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1. 탈리온과 자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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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레스와 디하엘
탈리온의 아내와 아들. 본작에서는 이오레스만 전작 극초반부 회상으로만 등장하며 그 회상마저도 기괴하게 변조된 식으로만 나오는 것으로 끝. 전작엔 암살 등에 사용되는 아크아른은 아들인 디하엘이 사용하던 검이라는 설정인데 모르도르에서 사용할 땐 부러진 검을 사용했었으나 무기 업그레이드를 풀로 맞추면 켈레브림보르가 새롭게 제련해준다.[1] 아크아른의 뜻은 신다린으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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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미르
성우는 트래비스 윌링햄
미나스 이실의 총지휘관으로 뛰어난 책략으로 무공 훈장까지 받은 존경받는 전쟁 영웅이라고 하는데, 딸바보인 나머지 미나스 이실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마술사왕에게 딸의 안전을(게임 내에서는 마술사왕과의 대화로 보아 딸에게 자유를 주는 것) 보장받는 대신 팔란티르와 도시 전체(!)를 넘겨주는 심각한 병크를 저지르고 만다.[2] 결국 도시는 함락, 어둠의 소굴인 미나스 모르굴로 변해버리고 만 데다 강력한 유물 팔란티르 역시 사우론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덩달아 딸에게 주는 자유라는 게 같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자유(...). 물론 이 얘기를 듣자마자 그대로 마술사왕에게 뚝배기가 깨져버려 즉사해버린다. 그것도 모자라서 나즈굴인 이실두르에 의해 예토전생까지 당해 죽어서까지도 편히쉬지 못하고 탈리온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참고로 카스타미르라는 동명이인이 원작에 등장한다. 원작에선 1400년대 후반에 해군 사령관이자 곤도르의 찬탈자로 등장하며 반지의 제왕이 시작되기 이전까지 내내 그와 그의 후손들이 두고두고 곤도르를 괴롭히는 존재라고 한다. 모티브가 실제 이 인물인지는 불명이나 해당 작품의 카스타미르의 행적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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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릴
성우는 니콜 톰킨스(Nicole Tompkins)
곤도르 임무에 등장하는 미나스 이실의 부대장으로 여전사.[3] 지휘관 카스타미르의 외동딸로 의지와 자존심이 강하며 미나스 이실을 지킨 가문이라는데 자부심이 강하다. 어머니가 11살 때 오르크의 습격에 사망했기에 복수심에 키리스 웅골의 오르크 야영지에 계속 숨어들었다 곤도르 순찰대가 계속 수색해 복귀시키자 이에 진절머리가 난 카스타미르가 아예 오르크를 죽일 기회를 주려고 입대를 시켜버렸다. 짬짬히 미나스 이실의 유물 목록도 작성해 유물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방대하다고 한다. 게임 내 곤도르 유물을 수집하면 이드릴이 해당 유물에 대한 내용을 보이스로 얘기해주지만 한국어 자막이 뜨지가 않아 영어를 잘 모르면 알아듣기가 힘들다는게 아쉽다.[4] 미나스 이실이 함락된 이후 모르도르에서 곤도르 저항군을 이끌고 저항 활동을 계속한다. 여담으로 직책은 부대장인데 바라노르와 꽁냥거리는 것을 보면 누가 대장인지 모를 지경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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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르, 타란도르, 헤리온 병장
다고르의 성우는 JB 블랑크. 타란도르, 헤리온은 불명
미나스 이실 초반 임무에서 이드릴과 함께 초반에 구해내는 인물들. 다고르는 쉴로브가 보여주는 회상에서 데자뷰 마냥 보여지며 탈리온에게 목례하는 것과 폭격을 맞아 불타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듯 싶고 타란도르는 생사불명. 이후 곤도르 임무에서 바라노르와 함께한 구출 작전에서 헤리온은 구출되어 이드릴이 어디로 잡혀갔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6] 다고르와 타란도르는 재능 있고 충심있는 병장들인 반면에 헤리온은 기록을 살펴보면 두 번이나 강등당한 어찌보면 고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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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빈
성우는 아담 크로스 벨(Adam Croasdell)
DLC '모르도르의 황무지'의 등장인물. 전작의 그 드워프 사냥꾼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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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셰르카
DLC '모르도르의 황무지'의 등장인물. 바라노르의 친형. 원래 이름은 자가이로, 바라노르와는 달리 하라드에 계속 살고 있었지만 사라지는 아들 용병단이 마을을 습격해 가족은 죽고 본인은 잡혀왔다. 그 와중에도 꾸역꾸역 살아남아 결국 용병단을 접수해버린 근성가이. 셰르카라는 이름은 용병단에 잡혀오면서 자신이 정한 이름으로, 그 때 나약한 자가이를 마음속에서 죽였다고 하니 꽤나 거친 삶을 산 듯하다. 신드람 요새를 정복한 오크들과도 돈을 받고 보급로를 지켜주는 거래 관계에 있었지만, 저 약탈자 부족 요새[7]를 점령하면 돈이 쏟아져 들어올 거라는 바라노르의 설득과, 사실 그 결정이 굉장히 위험함을 알면서도 동생인 바라노르의 부탁에 못이겨 결국 오크들과 적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오크에게 공격당하는 등 여러 난관을 겪지만 끝내 바라노르와 함께 신드람 요새를 정복해내고, 남은 요새는 금품만 싹 긁어낸 뒤 요새를 되찾으러 온 오크들과 함께 폭파시켜버린다. 이후에는 바라노르와 함께 저항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모르도르의 황무지를 클리어하면 셰르카 스킨을 쓸 수 있다.
2. 빛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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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타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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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만
어째 게임 내내 한번도 나오지 않는 주제에 캐릭터 설명란에 들어가있다. 그것도 사진까지 넣어가면서. 작중 시기를 생각해봤을 때 돌 굴두르에서 사우론이 갈라드리엘과 충돌한 뒤 사루만이 "사우론은 내게 맡기시오." 라고 말한 이후일 텐데[8][9] 정작 본편 내에서는 아무런 등장이 없다. 일단 설정상 게임 시점에서도 그는 모르도르의 정황을 알고 있는 상태이며, 심지어 켈레브림보르의 새로운 절대반지 역시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한다. 드물게 사루만의 부하 오르크[10]가 대장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다만 영화상에서의 그의 행보를 보면 그가 직접 엮일 가능성은 적어보인다[11].
3. 암흑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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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
성우는 전작과 본작 모두 스티브 블룸. 켈레브림보르와 함께 여기저기 힘의 반지를 뿌리고 다니며 나즈굴들을 모으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하게도 최종전을 포함해서 컷신 곳곳에 요정으로 변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엄연히 따지면 설정오류에 가깝다. 왜냐하면 사우론은 힘의 반지를 만들 때까지는 요정의 모습을 취했으나 가장 강력한 인간 국가 누메노르의 침몰 때 그 형상을 영구적으로 잃어버리고 망령 상태로 겨우 모르도르로 귀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헬름이라던가 이실두르를 나즈굴로 만드는 장면[12]이나 모르도르의 최종전에서 요정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건 빼도박도 못할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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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굴
나즈굴의 원 설정과 기원에 대해서는 문서 참고. 본 설정에선 없거나 변한 오리지널 나즈굴들이 이름과 설정을 가지고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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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단
성우는 기디온 에머리
탈리온이 처음 추방을 시도한 나즈굴. 신다린으로 인간의 혼. 막강한 군세로 사우론의 요새를 포위해 궁지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나 사우론이 예상치 못하게 쉴로브를 희생양으로 내삼고 반지를 바치며 항복하자 그 꾀임에 넘어가 선물받은 반지와 사우론을 조언가로 삼아 한동안은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결국 반지의 부작용으로 피폐해지다[13] 결국 나즈굴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아마 누메노르의 마지막 왕인 아르파라존과 로한의 세오덴을 합친 캐릭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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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손 헬름[14]
탈리온이 추방하려던 두 번째 나즈굴. 원래는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로한의 왕으로 군주 시리크가 자신의 딸 베른윈을 요구할 때 거절하자 시리크에게 공격을 받고 병상에 눕는다.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그 타이밍에 사우론이 반지와 함께 나타났고 그에게 반지를 받고 힘을 얻어 격노한 상태로 시리크의 요새로 쳐들어가 시리크를 공격하려는 찰나 그 상황을 막으려던 딸의 머리를 의도치 않게 으깨버리고 만다. 이후 폭주해버려 요새에 있던(정확히는 시리크와 대면한 방에 있던) 적과 아군 모두를 학살해버리는 것으로 회상이 끝난다. 이후 폭주해 날뛰다가 나즈굴로 변이되어 버린 듯.[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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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두르
그 유명한 곤도르의 왕. 본래는 사우론의 손가락을 자른 후 안두인 대하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무대에서 퇴장하는 인물이지만, 본작에서는 반지를 얻는 과정과 피살된 과정은 똑같은데 유해가 죽고 나서 바로 사우론에게 전달되어 나즈굴로 변이되었다는 오리지널 설정이다. 최후반부 탈리온과 켈레브림보르를 막아서다 패배해 켈레브림보르에 의해 빛의 세력을 위해 종사하게끔 지배 당하려는 찰나, 탈리온이 이실두르의 영혼이 자유를 얻을 권리가 있다 판단해 해방시켜 버림으로써 영불하며 반지를 남긴다. 사우론을 지배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 없어진 것에 격노한 켈레브림보르가 탈리온에게 야심을 드러내며 배신하게 되고 이후 버려져 죽어가는 탈리온이 쉴로브에게 조언을 받고 가운데땅에 드리운 빛과 어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의 반지를 끼움으로서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되는 그림자 전쟁을 일으키는 계기와 수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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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굴 자매
갈라드리엘의 검 DLC에 추가된 나즈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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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고로스(Tar-Goroth)
쉐도우 워에서 등장하는 발로그. 운명의 산에서 탈리온과 켈레브림보르가 반지를 만드는 과정에 의한 파동으로 지하에서 잠들어 있다가 깨어났다. 카르난이 가장 경계하는 대상이자 영원한 자 조그가 사우론을 몰아내려면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면서 강령술사들을 보내 조종하기 위해 깨운다. 근데 문제점은 발로그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개 오르크 따위가 사우론도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 이스타리인 간달프가 사흘 내내 싸워서 동귀어진해야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존재를 조종할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16] 당연히 완전히 깨어나자마자 강령술사 오르크들을 화염채찍으로 다 죽이고 강령술사들을 막으러 왔다가 늦는 바람에 탈리온마저 발록의 사냥타겟이 되지만 위대한 카르난이 같이 도와주며[17] 타르-고로스를 차가운 얼음 호수 밑바닥에 빠뜨려 쓰러뜨린다. 하지만, 카르난도 힘을 너무 많이 써서 힘을 회복할 때까지 숨어지내야 했다. 스토리상으로는 중간보스 이지만 강력함으로는 가히 본작의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탈리온을 쫓는 내내 암흑의 언어로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탈리온이 궁금해하자 켈레브림보르가 "그게 중요한가?(Does it matter?)"라고 다그친다.[18]
4. 모르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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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로브
본작의 히로인문서 참고. 성우는 폴리아나 매킨토시 (Pollyanna McIntosh)
- 자르는 자 브루즈 . 성우는 기디온 애머리(Gideon E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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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백
성우는 필 라마
전작에서도 나왔던 오르크이자 본 시리즈 최고의 개그캐. 전작에서 탈리온과 거래 관계를 맺었던 오르크로 검은 대장한테 철퇴를 맞고 그대로 죽은줄로 알았지만 살아서 누르넨의 대군주로 활동하고 있었다. 감옥에 감금되었다가 탈출하다가 올로그 하나와 친해지게 됐는데 탈리온의 직명을 따와 이름을 레인저라고 붙여줬다고한다. 제법 귀여운 개그캐로 전작을 경험한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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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자/아즈-하르토
랫백의 의형제. 랫백이 자기 친구라고 소개할 때 암흑어로 "넌 내 친구가 아냐, 생명의 은인이다."라며 둘도 없는 사이라는 걸 보여준다.근데 랫백은 암흑어를 할 줄 모른다랫백이 노예상에게 끌려갈 때 만났으며 원래 이름은 아즈-하르토, 흉폭하며 전술적인 감각도 갖고 있었으나 적대 세력에 의해 몰락하고 노예상에 끌려갔다 랫백과 같이 탈출하면서 의를 쌓은 듯. 한없이 비열한 트롤이면서도 랫백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한 번도 배신하지 않고 랫백의 뒤치다꺼리나 계획 수행들을 묵묵히 해준 희귀한 성질을 지닌 올로그다. 거기에 트롤치곤 굉장히 진중한 모습을 등장 내내 보인다. 본작에서 브루즈처럼 강점도 없지만 약점도 없는 올로그-하이. 브루즈가 정신 붕괴 이후 써먹을 수 있는 것과는 다르게 미션이 전부 끝나면 아예 사라져 버리므로 활용 자체는 불가능. 암흑어를 쓰며 랫백은 얘가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상은 오히려 랫백보다 똑똑하며 암흑어를 쓰지만 공용어도 어느 정도 쓸 줄 안다.[19] 브루즈의 배신 이후 브루즈에게 붙잡혀 있었지만 탈리온이 랫백과 함께 요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구출되고 탈리온이 브루즈의 정신을 붕괴시켜버리자 서부공용어로 "넌 잔인한 자로군, 그레이브워커"라고 하며 랫백과 함께 어딘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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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 조그
오르크 강령술사로 고르고로스 메인미션에서 만날 수 있다. 카르난이 경계하는 카즈고로스 즉, 발로그를 깨우는 놈인데 이 놈 때문에 스케일 큰 전쟁을 해야한다. 끝나고 나서라도 끝없이 시체를 되살려가며 탈리온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다가 결국은 끔살. 마지막 미션 전에는 자신도 죽었다가 결국 되살아나는데 마지막 미션에선 애지중지 하다가 죽여버린 플레이어의 숙적들이 되살아나서 제법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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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스 언데드 살해자
"사실 언데드와의 전쟁을 이길 방법은 없어. 하지만 계속 싸워야 한다는 건 변함 없지. 마지막 한 놈까지 모조리 죽여버려야 한다는 것도 말이야."
갈라드리엘의 검 확장팩에서 키리스 웅골에서 맨 처음 조우하는 탈리온 소속 대군주. 원래는 신비주의 부족의 아코스 맹독 전문가로, 자신의 형제인 파시가 언데드로 살아난 뒤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된 것을 알게 되어 바로 그를 재로 돌린뒤 언데드 살해자라는 칭호를 얻었다고 한다. 이후 언데드 혐오에 걸려 어느날 그레이브워커의 소문을 듣고 탈리온을 습격한다. 그러나 되려 큰 상처를 입고 지배당해 그의 종이 되어서 지금의 대군주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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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이우스 건축가
"곤도르인들과 누메노르인들을 봐. 그들은 항상 무언가를 짓는다. 우리 오르크들에게 미래가 있으려면, 우리도 지어야 해. 모르타르, 뼈, 그리고 철로 된 건축물을 말하는 거야."
갈라드리엘의 검 확장팩 등장. 키리스 웅골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요새의 설계와 건축에 관여한 건축가 올로그. 오르크 문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그걸 완성할 올로그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그 계획의 웅장함에 필적하는 건 끝이 없어 보이는 그의 자부심(...)이라는 듯. 시작 시점에서 지하 요새 건설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다 엘타리엘이 구울 소탕을 도와주자 탈리온 진영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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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 모르고스의 활
"도망쳐도, 숨어도 소용없다. 내 화살이 너희를 찾을 것이다!"
갈라드리엘의 검 확장팩 등장. 영원한 자 조그가 살리면서 알려진 그 모르고스의 활 소속 오르크 중 하나가 맞다. 중립 오르크로 나오며 상당히 늙은 모습으로 보아 모르고스의 활의 생존자 중 하나로 보인다. 첫번째 암흑의 군주만을 진정한 지배자로 인정하며, 사우론을 섬기는 현 시대 오크들을 경멸하여 모두 척살하려 한다. 그것만을 위해서 요정인 엘타리엘과도 동맹을 맺을 정도인데, 정작 주인 모르고스는 요정을 극혐했다는 건 아이러니. 일반 잡몹은 한방에 골로 가는 사격실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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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룩 얽매인 자
"나는 나의 주인님을 섬기기 위해 삽니다."
갈라드리엘의 검 확장팩 등장. 독특하게도 쉴로브을 섬기는 올로그로써 특성 역시 거미를 부릴 줄 안다. 쉴로브의 명에 의해 엘타리엘에게 협력한다. 본래는 쉴로브에게 잡아먹힌 대전사의 복수를 위해 쉴롭의 둥지로 보내진 사냥부대의 일원이었으나, 그녀를 감싸고 있는 어둠 너머 아름다움과 엄청난 힘을 본 뒤 마음을 바꿔 그녀의 안전을 위해 사냥 부대를 모두 살해했다고 한다. 굳이 아르바룩의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쉴로브는 그 도움을 고맙게 여겨 아르바룩을 살려주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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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해결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재밌는 게 뭐냐면, 보통 문제를 해결하면서 또 다른 문제를 만든다는 거야. 아마도 그게 내가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세레고스트 지역에서 처음 만나는 오르크. 자신은 살아있는 게 더 도움이 된다며 협력한다. 누르넨의 대군주가 탈리온 측에서 요새를 빼앗을 수 있도록 손 쓴 전적이 있는데, 그 은혜를 원수로 보답받아서(...) 엘타리엘 측에 붙었다. 모르도르에서는 힘의 논리가 통용되지만 복잡한 문제[20]가 생기면 마쿠 해결사가 수많은 연줄과 그에게 빚이 있는 자들을 이용해 깔끔하게 해결해준다고 한다. 오르크 사회에서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는 신중함이 있다고 하는데 그걸 반영하듯 마쿠의 미션은 쓸만한 오크를 회유하고 적 요새에 독을 푸는 등 오크답지 않게 계략을 많이 쓴다. 특징으로 데스스트록 같은 투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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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락 플린트 / 토르즈 틴더
"쾅BOOM"
폭탄마. 공병으로써 임무 중에 옮기던 폭탄이 터져 얼굴의 반쪽에 화상을 가지고 있다.[21] 그 이후로 폭발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하졌다고 한다. 엘타리엘이 폭발물로 그라우그를 제압하자 더 좋은 폭발을 보여달라며 탈리온 측에 협력한다. 고르고로스 공성전 도중 플락이 적 오크 대장에게 인질로 잡히는데, 플락은 그대로 적 오크 대장과 함께 자폭해버린다. 고정 이벤트이기 때문에 플락을 살릴 방법은 없으며, 토르즈는 그 충격으로 정신이 붕괴되어버린다. 게임을 끝내면 얻을 수 있는 갈라드리엘의 검 오크 팩에서도 플락은 없고 토르즈만 나오며, 토르즈는 "쾅"과 "플린트"만을 읊어대는 폐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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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프 매료된 자
"내가 원래 시인이 아니지만, 엘타리엘 아가씨를 볼 때면 시인이 되고는 하지."
요정 빠돌이. 크림프는 모르도르에 온 요정들에 대한 소문에 매료되어 있었고, 엘타리엘을 처음 보았을 때, 엘타리엘의 빛과 힘, 그리고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충성을 맹세한다. 게임상에서 오르크 지배가 불가능한 엘타리엘[22]의 보디가드로서 소환할 수 있다. 여담으로 크림프는 요정들에게서 오르크의 선조들에 대한 것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또 지옥 같은 모르도르에서 벗어나 죽지 않는 땅[23]에서 새로운 삶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었던 듯하다.종족을 잘못 태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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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탁 방랑자
"난 질서에 방해받지 않는다. 내가 혼돈이다!"
엘타리엘의 장비 퀘스트에 등장하는 마지막 적. 빛 전달자 세트의 마지막 유물을 가지고 있으며 모르도르로 파견된 많은 요정들이 라탁 방랑자에게 목숨을 잃었다. 빛 전달자 유물마다 나오는 대사는 전부 이 녀석이 한 것이다. 기록을 따르면 어느 부족에도 속해있지 않고, 혼돈이야말로 오르크가 지향해야할 가장 완벽한 상태로 보며, 오르크 사회가 자신의 생각을 받아들일 때까지 싸워나간다고 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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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난
누르넨 지역 야수가 들끓는 지역에서 미션으로 처음 조우하며 켈레브림보르가 탈리온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얘기할 만큼 강력하고 오래된 존재. 나중에 밝혀지지만 사실 먼 옛날 타르-고로스를 봉인한 것도 카르난이다. 누르넨에 존재하는 거대수에 가면 만날 수 있지만 그게 진짜 카르난인지는 알 수 없게끔 대화도 3인칭으로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정체가 명확하지는 않다. 다만 탈리온과 켈레브림보르가 발로그를 깨워버렸다면서 수습을 요한다. 무튼 강력한 존재인 것은 사실. 반지의 제왕 같은 곳에선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 것으로 보아 오리지널인지 설정엔 있는데 맥거핀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자리잡은 야수들을 통제하며 타 지역에서도 야수로 형상화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게임 상에선 무척 강력한 존재. 무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암흑의 세력 중 정말 강대한 존재인 발로그를 탈리온과 같이 다시 봉인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사태 이후 힘을 소진하고 이후 겨울이 찾아온다며 소멸해간다.[24] 그 후 마지막 미션에서 부활한 조그를 물리치고 나면 드레이크의 모습으로 나타나 시체들을 불태우고 사라진다.
게임상에서는 풀과 돌과 흙으로 카라고르, 그라우그, 드레이크 등의 형상을 빚어 활용한다. 카르난이 직접 조종하는지 이 위에 올라타 있으면 카르난과도 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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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크 학살자 포트호그
뇌 종양으로 사망한 모노리스 게임 개발자인 마이클 포지(1973~2016)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오르크. 모노리스의 개발자인 마이클 포지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고 마지막 기회를 놓친 플레이어를 무작위로 도우며 나타나는 신비한 오르크로 정해져 있다. 무기는 '가수' 특성을 가진 기타 모양에 날 달린 무기와 양 어깨의 문신, 푸짐한 살, 큰 머리에 수염이 특징으로 고정이다. 플레이어를 한 번 도와주고 사라져버리므로 영입은 불가능. 원래는 유료 DLC로 나왔었는데 직원의 죽음에 대한 추모마저 돈을 버는 수단이냐며 항의가 빗발친 나머지 WB 측에서 결국 무료로 돌리고 환불한 사례가 있다. 정확히는 모든 수익을 포지의 부인과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발표했는데, 밝혀진 바로는 미국, 그것도 미국 전부가 아닌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의 구매만 기부가 된다는 것. (단, 이는 기부관련 법률이 달라 제외해야 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 이 DLC를 구매했을 경우 기부가 되지 않았다는 것.
[1]
켈레브림보르는 보석세공요정 중에서도 최고의 대장장이로 알려져 있었고, 작중 위상으로는 절대반지를 만드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한다. 영화 시리즈에서
나르실을
안두릴로 제련할 때 요정의 제련술이라면 부러진 검을 더 강하게 만드는 건 켈레브림보르의 전매특허인 듯. 후속작인 섀도우 오브 워에서도 랜덤한 확률로 몹이 플레이어의 무기를 박살냈을 때, 그걸 복수하면 켈레브림보르가 부서진 무기를 더 강하게 제련해준다.
[2]
전투는 수세에 몰려 있었지만 병사들의 사기는 떨어지지 않았었다. 애초에 미나스 티리스에서 지원군도 없었으니 최악의 경우 팔란티르를 들고 군대 전체를 철수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딸을 잃기 싫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결국 딸의 인생을 패잔병 신세로 만들어버린다.
[3]
에오윈 같은
여전사를 가르키는 단어인 shield-maiden을 여성 방패병으로 오역했다.
[4]
방법이 없지는 않다. 메뉴-기록-유물 순으로 들어가야만 번역된 글을 다시 볼 수 있다.
[5]
물론 이드릴에게 벌어진 일 자체로만 보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위계 질서로만 보면 글쎄...
[6]
확실하지는 않으나 다른 곤도르 병사는 똑같은 모델인 데 반해 컷신에 나오는 모델링이 헤리온과 똑같다.
[7]
게임상에서 약탈자 부족은 이름에 걸맞게 전리품 쌓아두기를 좋아하며, 요새에도 금칠을 하고 소속 대장들도 번쩍거리는 장비를 들고다니는 등 화려하다.
[8]
이미 전작 모르도르부터가 골룸이 빌보에게서 반지를 빼앗기고 방황하던 시절이었으니 작중 4막이 호빗에서 반지전쟁까지 몇십년이나 지나는 동안 사우론의 휘하에 몰래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9]
여담으로 스토리 제작팀이 공언하길 섀도우 오브 워는 영화 호빗 제작팀과 협업을 많이 했다고 한다.
[10]
이름부터가 하얀 손의 XXX이고(한국판에선 XXX 사루만의 종복으로 번역됨) 몸에는 사루만 우루크의 상징인 하얀색 손바닥자국을 덕지덕지 칠해놓았다. 자신의 주인을 일컬어
안개산맥과
고대의 숲 근처에 있는
돌 탑의 주인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면 사루만의 부하가 확실하다.
[11]
혹은 사루만 역을 했었던
크리스토퍼 리씨가 돌아가시면서 전작의 목소리 출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사루만까지 했다면 아마 스토리가 너무 커질 우려 때문에 출연을 안 시켰을 가능성이 높다.애초에 모르도르 주변으로 싸우는데 저 멀리 아이센가드까지 스토리를 구상했다가는 답이 없어진다(...).
[12]
물론 이 설정 또한 말도 안 되게 원작 파괴에 가깝다.
[13]
묘사가 마치 로한의
세오덴이 피폐해진 것과 무척 흡사하다.
[14]
반지의 제왕 설정집에서 언급되는 왕으로,
두 개의 탑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나팔산성 전투가 벌어진 헬름 협곡이 이 사람의 이름을 딴 곳이다.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판에서는 무쇠주먹으로 번역되었다.
[15]
설정집에서도 나팔산성에서 농성하다 가족의 죽음에 분노한 나머지 미쳐서 맨주먹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학살을 하고 돌아오는 식(망치손이란 별명도 이때 얻었다.)으로 수성전을 이끌다가 끝내 임종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16]
타락했다지만 격만으로 따지면 사우론과 동급인 마이아이니 당연한 이야기다.
[17]
탈리온에게는 "네가 깨웠구나!(You woke him!)"라며 책임을 지라고 다그친다.
[18]
암흑어 능력자들이 번역한 바에 따르면 진짜로 별 거 없다. 너의 세계의 종말이 다가온다느니, 네놈의 탈출구는 죽음이라느니.
[19]
브루즈를 정신붕괴시킨 직후 암흑어를 하나도 못 알아들으면서 자기가 무사한 걸 기뻐하는 랫백에게 고맙다고 하면서도 그러니까 암흑어 좀 배우라고 놀리듯 핀잔을 준다.
[20]
예를 들어 다른 누군가가 죽인 것처럼 꾸민다거나
[21]
플락이 왼쪽 얼굴, 토르즈는 오른쪽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22]
갈라드리엘이 지배의 수단으로써 힘의 반지를 사용하는 것을 금했다고 나온다.
[23]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다.
[24]
말하는 걸 보면 사망한 건 아니고 힘이 회복될 때까지 잠드는 것 같은데, 작중 보이는 모습이나 대사를 볼 때 그리스신화의 가이아처럼 자연을 형상화한 존재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