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30 20:17:46

라담수

파일:23tekka.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등장인물 D-BOY · 키사라기 아키 · 노알 베루스 · 레빈 · 밀리 · 발자크 아시모프 · 버나드 오툴 · 아이바 미유키 · 콜배트 · 하인리히 폰 프리만 · 혼다 · 아이바 코조
설정 / 용어 간섭 스펙트럼 · 라담 · 라담수 · 볼테카 · 블래스터화 · 오비탈 링 · 연합방위군 · 테카맨 · 마스쿼레이드
등장 메카닉 및 테카맨
테카맨 테카맨 블레이드 · 테카맨 대거 · 테카맨 이블 · 테카맨 랜스 · 테카맨 레이피어 · 테카맨 소드 · 테카맨 액스 · 테카맨 오메가
기타 메카닉 블루어스호 · 페가스 · 솔테카맨
후속 시리즈와 관련 영상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2 · MISSING LING · 타버린 시계 · Twin Blood }}}}}}}}}

1. 개요2. 작중 내역

1. 개요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괴물.

2. 작중 내역

라담의 주력 병력으로 5m 정도의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1] 녹색 체형을 가진 괴물로 지상의 대부분의 소형, 중형화기는 통하지 않으며 지상의 무기로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고출력의 대형 레이저포 급의 무장이 필요하다.

전면에서 촉수를 늘여서 사람을 가볍게 죽일 수 있으며, 타액을 뱉어 공격하기도 한다. 다리 부분에 달린 거대한 발톱은 지상에 현존하는 거의 모든 병기보다도 단단하다.

지휘관 테카맨이 라담 모함에서 성장시킨 후 지상에 내려보내서 해당 행성의 종족들을 공격하게 한다. 이때 전투형 테카맨이 이들의 지휘를 맡게 된다.

에너지를 아주 좋아해서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하면 그쪽으로 우르르 몰려간다. 특히 발전기를 돌렸다하면 귀신같이 냄새를 맡고 아주 개떼처럼 몰려들기 때문에 인간들이 발전기를 제대로 돌리지 못해 전력 부족으로 개고생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외에도 무슨 수를 쓴건지, 군의 통신을 도청해 인간쪽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선수를 친 적도 많았다.

일반적인 지상형 라담수 외에도 비행이 가능한 비행형 라담수가 존재하며, 후반에는 수중 생활에 적응한 라담수까지 등장한다. 또한 테카맨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대형 라담수도 존재한다. 이 대형 라담수는 10m 이상되는 초 대형의 괴수로서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블레이드도 고전한 상대였다. 나아가 이 모든 라담수의 여왕격에 해당하는 라담 마더도 존재하는데 이 녀석은 블레이드로서도 블래스터화한 뒤에야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였다.

지상의 대부분의 병기를 씹어버릴 정도로 강하지만, 테카맨의 테크랜서나 크러시 인트루트, 볼테카 정도의 공격에는 보통 일격에 박살나기 때문에 일견 잡몹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발톱은 반응탄조차 무시하고 페르미온포에도 상처를 입지 않는 테카맨의 갑옷조차도 뚫고 테카맨에게 충분한 충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본편에서는 블레이드 혼자서 상대하기 벅찼다. 다만 중반들어서부터 라담수가 테카맨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거기다가 이후 라담수를 일격에 보낼 수 있는 화력을 가진 솔테카맨이 등장하면서, 블레이드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전쟁이 지속된 후 이들과의 전투가 익숙해진 인간들은 보다 라담수전에 특화된 무장을 개발하여 선전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프리맨에 의해 개발된 라담수의 발톱으로 만든 총탄.

우주에서 지상에 안착한 후 이들은 일종의 종자로 변형하여 지상에 뿌리를 내리고 나무가 된다. 이는 라담나무라 불리는 숲을 이루게 되는데, 이들은 유독 가스를 뿜어내기 때문에 라담 나무가 자리를 잡은 대지에는 생물이 살 수 없게 된다.

라담 나무는 성장하여 최종적으로 라담꽃으로 개화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테크 시스템으로 꽃의 내부에 해당 행성의 지적 생명체를 흡수하여 소체로 포맷시켜서 최종적으로는 라담인으로 만들게 된다.

다만, 이 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우선 해당 행성의 지적 생명체를 모두 무장 해제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라담수에 의한 침략은 행성생명체의 수를 지나치게 줄이지 않는다. 너무 죽이면 라담이 기생할 소체가 모자라기 때문. 작중에서도 테카맨 오메가에게 테카맨 액스가 자신이 담당한 지역의 남은 인간수를 보고하자 오메가가 비율이 안 맞는다고 지적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러니 저러니해서 결국 지구를 정복하기 일보 직전까지 왔으나, 인류의 거센 반격과 라담의 모함으로 날아간 테카맨 블레이드에게 오메가와 모함이 통째로 박살나 그들의 야욕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이건 라담 쪽에서도 서두른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라담 나무를 만들려면 당연히 라담수가 필요하기에, 오비탈 링에서 라담수들을 생산한 족족 지상으로 투척시켜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오비탈 링의 방비가 허술해져서 오비탈 링을 너무나도 쉽게 탈환당했다.

덕분에 인류는 탈환한 오비탈 링을 중심으로 반격을 펼쳐서 라담의 계산을 빗나가게 했으며, 거기에 인류와 블레이드가 완전히 무력화 당한 것도 아닌데, 라담 나무를 너무 서둘러서 여기저기 심어버리는 바람에 전력에 사용할 라담수도 생각보다 모자랐고, 라담수를 만들어내는 라담 마더도 작중 후반에 블레이드에게 맞아죽어 더 이상 라담수를 생산할 수 없게 된 것도 문제였다.


[1] 물론 인간기준의 시점에서는 큰 괴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