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6-15 15:03:38

마츠노 오소마츠/작중 행적/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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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 家 여섯 쌍둥이의 작중 행적
장남
오소마츠
차남
카라마츠
삼남
쵸로마츠
사남
이치마츠
오남
쥬시마츠
육남
토도마츠
1기 1기 1기 1기 1기 1기
2기 2기 2기 2기 2기 2기

1. 개요2. 1쿨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
3. 2쿨
3.1. 14화3.2. 15화3.3. 16화3.4. 17화3.5. 18화3.6. 19화3.7. 20화3.8. 21화3.9. 22화3.10. 23화3.11. 24화3.12. 25화

1. 개요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의 주인공 마츠노 오소마츠의 2기 작중 행적을 모은 문서다.

2. 1쿨

2.1. 1화

A파트에서는 1기 1화 때처럼 오소마츠 군 시점에서 애니메이션이 부활했다는 소식에 형제들과 함께 기뻐한다. 하지만 쵸로마츠가 미래에 대해 걱정하자 오소마츠는 TV로 우리들의 미래를 보자며 TV를 켠다.

미래에서 오소마츠이것저것 먹어서 살이 뒤룩뒤룩 찐 채로 악수회에 등장하여 여자들과 악수하며 돈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1] 그리고 이야미, 치비타가 있는것을 발견하고 그 둘과 대화를 나눈다. 근데 대화 내용이 부자가 돼서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으며, 이에 다른 형제들과 같이 막장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계속해서 떼돈을 벌어 지금의 삶을 만족하고 있을 때 불만을 갖고 쳐 들어오는 팬들한테 발로 밟히며 형제들과 같이 집단 린치를 당하고 집이라 부르는 왕국까지 무너진다. 그리고 그것을 TV로 봐버려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배가 된 형제들에게 오소마츠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면서 격려해준다.
진정해 얘들아. 아직 안 늦었어. 지금부터 제대로 노력하면,
분명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휼륭한 애니가 될 수 있을 거야.
이에 그 말에 동의한 형제들과 같이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애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여담으로, 이때 처음으로 오소마츠가 공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B파트에서는 형제 중 가장 평범한 인간[2]이 되어 결혼도 하여 자식도 낳고, 취직도 한 모습을 보였으며, 기상 천외한 모습으로 나타난 형제들에게 "착실 해졌구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형제들에게 칭찬을 한 후 갑자기 적으로 나타난 이야미 치비타갑자기 특촬물 주인공이 되어 형제들끼리 합체한 후 쓰러뜨려 마을의 평화를 가져왔다. 이후 오소마츠는 적으로 변해버린 이야미 치비타도 감싸안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을 TV에서 본 후 다른 형제들과 감격해하지만, 애니가 막장이 되어 화난 사람들이 찾아와서 집을 부숴버린다.

이에 건방을 떨어도 망하고(A파트), 제대로 살아보려고 해도 망한 것(B파트)을 깨달아 본래의 오소마츠 상으로 돌아오게 되며, 이때, 이러한 현실을 절망하는 다른 형제들에게 오소마츠가 건낸 말은 그야말로 팩폭.
まあ、その… あれだよ。俺達に未来はないよね。
(뭐냐 그... 그거야. 우리들에게 미래는 없는 거지.)
결국 형제들은 이 말과 함께 더불어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1화의 막이 내리게 된다.

1기에서는 제작진이 편집 중 1분이 남게되어 예고편 분량을 오소마츠의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채우는 사태가 일어났지만, 2기의 경우에는 시간 오바 됐는지 다음편 예고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예고가 끝나버렸다.

[1] 파일:oso_3.jpg [2] 파일:oso_2.jpg

2.2. 2화

A파트 "축 취직!!"에서 취직하는 문제로 형제들과 부모님께 혼나던 중, 가장 먼저 지목당해 왜 우리가 화난 것 같냐고 물어보자 동정이라고 대답했다가 유두가 잘려나갔다. 이후 부모님께 꾸중들은 것을 풀기 위해 형제들과 함께 치비타네 오뎅 가게로 향한다. 이때, 토도마츠의 제안으로 인터넷 스트리머로 취직을 하기로 한다. 이때 오소마츠가 겨자가 듬뿍 묻은 어묵을 먹으려 하는 척 하며 쵸로마츠 입에 집어넣은 장면이 웃음 포인트.[3]

이때부터 방송을 찍던 형제들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결국 전라 상태로 방송을 찍게 되고, 결국 술기운이 올라 형제들과 함께 뻗게 된다. 일어나봤더니 당연히 해당 방송은 신고당하여 삭제된 상태. 한 순간에 직업(?)을 잃어 망연자실한 형제들에게 오소마츠“보여주자고 우리들의 저력을!”이라며, 형제들을 이끌고
틀:루비 틀은 ruby 매크로 추가에 따라 삭제되었으며, 이에 대한 뒤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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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향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스트리머로 취직했으나 방송이 삭제되어 실직했으니 실업 급여 달라고 막무가내로 조르려고 간 것이었다.

여담으로 이 파트에서 오소마츠의 장남 역할에 대한 생각이 드러난 부분이 있었는데,
(쵸로마츠, 자신만 부모님께 혼나지 않은 일을 회상하며)
쵸로마츠 : 왜 나만 살았던걸까?
오소마츠 : 기대라는 이름의 폭력 말이지~ 큰일이겠다 너도~
쵸로마츠 : 애초에 니가 그 모양인 게 문제잖아? 장남인 네가 똑바로 살지 않으니깐 그런 역할이 나한테 떠넘겨지는 거라고!
오소마츠 : 아니 아니~ 난 그런 거한테서 똑바로 계속 도망치면서 산 거니까 드디어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거지~ 부모가 나를 포기하기 시작한 거임.
토도마츠 : 멘탈 갑이네.
오소마츠 : 내가 한 마디 하겠는데 잉여 인간은 아무나 될 수 있거든~ 그치만 쓰레기는 노력이 필요하니깐~
이 부분에서 오소마츠는 자신이 형제들의 미래에 관해 장남 역할에서 무작정 회피해왔다는 것과 앞으로도 이러한 영역에서 장남에 맞는 역할을 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피력했다.[4] 그 덕에 쵸로마츠에게 뒤통수를 얻어맞는다. 다만 회피하면서도 필요할 땐 장남 역할을 하는 등 계속 자신이 장남임을 의식하는 것으로 보아 장남으로서 짊어져야하는 무게가 부담스러워서 회피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5] 또한 위 대사 중 '기대라는 이름의 폭력'과 '쓰레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구절에서 부모의 기대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쓰레기짓을 해왔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B파트 "초세제"에서 뻐드렁니 파티에 가는 이야미를 우연히 마주치는데 이야미가 자신을 못 알아보자 오소마츠라며 화를 낸다.[6] 그리고 이야미에게 따라붙어 파티에서 형제들과 음식을 먹어치우는데, 이야미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 카라마츠가 초강력 세제를 술로 착각하는 바람에 그걸 형제 모두가 먹고 집에 돌아온다.

그 순간 쥬시마츠를 시작으로 형제들의 몸이 투명해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몸의 장기 및 혈관만 보이는 신세가 된다. 여기서 내장이 공개되는데 형제들에게 칠칠지 못하고, 의욕없는 내장이라고 까인다.[7] 어쨌든 그 꼴로 다닐 순 없으니 서로를 페인트로 칠해주기로 하고 오소마츠 쵸로마츠를 칠해줬는데 전반적으로 하옇게만 칠해주었다. 이때, 얼굴에는 "シコ(딸딸)"라고만 적혀있는 것은 덤.[8]

마지막으로 오소마츠의 차례가 됐는데, 후딱후딱 그렸던 다른 형제들과 달리 오소마츠는 바로 칠하지를 못한다. 너무 평범하고 개성이 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9] 오소마츠가 그냥 빨리 칠하라고 닦달해서 결국 쵸로마츠바보에 쓰레기에 폐기물에 에로한 느낌으로 칠해줬는데 의외로 원래 얼굴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10] 그 와중에도 형제들이 원래 이렇게 생겼었냐며 헷갈려하자 이에 분노하여 형제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11]

그때 DVD를 보고 있다 소란스러움에 온 엄마가 형제들이 이상한 상태가 된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설상가상 아빠도 전혀 이상함을 못 느끼겠다고 말하자 형제들은 기겁해서 밖으로 나가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들어본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반응이었고, 심지어 조금 전에 얼굴을 헷갈려했던 이야미조차도 형제들을 완벽하게 구분했다. 이에 충격받은 형제들이 대성통곡하며, 2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3]
파일:oso_choro_oden_new.gif
[4] 이것을 잘 보여준 에피소드가 1기의 24화 B파트 '편지'. 이 부분을 보면, 오소마츠가 왜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러한 행동을 했는 지 짐작이 간다. [5] 1기 2화 B파트 ‘ 오소마츠의 우울’에서 이 점이 엿보이는데, 오소마츠 치비타에게 쏟아놓은 불만이 유일하게 묘사된 속마음임을 생각하면 적절하게 연결되며 그럼에도 장남이니까 사과하기로 마음먹은 점에서 장남임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6] 1기 2화와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그때는 다른 형제들을 오소마츠로 착각했으나 이번에는 오소마츠를 다른 형제들로 착각했다. [7] 그런데 내장 상태가 워낙 너덜너덜(벌레까지 꼬인)해서 그냥 넘어가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심장반창고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심장은 곧 마음과 동일시 되고 반창고는 상처를 보호하는 소재인데, 후술되어 있는 오소마츠의 내면과 연관지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마치 마음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있음을 암시하듯이. [8] 파일:siko_mastu.jpg [9] 형제들의 말에 따르면 쵸로마츠는 “지극히 평범하니깐 말이야...”, 카라마츠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 이치마츠는 “너무 막연하게 생겨먹었어...”, 토도마츠는 “플레인하단 말이지?”라며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고 제대로 디스당하며, 이때 쥬시마츠가 한 “요약해서 말하면... 캐릭터가 옅어”에 정곡을 찔리고 만다. [10] 파일:oso_s.jpg [11] 형제들이 자신의 평범함에 대해 한마디씩 할 때마다 유난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끝내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동생들과 달리 평범하고 무개성한 자기자신을 은근히 신경쓰고 있었던 것 같다.

2.3. 3화

A파트 "원시마츠 상①"[12]에서는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나왔다. 이때, 형제들은 맘모스 암수컷이 서로 교미를 맺는 모습을 보고, 성적 흥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에 그것을 가라앉히고자, 형제들은 OOO을 만들기로 결심하며, 이치마츠가 대나무 통을 깎아 OOO을 만들기 시작함으로써 오소마츠 상 내에서 OOO혁명이 발생하였다. 이때, 쵸로마츠 물레방아와 기구를 연결하여, 손을 쓰지 않아도 되는 OOO[13]를 만들어 그것을 보며, 오소마츠는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B파트 " 쵸로마츠 이치마츠"에서 부모님이 외출한 탓에 거실로 들어온 쵸로마츠에게 형제들과 함께 배고프다고 칭얼대다가 발상의 전환으로 형제들에게 빠칭코에 가자고 제안한다. 이때, 쵸로마츠 이치마츠만 두고 가서[14] 두 사람만 있게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돈이 없어서 따라갔던 형제들과 함께 다시 집에 오게 되는데 그 사이 어색함을 견디지 못한 쵸로마츠 이치마츠이 매우 반가워하며 자신에게 달려들며, 울자 크게 당황한다.

C파트 " 토토코의 도전"에서 "식신 여왕 결집전"에 참가한 토토코를 응원하러 왔다가 계속 MC로 온 쇼에이와 다른 형제들과 같이 잡담을 하는 등 촬영을 계속 방해하여 토토코가 먹는데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12] 공식 홈페이지 표기 기준. [13] 구속된 자신의 그 부분에 자동적으로 그 것이 왔다 갔다 하게 하는 발상을 선보였다. [14] 쵸로마츠는 갈 생각이 없었고 이치마츠는 자기가 가면 운이 없다고 따라가지 않았다.

2.4. 4화

A파트 "원시마츠 상②"에서 화산을 내려오며 보드를 타는데 옆에서 카라마츠가 돌로 만든 오토바이를 타며 놀리자 화를 낸다. 그때 다른 형제들이 돌로 만든 자동차를 타며 내려오자 카라마츠와 함께 자동차 끝에 매달려서 가게된다. 그러나 이어 나타난 익룡에게 붙잡혀 발에 매달려 분화구로 다른 형제들과 함께 빠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B파트 " 마츠조 마츠요"에서 형제들의 아버지인 마츠조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데 혼자 눈치채지 못했다. 토도마츠 오소마츠에게 그 이유에 관해 직접 물어보지만, 오소마츠 토도마츠가 들고있는 아이스크림이 자신이 들고 있는것 보다 2mm 길다는 반응으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러 형제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듣자,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되는데, 이때, 이치마츠가 '무슨 고민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자 ‘무섭다’며 짐작한 걸 말했다.
(왜 그게 무서운 거냐는 쵸로마츠의 말에)
오소마츠 : 야, 생각을 좀 해봐! 아빠가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지! 90% 그 원인은 우리라고?
스무살 넘어서도 맨날 뒹굴뒹굴, 디비적디비적.
이런 놈들을 6명이나 데리고 사는데 앞날은 깜깜하기만 하고.
쥬시마츠 : 확실히.
오소마츠 : 동세대 카스트로 보면 드디어 밑바닥 노후밖에 남지 않게 됐으니까, 고민할 만도 하겠지.
이 부분에서 2기 2화 A파트 "축·취직!!"에 이은 오소마츠의 현실에 관한 인식이 또 드러나게 되는데, 오소마츠는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내면적으로는 자신과 더불어 형제들이 니트로 사는 것에 죄책감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2기 2화에서 했던 말과 조합해보면, 이러한 부분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장남으로서 짊어져야 하는 무게감 때문에 역할을 회피하며, 일부러 쓰레기 짓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이때, 괜히 문제에 끼어들었다가 아버지의 오판에 의해 직장을 그만두는 등의 이유로 니트 생활이 종결될까봐 카라마츠를 필두로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신경쓰지 않기로 합의를 보는데, 아버지에 대해 걱정이 되었는지 쵸로마츠가 결국 퇴근길에서 아버지를 만나 고민 상담을 해준다. 이때, 말은 위와 같이 했음에도 본인도 궁금했는지 뒤에서 동생들과 엿보는 모습을 보였다.[15]

결국 형제들은 아버지가 고민하는 이유를 듣게 되는데, 한마디로 요약해 "아내와 신혼같은 사랑을 계속 하고 싶은데 자신에게 소홀해졌다"는 것이라 어이없어 한다. 그래서 형제들과 함께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데 아버지가 속상해하며 니트가 되겠다는 둥의 말을 하자 당황해하며 카라마츠, 쥬시마츠와 함께 아버지를 진정시킨다.

결국 형제들은 아버지를 도와주기로 결정하고, 목욕탕에서 고민 상담을 하는데 '아까부터 엄마만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한다'는 카라마츠의 말에 형제들은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 문제의 해결법을 쵸로마츠 아버지가 다시 동정으로 돌아가 보는 것으로 결론이 내어 동정 교육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이것저것 해도 아버지가 이미 나이를 먹을 대로 먹으신지라 동정의 마음을 알지 못하자 결국 포기하게 된다.

이후 치비타네 오뎅 가게에서 아버지의 속마음을 듣다가 치비타 데카판에게 '반하는 약'을 받으라고 하자 신이 난 아버지를 쫓아간다. 불행하게도, 약은 있었으나 다용이 그 약을 모두 쓴데다가 약을 만들 수 있는 재료도 없어서 바다 건너에 있는 재료를 찾으러 간 아버지를 도와주러 따라가 갖은 고생을 한다. 이 와중에 시끄러운 소리가 날 때 자기 귀를 막는 대신 아버지의 귀를 막아주는 장남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간신히 약을 완성하게 되며, 형제들과 함께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잠에 들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약을 쓰는 건 잘못됐다는 생각을 한건지 약을 버렸고, 버린 약이 깨져 도시에 스며들게 되자 약의 효과에 의해 형제들과 함께 토토코에게 작업을 걸다가 다 함께 토토코에게 맞고 날아가 부모님이 앉아계신 벤치 위의 나무에 걸리는 것으로 4화의 막이 내리게 된다.

여담으로 이 파트에서 오소마츠가 평소에 빨간책 구입하는 방법도 나왔는데, 평소 오소마츠 빨간책을 살 때, 최대한 우리들의 편인 아저씨 점원에게 계산을 맡기고, 빨간책을 계산할 때는 평범한 책 사이에 끼워 책 표지를 감춰서 계산한 뒤에 상의에 숨기고 가게를 빠져나오는 것으로 나왔다.[16]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 마츠조의 회상 장면에서 형제들의 어린시절의 모습[17]이 나왔는데, 팬들은 쵸로마츠와 장난치고 있던 사람이 대부분 카라마츠인 것으로 추정했으나, 해당 에피소드 원화 담당자에게 물어본 결과 오소마츠로 드러났고, 이에 팬들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이 가해졌다.

[15] 파일:muttugo_C_1.jpg 아버지의 고민을 엿들은 후의 육둥이들. [16] 이것은 톳티도 마찬가지로 해당하는 것으로 나왔다 [17] 파일:oso_2_4_2_new.png

2.5. 5화

" 매미" 에피소드에서는 타츠오 군이 나나미 양[18]에게 고백할 때, 매미로 변신한 육쌍둥이들이 다 함께 세차게 울어서 결국 타츠오 군의 고백을 나나미 양이 듣지 못하게 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엉망으로 만든다.

" 유배 ①~③" 에피소드에서는 형제들 몰래 여자[19]들과 바다에서 놀고 있는 토도마츠를 붙잡아 형제들과 함께 뗏목에 묶어서 먼 바다로 보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 불꽃놀이" 에피소드에서는 부모님・형제들과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으며, 이때, 오징어 구이를 들고 있는 쵸로마츠에게 자신이 다 먹고 남은 꼬챙이와 바꾸자고 하였다. 이때, 그 말을 무시한 채 " 불꽃놀이는 아직 멀었으려나~"하는 쵸로마츠의 반응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개된 불꽃놀이 데카판 다용의 모습으로 터지는 채 효과음은 둘의 말버릇[20]이었는데 결국 분위기가 망쳐졌고, 모두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 썸머 가면" 에피소드에서는 썸머 가면으로 변신한 카라마츠를 무시한 채 라면을 먹으며, " 에어컨 빵빵한 방에서 먹는 라면도 맛있지~"라며, 이치마츠의 " 에어컨 빵빵한 방에서 뜨거운 차."에 호응을 해주었다. 이후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형제들에게 자꾸 태클을 걸자 "시끄러워! 느닷없이 들이닥쳐서 썸머, 썸머 노래를 불러대고 말야!"라며, 호통쳤다. 결국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형제들을 가만 볼 수는 없었는 지 썸머 가면이 파워를 써서 방에 있던 형제들을 해변이 있는 외딴 섬으로 옮기게 되고, 이에 제대로 형제들과 여름을 즐기게 된다.

"올해야 말로!" 에피소드에서는 형제들과 카라마츠에게 빌린 선글라스를 낀 채 해변에 있는 여성들을 보며, 눈치 볼 것 없이 여성들을 훔쳐볼 수 있어서 선글라스는 편리하다고 칭찬을 한다. 이때, 여자를 몰색하던 도중 눈 앞에 나타난 한 여성을 지목하며, "그럼 아무나 말 걸고 와보자"며 형제들에게 말하지만 이때까지 동정 솔로였던 육쌍둥이가 생판 남인 여성에게 정상적으로 말을 거는 건 가능할 리가 없다. 결국 지원자는 없었고, 처음에 했던 선글라스나 칭찬하고, 처음 상황으로 무한 루프 상황을 만들게 된다. 결국 아까부터 무한 루프라는 토도마츠의 말에 자신이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겠다며, 나서게 된다. 그러나 아까 밝혔듯 이때까지 동정 솔로인 인간이 생판 남인 여성에게 말을 걸 수 있을 리 없고, 지나가는 여성들만 흠칫 쳐다보다 말은 하나도 걸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후 당연히 형제들에게는 디스 당했고, 계속해서 (쳐다본 여자의 몸매들이) 탱탱하다고 하자, 쵸로마츠에게 새우 구경하고 왔냐고 디스당한다.

이후 톳티가 한 명, 한 명 도전할 것이 아닌 오히려 육쌍둥이임을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흥미를 돋굴 수 있을 것이라 하여, 형제들과 함께 해변을 걸어다니면서 자신들이 육쌍둥이임을 광고하고 다니게 된다. 그러나 기대했던 반응이 아닌 " 쌍둥이라면 이해하지만, 육쌍둥이는 너무 많지 않냐? (ㅋㅋㅋ)"라며, 사람들에게 형제들과 함께 놀림당하면서[21] 5화의 막을 내리게 된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오소마츠는 평소에 말로만 “여자 애 정말 좋아~! 기회만 준다면 이러쿵 저러쿵 하고 싶다~!”라며 여자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상은 말도 걸지 못하고, 자신감 있게 다가가지도 못하는 등 말로만 그러한 태도를 보인 것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또, 공식에서 오소마츠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전파를 탔으며,[22] 5화의 엔딩은 1988년 오소마츠 군의 엔딩을 패러디한 모습으로 진행되었다.[23] 장남 답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8] 이 둘은 정식 등장인물이 아닌 해당 에피소드를 위한 등장인물이다. 아마도 고전 만화인 터치를 패러디한듯. [19] 이때 등장했던 두 여성은 1기 7화에서 스타바에 일하던 두 소녀이다. [20] 데카판은 "호에~", 다용은 "다용~". [21] 파일:muttsugo_izime.jpg 놀림당하는 육쌍둥이들. [22] 파일:osomatsu_mizugi.jpg [23] 파일:osomatsu_ED_1988.jpg

2.6. 6화

A파트 " 이야미가 찾아왔다"에서는 형제들과 함께 막 일어난 시점에서 부모님이 여행가면서 남긴 편지를 보면서 시작하게 된다. 오소마츠는 말도 없이 아들들을 농락하는 편지하나만 두고 여행가버린 부모님에 대해 꽤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더해 추신으로 남긴 "미리 화내기"[24]에서 또 당황하게 된다.

이후 쵸로마츠가 부모님이 여행가면서 남긴 돈 봉투를 형제들 앞에 꺼내보이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꺼내자마자 오소마츠는 그것을 낚아채가게 된다. 그러나 쵸로마츠 오소마츠의 행동을 예상했던 지 미리 돈 봉투와 돈을 분리해놓았는데 그걸 생각 못한 게 분해서였는 지 발을 바닥에 내리칠 정도로 분노하며, "俺の~!(내 거~!)"라며, 쵸로마츠를 향해 덮치려고 하지만, 쵸로마츠 토도마츠를 제외한 형제들의 저지로 실패로 끝나게 된다. 저지당하면서도 "내 돈~~!"하는 모습과 더불어 빼앗으려는 모습을 보면, 가관이 따로 없다.[25]

그리고, 돈을 숨기러 현관으로 나간 쵸로마츠에 의해 거지 꼴이 된 이야미가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몰골이 말이 아닌 이야미에게 오소마츠가 좌초지종을 묻게 된다. 상황 정리가 조금 된 다음, "Me, 지금껏 아무 것도 못먹었쌈바"란 이야미의 말에 "꺼져"라고 대답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야미가 "죽겠다"고 하자 "꺼져"라는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사회가 미쳤다"느니, "일 했는데도 돈이 모으지 않는다"느니 사회에 불평불만을 말하는 이야미를 묶어 큰 검은 봉투에 넣어 봉인했다만, 워낙 이야미의 앞니가 날카로운지라 스스로 봉지와 밧줄을 자르고 나오게 된다.

여담으로 이야미가 형제들에게 계속해서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카라마츠 이야미에게 본인들 사정을 설명하게 되는데 이때, 오소마츠 카라마츠에게 꽤 강하게 디스당하게 된다.
쓰레기에 바보에 진짜 답이 없는 바보 장남을 끌어안고서
부모님이 없는 며칠 간을 보내야 한다는 위기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고!
이 말을 듣고, 오소마츠 카라마츠의 말에 잠시 수긍하다가, 놀랬는 지 카라마츠 쪽을 쳐다보게 되는데 오소마츠도 화를 내지 않은 채 가만히만 지켜보았고, 카라마츠 또한 장남인 형을 꽤 강하게 디스 했는데도 눈 하나도 깜짝하지 않은 것[26]을 보아 맏형마츠[27]의 관계는 타 형제들과의 관계와 달리 대등하다는 것을 1기 24화[28]에 이어 다시 보여주며, 오소마츠 또한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제일 잘 아니깐 반격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29]

이후 집안 내의 각종 쓰레기로 요리해먹는 이야미의 행동에 형제들과 함께 경악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채로 오소마츠 카라마츠 사이에는 서로 "저렇게 되지 마라."며, 충고하는 모습 또한 보였다.

음식이 아닌 쓰레기을 막 먹어치운 이야미의 뱃속은 멀쩡할 이유가 없고, O이 나올 것 같다며, 발광하여 뛰어다니는 이야미를 피하며, 형제들과 집안을 뛰어다녔다. 끝내 이야미가 화장실은 화장지와 물이 아까워 쓰기엔 너무 아깝다며, 집 안에서 싸지를려고 하자, 오소마츠는 "화장실은 저기라고 했잖냐! 괜찮으니깐 빨리 가라고! 아무데서나 싸질러데는게 100배 더 싫어!"라며, 일침을 가했으나, 결국 이야미는 비닐봉투 안에 싸지르게 되고, 아침부터 형제들과 O싸는 모습을 다 함께 구경했다.

결국 이야미를 더 이상 방치하면, 집안이 엉망진창 될 것을 우려한 형제들은 밥 한끼 정도 먹여서 내쫓기로 결정을 한다. 형제들은 이야미에게 팬티 대신 쟁반으로 그것을 가려주고, 주먹밥을 주는 등 이야미를 도와주게 되는데 밥을 빌어먹는 이야미를 보며, 다시 한 번 오소마츠 카라마츠 사이에는 서로 "저렇게 되지 마라."며, 충고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이야미는 형제들의 남아있는 동심을 이용하는데, 형제들을 향해 칭찬해주고, 사람들에게 띄워주는 등의 행동을 해서 결국 형제들은 한 밤 묵는 것도 허락해준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다음 날 형제들이 일어났을 때, 펼쳐진 광경은 그 이상[30]이었는데 방을 어지럽혀놓았고, 남의 옷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토도마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하고, 더욱이 현질까지하여 돈을 탕진한 모습까지 보게된다.

이후 죽어가는 사람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알 바 아니라는 이야미의 반응에 형제들은 폭발하게 되고, 이야미를 향해 형제들이 합심하여 덮치게 되지만, 이야미도 상상 이상으로 반격을 하여 공격 당하고 만다. 그러나 타이밍 좋게 이야미를 잡은 쵸로마츠 덕에 반격을 시작하게 되는데, 돌직구를 날려 이야미의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것.

그러나 형제들이 내놓은 말은 결국 자기 자신들의 돌직구였고, 그 때문에 이야미에게 돌직구를 날리지만, 반사되어 자신이 그 돌직구를 맞게 되어 쓰러지게 된다.

이후 형제 전체 합심하여 이야미에게 "너 같은 인간은 언젠가 분명 천벌이 떨어질 걸!"이란 말을 했지만, 결국 이것 또한 형제 전체의 돌직구여서 모두 쓰러지게 되어, 이야미에게 반격 조차 못한 채 파트가 끝나게 된다.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오소마츠 이야미에게 한 말[31]은 유독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ちゃんと反省しないといつか一人になっちゃうぞ!
(제대로 반성 안했다간! 언젠가 혼자가 돼버릴 거다?)
말 자체는 이유없이 막 내뱉은 말이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만, 결국 자기 자신이 한 말에 돌직구 당했다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32] 각종 시리어스 에피소드에서 보였던 오소마츠의 묘사와 함께 해석해보면,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해석 1 표면적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1기 24화 중 "편지" 에피소드에서 형제들이 자신을 떠났다는 상황 자체가 오소마츠에게 상처로 남아서 "언젠가 혼자가 돼버릴 거다?"라는 말에 그 때의 상처가 생각나서 돌직구를 당했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1기 24화를 보면 형제들이 떠남과 동시에 정진적으로 피폐해진 오소마츠가 묘사되는데 이때의 기억이 상처로 남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33]
해석 2 2기 2화 중 "축・취직!!"에서부터 조금씩 나온 오소마츠의 형제들의 미래에 관한 생각들로 추정해볼 때, "자신이 장남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이 쓰레기 짓을 한다면, 결국 형제들이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감에 돌직구 당했다는 것인데 이것의 경우 2기 2화에서 형제들의 미래에 관해 자신은 장남 역할을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고 피력했던 것과 다소 대치되는 해석이지만 이 파트에서 자신이 한 말이 자신에게 돌직구가 되었다는 것을 보면, 이게 실제의 오소마츠의 속마음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결국 2기 2화에서 해석한 것과 더불어 생각해보면, 이 영역에 대한 오소마츠의 속마음은 자신이 계속 이렇게 행동한다면, 형제들이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감은 넘쳐나지만, 장남 역할의 무게의 부담감 등의 이유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의 상태에 빠져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주관적인 예측이나 2기에 들어서 오소마츠의 내면 묘사가 그럴 지 않을 것 같은 에피소드에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1기 24화 같은 에피소드를 기획하고 약간의 복선을 까는 것일 수도 있으니 오소마츠의 경우에는 조금 유념해서 시청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B파트 "친구가 갖고 싶어"에서는 친구가 갖고 싶다는 하타보에 대해 "졸려~ 귀찮아~"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말만 그렇게 했지, 출연자들과 함께 하타보에게 둘러싸여 고민 상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에피소드를 평해보면, 본인들은 잘 모르는 것 같지만 하타보의 친구에 대해 모두와 함께 진지하게 생각해주는, 사실상 모두가 하타보의 친구들임을 보여준 훈훈한 에피소드라 할 수 있겠다.

[24] 뭐 하는 거냐, 짜식들아! 잠깐 부모가 집 좀 비웠다고 집이 무슨 꼬라지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바보들아! [25] 파일:osomatsu_2_4_1.jpg [26] 파일:osokara_2_6.png 왼쪽에서 두 번째가 카라마츠, 세 번째가 오소마츠이다. [27] 오소마츠 카라마츠 콤비 [28] 쥬시마츠에게 화풀이를 하는 오소마츠를 말렸음과 동시에 주먹을 날렸고, 밖으로 끌고 나가서 상황을 정리했다. [29] 2기 2화 중 “축・취직!!”에서도 자신이 쓰레기인 것을 자랑스럽게 피력했다. [30] 파일:osomatsu_2_6_2.jpg [31] 파일:osomatsu_2_6_3.jpg [32] 특히 이 대사는 1기 24화 중 "편지" 에피소드를 연상케한다 [33] 실제로 일부 일본팬들은 트위터에 이 장면에서 1기 24화가 생각난다고 트윗을 하기도 했다.

2.7. 7화

A파트 "원시마츠 상③"에서는 2기 3화와 마찬가지로, 격렬하게 교미중인 두 맘모스를 보고, 흥분하여, 형제들과 함께 대형 새총을 만들어서 맘모스 항문 안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볼 때, 맘모스와 함께 안에서 형제들 모두 사망했는 지 맘모스의 화석이 발굴되었을 때, 형제들의 유해 맘모스 내부에서 발견되는데[34], 먼 미래에 여자마츠 형제들이 박물관에서 나레이터의 "( 맘모스의 체내엔) 놀랍게도 숨을 다한 원시인들이!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진상은 지금까지도 전혀 알 수가 없답니다~"라는 말과 함께 신기하게 보는 것으로 파트가 끝나게 된다.

B파트 " 삼국지 상" 삼국지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는데, 옛날에 "마츠"라는 나라의 왕으로 등장했다. 형제들과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세 나라의 전쟁터에 나섰다가 되레 젖꼭지가 뜯기는 장면으로 마무리한다. 이로써 오소마츠는 2기 2화 "축·취직!!"에 이어 한 번 더 젖꼭지가 없어지게 된다.

C파트 " 오소마츠 토도마츠"에서는 경마에서 돈을 따서 돈을 대줄 수 있는 오소마츠 미팅에 같이 데려가기로한 토도마츠의 결정에 좋아 죽을려고하는 오소마츠의 모습으로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오소마츠는 아직 미팅도 가지 않았는데도 "얘들아, 오늘 내가 여친 만든다~!" 라던가, "또, 잘되면~! 동정을 졸업합니다~!"라고 김칫국부터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얼마 후 토도마츠에 의해 미팅 상대에 대해 복습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AV라는 말은 빼놓지 않고 한다. 이에 토도마츠에게 약간의 꾸중이 섞인 어드바이스를 듣게 되는데, '( 오소마츠 형이) 미팅을 성공하려면, 성욕을 눌러야 한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35] 이 말을 들은 뒤, 오소마츠도 자신이 야한 면(에로이한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가, 토도마츠에게 거지같은 면이라고 디스당하게 된다.

이어서 오소마츠 토도마츠에게 금방 "에로한 짓 하고 싶다"라던가, 시모네타를 날린다던가, "운 좋으면 오늘 밤 내로 어떻게든 진도 빼보자"하는 행동은 썸을 주고받기 위해 절대 하지말라고 당부받게 된다. 하지만, 오소마츠는 귓등으로 흘려듣는 모습을 보였고, 미팅에 데려가는 형제를 쥬시마츠로 바꾸겠다고 토도마츠 쥬시마츠에게 전화를 걸자, 약속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오소마츠 토도마츠에게 약간의 반문의 형식으로 말을 건넸는데,
"그래도 막 눌러담아버리면, 형아의 장점이 다 사라져버리잖아~?"
여기서 오소마츠가 밝힌 장점에 대한 해석은 후술하도록 하겠다.

미팅 장소인 식당에서는 화장실에서 돌아온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자세한 묘사는 안나왔지만, 오소마츠 토도마츠의 말과 행동[36]을 조합해볼 때, 앞 문단에서 토도마츠가 말했던 성욕때문에 오소마츠가 날뛰어서 미팅을 실패할까 우려한 토도마츠 오소마츠에게 야한 거라도 보면서, 성욕을 조금 누르고 오라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빌려주었고, 이에 오소마츠는 화장실에서 야한 것을 봄과 더불어 OO까지하여 성적 욕구를 풀고 온 것으로 보인다.

토도마츠가 조금 있으면 ( 미팅 상대인 여성들이) 올 것이다라는 말에 기합을 넣는다. 그리고, 자신만으로는 부족했는 지 토도마츠에게 악수를 건네고, 미팅 꼭 성공하자며, 둘이서 뜨겁게 악수를 하고, 기합을 넣었다.

이후 미팅 장면에서 나타난 두 여자애는 평생 동정인 오소마츠가 견디기엔 옷차림과 더불어 행동까지 자극이 세었으나 토도마츠에게 여러 가지 당부를 당해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였다.[37] 이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여자들과 잘 노는 토도마츠를 보며, "현실 여자애를 앞에 두고, 평범하게 대화한다니... 무리!!! 것보다 얘는 왜이리 멀쩡한 거임? 뭐냐... 익숙하다는 느낌? 기분 나빠!!!"라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이어서 오소마츠의 마음속 말을 들어보면, 두 여자애의 옷차림 부터 하는 행동까지 보고 있으면, 모두 성적으로 못참겠다며, " 동정에겐 빡세다고 이 상황!!! 현자모드[38] 같은 건 2초만에 해제된다고!! 것보다 이런 건 동정에게 성희롱이나 다름없지? 동정 학대지?!"라 하는데, 결국 자극에 참지 못한 오소마츠는 스위치가 들어가게 된다. 미팅 상대가 "매운 거 좋아하니?"라는 말에 "가슴..."이라 답했고, 결국엔 "호텔에서 OO하고 싶어!"라는 말까지 여자애들 앞에서 하여 토도마츠와 더불어 두 여자애를 당황케 하였다.[39]

결국엔 토도마츠에 의해 앉아있는 모습 그대로 화장실로 이동하게 된다. 당연히 토도마츠는 가만히 있을 리 없고, 오소마츠에게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성욕에 져버리면 어떡하냐"란 말과 함께 뺨다구 연타한다. 욕은 덤. 결국 오소마츠는 참아왔던 말을 하게 되는데,
"생각 잘 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건 잘 알아...
그렇지만, 억눌러버리면, 내 장점[40]이 다 사라져버린다구...
그냥 마음대로 하자... 딱히 실패해도 상관없지 않아? 처음보는 사람들이라구?
미움받으면 그건 그것대로 어쩔 수 없다구~
나, 너랑 다투는 쪽이 더 싫어. 그리고, 잘 해결한다는 행위 부터가 무리!
그런 재능이 (나한테) 있는 것 같지가 않단 말이지!"
결국 이 말에 토도마츠는 포기하며, 오소마츠에게 마음대로 해라고 했다. 여기서 다시 오소마츠가 좋아 죽을려고 하는 건 덤.

자리로 다시 돌아왔을 때, 여자애들은 집에 가려고 했는데, 이때, 시모네타를 막 날리게 된다.

시간이 지난 뒤 여자애들도 술을 먹게 되면서 취하여 막 나가는 오소마츠가 마음에 들었는 지 두 여자애들은 오소마츠와 좋은 분위기로 지내기 시작했다.[41] 결국에는 여자애들에게 사귀어 달라는 말까지도 성공했으나, 여자애들은 당연히 완강히 거부. 그리고 나서도 즐겁게 얘기 나누고, 떠드는 모습이 보였다.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오소마츠는 여자애들에게 못생겼다느니, 돌아가! 남친있는 O아 등 여자애들을 디스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오소마츠도 그에 상응하게 디스 당했는데 일행 중 한명이 한 말은 "닥쳐라, 동정 니트! 형제끼리 미팅에 나오는 역겨운 자식!"이었다.[42]

며칠 뒤 경마장에 가려다 이 전에 만났던 미팅 상대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마시러 가자~"라고 했으나, 그냥 그때는 분위기 탔고, 그냥 자신들이 즐기기 위해서 그랬다는 여자애들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며, 7화의 막이 내리게 된다.

여담으로, 2기 5화 중 "올해야 말로!"에서 여자 애들에게 말도 못 걸던 오소마츠의 모습과 대치되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오소마츠 미팅 등의 자리로 여자애들과 있게 되면, 거리낌 없이 친해지고, 분위기 탈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안타까운 것은 그의 다가가는 방식이 보통이 아닌 지라[43], 잘 먹혀들어가는 여자애들이 없다는 것.

그리고, 후술하기로 했던 장점에 대해 해석해보면, 이 파트에서 오소마츠가 보였던 모습으로 볼 때, 오소마츠는 누군가와 친해지거나, 다가갈 때, 시모네타를 잘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 학창시절 등에서 이런 방식이 잘 먹혔는 지 그것을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연애나 미팅을 위한 목적으로 여자 애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오소마츠는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이며, 그래서 초반에 미팅 상대와 친근하게 지내는 토도마츠를 보며, "기분 나쁘다"라는 반응을 한 것 같다.

이에 자신의 장점으로 이 파트 후반에서 보였던 것 처럼 어찌어찌해서 분위기 띄우는 것까지는 성공하지만, 여자 애들의 마음까지는 넘어오지 못했다는 사실은 인식하여 평소에 자신이 원하는 모솔, 동정 탈출을 위해서는 그러한 점에 대해서는 반성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일의 원흉인 니트를 벗어나는 게 먼저이긴 하다만...

그래도, 이 에피소드에서 오소마츠를 약간 띄워줄 수 있는 건 형제들 중 두 번째로[44] 토토코, 이야요, 치비미[45]를 제외한 여자에게 "사귀어 달라고"라고 말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물론 진지한 분위기 속의 대화는 아니었지만, 이것으로도 큰 발전이 아닐까.

[34] 파일:oso_2_7_2.jpg [35] 이때, 토도마츠에게 오소마츠 성욕이 자신의 천적이라고까지 경고를 받는다. [36] 화장실에서 돌아온 오소마츠 토도마츠의 스마트폰을 건네며, " 토도마츠, 스마트폰 고맙다"라고 했으며, 토도마츠는 "좀 가라앉았어?"라고 말했다. 이후 오소마츠 "응, 수그러 들었어"란 말과 함께 토도마츠는 자신의 스마트폰의 화면을 박박 닦았으며, 이때, 오소마츠는 "그렇게 닦을 필요까지 없잖아~ 묻힌 것도 아닌데~"라고 답했다. [37] 파일:oso_2_7_3.jpg [38] 이 말로써 오소마츠 OO했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로 보인다. [39] 더빙판에서는 수위와 더불어 토도마츠의 이후 행동과 맞추기 위해 각각 “찌찌”와 “부비부비하고 싶어”로 더빙되었다. [40] 여기서도 토도마츠에게 결점이라고 디스당한다. [41] 파일:oso_2_7_1.jpg [42] 그렇게 디스당하고도 반박못하겠다는 오소마츠의 반응은 덤. [43] 뒷 부분에서 오소마츠가 여자애들에게 했던 말은 성희롱이다. [44] 첫 번째는 1기 9화 "사랑하는 쥬시마츠"에서 쥬시마츠. [45] 1기 10화 " 이야미 치비타의 렌탈 여친" 에피소드 참고.

2.8. 8화

A파트 "합성이다용"에서는 데카판의 합성기 '폭탄쨩 1호'에 푹 빠진 다용의 이야기가 나왔다.

오소마츠 토토코의 집을 올라서 토토코을 엿보려다가 토토코가 던진 생선 머리 의상에 맞아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다용 오소마츠를 붙잡아 가서 합성기를 이용해 이야미와 함께 합성시켜버렸다.[46] 이후에도 각각 합성된 형제들과 다시 합성돼 괴물급 생명체로 합성되었다.[47]

B파트 " 쥬시마츠 돌고래"에서는 여자마츠 상의 모습[48]으로 돌고래 조련사로 등장하였다. 이후에도 그녀[49]와 함께 돌고래가 되기 위해 훈련을 하는 등의 모습에 놀리거나 혹독한 훈련에 형제들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쥬시마츠 돌고래들과 함께 훈련하여, 며칠 후 열린 돌고래 쇼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자 다른 형제들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C파트 " 토토코①"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46] 파일:oso_2_8_1.jpg [47] 파일:oso_2_8_3.jpg [48] 파일:oso_2_8_4.jpg [49] 1기 9화 "사랑하는 쥬시마츠"에 나왔던 여자.

2.9. 9화

A파트 "캠페인 발동!"에서는 형제들의 잠자리의 장면[50]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오소마츠 토도마츠와 함께 이어폰을 끼고, 토도마츠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았다. 무엇을 보는 지는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토도마츠와 함께 웃고, 떠드는 걸 보면, 꽤 재밌는 영상을 보는 듯 했다.

새벽 1시 15분이 되고, 여전히 오소마츠 토도마츠는 동영상을 보며, 발광적으로 웃었는데, 자고 싶은데 전등이 켜져 있어서 자지 못하는 이치마츠가 "어이, 안 자? 벌써 1시가 넘었는데..."라 하자, 토도마츠 오소마츠에게 " 오소마츠 형, 다음 것까지만 보자."라 했으며, 이에 오소마츠는 "예엡~"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1시 47분이 되고, 2시 23분이 되었는데, 나아진 건 없고, 오소마츠 토도마츠와 더욱 발광적으로 웃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치마츠는 폭발하였고, 정상조[51]들에게 항의하자, 오소마츠 이치마츠에게 "시끄럽구만~ 그러면 그냥 먼저 자라고! 우리가 잘 때까지 기다려 줄 필요 없으니깐."이라며, 오히려 면박을 주었다. 이치마츠가 전등이 켜져있어서 잘 수 없으니깐 좀 끄자고 하자, 정상조 형제들과 함께 불을 끄면 안되는 이유를 말했다.[52] 이때, 배려심이라곤 1mm도 없는 형제들에게 점점 빡쳐가는 이치마츠는 덤.

여전히 전등이 켜져있어서 잘 수 없다는 이치마츠에게 오소마츠는 처음으로 해결법을 말해주었는데, 수면 안대[53]를 쓰고 자라는 것. 그러나, 이치마츠가 그런 최신 패션 아이템이 이 집에 있겠냐고 반문하자, 수면 안대가 최신 아이템이었냐며, 떨떠름하게 이치마츠를 쳐다봤다. 이후에도 불은 일단 끄고, 잘 사람은 자고, 깨어 있을 사람은 조용히 깨어있으면 된다는 최선의 해결책을 무시한 채[54], 100엔 샵이나, 편의점에서 수면 안대를 사오거나, 이불 속에 들어가라거나, 수건 등으로 눈을 덮으라며, 주장했다.

결국 쵸로마츠에 의해 취침등을 켜려고 했으나, 반대파[55]가 있어 결국 전등은 다시 켜지게 되었고, 이치마츠가 마지막으로 "적어도 시끄럽게 구는 것 만큼은 참아줘."라며, 부탁했지만, 아무 반응도 해주지 않았다. 안봐도 비디오겠지만, 토도마츠와 함께 발광적으로 다시 웃기 시작했다.[56]

이에 이치마츠는 다시 잠들지 못하고, 성취향[57]이 변할 뻔 할 정도로 폭발하는데, 오소마츠"뭐냐~ 아직 또 뭐 불평할 게 있냐?"라며, 쓰레기급 발언이 시작되었다. 형제들의 각종 쓰레기급 반응에 흥분한 이치마츠 쥬시마츠 카라마츠를 깨웠는데, 이들을 다시 재우고 난 이치마츠에게 오소마츠"(1층으로 내려가서 잘 것 아님) 반대로 자지 마라 이치마츠. 우리가 졸릴 때까지 그냥 쭉 기다려~"라며, 다시 핵폭탄급 발언을 했다. 이후에도 자신들 때문에 못자는 이치마츠"어디로 이동해달라고 할까나~"라는 등 2기에 들어서 가장 쓰레기급 모습을 쵸로마츠 토도마츠와 함께 보여주었다.

결국 이치마츠는 배려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정상조의 모습에 완전 폭발하여, "비록 형제 사이라도 좀 더 배려하며 살자" 캠페인을 발동한다. 다음 날, 오소마츠는 형제들이 배려하면서 살아가는 지를 감시하는 이치마츠를 보며, "나둬~ 재밌어 보이니깐."이라며, 웃어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독 이치마츠 오소마츠에게 지적질을 해댔는데, 아래는 오소마츠 이치마츠에게 지적당한 것이다.
* 간장병을 쓰고, 자신 앞에 간장병을 나두는 것.
* 목욕 시 샴푸를 쓰고, 다른 사람이 써야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래에 내려둔 것.
* 둘이 같이 돈 내서 산 커피 우유를 23 \displaystyle \frac{2}{3} 정도나 마셔버린 것.
* 한 종류의 츠나피코[58]만을 먹는 것.
* 코코아와 바닐라 두 종류 중에서 바닐라 쿠키[59]만 먹는 것.
* 형제의 물건을 빌려놓고, 더럽히거나 부수고 돌려준 것.[60]
* 전당포에 형제들의 물건을 팔아 돈으로 바꾸려고 한 것.
마지막 항목에서 이치마츠의 멸치와 고양이 먹이를 전당포에 팔려고 하자, 손가락 욕먹는 장면은 덤.[61]

결국 오소마츠는 ( 이치마츠가) 자신만 걸고 넘어지고, 눈엣가시로 보고 있다며, 형제들에게 도움[62]을 요청하나, 이미 당할 것 당해버린지라, 형제들은 도움을 주지 않은 채 전등이 꺼지며, 파트의 막이 내리게 된다.

이 에피소드는 오소마츠가 평소 형제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는 지 적날하게 드러난 에피소드인데, 우선적으로 이치마츠 오소마츠에게 지적한 것만 보더라도, 오소마츠는 장남인데도 불구하고, 평소에 형제들에게 배려심은 눈꼽만큼도 없는 쓰레기인 것을 볼 수 있다.[63] 이후에도 도와달라고 했으나, 형제들이 이치마츠 편을 들고, 자신의 편은 없는 등의 모습으로 보아 평소에도 배려심 낮은 행동을 형제들에게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치마츠가 전등과 더불어 소리 때문에 자지 못하여 항의를 했으면, 장남인 자신이 나서서 불을 꺼주고, 동생들을 조용히 시켜 잘 사람은 자게 하고, 깨있을 사람은 조용히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마땅했으나, 오히려 동생들과 합심하여, 이치마츠에게 면박을 주었고, 전등때문에 못자겠으면 다른 곳에 자라고 몰아세웠다. 따라서 이러한 장남의 모습에 실망한 이치마츠가 유독 캠페인 발동 후에 오소마츠를 겨냥하여 면박을 준 것으로 추청된다. 물론 평소의 형제에게 하는 오소마츠의 행동이 배려가 낮은 게 많다는 것도 그에 한 몫을 했겠지만 말이다.

8화에서 나온 9화 예고편에서 오소마츠의 음성을 상기해보면, "가까운 사이끼리도 예의를 갖춰라?"라며 말했는데, 이것을 점차 장난 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아, 오소마츠는 평소에도 형제들간의 배려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예고편에서 이러한 복선을 준 만큼, 제작진도 이 에피소드 자체가 이치마츠를 내세워 평소에 형제들 간의 배려심이 낮은 오소마츠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시리어스 에피소드에서는 형제들을 도와주거나 힘을 주는 등 장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에피소드로만 오소마츠의 캐릭터를 국한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다.

B파트 "게임센터 이야미", C파트 " 토토코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50] 파일:oso_2_9_1.jpg [51] 오소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 콤비 명. [52] 쵸로마츠 라노벨을 보고 있어서, 오소마츠 토도마츠는 동영상을 보고 있어서 끌 수 없다고 했다. [53] 작품 내에선 '아이 마스크'로 언급되었다. [54] 이치마츠도 형제들에게 왜 이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거냐며, 한탄했다. [55] 카라마츠 쥬시마츠. 취침등이 켜져있으면, 신경이 쓰여 제대로 자지 못하겠다고 했다. [56] 파일:oso_2_9_2.jpg 왼쪽이 오소마츠이다. [57] 자세한 내용은 이치마츠 문서 중 2기 9화 참고. [58] 참치가 들어간 과자의 일종. 간식이나 안주로 쓰인다고 한다. [59] '컨트리 맴(Country Ma'am)'이라는 제품으로 보인다. [60] 쵸로마츠 라노벨을 더렵혀서 돌려주었고, 토도마츠의 스마트폰의 액정을 박살내고 되돌려줬다. [61] 파일:oso_2_9_4.jpg [62] 이치마츠가 발동한 캠페인에 반대해주는 것. [63] 일부 항목은 심각하다.

2.10. 10화

A파트 " 카라마츠와 브라더"에서는 거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카라마츠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건내며 등장한다.
아~ 있었네~ 있었어! 있지, 카라마츠~ 살짝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 데 괜찮아?
( 카라마츠가 대답이 없었는데도) 정말로? 고마워!
엄마가 빨래해달라고 해서 말이지~ 미안한데, 좀 해주지 않을래?
이는 자신은 경마 중계를 봐야 하는데, 시킬 사람이 너 밖에 없다며, 카라마츠에게 어머니가 시킨 빨래를 해달라며, 한 대사인데, 2기 9화에 이어 다시 쓰레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결국 거절을 잘 못하는 카라마츠의 성격과 더불어, 다소 칭찬 섞인 말[64] 카라마츠는 받아들였고[65], 카라마츠는 곧 수락해주게 된다. 이에 "그럼 잘 부탁~!"이라며, 뒤도 안보고 경마 중계를 보러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카라마츠에게 막 시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렌탈 비디오를 대신 반납해달라고 하거나, 자신 앞의 청구서를 처리해달라고하거나, 이력서를 내밀며, 대신 취직해 달라고까지 했다.

결국 쵸로마츠가 나서서 카라마츠에게 이렇게까지 시키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형제들과 한 소리 듣게되고, 이후 "( 카라마츠가) 괜찮다, 괜찮다 해주니깐... 우리도 무심결에~"라고 말했다. 그리고, 토도마츠가 "확실히 이러면 안 되지~ 이제 카라마츠 형한테 부탁하는 일은 관두자."라 하자, 그 말에 "그만두자..."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카라마츠가 그런 식으로 사양하는 게 더 싫다고, 자신에게 의지해달라고 하자, 바로 아까 전의 말을 바로 철회하고, 또 다시 막 부탁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수륙마츠[66]의 대화가 이어지고, 결국 쵸로마츠 카라마츠의 속마음[67]을 형제들에게 말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오소마츠는 (이때까지 막 시켜먹은 것에 대해) 미안하다며, 카라마츠 앞에서 사과를 건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니트에 쓰레기인 형제들이 있는 공간에서 좋은 결말이 나올 리가 없다. 토도마츠가 ' 카라마츠 형이 그 역할을 그만두면, 누가 그 역할을 할거냐?'라는 쓰레기급 대사를 하자, 쥬시마츠 오소마츠에게 "여기서는 장남이 나서야 되는 거 아냐?"라 했으나, "아니~ 아니~ 내가 할 리 없잖아~ 그런 짓~ 왜냐면, 나, 오소마츠 잖아, 오소마츠는 그런 짓 안하잖아?"며, 되도 않는 논리로 자신의 화살을 돌리려고 애썼다.[68] 거기에 "확실히"라며 수긍하는 쥬시마츠는 덤.

결국 그 역할을 대체할 만한 건 쵸로마츠로 지목되게 되고, 형제들과 함께 쵸로마츠에게 막 시켜먹는 모습[69]으로 파트가 끝나게 된다. 그 현장을 슬며시 빠져나가는 카라마츠는 덤.

B파트 "신입사원 토토코"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C파트 "더빙마츠 상"에서는 오소마츠 상의 주인공들을 내세워 오소마츠 상의 더빙 현장을 블랙 코미디와 섞어서 보여주었는데, 사생 팬 방지를 위해 형제들 중에 가장 평범하게 모자와, 안경, 마스크로 자신을 위장한 채 "잘 부탁드림다~"라며,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모습[70]으로 시작했다.

자신의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가습기를 형제들과 함께 겨드랑이에 끼우는 모습을 보였으며, 더빙 전에 대사를 연습하는 모습도 보였다.[71] 그러나 자신의 연기에 마음에 안들었는지, "이게 아니야! 누가 좀! 팬티 보여줘!"라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엔 더빙 현장에서 소리가 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라의 상태로 녹음실에 들어가서 형제들과 기합을 넣고, 더빙을 했다. 대사 전부를 바꿔서 더빙한 건 물론, 감독[72]과 자신의 위치가 바뀌어 자신이 "자, OK."하며, 더빙을 마치는 모습이 보였다. 직원 말에 의하면, 저렇게 해서 한번도 리테이크[73]를 내지 않았단다.

더빙이 끝나고, 돈다발을 쥐고, 대기하고 있던 여자들과 함께 헬기를 탑승해, 날아가며, 10화의 막이 내리게 된다.

[64] 시킬 사람이 너 밖에 없다는 것. [65] 그러나 이후 카라마츠 쵸로마츠의 대화의 내용으로 짐작해 보면, 이것이 진심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연기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66] 카라마츠 쵸로마츠의 콤비명. [67] 쵸로마츠와 둘이 있을 때, 대성통곡하며, "실은 저렇게 있는 대로 부탁받는 거.... 죽을 만큼 싫다고!! 뭐 저렇게 거리낌 없어!! 귀찮아! 다 죽여버리고 싶어!!" [68] 추측이지만 이때 오소마츠가 한 말은 본인 이름의 유래이기도 한 오소마츠(お粗末: 변변찮음, 서투름)를 응용한 언어유희일 수도 있다. 요컨데 "자신은 이름(おそ松)처럼 변변찮은(お粗末) 녀석이니 부탁을 받아도 제대로 할 리가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69] 파일:oso_2_10_1.jpg [70] 파일:oso_2_10_2.jpg [71] 이때, 오소마츠가 연습한 대사는 "럭키~ 팬티 보였다! 팬티 보였다~!" [72] 더빙판에선 황태훈PD가 깜짝출연했다! [73] 녹음, 녹화, 촬영 등을 다시 작업하는 것.

2.11. 11화

"복수의 치비타"에서는 형제들과 함께 치비타네 오뎅가게에서 카라마츠에게 술 한잔을 건네려고 하자, 외상값을 갚지 않아 치비타에 의해 저지당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했다. 평소에는 외상을 하게 해주었지만, 오늘은 강경하게 나오자, "여기에는 깊고, 깊은 이유가 있어"라며,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여기에 한 술 더떠서 또 다시 외상을 하기 위해 토도마츠 치비타의 오뎅 띄워주기에 합세했는데, "넌 천재라고! 치비타!"라는 말을 치비타에게 건냈다. 또, 토도마츠의 다시 외상하기는 미안하다는 말에 형제들과 미안한 척하며, 돌아가려고 하는데, 결국 치비타는 육쌍둥이들의 띄워주기에 넘어가버리고, 다시 외상하는 것을 허락해주어 자신이 만든 것을 내어주게 된다. 이런 모습에 오소마츠는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형제들과 맛있게 치비타가 만들 것들을 먹었다.

여담으로 형제들은 외상하기 위해 자주 이 수법을 써먹는 듯 하다. 1기에서도 이런 묘사가 있는 것 보면 말이다. 참고로, 육쌍둥이 형제가 치비타의 집에서 외상한 가격은 약 19000엔. 한화로 약 19만원이다. 오뎅가게가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으며, 이에 형제들은 수 많은 횟수 만큼 이런 방식을 통해 외상을 시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날, 치비타에 의해 형님조[74] 경마장에서 돌아오며, "역시 털렸다~"라며, 도박에 돈을 탕진한 것을 발각되게 되고, 치비타는 결국 크게 빡치게 된다. 이에 "니네들이 쳐마시고, 쳐먹은 음식 값은 내놓지 않으면서, 뭘 빠칭코 경마질이냐!"라며, 쫓아오는 치비타를 피해 형제들과 함께 도망쳤다. 빼박켄트인 이 상황에서 오소마츠가 내놓은 변명인 "여기에도 깊고도 깊은 이유가!"이란 대사는 덤.

도망치다가 쵸로마츠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게 되고, 쵸로마츠의 머리를 치비타가 물게 되는데, 소매까지 걷으며, 형제들과 함께 치비타를 떼어놓을려고, 온갖 힘을 썼으나[75]... 이 과정에서 영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누군가가 치비타의 하나 밖에 없는 머리털을 뽑아버림으로써 이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을 제공한다. 이에 망연자실한 치비타에게 오소마츠는 "혹시나, 머리, 뽑혀버렸나..."란 말과 함께 눈물까지 흘리는 치비타를 두고, 오소마츠는 형제들과 함께 도망치게 된다.

화창했던 장면이 폭풍우로 전환되고, 형제들은 오후 4시까지 자다가 일어나게 된다. 오소마츠는 계단을 내려오며, "잘 잤다~ 잘 잤어~ 좋지 않은데, 이런 생활~ 죄악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란 말이지~"라며, 약간의 자신의 생활에 대한 한탄과 함께 복도를 걸어갔다. 그리고, 거실에 모여있는 형제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동생들에게 휴대폰도 연결이 안되고, 전등과 TV가 이상하다는 것과 더불어 카라마츠에 의해 이치마츠가 없어졌다는 말도 듣게 된다. 이에 오소마츠는 별거 아닌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 그와 동시에 2층에서 유리창깨지는 소리가 나고, 형제들과 달려갔다. 그곳에는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이치마츠가 있었으며[76], 그 모습에 경악한다.

여담으로 오소마츠가 이 장면에서 한 말 중 "좋지 않은데, 이런 생활~ 죄악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란 말이지~"은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오소마츠는 1기와 대치적으로 이야기가 나아가며, 니트 생활에 대한 한탄 및 자신의 역할에 대한 반성 즉, 내면 묘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떡밥들이 모여, 추후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것은 2기 6화에서도 지적을 했던 바이며,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이 글과 함께 읽는 것도 추천한다.

이에 카라마츠는 " 치비타다... 드디어! 복수에 나선거다..."라하자, " 치비타가? 확실히 어제는 이런 저런 일이 있긴 했다만, 뭘 또 이런 짓까지..."라며, 카라마츠의 의견에 반박했지만, 오소마츠와 형제들은 이치마츠의 입에서 (그 때 먹었던) 소화되지 않은 오뎅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야 말았다. 쵸로마츠가 문단속하지 않으면 그 녀석이 올 거라고 하자, 형제들과 함께 집안의 문을 잠그고, 나무 판자에 못 질까지 해서 집안의 출입구란 출입구는 봉쇄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집안 상황이 이런데, 형제들이 모두 화장실에 가고 싶어한 것. 토도마츠 쵸로마츠에게 화장실 가고 싶은 거 아니냐면서 묻자, 오소마츠는 "에~ 톳티, 화장실 가고 싶은 거냐? 괜찮으니깐 먼저 갔다오세요~"라했는데, 카라마츠에게 "'먼저'라는 건 오소마츠~ 너도 화장실 가고 싶다는 증거로군?"라며, 정곡을 찔리게 된다. 결국 형제들은 이런 상황에서 먼저 화장실 가는 건 무섭고, 누구에게 계속 먼저 갔다와봐라며, 떠넘기려고 했다. 결국 서로 먼저 갔으면 하는 사람을 지목해서 먼저가는 것으로 바꾸고, 카라마츠를 지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라마츠 혼자만 오소마츠를 지목한 건 덤.

결국 희망이었던 전등마저 정전돼버리고, "아, 그냥 됐어! 난 화장실 안 가! 애초에 그렇게까지 가고 싶지도 않았고..."라며, 형제들 앞에서 선전포고 했고, 형제들도 따라서 나도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각각 밝혔으나, 이미 형제들은 임계치를 넘은 상태. 결국 오소마츠가 먼저 출발하게 된다. "좋~아 좋아~ 무섭지 않아요, 오소마츠~ 그죠? 이런 건 아무 것도 아니니깐..."이라며, 혼잣말로 자신을 안심시키며, 어두컴컴한 복도를 걸어나가다, 쥬시마츠의 야구공을 밟게 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후에도 문흔들리는 소리에 놀라, 뒤쪽을 돌아본 뒤 "애초에 습격받아도 내가 이길 수 있거든? 싸움 엄청 잘 하거든?"이라며, 또 다시 자기 위안을 건다. 그러나 발 밑에 지나가는 도룡뇽에 다시 놀라고, 결국 자신의 엄청 무섭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화장실로 이동한다.

화장실 앞에 도착해 천둥소리에 한 번 더 놀란 뒤, 화장실 문을 열려고 했으나, 겁에 질려서 결국 열지 못하고, 돌아가려고 하는 찰라, 쵸로마츠가 면전을 들이대며, "뭐하고 있냐... 무진장 쫄고 있잖아!"라며, 디스당함과 동시에 매우 놀라게 되고[77], 토도마츠가 괜찮냐며, 어깨를 잡자 또 엄청 놀라 두 발로 걷지도 못하고, 빠른 속도로 기어서 복도를 이동한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아까 발견된 기절한 이치마츠 쥬시마츠의 합작품으로 놀래키자 굉장히 놀라서 살짝 기절하게 된다.

여담으로, 오소마츠는 예상 외로 겁이 많은 듯 보인다. 또, 쵸로마츠는 기절한 오소마츠를 보며, "아니, 그쯤 해줘라~ 죽겠다, 죽겠다"라고 하는 것과 더불어 형제들이 오소마츠를 놀래키는 것을 보아 이 점을 형제들도 알고 있어서 골탕 먹이려고 한 것 같다. 또, 복도로 걸어가면서 했던 대사 "애초에 습격받아도 내가 이길 수 있거든? 싸움 엄청 잘 하거든?"를 보면 자신이 싸움을 잘하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78]

그 후 형제들이 웃고있는 시점에 일어나, " 카라마츠는?"이라고, 형제들에게 묻게 되고, 장면 전환 후 영 좋지 못한 상태의 카라마츠와 함께 벽에, 육쌍둥이들 두고봐라 / 원통하다 / 복수라고 빨간 색 글씨로 적혀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79], 형제들과 함께 이미 치비타가 이 집에 침입해있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패닉에 빠진 토도마츠는 봉쇄했던 출입구를 다시 뜯으며, 탈출하려고 하는데, 이에 형제들과 토도마츠를 말린다.

그때 바로, 치비타의 웃음소리가 들리게 되고, 형제들은 집안 곳곳에 숨는데, 오소마츠 쵸로마츠와 함께 화장실에 숨어있게 된다.[80]

또 한 번의 장면전환과 함께 오소마츠, 쵸로마츠, 쥬시마츠가 집 밖으로 나와서 본 것은 마찬가지로 영 좋지 못한 상태로 있는 토도마츠[81]. 이에 무작정 뛰면서 찾아간 곳은 이야미의 집. 겁에 질린채 무작정 집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이야미에게 부탁하게 되고, 끝내 이야미와 함께 밀고 당기기하다가 형제들과 함께 이야미의 집에 들어간다.

" 치비타한테 찍힌 시점으로 부터 너희들은 이미 끝장 난 거임"이라는 이야미의 말에 "같이 대책 좀 생각해주라! 우리 절친이잖아?"라며,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얼떨결에 하룻밤만 이 집에서 지내는 것을 이야미는 허락해주게 된다만... 이야미는 형제들이 말했듯 다정한 남자일 리 없고, 결국 치비타에게 돈을 받고, 이야미는 집에 형제들이 있는 걸 알려주고, 꽃의 여인[82]과 함께 집을 나서게 된다.

이에 다시 독 안에 든 쥐인 셈이 된 형제들. 이때, 거대한 바리깡을 들고 형제들에게 나타난 치비타. 진정하라며, 머리카락은 다시 자랄 것이라고 치비타에게 건냈으나, 치비타의 등에 달린 영정 액자 안에 든 머리카락을 보며, 형제들과 함께 경악했으며, 일련의 과정으로 치비타는 통제 불능 상태가 되고, "이제 뭔 소리를 해도 소용 없는 것 같다..."라며, 치비타의 바리깡 공격을 피해 형제들과 함께 도망치게 되는데, 현관문은 잠겨져 있었고, 다시 발광한 치비타가 나타나자, 순차적으로 쵸로마츠 쥬시마츠 뒤에서 "살려줘~ 부탁이야~"라며, 겁에 질려했으나( 치비타를 막아달라고 했으나), 결국 장남인 오소마츠 쵸로마츠 쥬시마츠는 앞에 두게 되고[83], 그 순간 치비타 오소마츠에게 머리 박치기를 시전해서 두개골을 산산 조각 내버린 뒤 이전에 계속 발견되었던 영 좋지 못한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이로써 오소마츠는 복수극의 4번째 희생자가 되었다.[84]

이후 모든 일이 종료되고, 전라와 민머리의 상태로 밧줄로 잡아놓은 오소마츠에게 치비타"빨간 마츠는~ OO안에 쑤셔박고~"라는 노랫말과 함께 겨자를 막대기에 발라 영 좋지 못한 곳에 꽂았고, 집앞에 형제들과 함께 매달며, 에피소드의 막이 내린다.[85]

[74] 오소마츠, 카라마츠, 쵸로마츠의 콤비 명. [75] 파일:oso_2_11_1.jpg [76] 파일:oso_2_11_ichi.jpg [77]
파일:oso_2_11_6.gif
[78] 실제로 설정 상 오소마츠는 형제들 중 싸움을 가장 잘한다. [79] 파일:oso_2_11_kara.jpg [80] 파일:oso_2_11_5.jpg [81] 파일:oso_2_11_todo.jpg [82] 1기 15화 중 " 치비타와 꽃의 생명"에 등장했던 카라마츠에 의해 소환된 꽃의 여인. [83]
파일:oso_2_11_3.gif
[84] 파일:oso_2_11_oso.jpg [85] 파일:oso_2_11_4.jpg 왼쪽 순서대로 오소마츠, 카라마츠, 이치마츠, 쵸로마츠, 쥬시마츠, 토도마츠이다.

2.12. 12화

A파트 " 토토코 ③", B파트 "에이타로 모자(母子)", D파트 " 토토코 ④"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C파트 "돌려주는 거다스"에서는 데카판의 바지를 들고 튀는 다용과 붙잡기 위해 추격하는 데카판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빠칭코에서 이치마츠와 함께 나오다 이 둘과 마주쳐 회오리를 돌게된다.

2.13. 13화

A파트 "연말""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에피소드에서는 코타츠에서 귤을 까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쵸로마츠의 "좋은 한 해였지..."에 "좋은 한 해였지~"라며, 말장구를 쳐주었다. 그리고 바로 쵸로마츠는 올해의 평을 했는데[86], "뭐 괜찮지 않겠냐?"라는 말을 건냈으나... 그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대답이 쵸로마츠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이었고, 열받은 쵸로마츠 코타츠를 엎는다. 이때, 오소마츠가 보인 반응은 "성격 어떻게 된거야...? 무서워...".

결국 쵸로마츠가 한 해 동안 아무 것도 한 개 없다고 한탄하며, 눈물까지 흘리자[87], 올해가 지나갈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깐 서둘러서 좋은 일을하면, 올해 1년 간은 좋은 해였다는 셈을 칠 수 있다고 위로해주고, 이후 속도마츠[88]가 한 일은 일상 속의 쓰레기 같은 인간은 없앤다는 명목으로 오소마츠 이야미를 붙잡아 돌려 눈판길에 내동댕이 치고, 눈사람으로 굴려 절벽에 떨어뜨리는 것.[89]자신들도 뛰어내린 건 덤.[90]

"연말 점보 복권" 에피소드에서는 복권방에서 이치마츠와 함께 나왔는데, 복권에 당첨될 것 같으니깐 복권을 사자는 오소마츠와 당첨되지 않을 것 같으니깐 사지 말자는 이치마츠가 대립한다. 오소마츠는 1등이 많이 나온 복권방까지 어필하지만, 통하지 않아 결국 이치마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여담으로, 계속해서 이치마츠에게 복권을 사자며, 어필한 것과 관련해서 적어도 자신의 돈으로만은 복권을 사지 않으려고 하는 오소마츠의 속셈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 이어 페스티벌", "떡방아" 에피소드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눈놀이" 에피소드에서는 쥬시마츠와 함께 정신 나간 상태로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결과적으로는 토토코를 만들어내고[91], 성적 흥분에 사로잡혀 눈사람에 매달리게 된다. 그러나 장을 보고 돌아온 치비타 토토코의 형상을 보자, 달려들었고, 결국 붕괴된다.

"눈놀이②" 에피소드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삿갓지장보살" 에피소드에서는 형제들과 함께 '지장보살'로 나왔으며[92], 하타보의 팔려고 하는 삿갓을 형제들이 꿰어서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하타보가 삿갓과 바꿔서 얻은 음식과 술을 거의 겁탈 수준으로 빼앗고, 집까지 쫓아가서 집 또한 무너뜨리며, 엄청 얻어먹었는 지, 살이 불은 채 줄행랑을 친다.

"연하장" 에피소드에서는 쵸로마츠를 제외한 형제들과 함께 코타츠에서 연하장으로 가지고 노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했으며, 쵸로마츠가 연하장을 써라며 닥달하자, 내민건 그곳이 그려진 연하장이었다. 자랑스럽게 웃고 있는 오소마츠는 덤.[93] 여담으로, 이 이후에도 연하장을 구겨 그곳의 형상을 만든다.

결국 엉망진창인 연하장을 쵸로마츠가 목격하자, "똑바로 연하장을 쓰라고! 정말 너희는 답이 없구만... 연하장 하나 똑바로 쓰지 못하다니..."라며, 한 번 더 닥달하게 되는 데 이때, 쵸로마츠가 들고 있던 연하장 더미에서 한 장을 끄집어낸다. 이때, 쵸로마츠의 연하장에 적혀져 있는 내용 중 "덕분에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말을 보고, 충격을 먹는다.[94]

그런데 아무일 아니란 듯이 우체통으로 향하는 쵸로마츠에 한 번 더 충격, 그것을 정말로 우체통에 넣으려는 쵸로마츠에게 한 번 더 충격을 받는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못하고, 달려나온 오소마츠는 덤.[95]

형제들이 우체통에 넣는 것을 만류해볼려고 하고, 오소마츠는 "기다려 보라니깐! 아니, 그런 건 절대로 보내면 안된다고! 금방 거짓말인 거 들켜서 반대로 지옥에 갈 걸?"이라며, 적극적으로 만류를 하였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쵸로마츠는 우체통에 연하장을 넣어버렸고 또 다시 충격 받는다.

B파트 "방출통보 2017 ~해고당한 막내~" 에피소드에서는 2기에 들어서 자신들의 캐릭터성인 니트 동정인 행동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토도마츠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가족 회의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고, 토도마츠가 모가지를 선고받고, 새로 들여온 토도마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외국인 대타 "마이코마츠"에게 한 방 맞는다.[96] 또, 목욕탕에서는 마이코마츠의 거시기를 보며, 크다며, 다른 형제들과 같이 놀라워했다.

이후 야구장에서 마이코마츠와 형제들은 토도마츠를 마주치게 되고, 이때, 토도마츠가 지난 주에는 사이좋게 지냈는데, 왜 그러냐며, 형제들에게 다가오자, 오소마츠가 한 말은 "안보는 데서 이미 다 하고있지?", "솔직히 말해봐... 키스 정도는 경험 있지?", "그러면 손을 맞잡은 적은?"이라며, 토도마츠를 심문했다. 이때, 토도마츠는 앞의 두 질문에 대해선 강력히 반박했으나, 세 번째 질문은 입을 다물어서 형제들과 함께 발광하며, 토도마츠를 떠난다.

결국 자신을 내쫓은 형제들에게 시합 도중 토도마츠는 분노에 차서 야구 게임을 대난투극으로 만들고, 형제들이 앉아있는 관중석으로 이동해 형제들을 거의 반죽여놓게 된다.

엔딩이 끝나고, 마이코마츠는 일본 음식이 입에 맞지 않고, 신의 계시에 따라 귀국해버리고, 다시 토도마츠가 막내의 자리에 되돌아오게 되는데, 외국물을 먹은 토도마츠는 정상이 아니었고, 형제들에게 총을 난사했는데, 형제들과 총을 이리저리 피하며, 에피소드의 막이 내리게 된다.[97]

[86] 자세한 것은 이곳 참고 [87] 파일:oso_2_13_7.jpg [88] 오소마츠 쵸로마츠 콤비 명. [89]
파일:oso_2_13_osochoro_1.gif
[90]
파일:oso_2_13_osochoro_2.png
[91] 파일:oso_2_13_1.jpg [92] 파일:oso_2_13_2.jpg [93] 파일:oso_2_13_5.jpg [94] 파일:oso_2_13_4.jpg [95] 파일:oso_2_13_11.jpg [96] 정황 상 재밌는 이야기를 해준 것 같으나, 외국인이라 그런지 반응을 적절하게 못하고, 오소마츠를 과하게 힘을 주고 한 방 날려, 진짜로 날려버렸다. [97] 파일:oso_2_13_6.jpg

3. 2쿨

3.1. 14화

A파트 "연속 TV 드라마 사네마츠 상 제 9화"에서는 사네마츠의 망상으로 추정되는 세계관을 가지고 등장했다.

사네마츠를 먼저 깨웠고, 사네마츠에게 수박을 먹자며, 제안했다. 그리고, 형제들끼리 수박 깨기 시합을 했고, 여기서 꽤 장남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형제들이 순서를 가지고 다툴 때, 다투지 말라고 이끌어주고, 사네마츠가 정신이 없어서[98] 수박을 먹지 않고 들고 있자, 쵸로마츠가 그것을 먹으려고 할 때, 쵸로마츠를 주의 주는 장면이 이 예.

그리고, 사네마츠와 형제들과 함께 계곡에 수영을 하러가거나, BBQ를 해먹거나, 불꽃놀이하는 모습과 목욕탕에서 씻고, 자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면이 바뀌고, 형제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사네마츠가 웃으면서 어디 여행이나 가자고 형제들에게 제안하자,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다, 결국 형제들은 사네마츠를 생각해서 가주기로 결정한다.

이후 그려진 모습은 바다에서 즐겁게 노는 육쌍둥이 형제들과 사네마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해변의 절벽 위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게된다.[99] 여기서 오소마츠 사네마츠에게 건낸 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두웠는데, 요즘 잘 웃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것. 그리고, 그 말에 사네마츠가 모두가 있고, 괴로운 일도 없어서 지금은 너무 기쁘고 행복하며, 이런 시간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내자,
그건 무리야...
("무리라니?"라는 사네마츠의 말에)
내 입으로 직접 말하게 하지마...
그건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잖아?
란 말을 건넸다.

그리고, 사네마츠, 비참한 최후[100]와 카오루코의 비명과 함께, 파트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 대한 해석은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도 1기 13화와 같게 차회예고가 코믹하게 진행되었는데, 이는 1기에서도 논의했듯, 사네마츠 본편의 내용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없게 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듯 보인다.

B파트 "UMA 탐험대"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C파트 " 쵸로마츠 사변"에서는 카라마츠와 함께 드링크 카페에 놀러왔다가 먼저 와 있던 동생들을 만나고[101], 머리가 달라진 쵸로마츠[102]를 보고 "에?! 너, 그 머리는 뭐야?! 하나도 안 어울려! 바보아냐? 완전 촌스러!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쵸로마츠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이런 줄 모르고, 막 웃으면서 머리를 막 터치하는 오소마츠는 덤.[103] 이에 마음속이었지만, 토도마츠에게 해가 넘어도 변함없다고도 까였다.

그런데 카라마츠가 나름 쵸로마츠를 변호한답시고 동생들이 벌칙게임을 시켰다고 제멋대로 추측해서 동생들에게 잘못을 씌웠는데 그걸 그대로 믿었으며, 그 직후 나타난 토토코를 불러서 쵸로마츠를 구경거리로 만들었다. 카라마츠가 멋대로 한 추측을 그대로 토토코한테 전해준 건 덤.[104]

상황이 돌이킬 수 없을 지경까지 가자 쵸로마츠는 더 이상 참지 못했는지 카라마츠의 추측을 사실로 만들며 발광[105]하였고, 깜짝 놀란 오소마츠 카라마츠, 토토코와 함께 진정하라면서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날 밤, 오소마츠는 장남답게 동생조[106]를 혼내면서 쵸로마츠에게 사과하라고 하였고, 동생조가 우물거리자, "너희들이 나쁜 거잖아!"라며 완벽하게 사과를 시켰다.

동생조가 사과를 끝내자 어쪌 수 없다는 듯이 웃고, 목욕탕 가자면서 카라마츠와 함께 먼저 나섰다. "올해에도 이 녀석들을 감시해서 투톱으로써, 저 녀석들을 이끌어가자"고 제안한 카라마츠에게 "그래, 잘 부탁한다. 카라마츠"라고 대답한 오소마츠는 덤.

여담으로, 장남이라 그런지 2기 2쿨의 첫번째 예고를 맡았다.

[98] 아마 망상인지 현실인지 초기에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99] 파일:oso_2_14_1.jpg [100] 교통사고가 나서 차에 치이고 만다. [101] 쵸로마츠가 새로 한 머리를 자랑하려고 형제들을 불러모은 상황이었는데, 정황상 동생들만 부르고 오소마츠 카라마츠는 부르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102] 파일:oso_2_14_2.jpg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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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여담으로, 오소마츠 토토코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장면은 오소마츠 군에서도 쓰였던 연출이다.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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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치마츠, 쥬시마츠, 토도마츠의 콤비명.

3.2. 15화

A파트 "UMA 탐험대"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B파트 "병(甁)"에서는 이치마츠가 쨈[107] 뚜껑을 따지 못하자, "안 열리니~ 이치맛쨩~ 으응~?"이라며, 이치마츠를 약올리면서 등장했다. 그러면서, 믿음직한 형님이 도와주니, 아 안되겠네, 그렇게 힘이 없어서야 평생 안 열리겠네 등등 이치마츠를 약올렸다. 그러자, 이치마츠가 식탁 의자로 병을 내리칠려고 하자, 오소마츠는 "으아아아! 어이, 어이, 어이! 뭐 하니 이치맛쨩! 지금 너의 가장 못돼먹은 부분이 나왔었다고?"라며, 경악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런 건 무턱대고 힘을 줘봤자 안 돼, 이때다 하는 순간에 팍! 하고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거야~"의 설명과 함께 손을 풀고, 병 뚜껑을 돌리기 시작했으나, 꽤 빡빡한 것에 한 번 놀라고, 계속적으로 힘을 최대한 줬는 데도 불구하고, 뚜껑이 열리지 않자, "안 열려~~~~~"라고 소리치고 곧, 포기한다.

그리고, 나타난 카라마츠가 병 여는 모습을 이치마츠와 함께 지켜보았고, 카라마츠도 끝내 열지 못한 채, "이 병은 원래부터 열리지 않는 놈이다."라며, 포기하자, 이치마츠와 함께 기빠진 눈으로 카라마츠를 쳐다보았다.

이후 쥬시마츠가 나타나, 병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모두의 열고 싶은 마음이 병에게 들킨 것이며, 열려면 관심 없는 척을 해야한다는 말에 형제들과 함께 거실에 있는 분홍색 의자를 닦는 모습을 보였으며, 쥬시마츠를 따라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쥬시마츠가 뚜껑을 열 때, 응원해주었으며, 쥬시마츠 또한 "안 열리는 녀석이네"라며, 끝내 열지 못하자, 기빠진 눈으로 쥬시마츠를 3인과 함께 쳐다보았다.

그 광경을 목격하며, "뭐, 그런 쓸대없는 짓을 하고 있는 거야?"라며, 나타난 쵸로마츠. 이후에도 "다 큰 어른이 병 하나로 떠들어대고, 한심하게~" 라는 둥, "너희에게는 달리 더 해야할 일이 있지 않을까~? 부끄럽지 않아?"라는 둥의 쵸로마츠의 말에 팩폭당하여 좌절한다. 그리고 나서 쵸로마츠 오소마츠에게 손을 내밀었고[108], 뭐냐고 되물었는데, 쵸로마츠는 계속 "줘 볼래?"라는 말만 반복했고, 끝내 내가 해보겠다고 쵸로마츠가 달라고 했으나, 이미 아까의 말로 상처받은 오소마츠 쵸로마츠에게 병을 넘기지 않았고, 쵸로마츠는 라이징 표정으로 계속적으로 오소마츠에게 달라고 달려들었다.[109] 그 모습에 겁내는 오소마츠의 모습은 덤.[110]

그러다가, 둘이서 병하나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데, 쓸대없는 일이라고 디스당하여 뺐기지 않으려고 하는 오소마츠와 눈물까지 보이며, 어리광부리며, 떼쓰는 쵸로마츠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오소마츠 쵸로마츠에게 "사실은 너 하고 싶은 거지?(너도 병 뚜껑 돌리는 걸 도와주고 싶은 거지?) 그러면 그렇다고 말하라고~"라고 말을 건냈으며, 쵸로마츠는 끝까지 말은 안 한 채, 어리광부리며 떼쓰기만 했다.[111]

이러한 두 사람의 행동의 종결은 토도마츠가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되는 거라구~" 말이었는데, 토도마츠가 형제들 앞에서 이런 거는 살짝 데우면 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밀자, 기빠진 눈으로 토도마츠를 형제들과 같이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오소마츠 토도마츠에게 건낸 말은 " 토도마츠, 지금 그 소리 해버린 거야? 덥히면 된다는 건 개나소나 다 알고 있어! 하지만, 그런 걸 쓰면 왠지 진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깐 다들 이렇게 힘내고 있는 거 아니겠니?"라며, 한소리했다. 그리고 형제들과 함께 한숨쉬는 건 덤.

그리고, 오소마츠의 "좋았어! 협력이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 이런 때야말로, 육쌍둥이의 힘을 합쳐서 힘을 내는 거야! 가자!"라는 말을 형제들에게 대표로 하였고, 이후 이치마츠가 병을 잡고, 오소마츠가 돌리는데[112], 오소마츠가 병을 놓쳐서 이치마츠의 얼굴에 박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코피와 함께 쓰러지는 이치마츠에게 "아, 미안!"이라고 하는 오소마츠는 덤.

이후 쵸로마츠가 발로 고정하고, 열었는데, 병을 놓쳐서 날아오는 병에 쵸로마츠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이 맞아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끝내 무슨 짓을 해도 열지 못하고, 형제들과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어머니가 등장하여, 병에 기합을 넣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어머니도 끝내 열지 못하여, 창문에 던져버리고, "저건 안열리는 녀석이라구..."라며, 퇴장하자 형제들과 함께 경악해야하며, A파트가 끝났다.

C파트 " 카라마츠 택시"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D파트 " 톳티 퀴즈"에서는 톳티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과 톳티가 낸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톳티가 마지막으로 제안한 문제는
<문> 우리들이 지금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건 뭐냐!!!
A: 취직
B: OO
이었는데, 형제들은 쉽사리 답을 고르지 못하고, 빙빙 돌다, 톳티가 "야! 이 바보들아! 그런 건! B( OO)인게 뻔하잖아!"라며, 함께 B쪽으로 달려가 폭발에 휩싸이고, 모습이 영 아니게 된 형제들과 톳티의 "내년에 또 봐요!"라는 말과 함께 15화의 막이 내렸다.

여담으로, 이 부분에선 형제들이 1기 때보다는 다소 내면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데, 취직과 OO 둘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것. 1기의 상태였다면 바로 B( OO)으로 달려갔을 것이다.

[107] 일본의 "ごはんですよ!(고항데스요!)"라는 제품이며, 쨈 종류는 아니고, 김조림 종류이나, 생긴 것이 쨈과 비슷하여 쨈으로 통한다. 맛은 말그대로 파래김을 간장에 조려놓은 맛이라고 하며, 짠 맛이 강하다고 한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먹는 게 보통이며, 요즘은 이 화에서 이치마츠가 했듯 빵 위에 발라 먹기도 한다. [108] 파일:oso_2_15_9.jpg [109] 파일:oso_2_15_2.jpg [110] 파일:oso_2_15_1.jpg [111] 파일:oso_2_15_3.jpg [112] 파일:oso_2_15_4.jpg

3.3. 16화

A파트 "우주해적"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B파트 "미식회"에서는 치비타의 포장마차에서 마츠노 가족들이 모두 모여 오뎅을 먹는 장면부터 시작했다. 오소마츠의 경우 어머니 옆에 앉아 오뎅을 먹던 중 어머니가 이렇게 맛있는 오뎅은 먹어본 적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자, "그치~ 치비타의 오뎅은 최강이라구~"라며, 말장구를 쳐주었다.

그러나, 옆에서 먹고 있던 아버지가 갑작스레 젓가락을 내려놓고, "이런 맛있지도 않은 오뎅으로 잘도 소란피운다 싶어서"라고 하자, 형제들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갑작스레 아버지의 캐릭터 성까지 달라지자, "왜 그래? 아빠, 뭔가 캐릭터 바뀌지 않았어?"라며, 또 다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C파트 "이웃집 예쁜이"에서는 이웃집에서 귀여운 여자가 빨래를 너는 모습을 형제들과 염탐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는데, 빨래 너는 모습을 지켜보며, "귀, 귀엽다"라고 말하는 오소마츠는 덤. 그에 따라 귀엽고, 아름다우며, 엄청 이쁘지~? 라며, 감탄하는 형제들의 목소리가 이었다. 그러던 중, 그 여자애가 자신들 쪽으로 쳐다보자, 재빠르게 숨었다.[113]

이후 토도마츠에 의해 첫 만남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형제들과 궁리하고 있던 중, 킨코 쨩의 브래지어가 이치마츠 얼굴에 걸리자, 형제들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브래지어를 방으로 들고오고, "어져나고! 이거-?!"라며, 형제들과 브래지어를 중간에 두고, 돌아다니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114]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 형제들이 물었을 때, "그럼 이대로 슬쩍할까?"라는 발언을 했고, 바보냐며, 쵸로마츠에게 바로 디스당한다. 결국 답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머리를 잡고, "어쩌냐고! 동정에게 이런 시련이 들이닥쳐도 되는거냐고?!"라며, 형제들과 괴로워 했다.

이후 여자애는 브래지어를 주으러 왔고, 결국 이들이 원하는대로 첫 만남을 가졌다.

오소마츠의 나레이션으로 밝혀진 건, 그녀의 이름은 "이누야마 킨코"[115]이며,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브래지어를 떨어뜨려, 몇 번이나 주으러 왔으며, 이들의 만남이 브래이저를 주으러 온 횟수만큼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형제들과 친해졌다.

킨 쨩이 쥬시마츠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선물을 주자, 바로 2층에 있던 형제들은 창문을 열고, 이 장면을 지켜보았고, 바로 내려와, 귀엽다며, 볼을 붉혔다. 그리고, 떠나가는 킨 쨩을 보며, 오소마츠는 "귀여워~~!"라며, 형제들과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브래지어 떨어뜨리면 안 된다~!"라며, 충고까지한 오소마츠는 덤.

장면이 전환되고, 오소마츠는 형제들에게 "큰일났어! 킨 쨩이 우리들이랑 데이트하고 싶대!"라며, 주목을 끌었고, "아직 도쿄에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라, 우리들이 안내해줬음 좋겠대"라며, 윙크까지 하며, 부연 설명을 했다.

그러나, 형제들이 언제냐고 물어봤을 때, 오소마츠가 "내일"이라고 답하자, 형제들은 놀람을 금치 못하는데, 그 이유는 토토코와 선약이 있었던 것. 그 사실을 기억을 못했는 지, 오소마츠는 머리를 치며, 당황한다. 여기서 "더블 부킹이라니, 어리석은 놈!"이라 디스당하자, "하는 수 없지! 이건 그냥 토토코와의 약속을 거절하는 수밖에 없겠어!"라며, 당당히 말했다. 그러자 쵸로마츠는 "괜찮냐, 그거?! 우리들 살해당하지 않을까...?"라며, 겁에 질려했으며, 다른 형제들도 겁에 질린 건 마찬가지였다.

오소마츠는 곧바로 "킨 쨩은 그 왜..."란 말을 하였고, 형제들은 바로 납득하여, 토도마츠의 휴대폰으로 토토코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차여차 거절을 하다, 토토코 사다코로 빙의해 토도마츠의 휴대폰을 넘어 이쪽으로 다가오자, 형제들과 경악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아, 그래? 앞으로는 절대 안 불러줄거야~"라며, 다시 토도마츠의 휴대폰 속으로 들어가서 돌아가는 토토코를 보며, 안심한다. "어느새 저런 기술을...?"이라 말하는 오소마츠는 덤.

다음 날, 형제들과 킨 쨩은 서로 만나서, 시내 일대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토토코가 그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고, 결국엔 이들을 미행한다. 이에 쵸로마츠가 신문지를 들고, 선글라스를 낀 토토코를 가리키며, "저거... 토토코 쨩 아냐...?"라고 형제들에게 말하자, 형제들 또한 토토코가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끝까지 대놓고 따라오는 토토코를 보며, 결국 킨 쨩을 들고 형제들과 도망친다 공원에서 발견 한 것은 자판기를 뒤집어 쓰고 있는 토토코.[116] 당황과 함께 형제들과 무릅 꿇고, 사과를 비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들과 토토코는 술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좋은 분위기가 될 이유가 없다.

토토코가 계속해서 불편한 심기를 대놓고, 킨 쨩에게 드러내고, 분위기를 망치자, 토토코에게 "응, 하나도 안 귀여워. 왜 그래, 토토코 쨩? 약속 취소했다고 그렇게 화내는 거야? 오늘 어딘가 이상하다고."라고 일침을 가했다.[117]

그럴게, 다른 형제들은 이런 상황에서 겁에 질려했지만, 오소마츠 혼자 심기를 불편해했으며[118], 토토코가 "(나 자신은) 귀엽지 않아!"라고 할 때, 동생들은 모두 "귀여워!"라고 토토코 편을 들었으나, 오소마츠 혼자 조용히 있었다. 아마도, 약속을 갑작스레 취소하긴 했으나 자신들은 먼저 정중히 전화를 했는데도 이런 식으로 미행까지했으며, 그래도 자기 생각해서 합석까지 해줬으나, 형제들이 약속을 갑자기 취소한 것에 길게 물어졌고, 이에 동생들이 겁에 질려하고, 킨 쨩도 어쩔 줄 몰라하자,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망치는 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같다. 또한, 이 말을 듣고, 토토코가 일어났을 때도 형제들은 모두 겁에 질려했으나, 혼자서 눈을 부릅뜨고, 토토코를 쳐다본[119] 것으로 보아 이런 진지한 상황에서 토토코를 상대할 수 있는 건 오소마츠 뿐인게 증명되었다.

나중에 가게를 나간 토토코와 다시 마주치고, 킨 쨩에 말에 따르면, 형제들은 사정을 모두 킨 쨩에게 얘기 해준 것 같다. 여기서 킨 쨩이 토토코에게 건 낸 말로, 형제들이 아까 오소마츠의 말에 납득한 이유가 나왔는데, 바로 킨 쨩이 다음 날,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 이에 오소마츠는 "똑바로 그렇게 말할 걸 그랬네... 토토코 쨩 미안~"이라며, 사과를 건냈다. 그 직후 킨 쨩은 선약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와서 미안하다며, 토토코에게 사과를 건냈을 때, "아니, 킨 쨩이 딱히 사과할 일은 아니라니깐."이라며,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토토코는 "왜 (나한테) 사과하는 거야!!!"라며, 크게 울며, 그대로 돌아갔고,[120] 이런 모습에 형제들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저런데..."라며, 토도마츠가 말하자,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오소마츠는 덤.

다음날, 형제들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킨 쨩을 배웅해주러 온 형제들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토토코가 만나러 오자, 환영해했다. 결국 토토코도 사과를 건낸 것으로 보이며, 킨 쨩이 열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과 함께 형제들이 떠드는 장면으로 훈훈한 장면은 끝.

그 후 장면은 토토코의 집에가서 형제들과 함께 토토코의 훈계(?)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비는 도중, 오소마츠는 "저기~ 참고로 앞으로 이중 누군가 사귈 가능성은...?"이라며, 토토코에게 말을 건냈고[121], "뭐~ 그런 일은 없으려나?"라는 토토코의 말에 다시 형제들이 비는 장면으로 16화의 막이 내린다.

[113] 파일:oso_2_16_1.png [114] 파일:oso_2_16_2.png [115] 통칭 "킨 쨩" [116] 파일:oso_2_16_3.png [117]
파일:oso_2_16_6_new.gif
[118] 파일:oso_2_16_4.png [119] 파일:oso_2_16_7.png [120] 아마도 토토코는 자신이 사과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자신을 달래어주는 형제들과 사과를 건낸 킨 쨩을 보며, 울컥해져서 이런 반응이 나왔다고 추측한다. [121] 파일:oso_2_16_5.png

3.4. 17화

A파트 "UMA 탐험대"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B파트 "경계하라!"에서는 "진짜로?! 오늘 밤에 야끼니꾸먹어?"라며, 행복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카라마츠 옆에 등장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가 야끼니꾸라고 다시 말해주자, 형제들과 함께 환호를 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카라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와 함께 고기를 사오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늘에서 내려온 (번개에 맞아) 타버린 이치마츠 쥬시마츠를 보고, 조금 보다가, 무시하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C파트 "여관"에서는 토도미 카라히코가 풍경을 여관에서 감상하고 뒤를 돌아보자, 기모노를 입고, 소녀화된 모습[122]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두 사람은 당황해 했으며, 카라히코가 자신한테, "꼬, 꼬마야?"라고 하자, 자신의 이름은 오소마이며, 이 방에서 살고 있는 자시키와라시(座敷童子)[123]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나서 이 두 사람에게 장난을 쳐서 당황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나서는 항아리를 던지거나, 문지방에 뛰어들고, 유리창을 깨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지만, 그것을 귀엽다며, 웃고 있는 카라히코는 덤.

계속해서 두 사람이 방에 있자, 오소마는 "안 돌아가?", "그치만 나, 자시키와라시라구?"라며, 두 사람에게 물었으며, 카라히코의 돌아가지 않으며, " 오소마같은 귀여운 아이가 방에 있으니, 이 아저씨는 기쁘거든."이란 말에 "이상하네"란 혼잣말을 했으며, 약간 감동받은 듯 했다.

이후엔 같이 온천에서 두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이 밥먹을 때도, 맥주를 따라주거나 음식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오소마는 일행에게 "우리 여관 즐거웠어?"라고 묻고, 일행이 즐거웠다는 말을 듣고, "그럼, 내가 조금 손님에게 상담하고 싶은 게 있는데, 들어줄래?"라며 다시 물었는데, 이후 오소마가 두 사람에게 들려준 건 자신의 어머니는 이 여관의 안주인( 쵸로에)이며, 자신은 옛적에 어머니에게 살해당했고, 두 사람이 묵고 있는 이 방은 자신이 살해당한 곳이며, 뼈가 이 방 벽에 묻혀있다는 것. 뼈라도 꺼내줬으면 해서 (손님이 오면) 이런 상담을 꺼내는 것도 덧붙혔다. 물론, 두 사람을 공포로 몰아넣은 건 덤.

그리고, 타이밍이 안 좋게, 안주인 또한 방에 등장했고, 오소마는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였다.[124]

두 사람이 공포에 못 이기고 결국 돌아가려고 차를 타고 움직였을 때, 오소마는 창문에서 운전석의 카라히코를 가만히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125]

두 사람이 멀리 사라지는 걸 보고, "대성공"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더불어, 쵸로에가 "또, 너는 손님을 겁줘서 돌려보내버리구... 맘마 못 먹게 된다?"라고 꾸중 낸 걸 보아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손님들을 많이 돌려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쵸로에에게 놀자며, 말을 건냈지만 쵸로에는 "일이 남아 있다고, 항상 말하잖니? 참 곤란한 아이라니깐~"이라 하자, "나는 나쁘지 않은 걸, 애초에 나쁜 건 어무이이면서..."라며, 볼을 빵빵하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쵸로에는 "하는 수 없구나, 손님도 돌아가버렸으니... 오늘은 특별히 책 읽어줄까?"라 오소마에게 말을 건내자, 오소마는 무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쵸로에가 복도에서 걸어가는 장면에서 오소마는 "있지, 어무이! 어무이는 오소마를 좋아해?"라며, 쵸로에에게 물었으며, 쵸로에의 "바보, 그런 당연한 걸 물으면 못써요"라는 말과 "네-엡!"이란 오소마의 말이 사방에 울려퍼지면서 파트의 막이 내린다.

여담으로, 오소마의 경우엔 옛날 일본에선 가난한데 아이를 많이 낳을 경우 식구 줄이기라는 명목으로 부모가 자신의 자식을 죽였다는 얘기가 있었고, 이에 대한 희생양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즉, 극 중에 나왔던 오소마 쵸로에에게 살해당했다는 말은 빈말이 아닌 것. 그런데도 오소마 쵸로에에게 호의적으로 보이는 것은 즉, 자신도 그러한 이유를 이해하고 있고, 쵸로에를 사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파트 "딜리버리 콩트 : 사실은 영리한 헨젤과 그레텔"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오프닝 종료 후 빼곡히 우측 상단에 오소마로 거의 투명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또, 차회 예고 후 스폰서 소개 화면에서 좌측 하단에 점점 투명도가 작아지다, 확대되는 것으로 나왔다.[126]

[122] 파일:oso_2_17_1.png [123] 국내판에선 " 지박령"으로 번역했다. [124] 파일:oso_2_17_2.png [125] 파일:oso_2_17_3.png [126] 파일:oso_2_17_sp.png

3.5. 18화

" 이야미는 홀로 바람 속"에서는 치비타를 필두로 하는 부하로 등장했다.[127]

형제들과 함께, 마을에 갑자기 나타나선, 어깨쫙쫙펴고, 걸어왔으며, 치비타가 마을 사람들을 골탕먹일 생각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음식물을 일부로 바닥에 떨어뜨리고, 주어먹으라고 하자, 이야미가 나타나, 치비타가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물을 주워먹는 모습을 보며, 동물원에서 동물보듯, 이야미를 형제들과 같이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치비타가 주최한, " 치비타 프로레슬링"에서 출전한 이야미를 비웃는 치비타의 말장구를 쳐주었으며, 의외로 선전하는 이야미에게 치비타는 겨자를 눈에 던져, 우승하는 것을 막았고, 결국 우승에 이르지 못하자, 그 모습을 보고 치비타와 함께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치비타가 저 아이(키쿠)[128]의 눈을 낫게 해주는 건 나라며, 소리치자, "그렇습죠, 치비타 형님!"이라며, 말장구를 해줬으며, 키쿠가 있는 집에서 돈을 건냈는데도, 받지 않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야, 야, 야~ 그건 좀 아니지 않냐~ 기껏 치비타 형님이 이렇게 호의를 베풀어주시는데 말야~"라고, 말하는 오소마츠는 덤.

비오는 날, 이야미가 머리를 땅에다 쳐박고, 무릎을 꿇으며, 동네사람들에게 (키쿠의 눈을 낫게 해줄 수 있는 데 필요한) 돈을 빌려달라고 애원하자, 형제들과 그 모습[129]을 안타깝게 쳐다보다[130], 그냥은 보지 못하겠는지, 먼저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뒤로는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으나, 형제들이 치비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이야미가 가만히 앉아있을 때, 형제들과 그 길을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형제들은 치비타가 100억엔을 들고, 이 마을에 나타날 것이며, 강도가 빼앗았으면 좋겠다며, 이야미에게 정보를 흘려준다.

그러나 막상 밤에 만난 이야미는 완전 쫄아, 칼 하나만 들고 습격해오지를 않았다. 그 모습을 안타까우면서도 당황스럽게 쳐다보는 형제들은 덤. 그리고, 치비타에게 적당히 연기해서 이야미가 돈을 받아가기 쉽게 발판을 마련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허겁지겁 놀라며, "가, 강도다-!! 무서웡~ 엄청 싫다~"라 했으나, 치비타에게 곧바로, 더럽게 못한다며, 까인다.

결국 이야미는 그 돈을 손에 넣는 장면이 그려졌고, 치비타와 형제들은 쓰러지며, "아, 당했다~"라는 연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이야미는 그 돈을 들고 튀는데, 이미 막노동을 해서 몸이 성하지 못했고, 결국 뛰다 넘어져서 순경에게 이 장면을 발각되고 만다. 이에 이야미 주변엔 순경이 둘러싸게 되고, 형제들과 치비타는 그게 아니라며, 막으려고 순경들 뒤에 서서 말렸지만, 통하지 않았다.

여차여차 해서, 주민들이 이야미를 도와주는 틈에 이야미에게 나타나, "뭣하면, 우리들이 이 돈을 전해..."라고, 말을 건낸 즉시, 치비타가 뒤에서 나타나, 저지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27] 파일:oso_2_18_1.png [128] 해당 소녀에 대한 건 등장인물 문서를 참조할 것. [129] 파일:oso_2_18_2.png [130] 파일:oso_2_18_3.png

3.6. 19화

A파트 " 데카판 대통령", B파트 " 복화술", D파트 "딜리버리 콩트 : 사실은 말이 이어지지 않는 백설공주"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C파트 " 밸런타인 데이"에서는 형제들과 함께 달력이 2월 14일로 되어 있는 것을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했으며, 바로 형제들의 아침밥 먹는 장면이 이어졌다. 여기서 오소마츠는 전갱이를 집었는데, 손에 힘이 풀려 떨어뜨릴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결국 형제들은 심각해서 밥을 정상적으로 먹지 못했고, 다함께 그만두는 장면이 이었다.

그리고는, 오소마츠는 화장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둥, 밖에 나가서 주위를 둘러보는 둥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며, 내심 (초콜릿을 자신에게 주는 것을) 기대하나, 누구 하나도 주는 사람 없이 자신들을 지나치자, 실망하는 것을 형제들과 함께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도저도 안되자, 거실에서 벌러덩 누으며, 형제들 중 먼저 입을 땠는데, "아~ 와버렸네, 밸런타인 데이."라 말하고, 연이어 형제들도 맥이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뭐, 솔직히 말해서, 초콜릿 따위 별로 필요없지만..."이라는 마음에도 1도 없는 말을 내뱉었고, 쵸로마츠에게도 되묻는 게 그려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쵸로마츠의 "필요없는 게 당연하지, 우린 이미 어른이라고. 초콜릿 따위로 막 들뜨지 않고,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사려고 하면,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깐. 초콜릿 정도야~"라 말하자, 형제들과 그 말에 납득하여 "아아~ 이 나이가 돼서 초콜릿 따위 필요없지~ "라는 말을 덧붙였고, 형제들 모두 "필요 없어, 필요 없어~"라 맞장구 쳐주며, 니트 동정 형제들의 현실도피를 하고 있었으나, 토도마츠 쵸로마츠의 현실도피 성 발언을 인정하면서도, " 밸런타인 데이에는 귀여운 여자애한테서 초콜릿 받고 싶지~"라는 말을 하자, 좋았던 분위기는 깨져버리고 만다.

오소마츠는 바로, 험상궂은 얼굴로, 토도마츠에게 "초콜릿 필요없다고 말해라..." / "그러니까! 지금은 모두가 초콜릿은 필요 없다고 해서 이 척박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 집단 자기 방어 시간이잖냐!"라며, 눈치없이 시부린 토도마츠를 꾸짖는 모습을 보였으며, 토도마츠가 "에, 그게 뭐야... 그럼 그거야? 다들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은 필요 없어?"라고 되묻자, 형제들과 "받고싶다!"며, 소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오소마츠는 "좋아, 정했어! 이러고 있어도 초콜릿은 평생 받을 수 없어... 그러니까 나는 지금부터 밖으로 나가겠어!" / "밖으로 나가서 어떤 여자애한테 초콜릿을 받고야 말겠어! 올해는... 반드시... 받을 거야!"라며, 형제들 앞에서 소리쳤으며, 형제들도 동기 부여를 해주게 된다.

형제들과 함께 사이좋게 밖으로 나가나, 연식도 없는 여자애한테 초콜릿을 받을 수 있을리 없다. 소득도 없이 빠칭코에서 한 판하는 오소마츠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에 형제들끼리 꾀를 생각해내어 토토코의 집에 집합하게 되나, 토토코에게 초콜릿을 달라고, 형제들끼리 애원했으나, 토토코 마저도 무리라며, 초콜릿을 주지 않았고, 별다른 소득 없이 토토코의 집 또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토토코 집을 나온 형제들에게 눈에 띈 것은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 전단을 들고 지나가는 어머니의 모습이었으며, 오소마츠는 먼저 어머니에게 다가가 "어, 엄마... 우리들에게..."라며, 손을 내밀려고 했으나, "마, 마더에게 의지하면... 끝이라고...!"라는 카라마츠의 말과 저지에 오소마츠는 형제들 뒤로 뛰어가 상황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마트에서 초콜릿을 고르고 있는 여자애들한테 험악한 표정으로 나한테 달라는 제스처를 취하여 난동을 부리는 오소마츠의 모습이 이어졌다.[131]

형제들은 해질녘, 다시 언덕에서 만났는데, "다들, 어땠어... 받았어...?"라고, 형제들에게 오소마츠는 말을 건냈고, 다 같이 흐뭇하고, 만족하는 표정을 보여 초콜릿을 받은 줄 알았지만, 현실은 한 명도 한 개의 초콜릿을 받지 못했고, 좌절하는 형제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형제들이 좌절하고 있을 때 먼저 일어나,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아! 올해는 반드시... 초콜릿을 받을 거야!"라며 소리쳤으며, 그 이후의 장면은 거품기를 사용하여 뭔가를 휘핑하고 있는 오소마츠의 모습이 그려졌고, 형제들도 수제로 초콜릿을 만드는 장면이 이어졌다.[132] 토도마츠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알아보고 열심히 만들거나, 이치마츠에게 장난을 거는 오소마츠의 모습은 덤. 결과적으로 형제들이 수제 초콜릿을 완성해내자, 쥬시마츠와 하이파이브하며, 좋아하는 모습 또한 그려졌다.

이후, 방문을 나서는 이치마츠에게 선물을 주며[133],
이치마츠, 너는 말이야... 아마 나보다 행복해질 일은 평생 없을 거라 생각해... 안심 돼, 고마워.
라며, 디스 섞인 말을 건냈다.

쵸로마츠에게도 선물을 받았으며,
언제 죽냐? 기다리고 있는데...
라는 말을 들었다. 좋아서 죽을려고 하는 오소마츠는 덤.[134]

따라서 이번 에피소드에서 오소마츠 이치마츠에게 브라우니주었고, 쵸로마츠에게 쿠키받았다.

형제들과 받은 초콜릿을 까먹는 모습이 그 뒤를 이었으며, 행복해 죽을려고 하는 형제들은 덤. 이에 더 나아가 남은 초콜릿 녹인 물을 이용해 머드 축제 초콜릿 ver.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여기서 오소마츠는 냄비에 들어있는 초콜릿 녹은 물은 모두 자신에게 붓는 모습을 보였다.[135]

하지만, 이 정신나간 상황에서 형제들은 정신을 차렸고, 폭주하여, "기분 나빠!!"라고 말하자마자, "기분 나쁘다고! 멍청아!"라며, 쵸로마츠에게 주먹을 맞았으며, 이후엔 이치마츠에게 "새꺄, 나 깔보지 말라고!"라며, 목을 잡히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으며, 토도마츠와 겨루기를 하는 등 형제들과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결국 형제들은 도깨비 탈[136]을 쓰고, 쥬시마츠를 따라 초콜릿을 건내 주는 연인들, 초콜릿을 사는 사람들에게 행패를 끼쳤고, 더 나아가 카카오 생산지까지 가서 " 카카오 죽어"라며, 카카오를 마구 때리는 형제들의 모습으로 에피소드의 막이 내린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형제들은 살면서 한 번도 여자애한테 초콜릿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131] 파일:oso_2_19_1.png [132] 파일:oso_2_19_2.png [133] 파일:oso_2_19_5.png [134]
파일:oso_2_19_6.gif
[135] 파일:oso_2_19_3.png
여기서 왼쪽에서 첫 번째가 오소마츠이다.
[136] 파일:oso_2_19_4.png

3.7. 20화

"마츠 만두"에서는 "오소 만두"으로 등장했으며, 속엔 맥주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왔다.[137]

"확정 신고", " 카라피노"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지갑"에서는 "어라~ 내 지갑이 없어!!"라며, 오소마츠의 말에 따르면, 어제 빠칭코에서 따서 3만엔[138]이나 들어있는 자신의 지갑을 찾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3만엔이라는 거금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는 형제들은 덤.

그리고는, 정색을 확 깔고, "훔쳤지? 너희들... 내 지갑 훔쳤지!! 누구냐고! 말해!"라고 형제들에게 말했으며, 바로 쵸로마츠가 "아니, 아니, 진정해! 아무도 안 훔쳤으니깐."이라고 말했으나, 계속해서 형제들을 의심하는 오소마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라면, 3만엔이나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하고, 훔지지 않았을리 없다는 논리로 계속해서 형제들을 밀어붙였다.

쵸로마츠와의 말다툼 후에도 여의치 않고, "아, 됐고. 솔직하게 자수하자. 화 안낼테니깐. 훔친거 누구?"라며, 계속해서 형제들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이렇게 말을 해도 형제들 중에서 자수하는 사람이 없자, 다시 정색모드로 "그런 작전이냐, 너희들... 다 같이 시치미 떼서 나중에 나눠먹을 생각이구만... 너무하네! 내가 사람을 잘못봤네! 나였으면, 훔쳤으면 훔쳤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걸!" 그 뒤로는, 최악이라는 둥, 너희들 따위는 이제 형제도 아니라는 둥, 인성 말아먹었다는 둥, 그러니깐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도 못받는다는 둥 형제들을 엄청난 기세로 디스했다.

그러나, 카라마츠 오소마츠 뒷주머니에 들어있는 오소마츠의 지갑을 발견하면서 부터 상황이 달라졌는데, 카라마츠가 귓속말로 자신의 뒷주머니에 지갑이 들어있다는 말을 알려주자, 자신의 뒷주머니를 만저보곤, 충격에 빠진다. "내가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죄도없는 쟤네들한테 개소리를 했다?"라며, 급격한 자아성찰 모드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치만! 내가 반대 입장이었다면, 백퍼 훔쳤는걸!"이라며, 현실도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소마츠의 말에 충격받은 동생들은 미안해하며, 오소마츠에게 돈이나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주었다. 미안해 죽을려고 하는 오소마츠는 덤.

결국 울면서 무릎을 꿇는 순간, 지갑이 튀어나왔고, 카라마츠가 지갑을 열어보자 있는 돈은 500엔. 이에 카라마츠는 "게다가 너 인마! 3만이 아니라, 500엔 밖에 안 들었잖냐!"라고 소리치자, "미안해~~~"라며, 울고부는 오소마츠를 끝으로 에피소드가 끝났다.

여담으로, 오소마츠가 왜 3만엔으로 속였는지는 강한 의문점으로 남는데, 오소마츠가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만지고 놀란 점과 마지막의 카라마츠의 말에 따른 오소마츠의 행동으로 볼 때, 오소마츠는 지갑이 갑자기 지갑이 없어지자, 동생들 중 한 명이 훔쳤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따라서 3만엔이라는 거금이 들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동생들에게 심각한 상황과 분위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범인을 반드시 잡아내려고[139] 한 것 같아보인다. 한화로 치면 약 30만원이 든 지갑을 도둑맞았다는데, 이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범인이 지갑 속에 든 돈의 액수를 알고있다고 쳐도, 그걸 어떻게 대놓고 말할 수 있으랴? 말하는 게 바로 자신이 도둑임을 증명하는 것이니깐 말이다.

"꽃가루"에서는 코타츠에서 토도마츠와 나른하게 있다가, 일기예보에서 작년에 비해 꽃가루가 8,000배가 찾아올 거라는 아나운서의 말에 "8,000배?!"라며,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했다.

그리고 바로 찾아온 꽃가루들의 습격에 문이란 문은 틀어막고, 창문을 집에 있는 동생들과 테이프로 붙이는 모습까지 보였으나, 역부족이었고, 꽃가루가 집안까지 들어오자, 형제들과 눈물 콧물을 뺐다.

나중에 세면대에서 "아~ OO 가려워~!"라며, 자신의 OO를 떼어내어 물로 씻는 모습을 보였다. "그건 다른 병이다?"라고 말하는 토도마츠는 덤. 은근 크던데?

쥬시마츠가 콧물 방울에 갇히게 된 것을 보고, 다른 형제들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재채기 때문에 형제 전원이 순차적으로 콧물 방울에 갇히게 되고, 꽃가루와 차단된 공간에 있어 형제들 전원이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파트가 끝난다.[140]

"미로", "미국 너구리 쥬시마츠"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 토도마츠 떠나다"에서는 목욕탕과 집에서 OO을 사타구니에 부딪혀 "탁, 탁" 소리내는 모습을 보였다.

형제들의 이러한 모습에 참지 못한 토도마츠가 발광하여 "싫어! 가끔은 병신 짓 하게해줘!! 병신 짓 하고 싶으니깐! 병신 짓 한다?"며, 괴상한 모습으로 변한 토도마츠에 형제들과 충격먹는다.[141]

"사회 견학"에서는 형제들과 쇼타화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빵 공장을 견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142]

견학이 끝나고, 공장장인 이치마츠총을 꺼내며 "여기서 죽어줘야 겠다."라는 모습에 형제들과 벌벌 떨었다.

"출동! 제대로다!![143]"에서는 출동 신호를 듣고, 합체를 시도해 마을을 부수고 있는 이야미와 대결하려고 했으나, 시스템의 오류인지 합체되지 못하여 마을 사람들이 모두 다 죽었는데도 계속 합체만 시도하는 둥, 출동 조차 못해보고 파트가 끝난다.

" 스켈레톤"[144]에서는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한 오소마츠의 모습[145]이 그려졌으나, 경기 도중 헬멧, 스켈레톤, 경기복, 팬티까지 모두 벗겨지며, 전라의 상태로 아이스 트랙을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젖꼭지와 OO가 얼음과의 접촉 + 표면의 마찰로 고통스러워 하는 오소마츠는 덤.[146]

결국 카라피노[147]의 고간의 가지가 더 빨리 팽창하여 찰나의 순간으로 카라피노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여, 카라피노가 우승을 하는 모습과 함께 2기 20화의 막이 내렸다.

[137] 파일:oso_2_20_1.png [138] 한화로 약 30만원 정도 된다. [139] 오소마츠가 장남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잡지 않더라도, 훔친 행동에 대한 심리적인 벌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 [140] 파일:oso_2_20_6.png [141] 파일:oso_2_20_2.png [142] 파일:oso_2_20_3.png [143] 2기 1화에 등장했던 합체 로봇. [144] 공교롭게도 이때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스켈레톤 금메달을 땄었다. [145] 파일:oso_2_20_4.png [146] 은혼 패러디. 2기 13화 중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에서도 쵸로마츠와 함께 보인 적이 있는데 이쪽이 더 유사한 편. [147]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할 것.

3.8. 21화

A파트 "심야의 니치마츠야[148]"에서는 술집에서 형제들과 취해, 들떠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149]

토도마츠가 술이 떨어졌는지, "아, 주문하고 싶어. 띵똥[150]해줘."라 말하자, 카라마츠 쥬시마츠의 머리를 쳤고, 쥬시마츠는 일어나면서, "띵똥~!"이라 외쳤다. 형제들은 모두 그 모습에 뿜었는데, "넌 띵똥이 아니잖아? 쥬시마츠 잖아."라고 말하는 오소마츠는 덤.

"아~ 즐거웠다, 그럼 슬슬 갈까"라는 오소마츠의 말에, 이치마츠가 "그럼 계산(お会計)을 해야겠네."라 말하자, 형제들과 같이 뿜는 모습[151]을 보였으며, 이치마츠를 보며, "계산이란 건... 뭘 해야 돼? 이치마츠? 대답해줘, 이치맛쨩! 뭘 해야 돼?!!"이라 말하여 형제들을 웃기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 형제들끼리 띵똥, 띵똥하면서 웃고 떠들다, 결국 가게 안에 있던 손님이 노려보며, "야! 시끄러워."라 말하자, 좋았던 분위기는 사라지며, 파트가 끝난다.

B파트 "BANANA"에서는 여자화된 모습[152]으로 등장했으며, BANANA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 토도마츠를 따라 같이 춤을 추다[153], 콘서트까지 여는 모습을 보였다.

C파트의 오소마츠의 작중 행적을 이해하려면, 먼저 여기를 읽고 올 것.
C파트 "니트 교정 시설"에서는 마츠요가 설거지하는 도중, " 엄마, 빠칭코 가고 싶은데, 혹시 남은 돈 없어?"라는 말을 건내어 마츠요를 짜증나게 하였다.

이후, 쵸로마츠는 형제들에게 어머니가 니트 교정 시설이라는 곳의 세일즈 맨을 만나, 혜택으로 한 명을 니트 교정 시설에 무료로 보낼 수 있어 형제 중 한 명을 교정 시설에 보내려고 하였고, 자신 또한 그 한 명의 선정에 도왔다라는 말을 형제들에게 건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땀까지 흘리며, 결국 누가 교정 시설에 가게 되었냐는 쵸로마츠의 대답을 형제들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쵸로마츠의 "결과는 말이지... 결국 엄마, 고르지 못했어"라는 말에 형제들과 안도감을 나누었다. "미적지근한 상태 유지네~"라고 말하는 오소마츠는 덤.

이후 퇴근한 마츠조가 회사에서 3명을 교정 시설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 다시 형제들과 파랗게 질려버린다. 마츠조가 손가락을 가리키며, "누, 구, 로, 해, 볼, 까, 나"라고 고르는 시늉을 할 때 형제들의 표정이 압권.[154]

오소마츠는 자신이 아끼는 경마 클럽 할인권을 아버지에게 건내며, 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모든 형제가 교정 시설에 가는 것에서 벗어나게 되고, 오소마츠의 "좋아, 너희들! 평소의 감사를 담아서 아빠에게 헹가래를 하자!"라는 말에 형제들과 함께 헹가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에서 갑자기 마츠요의 웃는 소리를 듣곤, 형제들은 뒤돌아보았는데,
정말 이상한 가족이네. 참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그보다 언제쯤 일하는 거냐고~! 참~ 이 바보 니트들~!!
이라며, 형제들을 끌어안았고, 이에 전원 넘어졌다. 형제들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그 상태로 끌어안는 마츠요의 모습을 끝으로 2기 21화의 막이 내렸다.

[148] 실제로 일본에는 규동 체인점인 마츠야라는 곳이 있다. [149] 파일:oso_2_21_1.png [150] 식당에 놓여있는 종업원을 부르는 용도의 차임벨을 눌러달라는 것. [151] 일본의 한 개그맨이 이를 이용하여 개그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뿜는 것으로 보인다. [152] 파일:oso_2_21_6.png
오른쪽이 오소마츠이다.(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오소미로 나왔음.)
[153] 파일:oso_2_21_3.png [154] 파일:oso_2_21_5.png

3.9. 22화

"해외여행"에서 오소마츠는 형제들과 같이 " 하와이, 하와이~" 노래를 부르며, 맥주를 들고, 하타보의 비행기 바닥에 앉아있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야~ 가져야 할 건 역시 돈있는 친구[155]란 말이지~"라며, 크게 외친 건 덤.

하지만, 비행 도충 기체에 문제가 생겼고, 뒤쪽 엔진부터 추락하더니, 급기야 날개 부분까지 추락했고, 이에 일행[156] 전원 추락하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타보!"라며, 절망하는 오소마츠는 또 덤이다.

결국 일행[157]들은 외딴 무인도 해변에 불시착하게 되었다.[158]

깨어난 일행들 사이에서 오소마츠는 "아~ 배고파~"라며, 첫마디를 전했고, 데카판이 급하게 달려오며, " 다용이, 아무 데도 없다스!"라 하자, 일행들과 같이 곤란해하는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쵸로마츠와 함께, " 토토코 쨩, 뭐가 필요해?"라고 토토코에게 말했으며, "후르츠(Fruit)가 먹고 싶어~"라는 토토코의 말에 코코넛을 가리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토코가 원하는 후르츠는 그것이 아니었고, 절벽 중간에 있는 한 후르츠[159]여서, 이에 놀란 표정으로 잠시 정적이 흐르다, 절벽을 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소마츠 답게 잘못 손을 짚어 절벽에 박혀있던 돌이 빠지면서 추락했고, 그 아래에 있던 쵸로마츠도 떨어질 때 자신의 엉덩이로 깔아뭉게며, 같이 추락하여 땅에 박혔다.

장면이 바뀌고, 치비타가 SOS 모양을 만들기 위해 모아놓은 나뭇가지로 이치마츠 쥬시마츠 두 사람이 놀고 있어서 뭐라고 하자, 자랑스럽게 나뭇가지로 OSO[160]를 만들었고[161], 치비타가 빡치자, 이치마츠, 쥬시마츠와 함께 몸으로 SOS 모양을 만들었다.[162]

이후엔 쵸로마츠 토토코를 두고 싸웠고, 일행끼리 힘을 합쳐서 뗏목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물론, 하타보를 죽이겠다는 한마음으로.

예상대로, 이야미 답게 아침엔 뗏목으로 이야미가 선수쳐서 혼자 탈출을 시도했고, 해변에 일행들과 함께 " 이야미, 뒤를 보라고!"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나왔다.[163] 그리고, 큰 상어들의 먹잇감이 되어 방방 뛰는 이야미를 말없이 지켜보는 일행은 덤.

결국, 이도저도 해도 이 무인도에선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을 일행은 깨달아버렸고, 해변에 모두 같이 쓰러졌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일행들은 거의 원주민 급으로 변한 뒤 무인도에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오소마츠는 돌로 빠칭코 기계를 만들어, 혼자 노는 모습[164]을 보였으며, 치비타가 만든 포장마차에서 자신의 술과 오뎅을 바꿔먹는 모습을 보였고, 이치마츠가 나무를 깎아 OOO를 만들자, 형제들과 벌떼같이 몰려들었다. 쓰면서의 황홀한 표정의 오소마츠는 덤.

그러던 중, 큰 새가 나타나자, 토토코의 "새다! 새가 나타났다!"라는 외침에 형제들과 같이 사냥에 나서는 모습 또한 그려졌다. 잡아 맛나게 먹는 일행들은 덤.

그러나 이러한 무인도의 평화로운 삶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생활에 대해 나레이션 해주던 카라마츠가 해변에 있던 화장지를 발견하면서 부터 전장으로 변했는데, 일행들은 카라마츠가 화장지를 들고 튀자 이 화장지를 차지하려고 필사적으로 쫓았다.[165]

그 이후엔 애니메이션이 산으로 가버려 이들의 작중 행적을 일일이 기재할 수 없고, 요약만 하도록 하겠다. 거의 1기 1화의 퍼포먼스를 오랜만에 제작진이 시전했다. 즉, 이후부분은 알아서 찾아서 보자.

이들은 화장지 때문에 각성하여, 변신한 뒤[166], 싸웠으나, 최후에 형제들이 합체하여 영 좋지 않는 곳에서 부터 빔을 발사하여, 일행과 하와이에서 여자들과 놀고있던 하타보까지 모두 소멸시키게 된다.

결국 체력을 다 써버린 일행들은 다시 무인도 해변에 들어누울 수밖에 없었고, 탈출하지 못한 채, 2기 22화의 막이 내리게 된다.

[155] 하타보는 1기 때도 언급됐지만, 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인물 중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다. [156] 마츠노 家 형제들과 조역 전원. [157] 하타보 제외 [158] 파일:oso_2_22_4.png [159] 자세하게는 식별 불가하나, 패션후르츠일 가능성이 높다. [160] 한글로 읽으면, "오소"가 된다. [161] 파일:oso_2_22_1.png [162] 파일:oso_2_22_2.png [163] 뗏목의 나뭇잎으로 가려진 곳 뒤엔 큰 상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164] 파일:oso_2_22_3.png [165] 그 이유는 무인도에 화장지 따위가 있을리 없고, 다들 일처리를 까끌까끌한 나뭇잎이나 잎사귀로 하여, 항문 주변이 다 까져서 독점하고 싶을 수밖에 없었던 것. 이것이 얼마나 간절했냐면, 토토코가 이 화장지를 뺐어가자, 오소마츠" 토토코, 이 년이!"라며, 과격한 말까지 했다. [166] 모습은 드래곤볼의 패러디인 것 같다.

3.10. 23화

A파트 "심야의 니치마츠야②"에서는 입을 삐죽하게 만든 모습으로 이치마츠 쥬시마츠 사이에 앉아있는 것으로 나왔다.

토도마츠가 2시 반도 됐는데, 이야기도 다 했고, 분위기도 죽었으니 집에 돌아가자고 하자, 형제들과 같이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아니~ 그래도 말야? 딱 한 번 더 확 느낌 살고 그런게 없으면, 왠지 이대로는 못 돌아가겠단 말이지~"란 말을 해서 토도마츠를 제외한 형제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쥬시마츠가 끝말잇기를 제안하자, 토도마츠를 제외하고 끝말잇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형제들끼리 계속해서 뭘 제안을 했지만, 제대로 된 건 없었고, 토도마츠가 계속해서 돌아가자고 보채자, "아니, 톳티, 그렇게 시끄럽게 굴거면 말이야, 너 혼자서 돌아가지?"라며, 짜증을 냈다.

쥬시마츠 지금부터 고금동서 게임을 한다고 하자, 토도마츠는 일어서는 척 하다, "그럼 할래?"라 하자, 형제들과 같이 "아니, 돌아가라고!"라며, 짜증내며 파트가 끝났다.

B파트 " 다용 다용"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C파트 "고민하는 이야미 씨"에서는 이야미가 현재의 자신의 애니메이션 내의 포지션[167]과 인기에 대해 고민하고, 목을 매달려고 하자, 스태프는 오소마츠 치비타를 불러왔으며, 오소마츠 이야미에게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 이야미! 너 인마, 무슨 멍청한 소리하는 거냐! 지명도를 생각하라고! 지명도! "너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있다고~ 아빠도, 엄마도, 우리 형제들도 발끝에는 못미친다니깐~"이라며, 이야미를 말렸다.

그리고, 치비타가 너에게는 "셰~"라는 개그가 있지 않냐는 말에 긍정하며, 둘은 셰를 했다. 유행어 개그가 있어서 좋겠다는 오소마츠의 말은 덤. 그러나, 이야미가 "유행어 개그가 있다는 시점에서 왠지 좀 구닥다리지 않쌈바?"라며, 반박하자, 치비타와 함께 당황했다.

이에 치비타 오소마츠는 뻐드렁니가 있다는 거에서 위로를 했으나, "그러니까, 요즘 시대에 뻐드렁니 캐릭터는 오래되지 않았삼바?"라는 이야미의 말에 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오소마츠는 "쌈바~"를 붙이는 것도 자신만의 장점이라 위로했으나, "지금 시대에 "쌈바~"? 2018년에 "쌈바~"라고라?"라며, 역관광당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계속해서 위로를 해도, 이야미는 부정적으로만 자신을 생각하자, 치비타와 함께 이야미를 붙잡고, "사장님[A]~ 사장님~"이라 치켜세워줬다.

장면이 바뀌고, 오소마츠는 "역시 공감 부분이 아닐까? (중략) 호감을 사려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보거든. 그 녀석을 보면, "아! 나도 이런 경험있지~"라거나, "나도 이거 잘 알지~" 이런거!"라며, 이야미가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를 친근감이 없다는 것에서 진단했다. "딴 애들이랑 똑같은 쓰레기긴 한데 말이긴 한데, 너 같은 경우는 너무 엘리트인거라고."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즉, 엘리트감이 있어서 친근감을 갖기엔 너무 높은 캐릭터 위치에 있게되고, 인기가 없어졌다는 말.

오소마츠는 이야미가 지상[169]으로 내려와줬음 하다가도, 내려오면, 이야미 이야미가 아니라고, 가만히 있어주는 게 낫다고도 말했으며, 치비타와 현행유지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고, 돌아가려고 했으나, 이야미가 "왜 포기하는 거쌈바? 좀 더 생각해줘"에 다시 생각모드로 돌아간다.

치비타는 말투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것에 공감한 이야미는 "쌈바~"를 붙이지 않고 말하겠다고 결심 후 둘 앞에서 선보였으며, "쌈바~"를 붙이지 않고, 평범하게 말하는 이야미[170]를 보고 "누구냐고! 이제 그냥 이야미도 뭣도 아냐! 그냥 사장[A]이잖아", "사장, 사장님[A]! 이제 그만하자...?"라며 이야미를 말렸다. 치비타의 "스즈상~[173]"은 덤.

결국 새로운 생각을 해봐라고 닥달하는 이야미에게 오소마츠가 건낸 말은,
"셰"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개그를 생각하면 되지 않냐?
였으며, 이에 이야미를 당황시킨다. 그리고 계속해서 유행할만한 새로운 개그를 만들어라고 압박했는데, 그러던 중
아직도 그러고 있었습니까? 새로운 개그? 그런 거 하나도 소용없거든? 그보다 원조가 그딴 식으로 의도하고 집어넣은 터닝 포인트는 왠지 빡친다고~ 제대로 먹힌 선례도 없고. 히트 치는 거나 인기는 그냥 다 운이거든? 착각하지 마. 그리고, 지금부터 바꾼다고 치더라도 시간 없거든? 이제 앞으로 방송 2회분밖에 없으니까. 2화 있으면 최종화! 그런데 이딴식으로 런닝타임 낭비해서 어쩔 생각인데? 우선은 그런 부분부터 고쳐줄 수는 없으려나? 바꿔주면 안 될까!!! 자! 그런고로 이제 그냥 이것저것 다 포기하자! 이제 남은 2화 방송 열심히 합시다~ 이상, 해산!
이라고 말하는 스태프의 말에 좌절하여 다시 이야미가 만들어 둔 올가미에 목을 매려고 했으며, 말리는 오소마츠 치비타의 실루엣이 마치 인어가 꼬리를 춤추는 형상을 남기고, 이야미의 고민은 해결되지 못한 채, 파트 막 내린다.

D파트 "심야의 니치마츠야③"에서는 "우리도 이제 슬슬 Time Limit니깐 말이야~ 그래도 말야~ 나한테는 어떤 일이 잘 맞는가 그게 좀 감이 안 온다고~"라는 카라마츠의 말에 형제들은 각각에게 칭찬과 함께 어울리는 직업을 추천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오소마츠는 형제들에게 "대기업의 사장님"을 추천받았고, "결국 장남이란 말이지~", "남들 위에 서는 재능~", "남자도 홀딱 반해버린다는~?", "태어나면서 부터~?", "역시 대단해부러~"라며, 형제들의 말을 들었다.

이 세례가 형제 한 바퀴를 돌고, 웃고 떠들다 결국 현실을 직시한 형제들의 한숨과 함께 2기 23화의 막이 내렸다.

[167] 자신은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따로 노는 것 같고,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여섯 쌍둥이 이야기에 대해 끼어들지 못하며, 자신이 등장하면 현대적인 느낌이 아니라 옛날 풍의 느낌이 난다는 것 등. [A] 이야미의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는 성우 소속사 INTENTION의 대표임을 이용한 말장난. [169] 즉, 엘리트 위치에서 내려와라는 말. [170] 사실 상 성우가 연기를 하지 않고 그냥 말한 수준. [A] [A] [173] 이야미의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의 별명. 한국판에선 이야미의 성우 전태열이 치비타의 성우 송하림보다 선배여서 태열 선배로 로컬라이징되었다.

3.11. 24화

오소마츠 상 2기 24화 "벚꽃(桜)"

오후 1시 38분, 형제들과 같이 기상해서 거실로 내려오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마츠요의 "늦어! 매일매일 이런 시간에나 일어나구! 정말!"이라는 따가운 잔소리는 덤. "죄송함다~"라는 말과 함께 밥을 먹고, 싸움[174]의 양치질을 끝내고, 형제들 다함께 낚시터로 나서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아침밥 먹은 것과 잠옷 벗어놓은 걸 자랑스럽게 거실에 퍼질러놓고 온 형제들의 모습 또한 덤.

잠이 덜 깬 채로 낚시터에 앉아있다가, 오소마츠는 "이야~ 따뜻해졌네. 벚꽃도 슬슬 피지 않아? 혹시 좀 한가해지면 꽃놀이하러 가는 것도 좋겠지~"라며, 형제들에게 말을 건넸으나, "아니, 매일 한가하잖냐? 시간만 넘쳐나면서~"라며, 쵸로마츠에게 까였다.

그러다 토도마츠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이 평화롭던 분위기를 깨고 마는데, 마츠조가 쓰러졌다는 것. 곧바로 형제들은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고, 거기서 병실에 누워있는 마츠조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침울해진 상태로 늦은 밤까지 형제들과 병원에서 침상을 지키던 중, 마츠요에게 이제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마츠요는 가장 가까이에 있던 오소마츠에게[175] "의사 선생님이 금방 좋아질 거라고 했으니 괜찮다"고 말하며 달램과 동시에 "집에서 수건과 갈아입을 옷을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한다. 오소마츠는 알겠다고 대답하며 동생들을 챙겨 집으로 돌아간다.

며칠 후, 형제들은 강변에 앉아서 마츠조의 상태에 대한 얘기와 이에 대한 심정을 얘기한다. 그때 쵸로마츠
우리 때문이겠지... 우리 집은 계속 아빠 혼자한테만 기대는 걸. 그야 언젠가 이런 일도 일어날만 했지... 여섯 명이나 있는데, 한심하다고 해야하나...
란 말에 오소마츠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어쩔까, 이제부터~ 드디어 슬슬 똑바로 살아야 하려나~"라는, 오소마츠답지 않은 말을 한다. 이에 형제들이 납득하지 못하자,
아니, 그러니깐~ 우리가 지금껏 슬렁슬렁 뒹굴뒹굴 적당히 허송세월 보내왔잖아? 슬슬 진짜 해야하나 싶어서 말야~ 그거... "취, 취직..."이라거나 "자립..."이라던가 뭐 그런거...
라는 말을 머뭇거리면서 꺼낸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형제들이 그 말을 해버렸다니, 이걸로 더는 눈 돌릴 수 없게 돼 버렸다는 둥, 마주하게 됐다는 둥 한숨을 쉬어서 졸지에 총대를 맨 오소마츠가 나쁜 놈인 듯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뭔 바람이 분거야? 느닷없이... 갑자기 모두를 이끄는 좋은 형아같은 느낌 내봐야 우리는 뭔 쌩쇼하나 싶은데?"라며 깎아내리는 토도마츠와 "오히려 극혐이다"라며 썩은 표정을 짓는 쥬시마츠, 이치마츠는 덤.

이어 카라마츠가 솔직히 툭까놓고 말해서 취직이라는 둥, 자립이라는 둥 다 귀찮다는 말을 하자, 형제들 모두 공감했으며, "괜찮다구~ 그런 거 짠짠짠~ 하면 된다구~ 짠짠짠하고 휘리릭 뽕하면, 개껌이니깐~"라며, 형제들의 부담감을 낮춰주었다.

이후 청소, 요리, 설거지, 빨래 개기 등 집안일부터 돕기 시작했으며, 마츠요가 외로워할까봐 부모님 방에 이불을 펴고 마츠요와 함께 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오소마츠는 장을 보던 중, 어느 가게[176]에 붙은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그 내용을 적는다.



시간이 지나고, 마츠조는 다행히 무사히 퇴원한 상황. 그리고 형제들 모두 각자 알바 등 취업 활동을 시작한다. 팜플렛[177]을 보며 저녁을 먹던 중 알바를 다녀온 쥬시마츠에게 목욕하러 갈거냐고 묻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오소마츠 혼자서 목욕탕에 간다. 그런데 한창 씻던 중 쵸로마츠에게 등을 찰싹 맞았으며, 아버지의 수치가 내려갔다는 말을 쵸로마츠에게 전해듣고[178], "응~ 잘됐네."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침묵 속에서 씻다가 다시 쵸로마츠에게 등짝 맞은 건 덤.

며칠 후, 중국집에서 일하던 오소마츠[179]는 떨어진 벚꽃잎을 보고, 전에 말한 꽃놀이가 생각났는지 그날 저녁 편의점에서 맥주를 산다. 그리고 강변에 앉아 맥주를 마시던 오소마츠는, 그날 첫 급여가 나온지라 급여봉투를 보며 행복해하다 갖가지 짐을 지고 오는 이야미를 만나자 반가워한다. 이야미가 어김없이 다른 형제들과 오소마츠를 헷갈려한 건 덤. 이야미는 보물을 찾으러 간다고 하며, 오소마츠에게 같이 찾으러 가자고 권유했으나 알바 때문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미는 그 말을 듣고, 시답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오소마츠를 지나쳐간다. 그리고, 이야미 하타보, 데카판, 다용과 함께 즐겁게 탐사하러 가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는다. 사실 상 이 장면이 오소마츠의 참고있던 부분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한 건 후술한다.

오소마츠가 집에 돌아오고, 다녀왔다고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가족들을 찾으러 집 곳곳을 뒤졌다. 그러다, 방에서 누워자던 이치마츠를 발견하곤, 무작정 다른 형제들의 행방을 물었으나 끝내 이치마츠에게서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집밖을 나선다.

쓸쓸해진 표정과 힘없이 걷는 오소마츠와 노을의 조화는 다소 을씨년스러웠고[180], 공원의 벤치에 앉으며, 이곳 저곳 돌아보다 가만히 정면을 응시한 채, 무표정으로 앉아있었다.[181] 시간이 지나 가로등이 켜지고, 비가 쏟아져도 오소마츠는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킨다. 그러던 중, 토토코 오소마츠에게 다가온다.

이후 오소마츠 토토코에게 고백한 말은 이동한 그가 느끼고, 참았던 것을 다소 말해주는데,
아빠가 쓰러졌을 때, 엄청 무서웠어...
돌아가시면 어떡하지...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엄마는... 어쩌시려나, 하고...
그래서 생각을 해봤거든... 필사적으로...
그래도 괜찮았던걸까, 이걸로?
모르겠거든, 난... 모르겠어!
난 똑바로 행동한 걸까... 그보다 똑바로 산다는 게 뭔데... 모른다고 그런거...

외롭다는 기분도 있긴 하단 말이지...
왠지... 다들 뿔뿔이 흩어져서 말이야...
이런저런 것들이, 예전처럼은 안 된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별수 없으니깐 말야...
별수 없어? 별수 없는 건가? 정말로?
나 멋진걸까... 괜찮아?
아직 제대로 오소마츠로 있는 거 맞아?
이 말이 끝나고, 토토코
오소마츠 군이 멋있었던 건 없었는데?
라는 말을 건냈으며, 다시 오소마츠는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
그래 그렇겠지?
아빠가 저렇게 돼버리고 말야...
다들 열심히 살았거든. 좋은 일이지? 그건 알고 있어.
그래도 말야...
내 마음속 어디선가
"무슨 상관이야?"고 생각하고 있단 말이지...
아무 상관 없지 않아? 아빠가 쓰러진 거랑 우리 일은
아마 그 점이 막 답답한 걸거야.
난 자기 일은 스스로 정하고 싶어.
그래도 어째 전혀 정할 수가 없다고... 요즘...
녀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곧바로,
스스로 결정하지? 오소마츠 군, 지금 스스로 그렇게 말했는데? 자기 일은 스스로 정하고 싶다고.
토토코의 말에 뭔갈 깨달은 듯, 잠시 벚꽃을 바라보던 오소마츠 토토코에게 돌아가자고 하며 시답지 않은 얘기 들어줘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토토코가 "응~ 엄청 시답잖았어!"라며 팩폭을 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둘다 웃음을 터뜨리고는 돌아가면서 토토코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다음날 아침, 냄비를 국자로 치며, 집합하라며 형제들을 모은 후,
아니, 뭐 딱히 그런 대단한 일은 아닌데 말야~ 너희한테 해두고 싶은 말이 있거든...
이란 말과 함께 에피소드가 끝이 났다.



이 에피소드는 오소마츠의 불완전한 성장[182]을 보여줬다. 1기 24화 중 "편지" 에피소드의 오소마츠의 행적과 비교했을 때, 1기 24화에서 오소마츠 쵸로마츠를 시작으로 형제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폐인이 되었을 정도로 동생들의 자립을 경계하고 있었지만, 2기 24화에서는 쵸로마츠의 말(ⓐ)이 나오게 무섭게, 형제들에게 취업과 자립을 먼저 권유했다. 1기 24화에서는 동생들의 자립에 폐인까지 되었던 오소마츠가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가 2기에서의 성장을 보여준 것.

이 에피소드에서 살펴봐야 할 건 오소마츠 토토코에게 했던 고백. 오소마츠는 알다시피 이전 시리어스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았는데[183] 이 에피소드에선 토토코에게 자신의 내면을 말했다. 이것은 동생들에게 자신의 힘든 내면을 보여주기 싫은 장남 심리의 작용과 자신의 평소 성격 조차 거스를 정도로 힘들었고, 참았다는 오소마츠의 내면을 방증한다.

ⓑ와 오소마츠가 처음 병원에서 마츠조를 마주했을 때의 모습을 겹쳐서 생각해보면, 오소마츠는 다소 동생들보다는 차분한 편이었다.[184] 하지만, 실제론 오소마츠 또한 무서웠다는 것. 오소마츠가 장남이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때, 자신이 평정심을 잃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동생들은 걱정이 배로 될 수밖에 없었기에 동생들을 생각하여 이 감정을 숨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자신이 장남이라는 직책을 먼저 생각했다는 것.

ⓒ에서는 오소마츠의 심리적 충돌이 드러나는데, 자신이 취직과 자립을 형제들에게 주장하여 형제들이 알바를 하게 됐지만, 형제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같이 놀 시간도 줄어들고, 같이 있을 시간도 줄어든 두 부분에 대한 충돌. 즉, 미래로 나아감과 형제들과의 현재의 행복한 생활의 두 부분이 충돌한 것이다. 이 충돌은 마츠조가 쓰러졌다는 이유로 우리들도 아버지에게 의지할 것이 아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덮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랜만에 만난 이야미와 그 패거리가 즐겁게 탐험을 가려는 모습을 보고 결국 참았던 외로움이 밀려온다. 게다가 그것을 형제들을 만나 치유하려고 하고자 곧장 집으로 가서 가족들을 찾았으나, 집엔 이치마츠 이외엔 아무도 없었고 그 이치마츠도 끝내 오소마츠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외로움을 치유받지 못한 오소마츠는 이 두 부분이 터져나와 벤치에 앉은 채 심리적인 충돌에 갇히고 만다. 이때 토토코 오소마츠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오소마츠는 1기 24화와 같은 행적을 남겼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인다.

또한, ⓓ를 보면, 자신이 형제들의 행복한 시간을 뒤로 하고 일하는 건, 그저 아버지를 위해서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 뒤에 나오는 "나 스스로 일을 결정하고 싶다"와 "요즘 정할 수가 없다"라는 말에선 오소마츠는 형제들에게 자립과 취직을 하자고 권유할 만큼의 성장을 했으나, 심리적으로는 주위 상황에 휩쓸린 것도 있어 불완전한 성장을 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를 보면 자신 스스로 그 답[185]을 정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는 있다.

이어진 토토코의 말에서 오소마츠가 무언가를 깨달은 건 확실하나, 이 부분은 마지막 장면에서 오소마츠가 형제들에게 건넨 말이 나오지 않아 아직 판단하기엔 다소 이르니 후술은 2기 25화에서 다시 하기로 한다.[스포일러] 다만 추측하건데, 오소마츠는 내면을 말하는 중에 자신 스스로 그 답을 찾고 싶다라는 말을 했고, 토토코가 그것을 다시 짚어줌으로써 휩쓸린 주변 상황을 배제하고 스스로 미래를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에 형제들에게도 막연하게 아버지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것으로 보이며, 형제들도 두 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것 같다.

여담으로, 2기 2화에서는 자신은 형제들의 미래에 대한 장남의 직책을 회피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피력했고, 2기 6화에서 오소마츠가 "반성하지 않으면, 언젠가 혼자가 돼버릴 걸."이란 말에 돌직구 당한 것 등 이전 에피소드에서 보였던 행적들과 다시 생각해보면, 무슨 말을 했던, 오소마츠는 자신을 장남 역할을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형제들을 너무나 사랑[187]하고, 현재의 행복한 생활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장남 역할을 회피하고 있었던 것. 이번 큰 일을 겪으면서 오소마츠는 결국 형제들의 미래와 행복한 생활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어졌고, 처음엔 막연히 아버지를 위해 형제들에게 취직과 자립을 권유했지만, 주변 상황에 휩쓸린 결정은 결국 심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하지만, 토토코와의 대화에서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아, 아마 주변 상황을 배제하고 미래로 나아갈 지, 형제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택할 지 스스로 다음 화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다.

또한, 1기에서는 쵸로마츠가 숨은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사실상 오소마츠는 성장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1기 24화의 사태가 일어난 것도 오소마츠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온 갑작스러운 변화였기 때문. 그러나 2기에서는 오소마츠가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기 24화에서 보였던 오소마츠의 행적과 생각해보면, 휩쓸린 결정이었다고 해도 조금의 성장이나마 없었더라면, 자신이 먼저 나서서 형제들에게 취직과 자립을 권유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집밖을 나섰던 오소마츠가 지나쳤던 곳은 학교와[188] 시계탑 공원을 제외하면 모두 1기 2화 중 " 오소마츠의 우울"에 등장했던 장소들로, 하천에서 헤엄치던 쥬시마츠를 봤던 곳, 이치마츠가 고양이로 변신했던 골목, 카라마츠를 놀라게 해 물에 빠뜨렸던 다리이다. 즉, 오소마츠가 1기 2화에서 형제들을 찾을 때 지나쳤던 곳과 비슷한 경로를 지나갔음을 알 수 있고, 상당히 외로움 속에서 형제들을 보고파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는 장면이다. 이 외에도 다소 1기 2화와 연관점이 많은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의 경우 팬들은 이미 방영 초기 부터 24화는 시리어스 에피소드가 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1기 24화의 방영 직후보다는 충격이 덜했다. 물론, 1기 24화는 살벌하기까지 했지만 2기 24화는 자연스럽게 형제들이 나아간 점도 있긴 했다. 하지만, 2기의 경우 시리어스 에피소드라고 부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없어[189] 최종화 전 터진 시리어스 에피소드는 예상하고 봤어도 슬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한, 1기에 비해 다소 자연스러워진 형제들의 나아감은 최종화에 대한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들었으며, 팬 층은 1기 최종화 때처럼 개그로 끝나길 원하는 편이나, 일부 팬 층은 너무 자연스러운 스토리에 제작진이 2기로 완결짓는 건 아닌지 다소 우려하는 등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에피소드의 제목인 "벚꽃"의 의미에 대해서도 분석을 했는데,
봄은 만남과 이별의 계절.
이라는 점에서 살펴볼 때, 형제들의 니트 생활을 작별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사회인의 출발의 의미를 가지는 거 아닐까라며, 추측하기도 했다.

[174] 좁은 거울 앞에서 6명이 동시에 양치질을 하니, 서로 거울을 보려고 하다 오소마츠가 방해된다며, 형제들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후 싸움이 시작됐다. [175] 이때 돌아가라고 말하며 걸음을 잠깐 멈췄다가 다시 오소마츠에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나왔다. [176] 1기 2화 "취직하자"에 나온 그 중국집이다. [177] 원룸 vs 1K(일본의 집 형식의 하나. 다다미 방 하나와 부엌으로 된 구조의 집을 말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취직 뿐만 아니라 자립도 생각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178] 퇴원은 했지만 매주 수, 금요일에 검사를 받고 있었다. [179] 파일:oso_2_24_3.png [180] 파일:oso_2_24_1.png [181] 파일:oso_2_24_2.png [182] 나중 부분에 심리적 충돌에 빠지고, 오소마츠 토토코에게 고백한 말을 봤을 때, 주변 상황에 휩쓸려서 형제들에게 취직과 자랍을 권유했을 가능성이 높아 스스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마음먹은 "완벽한 성장"이라 볼 수 없다. [183] 더 자세한 정보는 이 문서에 잘 나와있다. [184] 쵸로마츠는 상황을 물으면서도 당혹스러워 했고, 아빠를 부르며 달려든 이치마츠 토도마츠는 격한 감정을 보였다. 특히 토도마츠의 경우 충격이 심한 나머지 집에 가자는 말에도 차마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그리고 카라마츠 쥬시마츠도 각각 토도마츠 이치마츠를 말리긴 했으나 처음 병실로 달려올 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오소마츠는 격해진 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았다. [185] 아이러니하게도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오소마츠가 선택할 답은 "일을 하며,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과 "다시 니트 생활을 하며, 형제들과의 행복한 시절로 돌아감" 두 개 모두 될 수 있다. 후자를 택할 경우 성장이라는 것에 의구심이 들 수도 있으나, 주변 상황을 배제하고, 자신이 스스로 그 답을 찾았다는 것에서 다른 의미의 성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스포일러] 2기 25화가 1기 25화와 같이 리셋형 에피소드였고, 오소마츠가 말하려고 하던 내용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아쉽지만 분석은 여기서 멈춘다. [187] 실제로 오소마츠가 형제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 지에 대한 건 1기, 2기 여러 에피소드에서 드러난다. [188] 학교가 나온 점도 다소 의미심장한 게, 오소마츠 형제들과 아무 걱정 없이 어울려 다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89] 2기에 시리어스 에피소드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4화의 " 마츠조 마츠요", 6화의 "친구가 갖고 싶어", 16화의 "이웃집 예쁜이"가 대표적. 다만 모두 개그로 끝이 났고, 무엇보다도 2기의 시리어스 에피소드들은 전부 다 조연들의 시리어스 에피소드라서 1기와 달리 형제들 위주의 시리어스 에피소드가 전혀 없었다. 사실상 이 에피소드가 처음이다.

3.12. 25화

오소마츠 상 2기 최종화 "지옥의 오소마츠 상"

장면의 시작은 24화가 끝났을 때인 오소마츠가 형제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말이 있다고 밝히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이야미가 보물을 찾겠다고, 하타보 소유의 헬리콥터를 마음대로 조정하다, 헬리콥터가 영 좋지 못한 상태가 되었고, 그대로 마츠노 가에 추락하게 된다. 이에 형제 전원 사망한다.

그리고, 형제들과 저승으로 가게되는데, 처음에는 형제들 전원, 어디인지 자각 못하다, 토도마츠가 수의[190]를 입고 있는 점, 앞에 한 강이 보인다는 것과 더불어 배로 죽은 사람들이 강을 건너고 있다는 점 등등을 말하고, 그것을 들은 형제들은 자신들이 죽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패닉에 빠진 형제들은 덤.

어차피 마지막 회고, 이걸로 된 거 아니냐는 이치마츠의 말에 즐겁게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오소마츠는 고민에 빠진 모습이었으며[191], 쵸로마츠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아, 아니 뭔가, 내가 굉장히 중요한 걸 잊은 것 같거든..."이라 답했다. 곧바로, 쵸로마츠의 "중요한 거? 아, 그러고 보니, 너, 죽기 직전에 우리한테 무슨 말-"라고 말을 잇자, 그것이 무엇이었을 지 회상하며, "뭔가 너희들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었던 거 같거든..."이란 말을 하는 오소마츠의 모습이 이었다.

이후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는데, 그 염마대왕이, 히지리사와 쇼노스케여서 당황하는 형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192] 몸을 부풀린 히지리사와 쇼노스케는 곧바로 형제들에게 지옥행임을 선고했고, 이때부터 지옥으로 가지않으려는 형제들의 사투가 시작됐다.

오소마츠는 먼저 나서, "왜 우리가 지옥행인데!"라며, 심판의 불만을 드러냈으며, "천국일리는 없잖여? 이유가 어디에 있는데?"라는 히지리사와 쇼노스케의 말에 "잔뜩 있거든! 다들 완전 착한 일만 해왔거든?"이라며, 반박했다. 곧바로 예를 들어라는 히지리사와 쇼노스케 오소마츠는 말에 생각을 못하다가, 토도마츠에게 떠넘겼다.

이후 형제들이 서로 미루다가, 다시 오소마츠로 공이 넘어갔으며, 결국 형제들은 자신들만 지옥에 가는 것을 배제해달라며, 싸우다가 강제적으로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지옥으로 떨어진 형제들은 각각 벌을 받기 시작했으며, 오소마츠의 경우엔 도깨비에게 젖꼭지를 계속 뜯기는 등 여러 가지 벌을 받았다.[193]

결국 여러 가지 벌로 지친 형제들. 그리고, F6버전의 본인들과 2기 1화에 나왔던 제대로다 로봇 또한 지옥에 와있는 걸 보고, "쟤내들도 죽었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도깨비들과 싸우고 있는 이야미를 보며, 오소마츠는 이승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되고, "기억났다!!!"라고 외쳤으며, 뭐냐는 쵸로마츠의 말에, "그 왜! 내가 잊어버렸던 거!"라고 대답했으며, 곧바로 형제들은 오소마츠에게 둘러싸서 앉게 된다. 그리고, 오소마츠는 "잘 들어라, 자식들아. 우리는 지옥에 떨어지고서 뭔가 이래저래 다 포기하고 있지만, 아직 다들... 동정이지 않았냐?"라는 말을 형제들에게 해주게 되는데, 그 말에 쵸로마츠를 제외한 형제들은 모두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오소마츠 쵸로마츠에게 머리를 잡히며, "잠깐 있어봐라... 너 인마! 죽기 직전에 우리한테 뭔가 중요한 소리 하려 하지 않았냐? 그 뒷부분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라며, 까였으며, "뭔데 그거"라는 오소마츠의 말은 덤.

이후엔 형제들 모두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했으며, 조역들의 도움으로 아카츠카 선생님이 나타나 이승으로 갈 수 있는 줄을 내려주게 된다. 그러나 히지리사와 쇼노스케와 지옥 군단들이 방해하여 돌아가지 못하게 했으나, 조역들과 이때까지 출연했던 단역들이 합세해서 형제들이 다시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결국 줄까지 형제들과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이야미가 먼저 줄을 발견하고 올라가던 중이었고, 줄을 자르려고 하자, 오소마츠 이야미와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줄이 무게에 의해 끊어졌으나, 제대로다 로봇을 탄 F6의 도움으로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물론, 그 방법이 야구하듯, 철판에 형제들을 튕겨낸 것이지만 말이다.

결국 형제들은 이승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화장 중인 형제들의 모습은 썩고, 약간 탄 모습으로 귀환하게 되고, 그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과 함께 오소마츠 상 2기의 최종화가 끝이 났다.

[190] 파일:oso_2_25_1.png
수의라고 했긴 했지만, 엄연히 일본식 수의이다.
[191] 오소마츠만 유독 얼굴에 그림자가 져있었다. [192] 본인이 말하기를, 1기 때부터 쭉 형제들을 지켜봐왔다고 한다. [193] 도깨비들과 마작을 하는데 전원 리치와 론이 나와 참패를 맞이했었다. 1기 때 동생들에게 공격적인 성향(리치, 론, 츠모 등)으로 승리를 얻은 때와는 정반대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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