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5 17:20:54

비만 수용 운동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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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전반, 즉 한민족이나 대한민국/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차별은 anti-Korean sentimen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혐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인]에 대한 혐오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북한[인]에 대한 혐오는 anti-Korean sentiment에 속하지만 보통 '혐한'과는 별개로 본다. 또한 ethnic Korean (한민족) 뿐 아니라 비한민족 계열 대한민국/북한 국적자도 넓은 의미의 Korean에 포함된다. }}}}}}}}}
파일:비만수용운동이미지.jpg
비만 수용 운동
Fat Acceptance Movement
1. 개요2. 몸 긍정과 차이3. 비만 페미니즘과 차이4. 전문가의 의견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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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Is-Fat-Acceptance-a-good-thing.jpg
플러스 사이즈 모델 테스 홀리데이

비만 신체에 대한 사회 인식에 반발하여 주위의 시선이나 비판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의 신체의 행복함을 위해 생활하며 다이어트를 장려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뚱뚱한 것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복함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더 나아가 비만인 인물도 차별 없이 방송에 출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의학계와는 매우 사이가 나쁜 편이다.

2. 몸 긍정과 차이

비만 수용 운동은 몸 긍정의 하위 개념이지 몸 긍정에 비만 수용 운동만 있는 것은 아니다.

3. 비만 페미니즘과 차이

비만 페미니즘(Fat Feminism)은 비만 여성이 다른 정체성에 비해 차별받는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페미니즘으로, 이들은 비만 남성보다 비만 여성이 더 심각하게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모든 비만인이 동일하게 차별받는다고 보는 비만 수용 운동과의 주요 차이점이다.

비만 페미니스트들은 비만 남성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평가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비만 여성은 메퇘지, 파오후 쿰척쿰척과 같은 표현으로 조롱받거나 사회적으로 편견에 직면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으로, 일부에서는 비만 남성도 돼지육수, 문신돼지와 같은 멸칭으로 조롱받는 경우가 많으며, 비만에 대한 비난은 성별과 무관하게 이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예를 들어, 파오후 쿰척쿰척이라는 용어도 초기에는 비만 남성을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성별에 상관없이 비만인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비만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관련된 표현들이 페미니즘 비판과 결합되어 사용되며, 페미니스트 또는 메갈이 비만 여성을 비하하는 방식으로 전용되는 경향도 지적된다. 이러한 경향은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는 별개로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비만인 사람을 비난하는 이들의 동기는 단순히 사람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데서 오는 우월감이나 재미로 분석되기도 한다. 일부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비난을 정당화하려 하나, 초고도비만 등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이러한 논리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종종 공격적이고 무례한 댓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만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비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회적 환경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한국의 비만 페미니스트들은 SNS 언론을 통해 몸 긍정 및 비만 수용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나, 이 운동이 비만 여성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내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활동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비만 수용 운동의 포괄성과 중립성을 약화시킨다고 우려하고 있다. 배리나가 이와 관련된 논란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4. 전문가의 의견

초고도비만자가 흔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올바름의 영향으로 비만 정당화 운동이 가장 활발한 미국에서는 이미 비만 수용 운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미국에서는 인구 중 1/4 정도의 사람들이 비만의 위험성을 얕보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몸무게 정상이라고 굳게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리버럴 성향이 강한 사회의 비만 환자들은 엄연히 질병인 비만이 옳고 아름다운 것인 양 세뇌하는 정치적 올바름의 악영향으로 인해 몸의 상태를 봐야 하는 의사가 던지는 지극히 당연한 몸무게 관련 질문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잦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의사들은 그 어떤 이유로든 치명적 질환인 초고도비만(morbid obesity)이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즉, 그 어떤 전염병보다 심각하고 빠르게 미국 및 선진국 사회를 좀먹고 있는 비만이라는 만악의 근원과 싸우고 있는 일선의 의사들에게 있어서 비만 수용 운동은 안아키와 별반 다를 바가 없는 비만인의 악질적 자기정당화이며 최악의 세뇌 프로파간다일 뿐이다.

어느 수준의 지방(정확히는 과체중)이 몇몇 부분에서 건강에 기여하곤 한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이 건강에 기여하는 경우의 수는 없다. 그러나 정치적 올바름 지지세력들은 이런 부분을 교묘하게 바꾸어서 엄연한 질병을 가졌고 그것을 하루빨리 고쳐야 할 사람을 자신의 몸을 자랑스러워하라는 식으로 세뇌치료를 완강히 거부하고 같은 질병을 주위에도 퍼지게 만들기 때문에 비만 수용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단, 의사 쪽에서도 일방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비만자 혐오(fat shaming)가 비만자의 우울증 증세를 악화시키거나 자신감을 약화시켜서 도리어 폭식 섭식장애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며 비만인에 대한 편견(fat bias)이 올바른 치료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즉, 비만과 관계된 질환일 거라고 지레짐작해 환자가 적기에 올바른 진단을 받지 못하게 만드는 일이 있어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반성이 나온다.[1] 즉, 비만 수용 운동에 대한 반대는 옳으면서도 비만자 개인에 대한 혐오나 비난은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House M.D.에 fat bias가 묘사된 에피소드가 있다. 초고도비만 환자가 보일 수 있는 온갖 추태를 다 부리며 자신의 비만을 정당화하는 환자와 의사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윤리를 내다 버리고 마구잡이로 무시하고 막 대하는 의료진의 환상적인 콜라보 끝에 그의 질환은 비만과는 조금도 상관없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fat bias에 대해 다룬 한 의사 유튜버는 해당 에피소드를 분석하며 "애초에 이렇게 환자를 혐오 어린 시선으로 대하는 사람은 의사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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