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의 통화 | |||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 | 나미비아 달러 | 레소토 로티 | 에스와티니 릴랑게니 |
앙골라 콴자 | 보츠와나 풀라 | 잠비아 콰차 |
짐바브웨 골드 ( |
세인트헬레나 파운드 ( 세인트헬레나, 어센션섬) |
영국 파운드 ( 트리스탄다쿠냐 ) |
대한민국에서 취급하는 외국 통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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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799ff><colcolor=#fff> 아시아 | 일본 엔, 중국 위안, 신대만 달러, 홍콩 달러, 태국 바트, 필리핀 페소, 베트남 동, 인도네시아 루피아,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 달러, 브루나이 달러, 마카오 파타카(#), 방글라데시 타카(#), 카자흐스탄 텡게(# / ※) |
중동 |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쿠웨이트 디나르, 바레인 디나르, 요르단 디나르, 이스라엘 신 셰켈, 오만 리알(#) | |
유럽 | 유로, 파운드 스털링,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 덴마크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네, 체코 코루나, 폴란드 즈워티, 헝가리 포린트, 러시아 루블( 사실상 #), 튀르키예 리라(#) | |
아메리카 |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칠레 페소(#) | |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 이집트 파운드(#), 케냐 실링(#) | |
오세아니아 |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피지 달러(# / ※) | |
범례: 제한적으로 환전 가능 (#), 외화→원화로만 환전 가능 (※) | }}}}}}}}} |
남아공 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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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217 코드 | ZAR | |||
중앙은행 | 남아공 준비은행 | |||
사용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
|||
기호 | R | |||
동전 | 10c, 20c, 50c, R1, R2, R5 | |||
지폐 | R10, R20, R50, R100, R200 | |||
인쇄처 | 남아공 은행권공사 | |||
조폐국 | 남아공 조폐국 |
[clearfix]
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행 및 사용하고 레소토, 에스와티니와 나미비아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며[1], 짐바브웨, 잠비아, 앙골라와 말라위에서도 비공식적으로 통용되며 남아프리카의 또다른 강세국인 보츠와나에서 조차도 간간히 사용되는 남아프리카 통화의 실세에 해당하는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ZAR[2], 기호는 R, 보조단위는 센트(Cent), 인플레이션은 5.5%(2023년)로 남아프리카 실세답게 선방하는 편. 전신은 남아프리카 연방 파운드이며 교환비는 1파운드 = 2랜드였다.
한때 "앞면엔 사람 대신 동물이 주인 행세하는 돈"이라며 인지도를 높여놓은 바가 있었으나 2012년 신권으로 다시 사람이 들어가면서 기존의 동물은 뒷면으로 밀려 과거형이 되었다.
화폐단위의 실제 발음은 "란트"에 많이 가깝지만 영어식 표현인 "랜드"가 정착된 표현이라 랜드로 서술토록 한다. 참고로 통화 랜드의 의미는 영어가 아닌 아프리칸스어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흔히 연상될법한 "Land (땅)"이 아닌 "Ridge (언덕)"이라는 뜻이다.
이는 요하네스버그로 향한 백인들이 마침내 금맥을 발견한 곳에 흰 줄기로 내리는 폭포를 보고는 "하얀 폭포의 언덕이로다. (Wit(비트) Waters(바테르스) Rand(란트))"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 이름이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점은 달러와 비슷하다. 덧붙이자면 비트바테르스란트는 요하네스버그에 실존하는 지명으로, 남아공 내 대표적인 사립 대학교의 이름이기도 하다.
FX마진 표기방법에서는 1990년대 후반까지 해도 남아프리카 랜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미국식 호가로 표기되었지만(예 1랜드= US$ 0.2333) 짐바브웨의 토지 대개혁 그 영향 탓인지 유럽식 호가로 교체되어 지금까지 온 상황이다.(예 1US$ = 12.06 랜드)
2. 환전
2007년부터 KEB하나은행의 전신인 외환은행에서 취급을 해왔으며, 현재 환전이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아프리카 통화라고 할 수 있다.[3] 해당 현금을 사거나 팔때는 대구은행, 실질적으로는 하나은행에서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다른 은행에서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서 취급하긴 한다지만 본점 혹은 공항 지점마다 보유물량이 다 다르니 해당 은행 본점 혹은 공항 지점에 유선 문의하는 것이 빠르다. 참고로 우리은행 및 일부 시중은행에서는 남아공 랜드화를 다시 파는 것이 불가능하니 이 점 유의하자.아래쪽의 이유으로 현재 기준으로는 국내 시중은행에서 환전하거나 아니면 사설환전소 주인과 거래가 많고 면식이 높아서 환전 의뢰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랜드화 환전 경험자 블로그 이야기
2022년 5월 27일 최종 기준율 하나은행에서 현찰 살때 환율= 78원/1R
지폐 단위 | 환산가 |
10랜드 | 780원 |
20랜드 | 1,560원 |
50랜드 | 3,900원 |
100랜드 | 7,800원 |
200랜드 | 15,600원 |
2.1. 남아공 현지에서 환전할 때 주의사항
불가피하게 현지 사설 환전소에서 해야 한다면 거액 환전은 조심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4] 남아공에 있는 이웃나라 돈이나 국내에서는 환전 불가능한 돈이 현지에서 환전이 가능하다면 환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남아공 현지에서 환전하려면 치안과 경제가 불안정하여 사설환전소에서 환전 직원이 사기칠 가능성이 있고 남아공 정부에서 외환매매 수익이 발생하면 환전업체에게 고세율을 부과하며 전기료, 수도료, 보험료, 인건비 등의 각종 비용에 통화 가치 하락하면 추가 비용까지 환전 고객에게 부과하기 때문에 현지 은행, 사설환전소 10% 이상은 기본이며 어떤 통화는 액면의 50%를 떼먹는 경우가 있다.[5]
목록에 있다고 해도 일부 외국 통화는 일부 사설 환전소이나 은행에서만 가능하다.
굵은 글씨는 남아공 현지에서 자주 환전되는 통화이다.
포렉스 월드 환율창
- 아프리카: 나미비아 달러, 보츠와나 풀라, 모리셔스 루피, 모잠비크 메티칼
-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6], 스위스 프랑, 덴마크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네, 스웨덴 크로나
- 오세아니아: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 아메리카: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아르헨티나 페소, 브라질 헤알
- 아시아: 홍콩 달러, 중국 위안, 일본 엔, 싱가포르 달러, 태국 바트, 인도 루피
-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이스라엘 신 셰켈
2.2. 구권, 오염, 마모, 파손 환전
구권 환전의 경우 국내외 은행 및 사설환전소에서는 1차 ~ 2차 권종은 환전 불가능하고 3~4차 권종은 환전이 제약되어 있다.남아공 현지에서는 1961년부터 발행된 옛날 지폐 및 동전은 사용이 제한적이다. 해당 시대의 지폐 또는 동전을 보유하고 있다면 남아프리카 준비 은행 본점이나 지점에서 현행권으로 환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오염, 파손, 마모된 지폐와 동전은 남아공 현지에 있다면 사용 시도해보고 안되면 현지 사설환전소, 은행, 중앙은행 본지점에서 가서 교환을 요청해야하며 지폐 한정으로 국내이나 남아공 랜드가 환전이 가능한 곳이 있다면 환전 시도해보고 안되면 남아공 현지에서 사용 시도를 하던가 기부통에 기부하자.
중앙은행 설명 사이트1
중앙은행 설명 사이트2에서 "Our banknotes"내용 참고(구권 한정)
3.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이전
아파르트헤이트가 절정에 이르던 시기, 국제적인 따돌림으로 인해 수출에 지장이 생기게끔 강력한 평가절상이 이루어져 1982년까지 1.00~1.30랜드/USD라는 엄청난 값을 자랑했다.이러한 국제적인 환율압박은 1985년에 들어서야 겨우 풀려 일종의 사업체와 국가간의 줄다리기의 산물로 환율이 2.4랜드/USD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정부로서는 계속 올라가는 환율로 자본을 풀어줄 형편은 안되었기에 2랜드/USD까지 강제로 끌어내리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1990년에 다시 2.5랜드/USD가 깨져버렸다.
3.1. 1차 (1961~1976)
특이하게도 앞면이 두 가지 버전으로 있었는데 하나는 영어가 아프리칸스어보다 먼저 표기된 버전, 다른 하나는 그 반대로 표기된 버전이다.1961년판 | 뒷면 | |
R1 | 사자 문양 | |
R2 | ||
R10 | 범선 | |
R20 | 금 채굴 작업 |
1966년판 | 뒷면 | |
R1 | 옥수수밭, 양떼 | |
R2 | 드라켄즈버그 발전소 | |
R5 | 금 채굴 작업 | |
R10 | 테이블 산에 접근하는 범선 |
3.2. 2차 (1978 ~1991)
앞면 공통으로 들어간 인물은 오랫동안 얀 반 리베크[7]라고 알려져왔었으나, 2015년에 얀 반 리베크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인 바르톨로뫼스 페르마위던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해당 시리즈까지는 아파르트헤이트 법안 폐지와 동시에 모조리 폐기되어 현재 통용이 불가능하다.
앞면 | 뒷면 | ||
R2 | 하부구조 | 사솔 정유공장 | |
R5 | 다이아몬드 | 제련 시설 | |
R10 | 프로테아(꽃) | 황소와 숫양 | |
R20 | 그로트 콘스탄티아 (대양조장)[8] | 테이블 산에 접근하는 범선 | |
R50 | 사자 | 야생 동물들 |
4.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이후
점차 아파르트헤이트 정부에 대한 비난이 남아공 내에서도 대두되어 흑인들을 위한 법안 및 정치적 운동이 실현되려 하자 국제사회는 랜드화가 더욱 더 활발히 풀릴것으로 기대해 환율을 3랜드, 4랜드, 6랜드/USD까지 꾸준히 올리게 된다.그리고 2001년, 짐바브웨의 토지 대개혁[9]이 남아공에도 전수되어 몰락하는 백인들이 등장하면서 환율은 14랜드/USD까지 광속상승했다. 10년 만에 10배에 달하는 가치폭락을 그냥 지켜보기 꺼렸던 정부는 결국 칼을 빼내어 강력한 통화조치로 대응하였고, 그 결과 6랜드까지 끌어내리는데 성공하였으며 4차 시리즈가 등장할 2005년 경에는 사실상 6랜드/USD로 굳어져 가는 것 같았다.
이후 원자재 수출에 의지하는 경제 특성상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와 여전히 심각한 빈부격차로 인해 발생한 노동력 확보 미비, 이어서 지연된 개발로 에너지 부족사태까지 악재가 겹쳐 약 20랜드까지 널뛰기를 하고 있어 차후를 좀 더 느긋하게 지켜봐야 하는 통화가 되었다.
4.1. 3, 4차 (1992, 2005 ~ 2011)
세로 70mm 고정, 가로 128mm 부터 6mm씩 증가한다. 앞면에 나오는 다섯 동물은 남아공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흔한(?) 빅 파이브 동물(Big Five Animals of South African)이라는 설명이 있다.뒷면표기언어는 아래와 같다.[10]
앞면 | 뒷면 | ||
R10 | 흰코뿔소 | 농업 | |
R20 | 아프리카코끼리 | 광업 | |
R50 | 아프리카사자 | 제조업 | |
R100 | 아프리카물소 | 여행업 | |
R200 | 아프리카표범 | 무역업과 통신업 |
4.2. 5, 6차 현행권 (2012, 2023~)
전 권종의 앞면에 넬슨 만델라가 들어간 시리즈로 앞면의 빅 파이브 도안은 뒷면으로 옮겨졌다. 크기는 3, 4차와 동일하며, 언어도 4차와 동일한 패턴으로 표기되어 있다.2023년에 새로 발행한 6차의 경우 5차와 거의 다르지 않은 모습이나 폰트와 채도 등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뒷면 동물도 각 동물의 새끼를 추가로 2~3마리로 증가했다. 또 기존 구권은 회수하지 않으므로 함께 사용 가능하다.
여담으로 6차 100랜드권 뒷면 하단의 총가어 표기가 틀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중앙은행이 기존까지의 표기법이 잘못되어 올바르게 정정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11]
앞면 | 뒷면 | ||
R10 | 넬슨 만델라 | 흰코뿔소 가족 | |
R20 | 아프리카코끼리 가족 | ||
R50 | 아프리카사자 가족 | ||
R100 | 아프리카물소 가족 | ||
R200 | 아프리카표범 가족 |
4.3. 주화
현재 10, 20, 50센트와 1, 2, 5랜드 6종이 통용되는 중. 2023년에 위 지폐와 함께 새 시리즈가 발행되었다.
10c - 케이프 꿀벌
20c - 알로에 페록스
50c - 나이스나 투라고
R1 - 용왕꽃
R2 - 스프링복 두마리
R5 - 남방참고래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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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소토, 에스와티니, 나미비아의 경우는 아예 남아공 랜드와 1:1 고정환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무늬만 다른 셈.
[2]
아프리칸스어 국호 Zuid-Afrika Rand에서 따왔다. SAR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얄이 쓰고있다.
[3]
사실 이는 한국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국가에서 아프리카 화폐의 취급을 남아공 랜드로 우선시로 두는 편이다.
[4]
절도범, 환전 사기 등
[5]
외국에서는 급박한 사정이 아닌 이상 남아공 현지에서 환전하는 건 "
호갱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환전 수수료 비싼 대만, 일본, 유럽권, 아르헨티나에서도 자국에서 랜드화으로 환전한다고.
[6]
잉글랜드 발행권만 가능
[7]
참고로 얀 반 리베크는 네덜란드 사람으로 남아프리카에 처음 개척을 한 사람. 덧붙여 발견한 사람은 바르톨로메우 디아즈이다. 네덜란드계 백인인 아프리카너(보어인)들 사이에서는 국부와 같은 존재. 영국계 백인들은 딱히 큰 감정이 없지만 남아공 백인의 3분의 2가 보어인이다 보니 그들의 취향이 반영되었다.
[8]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가장 오래된
포도주 양조장. 남아공은 나름 대규모 포도주 생산국 중 하나인데,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시절 흑인들에게 봉급을 포도주로 주는 바람에 생긴 알코올 중독현상이 지금 들어서까지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런걸로 치면 그닥 자랑스럽게 느껴지진 않을테지만 여튼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모양.
[9]
대지주(백인)의 땅을 뺏어다가 흑인들에게 나눠주는 것.
로버트 무가베의 독재에 한몫하였다. 당연히
짐바브웨의 흑인들은 처음엔 열광했지만 실제론 흑인들이 기술 부족으로 제대로 경영하지도 못했고 무가베가 기술과 자본을 가진 백인들을 쫓아내면서 오히려 과거보다 삶이 어려워졌다.
[10]
4차에만 해당한다. 3차는 아프리칸스어와 영어가 앞뒷면으로 하여 교차로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11]
BANGINKULU → BANGIKU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