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6:45

부산광역시/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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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부산은 1광역중심 및 4도심( 서면- 광복- 해운대- 강서)[1]/6부도심( 하단- 사상- 신공항- 덕천- 동래- 기장)/5지역특화( 가덕- 녹산- 금정- 정관- 장안)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근 10년 뒤를 기준으로 하는 계획인지라 현재는 위 중심지가 부산 도시구조상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2] 부산시에서 그리고 있는 도시 구도니만큼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두는 것도 나쁠 것은 없다.[3]

2. 중심상권

2.1.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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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도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부산의 도심이자 제1번화가. 국내외 여러 기업의 부울경지사 또는 지점이 있는 곳이다. 위치도 부산의 중심이고 대중교통과 주요 간선도로[4]가 지나가 교통의 중심 역할도 한다. 대중교통은 이곳에 위치한 서면역의 승하차 인원은 비수도권은 물론이고 비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으며 연선 인구가 훨씬 많은 수도권 전철의 주요 역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승하차수 기준으로 도시철도 기준 전국 TOP 10 안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역이며 부산 서면교차로는 수많은 부산 버스가 지나간다.

서면은 오피스, 식당, 카페, 노래방, 학원 등 여러 기능이 혼재된 매우 큰 번화가인데 대략적인 특성을 일반화하면 다음과 같다. 서면교차로 기준 남서쪽은 백화점, 클럽, 유흥주점, 호텔, 서면시장 상권이며 북서쪽은 많은 병원이 밀집한 '서면 메디컬스트리트'가 있는데 나름대로 지방에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의료관광객들도 찾는 의료의 메카이다. 서면교차로 기준 남동쪽은 식당, 카페, 술집, 학원 등 젊은이들의 핵심 상권이다. 서면역 북쪽에서 부전역까지의 상권은 서면에서는 비교적 낡고 유동인구가 적으나 여기에도 시장, 유흥주점, 노래방, 식당 위주의 제법 큰 규모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서면역과 연결된 지하엔 3갈래로 긴 지하상가가 존재하는데 패션, 악세사리, 화장품 등 로드숍 위주이다.

서면에서도 핵심이 되는 지점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쥬디스태화, 삼정타워, 서면시장, 부전시장 등이다. 특히 약속 장소로 많이들 택하는 쥬디스태화 건물은 한국 최대 규모급 오락실인 삼보게임랜드가 신관 1층에 있다.

2.2. 원도심권

2.2.1. 남포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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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명 남포동이라고 불리는 구도심 지역이다. 부산에서 근대화된 시가지가 처음 생겨난 곳이며 지금도 큰 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도 이 곳이었으나 현재는 영화의전당이 위치한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사실상 대부분의 기능을 넘겨준 상태다.[6] 이와 더불어 부산광역시청과 각종 기관, 회사들이 이전함으로 인해 2000년대 초반엔 급격히 쇠퇴하기도 했지만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과 2000년대 후반 광복로일대 가로정비 + 구 부산광역시청이 있던 자리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다시 많이 회복되었다. 보통은 서면이 부산 제1번화가로 취급받지만 유동인구나 매출 면에선 남포동 방면이 앞서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하는 기사도 종종 나올 정도다.

그러나 상가 임대료가 너무 비싸지기도 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직격탄을 맞아 위세가 꺾여서 현재 남포동의 주요 상권 스트리트 중 하나였던 광복동 패션거리는 공실이 상당히 많고 유동인구도 다시 줄어들어 예전같지는 않다.

자갈치시장, 하나로마트 자갈치점이나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평깡통시장도 이 곳 상권에 해당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도심(부산) 문서 참조.

2.2.2. 범일동/범천동

일명 '조방' 또는 ' 조방앞'으로 통하는데 과거 이곳에 있었던 ' 조선방직'을 줄인 말이다. 부산경남 특유의 낙곱새 음식점인 조방낙지가 여기서 유래 되었다.

과거엔 부산광역시의 번화가 중 하나였으나 가까이 위치한 서면 상권에 밀리면서 지금은 상당히 쇠퇴한 상권이 되었다. 하지만 범일동의 입지 자체가 주요 환승 거점 중 하나라 유동인구는 아직까지 많은 편이다. 커넥트현대 부산[7]이 이곳에 있으며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평화시장, 부산시민회관도 위치해있다. 상대적으로 혼수, 귀금속 등이 주요 업종이라 고령층이 많이 찾는 상권이다. 다만 조방타운 쪽에는 음식점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서 젊은 세대도 많이 보이고 동천강 인근으로는 국밥집들이 많이 있다.

범일동은 2020년대 들어서 부산에서 가장 활발하게 재개발이 진행 중인 동네다 보니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건설되거나 건설 예정에 있다.

3. 권역상권

3.1. 동래 권역

3.1.1. 동래

수안역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동래역(내성교차로), 동쪽으로는 낙민역(동래고등학교), 북쪽으로는 명륜역(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상권이다. 가야부터 조선까지 쭉 부산 지역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구포시장과 함께 부산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상권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가까운 부산대 상권의 쇠퇴와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개통 등으로 인해 상권이 더욱 커졌다. 상권의 중심인 수안역 쪽에는 동래시장, 메가마트 동래점 등이 있다. 동래역 쪽으로 가면 명륜1번가라는 유흥가가 있다. 동래구청, 부산동래경찰서 등 동래의 행정기관도 전부 이곳에 위치해 있다. 주로 '동래'에서 보자고 하면 1호선 동래역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3.1.2. 부산대학교 대학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학교/주변 상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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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엔 서면, 남포동과 함께 부산 3대 번화가로 불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과거 부산대 앞으로 놀러오던 김해, 양산이 자체 상권이 형성된 데다 여기서 멀지 않은 동래역 상권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쇠락했다. 허나 지금도 예전 3대 번화가에 못 미칠 뿐 지방에선 손꼽히는 상권이자 금정구의 중심 상권이다. 부산대역에서 부산대 정문 사이에 '젊음의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어 NC백화점 부산대점, 메가박스 부산대, 롯데시네마 오투(부산대), 영풍문고, 옷가게, DVD방, 학원, 빵집,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맛집, 오락실, 미용실, 폰가게, 스타벅스와 카페거리 등 웬만한 편의시설들이 다 위치해 있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부산대 학과/동아리 등의 술자리는 대부분 부산대 앞에서 해결하고 주변 지역 젊은이나 청소년들도 많이 돌아다닌다.

3.1.3. 연산동

통칭 '연산동'이라고 불린다. 연제구 연산동(부산)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산역을 중심의 상권만을 말하였으나 최근엔 부산광역시청 뒤쪽의 상권도 아우른다. 연산역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의 환승역이라 부산 웬만한 곳은 지하철로 30분 내에 접근 가능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한 곳이며 출퇴근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시청을 비롯한 기업, 은행, 관공서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번화가에 비해 직장인들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이 때문에 유흥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라비안나이트가 있다. 이마트 연제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연산점[8]도 있다.

3.1.4. 사직 야구장

사직 야구장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상권은 주로 사직1동과 사직2동에 걸쳐 있다. 야구 시즌이 되면 사람이 붐비며 사직동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상시 수요도 존재한다. 야구장 근처다 보니 유독 치킨집이 많은 편이다.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의 서쪽으로 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3.2. 동부산권

3.2.1. 해운대 ( 센텀시티)

2000년대 중반 이후 개발을 거치며 떠오른 상권. 다만 메인 상권 지역으로 규정할 만한 위치가 여러 곳인데 센텀시티역 일대와 해운대해수욕장이 위치한 지하철 해운대역 부근이 주로 언급된다. 센텀시티에는 부산의 랜드마크로도 많이 사용되는 영화의전당, BEXCO,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이마트 해운대점,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홈플러스 스페셜 해운대점, KNN, 부산시립미술관, 동서대 센텀캠퍼스 등이 위치해있다. 다만 애초에 주거지와 상업지구로 개발된 신도시 개념의 지역이라 딱히 메인스트리트가 있는 거리는 아니다. 거리는 꽤 떨어져 있지만 그 유명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도 구남로 광장과 특급호텔을 위시한 빌딩과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클럽 등의 유흥시설, 해운대온천지구가 밀집해 번화가를 이루고 있다.[9] 특히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6월에서 9월까진 매년 사람들이 터져나간다. 동해남부선이 이설되면서 철길 이북으로도 상권이 퍼져나가고 있으며 카페, 음식점 등이 속속히 들어서며 해리단길이라고 불리고 있다. 참고로 인접한 달맞이 고개에도 갤러리와 고급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고 동백섬 마린시티 지역도 제법 인지도가 있지만 이들 지역은 산책관광로와 주거지역이다.
3.2.1.1. 해운대 신시가지(장산)
장산역 일대에 형성된 상권이다. 상술한 해운대 지역들과는 거리가 꽤 떨어져있고 형성 과정과 기능이 달라 보통 별개로 친다. 신시가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좌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부산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것 치곤 교통편도 편리한 편이다. 애초에 이쪽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계획도시이다 보니 도로도 잘 뚫려 있고 전시관, 영화관( 롯데시네마 프리미엄해운대(장산역)), 백화점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다. 다만 해운대라는 이름이 붙은 것 치고는 내륙쪽에 위치하여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지역은 아니다. 장산역 4번 출구와 이어진 NC백화점 해운대점이 랜드마크다.

3.2.2. 광안리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가 위치해 있어 해운대 못지 않은 관광명소로 불리는 지역. 덕분인지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의 경치 좋은 카페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풍문도 있다. 특히 부산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가게가 많아 해운대보다 더욱 인기가 많다. 광안리 동편 해변인 민락동 민락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횟집이 밀집해 있는데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횟집들이다.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부산불꽃축제로 인해 그 기간만 되면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특히 불꽃축제 당일은 보행이 어려울 정도다. 이곳에 복합문화시설인 밀락더마켓이 생겼는데 광안리, 민락동 일대의 명소로 떠올랐다. 인근의 수영교차로 쪽은 유흥가가 자리잡고 있다. 수영구 남천동에는 빵천동으로 유명한 빵집 거리가 있으며 남천역 메가마트 남천점 인근 상권은 경대앞 상권과 이어진다.

3.2.3.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대학가

통칭 '경대 앞'이라고 불린다. 남구 대연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와 함께 부산 대학가 중 대표적인 곳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성대·부경대역을 위주로 하여 역 인근에는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가, 그리고 근처에 동명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이 있어 대학생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홍대, 건대 앞 상권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부경대학교 앞은 대학생들의 점심 수요를 노린 분식이나 저가의 밥집 위주로 되어 있고 근처의 경성대학교 쪽으로 갈수록 술집이 즐비해진다. CGV 대연은 아예 경성대 입구에 있다. 경성대 인근에는 소규모 극장들이 즐비하며 오락실 클럽도 다수 존재한다. 미용실도 조금 있지만 경성대 앞은 어디까지나 술집 천지. 대학생들이 많은 지역이라 알라딘중고서점, 교보문고 등의 서점도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노르웨이숲으로 이어지는 쪽문이 백경광장과 함께 재정비되어 학생들의 통학로가 그 쪽으로 집중되다 보니 용소로를 따라 있던 상권은 많이 침체되고 경성대·부경대역부터 해당 출입문까지의 골목을 중심으로 상권이 많이 옮겨왔다.

3.2.4. 오시리아관광단지

오시리아역의 인근 오시리아관광단지는 계속 조성되고 있는데 롯데몰 동부산 그 자체로 대단한 상권이다. 롯데몰 내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있고 인근에 이케아 동부산점이 있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하면서 관광수요로 인한 상권 활성화가 더욱 강해졌다. 인근 해안가는 기존에 있던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해산물 먹거리 골목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힐튼 호텔 등이 있다.

3.2.5. 정관신도시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상업지역. 정관신도시의 중심 상권이다. 부산 도심의 상권처럼 대단히 번화한 곳은 아니지만 정관로 주변으로 홈플러스 부산정관점, CGV 정관, 메가박스 정관 등 각종 생활, 학원가, 문화 시설을 중심으로 신도시의 중심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3.3. 서부산권

3.3.1. 사상

부산의 양대 버스터미널인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 서부 경남과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로 통하는 시외버스들이 몰려오는 곳이라 유동인구가 기본적으로 많다. 거기에 터미널에 입점한 애플아울렛과 서로 붙어 있는 이마트 사상점, 홈플러스 서부산점 등 대형 할인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대형 쇼핑몰인 르네시떼도 있다. 메가박스 사상이 있기 때문에 과거엔 영화관이 없었던 사하구 강서구 주민들도 제법 온다. 사상공단과 김해시 등 주변 공단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외국 식료품점 같은 다문화 상점들도 존재한다. 상권의 중심에 있는 사상역은 현재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부산김해경전철의 환승역이지만 향후 부산 도시철도 5호선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이어주는 4개 노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근처에 신라대학교가 있어 학생들도 애용하는 편이다.

3.3.2. 하단

사하구의 중심 상권이다. 진해구 거제시 등 경남에서 낙동강을 넘어 부산 시가지로 들어오는 관문 지역이라 자연스레 상권이 발달했다. 여기에 더해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대학가 상권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강서구 마을버스의 회차 지점이 바로 하단역이다. '하단 5일장' 이라는 시장이 번성하기도 하다. 낙동강 건너편 강서구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가 많기 때문에 공단 근로자들을 타겟으로 한 유흥시설들이 발달해 있다. 근처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창원시 진해구 거제시, 김해시 장유신도시으로 가는 시내버스 환승센터도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요인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거가대교 개통 등의 영향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며 2017년 3월 3일 쇼핑몰 ' 아트몰링' 과 해당 건물에 사하구 최초의 영화관인 CGV 하단아트몰링도 입점하면서 유동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단역 역시 추후 부산 도시철도 5호선과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라 유동인구가 사상역 못지않게 늘어날 수도 있다.

3.3.3. 괴정

사하구의 제2상권이다.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등을 위시한 괴정역-대티역 일대의 상권으로, 전통시장과 상가가 어우러져 있다. 인구 30만의 규모를 자랑하는 사하구의 제2상권답게 그 규모가 다대동이나 장림동 상권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크다. 과거에는 하단의 위상을 훌쩍 뛰어넘는 부촌으로 통하던 곳이었다. 사하구와 원도심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들이 대부분 이 일대를 거친다는 것과 사하구의 마을버스 대부분이 대티역 부근에서 집결한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예로부터 사하구에서 상당한 상권이었음을 알 수 있다.

3.3.4. 구포/덕천

북부산의 중심 상권이다. 덕천역을 중심으로 구포역, 구포시장에서 숙등역에 걸쳐 형성된 상권이다. 동래시장과 함께 부산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상권이다. 최근에는 화명동 상권이 부상하였으나 아직까지 북구의 중심 상권은 덕천동이다.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이 생기면서 더욱 성장하게 되었다. 덕천역을 중심으로 덕천역 서편은 구포시장이 있다. 동편은 뉴코아아울렛 덕천점, 메가박스 덕천, 덕천 지하상가가 있다. 다만, 북구청은 구포동 쪽에 있어 덕천 상권에서 도보로는 멀다. 북구 일대 마을버스의 주요 환승 지점이기도 하다.

3.3.5. 화명(신도시)

일명 와석. 도시철도 화명역 철도역 화명역을 사이로 형성된 상권이며 수많은 상가건물이 밀집되어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 CGV 화명, 롯데마트 화명점, 방송통신대학 부산캠퍼스가 있다. 장미공원 쪽으로 가면 맛있는 식당들이 있다. 장사 안되는 식당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학원가도 이 곳에 많이 형성되었다. 9~11시쯤에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우르르 나온다. 알다시피 화명동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기 때문에 단지 근처에 있는 상가들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화명동에서 또 다른 번화가로 불리는 수정역인근은 북구에서 인지도가 제일 높은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대림쌍용 강변타운 단지가 있기 때문에 투썸플레이스, 크리스탈 타워가 있다.

3.3.6. 명지/에코델타시티

강서구 명지동의 신도시 상권으로 현재는 조성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명지동에서 제일 먼저 조성된 명지오션시티의 중심부 상권, 스타필드시티 명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명지점 포함), CGV 부산명지 등이 있고 추후 명지국제도시 상권과 에코델타시티 상권이 조성되면 대규모의 권역상권 조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2년 10월, 현대백화점그룹이 에코델타시티 내 판매시설 부지 4곳을 사들여 이곳에 프리미엄아울렛 조성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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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도심 내 지역을 광역중심으로 하였다. [2] 그 예로 도심인 강서는 2021년 기준으로 명지신도시를 중심으로 많이 개발되었다지만 아직 도심이라고 하기에는 그 기능이 부족한 편이다. 신공항 역시 가덕도가 아직 외딴 어촌마을 수준에 불과하여 현재를 기준으로는 부도심은 커녕 지역특화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3] 다만 최근에 노른자 땅이라고 여겨지는 대형마트가 철수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 단지를 짓는 상황이 찾아오면서 상권과 주거지역의 균형이 깨지고 있어 역으로 불균형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4] 동서고가로, 중앙대로, 가야대로, 서전로 [5] 다리 너머 오른쪽은 영도, 저 멀리 바다 너머로 보이는 지역은 남구이다. [6] 참고로 과거엔 BFF광장 주변으로 (구)부영극장, (구)부산극장, (구)대영극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부영극장은 폐업, 대영극장은 롯데시네마에서 인수하여 롯데시네마 대영점으로, 부산극장은 메가박스에서 인수하여 메가박스 부산극장점으로 전환되었다. [7] 1995년부터 2024년 6월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으로 영업하다가 2024년 9월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예정이다. [8] 트레이더스는 주소상으로는 연산동이지만 상권에서 상당히 떨어진 연산동 끄트머리에 위치해있다. [9]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앞쪽에도 대형 쇼핑몰인 스펀지가 있었으나 2017년 건물이 철거되며 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