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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No.16 | |
<colbgcolor=#000000> 니시 유키 西 勇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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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0년 11월 10일 ([age(1990-11-10)]세) |
출신지 | 미에현 미에군 코모노정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미에현립 코모노 고교 |
신체 | 181cm / 80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08년 드래프트 3위 (오릭스) |
소속팀 |
오릭스 버팔로즈 (2009~2018) 한신 타이거스 (2019~) |
연봉 | 2024 / ¥300,000,000 |
등장곡 |
투수: 미쓰나가 료타 - 〈Always〉 타자: 미스터 칠드런 - 〈Tomorrow never knows〉 |
[clearfix]
1. 개요
한신 타이거스 소속의 투수. 2009년 오릭스 버팔로즈에 입단하였으며, FA를 통해 2019년부터 한신에서 뛰게 되었다.2. 아마추어 시절
미에현립 코모노 고등학교에서 2학년 때부터 에이스로 활약했다. 2학년 여름에는 현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지야마다 상고에게 4실점하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3학년 여름에는 결승에서 다시 만난 우지야마다 상고를 상대로 5대2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하였다. 그렇게 여름 고시엔 대회에 진출했으나 1회전에서 센다이 이쿠에이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2008년 NPB 드래프트 회의에서 오릭스 버팔로즈에 3순위로 지명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계약금 5천만엔에 연봉 500만엔, 등번호는 63번이었다.
3. 오릭스 버팔로즈
2009년에는 2군에서 18경기 등판 후 시즌 막판에 1군에 데뷔해서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 투수가 1군에 데뷔한 것은 2005년 오릭스의 합병 이후 처음이었다.2010년에는 중간계투 위주로 18경기에 출전했고, 8월 12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프로 첫 선발등판을 했으나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마츠다 노부히로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름에 돌발성 안면신경 마비가 발생해 얼굴 오른쪽 절반의 감각이 상실되었고, 심한 두통과 이명, 미각장애 등의 증상이 찾아와 의사로부터 야구를 계속할 수 없다고 진단받기까지 했으나 2개월만에 병이 나았다.
2011년에는 시범경기의 호투를 배경으로 시작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4월 17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5월 8일 치바 롯데전까지 4연승을 이어가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6월 11일 요미우리전에서 감기로 인한 컨디션 불량으로 급히 등판을 회피하였고,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에게 '자기 관리가 되어있지 않다'라는 질책을 들으며 1군에서 말소되었다. 1군에 복귀한 7월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7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기록하며 프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 그리고 8월 11일 라쿠텐전에서 9이닝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첫 완투승을 기록하며 6승째를 올렸다. 이후 승과 패를 반복하다가 시즌 최종전이었던 10월 13일 치바 롯데전에서 7.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첫 10승을 달성하였다.
2012년부터는 등번호를 12번으로 변경했다. 시즌 첫 경기는 4월 3일 니혼햄전이었는데, 이전까지 개막 3연패를 기록중이었던 팀에게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안겨주었다. 팀에서는 카네코 치히로, 테라하라 하야토가 이탈하며 흔들리고 있던 선발진을 지탱했지만 결국 8월 9일 본인도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말소되었고, 9월 23일에 1군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이었던 10월 8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생애 첫 완봉을 달성했는데 그게 노히트 노런이었다.[1] 이는 사상 76명째이자 85번째 노히트 노런으로, 퍼시픽 리그에서는 12년만, 구단에서는 17년만이었다. 최종적으로 팀내 최다인 8승을 올렸다.
2013년에는 본인의 최다인 28경기 166이닝을 던지며 9승 8패 ERA 3.63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개막 이후 5월 20일 한신전까지 개막 8연승을 달리며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5월 26일 주니치전에서 패전투수가 되며 기록이 끊어졌으나, 7월 8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이미 본인 최다인 11승을 기록했고 이런 좋은 성적으로 올스타전에서 퍼시픽 리그 선발투수 팬투표 1위로 첫 출전을 했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로는 부진하여 8월 1일 치바 롯데전에서 12승째를 올린 것을 마지막으로 5연패로 정규시즌을 종료했다. 비록 10.2 결전과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패배하며[2] 일본시리즈에 가지는 못했지만 일본시리즈 종료 후 열린 미일 올스타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2015년에는 4월 28일 연습 캐치볼 중 안면 신경 마비가 재발하였다.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사태로 팀은 선발을 급히 알렉스 마에스트리로 교체해야 했다. 그래도 빠르게 회복되어 5월 3일 소프트뱅크전부터 다시 경기에 나섰고, 5월 10일 니혼햄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282일만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4번의 등판에서 2년 연속 10승과 리그 2위에 해당하는 2.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QS율도 83.3%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오릭스에서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5 시즌 종료 후에는 2015 프리미어 12 대표로 선출되어 5이닝 4실점으로 1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연봉이 1억엔으로 오르며 구단 최연소 1억엔 도달 기록을 경신했다.(25세)
2016년에는 전년도의 활약이 무색하게 시즌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패배를 쌓아나가며 5월 31일 요미우리전에서 양 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7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4연승을 달리며 활약했고, 시즌 최종 등판이었던 9월 28일 라쿠텐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이 해 성적은 10승 12패로 리그 최다패를 기록했고 커리어 로우인 4.14의 ERA와 48개의 볼넷을 내주었다.
2017년에는 두번째 선발 등판인 4월 9일 니혼햄전에서 154개의 공을 던지며 완봉승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4월 28일 소프트뱅크전부터 3연패를 당하며 수뇌진으로부터 무기한 재조정을 통고받고 5월 12일차로 1군 말소되었다.[3] 부진을 이유로 1군 말소된 것은 2011년 이후 6년만이었다. 이후 6월 2일 요미우리전에서 1군에 복귀하였고 복귀 후 5승까지 쌓아가던 중 8월 22일 니혼햄전에서 1회초 마츠모토 고가 친 타구가 왼쪽 손목을 맞으며 긴급 강판되었고, 이후 검사에서 왼쪽 손목뼈 골절 진단을 받으며 시즌 아웃되었다.
2018년에는 3월 30일 개막전에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선발등판하며 첫 개막 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 7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8회 2실점하면서 2대0으로 패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후 선발 등판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이 잦았고, 6월에는 3연승을 하다가도 7월에는 4연패를 하는 등 기복도 컸다. 그럼에도 개막부터 시즌 종료까지 유일하게 선발진을 지키며 시즌 최종 등판인 라쿠텐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10승을 기록하였다.
3.1. FA
가네코가 있었기에 2선발이었지 선발진이 좀 약한 팀에 가면 1선발도 가능한, 꾸준히 150이닝에 3점대 방어율을 기대할 수 있는 강팀 2선발~약팀 1선발급의 준수한 프런트라인급 투수였고 28세로 이제부터 전성기가 시작될 나이이기에 한신 외에도 원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3팀 이상이 오퍼를 날렸으나 본인이 한신을 선택. 조건은 대략 4년 10억엔 정도로 추정되는데, 뒷이야기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약 6~7억엔 가까이 많은 돈을 제시했으나 간사이 미에현에서 나고 자라 오사카 연고팀인 오릭스에서 프로에 지명받아 평생을 간사이에서 산 토박이라 환경을 바꾸고 싶지 않았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2016년 결혼을 했는데 부인도 간사이 토박이라 둘 다 간사이를 떠나고 싶지 않아했고, 신혼집도 이미 오사카에 아파트를 구입해서 FA를 신청할 때부터 금액이 정말 많이 차이나지 않는 한 오사카 팀인 한신이 유리하다는 예측이 돌긴 했는데, 그래도 무려 50억원이 넘는 돈을 포기하고 고향을 택한 것은 예상외라는 반응. 고향사랑이 아주 지극한 듯 하다. 등번호는 16번을 선택했다.
4. 한신 타이거스
4.1. 2019 시즌
한신 이적 첫해인 2019년, 야쿠르트와의 개막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한신 소속으로 첫 등판을 가졌고, 4월 7일 히로시마전에서 완봉을 기록하며 이적 후 첫 승리를 완봉으로 장식했다. 6월 21일 세이부전에서는 NPB 사상 149번째 1,000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호투에도 타선이 응답하지 않는 일이 많아 승수를 잘 쌓지 못했고, 5월 10일 주니치전에서 3승째를 올린 후 4승을 올릴 때까지는 2달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 그래도 7월 21일 야쿠르트전에서 4승째를 올린 이후로는 승수를 잘 쌓아나가며 9월에는 4경기 ERA 1.93으로 등판한 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2014년 3·4월 이래 2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고, 팀의 역전 CS행에 공헌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10승 8패 ERA 2.92를 기록했고, 본인의 첫 개인타이틀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그렇게 니시는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1선발로서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에 요코하마를 상대로 등판했으나 1회부터 츠츠고 요시토모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더니, 미야자키 토시로의 타구가 오른발을 직격하면서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어버렸다. 이후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에 요미우리를 상대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고, 한신의 시즌도 이 경기로 끝이 났다.
4.2. 2020 시즌
개막전이었던 6월 19일 요미우리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역대 2번째 개막 투수로 나선 니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석에서도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로 3회 홈런, 5회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이 낸 2점을 모두 책임졌다. 개막전에서 홈런을 치며 2008년 카와카미 켄신 이후 사상 12번째로 개막전에 홈런을 친 투수가 되었다.[4] 이후로 호투를 이어가면서 9월 11일 히로시마전과 9월 17일 요미우리전에서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고 단축시즌임에도 전년을 뛰어넘는 11승을 기록했다. 방어율 타이틀도 노릴 수 있었으나 마지막 등판에서 1 2/3이닝 4자책으로 무너져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도 11승 5패 ERA 2.26으로 센트럴 리그 이닝 2위, ERA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4.3. 2021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천식으로 훈련을 이탈하며 안좋은 조짐을 보였다. 이후 시즌 들어서 확연히 작년만 못한 성적을 기록했고, 6월 18일 요미우리전에서 통산 99승째를 올린 후 100승을 올린 9월 10일 히로시마전까지 6연패를 기록하며 본인 최다기록을 갱신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시즌이었다. 오히려 팀 동료 투수 아오야기 코요가 리그 최상급 활약을 하며 에이스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4.4. 2022 시즌
2022시즌은 3월 29일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 등판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6.2 이닝 1실점 호투로 첫승을 올리나 싶었으나 카일 켈러가 대작을 집필해서 노디시전이 되었고 개막 연패를 끊는데도 실패했다. 그리고 4월 5일, 다음 로테이션이 돌아온 시즌 10번째 요코하마전까지 한신은 1승도 하지 못하고 개막 9연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과 팀의 첫 승을 동시에 기록했다.다음 등판인 4월 12일 주니치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8회에 올라온 유아사 아츠키가 불을 지르며 팀도 1승 후 다시 4연패(1무)에 빠지고 말았다. 3경기 ERA 0.40 언터쳐블 투구에도 고작 1승[5]밖에 챙기지 못하며 10년 전 그 투수가 떠오르게 했다. 4월 19일 요코하마전에서는 본인도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27일 주니치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2승째를 올렸다.
7월에는 4경기 3승 ERA 0.66의 성적을 기록하며 본인의 3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다.
2022 정규시즌에는 148 1/3 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2.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18은 커리어하이의 평균자책점이지만, 리그가 전반적으로 투고타저에 승운도 안따르며 10승에는 실패했다. CS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는데, 정규시즌 야쿠르트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1회부터 쓰리런 홈런을 맞고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한신이 3연패로 탈락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4.4.1. FA
시즌후에 두번째 FA자격을 얻게 되었다. 신감독 오카다 아키노부와 오릭스 시절 사이가 안좋았기 때문에 타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성 보도가 나왔다. 원소속팀 한신은 최선을 다해 잔류시킨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험난한 머니게임이 예상되었으나...선수 본인이 한신에서 야구 인생을 끝낼 것이며, 꼭 한신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며 FA신청은 하지만 이적 권한은 포기하는 '선언잔류' 형식으로 잔류하게 되며 싱겁게 한신 잔류가 결정되었다. #이에 팀은 36세 시즌까지 커버하는 4년 총액 12억엔의 계약으로 화답했다. 승운이 없는 것은 그렇다쳐도 소화이닝과 탈삼진이 오릭스 시절보다 줄어 아직 좋은 투수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전성기는 거의 지났고 이제는 30대 중반으로서 솔리드한 2~3선발 정도를 맡아줘야 할 선수이기에 적당한 가격이라는 평가다.
4.5. 2023 시즌
4월 18일 히로시마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로 시즌 첫승, 5월 17일 주니치전 7이닝 1실점으로 2승째를 거뒀다. 반테린 돔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9년 9월 13일 이후 1342일만이었다. 6월 14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사상 20명째의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그러나 전반기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7월 4일 히로시마전에서는 처음으로 1회에 5실점하는 등 부진하며 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이때 평균자책점이 4.83이었다. 누가 봐도 올해는 망했다고 생각할만한 성적.그러나 2군에서 조정을 한 뒤 8월 22일 1군에 복귀했는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 있었다. 복귀한 이후 9월 12일 요미우리전 1대0 완봉승을 포함해 5경기 3승 35.2이닝 4실점으로 1.01의 ERA를 기록하였다. 결국 방어율을 3.57까지 끌어내렸고, 팀도 18년만의 센트럴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등판이 없었고, 일본시리즈에서는 예전 소속팀이었던 오릭스를 만나서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사실 한신에는 이토 마사시, 사이키 히로토, 오타케 코타로 등 니시보다 성적이 좋은 선발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오카다 감독은 8월 이후 압도적인 성적의 니시를 믿고 2차전에 등판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반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차전에서는 선발 무라카미 쇼키가 무너진 상황에서 12년만에 불펜투수로 출전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지만, 뒤지고 있는 경기에서 불펜투수 소모를 최소화하는 역할은 했다. 결국 팀은 7차전 승부 끝에 우승해 생애 첫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4.6. 2024 시즌
2024년에는 개막전부터 선발투수가 두들겨맞는 불상사가 발생하며 불펜투수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요코하마전 5.1이닝 3실점 패전을 제외하면 히로시마전 8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6K 120구, 요미우리전 8이닝 1실점 4K 95구로 엄청난 호투를 선사했으나 빠따들의 환상적인 활약 끝에 노디시.6월 10일 기준으로 8경기 2승 3패 ERA 1.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본인은 매우 잘 던지고 있지만 투고타저의 리그 상황과 팀 타선의 부진으로 승수는 많이 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 플레이 스타일
평균 구속은 141~2km, 최고 구속 147~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포심은 비율이 18%밖에 되지 않을 만큼 많이 던지지 않는 편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변화구와 공격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는 스타일. 일본에서 슈트라 부르는, 투심성 역회전구종이 평가가 높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잘 구사한다.
투구를 할 때 마운드의 왼쪽 끝 부분을 밟고 던지는데, 이를 통해 좌타자 몸쪽, 우타자 바깥 승부를 즐기지만 그 영향으로 몸에 맞는 볼을 많이 내주는 편이다. 수비에 대해서도 평가가 좋으며 1루 쪽을 밟고 던지기 때문에 1루 견제 동작이 매우 빠르다. 견제 속도가 빠를 때는 1초 이내까지 나오며, 현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2017년 종료 시점 견제로 잡아낸 아웃이 20개로 현역 최다를 기록하였다.
투수가 타석에 서지 않는 퍼시픽리그에서 오래 선수생활을 했음에도, 2019년 이적 첫해에는 타율 .205에 9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의외의 타격 실력을 뽐내기도 했고, 2020년 NPB 개막전에서는 홈런을 치기도 했다. 희생번트도 상당히 잘 대는 편이다. 다만 2020년과 2021년에는 1할대 타율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42타수 2안타, 2023년 28타수 1안타로 타격은 점점 포기하는 듯 하다.
6. 여담
- 같은 팀의 투수인 니시 준야와 먼 친척 관계이다. 스코어보드 표기는 니시 유키가 그대로 「西」로 하고 니시 준야가 「西純」을 사용하여 구분하고 있다.
- 오릭스 시절인 2010년부터 일반인 여성과 교제해 2016년 결혼했는데, 2020년 7월 팬과 호텔에서 개인적으로 만났다는 보도가 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한신 에이스’ 니시 유키, 팬과 불륜 들통나 구단 징계 '사적인 일로 소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자각이 부족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팀을 비롯해 폐를 끼친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더욱 야구에 집중하고 플레이로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6]
- 2011년부터는 일본 적십자사나 일본재단의 어린이 서포트 프로젝트에 매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신 이적 후인 2019년에는 타구단에서 이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신 구단으로부터 와카바야시 타다시상[7]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상이 무색하게 바로 다음 해에 불륜 사실이 들통나버렸다(...)
- 2018년 6월 15일 요코하마전 홈경기에 선발등판 했는데 이때 상대 선발이 아즈마 카츠키였다. 본인의 성인 니시(西)와 상대 투수의 성인 아즈마(東)는 각각 서와 동을 훈독으로 읽은 것이어서 이른바 '동서매치'가 성사되었다. 게다가 두 선수의 소속팀 연고지도 각각 관동, 관서에 위치해 있으며 두 사람은 고향마저도 동쪽과 서쪽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었던 신기한 인연. 이는 NPB 역사상 이례가없던 '정반대 방향 매치', '상극 매치'로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경기는 아즈마가 7실점으로 무너지며 8이닝 2실점을 기록한 니시의 완승으로 끝났다.
- 동명이인이라는 인연으로 휠체어 육상 선수인 니시 유키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니시(육상) 쪽의 소식을 니시(야구)가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을 계기로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니시(육상)는 야구를 좋아해서 니시(야구)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부터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 WBC를 앞두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모의고사 스파링 상대인 한신 타이거스의 선발투수로 나섰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NPB) | |||||||||||||||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2009 | 오릭스 | 3 | 0 | 0 | 0 | 0 | ---- | 4 | 0.00 | 0 | 0 | 1 | 0 | 2 | 0.25 |
2010 | 18 | 0 | 0 | 0 | 1 | ---- | 31.2 | 3.41 | 21 | 3 | 14 | 1 | 31 | 1.11 | |
2011 | 25 | 10 | 7 | 1 | 0 | .588 | 130.2 | 3.03 | 109 | 8 | 26 | 16 | 106 | 1.03 | |
2012 | 19 | 8 | 3 | 0 | 0 | .727 | 123.0 | 2.78 | 106 | 3 | 33 | 5 | 87 | 1.13 | |
2013 | 28 | 9 | 8 | 0 | 0 | .529 | 166.0 | 3.63 | 178 | 13 | 42 | 14 | 137 | 1.33 | |
2014 | 24 | 12 | 10 | 0 | 0 | .545 | 156.0 | 3.29 | 146 | 11 | 35 | 7 | 119 | 1.16 | |
2015 | 24 | 10 | 6 | 0 | 0 | .625 | 162.0 | 2.38 | 140 | 11 | 43 | 6 | 143 | 1.13 | |
2016 | 26 | 10 | 12 | 0 | 0 | .455 | 165.1 | 4.14 | 171 | 4 | 48 | 8 | 108 | 1.33 | |
2017 | 17 | 5 | 6 | 0 | 0 | .455 | 117.2 | 3.44 | 108 | 14 | 29 | 7 | 88 | 1.16 | |
2018 | 25 | 10 | 13 | 0 | 0 | .435 | 162.1 | 3.60 | 162 | 15 | 36 | 6 | 119 | 1.22 | |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2019 | 한신 | 26 | 10 | 8 | 0 | 0 | .556 | 172.1 | 2.92 | 159 | 12 | 36 | 9 | 112 | 1.02 |
2020 | 21 | 11 | 5 | 0 | 0 | .688 | 147.2 | 2.26 | 116 | 15 | 28 | 4 | 115 | 0.98 | |
2021 | 24 | 6 | 9 | 0 | 0 | .400 | 143.2 | 3.76 | 143 | 12 | 40 | 4 | 95 | 1.27 | |
2022 | 23 | 9 | 9 | 0 | 0 | .500 | 148.1 | 2.18 | 132 | 8 | 26 | 5 | 93 | 1.07 | |
2023 | 18 | 8 | 5 | 0 | 0 | .615 | 108.1 | 3.57 | 106 | 8 | 24 | 8 | 56 | 1.20 | |
NPB 통산 (15시즌) |
321 | 118 | 101 | 1 | 1 | .539 | 1939.2 | 3.15 | 1797 | 137 | 461 | 100 | 1411 | 1.16 |
[1]
참고로 그 경기가
고쿠보 히로키의 은퇴경기였다. 고쿠보 본인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경험하는 노히터 경기였다고. 은퇴하는 고쿠보에게 아주 강렬한 선물을 하나 주고 간 셈이 됐다.
[2]
니시는 CS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 등판해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
오른쪽 발목을 다친 것과 부진에 빠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4]
공교롭게도 같은 날에
오세라 다이치도 홈런을 치며 개막전에 두 명의 투수가 홈런을 치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5]
심지어 이 1승이 팀 유일한 승리이다.
[6]
여담으로 위의 등록명 표기와 맞물려서 니시 유키의 표기를
西不純으로 해야 한다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7]
한신 구단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선수들 중 사회공헌 활동이나 팬서비스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