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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OX |
CHEVROLET / HOLDEN EQUINOX[1]
1. 개요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쉐보레 브랜드로 2004년부터 생산하는 SUV. 쉐보레 트랙커[2]의 후속으로 판매되었으며, 2세대 모델까지는 중형 SUV였으나 3세대 모델부턴 준중형 SUV로 차급이 조정되었다.2. 역사
2.1. 1세대 (GMT191, 200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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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 투시도 |
차량 자체는 쉐보레 트랙커를 간접적으로 대체하는 식으로 출시됐는데,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거친 덕에 전작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변화의 핵심은 근본적으로 차량의 성격이 도심형 크로스오버로 변한 데에 있다. 당시만 해도 라브4, CR-V 같이 그나마 도심형 크로스오버를 표방하는 차들마저 트렁크에 거대한 스페어 타이어를 달고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이를 과감히 생략해 오늘날 우리가 흔히 아는 도심형 SUV의 후면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휠하우스를 둥글게 만들어 승용차풍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에 걸맞게 플랫폼도 유니바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후 등장한 쉐보레 캡티바와 동일한 세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3]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 자체도 감흥 없는 지루한 디자인으로 조롱받았던 형제차 새턴 뷰보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지라 그럭저럭 괜찮은 반응을 얻었고, 실제로 이 부분이 CR-V를 비롯한 쟁쟁한 경쟁차로부터 수요를 끌어오는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4][5] 실내 디자인은 2000년대 초반의 여타 GM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실용적인 생김새로, 여러 브랜드에서 공용하는 부품을 찾아볼 수 있지만 혹평 받던 크루즈 컨트롤 작동 레버를 없애고 버튼을 스티어링 휠에 가지런히 정렬해 사용성을 개선한데다 동급에서 드물었던 2열 슬라이딩 시트 적용 및 긴 휠베이스를 통한 공간 측면에서의 이점이 워낙 컸기에 당시엔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트렁크 공간도 파티션을 다양하게 나눌 수 있어서 활용성이 좋았다.
파워트레인은 경쟁차량과 달리 아예 3.4L V6 엔진만 기본으로 제공했는데, 185마력 + 5단 아이신 자동변속기 사양만 존재했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 기본으로, 옵션으로 사륜구동 선택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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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
2008년식부턴 고성능 사양으로 V6 3.6L 264마력 엔진 +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스포츠 트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패들 쉬프트와 유사한 탭-업/다운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전용 휠 장착과 서스펜션 튜닝으로 차고가 일반형 대비 낮아져 시각적으로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변화 덕분인지 다소 답답한 가속력의 일반형과는 다르게 0-60mph 가속에 7초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고급 트림으로 LTZ도 신설되었는데, 크롬 휠과 크롬 도어 핸들로 외장을 차별화하고 일부 고급 품목을 기본 적용하는 등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2.1.1. GM 하이드로젠4
1세대 이쿼녹스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차 형태의 프로토타입인 GM 하이드로젠4를 개발하기도 했다. 차명은 이쿼녹스 FCV이지만 전면 범퍼, 헤드램프 비롯한 외장 부품은 형제차인 폰티악 토렌트에서 가져온 부품들을 사용한 것이 특징.
자세한 내용은 GM 하이드로젠4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2세대 (GMT172, 200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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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
디자인은 당시 쉐보레 브랜드의 디자인 테마에 맞추어 1세대보다 한층 강인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듀얼 포트 그릴의 면적을 넓히고 전면 범퍼에 각을 주어 남성적인 이미지를 형성한다. 이후 등장한 트랙스와도 유사해보인다는 평이 있다. 휀다 부위를 1세대보다 빵빵하게 부풀린 것도 변화의 핵심인데, 당시의 경쟁차량과 비교해을 때, 소위 '땅땅해 보이는' 자세가 나온다. 실내는 1세대와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었으며, 브라운, 화이트 인테리어와 블루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다. 여담으로 스티어링 휠은 크루즈나 말리부의 것이 아니라 알페온의 것과 동일하다.
2013년식 모델을 내놓으며 3.0L LF1 엔진이 사라지고 3.6L LFX 301마력 엔진이 추가[8]되어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2.4L 가솔린 엔진은 LAF형에서 LEA형으로 변경되었다. 동세대 쉐보레 차량들에서 만나볼 수 있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이 때부터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편의 장비로는 조수석 8-way 전동 시트가 추가되었다.
트림은 LS, LT, LTZ로 구성된다.
차량 크기가 꽤나 큰 편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준중형 SUV로 포지선이 강등되기 이전이라 다음 세대 모델인 3세대, 4세대 이쿼녹스보다도 더 큰 전장 4,770mm, 전고 1,684mm, 전폭 1,842mm, 축거 2,858mm의 크기를 갖는다. 동세대 한국형 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 R이나 쉐보레 캡티바와 비교해도 훨씬 큰 수준. 덕분에 2열 공간도 동급 최대 수준이며, 적재 공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런 점 때문에 북미에선 대표적인 '싸커맘(Soccer-mom)' 차량 중 하나로, 자녀를 키우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9]
2014년 기준 실버라도, 크루즈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린 쉐보레 브랜드 차종이었다. 2세대 모델만 따지더라도 출시 이후 5년간 북미 지역에서 100만대 넘게 팔려나갔다.
2015년형부턴 GM의 텔레메틱스 시스템인 OnStar에 LTE 네트워크가 포함되어 제공된다.
2.2.1.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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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
실내는 소소하게 바뀌었다. 대쉬보드 중앙에 위치하던 도어 잠금 버튼이 삭제되었고, 신규 색상의 새들-업 브라운 인테리어가 추가된 정도이다.
LS 아래에 최하위 트림으로 L을 신설했다. LTZ는 Premier 트림으로 대체되었다.
갓 오브 하이스쿨 애니메이션 판에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트래픽카로 나온다.
2.3. 3세대 (D2UC, 20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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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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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
2세대 이쿼녹스는 중형급 SUV였지만, 3세대부터 한 급 아래인 준중형 SUV에 포지셔닝 되어, 토요타 라브4, 혼다 CR-V, 포드 이스케이프,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르노 QM6 등과 직접적으로 경쟁한다.[10] 물론 그럼에도 동급에서 큰 크기를 유지했다.[11]
이를 반증하듯 독일 오펠에서 설계를 맡은 새로운 글로벌 준중형급 D2XX 플랫폼[12]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오펠이 개발에 참여해 170마력의 1.5L LYX 가솔린 터보 엔진, 252마력의 2.0L LTG 가솔린 터보 엔진, 136마력의 1.6L LH7 터보 디젤 엔진[13] 등 3가지 엔진에 6단,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을 기초로 하며 4WD도 선택할 수 있는데, 경쟁차량과 달리 버튼 하나로 후륜에 보내는 동력을 완전히 차단하여 운전자의 의도대로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조절할 수 있다. 고속 영역 주행 시 연비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스티어링 시스템은 보쉬에서 공급했으며, R-EPS 타입이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크기가 작아진만큼 전체적으로 무게감을 줄이고 날렵한 인상을 만들려 시도한 모습이며, 당시 쉐보레 차량들이 공통적으로 밀던 '린 머스큘러' 기조가 반영되었다. 특히 같은 브랜드 내 트랙스, 트래버스, 타호와 달리 휠하우스가 완전히 원형이라는 점에서 동세대 쉐보레 브랜드의 SUV 중에서도 도심형 SUV의 성격이 가장 강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측면엔 말리부와 유사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기존의 쉐보레 SUV 라인업보단 크루즈, 말리부와 디자인적 연관성이 더 큰 것이 특징. 휠은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제공된다.
실내 디자인도 말리부(9세대), 볼트(2세대) 등의 승용 라인업과 유사한 분위기로, 실제로 스티어링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부품을 공유한다. 디자인 자체는 2018년 워즈오토가 선정한 베스트 인테리어에 선정될만큼 경쟁모델들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좌석 도어 패널과 암레스트 등 신체가 닿는 곳 대부분을 가죽으로 마감하여 고급감을 강화했으며, 전체적으로 실내에 사용된 소재도 준수하단 평가를 받았다. 편의장비도 다양한데, 상위 트림의 경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통풍시트, 자동주차, 전동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2열시트 열선[14] 기능 등이 탑재되었다. 스피커는 보스 제품이 장착된다.
능동형 안전사양도 2018년 기준 경쟁차량들 중에서 뛰어난 편이다. 동급 모델들 중 대부분 단순 경고 수준에 그치는 장비를 탑재한 차량들이 많은데, 이쿼녹스엔 각종 경고 기능들을 비롯해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 보행자 감지 및 긴급제동, 차선유지 보조시스템은 물론, 국산차 중에선 기아 K9과 같은 대형 세단에나 들어가는 햅틱 시트 기능까지 모두 적용되었다.
준중형으로의 차급 변화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북미에서의 판매량도 상당한 수준이다. 북미에서만 2017년에 29만대, 2018년엔 33만대를 넘게 팔아치웠는데, 이는 현대자동차가 북미에 판매중인 모든 SUV의 판매량을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15] 2019년엔 연간 판매량이 34만대를 넘겼다.[16]
2018년부턴 휠과 레터링에 빨간색 장식을 추가하고 일부 디테일을 달리한 레드라인 에디션이 신설되었다.
2019년 7월, 수요가 저조한 1.6L 디젤 사양의 단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며, # 2020년 말 단종 처리되었다.
2019년부터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크기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해상도가 대폭 상승했고 터치 반응 속도를 스마트폰 수준으로 개선했다. 내부 UI도 변경되었다.
2.3.1.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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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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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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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17] |
전면부가 블레이저나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최신 쉐보레 SUV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되며 기존의 이글아이 헤드램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를 대대적으로 갈아엎었다. LED 헤드램프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는 것이 핵심.[18] 측면은 기존과 사실상 동일하나 휠 디자인을 변경했고, 후면은 테일램프 그래픽을 말리부 페이스리프트와 유사한 Y자 헝상으로 변경했다. 범퍼 디자인도 수정되었다.
편의장비로는 ACC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19]
다만 실내엔 큰 변화가 없었다. 출시 초기와 달리 경쟁차량들이 풀체인지를 거치며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을 통해 최신차 느낌을 낸지라 이쿼녹스도 개선이 있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Start&Stop On/Off 버튼이 추가되고 기어 레버의 토글 스위치가 좌측 측면으로 이동한 것, 메이플 슈가 인테리어 컬러가 추가된 것 외엔 문자 그대로 아무런 변화가 없다.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어 아래에 RS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1.5L LYX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만 단일하게 제공된다. 당초 2.0L 가솔린 터보 사양을 존속시킬 계획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취소되었다.
2023년식 모델부터는 172마력의 1.5L LSD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JD파워 최상위권[20]의 높은 품질과 검증된 상품성으로 북미에서의 수요가 생각보다 안정적인 편이다.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2023년 기준으로 쉐보레 전체 라인업 가운데 실버라도 다음으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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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양 |
2.3.2. 대한민국 시장 출시
2016년 8월, 윈스톰 시절인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장장 12년의 사골대장정을 끝마친 캡티바를 대체할 후속 모델로 이쿼녹스의 수입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등장했으며 #, 2018년 2월 19일, 한국에 수입될 이쿼녹스의 일부 사양이 공개되었다.국내에 수입되는 이쿼녹스는 1.6L LVL 엔진이 장착된 사양으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낸다.[22] 가솔린 사양[23]은 시장성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며, 한국GM 측은 "국내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중형 SUV, 최신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쿼녹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해외에서 만들어 들여오는 수입차 특성상 가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물량 확보를 위한 사전준비도 꼼꼼하게 치렀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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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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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 2019년형 |
2018년 4월 24일 "쉐보레 이쿼녹스"를 정식 표기로 결정하였으며,[26] 2018년 6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차량 크기가 투싼보단 확실히 크다는 점에서 북미와 달리 공식적으로 '중형 SUV'로 포지셔닝 했으며[27],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으로 책정되었다.
북미판매가보다 약 300만원 싸게 출시되었고, 실제로 해외에서 수입되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국산차 이미지와 잘못된 홍보 전략으로 인해 외제가 아닌 국산차와의 경쟁구도가 형성되어버려 가격 경쟁력이 매우 나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장에 시작가만 놓고 본다면 사실상 한 체급 윗 모델인 현대 싼타페보다도 백만원 정도 비싼 상황이다.
전 모델에 햅틱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와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동세대 경쟁사 플래그십 차량에서도 기본 사양이 아닌 기능을 전부 기본 사양으로 때려박은 점은 그래도 호평을 받았다. 능동안전사양 부분에서만큼은 당시 경쟁차량들 중 최고 수준이다. 다만 가뜩이나 수입판매가 진행되어 가격이 비싼 차량에 굳이 필요 없는 옵션을 넣어 쓸데없이 가격을 더 올린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이외 출시 초기 가격에 대한 전반적인 논란은 아래에 서술한 '가격 논란' 부분 참고.
2018년 11월엔 2019 이쿼녹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세부 모델별로 기본 적용되는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인하해 경쟁력을 높이려 시도했으며, LT 플러스 트림[28]을 새롭게 도입해 판매량 증대를 노렸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퍼펙트 블랙 트림도 신설되었다. 후방카메라와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C타입이 포함된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포트 등의 편의장비도 가격 인상 없이 '전 트림'에 기본적용했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기능 또한 가격 인상 없이 새롭게 추가됐다. AWD 기능의 옵션가도 3만원 인하되었다. 트림별 가격도 전반적으로 인하되었다. LT 트림은 190만원 인하되어 3,219만원, 프리미어 트림은 무려 300만원 인하되어 3,539만원부터 시작한다.
출시 첫 해인 2018년 국내 판매량은 1,718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홍보를 진행하지 않은 탓에 가격을 인하한지도 모르는 소비자가 대다수였던데다 '가성비 폭망 차량'의 이미지가 심하게 박혀 지속적인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이에 2020년부터는 제대로 된 광고조차 방영하지 않는 등 홍보 활동을 대폭 축소했으며, 자연스레 국내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2019년 국내 판매량은 2,105대에 그쳤다.[29]
2020년에 접어들면서 조용히 2020년식 이쿼녹스를 국내 출시했다. 코로나19 사태와 환율 널뛰기의 직격탄을 받는 수입차임에도 트림별 가격 인상을 20만원 정도로 최소화했으며, 편의사양으로 디지털 서라운드 뷰 카메라를 도입했다. 부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이후 미국 현지에서 GM 본사가 136마력 1.6리터 LVL 디젤 엔진의 단종을 발표한 후 2021년 3월에 소리소문없이 수입이 중단됐다.[32]
그러나 한국GM은 이쿼녹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블레이저를 들여오는게 낫지 않겠냐', '가격 더 낮추면 생각해본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었으나, 수입 중단 한 달만인 2021년 4월, 쉐보레 웹사이트에서 이쿼녹스 항목이 UPCOMING (준비중)으로 옮겨져서 국내에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것임을 알렸으며, 2022년 3월 8일자로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5T에 6단 자동변속기 단일 조합이며, 6월 국내 출시가 예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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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양 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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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양 PREMI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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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런칭 필름 | 차량 소개 영상 |
예정대로 2022년 6월 1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THE NEXT EQUINOX 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 [35][36]
직전 모델과 달리 파워트레인이 가솔린 사양으로 바뀌며 출력을 비롯해 전반적인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과 디자인적 변화를 주요 포인트로 내세웠다. 전 트림에 걸쳐 LED 헤드램프를 기본화했으며, LT 트림의 경우 파노라마 썬루프와 루프랙 옵션의 가격이 21만원 인하되었다. 편의사양으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되었고, 캡 리스 퓨얼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되었다.
북미와 마찬가지로 RS 트림이 추가되었으며, LT 플러스와 익스클루시브 사양을 각 트림에 흡수시켜 4종의 단순한 트림 구성을 갖게 되었다. 가격은 LS 3,104만원, LT 3,403만원, RS 3,631만원, 프리미어 3,894만원으로 파워트레인 변경과 환율 여파로 기존 대비 100만원 정도씩 인상되었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게 바뀐 외관 디자인과 가솔린 엔진의 도입으로 대폭 개선된 동력 성능, 그리 크지 않은 가격 인상에 대해선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북미 사양에 새롭게 추가된 ACC 기능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은 점[37]과 2017년 3세대 모델 공개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실내 디자인이 지적받는 상황이다. 국산 준중형 SUV들이 풀체인지를 거치며 다채로운 편의장비를 선보이고 있는 와중에 무선 폰 프로젝션을 빼면 큰 변화가 없는 점도 아쉬운 대목.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국내 출시 첫해인 2022년 판매량은 1,101대이다.[38][39]
한편 2023년 9월도 45대 판매를 기록하며 좀처럼 판매량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규모 할인을 통한 판매량 반등을 노리기도 했다. 2023년 10월, 일시불 구매 시 차량 금액의 무려 15% 지원 + 면세 지원[40][41]을 내걸었는데, 이를 통해 투싼, 스포티지는 물론이고 같은 브랜드 내 하위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와도 비슷한 가격대가 되었다.[42] 일단 이러한 할인 정책의 효과 덕분인지 10월 내수 판매량은 9월의 4배에 가까운 176대로 증가했다. 11월과 12월에도 8%의 할인을 이어갔다.[43]
그러나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쳐놓곤 이번에도 제대로 된 홍보를 하지 않아[44] 초기형 이쿼녹스나 올 뉴 크루즈 때처럼 실구매가가 대폭 내려갔음에도 여전히 비싼 차량인 줄 아는 소비자가 대다수였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예전과는 달리 풀체인지를 앞둔 다소 노후화된 모델이란 점까지 걸림돌로 작용했다. 결국 2023년 국내 판매량은 마침내 1천대 선이 무너져 국내 출시 이후 최저 판매량인 656대[45]를 기록했다.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2024년부터 추가 물량에 대한 수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프로모션 대상에서도 국내 시판 중인 쉐보레 차량 가운데 유일하게 배제되었고,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4월, 2세대 콜로라도와 함께 쉐보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차량이 내려가며 단종 처리되었다.
=====# 가격 논란[참고] #=====
2018년 6월 7일, 국내 정식 판매 개시와 함께 가격이 공개되었다. 1.6 디젤로 북미판매가보다 약 300만원 싸게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산차 이미지'가 지금보다 더 강했던 당시의 쉐보레 특성상 외제가 아닌 국산과 경쟁하게 되다보니 가격 경쟁력이 매우 안 좋았다. 제일 낮은 LS 트림도 2,987만원으로, 한등급 큰 볼륨모델인 현대 싼타페보다 시작가가 백만원 정도 비싼 상황이다. [47]
가격 때문에 싼타페랑 비교했지만 크기는 르노 QM6와 비슷한 준중형 급의 SUV이며, 한국GM에서도 출시 전 직접 비교를 한 적이 있다. # 다만 준중형급이라도 갭차이가 있긴 한 것이, 투싼같은 차량보단 훨씬 큰 차량이다. 구동부의 성능은 QM6 보다 부족한 편이다. QM6의 엔진 라인업 중 낮은 배기량에 속하는 1.7 디젤보다 낮은 출력의 엔진이다.[48][49]
기본 트림인 LS에서 가죽시트를 옵션으로도 선택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점이 비판받고 있다. 만약 가죽시트를 선택한다면 한단계 윗 등급인 LT를 선택해야 하며 가격은 3,261만원이다. 국내 선호옵션인 통풍시트 등의 옵션은 3,892만원짜리 풀옵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이 가격대라면 싼타페나 쏘렌토는 고사하고 조금 무리한다면 팰리세이드의 기본형까지도 살 수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윗급의 준대형 SUV인 G4 렉스턴의 중간트림 가격에 맞먹는 수준이다.[50] 물론 실제로 두 차량의 구매층이 이쿼녹스와 겹치진 않는다. 이 논리대로면 모닝 사려던 사람이 옵션 하나 둘씩 추가하다가 롤스로이스 산다는 유머글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다만 가격이 겹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기에 광역 어그로가 끌린 것.
한마디로 차량 크기는 투싼보다 크고 싼타페보단 작은데, 엔진 출력은 투싼보다 낮고, 시작 가격은 싼타페보다 더 비싸지만, 실연비는 투싼보다 좋고 기본으로 포함되는 능동안전사양은 팰리세이드보다 빵빵한 요상한 구성이다. 하지만 간접 경쟁모델로 지목한 QM6보다도 200만원 정도 비싸기 때문에 다른 요인은 고려되지 않은 채 쉐보레 트랙스나 쉐보레 크루즈 출시 때 일었던 가격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가 2018년형 기준 싼타페와 이쿼녹스 두 차량의 가격표를 직접 놓고 본다면 이쿼녹스가 더 나은 부분도 있고, 싼타페가 더 나은 부분도 있다. 다만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어필할만한 외관 디자인(대구경 휠, LED 테일램프 등)과 편의사양(상위 트림을 가지 않아도 통풍시트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 측면에선 '가격적으로' 싼타페 등의 경쟁사 차량들이 우위에 서는 것이 확실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실 다른시각으로 본다면 현대기아의 무서운 가성비를 알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한국GM이 마진을 최소화해서 이쿼녹스를 미국보다 300만원 이상 싸게 팔고 있는 것인데도 싼타페나 쏘렌토한테 가성비로 상대가 안된다. 이쿼녹스 풀옵션과 쏘렌토 2.0 디젤 풀옵션의 가격에 근접하다는 것만으로도 게임 오버인 상황. 이쿼녹스의 경우 북미사양의 웬만한 고급옵션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된 채 수입돼 추가적인 선택사양이라고 할 것이 없다. 그래서 중간 트림 정도에서는 그나마 경쟁해보겠으나 풀옵션으로 비교하면 현대기아차의 편의사양이 훨씬 좋기 때문에 이들과 비교시 사실상 밀린다고 볼 수 있다.
더 상황이 안 좋은 것은 이쿼녹스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어 수입되는 차량이기에 한미 FTA의 혜택도 받지 못한다는 것. 가격을 한국GM 측에서 임의적으로 조정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차를 더 싸게 들여오기도 어렵고, 비싸게 팔자니 욕을 먹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쿼녹스는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날 계약량은 다른 신차(?)들처럼 괜찮은 것 같이 보였으나 #, 2018년 6월 판매량은 투싼은 그렇다고 치고, G4 렉스턴보다도 덜 팔렸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란도 C보다는 많이 팔렸다는 것. 그러나 코란도 C는 풀 체인지를 앞둔 모델이고, 이쿼녹스는 이제 막 나온 신차라는 점에서 절대 낙관적이지 않다. 게다가 2018년 7월 판매량은 코란도 C에도 크게 밀렸다. 인도 지연문제가 해결되면 판매량이 오를거라는 한국GM 측의 장담이 무색하게 무려 191대를 판매하면서 6월 대비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신차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한 상황. 심지어 BMW X5,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미니 컨트리맨, 볼보 XC60도 이쿼녹스보다는 많이 팔렸다. 거기에 2018년 8월 판매량은 97대로 또 반토막났다! 당장에 수입차들도 한 달에 100대 넘게 팔리는 차종이 많은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셈. 이 때 기준으로 판매량 측면에서 싼타페와 차이가 100배가 났다.
다만 이쿼녹스의 가격과 판매 실패에 대한 위 의견에 반박하는 이들도 있다. 이쿼녹스는 한국GM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아닌, 해외의 GM 공장에서 수입되어 판매되는 차량[51] 이기에 토요타 라브4, 혼다 CR-V, 푸조 3008, 지프 체로키 등의 차량과 비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이들과 비교할 경우 이쿼녹스의 가격은 1천만원 가까이 저렴한 편인데다 더 풍성한 옵션, 쾌적한 AS 환경으로 나름의 경쟁력을 지녔다 볼 수 있겠다. 추가적으로, 사실 한국에서 기본 적용된 옵션들은 북미 모델에선 최상위급 PREMIER에서 옵션을 선택해야만 적용 가능한 옵션들이다.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국내 출시 사양에만 기본화하여 적용한 것. 이런데도 북미보다 수백만원 정도 싸므로 수입차 끼리 비교할 경우 말도 안되게 경쟁력이 높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감안한다면 이러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소비자들이 거의 없는 것이 문제. 이쿼녹스는 미국에서도 살짝 비싼 SUV에 속하며, 그 차를 배로 싣고 수입해서 파는 거라 국내 생산되는 국산차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는걸 감안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측의 사정일 뿐,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사측의 입장까지 헤아리진 않는다.
여담으로 이쿼녹스의 국내 출시 시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단종된 올란도 풀옵션은 이쿼녹스 깡통이랑 가격이 비슷하다. 올란도 LPG보다 비싸고 디젤보다는 싸긴 한데, 그게 이쿼녹스 LS트림이다.
2.3.3. 기타
- 전기형의 경우 휠이 투톤 다이아몬드 커팅휠인데, 색이 진하지 않아서 얼핏보면 커팅하지 않은 알루미늄 휠처럼 밋밋하게 보인다. 또한 LS트림 17인치 타이어엔 맥시스 타이어가 장착되는데, 한국에선 꽤 생소한 타이어로 중국산이 아닌 대만산이다.[55]
- 폴딩시트와 바닥면이 전부 풀 플랫이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트렁크 바닥과 높이가 딱 맞아서 화물을 싣고 내리기가 편하고, 2열의 바닥면 중간 차축이 지나가는 부분도 볼록 올라와 있지 않은 플랫방식이라 거주성 및 탑승 편의가 상당히 좋다. 이건 이쿼녹스로선 장점.[56][57]
- 동급 QM6와 달리 사각지대 경보장치 작동방식이 초음파가 아닌 레이더로 작동하며 R-EPS를 채용했다. 또한 싼타페, 쏘렌토에도 없는 러기지 스크린이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며, 쉐보레의 신기술인 "햅틱시트"가 적용되어 출시된 첫 모델이다.
- 차량 구매 타겟이 미국 여성들이라고 할 정도로, 급가속 등의 퍼포먼스 주행보다 시내 주행을 많이하는 가정용 SUV에 적합한 세팅이라는 평이 많다. 우려가 많은 1.6 터보 디젤 엔진의 기동성 역시 급가속과 같은 주행이 아니라면 시내와 같은 저속주행과 고속도로에서의 정속주행 기동성은 좋은 편이며, NVH 역시 저속에서 억제력이 좋고 넓은 창들 덕분에 전후방 시야확보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즉, 일상에서 편안하게 주행하기 위한 세팅의 차량이라 일상에서 불편함은 없으나, 고속도로에서의 추월가속 등의 급작스러운 조작에선 1.6 디젤엔진은 역시 차급에 비해 다소 답답한게 사실이다. 1.5 가솔린 엔진도 1.6 디젤보다 강력한 성능을 지녔긴 하나, 폭발적인 힘을 선보인다기보단 편안하게 달리는데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가 많다.
-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까진 국내 출시 사양도 중국, 중앙아시아 판매 사양과 동일하게 차폭등 없는 모습으로 판매되었으나, 수입차 이미지 형성 실패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서인지 페이스리프트 이후 모델부턴 국내에도 주황색 차폭등이 장착된 북미 사양의 모습 그대로 판매된다.
-
페이스리프트(1.5T 가솔린) 모델에서 연료펌프 혹은 연료펌프 모듈 결함으로 예상되는 시동 꺼짐 현상 발생 중이다.
미국에서도 23년 초 21년 6월~12월 생산분 16,023대 리콜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21년 6월~7월 생산분 6대 리콜 진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20년 생산분, 22년 생산분에서도 동일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다.
2.3.4. 홀덴 사양 (D2UH, 2017~2020)
자세한 내용은 홀덴 이쿼녹스 문서 참고하십시오.2.4. 4세대 (D2UC-2, 202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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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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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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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60] |
외관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던 3세대와 달리 트래버스를 비롯한 최신 쉐보레 SUV의 디자인 기조에 맞춰 하이브로우 디자인 테마가 적용, 전반적으로 각진 인상으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전폭이 상당히 비대해졌는데, 싼타페 MX5, 쏘렌토 MQ4보다도 넓은 1,902mm를 기록했다. 다만 전장과 전고, 휠베이스는 소폭 늘어나는데에 그쳤다.[61] 휠은 최소 17인치부터 최대 20인치 크기까지 제공된다. 등화류는 동급 모델 중에선 이례적으로 전 트림에 LED가 기본으로 적용된다.[62]
실내가 대폭 개선되었다. 다소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계기판을 채택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11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기계식 기어레버가 컬럼식 SBW 기어레버로 변경되었다. 다소 난해했던 공조장치 버튼 배열도 다이얼과 버튼을 수평으로 배치해 기존 대비 정돈된 모습을 보인다. 전반적인 내장재 역시 개선되었다.
차량 자체는 3세대에서 쓰였던 D2XX 플랫폼 바탕으로 만들어진 GM VSS-S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177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 1.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제공된다. 다만 자동변속기는 완전히 새롭게 변경되었는데, 전륜구동 사양에는 CVT가 적용되며, 4륜구동 사양은 8단 자동변속기( 8T45)가 맞물린다.
트림 구성의 경우 최하위 트림인 LS, 고급 트림인 프리미어가 모두 사라지고 중간 사양인 LT와 디자인 패키지이자 최상위 사양인 RS만 남는 식으로 간소화되었다. 이에 따라 기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되었는데, 기존과 달리 LT 트림부터 ACC[63]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64] 또한 사륜구동과 17인치 휠 + 올 터레인 타이어, 오프로드 주행 모드 등을 갖춘 오프로드 특화 트림으로 ACTIV가 신설되었다.
2024년 5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2024년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2025년형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2024년 중 대한민국 시장 출시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EV 모델과는 달리 대한민국 시장 출시와 관련해선 드러난 내용이 없으나, 일부 기사에 따르면 2025년 중 대한민국 출시를 목표로 인증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는 루머가 있다. # 또한 GM 한국연구개발법인(GMTCK)에서 일부 개발에 관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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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양 PHEV |
2.5. 이쿼녹스 EV (C223, 202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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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OX |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이쿼녹스 EV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미디어에서
- 제네럴 모터스가 후원한 영화 더 아일랜드에서 1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서 2세대 전기형이 트래픽카로 등장한다.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2세대 전기형이 트래픽카로 등장한다.
- 드라마 다이너스티: 1%의 1%에서 로버트 크리스토퍼 라일리의 차량으로 3세대 전기형이 등장한다.
- 드라마 자백에서 3세대 전기형이 수사 차량으로 등장한다.
- 드라마 보이스 3에서 3세대 전기형이 수사 차량으로 등장한다.
4. 경쟁 차종
- 현대자동차 - 투싼
- 기아 - 스포티지
- KG모빌리티 - 코란도, 토레스
- 르노 - 오스트랄, 콜레오스/ QM6
- 폭스바겐 - 티구안, 테이론
- 토요타 - 라브4
- 포드 - 이스케이프, 쿠가
- 혼다 - CR-V
- 닛산 - 로그, 엑스트레일
- 푸조 - 3008, 4008
- 오펠 - 그랜드랜드
- 시트로엥 - C5 에어크로스
- 스바루 - 포레스터
- 마쓰다 - CX-5, CX-50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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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펼치기 · 접기 ]
[1]
춘분(equinox). "낮과 밤이 동일한 시간"을 의미하는 라틴어 aequinoctium과 "동일"을 의미하는 Equi- 및 nocti-에서 유래되었다.
[2]
참고로 트랙커는
스즈키 사이드킥과 형제차 관계다.
[3]
다만 유럽과 한국 취향에 맞춰 단축형을 쓴 캡티바와 달리 이쿼녹스는 장축형을 사용했다.
[4]
심지어 당시엔 전체적인 분위기가 1년 앞서 등장한
GMC 엔보이와 유사하다는 평도 있었다.
[5]
여담으로 개발 당시 초기 디자인안은 굉장히 싸구려틱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막바지에 당시 쉐보레 트럭들에서 많이 쓰이던 두터운 크롬 그릴바와 쐐기형 요소를 삽입하며 개선된 것이 지금의 결과물이라고.
[6]
장축형이다. 똑같이 세타 플랫폼이지만 단축형인
쉐보레 캡티바의 것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7]
당시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 SUV는 이쿼녹스와 캡티바로 이원화되어 있었다. 이쿼녹스는 북미시장을 염두에 둔 모델이며, 캡티바는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따라서 캡티바는 단축형을, 이쿼녹스는 장축형을 활용한 것.
[8]
LT, LTZ 한정
[9]
이 인기는 3세대 모델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는데, 실제로 판매 추이를 분석해보면 동급 모델 중 이례적으로 남성 오너보다 여성 오너가 많은 차량이다.
[10]
쉐보레 브랜드 내 중형급 SUV 포지션은
블레이저가 이어받게 된다.
[11]
이쿼녹스의 전장은 4,650mm인데, 직접적으로 비교해보면 동세대 경쟁사 모델들은 이보다 확연히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식 기준으로
토요타 라브4가 4,605mm,
폭스바겐 티구안이 4,485mm,
포드 쿠가가 4,525mm의 전장을 지녔었다.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등의 차량도 모두 전장 4.5m가 채 되지 않던 시절. 즉, 출시 시점에서 준중형 SUV 중 이쿼녹스의 크기를 뛰어넘는 차량은 없었다.
[12]
2세대 크루즈인
올 뉴 크루즈에 쓰인 것과 같은 플랫폼으로, 정작 오펠은
안타라의 후속모델로 이 플랫폼을 쓰지 않고
푸조의 EMP2 플랫폼을 사용해
그랜드랜드X를 출시했고 개발 도중 GM에서 계열 분리되었다.
[13]
2018년 기준 북미에 판매되는 동급 SUV들 중 유일한 디젤 선택지이다. 이로 인해 북미에서 디젤 준중형 SUV를 원하는 수요가 이쿼녹스로 다 쏠렸다고 봐도 무방하다.물론 판매량은 저조했다
[14]
경쟁차량에 적용되는 것과는 달리 차급에 어울리지 않게 꽤나 세심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3단으로 단수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와 엉덩이 부분 중 특정 부분에만 열선이 들어오게 설정할 수도 있다.
[15]
2018년 기준 쉐보레 이쿼녹스는 북미에서 332,621대가 팔렸으나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은 코나, 투싼, 넥쏘, 싼타페를 모두 합쳐도 32만대가 채 되지 않는 317,928대이다.
[16]
다만 동년에 현대자동차는 베뉴, 팰리세이드 등 신차투입으로 SUV라인업 연간 판매량이 36만대를 넘겼다.
[17]
각각 PREMIER(좌)와 RS(우) 트림 실내
[18]
다만 프리미어 트림에만 풀-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며, 프리미어 트림을 제외하고는 전면 방향지시등이 벌브이다.
[19]
다만 카메라 기반이다. 보통 타사는 ACC 기능을 구현하는데에 카메라 외에 레이더까지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카메라만 사용할 경우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옵션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
Compact SUV 부문, 2022-2023 2년 연속 1위
[21]
여담으로 국내에서도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지닌 영국의 유명 탐험가,
에드 스태포드를 앰버서더로 기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22]
1.6 디젤 자체가 연비를 중요시 하는 라인업이다 보니 배기량에 비해 낮은출력으로 셋팅한 듯.
[23]
1.5T와 2.0T로, 올 뉴 말리부에 들어가는 엔진과 같다.
[24]
국내 출시 초기 슬로건
[25]
2019~2021년 슬로건
[26]
정식 표기 결정 이전엔 영어 발음 특성상 '이쿼낙스', '에퀴녹스', '에퀴낙스' 등 여러 표기가 미디어에 보도되며 차명에 혼선이 있었다.
[27]
출시 당시에 투싼 전장이 4,475mm, 이쿼녹스 전장이 4,650mm, 싼타페 전장이 4,770mm였다. 크기 상으로도 실제로 투싼보단 싼타페 쪽에 가깝다.
[28]
전반적인 구성은 LT에 바탕을 두나, 최고 트림에만 적용되던 LED 헤드램프 및 LED 테일램프와 더불어 LT 플러스 전용 고담 메탈릭 그레이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스텝을 포함시켜 외관상으론 '풀옵션'처럼 보이게 하는 선택지였다.
[29]
1월 152대 / 2월 133대 / 3월 150대 / 4월 197대 / 5월 220대 / 6월 231대 / 7월 253대 / 8월 166대 / 9월 147대 / 10월 142대 / 11월 156대 / 12월 158대
[30]
재고할인 13%를 비롯, 폭풍할인의 최대 수혜자의 경우 어지간히 옵션 넣은 LT 2,700~2,800만원, 프리미어 3,100만원 선에서도 차량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당시에 판매되던 3세대 끝물 투싼과 가격 차이가 고작 100만원 내외였던 것. 10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면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던 투싼과의 크기/장비 차이를 고려했을 때 엄청나게 경쟁력 있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구매할 메리트가 충분했다. 다만 일부 사례의 이야기이고, 이후 재고할인률이 7%로 떨어졌다.
[31]
1월 77대 / 2월 82대 / 3월 119대 / 4월 112대 / 5월 144대 / 6월 204대 / 7월 92대 / 8월 71대 / 9월 78대 / 10월 150대 / 11월 146대 / 12월 217대
[32]
이렇게 해서 1979년 옛 새한자동차 / 대우자동차 시절 로얄디젤으로 시작되었던 한국GM 디젤 모델의 역사는 42년만에 완전히 끝났다.
[33]
런칭 광고에서 사용된 슬로건
[34]
카탈로그 등 기타 홍보물에서 사용된 슬로건
[35]
여담으로 쉐보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THE NEW EQUINOX라 기재된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가 황급히 내려갔었다. 마지막까지 두 이름을 두고 고민한 모양.
[36]
이런 차명을 가진 것은
쉐보레 스파크(M2JC/M400)이후로 2번째 이다.
[37]
사측에 의하면 반도체 수급 문제가 커서 북미 물량에도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는 하나... 출고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북미 시장 소비자들은 ACC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38]
5월 9대 / 6월 229대 / 7월 136대 / 8월 213대 / 9월 120대 / 10월 135대 / 11월 106대 / 12월 83대
[39]
QM6는 물론 토레스와 비교해도 거의 존재감이 없는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중인데, 이는 사골이라며 온갖 욕을 얻어먹던
캡티바의 말년 판매량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참고로 캡티바는 단종되던 해인 2018년, 총 1,185대가 판매됐으며, 2017년엔 2,062대가 판매됐다.
[40]
이렇게 되면 최대한 낮게 잡았을 때 LS 2,673만원, LT 2,883만원, RS 3,079만원, 프리미어 3,302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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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면세 지원은 LT/RS/프리미어에 한한다. 각각 49만원, 49만원, 51만원.
[42]
옵션 구성에 일부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월엔 트레일블레이저 RS 트림보다 이쿼녹스 RS 트림이 20만원 저렴했다...!
[43]
LS 2,893만원, LT 3,174, RS 3,336만원(면세 49만원 지원 반영), Premier 3,578만원(면세 51만원 지원 반영)
[44]
오히려 2023년 상반기부터 진행한 'BE CHEVY' 캠페인에서 국내 시판 쉐보레 SUV 가운데 이쿼녹스만 유일하게 배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45]
1월 61대 / 2월 55대 / 3월 70대 / 4월 80대 / 5월 15대 / 6월 46대 / 7월 42대 / 8월 22대 / 9월 45대 / 10월 176대 / 11월 18대 / 12월 26대
[참고]
2018년 출시 초기 당시 이쿼녹스의 가격 경쟁력에 대한 내용 관련 문단. 가격이 인하된 이후 연식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다.
[47]
물론 기본적용된 능동안전사양은 싼타페보다 나은 구성.
[48]
김의수,
오일기 두 베테랑 카레이서도
이쿼녹스를 리뷰할 당시 엔진을 보고 어이없어 했다. 몇 cc냐고 물은 김의수 : 1600? 오일기 : 어?? 김의수 : 1600cc? 오일기 : 이 큰차에? 김의수 : 차가 이렇게 큰데? 덤으로 소형차에 많이 들어가는 1600cc 엔진이라고 자막까지 깔릴 정도. 물론 이 둘은 타보고 나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적어도 엔진을 보고서 어이를 상실한 것은 사실이다. 중형급에 소형차 엔진이라니 하면서 엔진쪽을 다루는 동안 내내 어이없어했으니...
[49]
'중형 급 세단인 말리부에도 들어가는 엔진인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공차중량을 비교해 보면 SUV인 이쿼녹스 쪽이 훨씬 무거운 것을 알 수 있다.
[50]
차량 크기와 공간, 옵션 등에서 당연히 이쿼녹스는 G4 렉스턴과 상대가 안된다. 때문에 G4 렉스턴마저도 가성비 재평가를 받고 있다.
[51]
멕시코에서 생산하며 차량정보가 적힌 패널에도 "대한민국 법령에 적법하게 생산(수입)되었음"이라고 적혀있는 수입차가 맞긴하다. 이쿼녹스를 수입해 판매하는
한국GM 자체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기업이다.
[52]
엄밀히 말하면 이쿼녹스는
멕시코에서 생산되어 FTA로 들여온 모델도 아니므로, 엄연한 '수입차'다. 수입차끼리 경쟁이 되어야 맞지만, 쉐보레가 국내 생산을 통해 국산차 브랜드로 이미지가 정해져버린 만큼 국산차와 비교가 되고 있다.
[53]
수입차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쉐보레 출범 시 쉐보레를 별도의 수입차 전용 브랜드로 설정했거나
홀덴의 경우처럼 수입차 브랜드를 따로 출범했었다면 이러한 혼란은 덜했을 것이다. 그러나 GM대우가 쉐보레를 완벽히 대체하는 방법, 다시 말해 GM대우의 후속 브랜드가 쉐보레로 정립되는 바람에 국산차 이미지로 굳어지게 된 것이다. GM의 포지셔닝 실패인 셈.
[54]
르노코리아가 르노삼성 시절부터 이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했었다. 태풍 로고는 국내생산 차종, 다이아몬드 로고는 수입 차종. 다만 르노코리아도 한국GM처럼 국산차 이미지가 강하고, 기존 입체 태풍 로고를 2D화 시킨 로고에 대한 혹평이 과거 GM대우 엠블럼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많아 국산, 수입차 상관없이 르노 다이아몬드 로고로 통합하였다.
[55]
세계 9위의 대만 타이어 업체이다. 한국에선 낯선 브랜드지만, 자전거 특히 MTB 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이며 북미에선 저렴하면서 쓸만한 타이어로 꽤 인지도가 높다.
[56]
투싼과 스포티지, QM6와 상위급의 싼타페도 2열 중간 바닥면은 볼록 튀어나와 있다. 단, 쏘렌토는 이쿼녹스와 같이 플랫.
[57]
똑같이 2열 중간부분의 플랫을 강조한 타사 차량으로는 쌍용의
코란도C가 있다.
[58]
대부분의
국산차 및 일본차에 적용
[59]
현 쉐보레는 물론, 대우자동차 시절에도 티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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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RS 사양 실내 / (우) ACTIV 사양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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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653mm / 전폭 1,902mm / 전고 1,667mm / 휠베이스 2,7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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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DRL(턴시그널 겸용), 분할형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Full LED 테일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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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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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보행자, 자전거까지 인식할 수 있는 전방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차선이탈 경고 및 보조, 오토 하이빔, 후측방 경고 및 제동, 후석 승객 알림, 사각지대 경고, 차로 유지 보조 등의 다양한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