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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블로그
캡콤과 네오위즈게임즈가 합작해서 개발 중이었던 록맨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
록맨스토리넷의 운영자인 윤인식(前 록맨 대쉬넷 운영자)이 개발에 참여했었다고 되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윤인식은 록맨 대쉬넷의 서버를 록맨 온라인의 서버로 쓰기로 했었다. 따라서 윤인식은 직접적으로 개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록맨 온라인의 트레일러 #와 공식 블로그가 공개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배경은 20XX년 반항하는 로봇들을 이용하여 세계 정복을 하려하는 와일리 박사에 맞서는 록맨의 이야기라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록맨 X 이후의 패러렐 월드쯤 되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시리즈인 록맨 X 시리즈와 가장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베이스로 해서 컨셉을 잡았던 것 같다.[1]
2010년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지스타에 실제 플레이판이 출품되었고, 유저들의 평에 따르면 기본 베이스는 록맨 X8이지만 대쉬 점프, 삼각대 점프가 없어서 상당히 불편하다고 하며, 게임성은 해본 사람들 말로는 하나같이 엘소드와 유사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에 의하면 대상 연령층은 중2~중3이라고 한다. #
선공개된 게임이 다 그렇듯 크게 뜯어고쳐야 할 것 같다는 평이 많았지만, 양덕후들은 이런 엄청난 게임이 한국에서만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엄청난 욕을 하고 있었다. 반면 온라인 시장이 상대적으로 한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적은 일본에선 관심이 없었다.[2]
트레일러 1에서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록맨과 롤, 브루스, 포르테, 록맨1의 보스들과 옐로우 데빌이 등장하며 록맨X에서는 아이리스, 시그너스, 에이리아가 등장했으며 두번째 트레일러에서는 에어맨과 싸우는 엑스, 제로, 엑셀 이외에도 플레임 하이에나드, 아이조크, 레드, 파라오맨, 클라우드맨 등이 등장했다.
그런데 네오위즈가 인원 감축을 하는 바람에 실날같은 성공의 가능성마저 더더욱 줄어들었고, 결국 2012년 5월에 와서는 개발 폐기의 위험에 봉착하여, 오랜 시간동안 블로그에서도 게임의 개발 상황이나 새로운 스샷이 올라오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2012년 09월 결국 네오위즈에서 록맨 온라인을 개발 중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젠 꿈이고 희망이고 없다.
비록 기대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록맨의 마지막 희망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던 록맨 온라인이 개발중지되어 버림으로서 록맨 시리즈가 연속으로 4번이나 개발중지가 되는 셈이라[3] 록맨 시리즈는 암울한 시기를 지내야했다.[4]
이후 록맨 11과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이 성공한 덕분에 다른 시리즈들도 이식작이 발표되는 와중에 록맨 온라인과 비슷한 면이 많은 록맨 X 다이브가 개발되어 서비스중이다.
[1]
특히, 시대상으로 절대로 같이 공존하기 힘든
듀오와
제로의 공존이라든가 제로의 전용 아머,
파라오맨의 등장 등이 있다.
[2]
물론 일본에서도 소수의 온라인 게이머 팬들이 존재하고 이들 중에서 록맨 팬들 역시 관심이 많은 편이다.
[3]
메가맨 유니버스 →
록맨 대쉬 3 → Maverick Hunter → 록맨 온라인.
[4]
이 뒤에 25주년 기념작으로
록맨 Xover와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이 나왔지만 전자는 희대의
쿠소게에, 후자는 사실상 팬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