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6:17

스즈메의 문단속/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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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2. 미지의 존재3. 의자4. 스즈메의 주변 인물
4.1. 이와토 가4.2. 친구 혹은 지인
4.2.1. 학급 친구
4.2.1.1. 아야4.2.1.2. 마미
4.2.2. 미야자키 어업협동조합
5. 소타의 주변 인물6. 여행 조력자들
6.1. 아마베 치카6.2. 니노미야 루미
6.2.1. 스낵바 하버(スナックはぁばぁ)
6.2.1.1. 니노미야 하나 & 니노미야 소라6.2.1.2. 미키
7. 기타 단역

1. 주인공

1.1. 이와토 스즈메

영화 속 모습
파일:붉은 끈 스즈메.jpg
[ruby(扉, ruby=とびら)]に[ruby(導, ruby=みちび)]かれる[ruby(少女, ruby=しょうじょ)]、 [ruby(鈴, ruby=すず)][ruby(芽, ruby=め)]
문에 이끌린 소녀, 스즈메
九州の静かな町で、叔母と二人で暮らす
17歳の女子高校生。
広大な廃墟の中、幼い自分が草原を
さまよい歩く不思議な夢をよく見る。

규슈의 조용한 마을에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열일곱살 여고생.
광대한 폐허 한가운데, 어린 자신이 초원을
헤매어 걷는 불가사의한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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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무나카타 소타

영화 속 모습
파일:무나카타.jpg
[ruby(旅, ruby=たび)]の[ruby(青年, ruby=せいねん)] 「[ruby(閉, ruby=と)]じ[ruby(師, ruby=し)]」、 [ruby(宗像, ruby=むなかた)][ruby(草太, ruby=そうた)]
여행자 청년 「토지시」, 무나카타 소타
“災い”をもたらす扉を閉めることを
使命とする「閉じ師」であり
日本各地に現れる扉を探す旅をしていて
扉のある廃墟に向かう途中ですずめと出会う。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문을 닫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토지시」로
일본 각지에 나타난 문을 찾아 여행하며
문이 있는 폐허로 향하던 도중 스즈메와 마주친다.
”災い”をもたらす扉を閉める「閉じ師」の青年。
扉を探す旅の途中ですずめと出会うが、
ある出来事をきっかけに、
すずめの椅子に姿を変えられてしまう。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문을 닫는 「토지시 」인 청년.
문을 찾는 여행 도중에 스즈메와 만나지만
모종의 일로 인해
스즈메의 의자로 모습이 바뀌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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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지의 존재

일본의 지진 관련 신화 중 하나로 거론되는 "나마즈에"[1]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들. 신이거나 신과 비슷한 미지의 존재들답게 성격이나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음을 나타내며 스즈메와 소타를 인도해주거나, 위기로 몰아넣기도 한다.

특별한 존재들임을 강조하듯, 여기에 속한 캐릭터들의 이름은 한자나 히라가나 표기가 아닌 가타카나로 표기한다. 한국어 번역에서도 우부스나를 제외한 셋은 '토지시' 와 '히미즈'를 비롯해 원어 표기를 그대로 유지했다.[2]

2.1. 다이진

영화 속 모습
파일:스즈메 다이진.jpg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
스즈메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흰 고양이
문이 열리는 장소에 출몰하여
스즈메 일행을 농락한다.

すずめの前に突如現れた、
人の言葉を話す謎の白い猫。
扉が開く場所に出没し、
すずめたちを翻弄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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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다이진

영화 속 모습
파일:사다이진모습.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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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다이진과 함께 일본 전역의 지진 재앙 = 미미즈를 억누르고 있는 동서의 두 요석 중 동쪽에 봉인된 하나이자 신으로, 100여 년 전의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부터 저세상에서 빠져나오려는 미미즈들을 억누르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토지시들의 문단속도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으로, 근본적으로는 두 요석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가진 미미즈의 본체가 이 세상으로 빠져나와 대재앙을 일으킨다

고양이 모습일 때부터 다이진보다 훨씬 크며, 스즈메의 뒷문으로 들어갔을 때의 보인 모습은 백호를 연상케하는 흰색의 거대한 짐승의 모습이다. 다이진은 추락하는 스즈메를 구할 때 외엔 모습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고 사다이진만 변화했기에 사다이진은 다이진보다 훨씬 강하며, 직접적인 교전에 특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미미즈

영화 속 모습
파일:미미즈 도쿄상공.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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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전체에 흐르는, 작중의 일본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힘을 형상화한, 거대한 지렁이의 모습을 한 존재이다.

본체 자체는 뒷문 너머의 저세상에 존재하며, 요석 두 개가 꽂혀있을 경우엔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을뿐더러, 뒷문을 막는 것은 현재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사람의 발길이 오랫동안 끊겨 '기가 약해진' 폐허에는 저세상의 뒷문이 열리게 되고 미미즈는 그 뒷문을 통해 현세로 넘어와 지진을 일으킨다. 원래라면 다이진 사다이진 두 요석이 각각 꼬리와 머리를 억눌러 봉인하고 있어야 했지만, 이와토 스즈메가 진실을 모르는 상태로 우연히 꼬리의 요석 다이진을 뽑아버려 그 결과 미미즈가 날뛰게 되는 것이 전개의 시작점이다. 의지나 목적이 있는 '생명체'는 아니며, 단지 지진을 일으키는 근원 그 자체로써 묘사된다. 때문에 악의를 가지고 움직이진 않으나, 인물로 간주한다면 본작의 메인 빌런이다.

2.4. 우부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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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자

  • 스즈메의 의자 (すずめの[ruby(椅, ruby=い)][ruby(子, ruby=す)])
영화 속 모습
파일:의자입니다.jpg
스즈메와 함께 해온 애착의자
이와토 스즈메가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아껴 온[3] 노란색 아동용 의자. 기성품이 아닌, 스즈메의 어머니가 딸의 생일선물로 직접 만든 것으로[4]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물건. 원래는 눈의 형태를 띤 구멍이 없었지만, 스즈메가 친구로 받아들이자 즉석에서 눈 모양의 홈까지 파줬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스즈메에겐 어머니를 기리는 유품이 되었으며, 무슨 일인지 다리 하나를 잃어 삼각 의자가 되었다.[5] 무나카타 소타가 다이진에 의해 이 의자로 변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분명히 목재인데도 웬만한 충격에도 부서지지 않는 대단한 내구도를 자랑한다.[6]

결말에서 현 시간대의 스즈메가 미아가 된 어릴 적 스즈메에게 그곳에서 발견한 옛날의 한쪽 다리가 없는 의자를 전해주었다.[7]

작중에서 이래저래 중요한 물건으로 다뤄지는 데다 소타가 빙의된 이후 움직이는 모습이 귀여워 팬들에겐 이 작품의 마스코트로 대접받고 있다. 덕분에 의자 관련 굿즈도 판매되고 있는 중이며, 작중 고증에 맞춘 1:1 스케일 제품도 있는 듯. 손재주 좋은 팬들은 직접 나무를 잘라서 만든 걸 인증하는 경우도 있다( 예시).

이걸 실제 로봇으로 만든 사람이 나타났다. 달리는 것까지는 무리지만 제한적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일어서기 기능이 잘 돌아간다.

4. 스즈메의 주변 인물

4.1. 이와토 가

4.1.1. 이와토 츠바메

영화 속 모습
파일:Picsart_23-04-06_16-22-51-087.jpg
스즈메의 어머니
손재주가 뛰어나 요리와 공작이 특기이다.
타마키의 언니이기도 하다.

すずめの母。
手先が器用で、料理や工作が得意。
環の姉でもある。
영화 사이트 소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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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이와토 타마키

영화 속 모습
파일:이와토타마키岩戸環.jpg
어협에서 일하고 있는 스즈메의 이모.
스즈메가 어릴 때부터 단둘이 살았으며
조카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과보호를 할 정도로
잔소리를 하는 일면이 있다

漁協で働くすずめの叔母。
すずめが幼い頃から二人で暮らし
その成長を見守るが、
過保護なあまり
つい口うるさくなってしまう一面も。
영화 사이트 소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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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친구 혹은 지인

4.2.1. 학급 친구

4.2.1.1. 아야
영화 속 모습
파일:아야___.png
[ruby(絢, ruby=あや)]
스즈메의 절친한 단짝친구이자 학우. 보브컷의 흑발을 한 안경잡이 소녀로 스즈메가 차로에서 소타와 처음 마주치고 흥분으로 들뜬 마음으로 등교할 때 말을 걸어주어 그와 인사한다. 여느 일상처럼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스즈메의 어깨를 두들겨서 반갑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잡담을 나눈다. 갑자기 소타를 보고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듯한 느낌을 감지한 스즈메가 잊어버린 물건이 있다면서 소타의 행방을 쫓아가자 곧 있으면 지각인데 어떡할 거냐고 소리치지만 스즈메는 자전거를 타고 멀리 떠나버린 뒤였다. 돔의 하얀 문에 잠시 다녀온 스즈메가 다시 돌아오자 마미와 셋이서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잡담 나누던 중 갑자기 스마트폰으로 긴급지진속보가 울려퍼지고 경미한 지진이 일어나 교실이 혼란에 휩싸이자 지진이 멈춘다. 스즈메는 문에 다녀온 경험을 계기로 거대한 뱀 모양의 연기를 보지만 아야는 마미와 더불어 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한다.

전반적으로 스즈메의 가장 친한 친구로 묘사되는데, 스즈메가 카미노우라의 리조트에 대해 물었을 때에도 마미는 그런 게 있었나? 하는 반응인 반면 아야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꺼내며 받아주는 포지션이고, 등교길 스즈메의 얼굴이 빨갛다고 지적하거나 미미즈를 목도하고 불안에 떠는 스즈메에게 괜찮은지를 묻는 등 스즈메의 변화에 꽤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즈메가 아야의 집에서 자겠다고 하자 타마키도 일단은 넘어가주는 등 집에서도 아야라면 스즈메의 믿을 수 있는 베프로 인식하고 있다. 게다가 스즈메의 집 한켠에 걸려있는 각종 추억사진들 중에서도 아야, 그리고 아야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을 정도다. 에필로그에서는 학교로 돌아온 스즈메가 열심히 필기하며 밀린 학습량을 채우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봐준다.
4.2.1.2. 마미
영화 속 모습
파일:마미___.png
マミ
스즈메의 절친한 같은 반 친구로 스즈메와 아야 셋이서 쉬는 시간이 되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도시락을 나눠 먹을 정도로 돈독하고 친밀한 사이이다.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가 싸준 도시락의 반찬을 매우 좋아해서 '아줌마가 지어주신 도시락이다!"라고 좋아한다. 왼손잡이로 젓가락질도 왼손으로 한다.

4.2.2. 미야자키 어업협동조합

4.2.2.1. 오카베 미노루
파일:오카베미노루岡部稔.jpg
すずめの地元の漁協に勤めている
環の同僚。
環に片想いしている。

스즈메가 사는 도시의 어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타마키의 동료
타마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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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타의 주변 인물

5.1. 무나카타 가

5.1.1. 무나카타 히츠지로

파일:무나카타히츠지로宗像羊朗.jpg
소타의 할아버지
토지시의 스승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도쿄의 병원에 입원했다.

草太の祖父。
閉じ師の師匠でもあるが、
現在は東京の病院に入院している。
영화 사이트 소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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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인

5.2.1. 키누요

파일:Suzume_Kinuyo.jpg

[ruby(絹, ruby=きぬ)][ruby(世, ruby=よ)]
도쿄 오챠노미즈 역 근처에 소타가 자취하는 오피스텔과 오피스텔 오른쪽 옆에 있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주인 할머니. 키가 매우 땅딸막하고 흰 버섯 머리를 한 노인이다. 소타가 마음 놓고 편안하게 얘기를 나눌 만큼 상당히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의자가 되어버려 이 상태로 키누요를 직접 뵐 수 없는지라 스즈메의 휴대전화를 통해 일부러 건강하게 잘 지내는 척 연기하며 스즈메를 자신의 친척으로 소개하고 그에게 방 열쇠를 건네달라고 부탁해야 했다. 스즈메가 편의점 안으로 들어섰을 때 안쪽 방에서 나와 혹시 소타의 친척분이냐고 물어본 뒤 그대로 확인받고 기꺼이 방 열쇠를 건네주며 마음껏 이용해달라고 친절하게 말한다.

키누요 본인도 소타를 손자처럼 아끼는 모양이다. 기약 없는 먼 문단속 여행을 떠난 소타가 빨리 와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소타는 큐트하고 스위트하다며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하는 캐롤의 말에 맞춰 "하긴 정말 잘생긴 미남이긴 하지..."라고 쓸쓸한 목소리로 말한다.

5.2.2. 캐롤

파일:화면 캡처 2023-10-28 171146.png
キャロル
키누요의 편의점 직원으로 외국인 혹은 외국인 혼혈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다. 소타의 안내에 따라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스즈메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혹시 소타 씨의 친척분이신가요?"라고 물어보고 그대로 확인 받고 나서 안쪽에서 쉬고 있던 키누요를 부른다. 소타를 짝사랑하는지 소설판에서 스즈메의 말에 의하면 영어로 들리는 단어들로 소타를 큐트(cute)하고 스위트(sweet)하다고 설렌다. 소타의 귀가를 바라며 마음 속으로 설레는 캐롤의 모습을 본 스즈메는 "뭐야 인기 정말 많구나."하며 소심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5.2.3. 세리자와 토모야

파일:세리자와토모야芹澤朋也.jpg
소타의 친구.
말투와 태도는 난폭하지만 친구를 끔찍이 아끼는 청년.
애차는 빨간 스포츠카.

草太の友人。
口ぶりや振る舞いは乱暴だが友達思いな青年。
愛車は赤いスポーツカー。
영화 사이트 소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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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행 조력자들

6.1. 아마베 치카

파일:아마베치카海部千果.jpg
에히메를 방문한 스즈메가 만난
동갑내기 쾌활한 소녀
집안은 가족경영으로 민박을 꾸리고 있다.

愛媛を訪れたすずめが出会う、
同い年の快活な少女。
実家は家族経営の民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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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니노미야 루미

파일:니노미야 루미二ノ宮ルミ.jpg
여자 혼자서 어린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고베의 경식당[8] 주인 마담.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던 스즈메를 태워준다.

女手一つで幼い双子を育てる、
神戸のスナックのママ。
ヒッチハイクをしていたすずめを拾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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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스낵바 하버(スナックはぁばぁ)

6.2.1.1. 니노미야 하나 & 니노미야 소라
[ruby(二, ruby=に)]ノ[ruby(宮, ruby=みや)] [ruby(花, ruby=はな)] & [ruby(二, ruby=に)]ノ[ruby(宮, ruby=みや)][ruby(空, ruby=そら)]
루미의 두 아이들로 4살배기 쌍둥이 남매이다. 토아카의 OST '스즈메'가 흐르는 1차 예고편에서 의자가 된 소타를 양쪽에서 껴안고 쿨쿨 잠자는 쌍둥이 남매가 바로 하나와 소라이다. 하나가 누나이고 소라가 남동생. 하나는 일본어을 뜻하고 소라는 하늘을 뜻하며 각각 꽃과 하늘. 루미의 말에 따르면 전쟁 중이라고 할 정도로 다투면서도 싸우는 사이지만 남매라서 서로 죽이 잘 맞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즈메가 루미의 차의 베이비 시트에 둔 가방 속에 의자의 모습을 한 소타를 보고 주스가 든 컵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갖가지 실험과 장난을 쳐 보지만 그때마다 소타가 센스 있게 움직여 컵을 받아내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가만히 있는 식으로 아이들과 놀아주어 호감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소타가 초등학교 교사 지망생이라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서 경계할 필요가 없는 어린 쌍둥이들 앞에서만큼은 의자 코스프레를 풀고 리드미컬하게 말타기 놀이를 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소타의 존재가 기억에 강하게 남았는지 각자 전용의자를 가지고 있으며 그 위에서 엄마를 따라하는 것인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스즈메는 그 앞에 주저앉아 있다.
6.2.1.2. 미키
파일:Miki_Suzume.jpg
ミキ
고베에 있는 루미의 스낵바 카운터 직원. 성인 여성으로, 스낵바 내 유일한 아르바이트 여직원이다. 사장인 루미처럼 간사이벤을 구사한다. 푸른 드레스를 입고 흑발을 길게 늘어뜨린 상당히 화려하고 예쁜 미녀로, 루미가 특별히 데려온 스즈메에게 밝고 다정한 선배가 되어준다. 서글서글하고 느긋한 언니 같은 사람. 직업 정신이 투철하지만, 인품도 상냥하고 사장 못지 않게 스즈메를 배려하는 마음이 강하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

차를 빌려탄 답례로 스낵바에서 애들을 돌보고 첫 접객 알바를 하게 된 스즈메를 잘 이끌어주며 설거지와 술안주 메뉴인 츠나피코와 오징어 진미채를 접시에 담기, 수건 보온기로 물수건을 익혀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일들을 시킨다. 열입곱살의 미성년자인 스즈메가 손님 아줌마에게 같이 한 잔 하거나 옆의 대머리 아저씨와 듀엣해보겠냐는 위험한 권유를 듣자, 시원스럽고 당당한 걸음걸이로 냉큼 찾아와서는 "어머 기뻐라, 잘 받아마실게요."(「あら嬉しい、ご馳走になりまーす」)라고 주변 테이블의 유리잔을 전부 모아 치워버리는 능숙한 임기응변으로 구해준다. 손님 아줌마는 역시 강인한 미키에게 못 당하겠다고 그럼 미키와 한 잔 할까 하고 마음을 바꾼다. 상황이 자연스럽게 수습한 후 스즈메에게 속 시원하게 윙크를 날리며 안심시키는 건 덤.

그리고 카운터에 앉으며 일을 보고 있다가, 다이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경악한 스즈메에게 혹시 다이진을 아냐는 귓속말에 "처음 보는 사람", "조용하고 말이 없으시지만, 단골 손님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분이셔. 위세가 좋은 데다 어딘가 품위 있는 것도 같고."라고 말하며, 다이진을 고양이가 아닌 사람으로 알아본다. 경악한 스즈메는 저게 고양이로 안 보이냐고 묻지만, 다이진의 세뇌에 걸려든 미키는 "고양이? 정말?"이라고 반문하며 의아해 한다. 곧 다이진이 스즈메를 알아보고 가게 밖을 나가자 뒤따라나가는 스즈메를 말리려 하지만 죄송하다는 말만 듣고 끝내 막지 못한다.
그렇게 저녁이 지나 손님들이 다 귀가하고 새벽 2시가 되어 돌아 온 스즈메를 "이거 봐라, 불량소녀가 돌아왔네."라고 놀리며 환영한다. 어쩌다 보니 저녁을 거르게 된 스즈메가 배고파하자 다함께 회의를 하여 맛있는 야키우동 위에 감자 샐러드를 얹어 먹는 메뉴를 개발해 셋만의 파티를 즐긴다. 야간 파티를 '문화제, '방과후 교실' 같은 분위기라 비유한 스즈메는 미키가 마치 친근한 2학년 선배 언니 같다는 감상을 남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개 동명이인에 불과하지만, 너의 이름은. 오쿠데라 미키와의 공통점이 의외로 많다. 둘 다 아르바이트생이고, 각자 일하는 직장[9]에서 유일한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 그리고 후배인 주인공을 잘 이끄는 밝고 상냥한 선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손님과 트러블이 생기자[10] 곧바로 나서서 상황을 능숙하게 수습하고 해결하는 등 머리가 좋고 임기응변이 능숙하다는 공통점까지 가지고 있다.

7. 기타 단역

파일:스즈메_기상캐스터.png
규슈 전역은 전체적으로 고기압입니다. 오늘은 시원한 푸른 하늘의 은혜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九州全域は広く高気圧に覆われ、今日は爽やかな青空に恵まれるでしょう
스즈메가 등교하는 매일 아침마다 즐겨 보는 지역 TV 뉴스인 테레비 미야자키의 여성 기상 캐스터. 마법소녀의 지팡이처럼 긴 봉을 빙그르르 휘두르며 규슈의 날씨를 보도하는 재밌는 컨셉으로 일기예보를 한다. 스즈메는 이 캐스터에게 '날씨의 언니'라고 별명을 지어줬으며, 이 날씨의 언니를 마음에 들어해서 "나 이 언니가 조금 좋아질 것 같아."라고 호평한다. 눈에 띄게 흰 살결이 특징인지 스즈메의 묘사에 따르면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과도 같은 새하얀 피부가 왠지 북쪽 지방의 출신인 것 같다고 하다. 스즈메가 타마키가 차려준 달걀 프라이와 버터 바른 식빵을 먹는데 날씨의 언니는 "오늘 최고 기온은 38도, 더위는 점점 느슨해질 것이고 9월답게 조금 평온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보도한다. 스즈메는 날씨의 언니의 억양이 완벽한 표준어라고 칭찬한다.

[1] 지하에서 춤추며 지진을 일으키는 거대한 생물체(주로 메기)와 그것을 억누르기 위해 생물체의 머리와 꼬리 끝에 박아넣은 두 개의 거대한 돌. [2] 다만 대충 괴수의 이름처럼 취급되는 미미즈와는 달리, 다이진과 사다이진은 이름의 유래를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처음 다이진이 사람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낼때 아저씨가 " 벼슬아치 다이진 같구먼" 이라고 한다거나, 사다이진을 본 스즈메가 "'왼쪽' 다이진...?"이라고 말하는 정도로 번역하여 유래를 대략적으로 암시했다. [3] 어머니가 간호사 업무 때문에 집에 있는 일이 드물어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었기에 스즈메 입장에선 외로움을 달래준 베프 그 자체였다. 일본 맥도날드와의 콜라보 한정판(한국에서는 극장개봉 2주차 특전)으로 배포된 단편 동화책인 《스즈메랑 의자》에 묘사된 내용에 따르면, 이불을 덮어준다거나 소꿉놀이를 하는 등 항상 옆에 끼고 다녔을 정도. [4] 생 목재를 자르고, 깎고, 붙이고, 사포질하고, 페인트칠까지 전부 혼자 했다. 게다가 키에 딱 맞도록 치수까지 꼼꼼하게 측정하는 식으로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5] 작중 어렸을 때 한번 잃어버렸다가, 나중에 누군가에게 돌려받을 때에는 다리 하나가 사라져 있었다고. [6] 정황상 다이진이 이 의자를 차기 요석으로 정함에 따라 쉬이 부서지지 않게 조치했을 수 있다. [7] 다만 단순히 의자를 돌려 주는 게 아니라 “꿋꿋이 이겨내야 할 이유”를 전해주고자 하는 매개체로 생각한다면 그리 이상한 것은 없다. 그리고 저세계는 작중에서 모든 시간이 이어져있는데, 타임 패러독스이긴 하나 과거의 자신에게 의자를 준 것을 불가변역사로 본다면 설정 오류는 아닌 셈. [8] 실제로는 단란주점이다. [9] 오쿠데라는 도쿄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웨이터이며 문단속의 미키는 고베의 작은 경식당에서 일한다. [10] 오쿠데라의 경우 직장 동료인 타치바나 타키가 한 번 모욕을 당하면 공공 장소라도 앞뒤 안 가리고 반격하는 다혈질이라 레스토랑에서 말도 안 되는 핑곗거리를 대며 무상을 요구하는 손놈들과 자주 시비 붙고 싸워서 상처가 났는데, 이번에는 타키의 몸에 빙의한 미야미즈 미츠하가 또 손놈들과 싸울 것 같자 몸소 나서서 손놈들에게 사과한 뒤 돈은 안 받겠다고 넘어간 적이 있다. 문단속의 미키는 십대 소녀인 스즈메가 아줌마에게 술 마시자는 제안을 듣자 자기가 대신 마시겠다고 유리잔을 치워주어 스즈메를 곤란한 상황에서 구제해 준다. [11] BanG Dream! 토야마 카스미를 맡은 그 성우 맞다. 실제로 고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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