.
그대들에게 그런 시련을 내리지는 않을 테니.
동요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짐과 함께 이 안녕의 꿈에서 잠들도록 하자.
────이것은 몽상이 아닌 그림.
과거에 홀로 인리를 짊어지려고 했던 위정자는,
그 2000년의 무거운 짐을 이방의 여행자에게 맡겼다.
그 뒤로는, 그저 사랑하는 백성들과 함께,
평온한 결말을 기다릴 뿐.
저들은 미래라는 책무를 짊어지고,
지금까지보다 더 큰 고난의 길에 임한다.
우리는 그 뒷모습을 배웅할 수밖에 없다.
────아아, 걱정하지 마라.
그대들에게 그런 시련을 내리지는 않을 테니.
동요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짐과 함께 이 안녕의 꿈에서 잠들도록 하자.
────이것은 몽상이 아닌 그림.
과거에 홀로 인리를 짊어지려고 했던 위정자는,
그 2000년의 무거운 짐을 이방의 여행자에게 맡겼다.
그 뒤로는, 그저 사랑하는 백성들과 함께,
평온한 결말을 기다릴 뿐.
이문대 소멸 이후 우미인에게 말했듯 본인도 영령이 되어 칼데아의 서번트로 소환되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직접 지켜보기 위해서라고. 3장 플레이를 하기 전에 소환하면 오랜만이라고 했다 못 알아보자 시간축이 꼬였다 납득하는데, 인연 대사에서 직접 그 장면을 보고 싶다며 나를 그 자리에 데려가 달라 언급하기도 한다. 인연 대사를 보면 범인류사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인지라 초반부에는 가치가 없으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거나 적대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인연 레벨이 오르면 이문대와 다른 범인류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지하기로 결론을 내린다. 인연 예장은 당당하게 걸어둔 아방궁 모형으로 이제 와서 우러러볼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본질은 통치자라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를 다스려 온 그 과거를 마주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서번트 대사를 들어보면 완전과 정체를 추구하는 성향이라는 걸 제외하면 정복왕, 영웅왕, 신왕과 성격이 닮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소비와 발전을 추구하고 인류를 별에 묶는 게 아니라 별의 바다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AUO 성격상 근본적인 성향은 반대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왕계열 서번트의 기본 양식이라도 되는지 시황제 또한 대사를 보면 본인은 분명히 서번트인데 마스터 리츠카를 자신의 부하로 취급한다. 이는 뇌제나 스카디, 모르간 같은 여타 이문대의 왕들도 그렇고[36] 신왕이나 영웅왕, 정복왕 같은 왕계열이나 어느 집단의 두목을 맡았던 인물들 중 일부가 이런 케이스이니 이상할 게 없긴 하다.
우미인은 전 칼데아 마스터로서 어떻게 시스템에 들어온 거야?!라고 경악한다. 본인이야 크립터가 되었다곤 해도 엄연히 범인류사의 존재이며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긴 인물이었고 항우도 범인류사에 엄연히 존재했던 인물인데 주인공이 닿은 인연이 이문대 쪽이라 외형만 그렇지 영혼은 범인류사의 항우인 반면 이 시황제는 범인류사의 시황제가 아닌 완전히 이문대의 시황제 본인이기 때문.
6.2.2. 발렌타인 이벤트
무성 판정이므로 주는 것과 받는 것 모두 가능.초콜릿을 줄 경우, 무려 2천 년 만에 맛이라는 감각을 되찾아 굉장히 기뻐한다. 영세 진 제국에서는 모든 문화를 시황제 한 명이 집약해서 다루었지만 먹을 필요가 없는 기계몸이 되었기에 '식'문화에 대해서는 도태되었다고 한다. 새로 진인구체를 형성하며 혀를 만들었으니 진짜 2천 년만에 무언가를 먹어본 듯. 초콜릿을 받지 못해 절규하는 자를 보며 분란을 조장하는 물건이니 악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지만, 기겁하는 리츠카를 보며 '두 세계에 대해 논하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 아니냐'며 웃어넘긴다. 그리고 다음 날, 영세 진 제국에도 자랑할 문화가 있음을 보여주겠다며 옥수, 즉 옥으로 만든 초콜릿을 보여준다.
초콜릿을 받는 경우, 영세 진 제국에서 단련한 불로불사의 선단을 준다. 본인 말로는 수은을 이용한 엉터리가 아니라 진짜 효과가 있는 물건이라고. 하지만 이미 진시황이 기계몸으로 갈아탄 후에 만들어진 물건인데다가, 불로불사라는 것을 아무렇게나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시험은 하지 않았다. 본래라면 폐기해야 할 물건이지만 리츠카에게 맡기겠다고.
이 때 먹어보려거든 효과가 없을 것이 아닌, 진짜로 효과가 있어 영원히 살아가야만 하는 경우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며, 먹어보겠다면 선녀에게 상담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한다.
6.2.3.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이벤트 첫 등장. 4주년 영령제장을 입고 카지노에서 포커를 하고 있었다. 상대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이후 불붙기 시작하면 바로 승부하는 전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그런데 카지노를 국가들의 대표들이 지략으로 승부하는 장소로 알고 있었다.[37] 이후 주인공이 잘못 알고 있던 것을 알려주자 백성들을 그 돈으로 먹여살리지 못할 망정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며 분노해 라스베가스를 불태우려하자 같이 지켜보던 이스칸다르와 함께 말린다. 싸움이 끝나고 이곳이 특이점이고 주인공이 해결할거라고 말하자 그럼 문제 없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이스칸다르가 범인류사에도 카지노가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하지 않자 주인공과 마슈는 다음 기회에라며 넘어간다.
6.2.4.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원래라면 시황제도 같이 특이점 수복을 하러 가고 싶었다고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서 레이시프트 하지 못한다고 하고 대신할 사람을 보냈다고 한다.막간의 이야기와 본편 초반에 시황제가 대신할 사람을 보냈다고 할 때 큰 배에 비유하고 어느 정도라면 '삼천 명 정도'라고 말했기 때문에 서복의 등장떡밥을 냈다. 그리고 10절에서 진짜로 서복이 등장했다. 역사와 달리 여성으로 등장했는데, 서복 생전의 시황제는 성별 상관없이 인재를 등용하곤 했다고.
본편 내용과는 관계 없지만 서복이 최종보스로 등장함에 따라 거대고스트로 나오는 최종보스전에서 서로를 대면시킬 수 있다.
6.2.5. 막간의 이야기
진 이야기 이후를 다루고 있으며 공상수가 철거되고 이문대가 점점 사라지면서[38] 앞으로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3달 정도 남은 것으로 계산한 진인과 기계화성구, 두 사람의 시황제가 뭔가를 이야기한다.이후 칼데아로 전환되며 시황제가 특이점이 생겼다며 바로 레이시프트를 하자고 해서 주인공, 마슈,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시황제가 레이시프트를 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함양으로 이문대와 달리 죽음의 기운이 넘쳐나는 지옥이 되었고 그곳에 있던 시황제도 원령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있었다.[39]
그런데 원령이 된 시황제는 이문대의 시황제와 그가 맞이한 결말을 알고 있었고[40]이후 소멸하면서 특이점도 사라진다. 이후 주인공과 마슈를 먼저 가게 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시온, 그리고 불러온 홈즈가 시황제에게 이야기하는데...
사실 시황제는 진인의 육체와 기계의 육체인 기계화성구 각각의 시황제로 나뉘어졌고 거기다 진에서 노획했던 섀도우보더에 들어 있던 레이시프트등 칼데아의 기술을 이미 얻었고 이문대가 소멸하기 전 그 기술을 해독해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다양한 특이점을 만들어내 범인류사에서 인지 할 수 있게 했고 이를 칼데아가 접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노움 칼데아에서 소환된 진인 시황제였던 것.
그리고 계획이 밝혀지자 밝힌 진실은 범인류사의 인리가 정말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되면 자신의 진을 다시 만들어 그곳에서 새로운 인리를 세우려고 했던 것. 그러나 이미 진에서 리츠카를 인정했기에 리츠카가 이성의 신에게 무릎 꿇는 최악의 상황이 오는 수준은 돼야 실행할 거라고 한다. 그걸 배신이라고 가정해도 되냐는 시온의 질문에 우의와 신조로 움직이는 이들도 있지만 세상은 그렇게 이상적으로 흐르지 않기에 비정한 계획도 세워야 하기에 만들어둔 보험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게다가 리츠카가 이성의 신에게 이기면 진의 망각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한다.
시온이 특이점에서 본 시황제를 본터라 그의 말을 믿지 않자 자긴 2200년 이상을 살아와서 보통의 인간과 다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41] 자신이 느낀 레이시프트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하여[42] 크립터들도 칼데아에서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지 않냐는 떡밥을 날리고 다 빈치, 홈즈, 시온에게 리츠카를 절대로 지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다빈치가 리츠카를 슬프게하면 우리도 빡꾸없이 한다고 경고하지만 이에 진시황은 자신을 다시금 일어서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든 리츠카에게 이성의 신 타도라는 승리를 안겨다주라고 역으로 받아친다.[43]
그리고 리츠카는 왠지 모를 오한을 느끼며 막간이 끝난다.[44][45]
7. 인연 캐릭터
마테리얼 8권에서의 인연 대사-
항우
잘 됐구나, 잘 되었어.
-
우미인
아니, 짐이 말하는 것도 묘하다만. 좀 더 선녀로서의 브랜딩 같은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 신선계 일대에 뜬소문 피해가 갈 것도 고려해야지?
-
타마모노마에
시황제 Is Watching You 이니라. 갱생한 것은 칭찬하나 믿을 순 없노라. 누가 타마모를 감시하는가? 즉 짐이니라!
-
토머스 에디슨
에이 저건 아냐, 레알루 아냐. 극한의 유생이야, 이 녀석!
8. 인간 관계
-
이스칸다르
정복왕 이스칸다르는 황제에 대해 그 패도의 방식이 자신과 전혀 다르다고 평한다. 3장을 보면 알 수 있는 게, 오로지 자신만이 人이며 民은 애완동물로서 가축 사육하듯이 다루는, 자기완결되고 정체된 세상을 추구한 자이기 때문이다.[46] 정복왕은 비록 폭군이지만 동지들과 함께 나아가 뜻을 이룬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기에 대조된다. 거기다 기원전 4세기 출신이고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진시황은 기원전 3세기 출신[47]이기 때문에 황제가 외부로 진출했을 당시 정복왕은 이미 고인이라 직접 대면한 적이 없다. 진출 과정에서 정보로 접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당대 배경 설명을 하자면, 상나라 ~ 춘추전국시대만 해도 人은 모든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 아니었다. 人은 지배층, 民은 피지배층을 가리키는 말로 民의 유래는 인신공양이 대대적으로 시행된 고대 상나라에서 인신공양 방식으로 '노예의 눈을 창으로 찌르는' 상형문자에서 기반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500년 넘어가는 막장 전란과 혼란뿐만 아니라 인신공양과 식인이 여전히 횡행해서 유가 학파가 근절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당대 民은 人과 달리 사람으로서 대우받지 못했다.
-
형가
형가가 범인류사의 사상으로 황제에게 설파한 人民이라는 글자도 없었고, 진시황은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 왕 출신이니 당대 지배층들과 다를 바 없는 사상 소유자였다. 民이 天이나 다름없는 人이라 주장한 건 제자백가의 학파인 원시 유가와 도가, 학파이자 교단이기도 한 묵가[48]만 그리 주장했고 법가를 숭상하고 분서갱유를 저질러 타 학파들을 탄압한 황제 입장에서 民이 人이었을리가. 후한 이후 삼국지시대로 가면 人民이라는 글자가 언급되지만 전한과 후한을 거치며 유가가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상태이기 때문이고 춘추전국시대 당시 유가와 묵가는 사회에서 인기 많은 학파이기는 했지만 높으신 분들이 선호하지는 않았다.[49] 그 사상 때문에 인류가 발전 없이 정체되는 게 확정되어 전정사상이 되어버렸지만. 시황제는 2200년 넘게 모르다 형가에게 편찬사상과 전정사상에 대해 듣고 공상수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나서야 의미를 깨달았다.[50]
-
이반 뇌제
이반 뇌제는 러시아 이문대에서 본인이 한 행적과 나름 비슷한 행적을 가진 자라 그런지 그 위압감을 인정하면서 보통 사람은 꼼짝도 못할 거라 평했다. 하지만 제정 러시아 이문대는 북유럽 신화 이문대처럼 '그럴 수밖에 없던 매우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탓이라 '이 세계가 잘못된 것이고 너희들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거다'라는 연민도 받았던 것과 달리 황제 본인의 성질과 발전 방향성에 따라 전정된 것이니 어쩔 수 없지만.
-
무측천
당나라이자 중국 역사 최초이자 유일한 여황제인 무측천에 대해서는 시황제 본인이 해야할 일을 후손에게 넘겼다고 여기는지 무측천의 삶에 대해 안타까워 한다. 다만 중화를 통치한 자로 그녀를 인정하며 중화를 다스린 용이라 칭한다.
9. 기타
3장을 클리어하면 보수로 '불사조는 대지에'라는 4성 개념예장을 받을 수 있다.중화권에서 부르는 애칭은 政哥哥(정가가)다. 정은 진시황의 휘(이름)인 정(政)이고 가가(哥哥)는 자기보다 약간 나이 많은 남자를 친근하게 부를 때 쓰는 단어로[51] 직역하면 '정 형' '정 오빠'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이미지.
형가 인연 퀘스트 때까지만 해도 '움직이지 않는 타락한 인간일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움직여서 자객에 맞서기도 하는, 잔혹무도하지만 뛰어난 인물이었다.'라고 묘사되지만, 영령전승에 오면서 아예 괴물로 묘사가 변경되었다. 이는 히가시데의 할리우드 괴물 취미가 작렬한 탓이다. 이 묘사 탓에 중국 쪽에서는 논란거리가 되었고, 이내 히가시데는 '이것은 자기 자신이 생각한 것에 불과하며, 시황제는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대영웅들에 비견될 정도의 대영웅이다'라는 식의 해명을 남기기도 했다.
생전 시황제는 말년에 정신줄을 놓은 폭군일 때만 빼면 진보적인 개혁군주로서 활동했으나 그만큼 보수파인 가신들과 암암리에 투쟁을 벌여왔고 그러면서 암살 위험도 숱하게 겪었던, 시황제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비극과 비운 끝에 역전한 군주였다. 원래는 이런 원전을 강조하려 했으나 그렇게 되면 영화 영웅과 너무 똑같은 해석이 될 가능성이 높아 영령전승 이야기에서는 이런 과거 이야기는 자르고 바로 진시황으로서 말년의 모습으로 나온다.[52]
인 게임 내에서는 원전의 시황제가 수은을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여겼다는 것을 반영한 듯 수은을 여러 가지 형태로 조형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의 볼루먼 하이드라저럼과 연출이 상당히 비슷하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모두 수은인데 수은이 지닌 영원성과 아름다움은 좋아하지만 먹어봐도 익숙해지지 못할 정도로 더럽게 맛이 없어서 싫다고 한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나방과 봉황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우화등선이 언급되며 커다란 기계 몸이 고치, 거기서 막 우화한 상태가 기본 재림의 시황제가 나방으로 비유되는 것. 여기에 1차 재림을 하면 봉황의 이미지도 추가되며[53], 3차 재림은 중국 황제의 복식을 의식한 디자인이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생명체라 이 모습의 성별은 짐(朕)으로, 기본적인 외형은 남성형에 가깝다.
아즈마 토우가 트위터에 공개한 초기 구상. |
3장의 신 캐릭터, 나아가 2부 들어 등장한 이문대의 왕 캐릭터 중에서 캐릭터성으로는 가장 호평이 많다. 폭군이면서도 대인배라는 캐릭터성을 적절하게 조화시켰다는 평. 실장 이후의 대사들도 위엄이 있으면서도 친근감이 넘쳐서 매력을 느낀 유저들이 꽤 있다.
설정 적인 면에서도 높게 평가되는 점 중 하나는 이문대가 전정된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도 있다. 러시아 이문대는 유성이라는 자연재해, 북유럽 이문대는 별 자체를 불사르려한 수르트, 인도는 모든 신성을 가지고 유일신이 되어 윤회를 반복하던 아르주나 얼터, 그리스는 말 그대로 제우스를 중심으로하는 주신들의 영향, 브리튼은 성검의 미제작으로 한 번 멸망한 전적이 있고 재창조된다고 해도 에인셀의 예언으로 멸망을 이미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이문대로 전정되었는데, 진시황의 경우, 인간 단 한 사람의 힘 만으로 주신급의 영향력을 보이고 그에 걸맞은 위엄을 보여주었기에, 진정한 인간 찬가라거나 "진짜 중국인"이라며 찬양조로 불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요정원탁영역 시점까지 이문대의 왕중 이문대의 왕으로써의 평가가 가장 좋은 서번트이기도 한데, 이문대의 상황이 워낙 개막장이라 통치도 뭣도 없이 인류를 보존하는데만 분주했던 영구동토제국의 이반 뇌제나 무간빙염세기의 스카디, 요정원탁영역의 모르간, 마하라바타 도중 멘붕하여 모든 인도 신의 신성을 흡수해버리곤 자기 눈 밖에 나버리면 10일간의 윤회에서 제거해버리는 신이 된 아르주나, 그리고 백성까지 버리고 우주로 도망치려 했던 제우스와는 달리 자신의 힘으로 세계를 재패해내었고, 방법은 잘못되었을지언정 인지통합제국의 백성들에게 완벽한 지상낙원을 선사해주었기 때문.[57]
게다가 보더를 분석한 데이터로 진체인 기계 시황제가 시공에 숨으면서 전정을 피했으며, 리츠카가 이성의 신에게 패할 경우 자신이 직접 나서서 다시 진 제국을 세울 것이라는 보험을 준비해놓았다. 다만 리츠카가 확실히 패배할 때까지는 배신하지 않을 거고 리츠카가 이기면 진 제국의 소멸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우스갯소리지만 한국 한정으로 넷마블의 억압적인 게임 운영으로 게임 소비자들이 연이은 반발을 일으키면서 이러한 넷마블의 형태가 시황제와 같다는 지적이 나왔고, 여기서 파생되어 압제의 상징으로 재평가 받게 되었다. 덤으로 이런 압제에 대항하여 트럭 시위를 시작한 유저의 상징격으로 떠오른 것은 본인 이문대에서 칼데아 역전의 효시가 되었던 스파르타쿠스였다.
페이트 시리즈에서 1인칭으로 '짐(朕)'을 쓰는 최초의 서번트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왕과 황제들이 '여(余)'를 써왔던 것과 다른 부분. 게임 내에서 확실하게 구분된 1인칭을 쓰기 때문에 기존에 대충 '짐'으로 번역되던 '여'의 번역이 곤란하게 되었다. 여라는 1인칭은 한자문화권에서 두루두루 쓰인 것으로 과거에는 일반인들도 자주 쓰던 1인칭이었다. 원래는 짐(朕)도 상고 중국어에서는 소유격 1인칭으로 자주 쓰이던 글자였으나 시황제가 이 짐이라는 1인칭을 황제만 쓸 수 있게 바꿔버렸다 라는 설이 있다.
성우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에서 닥터 하트리스를 맡았는데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트위터로 성우 개그를 치는 트윗이 있었다.
하트리스 「그런데 내가 성배전쟁에서 소환하면 누가 나올까나」
2세 「시황제 말고 있겠냐」
2세 「시황제 말고 있겠냐」
만우절 리요 버전은 포즈며 얼굴이며 상당히 미묘하다.
중국에서 이 캐릭터가 나온다고 하자 중국 역사를 모독한다고 논란이 일었는데 우로부치 겐이 각본을 썼다는 소식이 나오자 "우로부치 대선생이라면 인정한다." 라고 하면서 모든 논란이 사라졌다고 한다. 중국에서 우로부치는 국민 작가 수준의 지위가 있기 때문이다. # 본격적으로 중국에 외국 서브컬처가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이 우로부치 각본의 페이트 제로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가 대히트한 시점이기에, 페그오를 플레이하는 연령대의 중국 오타쿠들에게는 우로부치는 흔들리지 않는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21년 9월, 중국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나면서 중국인 서번트들 대다수의 일러스트와 이름, 마테리얼이 검열 당해 중그오에서 시황제는 재정자229 → 조정(祖政)[58]이 되고 말았다.
한그오의 운영진 중 한명인 이종혁 사업본부장이 페그오 방송중 시나맨의 사상검증에서 성배전림 100에 인연11의 시황제를 보이며 찐마스터 인증을 함을 물론 22년 첫 방송에서는 한그오 최고인연레벨까지 올린것을 인증하였다. 다만 6주년 기념 긴급 방송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인연레벨이 벌써 14라고. 이 때는 자기 폰을 안 가지고 온지라 대충 말한 느낌도 있기 때문에 어느쪽이 맞는지는 불명.
9.1. 2차 창작
커플링 쪽으로도 다른 쪽에서도 단연 형가와 많이 엮이는데,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형가와 대조적으로 형가에게 흥미를 보이는 식의 창작물이 많다.보더를 분해하고 재조립 했을 때 상자에 남은 나사를 담아둔게 임팩트가 있었는지 뭔가를 빌리거나 분해하면 돌려줄 때 남은 나사를 같이 주는 만화도 간간히 보인다.
10. 관련 문서
- 영령(TYPE-MOON/세계관)
- 서번트(Fate 시리즈)
- 룰러(Fate 시리즈)
- 형가(Fate 시리즈)
- 서복(Fate 시리즈)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시황제
[1]
瘴氣, 축축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기. 서양의 Miasma Theory를 장기설이라고도 한다.
[2]
시황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보다 평균 수명이 짧던 시절에 과로와 심한 수은 중독이 겹쳤는데도 49세까지 산 게 기적이고, 불로불사같은 헛짓거리에 자신의 심신을 혹사시키지 않았다면 증조부
소양왕처럼 70세 넘어 살았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 당대에 70세 넘어 산다는 건 매우 오래 사는 일이었다.
[3]
다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2세는 수은 자체를 불사의 도구로 이용한 것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라고 한다. 단지 사용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4]
좌측의 흰 옷을 입은 여성은 형가.
[5]
성배의 존재를 듣고 그런 편리한 게 있었다면 다 죽어가던 시절 기뻐하며 거두어들였을 거라고 언급하는 것을 통해,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분기점이 수은중독으로 다 죽어가자 죽기 직전 사고의 전환으로 다 죽어가는 몸을 포기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하지만 그 덕분인지 2000년을 넘게 존재해 왔으면서도
마토 조켄처럼 혼이 썩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7]
조조나 원소 등 1세대 군웅들부터 2세대, 3세대까지 추측되는 삼국지 인물은 차고 넘친다.
[8]
이 꾐에 넘어간 진양옥의 마을 사람들이 몰살당했다.
[9]
예술의 다양성을 없애버린지라, 다 빈치는 이 처사에 크게 분노했다.
[10]
진시황 또한 이미 태평성대를 이룬 시점에서 이것이 자신의 완성이라며 더 이상의 성장의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 이에 형가는 완성=완결로 더 이상 성장하거나 미래로 나아갈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졌기에 사상이 전정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한다.
[11]
코얀스카야 말에 따르면 여타 이문대의 왕들은 굇수 취급이지만, 황제는 인지를 벗어난 것 같으면서도 사람이기 때문에 괴물보다 더 괴물 같다고 한다. 실제로 진시황은 자신이 절대자가 되고 로봇이 되고 로봇에서 태어난 인간체가 되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완벽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진시황의 왕도/신념이 자신이 완벽한 인간으로서 존재하여 실수없이 세계를 다스리는 것이었기 때문. 물론 그 이외 백성들은 결코 사람으로 보지 않았으며 애완동물로서 아꼈다고 하는데, 다른 것도 아닌 애완의 짐승에게서 비롯된 존재인 코얀스카야마저 혐오감을 드러냈을 정도였다. 사실 이 성격도 불로불사를 얻고 꽤 시간이 지나서 바뀐 것으로 과거, 즉 한창 불로불사를 찾던 시기에는 영령전승에 나오는 것처럼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서번트로 소환된 시황제는 이때를 흑역사로 여기는 듯하다.
[12]
상술했듯 바이러스 공격을 위해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을 예로 들며 시황제 한 사람의 생각 만으로 완결되어버린 이 이문대와 달리 범인류사는 분명 다툼으로 차 있고 미완되었지만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열망을 태워서 이문대보다 더 먼 곳까지 나아갈 수 있다며 시황제가 구축한 '태평성대'의 모순점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13]
다만 시황제는 '모든 백성은 자신의 뼈나 살과 같다'며, 백성들을 내치는 것을 뼈저린 고통이라 일갈했다. 노인이 되면 죽는 약 역시 노쇠라는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나름대로는 백성을 생각하는 처사. 다른 이문대인 러시아, 북유럽, 인도, 브리튼과는 달리 (일단은)태평성대를 이룬 이문대이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행적이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도록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14]
이는 3 이문대 클리어 후에 주는 예장인 '
불사조는 대지에'에서 잘 드러난다.
[15]
전정사상된 이문대는 더이상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세계라는 의미다. 아무리 태평성대였어도 태평성대 속에서 인간 전체가 발전하지 못하고 영원히 멈추게 되는 것이 세계구급 자연재해나 세계가 어설프게 멸망하다 만 참극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치없는 것이었다는 뜻. 뇌제와 스카디, 신준, 제우스, 모르간은 이미 세계의 엇갈림 끝에 살아남는 것에 급급하여 더 이상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배드엔딩) 시황제와 쿠쿨칸은 그와는 완전히 정반대되는 태평성대의 극치였음에도 마찬가지로 변화가 일어날 수 없는 해피엔딩이다. 인리가 원하는 것은 이런 뻔한 결말이 아니라 활발하게 변화해가는 성장이기 때문에 구성원의 행복은 판단 기준이 아니다.
[16]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대사에 의하면 관위는 한 단계 높은 그릇을 가진다.
[17]
한국어 스크립트는 일본어 원문과 뜻이 일치하며, 번역되면서 어느정도 의역이 들어가는 영문 스크립트로는 That Spirit Origin is less strong than it is...great...(저 영기는 강하다(Strong)는 것 보다는…… 대단하다(Great))라고 번역된다.
[18]
룰러는 조정자라는 뜻도 있지만 제정자, 지배자라는 뜻도 있다. 실제로
Fate/EXTELLA LINK에서 나온
카롤루스 대제는 조정자라는 의미보단 지배자라는 의미의 룰러로서 행동했다.
[19]
마슈, 모드레드, 나타 등이 있었다.
[20]
애초에
예수의 피를 담은 잔이 성배로 칭송받는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온 것 자체가 예수 탄생 이후인 1세기
켈트 신화의 '
다아다의 가마솥'이고 성배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 왕이 다스리는 시대의 연도는 대강 기원후 5~6세기이다. 즉 시황제 생전인 기원전 3세기에는 성배는커녕 그 원전조차 존재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더 옛날 사람(못해도 기원전 40세기 이상)인 길가메쉬가 성배(우루크의 대잔)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듯이 타입문 세계관의 성배는 예수와 관련된 그 성배뿐만이 아니라 일종의 고차원에서 떨어진 마력 리소스 덩어리 전체를 칭하는 것이다. 일단 FGO에서 이문대의 시황제의 마이룸 대사중, 성배에 대한 태도를 보면 어느 쪽이든 생전엔 성배의 존재를 몰랐지만 알았다면 불로불사를 위해 찾으려는 시도는 했을 것으로 보인다.
[21]
정확히는 '칼데아나 히나코, 어느쪽이든 밀리는 쪽을 도울 것'이라는 명령이였다.
[22]
지구를 둘러싼 장성의 정확한 명칭은 삼십만천사백이십사리장성이지만 너무 길어 장성이라고만 부른다고.
[23]
이 때 직접 본 것도 아니면서 섀도우 보더에 적란운을 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과 그 수단이 바로 허수공간으로 침입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바로 맞춰버리는 통찰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시황제 본인의 말에 따르면 대충 봐도 뭔 능력이 있는진 알 수는 있지만 그걸 알아맞히는 것과 그 기술을 그대로 실현시킬 수 있는 건 별개의 문제라 실물을 직접 보지 않으면 자신이라 해도 허수잠항기술을 그대로 쓸 순 없다고 한다.
[24]
일단
오필리아 팜르솔로네가 이것저것 설명하기도 했지만, 스카디는 신이라
라그나로크로부터 반 년 뒤 전정되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25]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영령따위 한 둘 늘어나봐야 의미도 없다 생각했고, 한신도 그렇게 반응했다. 하지만 이 때 스파르타쿠스의 분전을 보고는 저것이야말로 영령이라는 자들의 빛. 앞으로 제국의 군대가 맞설 적의 모습이라며 거의 찬사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
[26]
이문대에서는 기술이 모조리 시황제에게 독점되어 있다 보니 필연적으로 효율적인 기술발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집적회로 등의 개념이 탄생하지 않았다. 즉, 컴퓨터를 트랜지스터는 커녕 진공관으로만 만든 것과 같은 것. 시황제의 기계 몸이 거대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섀도우 보더를 연구하면서도 자신들의 기술로도 만들 수는 있으나 항공모함 수준으로 거대해야 한다고 말하며, 쉐도우 보더를 연구하면서 벼룩을 해부하는 기분이라 표현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러한 소형화 개념이 없다 보니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는데, 다빈치 일행을 가두기 전에 몸수색을 할 때에도 통신장비를 뻔히 봤음에도 이렇게 작은 게 통신장비일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아서 그대로 돌려주는 바람에(...) 칼데아 일행이 통신하면서 정보를 주고받는 걸 허용하고 말았다. 한신이 섀도우 보더에 대해 알고 나서야 겨우 눈치를 챘지만 이미 늦었다. 다만 섀도우 보더를 분석할 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규소 같은 건 좀 아니지~ 그 녀석들 그렇게까지 진공관이 싫었던 게냐!"라고 외친걸 보면 그냥
진공관 성애자일 뿐일 수도 있다.
[27]
이 이문대에서는 시황제의 육체와 기계 병력을 움직이는 원료로 막대한 보리 생산량의 잉여 수확을 바이오 오일로 정제해 사용한다. 한정된 석유와 가스를 채취하며 문명을 구가하는 소비문명의 범인류사와 달리, 순환의 사이클을 완성한 세계인 것. 더군다나 그 기계의 용도가 단순한 통신용이라는 것을 듣고 더욱 당황한다. 모든 기술을 독점하고 우민화로 세상을 유지했던지라, 이러한 정보의 공유가 위험천만하다 느꼈던 것.
[28]
국내판에선 이 당혹감을 표현하기 위해 그간의 위엄있던 어투 따위 갖다버리고 그게 뭔 소리야?라고 번역했다.
[29]
이때 형가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해낸다.
[30]
이 때 크립터 측의 언급을 보면 히나코=우미인은 공상수에 대해 진시황이 알았다간 공상수를 벌목하든 아니면 다시 지배전쟁을 일으키든 둘 중 하나는 저지를 거라 생각해 일부러 진시황에게 공상수에 대한 언급을 말하지 않았다. 히나코 스스로가 이전까지 밝힌 대로 본인이 굳이 이문대를 받아들인 건 항우와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란 이유. 심지어 별도의 공간까지 가지고 있는 부상수 안에 숨겨두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이걸 코얀스카야가 강제로 각성시킨 것.
[31]
2부 3장에서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전투중 하나로, 기믹에 따라 차지를 풀로 채우고 보구를 사용해 자체 버프를 떡칠한 시황제와 대결해야 하는데, 일단 보구를 지르고 크리가 터지기만 한다면 역상성인 어벤저를 들어도 크리티컬 한방에 원콤뜨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나마 잔느 얼터는 역상성인 어벤저에 보구에 강화 무효 상태를 부여하는 효과가 있어서 시황제의 보구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으며, 암굴왕은 일단 보구 사용 직후 살아남기만 하면 무적 관통으로 시황제의 무적을 뚫고 공격을 우겨넣을 수 있고, 헤센 로보도 보구턴만 버티면 강화 해제를 사용해 보구를 쓰자마자 고자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32]
홈즈의 말로는 이는 인간으로서 싸웠기에 패배한 것으로, 만약 진시황이 성체인 채로 싸움을 걸었다면 상대도 안 되었을 거라고 한다.
[33]
당연히 이에 대해 우미인은 기가 막혀하며 화를 냈으나 시황제는 여유롭게 "항우가 영령이 못된 건 영령의 좌에 기록될만한 무언가가 부족해서인데 그걸 채울 수 있는 건 너뿐이고 그걸
네가 거부한다면 무얼 하든 아쉬운 건 너 혼자뿐인 입장 아니냐?"라는 늬앙스로 구슬렸고 결국 우미인은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시황제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이를 두고 홈즈가 시황제의 언변에 감탄하는 건 덤.
[34]
이백의 '월하독작月下獨酌'(뜻은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다.)으로 형가가 읊던 구절의 다음 구절이다. 본래 함양에선 사람들이 자신을 칭송하는 노래만 해줬다고 하는데 이렇게 달의 시도 누군가 한 번쯤 들려줬으면 좋았겠다고 독백한다. 그걸 막은 인물이 누군지는 둘째치고[61] 노린것인지는 불명이나 이백의 이 월하독작이라는 시는 정쟁에 희생된 이백이 반강제로 귀양살이를 할 때 달을 보고 지은 시인데 결국 칼데아 일행에게 패하고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받아들이며 함양에서 벗어난 시골마을에서의 진시황이 부른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35]
시 원문은 이하와 같다(제1수 마지막 4행).
醒時同交歡(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취후각분산)
永結無情遊(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상기막운한) [36] 다만 모르간의 대접은 이문대의 왕들보다 더 부드러운데 마스터를 남편/아내로 대한다. 다만 서번트들과의 인연대사에서는 반말모드. [37] 오는 사람들이 죄다 귀티나는 옷을 입어서 오해했다는 듯. 사실 일부 사람들은 패기가 없어서 의아해하기는 했지만 어차피 자기 빼고는 거기서 거기라며 신경을 껐다. [38] 북유럽 이문대와 달리 바로 사라지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어둠에 삼켜져 가며 사라졌고 사람들은 사라진 사람들과 마을이 기억에서 사라진다. From Lostbelt에서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망령이 된 우미인이 아직도 배회하는 걸 보아 제법 오랜 시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 다른 이문대에 비해 이문심도가 낮기 때문인듯. [39] 시황제 본인이 모은 수많은 금술 중 하나였던 모양. 너무 위험한 금술이어서 범인류사나 이문대도 사용하지 않았던 듯 하다. 이때 서복을 언급하는데, 이외에도 위험한 금술을 잔뜩 모아서 본인 표현으로는 서복이 도망쳤다고 한다. [40] 시온이 금술을 쓴 것을 비판하며 그런 수단이 아니어도 선인을 이룬 시황제가 있지 않느냐 지적하자 그 시황제는 자신의 미래를 얻는 대신에 세계의 미래를 잃었다고 반박한다. [41] 인연퀘 도입부에서도 말하지만 당시의 자신은 50살 즈음이었고, 그 뒤로 죽음을 초월해 20세기 이상을 산 탓에 사고나 시야가 전혀 다르다며 인간 시절의 자신을 타인처럼 이야기한다. [42] 사법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데, 정확히 어떻게 사법과 비슷한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훗날 브리튼 이문대의 왕 모르간이 시황제처럼 레이시프트를 해석해서 자기식으로 사용한 후 이런 술법은 비정상적이라며 시황제와 비슷한 의문을 제시한다. [43] 이 과정에서 시황제는 리츠카를 사람 세상의 다음 가능성이라며 높게 평가한다. [44] 개그성이 짙은 연출이긴 하지만, 러시아 이문대의 왕이었던 이반 뇌제도 막간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신뢰를 배신할 경우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리츠카에게 경고했다. 그 후 금방 웃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풀어주긴 했지만, 만약 칼데아의 계획이 실패할 경우 그가 어떤 자세를 취할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시황제도 현실적이면서도 비정한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니 리츠카의 심적 부담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 [45] 이 위험성은 훗날, 메인스토리에서 소름끼치는 방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46] 사실 이와 비슷한 관점을 지닌 서번트가 있다. 애욕-쾌락의 이치를 지닌 짐승 역시 자신 하나를 '인류'로 인식하고, 그 외의 호모 사피엔스는 별개의 생물로 보기 때문. 물론 행동원리는 그러니까 내가 이끈다와 그러니까 내맘대로 소비한다로 전혀 다르지만. [47] 시황제는 49세가 되어서 함양밖에서 사망,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16살 차이간격으로 사망. 물론 둘다 공통점은 진취적으로 다른 문화점을 수용했고 나라보다는 다른 것에 다르게 관심(이스칸달은 대외정복, 시황제는 불로불사)을 보였고 급작스러운 사망(정복, 순행), 다른 나라의 볼모였던 점에서는 공통점을 볼수 있다. [48] 주나라의 天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여기며 교리를 설파하는 게 천주교와 겹치는 점이 여럿 있어 조선 시대 후기 처음 서학이 유입될 당시 서학이 묵가의 분파로 착각당하는 일도 있었다. [49] 당장 공자와 맹자부터 왕과 안 맞아서 결별했다. [50] 그래도 이벤트에서 카지노가 그냥 도박장인 걸 알게 되자 분노하며 라스베이거스를 불태우려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성군이긴하다. [51] 무협소설 등 고대 중국을 시대로 둔 소설 등에서 나오는 '가가'가 바로 이것이다. 가볍게는 형이나 오빠의 경칭으로 쓰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언급할 때 쓰기도 한다. [52] 이문대의 시황제는 불사에 집착하는 대신 자신의 몸을 기계화시키는 방식의 영생을 택했기에, 말년의 타락을 통째로 들어낸 것과 다름 없다. 이 때문인지 시황제의 외형은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향 역시 질서 선이다. [53] 3장 클리어 보상인 예장의 이름도 "불사조는 대지에"이며, 엑스트라 어택도
봉익천상 불사조 장풍이다.
[54]
蜂準長目. 벌 같은 높은 콧마루와 가느스름한 긴 눈.
사마천의
사기에서 진시황의 모사인
울료의 말에서 나온 내용이다.
[55]
처음에 스토리 작가나 타입문측에서 이런 이미지를 생각했다거나, 작가가 처음에 이런 그림을 그려놨었다는 얘기가 아니다.
[56]
심지어 구도도 아예 다르게 바뀐다. 기본과 1차는 말 그대로 비인간적인 느낌이라면 3차는 한 손에 칼을 쥐고 황제답게 위엄을 가지고 내려다보는 느낌.
[57]
물론 시황제의 시원시원한 국가빵이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시원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백성들은 그 결과를 몰랐고, 시황제 혼자만 칼데아로 이적한 셈이니 런우스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칼데아로 이적했다는 건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 영령 소환 시스템에 들어오려면 죽어야 하므로 진지하게 생각하면 곤란한 소리. 시황제의 우민화 정책에 의해 세계빵을 시황제만 알고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시황제만 혼자 도망쳤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국가빵이 끝난 이후 시황제는 칼데아에 소환된, 다시 말해 백성들과 함께 죽음을 맞았으며 그 이후로도 국가빵 패배자로서 지켜보긴 하겠지만 만약 칼데아가 길을 잘못 들 경우 다시금 이문대를 세워 범인류사를 대체하고자 밑준비하고 있기 때문.
[58]
시황제가 중국을 연 시조(祖)라는 것과 휘인 정(政)을 인용
[59]
본인은 질서 선, 영웅왕은 혼돈 선, 후술할 정복왕은 중립 선, 태양왕은 혼돈 중용. 차고로 태양왕을 제외한 3명은 선 성향.
[60]
공식적으로 영웅왕은 등장이 너무 일렀을 뿐이라며 그의 통치, 치세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과 전혀 다른 성향의 왕들인 정복왕(이스칸다르)과 태양왕(오지만디아스)과도 잘 지내는걸 보면 시황제 역시 사이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시황제를 비롯해서 이 셋은 쾌활한 성격을 가진 것도 공통점이다.
醒時同交歡(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취후각분산)
永結無情遊(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상기막운한) [36] 다만 모르간의 대접은 이문대의 왕들보다 더 부드러운데 마스터를 남편/아내로 대한다. 다만 서번트들과의 인연대사에서는 반말모드. [37] 오는 사람들이 죄다 귀티나는 옷을 입어서 오해했다는 듯. 사실 일부 사람들은 패기가 없어서 의아해하기는 했지만 어차피 자기 빼고는 거기서 거기라며 신경을 껐다. [38] 북유럽 이문대와 달리 바로 사라지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어둠에 삼켜져 가며 사라졌고 사람들은 사라진 사람들과 마을이 기억에서 사라진다. From Lostbelt에서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망령이 된 우미인이 아직도 배회하는 걸 보아 제법 오랜 시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 다른 이문대에 비해 이문심도가 낮기 때문인듯. [39] 시황제 본인이 모은 수많은 금술 중 하나였던 모양. 너무 위험한 금술이어서 범인류사나 이문대도 사용하지 않았던 듯 하다. 이때 서복을 언급하는데, 이외에도 위험한 금술을 잔뜩 모아서 본인 표현으로는 서복이 도망쳤다고 한다. [40] 시온이 금술을 쓴 것을 비판하며 그런 수단이 아니어도 선인을 이룬 시황제가 있지 않느냐 지적하자 그 시황제는 자신의 미래를 얻는 대신에 세계의 미래를 잃었다고 반박한다. [41] 인연퀘 도입부에서도 말하지만 당시의 자신은 50살 즈음이었고, 그 뒤로 죽음을 초월해 20세기 이상을 산 탓에 사고나 시야가 전혀 다르다며 인간 시절의 자신을 타인처럼 이야기한다. [42] 사법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데, 정확히 어떻게 사법과 비슷한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훗날 브리튼 이문대의 왕 모르간이 시황제처럼 레이시프트를 해석해서 자기식으로 사용한 후 이런 술법은 비정상적이라며 시황제와 비슷한 의문을 제시한다. [43] 이 과정에서 시황제는 리츠카를 사람 세상의 다음 가능성이라며 높게 평가한다. [44] 개그성이 짙은 연출이긴 하지만, 러시아 이문대의 왕이었던 이반 뇌제도 막간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신뢰를 배신할 경우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리츠카에게 경고했다. 그 후 금방 웃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풀어주긴 했지만, 만약 칼데아의 계획이 실패할 경우 그가 어떤 자세를 취할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시황제도 현실적이면서도 비정한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니 리츠카의 심적 부담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 [45] 이 위험성은 훗날, 메인스토리에서 소름끼치는 방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46] 사실 이와 비슷한 관점을 지닌 서번트가 있다. 애욕-쾌락의 이치를 지닌 짐승 역시 자신 하나를 '인류'로 인식하고, 그 외의 호모 사피엔스는 별개의 생물로 보기 때문. 물론 행동원리는 그러니까 내가 이끈다와 그러니까 내맘대로 소비한다로 전혀 다르지만. [47] 시황제는 49세가 되어서 함양밖에서 사망,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16살 차이간격으로 사망. 물론 둘다 공통점은 진취적으로 다른 문화점을 수용했고 나라보다는 다른 것에 다르게 관심(이스칸달은 대외정복, 시황제는 불로불사)을 보였고 급작스러운 사망(정복, 순행), 다른 나라의 볼모였던 점에서는 공통점을 볼수 있다. [48] 주나라의 天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여기며 교리를 설파하는 게 천주교와 겹치는 점이 여럿 있어 조선 시대 후기 처음 서학이 유입될 당시 서학이 묵가의 분파로 착각당하는 일도 있었다. [49] 당장 공자와 맹자부터 왕과 안 맞아서 결별했다. [50] 그래도 이벤트에서 카지노가 그냥 도박장인 걸 알게 되자 분노하며 라스베이거스를 불태우려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성군이긴하다. [51] 무협소설 등 고대 중국을 시대로 둔 소설 등에서 나오는 '가가'가 바로 이것이다. 가볍게는 형이나 오빠의 경칭으로 쓰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언급할 때 쓰기도 한다. [52] 이문대의 시황제는 불사에 집착하는 대신 자신의 몸을 기계화시키는 방식의 영생을 택했기에, 말년의 타락을 통째로 들어낸 것과 다름 없다. 이 때문인지 시황제의 외형은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향 역시 질서 선이다. [53] 3장 클리어 보상인 예장의 이름도 "불사조는 대지에"이며, 엑스트라 어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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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가 바보도 아니고 자기가 그걸 막았다는 걸 모를리는 없으니 이런 시조차 못 듣게끔 압제를 행한 자기 자신을 자조하는 독백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