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2:05:34

노란목도리담비


{{{#!wiki style="margin: -10px" <tablebordercolor=#315288> 파일:정부상징.svg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25%;"
{{{#!folding ⠀[ I급 ]⠀
<colbgcolor=#fff,#1f2023> 포유류 늑대† · 대륙사슴† · 무산쇠족제비 · 점박이물범 · 반달가슴곰 · 붉은박쥐 · 사향노루 · 산양 · 수달 · 스라소니† · 여우† · 작은관코박쥐 · 표범† · 호랑이
조류 검독수리 · 고니 · 넓적부리도요 · 노랑부리백로 · 느시 · 두루미 · 먹황새 · 뿔제비갈매기 · 저어새 · 참수리 · 청다리도요사촌 · 흰배딱따구리† · 호사비오리 · 혹고니 · 황새 · 흰꼬리수리
파충류 비바리뱀
양서류 수원청개구리
어류 감돌고기 · 꼬치동자개 · 남방동사리 · 모래주사 · 미호종개 · 얼룩새코미꾸리 · 여울마자 · 임실납자루 · 좀수수치 · 퉁사리 · 흰수마자
곤충 붉은점모시나비 · 비단벌레 · 닻무늬길앞잡이 · 산굴뚝나비 · 상제나비 · 수염풍뎅이 · 장수하늘소 ·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기타
무척추동물
귀이빨대칭이 · 나팔고둥 · 남방방게 · 두드럭조개
식물 광릉요강꽃 · 금자란 · 나도풍란 · 만년콩 · 비자란 · 암매 · 죽백란 · 제주고사리삼, · 탐라란 · 털복주머니란 · 풍란 · 한라솜다리 · 한란
}}}
}}}
⠀[ II급 ]⠀
||<colbgcolor=#fff,#1f2023><width=15%> 포유류 || 노란목도리담비 · 북방물개 · · 큰바다사자 · 토끼박쥐 · 하늘다람쥐 ||
조류 개리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머리물떼새 · 검은머리촉새 · 검은목두루미 · 고대갈매기 · 긴꼬리딱새 · 긴점박이올빼미 · 까막딱따구리 · 노랑부리저어새 · 독수리 · 따오기 · 뜸부기 · 무당새 · 물수리 · · 벌매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배새매 · 붉은어깨도요 · 붉은해오라기 · 뿔쇠오리 · 뿔종다리 · 새매 · 새호리기 · 섬개개비 · 솔개 · 쇠검은머리쑥새 · 쇠제비갈매기 · 수리부엉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알락개구리매 · 알락꼬리마도요 · 양비둘기 · 회갈색올빼미 · 재두루미 · 잿빛개구리매 · 조롱이 · 참매 · 청호반새 · 큰고니 · 큰기러기 · 큰덤불해오라기 · 큰뒷부리도요 · 큰말똥가리 · 팔색조 · 항라머리검독수리 · 흑기러기 · 흑두루미 · 흑비둘기 · 흰목물떼새 · 흰이마기러기 · 흰죽지수리
양서류 고리도롱뇽 · 금개구리 · 맹꽁이
파충류 구렁이 · 남생이 · 표범장지뱀
어류 가는돌고기 · 가시고기 · 꺽저기 · 꾸구리 · 다묵장어 · 돌상어 · 둑중개 · 묵납자루 · 버들가지 · 부안종개 · 어름치 · 연준모치 · 열목어 · 새미 · 칠성장어 · 큰줄납자루 · 한강납줄개 · 한둑중개
곤충 깊은산부전나비 · 꼬마잠자리 · 노란잔산잠자리 · 대모잠자리 · 두점박이사슴벌레 · 뚱보주름메뚜기 · 멋조롱박딱정벌레 · 물방개 · 물장군 · 불나방 · 쇠똥구리 · 쌍꼬리부전나비 · 애기뿔쇠똥구리 · 여름어리표범나비 · 왕은점표범나비 · 은줄팔랑나비 · 윤조롱박딱정벌레 · 참호박뒤영벌 · 창언조롱박딱정벌레 · 큰자색호랑꽃무지 · 홍줄나비
기타
무척추동물
갯게 · 거제외줄달팽이 · 검붉은수지맨드라미 · 금빛나팔돌산호 · 기수갈고둥 · 깃산호 · 대추귀고둥 · 둔한진총산호 · 망상맵시산호 · 물거미 · 밤수지맨드라미 · 별혹산호 · 붉은발말똥게 · 선침거미불가사리 · 연수지맨드라미 · 염주알다슬기 · 울릉도달팽이 · 유착나무돌산호 · , 의염통성게 · 자색수지맨드라미 · 잔가지나무돌산호 · 착생깃산호 · 참달팽이 · 측맵시산호 · 칼세오리옆새우 · 해송 · 흰발농게 · 흰수지맨드라미
식물 가는동자꽃 · 가시연꽃 · 가시오갈피 · 각시수련 · 개가시나무 · 갯봄맞이꽃 · 검은별고사리 · 구름병아리난초 · 기생꽃 · 끈끈이귀개 · 나도범의귀 · 나도승마 · 나도여로 · 날개하늘나리 · 넓은잎제비꽃 · 노랑만병초 · 노랑붓꽃 · 눈썹고사리 · 단양쑥부쟁이 · 닻꽃 · 대성쓴풀 · 대청부채 · 대흥란 · 독미나리 · 두잎약난초 · 매화마름 · 무주나무 · 물고사리 · 물석송 · 방울난초 · 백부자 · 백양더부살이 · 백운란 · 복주머니란 · 분홍장구채 · 산붓꽃나무 · 산작약 · 삼백초 · 새깃아재비 · 서울개발나물 · 석곡 · 선모시대 · 선제비꽃 · 섬개야광나무 · 섬개현삼 · 섬시호 · 섬현삼 · 세뿔투구꽃 · 손바닥난초 · 솔잎란 · 순채 · 신안새우난초 · 애기송이풀 · 연잎꿩의다리 · 왕제비꽃 · 으름난초 · 자주땅귀개 · 장백제비꽃 · 전주물꼬리풀 · 정향풀 · 제비동자꽃 · 제비붓꽃 · 조름나물 · 죽절초 · 지네발란 · 진노랑상사화 · 차걸이란 · , 참물부추 · 초령목 · 칠보치마 · 콩짜개란 · 큰바늘꽃 · 파초일엽 · 피뿌리풀 · 한라송이풀 · 한라옥잠난초 · 한라장구채 · 해오라비난초 · 흑난초 · 홍월귤
해조류 그물공말 · 삼나무말
고등균류 화경버섯
||
†: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노란목도리담비
Yellow-throated marten
파일:담비 풀밭.jpg
학명 Martes flavigula
(Boddaert, 1785)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
담비속(Martes)
노란목도리담비(M. flavigul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yellow throated marten.jpg

1. 개요2. 생태3. 먹이4. 천적5. 기타

[clearfix]

1. 개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러시아 극동 지역에 살고 있는 대형 담비.

족제비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족제비에 비해 귀가 다소 작은데다 뾰족하고 덩치는 2~3배 가량 더 크다.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서 보호받고 있다.

몸길이 70cm, 꼬리길이 60cm, 뒷발길이 20cm, 귀길이 6cm, 몸무게 5kg내외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원통 모양이다. 다리는 비교적 짧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귀는 둥글다. 뒷발이 앞발보다 다소 근육이 더 발달했다. 털은 거칠고 부드러운데 두꺼우며 촘촘하다. 몸 윗면은 갈색이고 머리는 연한색이며 목 부분은 연한 노란색이다. 엉덩이, 꼬리, 뒷다리는 거의 검은색에 가깝다. 귀에는 두껍고 짙은 줄무늬가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서식하는 담비는 이 담비다.

2. 생태

노란목도리담비는 혼자 다니거나 2~6마리 정도의 중소형 무리를 지어 돌아다닌다.

야행성이지만 때때로 낮에도 활동하며 보름달이 떴을 때는 밤 활동량이 증가한다.

3. 먹이

주로 다람쥐, 청설모와 같은 설치류 토끼 등 소형 포유류 개구리, 곤충, 나무열매 등이 주식이나, "범 잡아먹는 담비가 있다"[1]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맹렬한 공격성과 날쌘 움직임으로 자기들보다 큰 대형 동물도 사냥한다. 길고양이[2]을 사냥하거나,[3] 고라니, 아시아오소리, 노루, 사향노루, 산양, 멧돼지의 새끼를 사냥하기도 한다. #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에서는 아기사슴이나 원숭이를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 # 중국, 네팔 등에서 사는 담비는 판다의 새끼나 레서판다도 노리기도 한다. 주로 단독으로 사냥하나, 사냥감을 몰으려 할 때나 큰 먹이를 사냥할 때는 암수 한 쌍이 함께 사냥하기도 한다.

대형 포식동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호랑이 표범, 늑대 같은 상위포식자가 먹고 남은 부육을 뜯어먹기도 한다. 노란목도리담비의 식생활 중 대형 포유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시체를 먹는 경우까지 포함해 8% 정도로, 사냥만 따지면 그렇게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

이 외에도 새의 둥지를 습격해서 알이나 새끼를 잡아먹기도 한다. 곤충도 잡아먹는데, 다른 곤충은 거의 안 먹고 주로 말벌만을 먹어서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 들어 담비가 등검은말벌의 천적임이 확인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4. 천적

천적은 호랑이[4], 표범[5], 늑대[6], 승냥이[7], 스라소니, 우수리불곰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참매 맹금류가 있다.

5. 기타

  • 2016년 2월 23일 경남 함양군청은 지리산 자락 한 야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된 노란목도리담비가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혔다. # 2018년 담양에서는 길고양이를 사냥하는 노란목도리담비가 목격됐으며, # 2020년 상주 속리산에서도 담비가 카메라에 목격되었다. 또한 전북 장수군 장안산에서도 목격되었다 #. 이렇듯 담비가 목격되는 산 근처 민가가 늘고있다.
  • 루시즘을 보이는 개체들이 2005년에 오대산, 2018년 및 2020년에 설악산, 그리고 2023년에 춘천시에서 보고되었다. #

[1] 산중왕인 도 더 무서운 적이 있으니 상대가 작다고 깔보거나 자만하지 말라는 뜻. [2] 벵골삵을 사냥하는 경우는 종종 포착되며 고양이와 비슷하거나 작은 소형 삵이다. 한국에 사는 아무르삵과는 경쟁관계이다. 다만 담비는 무리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아무르 삵이 피해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담비를 사냥하려는 아무르삵의 경우처럼 담비가 한마리만 있으면 일방적으로 쫓기기도 한다. [3] JTBC 뉴스 크랩 [4] 시베리아호랑이, 벵골호랑이, 인도차이나호랑이, 남중국호랑이, 말레이호랑이. [5] 아무르표범, 북중국표범, 인도표범, 인도차이나표범. [6] 유라시아늑대, 몽골늑대, 인도늑대. [7] 우수리승냥이, 버마승냥이. [8] 이런 사례들 때문에 2015년의 논문에서 속리산 및 지리산에서 담비가 성체 고라니를 사냥한 듯한 흔적을 토대로 연구진은 담비가 현 한국의 산림 생태계에서 대형 초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포식자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보고하였으나, 담비가 큰 동물을 사냥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빙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