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08

사브노크 사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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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학교 바비루스 문제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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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9f26><colcolor=#FFF> 사브노크 사브로
Sabnock Sa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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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サブノック・サブ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브나크 사브로[1]
파일:미국 국기.svg Sabnock Sabro
종족 악마
성별 남성
외견연령 17세
생일 12월 22일
신체 220cm / 95kg
소속 (現) 악마학교 바비루스 학생
위계 4 (달레트)
가계 능력 무기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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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9f26><colcolor=#ffffff> 가족관계 사브노크 사브잔(아버지)

사브노크 실비아(여동생)
바알(숙부)
장비 금속 태그 목걸이[2]
사역마 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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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토 타쿠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인석
파일:미국 국기.svg 레이 체이스
마력 적성 능력치
기본
마력
체력 가계
능력
마법 지혜
52 58 43 42 43 58

1. 개요2. 작중 행적
2.1. 유원지 편2.2. 수확제 편2.3. 음악제 편2.4. 2학년 준비 편2.5. 심장찢기 편
3. 능력
3.1. 가계능력3.2. 악주기 해방3.3. 사역마
4. 기타
4.1. 작품 내4.2. 작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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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사브노크 사브로 프로필.png
수확제 이전
위계
입학시험(비행 레이스) 수확제 음악제
베트(2) 기멜(3) 달레트(4)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의 등장인물. 명문 사브노크 가문의 차남.[3] 1인칭은 'うぬ'이다.[4]

첫 등장 시엔 아직 정리되지 않은 그림체와 마치 브라자 같은 상의, 그리고 모호한 대사 때문에 'うぬ'이란 인칭을 쓰는 덩치 큰 여자로 오해 받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초반엔 일방적으로 아스모데우스를 라이벌 취급하고 있는 난폭한 장신의 남학생으로 입학식 때도 '내가 강하다면 높은 랭크에 보내주겠지!'란 생각으로 갑자기 선생 중 하나를 기습공격하는 소동[5]을 일으켜 문제아 반으로 배정되었다.

비행 시험 때는 카르에고가 꽥꽥 계곡(황금가위) 주인의 신경이 날카로워 출입을 제한함을 공표했음에도 고집을 부려 코스를 이탈해버린 탓에 황금가위의 주인을 만나 고전하다 이루마의 도움으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레이스 결과로 2단계인 베트를 받았으나[6] 이때 이루마가 마물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감화되어 이루마를 라이벌이라 선언하며 친해지고 성격도 온순해졌다.[7]

바토라 파티 편에서는 마왕 활극을 진행했으며 소실의 마왕 데루키라역을 맡았다.

이루마의 악주기 편에서는 교직원들로부터 교실 이동 청원서 사인을 받아내는 작업에 동참한다. 입학식 때 때려눕혔던 부에르 불센코 선생에게 악마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사죄 포즈[8]를 취하며 잘못을 사과하고 사인을 받아낸다.

학생회장 편에서는 투표하지 않았다고 한다.

2.1. 유원지 편

"네 야망은 대체 뭐냐? 여기서 이기면 끝이냐? 그건 아니잖아! 어떤 적을 상대하더라도 절대 꺾이지 않는 이루마의
창이 되려는 거 아니었냐? 네 야망이 뭔지 착각하지 마라!"
"멍청하게 있지말고 정신차려!"
-유원지편에서.-
월터파크 편에서는 발람 팀으로 묶여 관광하게 된다. 아스모데우스와 함께 갑자기 나타난 마수를 상대하지만 무리라고 판단한 나머지 후퇴를 결정한다.[9]

아스모데우스는 계속 싸울 것을 주장하지만 비행 레이스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살아남아서 이루마의 창이 되라며 설득한다.

2.2. 수확제 편

수확제 편에서는 아스모데우스와 함께 발람 시치로의 특별 레슨을 받는다. 수확제 당일에는 아스모데우스와 듀오로 다니면서 꽤나 좋은 성과를 거두지만, 진흙탕 형제의 오해로 인해[10] 경쟁하게 된다.

진흙탕 형제에게서 팀전으로 한 번 승리하지만 승부는 졌어도 패배와 포기는 별개라고 2차전을 신청해 계속 동행하게 된다.[11]

그렇게 계속 네 명이서 동행하다 오로바스 코코로 인해 아스모데우스가 탈락하면서 세 명이서 동행하게 되고 수확제 마지막 시간에 피로가 극에 달해 쓰러져 잠에 든다.

최종 포인트는 45500포인트로, 1위인 이루마&리드와 3위인 오로바스를 제외하면 가장 포인트를 많이 획득해 4위를 거뒀다. 수확제 종료 후 학기 초에 베토(2)로 인정받고 그동안 랭크업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기메루(3)로 랭크업 한다.[12]

뒤풀이에서 케로리를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숨겨서 반 학생들과 합류한다.

2.3. 음악제 편

음악제 편에서는 이루마에게 기본적인 피아노 연주법을 알려주고 댄스팀으로 활약한다.

당일 날에는 여덟 번째(케토) 순서로 지위, 명예 원하는 것은 뭐든 다 얻는 강욕적이고 남성미 넘치는 역할로 등장한다. 이때 당시에는 위로 솟구쳐 있던 머리스타일을 뒤쪽으로 내려서 정리하고 다른 학생들처럼 정장 차림으로 갈아입은 모습인데, 초반의 모습보다 외모가 엄청나게 물이 올라 있어서 이게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지고 신사적인 모습으로 나와 다른 학생들만큼이나 세련된 연출을 소화해냈다. 어느 정도냐면, 심사위원인 암두스키아스 포로가 심사하다가 사브노크에게 이번 주 휴일에 시간을 비워놓으라는 둥 사적으로 헌팅을 하고 풀네임까지 기억하여 불렀을 정도.[13]

2.4. 2학년 준비 편

2학년을 준비하던 기간 중 어느 날 자신이 가입한 마왕 바토라에 찾아온 이루마의 마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요청에 기뻐하며 이루마를 들쳐메고 마왕 바토라 도서실에 데려온 뒤 데루키라의 위인전을 같이 읽게 된다.

마왕 데루키라의 일화 중 전쟁에서 적군의 무기를 자신이 혼자 다 받아내서 사망자 0, 부상자 1만을[14] 남긴 바늘 산 전설에서 데루키라가 보여준 남성성에 동경해 본인도 이런 마왕같은 강인한 몸을 보이고 싶어 공격을 전부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15]

그러나 마왕이 이렇게까지 한 이유가 단순한 멋부리기가 아닌 싸움의 아픔을 알기 위한 왕으로서의 자세가 아니었을까 하고 최근에 들어서 생각해 봤다고 한다.[16]

이어서 이루마에게 본인이 마왕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이때 사브로의 모습에 이루마가 순간 마왕 같았다고 칭찬을 해주자 기뻐하며 이것저것 묻는다.

그렇게 마왕에 대해 대화를 하다가 이루마에게 설마 마왕에 관심을 가질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하고 라이벌로서 기뻐하자 이루마에게 그동안 보지 않으려 했던것을 제대로 마주해보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본인도 오랜만에 본가에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17]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자마자 여동생인 실비아가 사브노크를 반겨주고 바비루스에 합격했다고 알려주는데 사브노크는 기뻐하고,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숙부 뇌황 바알을 보고 굉장히 반가워 한다.

마왕이 되려는 자에겐 아주 중요한 이야기라며 바알의 일화를 다 꿰고있면서도 최근에 다른 일화가 있었는지 궁금해 하면서 존경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실 우리의 진짜 친족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기도 한다.

그때 바알이 아버지인 사브잔을 뵈러 가자는 말에 거부감을 보이나 반강제로 끌려가 결국 아버지의 작업소 앞에서 인사를 올린다.

그러나 사브잔은 사브로가 돌아왔든 말든 밖에 나가보지도 않고 미지근한 반응만 보이며 한 술 더 떠서 '넌 마왕이 될 수 없다'고 악담을 한다. 이에 화난 사브로는 사브잔의 작업소 대문을 머리로 들이받아 화를 내고 자리를 뜬다.

이후 바알이 사브로에게 마왕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해주며 직접 마왕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바알은 계속해서 사브로에게 마왕이 될 각오가 되어있으면 바비루스를 자퇴하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꼬드기고, 설리번이 이루마를 마왕의 후보자들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고 자극하며 다른 후보생들을 처리해서 마왕이 되자는 제안을 하지만 사브로는 과연 그렇게 해서 마왕이 되는 게 멋있을지 반박하고 한 술 더떠서 위인전에 숙부의 추천으로 마왕이 된 자라고 기록될 것이고 이게 과연 멋진 일인지 고민을 한다.

이에 바알은 잠시 당황하지만 이어서 계속 사브로에게 무려 13관에게 추천받아 마왕의 후보로 오를 수 있는 악마나 얼마나 될지, 현재 멋을 신경 쓴다고 물불 가릴 때냐고 한다든지, 다른 후보생들을 조부모의 후광으로 마왕의 자리를 노릴 것이며 이루마도 마찬가지로 조부모의 후광으로 마왕의 자리를 노리고 사브노크가 망설이는 사이 점점 멀리 앞서갈 것이라고 자극한다.

그러나 사브로크는 이루마는 절대 그럴 녀석이 아니다고 반박한다. 항상 그를 옆에서 지켜본 입장으로서 이루마의 올바르고 성실한 성향을 잘 알고, 13관에게 추천을 받은 것도 본인은 어쩌다가 우연히 휘말리게 된 것이라고 확신한다.[18]

숙부님의 제안이 아주 좋은 기회라는 것은 확실히 알지만 그 길이 끌리지 않고 바비루스엔 자극적인 라이벌과 학우들이 있다고 거절한다. 무엇보다 바비루스에서 아직 이룬 게 없고 라이벌과 같은 곳에서 정정당당히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확실히 의사를 밝힌다.

이에 바알은 '스스로의 힘으로 마왕이 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그래도 일단 13관과는 한 번쯤 만나보라는 권유를 한 뒤[19] 사브노크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사라진다.

2.5. 심장찢기 편

룬룬과 푸라 푸코를 담당 후배로 맡은 상황에서 적의 증원에 즐거워하며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넓은 장소를 찾는데, 룬룬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면서도 숨어야 한다고 의견을 내자, 오히려 사브로는 '백성은 반드시 지켜낸다'고 자신감을 표하고 '어차피 만나게 될 교사진과 맞설 각오를 굳히라'고 격려하면서 자신의 팔에 두 명을 매달고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SOS가 종료되기 3분을 남긴 시점. 부에르의 증원으로 회복을 하게 된 모모노키에 의해 SOS팀들이 탈락 위기에 빠지는 순간, 밖에서 외벽을 부수고 들어와 모모노키의 뒤이은 공격을 막아내면서 SOS팀에 합류한다.

그렇게 모모노키의 연발 공격을 여러 개의 방패로 막아내는데 하필 동생인 실비아가 장치를 파괴하기 위해 제제의 요구대로 그에게 좋아한다고 외치자, 이를 듣고 오해하여 당황해하면서 동생에게 제제를 좋아하냐고 묻다가 실비아의 본심을 들은 제제가 리타이어 당한다. 다행히도 리타이어당한 제제가 맡았던 2인분은 사브로의 담당 후배들이 대신하게 되면서, 교전은 이어진다.

모모노키가 방패를 녹여서 갈라버리자 이를 여러 개의 무기로 순식간에 생성하여 공수를 동시에 해내는 기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모모노키와 싸우는 틈에 부에르가 후배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그를 향해 창을 던지는, 전투에만 집중했던 예전과는 달리 목적을 잊지 않고 주변도 살필 줄 아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입학 초에 악연으로 만났던 부에르도 사브로가 1년만에 크게 성장했다고 감탄하며 난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사브로가 뚫어놓았던 외벽 구멍으로, 사브로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곳에서 로빈의 일발필중이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멀리서 로빈을 발견한 이루마에 의해서 로빈이 저지되면서 결국 SOS 미션을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미션 성공의 기쁨을 누릴새도 없이 교사진들의 맹공에 미션팀 전원에게 도주를 지시하고, 그 과정에서 모모노키에 의해서 후배 한 명의 풍선이 터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도주에 성공하고 정비를 하던 도중, 아토리의 기습을 받게 된다. 반사적으로 공격을 막아내지만 연속으로 찔러오는 공격을 감당 못하려다 푸라 푸코의 가계능력인 순간이동 덕분에 거리를 벌리고 시간을 번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이동 장소를 예측하고 공격해오는 아토리에게 결국 남은 풍선마저 터져버리면서 탈락하고 만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고 무력화되었는데도 아토리가 공격하는 상정외의 사태가 터지고 만다.[20]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사브로는 일전에 발람이 전해줬던 악주기 강제해방 약을 복용하는 강수를 시전하고 그 순간, 무수히 많은 칼을 아토리를 향해 찌르는 반격과 함께 투창으로 꿰뚫어 날리면서 악주기를 해방한다. 이때 악주기를 해방한 사브로는 금발에서 흑발로 바뀌고 꼬리 모양도 조금 변한다.

과거 회상에서 사브로는 발람과 개인면담에서 과거 단 한번 악주기를 겪었을 당시 사브노크 가의 핏줄에 끌려다녔던 처참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아리스와 달리 시치로의 악주기 교육을 거절한다.

시치로도 사브로의 말을 듣고 심각성을 느낀 것인지 오히려 사브로를 배려하며 돌려보내줬다. 그러나 심장찢기가 벌어지기 약간 전 이루마 일행의 필사적인 노력을 보고 자신만 추악해지기 싫다는 이유로 전력을 내지 못한다는 것에 자괴감을 느꼈는지 시치로에게서 스스로 교육을 요청하고 시치로는 본격적인 교육은 심장찢기 이후에 하겠으나, '목숨이 위험한 상태같이 위험한 상황이 되면 먹으면 된다.'라며 강제로 악주기를 해방시키는 약을 건네준다.

이후 정확하게 밝혀진 사브로의 악주기는 가계능력 완성도 대폭상승 + 상대의 고통에 비례해 쾌락 상승[21]이라는 말그대로 사디즘[22]스러운 능력.

사브나크의 핏줄이 만든 무기중에선 진심을 다해 만든 무기는 전신이 검은색이 되며 상대에게 주는 고통이 엄청나게 증가하는데,[23] 악주기 사브로는 한 번에 수십 개의 무기를 양산해도 그 하나하나가 전부 검은색 무기가 나온다.

그렇게 악주기를 해방시켜 아토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지만 자기 담당 후배가 주저앉아서 우는 소리를 듣고선 이성이 돌아와 빈틈을 보여버리게 되고 이에 불쾌감을 느낀 아토리에게 단숨에 반격당해 제압당한다.

그 상태에서 강제로 악주기 강제해방 약을 남용당할 뻔하지만 사브로의 해방을 알아챈 시치로가 아토리를 기습하면서 마수로부터 벗어난다.[24]

3. 능력

3.1. 가계능력

  • 무기창생
    이로 깨문 것과 동일한 물질의 무기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사브로는 능력 발동을 위해서 목걸이에 구리, 철, 금을 달고 있다.

    매개가 될 물질만 확보한다면 어떤 무기든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연금술이 연상될 정도로 유용하지만, 반드시 입으로 물고 있어야 발동된다는 선행 조건이 따라야 하기 때문에 가계능력 발동 중에는 대화하기 힘들다는 점과 물고 있는 물질을 상대가 파악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초반에는 주로 사브로가 힘을 과시할 수 있는 도끼나 창을 위주로 생성하는데에 사용되었다면, 2학년부터는 여러 개의 방패를 공중에서 생성하거나 방패에서 여러 개의 칼날을 생성하여 공수를 동시에 발휘하는 기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가계능력의 진면모는 전심전력으로 무기를 생성했을 때 나타난다. 예로부터 마왕군의 무기제작을 담당했던 사브노크 가는 마계 제일의 강도와 살상력을 자랑하는데, 전심전력으로 만든 무기는 검개 변하면서 통상 몇배의 고통을 안길 수 있으며 타인에게 안긴 고통은 시전자 사브노크에게 전달되어 쾌락으로 변한다고 한다.

    타인의 고통을 몇 배로 증폭하고 자신은 쾌락을 얻는, 가히 사디즘에 최적화된[25] 악마다운 가계능력이라 볼 수 있겠다.
    • 크리에이트 액스(도끼 생성)
      말 그대로 도끼를 생성하는 기술.
    • 크리에이트 미니랜스(창 생성)
      공중에서 수많은 창을 날려서 투척하는 원거리 기술.

3.2. 악주기 해방

파일:악주기 사브노크.webp
파일:악주기 사브노크.jpg
차기 마왕이 되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단련하다보니 악주기를 스스로 절제통제하는 경지에 다다르었다고 한다. 그걸 들은 교사도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 처음엔 가계의 힘에 휘둘리기 싫어서 사용하기 꺼렸지만 이루마와의 대화로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발람에게 훈련을 받는다.

악주기 해방 시 외형적 변화로는 머리가 검게 물들고, 꼬리 모양도 살짝 바뀌어 마치 작살같은 모양이 된다. 악주기 상태에서는 평소 만들어내는 무기가 검은색으로 물들며 이 무기는 전심전력을 다해 무기를 생성했을 때 나오는 무기로 평소 상태보다 몇배의 고통을 주는게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주는 고통은 시전자인 사브노크에게 전달되어 쾌락의 형태로 변하는데, 이로 인해 악주기 상태의 사브노크는 무기를 사용하며 쾌락을 얻고 더 흥분해서 공격한다.

3.3. 사역마

파일:켈피.jpeg.jpg
사브로가 부여한 이름은 오마.[26] 이를 거꾸로 발음하면 마왕이다(まおう).
아리스의 고르곤 스네이크와 함께 1학년의 우수한 사역마로 꼽히며, 주인처럼 불을 다루는 고르곤 스네이크와 달리 물을 다루는 능력이 있어, 주인인 사브로가 아리스와 싸울 때 잠시동안 아리스의 고르곤 스네이크와 대립하기도 했다.

4. 기타

4.1. 작품 내

  • 성격 자체는 저돌적이지만 마왕으로서 품성을 갖추려 하며, 의외로 상식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 만큼 호전적인 성향과 별개로 마왕에게 지식은 필수라며 공부도 잘하고[27] 피아노도 칠 줄 아는 등 다재다능한 노력파다. 수확제 이후에는 차분하고 신사답게 행동한다. 외모도 이 즈음을 기점으로 점점 진화해서 음악제에서 절정을 찍는다. 음악제에서의 사브노크의 모습을 보면 초반의 그 근육뇌가 맞나 싶을 정도. 다만 개그 파트에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28] 반에서 보여주는 언행이 비교적 눈에 띄는 편이며 207화에서는 13관에 해당하는 고위 악마인 바알이 차기 마왕 후보로 추천해주겠다고 하였음에도 본인 스스로 노력해서 올라가겠다고 거절할 정도로, 겉과 달리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특히 비행 레이스에서 이루마에게 구해진 이후 저돌적인 면이 확 줄면서 이런 생각이 깊은 인물이라는게 많이 드러난다.
  • 선생을 폭행하는 등 기가 세고 막 나가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처음에 이루마와 아리스를 그렇게 적대시했던 것도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강자로 인정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이미 학기 초부터 클라라가 자신을 탈 것 삼아 머리 위로 올라가거나 달라붙어도 별로 신경을 안 썼으며,[29] 동급생이 살갑게 대하거나 어떤 이벤트에 협력해주라고 요청할 때 웬만하면 순순히 따라주는 등, 자신의 라이벌 기준에 미치지 않는 동급생과는 그냥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30] 한 마디로 강강약약 타입이다.
    실제로 비행 레이스에서 강한 마수와 힘의 차이가 역력해 제압당했을 때 두려워 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며 끝까지 맞섰다. 그 직후 이루마가 와서 살긴 했지만. 이 사건 뒤로는 좀 더 신중해지고 저돌적인 성향도 줄었고, 폭행한 선생에게 진심으로 뉘우치며 사과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힘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평소에 넉살이 좋아 남들과 무난하게 잘 어울리긴 하지만 마왕을 목표로 하는 만큼 본인의 마인드나 행동, 말투부터가 이미 전형적인 왕에 가까워서 동급생과의 평범한 교류가 자연스럽지 못하거나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31][32]
  • 전투력은 문제아 클래스 중에서 아스모데우스와 함께 투톱이다. 다만 아스모데우스와 비교하면 한 수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33], 멘탈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이루마만 관련되면 눈이 돌아가는 아스모데우스와 달리 완전체에 가깝게 성장 중인지라 일장일단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아스모데우스와 라이벌로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엮이는 일이 많다. 특히 수확제 편에서 아스모데우스의 폭주를 이루마라는 해제 키워드를 크게 외쳐서 진정시키기도 했으며, 월터파크 편에서는 아스모데우스의 무리한 행동을 막아서기도 했다.[34]
  • 작중 묘사된 가족은 아버지, 여동생, 형이 있으며, 여동생인 사브노크 실비아는 바토라 파티 편에서 등장하고 이후로 같은 바비루스에 입학하여 간간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형과도 사이는 좋아 보이지만 아빠와는 사이가 나쁜 것으로 묘사되는데, 아마도 마왕에 대한 꿈을 부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그런 것도 바알 때문으로 밝혀진다.
  • 문제아 반 중에서 제일 키가 크다 보니까 반에서 제일 활약한 동급생이 있으면 본인의 어깨에 올려서 띄워준다. 왕의 교실로 이동이 확정되자 맨 처음에 왕의 교실로 이동을 선동했던 이루마에게[35] 목마를 태워주거나 음악제에서 우승했을 땐 제일 눈에 띄었던 푸르손과 엘리자베타를[36] 양쪽 어깨 위에 앉혀놓고 띄워줬다. 게다가 발락 클라라에게는 아예 취급을 받는데, 사브노크의 큰 키와 넓은 어깨가 타고 올라가기 좋아보였는지 툭하면 사브노크 위에 올라간다. 사실 올라가는 것 뿐만 아니라 꼬리에도 매달리려 하고 난리를 친다 이렇듯 220cm이라는 엄청나게 큰 키 덕분에 작중에서는 은근히 다른 학생들의 탈 것(...)으로 취급되는 기믹이 있다.[37]
  • 음악제 편에서 공연을 위한 용모를 갖추기 위해서인지 처음으로 머리스타일을 뒤로 젖힌 형태로 바꿨는데, 이후에는 어느 정도의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갈 때마다 이 스타일로 바꾸는 건지 바토라 활동 때마다 머리를 내리고 있다.
  • 현재 심장찢기가 끝난 이후의 상황을 예상해본다면 사브로는 아마 바비루스와 현 마계가 원조회귀를 강하게 경계하는 되는 원인이자 더 막나가면 마계의 현 체제에 대한 안전의 부정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지도 모를 원인이 될 상황이 되었다. 그 이유가 바로 아토리가 사브로를 완전히 중상으로 만들어놨기 때문이었다. 당장만 봐도 학생의 안전을 중시여기는 바비루스가 보란듯이 원조회귀 일원을 못 알아보고 받아들인 상황인데다 그 원조회귀 일원이 제 맘대로 날뛰면서 학교 다니는 학생 하나를 완전히 떡이 되듯 두들겨 패서 중상을 만들었으니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 상황이나 다름없다. 또 원조회귀 입장에서도 마냥 좋은 일이 아닌 게 잠입만 하라고 보냈는데 아토리가 제 흥에 미쳐서 자기 맘대로 날 뛰는 바람에 바비루스와 현 마계 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했던 원조회귀의 계획을 오히려 원조회귀를 위험인물들로 간주하게 만들어버린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또 바알 입장에서도 곤란해진 게 바알 역시도 사브로가 자신의 조카이지만 계획에 방해가 된다면 죽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물론 이걸 깽판을 치고 난리 부르스를 치면서 할 맘은 바알 본인도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아토리가 깽판급으로 일을 치면서 이 이야기가 사브로의 아버지나 본인의 사브노크 집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생겨버린 것이다. 어느 쪽이든 간에 바알하고 관계가 파탄날 가능성이 높다.[38]

4.2. 작품 외

  • 여러모로 이런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사연있는 무대뽀' 타입의 캐릭터 클리셰를 깨는 인물이다. 아예 비행 레이스 당시 '집안의 비원, 미래에 마왕의 좌에서 싸우자며 떠나간 비정한 형, 병약한 여동생과의 약속' 같은 클리셰적인 이야기가 나오나 싶더니 대뜸 그딴 건 없다며 형은 상냥하고 여동생은 건강하다고 독백한다. 마왕이 되고자 하는 진짜 이유는 예전부터 집에 있는 예언서를 읽다 보니 '마왕'이란 존재 자체를 엄청나게 좋아하게 된 마왕덕후라서. 즉 마왕이라는게 굉장히 멋져 보여서다.[39] 이런 캐릭터들이 대개 악역이나 어딘가 비뚤어진 모습들도 많이 나오는데 얜 딱히 그런 면은 없다. 초반의 난폭한 성격 또한 마왕이 되기 위해 이래저래 노력하다보니 일그러진 것에 가깝다.[40]
  • 위와 같은 여러 가지 특성이 혼재된 입체적인 캐릭터성과 호전적이고 난폭해보이는 모습 속의 선하고 상식적인 본성, 대체할 만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도 딱히 없을 정도로 밸런스가 좋은 능력치[41] 덕분에 작중 내외에서 대우가 상당히 좋다. 주역 중 한 명인 아리스와 자주 엮여서 그런지 문제아 반의 조연들 중에서도 비중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중요인물로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에서도 여러 가지 행보로 최소한의 임팩트는 어찌저찌 갖추는 편이다. 또한 자주 엮이는 아리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의 아이캐치를 차지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고, 나중에는 아예 이루마가 사브노크를 찾아가 이야기를 시도하는 에피소드까지 따로 나오면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어느 정도 밀어주는 캐릭터라는 것이 많이 드러난다.[42] 하지만 그에 비해 팬층에서는 이상하게도 다른 인물들보다 인기가 없는 축에 속하며, 인기순위 자체도 그리 높지 않은 편으로 1차 인기투표 11위 → 2차 인기투표 15위 → 3차 인기투표 14위다.
  • 사브나크의 국내 더빙판 성우는 이전에도 사브나크처럼 난폭하고 호전적인 성격에 강함을 추구하고 자신감이 매우 높아 상대방을 깔보려는 경향이 있는 캐릭터를 한 명 맡았는데,[43] 그 인물과 사브노크 사브로를 비교해보면 공통점이 은근히 많이 보이면서도 사브노크가 성격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 다 강함을 추구하는 성격이지만 사브노크는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는 상냥하게 대해주는 편이고, 링크된 인물은 강하지 않은 것은 거의 쓰레기 취급하다시피하는 약자에게 매우 잔인한 타입이다. 또한 링크된 인물은 전투 중에도 계속 허세를 부리며 막 나가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사브노크는 겉으로는 거칠어 보여도 전투 상황에서는 냉철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하려는 면모가 많다. 이것 말고도 링크된 인물이 같은 팀의 동료가 부당하게 제명당했을 때 걱정은 커녕 약하니까 쫓겨난 거라며 깎아내리던 모습과 사브로가 심장찢기에서 같은 팀 후배가 주저앉아서 우는 소리를 듣고 멈칫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참 비교되는 묘한 부분이다.
    그러나 사실 그 인물도 자신의 파트너(엑시드)와의 약속 때문에 경쟁상대를 쓰러뜨리려고 했었고 이후에는 결국 자신들의 경쟁팀처럼 동료를 생각한다는 쪽으로 바뀐 걸 봐서는 상술한 막 나가고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데 나름 사연은 있는 캐릭터의 클리셰[44]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채용된 케이스가 그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 생일은 12월 22일인 듯 한데, 이는 인간계로 치면 동지다. 보통은 북반구에서 밤이 가장 긴 날이라는 특성상 성격이 도도하고 겨울이나 어둠과 관련된 상징이나 능력을 가진 이들의 생일을 이 날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이 작품의 배경이 마계여서 그런지 능력이 장비계열인데다가 성격도 호전적인 사브로가 이때 생일인 건 다소 이례적인 부분.[45] 포지션만 보면 생일이 13월에 있어도 자연스러웠을 것 같다.


[1] 더빙판에서는 3기 16화에서만 '사브나크 사브로'라는 풀네임이 나왔다. 심지어 그것도 나레이션이다. 보통 풀네임을 불러야 할 상황에서도 이름 부분은 생략하고 사브나크로 불린다. [2] 작품 내에서 사브노크 사브로가 착용하고 있는 목걸이로, 목걸이는 저마다 3개의 각기 다른 금속 태그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 목걸이는 사브노크 사브로가 본인의 가계능력인 무기창생을 할때 무기를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이며, 각기 다른 금속 태그 내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소환마법들이 내장되어있다. [3] 가족으로는 아버지(성우는 사쿠야 슌스케). 형, 여동생( 실비아, 성우는 아사미 하루나 / 이재현)이 있다. [4] 라프텔의 자막에서는 '본좌' 로 번역되었다. 자세히 보면 2인칭도 평범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5] 다행히 이 선생의 능력이 회복인지라 선생을 입원시켰다거나 하는 정도로 소동이 커지진 않았다. [6] 여기서 잘 생각해보면 공동 꼴등을 했음에도 알레프(1)가 아닌 베트(2)를 받았다. 자신보다 빠르게 도착한 이들 중에도 알레프(1) 등급을 받은 인원들 여럿 있었음을 볼 때, 사브노크 역시 아스모데우스급의 만능형임을 알 수 있다. [7] 초창기에는 무대포 식이었으나 이루마를 통해서 새로운 강함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때때로 전투 상황에서 아스모데우스보다 더 냉철하다. 의외로 아스모데우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8] 자신의 날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 채 등을 보이며 도게자를 하는 것. [9] 중간에 아스모데우스가 잠깐동안 이루마에게 한눈을 팔아 정말로 죽을 뻔 했을 때 재빨리 방패를 하나 만들고 자기 몸으로 막아서 구해주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리스는 사브로에게 왜 날 미끼로 삼지 않고 구해준 거냐고 따지는데, 여기에 사브로가 한 대답은 지금 이 상황에서 너를 구하면 최고로 멋지기 때문이었다(...). 멋진 거에 아주 목숨을 건다 [10] 진흙탕 형제의 스승인 푸르푸르 중사가 문제아 반의 제일 실력자인 사브로와 아리스를 담당했을거란 속단으로 인해 이 2인조에게 시비를 걸고 도발한다. [11] 아리스는 질색했지만 사브로는 얼마든지 상대해 주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12] 이때까지도 자느라 자신의 평가를 듣지 못했다. [13] 이전에 음악제 당일 포로가 자기가 문제아반에 점수를 안주면 그만이라며 패배가 확정된 상황이 아니냐고 콕 집어 비꼬며 도발했을 때 사브노크가 나서서 포로가 우리를 싫어하는건 자유지만, 우리가 그걸 감안하고 포로를 설득할 실력을 보여줄지는 모르는 법 아니냐며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맞대응하자 포로가 좋은 남자라며 껴안았었다. 이를 보아 사브노크의 예의있고 자신감 있는 성격과 외모가 포로의 맘에 들었는 듯. [14] 데루키라 본인. [15] 문제아 반에 첫 입실할 때 무기를 전부 피하지 않고 맞아준 이유다. [16] 덧붙여서 자신이 직접 공격했던 부에르 교사가 아픔을 아는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줬다고 하는데, 자신의 잘못을 부에르 교사에게 최대한 격식을 갖춰 사죄한 뒤로 조언까지 들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 듯하다. [17] 너무 오랜만에 집에 가겠다고 했는지 자신의 여동생인 실비아가 의자에서 넘어질 정도로 놀랐다. [18] 평소 마왕에 관심이 없으면서도 노력과 실력이 출중한 이루마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찾아와 마왕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고 요청하고 어떠한 계기로 인해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발언을 들었기에 설령 마왕이 되더라도 조부모의 힘으로 편하게 마왕이 될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한다. [19] 사브노크도 이것은 부탁드린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20] 맷집이 좋으면서 약해진 상태의 사브로가 때리기 좋아보여서 아토리의 원조회귀와 욕망을 자극해버린 것이 원인이었다. [21] 정확히는 상대의 고통이 자신에게 전염되나, 이를 쾌감으로 받아들인다. [22] 동시에 마조히즘도 섞여있다. [23] 다른 무기도 통각 증가 효과는 어느 정도 있지만 검은색 무기의 경우 저항력이 낮으면 살짝 베인 상처 정도만 입어도 쇼크사로 죽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24] 시치로는 약을 건네줄 때부터 그 약을 쓰자마자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즉 목숨이 위험한 상태로 만들면서 악주기 해방으로도 힘들 만한 아토리를 처음부터 경계했던 것. [25] 다만 서술의 문맥을 보면 타인의 고통이 그대로 쾌락으로 전환되는게 아니라, 타인의 고통 일부를 자신도 겪으면서 그걸 쾌락으로 느낀다는 마조히즘스러운 의미로 읽히기도 한다. [26] 2학년 첫 수업인 사역마 갱신 수업에서 처음 부여했다. [27] 마왕 바토라도 격투를 통해 강해지는 취지의 바토라인 줄 알았지만, 그냥 마왕과 관련된 문헌을 파헤치는 연구회라는걸 알자 오히려 굉장히 좋아한다. 마왕과 관련된 거라면 실전이든 이론이든 가리지 않고 즐기는 듯. [28] 정확히는 폭력적인 면은 찾기 힘들지만 원래의 풀악셀거친 성격이 드러난다. 더 이상 막무가내는 아니어도 본성은 여전히 초반에 보여줬던 그 모습만큼 잘 나서고 호전적인 성격이라 별로 진지해야 할 만한 상황이 아닐 때에는 평범하게 호탕함과 동시에 열혈바보끼가 있다. 그 덕분에 아스모데우스는 사브노크를 거의 바보 취급하는 묘사가 꽤 등장하기도 한다. [29] 오히려 이루마의 악주기 이후로 클라라가 이루마에게 껌딱지 수준으로 붙어있을 때 다른 동급생들이 떼어내 보려고 시도하는데 본인도 자신 위에 올라타지 않을 거냐고 탈 것을 자처했다. 사브나크등산 [30] 평소에 얌전하고 기품있지만 이루마와 클라라가 아닌 다른 동급생에게 차가운 편인 아스모데우스와는 대조적이다. [31] 리드가 주도한 사바트(미팅)를 단순히 '백성과의 교류'로 이해 한다거나 다른 문제아 반 학생들 몰래 네 명끼리 간 사바트에서 여학생들과 찍은 사진을 혼자서 갑자기 문제아 반 단체 채팅방에 게시해서 이루마가 다른 동급생들에게 야유받게 만들었다. 이때 단체 채팅방에 사진 같은 것을 게시하는 지극히 간단한 것을 최근에 배운 것이라며 조금 자랑스럽게 여긴 걸 보면 젊은이들의 문화나 처세술에 미숙한 어르신 같다. 물론 저런 마인드로도 잘생기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 덕에 어렵지 않게 상대 여자 한 명을 자신에게 빠지게 만들었다. [32] 사실 리드가 처음부터 사바트를 계획하면서 남학생 멤버 4명을 선정할 때 이미 걱정한 부분이었다. 리드의 고찰로 너무 미남이라 여자를 독차지할 것 같은 남자 논외 대상의 호색한, 뭔가 애매한 남자 1과 뭔가 애매한 남자 2를 모두 제외하고 본인, 재즈, 이루마, 사브로를 편성하면서 "사브로도 조금 걱정되지만 어떻게든 대충 묻어가서 커버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대놓고 나온다. 그리고 재즈는 여기서도 리드의 겜블 습관을 드러내는 거냐며 넘어간다. [33] 1차 진급시험인 '처형옥포'에서 사브노크가 던진 공을 아스모데우스가 별 어려움 없이 받아쳐서 아웃당했고, 수확제에서도 아스모데우스 쪽이 실격당하기 전까지 점수로 앞서고 있었다. [34] 이전의 비행 레이스 때의 일을 경험한 뒤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눈앞의 위기에 무모하게 대응할 것이 아닌 융통성 있게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웠기 때문에, 역량이 부족하면서도 후퇴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무작정 맞서려던 아스모데우스에게 이를 지적했다. [35] 평소의 순한 성격이 아닌 악주기의 모습이었다. [36] 왕의 교실을 계속해서 유지할 조건이 1학년 내로 문제아 반 학생 전부가 랭크 4를 달성하는 것이었는데, 푸르손과 엘리자베타만 아직 랭크 2여서 일부러 이 둘을 우선으로 주역에 세워 활약하도록 했다. [37] 음악제 편에서 칭찬을 통해 서로의 사기를 북돋아줄 때, 다른 학생들이 사브노크에게 날린 칭찬 사이에는 "타기 쉽다" 도 섞여있었다. [38] 당장만 봐도 사브로의 아버지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브로의 아버지는 바알에게 무기를 만들어 건네주는 대가로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더 이상 접근하지도 휘말리게 하지도 말라는 말을 했었다. 사브로의 아버지를 볼 때 바알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까지는 모르는 듯 하지만 그게 좋은 일은 아니라는 것까지는 알아차렸을 가능성이 높다. 근데 자기 아들이 학교에서 초주검이 되어서 돌아왔으니 사브로의 아버지는 바알을 먼저 의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39] 다만 집안 관련된 건 있는데, 정황상 아버지가 집안에 무관심하고 의기소침한 면모를 보여 이에 대한 반발로 눈에 띄고 멋있는 악마가 되려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40] 그래서 보통 이런 캐릭터들이 성격에 결함이 있을 경우 흔히 작중에서 배척을 받거나 무시당하는 등 다른 인물들에게 취급이 좋지 않거나 웃픈 연출이 많이 부각될 수 있고, 팬층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없는 캐릭터로 빠지기 아주 쉬운데 사브나크같은 경우는 성격에 그런 비뚤어진 면이 없다 보니 동급생들과 충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고 이루마는 아예 사브나크를 '야먕이 확실한 노력파' 정도로 생각하며 멋지다고 여기는 등 작품 내에서 이미지나 평판이 좋은 편이다. 팬덤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건 맞다 [41] 프로필 하단의 마력 적성 능력치표를 보면 모든 능력치가 40을 넘어선다. 또한 가계능력인 무기창생은 문제아 반에서 몇 안 되는 공격형 능력으로, 사브노크 사브로의 강한 신체능력과 전투력을 받쳐준다. [42]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장 사브노크는 첫등장 후 제대로 된 비중을 엄청나게 일찍 얻은 데다가 첫등장 직후에 겪은 일이 본인의 가치관이 바뀌고 내적으로 성장할 정도로 의미있는 일이고 이에 더불어 붙은 캐릭터성도 이루마를 라이벌로 삼고 마왕이 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소년만화적인 서사이다. 전투력을 비롯한 본인의 능력 또한 반에서 아스모데우스 다음으로 좋다고 볼 수 있으며, 작화상으로나 몇몇 묘사로 미루어볼 때 외모도 나름대로 잘생긴 호감형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인기가 많은 주연 캐릭터인 아스모데우스 앨리스와 자주 엮이기 때문에 더더욱 비중을 얻을 기회가 많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공식이 자연스레 푸시하게 되는 게 그리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43] 사브노크가 아스모데우스와 라이벌구도가 있듯 이 캐릭터도 분홍색 머리카락에 불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을 동경하며 그와 경쟁한다. 게다가 두 캐릭터가 작중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마치 초반부의 사브노크가 아스모데우스를 적대시하던 상황의 구도처럼 해당 인물 자신의 경쟁 상대 앞에서 블러핑하듯 깔보는 말을 던지는 씬도 있다. [44] 앞에서도 말했듯 사브나크가 비틀어 놓은 대표적인 클리셰다. [45] 또한 잘 생각해보면 사브로처럼 호전적이고 인상이 날카로운 캐릭터들은 번개나 파동과 관련된 능력을 쓰는 경우가 흔한데 사브로의 사역마 켈피를 보면 영락없는 물 계열(...)인 점도 꽤 의외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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