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0:22:11

이토 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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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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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No.27
<colbgcolor=#000000> 이토 마사시
伊藤将司 / Ito Masashi
생년월일 1996년 5월 8일 ([age(1996-05-08)]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출신지 치바현 산부군 요코시바히카리정
신체 178cm / 85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20년 드래프트 2순위 (한신)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 (2021~)
연봉 2024년 / ¥
등장곡 「GIOTF」 - ¥ellow Bucks

1. 개요2. 프로 입단 전3. 프로 입단 후4. 플레이 스타일5. 연도별 주요 성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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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신 타이거스 소속의 좌완 투수. 데뷔와 동시에 한신의 주축 선발진이 된 선수이다.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요코시바 피닉스」라는 팀에 입단해 야구를 시작했고, 2학년부터 투수를 시작했다. 중학교에서는 학교의 연식 야구부에 소속되어 현 대회에서 우승하고 치바현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같은 학교 2년 후배로 하야카와 타카히사가 있다.

이후 명문 요코하마 고등학교로 진학해 1학년 가을부터 벤치에 들어갔고, 2학년부터 에이스가 되었다. 그해(2013년) 여름에 출전한 여름 고시엔에서는 첫 경기 14K 1실점 완투승을 따냈으나 다음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의 마에바시이쿠에이 고교에 5실점하며 패했다. 그리고 3학년 센바츠 고시엔에도 에이스로서 출전했으나 첫 경기에서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3학년 여름 고시엔은 현대회 준결승에서 패하며 출전하지 못했다.

고교 졸업후 국제무도대학에 진학하여 1학년 때는 팔꿈치 부담을 고려해 1경기에 1이닝 한정 구원투수로 기용되었고 2학년부터 선발로 자리잡아 에이스로 활약했다. 2학년 봄에는 3완봉을 포함해 6승을 올리며 미일 대학야구 선수권대회에 선발되기도 했고, 3학년 봄에는 치바현 대학야구연맹 4관왕을 차지하며 리그 MVP가 되었고, 그 해 여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일본 대표로 2년 연속 선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4학년에 팔꿈치 부상의 영향 등으로 그 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였다. 대학 리그 통산 50경기 25승 4패 ERA 1.92를 기록했다.

대학 졸업후 JR 동일본에 입사[1]하여 역무원으로 일하면서[2] 1년차부터 선발로 공식전에 출전했고, 결국 2년차였던 2020년 드래프트에서 한신 타이거스에 지명되었다. 지명 이후 열린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미쓰비시자동차 오카자키전에서 등판 9회 2실점으로 막으며 완투승을 기록하였다.[3]

3. 프로 입단 후

2021년, 루키로서 바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4] 3월 31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선발등판하며 데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4월 7일 요미우리전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4월 24일 요코하마전 홈 경기에서는 9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했고, 10월 24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10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10월 5경기에서 3승 1홀드 ERA 0.98을 기록하며 10·11월 세리그 월간 투수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3경기(22선발) 10승 7패 ERA 2.44를 기록하였다.[5] 한신 구단 역사상 신인이 데뷔 시즌 10승을 차지한 건 2013년 후지나미 신타로 이래 8년만이고 좌완으로만 한정하면 1967년 에나쓰 유타카 이래 3번째.

12월 15일 신인왕 투표에도 출전하였으나, 쿠리바야시 료지 마키 슈고는 커녕 사토 테루아키 나카노 타쿠무조차 못 이기면서[6] 4표로 6위를 차지했다. 쿠리바야시가 200표 넘는 득표로 여유있게 1위로 신인왕 수상을 확정했고, 마키는 70여표로 2위, 오쿠가와는 10여표로 3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마키, 오쿠가와 야스노부, 사토 테루아키, 나카노 타쿠무와 같이 신인 특별상을 받게 되었다.

2022년에는 시즌 초 코로나 감염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돌아온 이후로는 리그 최상급의 이닝이터 면모를 보이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아오야기 코요와 같이 든든한 원투펀치가 되어 교류전부터 시작된 한신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5월 22일과 7월 14일 요미우리전에서 모두 완봉승을 달성하며 에나츠 유타카 이후 최초로 전통의 일전에서 2경기 연속으로 완봉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7] 또한 시즌 중 올스타에 선정되어 올스타전 2차전에 출전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0경기(20선발) 9승 6패 ERA 2.63을 기록했다. 특히 완투 6번과 완봉 2번으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며 한신의 3위 수성에 기여하였다. 이후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 요코하마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오오누키 신이치 등 요코하마 투수진에게 틀어막히며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한신이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3차전만에 탈락하며 그의 다음 등판 기회는 돌아오지 못했다.

2023년 4월 27일이 돼서야 시즌 첫 등판을 했는데 홈에서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타선도 이날 화끈하게 지원해주면서 15:0 승리를 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7차전 아오야기 코요-시마모토 히로야의 뒤를 이어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렇게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지만 다음 2024 시즌은 완전히 폭망했다. 두번째 경기였던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기복 있는 피칭을 보이며 결국 8월부터 불펜으로 강등되었으나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8월 27일 오랜만의 선발 등판이었던 요코하마전 3이닝 4실점을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성적은 74이닝 4승 5패 ERA 4.62로 완전한 커리어 로우였다.

4. 플레이 스타일

파일:이토 마사시 투구폼.jpg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투구폼


좌완 스리쿼터 선발 투수로, 주요 구종으로는 최고 146km/h, 평균 130km/h 후반대에서 140km/h 초반대 구속의 포심 패스트볼 커터,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의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으며, 구속은 살짝 느리지만 오른팔을 높이 들고 공을 몸 뒤로 숨기는 디셉션 동작을 활용해 타이밍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갈 줄 아는 유형의 투수이다. 또한 공을 투구하는 타점이 약간 높은 편이며 보더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타자의 배트를 적극적으로 나쁜 공에 컨택이 되도록 끌어내는 피칭을 즐긴다.

이런 피칭 스타일 때문에 탈삼진보다는 범타로 타자를 요리하는 것이 주 패턴이 되고 제구력과는 별개로 사사구도 어느정도 나오는 편. 그리고 구속이 그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에 몰리면 얄짤없이 장타로 연결된다.

종합하자면 영리한 피칭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는 있지만 특출난 임팩트가 있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보여지는 성적에 비해 잘한다는 표가 잘 드러나지 않는 유형. 신인왕 투표에서도 좋은 성적에 비해 언급이 잘 되지 않았던데다 득표수도 저조했던 것은 이러한 피칭 스타일의 영향이 꽤 큰 것으로 보여진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NPB)
연도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1 한신 23 140.1 10 7 0 1 0.588 2.44 119 15 37 79 42 38 1.09
2022 20 136.2 9 5 0 0 0.643 2.63 119 10 24 92 45 40 1.03
2023 21 146.2 10 5 0 0 0.667 2.39 120 8 25 91 40 39 0.96
2024 18 74.0 4 5 0 0 0.444 4.62 90 5 18 33 46 38 1.43
<rowcolor=#373a3c> NPB 통산
(4시즌)
82 497.2 33 22 0 1 0.600 2.80 448 38 104 295 173 155 1.09

6. 여담

  • 프로 골퍼를 목표로 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접하였다. 베스트 스코어는 80. 이름은 야구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해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가 된 오자키 마사시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8]


[1] 근무 시에는 시설부 공사과에 소속되었다. [2] 전 직장 JR 동일본이 세계 최고수준의 철도 회사이다 보니, 이직하면서 체급이 낮은 기업으로 갔다는 드립이 철덕들 사이에서 돌기도 한다. [3] 이때 같이 한신에 지명된 나카노 타쿠무와 투타 맞대결을 벌였는데 4타수 무안타로 막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4] 물론 대학 4년과 사회인 2년을 뛰고 왔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이토를 즉전감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5] 2.2이닝을 더 던져 규정이닝을 채웠다면 평균자책점 2위가 될 수 있었다. [6] 사실 한신 언론은 초반엔 사토 테루아키를 일관되게 밀었으나 사토가 여러 부정적 기록들을 남기고 이토와 나카노가 각자 의미있는 기록들을 작성하자 푸시 라인을 바꿨다. 문제는 그렇게 라인을 바꿔 놓고도 한신 출신 선수들은 득표에서 어마어마하게 밀렸단 거지만. [7] 이 덕분에 요미우리는 결국 한신에 0.5경기 차 4위를 차지했다. [8] 심지어 동생의 이름은 大雅(타이가)로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