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23:20:18

눈 찢기

1. 개요2. 인식3. 사례

1. 개요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늘리며 눈을 찢는 행위. 본 문서에서는 동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실눈캐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인에 대한 선입견(동양인은 눈이 작다는 선입견)을 표현하는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설명한다.

2. 인식

북아메리카, 유럽에서는 눈을 찢는 행동에 대해 인종차별적/비하적 표현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찢기를 하려고 하면 옆의 친구들이 제재하는 정도.

그러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예 비하적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이 독일을 이김으로써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자,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한국에게 감사 인사로 단체로 눈 찢는 사진을 보낸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눈 찢기를 비하적 표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웃긴 점은, 같은 동아시아 나라들끼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눈이 작다며 조롱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한국인은 눈이 작다는 편견을 일부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안후이성 출신의 가수 리롱하오는 눈이 작다는 이유로 한국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링크

3. 사례

  • 과거 스타벅스의 미국과 독일지점에서 동양인 관광객을 상대로 이름기제란에 눈 찢는 그림을 그려 큰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
  • 한국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 기성용을 향해 눈 찢기를 하며 조롱하였다.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다음날 사과했지만 당연히 FIFA가 5경기 출전 금지에 2만 스위스 프랑(약 2천 2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 이후 2021 코파 아메리카 4강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제대로 인과응보를 당했다.
  • 영국 남부 버킹엄셔의 밀턴 킨스에 있는 초등학교인 뉴 브래드웰 스쿨에서 교사와 보조 교사가 중국에 관한 수업을 하던 중 중국 의상을 입은 학생들에게 양쪽 눈끝을 추켜올리도록 한 뒤 학급 사진을 찍었다. #
  • RCD 마요르카 쿠보 타케후사가 같은 팀 코치인 다니 파스토르에게 눈 찢기를 통해 조롱을 당했는데 우려할 점은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인종차별에 대해 사과했으나 정작 쿠보 타케후사에게 눈 찢기로 조롱을 한 파스트로 코치는 외신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CNN에서 인터뷰 요청을 하자 거절했다. #


[1] 영어로 옮기면 little chinese boy의 뉘앙스. chino가 중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