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2:23:14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Fate 시리즈)

파일:페그오 카이사르.png
Fate/Grand Order OP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파일:Saber_Caesar_1.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50731170446.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atest?cb=20150731170447.png 파일:external/32e39cbb4a4c0090c4b755effa300c12bb4099ded780dffc271277659bff657b.png
프로필
클래스 세이버
키 / 몸무게 168cm / 154kg
출전 사실(史実)
지역
[[유럽|]][[틀:국기|]][[틀:국기|]]
속성 중립 중용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여자, 로마, 세계
싫어하는 것 권모술수

1. 개요

Fate/Grand Order 세이버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시마드릴,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인데 누군가가 개입했다.

월계관을 쓴 살집 있는 남성, 느긋하며 좀 귀찮아하는 기색이 있다. 본인은 지휘관이 어울리는데 세이버로 소환한 건 실수라면서 깐다.

자신이 완벽한 미의 구현이라면서 왕자병 증세를 좀 보인다. 후세에 전해지는 모습과 다른 것은 각도 차이라나.

살집 있는 현재 모습은 영령이다 보니 전성기에 의한 육체연령 조절로 클레오파트라가 알던 시기와는 다른 시기의 모습으로 현계한 것이 원인인 듯. 클레오파트라와 만난 시절(약 40대) 외모가 상당히 달라서 "광대뼈는 갸름하고 팔은 호리호리하면서도 힘 있는 데다 성실함의 결정체 같은 모습"였다고 한다.

트리스탄의 진단에 의하면 비만체형의 원인은 아그라베인 수준의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하지만 밸런타인 이벤트의 대사에 따르면, 본래 카이사르는 삶에 의욕이 없어서 입도 짧은 소식가였다가 클레오파트라와 만나게 되면서 부쩍 식욕이 늘었다고 한다. 파라오 조리법이라는 게 본인취향에 딱 들어맞았다고. 클레오파트라 막간 이후 추가되는 텍스트에서도 "자신과 헤어진 뒤 로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절규하는 걸 종합해서 생각하면 클레오파트라 덕에 식사에 재미를 붙였다가 이집트를 떠난 후, '실연의 고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폭식해서 살이 쪘다.'라는 것이 된다. 다만 그런 것 치고는 현재의 외모가 40~50대치곤 젊어 보이는 게 특이한 점. 살 때문에 주름이 펴진 걸지도?

실제 역사에서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와 만나기 전까지의 여정을 보자면 약 8년이란 세월 동안 갈리아 전쟁을 담당했고, 이후엔 휴식기 없이 곧바로 내전에 돌입해 약 4년간 전쟁터를 굴렀다. 아무리 중간중간 휴식기를 가졌다고 해도 대략 12년을 전쟁터에서 굴렀고, 그 조금의 휴식기도 대부분이 폼페이우스를 비롯한 원로원 세력과 피 말리는 정쟁 + 내년의 전쟁 준비 등으로 바빴을 테니 사실상 12년 전부를 일하느라 굴렀다는 소리다. 거기다 전쟁 때도 유리한 후방이 아니라, 항상 전방 지역에서 생고생을 했으니 살이 찌는 게 더 이상하다. 현실 역사에서 폼페이우스는 저 기간 동안 이렇다 할 대규모 출정을 하지 않아서 오히려 폼페이우스 쪽이 파오후가 됐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2. 진명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전란과 권력투쟁이 계속되는 초대국───이름은 로마. 높은 곳에 오르길 바란다면 미개한 야만인처럼 칼날에 의한 힘뿐만 아니라 날카롭게 갈아진 두뇌에 의한 투쟁력이 필요한 세계최대의 집합체. 거대한 잔혹의 소용돌이. 그런 곳에서 카이사르는 태어났다.

권모술수에 의해서 때로는 죽이고, 때로는 죽는다. 그것이 로마의 지배계급의 본연의 자세이다. 한때 로마의 도시에선 떨어져 있었지만, 독재관 술라가 죽은 후 스스로 권모술수의 와중에 뛰어든 황제는 선택한다.

먼저 손을 댄 것은 속주 사람들을 압제하는 악덕총독들의 탄핵. 목소리로, 말로, 손의 움직임, 몸의 행동으로, 로마 시민들의 선의를 부추겼다. 악의에 의한 통치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때로는 집정관마저도 카이사르는 언변만으로 잡아보였다. 혀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진짜 검이다.

그 흐름은, 실로 순조로웠다. 민중을 향해서 열리는 낮의 정치.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적을 죽이는 밤의 음모. 둘은 반복되어간다. 순조롭게 출세를 계속한 후, 히스파니아 울테리오르 속주 총독으로 부임. 아직 로마를 따르지 않는 반항세력의 여러가지를 순식간에 타도하고 동양을 제패. 집정관이 되었다. 제 1회 삼두정치의 시작이다.

그리고 시작된 갈리아 전쟁. 갈리아인이나 벨가이인, 아퀴타니아인, 게르마니아인 등 적대세력을 격파와 진압을 반복하고, 때로는 브리타니아도 고전하면서 공격하는 카이사르는, 몇년에 걸쳐 갈리아 전역을 평정. 최강의 장군으로 이름을 떨치고 민중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 삼두의 하나인 크라수스의 사후, 남은 삼두중 한명이었던 명장 폼페이우스와 결별하고, 그는 암살된다. 카이사르는 명실살부한 로마 최고의 실력자가 된다.

그리고─── 만난 것이다.
이집트의 수도 알렉산드리아에서. 프톨레마이오스의 형식상의 아내이며 공통통치자인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한눈에 반한 것이다.
이십 살 정도 된 어린 여자를 상대로, 마흔 살의 자신이. 마음을 다짐한 자신에게 침투해 보인 철의 각오. 백성을 생각하는 긍지높음, 그 천성의 긍지가 형태를 이룬 것 같은, 독특한 미모의.
카이사르는 젊고 아름다운 여왕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다. 정권투쟁을 위해서라면 이혼도 결혼도 자유자재로 해온 그에게, 농담으로 수많은 여자에게 손을 내밀어온 그에게 있어서, 그것은 첫사랑이었다.

그녀와 함께 과거 이스칸다르 왕이 이룩한 「로마-이집트 제국」의 권세의 재림을 꿈꾸던 카이사르는 프톨레마이오스 3세를 배제하고 이집트를 평정. 잇따라 주변 각 왕국을 침공해, 그 각국에 숨어있는 원로원파를 계속해서 제압했다. 히스파니아 제압을 거쳐, 결국 로마평정은 이루어졌다. 첫 종신독재관으로 고대 로마에 군림한 카이사르는, 사랑하는 여왕에게 말한다.

「날 막을 사람은 이제 없다. 로마의 모든 것을 장악한 것이다.
파르티아 왕국 원정이 성공한 날, 반드시 너를 정식으로 아내로 맞이하여 카에사리온을 우리 아들로 널리 세계에 알리겠다.」

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로 로마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그는 있었지만, 저주처럼 로마를 둘러싼 잔혹의 소용돌이는 안녕과 사랑의 날들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인가.

그것은, 한자루의 칼날의 형태가 되어 찾아왔다. 폼페이 극장에서. 원로원파 잔당의 앞잡이가 된 충신 브루투스가 치켜들었다. 하나의 검을───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황제는 되지 못했지만, 그 이름 만큼은 황제의 상징이 된 로마의 장군이자, 뛰어난 통치자.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반대로 이를 혐오한다. 음모로 누구보다 강하지만 음모를 꾸미면 꾸밀수록 자신이 썩어가는 거 같아서 전투로 도망첬다고. 서번트가 된 상태에서는 권모술수 따위 지쳤다며 지휘를 전부 마스터에게 맡긴다.

소원은 클레오파트라와 재회하여 카에사리온에게 아버지라고 인정받고 음모 같은 거 상관 없이 잘 사는 것. Fate세계관에서는 정설과는 달리[1] 진심으로 사랑했으나 정치의 벽에 부딪힌 관계라고 해석했다. 정식으로 아내로 맞아들일 계획까지 세워뒀을 정도. 인연퀘에서 클레오파트라의 바람도 들어주지 못하고 카에사리온에게 왕좌도 물려주지 못한 자신 따위는 그냥 돼지라면서 엄청나게 깐다.[2]

그 유명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라는 명언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비슷한 말을 3번 반복한다는 버릇을 붙였다. 보구 사용시의 대사, 승리 대사 등도 이의 어레인지. 다른 승리 대사도 유명한 그 대사, 주사위는 던져졌다!(ALEA IACTA EST)의 어레인지.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B 민첩 B 마력 D 행운 C 보구 B+

세이버라는 클래스에 걸맞게 스테이터스가 높다. 백병전 패러미터는 이상적인 세이버라 할 수 있는 ABB. 다만, 생전 그토록 뛰어났던 행운과 달리 스테이터스상 행운은 C밖에 되지 않는다. 아마 일생 자체는 행운에 가까웠으나 일단 최후가 최측근에 의한 암살이었으며, 후대의 작가가 재각색한 결과까지 더해져 그의 기일이 서양에서 불운의 날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가 되어 높았던 행운을 까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서번트로서의 능력도 높은 스테이터스에 걸맞은 강자. 설정에서부터 고대 로마 최대의 영웅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지휘도 능해서 레기온을 일부 소환해서 공격할 수도 있으며, 겉보기와 달리 백병전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실제로도 카이사르는 여차하면 본인이 직접 싸웠고 싸움 실력도 군단 제일에, 붉은 망토 때문에 난전 한가운데서도 모두가 알아볼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알레시아 전투에서도 대대가 위기에 처하지 자신이 직접 칼질해서 승리. 작중에서도 설렁설렁 해도 네로와 마슈를 고전시켰으며,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자 네로 일행도 주인공의 지휘로 겨우 승리를 거머쥐었다. 통찰력도 뛰어나 1부 종장에서 알테라의 티어 드롭 포톤 레이의 본질을 로물루스와 함께 꿰뚫어 봤다.

3차 재림시 왼팔이, 4차 재림시 다리까지 하얀색 대리석 갑옷으로 뒤덮인다. 움직이는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상대를 두들기는데 쓸 수 있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랭크 영창이 2절 이하인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과 같은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
C
세이버로서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대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네로와 마찬가지로 신비 관련해선 그렇게 연이 없는듯.

랭크 대부분의 탑승물을 다뤄낼 수 있다. 환상종은 다뤄낼 수 없다.
B
세이버로서는 평균적인 기승 랭크를 지니고 있다.

■ 고유 능력

랭크 여신 비너스의 후예이며 사후에 신격화된 카이사르는 랭크가 낮지만 신령 적성을 지닌다.
D
자신이 아이네이아스의 후손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한 일화와 후대 로마인들에게 신처럼 취급받은 덕에 이 랭크를 지닌다.

랭크 인수가 많은 전투에서의 전술적 직감 능력.
자신의 대군보구를 행사하거나, 반대로 상대의 대군보구에 대처할 때 유리한 보정이 붙는다.
생전에 수많은 싸움을 승리로 이끈 카이사르의 지략과 공적이 스킬화한 것.
B
군략은 알테라 이스칸다르와 마찬가지로 B랭크. 최고 수준의 군략이다.



랭크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카리스마성의 높이.
로마 시민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장군으로서도 갈리아 전쟁에서 활약해낸 카이사르의 카리스마성의 유무는 말할 필요도 없다.
C
카리스마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C랭크. 이는 밑의 선동과 함께, 선천적인 카리스마가 아닌 순수한 자신의 능력으로서 대중을 이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랭크 다수의 대중, 시민을 이끄는 말이나 행동의 습득.
특히 개인에게 사용했을 경우에는 일종의 정신공격으로 작용한다.
EX
카이사르의 고유스킬. 매우 강력. 카리스마가 패시브로 풍기는 기운이라면 선동은 액티브로 이끄는 능력. 군대와 대중들을 이끄는 말과 행동. EX랭크인 만큼, 그 효능은 정신 공격으로마저 작용할 만큼 정신나간 수준이다. 실제 카이사르의 연설능력은 최상위에 속했다고 하며, 글 역시 빼어나게 썼다는걸 고려하면 저만한 랭크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스킬의 효과와 사기꾼 이미지 등등을 생각하면 이것 이상으로 어울리는 이름은 없을 만큼 적당한 이름이지만, 하필 선동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탓에 안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고 평가절하 당하는 감이 없지 않다.

3.2.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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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모델링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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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개방
황색 죽음 - 크로케아 모르스 (黄の死 | Crocea Mors)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2 최대포착 : 1명
황금의 검. 진명개방하면 첫 공격이 자동으로 명중한 후, 행운 판정을 '실패할 때까지' 실시하여 연속 성공시킨 회수 만큼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초(超) 연속공격.
근접전투에서는 틀림없는 견적필승(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의 위력을 지니지만,
카이사르 본인은 이 검을 그다지 뽑지 않는다. 생전, 무심코 적의 방패에 박아넣은 채 분실해 버렸던 일이 안 잊혀지는 모양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카이사르의 주무기. 진명개방은 절대명중의 연속공격. 다만 본인이 세이버로 소환됐다는 사실을 싫어하는지라 잘 쓰질 않는다.

인게임에서 보구 발동 시 배경으로 나오는 것은 카이사르의 명언,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다. 한중미판 전부 로컬라이징되지 않았기에 모든 언어판에서 일본어로 나온다.

'크로케아 모르스'는 브리타니아 열왕사에서 카이사르가 사용한 검이라고 불린 검이다.[3] 뜻은 라틴어로 황색 죽음. 브리튼의 왕제(王弟) 넨니우스와 싸우다가 넨니우스의 방패에 박혀 회수하지 못했고 이후 넨니우스가 그 전투의 상처로 죽을 때 같이 매장되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제2특이점 -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멍청한 놈들. 상대는 서번트다. 인간이 맞서봤자 개죽음만 당할 뿐이야. 알겠나? 적당히 싸우도록 해라. 나는 너희들의 죽음을 원치 않는다.
연합로마군의 황제 중 하나로 등장. 본인이 왜 직접 칼질이나 해야하는지 대해서 투덜거리며, 연합로마에 대해서도 제법 시니컬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다지 내키지는 않으나 연합로마의 수장인 로물루스의 정통성과 카리스마, 그리고 성배의 힘으로 연합로마에 가담했으며 갈리아를 지배하고 있었다.

네로의 군대가 쳐들어오자 병사들로는 상대할 수 없으니 본인이 직접 나서서 네로와 마슈를 상대한다.[4] 로마인답다면 로마인답게, 꽤나 탐미주의스러운 취향이 있는지 둘을 아름답다며 계속 강조한다. 그리고 둘에게 패배하고 아름다운 자들에게 졌으니 나쁘지 않다며 쿨하게 소멸.

4.2. 달의 여신은 경단의 꿈을 꾸는가?

말빨로 마리 일행에게서 경단을 양도받았고, 이후 주인공 일행도 속이려고 하나 실패한다. 자신을 진홍의 세이버라고 속이려다가 마슈("죄송합니다. 이건 진짜로 고소하겠습니다.")와 칼리굴라의 분노("말도 안돼!")를 산다. 여기에 경단을 일단 반납할 테니 원가의 3배로 팔고 오면 내가 원가의 2배를 배상하겠다는 제안도 한다. 선택지로 "오오... 너무나도 평화적이야! / 오오... 어마어마한 폭리야...!"가 뜬다.

4.3.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

생김새에서 자연스레 산타 취급을 받게 되었던지라, 그걸 이용해 가짜 산타로 꾸미고 만나는 서번트들에게 물건을 강매하는 악덕 장사짓을 한 덕분에 산타 오르타와 주인공이 연이어 공격받게 만든 원흉. 경단 이벤트에서의 사기꾼 이미지가 그대로 고정.

자기가 말하기론 다리우스의 성에 우연히 갔다가 자길 산타로 착각하는 다리우스 일행에게 현실의 쓴맛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산타 행세를 하기로 하는데 선물이 없어서 다리우스의 재산을 팬텀이 대필해서 챙겨 선물을 마련하곤 움직이다 프랑스 일행을 만나고 오래된 가구들 팔려고 하길래 사줬다가 프랑스 왕가의 보물이 섞이는 바람에 돌려달라고 하는 데옹에게 10배의 가격으로 되팔고 형가를 만나게 되었다는데 거기서 산타 오르타가 말을 끊는다.

이후 진짜로 산타 행세를 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바로 한가해져서. 네로도 칼리굴라도 상대를 안해주고 클레오파트라와도 사이가 소원해져서 였다고 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과 맞붙고 패배하지만 쓰러지는 척하면서 빙판을 굴러서 도망간다.

4.4.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에미야가 적밥에 대해 언급하는데 초콜릿=칼로리=자신이라는 이유로 파오후 적밥(...)이 등장한다. 패배하지만 초콜릿은 잘 먹었고 싸운만큼 칼로리를 뺐으니 됐다고 하지만 이후 에미야가 그걸로 될거같냐며 염상오염도시 마라톤에 끌고가며 리타이어.

4.5. 다 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

모나리자의 위작 제조범을 잡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레이시프트하고 조사에 들어가자마자 파라켈수스와 같이 있는 걸 발견, 위의 행적 때문에 진범으로 오해받고 문답무용 개발살난다(..) 그래도 이 사건을 조사하러 온 건 마찬가지고, 흑막까지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위작이 제작된 공방의 위치는 미리 파악하고 있었기에 주인공 일행에게 이를 알려주는 등 소소하게 활약.

4.6. 할로윈 컴백! 초극☆대호박촌 ~그리고 모험으로~

클레오파트라를 보기위해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해 등장한다. 호리호리한 말년 모습을 기대한 클레오파트라는 전성기 스트레스성 과식으로 비만 체형의 그가 등장하자 기절해버린다. 둥근 무언가가 데굴데굴데굴 이 이벤트 이후로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를 다이어트 시켜서 과거의미래의? 슬림하고 젠틀한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일을 노력하고 있다.

4.7. 절분주연에마키 귀락백중탑

70층에 부인과 같이 등장. 이름은 "토채귀".

등장하자마자 주인공을 반기면서, 나와 자네들 간에 이미 신뢰라는 두 글자 외엔 존재치 않으며, 적어도 난 자네들을 신용하고 있다 단언한다고 칭찬한다. 그 말을 들은 마슈는 카이사르씨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며 경계한다. 절분대장은 칼데아에 오자마자 많은 이들에게 카이사르의 입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카이사르는 본인이 대식가라 그런거라고 둘러댄다.

본인의 옷은 빨갛기 때문에 적귀(ROMA 사양)[5]라는 드립을 치고는,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이 백중탑은 사유지이며, 마스터 일행은 이 탑에 들어올 때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침입을 한 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민완변호사로서 판단하기에 복역은 현실적이지 않으니까 QP로 벌금을 지불받겠다면서 불법침입 x 70층 분량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종용한다. 변호사가 아니라 사기꾼이라고 반박하자, 로마 월계관이 그려진 위조 증명서를 뻔뻔하게 보여준다.

돈을 밝히는 이유는, 식도락 여행을 하다가 경비가 떨어져서. 전투에서 패배하자 패소의 가능성이 높을 때엔 싸우지 않는게 민완 변호사의 증거라면서 도주한다.

4.8.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수인물 동인지를 구입했다가 클레오파트라에게 걸려서 도주한다. 그러다가 남국의 라이더 동인 깡패짓을 하는 꼴을 목격한 마슈의 요정으로 남국의 라이더에게 저작권, 저작자 인격권, 인세 등의 위법사항을 들이댄다. 남국의 라이더도 만만찮은 인물이라서 제법 버텨봤지만 결국은 한끗차이로 승리, 그를 탈탈 털어버린다.

4.9. 배틀 인 뉴욕 2018

이 이벤트의 원흉이다. 카이사르가 영웅왕에게 빚을 냈는데 네로 몰래 네로를 연대보증인 취급하는 짓을 하는 바람에 네로가 네로제를 위해 1년간 아득바득 모은 저금을 전부 빚 갚는데 써 버렸기 때문[6]. 이때 하는 말이 가관인 게, 로마 재산은 내 재산이니까 내 후손 재산도 내 재산이란다. 이건 뭐... 그래도 길가메시의 뉴욕 결투제라는 말에 네로가 신나서 그냥 넘어갔다. 그 와중에 뉴욕에서 특유의 사기꾼+장사꾼 수완을 발휘해 그 뉴욕의 상인들을 꼬드겨 재산을 몇 배로 불렸다고 하는데, 길가메시는 그의 수완이 현대의 상인에게도 통할 줄이야라며 칭찬했다. 확실히 대단한 재능이다

4.10.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잠깐 언급되는데 이문대의 시황제가 이집트를 침공했을 때 협잡군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연인인 클레오파트라를 도우려고 했던 모양. 작중 묘사로 보면 한신에게 패했던 것으로 보인다.

4.11.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사서가 부재중인 칼데아 지하 도서관을 퍼거스와 지키고 있었다. 여교사 스카사하는 좋다거나 하는 잡담을 떠들다가 갑자기 나타난 침입자에게 공격을 당한다. 시키부 때문에라도 의욕을 냈을 두 사람이 쉽게 돌파당한 것에 관제실에 있던 스카사하는 의문을 품는데, 사실 시키부의 간호를 받기 위해 쓰러진 척했다는 게 이벤트 에필로그에서 밝혀진다. 하지만 그 속셈을 간파한 스카사하+그런 이유로 대충 싸웠다는 사실에 분노한 호겐의 개입으로 작전은 실패.

4.12.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 ~소원의 거리와 사랑을 새긴 조각상들~

경마에서 메달을 잃고 폭사한 재규어맨에게 보증서/보증인 없이 사인 1번에 바로 대여가 된다며, 메달을 빌려주려고 했다. 아키하바라 가드가 제재를 하려 하자 원로원보다 고지식한 놈들이라며 도주. 쫓으려는 이들 말로는 그 몸매 주제에 날렵하게 도망쳤다 한다.

4.13. 발렌타인 이벤트

자기가 뚱뚱한 건 그만큼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 마스터에게 초코를 받자, 나중에 답례를 기다리고 있으라 했다. 추후에 마스터 방에 음식을 잔뜩 배달시켜 만찬을 베풀어 준다. 리츠카는 카이사르가 되어 버려!라고 경악.

4.14.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막간의 이야기

미드라시의 캐스터와 함께 칼데아 안에 상인회라는 동호회를 창안해 활동하는 듯 하다(...). 정작 레지스탕스의 라이더는 자기는 상인이라기엔 리스크보다 이득만 본다며 거절했지만... 저래놓고 뒤에서 유령회원 비슷한 위치로 몰래 가입했다. 그런데 다른 모임에서도 그런 식으로 비밀회원으로 가입한 걸 신주쿠의 아처에게 들키고는, 오히려 호탕하게 웃으며 둘 다 음흉하게 웃는다.

4.15. 반 고흐 막간의 이야기

이번 사건을 일으킨 원흉 중 하나. 콜럼버스의 고문 변호사로 영령들이 직접 증언한 이야기로 전기를 만들어 팔 생각이었다. 콜럼버스에게는 수익의 95퍼센트를 받는 대신 직접적으로 판매할 계획. 누구도 상처입지 않으니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콜럼버스가 양심적으로 일을 처리할 리 없었고, 결국 콜럼버스랑 같이 통째로 싸잡혀서 처벌당했다.

4.16. 막간의 이야기

자신의 분신 처치. 전성기에 집착하는 자신의 측면이 분리되어나가자[7] 이를 직접 처치하고 흡수해 힘을 되찾는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클레오파트라 : 가장 사랑하는 상대. 그녀가 나의 아내임을 널리 선언하고, 아들 카에사리온을 친자식으로 인정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죽은 걸 후회하고 있다. 영령, 서번트가 된 지금도 클레오파트라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 (말로는 "좋은 여자가 눈 앞에 있으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말하지만)
  • 이스칸다르 : 존경하는 위인. 로마-이집트 제국을 성립시켜 한때 이스칸다르가 건국한 대제국을 재림시킬 것을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꿈꿨다.
  • 로물루스 : 존경하는 로마 신조. 그 분 없이 로마 세계는 존재할 리 없다.
  • 네로 : 귀여운 후손. 완전 귀엽다. 아주 좋아한다. 손녀 같은 인물.
  • 칼리굴라 : 동생을 보는 듯한 감각. 달의 여신도 좀 적당히 해두지......

6. 기타

파일:external/pbs.twimg.com/CUFflqkUsAAtc0h.jpg 파일:페그오 1주년 축전 - 시마드릴.jpg
시마드릴이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시마드릴 F/GO 1주년 축전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세이버 클래스의 카이사르라는 발주서를 봤을 땐, 설마 알트리아 페이스!?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지정은 설마하던 파오후[8]...충격이었습니다.
로마 관계의 자료는 창작물도 포함해 많이 있었기에, 세세하게 참고해 가며 디자인했습니다. (만약)살이 빠진다면 미남이라는 지정이 있었습니다만, 다이어트 이벤트는 올까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마드릴

대중적으로 알려진 카이사르의 이미지(날카로운 인상에 머리숱이 적고 마른 남자)와는 크게 다른 이미지인데다, 특히 유저들에게 평이 좋기는 힘든 뚱보라 대체로 평이 안 좋다.[9][10] 그리고 대머리소리를 들었다는 기록과 다르게 머리도 풍성해서 카이사르같지 않은 느낌. 사실 뚱보인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그런것치고는 활약이나 강함을 어필하지 못했다는 것. 2장에서는 나오자마자 별 다른 책략을 보여주는 일 없이 광탈해버렸고, 보구도 나쁜건 아닌데 대규모 수목 조작을 하는 로물루스나 아예 고유결계를 차리는 네로에 비하면 그저 필중의 연속공격을 가할 뿐인 전설의 대영웅이 쓰기에는 수수한 보구다. 설상가상으로 그놈의 전용 스킬 선동과 경단, 산타 이벤트때문에 사기꾼, 협잡꾼 이미지만 잔뜩 붙어서 로마를 대표하는 인물 중 가장 인지도와 업적, 능력이 높은 최고위 대영웅으로서의 캐릭터성은 거의 죽어버린거나 마찬가지다. 다만 1부 2장에서 나온 서번트들이 아군, 적군 할것없이 굉장히 안좋은 모습만을 보여줬는데 유일하게 자신들의 부하들을 제대로 챙기고 명예롭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게 위안거리다.

반면 타입문에서 극히 드문 뚱보 캐릭터기에 취향저격당한 소수의 팬들도 있긴 있는 모양. 외모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원전 인물을 떼어놓고 보는 캐릭터성은 꽤 좋은 편. 그 외에 목소리, 설정 등도 카이사르라는 이름 값을 어느 정도 한다.
 
본래 설정 담당인 사쿠라이 히카루가 짠 원안에서는 이런 뚱보 이미지가 없었지만 일러스트가 뚱보로 나오면서 캐릭터성도 수정됐다. 이는 시마드릴의 독단이 아니라 '누군가'의 개입인데, 시마드릴은 그 '누군가'의 요청이 세이버 페이스로 만들어라는 요청일 거라 예상했던 탓에 당황했다고 한다. 정황상 타케우치 타카시가 유력.
파일:C8aXHQdUQAEkeWJ.jpg
시마드릴이 트위터에 올린 마른모습 그림
2017년 만우절에는 시마드릴이 다이어트를 한 모습을 그렸다. 어디의 용자물 주인공스럽지만 와일드한 미남의 느낌. 현재는 트윗이 삭제되었다.

나스 키노코가 가장 처음 뽑은 서번트여서 정이 들었는지는 몰라도, 경단이나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에서 재미있는 포지션으로 감초같이 얼굴을 비추며 '권모술수에 능하다', '선동 EX'등의 설정에 걸맞도록 상술 되어있는 기묘한 사기를 자행해 재밌는 사기꾼 캐릭터라는 평가가 올라간 상황. 2016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칼데아에서 가장 신용해서는 안 되는 3대 서번트라고까지 말해진다.[11] 사실 뚱뚱한 느낌이 좀 그럴 뿐, 확실히 미남상인데다가 꽤나 정감가는 타입이다. 또한 빨간색에 세이버인 점을 악용해 자신이 적밥인 것처럼 행세를 하고 다닌다. 로마에 빨간 세이버여서 네로를 예상했더니 파오후가 나오는 반전패턴이 일상화된 수준.

뚱보 사기꾼이라는 점에서 초고교급 사기꾼이 연상된다. 마침 시마드릴 일러레는 단간론파 시리즈 중 절절소에 일러스트 담당으로 참가했었다.

클레오파트라가 페그오에 등장한 이후 2차창작에서 클레오파트라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

Fate/EXTELLA에서 네로가 "카이사르는 갈리아에서 맛있는 뱀장어를 만났다.(カエサルがガリアで美味しいウナギと出会った)"라고 발언한 탓에, 뱀장어 과식으로 인해 살이 찐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로마에서 먹은 뱀장어라면 십중팔구 곰치.

파일:무한의 경단.jpg
숨겨진 보구로 고유결계, 무한의 경단(Unlimited Dango Works)를 가지고 있다고 카더라

7. 관련 문서



[1] 실제 역사에서 카이사르는 이집트 왕가가 로마 정치에 간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클레오파트라와 카에사리온에 대해 유언장에서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고 카이사르의 모든 유산은 카이사르의 양자 옥타비아누스가 물려 받았다. [2] 이후 2018년에 추가된 클레오파트라 인연퀘에서 카에사리온이 잠깐 대사로만 등장하는데 영체화하며 자기도 아들 곁으로 간다고 구라를 치는 카이사르에게 "아니, 안와도 되는데요?"라며 당돌하게 거절한다. [3] 크로케아 모르스에는 아이네이아스의 검이라는 전승도 있는데, 해당 전승을 따르자면 크로케아 모르스는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신조병장이 된다. [4] 병사들로는 서번트를 상대할 수 없기에 그들을 거두어들이고 친히 나설 때, 병사들이 희생되는 걸 원치 않는 면모가 드러났는데 이 부분의 묘사가 호평. 일러스트의 괴리감이 심하고 성품도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지만 이것만큼은 과연 로마 최대의 영웅 중 하나인 율리우스 카이사르 같았다, 하는 평이 대다수였다. 차라리 2장의 메인 서포터가 카이사르여야 했다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5]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흑승지옥 보스로 나왔을 때 이 이름으로 나왔다 [6] 젊은 시절 카이사르의 빚이 천문학적인 수준인 걸 생각하면 나름의 고증 [7] 그 측면 때문에 소멸되었어야할 로마 연합 잔당들이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무튼 갈리아를 평정하고, 브리타니아 원정을 이뤄내고, 명장 폼페이우스도 물리치고, 황제라는 단어의 시초가 되어 잔혹한 로마의 한가운데에서, 그리고 전장에서 춤추는 자신의 측면을 보고 "사랑했던 한 여성의 바람조차 이루지 못하고 사랑했던 아이 카에사리온을 후계자로 세우지 못한 자신에서 네놈은 도망치고 있을뿐이다 이 돼지놈!"이라며 디스하는 장면은 나름 간지 [8] 원문은 'DEBU' [9] Fate시리즈 특성상 원전의 모습을 비꼬아서 내놓는 경우가 많기에 원래 마른 모습이라는 것을 자각함에도 원전의 모습이 아닌 뚱보의 모습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10] 역사상으로도 카이사르하고 그의 조카손자인 아우구스투스 둘 다 식욕이 거의 없어 역사적인 멸치로 유명했다. 아우구스투스는 그나마 먹는 한 줌의 식사도 깨작깨작 먹었다고 한다. [11] 나머지 둘은 당연히...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