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5:33:00

베일로스

발더스 게이트 1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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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로스 바리틸(Baeloth Barrityl)
파일:Baeloth_img.png
<colbgcolor=#eee,#111> 성향 혼돈 악
종족 드로우
클래스 소서러
성별 남성
능력치 12, 민첩 14, 건강 16, 지능 19, 지혜 12, 매력 16

1. 개요2. 등장
2.1. 블랙 핏츠(Black Pits)2.2. Enhanced Edition 본편2.3. Siege of Dragonspear
3. 성능4. 여담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등장인물

EE에서 추가된 동료이자 보스 NPC다. 비코니아와 마찬가지로 드로우이기 때문에 1편에서 동료로 영입할 경우 명성이 2 하락하니 주의. 별명은 베일로스 디 엔터테이너(Baeloth the Entertainer)로 굳이 번역하자면 "예능인 베일로스" 정도.[1]

2. 등장

2.1. 블랙 핏츠(Black Pits)

EE의 추가 컨텐츠인 블랙 핏츠에서 등장한다. 블랙 핏츠의 주인공은 고라이온의 양자가 아니라 정체불명의 검투사로, 1편 시작 이전 시점에서 투기장의 주인인 베일로스를 털어버리는 스토리다. 결국 지상으로 달아난 베일로스가 EE에서 고라이온의 양자를 만나게 되는 흐름이다.

블랙 핏츠 2에서도 다시 스태널 이버(Stannel Eibor)라는 이름의 기록관으로 등장해, 투기장 입구 앞에 서서 주인공에게 이번 시합은 어땠냐고 물어보고 기록한다. 그러나 기록할 때마다 상대방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제 실력을 못내고 주인공이 비열하게 승리를 따냈다며 왜곡하며 플레이어의 속을 박박 긁는다.(...) 그리고 게임의 마지막에 나타나 본모습을 드러낸 후,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 주인공을 납치해 사라진다. 아마 블랙 핏츠 3이 나온다면 다시 최종보스로 등장할듯.

2.2. Enhanced Edition 본편

주인공 고라이온의 양자의 경험치가 10,000이상(바드와 시프라면 6레벨, 다른 직업은 5레벨 이상)일 때 라스우드(Larswood) 지역에서 등장한다. 파티에 에드윈, 니라, 비코니아, 티악스가 있을 경우 첫 영입 때 추가 대사가 있으며 악 성향 동료는 일단 줘 패고 보는 성기사 아잔티스랑 같이 다니면 베일로스한테도 예외없이 싸움을 건다.

2.3. Siege of Dragonspear

확장팩에서도 등장한다. 버릇은 못버렸는지 여전히 투기장을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데... 블랙 핏츠의 규모는 어디가고 닭, 오소리, 다람쥐 등을 데리고 싸움을 붙이는 시장 구석 투전판 수준(...). 여기서도 영입이 가능하고 대화만 잘 하면 투전판 노예로 굴리고 있는고블린 샤먼 므'킨 그럽더블러도 동시에 영입을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영입하면 명성이 4나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성능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메이지 중 원탑, 흉악 그자체로 메이지 전용 OP템이 많이 추가되어서 그야말로 미쳐날뛰는것이 가능하다. 무려 주문저장기(!)가 달린 로브를 착용하고 미친듯한 추가주문으로 적들을 순식간에 정리할 수 있다.

3. 성능

발더스 게이트에서 강한 캐릭터 소리 듣는 소서러다 보니 굉장히 강력하다. 게다가 레벨이 무조건 6인 상태로 파티에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 동료가 되었을 때부터 다양한 마법을 사용 가능하다. 다만 당연히 블랫 핏츠 시절의 강대한 성능으로 나오지 않고 너프되어 나온다. 아군이 된 적 보정으로 억까를 당한 건 아니고 베일로스 말에 의하면 블랙 핏츠에서 죽었다가 되살아난 부활 후유증으로 패널티가 생겨버렸다는 설정이다. 또한 에드윈을 이미 충분히 키워서 마법사를 더 키우기 싫은 플레이어는 일단 동료로 받아놓고 소지품만 벗겨내 쫓아내기도 한다.(...) 1편에서는 굉장히 희귀한 '악한 대마법사의 로브'를 입고 있는데 게임내 최고가 아이템 중 하나다. 다만 장물 취급이라서 발더스 게이트 도둑 길드까지는 가야 팔 수 있다.
에드윈이 탈착 불가능한 목걸이를 착용한 것처럼 베일로스한테도 옮길 수 없는 전용 반지가 있다. 이 반지는 하루 한 번 랜덤하게 보석을 만들어 주는데 이건 의미 없고,[2] 1 · 2 · 3레벨 소서러 주문을 무려 셋이나 추가로 익힐 수 있게 해준다.[3]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레벨당 최대 5개인 소서러에게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로, 양자 소서러보다 훨씬 강하다. 소서러라 메모라이즈 수도 에드윈과 같고 드로우 종족 특전으로 마법저항 50%도 기본으로 갖고 있어서[4] 1편 한정으로는 에드윈보다도 강하다. 2편으로 넘어가면 저렙 주문의 중요성이 떨어지겠지만 어차피 BG2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5]

악 성향 동료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명성치 19 이상에서 가입시킬 수 있고 이탈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악 성향 동료를 가입시키고 싶을 때 베일로스를 파티에서 뺐다가 다시 넣으면 명성치가 18로 떨어지는 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악 성향임에도 (아잔티스만은 가끔 투덜거리긴 하지만) 아무와도 싸우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 명성20 선 성향 파티에 넣어도 별 문제 없는 무늬만 혼돈 악 캐릭터.

4. 여담

드로우라 그런지 비코니아와 상호 대사가 있다. 그런데 베일로스를 먼저 영입하고 비코니아에게 가면 상호작용 그런 거 없고 오직 비코니아를 먼저 영입해야만 볼 수 있다. 비코니아가 지상에서 만난 동족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하고 베일로스가 비코니아에게 아첨하는 내용. 잘 보면 비코니아는 베일로스에게 상당히 고압적 태도를 취하는 반면 베일로스는 비코니아에게 아부하는 걸 볼 수 있다.

발더스 게이트 본편에서 베일로스를 처음 봤다면 그냥 말 좀 많은 익살스러운 캐릭터 정도로 보이겠지만 이놈 때문에 애꿏은 모험가들이 블랙 핏에 소환돼서 개고생한걸 생각하면...이 때문인지 처음 베일로스와 대면할 때 죽어라, 드로우!(Die, Drow!)라는 선택지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주구장창 나온다.

하지만 BG1EE 본편에서 베일로스를 죽이면 후속작 발더스 게이트 Siege of Dragonspear 챕터8에서 베일로스 이벤트가 생략되므로 베일로스를 영입할 수 없는건 물론이고, 새로운 동료인 고블린 샤먼 므'킨 그럽더블러도 영입할 수 없다. 므'킨은 별로 평가가 좋은 동료는 아니지만, 관련 퀘스트도 있으니 얻고 싶다면 베일로스를 동료로 쓰진 않더라도 죽이는건 참는게 낫다.


[1] 공식 EE 번역에서는 흥행사(Showman)로 번역되었다. 고대 로마 투기장에서 흥을 돋구는 사람을 흥행사라고 했는데 이게 베일로스의 캐릭성과 맞아서 흥행사로 번역한 모양. [2] 화염, 냉기, 전격 피해 중 1~2가지를 베일로스가 받고(...) 50% 확률로 해당 피해에 대응하는 보석 하나를 준다. 화염 피해는 화마노, 냉기 피해는 터키석, 전격 피해는 스라소니의 눈. 두 가지 속성 공격을 중첩으로 받으면 둘 중 판매 가치가 높은 보석으로 받는다. 아이템이나 주문 등으로 속성 저항을 100% 이상 올려서 보석만 받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까지 해 줘야 할 정도로 나오는 보석이 비싼 것들도 아니라서... [3] 아이템 설명란에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시스템 측면에서는 그냥 베일로스가 추가 주문을 알고 있는 것이므로 에디터로 이 반지를 양자 소서러에게 준다고 추가 주문을 얻는 것은 아니다. [4] 포션 중에 마법저항 50%를 올려주는게 있는데 50%가 실로 미묘한 수치라 다른 캐릭터가 쓰기는 그렇지만, 드로우가 쓰면 마법저항 100%가 되어 굉장히 유용하다. 특히 짜증나는 둘락의 탑 함정들을 해제할 필요없이 그냥 밟고 다니면서 지워버릴 수 있다. 물론 비코니아도 가능하다. [5] 애초에 베일로스의 아이템 세팅이나 설정 자체가 BG1에 최적화된 걸 볼 수 있다. 1~3레벨 추가 주문은 저렙 플레이가 강요되는 BG1에서는 충분히 사기적인 능력이나 레벨이 충분히 높아지는 SOD에서는 전략적으로 잘 키운 주인공 소서러는 어차피 1~3레벨 구간 맥시멈 한도인 5개 주문 가지고도 잘만 써먹는다. 오히려 고렙 때 1~3레벨 주문이 쓸데없이 8개씩 잡아먹으면 쓸모있는 주문도 별로 없으면서 마법칸 이동하는데 시간만 버려서 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