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대전 하나 시티즌/2021년/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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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참가 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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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참가 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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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기본 문서 | 모기업 | 하나금융그룹 |
연고지 | 대전광역시 | ||
구단 | 대전 하나 시티즌 | ||
유소년 | 18세 이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 15세 이하 대전 하나 시티즌 U-15 | 12세 이하 대전 하나 시티즌 U-12 | ||
주요 인물 | 현재 | 황선홍 감독 | 선수단 | |
역대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역대 주요 선수 |
프랜차이즈 선수 | 임시 결번 18
김은중, 21
최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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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관련 문서 | 홈구장 | 1군 대전월드컵경기장 | 2군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 |
이전 홈구장 | 1군 한밭종합운동장 | 2군 보은공설운동장 | ||
클럽 하우스 | 덕암축구센터 | ||
역사 | 구단 역사 | 대전 시티즌 시절 | 대전 하나 시티즌 시절 | 역대 시즌 | AFC 챔피언스 리그 | |
기록 | 역대 엠블럼 | 역대 유니폼 | 역대 등번호 | 레전드 베스트 일레븐 | ||
K리그2 |
2014 | ||
FA컵 |
2001 | ||
현재 시즌 | 2025 | ||
팬덤 관련 문서 | 팬덤 | 규모와 인기 | 서포터즈 대전 러버스 | 유명인 팬 | |
응원 | 응원가 | 응원단 | ||
팬 커뮤니티 | 빵집넷 | ||
라이벌전 | 축구 수도 더비 | ||
논란 및 사건 사고 | 사건·사고 | ||
마스코트 | 대전이 | 사랑이 | 자주 | ||
기타 | 대대강광 | It's Daejeon 축구대회 | 하나플레이컵 | DH.CNJ |
2020 시즌 | → | 2021 시즌 | → | 2022 시즌 |
대전 하나 시티즌 2021시즌 | |
이사장 | 허정무 |
단장 | 김진형 |
감독 | 이민성 |
수석코치 | 김태수 |
주장 | 박진섭 |
부주장 | 서영재 |
결과 | |
2위 (40전 19승 8무 13패 58득점 53실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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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탈락 (2전 1승 0무 1패 5득점 3실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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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성적[1] | 42전 20승 8무 14패 63득점 56실점 |
최다 득점[2] | 마사(9골) |
최다 도움[3][4] | 이현식(6도움) |
Together We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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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전망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경남 FC에게 아깝게 패한 이후 재승격을 위한 칼을 갈고 있다. 마치 이게 은행이 모기업인 구단의 힘이라고 과시하는듯, 시즌 시작 전 이적시장에서부터 여러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대구에서 이진현을, 강원에서 이현식을, 서울이랜드에서 원기종을 영입해왔고, 그 외 여러 1부리그 주전급 선수들과도 강한 링크가 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1월 13일에 나온 울산의 김인성 영입설로, 대전에서 현재 울산에서 받는 연봉의 1.5~2배를 불렀다고 한다.[5]이렇듯 적극적인 투자로 다시 1부리그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1시즌 승격 후보에 김천 상무와 함께 투톱으로 언급되는 중이다.
2. 보드진 / 코칭 스태프
대전 하나 시티즌 2021 시즌 코칭 스태프 | ||||
직책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국적 | 생년월일 |
감독 | 이민성 | Lee Min-Sung | 1973년 6월 23일 | |
수석 코치 | 김태수 | Kim Tae-Soo | 1981년 8월 25일 | |
코치 | 박원홍 | Park Won-Hong | 1984년 4월 7일 | |
골키퍼 코치 | 권찬수 | Kwon Chan-Soo | 1975년 4월 21일 | |
피지컬 코치 | 박근영 | Park Geun-Young | 1987년 | |
길레미 혼돈 | Guilherme Monroe Rondon | 1982년 8월 26일 |
3. 선수단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 비고 |
1 | GK | 김동준 | Kim Dong-Jun | 1994년 12월 29일 | 187cm, 88kg | ||
2 | DF | 서영재 | Seo Young-Jae | 1995년 5월 23일 | 182cm, 71kg | 부주장 | |
3 | DF | 김민덕 | Kim Min-Duk | 1996년 7월 8일 | 183cm, 78kg | ||
4 | DF | 이지솔 | Lee Ji-Sol | 1999년 7월 09일 | 182cm, 65kg | ||
5 | DF | 이호인 | Lee Ho-In | 1995년 12월 29일 | 185cm, 75kg | 임대 | |
6 | MF | 알리바예프 | Ikromjon Alibaev | 1994년 1월 9일 | 173cm, 62kg | ||
7 | FW | 마사 | Ishida Masatoshi | 1995년 5월 4일 | 180cm, 68kg | 임대 | |
8 | MF | 구본상 | Goo Bon-Sang | 1989년 10월 4일 | 182cm, 74kg | ||
9 | FW | 바이오 | Bruno Baio | 1995년 10월 3일 | 197cm, 103kg | ||
10 | MF | 이진현 | Lee Jin-Hyun | 1997년 8월 26일 | 170cm, 69kg | ||
11 | FW | 김승섭 | Kim Seung-Sub | 1996년 11월 01일 | 177cm, 65kg | ||
12 | DF | 김선호 | Kim Sun-Ho | 2001년 3월 29일 | 179cm, 73kg | ||
13 | DF | 김지훈 | Kim Ji-hoon | 2000년 6월 26일 | 175cm, 60kg | ||
14 | MF | 최익진 | Choi Ik-Jin | 1997년 5월 3일 | 175cm, 66kg | ||
15 | MF | 박진섭 | Park Jin-seop | 1995년 10월 23일 | 182cm, 75kg | 주장 | |
16 | MF | 원기종 | Won Ki-Jong | 1996년 1월 6일 | 178cm, 75kg | ||
17 | MF | 이현식 | Lee Hyun-Sik | 1996년 3월 21일 | 175cm, 66kg | ||
19 | GK | 박주원 | Park Ju-won | 1990년 10월 19일 | 192cm, 81kg | ||
20 | FW | 박인혁 | Park In-Hyeok | 1995년 12월 29일 | 184cm, 70kg | ||
22 | FW | 안상민 | An Sang-Min | 1995년 5월 18일 | 177cm, 66kg | ||
23 | FW | 김세윤 | Kim Se-Yoon | 1999년 4월 29일 | 174cm, 65kg | ||
24 | FW | 강세혁 | Kang Se-Hyuk | 2002년 10월 23일 | 182cm, 72kg | ||
25 | DF | 임덕근 | Lim Deok-Geun | 2000년 2월 25일 | 183cm, 77kg | ||
26 | FW | 신상은 | Shin Sang-Eun | 1999년 8월 20일 | 185cm, 72kg | ||
27 | DF | 이종현 | Lee Jong-Hyun | 1997년 1월 24일 | 176cm, 71kg | ||
28 | FW | 전병관 | Jeon Byung-Kwan | 2002년 11월 10일 | 178cm, 72kg | ||
29 | FW | 정희웅 | Jeong Hee-woong | 1995년 5월 18일 | 175cm, 60kg | ||
30 | FW | 박예찬 | Park Yee-Chan | 2001년 1월 16일 | 170cm, 63kg | ||
31 | GK | 김태양 | Kim Tae-yang | 2000년 3월 2일 | 188cm, 64kg | ||
32 | MF | 이호빈 | Lee Ho-bin | 1999년 11월 25일 | 175cm, 63kg | ||
33 | DF | 이웅희 | Lee Woong-Hee | 1988년 7월 18일 | 183cm, 80kg | ||
34 | DF | 민준영 | Min Jun-yeong | 1996년 7월 27일 | 170cm, 66kg | ||
36 | MF | 김성수 | Kim Seong-Soo | 1992년 12월 26일 | 172cm, 66kg | ||
39 | DF | 변준수 | Byeon Jun-soo | 2001년 11월 30일 | 190cm, 82kg | ||
41 | GK | 이준서 | Lee Jun-Seo | 1998년 3월 7일 | 185cm, 82kg | ||
42 | MF | 임은수 | Lim Eun-su | 1996년 4월 1일 | 181cm, 70kg | 6개월 임대 | |
77 | FW | 파투 | Matheus Pato | 1995년 6월 8일 | 185cm, 72kg | ||
81 | FW | 공민현 | Kong Min-hyun | 1990년 1월 19일 | 182cm, 70kg | ||
<colbgcolor=#972841> 코칭 스태프 | |||||||
감독: 이민성 / 수석 코치: 김태수 / 코치: 박원홍 / 골키퍼 코치: 권찬수 / 피지컬 코치: 길레미 혼돈 · 박근영 / 전력 분석관: 김혁중 |
3.1. 군 복무 / 임대 선수
대전 하나 시티즌 2021 시즌 임대 명단 | |||||||
임대 구단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 비고 |
양평 FC | 대한민국 | DF | 최재현 | Choi Jae-Hyeon | 1994년 4월 20일 | 184cm, 82kg | 사회복무 |
당진시민축구단 | 대한민국 | DF | 이인규 | Lee In-Kyu | 1992년 9월 16일 | 184cm, 80kg | 사회복무 |
김포 FC | 대한민국 | DF | 이슬찬 | Lee Seul-chan | 1993년 8월 15일 | 172cm, 65kg | 임대 |
4. 유니폼 및 스폰서
2021 시즌 유니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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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어웨이 | GK 홈 | GK 어웨이 |
2021 시즌 스폰서 | |||
메인 스폰서 | 슬리브 스폰서 | 용품 스폰서 | |
5. 이적 시장
5.1. 겨울 이적 시장
5.1.1. 영입
영입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이전 구단 | 방식 |
이진현 | MF | 대구 FC | 완전이적 |
김민덕 | DF | 울산 현대 | 완전이적 |
이현식 | MF | 강원 FC | 완전이적 |
안상민 | FW |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 완전이적 |
김성수 | MF | 시흥시민축구단 | 완전이적 |
임덕근 | DF | 제주 유나이티드 | 완전이적 |
파투 | FW | 플루미넨시 FC | 완전이적 |
최익진 | MF | 전남 드래곤즈 | 자유계약 |
원기종 | FW | 서울 이랜드 FC | 자유계약 |
알리바예프 | MF | FC 서울 | 자유계약 |
강세혁 | FW |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 우선지명 |
이호인 | DF | 강원 FC | 임대이적 |
신상은 | FW | 성균관대학교 | 신인계약 |
전병관 | FW | 양지 FC U-18 | 신인계약 |
이준서 | GK | 동국대학교 | 신인계약 |
5.1.2. 방출
방출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이적 구단 | 방식 |
김근배 | GK | 성남 FC | 임대복귀 |
안드레 | FW | SC 코린치안스 | 임대복귀 |
황재정 | DF | 강릉시민축구단 | 자유계약 |
황도연 | DF | 수코타이 FC | 자유계약 |
김진영 | GK | 김포 FC | 자유계약 |
황재훈 | DF | 창원시청 축구단 | 자유계약 |
윤경보 | DF |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 자유계약 |
안동민 | MF | 당진시민축구단 | 자유계약 |
윤성한 | MF | 충주시민축구단 | 자유계약 |
조재철 | MF | 천안시 축구단 | 자유계약 |
윤승원 | FW | 제천FC 기적 | 계약해지 |
채프만 | DF | FC 서울 | 계약해지 |
공용훈 | MF | 화성 FC | 자유계약 |
박용지 | FW | 성남 FC | 완전이적 |
이정문 | DF | 제주 유나이티드 | 완전이적 |
최재현 | DF | 양평 FC | 사회복무 |
안태윤 | GK | 조선대학교 | 대학진학 |
고준희 | DF | 거제시민축구단 | 계약해지 |
5.2. 여름 이적 시장
5.2.1. 영입
영입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이전 구단 | 방식 |
마사 | MF | 강원 FC | 임대 후 이적 |
민준영 | DF | 안산 그리너스 | 완전이적 |
임은수 | DF | 인천 유나이티드 | 임대이적 |
공민현 | FW | 제주 유나이티드 | 완전이적 |
5.2.2. 방출
방출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이적 구단 | 방식 |
에디뉴 | MF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 임대복귀 |
이슬찬 | DF | 김포 FC | 임대이적 |
이규로 | DF | 서울 이랜드 FC | 이적 |
6. 프리시즌
6.1. 동계 전지 훈련
대전 하나 시티즌 2021시즌 동계 전지훈련 | |||
차수 | 지역 | 전지훈련 개시 | 전지훈련 종료 |
1차 | 경상남도 거제시 | 2021년 1월 7일 | 2021년 1월 24일 |
2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21년 1월 28일 | 2021년 2월 17일 |
6.2. 연습 경기
날짜 | 상대팀 | 장소 | 결과 | 비고 |
2021-02-02 11:00 |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 제주시 강창학경기장 | 1:6 패 | 신상은 득점 |
2021-02-06 | 수원 FC | 서귀포시 | 1:0 패 | |
2021-02-10 11:00 | 제주 유나이티드 |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4:0 승 | 이현식, 에디뉴, 김승섭, 신상은 득점 |
2021-02-14 11:00 | 경주 한수원 | 제주시 강창학경기장 | 3:2 승 | 원기종 득점, 박인혁 2득점 |
7. 시즌
7.1. K리그2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대전 하나 시티즌/2021년/K리그2 문서 참고하십시오.
7.1.1. 정규 리그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fff> |
2021 하나원큐 K리그2 정규리그 |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 팀 | 점수 | 득점자 |
1 | 2021-02-28 | 원정 | 부천 FC 1995 | 1 - 2 | 신상은(81'), 에디뉴(89') |
2 | 2021-03-07 | 홈 | 부산 아이파크 | 1 - 2 | 이진현(44') |
3 | 2021-03-14 | 홈 | 김천 상무 FC | 1 - 2 | 에디뉴(43') |
4 | 2021-03-20 | 원정 | FC 안양 | 0 - 1 | 박진섭(45') |
5 | 2021-04-04 | 원정 | 전남 드래곤즈 | 1 - 2 | 이종현(50'), 사무엘(81', OG) |
6 | 2021-04-11 | 홈 | 경남 FC | 2 - 1 | 박인혁(6'), 파투(59') |
7 | 2021-04-17 | 홈 | 서울 이랜드 | 2 - 1 | 파투(56'), 원기종(76') |
8 | 2021-04-24 | 원정 | 안산 그리너스 | 1 - 0 | - |
9 | 2021-05-01 | 홈 | 충남 아산 FC | 1 - 1 | 이현식(56') |
10 | 2021-05-05 | 홈 | 전남 드래곤즈 | 1 - 1 | 박진섭(19') |
11 | 2021-05-10 | 원정 | 부산 아이파크 | 4 - 1 | 정희웅(51') |
12 | 2021-05-15 | 원정 | 김천 상무 FC | 1 - 1 | 김민덕(25') |
13 | 2021-05-24 | 홈 | 부천 FC 1995 | 4 - 1 | 박인혁(17', 27', 33'), 이웅희(45') |
14 | 2021-05-29 | 원정 | 서울 이랜드 | 0 - 1 | 파투(34') |
15 | 2021-06-06 | 홈 | FC 안양 | 1 - 2 | 박인혁(22') |
16 | 2021-06-12 | 원정 | 충남 아산 FC | 3 - 1 | 한용수(48', OG) |
17 | 2021-06-19 | 홈 | 안산 그리너스 | 0 - 0 | - |
18 | 2021-06-26 | 원정 | 경남 FC | 1 - 2 | 전병관(34'), 이현식(41') |
19 | 2021-07-03 | 홈 | 김천 상무 FC | 1 - 4 | 원기종(57') |
20 | 2021-07-10 | 홈 | 서울 이랜드 | 0 - 2 | - |
21 | 2021-07-18 | 원정 | FC 안양 | 1 - 2 | 박진섭(48'[PK]), 박인혁(85') |
22 | 2021-07-24 | 홈 | 부산 아이파크 | 3 - 1 | 이종현(44'), 김승섭(49'), 신상은(89') |
23 | 2021-08-01 | 홈 | 충남 아산 FC | 1 - 0 | 알리바예프(15') |
24 | 2021-08-08 | 원정 | 전남 드래곤즈 | 0 - 0 | - |
25 | 2021-08-15 | 원정 | 안산 그리너스 | 0 - 2 | 마사(9'), 서영재(90'+6) |
26 | 2021-08-21 | 홈 | 경남 FC | 1 - 0 | 바이오(83') |
27 | 2021-08-28 | 원정 | 부천 FC 1995 | 4 - 2 | 공민현(35'), 바이오(90+2') |
28 | 2021-09-04 | 원정 | 부산 아이파크 | 1 - 1 | 박진섭(55') |
29 | 2021-09-13 | 홈 | 전남 드래곤즈 | 2 - 1 | 원기종(12'), 이현식(88') |
30 | 2021-09-19 | 원정 | 서울 이랜드 | 2 - 1 | 마사(80') |
31 | 2021-09-26 | 원정 | 김천 상무 FC | 2 - 1 | 구성윤(17', OG) |
32 | 2021-10-03 | 홈 | 부천 FC 1995 | 1 - 1 | 마사(90+4'[PK]) |
33 | 2021-10-10 | 홈 | 안산 그리너스 | 4 - 1 | 공민현(39'), 마사(41', 44', 90+2') |
34 | 2021-10-16 | 원정 | 충남 아산 FC | 3 - 4 | 원기종(29'), 마사(62'), 이현식(64'), 임은수(84') |
35 | 2021-10-23 | 홈 | FC 안양 | 3 - 1 | 마사(7'[PK], 54'), 이현식(46') |
36 | 2021-10-31 | 원정 | 경남 FC | 1 - 0 | - |
7.1.2. 준플레이오프 vs 전남 드래곤즈 (홈, 0:0 무)
{[파일:K리그2 로고.svg|height=50]] 2021 K League 2 준플레이오프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19:00 (UTC+9) |
||
한밭종합운동장 ( 대전) | ||
주심: 안재훈 | ||
관중: 1,982명[코로나19] | ||
|
0 : 0 |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height=100]] |
대전 하나 시티즌 | 전남 드래곤즈 | |
-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 3-4-3 | |||||||||||
LF 김승섭 |
CF 원기종 |
RF 공민현 84' 바이오 84' |
|||||||||
LM 서영재 |
CM 마사 93' 김민덕 93' |
CM 이현식 |
RM 이종현 |
||||||||
LCB 이웅희 |
CB 박진섭 |
RCB 이지솔 |
|||||||||
GK 김동준 |
|||||||||||
SUB | 이준서, 김민덕, 알리바예프, 임은수, 바이오, 파투, 신상은 |
- 경기 전
이번 시즌 대전은 전남과 네 차례 만나 2승 2무를 기록하며 전남전 7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개별 경기들을 살펴보면 어느 한 쪽의 우세를 말하기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는데, 승패가 갈린 두 경기 모두 80분 이후가 되어서야 결승골이 나왔다는 점이 그러한 백중세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양 팀 모두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는 점을 더해 생각해 보면, 결국 승격을 향한 절실함과 투지가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리그 최종전이었던 경남과의 경기에서 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 결과 최종전은 패배하고 말았지만, 패배를 감수한 운용이었던 만큼 팀 사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오히려 최종전 직전까지 거둔 3연승으로 사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전의 강점은 역시 공격력. 만만치 않은 상대였던 안산과 충남아산, 안양을 상대로 각각 4득점, 4득점, 3득점을 올릴 정도로 공격력에 불이 붙었다. 반면 수비적인 부분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데, 매 경기 이런저런 실수들이 나오면서 공식전 기준 10경기째 클린 시트가 없는 상황. 이민성 감독은 지난 1일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비기기만 해도 이는 건 사실이지만 무승부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승리만 생각 중이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도 강조했고 컨디션, 정신력 유지도 마찬가지로 유지했다, 독이 되는 생각은 접어두고 무조건 승리를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는 말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예고했다.[10]
전남 역시 안산과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2대 3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27일 FA컵 4강에서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어느때보다 분위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 전남의 강점은 역시 끈끈한 수비력. 비록 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안산과 김천에게 세 골씩 허용하긴 했지만, K리그1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필드골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대전으로서 경계해야 할 선수라면 역시 발로텔리. 언제 만나도 위협적인 상대인데다 지난 안산전에서 명단 제외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했다. 그밖에도 울산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이종호, 대전 상대로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장순혁 등도 경계대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은 3-4-3 형태의 라인업을 제출했다. 김동준이 골키퍼로 나선 가운데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이 3백을 맡았고, 서영재와 이종현이 좌, 우 측면을, 마사와 이현식이 중앙을 맡았으며, 김승섭과 공민현이 전방의 좌, 우 날개로서 원기종을 지원하는 형태였다. 실제 경기에서는 공민현이 중앙에 서고 박진섭이 3선에 서는, 전형적인 대전의 플랜 A 라인업이었다. 전남 역시 전력을 다한 선발 명단으로 맞섰다. 박준혁이 골키퍼, 올렉과 장순혁, 박찬용, 김태현(1996년 12월)이 4백, 최호정과 황기욱, 정호진이 미드필더, 김현욱과 이종호, 발로텔리가 공격을 맡는 4-3-3 형태였다.
전반전, 전남은 3백에 기반한 단단한 수비로 대전을 막아내면서, 날카로운 역습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왼쪽 사이드백인 올렉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전남 특유의 공격방식 역시 여전히 위력적이어서, 전반 12분에는 올렉이 패스 한 번으로 대전의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전남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가, 발로텔리의 헤더 실수로 득점에 실패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대전은 공격진의 폭넓은 움직임과 활발한 자리바꿈을 통해 전남의 수비를 교란하고자 했다. 전반 28분에는 원기종과 이현식이 왼쪽 측면으로 이동, 순간적으로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며 대전이 박스 안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김승섭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면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양 팀의 공방은 전반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졌지만, 전남의 경우에는 이날따라 좋지 않았던 발로텔리의 폼에, 대전의 경우에는 최전방 지역에서의 공격 정밀도 부족에 발목이 잡히며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마사의 슈팅이 전남의 골문을 비껴가며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먼저 승부수를 던진 쪽은 전남이었다. 전남은 후반 21분 최호정을 빼고 박희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 교체로 살아난 쪽은 오히려 대전이었다. 전남이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옮기면서 대전의 공격진이 좀 더 자유로워진 것. 대전은 전남의 교체 이후 박스 바로 바깥 지역에서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전남을 몰아세웠지만, 결정적인 슈팅들이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득점이 반드시 필요했던 전남은 후반 37분, 정호진을 빼고 사무엘을 투입하며 재차 공격을 강화하는 강수를 두었고, 대전은 후반 39분 공민현 대신 바이오를 투입하며 포스트 플레이를 강화, 전남의 승부수에 맞불을 놓았다. 역설적이게도 교체 이후 전남은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대전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결국 전남은 교체 이후 후반 41분 이종호의 빗나간 슈팅 장면과 후반 43분 발로텔리의 공격 장면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대전이 지난 시즌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한 발자국만큼 더 나아가는 순간이었다.
기대했던 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한 경기였다. 대전은 이날 전반적으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대전이 자랑하던 공격력 역시 이날만큼은 슈팅 7회에 유효슈팅 1회, 0득점으로 전남의 수비 상대로 날이 잘 듣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 경기 전까지 공식전 10경기동안 클린 시트가 없었던 수비는 좋은 활약을 했는데, 압도적으로 단단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전남의 파상공세를 어쨌든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김동준에게 시즌 첫 클린 시트를 안겨주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긴장을 조금 한 것 같지만 어려운 고비를 넘겨줬다"고 경기를 총평한 뒤, "다음 경기는 오히려 더 편한 것 같다, 물러설 곳도 없다"면서 "마사 선수가 이야기 했듯이 인생 걸고 승격을 해야 한다, 지도자, 선수들 입장에서 승격에 인생을 걸만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강하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11]
7.1.3. 플레이오프 vs FC 안양 (원정, 1:3 승)
{[파일:K리그2 로고.svg|height=50]] 2021 K League 2 플레이오프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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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박병진 | ||
관중: 2,789명[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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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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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 대전 하나 시티즌 | |
12' 조나탄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32'
박진섭 69', 85' 바이오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바이오 |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 3-4-3 | |||||||||||
LF 파투 51' 김승섭 51' |
CF 원기종 |
RF 공민현 62' 바이오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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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서영재 |
CM 마사 81' 김민덕 81' |
CM 이현식 |
RM 이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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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이웅희 |
CB 박진섭 |
RCB 이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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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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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이준서, 김민덕, 변준수, 이진현, 임은수, 김승섭, 바이오 |
- 경기 전
대전은 이번 시즌 안양을 상대로 전적이 나쁘지 않다. 네 차례 맞붙어 3승 1패를 거뒀고, 특히 원정에서 열린 두 차례 맞대결에서 2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34라운드에서도 마사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 1 승리를 거둔 만큼, 현 시점에서는 상성상 대전이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을 상황. 그러나 이날 경기는 비기기만 해도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안양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채로 진행되므로, 전적상의 유리함을 과신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전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약간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발로텔리와 이종호를 위시한 전남의 공격을 잘 막아내긴 했지만, 공격 측면에서는 반대로 전남의 끈끈한 수비를 쉽사리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3일 휴식 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라 체력적인 부담도 상대적으로 큰 상황. 대전으로서는 어느때보다 강한 정신력과 투지가 필요할 것이다.
안양은 34라운드에서 대전에게 씁쓸한 패배를 겪었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4대 1 대승을 거뒀다. 팀의 주포라 할 수 있는 조나탄 모야는 침묵했지만, 김경중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아코스티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에 한껏 물이 오른 모양세. 닐손주니어와 백동규, 김형진 등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 역시 여전히 건재해서, 대전으로서는 고민이 많아질 듯하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은 익숙한 3-4-3 형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동준이 골키퍼를 맡고, 이웅희와 박진섭, 이지솔이 3백을 구성했으며, 서영재와 이종현이 각각 좌우 측면에, 마사와 이현식이 중앙에 섰다. 전방에는 파투와 원기종, 공민현이 나섰다. 안양에게 승리를 거뒀던 지난 35라운드와 동일한 선발 명단이었다. 실제 경기에서 공민현이 중앙 공격수에 가깝게 뛰고 수비진도 4백에 가깝게 포진하는 것 역시 35라운드와 동일했다. 안양은 5-4-1 형태로 맞섰다. 정민기가 골키퍼, 주현우, 백동규, 닐손주니어, 김형진, 정준연이 5백, 김경중, 홍창범, 박태준, 아코스티가 2선, 조나탄 모야가 최전방에 섰다.
전반전, 대전은 평소와 같이 볼을 점유한 가운데 2선 선수들의 자리바꿈을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고자 했고, 안양은 수비 진영을 단단하게 한 뒤 전방의 파괴력 있는 선수들에게 롱킥을 보내는 방식으로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 결과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쪽은 대전이었지만, 실리를 챙긴 쪽은 안양이었다. 전반 12분, 이종현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안양의 조나탄이 침착하게 선제골을 기록한 것. 선제골을 허용한 대전은 반격에 나섰으나, 단단하게 내려앉은 안양의 수비에 이현식, 마사 등의 발이 묶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 입장에서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32분, 대전에게 천금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종현이 전방의 공민현을 보고 띄워준 패스가 공민현과 원기종을 거쳐 박진섭에게 연결됐고, 박진섭이 통렬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것. 이후 양 팀은 한두 차례 기회들을 주고받았으나, 마무리까지 이어가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1대 1로 마무리.
후반전 먼저 카드를 꺼낸 쪽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후반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후반 6분 김승섭과 후반 17분 바이오를 연달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안양은 홍창범을 빼고 맹성웅을 투입하며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바이오 투입 이후 대전의 공격은 서서히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후반 24분 박스 안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 플레이에 이은 바이오의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다급해진 안양은 후반 26분에 닐손주니어를 빼고 타무라를 투입하며 공세로 전환했는데, 이 때문인지 바이오에게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내주는 등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안양은 후반 36분 모재현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입장이 뒤바뀐 대전은 마사를 빼고 김민덕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40분, 서영재의 압박에 타무라가 실책을 범하며 공이 흘렀고, 바이오가 이를 안양의 골문 구석으로 찔러넣었다. 주심은 VAR실과의 소통 이후 골을 인정했고, 이후 별다른 상황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이 골은 그대로 쐐기골이 되었다. 대전의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감격적인 승리였다. 대전은 3일 휴식 후 경기라는 불리한 일정, 비기기만 해도 탈락이라는 두 가지 핸디캡을 안고 있었던데다, 실책으로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팀 공격의 키맨이라고 할 수 있는 이현식과 마사가 봉쇄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는 점, 뒤이어 후반전에 용병술로 역전의 돌파구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했다. 다만 수비 실수로 인해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한 장면은 반드시 다시 한 번 짚어봐야 할 부분.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주중 경기를 올해 처음해서 걱정을 했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싸워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해 "1부팀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문제를 보완해서 기다리고 있겠다, 더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두 경기 남았으니까, 이 두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13] 이제 승격까지 남은 고비는 단 두 경기. K리그1의 일정 문제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게 된 만큼, 좋은 모습들을 살리고 안좋았던 부분들을 다듬는 데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7.2. 승강 플레이오프 (vs 강원 FC)
7.2.1. 1차전 (홈, 1:0 승)
{[파일:K리그 로고.svg|height=50]] 2021 K League 승강 플레이오프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19: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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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종합운동장 ( 대전) | ||
주심: 고형진 | ||
관중: 6,171명[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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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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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 강원 FC | |
50' 이현식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현식 |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 3-4-3 | |||||||||||
LF 파투 45' 김승섭 45' |
CF 공민현 68' 바이오 68' |
RF 원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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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서영재 |
CM 마사 80' 김민덕 80' |
CM 이현식 |
RM 이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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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이웅희 |
CB 박진섭 |
RCB 이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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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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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박주원, 김민덕, 이진현, 김승섭, 신상은, 바이오, 박인혁 |
- 경기 전
K리그에서 대전과 강원이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것은 5년 전인 2016시즌의 일이다. 당시 양 팀의 멤버들 중 지금도 팀에 남아있는 선수는 대전의 박주원, 강원의 정승용이 유이하다.
대전의 키플레이어를 꼽자면 단연 이현식과 마사. 팀 전력의 핵심으로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던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대전 이적 전까지 강원 소속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높을 법한 상황. 반면에 대전의 최대 불안 요소라면 지나치게 길었던 준비 기간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은 안양과의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한 달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11월 말 일주일 간 거제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체력과 경기력을 점검했고, 두어 차례 대학팀과 연습 경기도 치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 K리그1 수준에서 실전을 치러왔던 강원에 대한 대비로는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다.
강원은 최용수 감독 부임 이후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다. 잔류할 팀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서울을 상대로 무실점, 성남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강원의 불안 요소라면 체력과 이탈 전력. 팀의 주요 전력이라 할 수 있는 한국영과 고무열, 조재완 등의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외국인 공격수인 실라지 역시 부상으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토요일 경기 후 나흘만에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부담도 우려되는 상황. 그러나 최용수 감독 부임 이후 팀의 분위기가 무섭게 달라졌다는 점, 신창무, 김대원 등의 활약에 힘입어 팀이 이탈 전력들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대전이 마음을 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경기는 2022년 3월 철거를 앞두고 있는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축구 경기가 될 예정이다. 두 팀이 이곳에서 가진 마지막 경기는 7년 전인 2014년 10월 12일 K리그 챌린지에서의 대결이었는데, 이때는 대전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은 지난 안양전에 이어 이번에도 익숙한 3-4-3 형태를 들고 나왔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이웅희와 박진섭, 이지솔이 3백으로 서고 좌, 우 측면은 서영재와 이종현, 중앙은 마사와 이현식이 맡고, 파투가 왼쪽, 원기종이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가운데 공민현이 최전방에 서는 포진이었다. 3백의 중앙으로 나온 박진섭이 실제 경기에서는 미드필더로 플레이한 것도 익숙한 트릭이었다. 강원은 최용수 감독의 시그니처 전술이라고 할 수 있는 3-5-2 형태로 나왔다. 이광연이 골키퍼, 윤석영, 임채민, 김영빈이 3백, 정승용, 임창우가 각각 좌우 윙백, 한국영, 김대우와 신창무가 중앙 미드필더, 이정협과 김대원이 투톱으로 출전했다.
전반전, 대전은 원정 다득점을 의식한듯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다. 서영재와 이종현의 전진이 줄었고, 파투와 원기종 역시 횡적으로 활동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평소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강원이 상대적으로 더 수비적이었기에 볼을 점유하면서 상대를 두드리는 쪽은 대전이 되었다. 대전은 패스를 돌리며 이현식과 마사를 활용할 방법을 찾았지만, 내려앉은 강원의 수비가 단단한데다 떨어진 경기감각 탓인지 선수들 간에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24분에는 마사가 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이광연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강원은 단단하게 내려앉은 뒤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으나, 역습 찬스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고, 대전의 측면 수비에 크로스가 봉쇄되는 등 전반적으로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40분, 김대원이 이날 경기 처음으로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신창무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양 팀의 스코어는 0대 0. 유효슈팅이 양 팀 통틀어 3번에 그칠 정도의 수비전이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섭을 투입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시동을 걸었다. 후반 5분, 서영재의 긴 패스가 공민현을 거쳐 쇄도해 들어오던 마사에게 연결됐고, 수비 사이를 돌파해 박스 안까지 들어온 마사가 내준 패스를 이현식이 그대로 시원하게 때려넣어 대전이 선제골을 가져왔다. 강원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강원 출신의 두 선수가 만들어낸 골이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실점 직후인 후반 8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임채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불운에 탄식해야 했다. 이후 강원은 후반 13분과 23분에 황문기, 츠베타노프를 각각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고, 대전 역시 후반 23분 공민현을 바이오로 교체, 전방을 강화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전반과는 반대로 강원이 주도하는 가운데 진행됐는데, 강원은 여전히 대전의 측면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대전은 전방을 향한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대전은 후반 34분, 근육 경련이 왔던 마사를 빼고 김민덕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강원은 후반 36분 김대원의 프리킥이 작은 차이로 골대를 빗나가면서 또 한 번 동점 기회를 놓쳤고, 이후 마티야까지 투입하며 마지막 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대전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승격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됐다. 오래 쉬었던 탓인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도 더러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감각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갖게 했다. 핵심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이현식과 마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해 냈고, 박진섭 역시 적재적소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이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김동준을 위시한 수비진은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든든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후반에 들어온 김승섭 역시 강원의 측면을 흔들어 칭찬받을 만한 모습이었다. 반면 공민현을 대신하여 교체로 들어온 바이오는 안양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상대의 지공 상황에서 압박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코칭 스탭의 질타를 받기도 했고, 전방에서 찬스를 맞았을 때에도 마무리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원이 K리그1 팀이기 때문에 경기력에서 K리그2 팀들과는 또 다른 면이 있어 힘들었지만, 잘 버텨서 무실점으로 끝내 만족스럽다"며 경기를 총평했고, 좋은 활약을 보인 이현식, 마사에 대해서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현식, 마사를 활용한 패턴이 많다, 두 선수가 오늘도 잘해줄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부응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2차전에 대해서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2차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15]
7.2.2. 2차전 (원정, 4:1 패)
{[파일:K리그 로고.svg|height=50]] 2021 K League 승강 플레이오프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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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종합운동장 ( 강릉) | ||
주심: 이동준 | ||
관중: 4,154명[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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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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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 대전 하나 시티즌 | |
26'
이지솔(OG) 27' 임채민 30' 한국영 92' 황문기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16' 이종현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임채민 |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 3-4-3 | |||||||||||
LF 김승섭 |
CF 공민현 58' 박인혁 58' |
RF 원기종 45' 바이오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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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서영재 |
CM 마사 |
CM 이현식 |
RM 이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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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이웅희 64' 김민덕 64' |
CB 박진섭 |
RCB 이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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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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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이준서, 김민덕, 민준영, 이진현, 신상은, 바이오, 박인혁 |
- 경기 전
대전은 지난 1차전에서 경기감각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경기감각이 어느 정도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식과 마사, 박진섭의 중원 라인이 강원 상대로도 위력적이라는 점을 확인한 만큼, 2차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의 고민거리라면 최전방 스트라이커. 대전은 이 자리에 공민현을 선발, 바이오를 후반 조커로 활용하는 전술을 쓰고 있는데, 지난 1차전에서 바이오의 활약이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숙제로 남았다. 경기 후반 승부수로 투입할 스트라이커로 바이오가 한 번 더 기회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K리그 1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는 박인혁이 깜짝 카드로 활용될 것인지가 주목되는 포인트.
강원은 여러 모로 벼랑 끝에 몰려있다. 1패를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데다, 앞서 언급했던 원정 다득점 원칙 역시 부담이 되는 상황. 아직 최용수 감독이 팀을 완전히 파악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에서, 한정된 멤버로 주말-주중-주말 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 한다는 점도 곤란한 부분이다. 강원으로서는 여러모로 김대원과 이정협의 활약이 절실한데, 수비에 치중하는 강원의 스타일상 기회가 왔을 때 이 두 선수가 확실하게 득점을 해주지 못하면 불리한 전황을 뒤집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전으로서는 지난 1차전에서 위협적이었던 강원의 세트피스 공격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양 팀간의 신경전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대전은 강릉 원정에 대비해 강릉 일대에 훈련장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강릉 일대의 훈련장이 전부 증발해 쓴웃음을 지었다는 후문.[17]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은 큰 변화 없는 3-4-3 형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 김동준,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의 3백, 좌, 우 측면의 서영재와 이종현, 중원에 자리잡은 마사와 이현식, 전방의 공민현과 원기종까지 1차전과 동일한 포진이었다. 왼쪽 윙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파투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김승섭이 선발로 출전했다. 벤치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김승섭이 선발로 나섬에 따라 윙백과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 가능한 민준영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박주원 대신 이준서가 서브 골키퍼 역할을 맡았다. 강원 역시 1차전에 활용했던 3-5-2 형태를 다시 한 번 들고 나왔다. 선발 명단에는 살짝 변화가 있었는데, 정승용 대신 츠베타노프, 신창무 대신 서민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대전은 라인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하려 했으나, 강원의 공세에 밀리며 주도권을 뺏기고 말았다. 강원은 양쪽 윙백인 츠베타노프와 임창우를 높은 위치에 배치하며 대전을 거세게 몰아쳤는데, 특히 김대원과 츠베타노프를 앞세운 왼쪽 측면 공격이 매서웠다. 강원의 왼쪽 측면 공세에 오른쪽 측면이 묶인 대전은 김승섭과 이현식이 위치한 왼쪽을 통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쪽 역시 이현식이 서민우에게 마크당하며 공격이 원활히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몰리고 있던 대전은 전반 16분, 박진섭이 내준 패스를 받은 이종현이 원더골을 기록하며 합계 스코어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강원은 츠베타노프와 김대원을 앞세워 계속해서 대전의 오른쪽 측면을 흔들었고, 전반 26분 이지솔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강원의 공세 앞에 대전은 속수무책이었고, 전반 27분에는 임채민, 곧이어 전반 30분에게는 한국영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 5분만에 3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전 스코어는 3대 1.
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바이오를 투입, 박스 안의 바이오를 향해 롱패스를 시도하는 쪽으로 공격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강원은 이에 대응해 박스 근처에 밀집하며 무게중심을 살짝 낮췄고, 덕분에 대전은 경기 주도권을 어느 정도 되찾으며 분위기를 추스릴 기회를 얻었다. 만회골이 절실했던 대전은 후반 13분 공민현을 빼고 박인혁을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강원의 역습에 위험한 장면들을 허용하며 다시 흔들리자 후반 19분 마지막 교체카드를 수비수 김민덕을 투입에 쓸 수밖에 없었다. 교체 이후 다시 안정을 찾은 대전은 한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들을 만들었지만, 이광연의 선방에 막히는 등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강원은 경기가 종반에 이르자 김대우와 황문기, 박상혁을 차례로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황문기의 쐐기골로 경기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4대 1로 끝났고, 승강 플레이오프는 대역전을 거두며 최종 합계 스코어는 4대 2를 만든 강원의 잔류로 끝나고 말았다.
뼈아픈 패배였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상대에게 모든 측면에서 압도당했고, K리그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대역전극을 허용했다. 측면을 활용한 강원의 공격에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으며, 공격에서도 상대의 대인마크와 밀집수비 전술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감독인 제가 전력과 전술에 있어서 대처를 잘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는데 승격하지 못해 미안하다. 다시 준비하는 것이 프로다. 내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18]
한편 경기 후반 강원 볼보이들의 경기 지연 행위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지연 행위에 대해 제재금 3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다.[19] 강원의 이영표 대표이사는 볼보이들의 경기 지연 행위를 옹호했다가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20]
7.3. 대한축구협회 FA컵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104297> | 2021 하나은행 FA CUP |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 팀 | 점수 | 득점자 |
2라운드 | 2021-03-28 | 원정 | 파주시민축구단 | 1 - 4 | 박진섭(28', 104'), 에디뉴(97'), 김승섭(109') |
3라운드 | 2021-04-14 | 홈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1 - 2 | 바이오(8') |
7.3.1. 2라운드 VS 파주시민축구단 (원정, 1:4 승)
{[대한축구협회 FA컵|
]] 2021 대한축구협회 FA컵 2라운드 2021년 3월 28일 (일요일) 14:00 (UTC+9) |
||
파주스타디움 ( 파주) | ||
주심: 이영균 | ||
관중: 234명[코로나19] | ||
|
1 : 4 A.E.T |
|
파주시민축구단 | 대전 하나 시티즌 | |
86' 허건 (PK)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28', 104' (PK)
박진섭 97' 에디뉴 109' 김승섭 |
경기 하이라이트 |
대전 하나 시티즌 FA컵 2라운드 라인업 3-5-2 | |||||||||||||||||||||||||||||
FW 바이오 89' 신상은 89' |
FW 김승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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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B 김선호 |
CM 이현식 |
CM 구본상 46' 에디뉴 46' |
CM 박진섭 114' 이웅희 114' |
RWB 이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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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이지솔 |
CB 김민덕 |
RCB 임덕근 66' 원기종 66' |
|||||||||||||||||||||||||||
GK 박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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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이준서, 서영재, 이웅희, 에디뉴, 원기종, 신상은 |
- 경기 전
승격에 온 힘을 쏟아야 하는 대전으로서는 컵대회에 1군 전력을 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마도 전병관이나 이호빈처럼 리그 경기에서 시험해보기 어려운 선수들이나 파투처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이기긴 했지만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지는 경기였다. 바이오, 에디뉴, 박진섭 등 1군 전력을 대거 투입했지만 파주의 거친 압박에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연장전까지 가게 되면서 주전들에게 제대로 휴식을 주지 못했다. K리그2 서울이랜드전을 3일 앞둔 시점인 4월 14일에 FA컵 3라운드 경기가 잡히면서, 리그 일정에 부담이 가중된 것 역시 걱정거리.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보자면, 이지솔의 컨디션이 경기에 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걸 확인했다는 점, 짠물수비로 평가받는 전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박진섭, 에디뉴, 김승섭 등 주전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7.3.2. 3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1:2 패)
{[대한축구협회 FA컵|
]] 2021 대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19:00 (UTC+9) |
||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 | ||
주심: 고형진 | ||
관중: 1,043명[코로나19] | ||
|
1 : 2 | |
대전 하나 시티즌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8' 바이오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3'
제리치 66' 최정원 |
경기 하이라이트 |
대전 하나 시티즌 FA컵 3라운드 라인업 3-5-2 | |||||||||||||||||||||||||||||
FW 바이오 |
FW 원기종 69' 신상은 69' |
||||||||||||||||||||||||||||
LWB 김선호 73' 변준수 73' |
CM 에디뉴 |
CM 정희웅 |
CM 전병관 57' 안상민 57' |
RWB 이슬찬 |
|||||||||||||||||||||||||
LCB 이호인 |
CB 구본상 |
RCB 김지훈 |
|||||||||||||||||||||||||||
GK 박주원 |
|||||||||||||||||||||||||||||
SUB | 이준서, 변준수, 강세혁, 안상민, 김성수, 박예찬, 신상은 |
- 경기 전
수원은 11일 제주 원정-14일 대전 원정-18일 수원 홈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나 18일 홈 경기 상대는 강호 울산. 따라서 FA컵에 전력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대전은 같은 기간 동안의 일정이 홈 3연전이어서 수원보다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지만, 수원전 이후에 만날 상대가 K리그2에서 승격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 이랜드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비록 서울 이랜드가 10일 충남 아산에게 덜미를 잡히며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그 전까지 리그에서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고 있었고 전력 자체는 여전히 강팀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전 역시 FA컵에서 전력을 온존하면서 서울 이랜드전에 전력투구해야 할 필요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민성 감독은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경기는 성격이 어떻든 모두 의미가 있다"면서 "3연전을 염두에 두고 훈련해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문제가 없다, 많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23] 밝혔... 으나, 경남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FA컵도 중요하지만 리그에서 서울 이랜드와 만난다, 체력보단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코치진과 상의해 가장 좋은 구성을 하겠다"고[24] 입장을 약간 수정했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은 3-5-2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박주원이 골문을 지키고, 이호인, 구본상, 김지훈이 3백으로 섰다. 김선호와 이슬찬이 각각 좌우 윙백을 맡았고, 중원에는 에디뉴와 정희웅, 전병관이 자리잡았다. 최전방에는 바이오와 원기종이 투톱으로 나섰다.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덕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중 이날 경기가 시즌 첫 출전인 선수가 4명이나 되었다. 수원 역시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전력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조성진, 최정원, 이풍연이 3백을, 강태원과 구대영이 각각 좌우 윙백을, 염기훈, 김상준, 강현묵이 중앙을, 제리치와 유주안이 최전방을 맡는 3-5-2 형태였다.
전반 1분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제리치에게로 향했고, 제리치가 머리로 가볍게 방향만 바꾸며 날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며 수원이 앞서나갔다. 대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분 뒤인 전반 6분, 전병관의 패스를 받은 에디뉴가 수비수 4명에 둘러싸인 와중에도 박스 안쪽으로 패스를 찔러주었고, 바이오가 이 패스를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후로도 원기종, 김지훈, 구본상, 바이오가 차례로 슈팅을 날리며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나거나 양형모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6분, 이슬찬이 길게 찔러준 스루패스로 인해 수원의 수비선이 한번에 뚫리는 기회가 있었으나, 공을 잡은 바이오가 헛발질 이후 볼을 놓치면서 아쉽게도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뒤이어 후반 9분, 대전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이호인이 후방에서 길게 차준 공을 원기종이 차지해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수원의 수비수 조성진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바이오가 양형모 골키퍼에게 슛 방향을 읽히며 결정적인 실축을 범했다. 연달아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대전은 후반 20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최정원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대전은 이후 신상은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28분 신상은의 중거리슛이 아쉽게 빗나가는 등 추격골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대전의 1대 2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김지훈, 이슬찬, 정희웅, 전병관 등 그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실전 테스트를 했고, 이들의 경기력이 K리그1 팀의 후보 선수들과 비교해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스쿼드의 두터움을 확인한 셈. 바이오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었지만, 이전보다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감독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어쨌든 득점도 기록했다. FA컵 탈락으로 리그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실보다 득이 많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는데[25], 그 말대로인 경기였다.
8. 시즌 평가
|
투지가 없잖아 투지가!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
하나은행에 인수된 이래 2번째로 K리그1에 도전장을 던져본 대전은 첫 경기를 1:0으로 잡아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중간중간 몇차례 어려움은 있었지만 최해문 콜리더의 투지 있는 모습과 분발을 확성기로 외침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후 마사의 '승격, 인생 걸고 합시다' 라는 한국말 인터뷰로 대전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모두가 인생 걸고 승격에 도전했고,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치른 한밭종합운동장 경기에서는 무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2021년 K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은 팀이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2시즌을 1부리그에서 보낼 완벽한 각이 나왔다고 생각했으나, 2차전에서 강원에게 4:1로 패하며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비록 아쉽게 승격은 실패했으나 특유의 투지를 앞세워 팀을 하나로 만들어 드라마틱하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선수와 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정말 인생 걸고 승격에 도전한 만큼 평소 "우리는 하나일때 강하다"를 강조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진정 대전 하나 시티즌의 가치를 실현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2021시즌을 결코 실패한 시즌이 아닌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합산성적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2]
다만, 팀 내 최다 득점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3]
다만, 팀 내 최다 도움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4]
리그 도움만 기록함
[5]
다만 이는 여러 사정이 겹치며 결국 마지막에 무산되긴 했으나, 연봉의 1.5~2배를 제시한 것은 사실이다.
[PK]
[PK]
[PK]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
[10]
겸손한 이민성 감독, "대전 불안점이요? 나만 잘하면 됩니다"
[11]
'PO 진출' 이민성의 간절함, "인생을 걸고 승격해야 한다"
[코로나19]
[13]
'역전승으로 승강PO행' 이민성 감독 "질거라는 생각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
[15]
승격에 한발 다가섰지만…이민성 대전 감독 "아직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
[17]
치열한 신경전, 대전하나의 승격도 강원의 잔류도 애절하다
[18]
'승격 좌절' 이민성 감독, "선수들은 잘해줬다...감독의 책임"
[19]
프로축구연맹, '볼보이 경기 지연' 강원에 제재금 3천만 원 징계
[20]
'볼보이 경기지연행위' 강원FC 이영표 대표 사과문 발표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
[코로나19]
[23]
'홈 3연전' 대전 이민성 감독, "로테이션 염두 안 해, 총력전 펼치겠다"
[24]
'홈 첫승+1위' 대전 이민성, "단 한명의 팬이 와도 3점 따야 한다"
[25]
졌어도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다"는 이민성 감독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