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0:43:40

마탄의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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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제목에 관한 일화
2. 오페라 초연 정보
2.1. 악기 구성 정보
3. 오페라 제작비화4. 등장인물5. 시나리오
5.1. 제1막5.2. 제2막5.3. 제3막
6. 마탄의 사수란 별명이 붙은 가공의 인물

1. 개요

Der Freischütz 魔彈의 射手
7발의 마탄이 있었다. 6발은 사수의 것 1발은 악마의 것. 6발은 과녁에 명중하나 마지막 1발은 나의 뜻대로 날아가니. 유혹에 약한 사수여. 마탄을 장전하라. 우리 곧, 지옥에서 재회하리라.
독일의 유령과 관련된 전설 모음집인 'Das Gespensterbuch'에 실린 첫번째 이야기인 Der Freischütz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3막짜리 오페라. 이름이 완전히 동일하지만 원작은 안 좋게 내용이 끝나는데 반해 이 오페라는 해피 엔딩이다. 낭만주의를 표방한 독일 최초의 오페라 바그너, 베를리오즈, 슈만을 비롯한 후대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과 명예에 목을 맨 나머지 악마와 거래해 마탄을 얻은 사냥꾼 막스가 이틀동안 겪는 고뇌와 슬픔, 마탄의 사수로서 살아남기 위해 막스를 기만한 카스파가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 연인인 막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아가테의 애절함이 어우러진 내용이 큰 호평을 받았던 오페라다.

이 오페라 자체는 인간의 고뇌와 절망, 사랑과 집념 등을 밀도 있게 다룬 것으로 유명해졌지만 이름인 '마탄의 사수'가 여러모로 간지나는 명칭이기 때문인지 이후 판타지 설정이 있는 소설이나 게임 등에선 이름 그대로 마탄을 쓰는 인물들을 작중에서 마탄의 사수라고 칭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196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초연, 2006년에 재연했고 2010년에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에 초청공연으로 올라왔다.

1.1. 제목에 관한 일화

슈베르트 송어가 꽤 오랫동안 숭어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처럼 이 작품의 제목을 '원래 사탄의 마수(魔手)인데 마탄의 사수라고 오타난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마탄의 사수'의 독일어 원제는 <Der Freischütz>로, 여기서 der는 남성 정관사이며 Freischütz는 "마법 탄환(Freikugel)"을 "쏘는 사람(Schütz)"[1]이란 뜻이다. 따라서 발음 그대로 프라이쉬츠[2]라고 음역하는 것 외에 마법 탄환을 쏘는 사람, 즉 <마탄(魔彈)의 사수(射手)>로 번역하는 것은 올바르다. 게다가 애초에 여기 등장하는 악마는 사탄이 아니다.

2. 오페라 초연 정보

魔彈[3]의 射手/ Der Freischütz
오페라 정보 작품명 J. 277 / (Der Freischütz J. 277)
작곡년도 1817년 ~ 1821년
원전 Das Gespensterbuch
오페라 구성 3막 구성
오페라 작곡 카를 마리아 폰 베버
오페라 대본 프리드리히 킨트
초연 지휘자 카를 마리아 폰 베버
대본 출판년도 1821년
오페라 초연년도 1821년 6월 18일( 워털루 전투 승전기념일)
오페라 초연장소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2.1. 악기 구성 정보

목관악기 피콜로 2인, 플루트 2인, 오보에 2인, B플랫 클라리넷 2인, 바순 2인
금관악기 호른 4인(I, II in F, III, IV in C), 트럼펫 2인(C), 트롬본 3인
타악기 팀파니 (C-A)
현악기 바이올린 2개조(1.2구성), 비올라, 첼로, 베이스
무대 위 고정 클라리넷, 호른 2인,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3. 오페라 제작비화

1810년, 법의학자인 알렉산더 본 드쉬는 Das Gespensterbuch의 이야기 중 하나인 마탄의 사수가 오페라로 뽑히면 그야말로 쩔어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바로 오페라 대본작업에 착수했지만 꿈은 큰데 가진 여건이 부족했던 데다 전공도 아닌 오페라 대본을 만들려고 용쓰던 알렉산더의 노력은 카를 마리아 폰 베버에게 있어서 무용지물에 불과했고 베버의 중도 포기로 마탄의 사수 오페라는 스크립트 구성의 단계에서 멈추고 말았다.

결국 7년이 지난 1817년에 드레스덴 오페라의 지휘자로 초빙받아 온 프리드리히 킨트가 베버와 만나게 되었는데 베버가 킨트에게 마탄의 사수의 오페라화를 제안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최초의 컨셉은 당시 유행한 신파극을 기본으로 한 비극으로 구상되었으며 이 시기의 제목은 Die Jägerbraut(사냥꾼의 신부)였다.

하지만 몇 가지 자잘한 문제가 생겨나 제작이 지연되었고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신파극의 성격을 줄이고 인간 찬가적인 요소가 대거 투입되었으며 제목을 마탄의 사수라고 변경해 버렸다.

3년 동안 더디게 진행된 작업은 당시의 유명한 스폰서이던 칼 폰 브륄 백작이 1821년 베를린에서 새로 오픈하는 오페라 극장인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의 개관 기념작을 의뢰해 옴에 따라 급속도로 마무리되었다.

4. 등장인물

등장인물 이름 배역 성부 초연일 담당자
오토카 (Ottokar) 보헤미아의 영주 테너 고틀리프 레벤슈타인 (Gottlieb Rebenstein)
쿠노 (Kuno) 산림보호관 베이스 요한 고트프리트 카를 바워 (Johann Gottfried Karl Wauer)
아가테 (Agathe) 쿠노의 딸 소프라노 카롤리네 자이들러 (Caroline Seidler)
엔헨 (Ännchen) 아가테의 사촌동생 소프라노 요하나 오이니케 (Johanna Eunicke)
카스파 (Kaspar) 막스의 동료 사냥꾼 베이스 하인리히 블루메 (Heinrich Blume)
막스 (Max) 사냥꾼 테너 카를 하인리히 슈튀르머 (Karl Heinrich Stürmer)
은둔자 은둔자 베이스 요한 게오르크 게른 (Johann Georg Gern)
킬리안 (Kilian) 막스의 라이벌 테너 아우구스트 비데만 (August Wiedemann)
자미엘 (Samiel)[4][5] 데몬 나레이션 요제프 힐레브란트 (Josef Hillebrand)

5. 시나리오

5.1. 제1막

보헤미아의 영주인 오토카가 자신의 숲을 맡길, 숲지기를 뽑는 사냥대회를 연다.

주인공인 막스는 아가테와 연인 관계다. 막스는 이번 사냥대회에 우승해 (아가테의 아버지인) 쿠노의 뒤를 이어 보헤미아 숲의 숲지기 자리에 올라 아가테와 결혼하려는 꿈을 이루려고 한다. 그러나 동네에서 소문난 명사수인 막스는 본대회가 열리기 전날 열린 시범경기에서 모든 과녁을 명중시키지 못한데다 듣도보도 못한 농부인 킬리안이 모든 과녁을 맞추는 대사건이 발생하자 멘붕한다.

시범 경기 결과를 본 쿠노가 막스에게 "사냥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많은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막스는 좌절하며 대회에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조급해하는데 이때 동료 사냥꾼인 카스파가 " 모종의 수단을 써서 백발백중의 마탄을 구해다 주겠다"는 제안을 해온다.

백발백중의 마탄 같은 게 어디 있냐는 막스의 빈정거림에 카스파는 믿거나 말거나 오늘밤 자정 늑대골짜기로 온다면 마탄을 주겠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뜬다. 밑져봐야 본전인 거라고 생각한 막스는 마탄을 얻기로 결심하고, 카스파는 막스가 자신에게 속아 넘어갔단 사실에 환희하며 1막은 끝난다.

카스파가 막스에게 마탄을 주겠다고 접근해 온 것은 카스파는 이미 3년 전 악마와 거래해 '마탄의 사수'로 임명되었으며 3년 안에 후임 사수를 구하지 못하면 죽어 버리기 때문이었다.

5.2. 제2막

막스가 마탄을 얻기 위해 늑대골짜기로 떠날 채비를 할 즈음, 여주인공인 아가테는 은둔자와 만나 장미화환에 대한 예언을 듣게 되고 백장미를 건네 받은 후 막스를 찾아온다. 막스는 마탄을 얻기 위해 늑대 골짜기로 향하려 하고, 적당히 사냥한 숫사슴을 회수하러 간다는 핑계를 대며 아가테를 뿌리친 후 늑대골짜기로 진입한다.

막스가 늑대골짜기로 출발한 시각, 카스파는 이미 늑대골짜기에 도착해 자신을 부사수로 삼은 악마, 자미엘과 흥정을 시작했다.
"막스의 영혼을 일곱 발의 마탄과 교환해 주시오."

카스파의 교환조건이 영 심심하다고 생각한 자미엘은, 추가조건을 붙인다.
"일곱 발의 마탄 중 여섯 발은 막스가 원하는대로 날아가지만, 마지막 한 발은 멋대로 날아가 막스의 연인인 아가테를 죽일 것이다.[6] 하지만 아가테가 죽지 않으면 카스파 네가 죽는다."[7]

카스파는 자미엘이 일부러 마지막 마탄을 삑사리 나게 만들어 아가테를 죽게 만들 것이고, 아가테가 죽게 되면 연인인 막스는 물론이거니와 아가테의 가족들이 모두 절망하게 되는 일타 쌍피를 노리는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곤 어차피 자기 영혼이 아니니까 자미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늑대골짜기에 들어선 막스는 죽은 어머니의 환영과 미쳐서 머리에 꽃을 달곤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아가테의 환영을 본 후 "이건 길조다!"라는 미친 소릴 읊어대며 카스파와 접선해 영혼을 건네준 뒤 4발의 마탄을 건네 받으며 2막은 끝난다. 왜 7발이라고 명시해 놓고 4발만 받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격 대회에서는 과녁이 4개였기 때문에 7발 중 3발을 카스파가 대회 전에 미리 쏴 버려서 막스가 받은 4발 중 마지막으로 쏘는 탄환이 아가테를 죽이도록 계획한 것이다.

5.3. 제3막

이윽고 대회가 열리는 날, 사냥꾼들은 합창을 하며 사냥이 멋진 이유를 찬양하고 대회가 시작되자 막스는 마탄의 힘으로 영주의 관심을 끌게된다. 원래 평판이 좋았던 데다 뛰어난 활약을 보인 막스는 기세를 몰아 마지막 마탄을 장전한다.

한편, 자신이 비둘기가 되어 죽는 악몽을 꾼 아가테는 사촌 여동생인 엔헨에게 해몽을 부탁하는데 반쯤 농담으로 꿈해몽을 해준 엔헨의 말 속에서 은둔자를 통해 장미화환의 예언이 내포한 뜻[8]을 간파한 아가테는 은둔자에게 받은 백장미로 화환을 새로이 엮어 화환을 액막이 부적으로 만든다.

막스의 실력을 인정한 보헤미아 영주 오토카는 '마지막 표적은 어려운 거로 해보자'라면서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쏠 것을 명령하고 막스는 마탄의 힘을 맹신한 나머지 아가테의 만류에도 별 생각없이 기세좋게 방아쇠를 당긴다. 그렇게 무조건 아가테에게 날아가는 일곱번째 마탄이 발사되고 아가테가 쓰러진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가까운 나무 위에서 카스파가 심장에 총을 맞고 쓰러진 것이 발견된다. 카스파는 아가테를 쏴버린 후 망연자실해 할 막스의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보기 위해 나무 위에 숨어있다가 비둘기에게 날아든 "빗나가는 마탄"의 진행 경로에 들어가 아가테 대신 황천을 건너 버렸던 것이다.

기절했다가 깨어나 액막이 부적에 대해 언급한 아가테를 통해 마탄의 존재를 어렴풋이 눈치챈 오토카는 막스를 추궁하고 악마인 자미엘과 거래한 진상을 알게 된다.

오토카는 악마의 힘을 빌어 자신을 속이려고 한 막스에게 영구추방을 선언하고 막스 역시 이를 받아들이지만 아가테는 막스가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이이니 추방령을 철회해달라고 빌고,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도 모두 입을 모아 막스의 인품을 칭찬하고 평생 수절해야 할 운명에 처한 아가테를 동정하며 추방령을 거둘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오토카는 사람들의 요청을 완강하게 거부하고는 막스가 다시 자신 앞에 나타날 경우 그때는 지하감옥에 가두겠다며 위협한다.

그때 아가테에게 장미화환의 비밀을 알려준 은둔자가 나타나 한 번 실수했다는 이유로 막스를 추방하려는 오토카의 잘못을 꾸짖는다. 마을에서 존경받는 은둔자의 등장에 마을 사람들은 물론 오토카도 경의를 표하며 막스의 처벌을 그에게 맡기기로 한다. 은둔자는 제아무리 경건한 이라도 한순간 정의와 의무를 저버릴 수 있는데 누가 그들을 비난할 수 있겠냐며 막스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정직한 청년이니 일단 1년간의 유예기간을 준 뒤 1년 동안 실수가 없다면 숲지기로 임명해 아가테와의 결혼을 허가해 주고 악마와의 거래는 없던 것으로 치자는 절충안을 내놓는다.

오토카가 절충안을 받아들이자 사람들은 그를 찬양한다. 이후 다시는 정의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막스의 맹세의 노래, 연인에게 자비를 내려 준 은둔자와 오토카에 대한 아가테의 감사의 노래, 잘못을 저지른 막스를 용서하는 은둔자와 오토카의 용서의 노래, 다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안 된다는 쿠노의 격려의 노래, 1년 뒤, 결혼식을 다시 준비해야 겠다는 엔헨의 기쁨의 노래까지 6중창이 울려퍼진다. 이윽고 은둔자가 하나님께 감사하자고 말하자 모두가 하늘을 보며 즐거움을 노래하는 대합창과 함께 제3막이 종료된다.

6. 마탄의 사수란 별명이 붙은 가공의 인물


[1] 사실 총을 쏘는 사람, 즉 사수라는 뜻을 지닌 독일어 단어는 Schütze로 뒤에 e가 붙는다. [2] 여기서 '쉬'의 정확한 발음은 '쉬'와 '슈'의 중간 발음이다. [3] 마귀 마, 탄알 탄. 마귀의 총알이라는 뜻. [4] 원래 대본에선 큰 모자를 쓰고 초록색과 금빛 불꽃 같은 옷을 입었다고 묘사되는데 대구 초청공연 판에선 그냥 긴 생머리에 긴 검은색 옷으로 저승사자처럼 나왔다. [5] 게다가 하얀 색 일색인 은둔자와 1인 2역이다. 배우가 앞은 검은 옷에 자미엘 얼굴, 뒤엔 흰 옷에 은둔자 얼굴을 쓰고 나온 것이다. [6] <마탄의 사수>의 모티브가 되는 원래 전설에서는 이 말대로 마지막 총알이 주인공의 연인을 죽인다. 다만 마지막에 연인의 심장에 마탄이 박힌 후 한 흑기사가 나타나 '그 한 발은 내 것이다'라고 말하고 끝난다는 점이 다르다. [7] 그런데 대본 상으로만 보면 처음부터 아가테가 죽게 되어 있었는지가 확실하지 않다. 자미엘은 신부는 아직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그럼 막스 한사람만으로도 족한가'라는 카스파의 물음에 '아 그냥 두고보면 알게 됨'이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8] 장미화환은 결혼용 부케가 아니라 장례식용 조화였다. 아가테가 누군가와 결혼하리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자신은 죽을 운명이었던 것이다. [9] 작중에서 마탄의 사수를 부르기도 한다. [10] 1차 각성 시 이명이 마탄의 사수이다. [11]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애초에 마탄의 사수 그 자체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존재다. 6발은 유저가 원하는 곳으로 쏴주지만 6발을 쏜 뒤엔 무작위로 7발째 탄환을 쏴버리는 것도 동일하다. 이 게임답게 원작을 제대로 뒤틀어 놓았는데 마지막 탄환이 사랑하는 사람을 쏜다는 계약까지는 그대로지만 이쪽은 총을 받자마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쏴 죽여버리고 역시 어떤 사람이라도 맞출 수 있는 마법의 탄환이 맞다며 흡족해했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 탄환은 영원히 표적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상태로 여러 세계를 떠돈 끝에 스스로 악마가 되어버린 듯. [12] 작중에서는 에렌이 지나가듯 농담조로 한 번 언급한 정도로만 나오나 작품 제목의 마탄의 왕은 티글을 뜻하는 명칭이다. 단 티글이 쓰는 것은 화살이므로 굳이 올바르게 고치자면 마시(魔矢=마의/마법 화살)의 사수가 정확하다. [13] 정확히는 "질주하는 마탄의 왕". TCG의 전용 진화카드를 통해 붙은 호칭이다. [14] 정확히는 별명이 아니라 아리아가 사용하는 원서가 마탄의 사수이다. [15] 마탄의 사수라는 언급은 1도 안 되었으나 연인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 악마와도 거래를 했다는 점과 최종적으로 그가 사용한 총의 이름이 막스의 연인의 이름이던 아가테라고 나오면서 사실상 마탄의 사수가 모티브라는 것이 인증된 셈이다. [16] 정확하게는 '마포를 움직이는 병사(魔操砲兵)'란 별명이지만 독일어 별명은 바로 마탄을 건네준 악마 자미엘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구 버전의 게임에선 위 원곡의 일부 구절을 따와서 영창으로 읊는다. [17] 정확한 이명은 '히게아의 마탄'이지만, 대체로 '마탄'이라고 불린다. 히게아는 유릭의 최강 마령 중 하나. [18] 주역으로 활약했던 소제목이 마탄의 사수였다. 또한 그에게 사격술을 가르친 스승의 이름이 막스에게 마탄을 쥐어준 인물과 같은 카스파이다. [19] 이쪽은 일종의 농담성으로 유저들끼리 붙여준 별명. 초중전차 오버로드에 저격 한 방으로 안에 든 승무원과 보병들까지 싸그리 몰살 시키는 비범한 실력에 컴뱃 바이크에 탑승한 상태라면 스텔스 상태에서 오토바이로 주행중이라도 정확한 저격을 한다. [20] 홀 호스의 스탠드 엠페러는 궤도를 바꿔 원하는 대상을 맞출 수 있는, 마탄 그 자체나 다름없는 총이다. 최후에는 마탄의 사용자 자신을 꿰뚫은 것도 동일하다. [21] 다만 다른 몬스터들은 서부개척시대 총잡이들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22] 사실 페이트 쪽의 오리지널 마탄의 사수는 길가메쉬다. 구체적으로는 페스나 원작에서 길가메쉬를 마탄의 사수라 칭하는 서술이 있다. 하지만 이건 길가메쉬가 아쳐로 소환된 이유를 설명하는 아주 짧은 서술이었던데다 이후로 마탄 운운하는 언급이 전혀 없어서 묻혔다. [23] 역으로 신주쿠의 아처는 본래 마탄과는 연관이 없지만, 자신의 계획을 위해 영령이 되지못한 환령 '마탄의 사수' 막스를 흡수한 상태. 덕분에 위에서 서술한 원작과 직접적으로 연결 된다. [24] 위의 카일과 동일작이며 카일과 달리 이쪽은 백발백중의 저격실력으로 붙은 별명이다. [25] 위의 마탄의 사수의 아종. 7번째 탄환은 흉탄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탄의 사수가 총을 받자마자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쏴 죽여 마지막 탄환의 표적을 잃어버리게 한 것과는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잊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담긴 팬던트만을 목에 건 채 전장을 떠돌며 마지막 탄환의 표적을 잃어버리게 하였다. [26] 정확히는 '마탄의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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