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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이실두르 Isildur |
|
<nopad> | |
본명 |
Isildur 이실두르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누메노르인) |
신장 | 7' (약 213 cm) |
머리카락 | 흑발 |
눈동자 | 회색 |
거주지 | 누메노르 → 곤도르 → 에리아도르( 아르노르) |
가문/왕조 |
House of Elendil 엘렌딜 왕조 Isildurionath 이실두르 가문 (개조) |
출생 | S.A. 3209 |
직책 |
King of all the Dúnedain 모든 두네다인의 왕 King of Arnor / King of the Southern Realm 아르노르의 왕 / 북왕국의 왕 King of Gondor 곤도르의 왕 Lord of Arnor and Gondor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군주 |
재위기간 |
S.A. 3320 - S.A. 3440 (곤도르의 왕) S.A. 3441 - T.A. 2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군주) |
무기 | 나르실 |
가족관계 | |
부모 | 엘렌딜 (아버지) |
형제자매 | 아나리온 (남동생) |
자녀 |
엘렌두르 (아들) 아라탄 (아들) 키룐 (아들) 발란딜 (아들) |
[clearfix]
1. 개요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엘렌딜의 아들이며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국왕이다. 그의 아버지가 북왕국을 통치하는 동안 이실두르는 동생인 아나리온과 남왕국 곤도르를 공동 통치하였다. 이실두르 역시 아버지 못지 않은 장신으로 7피트(213cm) 가량의 장신이었다고 한다.[1]
2. 이름
3. 작중행적
3.1. 누메노르에서의 삶
로멘나로 물러난 안두니에의 영주이자 누메노르의 방계 왕족 아만딜은 엘렌디리 파 사람들을 비밀리에 소환한다. 아만딜의 손자인 이실두르는 곧 국왕 아르파라존이 님로스의 나무를 자르려 하며 이것이 사우론이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이실두르는 변장하고 조용히 궁전으로 잠입해 님로스의 열매를 훔치는데 성공하였다.[5] 그러나 곧 경비대에게 발견되었고 탈출하는 동안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가까스로 묘목을 가지고 도망치는데는 성공하였다. 비록 몇개월 가량 앓아 누워서 사경을 헤매야했지만 했지만 묘목이 꽃을 피울때쯤 부상에서 회복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특히 이 같은 행적을 볼때 이실두르의 검술은 최상위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왕명없이는 들어가지 못하는 성산에서 변장을 하고 열매를 훔쳐내 안전하게 들고 나왔으며, 도중에 발각이 되었음에도, 누메노르 왕실 경비대를 상대로 살아서 탈출하였다. 이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두고 대단한 영웅이라 칭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후술하는 이야기에 나오겠지만, 이실두르는 곤도르 왕국에서도 사우론의 급습에도 모르도르의 산맥에 위치한 미나스 이실에서 묘목들을 가지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6]
사우론의 영향력이 누메노르에서 점점 커지자 엘렌디리 파들은 고향을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엘렌딜은 아버지 아만딜의 계획에 따라 이실두르와 아나리온과 함께 아홉 척의 배를 마련하여 엘렌디리 파의 사람들을 모두 태우고 일곱 개의 팔란티르와 님로스의 묘목[7], 지름이 약 1.8m인 구모양의 검은 돌도 싣는다.
3319년 아르파라존은 마침내 발리노르에 쳐들어갔지만 해변에 발을 닿자마자 만웨의 탄원을 들은 에루의 심판으로 그들은 잊혀진 동굴에 갇혔고 그의 함대는 가라앉았으며 누메노르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멸망하였다.
누메노르가 멸망할 무렵 해안에서 미리 떨어져있던 엘렌딜 무리의 9척은 거대한 서풍을 받으며 가운데땅으로 향하게 되었다. 엘렌딜은 4척을 이끌고 린돈으로 향했고 그의 두 아들들은 안두인 대하 하구의 항구도시 펠라르기르에 도착하였다.
3.2. 최후의 동맹 전쟁
3320년 엘렌딜과 그의 두 아들은 북쪽에 아르노르를 세웠고 남쪽에 곤도르를 세웠다. 표면상으로는 엘렌딜이 두 왕국의 대왕이었지만 그는 북왕국에 머물며 실질적인 남왕국의 통치는 두 아들들에게 위임하였다.그들이 안두인 대하유역에 건설한 도시 오스길리아스에는 두 형제의 옥좌가 나란히 있었다. 이실두르가 이실리엔 지역에 거주하는 동안 아나리온은 안두인강 서쪽의 아노리엔 지역의 미나스 아노르에 거주하였다. 곧 이실두르는 모르도르와 경계부근인 에펠 두아스의 계곡에 미나스 이실을 만들었다. 미나스 이실은 떠오르는 달의 탑이였지만 동시에 모르도르의 사악함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도 했다. 여기서 드러나듯 미나스 이실은 도시보다는 군사적인 요새의 기능이 더 강한 성이었다.
맨 처음에는 사우론이 돌아와 비밀리에 힘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실두르는 1개의 팔란티르를 도시에 설치하였고 왕궁 앞마당에 백색나무를 심었다. 곤도르에서 거주하는 동안 그는 두 명의 아들을 더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실두르는 에레드 님라이스 남쪽, 모르손드 강의 수원 부근 언덕인 에레크에 누메노르에서 가져온 검은 돌을 반쯤 묻어 설치한다. 먼 훗날에 이곳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거대한 바위가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전설이 돌게 된다. 그리고 이실두르는 이 에레크의 돌(Stone of Erech) 앞에서 과거 사우론을 섬겼으나 지금은 약해진 그를 버린 에레드 님라이스의 던랜드 계열 사람들의 왕과 동맹을 맺고 사우론과 맞서 싸우기로 맹세하였다.
3429년 절대반지를 다시 낀 사우론은 그 반지의 힘으로 가운데땅 가운데땅을 완전히 휩쓸고다니며 전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나스 이실을 공격하여 탈취하였다. 이실두르는 백색나무의 묘목과 가족들을 데리고 도시를 탈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는 안두인강에서 배를 타고 가운데 땅의 해안가를 따라 엘렌딜이 거주하는 아르노르로 향했다.
미나스 이실이 함락되기 직전 이실두르는 사우론이 돌아오자 에레드 님라이스의 야인들의 왕에게 맹세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나 과거 사우론을 따르던 그들은 거부하였다. 분노한 이실두르는 지금 그들의 왕이 마지막 왕이 될 것이고 누메노르가 사우론보다 강력하다는 것이 입증되면 그들의 맹세가 완수될 때까지 안식을 얻지 못하도록 저주를 내리겠다고 전달하였다.[8] 야인들은 두려워 감히 사우론 편도 들지 못하고 에레드 님라이스 안으로 숨어들어갔다.
3430년 길갈라드와 엘렌딜이 동맹을 결성한 해, 이실두르의 막내아들인 발란딜이 깊은골에 있는 엘론드의 집에서 태어나게 된다. 마지막 동맹군은 3431년 깊은골에 모였고 이실두르와 그의 세 아들은 군대와 함께 전장으로 떠났다. 아내와 막내 아들 발란딜은 깊은골에 남겨졌다.
마지막 동맹의 전쟁은 3434년에 시작되었다. 모르도르 앞마당에서 벌어진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에서 사우론의 군대는 패배했으며 동맹군은 사우론의 영토로 들어가 바랏두르를 포위했다. 공성전은 7년동안 계속되었고 3440년에 전사한 아나리온을 포함해 수많은 인간과 요정들이 전사하였다.
마침내 3441년 포위가 거세지자 사우론은 바랏두르를 나와 운명의 산 언덕에서 길갈라드 및 엘렌딜과 전투를 벌였다. 그렇지만 너무도 강력한 절대반지의 힘에 길갈라드와 엘렌딜 모두 전사[9]했고 나르실도 유해에 깔려 부러지고 말았다. 그러자 이실두르는 나르실의 일부를 들고 사우론에게 달려들어 절대반지가 끼어진 손가락을 잘라버렸다.[10]
이실두르에게 엘론드와 키르단은 절대반지를 운명의 산에 던져 파괴하라고 조언했지만 아버지와 동생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배상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절대반지를 죽은 가족들에 대한 보상이자 보물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당시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슬픔에 절대반지의 영향력이 간섭을 한 것으로 보인다.[11] 그리고 나중에 반지 운반자 골목쟁이네 프로도 또한 운명의 산에서는 반지의 유혹에 굴복했기 때문에 이실두르의 거부는 필연적이었다.
아르노르로 떠나기 전 그는 후손들을 위해 미나스 아노르에 반지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보관해놓았다.[12]
3.3.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대왕, 그리고 죽음
전쟁이 끝난 후 이실두르는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대왕에 올랐지만 그 또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북왕국만 직접 통치하며 남왕국은 아나리온의 아들인 메넬딜에게 통치권을 넘기려고 하였다. 그는 2년간 미나스 아노르에 머물며 메넬딜에게 왕의 책무에 대해 가르쳐주며 곤도르의 영토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백색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아몬 안와르 정상에 아버지 엘렌딜의 시신을 묻었고, 왕이 자신의 후계자가 성장하면 이곳에 그를 데려와, 왕국을 다스릴 때 필요한 것을 알려주게 하였다. 또한 미나스 아노르를 떠나기 전 그는 동생 아나리온을 생각하여 백색나무를 미나스 아노르에 심었다.제3시대 2년 9월 5일 그는 200명의 호위대와 세 명의 아들과 함께 미나스 아노르를 떠나 아르노르로 향했다. 그들은 안개산맥의 높은 고개를 향해 안두인 강 동편을 따라 안두인 계곡을 행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10월 4일 이실두르의 무리는 창포벌판에서 오르크 잔당들에게 공격받았다. 오르크들은 이실두르가 절대반지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지만 자연스럽게 그 힘에 이끌리게 되었다.[13] 이실두르의 무리는 10배가 넘는 적을 상대해야 했지만 물리칠 수 있었고 오르크들은 일몰 후 다시 공격을 가하기로 했다.
전투가 벌어지기 전 그는 시종 오흐타르를 불러 나르실의 파편을 가지고 도망가도록 하였다. 비록 그가 절대반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오르크로부터 자신과 부하들을 보호하기에는 전혀 쓸모가 없었다. 이실두르는 그가 반지를 제어할 힘이 없으며 오직 고통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하였다.
이실두르의 아들들 중 셋째 키룐은 전사하였으며, 둘째 아라탄은 그를 구하려다가 치명상을 입었다. 아직 다치지 않은 장남 엘렌두르는 반지가 오르크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이실두르가 도망가기를 간청했다. 이실두르는 이에 동의하고 곧 교전지역을 빠져나왔으며 엘렌두르는 남은 병사들을 이끌고 저항하다가 결국 전사하게 된다.
이실두르는 반지가 주는 고통 속에서 도망치기 위해 안두인 강으로 향했다. 강은 물살이 세고 깊었기 때문에 그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갑옷을 벗어던지고 강을 건너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었지만 물살이 너무 센 나머지 여울로 향하고 말았다. 그때 반지는 이실두르의 손가락에서 빠졌고 물 속 깊이 가라앉았다. 그때 그는 반지를 잃어버린 자책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는 마음에 안도하였다. 그렇지만 그 순간 그는 오르크들에게 발견되었고 무기와 갑옷도 모두 없었으니 보호할수도 대항할 수단도 없었다. 결국 무방비한 상태에 목과 심장에 화살을 맞아 22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14]
이 사건 이후 절대반지는 이실두르의 재앙이라는 다른 이름을 얻었다.
이후 절대반지는 행방이 묘연했다가 2463년 안두인 대하의 지류에서 데아골에게 발견되었으며, 이때 이실두르의 유해 또한 발견되었다. 반지를 수색하던 시기 사루만은 이실두르가 머리에 두르던 엘렌딜미르를 찾았으며 일부는 그의 유해 또한 태워버렸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데아골은 반지를 탐한 스메아골에게 살해 당한다.
이실두르의 넷째 아들 발란딜은 21살 되던 해에 아르노르의 왕이 되었지만 곤도르의 통치권을 주장하지는 않았고 이후 두 왕국은 분열하게 된다. 남왕국 곤도르는 아나리온의 후손들이 다스렸고 북왕국 아르노르는 이실두르의 후손들이 다스리게 된다. 그렇지만 아르노르는 앙마르의 마술사왕에 의해 멸망당하고 곤도르도 국왕 에아르누르가 마술사왕에 의해 자식도 없이 실종되면서 곤도르 왕가의 혈통이 끊겨 섭정이 통치하는 시대가 열렸으나 이후 3시대 말 이실두르의 후손이자 곤도르의 국왕 엘렛사르 텔콘타르 1세에 의해 북왕국이 재건되면서 두 왕국은 통합되었다.
4. 평가
엘렌딜에 이어 제2시대의 가장 위대한 인간 영웅에 속한다. 누메노르가 멸망하기 이전에도 목숨을 걸고 님로스의 열매를 빼돌렸고, 최후의 동맹 전쟁에서는 사우론의 손가락을 자르고 절대반지를 뺏어오기도 했다.비록 절대반지의 유혹에 넘어가 반지를 파괴시키지 못했으며 반지가 파괴되지 않아 사우론의 영혼은 사라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가운데땅에 닥칠 끔찍한 재앙의 씨앗을 남겨두었다는 점이 실책으로 꼽히지만 운명의 산에 있는 절대반지의 힘에 저항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위대한 요정이라 불리는 갈라드리엘도 반지의 유혹에 거의 넘어갈 뻔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은 일. 게다가 운명의 산에서 유혹을 당했으니 이실두르가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유혹에 넘어갔을 것이다. 인간보다 반지의 유혹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호빗인 프로도도 결국 운명의 산에서의 유혹은 거부하지 못했다.
이실두르는 죽었어도 그의 혈통은 끊기지 않았다. 그의 후손들은 갖은 역경에도 살아남았다. 결국 그의 후손인 아라고른 2세가 나타나 반지전쟁에서 사우론의 힘을 종결시킬 수 있었다.
5. 매체에서
5.1. 실사영화 시리즈
영화의 담당 배우는 해리 싱클레어, 더빙판 성우는 강구한.
원작과는 달리 길갈라드와 엘렌딜이 사우론을 쓰러트리지 못했기 때문에, 이실두르가 다가오는 사우론의 손가락을 자른 것으로 각색되었다.
5.2.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한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에서 등장한다. 배우는 맥심 밸드리.
거미에게 잡혔을 때 베렉이 구출해 준다.
5.3. 게임
게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에서 등장한다. 회상이 아니라 게임 본편에 등장하는데 예토전생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엘렌딜의 경우 무려 241cm의 장신이었다.
[Q]
퀘냐
[3]
Moon(
달). '은빛으로 빛나다/하얀 빛(Shine Silver/White Light)'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HIL, 또는 '은빛으로 빛나다(Shine White or Silver)'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SIL에서 파생됐다.
[4]
Servant/to Serve(하인/접대하다). 'Love/Feeling of special concern with/Care for(사랑하다/특별한 관심의 감정/보살피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R에서 파생됐다.
[5]
당시 님로스가 있는 왕궁은 이실두르가 속한
신실파의 접근이 금지되어 있었고, 이를 어겼을 시에는 왕족이라도 처벌을 받았다.
[6]
애초에
미나스 이실이
모르도르 서쪽의 자연방벽인 에펠 두아스에 위치했다. 이것은
사우론이 당연히
누메노르의 침몰로 죽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인 입지선정
[7]
이실두르가 가져온 열매를 키워서 묘목으로 만들어냈다.
[8]
결국 이실두르는 손수 사우론의 손가락을 자르고 절대반지를 얻음으로써 그 위대함을 입증하였다. 그 때문에
이 저주가 실현된다.
[9]
심지어 길갈라드는 불에 타버려서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
[10]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사우론 또한 이들과의 전투에서 힘을 다 소진해버서 이미 기절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대 최강자이던 사우론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이실두르의 행적은 위대한 것이 틀림없다.
[11]
사실 이실두르는 그 전까지만 해도 개념인이었다. 특히 누메노르에서 님로스의 묘목을 가져온 이야기는 전설적이다.
[12]
훗날
간달프가
미나스 티리스에서 보게되는 글이 바로 이때 이실두르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
[13]
후에 추가된 설정으로 이실두르가 반지의 위험을 의식하고 엘론드에게 파괴하는 것에 대하여 조언을 구하려고 했다. 이것을 고려하면 반지가 위험을 느끼고 오르크를 고의적으로 부른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14]
나중에 이 사건을 두고 엘론드가 이실두르가 반지를 결국 통제하고만 미래를 고려하면 이때 죽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한다. 아마 이실두르가 계속 반지를 가졌다면, 아무리 반지를 선한 의도로 사용하려 하고자 해도 결국 후에는 반드시 타락시키게 한다는 반지의 특성상 이실두르 또한 제2의 사우론으로 군림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