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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원더우먼 Wonder Wo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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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
최초 등장 |
올 스타 코믹스 #8 1941년 10월 ([age(1941-10-21)]주년) [dday(1941-10-21)]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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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 | 윌리엄 몰턴 마스턴, 해리 G. 피터 |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데미스키라의 다이애나 공주 Princess Diana of Themysci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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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원더우먼(Wonder Woman) 다이애나 프린스(Diana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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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0404> 인간 관계 |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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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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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
제우스 (친아버지) 히폴리타 여왕 (친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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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관련 | |||
현실 |
프라임 어스 지구-1, 뉴 어스 (리부트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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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데미스키라 | ||
개인 정보 | |||
신분 | 공개 | ||
종족 | 아마조네스 | ||
국적 | |||
직업 |
공주 전사 대사 외교관 전쟁의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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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
근거지 | 데미스키라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 ||
신체 특징 | |||
성별 | 여성 | ||
신장 | 183cm | ||
체중 | 75kg | ||
눈 | 청안 | ||
모발 | 흑발 | }}}}}}}}} |
1. 개요2. 특징3. 능력있는 여성의 대명사4. 성격5. 장비
5.1. 복장
6. 역사7. 다른 세계8. 관련 인물9. 난점9.1. 인지도에 비해 낮은 시장성9.2. 낡고 평면적인 설정9.3. 페미니즘9.4. 매력없는 빌런 스토리9.5. 걸출한 스토리 부족9.6. 실사영화의 부재9.7. 부활, 혹은 퇴보?9.8. 현재
10. 원더우먼의 아류 캐릭터들11. 대중매체11.1. TV 시리즈
12. 만화13. 기타14. 둘러보기11.1.1. 1967년 TV 시리즈 - 무산11.1.2. 1974년 TV 시리즈 - 무산11.1.3.
1975 ~ 1979년 TV 시리즈11.1.4. 2011년 TV 시리즈 - 무산11.1.5. CW 드라마
11.2. 영화11.3. 애니메이션11.3.1.
DCAU11.3.2. 원더우먼(2009)11.3.3. 원더우먼 : 블러드라인즈(2019)11.3.4. 레고 DC 슈퍼히어로 걸즈 : 브레인 드레인 (2017)11.3.5.
DC 슈퍼히어로 걸즈 (2015-2018)11.3.6. 기타
11.4. 게임[clearfix]
1. 개요
원더우먼은 DC 코믹스가 출판하는 만화들과 이를 원작으로 하는 매체에서 등장하는 여성 히어로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이다. 또한, 배트맨, 슈퍼맨과 함께 DC 트리니티라고 불린다.본명은 데미스키라의 다이애나 공주(Princess Diana of Themyscira)다. 위장용 이름은 다이애나 프린스(Diana Prince)로, 울고 있던 다이애나 프린스를 도와주고 신분을 얻었다.[1]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띄어쓰기를 하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관용적으로 붙여쓴다. 하지만 DC와 공식적인 계약을 맺고 만화를 국내 출간 중인 시공사는 원더우먼: 진실의 영혼 등의 소수의 작품을 빼고는 모두 원더 우먼으로 띄어쓴다.
2. 특징
흔히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라고 말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사실은 아니다. 물론 캐릭터가 창조되어 만화에 최초로 등장한 시기는 무려 2차세계대전 도중인 1941년 12월로 긴 역사성을 자랑하지만, 비슷한 시기 코믹스에서 활약하는 다른 여성 슈퍼히어로들도 있었다. 심지어 수영복 콘셉트마저 '팬텀 레이디'[2]가 한 발 빨랐다. 하지만 무수한 여성 슈퍼히어로들의 시조 뻘 되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임은 틀림없고, 또한 최초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여성 슈퍼히어로란 점은 커다란 의의가 있다. 지금도 단독으로 원더우먼만큼의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여자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없다.[3]스티브 트레버라는 공식 연인이 있지만 등장 작품에 따라서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살짝 섬싱이 있는 편이다.
저스티스 리그의 여신 신화에 기반된 가장 여성성의 상징과 같은 존재며 사실상 슈퍼맨, 배트맨과 함께 DC 코믹스의 빅3이다.
처음 원더우먼이 등장한 때가 1941년이다. 코믹스의 황금시대였는데, 근 8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원더우먼의 아성에 도전할 만한 여성 수퍼 히어로가 없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원더우먼의 창작자는 만화가나 작가가 아닌 DISC로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신형 거짓말탐지기(polygraph) 발명가 윌리엄 몰턴 마스턴(William Moulton Marston) 박사(영어위키)였다. 마스턴 박사는 당시 만화는 해악하다는 이론을 부정하며 오히려 교육적 효과가 있음을 역설했는데, 이를 받아들인 코믹스 출판사 사장이 자문으로 영입한다. 박사는 당시 인기를 끌던 슈퍼맨, 배트맨, 플래시, 그린 랜턴처럼 주먹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사랑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영웅을 구상하고 역시 심리학자인 아내 엘리자베스 홀러웨이 마스턴(Elizabeth Holloway Marston)(영문 위키)과 의논했다. 그러자 아내가 "괜찮네. 근데 캐릭터는 여자로 해."하고 조언해서 마침내 원더우먼이 탄생했다. 관련 뉴스기사.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으니,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가 사실은 아내 외에도 같이 살던 동거녀였던 올리브 번(Olive Byrne)(영문 위키)이라는 여자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이 3명은 1925년에 만났으며 폴리아모리 지향을 추구하는 것을 서로 동의한 관계였다고 한다.[4] 원더우먼의 아이디어를 제공한건 아내가 맞지만, 원더우먼의 팔찌는 동거녀였던 올리브 번이 자신이 두 부부와 함께하기로 맹세한 날에 착용하던 팔찌에서 착안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한때 여성의 인권을 신장시키려 했다던 작가의 말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게다가 원더우먼을 다룬 작품들을 보면 유독 쇠사슬에 속박되어 있다가 자력으로 풀려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여성들이 속박되어 있던 인권을 원더우먼이 깨부숴주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지만, 윌리엄 박사의 여자관계가 들통난 이후에는 그냥 단순히 윌리엄 박사의 성적 취향이 나타난것 뿐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게 되었다.[5] 하지만 기록물 등을 보면 박사 본인이나 주변 여성들이 페미니즘 쪽에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기에(올리브의 이모만 해도 유명한 마거릿 생어였다.) 현대에도 여러가지로 해석이 분분한 상황.
2017년 10월 개봉한 루크 에반스 주연의 영화 마스턴 교수와 원더우먼(PROFESSOR MARSTON AND THE WONDER WOMEN)[6]이 이 내용을 담고 있다.[7] 한국에서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영화 내용을 토대로 2017년 11월 20일 791회 방영분에서 소개하였다.
코믹스 역사상 가장 많이 등장한 캐릭터인지라 북미권 만화가들은 최소한 한 번은 원더우먼을 그린 적이 있으며 일본 만화가들도 만화학을 공부할 때 이리저리 모티브로 자주 삼았고 워낙 오래된 여자 주인공 캐릭터의 전형성을 띄다보니 작가들의 여자 캐릭터 작화를 비교할 때 가장 대조할 표본이 많은 캐릭터다.[8]
3. 능력있는 여성의 대명사
슈퍼맨이 능력 있고 힘 쎈 사람의 대명사로 보통명사화된 것처럼, 원더우먼도 현실의 인류 세계에서 강하고, 능력 있는 여성의 대명사로 불리는 여성 슈퍼히어로다. 물론 원더우먼 외에도 ' 슈퍼우먼'이나 ' 잔 다르크'로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원더우먼"으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원더우먼의 탄생 국가인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우상이 된 대중문화 캐릭터이다. 능력이 좋은 것 외에도 과거에는 당차거나 자신감이 넘치는 홍일점들에게 간혹 쓰이던 말이기도 하다.게다가 슈퍼맨과 달리 원더우먼의 경우, 원더우먼이 창조된 당시가 전 세계 여권 신장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난 1960년대~1970년대보다 몇십년 전인 1941년에 원작자 윌리엄 몰턴 마스턴의 페미니즘 사상을 기반에 두고 만들어져, 1960~1970년대 페미니스트들이 원더우먼의 영향을 받고 활동한 덕분에 이후 전 세계 여권 신장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 진정한 페미니즘 캐릭터이기도 하다. 즉, 슈퍼맨이 처음에는 흥미 위주로 만들어졌다가 나중에 가서야 인류애 등의 상징이 추가된 데 비해 원더우먼은 시작부터 이런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원더우먼을 제목으로 만든 노래들이 매우 많고, 여성계에서 만든 '원더우먼 페스티벌' 행사도 있다. 미국에 비해서 비교가 안 되게 원더우먼이 인기가 없는 한국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다. 가장 유명했던 걸그룹인 원더걸스 역시 원더우먼에서 따온 이름이고,[9] 그녀들의 국민가요 Tell Me의 뮤직비디오도 여자들에게 성추행 등의 몹쓸 범죄를 저지르는[10] 남자들을 원더우먼이 응징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노래의 춤도 원더우먼이 팔찌로 적의 공격을 막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즉, 여러모로 일개 만화 속의 캐릭터가 아니라 강한 여성/페미니즘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인식이 박혀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블랙 위도우나 캡틴 마블처럼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여성 히어로가 많아진 지금 시점에서도 원더 우먼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따라올 캐릭터가 없다.[11]
4. 성격
세상을 지키기 위해 미지에서 온 공주라는 설정답게 바깥 세상에 온 초창기 시절을 그리는 작품들은 너무 순수해서 어리버리하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머리가 비상하기 때문에 바깥 세상에 온 지 꽤 된 시점의 작품들에서는 누구보다도 가장 똑똑하고 이성적이고 냉철하면서도 모두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안다는 완벽한 캐릭터성으로 표현된다. 때문에 그녀의 빌런들이 너무도 완벽한 그녀를 질투하고 있다는 설정이 많다.5. 장비
무척 부실해 보이는 레오타드 복장이라 저평가를 받지만, 사실 강력한 무기를 많이 소지한 히어로이다.양팔에 찬 팔찌(bracelet)는 평범한 팔찌가 아닌 이지스의 방패로 만들어져서 총알은 물론이고, 슈퍼맨의 히트 비전이나 그보다 더 센 광선까지 튕겨낸다. 심지어 마법사 빌런 파우스트가 쓴 마법까지 튕겨냈다.[17] 팔찌의 설정은 조금씩 바뀌었는데 이 중에는 두 팔찌를 교차시켜 강력한 충격파를 만들 수 있다는 설정이나 원더우먼의 무게추라는 설정도 존재했다. 검을 넣었다가 다시 꺼내는 용도로도 쓴다.
머리에 쓴 황금관(golden tiara)은 벗어서 던지면 부메랑처럼 적을 공격하고 원더우먼에게 돌아온다. 일종의 마법무기라서 원한다면 슈퍼맨이라도 벨 수 있다.[18]
사용하는 검은 원자 단위도 잘라낼 수 있는 단분자 커터 이상의 날카로움을 가진 검이고, 또 원더우먼의 양 팔찌와 슈퍼맨의 히트 비전 같은 엄청난 에너지 폭발력도 있어서 슈퍼맨/원더우먼 이슈에서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조드와 그의 군대의 침략을 받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19] '팬텀 존'에 갇혔을 때, 원더우먼이 팔찌에서 소환한 이 검으로 슈퍼맨은 원더우먼과 함께 대폭발을 일으켜 '팬텀 존'을 붕괴시켜 조드 장군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 밖에 마법 귀걸이는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도 호흡을 가능하게 만들고, 황금 거들은 힘을 강화한다. 설정상 아마존은 인간 세계를 여행할 수 없는데, 원더우먼은 헤르메스의 샌들을 신고 이동가능하다. 심지어 크라이시스 이전엔 비행능력까지 있었지만 이후 투명 비행기를 자주 이용한다. 투명 비행기 자체는 황금시대부터 있던 아이템이고 시대별로 어떤 기술로 제작했는지 설정만 바뀌었다.
공식은 아니지만 마블 코믹스와의 콜라보 이벤트였던 Marvel vs. DC(1996)에서는 고결한 마음이 있는지 토르의 묠니르를 들기도 했다.
배트맨의 경우에는 인간의 한계를 첨단기술의 도구로 극복하고 슈퍼맨은 도구보다 초인의 힘과 파워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면[20], 원더우먼은 냉병기와 여러 전투 무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전투스타일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항상 들고 다니는 진실의 올가미 외에 칼과 방패, 때로는 창과 활 등 여러 무기들을 사용하면서 다채로운 액션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5.1. 복장
여성을 상징하는 히어로지만 오랜 세월 동안 몸매를 강조하는 헐벗은 복장 때문에 섹스어필의 여성성을 상징하는 히어로로 알려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몇몇 독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2016년에 UN에서 원더우먼을 여권 신장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가 취소된 이유 중 하나가 몸은 말랐는데 가슴과 엉덩이가 큰 몸매, 그리고 노출이 심한 코스튬과 매우 오랫동안 유지된 미국을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성조기 코스튬 등으로 UN 내부와 언론들에게 비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허나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초창기의 원더우먼의 복장은 후대의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노출이 심한 편은 아니었다. 40년대부터 50년대 말까지의 원더우먼은 어깨트임이 있긴 했어도 하체 노출이 적은 바지를 입었었고 당시 그림체에서도 몸매 역시 지금에 비하면 부각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독자층이 청소년, 성인 남성들의 비중이 높아지자 그에 맞춰서 복장의 노출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1975년 드라마판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이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원작의 원더우먼 역시 가슴과 엉덩이가 돋보이는 글래머 몸매로 묘사되고 무엇보다 바지, 치마였던 하의가 하체를 강조하는 삼각 팬티 모양으로 바뀌면서 원더우먼은 점차 몸매를 강조하는 차림으로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이 현상이 절정에 달하던 때는 80-90년대로 이 시기에는 글래머 몸매+파격적인 노출도의 코스튬 조합의 여성 히어로들을 다룬 코믹스들이 활발했었다. 이 현상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원더우먼 역시 몇몇 작가들, 예를 들어 Mike deodato가 아트를 담당하던 아르테미스가 새로운 원더우먼으로 활약하던 이슈에서는 기존까지는 넉넉한 면적으로 하체를 가려주던 팬티 디자인이 아예 최소한의 부위를 제외하면 엉덩이와 사타구니 일부까지 노출하는 하이레그 수준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때 원더우먼이 아르테미스로 바뀌면서 예전의 원더우먼이었던 다이애나는 특유의 수영복 코스튬 역시 내주고 이때 한정으로 검은색 브라탑+반바지 코스튬으로 바뀌었다. 이는 90년대 당시 어둡고 검은색 위주의 컬러링이 트렌드였던 것을 반영한 것이지만 원더우먼, 즉 다이애나의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괴리감만 심해져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항목 결국 아르테미스가 사망한 이후 다이애나가 다시 원더우먼으로 복귀하면서 원래의 코스튬으로 돌아갔다.[21] 아무튼 이후에도 코믹스에서도 표지나 장면에서 원더우먼의 복장이나 특정 몸매 부분을 클로즈업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분위기를 부채질했고 이런 복장은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 히어로의 노출과 성적 어필을 지적하는 반응이 생기게 되자 DC에서는 원더우먼 복장을 포함한 성적 어필[22]을 줄이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히어로 중 그 역사가 긴 만큼 의상도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 많은 디자인 중 대부분이 외전이나 평행 세계같은 일회성 이슈의 의상[23]이거나 노출을 따지기 전에 자체 디자인이 별로여서 혹평받다가 결국 실패하고 원래와 비슷한 복장으로 돌아오기 일쑤였다.
이처럼 원더우먼의 복장 바리에이션이 많은 것과 그럼에도 번번히 노출 노선으로 회귀했던 것은 이 섹시함을 강조하는 원더우먼의 복장은 부정적으로 본 팬들도 적지 않았지만, 반대로 이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여기는 팬들이 많았기 때문. 수십년 동안 몸매를 드러내는 옷차림을 한 원더우먼에게는 적극적이고 강인한 여전사와 함께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모습에서 나오는 섹시함이 원더우먼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고, 수많은 팬들에게 섹시한 히어로의 대명사로 여겨져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다. 그렇게 원더우먼의 빠질 수 없는 매력 요소중 하나로 작용해왔는데 그런 이미지를 배제한 대부분의 의상들은 그저 성 상품화를 감추기 위함이라는 의도만 뻔해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힘들었다.
한편 DC는 원더우먼의 복장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비꼬아 원더우먼의 복장을 디스하거나 단순한 섹스 어필로만 보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을 많이 넣곤 했다. '저스티스 리그 : 워 애니메이션에서는 원더우먼을 싫어하는 안티들이 원더우먼의 옷차림이 창녀같다고 원더우먼의 면전에서 대놓고 욕하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24] 2009년 DVD 원더우먼 애니에서는 원더우먼이 히어로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온 것을 보고 스티브가 휘파람을 부르다 주변의 눈총을 받거나 미국으로 가서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자 스티브가 풍기문란으로 체포되기 전에 다른 옷을 입는 게 좋다며 자리를 황급히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이 장면들은 모두 원더우먼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계층들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참고로 맨 위에 예시로 나온 원더우먼을 창녀로 표현한 안티는 남몰래 여자 옷을 입고 다니는 페티쉬를 가졌으면서 내로남불을 외치는 남성이었다.
그러다가 2016년 DC 리버스에서는, 현실성을 강조한 그리스/로마식 치마 갑주 복장으로 리파인되었다. 동년에 개봉한 DCEU 버전 원더우먼과 매우 비슷하다. 고전 원더우먼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팬이나 기존의 섹시함을 선호하던 팬들의 아쉬움 섞인 불호를 제외하면 기존 원더우먼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여전사 이미지를 살리는 데 성공하여 현재까지도 같은 복장을 유지 중. 2018년에 클래식한 복장으로 돌아간 슈퍼맨[25]과 배트맨[26]과 대비되는 중이다. 그래도 Wonder woman: Earth one[27]같이 예전 의상을 다룬 창작물도 드물게 나오기도 한다.
6. 역사
6.1. 뉴52 이전
헤라의 가호를 받는 아마존 종족의 공주다. 아마존 종족은 파라다이스 섬에 살고 있으며, 남자는 한 명도 없다.[28][29] 점토를 이용해 형태를 빚고 신의 가호로 생명을 불어 넣어 딸을 만들었다. 즉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차용하고 있으며, 사람이 아니라 일단은 여신인 셈.어머니는 아마존의 여왕인 히폴리타.[30] 히폴리타도 원더우먼으로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활약했다. 본래는 다이애나가 2차대전에 참전하여 나치 독일과 일제를 상대로 싸웠지만, 오랜 세월동안 연재하면서 시대가 맞지 않게 되자 크라이시스 이벤트 후에 설정을 바꿨다.
원더우먼은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와 관련이 깊은 캐릭터로, 원더우먼의 주적 중에는 키르케나 아레스가 있다. 설정상 아마존이 탄생한 이유가 전쟁에 고통받는 여자들을 딱하게 여긴 아프로디테가 남자보다 강한 여자 부족을 만들었고, 빡돈 아레스가 헤라클레스를 앞세워 아마존을 정벌한다. 유명한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 가운데 아마존의 허리띠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것인데... 그리스 신화와 달리 코믹스에선 헤라클레스가 떡실신. 이후 사랑 드립을 쳐서 허리띠를 훔치고 본성을 드러내 아마존을 관광보냈다. 참고로 아마존들이 하고 있는 팔찌는 이 때 생겨난 것으로, 헤라클레스에 의해 정복되었을 때 차고 있던 수갑에서 기인한 것이다. 아프로디테의 도움으로 사슬을 끊고 헤라클레스와 싸워 이긴 후, 그 때의 치욕을 잊지 말자며 길이길이 남겨둔 것.[31] 리부트 전에는 남성에 의해 이 팔찌가 닿으면 힘을 잃는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리부트 후 사라졌다. 또한 리부트 후에는 아레스는 원더우먼의 스승이자 도와주는 아군 역할로 활약했으며 적이라기 보단 유사부녀관계에 가까워 졌다. 리버스 후에는 다시 숙적으로 돌변하였다.
창작자 윌리엄 마스턴 박사는 1941년부터 47년까지 원더우먼의 스토리를 담당하였다.
6.1.1. 전투력
그리스 신들의 가호로 탄생한 캐릭터라 그런지 능력은 한마디로 먼치킨 사기 캐릭터이다. 특히 여성 히어로들중에서 최강급에 속할 정도로 매우 강하다. #[32] 골든 에이지 설정으로는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보다 더 강한 힘, 헤르메스의 속도 등등을 보유했으며 프리런치 기준으로는 데메테르와 아테나, 아르테미스, 헤스티아, 헤르메스, 아프로디테 등의 그리스 신들에게 초인적 힘[33], 스피드, 지성, 동물과 대화, 초월적 사냥 기술, 비행, 아름다움과 자상함 등등의 다양한 권능들을 받았다. 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바꾼다면... 자신의 능력만으로 슈퍼맨과 1:1로 대등하게 맞짱뜰 수 있다는 것이다.[34]물론 설정은 이러한데 실제로 코믹스나 기타 매체에서 그려질 때는 슈퍼맨보다 조금, 가끔은 눈에 띄게 약한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원더우먼이 Superman Annual Vol 1 #11에서 1대 몽굴을 상대할 땐 원더우먼의 공격은 몽굴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35] 심지어 고독의 요새의 무기고에 모아둔 대 슈퍼맨 용 무기들도 동원했지만 전혀 소용 없이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로 밀려서 반죽음까지 몰려서 죽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순전히 슈퍼맨이 깨어나서 구해주고는 슈퍼맨이 혼자 몽굴을 이긴 경우도 있었다. 또한 성격이 안 좋은 수퍼맨이 등장하는 인저스티스나 포에버 이블에서는 슈퍼맨(혹은 울트라맨)에게 너무 심하게 개겼다간 원더우먼(혹은 슈퍼우먼)이라 할지라도 끔살당할 게 분명한 듯이 묘사하며, 실제로 인저스티스 본편에서 분명 원더우먼이 인저스티스 세계관으로 넘어온 초기 멤버로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 세계관의 뱃신은 원더우먼을 슈퍼맨과 맞붙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으며, 약점 저격이 실패한 이상 슈퍼맨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오직 슈퍼맨을 불러오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결국 정통 슈퍼맨을 불러와서 인저스티스 세계관의 슈퍼맨을 이긴다. 이 외에도 슈퍼맨에 필적하는 다른 빌런인 둠스데이를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해보면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결국 이겼지만 [36] 원더우먼은 둠스데이 워에서 다른 저스티스 리그 팀원[37]들의 도움을 받아도 둠스데이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며 맞기만 했다. 심지어 원더우먼이 더 강해진 뉴52에서도 슈퍼맨/원더우먼 2권에서, 원더우먼은 둠스데이와 붙어서 몇 컷 안 되어 팔이 부러지고 위기에 몰렸으나 슈퍼맨이 구해줬으며, 결국 슈퍼맨이 둠스데이를 이겼다.
이렇듯이 원더우먼은 실제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매체에서 힘과 맷집, 스피드 같은 부분의 순수 전투력에서 슈퍼맨보다 최소 한 단계 정도는 약하게 나오며, 가끔씩은 슈퍼맨에 비해서 순수 전투력에서 전혀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의 비교적 약한(?) 능력치의 캐릭터로 그려질 때도 있다. 팔찌를 풀지 않은 상태라곤 하지만[38], 앞의 예시처럼 원더우먼이 (심지어는 다른 저스티스 리그 멤버나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서도) 지는 적을 슈퍼맨이 1:1로 맞붙어서 이기는 전개는 코믹스와 각종 매체에서 꽤 자주 나온다. 그러나 슈퍼맨도 상대하지 못하는 적을 원더우먼이 혼자 이기는 전개는 거의 없다.[39]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퍼맨과 대련을 할 때는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거나 때로는 원더우먼이 이기기도 하는데 연습 대련이니 (슈퍼맨과 스피드 시합을 하는 플래시처럼) 슈퍼맨이 원더우먼의 수준에 맞춰서 가볍게 상대해준 것이라 볼 게 아니라면, 기본 능력치는 떨어져도 전투 기술은 슈퍼맨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 당장 배트맨이 지구 최강의 전사로 원더우먼을 꼽을 만큼, 전투 실력은 DC 내에서 최강. 그러나 슈퍼맨급 빌런을 상대하기에는 애초에 기본적인 스펙이 매우 부족하게 그려지는 등 슈퍼맨에 비하면 약하게 그려질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둠스데이화한 슈퍼맨을 1:1로 제압한, 몇 없는 강한 수퍼히어로 중 하나임은 사실이다. 슈퍼맨의 기본 스팩이 너무 심하게 높을 뿐.
물론 코믹스 매체의 특성상 세게 나올 때는 엄청 세게 나오는데, JLA: League of One에선 거대한 드래곤에게 저스티스 리그가 몰살당한다는 예언이 나오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저스티스 리그' 대원들을 모조리 쓰러뜨렸는데[40] 이땐 그린랜턴이고 배트맨이고 다 박살냈다고 하지만, 이 경우는 원더우먼이 배트맨과 슈퍼맨을 제외한 다른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을 한 명씩 기습을 해서 KO시킨 것이고, 배트맨의 경우는 DC 세계관 최고의 탐정답게 원더우먼의 이런 행동들과 이런 행동들을 벌이는 이유를 눈치채고 원더우먼에게 이 문제를 다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설득하지만, 원더우먼은 듣지 않고 배트맨과 서로 맨 주먹 상태로 1:1 대결을 해 손쉽게 때려눕히고,[41] 이후 슈퍼맨의 경우는 다른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처럼 기습 공격을 가해 발차기 두 방으로 처음에는 슈퍼맨에게 꽤 큰 타격을 주지만 세 번째에 슈퍼맨이 정신을 차려서 자신이 오히려 집어 던져졌고, 이후 다시 달려들었지만 가볍게 막혀버리고 슈퍼맨의 주먹 한 대를 얼굴에 제대로 맞고 멀리 나가 떨어졌다. 슈퍼맨의 경우는 기습공격을 했어도 제압에 실패하고 자신이 나가 떨어졌고, 슈퍼맨을 제외한 다른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은 모두 기습 공격으로 제압했고, 정정당당한 1:1 대결의 승리는 배트맨의 경우일 뿐이다. 그러니 이 경우를 원더우먼의 매우 강함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없다.
다만 이와 다르게 실제로 원더우먼의 매우 강함을 보여주는 사례도 많다. 예를 들어 슈퍼맨의 말도 안 되는 초인적인 활약으로 지구의 수퍼히어로들이 다크사이드 군대의 침공을 격파한 이후[42] 맥스웰 로드의 최면에 걸린 슈퍼맨이 난동을 부리자 배트맨은 크립토나이트를 바른 갑옷을 입고 슈퍼맨과 싸워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후반부에 완전히 작살이 나버렸고, 이후 다른 슈퍼히어로들은 당시 자신들이 한 곳에 모여 있었어도 미친 슈퍼맨이 달려들자 슈퍼맨의 실력을 평소에 너무나 많이 보아 왔는데다가, 앞서 벌어졌던 다크사이드 군대 사건 때의 슈퍼맨의 위엄(?)도 본 상태라 맞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모두 도망가고, 이후 원더우먼만 슈퍼맨과 1:1로 맞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슈퍼맨을 최면으로 조종하던 맥스웰 로드를 죽여 슈퍼맨을 최면에서 구하고 다른 지구의 수퍼히어로들도 모두 구한 사건이 있다. 또한 후에 다른 사악한 여성 악당의 마법으로 둠스데이로 변해 난동을 부리는 슈퍼맨을 상대로 자신의 최대 능력치를 발휘하기 위해 양 팔찌를 모두 벗고 더 강해진 상태로 슈퍼맨과 1:1 대결을 벌여 수퍼맨을 일시적으로 제압한 후 진실의 올가미로 묶어 우주로 끌고 가 슈퍼맨을 원래대로 되돌려놓은 사례 등이 있다.
원더우먼을 제압한 적들의 경우, 원더우먼에게 진실의 올가미로 묶여도 압도적인 전투력과 완력으로 원더우먼을 제압하거나, 원더우먼을 집어던지는 방식으로 올가미에서 벗어나는데, 이번의 경우는 원더우먼이 양 팔찌를 벗어 평소보다 더 강해진 때문인지 슈퍼맨도 압도적인 전투력과 완력으로 원더우먼을 제압하거나, 원더우먼을 집어던지는 방식으로 올가미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하고, 원더우먼에게 꼼짝없이 우주까지 끌려가 진실의 올가미의 힘으로 정상적으로 치유가 되었다.
6.1.2. 약점
한 마디로 약점이 없다. '진실의 올가미'에 묶인 다음 자기 입으로 한 말이니 틀림없다.포에버 이블에서도 배트맨과 캣우먼이 배트케이브에서 저스티스 리그의 약점을 보관해둔 상자들을 확인하지만 원더우먼의 상자만 비어 있었다.[43] 심지어 슈퍼맨이나 배트맨이 가진 불살같은 정신적 구속도 없어서, 필요하다면 정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맥스웰 로드가 대표적인 희생자. 게다가 반신이니 당연히 늙지도 않는다. 영화에서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도 현재까지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대응책이 없는 건 아니다. 배트맨 엔드게임에서는 헤파이스토스의 유물인 거짓의 올가미를 구한 배트맨한테 무력화됐다.
약점은 아니지만 원더우먼을 근력과 격투로 제압한 빌런은 매우 많다. New 52 이전부터 현재까지 종합하면 수퍼맨급 빌런들은 다들 한 번 이상 원더우먼을 박살낸 적이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작가들이 슈퍼맨에 비해 원더우먼의 전투력을 약하게 설정할 때가 많아서, 슈퍼맨을 이길 만한 적이니까 당연히 원더우먼도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전개되기 때문. 특히 슈퍼맨의 숙적 중 하나인 둠스데이의 경우 NEW 52의 둠스데이화한 슈퍼맨[44]과 영화판을 제외하면 수차례의 전투에서 원더우먼을 포함한 저스티스 리그 전체를 아주 가볍게 압도했으며 원더우먼은 둠스데이에게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크사이드와 싸울때도 밀렸고 이긴적이 없다.
그리고 이건 거의 클리세 격인데, 둠스데이를 포함해 리그 전체가 덤벼도 박살날 만한 적이 등장하면 먼저 원더우먼이 진실의 올가미로 묶어서 제압해보려다가 올가미가 먹히지 않아서 역으로 밧줄째 날아간뒤 다른 리거가 구해주거나 그냥 그대로 얻어맞는 패턴이 아주 많다. 이건 7,80년대 슈퍼맨 빌런에게도 이랬고 90년대의 둠스데이 워에서 둠스데이가 특 A급 구성원의 저스티스 리그 전체[45]를 박살내던 시절에도 이랬으며 현대 리버스의 액션코믹스에서도 동일하여 여전히 둠스데이를 묶으려다 본인이 당겨와서 그대로 정통으로 걷어차이고는 그 한방에 잠시 뻗는다. 슈퍼맨과 맞장뜬다는 원더우먼은 어디가고 90년대 코믹스와 똑같이 둠스데이에겐 상대가 안되는데 그걸 보다 못한 슈퍼맨이 자기 가족들이나 돌봐달라며 90년대 코믹스와 똑같이 주변통제 임무로 전환시키면서 싸우는데 방해나 안되게 전투에서 빼버리고 1:1 남자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New52에서만 다크사이드, 안티모니터 등등 원더우먼의 올가미를 역으로 이용하여 원더우먼을 공격하는 경우는 흔하게 나온다. 사실 역대 경우를 다 뒤져도 슈퍼맨급이거나 그보다 강한 빌런에게 올가미가 성공한 경우가 둠스데이화한 슈퍼맨, 흑화한 슈퍼맨 외에는 많지 않은데다 이런 일부 성공사례도 사실은 올가미의 마법이 성공한 것이지 둠스데이나 다크사이드에게 사용하듯 단순 공격, 제압용으로 사용한게 아니며 몇번은 올가미 쓰려다 자기가 역으로 콤보 맞고 그대로 전투불가까지 뻗는 경우도 많았는데 왜 쓰는지 의야할 지경. 슈퍼맨급 빌런에 비해 비교적 약하게 그려지는 본인 계열 빌런이나 다른 리그원들의 빌런들에겐 한번씩 성공하기도 하는 걸 보면 어찌보면 전형적인 전투력 측정기용 기술이라 할 수도 있겠다.
또한 마법에는 대응책이 없어서 마법을 쓰는 상대들에게는 당하기도 했는데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는 키르케의 마법에 걸려 아기돼지(!)가 되어 버리기도 했다.[46] 사실 슈퍼맨이나 이런 류의 히어로들의 약점이 마법이라고 서술되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약점이 마법인 게 아니라 그냥 슈퍼맨처럼 마법 방어력 같은 게 특별히 없다는 뜻이다. 다른 히어로들도 어차피 마법계열 히어로가 아닌 한 특별히 마법 내성 같은 거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약점이 마법이라곤 서술되지 않는데, 원더우먼도 워낙 세다보니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취급된다는 뜻일 뿐.
6.1.3. 여담
황금시대 만화에서는 남자에 의해 묶이면 힘을 잃는다는 뭔가를 연상시키는 설정이 있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원작자가 그런 쪽에 관심이 좀 많았다고 한다. 린다 카터 주연의 실사 TV판에서는 허리에 찬 황금벨트를 뺏기면 힘을 잃는다는 설정이 등장했지만 이후로 유지되지는 않았다.[47] 즉 DC 코믹스 등장인물의 표현을 빌자면 완전무결이다. 원더우먼의 완전함을 모르는 존재는 원더우먼 자신 뿐이라고 한다.이런 원더우먼도 한 번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오막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정복을 하려던 맥스웰 로드가, "내가 죽어야만 오막 프로젝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해 그를 죽여버렸는데[48][49], 이게 전 세계로 생방송이 되는 바람에 사람들이 원더우먼을 비난하게 되었다.[50]
키가 큰 편이다. 자타나나 배트걸 같은 보통 키의 여성 히로인들과 서 있을 때 확연히 눈에 띤다. 세계관에 따라선 키가 더 크게 나오기도 하는데 애니메이션판 저스티스 리그에선 180cm, 황금기 기준으론 183cm(힐까지 포함하면 191...)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보면 배트맨, 아쿠아맨과 키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배트맨과 아쿠아맨은 180이 넘는 장신들이다.
역사가 마개조된 <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아마존들의 여왕으로 군림하면서 아마존들과 함께 영국을 정복하고 아틀란티스와 전쟁을 치른다. 여기서 보여주는 원더우먼은 무자비하고 잔혹한 폭군이다.
일종의 평행세계인 작품이지만 < 킹덤 컴>에서는 마지막에 슈퍼맨과 결혼해서 애까지 가진다. (이 세계관에서 로이스 레인은 사망했다.) 이 설정은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에서도 등장.
<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후 나온 원더우먼은 누구인가(Who is Wonder Woman) 코믹스에서는 크라이시스 이후 1년 정도 실종되었다가 돌아와서 숙적들과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촌과 동생들을 상대로 싸워야했다. 그리고 흑막(?)이던 헤라클레스를 박살내며 당당히 귀환.
6.2. 페레즈의 리부트
1987년, 배트맨 이어 원, 슈퍼맨 등에 이어 스토리를 크게 리부트한 스토리가 조지 페레즈에 의해 쓰여졌고, 사실상 이때 원더우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1차적으로 정립되었다. 초창기보다 그리스 신화적인 색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아레스가 숙적으로서 대두되기 시작했다.[51] 미국과 소련 사이를 이간질해서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아레스를 막으려는 원더우먼의 분투로 시작한 스토리였는데, 마지막에 원더우먼은 아레스에게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하면 아레스를 섬길 인간들도 없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서 그를 무력화시킨다. 그 후에는 원더우먼에게 인류를 인류 그 자신으로부터 지켜라는 내용의 말을 남긴 뒤 사라진다. 이후에도 애리스 뷰캐넌(Ares Buchanan)이란 이름으로 인간의 몸을 빙의한 뒤 음모를 꾸미는 아레스에 맞서기도 했다. 이 시기의 스토리는 영화 원더우먼의 줄거리에 큰 영향을 끼쳤다.6.3. 뉴52 이후
2011년 후반기 DC 코믹스의 대대적인 세계관 재편(리런치)으로 인해 제우스와 히폴리타 사이의 급작스러운 원나잇 후 히폴리타가 다이애나를 임신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본래는 히폴리타가 점토를 통해 남자 없이 만들었단 설정이었는데[52] 이게 사실은 히폴리타가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원더우먼을 낳은 뒤 원더우먼을 헤라의 마수로부터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것. 이전에는 헤라가 창조한 하급 신족이었는데 이번에는 주신과 인간의 혼혈인 반신인 셈이었다.
이에 충격받은 원더우먼은 아마존의 땅을 영원히 떠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한 졸라(Zola)라는 여성을 헤라를 비롯한 신들의 마수에서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이때의 나이는 23세로 저스티스 리그 창설시에는 18세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무튼 설정이 이렇게 바뀌다보니 헤라와는, 가호는커녕 아주 지지고 볶고 싸우는 사이가 되었다. 원더우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헤라가 히폴리타의 목을 따러 파라다이스 섬에 왔다가 천상 어머니인 히폴리타를 보고 마음이 측은해져서 그냥 석화시키고 말았다.[53] 덤으로 아마존 여자들은 모조리 뱀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제우스의 피를 이은 대신 헤라와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 그러나 헤라가 제우스의 옥좌를 차지한 아폴론의 노여움을 사 신격을 잃고 인간이 된 채로 올림푸스에서 추방된 뒤로는 같이 다니면서 의외로 잘 지내고 그동안 여러 가지로 깨달음을 얻은 헤라는 이후 신의 힘을 되찾자마자 아마존들을 모두 해방[54]시켜주며 조력자가 된다. 아마존에 대한 헤라의 가호도 전부 돌아온다.
아레스는 원더우먼의 적이 아닌 조력자의 모습으로 나온다. 원더우먼이 어렸을 적에 아레스는 원더우먼에게 싸움기술을 가르쳤으나 쓰러진 적의 목숨을 끊지 못하는 원더우먼의 모습에 실망해 떠나간다[55]. 이후에도 스토리가 진행되며 아레스는 나이 차 많은 오빠나 스승처럼 원더우먼을 도와주며 마지막까지 원더우먼을 격려한다. 슈퍼맨의 표현으로는 원더우먼에게 있어 아빠 같은 존재.
저스티스 리그의 그레이브스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슈퍼맨과 커플이 되었다. 리부트 이전의 아내였던 로이스 레인의 팬들은 게거품을 물었지만, 뉴52 중반기부터 회사에서 밀어주는 듯 슈퍼맨/원더우먼 코믹스도 따로 냈었다. 예전부터 슈퍼맨-원더우먼 커플 떡밥은 지속적으로 있어 왔기 때문에, 이쪽 지지자들은 환영하는 편이기도 했다.[56][57]그러나 슈퍼맨/원더우먼 코믹스가 결별 플래그로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 커플은 결국 깨지게 되었다.
팬들이 인터뷰에서 "자주성 강한 원더우먼이 자기보다 강한 남자와 사귀면 자주적인 원더우먼의 캐릭터가 죽지 않나?"고 물었는데 작가는 "누가 수퍼맨이 원더우먼보다 강하다고 했나?"라는 답변을 남겼다. 뉴52에선 수퍼맨과 동등하게 강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58]
브라이언 아자렐로가 스토리를 맡은 개인 코믹스와 제프 존스의 저스티스 리그에서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개인 코믹스에서는 현명하고 침착하며 자애로운 여신님이나 누님 같은 성격이라면, 저스티스 리그 코믹스에서는 닥돌 전투광이다. 다만 이 부분은 저스티스 리그 첫 에피소드인 "탄생"이 리그 창설기를 다루다보니, 5년 전이라 다이애나도 아직 천둥벌거숭이 같은 시기였다고 설명이 가능하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날뛰는 모습은 확실히 줄어든다.
리부트 이후에는 사실 저스티스 리그에선 원더우먼이 최강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개인 코믹스의 12화에선 원래 아르테미스에게 한 번 패배했었는데 팔찌를 벗고 싸우자 아르테미스를 압도하면서 팔찌가 일종의 리미터같은 것으로 묘사되고[59] 팔찌에서 검이 소환되는 등 과거보다 배틀물적인 요소가 늘었다. 이후 포에버 이블에서 배트맨이 그녀에 대한 대응책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인증하면서 약점도 없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엔드 게임에서는 배트맨이 그녀에 대한 대응책으로 헤파이스토스의 유물을 구해서 사용했다.
제우스의 자식이 올림포스의 신들을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리란 아폴로의 무녀들의 예언으로 올림포스 신들이 졸라의 아기를 잡으려 했다. 원더우먼이 입장이 일치하는 신과 자신과 같은 입장의 제우스의 사생아들과 협력하며 졸라를 보호하는 동안 이 와중에 생매장돼있다가 7천년만에 땅을 뚫고 나온 제우스와 헤라 사이의 장자 퍼스트 본이 이 사태에 끼어들고, 그가 올림포스를 공격하려는 걸 저지하다 원더우먼이 창으로 퍼스트 본과 그를 붙든 아레스를 한번에 찔러 퍼스트 본이 제압되고 아레스는 죽게 되어 예언이 충족되며 졸라의 아이를 사이에 둔 원더우먼과 신들 사이의 분쟁은 일단락된다. 이후 올림포스 신들은 원더우먼에게 전쟁의 신의 빈 자리를 맡긴다.[60] 아폴론은 퍼스트 본을 포박해 고문하며 굴복시키려고 하나 실패, 족쇄를 뜯어버린 퍼스트 본에게 살해당하고,[61] 모든 신들을 살해하고 세상을 파괴하겠다는 퍼스트 본의 군대와 원더우먼의 아마존 군대가 충돌한다. 아마존 자매들과 형제 신들이 쓰러지는 것을 본 원더우먼은 풀 파워를 발휘하여 퍼스트 본과 대결하고, 졸라의 아들 지크를 올림포스의 왕좌에 앉히자 지크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면서 왕위가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원더우먼은 엄한 사랑을 가르쳐 주겠다며 퍼스트 본을 그가 기어나왔던 지구 깊숙한 곳으로 다시 밀어넣어 버린다.
리부트 후의 원더우먼은 전쟁의 신으로까지 불리는 대단한 여신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사랑하고 방어전이 아니면 싸움을 피하려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아테나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캐릭터성 중복의 직격타를 맞은 탓인지 명색이 올림포스의 12주신 중 하나이면서도 아테나만 작중에 등장하지 않고 있었다. 시크릿 오리진에서 간신히 모습을 비출 정도. 그런데 사실은...[스포일러]
클리프 창/브라이언 아자젤로 팀에서 핀치 부부로 작가가 바뀐 원더우먼 36화부터는 그동안 원더우먼 개인 이슈에서는 전혀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저스티스 리그원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서 간략하게 시간적 배경이 언급되는데, 원더우먼이 퍼스트 본을 지하로 쳐넣을 때가 슈퍼맨이 둠즈데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지구로 막 돌아왔을 때 즈음이라고 한다. 원더우먼은 아마존의 여왕 대행 노릇에, 전쟁의 신으로서 활동도 해야 되고, 어머니 히폴리타를 진흙 인형에서 도로 사람으로 되돌릴 방법도 찾아야 하고, 저스티스 리그원으로서도 활동해야 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고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원더우먼 자신은 아마존의 아들들도 형제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보다 세상에 개방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아마존들을 설득하고 있는데, 많은 수의 아마존들이 수천년을 이어 온 전통을 그렇게 헌신짝 버리듯 버릴 수는 없다며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통에 대단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개중 예언자스러운 어떤 노파는 '아마존을 아마존답게 만드는 것을 포기시켜서 결국에는 보통 인간으로 약하게 만들어 버릴 것'이라며 아마존을 선동하기도.[63] 이런 스트레스가 쌓인 탓인지 원더우먼은 누군가가 일으킨 자연재해로 수천 명이 사망한 현장에 조사를 위해 갔다가, 때마침 그 자리에 찾아온 스왐프 씽을 범인으로 오인해 버리고 분노가 폭발하여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아쿠아맨에게 '넌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며 한 소리 듣기도. 그리고 파라다이스 섬에 다시 설득을 위해 들렀을 때, 누군가가 점토상으로 변해버린 어머니 히폴리타를 짓뭉개 버린 충격적 광경을 보게 된다. 그런 개인적 문제가 겹친 상황에서도 다이애나는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애썼으나, 그녀의 급진적 개혁에 등을 돌린 아마존들은 정체 불명의 암중세력 존재가 '원더걸.'(히폴리타의 진흙 파편과 어린 아기를 재료로 만들어 낸 인공생명체.)을 새로운 여왕으로 추대하고 다이애나를 여왕 자리에서 내쫓아 버리고 만다.
여왕의 자질을 증명해 보이라는 말을 들은 다이애나는 도나와 싸워 이기고 공포에 대해 도망치지 말고 맞설 것을 주장하며 아마존 여왕의 자리를 되찾는다. 하지만 전쟁의 신이 되어 자신이 폭력적이게 변한 건 아닌지, 아마존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점에서 불화의 도움을 받은 도나는 올림푸스 감옥에서 탈출하고, 다이애나를 죽여 전쟁의 신의 자리를 얻고자 하는 아이게우스[64]라는 인간이 나타나기까지 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도나에 의해 운명의 3여신은 죽고, 아이게우스는 도나를 죽여 그야말로 다이애나는 엄청 구르고 있다.
아이게우스를 움직였던 것은 평화의 여신 아이린이었으며, 아레스를 죽게 만든 다이애나에 대한 분노로 다이애나를 해치려고 했다. 아이린은 지크까지 불러와 두 사람에게 전쟁과 싸움의 실태를 보여준 후, 다이애나는 전쟁의 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존재라고 이야기하며 해치려고 한다. 그러나 곧 지크에 의해 죽었던 운명이 다시 살아나며 죽었던 아레스와 아폴로가 되살아난다. 그리고 죽었던 도나 역시 되살아나면서 운명의 여신이 된다. 그 다음 이슈의 다이애나는 아레스가 살아 돌아왔다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바뀐 설정 때문에 오랫동안 원더우먼을 좋아한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흙으로 빚어져 신의 가호를 받아 태어났다는 원더우먼 탄생 설화를 정면으로 반박했을 뿐 아니라, 캐릭터들의 위치와 성격도 확연히 바뀌었기 때문이다.[65] 이러한 팬들의 불만은 2015년 11월부로 발행중인 The Legend of Wonder Woman으로 잠재워지고 있다. 리부트 후 리부트 전 설정의 원더우먼 코믹스가 짧게나마 그려지고 있는 것...인데, 불만을 잠재우는 효과가 생각보다 좋다. 혹시라도 리부트 이전의 원더우먼을 좋아한다면 읽어볼 것을 추천.
6.3.1. 아자렐로의 원더우먼
2011년부터 브라이언 아자렐로가 원더우먼 뉴52의 리부트 스토리를 맡아,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원더우먼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슈 1부터 이슈 35까지 4년동안 연재가 계속되었고, 이 35개의 이슈가 6권의 책으로 묶여서 후일 출판되었다. 이 책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 Vol 1. Blood (이슈 1~6)
- Vol 2. Guts (이슈 7~12)
- Vol 3. Iron (이슈 13~17 + 프리퀄인 0편[66])
- Vol 4. War (19~23)
- Vol 5. Flesh (24~29+ 23.2[67])
- Vol 6. Bones (30~35)
작화는 클리프 챙과 토니 애킨스가 번갈아가면서 맡았다. 다만 애킨스의 그림은 안타깝게도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35이슈에서 막을 내렸다.
6.3.2. 핀치의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36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는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하는 갤 가돗 버전의 원더우먼 복장과 거의 일치하는 생김새이다.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갑옷에 가까워진 모습이 되었다. DC 코믹스도 슬슬 영화화와 코믹스의 연계성을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
메인 유니버스의 5년 뒤를 그린 퓨처스 엔드에서는, 전쟁의 신 역할을 하면서도 전쟁을 거부하고 있다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쟁의 하위 개념인 복수(네메시스)와 한판 싸우게되고 싸우던 중 복수의 환영에 당해 곤란을 겪지만 슈퍼맨의 도움을 받아 환영에서 탈출하고 대오 각성하여 평화의 여신으로 전직한 원더우먼의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퓨처스 엔드에서 그려지는 5년 후의 모습들이 상당히 무리수를 둔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68], 분명히 타임 워프 등의 전개를 사용하든가 해서 이 5년 후의 이야기들도 엎어 버릴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팬들의 예상. 35년 후에는 다른 히어로, 빌런들처럼 오막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거미같은 하반신이 붙은 괴물이 되어버렸는데 사람의 몸 속에 오막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멀쩡하던 사람이 원더우먼에게 몸을 꿰뚫리자마자 눈이 붉어지면서 이진법을 중얼거리는 장면이 소름끼친다.
원더우먼 #41에서 등장한 새로운 코스튬. 기존의 복장에서 벗어난 아예 새로운 복장을 채택했다. 이번에도 뒤에서 볼 수 있듯 헤파이스토스의 작품이다. 그동안 코스튬이 원본의 틀을 따랐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였으며 노출이 사라지고 구두의 굽이 사라지는 등 방어구적인 느낌이 강화되었다. 영화에서도 이 코스튬이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SJW계열의 일부 독자들은 코스튬이 바뀌며 "원더우먼이 자신을 성적 대상화하던 수영복을 벗어 던졌다!"라며 좋아 하기도 했으나 대다수의 독자들은 과거 코스튬을 그리워하는 편이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저 코스튬이 너무 안 예쁘다는 것이었으며 오죽하면 원더우먼이 싸워야할 대상은 메러디스 핀치의 패션 감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나올 정도. 노출을 없애고 성적인 면은 줄였지만 수영복 코스튬은 사실 원더우먼의 아이덴티티나 다름 없는 역사 깊은 옷이라서 핀치 부부로 작가진이 바뀐 후 도나 트로이에 대한 설정까지 바뀌는 등 팬들의 불만이 높아진 상황인데다 원더우먼이 예쁘지도 않은 옷에 장화까지 신게 되었다며 아자렐로를 다시 불러 오라는 말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47에서는 표지에서만 바뀐 코스튬을 입고, 치타와 싸울 때는 수영복 코스튬을 입었으며, 이후의 이슈에서도 수영복 코스튬을 입었다! 전쟁의 신에서 내려오면서 다시 예전 코스튬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상기한 복장논란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핀치 부부의 스토리는 아자젤로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버스 런칭 시점 한 코믹스 커뮤니티의 평가
6.4. DC 리버스 이후
2016년 5월의 리부트 이후 복장에는 망토가 생겼다.[69]
저스티스 리그 #50에서 원더우먼의 쌍둥이에 관하여 언급이 되는데, 남자였다고 한다. 그 쌍둥이의 현황은 아직까지는 안 밝혀진 상태이다. 이름은 제이슨이라고 하며 스티브 트레버가 오기전 데미스키라에 온 첫번째 남자였으며 진정한 선택받은 자라고 한다.
현재 연재되는 원더우먼 시리즈는 짝수 번호들은 원더우먼: 이어 원이 연재되는 중이라서 그녀의 배경 이야기가 묘사 되는 중이다. 또한 뉴52의 슈퍼맨이 사망했으므로 다시 스티브 트레버의 연인이 되었다.
이어 원에 따르면 프리런치 설정과 비슷하게 그리스 신들에게 능력을 부여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스티브 트래버와 함께 파라다이스 섬을 빠져나와 현대 문명 사회에 왔다가 이런지런 사정으로 감옥에 갇힌 원더우먼에게 그리스 신들이 동물 형태로 찾아오는데 그 뒤 초인적인 힘, 스피드, 내구력, 비행 능력이 발현된다.
그리고 논란이 많던 뉴52에서 새롭게 설정된 출생도 무효화되고 말았다.[70] 그런데 그 내용이 원더우먼은 데미스키라에서 나온 후 아직 한 번도 돌아간 적이 없고 new52의 데미스키라가 관련된 일들은 누군가에 의한 환상이었다.
이는 아레스를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 아레스는 사실 피에 굶주려 전쟁을 일으키고 다니다가 아프로디테의 사랑에 결국 폭력을 버리고 스스로 데미스키라에 있는 감옥에 자신을 봉인했다. 그래서 원더우먼의 기억을 조작해서 데미스키라로 돌아간 것처럼 바꾼 것이다. 그래야 아레스를 노리는 자들이 원더우먼의 기억을 스캔하더라도 알 수 없을테니.
이후 다크나이트 메탈에서 박쥐의 모습을 한 우주적 존재인 바르바토스에 의해 슈퍼맨과 함께 미라처럼 변해 리타이어...한 줄 알았지만 어찌어찌 자신은 회복하고 진실의 올가미로 슈퍼맨도 구해준다. 이후 10번째 금속을 이용해 호크걸이 바르바토스를 무찌르는 데 도와준다.
다크사이드 워에서 무력화된 다크사이드와 그레일이 올림푸스의 반신들과 제우스를 죽이고 힘을 흡수해 힘을 되찾는 스토리에 엮였다.
기념비적인 800번째 이슈(2023년 6월)에서 원더우먼의 딸이 등장했다. 이름은 엘리자베스 마스턴 프린스. 아버지는 불명이며 미래의 슈퍼맨인 조나단 켄트, 미래의 배트맨인 데미안 웨인과 함께 새로운 트리니티를 결성했다.
7. 다른 세계
-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아마존의 여왕에 올라 아틀란티스와 동맹관계를 체결해 지상을 지배하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등장한다. 아쿠아맨과 연인관계가 되지만 둘의 사이에 분노한 메라가 그녀를 습격했으나 오히려 메라의 목을 자른 다음 메라의 왕관을 전리품으로 쓰고 다니며 양국의 전쟁을 촉발시킨다.
- 슈퍼맨: 레드 선: 아마존의 공주로 소련과 외교를 맺는다. 처음에는 슈퍼맨의 연인 포지션이었지만 점점 독재자가 되는 그에게 반발해 맞서 싸우지만 결국 패배.
- 멀티 유니버스 가운데 로이스 레인이 죽은 경우 슈퍼맨의 배우자로 부상하는 경우가 제법 된다.
- 킹덤 컴: 로이스 레인 사후 은둔에 들어간 슈퍼맨을 찾아와 복귀를 종용하고, 일이 끝난 이후 슈퍼맨의 아이를 임신한다.
- 인저스티스: 로이스 레인이 죽은 이후 폭주하는 슈퍼맨에 합류해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냉정하게 적과 적이 된 아군들을 죽여버린다.[71]
- 다크나이트 리턴즈: 아마존의 여왕에 등극했고, 슈퍼맨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
8. 관련 인물
8.1. 동료, 관계자
- 헤라[72]
- 히폴리타
- 제우스
- 스티브 트레버
- 아르테미스 - 동명이인이 2 명 존재한다. 한 명은 우리가 아는 달과 사냥의 신으로, 원작자 몰턴 마스턴의 원더우먼에서 이 아르테미스가 아마존을 만들었다. 다른 한명은 아마조네스인데, 그리스 로마 신들을 믿는 테미스키라 일족의 다이애나와 달리, 이집트 신들을 믿는 바나-미그달 일족의 일원이다. 다이애나가 라틴어, 아르테미스가 그리스어로, 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달의 신이라는 뜻이며 이 아마조네스는 원더우먼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다이애나의 라이벌 중 한 명이다.
- 원더걸
- 에타 캔디 - 원더우먼 초창기부터 사이드킥으로 나왔던 여성 캐릭터. 뚱뚱한 모습(골든에이지) - 날씬한 군인(2000년대)으로 모습이 자주 바뀌기도 했다. 원더우먼 영화에서는 초창기의 모습으로 나오는 듯 하다.
- 엘리자베스 마스턴 프린스: #800(2023년)부터 등장한 원더우먼의 딸. 갈색 머리에 포니테일을 하고 있으며, 검은색 라소를 사용한다.
- 줄리아 카파텔리스
- 말라
- 필 다넬
- 파울라 폰 귄터 - 협력자이자 악당. 악당일 때는 폰 귄터 남작(Baroness von Gunther)로 불렸다. 원래 나치스의 여전사였으나 원더우먼에게 감화되어 전향했다. 배트맨 브레이브의 원더우먼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 아마존
- 졸라 - 제우스의 아이를 가지게 된 평범한 인간 여자. 뉴52 이후 원더우먼 스토리의 주요 인물. 사실은...[스포일러2]
- 헤르메스
- 헤파이스토스
- 레녹스 - 제우스의 아들인 반신. 바위 같은 몸을 지니고 있다.
- 아테나
- 페르디난드 - 다이애나의 요리사 겸 집사인 미노타우르스.
- 누비아 - 흑인 아마존이자 원더우먼의 동료.
8.2. 악당
- 구드라
- 니코스 에게우스
- 레드 팬처 - 나치 레거시 슈퍼 악당으로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원래 활동했지만 그의 후손들이 현대 시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아폴로
- 자이갠타
- 치타
- 실버 스완
- 사이보걸: 본명 레토냐 찰스.
- 닥터 사이코
- 아레스 - 2009년 원더우먼 애니메이션에서 메인빌런으로 등장한다. 가장 원더우먼의 아치에너미에 가깝지만(원더우먼은 사랑과 평화를 숭상하지만 아레스는 난폭한 전쟁의 신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단순한 관계도 아니다. 애당초 항상 빌런인 것도 아니고 때로는 원더우면의 스승이나 조언자가 되기도 하기 때문. 뉴52에서 설정이 크게 변경되었다.
- 헤라클레스 -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영웅호걸로 나오는 캐릭터지만, 원더우먼 시리즈에서는 원전 그리스 신화에서 아마존들과 대립한 사건이 있기에 빌런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호걸들처럼 말만 호걸이지 앞뒤 분간 못하는 야만인으로 묘사된다.
- 키르케(DC 코믹스) - 원더우먼 빌런들 중 등장이 잦다. 마법 관련으로 자타나와 자주 얽히는 편.
- 맥스웰 로드
- 마우스맨 - Wonder Woman #141에 처음 등장했다. (1963)]
- 마스크
- 닥터 포이즌
- 폰 귄터 남작
- 앵글맨
- 반전 (Earth-One)[74]
- 다크 엔젤(DC 코믹스)
- 아토미아 여왕
- 오시라
- 아마겟돈
- 우르츠 카르타가
- 아스타르트
- 우화의 여왕
- 에그 푸
- 폐허
- 데버스테이션
- 테즈 캣리 포카
- 닥터 사이버
- 듀크 오브 디셉션 - 거짓과 속임수의 공작
- 제노사이드
- 자라 - 진홍색 불꽃의 여사제
- 최면
- 퀸 클레아 - 아틀란티스의 여왕
- 크림슨 센터피트 - 지네 빌런
- 블루 스노우맨
- 부식
- 블리자드
- 베로니카 케일
- 심 타르
- 화이트 매지션
- 모건 르 페이
- 모르가나
- 쿵: 본명은 토미 모리타.
- 하데스
- 헤라
- 에리스: 뉴52 원더우먼에서 스트라이프(strife)라는 이름으로 원더우먼의 적인 불화의 신으로 나온다.
- 에키드나
- 메두사
- 포보스
- 퍼스트 본 - 제우스의 장남이며 제우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에언된 그 놈 맞다. 작중 묘사된 걸로 볼 때 어머니는 헤라로 추정된다. 처음엔 예언을 한 마녀에게 명령해 죽이려 했고 (마녀는 제우스의 명령에는 따랐으나 살려달라는 헤라의 간청도 무시할 수 없어 대자연에 맡긴 결과 하이에나들이 잡아먹을 듯 다가와서는 돌봐주었다.) 나중에 마음을 바꿔 지구 중심핵에 가둬 7천년 동안 지상을 향해 땅을 파게 만들었는데, 포세이돈의 말에 따르면 이는 퍼스트 본이 겸손을 배우길 바랐기 때문. 이후 헤라를 잘 알려진 얀데레 & 모성애 결핍으로 만든 거란 해석인 셈. 그야말로 크레토스 뺨치는 깽판을 벌였다.
- 배트맨: 머시리스 - 다크나이트 메탈에 등장한 사악한 배트맨. 팀버스 애니메이션 세계관(지구-12)의 배트맨이 원더우먼을 아레스의 손에 잃고서 타락해버린 모습이다.
- 데미스키라 출신 빌런들 - 원더우먼 시리즈에서는 고향 테미스키라의 아마존 출신 여성 빌런들이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저스티스 리그(2001)의 아레시아(Aresia).
9. 난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히어로의 대명사고, DC 트리니티 중 한사람이지만, 그 드높은 명성에 비하면 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캐릭터다. 특히 같은 트리니티인 배트맨이나 슈퍼맨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자세한건 후술.일례로 센세이션 코믹스의 캔슬과 함께 작가 알렉스 드캄피가 작가진 성희롱 문제 등 DC 코믹스를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 드캄피는 글에서 원더우먼지가 슈퍼맨 하위 시리즈로 분류된 점, 그 총편집장이 공공연한 성희롱범이라는 점에서 센세이션 코믹스 후 원더우먼 관련 프로젝트에 여성작가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적다고 이야기했다. 드캄피의 말대로라면 원더우먼은 나름대로 트리니티 중 한 명이지만 개인 부서도 갖지 못한 셈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 바람.
9.1. 인지도에 비해 낮은 시장성
일단 명목상으로는 배트맨, 슈퍼맨과 함께 DC 코믹스의 빅3 슈퍼 히어로 가운데 하나여서 세 명을 묶어 '트리니티'라고 부를 정도이고[75], 2010년대 이전까진 대중적 성공을 거둔 최초이자 유일했던 여성 히어로[76]였지만, 상징적인 위치에 비해 실제 캐릭터의 시장성은 배트맨, 슈퍼맨에 한참 못 미친다.[77]실제로 원더우먼은 매출을 올리는 실구매자의 숫자가 인지도에 비해 매우 적다. 쉽게 말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돈쓰는 사람도 없다는 말. 이는 히어로물 자체가 소년을 비롯해 남성 구매자들의 소비 욕구를 끌기 마련인데, 원더우먼은 여성 히어로라 남성 구매자들이 따라하거나 히어로의 성격에 이입하기 힘들어 의상으로 인한 개그 요소나 섹스 어필로 치부되고, 여성들 역시 상기했듯 노출 등에서 거부감을 가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여성히어로의 대명사라면서 2017년까지 솔로 영화 한편도 못 만들어졌던게 원더우먼이었다. 인지도와 상징성만 너무 높은 것이다.[78][79]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인기 저하가 꽤 심했다.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는 높지만 그것이 막상 코믹스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 애매한 위치 때문에 붙은 별명이 감자튀김이다. 그래서 설정상으로는 슈퍼맨보다도 강력할 수 있다는 무적의 아마존임에도 슈퍼맨이나 배트맨과의 VS 구도가 나오는 상황에선 대개 둘에게 밀리거나 약해보이는 묘사가 많다.
드라마로 유명해진 여성 슈퍼히어로 원톱이라는 전통과 상징성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한 때 근 10년 간 실질적 인기 면에서 빅3의 자리를 그린 랜턴에게 뺏길 정도였다. 그린 랜턴은 < 그린 랜턴 : 리버스> 이후로 큰 인기를 끌게 된 코믹스가 많이 나온데다가 DC 유니버스의 핵심 구조와 결합되어 있는 그린 랜턴의 설정이 강조되어 그 위상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 실제로 당시에는 코믹스 판매량도 거의 배트맨 > 슈퍼맨 > 그린 랜턴 순으로 고정되어 있었을 정도. 만일 그린 랜턴이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라는 영화 때문에 이미지가 박살나지 않고 원더우먼이 영화로 부흥기를 겪지 않았다면 이 빅3라는 위상은 이미 진작에 탈환당했을지도 모르며 심지어 이렇게 반전된 상황에 처한 지금까지도 그린 랜턴과 원더우먼의 판매량이 서로 티격태격 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원더우먼이 얼마나 2000년대에 입지가 애매했는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그럼에도 원더우먼보다 인기가 못한 캐릭터는 많고, 그린 랜턴도 인기도나 긍정적인 인상에서는 원더우먼을 확실히 넘어서지 못했다.
9.2. 낡고 평면적인 설정
캐릭터 설계 자체가 21세기 유행에서 완전히 뒤쳐졌다는 이야기가 있다.일단 고대 그리스 신화에 기반을 둔 인물이면서, 미국인에게 호감을 가져서 미국 성조기에서 따온 옷을 입었다는 설정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었다. 때문에 지금은 디자인을 한번 뒤엎어 성조기보다는 전사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변한 상태에 내용도 미국적인 내용보다는 신화 자체에 중심을 두게 되었다.
그 외에도 배트맨, 슈퍼맨이 태생적인 약점이 있는 것과는 달리 원더우먼은 탄생부터 완벽에 가까운 존재라서 배트맨과 슈퍼맨과는 다르게 깊게 해석할 여지가 적다는 문제가 있다. 당장 "약점이 무엇인가?"조차 그 긴 연재기간 동안 명확히 정립이 되지 않았을 정도. 유명 수퍼 히어로들은 그 육체적 위력에 반비례해서 정신적 문제나 각종 타인과의 갈등 요소 등을 약점으로 가져서 이를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배트맨과 슈퍼맨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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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해 강한 트라우마를 안고 있고, 박쥐 공포증 및 상당한 수준의 강박관념을 지닌 정신질환자로 묘사된다. 이때문에 배트맨은 공적인 일을 우선하는 영웅이지만, 때론 사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개인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서 육체적인 한계도 명확하다.
그외에도 외적으론 재벌 브루스 웨인이지만, 내적으론 언제나 곪아있는 정신병자라서 숙적인 조커에게 매번 내면적 약점을 찔리며 고통받지만, 정작 고통을 주는 조커와의 관계는 연인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길게 꼬여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잃었다는 본인의 정신적인 결핍 역시 상당해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고아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향 역시 있는데, 이렇게 양자로 거둬들인 고아들이 바로 배트맨의 파트너이자 사이드킥인 로빈이다. 심지어 역대 로빈들 역시 배트맨 못지 않게 결핍과 결점이 있는데다 그 개성이 저마다 달라서 배트맨과의 케미 역시 각자 다 다르게 그려지는 편이라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며 좋은 평들을 많이 받는다.딱 하나 빼고[80]
이 정도로 배트맨은 작품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낼 수 있는 굉장히 깊은 캐릭터이다. 지금도 코믹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를 불문하고 소위 말하는 명작 반열에 오른 작품들 중엔 배트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종종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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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겉으로는 완벽해서 평면적인 캐릭터라는 인식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는 만능에 가까운 능력을 갖췄고 누구보다도 선하지만, 외계인이자 입양아라는 태생적인 이질감때문에 지구에서 그는 영원한 이방인일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슈퍼맨에게는 정체성과 관련한 본질적인 결핍이 존재한다. 또한 올스타 슈퍼맨에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초인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어떤 여생을 사는지에 대해 보여줬고,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선 배트맨과 사상과 이념의 대립을 보여주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또한 언제나 공적인 선과 평화를 우선하다보니 렉스 루터에게 이 점을 약점으로 찔려서 자신의 연인인 로이스 레인을 잃는 등의 사상에 의한 내적 약점도 존재해서 로이스를 잃었을 때 그는 그 누구보다 고통스러워했고, 다크 사이드의 감언이설에 휘둘려 흑화하는 작품도 있었다. 우리는 그를 완전한 영웅으로 치켜세우지만, 그도 결국 인간처럼 약점/감정을 가졌다는 점으로 수많은 좋은 이야기를 펼쳤다. 또한 육체는 만능, 완벽의 대명사이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않기에 슈퍼맨이 악으로 돌아서면 어떻게 되는가 역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된다. 또한 DC 코믹스 캐릭터 내에서도 세계구급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히어로이기에 미국 외의 재난이나 재해 시의 구조활동을 하게 될 때엔 각국의 정부들과의 마찰도 생길 수밖에 없다. 슈퍼맨은 순수한 선행으로써 다른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의도이지만, 엄연히 슈퍼맨의 국적이 미국이니 만큼 전세계 모든 국가정부들이 슈퍼맨의 활동을 반길 수도 없다. 실제로 이는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나 스몰빌과 같은 작품에서도 여과없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빌런들이 스케일 넓혀서 세계 각국에서 깽판을 치면 그린 애로우나 아쿠아맨 같은 캐릭터가 당국의 허가없이 막나가려고할 때[82] 이를 그나마 타이르고 제지하면서 최대한 정치적으로도 원만하게 해결하려 든다. 즉, 슈퍼맨의 완전무결함은 타고난 캐릭터성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캐릭터성인 셈이다.[83] 육체적으로는 DC 최강 수준이지만, 크립토나이트라는 절대적인 약점의 존재로 인해 스토리를 만들기도 편하다.
하지만 원더우먼은 이들과 다르게 태생부터 그리스 신들의 가호로 탄생한 캐릭터로 내외적으로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신적 존재니, 고민을 할 만한 요소가 부족해서 문제가 되는 것. 당장 그녀의 대표적인 이슈나 작품들을 보면 배트맨은커녕 슈퍼맨보다도 훨씬 갈등의 깊이가 떨어지거나 그냥 평범하게 강한 슈퍼히로인 이상으로 표현되는 작품이 거의 없다. 오히려 사랑과 인류애라는 정체성에 사로잡혀서 줄줄이 일장연설로 갈등을 해결하는 에피소드까지 있다. 원더우먼의 캐릭터성에 입체성이 없고 약점도 딱히 없으니, 그녀를 상대하는 치타나 아레스등도 평면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21세기 슈퍼히어로들의 트랜드가 영웅을 이상적이고 정의로운 존재 이전에 지극히 인간적인 약점을 지닌 캐릭터로 묘사하면서 독자들과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바뀌면서 원더우먼도 변화가 필수불가결하게 되었다.[84]
9.3. 페미니즘
지금도 직장 내에서 능력이 좋거나 당찬 여성들에게 '원더우먼'이라고 부르는 등 예나 지금이나 능력있는 여성의 대명사이지만 정작 지금 기준으로는 이마저도 굉장히 애매하다.일단 원더우먼의 인기에 일조했던 사실상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와 이에 동반되는 ' 페미니즘'이라는 상징성도 갈수록 흐려지고 있다. 이미 여성 슈퍼히어로가 많아진 현대에는[85] 큰 강점이 되지 못하는 것. 오히려 원더우먼의 경우에는 그 상징성이 너무 견고하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 해석하면 비판이 쏟아지는 판국이라서 다루기가 곤란할 정도. 원더우먼만큼의 인지도와 명성을 가진 여성 슈퍼 히어로는 DC와 마블 모두에서 아직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완전무결함에 엄근진스러운 묘사가 계속돼서 재미를 느끼기 힘든 경우도 있다.[86]
또한 페미니즘도 21세기 기준으로 굉장히 애매하다. 1940~50년대에는 여권 신장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에피소드들은 오히려 로이스 레인이 죽고, 슈퍼맨이 혼자가 되는 작품들을 보면 대개 로이스의 빈 자리를 메꾸는 존재로 묘사된다. 결국엔 슈퍼맨의 연인이며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하는 캐릭터로 변화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87][88] 페미니즘의 대명사격인 캐릭터가 종국엔 남성 히어로의 짝 수준에 머무름으로서, 주체성을 강조하는 페미니즘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하이레그스러운 슈트를 입어서 섹시어필을 하던 극초기의 컨셉이 사라진 것도 페미니즘과 아주 연관성이 없진 않다. 페미니스트들이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섹시한 여성인데, 이 분야의 레전드가 최초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이라는 엄청난 모순이 생긴다. 그래서 지금은 하이레그는 치마로 바뀌었고, 가슴골의 노출도 훨씬 줄었다.
9.4. 매력없는 빌런 스토리
소위 명작이라고 불리는 슈퍼히어로 작품들은 대부분 매력적인 빌런이 존재한다. DC 코믹스나 마블 코믹스를 불문하고 인기있는 히어로들은 매력적인 빌런들이 넘친다.특히 DC에는 매력적인 악역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 아치 에너미의 대명사인 조커부터 펭귄, 투페이스, 리들러 등을 포함한 배트맨의 빌런들은 정말 말할 것도 없고, 슈퍼맨도 렉스 루터, 조드 장군, 다크사이드, 브레이니악, 둠스데이, 비자로, 메탈로 등등 매력적인 악당들이 많다.[89] 히어로 개인의 인기가 원더우먼보다 떨어지는 플래시조차 캡틴 콜드를 필두로 한 로그스나 리버스 플래시 등 매력적인 적들이 많고, 그린 랜턴의 시네스트로, 패럴랙스, 아트로시터스, 블랙 핸드 등 빌런들은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위압감을 보여주어서 인기가 많다. 게다가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 중에서 DC팬들에게 제일 홀대받으며 놀림당하는 그 아쿠아맨조차도 블랙 만타라는 인기 아치에너미가 있다.[90][91]
하지만 원더우먼은 배트맨이나 슈퍼맨은커녕 플래시나 그린 랜턴보다도 빌런 로스터가 훨씬 빈약하며 좋은 아치에너미 스토리가 없었다고 말해도 될 수준이다. 원더우먼의 숙적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그나마 치타인데, 설정 뒤엎기를 자주 한 터라 1940년대부터 아치 에너미로서 이어져 내려온 렉스 루터나 조커와는 달리 치타는 지금까지 4명이나 등장했고 캐릭터의 인기는 치타도 매우 높지만, 그에 걸맞은 좋은 스토리가 별로 없었으며, 그마저도 다른 작품들에서도 치타는 줄곧 비중이 적었다.[92]
치타의 매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명확하다. 조커나 렉스 루터처럼 깊고 무거운 이야기를 다룰만한 요소가 치타에겐 전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조커와 렉스 루터는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그래픽 노블이 따로 출시되고 슈퍼맨, 배트맨 관련 매체가 나올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며 연구되고 재해석 되었다. 이들을 간략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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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매력적인 빌런의 대명사인 조커는 정말 말할 필요가 없다. 조커는 그 기원만으로도 하루종일 논의하는 게 가능할 정도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으며, 배트맨에 대한 집착과 치명적인 광기를 통해 배트맨 시리즈는 물론이고, DC 코믹스 전체에서도 존재감이 엄청나다![93] 이미 끝없이 연구된 코믹스는 물론이고, 당장 영화에 나온 조커만 해도 수많은 배우들이 서로 겹치지 않는 광기로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깊게 해석했다.[94] 그외에도 각종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배트맨의 숙적으로 빠짐없이 등장하며 라이벌, 숙적, 아치 에너미, 빌런등 수많은 단어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물이다. 그 인기와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실사영화가 개봉하여 평단에게 찬사를 받으며 흥행대박을 쳤고, 이 캐릭터로 아카데미 연기상도 2번이나 배출했을 정도로 대중문화 전체에서도 존재감과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 대중문화 사상 이 정도의 인기와 상징성을 갖는 악역은 다스 베이더외에는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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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루터
조커와 함께 DC 코믹스의 양대 빌런으로, 80여년간 슈퍼맨의 아치 에너미로 활약했다. 루터는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규격 외의 절대강자인 슈퍼맨을 상대할 정도로 엄청난 인물인데, 특유의 철두철미한 지략과 확고한 사상을 바탕으로 슈퍼맨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사업가이면서 사회 운동가같은 심오함과 리더십을 가졌고 치명적인 계획력과 카리스마로 슈퍼맨을 상대했다. 또한 지성과 과학기술도 가히 초월적이라 슈퍼맨을 물리력으로 상대하기 위한 강화슈트까지 만들었으며 특히 슈퍼맨이 외계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한계점과 절대적인 선을 위한다는 이념때문에 로이스 레인등의 사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약점을 보이면, 그 점을 치밀하게 파고들며 슈퍼맨을 깊은 고뇌에 빠지게 했다. 이렇게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슈퍼맨을 상대하는 그의 지략과 지성은 가히 빌런버전 배트맨이 떠오를 정도. 그렇기에 웬만한 슈퍼맨의 명작 만화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렉스 루터이다.
하지만 치타는 그렇지 않다. 일단 기원부터 빈약한데, 조커나 루터와는 다르게 치타는 그냥 치타가죽 뒤집어 쓴 여자이며 심지어 빌런이 된 동기도 아주 얄팍하다. 그냥 원더우먼이 인기가 많으니까 질투나서 자기도 관심 좀 받아보려고 가죽 뒤집어 쓰고 나가서 싸운 것이고, 그마저도 캐릭터가 자꾸 바뀌니까 정체성이고 상징성이고 죄다 없어져 버린 것이다. 물론 히어로에 대한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는 철학적으로 불면 신드롬(인크레더블)처럼 매우 완성도있는 빌런이 나올 수 있지만, 치타는 그냥 열폭하는 여자일 뿐이었다. 조커나 루터처럼 캐릭터에 깊이를 부여하기가 힘들다면, 차라리 물리력으로 지구를 박살낼 것 같은 위압감이라도 보여야하는데 치타는 그 정도의 강자도 아니다.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자로나 둠스데이처럼 규격 외의 강자도 아니다.[95][96]
치타의 서사가 평면적인 것은 당연하다. 그녀가 상대하는 원더우먼의 서사부터 평면적이기때문. 원더우먼이 배트맨이나 슈퍼맨처럼 극복할 수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거나, 깊고 심오한 철학을 가진 캐릭터라면 그 점을 파고들어서 치타도 깊고 매력적으로 그릴 수 있다. 하지만 깊이는커녕 원더우먼 자체가 약점이 없는 완벽한 캐릭터이고, 숙적인 치타는 한술 더 떠서 설정이나 성격이 맨날 바뀌어 정체성이나 상징성은 고사하고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돼버렸으니 매력이 생길 수가 없다.
치타말고 원더우먼에게 다른 아치 에너미가 누가 있느냐고 물어보면, 아레스와 키르케로 나뉘게 된다. 숙적이 누구냐의 문제부터가 배트맨이나 슈퍼맨에 비해 애매하다는 것이다.[97] 문제는 이들이 다른 DC 악당들만큼 엄청난 포스로 뭔가 큰 한 방을 터뜨렸냐면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원더우먼 자체가 저스티스 리그에서 스토리상 중심이 안되니 치타도 당연한 것이다.[98]
치타 다음가는 숙적인 아레스도 1987년이 되어서야 그 성격이 정립되었다[99]. 조커나 렉스 루터가 초창기부터 80여년간 숙적으로 활약한 것에 비하면 매우 늦은 편.
그 외에 꽤 강력한 포스로 등장한 베로니카 케일[100]이나 제노사이드도 숙적은 고사하고 대부분 한두 해를 넘기지 못하고 사장되었다.[101]
옛날에는 원더우먼이 페미니즘 성향이 강해서 극여성혐오자 닥터 사이코가 있었지만 요새는 페미니즘적인 성격이 약해지면서 원더우먼의 아치에너미로서의 성격은 잘 안 나온다. 그러나 그와 같이 다니던 자이겐타는 DC 슈퍼히어로 걸즈에도 나오는 등 인지도를 얻고 있어서 잘 될거란 기대가 있지만 아직까진 치타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다.
이렇게 빌런이 빈약한 원인도 원더우먼의 캐릭터 때문이다. 원더우먼처럼 특정하게 드러나는 약점이 없는 캐릭터라면 그곳을 파고들만한 빌런을 맞추기가 힘들다. 주인공이 단순히 힘만 세고 별 특징이 없다면, 적도 그냥 센 캐릭터를 집어넣을 수밖에 없는데 이래서는 이야기가 단순한 강캐들이 힘자랑으로 남을 뿐이다. 단순한 배틀물이라면 파워 인플레를 진행하면서 강적과 싸우는 것만 열심히 보여주면 되지만 그래픽 노블을 표방한다면 힘든 전개다. 조커와 렉스 루터가 끊임없이 배트맨과 슈퍼맨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약점을 파고들지만, 그럴때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그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하여 주제 의식을 부각시켜왔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9.5. 걸출한 스토리 부족
스토리 면에서 원더우먼과 관련된 '좋은 스토리'가 다른 인기 슈퍼히어로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상당히 긴 연재기간 동안에 캐릭터를 재해석하고 더욱 깊이 있는 내용을 전개할 수 있는 걸출한 그래픽 노블이 거의 없었다. 수퍼맨과 배트맨이 각종 그래픽 노블을 통하여 재해석 되고, 캐릭터의 깊이가 더해진 것과 비교해보면 대조적이다. 사실 조지 페레즈의 원더우먼 시리즈나[102] 트루 아마존등 괜찮은 이야기도 있고 추천할만한 스토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수가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편.또한 대부분의 원더우먼 명작 스토리는 배경이 되는 그리스 신화를 잘 다룬다는 제약도 있고, 뉴52 이전의 원더우먼의 테마였던 " 사랑" 자체가 대화/설득/일장연설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제약도 있다[103][104] 즉, 단순히 강력한 적이 나오는 것만으로는 원더우먼의 매력을 살릴 수 없다는 말인데, 한편으로는 애초에 슈퍼 히어로 장르에서 싸움은 안 보여주고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한계일 수도 있다.[105]
그래픽노블과 애니뿐만이 아니라 실사영화도 같은 상황이다. 일단 실사영화 자체가 원더우먼과 원더우먼 1984뿐이라 슈퍼맨/배트맨에 비해 스토리의 양이 적다.[106] 그리고 해당 영화들도 명작의 반열에 들만큼 굵직하고 걸출한 스토리가 아니었고, 실사영화 시리즈가 하나뿐이기에 그만큼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확률도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비해서 적은 것이다.[107]
이것 역시 앞서 캐릭터상의 단점과 연계되는 요소다. 마땅한 약점도 없고 이 약점을 공략할 만한 마땅한 빌런도 없으니 스토리를 잘 뽑기가 힘들다.
결과적으로 여러 모로 다루기도 힘들고 잘 연출하기도 힘든 덕분에 대부분의 그래픽 노블에서 원더우먼은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종속된 캐릭터로만 취급된다. 유명 그래픽 노블에서도 출연 자체는 많았지만, 그 작품들에서마저 원더우먼의 위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유명 그래픽 노블에서 줄거리를 주도하는 배트맨이나 슈퍼맨에 비하면, 대단히 미묘한 위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자면 슈퍼맨 레드 선에선 중간에 별다른 묘사도 없이 배트맨에게 털려 있다.
이러한 단점을 편집부도 인식했는지 게일 시몬 등등의 작가로 인해 2000년대 후반부터 원더우먼 빌런들의 여러 설정정리와 새로운 빌런의 창작 등이 이루어졌다. 2010년대에는 아자렐로가 그리스 신화의 신들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탈바꿈시키기도 했으나 아자렐로의 원더우먼이 워낙 이질적인지라 다른 세계관 취급을 받고 있는 듯. 신생 캐릭터인 베로니카 케일이 DC 리버스에서 잘 자리를 잡았고 치타도 미네르바로 아이덴티티가 통일되었다.
9.6. 실사영화의 부재
세계적인 슈퍼히어로의 인기는 실사영화의 흥행여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108] 하지만 원더우먼은 2016년까지 실사영화가 존재하지 않았다.[109]린다 카터의 드라마가 성공한 시절부터 원더우먼의 영화화 떡밥은 질리지도 않고 나왔었다. 이미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와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는 성공가도를 탔었고, 당연히 트리니티의 일원인 원더우먼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슈퍼맨과 배트맨이 수십년간 영화화가 진행될동안 제대로 된 원더우먼의 실사 미디어는 린다 카터의 드라마뿐이었고 70여년간 실사영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원더우먼의 인지도와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70여년간 영화가 제작되지 않은 것도 아러니하다. 정작 원더우먼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그린 랜턴도 실사영화가 제작되었는데도![110] 당시로선 DC보다 코믹스의 인기가 현저히 낮았던 마블 코믹스조차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의 실사영화를 성공시킨 전례가 있고 마블 내에서도 B급이었던 아이언맨이나 토르조차 원더우먼보다 훨씬 먼저 실사영화가 개봉되었다.[111]
같은 DC의 여성 히어로중에선 슈퍼걸이나 캣우먼도 솔로영화가 원더우먼보다 먼저 제작되었던 전례가 있는데[112] 정작 여성 히어로의 중심인 원더우먼은 영화화가 추진되지 않았다. 차라리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나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등에서 카메오나 떡밥의 형태로 존재암시라도 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없었다.
사실 슈퍼걸(영화)이나 캣우먼(영화) 등이 배트맨과 슈퍼맨이라는 후광을 안고도 실패했고, 마블 코믹스의 엘렉트라(영화)도 실패하면서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 자체가 실패한 아이템이라는 인식도 있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조차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는 캡틴 마블(영화)을 2019년이나 되어서야 개봉시켰고, 그나마 10년 넘게 인기를 차곡차곡 쌓았던 그 블랙 위도우조차 솔로영화는 2020년대에 개봉하는 것을 보면, 투자자들이 여성 슈퍼 히어로라는 장르를 얼마나 회의적으로 보는지 알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상징성과 인지도만 너무 높은 원더우먼이라는 아이템은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IP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남은 셈.
2013년에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DC 확장 유니버스가 본격적으로 기동하면서 원더우먼 실사영화의 개봉 가능성도 덩달아 올라고,[113] 2016년에 드디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으로 70년만에 원더우먼의 실사영화화가 이루어졌다. 게다가 2017년에 원더우먼이 개봉하면서 솔로 영화까지 얻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원더우먼 1984라는 속편이 나왔다.
9.7. 부활, 혹은 퇴보?
리부트 이후 작가 브라이언 아자렐로가 이전의 이미지는 과감하게 완전히 버린 뒤, 원더우먼을 히폴리타와 제우스 사이의 반신으로 설정하고, 슈퍼맨/배트맨 등 다른 캐릭터들에게 종속받지 않는 원더우먼 그 자체의 세계관인 그리스 신화와 연계된 이야기만을 쓰며 색다른 방식으로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하다 보니 원더우먼 만화는 그 단독성에서 그 어떤 캐릭터들보다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재해석이라는 게 단순히 원더우먼을 올림포스의 신들과 더욱 깊게 엮는 게 아니라 그 신들도 우리의 통념과는 다른 모습으로 묘사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14] 거기에다 올림포스의 신들과 뉴 가즈[115]를 엮으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개척했다.하지만 원래 원더우먼이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영웅"이었던지라, "주먹과 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검투사"가 된 현재의 원더우먼은 골수팬들에게 논란이 많은 편. 그뿐 아니라 아마존 섬의 주민들이 자식을 낳는 과정이 이전과는 달리 매우 폭력적인 방식인 "남자 사냥"으로 바뀌고, 점점 여러 미디어들에서 윌리엄 몰턴 마스턴의 "사랑을 추구하는 원더우먼"보다는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칼로 정의를 집행하는 원더우먼"이 나타나면서 어떤 팬들은 아자렐로를 최악의 원더우먼 작가라고 비난하는 중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 반론할 수도 있는 것이, 과거에 비해 아마존 섬의 설정이나 캐릭터의 성향이 폭력적으로 변한 것은 맞지만 무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미지는 되려 제프 존스가 집필한 이슈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성향이 약해졌다고 볼 수는 있지만 아자렐로의 이슈에서 원더우먼은 상당히 속 깊은 여성상이다.
그래서 이 당시 원더우먼은 어찌보면 팬들 사이에서는 "최고"와 "최악" 사이를 넘나드는, 양날의 검 취급받는 존재인 것이었다.
결국 이 당시의 폭력적인 아마존 설정 등은 DC 리버스의 돌아온 그렉 러카 작가에 의해 소멸당한다. 그러나 러카 이후 다른 작가들은 원더우먼이 가진 제우스 혈통의 신성성 같은 설정들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뉴52 당시 슈퍼맨과 사귀게되고 나서 슈퍼맨 & 원더우먼 시리즈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원더우먼의 자세한 속사정이 나오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제프 존스가 만든 슈퍼맨/원더우먼의 관계를 '파워 커플'이라며 칭송하는 사람들이 있던 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힘 세다."라는 공통점 가지고 커플을 만드는 유치한 아이디어이며 원조 커플이 훨씬 낫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 설정도 당시 말많고 탈많던 양날의 검이었던 것.
때문에 DC 리버스로 접어든 현재는 완전히 남남으로 갈라섰고, 슈퍼맨은 로이스와, 다이애나는 스티브와 다시 이어졌다. 물론 슈퍼맨과 원더우먼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 관계는 변함없이 좋다.
9.8. 현재
2010년대 이후로는 원더우먼 외에도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많아졌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시점이라 이전처럼 대놓고 여성인권 신장을 강조하는 캐릭터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또한 미국의 성조기를 바탕으로 한 하이레그 의상 컨셉도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서 그냥 빨간색과 파란색을 적절히 조합한 갑주 복장으로 리파인되는 경우가 많다.DC리버스 이후로는 슈퍼맨이나 배트맨에게 종속되는 포지션에서 벗어나 자신의 애인인 스티브와 함께 독자적인 서사를 어느정도 구축했고, 이는 원더우먼의 사랑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스토리들로 이어졌다. 그녀의 주요 빌런들인 아레스나 치타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정립하려고 노력중이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특히 70년만에 개봉한 실사영화인 원더우먼도 좋은 반응을 얻어서 아예 DC 확장 유니버스의 주력 캐릭터가 되어서 속편인 원더우먼 1984까지 개봉하게 되었다. 이는 유니버스 확장 이후 슈퍼맨과 배트맨보다도 먼저 단독 속편이 개봉된 사례이며 원더우먼도 더이상 남성 히어로에 묶여있는 애매한 포지션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116]
코믹스 판매량도 한때는 그녀에게 빅3의 자리를 빼앗았던 그린랜턴이 있었지만, 영화의 흥행으로 원더우먼의 미디어들이 활기를 띄면서 판매량이 호전되어 원더우먼이 다시금 빅3의 자리를 탈환했다. 물론 할리 퀸과 판매량이 비등비등하지만 이는 할리 퀸이 영화의 화제성으로 벼락부자가 된 셈이고, 딱히 원더우먼의 판매량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에따라 일본, 미국, 홍콩, 중국 등에서 피규어, 프라모델, 완구, 굿즈들도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이전보다는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의 시장성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이전처럼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돈쓰는 사람도 없는 캐릭터"라는 오명을 어느정도 벗어던지고 독자적인 브랜드만으로 잘 나가고 있는 셈이다.
10. 원더우먼의 아류 캐릭터들
- 다르나(Darna), 필리핀에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1950년에 나왔으니 역사는 꽤 된다. 필리핀 현지에선 상당히 인기있는 캐릭터로 2009년도에 한번 2023년도에 다시 한번 두 차례의 실사 드라마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변신 방법이 조금 깨는데 힘이 깃든 돌을 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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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Glory)(이미지)
- 파워 프린세스(Power Princess)(마블)
- 썬드라(Thundra)(마블)
- 워리어 우먼(Warrior Woman)(마블)
- 자키타 와그너(Jakita Wagner)(DC)(전 와일드 스톰)
* 테나(Thena)(마블)
* 퀸 메이브(Queen Maeve)(더 보이즈)
* 윙드 빅토리(Winged Victory)
11. 대중매체
원더우먼의 특정한 겉모습을 원하는 팬들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코믹스 상의 원더우먼처럼 근육질에 파워풀한 이미지를 원하는 팬과 린다 카터처럼 호리호리하고 말라 있는 원더우먼을 원하는 팬.원더우먼을 지금까지 연기한 배우는 (성우 제외) 총 5명으로, 린다 해리슨, 캐시 리 크로즈비, 린다 카터, 에이드리엔 팰리키, 갤 가돗이다.
원더우먼 실사화의 역사 | |||
배우 | 작품 | 연도 | 기타 |
앨리 우드 워커 (& 린다 해리슨) |
Wonder Woman: Who's Afraid of Diana Prince? | 1967 | 파일럿 (5분 2초) |
캐시 리 크로즈비 | Wonder Woman | 1974 | 파일럿 TV영화 |
린다 카터 | The New Original Wonder Woman | 1975 | 파일럿 TV영화 |
린다 카터 | 원더우먼 Season 1 | 1976-1977 | 13 에피소드 |
린다 카터 | 원더우먼 Season 2 | 1977-1978 | 22 에피소드 |
린다 카터 | 원더우먼 Season 3 | 1978-1979 | 24 에피소드 |
에이드리엔 팰리키 | 원더우먼 | 2011 | 파일럿 단편 |
갤 가돗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2016 | 영화 |
갤 가돗 | 원더우먼 | 2017 | 영화 |
갤 가돗 | 원더우먼 1984 | 2020 | 영화 |
원더우먼의 최초 실사화는 1967년 엘리 우드 워커와 린다 해리슨[117]이 출연한 5분 정도의 짧은 파일럿 필름이다.[118] 린다 해리슨은 좀 미묘한 케이스인데 워커가 원더우먼이 되어 거울에 모습을 비춰볼 때만 등장하고 스탭롤에도 이름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 제작도 취소되고 시간도 오래흐른 파일럿 영상이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일단 2명이 최초로 원더우먼 실사화 배우들인 것은 맞다.
11.1. TV 시리즈
11.1.1. 1967년 TV 시리즈 - 무산
4분여의 파일럿 영상만 남긴 시리즈. 엘리 우드 워커와 린다 해리슨이 출연했다. 유튜브에 전체 영상이 있다.11.1.2. 1974년 TV 시리즈 - 무산
1974년에 캐시 리 크로즈비가 주연한 TV 시리즈가 계획되었으나, 파일럿 방영 이후 시청률이 낮아 제작이 취소되었다. 정부 요원인 스티브 트레버의 비서인 척 하면서 원더우먼으로 활약한다는 기본적 설정은 같으나 의상이나 능력 등에서 원작과 차이가 심하다.
국내에도 아래의 TV시리즈 중간에 방영되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다. 그 완벽하게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에다 노출까지 훌륭한(?) 원더우먼을 보던 시청자들이 위의 의상과 배우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던 것. 당시 초등학교(국민학교)에서도 이상한 원더우먼이 나왔다고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는 성토가 끝이 없었을 정도였다.
11.1.3. 1975 ~ 1979년 TV 시리즈
2016년 이전까지 대중들에게 가장 인식된 작품. 원더우먼 참고.11.1.4. 2011년 TV 시리즈 - 무산
2011년 초에 NBC는 (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으로 시작할 예정이었던 DC 영화 세계관과 연동하여) 원더우먼 드라마 리메이크를 계획하여 파일럿을 제작했다. 주연배우는 에이드리엔 팰리키. 방영 전에 유출이 되었는데 대중의 반응은 혹평이 주를 이루었다. 당시 원더우먼 코믹스 연재본에서 짐 리가 원더우먼에게 바지를 입힌 상태였고 이 드라마 파일럿은 그 영향을 받았다.
바지였던 하의가 다시 본래 모습으로 수정된 스틸 샷이 있는 걸로 봐서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몰랐으나, # 결국 2011년 5월 NBC는 계획을 취소했다. 사실 이 드라마가 뒤집힌 근본적인 이유는 복장이 문제가 아니라 드라마 내용 자체부터가 워낙에 개판이라서다. 원더우먼이 무슨 대기업 사장에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고 법을 어기고 이 작품으로 고배를 마신 에이드리엔 팰리키는 이후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모킹버드 역으로 출연하여 슈퍼히어로물에 복귀했다.
메인 빌런으로는 이 시점에서는 마이너 캐릭터였던 베로니카 케일이 등장했다. 일곱가지 유혹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헐리가 연기했다.
저스티스 리그 멤버가 다수 출연한 스몰빌이나 애로우 등 DC 코믹스 실사 드라마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11.1.5. CW 드라마
'퓨처 스테이트'에서 원더우먼으로 나올 예정인 라틴계 원더걸 야라 플로어(Yara Flor)가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가진다. #11.2. 영화
원더우면 영화 제작은 매년 질리지 않고 나도는 떡밥인데, 매번 똑같은 우려로 끝났었다. 누가 원더우먼 역을 맡느냐의 이야기가 정말 많았는데, 드라마판 카터의 인기와 미모가 워낙 출중했으므로 그를 능가하는 배우를 찾기가 힘들어 더욱 어려웠었다. 이제까지 물망에 올랐던 여배우 명단으로는 샌드라 블럭, 메간 폭스 등이 있다. 흑발에 파란 눈의 여배우가 물망에 오르는 듯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후보가 별로 없는 편이다.린다 카터가 허핑턴 포스트에서 이야기하기를 다른 배우들은 원더우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고 자신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7년 조지 밀러가 계획했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원더우먼 역할로 메건 게일[119] 이 캐스팅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엎어졌다.
11.2.1. DC 확장 유니버스
2013년 12월 워너브러더스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이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이 될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하는 원더우먼 역으로 미스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을 낙점했다. 개봉 전 팬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걱정스럽다. 배우의 연기력에 관해 호불호가 있는 편이기에 당연한 반응이다.
배트맨역의 벤 에플렉도 캐스팅 발표 당시 논란이 되었지만 이후 발표된 스틸컷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배우로서만이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역량 역시 얻기 위해 캐스팅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의 목소리가 잦아진 반면, 원더우먼은 스틸컷이 공개되고, 2015년 실제로 원더우먼의 복장을 입고 펼치는 액션신이 조금 등장하는 예고편도 등장했지만 여전히 찬반논란이 분분했다.
가돗의 원더우먼에 대해 팬들이 sns논란과 더불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그녀의 몸매가 원더우먼 코믹스에서 연상되는 근육질 몸매가 아니라는 점이다. 배우 본인도 이런 논란을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UFC 여성 챔피언인 론다 라우지도 가돗의 원더우먼이 너무 허약해 보이며 자신이 원더우먼역에 오히려 어울린다며 디스한 적이 있다. 그에 비하면 지나 카라노는 가돗이 잘 어울린다며 옹호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뒤집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막 후 평가는 아수라장 속의 홍일점 광전사[120] 영화 자체는 당초 기대치에 비하면 시원하게 말아먹었다는 반응 속에서 유일하게 원더우먼만 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원더우먼팬들이 70년간 기다려온 실사영화 데뷔가 좋은 작품이 아니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원더우먼이 그나마 영화에서 이미지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출연 시간이 가장 짧고 간결해서인 것도 있다.[121] 향후 갤 가돗이 원더우먼을 잘 살려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단독 솔로 영화에서 판단할 수 있을 듯 하다. 나머지는 원더우먼 문서 참고.
2017년에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으로 드디어 단독 실사영화가 개봉됐다.
- 더 자세한 것은 원더우먼(영화) 문서 참조.
2021년에 원더우먼(2017)의 속편이 개봉했다.
- 더 자세한 것은 원더우먼 1984 문서 참조.
아마존 전사들을 다룬 스핀오프도 예정되어있었으나 DC 유니버스로 리부트되면서 취소되었다.
11.2.2. 마스턴 교수와 원더우먼(2017)
원더우먼을 창조한 윌리엄 M 마스턴 교수의 전기영화. 우연히도 원더우먼이 스크린에 데뷔한 2017년에 개봉했다. 올레 TV VOD에는 '원더우먼 스토리'란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다.11.2.3. 레고 무비 시리즈
3명의 원더우먼 듀플로, 노멀, 프렌즈 |
11.3. 애니메이션
역대 영미권 담당 성우 비교 영상 |
역대 원더우먼의 모습을 다룬 애니메이션 모음
원더우먼의 성우로는 70~80년대 저스티스리그 작품에서 원더우먼을 담당한 샤론 패논, 팀버스 작품들에서 원더우먼을 담당한 수전 아이젠버그가 유명하다.
그 외에 로사리오 도슨[122], 코비 스멀더스[123], 미셸 모나한[124], 루시 로리스[125], 매기 큐[126], 다코타 패닝[127], 레이철 킴지 등도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2014년까지의 역대 원더우먼 성우 목소리 일람
단독 TV 애니메이션은 정말 웬만큼 판매량이 따라와주지 않고서야 배트맨 홀릭 워너에서 시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없다. 하지만 여성 슈퍼히어로들만을을 모아서 제작하는 시리즈에는 반드시라고해도 좋을 정도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슈퍼걸, 배트걸 등의 다른 캐릭터들은 기존의 남자 캐릭터들을 여성화시킨 캐릭터들이기도하고 연령대가 원더우먼보다 어리기 때문.
11.3.1. DCAU
<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의 모습.
원 성우는 수전 아이젠버그[128], 아역 성우는 무려 다코타 패닝. 국내판 성우는 박형욱.
코스튬은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면의 묘사는 단절된 세계와 세속적 세계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갈등하며 찾는 타지인. 서서 빙빙돌면 갑옷으로 옷이 바뀌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복장에는 하이힐이 포함되어 있는 게 특징. 진실의 올가미는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의 마지막 시즌 전까지는 아무런 효능이 없었다.[129] 작가는 브루스 팀.
여기서의 원더우먼은 츤데레 배트맨과 러브라인이 있다. 특히 Kids' stuff에선 떨어지는 배트맨을 안아 받아주거나 계속해서 추파를 보내기도 한다.[130]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5회에선 아예 우리 사귀면 안 되냐고 거의 대놓고 얘기하는데 배트맨이 핑계를 대자 발끈한다.
린다 카터의 외형에 비해 얕보면 안 될 만큼 상당히 묵직한 힘캐에 의리파. # 7인의 리거와 대결하는 모습은 잘 나오지 않지만 무력은 그린랜턴의 쉴드를 완력으로 깨부수고 슈퍼맨에게 부상을 입힐 정도.[131] 또한 For The Man Who Has Everything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에선 몽굴을 상대로 슈퍼맨을 지키느라 두들겨 터지면서도 끝끝내 사건 해결에 한 몫한다. 원작에서도 계속 싸우긴 했지만 사실상 패배에 몽굴 무력화도 로빈의 몫이었지만, 애니판에선 로빈이 안나와서 몽굴 무력화도 원더우먼의 몫. 더불어 배트맨이 환각에 빠지자 구해주기도 했고 몽굴을 상대로 여러가지 무기로 맞서는 등 액션 파트에선 사실상 주인공 수준이었다.
이 시리즈의 원더우먼-배트맨 커플은 꽤 큰 인기를 얻었고 다크 나이트: 메탈에서는 이 시리즈의 브루스 웨인이 아레스에 의해 원더우먼을 눈 앞에서 잃고 타락해버려 악당이 되어버린 캐릭터 머시리스(The Merciless)가 등장한다.
11.3.2. 원더우먼(2009)
2009년 4월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OVA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다이애나 프린스가 섬에 불시착한 전투기 조종사 스티브 트레버를 만나 아레스의 행방을 쫓는 내용이다. 박력 넘치는 액션과 무난하면서도 깔끔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TV 애니메이션이 아니어서 그런지 작품 내 수위가 은근히 쎈 편으로 주먹이 오가는 건 기본이고,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아도 칼에 찔려 죽거나 심지어 참수 장면까지 나온다. 히어로로 유명세를 날리기 전인 시점이라 영화 중간에는 복장 때문에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풍기문란한 여자 취급 받는 장면이 나온다. 원더우먼은 케리 러셀이, 스티브 트레버는 네이선 필리언, 아레스는 앨프리드 몰리나가 담당했다. 다이애나의 사이드킥인 아르테미스를 맡은 로자리오 도슨은 훗날 DCAU의 원더우먼 전속 성우가 된다. 싸움보다 책을 사랑하는 아마존 알렉사는 마이 리틀 포니: 우정은 마법의 책을 사랑하는 포니 트와일라잇 스파클로 유명한 성우 타라 스트롱이 맡았다.[132]
앵그리 죠는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원더우먼의 팬이 되었다.
발매된지10년이 지난 2019년에 삭제장면들이 복원된 더 잔혹한 버전이 새로 나온다고 발표되었다. 원더우먼의 오리진은 실사영화에서도 잘 설명해주지만 이 버전도 원작을 꽤 잘 살린 편이므로 비교해서 봐도 좋을만하다.
11.3.3. 원더우먼 : 블러드라인즈(2019)
11.3.4. 레고 DC 슈퍼히어로 걸즈 : 브레인 드레인 (2017)
레고 프렌즈의 DC 슈퍼히어로 걸즈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TV 레고 애니메이션 영화. 같은 방식으로 레고 프렌즈, 레고 프렌즈 : 겨울왕국 등도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제작된 적이 있었다.공주로서의 정체성과 어머니 히폴리타와의 갈등이 부각된다.
11.3.5. DC 슈퍼히어로 걸즈 (2015-2018)
파워퍼프걸과 마이 리틀 포니: 우정은 마법을 제작한 로렌 파우스트가 깊게 관여한 시리즈. 여기서도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11.3.6. 기타
저스티스 리그 크라이시스 온 투 어스에서 자신들의 세계로 온 제 3지구의 렉스 루터의 부탁으로 저스티스 리그 대원들과 함께 제3지구로 출동하여 크라임 신디케이트와 싸운다. 저스티스 리그 대원들 중 액션 씬에서 가장 비중이 크며, 슈퍼우먼을 비교적 쉽게 제압해 버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여준다. 성우는 바네사 마셜이었다.플래시포인트 애니판에서 등장하는 뒤틀린 세계에서는 말 그대로 냉혈한으로 등장한다, 아쿠아맨과의 불륜 이후 그의 배우자인 메라가 공격하자 죽인 것 까진[134] 그렇다 쳐도 메라의 왕관을 경고의 의미로 쓰고 다닌다던가, 어지간하면 어린이에 대한 폭력을 금기시하는 매체에서도 마법이 풀려 샤잠에서 어린이로 돌아온 빌리 뱃슨을 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말 아쿠아맨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몇 안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으로 그려진다.[135] 의상은 킹덤 컴의 원더우먼처럼 하의에 가림천이 붙었다. 성우는 위와 동일하다.
DC 코믹스에서 제작된 영 저스티스나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에도 등장하고 있지만 정작 그녀가 주인공인 작품은 2009년 이후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선 꽤 강력하게 나온다. 아예 배트맨과 스티브 트레버가 붙잡혀있자 홀로 등장해 둘을 구조하는 모습이 나오며, 한번은 각자 아치 에너미를 바꾼 렉스 루터, 조커, 치타에게 당하기도 했지만 이건 배트맨과 슈퍼맨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셋이 악당들을 모두 쓰러뜨린다. 시즌3까지 출연이 없고 등장 에피소드가 적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저스티스 리그 : 워의 모습. 디자인이 많이 변경되었는데 원작처럼 레오타드 기반의 복장이지만 전체적으로 파랑색의 비율이 늘었다. 상의의 어깨트임과 가슴골 노출이 없어졌고 하의 역시 각도가 많이 완만해져 노출이 비교적 줄었다. 히어로 활동을 할 때는 머리를 묶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최신작인 2018년의 Death of Superman같은 저스티스 리그 이슈를 다루는 후속 애니[136]에서는 이 복장으로 출연하는 작품이 많은 편. 이후 원더우먼: 블러드라인즈에서 고전적인 복장으로 돌아왔다.
성우는 미셸 모나한. 소스코드의 여주인공과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이단의 아내 역할로 국내에 알려져 있는 배우지만, 후속작 <저스티스 리그 : 아틀란티스의 왕좌> 에선 성우가 로사리오 도슨으로 바뀌었다.
저스티스 리그 액션에서는 슈퍼맨, 배트맨과 함께 고정 출연진으로 등장. 뉴52의 설정을 따라가는지 슈퍼맨과 러브라인이 있다. 방영분에서의 디자인은 위의 그림에서 좀 더 수정돼 서클렛을 쓰고 있고 실사영화 및 리부트 이후처럼 치마형식의 갑주를 입고 있다.
2015년에 만들어진 저스티스 리그 : 신과 괴물들에선 히폴리타가 아니라 하이파더의 딸로서 원더우먼이 된다. 원래 다크사이드의 아들과 연애를 했고 다크사이드와 하이파더의 평화협정을 위해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하이파더의 계략으로 원더우먼이 자리를 비우려는 사이 다크사이드 일파를 모조리 제거해버리고 분노한 그의 남편도 살해하고 만다.[137] 이에 그녀는 하이 파더를 떠나고 지구로 와서 원더우먼이 된다.
틴 타이탄 GO! 투 더 무비스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성우는 Halsey.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롤라 버니를 아마존으로 훈련시킨다. 성우는 로사리오 도슨.
DC 리그 오브 슈퍼-펫에서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로서 슈퍼맨과 크립토를 투명 비행기로 구해주는 것으로 등장하고 슈퍼펫 중 하나인 PB가 그녀를 우상으로 삼고 있다.[138] 최후반부에 그런 PB를 입양한다.
11.4. 게임
세가에서 1985년에 북미와 일본에서 발표한 아케이드용[139] 고전게임 플래시 갈(FlashGal)이 원더우먼 게임으로 유명했다. 정식 라이선스가 아니므로 이름도 다른 것을 쓰는 등 엄연히 원더우먼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플래시 갈 문서 참조.1995년에 SNES와 세가세턴으로 발매된 테스크 포스에서 등장한다. DC 코믹스 캐릭터들의 격투 게임을 다룬 게임이다. 세가세턴판이 그래픽이 더 훌륭하지만 슈퍼패미콤판은 사운드와 원더우먼의 동작이 좋다.
팬들에 의해 MUGEN 캐릭터로도 만들어졌다. 상당히 박력있는 캐릭터. 자세는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의 사이록이 모델이지만, 올가미로 잡아 던지는 건 스파이더맨이 모델인 등 마블 대 캡콤에서 캐릭터 액션을 따온 듯하다.
< 모탈컴뱃 VS DC UNIVERSE>에도 출연했는데, 얼굴 모델링이 40대 아줌마를 방불케한다. 분명 설정상 눈이 튀어나올 미인이어야 하는데...사실 맨 얼굴 보여주는 캐릭터들은 다들 얻어맞을 때 비명소리도 왠지 상당히 병맛스럽고 페이탈리티 발동 때 보여주는 표정도 참...아케이드 엔딩은 전 세계의 이상한 유물들(칼, 아뮬렛, 방패)을 모아 강화되어 지구를 수호한다는 내용. 근데 방패가 자세히 보면 모탈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커버아트에 나온 문양이다.
11.4.1. 인저스티스
성우는 수잔 아이젠버그.
Injustice: Gods Among Us의 프리퀄에서는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서는 설정만 원더우먼이지 new52 이전의 맥시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슈퍼맨이 로이스와 친구들의 죽음, 그리고 메트로폴리스의 파괴로 강경노선을 걷기로 하자 슈퍼맨을 적극 지지하며 앞장서서 전쟁을 무력진압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전쟁이 진짜로 없어질까봐 전쟁의 신인 아레스가 두려워할 정도. 이를 볼 때 사실상 슈퍼맨을 조종하고 있는 셈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아쿠아맨이 슈퍼맨을 돕겠다고 한 말도 일부러 슈퍼맨에게 전달하지 않아 슈퍼맨을 조종하는 흑막의 느낌이 매우 강하다.
인저스티스 2에서도 거의 빌런으로 나온다. 브레이니악이라는 거대한 악에 맞서기 위해 잠시 슈퍼맨 분파와 배트맨 분파가 협력함에도 불구하고 혼자 시종일관 배트맨을 까며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스케어크로우의 공포가스를 마시고 환영으로 나타난 내면의 공포가 '자신을 타락시킨 것을 원망하는 슈퍼맨'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배트맨을 물리치고 슈퍼맨과 다시 세상을 지배하고 싶은 본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슈퍼맨이 배트맨을 이기는 엔딩으로 갔을 경우 쓰러진 배트맨을 보고 "아직 숨이 붙어 있잖아."라고 하지를 않나, 이 인물이 원더우먼인지 치타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 킹덤 컴에서도 그렇고 플래시포인트에서도 그렇고 원더우먼은 작가들이 작정하고 타락시킬 경우 빌런보다 더 무서워지는 캐릭터다.
2017년 말에 인저스티스의 원더우먼의 배경 스토리가 단편 코믹스로 공개되었다. 원더우먼 실사영화의 스토리를 비튼 내용으로 스티브 트레버가 독일의 스파이었고 2차 대전시기엔 나치의 사상에 감화되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원더우먼이라는 배경. 원더우먼이 왜 그리 냉혹한지 말이 되긴 하나, 스토리 자체는 실사영화를 안일하게 비틀었을 뿐이고 짧은 페이지동안 억지스럽게 장면을 우겨넣어 평이 좋진 않다.
2020년에 발간된 Year Zero에서 인저스티스 시리즈가 벌어지기 이전엔 JSA 멤버였고, 조커로 인해 몇몇이 죽고 뿔뿔히 다른 곳으로 흩어지면서 조커를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배트맨은 이것에 반대하고 원더우먼은 조커를 이대로 살려두면 더 큰 희생이 생길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다 배트맨 책임이 될 것이라고 하자 타락하기 전의 슈퍼맨은 배트맨의 의견을 따라 조커을 죽이는데 반대했다. 이 시절부터 원더우먼은 필요하다면 죽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렇듯 웬만한 빌런 못지않은 사악함에 인저스티스 시리즈를 플레이한 많은 유저들은 슈퍼맨보다 이 녀석이 더 꼴사납다고 평할 정도고, 오죽하면 시리즈의 진정한 빌런이라 할 정도다.
물론 1편에서는 다른 차원의 우리가 아는 선한 원더우먼도 나온다. 이 원더우먼은 다른 차원의 자신을 막기 위해 반란군에 가담하고, 원더우먼을 쓰러뜨려 아마존 군단을 반란군으로 전향시킨다.
11.4.2. DC 언체인드의 원더우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11.4.3. 펜타스톰의 원더우먼
원더우먼(펜타스톰 for Kakao)항목 참조.11.4.4.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원더우먼 (단독 주인공 게임)
원더우먼 항목 참조.원더우먼 역대최초의 단독 주인공 게임.
11.4.5. 아캄버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게임에서 등장. 브레이니악에게 세뇌된 다른 저스티스 리그와는 달리 제정신을 유지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와는 별개로 사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12. 만화
12.1. 시리즈
12.2. 단행본
12.2.1. 국내 출간
국내 출간 순서대로.- 원더우먼: 진실의 영혼
- 뉴 52! 원더 우먼 Vol 1: 피
- 뉴 52! 원더 우먼 Vol 2: 기백
- 뉴 52! 원더 우먼 Vol 3: 철
- 뉴 52! 원더 우먼 Vol 4: 전쟁
- 뉴 52! 원더 우먼 Vol 5: 살
- 뉴 52! 원더 우먼 Vol 6: 뼈
13. 기타
- 김청기 감독이 미드 시리즈인 원더우먼이 흥행하자 이에 편승하려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날아라 원더공주(1978)를 제작한 바 있다. 캐릭터 디자인에 이름, 주제가까지 원더우먼을 그대로 베낀 표절작이지만, 2009년 필름을 보정하여 재개봉하는 놀라운 배짱을 선보였다. 1978년이라면 그나마 저작권 개념도 없었지만 2009년에 재개봉이라니. 뭐. 한국은 베른 협약에 가맹한 것이 1996년이다. 그 이전에 나온 작품이라면 재개봉 해도 문제는 없다. 그래서 문제는 없었지만 극장은 텅텅 비었다. 집계기록조차 없고 재개봉되던 김청기 애니에서 태권브이를 제외하고 싸그리 망하고 김청기 본인도 망했어!라고 한마디하고 언급을 피할 정도이다. 일단 외국에서 원더우먼 관련 외국 미디어를 언급할 때 이 작품도 포함된다.
- 필리핀에는 원더우먼의 영향을 받은 '다르나'라는 여성 슈퍼히어로가 있다. 1950년에 처음으로 등장했고 관련 영화와 TV 드라마가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1994년작 다르나 리뷰 페니웨이의 블로그에서 소개된 다르나 다르나
- DC 리버스 이후 원더우먼 스토리 작가 그렉 루카는 양성애자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유는 여자밖에 살지 않는 테미스키라에서 성장했으니, 사랑의 개념도 동성을 향했을 것이 당연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141] 기사에는 로카를 '원작자'로 지칭하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정확히 하자면 스토리 작가다. 원더우먼의 진짜 원작자인 마스턴 박사는 이미 오래 전에 고인이 되어 그의 의향은 알 수 없다.
- 위에서 언급이 되었지만 2016년에 유엔 여권신장 명예대사로 정식 임명되었다. 하지만 백인이라는 것부터 시작해 과장된 성적 이미지 등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임명이 되었지만 일부 직원들은 등 돌려서 항의하였다. 결국 유엔은 두 달 만에 임명을 취소하였다. # 이를 취소했을 때, 당시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원더우먼을 맡았던 갤 가돗이 많은 아쉬움과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 "여자만 있는 아마존이 어떻게 후손들을 낳고 그 힘을 계승했을까?"라는 의문이 많았는데 밝혀진 것에 따르면 막장스러운 방식으로 하는데 젊은 아마조네스들은 100년에 3번식 외부세계로 나가서 남성들을 유혹 혹은 제압하여 관계를 맺은 뒤 남성은 죽이고 아마존으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테미스키라를 지나는 선박들의 선원들을 유혹하거나 납치해서 강제로 잠자리를 가진 다음 해당 선원들은 몰래 죽인다. 이후 출산한 아이가 여아면 이마존 전사로 키우고 남아면 죽여버린다. 이를 안타깝게본 헤파이스토스가 테마스키라로 와서 죽을 운명인 남아들을 데려다 자신의 노예로 키운다. 물론 신분은 노예이기는 하지만 대우는 노예가 아닌 전문기술자로 대우한다고. 그래서 원더우먼은 이를 굉장히 혐오하고 있으며 코믹스에서 그들에게 형제라고 부르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설정은 DC 리버스에서 폐지되었고 지금의 원더우먼 코믹스의 아마존들은 이런 식으로 후손을 낳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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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풍으로 리파인한 피규어를 만들었는데 평이 굉장히 좋다. 그림체 원안은
메카무스메 피규어 시리즈의 창시자인
시마다 후미카네. 일본의
스쿠미즈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며
갸루풍의 검은 피부도 눈에 띄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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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의 원작자에 얽힌 복잡한 이야기와 탄생 이후 1970년대까지 이야기를 다룬 서적이 나왔다. 제목은 "원더우먼 허스토리(원제: Secret History of Wonder Woman)"
- 원더우먼 빌런 팬캐스팅 중에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배우가 샤를리즈 테론- 치타와 에바 그린- 키르케다. 이 중 치타는 크리스틴 위그가 캐스팅되면서 불발. 실제로 두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면 연기경력도 실력도 아직 일천한 갤 가돗이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꼴이 났을 것이다.
- 코믹스에서는 유독 2000년대부터 아쿠아맨과의 대립이 두드러진다.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서로의 싸움으로 지구가 멸망 직전까지 갔을 정도였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유명한 대립 관계인 아테나 vs 포세이돈을 떠올리게 해서 매우 흥미로운 신화적 구도다. [142] 신 vs 인간인 배트맨 vs 슈퍼맨만큼이나 서로 대결할 경우 명장면도 많이 나온다.
- 북미에서 그리스 신화를 대표하는 캐릭터인지라 크레토스와 자주 대결하는 팬아트가 그려진다. 크레토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북유럽 신화로 활동반경을 옮겼고, 원더우먼도 DC 리버스에서 북유럽 신화 이슈들이 연재되었다.[143]
- 원더우먼의 변신의 특징인 빙글빙글 돌기는 린다 카터 본인의 아이디어였는데 파일럿 필름 촬영 당시 현장에서 감독과 특수효과팀들이 변신신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는 것을 보고 카터가 "한 번 빙글 돌아볼까요? 제가 무용을 했거든요."라고 의견을 내고 한 바퀴 돌자 감독이 "바로 저거야!"라고 외치면서 찍은 것이 시작이었다고 하며 의외로 비용이 깨지는 작업이어서 자주 쓸 수가 없었는데 빛이 번쩍하고 바로 변신하는 것으로 하자고 다른 스탭이 의견을 내서 제작비를 절약. 이후 한 에피소드에서도 몇 번씩 변신장면을 쓸 수 있게 되었다. 70년대 당시 TV 기준으로는 꽤 섹슈얼한 장면이었다고 제작자들은 회고하고 있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도 의외로 원더우먼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세일러 문의 유니폼 컬러링과 몇몇 초기 장비는 (부메랑 티아라 등) 아예 직접적인 오마주로 보일 정도. 주인공의 성격이나 무대가 되는 그리스 신화의 해석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서로 독자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세일러 문이 히트를 친 미국에서는 세일러 문과 원더우먼을 비교하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DC 코믹스의 인기 최상급 슈퍼히어로들은 자신만의 도시를 가지고 있는데 (슈퍼맨은 메트로폴리스 시티, 배트맨은 고담 시티, 그린 랜턴은 코스트 시티, 플래시는 센트럴 시티) 원더우먼도 '게이트웨이 시티(Gateway City)'라는 자신만의 도시가 있긴하다.[144] 하지만 인지도는 다른 4개의 도시보다 밀린다. 북동부를 모델로한 메트로폴리스나 고담과는 다르게 캘리포니아의 도시들을 모델로 한 듯 하다. 지금은 원더걸(도나 트로이)과 미스터 테리픽이 거주 중이다. 영상매체에서는 현실의 도시가 주로 등장하는데, 원더우먼은 70년대 드라마판, 원더우먼 1984 모두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2019년 개최한 1944년 레트로 휴고상 시상식의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 부문에 <원더우먼 #5>가 선정되었다.
- NEW 52 이후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NEW 52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에서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는 장면이 인기를 끌었는데,[145] 이후로 원더우먼 영화, <저스티스 리그: 워>, <원더우먼: 블러드라인즈> 등 미디어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미국 여아용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서 가장 자주 쓰는 소재가 요정의 나라, 여러 명의 공주들 등이 있는데[146] 1992년 원더우먼으로도 DC가 한 번 이 분야에 도전한 적이 있었다. 제목은 Wonder Woman and the Star Riders. 바비 인형으로 유명하고 DC 코믹스 캐릭터들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마텔과 협력하여 출시용 장난감 샘플과 코믹스까지도 만들어 두었지만 장난감은 실제로 발매하지는 않고 코믹스는 콘푸로스트같은 시리얼 제품의 부록으로 끼워서 판매했다. 스타 라이더 멤버는 총 5명으로 기존에 있던 캐릭터인 원더우먼, 돌핀[147], 아이스[148], 그리고 신규 캐릭터 솔라라와 스타일리였다. 5명의 스타 라이더가 맹수를 다루는 퍼시아와 싸우는 내용. 여기서 원더우먼은 날개달린 핑크색 유니콘을 타고 다닌다. 코믹스 샘플
-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는 슈퍼맨과의 사이에서 딸 라라와 아들 존을 두었다. 이 중 라라는 지구-31의 슈퍼걸로 크립톤인과 아마존의 혼혈이기 때문에 부모보다 잠재력이 높다는 암시가 있다.
- 2016년부터 5년 넘게 원더우먼의 베리언트 커버(별도 커버)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제니 프리슨이 유명하다. 베리언트 커버를 한 일러스트레이터가 한 캐릭터를 이렇게 오래 그리는 것도 드문 일인데 프리슨은 어린 시절부터 원더우먼의 팬이었다고 한다.
-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미국인 관중들 중 원더우먼 분장을 한 여성이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흰머리수리, 자유의 여신상, 엘비스 프레슬리 등과 더불어 미국인 관중들의 대표적인 분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창조자인 마스턴 박사의 아이들 중 하나인 몰턴 “피트” 마스턴(2017년 사망)은 원더우먼 박물관을 만들었다.
14. 둘러보기
[1]
본래 다이애나 프린스는 군간호사였다. 그녀는 남미에 있는 약혼자 댄 화이트에게 가고싶어 했으나, 돈이 없어 떠나지 못해 울고만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원더우먼이 왜 우냐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돈을 주어 떠날 수 있게 해줬다. 두 사람이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안 다이애나 프린스는 원더우먼에게 보답으로 자신의 신분을 줬고, 이후 원더우먼은 다이애나 프린스로 활동한다. 원더우먼의 도움으로 떠난 진짜 다이애나 프린스는 성공적으로 결혼한다.
[2]
캐릭터 복장이 이렇다 보니 1950년대 보수주의자들에겐 음란물로 낙인이 찍히다시피 했다. [3] 주연급 중에선 21세기 들어 영화의 성공으로 인지도를 높인 블랙 위도우, 캡틴 마블 정도가 그나마 인지도가 생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4] 다른 이 성 지향자로는 틸다 스윈턴이 있다. [5] 여담으로,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와 올리브 번은 대학교수와 제자(연구조교)간의 관계였으며, 둘 사이에 자식을 둘(연년생 아들들 번 홀러웨이 리처드(1931-2022)와 돈(1932년생))이나 낳았던 상황이었는데, 아내였던 엘리자베스 홀러웨이 마스턴은 이 둘의 관계를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가 "내 직업(심리학과 교수)에만 간섭하지 않는다면 같이 동거할 수 있다."라는 조건으로 올리브 번과 동거, 그의 자식들은 1935년에 남편과 본인이 입양하게 되어, 자신이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몰턴(애칭은 피트 혹은 피터로 본격적으로 동거하기 이전부터 올리브가 돌봐줬다고 한다)(1928-2017)와 올리브 앤(1933년생. 결혼 후 성은 라모트(Lamotte))와 함께 키우며 경제적 수입은 엘리자베스가, 집안살림 및 교육은 올리브가 맡아서 같이 살게 된다. 그 후, 윌리엄은 1947년 사망(53세), 동거녀(주변에는 엘리자베스의 죽은 남자 형제의 아내로, 마스턴의 어머니에게는 남편을 잃은 가정부로 소개했으며 가족기록부 입적에는 시누이로 입적했다고 한다. 또한 올리브는 자신의 아들들에게는 1963년까지 둘의 아버지가 윌리엄 K. 리처드(William K. Richard)라는 남자라고 말했었다.) 올리브 번은 1990년에 사망(87세), 엘리자베스가 1993년 사망(100세)할 때까지 셋과 그의 자녀들 모두 큰 충돌없이 동거하였다고 한다. 번은 의사, 돈은 변호사, 피트는 부동산업자가 되었다. [6] 국내에는 《원더우먼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공개 [7] 이 영화에서는 교수의 부인과 동거녀 사이에도 성애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 인물들의 유족들에 따르면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박사의 저술이나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서로 다르다는 얘기도 있다. [8] 커리어 대부분을 마블 코믹스에서 보낸 만화가들도 연습으로라도 한 번은 그려본 그림이 있는 캐릭터다. [9] 다만 원래는 이 이름이 아니었다. [10] 뮤비 중반부엔 바바리맨이 나타나기도 한다. [11] 물론 후술하겠지만 정작 원더우먼의 캐릭터성은 지금 시점으로 본다면 오히려 슈퍼맨이나 배트맨에게 종속되며 여성 캐릭터들의 클리셰를 정립한 캐릭터이기도 해서 이 부분이 굉장히 애매해졌다. 자세한건 아래의 ' 난점' 문단에 후술. [12] 원더우먼의 창조자인 월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가 거짓말 탐지기의 발명가이자 심리학자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징으로 여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13] 참고로 절대적인 진실이 아니라 당사자가 알고 있는 진실을 말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의 범인이 A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B가 진범이라 해도, A가 한 것이라 알고 있는 C를 진실의 올가미로 묶고 범인이 누구냐 물으면 A라고 답하는 것. [14] 그런데 세크리파이스에서 맥스웰 로드의 세뇌를 당한 슈퍼맨을 치유하는데는 실패해 원더우먼으로 하여금 맥스웰 로드의 목을 꺾어 죽이게 만들었다. [15] 참고로 정신나간 조커는 자신이 정신 나간게 아니라 색다르게 정상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치유가 안되는데다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진실을 자기 의지로 멋대로 돌아서 얘기하기 때문에 소용없다. [16] 그렇다고 끊어진 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트리니티 코믹스나 JLA에서 끊어진 적이 있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매우 특수한 케이스로, 기본적으로는 끊어지지 않음을 전제로 한다. [17] 원더우먼의 팔찌를 파괴한 건 다크사이드와 그의 딸 그레일밖에 없다. 사실 이 둘은 신과 반신이기에 힘에서 이미 원더우먼을 훨씬 뛰어넘는데다 원더우먼의 주변 신들조차 이길 수가 없을 정도로 강한 상대이기에 그렇다. [18] 슈퍼맨은 물리력에 대한 방어력이 엄청나서, 크립토나이트를 쓰거나 정말 슈퍼맨 이상으로 강력하지 않은 한 물리적인 피해를 주기는 어렵다. 그러나 마법에 대한 저항력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마법 무기나 마법을 사용하는 적에게는 불리하다. [19] 슈퍼맨은 여기서 조드와의 1:1에서 꼼짝없이 제압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본 원더우먼의 간청으로 조드가 슈퍼맨을 살려줘 목숨을 건지는 굴욕을 겪을 정도였다. [20] 슈퍼맨도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많은데 힘이 부족해서 보다는 무기에 슈퍼맨의 완력과 속도를 더하여 곱절의 파괴력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21] 정확히는 해당 이슈 마지막에서는 수영복 팬티 코스튬이 아닌 스커트 스타일로 바뀌었으며 후일담이자 아르티미스의 부활을 다룬 1996년에 출시된 Artemis requiem에서의 다이애나, 아르테미스 모두 팬티라인의 각도가 높은 T백 하이레그 코스튬을 입은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22] 지나치게 큰 가슴과 엉덩이의 비율을 조절하거나 가슴파임을 가리거나, 팬티 차림을 바지, 또는 치마로 바꾸는 등이 있다. [23] 이를테면 IF 세계관인 킹덤 컴. 원본 의상과 비슷하나 사타구니에 가리개를 덧대 노출도를 살짝 줄이고 후반부에는 황금 갑주를 착용했다. [24] 정작 이 작품의 원더우먼 복장은 기존보다 노출이 그나마 적은 편이다. [25] 액션 코믹스 #1000 기념으로 다시 빨간색 팬티로 돌아갔다. [26] 배트맨 이어 원에서 등장한 코스튬을 입는 중이다. [27] 해당 작품에선 원더우먼의 여러 의상들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28] 사실 아마존 종족 자체가 남성을 싫어한다. 원더우먼 애니에서 미국인 남성 조종사가 표류해왔을 때 상당히 경계했으며 원더우먼의 경호원은 그 조종사에게 딴 마음 품으면 죽여버릴것이라고 경고까지 한다. 특히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된 환경에서 사는 터라 아마존 종족은 외부인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며 자신들도 외부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산다. 게다가 강력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 선민의식이 강한데다 외부 세계의 물건은 정신을 타락시킨다고 여겨 철저하게 금지하고 아예 소지도 못하게 하다보니 아마존들도 몰래 가지고 있을 정도다.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도 융통성이 없고 매우 고지식한 성격이다. 이때문에 외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원더우먼이 특이한 케이스로 취급되며 원더우먼도 아마존 종족의 선민의식과 폐쇄성에 회의를 크게 느끼고 있으며 고지식한 성격의 어머니와 항상 갈등한다. 슈퍼걸도 아마존과 친분이 있으나 그들의 폐쇄적인 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도 원더우먼이 외부인인 저스티스 리그 대원들을 데리고 와서 아마존을 구원했으나 외부인을 데려왔다는 이유 때문에 추방당해서 한동안 고향으로 오지 못했다. [29] 물론 아마존 종족도 지성을 가진 인간인터라 모든 아마존들이 파라다이스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며 아마존의 법칙을 따르는 것도 아니다. 특히 아마존 여왕 히폴리테와 파라다이스 섬의 법칙에 반감을 가져서 파라다이스를 떠나 인간 세계에 사는 아마존들도 있다. [30] Hyppolyta.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 원더우먼이 그리스 신화를 차용하긴 했지만 세부 사항은 조금 다르다. 히폴리테와 히폴리타는 헤라클레스(Herakles)와 허큘리스(Hercules)처럼 그리스어식-영어식 표기의 차이다. [31] 사실 원래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아마존 부족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얻으러 온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대화로 끝냈고 아마존에서도 헤라클레스를 박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헤라가 아마존 여전사들에게 헤라클레스가 여왕을 납치해 가려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바람에 헤라클레스를 습격했고 헤라클레스도 속은 줄 알고 싸우다 그만 히폴리테를 죽이게 된다. 즉, 누구 탓이라기보다는 헤라의 이간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운명이 꼬인 탓이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서 아레스는 신이긴 했지만 헤라클레스에게 명령을 내릴 권위나 능력따윈 없었다. 오죽했으면 제우스의 적자임에도 아레스보다 아폴론이 제우스의 후계자 취급을 받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32]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 그 힘을 알 수 있는데, 세뇌당해서 여성 히어로들과 싸우게 되었을 때 헌트리스, 호크걸, 빅슨, 블랙 카나리아가 초반부터 겁을 먹었고 그녀를 제압하려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당했고, 헌트리스와 블랙 카나리아는 아예 제압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세뇌를 푸는 쪽으로 나갔다. 특히 헌트리스와 블랙 카나리아가 원더우먼의 세뇌를 푸는 동안 원더우먼을 상대하던 호크걸과 빅슨은 원더우먼한테 말그대로 두들겨 맞고 있었다. 다만 블랙 카나리아와 헌트리스는 신체가 초능력은 없는 일반인 정도고, 빅슨은 코끼리 수준, 그나마 타격으로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던 캐릭터는 호크걸이 유일했다. 사실 원더우먼보다 얼마든지 강한 여성 히어로들도 존재하긴 한다. 슈퍼걸만 해도 원더우먼보다 딱 한 수 아래라는 서술이 많고 매리마블 정도면 상처 하나 없이 살기 가득한 원더우먼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슈퍼맨과 힘에서 어느 정도 대적 가능한 히어로들은 원더우먼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33] 사실 DC 세계관의 아마존 종족 자체가 완력이 매우 세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도 아마존 장군이 커다란 바위를 손쉽게 던지며 아마존 출신의 빌런이 건장한 경비원의 목을 꺾어죽이는데다 강화유리문을 간단하게 뜯어버린다. 특히 원더우먼은 이렇게 강한 아마존들 중에서도 대적할만한 상대가 없을 정도로 강하다. [34] 원더우먼의 숙적인 치타와 아레스만 해도 계략으로 이긴 적은 있지만 순수한 무예와 전투기술에서는 원더우먼을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35] 몽굴을 때린 원더우먼의 손이 부서졌다. [36] 슈퍼맨의 죽음에서 슈퍼맨과 둠스데이는 러브샷으로 같이 죽었으나 사실 둠스데이는 가사상태에 빠졌을 뿐 뿐 부활했으며, 슈퍼맨 역시 크립톤 장치를 통해 부활하고 이레디에이터의 희생으로 다시 힘도 돌려받았다. 그러나 둠스데이에게 죽었다가 부활한 슈퍼맨은 둠스데이에 대해 큰 트라우마를 얻게 되고 헌터 프레이에서 시간의 끝에 둠스데이를 가두고 도망치기 전까지 둠스데이와 맞상대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둠스데이 워에서 둠스데이를 상대하는데 성공하며 트라우마를 해결하게 된다. [37] 슈퍼맨의 죽음에서 슈퍼맨과 함께 했던 2군급 JLI가 아닌 그린 랜턴, 마샨 맨헌터, 오리온, 플래시, 헌트리스, 플라스틱 맨의 1군 JLA 맴버들과 함께했다. [38] 양 팔찌를 풀었을.때는 둠스데이로 변한 슈퍼맨을 1:1로 제압한 적이 있다. 원더우먼이 평소에 양 팔찌를 풀지 않는 것은 팔찌를 풀면 더 강해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더 난폭해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39] 굳이 따지면 있긴 있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서 빌런들이 서로의 주적을 바꿔보자고 한 에피소드에서 크립토나이트 매니큐어를 칠한 치타의 기습에 슈퍼맨이 당했을 때가 있다. 물론 해당 에피소드에서 원더우먼은 조커에게 간단하게 당했고, 배트맨은 루터에게 손쉽게 당했다. 그러니 이 경우를 전투력과 연관시킬 수는 없다. [40] 원더우먼 혼자 싸우면 죽게 되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가 오직 그녀 한 명으로 제한되기 때문. [41] 이때 배트맨은 아무런 전략도, 또 특별히 효과적이고 뛰어난 무기도 없는 상태라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이 배트맨을 KO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42]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경우처럼 지구 곳곳을 동시침략한 다크사이드의 군대에 맞서 슈퍼맨이 순식간에 다크사이드 군대가 침략한 지구 곳곳으로 날아가 한 곳에 히트 비전을 한 방씩 쏘는 방식만으로 다크사이드의 군대를 전멸시켰다. 슈퍼맨의 초인적인 면이 가장 잘 드러낸 사례 중 하나. 이때 다크사이드의 군대에 고전하던 배트맨과 원더우먼을 포함한 다른 지구의 모든 슈퍼히어로들은 그야말로 병풍 신세가 되었다. 이 때문에 지구의 슈퍼히어로들을 우습게 보는 다크사이드도 슈퍼맨만은 절대 무시하지 않으며 전력을 다해 싸울 정도다. [43] 배트맨은 슈퍼맨과 원더우먼 사이 연정이 생기는 것을 몹시 경계하는데, 원더우먼이 저스티스 리그를 적대할 경우 원더우먼을 정면상대할 수 있는 히어로는 슈퍼맨 뿐이기 때문이다. [44] New 52 둠스데이는 팔찌를 풀지않은 원더우먼을 죽음의 문턱으로 보낼만큼 그대로 박살낸 적이 있다. [45] 슈퍼맨의 죽음에서 나왔던 옐로우 랜턴 가이 가드너+부스터 골드+아이스+맥시마+블루비틀 등의 B급 리거들을 박살낸게 아니라 위키 내에서 속칭 '이른바 슈퍼맨급 히어로'라고 언급되는 원더우먼과 마샨 맨헌터, 오리온에 플래시, 그린랜턴 등이 포함된 말 그대로 특 A급 리거들이 떼로 덤볐지만 이들 역시 둠스데이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고 B급 리거들과 아무 차이없이 발리며 슈퍼맨만 간절히 찾았다. [46] 배트맨의 경악하는 모습이 일품. [47] 사실 TV판에서는 밸트보다도 마취제( 클로로포름)가 더 큰 약점이었다. 기절 장면 모음. [48] 물론 어떻게든 죽이지 않고 끝내보려고 갖은 시도를 하긴 했지만, 맥스웰 로드를 '진실의 올가미'로 묶은 후 '오막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심문하자 맥스웰 로드는 "내가 죽어야만 오막 프로젝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해 그 당시의 원더우먼으로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결국 맥스웰 로드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이때 맥스웰 로드에 의해 세뇌를 당한 수퍼맨이 다른 지구의 수퍼히어로들을 공격했고, [49] 이에 다른 수퍼히어로들은 평소에 수퍼맨의 실력을 너무나 잘 보아온데다가 '다크사이드 군대' 사건도 겪은터라 맞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모두 도망가고, 이후 원더우먼이 수퍼맨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해 수퍼맨과 1:1 대결을 벌여 무승부를 기록했고 맥스웰 로드도 죽였다. 원더우먼이 연습 시합이 아닌 실전에서 슈퍼맨과 1:1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한 드문 경우. [50] 미국의 슈퍼 히어로들은 대부분 불살을 지향한다. 이와 반대되는 악당이면 닥치고 죽이는 제이슨 토드(부활 당시), 퍼니셔는 다른 히어로들한테 살인마 겸 위험분자 취급이다. 그중에서도 사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원더우먼이 대놓고 싸움을 포기하고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51] 이전까진 "마르스"라는 이름으로 다소 희화화된 적이었다. [52] 그래서 리런치에선 원더우먼을 싫어하는 아마존들이 원더우먼을 "점토 인형"이라고 경멸조로 불렀다는 게 밝혀진다. 본래는 남자 없이 태어나 완벽한 아마존으로 평가받았다. [53] 많은 창작물에서 헤라는 히스테리의 여신과도 같은 모습으로 많이 그려지는데, 사실 가정과 혼인의 여신이기 때문이다. 천하의 난봉꾼 제우스의 바람끼 때문에 나쁜 면모가 부각돼서 그렇지 성격 더럽기만한 여신이 아니다. [54] 단, 어머니 히폴리타는 왜인지 저주에서 풀리지 못해 굳어버린 채 남아있다. 그 후 영혼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55] 아레스는 전쟁의 신으로 적에게 가차없고 무자비하다. [56] 코믹스와 애니에서도 원더우먼은 슈퍼맨을 첫 대면할 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같이 활동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슈퍼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슈퍼맨이 로이스 레인과 사귀어도 슈퍼맨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변함없다. 원더우먼이 사귀던 애인 스티브 트레버에게도 슈퍼맨만큼의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지 않았다. [57] 만화를 안 본 사람들은 자주 정말 이들이 애인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58] 그런데 그런 것은 없었고 뉴52에서도 '둠스데이'한테 한 방 맞고 팔이 부러지는 등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냥 수퍼맨급 빌런에게 상대가 안 됨을 인증해준다. 수퍼맨보다 약하지 않다는 말은 그냥 작가의 립서비스로 보인다. 애시당초 슈퍼맨은 슈퍼히어로로서 강함의 한계수준이다보니 웬만해서는 슈퍼맨보다 강한 히어로는 DC 뿐 아니라 아메리카 코믹스 전체를 봐도 비슷한 수준은 있어도 슈퍼맨을 능가하는 히어로는 없다시피하다. [59] 이 설정은 둠스데이화한 슈퍼맨을 막을 때도 적용되었다. 참고로 팔찌를 벗으면 눈에서 안광도 뿜어져 나온다. [60] 원더우먼은 신의 자리를 받아들여 예언을 완성하는 대신 졸라와 아이의 안전과 헤라의 가호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고 전자만 받아 들여진다. [61] 엄밀히 말하면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죽기 직전 동귀어진을 하기 위해 아폴로가 자폭한 것이다. 때문에 태양신을 죽이고 그의 힘마저 차지하려던 퍼스트 본의 계획은 실패했다. [스포일러] 사실 졸라가 스스로를 봉인한 아테나였으며 졸라의 아들 지크는 제우스의 환생체였다! [63] 원더우먼 #30에 나왔던 후드를 쓴 이와 동일인으로 보인다. 모습을 바꾼 불화로 추정되었으나 히폴리타의 친구였다! 히폴리타를 지키려다 헤카테의 마법에 의해 젊음을 빼앗겨 노파의 모습이 된 후로 숨어서 히폴리타와 다이애나를 지켜보고 있었던 그녀는 형제들을 불러오는 다이애나의 선택에 반대하여 일을 벌인 것이었다. [64] 아테네의 왕이자 테세우스의 아버지의 이름. [65] 원더우먼은 하급 신족에서 12주신 중 하나가 되었고, 적이었던 아레스는 스승, 원더우먼의 편이었던 헤라는 적이 되었다가 다시 아군이 되었다. [66] 원더우먼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 [67] 포에버 이블 관련 이슈 [68] 베인걸이 되어 베놈 약물 도핑도 없이 베인을 완력으로 제압한 배트걸이라든가, 베놈 약물을 주입받고 벌크 업이 되어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는 할리 퀸, 뜬금없이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배트우먼 등이 있다. [69] 망토를 항상 메고 나오진 않고 그림 작가마다 망토를 입었다 벗었다 한다. [70] New52의 설정과 스토리는 꽤나 호평 받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리부트 전과 후가 어느정도 유사성을 지닌 반면 원더우먼의 스토리는 이전과 차이가 심해 호불호가 크게 갈렸었다. 그리고 new52 후반부의 스토리를 담당한 핀치는 브라이언 아자젤로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혹평을 받았다. [71] 배경은 원더우먼이지만 캐릭터 성격은 맥시마가 되었다. [72] 마스턴과 페레즈에 의하면 아마조네스들의 주신으로 아마존에게 가장 가호와 영향권을 많이 준다. [스포일러2] 인간의 몸에 스스로를 봉인한 아테나였다. [74] 1985-86 년 무한 지구의 위기 등장하는 원더우먼 악당 [75] 인간을 대표하는 '배트맨', 외계에서 온 이방인을 대표하는 '슈퍼맨', 신화 속의 신을 상징하는 '원더우먼'이었다. [76]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블랙 위도우와 캡틴 마블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히어로는 아니지만 할리 퀸의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다. 사실 할리 퀸을 포함하려면 그 훨씬 전부터 대중적으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던 캣우먼까지 끼워야 한다. [77] 다른 코믹스까지 하면 훨씬 후배인 스파이더맨이나 영화의 흥행으로 인기가 치솟은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인지도에서 밀릴 때가 있을 정도다. [78] 이런 점은 슈퍼맨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데, 실제 슈퍼맨의 캐릭터 매출은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보다 밀리는 편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은 DC코믹스 기준 배트맨에게만 밀릴 뿐 나름 탄탄한 인기를 자랑한다. [79] 참고로 스파이더맨은 인지도나 상징성에서도 슈퍼맨에 크게 밀리진 않는다. 마블코믹스 중에서도 판매량만큼은 독보적이었고, 미국 코믹스 전체를 봐도 탑급이다. MCU로 인해 판도가 바뀌기 전에는 스파이더맨과 엑스멘이 마블의 주된 밥줄이었다. 실제로 MCU 이전에 스파이더맨, 엑스멘이 먼저 영화화가 되었다는 것만 봐도 인기의 기반을 짐작할 수 있다. [80] 이 작품은 배트맨과 로빈의 관계를 평면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에 진탕 망했다. 심지어 빌런들도 거진 평면적인 캐릭터들. 전작인 배트맨 포에버가 평면적인 빌런과 연출 때문에 혹평이 있었지만, 배트맨과 로빈의 관계만큼은 심도있게 그려내어 아슬아슬하게 중타는 쳤던 것에 대비된다. [81] 당장 슈퍼히어로 영화들 중 가장 높은 평을 받는 다크 나이트(영화)만 봐도 조커가 브루스 웨인의 내면의 갈등과 약점을 엄청나게 들쑤시지만 결국 그를 진정한 수호자인 배트맨으로 각성시키는 이야기를 설득력있고 철학적으로 잘 풀어냈다. 이외에도 배트맨에 관련된 심도있는 작품들은 상당하다. [82] 물론 이들의 주장은 빌런들을 제압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지 국가 간 정치적인 갈등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지만.이 주장 역시 빌런들의 깽판 수준을 근거로 들어서 "정치적 조율을 하는 동안에 죄없는 사람들이 먼저 죽어나간다"라는 것이기에 마냥 막나간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많다. [83] 로이스 레인의 아버지인 새뮤얼 레인은 미군 장교이다. 초창기엔 로이스에게도 스스로의 정체를 숨긴 슈퍼맨이니 만큼 그 아버지와 그가 속한 미군/정부와도 서로 갈등도 거치고 경쟁도 하고 결국 협력까지 하면서 미국 정부와도 우호관계를 맺게 된 것은 엄연히 슈퍼맨 본인의 노력의 결실이다. [84] 이 컨셉으로 대박친 애들이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동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다. [85]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의 약점인 완전무결함도 해결한 캐릭터들이 많아졌다. 같은 DC만 해도 불구가 되었으나 계속 서포트 등으로 다른 이들을 돕는 바바라 고든(오라클)이 있으며, 라이벌인 마블로 가면 스파이로서의 고뇌를 가진 블랙 위도우나 아예 팀의 리더급이 되는 스톰 등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86] 게일 시몬이나 그렉 럭카같은 작가가 쓰는 경우가 아니면 한 스토리 안에서 원더우먼이 농담 한 번 하는 것도 보기 힘들다. [87] 대표적인 작품 : 킹덤컴,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코믹스. [88] 인저스티스의 성공 이후 New52 메인유니버스 원더우먼이 슈퍼맨과 사귀면서 원래 슈퍼맨의 연인 후보 중 하나인 맥시마의 성격을 대거 가져가버려 맥시마는 슈퍼걸에서나 나오는 동성애자가 되어버렸다. [89] 이 악당들은 평소 슈퍼맨을 상대 하는 만큼 개개인의 능력적인 위상도 높은 편이라 단독으로 저스티스 리그급 빌런으로 나오거나 이미 잘 알려진 강력한 빌런과 슈퍼맨보다 물리적으로 약한게 분명한 타 히어로의 조합으로 다른 히어로 스토리에 출장을 나가서 위기감 고조용으로 써먹는 경우도 아주 많다. [90] 자신과 아틀란티스를 죽이는 것에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며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극악무도한 방식으로 앗아간 행적으로 냉혹하고 잔인한 순수 악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91] 오히려 DC는 아니지만 원더우먼처럼 똑같이 신화를 기반한 마블의 토르조차 로키처럼 매력적이고 상징적인 악역이 있다. [92] 당장 팬들에게 플래시의 숙적인 캡틴 콜드 & 리버스 플래시, 그린 랜턴의 숙적인 시네스트로와 치타 중 누가 매력적이냐고 묻는다면, 치타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93] 실제로 DC 코믹스에선 조커의 전용 글씨체가 따로 있을 정도. [94] 잭 니콜슨의 조커와 히스 레저의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조커로서 기본적인 점만 제외하면 하나도 비슷한 점이 없고 또, 전부 다 대성공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조커의 매력을 알 수 있다. [95] 사실 개인의 힘만 따지면 조커나 렉스 루터보다는 치타가 훨씬 강하다. 하지만 조커는 뱃신의 영향으로 개인의 힘도 과하게 버프를 먹는 사례가 많으며 그 특유의 혼돈과 광기때문에 포스가 장난이 아니고, 렉스 루터는 반대로 철두철미한 지략과 강력한 강화슈트로 어지간한 슈퍼히어로와 맘먹는 힘을 가지고 있다. [96] 하지만 이건 비교적 최근에 치타에 새로운 캐릭터성을 더하면서 생긴 설정이고 원래 치타는 그냥 치타 가죽을 뒤집어쓴 평범한 여자였다. 최초의 치타인 프리실라 리치가 등장하고 40여년이 지난 후 3대 치타인 바바라 미네르바가 나오고 나서야 치타에 이런저런 초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붙은 거고 그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범죄자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97] 이 때문에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 각각 대적하는 세 악당이 뭉쳐서 음모를 꾸미는 스토리가 종종 코믹스에서 등장하면 렉스 루터와 조커는 고정인 반면 원더우먼의 빌런은 아레스나 치타, 키르케 등 변동이 있는 편이다. [98] 슈퍼맨 계열 빌런인 다크사이드나 브레이니악, 둠스데이 같은 빌런은 분명 슈퍼맨의 개인 빌런이지만 그와 동시에 저스티스 리그의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가는 리그의 대표적인 빌런이기도 하며 플래시의 경우에도 플래시포인트 등의 상황으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끌며 그린 랜턴도 마찬가지로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블래키스트 나이트 등 우주적 스케일의 일을 벌이며 대규모 스토리를 이끌 수 있고 배트맨도 엔드게임이나 메탈, 퓨처스앤드 같이 대규모 스토리를 만들 능력이 있고 대표 빌런인 조커 또한 리전 오브 둠이나 인저스티스 리그 같은 스토리에서 다른 수퍼빌런들 사이에서 슈퍼맨의 루터와 함께 중심이 되는 것과는 심히 대조적이다. [99] 1987년에 조지 페레즈의 스토리로 원더우먼이 리부트되었는데, 그 이전까지의 아레스/마르스의 캐릭터도 바뀌어서 진지하게 원더우먼의 사상과 대립하는 캐릭터로 탈바꿈하였다 [100] 흑역사가 되어버린 2011년 원더우먼 TV시리즈 파일럿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영화 일곱가지 유혹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헐리가 연기했다. [101] 그나마 베로니카 케일은 DC 리버스에서 부활하였지만 여전히 조커나 렉스루터처럼 아치 에너미의 면모는 보여주지 못하는 중. [102] 워낙 스토리를 잘 써서 계약연장까지 된 예로 영화판 '원더우먼'에 큰 영향을 준 원전 중 하나다. [103] 예로 페레즈의 원더우먼에선 아레스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판에 원더우먼도 힘이 다한 상황이라 '진실의 올가미'로 아레스가 전쟁이 휩쓸고 간 참상을 제대로 보게 만든 뒤 멘붕시켜서 사태를 막았다. [104] 원더우먼 1984만 봐도 비슷한 제약을 받았다. [105] 배트맨도 전투나 격투와는 거리가 있는 탐정이라는 정체성이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육체적 전투로 결판을 냈다. 탐정의 면모가 잘 드러난 더 배트맨에서도 감독인 맷 리브스가 "블록버스터답게 액션을 추가했다"고 말할 정도로, 이 장르에서 전투씬의 완성도와 분량은 매우 중요하다. [106] 그마저도 이전엔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배트맨과 슈퍼맨의 서사에 낀 수준이었다. 그래픽노블에서 배트맨이나 슈퍼맨의 서사에 종속된 존재인 경우가 많은 것과 같다는 것이다. [107] 애초에 실사영화는 리부트만 몇번씩 해온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비교하면 실사영화 분량으로 원더우먼은 명함도 못내민다. [108] 마블 코믹스의 B급 캐릭터였던 아이언맨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것도 실사영화의 영향이 크다. [109] 이때문에 DCEU이전에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원더우먼 영화 본 적 있어?"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분명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를 알고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린다 카터의 드라마 외에는 실사화로 만난 적이 없기때문. [110] 물론 이건 당시 그린랜턴 코믹스의 인기가 트리니티 구도를 깨부술 정도로 높았던 것도 한 몫한다. [111] 이 당시는 아직 마블이 영화로 대박을 치기 이전시기였다. [112] 물론 슈퍼걸과 캣우먼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인기를 토대로 제작된 경우이긴 하다. [113] DCEU가 시작되었을 당시의 주목도는 오히려 배트맨의 솔로영화보단 원더우먼의 솔로영화에 대한 기사가 더 많았다. 이미 배트맨은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자주 만났던 캐릭터라서 원더우먼 쪽으로 관심이 쏠린 듯 하다. [114] 포세이돈은 삼지창을 들고 수염을 휘날리는 노인이 아닌 바다괴수로 그려지고, 헤르메스는 다리가 새다리인 조인, 아레스는 피끓는 젊은 모습이 아니라 노인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아프로디테는 진정한 미를 표현하기 위해 말 그대로 묘사를 회피한다. [115] 다크사이드의 세계인 아포콜립스와 그들에 대항하는 세계인 뉴 제네시스의 이야기. [116] 의의와 별개로 해당 속편의 경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117] 혹성탈출 오리지널 영화(1968)에서 노바 역할로 출연한 배우 [118] 1966년 아담 웨스트 배트맨 TV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제작되었다. [119]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발키리역을 맡은 여배우 [120] 미쳤다는 게 아니라 불가피한 전투는 즐긴다는 뜻이다. [121] 배트맨도 슈퍼맨과 조드의 대결을 시민 관점에서 보여주는 장면과 배트맨으로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 그리고 벤 에플렉의 일취월장한 연기력과 싱크로율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지만 전개가 길어지면서 캐릭터가 꼬이게 됐다. [122]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등에서 간호사 클레어 템플을 연기한 배우, 저스티스 리그 : 아틀란티스의 왕좌부터 DC 코믹스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의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123] 레고 무비 시리즈의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124] 저스티스 리그 : 워에서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았다. [125] 여전사 지나로 알려진 배우, 2008년 저스티스 리그: 프런티어에서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았다. [126] 영 저스티스 시리즈에서 원더우먼으로 출연했다. [127]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서 원더우먼의 어린 시절 목소리로 출연했다. [128] 원더우먼 전담 성우다. [129] 그래서 심문은 주로 배트맨이 담당. [130] DC코믹스의 원작 코믹스나 많은 미디어에서 원더우먼이 슈퍼맨의 짝으로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배트맨과 적극적으로 엮이는 이 작품은 오히려 특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코믹스에서 원더우먼은 배트맨과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보인적이 한번도 없다. [131] 언리미티드에서 여성 리거들이 세뇌당해 서로 싸우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세뇌가 풀린 4명의 리거들이 세뇌가 된 원더 우먼을 보자 '야단났다', '계획 있는 사람?' '응, 안 죽고 버티는 거'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격룩은 어떻게든 세뇌 장치를 부술려고 정면에서 안 싸우고 도망쳐서 세뇌범을 잡아야 했다. [132] 두 작품의 발표 기간은 1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원더우먼(2009) 마이리틀포니(2010) [133] 아레스가 소환한 저승의 군대가 백악관을 포위하자 아마존 전사들이 와서 싸우는 걸 보고 대통령에게 올라간 보고다. [134] 참수한 뒤 그 머리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나온다. [135] 실제로 장면이 나오는 건 아닌데 찌르기 직전 바로 옆으로 장면이 비키고 빌리의 성우가 쓸데없이 리얼하게 연기하는 소리가 다 들린다. [136] 여기서 둠스데이와 싸우다 머리띠가 파괴되어 처음으로 머리가 풀린다. [137] 하이파더 왈 다크사이드가 배신을 너무 많이 했고 그를 제거하는 것이 우주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138] 오즉했으면 닥터 포이즌의 기지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보고 기뻐하거나 투명 비행기에 탔을 때 기쁨을 금치 못했다. [139] 타기종으로의 이식은 없다. [140] 이 구단의 마스코트가 슈퍼맨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베른 협약에 가입하기 훨씬 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야기다. [141] 그렉 루카가 맡은 DC 리버스의 이슈에서는 테미스키라에 원더우먼의 여자 연인이 있었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142] 원더우먼은 어디까지나 헤라의 가호를 받은 민족의 후예이며 아테나는 DC 코믹스에서도 출연이 많지 않지만 그리스 신화 + 현명한 여전사로 아테나의 모습이 대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143] 예전에는 마블의 토르 시리즈를 신경써서인지 DC는 북유럽 신화를 자주 메인으로 다루지 않았다. [144] 테미스키라를 떠나고 미국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른 곳이라는 설정이 있다. [145] 길거리 아이스크림 상인한테 칼을 겨누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워낙 취향에 맞았는지 황홀해하면서 아이스크림 상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덤. [146] 디즈니의 팅커벨 시리즈나 레고의 엘븐데일 시리즈 등등 꾸준히 시도되어왔고 소비자가 있는 장르다. 우주의 전사 쉬라나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도 넓게 보면 이 장르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147] 아쿠아맨의 사이드킥 [148] 얼음을 다루는 여성히어로
캐릭터 복장이 이렇다 보니 1950년대 보수주의자들에겐 음란물로 낙인이 찍히다시피 했다. [3] 주연급 중에선 21세기 들어 영화의 성공으로 인지도를 높인 블랙 위도우, 캡틴 마블 정도가 그나마 인지도가 생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4] 다른 이 성 지향자로는 틸다 스윈턴이 있다. [5] 여담으로,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와 올리브 번은 대학교수와 제자(연구조교)간의 관계였으며, 둘 사이에 자식을 둘(연년생 아들들 번 홀러웨이 리처드(1931-2022)와 돈(1932년생))이나 낳았던 상황이었는데, 아내였던 엘리자베스 홀러웨이 마스턴은 이 둘의 관계를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가 "내 직업(심리학과 교수)에만 간섭하지 않는다면 같이 동거할 수 있다."라는 조건으로 올리브 번과 동거, 그의 자식들은 1935년에 남편과 본인이 입양하게 되어, 자신이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몰턴(애칭은 피트 혹은 피터로 본격적으로 동거하기 이전부터 올리브가 돌봐줬다고 한다)(1928-2017)와 올리브 앤(1933년생. 결혼 후 성은 라모트(Lamotte))와 함께 키우며 경제적 수입은 엘리자베스가, 집안살림 및 교육은 올리브가 맡아서 같이 살게 된다. 그 후, 윌리엄은 1947년 사망(53세), 동거녀(주변에는 엘리자베스의 죽은 남자 형제의 아내로, 마스턴의 어머니에게는 남편을 잃은 가정부로 소개했으며 가족기록부 입적에는 시누이로 입적했다고 한다. 또한 올리브는 자신의 아들들에게는 1963년까지 둘의 아버지가 윌리엄 K. 리처드(William K. Richard)라는 남자라고 말했었다.) 올리브 번은 1990년에 사망(87세), 엘리자베스가 1993년 사망(100세)할 때까지 셋과 그의 자녀들 모두 큰 충돌없이 동거하였다고 한다. 번은 의사, 돈은 변호사, 피트는 부동산업자가 되었다. [6] 국내에는 《원더우먼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공개 [7] 이 영화에서는 교수의 부인과 동거녀 사이에도 성애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 인물들의 유족들에 따르면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박사의 저술이나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서로 다르다는 얘기도 있다. [8] 커리어 대부분을 마블 코믹스에서 보낸 만화가들도 연습으로라도 한 번은 그려본 그림이 있는 캐릭터다. [9] 다만 원래는 이 이름이 아니었다. [10] 뮤비 중반부엔 바바리맨이 나타나기도 한다. [11] 물론 후술하겠지만 정작 원더우먼의 캐릭터성은 지금 시점으로 본다면 오히려 슈퍼맨이나 배트맨에게 종속되며 여성 캐릭터들의 클리셰를 정립한 캐릭터이기도 해서 이 부분이 굉장히 애매해졌다. 자세한건 아래의 ' 난점' 문단에 후술. [12] 원더우먼의 창조자인 월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가 거짓말 탐지기의 발명가이자 심리학자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징으로 여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13] 참고로 절대적인 진실이 아니라 당사자가 알고 있는 진실을 말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의 범인이 A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B가 진범이라 해도, A가 한 것이라 알고 있는 C를 진실의 올가미로 묶고 범인이 누구냐 물으면 A라고 답하는 것. [14] 그런데 세크리파이스에서 맥스웰 로드의 세뇌를 당한 슈퍼맨을 치유하는데는 실패해 원더우먼으로 하여금 맥스웰 로드의 목을 꺾어 죽이게 만들었다. [15] 참고로 정신나간 조커는 자신이 정신 나간게 아니라 색다르게 정상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치유가 안되는데다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진실을 자기 의지로 멋대로 돌아서 얘기하기 때문에 소용없다. [16] 그렇다고 끊어진 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트리니티 코믹스나 JLA에서 끊어진 적이 있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매우 특수한 케이스로, 기본적으로는 끊어지지 않음을 전제로 한다. [17] 원더우먼의 팔찌를 파괴한 건 다크사이드와 그의 딸 그레일밖에 없다. 사실 이 둘은 신과 반신이기에 힘에서 이미 원더우먼을 훨씬 뛰어넘는데다 원더우먼의 주변 신들조차 이길 수가 없을 정도로 강한 상대이기에 그렇다. [18] 슈퍼맨은 물리력에 대한 방어력이 엄청나서, 크립토나이트를 쓰거나 정말 슈퍼맨 이상으로 강력하지 않은 한 물리적인 피해를 주기는 어렵다. 그러나 마법에 대한 저항력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마법 무기나 마법을 사용하는 적에게는 불리하다. [19] 슈퍼맨은 여기서 조드와의 1:1에서 꼼짝없이 제압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본 원더우먼의 간청으로 조드가 슈퍼맨을 살려줘 목숨을 건지는 굴욕을 겪을 정도였다. [20] 슈퍼맨도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많은데 힘이 부족해서 보다는 무기에 슈퍼맨의 완력과 속도를 더하여 곱절의 파괴력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21] 정확히는 해당 이슈 마지막에서는 수영복 팬티 코스튬이 아닌 스커트 스타일로 바뀌었으며 후일담이자 아르티미스의 부활을 다룬 1996년에 출시된 Artemis requiem에서의 다이애나, 아르테미스 모두 팬티라인의 각도가 높은 T백 하이레그 코스튬을 입은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22] 지나치게 큰 가슴과 엉덩이의 비율을 조절하거나 가슴파임을 가리거나, 팬티 차림을 바지, 또는 치마로 바꾸는 등이 있다. [23] 이를테면 IF 세계관인 킹덤 컴. 원본 의상과 비슷하나 사타구니에 가리개를 덧대 노출도를 살짝 줄이고 후반부에는 황금 갑주를 착용했다. [24] 정작 이 작품의 원더우먼 복장은 기존보다 노출이 그나마 적은 편이다. [25] 액션 코믹스 #1000 기념으로 다시 빨간색 팬티로 돌아갔다. [26] 배트맨 이어 원에서 등장한 코스튬을 입는 중이다. [27] 해당 작품에선 원더우먼의 여러 의상들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28] 사실 아마존 종족 자체가 남성을 싫어한다. 원더우먼 애니에서 미국인 남성 조종사가 표류해왔을 때 상당히 경계했으며 원더우먼의 경호원은 그 조종사에게 딴 마음 품으면 죽여버릴것이라고 경고까지 한다. 특히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된 환경에서 사는 터라 아마존 종족은 외부인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며 자신들도 외부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산다. 게다가 강력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 선민의식이 강한데다 외부 세계의 물건은 정신을 타락시킨다고 여겨 철저하게 금지하고 아예 소지도 못하게 하다보니 아마존들도 몰래 가지고 있을 정도다.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도 융통성이 없고 매우 고지식한 성격이다. 이때문에 외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원더우먼이 특이한 케이스로 취급되며 원더우먼도 아마존 종족의 선민의식과 폐쇄성에 회의를 크게 느끼고 있으며 고지식한 성격의 어머니와 항상 갈등한다. 슈퍼걸도 아마존과 친분이 있으나 그들의 폐쇄적인 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도 원더우먼이 외부인인 저스티스 리그 대원들을 데리고 와서 아마존을 구원했으나 외부인을 데려왔다는 이유 때문에 추방당해서 한동안 고향으로 오지 못했다. [29] 물론 아마존 종족도 지성을 가진 인간인터라 모든 아마존들이 파라다이스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며 아마존의 법칙을 따르는 것도 아니다. 특히 아마존 여왕 히폴리테와 파라다이스 섬의 법칙에 반감을 가져서 파라다이스를 떠나 인간 세계에 사는 아마존들도 있다. [30] Hyppolyta.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 원더우먼이 그리스 신화를 차용하긴 했지만 세부 사항은 조금 다르다. 히폴리테와 히폴리타는 헤라클레스(Herakles)와 허큘리스(Hercules)처럼 그리스어식-영어식 표기의 차이다. [31] 사실 원래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아마존 부족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얻으러 온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대화로 끝냈고 아마존에서도 헤라클레스를 박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헤라가 아마존 여전사들에게 헤라클레스가 여왕을 납치해 가려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바람에 헤라클레스를 습격했고 헤라클레스도 속은 줄 알고 싸우다 그만 히폴리테를 죽이게 된다. 즉, 누구 탓이라기보다는 헤라의 이간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운명이 꼬인 탓이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서 아레스는 신이긴 했지만 헤라클레스에게 명령을 내릴 권위나 능력따윈 없었다. 오죽했으면 제우스의 적자임에도 아레스보다 아폴론이 제우스의 후계자 취급을 받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32]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 그 힘을 알 수 있는데, 세뇌당해서 여성 히어로들과 싸우게 되었을 때 헌트리스, 호크걸, 빅슨, 블랙 카나리아가 초반부터 겁을 먹었고 그녀를 제압하려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당했고, 헌트리스와 블랙 카나리아는 아예 제압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세뇌를 푸는 쪽으로 나갔다. 특히 헌트리스와 블랙 카나리아가 원더우먼의 세뇌를 푸는 동안 원더우먼을 상대하던 호크걸과 빅슨은 원더우먼한테 말그대로 두들겨 맞고 있었다. 다만 블랙 카나리아와 헌트리스는 신체가 초능력은 없는 일반인 정도고, 빅슨은 코끼리 수준, 그나마 타격으로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던 캐릭터는 호크걸이 유일했다. 사실 원더우먼보다 얼마든지 강한 여성 히어로들도 존재하긴 한다. 슈퍼걸만 해도 원더우먼보다 딱 한 수 아래라는 서술이 많고 매리마블 정도면 상처 하나 없이 살기 가득한 원더우먼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슈퍼맨과 힘에서 어느 정도 대적 가능한 히어로들은 원더우먼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33] 사실 DC 세계관의 아마존 종족 자체가 완력이 매우 세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도 아마존 장군이 커다란 바위를 손쉽게 던지며 아마존 출신의 빌런이 건장한 경비원의 목을 꺾어죽이는데다 강화유리문을 간단하게 뜯어버린다. 특히 원더우먼은 이렇게 강한 아마존들 중에서도 대적할만한 상대가 없을 정도로 강하다. [34] 원더우먼의 숙적인 치타와 아레스만 해도 계략으로 이긴 적은 있지만 순수한 무예와 전투기술에서는 원더우먼을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35] 몽굴을 때린 원더우먼의 손이 부서졌다. [36] 슈퍼맨의 죽음에서 슈퍼맨과 둠스데이는 러브샷으로 같이 죽었으나 사실 둠스데이는 가사상태에 빠졌을 뿐 뿐 부활했으며, 슈퍼맨 역시 크립톤 장치를 통해 부활하고 이레디에이터의 희생으로 다시 힘도 돌려받았다. 그러나 둠스데이에게 죽었다가 부활한 슈퍼맨은 둠스데이에 대해 큰 트라우마를 얻게 되고 헌터 프레이에서 시간의 끝에 둠스데이를 가두고 도망치기 전까지 둠스데이와 맞상대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둠스데이 워에서 둠스데이를 상대하는데 성공하며 트라우마를 해결하게 된다. [37] 슈퍼맨의 죽음에서 슈퍼맨과 함께 했던 2군급 JLI가 아닌 그린 랜턴, 마샨 맨헌터, 오리온, 플래시, 헌트리스, 플라스틱 맨의 1군 JLA 맴버들과 함께했다. [38] 양 팔찌를 풀었을.때는 둠스데이로 변한 슈퍼맨을 1:1로 제압한 적이 있다. 원더우먼이 평소에 양 팔찌를 풀지 않는 것은 팔찌를 풀면 더 강해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더 난폭해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39] 굳이 따지면 있긴 있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서 빌런들이 서로의 주적을 바꿔보자고 한 에피소드에서 크립토나이트 매니큐어를 칠한 치타의 기습에 슈퍼맨이 당했을 때가 있다. 물론 해당 에피소드에서 원더우먼은 조커에게 간단하게 당했고, 배트맨은 루터에게 손쉽게 당했다. 그러니 이 경우를 전투력과 연관시킬 수는 없다. [40] 원더우먼 혼자 싸우면 죽게 되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가 오직 그녀 한 명으로 제한되기 때문. [41] 이때 배트맨은 아무런 전략도, 또 특별히 효과적이고 뛰어난 무기도 없는 상태라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이 배트맨을 KO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42]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경우처럼 지구 곳곳을 동시침략한 다크사이드의 군대에 맞서 슈퍼맨이 순식간에 다크사이드 군대가 침략한 지구 곳곳으로 날아가 한 곳에 히트 비전을 한 방씩 쏘는 방식만으로 다크사이드의 군대를 전멸시켰다. 슈퍼맨의 초인적인 면이 가장 잘 드러낸 사례 중 하나. 이때 다크사이드의 군대에 고전하던 배트맨과 원더우먼을 포함한 다른 지구의 모든 슈퍼히어로들은 그야말로 병풍 신세가 되었다. 이 때문에 지구의 슈퍼히어로들을 우습게 보는 다크사이드도 슈퍼맨만은 절대 무시하지 않으며 전력을 다해 싸울 정도다. [43] 배트맨은 슈퍼맨과 원더우먼 사이 연정이 생기는 것을 몹시 경계하는데, 원더우먼이 저스티스 리그를 적대할 경우 원더우먼을 정면상대할 수 있는 히어로는 슈퍼맨 뿐이기 때문이다. [44] New 52 둠스데이는 팔찌를 풀지않은 원더우먼을 죽음의 문턱으로 보낼만큼 그대로 박살낸 적이 있다. [45] 슈퍼맨의 죽음에서 나왔던 옐로우 랜턴 가이 가드너+부스터 골드+아이스+맥시마+블루비틀 등의 B급 리거들을 박살낸게 아니라 위키 내에서 속칭 '이른바 슈퍼맨급 히어로'라고 언급되는 원더우먼과 마샨 맨헌터, 오리온에 플래시, 그린랜턴 등이 포함된 말 그대로 특 A급 리거들이 떼로 덤볐지만 이들 역시 둠스데이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고 B급 리거들과 아무 차이없이 발리며 슈퍼맨만 간절히 찾았다. [46] 배트맨의 경악하는 모습이 일품. [47] 사실 TV판에서는 밸트보다도 마취제( 클로로포름)가 더 큰 약점이었다. 기절 장면 모음. [48] 물론 어떻게든 죽이지 않고 끝내보려고 갖은 시도를 하긴 했지만, 맥스웰 로드를 '진실의 올가미'로 묶은 후 '오막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심문하자 맥스웰 로드는 "내가 죽어야만 오막 프로젝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해 그 당시의 원더우먼으로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결국 맥스웰 로드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이때 맥스웰 로드에 의해 세뇌를 당한 수퍼맨이 다른 지구의 수퍼히어로들을 공격했고, [49] 이에 다른 수퍼히어로들은 평소에 수퍼맨의 실력을 너무나 잘 보아온데다가 '다크사이드 군대' 사건도 겪은터라 맞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모두 도망가고, 이후 원더우먼이 수퍼맨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해 수퍼맨과 1:1 대결을 벌여 무승부를 기록했고 맥스웰 로드도 죽였다. 원더우먼이 연습 시합이 아닌 실전에서 슈퍼맨과 1:1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한 드문 경우. [50] 미국의 슈퍼 히어로들은 대부분 불살을 지향한다. 이와 반대되는 악당이면 닥치고 죽이는 제이슨 토드(부활 당시), 퍼니셔는 다른 히어로들한테 살인마 겸 위험분자 취급이다. 그중에서도 사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원더우먼이 대놓고 싸움을 포기하고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51] 이전까진 "마르스"라는 이름으로 다소 희화화된 적이었다. [52] 그래서 리런치에선 원더우먼을 싫어하는 아마존들이 원더우먼을 "점토 인형"이라고 경멸조로 불렀다는 게 밝혀진다. 본래는 남자 없이 태어나 완벽한 아마존으로 평가받았다. [53] 많은 창작물에서 헤라는 히스테리의 여신과도 같은 모습으로 많이 그려지는데, 사실 가정과 혼인의 여신이기 때문이다. 천하의 난봉꾼 제우스의 바람끼 때문에 나쁜 면모가 부각돼서 그렇지 성격 더럽기만한 여신이 아니다. [54] 단, 어머니 히폴리타는 왜인지 저주에서 풀리지 못해 굳어버린 채 남아있다. 그 후 영혼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55] 아레스는 전쟁의 신으로 적에게 가차없고 무자비하다. [56] 코믹스와 애니에서도 원더우먼은 슈퍼맨을 첫 대면할 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같이 활동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슈퍼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슈퍼맨이 로이스 레인과 사귀어도 슈퍼맨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변함없다. 원더우먼이 사귀던 애인 스티브 트레버에게도 슈퍼맨만큼의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지 않았다. [57] 만화를 안 본 사람들은 자주 정말 이들이 애인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58] 그런데 그런 것은 없었고 뉴52에서도 '둠스데이'한테 한 방 맞고 팔이 부러지는 등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냥 수퍼맨급 빌런에게 상대가 안 됨을 인증해준다. 수퍼맨보다 약하지 않다는 말은 그냥 작가의 립서비스로 보인다. 애시당초 슈퍼맨은 슈퍼히어로로서 강함의 한계수준이다보니 웬만해서는 슈퍼맨보다 강한 히어로는 DC 뿐 아니라 아메리카 코믹스 전체를 봐도 비슷한 수준은 있어도 슈퍼맨을 능가하는 히어로는 없다시피하다. [59] 이 설정은 둠스데이화한 슈퍼맨을 막을 때도 적용되었다. 참고로 팔찌를 벗으면 눈에서 안광도 뿜어져 나온다. [60] 원더우먼은 신의 자리를 받아들여 예언을 완성하는 대신 졸라와 아이의 안전과 헤라의 가호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고 전자만 받아 들여진다. [61] 엄밀히 말하면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죽기 직전 동귀어진을 하기 위해 아폴로가 자폭한 것이다. 때문에 태양신을 죽이고 그의 힘마저 차지하려던 퍼스트 본의 계획은 실패했다. [스포일러] 사실 졸라가 스스로를 봉인한 아테나였으며 졸라의 아들 지크는 제우스의 환생체였다! [63] 원더우먼 #30에 나왔던 후드를 쓴 이와 동일인으로 보인다. 모습을 바꾼 불화로 추정되었으나 히폴리타의 친구였다! 히폴리타를 지키려다 헤카테의 마법에 의해 젊음을 빼앗겨 노파의 모습이 된 후로 숨어서 히폴리타와 다이애나를 지켜보고 있었던 그녀는 형제들을 불러오는 다이애나의 선택에 반대하여 일을 벌인 것이었다. [64] 아테네의 왕이자 테세우스의 아버지의 이름. [65] 원더우먼은 하급 신족에서 12주신 중 하나가 되었고, 적이었던 아레스는 스승, 원더우먼의 편이었던 헤라는 적이 되었다가 다시 아군이 되었다. [66] 원더우먼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 [67] 포에버 이블 관련 이슈 [68] 베인걸이 되어 베놈 약물 도핑도 없이 베인을 완력으로 제압한 배트걸이라든가, 베놈 약물을 주입받고 벌크 업이 되어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는 할리 퀸, 뜬금없이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배트우먼 등이 있다. [69] 망토를 항상 메고 나오진 않고 그림 작가마다 망토를 입었다 벗었다 한다. [70] New52의 설정과 스토리는 꽤나 호평 받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리부트 전과 후가 어느정도 유사성을 지닌 반면 원더우먼의 스토리는 이전과 차이가 심해 호불호가 크게 갈렸었다. 그리고 new52 후반부의 스토리를 담당한 핀치는 브라이언 아자젤로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혹평을 받았다. [71] 배경은 원더우먼이지만 캐릭터 성격은 맥시마가 되었다. [72] 마스턴과 페레즈에 의하면 아마조네스들의 주신으로 아마존에게 가장 가호와 영향권을 많이 준다. [스포일러2] 인간의 몸에 스스로를 봉인한 아테나였다. [74] 1985-86 년 무한 지구의 위기 등장하는 원더우먼 악당 [75] 인간을 대표하는 '배트맨', 외계에서 온 이방인을 대표하는 '슈퍼맨', 신화 속의 신을 상징하는 '원더우먼'이었다. [76]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블랙 위도우와 캡틴 마블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히어로는 아니지만 할리 퀸의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다. 사실 할리 퀸을 포함하려면 그 훨씬 전부터 대중적으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던 캣우먼까지 끼워야 한다. [77] 다른 코믹스까지 하면 훨씬 후배인 스파이더맨이나 영화의 흥행으로 인기가 치솟은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인지도에서 밀릴 때가 있을 정도다. [78] 이런 점은 슈퍼맨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데, 실제 슈퍼맨의 캐릭터 매출은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보다 밀리는 편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은 DC코믹스 기준 배트맨에게만 밀릴 뿐 나름 탄탄한 인기를 자랑한다. [79] 참고로 스파이더맨은 인지도나 상징성에서도 슈퍼맨에 크게 밀리진 않는다. 마블코믹스 중에서도 판매량만큼은 독보적이었고, 미국 코믹스 전체를 봐도 탑급이다. MCU로 인해 판도가 바뀌기 전에는 스파이더맨과 엑스멘이 마블의 주된 밥줄이었다. 실제로 MCU 이전에 스파이더맨, 엑스멘이 먼저 영화화가 되었다는 것만 봐도 인기의 기반을 짐작할 수 있다. [80] 이 작품은 배트맨과 로빈의 관계를 평면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에 진탕 망했다. 심지어 빌런들도 거진 평면적인 캐릭터들. 전작인 배트맨 포에버가 평면적인 빌런과 연출 때문에 혹평이 있었지만, 배트맨과 로빈의 관계만큼은 심도있게 그려내어 아슬아슬하게 중타는 쳤던 것에 대비된다. [81] 당장 슈퍼히어로 영화들 중 가장 높은 평을 받는 다크 나이트(영화)만 봐도 조커가 브루스 웨인의 내면의 갈등과 약점을 엄청나게 들쑤시지만 결국 그를 진정한 수호자인 배트맨으로 각성시키는 이야기를 설득력있고 철학적으로 잘 풀어냈다. 이외에도 배트맨에 관련된 심도있는 작품들은 상당하다. [82] 물론 이들의 주장은 빌런들을 제압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지 국가 간 정치적인 갈등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지만.이 주장 역시 빌런들의 깽판 수준을 근거로 들어서 "정치적 조율을 하는 동안에 죄없는 사람들이 먼저 죽어나간다"라는 것이기에 마냥 막나간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많다. [83] 로이스 레인의 아버지인 새뮤얼 레인은 미군 장교이다. 초창기엔 로이스에게도 스스로의 정체를 숨긴 슈퍼맨이니 만큼 그 아버지와 그가 속한 미군/정부와도 서로 갈등도 거치고 경쟁도 하고 결국 협력까지 하면서 미국 정부와도 우호관계를 맺게 된 것은 엄연히 슈퍼맨 본인의 노력의 결실이다. [84] 이 컨셉으로 대박친 애들이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동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다. [85]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의 약점인 완전무결함도 해결한 캐릭터들이 많아졌다. 같은 DC만 해도 불구가 되었으나 계속 서포트 등으로 다른 이들을 돕는 바바라 고든(오라클)이 있으며, 라이벌인 마블로 가면 스파이로서의 고뇌를 가진 블랙 위도우나 아예 팀의 리더급이 되는 스톰 등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86] 게일 시몬이나 그렉 럭카같은 작가가 쓰는 경우가 아니면 한 스토리 안에서 원더우먼이 농담 한 번 하는 것도 보기 힘들다. [87] 대표적인 작품 : 킹덤컴,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코믹스. [88] 인저스티스의 성공 이후 New52 메인유니버스 원더우먼이 슈퍼맨과 사귀면서 원래 슈퍼맨의 연인 후보 중 하나인 맥시마의 성격을 대거 가져가버려 맥시마는 슈퍼걸에서나 나오는 동성애자가 되어버렸다. [89] 이 악당들은 평소 슈퍼맨을 상대 하는 만큼 개개인의 능력적인 위상도 높은 편이라 단독으로 저스티스 리그급 빌런으로 나오거나 이미 잘 알려진 강력한 빌런과 슈퍼맨보다 물리적으로 약한게 분명한 타 히어로의 조합으로 다른 히어로 스토리에 출장을 나가서 위기감 고조용으로 써먹는 경우도 아주 많다. [90] 자신과 아틀란티스를 죽이는 것에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며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극악무도한 방식으로 앗아간 행적으로 냉혹하고 잔인한 순수 악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91] 오히려 DC는 아니지만 원더우먼처럼 똑같이 신화를 기반한 마블의 토르조차 로키처럼 매력적이고 상징적인 악역이 있다. [92] 당장 팬들에게 플래시의 숙적인 캡틴 콜드 & 리버스 플래시, 그린 랜턴의 숙적인 시네스트로와 치타 중 누가 매력적이냐고 묻는다면, 치타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93] 실제로 DC 코믹스에선 조커의 전용 글씨체가 따로 있을 정도. [94] 잭 니콜슨의 조커와 히스 레저의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조커로서 기본적인 점만 제외하면 하나도 비슷한 점이 없고 또, 전부 다 대성공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조커의 매력을 알 수 있다. [95] 사실 개인의 힘만 따지면 조커나 렉스 루터보다는 치타가 훨씬 강하다. 하지만 조커는 뱃신의 영향으로 개인의 힘도 과하게 버프를 먹는 사례가 많으며 그 특유의 혼돈과 광기때문에 포스가 장난이 아니고, 렉스 루터는 반대로 철두철미한 지략과 강력한 강화슈트로 어지간한 슈퍼히어로와 맘먹는 힘을 가지고 있다. [96] 하지만 이건 비교적 최근에 치타에 새로운 캐릭터성을 더하면서 생긴 설정이고 원래 치타는 그냥 치타 가죽을 뒤집어쓴 평범한 여자였다. 최초의 치타인 프리실라 리치가 등장하고 40여년이 지난 후 3대 치타인 바바라 미네르바가 나오고 나서야 치타에 이런저런 초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붙은 거고 그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범죄자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97] 이 때문에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 각각 대적하는 세 악당이 뭉쳐서 음모를 꾸미는 스토리가 종종 코믹스에서 등장하면 렉스 루터와 조커는 고정인 반면 원더우먼의 빌런은 아레스나 치타, 키르케 등 변동이 있는 편이다. [98] 슈퍼맨 계열 빌런인 다크사이드나 브레이니악, 둠스데이 같은 빌런은 분명 슈퍼맨의 개인 빌런이지만 그와 동시에 저스티스 리그의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가는 리그의 대표적인 빌런이기도 하며 플래시의 경우에도 플래시포인트 등의 상황으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끌며 그린 랜턴도 마찬가지로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블래키스트 나이트 등 우주적 스케일의 일을 벌이며 대규모 스토리를 이끌 수 있고 배트맨도 엔드게임이나 메탈, 퓨처스앤드 같이 대규모 스토리를 만들 능력이 있고 대표 빌런인 조커 또한 리전 오브 둠이나 인저스티스 리그 같은 스토리에서 다른 수퍼빌런들 사이에서 슈퍼맨의 루터와 함께 중심이 되는 것과는 심히 대조적이다. [99] 1987년에 조지 페레즈의 스토리로 원더우먼이 리부트되었는데, 그 이전까지의 아레스/마르스의 캐릭터도 바뀌어서 진지하게 원더우먼의 사상과 대립하는 캐릭터로 탈바꿈하였다 [100] 흑역사가 되어버린 2011년 원더우먼 TV시리즈 파일럿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영화 일곱가지 유혹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헐리가 연기했다. [101] 그나마 베로니카 케일은 DC 리버스에서 부활하였지만 여전히 조커나 렉스루터처럼 아치 에너미의 면모는 보여주지 못하는 중. [102] 워낙 스토리를 잘 써서 계약연장까지 된 예로 영화판 '원더우먼'에 큰 영향을 준 원전 중 하나다. [103] 예로 페레즈의 원더우먼에선 아레스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판에 원더우먼도 힘이 다한 상황이라 '진실의 올가미'로 아레스가 전쟁이 휩쓸고 간 참상을 제대로 보게 만든 뒤 멘붕시켜서 사태를 막았다. [104] 원더우먼 1984만 봐도 비슷한 제약을 받았다. [105] 배트맨도 전투나 격투와는 거리가 있는 탐정이라는 정체성이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육체적 전투로 결판을 냈다. 탐정의 면모가 잘 드러난 더 배트맨에서도 감독인 맷 리브스가 "블록버스터답게 액션을 추가했다"고 말할 정도로, 이 장르에서 전투씬의 완성도와 분량은 매우 중요하다. [106] 그마저도 이전엔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배트맨과 슈퍼맨의 서사에 낀 수준이었다. 그래픽노블에서 배트맨이나 슈퍼맨의 서사에 종속된 존재인 경우가 많은 것과 같다는 것이다. [107] 애초에 실사영화는 리부트만 몇번씩 해온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비교하면 실사영화 분량으로 원더우먼은 명함도 못내민다. [108] 마블 코믹스의 B급 캐릭터였던 아이언맨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것도 실사영화의 영향이 크다. [109] 이때문에 DCEU이전에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원더우먼 영화 본 적 있어?"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분명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를 알고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린다 카터의 드라마 외에는 실사화로 만난 적이 없기때문. [110] 물론 이건 당시 그린랜턴 코믹스의 인기가 트리니티 구도를 깨부술 정도로 높았던 것도 한 몫한다. [111] 이 당시는 아직 마블이 영화로 대박을 치기 이전시기였다. [112] 물론 슈퍼걸과 캣우먼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인기를 토대로 제작된 경우이긴 하다. [113] DCEU가 시작되었을 당시의 주목도는 오히려 배트맨의 솔로영화보단 원더우먼의 솔로영화에 대한 기사가 더 많았다. 이미 배트맨은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자주 만났던 캐릭터라서 원더우먼 쪽으로 관심이 쏠린 듯 하다. [114] 포세이돈은 삼지창을 들고 수염을 휘날리는 노인이 아닌 바다괴수로 그려지고, 헤르메스는 다리가 새다리인 조인, 아레스는 피끓는 젊은 모습이 아니라 노인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아프로디테는 진정한 미를 표현하기 위해 말 그대로 묘사를 회피한다. [115] 다크사이드의 세계인 아포콜립스와 그들에 대항하는 세계인 뉴 제네시스의 이야기. [116] 의의와 별개로 해당 속편의 경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117] 혹성탈출 오리지널 영화(1968)에서 노바 역할로 출연한 배우 [118] 1966년 아담 웨스트 배트맨 TV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제작되었다. [119]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발키리역을 맡은 여배우 [120] 미쳤다는 게 아니라 불가피한 전투는 즐긴다는 뜻이다. [121] 배트맨도 슈퍼맨과 조드의 대결을 시민 관점에서 보여주는 장면과 배트맨으로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 그리고 벤 에플렉의 일취월장한 연기력과 싱크로율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지만 전개가 길어지면서 캐릭터가 꼬이게 됐다. [122]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등에서 간호사 클레어 템플을 연기한 배우, 저스티스 리그 : 아틀란티스의 왕좌부터 DC 코믹스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의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123] 레고 무비 시리즈의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124] 저스티스 리그 : 워에서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았다. [125] 여전사 지나로 알려진 배우, 2008년 저스티스 리그: 프런티어에서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았다. [126] 영 저스티스 시리즈에서 원더우먼으로 출연했다. [127]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서 원더우먼의 어린 시절 목소리로 출연했다. [128] 원더우먼 전담 성우다. [129] 그래서 심문은 주로 배트맨이 담당. [130] DC코믹스의 원작 코믹스나 많은 미디어에서 원더우먼이 슈퍼맨의 짝으로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배트맨과 적극적으로 엮이는 이 작품은 오히려 특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코믹스에서 원더우먼은 배트맨과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보인적이 한번도 없다. [131] 언리미티드에서 여성 리거들이 세뇌당해 서로 싸우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세뇌가 풀린 4명의 리거들이 세뇌가 된 원더 우먼을 보자 '야단났다', '계획 있는 사람?' '응, 안 죽고 버티는 거'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격룩은 어떻게든 세뇌 장치를 부술려고 정면에서 안 싸우고 도망쳐서 세뇌범을 잡아야 했다. [132] 두 작품의 발표 기간은 1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원더우먼(2009) 마이리틀포니(2010) [133] 아레스가 소환한 저승의 군대가 백악관을 포위하자 아마존 전사들이 와서 싸우는 걸 보고 대통령에게 올라간 보고다. [134] 참수한 뒤 그 머리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나온다. [135] 실제로 장면이 나오는 건 아닌데 찌르기 직전 바로 옆으로 장면이 비키고 빌리의 성우가 쓸데없이 리얼하게 연기하는 소리가 다 들린다. [136] 여기서 둠스데이와 싸우다 머리띠가 파괴되어 처음으로 머리가 풀린다. [137] 하이파더 왈 다크사이드가 배신을 너무 많이 했고 그를 제거하는 것이 우주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138] 오즉했으면 닥터 포이즌의 기지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보고 기뻐하거나 투명 비행기에 탔을 때 기쁨을 금치 못했다. [139] 타기종으로의 이식은 없다. [140] 이 구단의 마스코트가 슈퍼맨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베른 협약에 가입하기 훨씬 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야기다. [141] 그렉 루카가 맡은 DC 리버스의 이슈에서는 테미스키라에 원더우먼의 여자 연인이 있었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142] 원더우먼은 어디까지나 헤라의 가호를 받은 민족의 후예이며 아테나는 DC 코믹스에서도 출연이 많지 않지만 그리스 신화 + 현명한 여전사로 아테나의 모습이 대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143] 예전에는 마블의 토르 시리즈를 신경써서인지 DC는 북유럽 신화를 자주 메인으로 다루지 않았다. [144] 테미스키라를 떠나고 미국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른 곳이라는 설정이 있다. [145] 길거리 아이스크림 상인한테 칼을 겨누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워낙 취향에 맞았는지 황홀해하면서 아이스크림 상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덤. [146] 디즈니의 팅커벨 시리즈나 레고의 엘븐데일 시리즈 등등 꾸준히 시도되어왔고 소비자가 있는 장르다. 우주의 전사 쉬라나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도 넓게 보면 이 장르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147] 아쿠아맨의 사이드킥 [148] 얼음을 다루는 여성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