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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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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전철 노선
1호선 2호선 3호선 대경선
{{{#!wiki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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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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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ff 추진 중}}}}}}
2
4호선 대구산업선 5호선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
1 기본 계획 승인: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또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 기본계획 미승인 및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중 혹은 ‘타당성 없음’ 판정
}}}}}}}}}||
파일:대경선-로고-simple-renew.svg 대경선
경부선 구미 ~ 경산
(61.85㎞, 100%)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c1d1f> 파일:대경선-로고-simple-renew.svg 대경선
大慶線
Daegyeong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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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392000호대 전동차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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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경선 노선도(2024_12_7).svg
노선 정보
노선 분류 일반철도
광역철도
지정구간
전 구간( 구미 경산)[1] / ( 김천 구미)[2]
차량 분류 대형 중전철
기점 구미역
종점 경산역
역 수 7개[3]
구성 노선 경부선
상징색
구 코레일 블루(#0054A6)
개통일 2024년 12월 14일
노선 소유 대한민국 정부
차량 소유 대구광역시 · 경상북도
운영사 한국철도공사
사용차량 한국철도공사 392000호대 전동차
차량기지 대구차량사업소(경정비)
울산차량사업소(중정비)
노선 제원
노선연장 61.85㎞(1단계)[4]
궤간 1,435㎜
선로구성 복선
급전방식 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열차제어시스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5]
신호장비 ATS-S2, ERTMS Lv.1
최고속도 100㎞/h
표정속도 61.33㎞/h
지상 구간 전 구간
통행 방향 좌측통행
개통 연혁 2024. 12. 14. 구미 경산
개통 예정 2025. 12. 북삼
2028. K116정거장
미정. K114정거장
미정. 김천 구미

1. 개요2. 건설 목적3. 역사
3.1. 구상과 계획3.2. 공사와 개통3.3. 명칭
4. 차량5. 운영
5.1. 운영사와 운영비용5.2. 열차 운행과 배차간격
6. 특징7. 역할8. 소재지9. 운임10. 운행환경
10.1. 안내방송10.2. 혼잡 구간
11. 역 목록12. 논란 및 문제점
12.1. 지나치게 적은 역12.2. 차량의 낮은 성능12.3. 2량 편성 운행으로 인한 혼잡 문제12.4. 점심시간 운휴문제
13. 미래 논의
13.1. 연장 논의13.2. 추가 정차 요구
14. 역별 승하차 예측 통계15. 주행 영상16. 기타1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역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경부선 구미~ 경산 구간을 개량하여 통근형 전동차를 운행한다.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했다. 다만, 단순 통근형 전동차 운행 여부인 광역전철 기준으로만 따지면 동해선 광역전철[6]에 이어 비수도권에서 개통되는 2번째 광역전철이다.

노선 색상은 수도권 전철 경강선, 동해선 광역전철과 마찬가지로 개정 전 코레일 블루를 사용한다.[7]

2. 건설 목적

  • 비수도권에서 가장 철도 구간 수요가 많은 구미~대구 구간의 여객열차 수요를 분산
    경부선 일반열차의 중장거리 이동 승객의 편의성 확보, 입석으로 이용하기 불편한 좌석형 여객열차의 쾌적성 확보
  • 구미시 사곡역, 칠곡군 북삼역 등 기존 기차가 서지 않지만 접근성이 좋은 경상북도 내 교외 지역들 개발 및 경제 활성화, 공단 등 건설로 인구 유입 확대
  • 서구의 궤도 교통망 확대[8]
    향후 평리나 비산역 등 장래역이 추가되면 서구 경부선 연선에서는 무환승으로 동대구역이나 동성로 도심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짐.
  • 경산시 구도심 경산역 일대 교통 편의 제공
    경산역 일대는 동대구역으로 가기 불편하고 경부선 철도로 지역 단절만 일으키며 통근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음.
  • 구미시, 칠곡군에 심야 시간대 교통망 제공
    경북도 대부분의 도시들처럼 구미와 칠곡도 기차 막차 시간이 지나면 대구에서 이동이 사실상 불가하였음.

3. 역사

3.1. 구상과 계획

경부선 일반열차 이용객 현황을 보면 유독 단거리 구간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대경선 광역전철 구간에 포함된 경산- 동대구- 대구- 왜관- 구미 구간이다. 구미시 칠곡군 경산시는 경제, 주거, 문화, 의료 분야에서 대구광역시가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 유기적으로 종속되어 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이전부터도 구미-경산 구간은 출퇴근 때는 이용객이 많은 편이었는데, 운행되는 열차가 좌석 지정제 열차라 출퇴근 시간에는 승차권을 구매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열차 편성 수가 점차 줄어들고, 무궁화호 중련 편성 자체도 하지 않게 되면서 혼잡도가 높아졌다.

그리하여 예약할 필요도 없고 수용 인원도 많은 통근형 전동차를 구미-경산 구간에 운행하자는 구상이 제기되었다. 기본 구상은 2007년 이전부터 있었다. 1단계 구간인 구미역, 원평역, 북삼역, 약목역, 왜관역, 평리역, 달성역, 대구역, 동대구역, 효목역, 사월역, 경산역을 정차하는 계획으로 2008년 착공, 201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2단계 구간 구상으로는 청천역, 하양역, 금호역, 영천역과 2개 신설역을 계획으로 두고 2015년 개통이 목표였다. 대구경북연구원[9]에서 조사한 대구광역시 자체 타당성조사에서는 B/C값이 2.4였다. 시에서 자체조사한 만큼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2.4라는 수치는 매우 높은 값이다.

2009년 기준 구미-경산 구간은 중간에 KTX가 진입하는 이유로 선로 용량이 넉넉하지 않아 증편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 해에 경부고속선 대구 구간 공사가 시작되어 증편의 가능성이 생겼다. 이 공사가 완공되어 KTX는 모두 가운데의 내선으로 운행하고 있는데, KTX가 내선으로 빠진 만큼 외선에 용량이 남기 때문에 그 남은 용량으로 광역철도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별도의 철도를 부설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 경부선 일부 선로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도중에 있는 역을 개량하여 광역전철 영업을 하는 것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비슷하게 광역철도 전동차와 일반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공용하고 대피선이 확보된 역에서 추월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처음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안했던 5개 정차역(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에서 4개역( 사곡역, 왜관산업단지역, 서대구역, 달성공원역)이 추가되었으며 운영 시스템도 일반철도 증편 방식에서 별도 광역철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colbgcolor=#0054a6><colcolor=#fff> 2009년 도시철도 3호선과 환승, 일반열차를 증편하는 방안으로 B/C 1.05의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였으나 운영과 차량 구입비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진척되지 않았다.
2011년 노반 실시설계가 진행되었다가 운영주체 미결정, 환승체계 사업비 미확보 등의 이유로 중단되었다.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다시 선정되었다.[10]
2012년 9월 1일, 코레일이 대구 광역권인 구미역↔경산역과 동대구역↔ 포항역까지 RDC 무궁화호 임시 열차를 운행을 시작했다. 3량 1편성으로 매일 2회씩 대구권 광역철도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통근열차 형식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이 편성은 2개월 뒤인 11월 1일부터 정규 열차로 승격됐다.
2013년 상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의에서 각 지자체별 분담금 문제로 탈락했다. 그러나 2013년 10월 이 문제를 수정한 기획안을 기획재정부가 받아들임으로서 11월 20일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B/C 1.00, AHP 0.517의 값으로 통과하였다. #
8월 24일 광역철도 지정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15-602호) #
2016년 11월 23일 기본계획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16-729호)
2017년 7월 1일 철도시설공단은 노반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7월 6일 철도시설공단은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실시 설계 과정에서 열차 한 편성 당 3량이었던 것이 편성 당 2량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12월 착공 발주 계획이 공지되었다. #
2018년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대구권광역철도 사업이 통과되었다. #
4월 말 노반 공사의 착공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서대구역 설계 변경 문제 때문에 취소되었다.
10월 서대구역의 연내착공이 불투명해지면서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차질이 예상되었지만 # 서대구역 설계 변경과 관련하여 기재부 심의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
11월 철도시설공단에 입찰 공고가 떴다. #
12월 건축, 노반 및 시스템분야(전력, 통신 등) 실시 설계가 완료되었다.

3.2. 공사와 개통

<colbgcolor=#0054a6><colcolor=#fff> 파일:kmc_20220628_185113.jpg
파일:kmc_20220628_185106.jpg
▲ 2022년 6월 27일 기준 공사 당시의 경산역 승강장 사진
<colbgcolor=#0054a6><colcolor=#fff> 파일:대경선 개통식.jpg
▲ 2024년 12월 13일 서대구역에서 열린 개통식
<colbgcolor=#0054a6><colcolor=#fff> 2019년 2월 18일 사업실시계획 승인(국토교통부 고시 제2019-75호) #
3월 건축 및 노반 공사 착공
3월 초 사곡역이 착공한 데 이어 4월 18일 서대구역이 착공하였다. #
6월 게시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대구권 광역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서에는 열차운전계획이 1일 16회[11]로 표시되어 있다. #
9월 신호 분야 공사 착공
9월 16일 뉴스에 의하면 최근 2년에 걸쳐 9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지만, 실제 집행된 예산은 0원이다. #
12월, 왜관역의 승강장 공사가 시작되었다.
2020년 4월, 사곡역의 신축 공사가 시작되면서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다.
5월 전력 분야 공사 착공
6월 통신 분야 공사 착공
6월 말, 지천철교 공사가 모두 전철화를 위해 완료되었다.
7월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절감을 위해 경산역 차량검수시설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동대구역의 대구차량사업소를 활용하기로 했다. #
2021년 1월 5일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3월 경산역의 광역철도 승강장과 지붕 공사가 시작되었다.
5월 차량제작 수주
7월 김천~구미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고시
구미역의 광역철도 고상홈 승강장 공사가 시작되었다.
8월 대구광역시 주관으로 『대구권 광역철도(2단계 및 추가역)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시작되었다.
2022년 열차 구매비용, 차량기지 설계 실시 결과 비용이 과다해져 개통시기가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연기되었다.
#
2023년 11월 20일 국가철도공단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3단계(강경∼계룡),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전 최적의 노선(안), 수요·경제성 분석, 사업추진 논리 개발 등을 검토하는 첫 단계로,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 시행된다. #
2024년 1월 19일 북삼역 기공식
5월 31일 대구권광역철도 건설사업 실시설계 변경(4차)에서 사업기간을 2024년 12월까지로 고시했다.
8월 6일 김천-구미를 잇는 2단계 사업이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되었다.
8월 20일 기술시운전을 시작했다.
10월 2일 영업명칭이 대경선으로 확정되었다.
10월 14일 국토교통부가 원대역(가칭) 신설 사업을 승인하였다.
10월 28일 영업시운전
12월 13일 개통식 및 개통 기념 교통카드 판매 개시[12]
12월 14일 정식 개통

3.3. 명칭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이 노선의 명칭은 일반적으로 경인선, 경부선 등과 같이 부여되는 일반적인 철도 노선의 명칭과 다르게 개통 직전까지 별다른 영업 명칭 없이 '대구권 광역철도'라는 건설사업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공식 유튜브 등에서도 '대구권 광역철도'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지만, 소사원시선이나 대곡소사선처럼 개통 직전에 노선명과 운행계통명이 바뀐 전례는 이미 있어왔다. 해당 노선은 서해선으로 통합됐다.

초기 계획에서 대구권 광역철도는 독일 S반처럼 대구 근교와 연결되는 간선철도에 통근형 전동차를 운행하여 도시철도와 연계하는 시스템 그 자체를 의미했고, 경부선에 운행하는 계통만 지칭하지는 않았다. 1단계 구간이 경부선이다 보니 자연스레 의미가 좁아진 것이다.

한국의 경우 운행계통의 명칭을 운행 구간의 철도 노선 명칭과 통일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가령 서해선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 경의선· 경원선· 중앙선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수인선 분당선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동해선에서 운행하는 동해선 광역전철 등이 있다. 예외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등은 경부선, 경인선, 장항선, 경원선을 운행하지만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직결 운행하기 때문에 숫자 명칭을 부여받은 것이고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도시철도와 직결운행할 계획이 없으므로 숫자 호선이 붙을리 만무하다.

이 원칙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의 운행계통도 '경부선 전철'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앞선 전례의 보편적인 명명법이지만,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세부 계통에도 '경부선[13]'이 있어서 행정적으로나 전산상으로나 혼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제되었다. 대외적으로는 그냥 1호선이 많이 쓰이나 급행 운행계통 안내나 코레일 내부적으로는 경부선이 쓰일 때도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혼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경부선의 경(서울)부(부산) 둘 중 어느 도시도 안 지난다는 문제점도 있다.

결국 2024년 10월 2일 대경선(大慶線)으로 노선명이 결정됐다. 본 노선에서 경유하는 지역인 (邱)와 (北)에서 앞글자를 딴 것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통틀어 대경권이라는 용어도 통용되고 있으므로 시도민들 사이에서 '대경'이라는 명칭이 익숙하다.[14]

4.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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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운영

5.1. 운영사와 운영비용

대경선은 광역철도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지자체가 운영사를 선정하며, 운영비도 지자체가 부담한다. 2021년 1월 발표된 운영 협약에서는 건설은 국가철도공단, 차량 소유권 및 운영손실금 부담은 지방자치단체(대구, 경북), 열차 운행은 한국철도공사가 책임지기로 하였다.

5.2. 열차 운행과 배차간격

전기 전동차 2량 9편성(운용 8편성, 예비 1편성)이 운행하며 평일 총 100회(상행 48회, 하행 52회), 휴일 총 96회(상행 46회, 하행 50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경 부터 다음 날 0시 30분경까지며 첨두시 평균 19분 간격, 평시 및 휴일 평균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당초 첨두시 평균 15분, 평시 평균 20분 간격으로 운행(왕복 61×2회)하는 것으로 계획했던 것에서 5~10분 늘어났다.

가장 짧은 배차간격은 10분이며, 가장 긴 배차간격은 1시간 가량으로 배차의 편차가 크고 불규칙적이다. 특히 하행 열차는 구미역 출발 기준 12시 정각부터 13시 03분까지 열차 운행을 하지 않는 시간대가 있다.[15]

세부 운행 계통은 아래와 같다.
  • 구미 ~ 경산 왕복
  • 구미 ~ 동대구 왕복
  • 동대구 → 경산 편도

경정비 차량기지는 동대구역 동편에 있는 대구차량사업소이며, 중정비 차량기지는 울산에 있는 울산차량사업소이다. 야간 주박은 구미역에 3편성, 경산역에 1편성, 차량기지에 5편성으로 계획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회송(출고) 성격으로 동대구발 경산행 열차가 아침 2편성, 오후 2편성이 있다.

6. 특징

역간 거리가 엄청나게 길다. 서울역 급행의 서울역 금천구청역 사이의 거리가 17.3㎞에 다다르는데, 여기는 그 거리를 한참 뛰어넘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개통 후 전국의 모든 전철 노선의 역대 최장 역간 거리를 경신하게 된다.[16] 대경선의 왜관역~ 서대구역 간의 거리는 무려 23.3㎞으로, 대구 3호선 전체 길이에 살짝 못 미치는데 최고시속 100㎞로 계속 달린다고 해도 가감속까지 감안하면 16분 정도 소요된다. 한국철도TV 시운전 영상 왜관공단역이 추가되어도 여전히 19㎞다. 북삼역이 최소 2025년까지 개통이 불가능함에 따라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에 정차할 역이 없어졌기 때문에 전국 2번째 최장 역간 거리도 사곡역 왜관역 사이 14.7㎞가 한시적으로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서 동대구역 경산역 사이 12.3㎞ 구간까지 있다.[17]

구미역, 경산역의 회차시설에 평면교차가 있다. 회차를 하기위해 경부선 본선을 역방향으로 가로질러야 한다.

원래는 동대구역 승강장도 당시 1·2번 홈에 지어지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하행은 대구선과 상행은 경부고속선 하선, 경부고속선 상선과의 평면교차가 불가피했다. 그러다 하행 5번 승강장, 상행 14번 승강장 이용으로 바뀌어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지는 않았다.

2024년 12월 2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으로 연장 개통되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여 갈 수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구대학교도 갈 수 있다.

12월 13일부터 개통기념 레일플러스를 판매한다. # 대경선 레일플러스는 대경선 정차역 총 7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연히 전철 전용역사로 재탄생하는 사곡역도 포함된다. 교통카드 종류는 4종으로 총 4,400장의 교통카드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철도공사 지하철톡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레일플러스가 정식 교통카드이며, 동해선 광역전철과 마찬가지로 역에서는 레일플러스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경산시, 칠곡군의 정식 교통카드인 원패스 구미시의 정식 교통카드인 이즐을 충전할 수 없다. 이즐은 근처 편의점에서, 원패스 iM뱅크 ATM[18]이나 GS25나[19] 이마트24에서 충전하는 게 좋으며, 원패스 사용자면서 동대구역이나 대구역에 있다면 조금 번거롭지만 도시철도 타는 곳 근처 충전기에서 충전하는 방법도 있다. 상술했듯 이 두 역은 코레일 역사 측에 iM뱅크 ATM이 있기 때문에 환승하는 게 아니면 굳이 도시철도 역사 측의 충전기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7. 역할

그나마 각종 여객열차 편성수와 중련 편성이 많았던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2010년) 전에도 출퇴근 때는 지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 편이었는데 열차 편성수 감소, 무궁화호 중련편성 중단 때문에 혼잡도가 높아졌다. ITX-마음이 복합열차로 운행하며, 좌석수 자체도 무궁화호보다 많아 일반열차 혼잡도는 광역철도 개통 여부와는 상관없이 낮아질 전망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경선이 구미, 왜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를 뒷받침해줄 수 있다. 또한 배차간격도 2~30분 간격으로 더 줄어들어 공급이 늘었다.

또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현장발권 해야하며, 좌석이든 입석이든 정해진 수량이 있어 매진되면 아예 이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확히 열차의 지정된 자리를 이용해야만 하는 경직된 이용절차가 있는 것과 달리, 광역철도는 교통카드만 사용해서 좌석 예매, 매진의 개념조차 없으며 먼저 도착하는 열차를 타기만 하면 되므로 이동이 훨씬 편리하다. 통근의 유연성이 확보되며 지정된 열차를 타려고 미리 도착할 필요도, 열차를 놓쳐 돈을 날릴 일도 없는 것이다. 또한 기존 교통수단과도 환승할인이 가능해 교통비가 절약되고, 승하차시 계단도 없으니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도 좋다.

구미/칠곡 한정으로 원평동-상모사곡동-북삼 주민간 이동이 편리해질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20] 북삼읍은 행정상으로는 칠곡군에 위치하고 있지만 석적읍과 더불어 구미시 위성도시인 상태인지라 구미시 시내버스의 수요와 공급이 활발한데, 대경선 이전의 해당 지역 경유 구미버스 노선들은 원평-형곡-사곡-상모 구조의 360번, 380번 또는 원평-광평-1공단-사곡-상모-북삼-왜관 구조의 11번, 111번이었기에 구미역-사곡역, 구미역-북삼 간 직선거리에 비해 상당히 돌아가는 경향이 있었다.[21] 제일 배차간격이 촘촘한 상기 노선들조차 제일 차가 막히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구미역에서 목적지까지 차로 15~35분 내외로 주파 가능한 거리인데 상모사곡동 주민은 30~40분, 북삼읍 주민은 50분~1시간이 걸린다.

원평-광평-1공단-임은-상모-사곡의 구조인 411번 노선의 경우 사곡역의 직선거리 상 가장 근처인 사곡초등학교까지 자그마치 40분이 걸리며, 임은-상모 사이에 오태를 경유한 뒤 상모로 들어오는 변형 노선들의 경우 무려 1시간이 걸린다. 그나마 제일 빠른게 원평-광평-사곡-상모 노선인 410번, 160번, 161번, 182번인데, 이 노선들은 배차 간격이 시망이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이런 기형적인 버스 노선 구조 때문에 대경선 이전까지 주민들의 이동 관련 불편은 상당했으나, 이를 대경선이 해소해줄 수 있게 되었다.

8. 소재지

파일:대경선-로고-simple-renew.svg 본부 및 소재지
개통 구간
<rowcolor=#000,#fff> 운영사 소재지 구간 관리역
고객센터
역 개수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역 경산역 1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역 동대구역 1
북구 대구역 대구역 1
서구 서대구역 1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역 구미역 1
구미시 사곡역 ~ 구미역 2
미개통 구간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역 구미역 1

9. 운임

대구권 광역전철 이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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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ㆍ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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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2024년 1월 13일부터
구분 교통카드 토큰(현금)
1회권
일반 1,500원 1,7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할인권) 400원 500원
노인(우대권)[참조] 0원 0원
단체권(20명이상)
일반 - 1,350원
청소년 -
어린이(할인권) - 450원
대경선
2024년 12월 14일부터
거리비례 이동구간제 10km 이하 기본운임
10km 초과 시 5km 마다 추가운임 100원 부과[a]
칠곡군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산시 시도 경계 통과 시계외운임 부과 (단, 10km 이하 이동 시 면제)
구분 교통카드 토큰(현금)
기본요금 일반 1,500원 1,7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 500원
노인[참조] 0원 0원
5km 마다 구간 운임 일반 +100원 +100원
청소년 +80원
어린이 +50원 +50원
노인[참조] +0원 +0원
시계외운임 일반 +200원 +200원
청소년 +150원
어린이 +100원 +100원
노인[참조] +0원 +0원
[a] 경북북부구간( 구미 - 서대구)과 대구구간( 서대구 - 동대구), 경북남부구간( 동대구 - 경산)의 거리를 별도로 계산
[b] 대경선 역사에서는 레일플러스, 티머니만 충전 가능
[c] 전국호환 복지교통카드 이용불가, 1회용 승차권 발권으로 무임 승차 가능
무임 운송 대상 66세[참조] 이상 내국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조] 2024년 66세 이상 • 2025년 67세 이상 • 2026년 68세 이상 • 2027년 69세 이상 • 2028년 이후 70세 이상 }}}}}}}}}

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에 맞춰 김천시 시내버스, 구미시 시내버스, 칠곡군 농어촌버스, 성주군 농어촌버스, 고령군 농어촌버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경산시 시내버스, 청도군 농어촌버스, 영천시 시내버스, 대구 도시철도와 통합운임 및 환승제도인 대구권 광역환승제 제도가 구축되어 시행된다.

대구-경산-영천- 대구 도시철도는 무료환승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김천-구미-칠곡간에도 비슷한 체계가 있다. 따라서 광역철도 요금, 두 권역의 환승제도, 성주군· 고령군· 청도군 농어촌버스 요금제를 통합하는 방식이다.

광역철도 요금은 전구간 성인 카드 기준 10km내 1,500원이며, 이후 5km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또 칠곡군 ↔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 경산시 시도 경계 통과 시 200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중복 적용되지는 않아서 구미-경산처럼 시도 경계를 두 번 통과하는 경우에도 200원의 추가 요금만 있다.

확정되어 공개된 요금은 아래 표와 같다. 일반성인 교통카드 기준이다.
<rowcolor=#fff> 도착역
<rowcolor=#fff> 출발역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colcolor=#000,#fff> 구미 1,500 1,500 - 1,700 2,400 2,500 2,500 2,800
사곡 1,500 1,500 - 1,600 2,300 2,400 2,400 2,700
북삼 - - - - - - - -
왜관 1,700 1,600 - 1,500 2,000 2,100 2,200 2,400
서대구 2,400 2,300 - 2,000 1,500 1,500 1,500 1,900
대구 2,500 2,400 - 2,100 1,500 1,500 1,500 1,900
동대구 2,500 2,400 - 2,200 1,500 1,500 1,500 1,800
경산 2,800 2,700 - 2,400 1,900 1,900 1,800 1,500
1구간(경북서부) | 2구간(대구) | 3구간(경북남부)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가 시행되어 광역철도와 일반버스, 도시철도, 급행버스 사이를 환승할 때에는 하차 30분 내[22] 기본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일반버스와 도시철도는 750원, 급행버스는 750원이 할인되고 차액인 450원이 추가돼 총 1,200이 붙는다. 이로 인해 선,후불교통카드가 아닌 대경선에서 발매하는 1회용 교통카드는 대경선 구간 내에서만 적용되며, 1회권 토큰[23]으로 대구 도시철도로는 환승 할인이 불가능하다. 반대로 대구 도시철도에서 사용중인 1회용 토큰 역시 대경선으로도 환승이 안 된다. 또한 최대 2번 환승, 즉 광역철도를 포함하여 최대 3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대경선을 중간에 끼는 경우 마지막 교통수단 탑승 시에는 50%가 아니라 100% 할인된다. 버스(+1,500원) →︎ 대경선 승차(+750) + 대경선 하차 (+구간운임) →︎ 버스(+0원)이다.

1회권 양식은 당연히 다르며 대경선 전용 토큰식을 이용한다.

iM유페이 발행 카드 중 원패스만 대경선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대경교통카드 탑패스를 사용할 수 없다. 동시에 구미/김천 버스에서 대경교통카드 탑패스의 임시 개방이 중단되고, 원패스만 호환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에 iM뱅크에서 원패스 반값 교체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의 개인금융 철수 여파 때문에, 대경선에서는 씨티카드 후불교통카드를 받지 않는다.

대구광역시 조례가 적용되어 대경선 전구간에서 노인무임승차 기준이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전권, 광주권과 다르다. 대구 도시철도를 포함한 대구권 광역전철의 노인 무임승차 기준 연령은 2024년에는 66세로 되어있다. 이 기준연령은 해마다 1년씩 늘려 2025년에는 67세, 2026년에는 68세, 2027년에는 69세이며, 2028년부터는 70세 이상이다.

대구역 동대구역은 모두 간접환승이기 때문에 부산 부전역처럼 게이트를 나갔다가 환승하려는 승강장으로 게이트를 다시 찍어야 한다. 동대구역은 건물이 분리되어 신세계백화점과 코레일 동대구역 사이에 있는 외부 통로를 통해야하지만, 대구역은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가면 100% 실내로만 환승할 수 있다. 양사의 토큰(현금권)은 호환되지 않으므로 현금 승차 시에는 환승혜택을 받을 수 없다.

10. 운행환경

10.1. 안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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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8bfd8,#3f263f><colcolor=#000,#fff> 운영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어 보이스웨어 혜련, 강희선[24]
영어 보이스웨어 Julie
중국어 Standard TTS Hong
일본어 Standard TTS Hikari
출발 BGM 코레일 ID송
환승 BGM 얼씨구야
종착 BGM 코레일 로고송

10.2. 혼잡 구간

개통 초기라서 향후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주말과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당히 혼잡하여 우려대로 비수도권의 김포골드라인이 되었다. "김포골드라인처럼 혼잡"…'2량 짜리' 대경선에 승객 불편 호소[25][26] 가장 혼잡한 구간은 양방향 왜관~서대구 구간이다. 구간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 구미역(시/종착역) : 언제나 좌석이 다 차서 만석으로 출발하며 주말이나 평일 혼잡 시간대에는 제법 입석을 세우고 출발한다.
  • 사곡역 :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도 이 역에서 자리가 다 찬다. 혼잡 시간대에는 손잡이를 잡아야 할 정도다.
  • 왜관역 : 북삼역이 개통하면 수도권 전철의 지옥철처럼 끼어 타는 것이 일상이 될 지도 모른다. 왜관에서 대구는 단거리이기에 어지간하면 일반열차보다 대경선을 타는 것이 이득이라 의외의 수혜를 보았다. 여기부터 서대구역까지 구간이 23km를 무정차로 운행하는 구간이라, 혼잡할 경우 체감상 힘든 정도는 전국 어느 전철보다 더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김포골드라인 역시 고촌-김포공항 구간이 가장 긴데 여기가 가장 혼잡하여 유독 악명이 더 높기도 하다. [27]
  • 서대구역 : KTX나 SRT를 갈아타려는 승객들이 하차하지만, 서구에서 도심, 동대구역으로 가려는 수요가 또 있어 큰 변화는 없다. 향후 대구산업선이 개통하면 서대구행 열차를 타고 도심으로 가기 위해 대경선으로 환승하는 인파까지 다 받아야 한다.
  • 대구역 : 여기서부터 하차인원이 승차인원보다 월등히 많아 혼잡이 풀리고 그나마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28] 간혹 동대구부터 가득 채워 오는 열차도 있으니 한 대 보내고 다음 열차를 탈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해 두어야 한다.[29] 당연히 아주 한가한 시간대를 제외하고 착석은 거의 어렵다.
  • 동대구역(일부 시/종착역) : 경산행의 경우 여기부터는 자리가 생기고 하차인원보다 승차인원이 월등히 적다. 반대로 구미행은 이 역부터 착석이 어려워진다.

특이하게 수도권의 경춘선처럼 주말 등 한가한 시간대에 더 혼잡한 편인데, 아무래도 출퇴근용 보다는 여가 레저 힐링용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향후 주말이나 평일 혼잡 시간대에 증차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북삼역 개통, 원대역 개통, 그리고 대구산업선이 개통하면 정말 수도권 전철급의 지옥철이 될 수도 있는 노선이다.[30]

물론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대경선 개통 이전에도 구미~대구 간 수요는 이미 많았으며, 늦어진 막차시간대와 여객열차가 매진되어도 언제나 쓸 수 있는 대체재가 생겼다는 점에서 향후 수요가 늘면 늘었지 딱히 줄어들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2024년이 끝나기도 전에, 사곡역에서는 특정 시간대[31]혼잡 주의 안내판까지 붙었다. #

후술할 대경선 12시~1시 미운행 시간대 혼잡도가 수도권 전철 수준으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32]

11. 역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경선/역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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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경선 노선도 장래(2024_12_7).svg
파일:대경선-로고-simple-renew.svg 대경선 장래 신설 역사 개업 후 노선도

12. 논란 및 문제점

12.1. 지나치게 적은 역

파일:대구권광역철도 계획.png
201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계획했던 대경선 구축 개념도
파일:역간거리비교.svg
수도권 1호선(경부선), 경춘선, 경강선, 인천공항철도, 동해선과의 역간거리 비교
평균 역간 간격이 10km가 넘는다. 대경선에서 역간거리가 가장 긴 왜관- 서대구 구간의 역간거리는 23.3km[33]에 달한다. 국가철도공단이 권고하는 광역철도의 평균 역간거리는 2.2km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필요한 역의 수는 20개다.

본디 해당 구간의 역 개수가 이 정도로 적지는 않으나, 약목역· 연화역· 신동역· 지천역· 고모역· 가천역에 전철을 통과시키기로 해 이렇게 되었다. 보통 기존선에 전철을 들일 때에는 사곡역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간이역들에 일반열차를 더 이상 세우지 않고 대신 전철들을 세우게 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얘기다. 연화역과 가천역은 화물역이라 여객 수요가 거의 없는 곳에 자리잡고 있고, 지천역과 고모역은 여객 수요가 너무 없어서 일찌감치 여객 취급을 중지했으니 그럴 수도 있다. 폐역해 버릴 예정이었다면 애초에 의문의 대상조차 못된다.[34] 그러나 약목역과 신동역은 무궁화호가 일부 정차해 아직 역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전철이 통과한다. 이는 구간수요 대체라는 대의와 전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역차별이라는 불만도 야기할 수 있다. 그나마 이쪽은 광역전철을 정차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승강장 및 시스템 개량 비용 때문에 일단 예타 통과를 위해 계획에서 배제했다고 볼 수도 있다. 중장기적으로 무궁화호 퇴역에 맞춰 광역전철 확대를 추진하는 코레일의 기조를 고려하면 나중에라도 전철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12.2. 차량의 낮은 성능

설계 최고속도가 시속 120㎞인 수도권 전철이나 동해선 광역전철과 달리 설계최고속도가 시속 110㎞이며, 영업최고속도는 시속 100㎞에 불과하다. 심지어 경부선 일반 철도는 시속 130㎞의 속력을 낼 수 있는데, 이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차역이 적다면 그만큼 표정속도가 올라가니 출력이 더 필요할 텐데, 이는 2량 편성 열차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외형은 일반 현대로템 전동차와 동일하지만 독자 규격으로 설계된 0.5M 형식의 전동차라 출력 증강이 어려워서라는 추측이 있다.

12.3. 2량 편성 운행으로 인한 혼잡 문제

한정된 총 예산에서 승강장 건설 예산 및 유지관리 비중을 축소하기 위해서 차량 구매 단가 증가를 불사하고 3량에서 2량으로 편성 길이를 줄여버렸다. 차량단가는 1회성 지출인데, 이는 유지관리가 연간 꾸준히 발생하므로 경영 측면에선 옳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경선은 경부선 구미~경산 일반열차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통된 것이다. 대경선이 지나는 지역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3,155,462명이라는 제법 큰 규모의 광역권이다. 대구광역시(2,373,844명), 구미시(405,518명), 경산시(265,801명)와 칠곡군(110,299명)으로 2024년 1월 기준이다. 물론 이 인구가 모두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노선의 배후 인구 규모가 그 정도라는 이야기이지만, 출퇴근시간이나 주말에 6량 기차도 매진되거나 입석 승객이 많은데 이 구간 광역철도가 고작 2량이라서 혼잡도가 높아질 수 있다.

증결을 하려 해도, 구미역· 왜관역· 동대구역· 경산역 등에서는 딱 2량 대응 고상홈만 공사중이며 2량 대응 고상홈을 3량 또는 4량으로 확장하기에는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동해선이 모든 역의 승강장을 8량 기준으로 건설했다는걸 생각하면 고작 4분의 1 수준의 길이 밖에 대응을 안한셈. 다른 역의 경우에도 확장을 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다만 시설이 과소하게 지어져서 마찬가지로 과도한 혼잡으로 비판을 받은 김포 골드라인 #과는 달리, 전 구간이 지상역이기 때문에 확장공사가 불가능한건 아니다.

왜관공단역·원대역이 있고 북삼역이 없던 2015년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구간별 혼잡도를 예측한 결과 2031년에 상행 경산-동대구 구간이 제일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한 시간에 223명이 재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이 15분이기에 한 열차에 최대 56명이 승차하고 있는 셈이다. 왜관공단역과 원대역을 빼고 북삼역을 넣은 것이기에 저 수치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이 상태에서 대경선 차량은 1편성 당 Mc차량 2량이 붙은 대형전철 2량이기에 좌석 수가 100여 석, 정원을 채웠을 때 즉, 혼잡도가 100%일 때 300여명이므로 혼잡하지는 않고, 오히려 모두가 앉아서 탈 수도 있다. 수도권 전철 9호선이 가장 혼잡할 때 1량당 330여명 정도를 기록하는 걸 생각하면 비교가 편하다. 그리고 대경선 차량은 기본적으로 롱시트로 수도권, 부산, 대구 등의 도시철도에서 볼 수 있는 의자기 때문에, KTX, SRT, 무궁화호 등의 일반철도에서 볼 수 있는 크로스 시트에 비해서 매우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개통 첫날과 둘째날에는 엄청난 혼잡도를 보였는데, 구미역, 경산역에서 타지 않는 이상 앉는 자리를 보기는 힘들며, 사곡 - 동대구 구간은 수도권 못지 않게 열차 내가 꽉차서 움직이는게 힘들 정도였다. 특히나 하행선을 탈 때, 약 5년간 열차가 다니지 않던 사곡역에서 사람들이 다 몰려서 타는 모습을 보여서 다음 역인 왜관역에서 대경선을 이용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 다음 구간인 왜관 - 서대구 구간은 열차 포화 상태로 경부선을 거의 20분간 무정차하며 달리기에 승객들도 적지않은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개통 셋째날이자 개통 후 첫번째 평일인 12월 16일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첫날, 둘째날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 아직 개통 초반이라서 대경선을 타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후 많은 승객이 대경선으로 몰리면서 2량 편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월 22일에는 고령 승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대구역에 구급대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12.4. 점심시간 운휴문제

12시부터 13시 동안 경부본선 선로점검[35][36]을 이유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 운휴하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대에는 무궁화호, ITX-새마을, ITX-마음 일반선 경유 KTX도 운행하지 않는다. 배차간격이 한시간 정도 벌어져 승강장에 도착한다고 해서 열차 이용을 보장할 수 없기에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다. 이미 개찰구에 태그를 했다면 한 시간 동안 꼼짝없이 승강장에 갇혀 있어야 한다. 또한 이로 인해 그 다음 시간대 열차의 혼잡도가 폭증하는 부차적인 문제도 생긴다. 특히 주말에 이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택시를 타거나 지역에 따라 11, 111(구미-왜관), 250(왜관-서문시장), 840, 909, 990(서문시장-경산), 909, 399(동대구-경산)과 같은 대체재를 권한다. 시외버스와 같은 대체 교통수단이 있지만, 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소요시간, 노선에 따라 대경선과 똑같이 점심시간 배차가 텅 빈 경우[37]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해당 시간에는 승강장으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개찰구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등 킬링타임을 하더라도 33분이 초과돼 환승할인이 적용 되지 않음을 유념해야 한다.

아래 표는 각 역별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를 기입한 것이다.
<rowcolor=#fff> 각 역별 열차가 오지 않는 최장시간
<rowcolor=#fff> 구분 평일 휴일
<rowcolor=#fff> 상행(↑) 하행(↓) 상행(↑) 하행(↓)
구미역 41분
12:41 ~ 13:22
63분
12:00 ~ 13:03
41분
12:41 ~ 13:22
63분
12:00 ~ 13:03
사곡역 41분
12:35 ~ 13:16
63분
12:06 ~ 13:09
41분
12:35 ~ 13:16
63분
12:06 ~ 13:09
북삼역 - - - -
왜관역 40분
12:22 ~ 13:02
63분
12:19 ~ 13:22
40분
12:22 ~ 13:02
63분
12:19 ~ 13:22
서대구역 41분
12:05 ~ 12:46
59분
12:40 ~ 13:39
41분
12:05 ~ 12:46
59분
12:40 ~ 13:39
대구역 41분
11:59 ~ 12:40
59분
12:46 ~ 13:45
41분
11:59 ~ 12:40
59분
12:46 ~ 13:45
동대구역 41분
11:53 ~ 12:34
59분
12:51 ~ 13:50
41분
11:53 ~ 12:34
59분
12:51 ~ 13:50
경산역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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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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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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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래 논의

13.1.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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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추가 정차 요구

역간 거리가 지나치게 길어서 중간중간 추가 정차 요구가 활발하다. 특히 왜관역 서대구역 사이에는 23.3㎞ 무정차 구간이 있고, 동대구역과 경산역 사이도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뭔가 채워넣어야 할 동기도 충분한 편. 광역전철은 쾌속기능뿐만 아니라 접근성 측면의 역할도 충실해야 하는데 현재 대경선은 접근성이 낮다. 또한 아래 모든 역이 신설되더라도 평균 역간거리가 3km로 국가철도공단이 제시한 2.2km를 크게 웃돌아 광역전철의 접근성과 쾌속성 기능을 모두 유지할 수 있다. 타 지역 같았으면 아래 역이 모두 대경선 역으로 개통됐을 것이다.

추가 정차는 단순히 지역 역세권 효과만이 아니라 열차 운용면에서도 필요한데, 동대구역부터 왜관역까지 선행 대경선 열차를 후행 상급 열차가 추월할 수 있는 역이 하나도 없다. 대구역, 서대구역 일반열차 승강장과 직렬 형태로 이어져 대경선이 대피하고 상급열차가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피할 수 있는 지점이 한정적이라 사곡역 등 일부 구간에서 멀찍이 떨어진 후행 상급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엄청나게 오래 대기해야하는 시간표가 짜여져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경선 중간 곳곳에 대피선이 있는 정차역, 가령 약목역, 신동역, 지천역 등에 정차를 시키고 유연한 대피가 가능해야 한다. 정차역이 많아질 수록 대피 기회가 있으므로 후행 열차를 대피할 수 있는 유연성이 확보된다. 이렇게 되면 후행열차가 비교적 가까이 도달하여도 상관이 없어 대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이다.
<rowcolor=#fff> 추진 단계 역 목록
1. 지역 주민 요구 구미대역[38], 원평역, 약목역, 신동역, 평리역, 비산역, 효목역
2. 지자체 사업 추진 -
3. 사전타당성 조사 왜관공단역[부], 고모역, 가천역, 지천역, 사월역
4. 타당성 검증 용역 -
5. 예비타당성조사[40] -
<colbgcolor=#050><colcolor=#fff> 6. 신설확정 원대역(총사업비 314억원)[부]
7. 설계 -
8. 착공 북삼역
  • 구미시(2개소)
    • (신설) 구미대역: 구미대학교 측에서 구미대역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미대는 김천시에 딱 붙어 있다. 2024년 5월 2일 보도에 따르면 7천 명 넘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단 이 역은 1단계 구간 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아직 논의할 시간이 충분한 편이다.
    • (신설) 원평역: 초기 계획상으로는 구미종합터미널 인근에 원평역 신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제외되었다. 적절하게 구미역과 사곡역의 중간쯤 되는 지점이다. 성사되면 구미종합터미널과 함께 환승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에 구미시청도 있다. 그리고 역 이름만 원평역이지 실제로는 시청소재지인 송정동과의 경계에 위치해서 송정동 주민들도 구미역 대신 이 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이 신설되면 형곡동 주민들도 사곡역 대신 이 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칠곡군(4개소)
    • (개량) 약목역: 현재 무궁화호 정차역으로 향후 무궁화호의 퇴역에 따라 여객열차가 폐지되면 8천명 상당의 주민 불편이 가중되기에 광역철도 정차역 전환이 시급한 곳이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비둘기호, 통일호 퇴역에 따라 수도권 전철로 전환된 역이 ( 시흥역(현 금천구청역)이나 군포역 등) 상당수 있어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인근의 북삼역과의 거리는 약 3km 정도로 국가철도공단이 제시하는 광역철도 역간거리 기준을 상회해 결코 짧지 않다. 대경선 개통 직후 대경선 정차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다.
    • (신설) 왜관공단역: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소재. 국토부 계획상 수요 문제로 장래 계획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부지 자체는 1단계 사업에 포함되어 마련이 되어 있다.
    • (개량) 신동역: 현재 무궁화호 정차역으로 향후 무궁화호의 퇴역에 따라 여객열차가 폐지되면 3천 명 상당의 주민 불편이 가중되기에 광역철도 정차역 전환이 시급한 곳이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비둘기호, 통일호 퇴역에 따라 수도권 전철로 전환된 역이 상당수 있어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250번 빼곤 대체 교통수단도 딱히 없다.
    • (개량) 지천역: 대구 금호지구와 가깝다. 이쪽은 칠곡군에 위치한 역을 대구광역시가 요구하는 모양새기 때문에 양자가 어떻게 합의를 볼지가 관건.
  • 대구광역시 서구(2개소)
    • (신설) 평리역: 3차 순환선 도로( 서대구로 평리지하차도)와 접하는 서구 교통의 요충지이다. 대구시에서 마련한 초기 계획에는 포함됐으나 총 예산 문제로 흐지부지된 곳이다. 다만 최근에는 재개발 등의 호재로 역 배후 인구가 늘고 있어 평리동 주민들이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향후 대구 도시철도 5호선 정차역이 될 경우 환승역이 된다. 서대구역과의 거리는 약 1.3㎞인데 비슷한 역할을 하는 역들[42]을 미뤄보면 광역전철의 도심부 역간거리로서는 그리 좁은 간격이 아니다.
    • (신설) 비산역: 2차 순환선 도로( 달서로 비산지하차도)와 접하는 서구 주거지역의 중심지이다. 교통 요충지로서 많은 버스 노선들이 지나고 버스 환승 동선도 제일 잘 나온다. 주변 대단지 아파트 뿐 아니라 내당동·평리동·비산동·달서구·칠곡지구 등에서 이용하기 편리한 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산동 일대가 낙후되어 재개발의 명분도 생긴다. 이미 바로 앞 서대구센트럴자이 1,658세대가 입주하였으며 762세대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공사 중, 1,613세대 더샵 엘리체 추진 중으로 기존에 있던 대구노원 한신더휴를 포함한다면 1군 브랜드로만 약 5,500여 세대 대단지가 입주하여 배후 인구가 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1개소)
    • (신설) 효목역: 3차 순환선 도로( 동북로 무열로 효목지하차도)와 접하는 동구 교통의 요충지이다. 대구 안심 및 혁신도시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화랑교와 연결되어 시내버스 환승으로 연계가능한 지역의 커버리지가 넓다. 향후 대구 도시철도 5호선 정차역이 될 경우 환승역이 된다. 부지 자체는 효목네거리 5시 방향으로 완충녹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어 승강장 및 선상역사 건설에는 충분하지만 경부선 하선 옆에 바로 대구선 직결 단선 선로가 붙어있어서 승강장을 설치하려면 대구선 선로를 바깥으로 이설해야 하며, 이 경우 대구선 직결 선로의 복선화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3개소)
    • (개량) 고모역: 초기 계획에서는 정차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후 제외되었다. 대구시가 발주한 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르면 바로 옆에 있는 가천역 정차로 선회할 예정이다.
    • (개량) 가천역: 원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제외된 역이다. 대구시가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을 추진 중이라 이 경우 가천역이 환승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역사 주변으로 발달된 시가지가 전혀 없고 배후인구도 없기 때문에 만약 신설된다 하더라도 수도권의 대곡역 같은 사실상 환승전용역이 된다.
    • (신설) 사월역: 사월역 정평역 사이에서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교차하는데 환승역 설치에 대한 요구가 있다. 2호선 중산신도시 쪽에 중간역을 신설해서 환승시키면 환승이 편해지겠으나 역간거리가 좁아지고 각종 주박선 등 지하 설비 때문에 역을 신설하는데에는 난공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경부선 상의 역 신설만 이루어질 경우 환승통로(370~380m)를 만들거나, 사월역 간접환승[43]을 고려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런데 요금체계상 환승통로를 만들어도 어차피 간접환승이다. 최종 계획에선 경부선 상의 역 신설이나 2호선 중간 역사 신설 2가지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도 떡밥인지라 2024년 상반기 22대 총선 당시 최경환이 가칭 중산·정평역을 설치하고 환승체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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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역별 승하차 예측 통계

국가철도공단에서 2024년에 발표한 대경선의 2025년 일평균 승하차량 예측이다. 환승역의 경우 대경선이 아닌 다른 노선의 승하차객은 제외한다. 출처
대경선
노선 총합
역수 구간 역당 일평균 이용객(예측) 일평균 승하차량(예측) 2025년 승하차량(예측) 최다 이용역(예측) 최저 이용역(예측)
7개 구미 ↔ 경산 6,712명 46,983명 17,148,795명 대구역 왜관역
일일 이용객 수
역수 구간 2만명 이상 1만명~2만명 7천명~1만명 4천명~7천명 4천명 이하
7개 구미 ↔ 경산 - - 3개역[44] 3개역[45] 1개역[46]
대경선
역별 승하차량
역번 역명 일평균 승하차량(예측) 2025년 승하차량(예측)
K117 대구 9,742명 3,555,830명
K118 동대구 9,416명 3,436,840명
K111 사곡 7,828명 2,857,220명
K119 경산 6,039명 2,204,235명
K110 구미 5,761명 2,102,765명
K115 서대구 4,241명 1,547,965명
K113 왜관 3,956명 1,443,940명

15. 주행 영상

경산 구미 시운전 영상 구미 → 경산 전구간 주행영상

16. 기타

  • 2015년 10월 시점에 구미시 대광법 대구권에 포함되지 않아서, 광역철도 추진이 위법이라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되었다. 광역철도 구간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대도시권에 포함되어야되는데, 이는 구미시가 법적으로 "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빠져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해명 이 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대구권 광역철도의 지정이 시행령 개정을 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문제는 2015년 12월 15일에 대광법 시행령 개정으로 구미시가 대구권에 포함되어 해결되었다. 당시에도 구미시는 대구광역시와 매우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지자체로써, 두 지자체는 광역권이라 할 수 있었다. 이 사태와 관련해서 한겨레신문에서는 기사 첫머리에서부터 상관도 없는 박정희 동상을 보여주면서 '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를 불법적으로 포함'이라는 문장으로 기사를 내서 광역철도 사업을 마치 박정희 우상화 사업인 것 처럼 오해를 사게 한 적이 있다. #
  • 위 동대구발 경산행 열차는 ( 운천역 개통 이전의) 문산~임진강, 임진강~도라산 등과 함께 1개의 역만을 이동하는 열차 운행 계통이다.[47]
  • 이 노선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언론에서도 '지방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이는 동해선 전철 울산광역시의 지방비 투입 거부에 따라 광역철도 지정을 해제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 광역권의 일상적인 여객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전동차 운송 체계'로 따지면 동해선이 앞선다.
  • 개통 직후에는 한국철도공사의 환승음악인 얼씨구야가 나오지 않고 환승 안내만 하고 끝났다. 그러나 12월 16일부터는 얼씨구야가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다른 지역과 달리 '고객'이 아닌 '승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대구교통공사 운영 노선이 해당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출입문 안내의 경우 대구교통공사와 달리 '내리는 문'이 아닌 타 한국철도공사 광역전철 노선처럼 '내리실 문'이라고 안내한다.
  • 열차 내 역 안내방송의 경우 한국철도공사 소속 수도권 전철, 동해선 광역전철 열차와 같이 성우의 목소리가 아닌 TTS 음성을 사용한다. 대경선만의 특징이라면 코레일에서 사용하는 TTS가 이윤정 성우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공교롭게도 이윤정 성우는 대구 도시철도 안내방송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수도권, 부산과 달리 이 지역에서는 TTS가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 대구권 광역전철 중 역 개수는 가장 적지만, 전체 거리는 가장 긴 노선이다. 또한 대구권 전철에서 가장 늦은 심야[48]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에 대해 연선 주민들은 호평하고 있다.

17. 둘러보기

대구·경북의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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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단계 [2] 2단계 [3] 2025년 12월 북삼, 2026년 K116정거장 개통시 9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4] 2단계 연장 개통 시 84.75㎞ [5] 201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해당 과제에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코레일과 함께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유럽연합의 열차제어시스템(ETCS) 규격도 충족해 해외 신호체계와 호환이 가능하다. # [6] 동해선은 광역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지어졌다. 일반철도에 '광역전철'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7] 개정된 코레일 블루보다 짙다. [8] 서구는 경계에 걸친 2호선 3호선의 일부 역을 제외한 도시철도의 사각지대였으나, 서대구역에 전철이 서게 되며 조금 나아짐. [9] 2023년 2월에 대구정책연구원 경북연구원으로 분리됐다. [10] 이 때에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가 추후 2016년 개통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다. [11] RH 6회, NH 10회. 이를 토대로 배차간격을 계산하면 60분~90분 정도의 배차간격이 나온다. [12]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구미시 사곡역에서 자체 개통식을 열었다. # [13] 서울역~ 천안 [14] 공교롭게도 종착지인 경산시 또한 "경사 경"()자를 사용한다. 물론 경상북도의 경은 경주시를 의미하므로, 단순 우연이다. [15] 선로 점검을 이유로 12시부터 13시까지 열차 운행을 하지 않는다. [16] 대경선 개통 전 기준으로는 GTX-A 노선의 구성역~ 동탄역 간 11.1㎞가 최장거리로서 더 이전에는 GTX-A 노선의 성남역~ 동탄역 간 22.1㎞, 최고속도가 매우 빠른 GTX를 제외한다면 공항철도 검암~운서의 18.6km가 있었다. [17] 단, 역대 운행 계통상 최장 역간거리와 소요시간은 경신하지 못한다. 1호선 용산~신창 주말 급행이 있었을 당시 수원~평택 구간이 33.5km였으며, 시간표상 소요시간은 21분에 달했기 때문이다. [18] 동대구역은 3번 출입구에, 대구역은 대합실에 iM뱅크 ATM이 있다. [19] 대구·경북 이외 지역 혹은 영양군 청송군 GS25 원패스 충전이 불가능하지만, 그 점포는 대경선만 타고는 갈 수 없다. [20] 북삼역은 2026년에 개통 예정이다. [21] 왜관의 경우 구미시 시내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수요가 많지는 않다. 구미역-왜관 무궁화호를 타는게 시내버스를 타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22] 대구를 제외한 시, 군 소속 버스의 경우 하차 1시간 이내로 늘어난다. [23] 동해선 광역철도 1회권과 거의 비슷하다. [24] 통과열차 안내방송 # [25] 특히 주말에 비수도권 도시, 광역철도 중 대경선보다 혼잡도가 높은 노선은 전무하다. 동해선 광역전철은 다행히 4량이라 한 대 보내는 일은 없다. [26] 대경선이 유독 혼잡한 이유는 2량이지만 물갈이가 안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미부터 탄 모든 승객들이 대구역 이전에 하차할 일이 사실상 없다. [27] 다만 추가역이 생긴다고 혼잡도가 낮아질 리는 없다. 어차피 지천역 등이 생겨도 승객들은 도심지에 있는 대구역, 원대역까지는 갈 것이다. [28] 역방향인 구미행은 이와 반대로 혼잡해진다. [29] 문제는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대부분 억지로 타려고 할 것이다. 수도권의 경의중앙선도 이런 문제가 있어 체감 혼잡도가 통계치보다 아득히 높다. [30] 당장 대구의 유명 명소인 서문시장을 가는 3호선이 원대역에서 환승된다면, 3호선을 통해 대경선과 도시철도로는 상극에 가까운 수성구 접근성도 대폭 올라간다. 거기다 이미 칠곡군 구미시에서 대경선을 타고 대구의 명소들을 찾기 시작했다. [31] 12시~13시 [32] 저 시간대는 무궁화호도 없고 ITX 1대가 전부라서 대부분 대경선에 몰리게 되는 듯하다. [33] 그 유명한 평택- 성환 간 거리가 9.4km이고, 광역철도로 지정되지 못한 동해선 광역전철의 평균 역간 간격이 2km가 채 안 된다. 애초에 핌피를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노선 총연장 대비 광역전철의 정차역(7개)이 지나치게 적다. [34]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시간표 파일에는 저 6개 역의 통과 시간도 표시되어 있다. [35] 이 시간 동안 각 지역본부 산하 시설사업소, 전기/신호사업소 소속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선로점검을 시행한다. [36] 다만 무궁화, 새마을, 마음, KTX 등 여객열차만 운휴하고 화물열차나 임시열차는 이 시간대에도 선로를 사용해 운행한다. [37] 구미-대구를 또 시외버스로 이동한다고 가정하고 예를 든다면 구미종합버스터미널-동대구터미널 노선은 10시 15분 이후 14시까지 배차가 전혀 없다. 동대구터미널이 아닌 대구서부정류장을 택한다면 점심시간대에도 버스를 이용할 순 있는데, 여기서 각 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 소요시간과 이동을 위해 지불되는 시내버스 도시철도 운임,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합리적인 선택인지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38] 2단계 연장 구간 [부] 부지확보 완료 [40] 전액 지방비로 추진하거나 총사업비 500억 원 미만이면 생략. [부] [42]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 노량진역 구간의 역간거리가 0.8 ~1.5㎞ 수준이며, 그리고 동해선 광역전철 거제해맞이역~ 센텀역 구간의 역간거리가 0.7~1.4㎞ 수준 [43] 부산 도시철도 중에서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호선 부전역 동해선 광역전철 동해선 부전역 그리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 동해선 광역전철 동래역(낙민동 소재)이 이렇게 인접함에도 환승통로의 부재로 인해 비환승역으로 처리되었으나 교통카드를 이용한 간접환승은 가능하게 되어 있다. [44] 대구, 동대구, 사곡 [45] 구미, 경산, 서대구 [46] 왜관 [47] 현재의 문산~임진강은 2개 역을 이동하기는 하지만 운행 거리는 6.0km로 임진강 셔틀의 왕복 거리가 동대구발 경산행 열차의 편도 거리보다 더 짧다. [48] 요일 상관없이 구미발 동대구행 막차(K1803)와 경산발 구미행 막차(K1796)가 각 종착역에 00시 37분에 도착한다. [49] 동대구, 대구, 왜관, 구미 [50] 서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