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리프튼(마리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스카이림의 지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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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튼 도시 외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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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튼 내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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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튼의 상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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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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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튼의 광장과 수로. |
"...지갑에 신경써야 할겁니다. 도둑 길드가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는건 공공연한 비밀이죠. 오, 그리고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씨를 만난다면, 그녀의 비위를 맞추는 게 좋을 겁니다. 여긴 그녀의 도시이고, 그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시가르(Sigaar), 리프튼의 마부
시가르(Sigaar), 리프튼의 마부
"자칭 도둑 길드의 본거지, 리프튼에 어서 오게. 그들은 도둑인 척하고 있을 뿐. 그냥 나쁜 놈들이야... 곰쥐 통로에 굴러다니는 해충일 뿐이지."
리프튼 경비병[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호반의 항구 도시.
리프트 지방의 수도.리프튼 경비병[1]
스카이림의 남동쪽 지방. 윈드헬름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모로윈드 지방과 남쪽으로는 시로딜 지방이 맞닿는다. 시로딜과의 사이에는 산맥이 가로막고 있지만 모로윈드 쪽으로는 국경이 열려있으며, 인게임에서도 국경 관문을 확인할 수 있다. 2시대에는 작지만 번성한 상업도시란 느낌으로, 던가드 요새가 세워진 것도 이 시기이며 스칼드왕 요룬(Jorunn the Skald-King)이 바드로서 교육받은 바드 학교도 위치해 있었다.[2] 3시대에는 떠돌이 생활을 하던 어린 바렌지아 여왕이 리프튼으로 도망쳐왔던 사건도 있다.[3]
2. 특징
점차 번성해 한때는 스카이림에서 가장 번영한 대도시 중 하나였지만, 4시대 98년에 야를이 암살당하고 오른 새 야를이 수십년간 폭정을 일삼고, 결국 4시대 129년에 반란이 일어나 리프튼은 잿더미가 되고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4] 이후 리프튼은 결코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어째서인지 게임의 배경인 4시대 201년 시점에서는 다시 스카이림에서 한손 안에 꼽히는 대도시가 되어 있다. 그것도 4시대 시작과 함께 모로윈드가 멸망함으로써 외부와 상업적으로 고립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든 일. 블랙브라이어 가문은 50여년 전 리프튼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자기들이 양조장을 지어서 돌아가고 있는 거라고 뻐기고 있다.일대의 드넓은 호수와 강을 기반으로 어업, 양식업과 함께, 양봉업을 통한 벌꿀술 생산지로 유명하다.[5][6] 그리고 사랑의 여신 마라의 신전 겸 결혼식장이 여기에만 있어서 결혼을 하기 위해선 필수로 들려야 한다. 또한 하수도는 Ratway라고 부랑자들이 득실거리며, 그 중심에는 도둑 길드의 심장부이자 술집인 누더기 술병(The Ragged Flagon)이 있고, 그 뒤로는 길드원들이 숙식과 훈련을 하는 저수지(Cistern)가 있다.
아르고니안들이 부두에서 일하고 던머들도 많이 보이지만, 처음 도시 입장 시 보여주는 장면이 대놓고 인종차별하는 모습인 윈드헬름과는 정반대로 화이트런 이상으로 인종차별이 적다.[7] 어느 정도냐면, 텔바니 가문 출신 던머 브랜드-셰이와 아르고니안 마데시가 도시 장터에서 당당하게 노점을 운영하고, 도시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인 블랙브라이어 벌꿀술를 주조하는 주조장 역시 던머들이 관리한다.[8] 심지어, 여관은 아르고니안이 운영한다. 타종족 NPC들 간의 상호작용 대화에서도 날이 서있거나 삭막한 점이 많은 다른 도시와 달리,[9] 너도나도 힘들게 살다 보니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다. 또, 동네 거지와 부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다른 지역의 NPC들과 달리, 이 지역의 NPC들의 대화 내용에는 거지 NPC에게 선뜻 돈을 내주는 내용이 많다.
이렇듯 인종과 문화에 있어선 개방적이지만, 처음 리프튼에 들어가면 몰(Maul)이란 이름의 노르드족 해결사에게 대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비위를 거슬리게 해놓고 살아 돌아다닐 생각은 애시당초 접는 게 좋을 거다"라는 충고를 들을 정도로 도시의 실세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심기를 건드리면 문자 그대로 훅 가버리는 무서운 도시. "양조장에서 일하다 리프트 호수 아래로 가라앉힌 사람이 몇 명인 줄 아느냐"는 현 메이븐 양조장 직원의 말만 들어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도둑길드를 자신의 친위대처럼 다루고 있어, 수틀리면 도둑길드를 통해 무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른다.[스포일러]
그러나 메이븐 본인 스스로는 까칠하고 콧대 높을지언정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대상에게나 갑질을 부리거나 담궈버리지, 대뜸 자기 기분 나쁘다고 아무나 싸잡아 갑질을 부리지는 않는 사람이라 오히려 시민들과 일상적인 대화도 곧 잘 주고 받는다.[11] 물론 이렇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일 뿐, 메이븐이 여러 사업 정책을 펼치고 도둑길드를 자신의 휘하로 부리며 상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여전하다.
오히려 직접적인 문제에 있어선 그의 아들 해밍이 꼬장을 부리는 것이 더 큰 문제. 앞서 언급되었듯 메이븐은 자신의 사업과 그 영향에 있어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겐 대체로 중립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갑질을 부리더라도 따지고보면 메이븐 입장에서 콧털 만한 손해라도 생기거나, 가문의 위세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등등, 조금의 명분이라도 가지고 행동을 한다. 쉽게 말해 자신과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 괜히 갑질을 부리며 시민들을 괴롭히지 않는다는 말. 그러나 해밍은 가문의 빽을 믿고 이 곳 저 곳을 들쑤시며 갑질을 부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공정성이건 당위성이건 상관없이 어쨌거나 자신의 가문의 일원을 업신 여겼단 이유로 가문의 위세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메이븐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그림이 나오기 때문이다.[12]
도시 중앙 장터에 거의 모든 상인이 집중되어 있다. 장터 중앙에는 그렐카(Grelka) 성격 나쁜 갑옷 상인 겸 경갑 트레이너 / 마데시(Madesi) 아르고니안 보석상 / 브랜드-셰이(Brand-Shei) 던머 잡화상인이 있다. 시장 바로 옆에는 발리문드(Balimund)의 대장간 / 야를의 궁전인 미스트베일 요새(Mistveil Keep)의 궁정 마법사 윌란드리아(Wylandriah)가 마법 물품을 취급한다. 또한 지하의 도둑 길드 아지트에선 장물아비 토닐리아(Tonilia)가 훔친 물건까지 매입해 준다. 퀘스트 진행에 따라서는 포션, 무기상, 대장장이가 하나씩 추가된다.
도적 계열 스킬 트레이너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다. 도시 장터의 그렐카는 전문가급 경갑 훈련, 그리고 도둑 길드의 니루인(Niruin)은 궁술, 비피르(Vipir)는 소매치기, 벡스는 자물쇠 따기, 델빈은 은신의 달인급 트레이너다.
스카이림의 대도시들 중에서 성벽이 유난히 낮은 편이다. 그 때문인지 가끔 리프튼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멀리서 드래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종종 드래곤이 쳐들어오기도 한다.
2.1. 도둑 길드
게임 시작 시점에는 내 분으로 인해 도시의 암덩어리인 도둑 길드의 힘이 많이 줄었지만, 도시를 지배하는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도둑 길드의 뒤를 봐주고 있어[13] 있어 도시의 치안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플레이어가 야를 편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퀘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NPC들의 반응은 '이 도시는 썩었어', '괜히 왔어' 등 불평 뿐이다.- 도둑 소굴이 바로 밑에 있다보니 도둑들이 건물 내외를 방황하는 랜덤 인카운터도 여기서는 매우 흔하다.
- 도둑 길드가 있는 마을이라 그런지 밤중에 시가지나 여관에 들어서면 이따금 도둑 길드 제복을 입은 자들이 이리저리 배회하거나 도망가는 도둑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도둑 제복으로 '나 도둑이오' 광고하는데다 단검을 꺼내들어 주민들+경비병들의 심기를 거스르면 일제히 다구리를 놓기 때문에 저항조차 못해보고 순식간에 끔살된다. 특히 암사자 묠이 도둑을 잘 잡는다. 게다가 이렇게 끔살된 도둑 시체에는 온갖 보석과 돈이 안되는 식기류가 있으며 대놓고 가져가도 주변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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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길드에는 재미있는 편지가 있다.
델빈 말로리에게 한번만 더 내 목욕하는 장면을 훔쳐보면
그곳을 잘라버리겠다는
벡스의 협박편지가 있고 델빈이 벡스에게 보낸 편지도 있는데,
나에게 기회를 줘. 나는 길드와 수년동안 함께했지만 너와 있을 때 만큼 즐겁지는 않았어. 날 믿어봐. 그리고 얼마 전 더지가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를 읽는 것을 보고 네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보았어. 이제 터프한 척은 그만해. 겉으론 냉정한 사람이 속은 부드러운 법이지.
대충 이런 편지. 어째 이들 사이의 애정전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거 같다. 근데 델빈이 길드 내에서 뭐라고 불리는 지 알면... 델빈 이 도둑놈...
- 도둑 길드에 관해 도시와의 연관성보다 더 세부적인 정보는 도둑 길드 항목 참조.
2.2. 블랙브라이어 가문
한편 스카이림 최강의 비호감 NPC로 꼽히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Maven Black-Briar)가 사는 도시이기도 하다.[14] 일단 도시의 야를과는 별도로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수장 메이븐이 사실상의 비선실세이다. 도시의 행정권과 상권을 비롯한 모든 권력이 그녀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메이븐의 비위를 거슬린다면 도시 내에서 살기 힘들다. 메이븐 개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문서에 있다.- 광산업을 중심으로 리치 지방을 장악한 마르카스의 실버블러드 가문과 대칭되는 구도. 다만 쏘나 실버블러드는 포스원의 음모 퀘스트에서 대놓고 사악하게 묘사되는 것에 비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에 가까운 이미지다. 그러나 메이븐이 비호감 NPC 1위로 꼽히는 큰 이유는 불사 NPC라서. 퀘스트에서 목을 날려버릴 수 있는 쏘나와 달리 메이븐은 거대 팩션인 도둑 길드 관련이기도 하고 야를 후보이기도 해서 자주 만나야 하는데 절대 불사가 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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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븐의 손자 시비는 약혼녀의 오빠를 살해한 죄로 8개월간 리프튼 감옥에 들어가 있다. 물론 집안이 리프튼을 꽉 쥐고 있는 상황이니 고작 8개월이고, 감옥 내 생활은 가구에 카펫까지 고급으로 들여놔서 아주 호화롭다. 이 양반이
루이스 랫러쉬에게 돈만 받아먹고 명마 프로스트를 주지 않은지라 루이스는 도바킨에게 명마와 혈통 증명서를 훔쳐오게 하는 퀘스트를 준다. 도망간 약혼녀를 찾는 퀘스트도 준다. 힌트랍시고 주는게 가슴이 크고 검은 머리에 노래를 잘한다 뿐이지만 약혼녀에 관해선 아래의 일반 퀘스트 참고. 일단 다녀오면 옆방에 가둬지는 버그가 발생한다, 또한 스카이림 시간으로 8개월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제작진이 귀찮아서 설정을 안 해놓은 듯[15][16]
- 메이븐의 손녀 잉건은 앨그림의 영약 약제상에서 견습생으로 일하고 있다. 전형적인 무개념 졸부의 모습을 보이는 시비와 달리 예의바른 성격이며 자기 가족에 대해서도 정치질로 돈번 졸부라며 까고, 부탁을 들어주면 몇푼 돈으로는 갚을 수 없는 수고를 했다며 주기적으로 포션을 넣어둘테니 자기 상자에서 가져가라고 한다. 연금술에 재능이 뛰어나고 예의도 바라서 앨그림이 아끼고 있지만, 앨그림의 아내 역시 잉건의 재능을 칭찬하며, 앨그림이 잉건을 가르칠 시간에 자신을 가르쳤으면 한다고 질투하기도 한다. 여기까진 재수없는 부잣집 가문에서 자라왔지만 오히려 가문의 문제점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예의바르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꽃 피우는 인품 좋은 개념녀처럼 보여 좋지만... 실상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앨그림의 아내는 잉건이 동물실험을 한다며 염려하고 있으며, 잉건이 연금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물약을 먹으면 심장이 멎고 눈이 머는 것에 대해 생명이 얼마나 정교하고 연약하며 우리에게 삶을 주는 세상이 죽음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라고. 앞선 부탁이라는 것도 전부 독약으로 만들 쟤료들인 데스벨, 나이트쉐이드, 넌루트를 구해오라 한다. 하지만 작중 그 독약을 사람에게 써먹진 않으며, 최소한 도바킨은 물론 마을 사람들에게 같은 가문의 사람들처럼 텃세를 부리거나 협박을 하진 않고 주기적으로 포션을 공급하며 목소리도 예쁘고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취미와 재능이 조금 삐뚤어져서 그렇지 다른 블랙 브라이어 가문 일원들과 달리 민폐는 안 끼치는 상당한 개념캐라 평가와 인기가 양호하고 높다. 그래서 잉건의 외모를 바꿔주거나 잉건과 결혼하는 모드도 꽤 있을만큼 인기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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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브라이어 가문이 운영하는 주류상점은
당연히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카운터의 종업원과 대화를 해보면 마치 광고 문구처럼 쾌활한 목소리로 메이븐 칭찬을 하지만, 화술이 높다면[17] 자기 전임자 3명은 혼리크 호수 밑바닥에 있다고 털어놓는다.[18] 또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에 대해 물어봐도 광고처럼 쾌활한 목소리로 칭찬하는데, 외워서 말하는 티가 난다고 하면 그렇게 티가 나냐고 안절부절하는 게 걸작. 주위를 조금 둘러보면 편지가 몆 장 보이는데 술의 배달이 잘못됐다, 부족한 재고만큼의 손실은 월급에서 까겠다 등 여러모로 블랙기업 같은 곳임을 알 수 있다.
- 또한 종업원 중 한 명인 로믈린 드레스[19]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빼돌려 사적으로 헐값에 팔아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이 상당히 비싼 술인데 비해 로믈린이 파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은 반드시 10셉팀으로 고정된 관계로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10셉팀 이상의 가격으로 팔 정도로 화술 스킬이 높고 흥정 관련 버프까지 받은 상태라면 로믈린에게서 10셉팀짜리 벌꿀술을 최대한 사들인 뒤, 바깥의 상인들에게 제 값으로 내다팔아 흑자 보는 장사를 할 수도 있다. 이외에 배달 퀘스트를 주기도 하는데, 후술할 바와 같이 순순히 들어줄 수도 있고 맛깔나게 통수를 칠 수도 있다. 뒷통수를 치면 만날 때마다 '드레스 가문은 배신자를 잊지 않는다'며 보복드립을 치지만 설득력이 없다. 왜냐하면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여전히 10셉팀의 헐값에 주기 때문.
- 과거 리프튼은 어업과 양봉업이 주요 산업이었지만 50년전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양조장을 차린 이후[20]로 벌꿀술이 리프튼을 대표하는 산업이 됐고 한다. 다만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의 맛은 가격과는 달리 화이트런의 허닝브루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듯 하다. 머서 프레이도 맛 더럽게 없다며 깠고, 리프튼 사람들도 메이븐 때문에 억지로 먹는 듯한 대사가 있다. 그리고 랜덤 인카운터중에 만날 수 있는 술잔치꾼들에게 허닝브루 벌꿀술을 주면 무게한도를 올려주는 유니크 목걸이를 주지만,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주면 혹평을 한다. 게다가 메이븐이 벌꿀술의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다 리프튼 내에서 다른 벌꿀술을 파는 건 엄두도 못 내기에 여관에서는 술에 물을 타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하는 상황.
-
다만 리프튼이 아닌 타 지역 NPC들 중에서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호평하는 NPC들이 많이 있다. 일단 다른 대도시에서 리프튼으로 마차를 타고 가면 마부가 거기 가면 꼭 벌꿀술을 마셔보라며 추천하는 대사가 있고,
카인즈그로브의 주정뱅이 매듭수염 로기는 블랙브라이어 양조장의 기술은 자기가 흉내도 못낼 신이 내린 영역에 있으며 어째서
화이트런 것(=허닝브루 벌꿀술)보다 훨씬 맛있는지 의아해한다. 여관주인 이드라가 벌꿀술이 그렇게 좋으면 리프튼에 가서 살라고 핀잔할 정도.
팔크리스 영주 시드기어 또한 구정물같은 동네 술이 아니라 진짜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사달라는 퀘스트를 주고, 정전협상에서
툴리우스 장군도 리프튼의 장점으로 벌꿀술을 꼽는다. 심지어
그레이비어즈 중 한명인 아이나스는 템창에 블랙브라이어 고급 포도주가 있다. 결정적으로,
화이트런의 허닝브루 양조장에 가보면 허닝브루 주인의 침대 밑에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이 숨겨져 있다.
빅맥 사먹는 샌더스정말로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맛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니면 주로 리프트 지역 NPC들에게 악평받고 타 지역 NPC들에게 호평받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미뤄볼때 술의 맛 자체는 괜찮은데 메이븐(혹은 블랙브라이어 가문 전체)의 평판 때문에 덩달아서 까이는 것일 수도 있다.[21] 아니면 현실의 내수 외수 차이처럼 리프튼 내수는 어차피 자기들 술 말고 경쟁자가 없을테니 원가절감을 풀로 땡기고, 외수용은 멀쩡하게 만들어서 팔아서 일 가능성도 있다. 현실에서도 과자,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흔한 일이고, 리프튼에서는 혹평받고 타지역에선 호평받는 것도 설명이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전부 추측일 뿐. 팩트는 리프튼에서는 혹평받고, 타지역에선 호평받는다는 것 뿐이다.
-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양조장에 카운터 직원인 언그리엔(Ungrien)이라는 우드엘프 NPC가 있는데 설득이든, 뇌물이든, 아이템 버프든 뭐든 이용해서 화술 스킬을 무한정 올릴 수 있는 버그가 존재했다. 화술 0 일때 상점은 인벤토리에 표시되는 가격의 3배의 가격에 팔고, 1/3의 가격에 사가고 퍽 다찍고 100일때는 2배에 팔고 반값에 사가니 다소 노가다이긴 하나 초반 돈 걱정 없이 진행가능하기도 하다. 현실성 플레이 위주인 거대 모드인 레퀴엠에서도 할 수 있다. 이 버그는 1.9. 패치에서 수정되었고 마찬가지로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막혔다.
2.3. 야를과 스톰클록
게임 시작 시점에선 스톰클록의 동맹이지만, 울프릭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 야를은 일단 대외적으로는 스톰클록파라 표방하고 있지만, 울프릭의 대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며, 제국에 붙어서 야를을 차지하려는 메이븐이 사실상 야를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도시 자체도 약육강식이 실현되는 도시라서 내전이고 드래곤이고 생각할 여유가 없다.[22] 도시의 외관과 다문화적인 시민 구성을 보고 내심 제국편이겠거니 생각하다가 영주의 성에서 스톰클록 장교가 떡하니 있는것을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야를인 레일라 로우기버(Laila Law-Giver)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는 싶어하지만, 행정관부터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와 결탁하여 스쿠마같은 문제나 부정부패를 숨기고 있고 후스칼은 도둑길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방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야를이 인품은 훌륭하나 너무 순진한 사람이라 이런 측근들을 신뢰한다는 것인데, 가장 믿음직한 사람으로 메이븐을 꼽고 있다.[23] 그리고 야를의 아들들조차 영 아닌데, 둘째인 하랄드는 자신을 지켜주는 병사한테 검술 연습을 한다고 칼을 휘두르는 사이코패스고[24][25] 장자인 세얼룬드는 광장에서 제국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다가 상속권이 박탈당한[26] 눈치 없는 놈이다.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에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야를의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소븐가르드로 알두인 레이드를 가기 직전, 제국 측과 스톰클록 측의 휴전 협정이 그레이비어즈에 의해 하이 흐로쓰가르(High Hrothgar)에서 열리는데, 이 협상 퀘스트의 선택지는 마르카스를 리프튼이나 윈터홀드와 교환하는 것이다. 이 때 교환조건으로 리프튼을 선택할 경우, 스톰클록이 마르카스를 가져가는 대신 제국군이 리프튼을 받아온다. 사실 실세는 메이븐이니 야를이 누가 되든 똑같다. 메이븐도 야를 직위는 이름 뿐이고 "이 도시는 원래 내가 운영했다"라고 말 할 정도 리프튼을 제국에 건네주고 나면 제국군이 주둔하게 되며, 주둔한 제국군들에게 말을 걸다보면 "리프튼을 얻으니까 얻지 못했을 때보다 더 힘들구만."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내전 퀘스트 상황에 따라 제국군이 리프튼을 점령하면, 본래 있었던 리프튼 경비병 한두명이 버그로 종종 생성되는데, 처음엔 자연스럽게 팔짱끼고 있다가 순찰하던 제국군과 만나면 싸움을 벌인다. 참고로 이 때 아무나 때리면 즉시 현상금이 붙기에 그냥 주변 민간인들처럼 멀리 대피해 구경만 하다가 사망자가 발생하면 모두 벗겨 팔아치우는 걸 추천한다.
2.4. 특이한 주민들과 퀘스트
화이트런이 코스모폴리탄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윈드헬름이 민족주의 성향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보이는 반면, 이 도시는 사이버펑크 도시들의 클리셰를 판타지로 옮겨 온 디스토피아인 지라 다른 도시들에 비해 NPC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입체적이다. 대체로 주민들 모두 도시가 부패했다며 권력자에 대한 불신과 도둑길드에 대한 경멸을 품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니 우리끼리 도시를 개선해보자며 나름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NPC들도 있다.참고로 게임상 구현된 도시들 중 가장 NPC 가 많은 도시이다. 도시 자체의 인구만 해도 83명이고 리프트 지역 모두를 합치면 116명으로 수도인 솔리튜드나 이전 수도였던 윈드헬름조차 압도하는 머릿수이다. 설정상 솔리튜드, 윈드헬름, 화이트런, 마르카스와 함께 대도시로 꼽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게임상으로 리프튼의 특이성을 표현하기 위해서지 정말로 인구가 가장 많은 건 아닐 것이다.
- 경비병: 도시 정문을 처음 지나려고하면 도시 경비병 중 하나가 통행세를 명목으로 대놓고 금품을 요구한다. 위협이나 설득, 골드를 지불하는 선택지가 있지만 선택지는 큰 의미가 없는게 돈도 없고 화술 레벨도 낮을때 찾아올 플레이어를 배려해 설득을 시도하면 100% 성공한다. 리프튼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단순한 이벤트이니, 화술이 낮거나 돈이 없어도 크게 두려워할 것은 없다. 참고로 그 외의 문으로 가면 무조건 정문으로 가라고 한다. 정문 외로 들어가는 방법은 낮 시간에 인다린의 양조장을 거쳐 가는 방법 뿐이다. 위협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위협시에는 드래곤본이 너는 도둑이고 나는 도둑을 죽인다고 살벌한 협박을 한다. 위의 세 선택지를 제외한 방법들도 있는데 경비병에게 열쇠를 훔치면 문을 대놓고 열어도 신경쓰지 않으며 다시 나가면 사라져있다. 또한 앞에서 자잘한 범죄를 저질러서 체포당한후 감옥에서 나오면 도시내로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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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의 신전: 스카이림의 결혼 컨텐츠를 주관하는 장소. 이곳의 사제들은 마라의 계시를 받을정도로 신앙이 독실하긴 해도 돈을 너무 밝힌다. 물론 대놓고 밝히는 건 아니고 기부의 형태를 빌려 은근슬쩍 표현한다. Bee and Barb 여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편지에도 결혼식을 치르려면 기부금을 내야 한다는 말이 적혀 있으며, Book of Love 퀘스트를 마치고 나서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전단지에도 기부금이 언급되어 있다. 그 외에도 사원과 관련된 모든 편지의 마지막 줄에는 돈과 관련된 내용이 있는데, 당연한 소리지만
제니타르라면 몰라도 마라는 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무엇보다, 스카이림에서 기부금을 받는 사원은 여기가 유일하다. 이 때문인지 시민들에게도 사원의 이미지가 별로 좋지 못해 보인다. 마라의 사제가 여관에서 "드래곤이 나타난 것은 마라께서 내리신 벌이니 회개하시오!"
라고 호소하지만 여관 주인과 손님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여관 종업원이자 리프튼의 몇 안되는 정상인인 탈렌-제이가 "설교는 사원에 가서 하시고 우린 그냥 평화롭게 죄 짓고 살게 내버려 두세요."라며 사제를 내보낸다. 다만 이들이 기부금을 착복한다거나 하는 정황은 작중에서 보이지 않아서, 좀 찜찜하지만 이들이 기부금을 빈민구제 용도로 확실히 쓰긴 쓴다고 믿어주는 수밖에는 없다...
5골드밖에 안하는데...무엇보다 마라도 이들에게 계시를 내려줄 정도로 인정하고는 있으니.
- 아너홀 고아원: 원장인 '친절한 그렐로드'[28]는 고아들이 다른 곳으로 입양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고,[29] 매일 아이들을 부려먹는데다 폭언까지 일삼는다. 한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가끔 자기들을 독방안에 가둔다는데, 그 방엔 감옥에서나 볼 수 있는 수갑과 쇠사슬과 가죽끈이 있다. 이 원장을 죽이면 애들이 천진하게 웃으면서 "한 사람이 죽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이 좋아질 줄 몰랐다", "다크 브라더후드, 사랑해요!"등의 말을 한다. 사실 직접 진행해보면 살해 장면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과 직원의 반응을 볼 수 있는데, 직원은 비명을 지르고 어쩔줄을 몰라하는 반면, 아이들은 시체를 빙 둘러싸고 앉아 기뻐하는 괴이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 직원인 미첼은 죽여선 안 된다. 퀘스트 목표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캐릭터인데다 아이들 사이에서 인망도 높기에 그녀를 죽이면 방금 전까지만 해도 환호하던 아이들이 급정색을 하며 비난을 날려댄다. 어떤 고아원 출신 인물[30]의 말을 들어보면 원장이 젊었을 때부터 고아원을 운영해온 것을 알 수 있다. 리프튼 바깥사람들은 그렐로드가 죽은 걸 '고아원 원장이 살해당했다네? ㅉㅉ 불쌍하게 애들은 어쩌고..' 식으로 동정하지만, 이 고아원의 자세한 내막을 알고있는 리프튼 사람들은 "ㅉㅉ 내 언젠간 저럴 줄 알았다" 식으로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배경 설정상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후원해주고 있는데, 열악한 고아원 사정을 본다면 정황상 메이븐은 돈만 대주고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으며, 친절한 그렐로드가 메이븐의 후원금을 빼먹고 있었던 것 같다.
- 잡화상점: 주인 베르시 허니-핸드는 리프튼에 대해 걱정이 많은지, 아내 드리파와 마주치면 남편이 맨날 자기 걱정은 안 하고 도시 걱정부터 한다고 불평한다. 베르시에게 직접 물어보면 도시 전체가 부패했다고 불만을 늘어놓는다. 한번은 메이븐과 담판을 지으려고 한 적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는 자살 행위일 것이기에 결국은 포기하고 반쯤 순응중인 상태.
- 잡화상점의 주인은 아이바스테드의 여관 주인과 절친하다. 여관 주인이 이 사람의 요청으로 마을 앞 무덤에서 돈이 될만한 걸 가져오려고 했으나 알다시피 그 곳은 유령(?)이 있어 겁을 먹고 포기했다는 편지가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이 해결. 아쉽지만 주인공이 해결한 뒤 이를 자랑하거나 잡화점 주인이 감탄하는 상호작용은 없다.
- 헬가의 합숙소: 마을의 노동자들이 숙식을 해결하는 2층집. 여관이 아니지만 플레이어도 2층에서 무료로 잘 수 있다. 그런데 합숙소 주인인 헬가는 디벨라 신도로, 종족이나 결혼 여부를 불문하고 마을 남성 여럿을 유혹해 밤마다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는 색정녀다. 합숙소 입구의 카운터에는 어떤 남성이 보낸 편지도 발견할 수 있다.[31] 여담으로 이 여인숙에는 브리뇰프가 시장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팔던 '팔머 피 영약'이 버젓이 있다. 이 영약을 마시고 밤마다 '데이드릭 부츠'로 디벨라 예술을 선보이려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헬가의 방에는 가죽끈, 꿀, 지구력 포션들,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전집이 갖춰져 있는데다, 아예 침대 머리판자 부분에는 족쇄가 설치되어있다. 침대 밑에는 호커의 엄니까지 굴러다니고 있다. 해머펠에서 물건을 주문한 적도 있었는데 그렐카(Grelka)가 물건이 도착했다고 하니 빨리 써보고 싶다고 좋아한다. 그러자 그렐카가 '네가 가죽 벨트(harness)를 쓸 일이 뭐가 있냐'고 추궁하자 종교적인 일이라고 둘러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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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나는 헬가의 조카로 부모가 죽어서 헬가가 거두어주었다고 한다. 위에서 마데시를 안쓰러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스쿠마 중독에 걸린 웨지타에게 안색이 나쁘다고 걱정해주기도 하는등 마음 따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스바나 역시 연애 관계는 개판으로, 헬가와 스바나는 남자 문제로 언쟁을 벌인다. 스바나는 시비가 자신과 결혼할거라 생각하고 헬가는 시비가 스비나를 갖고 노는 거라고 지적하는데, 시비 블랙브라이어는 리프튼 최고의 인간 쓰레기로 이미 약혼녀가 있지만 바람을 피다가 들켜서 시비의 원래 약혼녀였던 Lynly Star-Sung은 시비한테 오빠가 살해당하고 Lynly는 도망쳐서 숨어 있다. 이와 관련된 대화로 헬가의 벙크하우스에서 무작위로 "왜 자신을 욕보이는 짓(다른 남성들과의 문란한 성관계...)을 다른 사람들과 하시는 건가요? 그 사람들 중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요!"라며 헬가와 대화를 하는데, 이에 대한 헬가의 대답이 참으로 걸작인게, "약간의 즐거움이지. 너도 한 번 해 볼래?"식으로 대답을 한다. 스바나는 "전 저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기다리겠어요"라는 이야기로 대답을 한다. 정작 그 말을 듣는 헬가는 "시비 블랙브라이어를 말하는거냐? 농담하니? 그 남자가 원하는 건 너랑 한번 자고 끝내는 거 뿐이야. 너도 그 놈을 잊는 게 좋을 걸?"이라며 시비 블랙브라이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정작 스바나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질투하시는거 뿐이시군요!'라고...
헬가가 디벨라 예술의 달인이라 남자보는 눈은 더 좋은 것 같다. - 타이시스 울렌(Tythis Ulen) 이라는 던머는 리프튼에서 나무꾼 일을 하고 있는데, 역시 헬가가 찝적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양반은 고자인 건지 알면서도 피하는 건지는 몰라도 헬가가 '내 침대에 빈 자리가 많은 데 말야.'라고 접근하자 '그거 편하고 좋겠네요. 제 침대는 좀 작은 것 같아서 말이죠. 한 번 바꿔서 써볼래요?'라고 답해 헬가가 한숨을 쉬게 만들었다.[32]
- 아르고니안 보석상 마데시는 흡사 빈민굴을 연상시키는 도시 아래 운하의 눅눅한 집에서 산다. 가끔 헬가의 여인숙에서 술을 마시는데, 이런 마데시가 안쓰러운지 스바나는 종종 종족차별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며 그런데서 지내지 말고 자기네 숙소에서 자도 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마데시는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아르고니안들은 습기가 있는 쪽을 더 좋아한다고 얘기해준다. 수인에 대한 차별이 만연한 스카이림이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어울려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화.
- 마데시는 자신이 만들 목걸이의 재료를 구해오는 퀘스트를 준다. 구해줘야 할 건 흠 없는 사파이어 2개와 맘모스 상아, 금 원석 각각 하나씩이다. 상아와 금 원석은 비교적 구하기 쉽지만, 흠 없는 사파이어는 구하기 힘든 편이니 느긋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여행을 다니며 천천히 모으는 게 좋다. 다 모아온 뒤 더 필요한 건 없냐고 물어보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며 400골드와 목걸이를 준다. 이때 주는 목걸이는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을 수록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잘하면 다이아몬드 금목걸이도 받을 수 있다.
- 리프튼의 여관인 Bee and Barbs의 종업원 탈렌-제이에게 흠 없는 자수정 3개를 구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흠 없는 자수정 3개는 아르고니안의 결혼 풍속에 따라 반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인데, 여관 주인인 키라바에게 청혼할 생각이라고 한다. 다만 고생에 비하면 보상이 좀 구린 게... 그냥 포션 하나다. 그래도 탈렌-제이는 리프튼에 정말 드문 정중한 성격의 NPC니, 호감이 간다면 군말없이 도와주자. 도둑 길드의 수금 퀘스트를 하면 필연적으로 Bee and Barbs에도 깽판을 놓는데, 이 퀘스트 이후로 탈렌-제이가 주인공하게 까칠하게 대하는 지라,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자수정 구해주는 퀘스트를 도둑 길드 퀘스트보다 나중에 하자. 찾아온 플레이어를 또 까칠하게 대하려던 탈렌-제이는 갑자기 자수정 3개를 받고 감동해 말을 더듬는 대사를 하고 이후로는 매우 친한 관계가 되는 등,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이어져 보이게 된다.
- 위에도 언급된 볼리라는 사람은 아마 이 도시에서 가장 양면성이 짙은 NPC일 것이다. 헬가의 비밀을 폭로하는 퀘스트를 시작하면 이 사람도 헬가와 관계를 가진 남자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33] 헬가에 관해 추궁하면 본인은 자기 부인 드리파 외에는 어떠한 여자와도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며 외도 사실을 부정하는데, 드리파는 잡화상점 주인의 마누라다. 단지 게임상의 버그인지,아니면 당황해서 말 실수를 한 것인지는 미스테리. 드리파에게 말을 걸어 보면 가끔 남편의 자선사업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서, 그냥 제작진이 헷갈린 듯하다... 그게 아니면 설마? 재미있는 점은 볼리의 부인인 니베너도 최소 2명 이상의 리프튼 주민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 볼리의 집에서 이와 관련된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니베너는 자신의 모습에 관리를 꾸준히 하는지, 마데시에게서 값이 엄청난 장신구들을 사 볼리의 재정을 곤란하게 만드는 모양이다.[34] 이와 별개로도 볼리가 남들을 돕는 행위를 못마땅해하며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가 적어지는 것에 큰 불만을 표하는 것을 보면 사치스러운 여자. 그래도 사생활이 난잡할 뿐 사람이 악한 건 아닌 모양인지, 볼리의 양식장에서 일하는 웨지타에 의하면 좋은 고용주라고 한다. 윈드헬름의 물류상처럼 아르고니안 직원의 월급을 떼먹지도 않고,[35] 던머나 아르고니안 직원들에게 대우도 좋은 듯. 자선 기부도 곧잘 한다. 이에 대해 물어보면 "이 막장인 도시에서 다 같이 살려면 누군가는 이렇게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대답한다.[36]
- 리프튼의 성채에 있는 보스머 여성 궁정 마법사 윌란드리아는 종일 실험에만 몰두해있는 괴짜인데, 기억력이 굉장히 나쁘고 산만하다.[37] 자기 물건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지 도바킨에게 자기 물건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것만 보면 그냥 연구에만 몰두하는 마법사로 보이지만, 이 사람이 물건 올려놓는 선반에 있는 편지를 보면 골때리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편지엔 윌란드리아가 윈터홀드 대학에 실험용 샘플들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내용이 적혀있는데, 월란드리아가 샘플로 요청한 것 중에 로칸의 심장과 '그린모트'가 있다. 대학 측에선 실존하지도 않는다는 로칸의 심장은 둘째치고, 그린모트(Greenmote)가 뭐냐면서 녹색 포자(Greenspore)와 헷갈린거 아니냐고 답장을 보냈다. 여기에 언급된 것들은 죄다 전작에 등장한 것인데, 로칸의 심장은 이미 네레바린이 다고스 우르를 무찌르기 위해 부숴 버렸고, '녹색포자'는 전작에 등장한 질병이며, 그린모트는 쉬버링 아일즈에서 매니아의 영주 테이던이 흡입하던 초강력 마약이다. 어째서 탐리엘의 필멸자인 월란드리아가 그린모트를 알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마법사가 횡설수설하는 것에 대답해주면 돌아오는 대답들은 하나같이 동문서답이다. 대사 선택지를 보면 드래곤본도 말을 막 던지며 무슨 대답을 하는지 즐기는 것 같다.(그럼 7이겠지!, 파란색을 써 보는 건 어때?, 소울젬을 삼키면 되지! 등등) 이 때문에 윌란드리아가 사실 쉐오고라스의 분신이거나 고급신도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며, 본래 윌란드리아를 쉐오고라스 퀘스트 관련 인물로 써먹으려 해서 이런 대화문을 넣었는데 개발 도중에 이야기 방향이 바뀌어 취소돼서 그 잔재가 남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스톰클록을 지지하는 스노우쇼드 가문이 있다. 가장인 볼프 스노우쇼드는 이 가문의 딸이 스톰클록에 가입했다 죽었기 때문에 제국군에 대한 감정이 아주 나쁘다. 그런데, 이렇게 딸을 전쟁 속에서 잃어놓고선 아들인 에스기어가 메이븐과 함께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경영하는 탓에 스톰클록에 입대하지 않는다며 화를 낸다. 자식 하나를 더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 할 정도로 복수심과 적대심이 강한 것도 있겠지만, 노드는 명예롭게 싸우다 죽어야한다 라는 전통적인 노드의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 다만 그는 이제 늙어서 못 싸우겠다면서 멀쩡히 돈 잘 벌고 잘 살고 있는 아들을 사지로 내몰려은 모습은 썩 보기 좋진 않다. 그런데 대표적인 친제국파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에겐 정작 별 다른 소리는 커녕 친한 척 하다 대놓고 면박 받고, 이에 맞서긴 커녕 빌빌 꼬리를 말고 긴다. 플레이어와 대화문에서도 제국을 지지하는 자에 대해 나쁜 평을 내리는 것으로 봐선 좋은 말로는 사람 봐가는 눈치는 있고, 나쁜 말로는 강약약강인 셈. 앞선 에스기어가 메이븐과 동업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것도 친제국파와 동업을 하다니! 가 아니다. 또한 돈은 아버지 볼프와 아들 에스기어 둘 다 투자했는데 상표는 블랙브라이어 이름으로 나와 등쳐먹히는 느낌이 드는 걸 보면 가족이 전반적으로 사업 면에선 미숙한 듯 하다. 그래도 이들은 대가문으로써 나름 입지가 있고, 귀족 복장을 입는 것을 보면 축적해둔 부는 물론 앞선 메이븐에 대한 투자건도 인정은 받아 돈이 벌리는 모양이다. 문제는 앞서 말한 점을 보면 예를 들어 6:4로 4를 받을 수 있음에도 7:3, 8:2 로 3이나 2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스노우쇼드 가문 전체가 스톰클록 지지파인 것은 아니고 부모만 그렇고 남은 두 아들은 울프릭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편. 에스기어는 이후 다크 브라더후드 관련 퀘스트에서 황제의 사촌인 빅토리아 비키와 결혼하게 된다.
주민들이 특정 물품을 몇 개 요구하는 채취 및 배달 퀘스트를 유난히 많이 주는 도시이다. 전부 세어보면 화염 소금(Fire Salt) 10개, 얼음 망령의 이빨(Frost Wraith Teeth) 5개, 황금 광석(Gold Ore) 1개랑 완벽한 사파이어(Flawless Sapphire) 2개, 맘모스 상아(Mammoth Tusk) 1개, 완벽한 자수정(Flawless Amethyst) 3개, 넌루트·데스벨·나이트쉐이드 각각 20개다. 대부분의 재료는 연금술 재료로,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편하다. 굳이 구하겠다면 주석 참고.[38]
2.5. 도시 주변 혹은 외부인의 막장성
- 시세로를 데리고 다니다 보면 "시세로는 리프튼을 좋아해, 사기꾼들과 깡패들과 살인마들이 있어 재미있어"라는 식의 말을 들을 수 있다. 출처. 비록 미쳐버렸어도 도시 보는 눈은 있는 듯.
- 텔드린 세로는 레이븐 락의 글로버 말로리에게서 리프튼에 대해 들어봤다고 말하며 자신이 상상한 것과 똑같다고 말한다. 출처. 텔드린 세로가 마을들에 대한 소감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고 글로버 말로리가 도둑 길드 출신이란 걸 생각하면 무슨 이야기를 들었을지 생각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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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번을 구출하는 메인 퀘스트나 도둑 길드에 들어가는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주먹의 지안 (Gian the Fist)이라는 임페리얼 격투가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맨손 격투의 달인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봐야 마개조 무기를 가진 도바킨에겐 얄짤없이 끔살이지만...물론 같이 맨손대결 할 수도 있다.처치하고 나면 권투 장갑(Gloves of the Pugilist)이라는 유니크 가죽장갑을 습득하게 되는데 착용시 맨손공격 데미지가 추가되는 거의 유일한 아이템이라서 맨손 격투 퀘스트 발생시마다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마법추출도 할 수 있다. 다른 마법부여 옵션들처럼 기술의 숙련도와 사용 영혼석의 크기에 따라 데미지가 갈리며 맨손 격투에 특화된 카짓 캐릭터가 착용하면 효과가 더 확실해진다.
- 에스번을 만나러가는 메인 퀘스트에서, 살비아누스라는 웬 미친 남자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람 제국군 장교다. 잘 살펴보면 방 안의 물건과 입고 있는 옷은 제국군 복장이며, 자세히 들어보면, 살비아누스는 제국과 알드메리 자치령간의 전쟁에 참전했고, 임페리얼 시티 전투에도 참가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달을 언급하는 걸 봐서는 전쟁 중 공을 세워 훈장까지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메달이 도움이 전혀 안돼서 버렸다고 말하는걸 보면 탈모어에게 포위당해 퇴로를 찾아다닌것으로 보이고, 탈모어 대사관에서 플레이어가 봤던 것들을 마치 다 겪어 본 사람처럼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포로가 되어 탈모어에게 고문당했으며, 결국 고문 당하며 얻은 PTSD 증상에 고통받다 결국 미쳐버린 것으로 보인다.
- 현상금 퀘스트 중 아이바스테드(Ivarstead) 바로 옆에 있는 닐헤임(Nilheim)의 도적단을 쓸어버리라는 현상금 퀘스트가 있는데 이 도적단은 일정 주기로 약탈품과 함께 리스폰이 안되는지라 만약 퀘스트를 받기도 전에 닐헤임을 쓸어버렸다면 콘솔 명령어로밖에 방법이 없다. 그러니 다리 옆의 부상자를 비롯해 닐헤임의 그 어떤 것도 건들지 말고[39] 살포시 지나친 다음, 현상금 퀘스트를 받아 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실수로 이미 쓸어버렸다면 퀘스트 마커가 달린 시체에 조준점을 놓은 뒤 콘솔 resurrect 명령어로 부활시킨 뒤 다시 죽이면 해결된다. 또한 시체는 건들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용언을 남발하다보니 그 시체들을 여기저기 흩어버렸다면 시체 찾아 3만리 찍는 건 각오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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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어 대사관 이후
리프튼에 도착하면 정체불명의
카짓 여성과 마주치게 되는데, 다가가서 말을 걸면 "뭔 생각하는지 다 알고 있으니 꺼져!"라고 대꾸한다. 그 이후로 계속 플레이어를 미행하는데, 눈에 거슬린다면 미리 죽여버려도 상관없다.
카짓 살해는 스카이림에서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백주대낮 길거리에서 대놓고 죽여버려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는다.
죽여버릴 경우, 시신에서 한 장의 쪽지가 나온다. 쪽지에는 이 카짓 여성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름은 '샤바리'이며 사실 탈모어 측으로부터 주인공을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은 암살자였음이 밝혀진다. 살려뒀을 경우, 에스번을 구출한 직후나 리프튼을 떠나기 직전에 튀어나와 주인공 일행을 습격한다. 일단 주인공 일행과 단둘이 있는 상황이 되면 그냥 그 자리에서 공격해온다.그리고 이제까지 갑툭튀했던 다른 적성 NPC들처럼 스카이림식 보답을 받는다. 그런데 일회용 푹찍 캐릭터 주제에 쓸데 없이 예쁘게 생겼다.가끔 마을에 있는 다른 NPC와 싸우다가 죽는데 퀘스트를 수행해 호감도가 높은 NPC와 싸운다.
- 탈모어 대사관 잠입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등장하는 탈모어 첩자 지수르(Gissur)를 살려뒀다면 Ragged Flaggon에 잠입해 있는 것을 볼수있다. 주인공이 브리뇰프나 바 주인인 사나이 베켈(Vekel the Man)을 통해 에스번의 위치를 알아내면 이를 엿듣고 슬그머니 빠져 나가는데 이때 뒤를 밟아 은밀하게 처리할 수도, 대놓고 공격해 난장판을 만들 수도 있으니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선택할 것.
- 범죄를 저지르고 경비병에게 체포되어 리프튼 감옥에 갇혔을 때 하수도와 연결된 비밀 통로로 탈옥할 수 있어야 하는데 버그로 인해 비밀 통로가 열리지 않으며 경비병이 적대화한다.
- 리프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작은 광산이 하나 나온다. 광산의 이름은 부서진 희망 광산(Lost Prospect Mine)인데, 이 곳에 얽힌 이야기는 스카이림 여러 비극( 서리흐름 등대의 살인사건, 모탈의 퀘스트 '영면에 들다', 아이바스테드의 거지인 날피의 퀘스트 등)들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슬프다. 스카이림을 즐기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도록. 원사운드가 이를 내용으로 하는 만화를 그렸다.
3. 퀘스트
3.1. The Chance Arrangement
한국어 번역명은 '기회 주선.'리프튼에 도착해서 브리뇰프와 첫 만남을 가지면 시작되는 퀘스트. 도둑 길드 입단과 관련 퀘스트를 하기 위한 첫 관문과도 같은 퀘스트다. 참고로 메인 퀘스트 인물인 애스번과 연결된 퀘스트라 상당히 난감한 퀘스트들 중 하나인데 굳이 충고하자면 우선 메인 퀘스트를 적어도 Throat of the World까지 마친 뒤에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40]
리프튼에 도착하면 시장 광장이나 '벌과 미늘'(Bee and Barb) 여관에서 브리뇰프를 만날 수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당신 제대로 일해선 돈을 번 적이 없군."이란 식의 도전적인 대사를 걸어온다. 이때 브리뇰프가 하는 말을 긍정하면 "돈을 벌 건수가 있는데..."하며 브랜드-셰이라는 던머가 망하기를 원하는 이가 있다고 설명해 주며 자신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 자신의 바로 옆 노점에서 장신구 장사를 하는 아르고니안 상인 마데시의 반지를 훔쳐, 브랜드-셰이의 주머니 속에 몰래 집어넣어 그에게 누명을 씌우라고 한다. 반면 그의 제안에 부정적으로 답하면 브리뇰프는 생각이 정리되거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대답하고, 아침 8시에서 밤 8시까지 시장 광장에 있을 테니 그리로 오라고 한다.
준비가 되어 브리뇰프에게 가면 브리뇰프가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설명하겠다면서 주변인들을 불러모으는데 바로 이것이 작업의 시작신호인 셈이다. 참고로 대낮에 하는 일에 자신이 없을 경우 인적이 드문 새벽녘에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걸 추천한다. 낮에도 담벼락과 노점 사이 좁은 틈이라서(약간 현실반영적으로 경비병의 시야가 차단되는 위치) 은신 후 잠시 대기하면 은신상태가 되고 경비병에게 걸리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당연한거지만 경비병에게 걸리면 퀘스트가 실패한다. 물론 실패하더라도 도둑 길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으니 문제는 없지만.
보통 새벽 3시에는 인적이 없으므로 마데시의 노점아래 있는 금고를 잠금해제 시켜 반지를 쉽게 빼 갈수 있도록 만들어 둔 다음, 본격적인 행동개시 시간에 반지만 쏙 빼내 브랜드-셰이의 주머니에 넣으면 된다. 퀘스트를 완수하면 브린욜프에게 수고비를 받게 되고, 동시에 "다른 일도 해 볼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물론 메인 퀘스트 중이라면 "이런 식으로는 좀..."이라는 대화창을 선택해서 자리를 피할 수 있다. 여담으로, 브린욜프와 대화하느라 브랜드-셰이가 경비병에게 조사받는 모습을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참고로 마데시의 반지는 퀘스트 아이템으로 취급받지 않기 때문에 금고에서 빼자마자 내다버리는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지를 그냥 버린 뒤 브린욜프에게 반지 잃어버렸다고 말하면 퀘스트는 실패하지만 브랜드-셰이는 감옥에 가지 않게 된다. 이렇게 진행해도 다음 도둑길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셰이를 감옥에 보내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해결하자.
참고로 브랜드-셰이는 며칠 뒤 풀려나나 이따금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계속 감옥에 갇혀있기도 하는데, 그가 다시 보고 싶다면 콘솔에 set TG00BrandSheiJail to 0을 쳐주자.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셰이를 좋게 보는 유저들은 이 퀘스트에서 반지 버리고 진행한다.
이후 브리뇰프는 지하 곰쥐소굴의 누더기 술병(The Ragged Flagon)에서 만나자고 하며 도둑 길드 퀘스트가 본격화 되는데,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3.2. Unfathomable Depths
한국어 번역명은 '헤아릴 수 없는 깊이'레벨 14 이상일 때 리프튼 항구에 가보면 여성 아르고니안 하나가 혼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다짜고짜 Lexicon이란 드웨머 큐브를 주며 이것을 아반츤젤(Avanchnzel)에 돌려놓아 달라고 싹싹 빈다.
여튼 아반츤젤에 들어가 보면 그 아르고니안의 일행에게 뭔 일이 났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Lexicon 탓인지는 몰라도 특정 지점마다 과거의 환영이 나타나기 때문. 드웨머 던전답게 던전 길이가 꽤 긴데 던전 보스로 드워븐 센츄리온이 한기 나오니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든 센츄리온을 쓰러뜨린 다음, 큐브를 근처의 이상한 장치에 올려놓으면 퀘스트 완료. 환영들이 하는 말에 따르면, 아반츤젤은 드웨머의 도서관이고 이 큐브(Lexicon)는 이 도서관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고 한다.[41]
보상으로 드워프제 갑옷 착용시 방어력 25% 증가 및 제련 스킬 숙련속도 15% 증가가 붙는 '고대의 지식'(Ancient Knowledge)이라는 영구 버프를 얻을 수 있는데, 1.9패치 기준으로 드워프제 갑옷을 제외한 방어구의 방어력도 25% 올려주는 버그가 있다. 고대의 지식은 버프(spell) 뿐만 아니라 퍽의 형태로도 얻게 되는데,[42] 제련기술을 무려15%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퀘스트 라인도 드워븐 유적 치고 길이 복잡하지 않고 마지막에 드워븐 백부장 한 마리만 어떻게든 처치하면 되기 때문에 초반에 진행해두면 제련기술을 올릴 때나 템 맞출때나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퀘스트 템으로 등장하는 Lexicon은 영화 헬레이저 시리즈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영화에 비슷하게 생긴 퍼즐 상자가 나오기 때문.
3.3. Promise to Keep
한국어 번역명은 '지켜야 할 약속'벌과 미늘 주점(Bee and Barb) 안의 루이스 랫러쉬에게 말을 걸면 시작된다.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말인 프로스트를 훔쳐달라는 골자의 퀘스트인데, 사실 말을 팔기로 한 시비 블랙-브라이어가 감옥에 갇히면서 졸지에 소유권을 잃어서 그런거다. 그냥 말을 훔치는 것이면 간단하겠지만 혈통서도 같이 훔쳐야 한다. 먼저 팔기로한 시비 블랙-브라이어에게 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야하는데, 중간에 선택지로 금고까지 훔칠 수 있다. 도둑 길드에 이미 가입하고 있다면 길드원들에게서 추가 대화문이 생성되나, 범행 대상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라는 사실을 들으면 우리는 개입안하겠다라며 발을 뺄 뿐이다.
이후 블랙-브라이어 별장에 가서 용병들을 처리하고 지하에서 혈통서를 훔치고 루이스가 알려준 접선지점으로 말을 데리고 가면 된다. 이 용병들은 그냥 용병이라 현상금이 붙거나 하진 않지만 판금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꽤 강력한 편이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판금 갑옷이라는 꽤 값나가는 무장을 한 돈 덩어리이기도 하다. 별장 내부에 4명 정도 있는데 밤에 찾아가면 몇 명은 자고 있고 경비가 꽤나 느슨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은신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별장 왼쪽에 전문가 등급으로 잠겨 있는 문을 따고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 가능하기도 하다.
만일 루이스를 배신하고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에게 말하면 말을 돌려줄 때 옆에 강도들이 생성되어 루이스를 죽이고 있고 당연하게도 생존자는 주인공을 공격한다. 받는 돈은 1000셉팀으로 고정이며 공격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돈과 귀금속를 루팅하고 프로스트는 그대로 가질수 있다. 루이스에게 말을 돌려주지 않고 설득한다면 돈과 말을 같이 받는데 이러면 루이스가 무적이 되기에 죽일 수 없다. 프로스트는 일반적인 1000 셉팁 주고 사는 말보다 체력이 2배에, 지구력도 1.5배라 꽤 좋은 편이다.
3.4. The Book of Love
한국어 번역명은 '사랑의 책'책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퀘스트. 좀 많이 돌아다니긴 하나 보상이 15% 마법 저항 영구 버프이다! 장비도 아닌 버프라서 정말 좋은 보상인데다가 딱히 전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돌아다니기만 하면 되는 퀘스트이니 강력 추천하는 퀘스트이다. 자세한 것은 마라 문서 참조. 이 퀘스트를 하고 나면 딘야 발루에게서 전단지 나눠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5. 일반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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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Thane) 퀘스트: 리프튼의 종사가 되려면 어부인 아르고니안 여자 우지타[43]와 이야기 하여 스쿠마 중독을 해결해주고, 이것에 더해 스쿠마의 근원을 뿌리 뽑아야 한다. 우지타를 치료하는 것은 놀랍게도 체력 포션을 건내 주는 것으로 끝나버려 덕분에 초반에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나면 퀘스트 로그가 업데이트되는데, 우지타에게 스쿠마의 출처를 알아내야 한다.[44] 설득 또는 협박으로 스쿠마의 출처를 알아내고 야를에게 보고하면 자신도 스쿠마 상이 있는걸 파악하고 있으나 경비병이 직접 움직이면 숨어버릴 가능성이 있다며
도바킨에게 처리할 것을 명한다. 창고 열쇠를 받은 뒤 스쿠마 상들을 처리하고 스쿠마 생산지 위치를 알아낸 다음 마지막으로 크레그슬레인 동굴(Cragslane cavern)의 도적들을 처리하여 스쿠마의 근원까지 처리하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이 퀘스트 후 리프트 지역 주민 5명을 도와준 후 8000골드 가량의 집인 허니사이드 (Honeyside)[45]를 구입하면 리프튼의 종사가 될 수 있다. 종사가 되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무기를 받는데, 이 무기의 이름이 그냥 잡템처럼 나오는 버그가 있다.
- 순례자: 망자의 회랑의 알레산드라(Alessandra)에게서 받는 퀘스트. 아케이의 사제가 정식으로 임명될 때 받는 의식용 단검 하나를 화이트런의 아케이 사제인 앤더스에게 전하고 돌아오면 된다. 과거 아버지가 물려준 것이라고.
- Stoking the Flame : 대장간의 발리문드가 준다. 자기 대장간의 비결이 화염 소금인데 그 재고가 떨어져 가고 있다며 화염 소금 10개를 가져오라 한다. 화염 아트로나크를 잡으면 나오지만, 소환술사들에게서나 가끔 딸려오는 이녀석들을 10마리나 잡는 것도 말도 안되게 힘들고, 사서 모으려고 해도 파는 곳도 찾기 힘들다. 가격이 비싼 것은 덤.[46] 사실 이 퀘스트의 난이도를 대폭 올리는 요인은 이 녀석이 무적상태가 아니라는 것. 밤에 뱀파이어들이 출몰할 때 뱀파이어와 용맹하게 싸우다가 전사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다 모아왔을 때가 밤이면 뱀파이어들에게 죽어있는 싸늘한 시체를 보기도 한다.
- Special Delivery: 어부 볼리에게서 받는 퀘스트. 마르카스의 실버블러드 여관 주인 클레퍼에게 구입 동의서를 배달하면 된다.
- Distant Memories: 중앙시장 잡화점 상인 브랜드-셰이 에게 받는 퀘스트로,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물건을 찾아달라고 한다. 참고로 이 브랜드-셰이는 리프튼 시장에서 볼 수 있지만 만약 없다면 상술한 길드 입단 테스트 때문에 빵살이를 하고 있을 수 있으니 그쪽도 뒤져보길. 일단 그를 만나면 북쪽 난파선에 마크를 찍어주는데, 그곳에서 일기를 갖다주면 된다. 보상은 가판대 밑 금고 열쇠.[47]
- Spread the Love: 마라 사제 딘야 발루가 주는 퀘스트로, 제목에서 알려주듯 마라 신전에 기부해 달라는 전단지를 뿌리는 퀘스트, 전단지 20장을 정해진 네임드 NPC인 37명 중 20명에게 각각 전달해야 한다. 미스트베일 성채와 경비병들은 받지 않으며, 받는 인물에 따라 인물의 특성의 묻어나는 게 깨알 포인트.[48] 다만 20장 전부 전달해주고 딘야에게 가면 더 달라는 추가 선택지가 나오는데, 5명 더 갖다주면 보상이 좋아진다.
- Truth Ore Consequence: 엘그림의 영약의 하프요그에서서 받는 퀘스트로, 쇼어의 돌 대장장이로부터 광석 표본을 가져오면 된다. 보상은 포션.
- Bring It!: 야를의 아들 해럴드가 주는 퀘스트로 대장간의 발리문드에게서 칼을 받아오면 된다. 발리문드는 그 거리도 직접 안오고 사람을 시키냐며 욕한다.
- Bloody Nose: 리프튼 밖인 리프튼 마구간에서 받는 퀘스트로, 주먹 싸움 퀘스트.
- Few and Far Between: 잉건 블랙브라이어가 주는 끔찍한 퀘스트. 나이트셰이드, 데스벨, 넌루트를 20개(!)씩 가져오라고 한다. 나이트셰이드는 무덤가나 솔리튜드, 데스벨은 모탈 부근에서 쉽게 모을 수 있지만 넌루트는 물가 주변에나 한두개씩 가끔 보이고 상점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다. 다만 오십보 백보로 어려운 크림슨 넌루트 채집 퀘스트를 이미 완료했다면 의외로 어렵지 않은데, 크림슨 넌루트를 모두 수집하고 나면 신데리온의 던머 제자가 있는 농장에 전달해 주면 된다. 게다가 이 농장, 넌루트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기에 해당 퀘스트로 호감도를 올렸다면 마음대로 가져가도 무방. 물론 각 재료들은 일정 기간 그 자리에 방문하지 않으면 다시 생성되므로 쉬엄쉬엄 모아서 가져다 줄 수도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스카이림 전역을 돌며 어떻게든 할당량을 채워 가져다 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능력이 대단한 사람이라며 칭찬한다.
- Ringmaker: 리프튼 시장의 마데시에게 받는 퀘스트로, 완벽한 사파이어 2개, 매머드 상아 1개, 금광석 1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반지 재료. 완벽한 사파이어가 좀 어려운데, 하나는 마르카스의 디벨라의 신전에 있으니 훔치면 된다. 보상은 골드와 장신구.
- Ice Cold: 리프튼 시장 옆에서 채소를 파는 마라즈 아라벨이 주는 퀘스트. 냉장고 대용으로 얼음 망령 이빨 5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보상은 꿩 가슴살이랑 중급 불빛 마법책. 참고로 컴패니언즈 요바스카 지하에서 얼음 망령 이빨 4개를 훔칠 수 있고, 화이트런의 연금술 가게 진열대에도 1개가 있다.
- Vald's Debt: 도둑 길드 퀘스트 도중, 머서 프레이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그 집을 지키는 발드를 설득하기 위한 퀘스트. 벡스에게서 정보를 얻고 받으면 된다. 발드가 혼리치 호수를 지나던 중 잃어버린 아주 귀중한 깃털 펜(Quill of Gemination)[49]을 되찾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이지만 일반적인 찾기 퀘스트와 달리 마커가 뜨지 않는다. 대략적인 위치는 리프튼과 골든 글로우 영지 바로 앞에 있는 두 배 사이 정 중앙 쪽에서 약간 북쪽에 가라 앉아 있는 보트이다.
- Grimsever's Return: 암사자 묠 참조. 영입 퀘스트이다.
- The Lovers's Requital: 위에서 언급하였던 시비-블랙브라이어의 전 약혼녀인 스바디를 처리하는 퀘스트. 스바디는 아이바스테드에서 린리라는 이름으로 일하고 있다. 린리를 추궁한 뒤[50] 그녀를 죽이거나 시비에게 거짓말을 하면 된다. 어떻게 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 다만 린리(스바디)를 직접 죽이지 않는 한 린리의 정체를 밝혀도 린리(스바디)가 죽지는 않는다.
- Caught Red Handed: 헬가의 합숙소에서 스바나 파-실드에게서 받는 퀘스트로, 헬가의 치부를 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헬가와 검열삭제 한 후의 징표인 헬가의 징표를 3개 모아오면 된다. 설득하거나 위협하거나 아니면 그냥 소매치기 해도 된다. 보상은 인챈트 된 갑옷과 헬가의 당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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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ing the Deal: 완벽한 자수정 3개를 벌과 미늘 주점 (Bee and Barb)의 탈린-제이에게 주면 된다. 보상은 각종 상급~최상급 포션 3개. 하필이면 보석을 요구하는지라 가성비가 그렇게 좋은 퀘스트는 아니지만 탈린-제이가 리프튼에서 굉장히 친절한 편에 속하는 NPC니 도와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라면 도둑 길드 퀘스트를 수행하면 강제로 카라바를 협박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 호감도가 -로 떨어진다. 이전까지는 보석을 구해다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는데 비해 이후로는 빨리 꺼지라는 말 밖에 안 한다.
- Hunt and Gather: 궁중 마법사 윌란드리아에게서 받는 퀘스트로, 윌란드리어의 숟가락, 주괴, 소울젬을 가져오면 된다. 위치는 각각 아이바스테드 농장, 윈드헬름 하얀 병 약재상, 윈터홀드 프로즌 허쓰 여관. 참고로 이곳에 가보면 집 주인이 여기에 대해 딱히 말도 않고 눈도 부릅뜨고 있으나, 그녀가 얘기를 했는지 그냥 가져가도 상관없다. 골 때리는 건, 이 마법사는 대화문 거의 전체가 건망증으로 가득한 양반이라 퀘스트 완료를 위해 윌란드리아에게 말을 거는 도바킨의 대사부터 네가 잊어버리고 있을 줄 알았다는 듯 "당신이 좋아할 물건들을 가져왔소."이고 윌란드리아의 대답 역시 자기가 시킨 걸 까먹었는지 "굉장한 물건들이군요! 답례할게요."라는 것.
-
Under the Table: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의 로믈린 드레스가 주는 퀘스트로, 양조장의 술 일부를 빼돌려 밀수를 하면 보상해주겠다고 한다. 시키는 대로
아이바스테드까지 배달해줘도 되고, 아니면 양조장의 책임자인 인다린에게 부정을 알릴 수도 있다. 참고로 이들은 밤 시간에 리프튼 여관에서 같이 술을 먹고 있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대놓고 상사 옆에서 밀수를 부탁 받고 바로 폭로하여 30초만에 퀘스트를 완료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결할 경우 로믈린 드레스가 드레스 가문은 배신자를 잊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작의 드레스는... 게다가 팔던 술도 여전히 팔아준다. 순순히 배달해주는 쪽으로 클리어할 경우 로믈린과의 호감도가, 로믈린의 행동을 폭로하는 쪽으로 클리어할 경우 인다린과의 호감도가 올라단다.
기본적인 보상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른 보석 및 장신구류지만, 기본 보상 외에도 로믈린과 인다린 양쪽 다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에 거주하는 NPC로 취급되는지 어느쪽으로든 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나면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에 있는 저가의 아이템은 뭐든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블랙 브라이어 벌꿀주는 거주자와 호감도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챙길 수 있는 저가의 아이템에 속하면서도 / 술 중에서도 꽤나 비싼 축에 드는 관계로,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에 있는 벌꿀주들을 죄다 쓸어다 상인에게 내다팔면 짧은 퀘스트 하나만 끝내고서도 상당한 돈을 벌 수 있다. 블랙브라이어 양조장에 있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술통 안에 들어있는 것까지) 죄다 긁어모으면 그 숫자는 무려 110개가 넘는다.
4. 주택: 허니사이드
플레이어가 구매가능한 허니사이드(Honeyside)주택의 가격은 8000 셉팀이며, 이런저런 가구 업그레이드까지 합치면 12,300 셉팀이 든다.집을 구매하기 위한 절차가 다른 도시와는 다르다. 어장 근처에서 아르고니안 NPC 우지타와 대화해 스쿠마 관련 퀘스트를 받아서 야를과 대화하고, 마약상을 처리하는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또, 퀘스트를 마친 뒤 집을 구매하고 나서는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야를과 먼저 한번 대화를 해야, 이후 야를과 대화가 되지 않는 버그를 회피할 수 있다.
- 집 가격: 8000 셉팀, 풀 업그레이드 가격 12300 셉팀.(인챈트실 대신 어린이용 침실 선택 시 11850 셉팀.)
- 부엌: 500셉팀. 여러 식재료들과 부엌 선반이 하나 제공된다.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솥단지도 하나 생긴다.
- 침실: 600셉팀. 침대와 함께 상자 1개+침실 탁자 2개+큰 탁자 1개+옷장 1개=총 5개의 아이템 박스를 제공한다.
- 연금술 연구실: 1000셉팀. 지하에 있으며, 공허 소금과 같은 몇 가지 희귀 재료들도 함께 제공되므로, 유용하다. 단, 재료들은 리스폰되지는 않는다.
- 인챈트 연구실: 1000셉팀. 지하에 있으며, 처음 구매 시 소울젬 몇 개도 제공된다. 단, 소울젬은 리스폰되지 않는다. 아이들 방과 공존할 수 없으니 주의.
- 어린이용 침실: 550셉팀. 허스파이어 DLC 설치 시 선택 가능하다. 단, 인챈트 연구실과 공존할 수 없으니 주의.
- 정원: 800셉팀. 연금술 재료+요리 재료를 공짜로 얻을 수 있으며, 가축인 '닭' 2마리도 존재한다. 한동안 리프튼에 방문하지 않으면 리스폰되므로, 여기에서 나오는 재료에 한해 무한히 얻을 수 있다. 또한 닭은 소유주가 플레이어이므로, 닭고기를 얻기 위해 도살해도 NPC들의 어그로가 끌리거나 범죄에 카운트되지 않는다. 이 닭 또한 리스폰 된다. 정원과 함께 제공되는 수레 위에는 감자 3개, 양배추 4개, 조롱박 1개가 있으므로, 요리와 연금술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다.
- 현관: 400셉팀. 후문 밖 현관에 가죽 거치대, 낚싯대와 보트, 생선 등을 추가해준다.
- 근위대장 이오나의 침실: 지하에 있으며, 영주의 수호기사 작위를 받으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조금 누추해 보이는 침대와 옷장, 서랍이 있는데, 이 방의 침대는 이오나의 소유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잘 수가 없다. 이오나의 동선이 잘못 짜여진 탓인지, 계속 지하에 있어야 할 이오나가 지하가 아닌 1층에 계속 머물러 있는다. 이오나는 부엌을 설치해 놓았다면 주로 부엌에 앉아 있거나, 침실 의자에 앉아 있는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다른 주택에는 없는 후문이 있으며,[51] 집 앞뒤에는 주기적으로 채워지는 통(주로 생선이 있음)이 있고, 도둑 길드 지원용 통도 있다. 빠른 이동 지점에서 바로 오른쪽의 샛길로 꺾어서 골목을 직선으로 달리면 바로 집이니 위치도 나쁘지 않다. 후문과 가까운 곳에 마굿간이 있기 때문에 말을 애용하는 유저라면 드나들기 매우 편리하다.
후문 뿐만 아니라 리프튼의 구조상 주변 NPC들과의 접근성도 최고 수준인데, 잡화점(새우 전당포)은 바로 옆집이고, 문 밖의 계단 바로 밑에는 연금술사의 집(엘그림의 영약)이 있으며, 시장과 대장간(그을린 망치 대장간), 영주의 저택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고, 여관도 코 앞에 있다.
종합해서 가옥 내에서의 동선과 외부와의 접근성은 최고 수준이고, 아이템 박스의 수와 유틸리티 시설도 적절하고, 가옥 내부의 인테리어도 화이트런과 같은 목조주택이지만, 누추하지 않고 밝은 분위기여서 그럭저럭 괜찮은 편으로, 가격에 비해 주는 것이 많은 집이다.
[1]
리프튼의 시민들이 도둑 길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저 '도둑인 척 하는 나쁜 놈들'이라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이는 도둑이 돈을 위해 물건을 훔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일을 해서는 안되는데 리프튼의 도둑 길드는 그보다 더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리프튼의 도둑 길드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와 결탁해서 도둑질을 넘어 폭력행사, 사채업 등 사실상 조직폭력배 수준의 일을 하고 있다. 도둑 길드에 가입하고나면 고참급 도둑들도 가끔 그런 뉘앙스의 한탄을 한다.
[2]
4시대에는 그 자리에 벌꿀 농장이 있다.
[3]
야사와 정사 모두 언급한다.
[4]
윈터홀드가 대붕괴로 망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다.
[5]
마부들이 리프튼으로 가면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꼭 마셔보라고 추천하며,
팔크리스의 야를이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사달라는 퀘스트를 내기도 하고,
툴리우스 장군도 휴전협상에서 리프튼 벌꿀술을 칭찬하는 말을 한다. 스카이림으로부터 거의 1000년 전 배경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나오는 유서 깊은 술이다.
[6]
화이트런 홀드에 신흥 브랜드인 허닝브루 벌꿀술이 경쟁자로 나타나 랜덤 인카운터로 만나는 주정꾼들은 허닝브루를 찬양하고 블랙브라이어를 포션이라며 까지만, 허닝브루는 술 저장고에 스키버가 득시글거리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거기다가 허닝브루 주인도 침대 밑에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숨겨두고 마시고 있다.
[7]
그렐카를 제외하면 성실하고 깍듯한 인품의
아르고니안인 마데시에게 신경질 부리는 사람은 없는데, 이 마저도 그렐카가 노드우월주의 사상이나
아르고니안 종족에게 비호감을 느껴서 막대하는 차별이 아니라 원래부터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라 그렇다.
[8]
일단 지형적으로
윈드헬름처럼
모로윈드와 가까우니 이들 또한 피난민일 가능성이 높다.
윈드헬름의
던머 난민 차별을 욕하는 게임 내의 책에서도 리프튼은 정직하게 일해서 먹고 살 만한 곳이라며 추천한다.
[9]
특히
마르카스의 경우, 아예 외지인들에 대한 경계심을 대놓고 드러내는데
포스원의 음모에서 더 자세히 나온다.
팔크리스나 심지어
솔리튜드조차 첫 방문시 얌전하게 그냥 할일만 하고 가라고 경비병들이 경고할 정도.
[스포일러]
심지어 다크 브라더후드와도 접점이 있어 주택 지하에서 의식을 치른 흔적도 있다. 게임 시점에선 리스너도 없는데다 경비 삼엄한 블랙브라이어 주택 지하의 꽁꽁 잠긴 문에서 의식을 치렀기 때문에 이를 알지 못한 다크 브라더후드가 계약을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이에 분개한 메이븐이 남긴 쪽지에 아스트리드를 대놓고 업신여기며 경고하는 쪽지를 보아서는 이전에도 의식을 치르고 암살 계약을 통해 사업 경쟁자를 제거한 것은 물론 아스트리드와도 연결 고리가 있는데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수장 마저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11]
물론 그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메이븐은 절대적 갑, 대화 상대는 묠을 제외하면 절대적 을인 경우지만, 메이븐이 거들먹거리며 알아서 기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기 때문이 아니라 대화 상대가 메이븐에게 꼬리를 말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12]
메이븐 가문의 일원을 건드리면 큰 일 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도 해밍에게 맞선다는 것으로 해밍의 입지가 메이븐 만큼 높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다가 메이븐 역시 가문의 빽 믿고 꼬장을 피우는 해밍을 곱게 보진 않으며, 해밍에게 대항한 상인들에게 경고할때도 "자신의 아들을 건드렸단 이유"가 아니라 "가문의 위세"를 위해 나설 정도다.
[13]
이게 어느 정도냐면 시가지를 어설프게 나다니며 칼부림을 시전하는 견습생 도둑들은 경비병들이 처단하지만 이들이 올라온 지하로는 접근하려 들지 않는다.(일단 길드 본부 자체는 나름 숨겨져 있기 때문에 지하에 있다는건 알지만 지하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는 탓도 있다.) 일반 시민들은 도둑길드로 쳐들어갈 자신이 없어서, 영주의 부하들은 도둑 길드에 신경 쓸 정도로 병사들이 많이는 없다는 이유로. 다만 영주의 병사들이 나서지 않는것에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영주와 주변 사람들을 꽉잡고 있기 때문인것도 있다. 애초에,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경비병력을 관리하는 근위대장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다. 병력이 없다는건 사실상 핑계.
[14]
다만, 도둑 길드 퀘스트나 리프튼 정부(제국에게 리프튼이 넘어간 이후) 퀘스트를 할 때 일일이 엮이는 데다 말을 싸가지 없이 해서 그렇지 실질적으로 주인공에게 악영향을 주거나 이득을 주면 줬지 해코지를 하진 않는다는 걸 보면 오히려
실버블러드 가문의 토나 실버블러드가 행동면에선 더 악랄하다. 이쪽은 플레이어와 친밀한 사이이던 NPC를 경비병을 동원해서 죽여버리는데다(체포도 아니다!) 주인공 마저 광산에 강제로 집어넣어 노역을 시키는데다 야를을 협박해서 주인공에게 강제 현상금을 걸어 버리기 때문. 실질적 행동만 따지면 권력형 갑질로는 토나를 따라올 NPC가 없다. 토나가 살해 가능한 NPC라서 묻힐 뿐.
[15]
다만 8개월이 지나도 나오지 않거나 심지어 허름한 옆방으로 옮겨지는 것은 집안 명마까지 처분하려 들었기에 괘씸죄를 추가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플레이어가 메이븐에게 일러바치든 말든 메이븐은 무조건 루이스를 특정하고 깡패를 보내서 죽여버리며, 따라서 시비가 관여했음도 금세 알아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16]
다만 의외로 신경을 안 썼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시비가 있는 감방 내에 경비병에게 보낸 편지에 나름 사정이 설명되어 있다. 8개월은 그저 명목상 수감 기간일 뿐, 메이븐이 정식으로 투옥을 요청한 기간은 '시비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철이 들 때까지'이다. 그런데 8개월은 커녕 게임상 시간이 10년이 지나도 시비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헛소리나 해대고 있으니 석방이 안 되는 것은 설정상으로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
[17]
25 이상의 화술이 되어야 설득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설득이 버그로 무한반복이 가능해서 약간의 노가다로 화술 만렙을 이거 하나로 찍을 수 있다.
[18]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도 혼리크 호수 밑바닥에 죽은 시체의 해골이 몇몇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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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등장했던
베일렌 드레스의 후손으로 보이는데, 그냥 같은 가문 출신의 던머인지 피가 이어진 직계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
[20]
약 1000년 전 배경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있기 때문에 설정오류...겠지만 억지로 끼워맞춰 보면 70여년 전 리프튼이 잿더미가 됐을 때 블랙브라이어 양조장도 문을 닫았다가 메이븐이 다시 열었다고 하면 말이 전혀 안되는 건 아니다.
[21]
툴리우스 장군과 시드기어가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호평하는 것도 이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메이븐이 제아무리 리프트에서 무서울게 없다 해도 스카이림 방면 제국군 총사령관
툴리우스나
팔크리스 영주 시드기어 앞에서도 리프트 주민들 대하듯이 굴 수는 없을것이고, 따라서 저 두 사람은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평가할때 메이븐에 대한 악감정이 들어갈 여지 없이 순수하게 술 자체만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22]
사실 리프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영지가 자기 일이나 챙기기 바빠서 내전은
솔리튜드와
윈드헬름끼리 해결할 일이라 생각한다. 울프릭이 공격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제국이냐 스톰클록이냐 선택을 고민 중인
화이트런을 제외하면 다른 대도시의 야를들 조차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울프릭을 찬양하며 도시 경비 인력조차 빼내서 전쟁으로 내모는
던스타 야를이 별종인 것.
[23]
그래서 메이븐한테 도둑 길드를 잡을 것을 주문했고, 도둑들을 투옥할 권리를 전적으로 부여했다. 본격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기 리프튼의 도둑 길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흑막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들은 속으로 얼마나 비웃고 있을지...
[24]
그런 것치고 실력은 별로인지 병사가 칼을 피하려고 쳐내니까 칼이 망가져서 플레이어한테 고친 칼을 가져와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25]
다만 검술 연습에는 방어구를 충분히 갖춰입고 실제 검으로 하는 진검연습도 있으니 그것만으로는 잘못했다고 탓할게 못된다. 진짜 순수하게 검술수련을 하고싶다는 일념만으로 경비병한테 칼을 휘두른게 아닐게 분명해서 문제지.
[26]
제국파와 스톰클록파가 당당히 의견을 내는
화이트런같은 도시를 주로 본 플레이어는 이상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리프튼은
스톰클록의 영토로 영주 바로 뒤에 스톰클록의 장교가 버티고 있는 도시다. 상속권을 가진 장자가 저런 의견을 함부로 낸다는 건 반란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는 발언. 한마디로 처신능력이 아예 없다 못해 바닥을 뚫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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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런 홀드의 야를인
발그루프는 친제국파 성향(초반에는 중립)이긴 해도 정책만큼은 철저한 중립을 지향한다. 물론 이는 지리적, 지정학적으로
화이트런이 가진 중요성 때문이기도 하나 전화에 휩쓸리기를 거부하는
발그루프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제국측이나 스톰클록측은 어떻게든
화이트런을 자신들 진영으로 합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프로벤투스가 주인공에게서 용의 보고를 받은
발그루프가
리버우드에 경비병들을 배치하려는 것조차 신중해야 한다며(터무니 없긴 해도) 간언을 하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당장
툴리우스 장군부터가
화이트런측이 꼼수부려 스톰클록에 붙으려는게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는 형편이니. 이런 상황을 고려해도
발그루프는 현명하게 현재의 상황을 대처하고 있는 셈이다.
[28]
그녀의 아동학대와 고약한 성질머리를 잘 아는 리프튼 이웃들이 붙여준 별명. 당연히 반어법이다.
[29]
본래 DLC 허스파이어를 설치했다면 입양이 가능해져야 하지만,
아벤투스 아레티노의 그렐로드 암살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않았다면 입양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유지된다.
[30]
대장장이 발리문드의 도제. 발리문드의 집에 머무르며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31]
"사랑하는 헬가. 어젯밤은 꿈만 같았소.
데이드릭 부츠(Daedric armor boots)를 신고 그렇게 자유자재로 자세를 바꿀 수 있는 당신은 정말
디벨라 예술의 달인이오. 내 사랑. 다음에는 송어 요리를 가져오겠소." '다음에 만날 때 송어를 가져간다'는 걸 보면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아무래도 양식장 주인인 볼리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32]
타이시스가 스바나에게 작업을 거는 이벤트가 있는 걸 보면 단지 헬가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33]
사실 이 퀘스트가 아니여도 둘의 대화문을 들어보면 볼리가 이젠 헬가를 떨쳐내려 하고, 헬가는 아랑곳 않고 계속 추파를 던진다. 헌데 이 헬가를 떨쳐내려는 것도 죄책감에 더 이상 실수를 하지 않고 바로 잡기 위함이 아니라, 볼리 입으로 헬가의 디벨라 예술을 따라가기 벅차서 라고...
[34]
이에 청구서를 받고 깜짝놀란 볼리가 마데시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서 자신의 아내는 자신을 말려 죽이려는 것 같다며 한탄한다. 다만 볼리는 물론 마데시도 불륜 쪽으로는 생각 못하고 사치가 심하다 생각하는지, 이에 마데시가 "사장님께 잘 보이시려 그랬던거 아닐깝쇼" 라며 달래자 볼리는 오늘 중으로 돈을 보내겠다며 씁쓸하게 수긍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끝난다.
[35]
이 사람은 딸이
윈드헬름 연쇄살인자에게 죽은 나머지 경황이 없어 그랬다고 도바킨에게 변명하긴 하는데...
[36]
원문: "Yes, I suppose someone has to be around here. Have you seen the condition of this sorry excuse for a city? Beggars roam the streets, crime runs rampant and the threat of war is driving away business. The paltry amount of coin that I place in the charity box at the temple is the least I can do to help."("그래, 누군가는 여기에 머물러야겠지. 자네는 이 도시의 개막장같은 꼬라지를 못봤나? 거리마다 거지들 천지에 범죄율은 날이 갈수록 치솟지, 전쟁위협 땜에 상권도 떠나고 있다고. 그나마 이 몇푼 안되는 동전을 자선함에 넣는 게 내가 이곳을 돕는 유일한 방법이란 말이야.")
[37]
이래서 팬덤에선 치매를 표현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일각에선 치매가 아니라 후술할 로칸의 심장 같은 위험한것에 몰두하다 맛이 갔는데 반만 맛이간 상태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38]
데스벨은 모쌀 근처에, 나이트쉐이드는 솔리튜드 이곳저곳은 물론 넘어지면 코 닿는 리프튼 안쪽 묘지(숨겨진 도둑길드 입구 앞)에도 널렸다.
얼음 망령(Ice Wraith)은 설원 지역에 가끔 나타나는데, 일일이 나올 때까지 돌아다니기가 귀찮다면
화이트런에서 훔치면 된다.
컴패니언즈의
사냥꾼 에일라 방에 이빨 4개가 있고, 연금술 가게에 이빨 1개가 있기 때문. 훔치는 것이 꺼려지고 퀘스트를 장기적으로 진행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이 흐로스가에서
세상의 목젖까지 가는 길에 얼음 망령 한두마리가 거의 확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세상의 목젖의 몬스터들이 리스폰되는 열흘 가량의 간격을 두고 산책차 드나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39]
불행 중 다행으로 이들은 다리 앞에서 엄살피는 이가 오거나 먼저 공격받지 않는 한 비적대 상태이다.
[40]
만약 포효 중의 하나인 '무장해제'의 용언 두개를 모았다면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지막 용언의 습득처인 Snow Veil Sanctum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
엘더 스크롤(드래곤)을 찾는 퀘스트에서도 셉티무스 시그누스에게 렉시콘 하나를 잠시 얻어올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 렉시콘에 엘더 스크롤 안의 지식을 복사하게 된다. 드웨머들의 메모리 박스 같은 용도인 듯.
[42]
일반적으로 '퍽을 찍는 별자리 지도'에서 찍은 퍽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콘솔을 통한 접근 없이는 이러한 퍽이 있는지조차 확인이 불가능하다. help ancient 4 를 치면 고대의 지식의 이름을 가진 spell과 perk이 둘 다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퀘스트 진행 후 스펠은 콘솔을 통해 지울 수 있으나 퍽은 지워지지 않는다.
[43]
이 우지타가 에션셜이 아니라서 만약 죽었다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없는데, 이때에는 제국군이 리프튼을 점령하는 방향으로 내전 퀘스트를 진행하면 종사가 될 수 있다.
[44]
체력 포션을 주고 난 후 바로 대화가 업데이트 되지가 않는다. 일단 체력 포션을 건넨 후에 저널에 '리프튼의 스쿠마 근원을 찾아라'라는 것이 업데이트 된 후에 다시 우지타에게 대화를 걸면 업데이트가 되어 있다.
[45]
이 집은 하우징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거점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다. 마법 부여 및 연금술, 마네킹까지 있는데다가 옆에 정원과 고기가 리젠되는 통, 그리고 도적 길드 아이템 은닉처통까지 있어 편의성이 매우 좋고, 리프튼에 빠른 이동을 하면 바로 코 앞에 집이 있어 이동도 편하다.
[46]
도둑질에 거리낌이 없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본편이나 던가드 메인 퀘스트 중 들르게 될 셉티무스 시그무스의 거처에 화염 소금 3개가 있고, 가져가도 건물이 재배치될 때마다 리젠되기 때문에 셉티무스의 거처를 3~4번 정도 드나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단 셉티무스의 소유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져가면 절도로 판정되지만 어차피 셉티무스의 거처에 사람은 셉티무스 하나 뿐이고, 그조차도
오그마 인피니움 퀘스트가 끝나면 사망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도 없다.
[47]
말인즉슨, 열쇠를 소지하고 있는 한 대놓고 절도를 할 수 있다는 뜻.
[48]
그 예로 드리파는 "친절하군요,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반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는 땔감 부족했는데 잘됐다고 한다. 그 외에도 종교쟁이는 극혐이라든가, 이걸론 내 꼬리도 못 닦는다든가, 난 종교보다 돈을 더 믿는다든가 하는 별의 별 반응을 다 볼 수 있다.
[49]
이 펜은 메이븐 블랙 브라이어가 직접 주문한 펜으로, 특수한 잉크를 가지고 있으면 사용자가 보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복사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50]
설득은 잘 통하지 않는다. 화술 스킬이 75 이상이어야 설득이 가능하므로 화술이 낮다면 협박으로 해결해야 한다.바닐라에는 화술 체크를 플레이어가 아닌 자기자신에게 거는 버그가 있어서 설득의 아뮬렛이 없다면 아무리 화술을 올려도 설득이 불가능하다.
[51]
도시 밖으로 통한다! 야간에 무고한 NPC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흡혈귀 습격 이벤트는 귀찮은데, 집에는 들어가야 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