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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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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est Frenchman
※ 2005년 프랑스의 공영방송인 프랑스 2가 발표한 ‘가장 위대한 프랑스인’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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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colbgcolor=#715746><colcolor=#fff> 기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파일:Maupassant_par_Nadar.jpg
본명 앙리 르네 알베르 기 드 모파상[1]
Henri René Albert Guy de Maupassant
출생 1850년 8월 5일
프랑스 제2공화국 노르망디 뚜흐빌르-슈흐-아흑끄
사망 1893년 7월 6일 (향년 42세)
프랑스 제3공화국 파리
국적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소설가, 시인, 단편 작가
장르 사실주의, 자연주의
서명
파일:Guy_de_Maupassant,_signature.jpg
1. 개요2. 생애3. 작품 목록4. 여담

[clearfix]

1. 개요

프랑스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 안톤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단편소설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작가이다.

한국에선 일부 유명 작품들만 우려먹기 식으로 번역해온 탓에 알려진 단편《 목걸이》,《비곗덩어리》, 장편《어느 인생》정도만 알려져 있지만, 공포 소설들을 비롯한 다른 장르 소설들도 많이 집필했다.

2. 생애

초기에는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의 영향을 받아 리얼리즘 형식의 글을 써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 후 '벨 아미'라고 이름붙인 자신의 요트로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성과 쾌락에 탐닉하다가 매독이 발병, 1877년경부터 시작된 매독의 증상으로 신경증을 앓으면서 점차 환상적인 색채가 강해진다. 전자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비곗덩어리》,《어느 인생》[2], 후자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오를라》가 있다.[3]

이 밖에 모파상의 환상소설들은 우리나라에서 러브크래프트와 함께 공포특급류의 해적판으로 많이 묶여져서 나왔으며 이 중《모파상 괴기소설 광인?》이라는 단편집이 2007년 '우물이 있는 집'이라는 출판사에서《박제된 손》이라는 이름으로 개정출간되었다.

말년은 비참했다. 앞서 말한대로 매독에 걸린 것이 문제였는데 20세기 초까지 매독은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었기에 계속 진행되어 그의 뇌를 망가뜨렸고, 이후 자기 오줌을 성수라면서 모으기도 하는 등 발광이 심해져서 온갖 소동을 일으켰으며 1891년에는 자살까지 시도, 결국 정신병원에 수용되었고 2년 뒤 정신 병원에서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무덤은 파리 몽파르나스 공동묘지에 있다.

3. 작품 목록

  • 장편
    • Une Vie 어느 인생 (1883)
    • Bel-Ami 벨아미 (1885)
    • Mont-Oriol 오리올 산 (1887)
    • Pierre et Jean 피에르와 장 (1888)
    • Fort comme la mort 죽음처럼 강한[4] (1889)
    • Notre Cœur 우리의 마음 (1890)
    • L' Angelus 삼종기도 (1894) 미완성 장편
    • L'âmé Entrangère 낯선 영혼 (1895) 미완성 장편
  • 단편

이외 희곡 5편, 기행문 3편, 시집 1권.

4. 여담

  • 이런 일화도 있다.
하루는 사람들이 '무엇이 제일 맛있는가'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모두들 자기들이 맛있게 먹었던 요리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모파상이 "뭐니뭐니해도 사람고기만큼 맛있는 건 없지. 특히 가장 맛있는 건 여자의 고기 국물이라고 생각해." 라고 했다. 그러자 사람들이 놀라며 "아니, 식인을 했다는 말입니까?"라고 묻자 모파상은 태연하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당신들도 먹어 본 적이 없다고는 못할 걸."
  • 에펠탑이 파리의 풍경을 해친다며 에펠탑 건설을 반대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그냥 반대만 한게 아니라 동료 소설가와 예술인, 건축계 종사자들을 모아 저런 백해무익한 철근 쓰레기[5]가 파리 시내에 세워지는데 경각심을 금할수가 없다며 신문에 투서까지 썼다고. 에펠탑이 세워진 후 어느 날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자 "여기가 파리에서 에펠탑을 볼 수 없는 유일한 곳이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6]
  • 이연희, 정용화 주연의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는 이연희가 관광객들에게 이 내용을 이야기해주는 장면이 나오며 도라에몽 신 도라에몽 15기 16화 (개그로 지구를 구하자)의 첫 장면에서 이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진위는 파악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한다.

[1] 외래어 표기법을 원칙대로 적용하면 '드모파상'이 되지만 '모파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관용적 예외가 인정된다. [2] 2019년 출간된 백선희 역본을 제외하면 여자의 일생으로 번역되어왔다. 일제강점기에 처음 번역할때 영어판을 중역한 일어판을 삼중역하면서 여자의 일생으로 번역한 것이 굳어졌다. 기사. 귀족 잔느가 줄리앙(쥘리앵)과 결혼했지만 줄리앙이 하녀 로잘리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되고, 이후 아들을 낳고, 딸도 얻으려 하지만 줄리앙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우다가 그 사람의 남편에게 들켜 죽임을 당하고, 잔느는 딸을 사산하는 등 인생의 우여곡절에 대해 나온다. [3] 오를라는 보이지 않는 괴생명체를 묘사하여 허버트 조지 웰즈 투명인간을 구상하는데 영감을 주었으며 러브크래프트 크툴루 신화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문학 사상 처음으로 쓰여진 투명 괴생물체를 다룬 작품은 아니다. 처음은 그것은 무엇일까? [4] 1980년대 문고본으로 나온 방곤 교수 역본은 '사랑은 죽음보다'로 의역했고 90년대 김진욱 번역본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번역했다. [5] 철근만을 사용한 건축물은 이전에 없었다. 당대의 비난문에는 공장 굴뚝 같다란 표현이 있는데, 한국에서 DDP처럼 주위와 맞지 않는 건물이 들어설 때 생겨난 반대와 비슷한 반응이라고 보면 그나마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6] 모파상이 40대에 별세했기에 이 일화는 1889년에서 1891년 사이에 벌어진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었다. 참고로 당대에 에펠탑은 20년간 설치하는 목적으로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