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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메카. SBS 더빙판과 정식 출시 완구에서는 '전사 테카맨'이라 번역되었다.
2. 작중 행적
라담제 오리지널 테카맨의 구조를 본떠 만든 페르미온포 탑재형 강화슈트. 하인리히 폰 프리만이 테카맨 블레이드를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1] 연합방위군에서 제작했다. 개발진 중 주축은 발자크 아시모프의 친우 마를로.테카맨을 본떠 만든 만큼 첫 등장시 스페이스 나이츠의 대원 일부가 테카맨이라 착각했을 만큼 흡사한 외형을 지녔으나, 이 쪽은 지구제 기술로 제작된 강화슈트를 인간의 몸에 입혀놓은 탓에 원조 테카맨들에 비해 몸체가 좀 더 두꺼운 편. 다리 부분에서 그 차이가 제일 두드러진다. 또한 곡선적 형태의 테카맨들에 비해 직각적인 부분이 많은 디자인이다.[2]
1호기의 첫 등장시 라담수 부대를 단독으로 전멸시키면서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이걸 근거로 운용자인 발자크나 콜배트나 테카맨 블레이드를 이젠 쓸모없는 철갑 괴물로 매도하다가 강제 구금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만다. 이후 아직 제대로 검증도 안 된 솔테카맨의 성능을 믿고 자신만만하게 오비탈 링 탈환 작전에 들어갔으나 결과는 테카맨 이블 단 하나를 상대로 원정군이 전멸하고 솔테카맨의 공격도 무용지물이었다는 참담한 패배 뿐. 이를 시작으로 블레이드의 아군으로 등극한 2호기까지 계속해서 라담측 테카맨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면서 착실하게 샌드백의 이미지를 쌓아갔다. 또한 라담수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면 벅찬 듯 하며, 당연하지만 테카맨 블레이드도 블래스터화하지 않고서는 당해내기 벅찬 라담수들의 모체인 라담 마더 상대로는 손을 쓸 도리가 없다.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에서는 초기형인 솔테카맨 1호( 발자크 아시모프), 2호( 노알 베루스)만 등장했으며 대형 페르미온포를 장비하고 있다. 후에 1호기는 개조되어 페르미온 포를 전방위로 연사할 수 있는 산탄 페르미온포를 장비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테카맨을 상대로는 공격이 통용되지 않았을지언정 교란과 견제 및 엄호 등을 통해 시간벌이와 방패막이 정도는 가능했던 데다, 라담수와 라담충에게만큼은 거의 절대적 위력을 보여 대 라담용 병기가 얼마 없던 스페이스 나이츠 및 당시의 지구에 있어서는 엄연히 주요 전력이었다. 사실 당시 라담제 테카맨들의 숫자도 다섯 손가락이 채 안 되었던 만큼 이걸 군단 단위까진 아니더라도 부대 단위로 양산해 운용했다면 정말로 테카맨 블레이드에 의지하지 않은 라담 대항도 가능성이 있었지만, 애초에 이걸 추진한 콜배트란 인간이 그런 장기적인 비전을 착실하게 진행할 인간도 아니었고 이 작자의 폭주로 개발 주체였던 연합방위군이 깡그리 날아가면서 당시로서는 이 2기의 운용이 한계였다.
테카맨 블레이드2에서는 신형 솔테카맨이 양산되어 지구군의 주력으로 라담수들과 라담충들을 해치우는 장면 이후로 별 활약은 못 하고, 거기다가 지구에서도 라담 테카맨의 구조를 해석하여 보통 인간을 테카맨으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솔테카맨은 말 그대로 피래미가 되고 말았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지구제 테카맨을 제작하기 위한 과도기적 물건으로 볼 수도 있다.
3. 개발 배경
이전까지 테카맨 블레이드의 힘에 의지하지 않으면 라담에게 제대로 대항할 수 없었던 지구측이 처음으로 그 힘을 일부 규명해 실용화하여 라담수 부대 제압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블레이드로서도 혼자서 일일이 라담에게 다 대항할 수 없었던 상황인 만큼 단독으로 라담수 대항이 가능한 기동 병기는 서포트적인 측면에서도 필요한 존재였다.그러나 실상 그 개발 배경은 이런 순기능적인 측면이 아니라 테카맨 블레이드가 소속된 스페이스 나이츠의 법적 특성상 섣불리 손을 댈 수 없었던 콜배트와 연합방위군이 장차 그 위치를 빼앗겠다는 어두운 저의에 기반한 것이었는데, 그 개발 포석이 된 발자크의 스페이스 나이츠로의 위장 잠입이 아직 블레이드가 문제점을 드러내지도 않고 순조롭게 라담에 대항하던 무렵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블레이드가 테카맨 이블의 함정에 빠져 30분의 활동 한계를 초과하면 피아구분 못 하고 폭주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노출되자, 콜배트는 이 때다 싶어 발자크로 하여금 프리만이 연구하던 테카맨 블레이드에 대한 자료들을 빼돌리게 하여 이를 기반으로 솔테카맨을 개발했고 솔테카맨이 연이어 라담수 부대를 상대로 승승장구하자 D보이를 철갑 괴물로 매도해 일방적으로 구금해버리기에 이른다. 솔테카맨의 개발이 순수하게 라담에 대항하기 위한 발전의 지향이 아닌 테카맨 블레이드를 질시한 세력의 일방적인 알력 다툼에 기반했다는 점이 명백해지는 모습이다.
덕분에 스스로의 손으로 연구 자료를 넘겨준 하이만에 대해 한동안 스페이스 나이츠 대원들의 불신도 커졌는데, 사실 하이만 역시 콜배트 좋은 일만 하려 그런 것이 아니라 차후 연합방위군의 힘으로 보다 발전되어 상용화될 결과물을 블레이드 강화에 써먹을 속셈이었다. 즉 하이만 역시 콜배트가 이런 속물이란 점을 간파하고 있었기에 블레이드를 둘러싼 알력 다툼이 더 커지는 걸 방지하는 것도 겸해 넘겨줬던 것. 결국 솔테카맨이 라담제 테카맨에 대한 대항책이 못 된다는 사실이 증명된 가운데 의도한 건 아니라도 솔테카맨 2호기를 스페이스 나이츠로 가져와 블레이드의 서포트 병기로 쓸 수 있게 되었고 당초 의도한 대로 블레이드의 강화 수단인 하이코트 볼테카의 개발에도 성공하여 마침 이블이 구사한 새로운 능력인 PSY 볼테카도 제압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솔테카맨의 개발을 통해 페르미온의 병기 상용화에 성공한 콜배트는 오비탈 링 탈환 작전이 실패로 끝나자 메가톤급 페르미온 미사일로 오비탈 링을 파괴해 라담을 섬멸한다는 희대의 미친 짓을 저지르려 들었고,[3] 평소 콜배트를 상대로 냉정한 포커 페이스를 유지했던 하이만이 대놓고 극력 반발했지만 결국 콜배트는 일방적으로 작전을 거행해버렸다. 이에 콜배트를 막으려 찾아왔던 테카맨 블레이드가 하이코트 볼테카로 페르미온 미사일을 저격하면서 낙하한 페르미온 에너지는 연합방위군 본부를 깡그리 날려버리고 말았고, 이 미친 작전을 막느라 블레이드가 부재 중이었던 스페이스 나이츠 역시 이블을 선두로 한 라담제 테카맨들의 공격에 본부가 파괴되고 만다. 결국 연합방위군에 테카맨 블레이드의 연구 자료를 넘겨준 하이만의 선택은 솔테카맨 개발과 하이코트 볼테카 개발이란 단기적인 성과는 이뤄냈을지언정 장기적으로는 라담에 대한 기존 방어선이 죄다 붕괴해 한동안 라담이 실컷 지구를 설치게 만들어 지구 침략을 막바지 단계에 이르게 만드는 최악의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물론 하이만에게 뭐라 할 수도 없는 것이 그 역시 콜배트가 이렇게까지 답이 없는 미친 쓰레기였다고는 생각도 못 했기 때문.
한 마디로 솔테카맨의 개발은 당시 지구 최악의 내부의 적인 콜배트의 본격화된 패악질의 상징이자 분기점이었고 그것이 초래할 최악의 자멸에 대한 신호탄과도 같은 것이었다.
4. 성능
비행은 불가능하지만 호버로 고속기동 및 체공이 가능하며 우주 공간 및 수중에서도 활동이 가능한데다 무장인 페르미온포도 테카맨의 필살무기 볼테카의 구조를 분석하여 본떠 만든 것으로 그 때까지 지구제 병기들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일반 졸개 라담수들과 라담충들의 처리에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며 연사력도 뛰어나다. 그 외에 레이저건도 지니고 있지만 1호기/2호기 모두 페르미온포의 사선을 잡는 용도 이상으로는 쓰지 않고 산탄포를 장비한 1호기 改는 문자 그대로 최소한의 호신용으로만 지니고 있다. 처음 이걸 탄 직후 훈련에 매진하던 노엘이 그 성능에 감탄했던 걸 보면 당시 지구제 병기로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독보적으로 뛰어난 성능이란 걸 알 수 있다.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대 라담용 병기라 할 만한 게 이거 하나 뿐이라 페르미온 에너지가 떨어지면 전투 불능이 된다는 것과 그 유일한 공격 수단이 진짜 테카맨에게는 거의 먹히지 않는다는 점. 연타를 가해도 안 통하고 앞뒤에서 같은 구경의 페르미온 포로 동시에 가격해도 안 먹히고 근거리에서 직격해도 안 먹힌다. 끽해야 일순 경직을 주는 정도가 고작이다. 당장 테카맨 이블과의 첫 대결부터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 이블은 다른 방위군 병사들을 유린하는데 주력하면서 솔테카맨 상대로는 잡몹 취급하며 적극적인 공세도 안 취하고 변변한 회피조차도 안 했는데, 발자크가 탄 솔테카맨은 이제 막 카트리지를 교환한 상태에서 그 모든 걸 전부 직격에 성공했는데도 변변한 데미지 하나도 주지 못한 채 페르미온 에너지만 다 소모했다. 즉 상대는 그냥 거의 가만히 있으면서 일일이 다 맞아줬는데도 알아서 퍼져버린 꼴이라 털렸다는 말조차도 무색할 지경이다. 이런 판이니 라담제 테카맨들에게 툭하면 잡몹, 장난감이니 인형 취급을 당하며 비웃음만 사고, 이후 등장한 테카맨 액스나 테카맨 소드가 이블과 달리 이 페르미온포 일격을 일일이 피하는 게 그냥 약올리기 위해 그러는 걸로 보일 지경이다. 처음 테카맨 이블과 격돌했을 때까지야 당시의 발자크나 콜배트가 워낙 어그로를 끌었던 탓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저 사이다였지만, 이후 엄연히 테카맨 블레이드의 아군으로 등극했는데도 이런 꼴의 연속이니 보다 보면 불쌍해진다. 테카맨 블레이드가 괜히 지구의 희망이 된게 아니다.
그래도 싸울 때마다 적 테카맨의 공격에 당하면서도, 심지어 직격이 아닌 간접적이라곤 해도 볼테카에 휩쓸린 적이 있는데도 박살까지는 가지 않고 파일럿들도 치명상을 입지 않은 걸 보면 어쨌든 테카맨 블레이드의 연구 성과에 기반한 방어력만큼은 지녔다고도 볼 수 있으나, 실상 이블이 던진 테크 랜서가 가볍게 어깨 장갑을 꿰뚫는 걸 보면 어디까지나 직격이 아니라 그런 것일 뿐 실질적으로는 방어력으로도 견줄 수 없다는 게 명확하다. 솔까말 이런 것보다는 불완전하고 내부 조직 붕괴로 수명이 간당간당한 테카맨 레이피어가 훨씬 쓸 만할 지경이다.
사실 페르미온포의 위력이 한계를 드러내기 직전에도 조금만 잘 생각해보면 솔테카맨의 성능의 한계는 명확했는데, 변신 1회당 1발만 쓸 수 있는 볼테카가 아니더라도 라담수를 근접전에서 단신으로 부대 단위로 유린하는 파워와 스피드, 이에 기반한 크러쉬 인크루드에 대구경 반응탄을 맞고도 끄떡이 없는 내구력을 지닌 테카맨 블레이드에 비해 잘 쳐줘도 훈련된 인간 병사가 운용하는 솔테카맨이 내세울 거라고는 페르미온포의 원거리 공격 하나 뿐으로 반사 신경도 장갑의 내구력도 근접전에서의 대응 등의 범용성에서도 뭐 하나 제대로 내세울 만한 게 없다.[4] 심지어 이 때 연합방위군에서 블레이드의 문제점으로 물고 늘어진 30분밖에 안 되는 운용 시간과 비교해도 잘났다고 하기 어려운 것이, 유일한 공격 무기인 페르미온포의 잔탄수가 24발인 솔테카맨의 운용 시간은 그보다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잘 해야 폭주할 가능성 없이 안정적인 보급만 취해주면 지속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안정성이 유일한 매리트일 뿐. 게다가 페르미온 에너지 자체가 구하기 힘든 물질이다 보니 운용비도 그렇게 효율적인 편이 못 된다.[5]
그런데도 라담수들을 퇴치한 전적 갖고 블레이드를 무시하며 뻐기던 걸 보면 당시의 공명심에 눈이 멀었던 발자크도 콜배트도 그저 30분의 변신 한계가 본격 문제시된 블레이드를 밀어내고 자신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데 혈안이 되었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스페이스 나이츠나 D 보이가 이런 한계를 제대로 지적만 했어도 응수는 가능했을지 모르나, 그 때까지 지구제 병기로 제압이 불가능했던 라담수 부대 섬멸이란 괄목할 만한 성과에 눈이 먼 연합방위군 상층부에 그런 정론이 먹힐 리도 없거니와 무엇보다 D 보이 자신이 30분의 한계 초과시 폭주한다는 자신의 이면에 대한 불안이 점점 커져 공포와 노이로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시도조차 못 했다. 그리고 결과는 자신들이 그토록 무시하고 매도한 블레이드 상대로 호각 이상이었던 테카맨 이블을 상대로 한 대결조차 성립되지 못한 참패를 통한 테카맨의 넘사벽의 전투력과 가치의 확고한 재정립 뿐.
5. 기종
5.1. 솔 테카맨 1호기
파일럿은 발자크로 녹색 컬러링을 하고 있다. 무장은 오른팔의 레이저건과 등에 수납되어 있는 페르미온 포가 있다. 페르미온 포는 페르미온 입자를 적에게 날리는 무장으로 뛰어난 연사력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힘들고 등에 장착된 반물질 제어 유닛에는 최대 24발의 반물질밖에는 축적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6] 레이저 건으로는 라담수에게 피해를 주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사실상 페르미온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고 난 후는 거의 전투불능이 되어 버린다. 그 외에 페르미온 입자와 물 입자가 서로 반응해버리는 문제 때문에 수중에서는 페르미온 포를 쓸 수 없어 전투가 불가능하다.오비탈 링 탈환 작전에서 조우한 테카맨 이블을 상대로 의기양양하게 덤벼들었지만 상술한 것처럼 아무 피해도 주지 못한 채 에너지가 바닥나버렸고, 마침 남은 원정군 병력들이 엄호 사격을 하던 차에 그 뒤로 날아가 카트리지 교환에 들어간 순간 이블이 진짜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볼테카를 날려버린다. 아슬아슬하게 뒤로 피해 직격은 면했지만 머리 부분이 날아가 채 탑승자인 발자크도 만신창이가 되고 그 뒤 기어가다시피 하여 겨우 지구권에 복귀, 발자크가 농부로 은거하고 있을 때는 밭에 허수아비 비슷하게 방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실전에 뛰어들었을 때는 제대로 가동한다.
5.2. 솔 테카맨 1호기 改
머리 부분이 날아간 1호기를 레빈이 개수한 것. 두부가 복구되었을 뿐만 아니라 페르미온 포도 산탄 페르미온 포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산탄 페르미온 포는 페르미온 포 최대의 문제점이던 일대다수의 상황에서의 약점을 보완한 것으로 자그마한 프로펠러 같이 생긴 포신이 빙글빙글 돌며 모든 방향에 페르미온 포를 난사할수 있다. 2문이 장비되어 있으며 사용시 등 부분에 전개된다. 첫 사용시 수많은 라담수를 순식간에 지워버리는 대단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역시 테카맨과의 전투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5.3. 솔 테카맨 2호기
색상은 파랑으로 1호기를 중심으로 한 오비탈 링 탈환 작전 당시에는 연합방위군 본부에서 제작 단계에 있다가, 이블의 명령으로 대량으로 강습한 라담수를 상대로 미조정 상태에서 급하게 내보내던 걸 마침 지나가던 노알이 파일럿이 되어 이후 연합방위군 본부가 쑥대밭이 된 혼란 속에서 스페이스 나이츠로 은근슬쩍 가져와 계속 탑승한다. 기본적으로 파일럿은 노알이나 마지막엔 발자크가 탑승했었다. 기본적으로는 1호기와 완전 동일. 후에 프리맨의 연구에 의해 테카맨의 변신을 풀어버린다는 간섭 스펙트럼 장치가 달린다. 그러나 이 장치가 완성된 시점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전황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테카맨 소드와 조우해 발자크가 탑승해 전투하게 되어 간섭 스펙트럼을 사용하여 소드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격퇴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소드는 페르미온 포를 연속으로 쳐맞고도 집념과 근성을 보여 물고 늘어진 덕분에 길동무가 되고 만다. 물론 솔테카맨의 성능을 보면 진짜 집념과 근성을 보여준 쪽은 발자크라 할 수 있다.
5.4. 미싱 링 판 솔 테카맨
DVD 특전영상이자 일종의 뻥예고였던 MISSING LING에서 잠깐 등장한 솔테카맨. 노알이 리포맷으로 폭주해버린 테카맨 블레이드를 저지하기 위해 장비하고 갔다가 블레이드가 일으키고 있던 폭풍에 휘말려서 박살나버려서 성능이나 그런 건 알 도리가 없었다. 양산형답게 회갈색의 칼라링이었던 것만 확인 가능. 물론 미싱 링은 패러렐 월드니 무시해도 된다.[7]5.5. 양산형 솔 테카맨
테카맨 블레이드의 전투 데이터를 토대로 완성한 양산형 솔테카맨. 페르미온 포가 블레이드 같이 양 어깨에서 발사된다. 테카맨 블레이드2에서 대 라담용으로 양산한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양산형 테카맨이었고, 무엇보다 지구 측에서도 테크 시스템을 해석 소체 테카맨을 전투용 테카맨으로 포맷하여 주력으로 사용하는 상황이었기에 잡몹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슈퍼로봇대전 J와 슈퍼로봇대전 W에 등장. 원작대로 1호기는 발자크, 2호기는 노알이 사용한다. 당연히 짝퉁 취급이다.그래도 J에서는 비록 화력은 약하지만 운동성을 풀개조하면 D의 가란드 못지않은 회피율을 뽑아낸다. 그러나 J의 시스템 때문에 회피율이 0%이면 적들이 공격을 안한다.
W에서는 발자크가 "이것만 있으면 라담도 존다도 가루라도 문제없다"고 뻐기자마자 이블이 툭 튀어나와서 "그딴 장난감으로 다 이긴 기분이나 내다니, 한심하구나!"라며 페르미온 포 일제사격따윈 가볍게 무시한 볼테카 한 방에 싹 쓸어버린다. 그리고 '진짜는 다르다'느니( 무우 라 프라가), '솔 테카맨을 한방에 날려버리다니 역시 엄청난 힘이다!'(미츠루기 요코/ 루크레치아 노인)라며 잡졸에다 전투력 측정기신세. 후반에는 잡으라는 라담은 안잡고 블루 코스모스에 넘어간 지구연합군의 병력으로 나오는 악역 메카까지 된다.
그래도 2부에선 1호기 改+ 2호기의 합체공격인 '더블 페르미온 포'가 있다. 하지만 애정이 없는 이상 합체 볼테카가 남아도는 판에 이걸 쓸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전력이 조금 부족한 1부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쓸만했을 것이다.
[1]
원래 비공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발자크 아시모프가 몰래 자료를 빼가려는 걸 프리만이 스스로 넘겨줬다.
[2]
레빈이 말하길 섹시한 미가 없다고.
[3]
이걸로 오비탈 링의 라담들을 죄다 섬멸한다 해도 그 뒤엔 파괴되어 낙하한 오비탈 링의 잔해로 지구 표면의 인류가 억 단위로 희생된다. 당시 밝혀진 라담의 본거지가 달 뒷면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 봐도 정신나간 짓거리.
[4]
솔테카맨 2호기에 탑승한 노알이
페르미온
에너지를 모두 써버린 뒤
테카맨 이블에게
주먹을 휘두른 적이 있는데 그냥 잡혀버리고 그 뒤 흠씬 두들겨 맞고 뻗어버렸다. 즉 장갑빨에 기대 몸으로 밀어붙이려 해도 게임이 안 된다.
[5]
그래도 연합방위군이 건재하던 무렵에는 어느 정도 안정된 수급이 가능했으나, 연합방위군 붕괴 직후 라담이 활개치면서 지구가 더욱 황폐해져 버려 보급도 여의치 않게 되어버렸다.
[6]
후반에 노알이 "항상 중요할 때만!!"이라 투덜거릴 정도로 꼭 필요하다 싶을 때
에너지를 다 떨어지는 일이 많았다. 심지어 얼마 안 썼다 싶은 때조차.
[7]
당장 탑승자였던 노알도 테카맨2에는 버젓이 살아서 준장진급까지 한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