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 Macramé |
아랍어 | مقرمة |
1. 개요
매듭으로 만드는 직물이나 섬유 공예 중 하나이다.2. 어원
술 장식을 가리키는 아랍어 단어 'Makramiya(마크라미야, مكرمية)' 또는 마그레브 아랍어 단어인 'migramah(미그라마)'에서 유래되었다.3. 역사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조각상에도 마크라메를 표현했다. 그 외 페르시아에서도 마크라메가 있었다.이후 사막을 건너는 아랍인 직공들도 수제 직물 끝에 남은 실을 장식용처럼 꾸몄는데 이를 '마크라미야'라고 불렀다. 이 기술은 아프리카에도 전해졌으며, 베르베르인들도 아랍인처럼 프린지(Fringe) 장식과 같이 끈이나 베를 짜서 연결했고 이걸 말이나 낙타 등에 덮어 안장처럼 사용했다.
13세기 스페인에서 모로코를 통해 들어왔다.[1] 이후 프랑스나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들에도 전해졌다.
대항해시대에는 유럽인들이 계류 연습이나 항해를 할 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크라메를 만들었고 완성된 작품을 팔기도 했다.
19세기 영국이나 미국에도 마크라메가 전해졌다.
4. 특징
만들 때는 아무 도구없이 수제 공예 경우가 많다.술 장식을 가리키는 만큼, 평매듭 등 고리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옷, 장식물 직물을 만들 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