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북한 최고지도자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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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1><colcolor=#fff> 북한 최고지도자 배우자 리설주 李雪主 | Ri Sŏl Ju[1]
출생	1989년 9월 28일[2] ([age(1989-09-28)]세)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구역
국적	[[북한| 북한 북한 ]][[틀:국기| 행정구 북한 ]][[틀:국기| 속령 북한 ]]
학력	금성학원 전문학부 ( 졸업) 김일성종합대학 ( 성악 / 학사) 김일성종합대학 대학원 ( 성악 / 박사원[3])
종교	무종교 ( 무신론)
직업	前 가수
신장	164cm
경력	모란봉중창단 ( 2008년 ~ ?) 은하수관현악단 (? ~ 2011년)
호칭	"존경하는 리설주동지/녀사" 리설주, 이설주 / 리설주 여사
배우자	김정은 ( 1984년생)
자녀	장녀 김주애 ( 2013년생)

1. 개요

• "존경하는 리설주 동지/녀사"
  : 북한의 호칭. 김정은의 경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 같은 식으로 호칭하는데 북한에서는 존경과 경애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경애는 존경 그 이상의 뜻.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 리설주
  : 남한의 호칭. 물론 북한에서 이렇게 이름 그대로 부를 리는 없다. 김정은, 리설주의 정치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인 부르듯 부르는 표현으로 대부분의 대한민국 시민들과 보수정당 정치인들은 이렇게 부른다. 박근혜 정부 시절 정치권(주로 새누리당계), 언론에서도 그냥 김정은, 이설주라고 실명만 불렀다.
• 이설주
  : 박근혜 정부 말기에 잠깐 사용했던 표현으로 북한의 맞춤법을 인정하지 않고 두음법칙을 적용한 표현이다.
• 리설주 여사
  : 문재인 정부 이후 언론, 민주당계, 진보정당계 정치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호칭이다. 남한 매체와 정치권에서 리설주에게 여사라는 호칭을 쓰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과는 상관없이 현실적으로 한 국가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김정은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신분에 대해 공적인 격식을 갖추기 위함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정당 계열의 주장이다.

2. 생애

<rowcolor=white> 리설주 (2022년 10월 6일 공개분)

2.1. 김정은의 배우자가 되기 전

2005년 인천 방문 당시의 리설주

2.2. 김정은의 배우자가 된 후

2012년 첫 공식 석상에서의 모습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일정을 가진 모습

3. 가족관계

4. 성추문 루머

5. 여담

• 북한 언론은 리설주를 처음에는 '동지'라고 지칭하다가 후에는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로 불렀는데 다시 '동지'로 호칭을 바꿨다. 참고로 표면상 '만민 평등 이념'을 지향하기 때문에 '동지'라는 표현을 일상적으로 쓰는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에서 여사는 국모급의 호칭으로, 시진핑의 아내 펑리위안이나 김일성의 생모인 강반석,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 정도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김정일이 권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전에 김정일의 계모인 김성애를 동지가 아닌 여사로 지칭했다는 점에서 김성애의 권세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당시 김정일은 김평일한테서 권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 김정일이 김평일을 밀어낸 뒤에는 일가가 완전히 몰락했다. 한국에서는 4.27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에는 회담 상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리설주를 여사로 공식 호칭하기로 했다. 4월 15일 조선중앙통신은 리설주의 동향을 별도로 보도하기도 했다. #
  
  그런데 2018년 7월 26일 조선중앙방송에서 리설주의 행보에 대해 선전하면서 리설주에 대한 호칭을 다시 '동지'로 바꿨음이 확인됐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리 김정은의 아내라지만 아직 서른도 안 된 사람에게 '여사'라는 호칭을 붙이는 건 좀 지나친 예우 아니냐는 불만이 북한에서 나왔기 때문에 김정은이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주장과 김정은이 리설주에게 당과 정부에게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를 부여했기 때문에 당의 일원으로서 '동지'라는 호칭이 따라 붙게 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2018년 9월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행사에 리설주가 참석했을 때 북한 언론이 리설주를 다시 '여사'라고 호칭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 언론은 북한이 리설주의 호칭을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 지도 등 국내 행사에 동행할 때는 '동지'로, 대외 활동 동행 시에는 '여사'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리설주와 함께 남북 및 북중 정상회담 등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만큼 자국 퍼스트 레이디의 지위를 고려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 리설주의 호칭을 북한 언론이 '존경하는 여사'로 부르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도 리설주에 대해 당 차원의 띄워주기가 있는 걸 미루어 보면 리설주와 김정은 사이에 아들이 있는 게 틀림 없는 것 같다. 만약 둘 사이에 자식이 아예 없었거나 있더라도 김주애 같은 딸만 있었다면 김씨 왕조 세습 체계에 나름 고민 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김정은과 북한 고위 정치인들이 세습 체계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가정 하에 딸만 있었다면 리설주는 대중 앞에 나서지 못 했을 것이다.
  
  김정은이 집권 초기에 리설주를 자신의 아내라고 자신 있게 공개한 것도 맏이가 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정은-리설주 부부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실명이 공개된 둘째 김주애의 오빠이며 2010년생이다.

• 리설주에게는 시조모가 되는 김정은의 친조모 김정숙[10]을 따라하기를 즐긴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고향은 모두 함경북도이다.

• 사치품을 선호하는 듯하다. 2012년 10월 사진에서 입고 있는 코트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2012년 상품이며 위 사진 속 핸드백도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의 레이디 디올 WOC와 샤넬 클래식 백이다. 평소에 들고 다니는 핸드백이 김정은과 경기 관람 중 찍혔는데 그게 명품이라는 것이다. 다만 사치품으로 분류되는 명품 특성 상 대북제재 때문에 정식 수입된 상품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중국을 통해 밀수입된 상품이거나 S급 가품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 애연가인 남편 김정은과 달리 흡연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앤드루 김 당시 CIA 한국미션센터장이 김정은에게 금연을 권유하여 회의장이 갑분싸가 된 상황[11]에서 "저도 제 남편분께 흡연이 해로우니 끊으시라고 말씀 드립니다."라고 맞장구를 쳐줌으로써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사실상 전제군주제 국가인 북한의 최고지도자에게, 심지어 친동생인 김여정조차 몸을 사리는 사람한테 직언할 수 있는 유일한 야당 같은 존재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이 딱히 반응하진 않았고 지나가는 덕담 정도로 여긴 듯 하다.

• 조선로동당 간부들로부터 지지를 꽤나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리설주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기간 동안 김정은이 엄청나게 화를 내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몸을 사렸는데 리설주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눈웃음까지 지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위의 이야기와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는지 북한 전문가들 중 일부는 리설주가 김정은의 기분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를 바꿔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며 북한의 행보에 따라서 영향력이 지금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도 이야기한다.

• SNL 코리아 시즌 4 이수영 편의 'SNL 노스 코리아'에서 패러디하기도 했는데, 여기선 이수영이 본인과 리설주 1인 2역을 맡았다.

• 백지영이 리설주를 실제로 본 후기를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얼굴이 창백해 보였고, 김정은과는 전혀 부부의 느낌이 나지 않아 신기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