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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 쥴리 벽화 사건 | ||
가족 | 아버지 김광섭 · 어머니 최은순 · 배우자 윤석열 | ||
관련 인물 | 명태균 · 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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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학력 위조
2.1.
뉴욕대 단기방문을 학력으로 허위 기재 (2007, 2013)2.2.
서울대 전문석사를 석사학위로 허위 기재 (2013, 2014)
3. 경력 위조3.1. 초·중·고등학교 근무경력 허위 기재 (2001, 2004, 2007, 2013)
4. 수상 위조3.1.1.
서울광남중 교생실습을 근무로 허위 기재 (2004)
3.2.
한림성심대 재직을
한림대로 허위 기재 (2004)3.3.
국민대 박사과정
BK21사업 참여 허위 기재 (2004)3.4. 삼성미술관 전시이력 허위 기재 (2004)3.5.
한국게임산업협회 근무 허위 기재 (2007)3.6.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근무기간 허위 기재 (2007)3.7.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근무기간 허위 기재 (2007)3.8.
한국폴리텍1대학 경력 허위 기재 (2007, 2013, 2014)3.8.1. 출강확인부 허위 기재 의혹
4.1. 미술세계대상전 수상 허위 기재 (2001)4.2.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허위 기재 (2004)4.3. SICAF 수상 허위 기재 (2007, 2013)4.4.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수상 허위 기재 (2007, 2013)
5.
반응6. 기타1. 개요
김건희 허위 학력 및 경력 목록[1] |
김건희가 그간 시간강사나 겸임교원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제출한 지원 서류 중 확인 가능한 모든 서류에서 실제 경력과 다른 내용이 1건 이상씩 기재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일부 대학에 낸 서류에서는 지원 자격에 맞추기 위해 경력을 허위 기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도 드러났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이에 대해 김건희의 허위 이력 파문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며, 허위면 허위지 진실과 허위에 중간 부분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2. 학력 위조
2.1. 뉴욕대 단기방문을 학력으로 허위 기재 (2007, 2013)
자세한 내용은 김건희 뉴욕대 단기 방문 학력란 기재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서울대 전문석사를 석사학위로 허위 기재 (2013, 2014)
2021년 11월 10일, (YTN) "김건희, 5개 대학 이력서 허위 기재"...윤석열도 몰랐나?김건희는 안양대학교(2013), 국민대학교(2014) 겸임교수 지원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경영전문석사, EMBA)’[2]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석사) 또는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3]로 기재해 제출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학칙(제89조)과 학위 수여 규정상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는 명백히 다르다. 학위 명칭 또한 서울대 규정상 '경영학 석사'와 '경영전문석사'로 명확히 구분해 기재토록 돼 있다. # # #
참고로 이 문제는 앞서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김진태 의원에 의해 지적된 바 있다.[4] 김진태 의원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부인 김건희의 학벌 의혹을 추궁하는 가운데 서울대 석사 경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질의했다.
김진태: 경영학 석사요?
윤석열: 네
김진태: "정식 석사요?"[5]
윤석열: 경영대학원에서 "네" 2년 코스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진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그 증명서 한번 내보세요.
윤석열: 네
윤석열: 네
김진태: "정식 석사요?"[5]
윤석열: 경영대학원에서 "네" 2년 코스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진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그 증명서 한번 내보세요.
윤석열: 네
3. 경력 위조
3.1. 초·중·고등학교 근무경력 허위 기재 (2001, 2004, 2007, 2013)
2021년 10월 7일, 김건희 '초·중·고 근무 이력'‥"해당 학교 명단에 없다" (2021.10.07/뉴스데스크/MBC)2021년 10월 7일, (MBN)"김건희 허위 경력으로 교편 잡았다"…또 터진 윤석열 '가족 리스크'
2021년 10월 7일, (한국경제)김건희, 논문 이어 초중고 교사 경력도 '허위' 논란
2021년 10월 7일, (오마이뉴스)[단독] 김건희 이력서, 3개 초·중·고 근무? "근무 이력 없다"
2021년 10월 8일, (YTN) 김건희, 표절 논란에 근무 이력도 허위?...尹 "결혼 전의 일"
김건희는 2001년 한림성심대 컴퓨터응용과에 시간강사로 지원하면서 '서울 대도초등학교(실기강사)'를 기재했다. # 이어 2004년에는 서일대 강사직에 지원하면서 2급 정교사 자격증 취득, 1997~1998년 서울대도초등학교, 1998년 서울광남중학교, 2001년 서울 영락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고 기재했다. 또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지원서와 2013년 안양대학교 이력서에는 '영락여고 미술교사' 근무 경력이 기재돼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위 초·중·고등학교 근무경력이 없던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 김건희는 실제로는 영락고등학교나 영락여자고등학교가 아닌 ' 영락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가 아닌 '미술강사'[6]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영락고등학교 허위 근무 이력은 2013년에 제출한 안양대 겸임교수 지원서에도 기재돼 있는 것으로 추가로 밝혀졌다. # #
3.1.1. 서울광남중 교생실습을 근무로 허위 기재 (2004)
자세한 내용은 김건희 이력 허위 기재 논란/서울광남중 근무 기재 관련 문서 참고하십시오.3.2. 한림성심대 재직을 한림대로 허위 기재 (2004)
(오마이뉴스) [단독] "재직 이력 없다"... 윤석열 부인, '허위 경력' 정황(연합뉴스) '尹부인, 강사 이력서에 허위경력' 주장에…尹측 "단순오기"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입수한 '김건희 씨의 (강사) 재직 기간과 수업 정보' 문서에 따르면, 2004년 김명신(개명 후 김건희)이 서일대 산업디자인과 강사직에 지원하면서 제출한 경력증명서에 ' 한림대 재직'이라고 적시했는데, 한림대에 문의한 결과 "김명신 교수의 재직 이력이 없음"이라는 답변이 돌아오면서 허위 경력 기재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윤석열 캠프 측에서는 한림성심대학교의 경력증명서를 공개하면서 "출강과정에서 허위 경력 증명을 활용한 적 없다"라며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하며 기사를 내리고 사과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최초 단독 보도했던 오마이뉴스에서 후속 보도로 해당 H대학교[7]는' 한림성심대학'이 아닌 ' 한림대학교'라는 사실을 밝히자, 오보라고 강력 반발했던 윤 캠프 측에서는 갑자기 허위 기재가 아닌 '단순 오기였다'고 말을 바꿨다. 이력서에 '한림대' 써놓고, '한림성심대' 증명서 제시하는 윤석열 캠프
이에 네티즌들은 ' 동서울대· 남서울대· 서울사이버대· 서울시립대도 서울대냐?', ' 고려사이버대학교도 고려대냐?'며 윤석열 캠프의 해명을 비꼬고 있다.[8] 김건희가 실제 출강한 한림성심대학교는 2년제 전문대학이지만, 자신의 경력서에 기재한 한림대학교는 4년제 대학이다.
거기에 2021년 12월 19일 불거진 뉴욕 대학교 연수 논란을 해명하면서 국민의힘에서 공개한 2003년 분당 삼성플라자 전시회 팸플릿에도 '한림대 출강'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단순 오기가 아닌 의도적 허위 기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거기에 더해 “현재 경기대 사회교육원, 한림대, 안양대 출강”이라고 적혀 있기에 한림대뿐만 아니라 경기대 사회교육원과 안양대 출강[9] 역시 그 진위가 의심받게 됐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경력이 다르게 적힌 사례가 또 발견된 셈이니 혹을 떼려다 혹을 하나 더 붙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
3.3. 국민대 박사과정 BK21사업 참여 허위 기재 (2004)
김건희는 서일대 시간강사(2004~2006년 재직)에 지원할 당시 이력서 학력란에 “ 2003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정부지원 BK21[10] 사업프로젝트)”라고 기재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김씨의 국민대 BK21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회신하면서 허위 기재가 확인되었다. # #3.4. 삼성미술관 전시이력 허위 기재 (2004)
2003년 'Portrate' 전 삼성미술관기획[11]
으로 허위기재 논란이 있었고2003년 'Humanscape.com'(인간풍경) 전 분당 삼성플라자(現. AK플라자 백화점 분당점) 갤러리 (기획)[미확인]
비디오 분야 참여자로 드러난 의혹.논란이 되자 김건희 측은 'Portrate'가 해당 전시회의 가칭이었다고 주장[13]했으나, 기재된 전시명 및 장소가 다르고,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에서의 전시가 김건희가 기재한 대로 '기획' 전시였는지, 아니면 '대관' 전시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14]
3.4.1. 전개
2021년 12월 17일 오후 9시, (KBS) [단독] 김건희 “삼성플라자 전시” 해명도 거짓 의혹…"전시 목록에 없어"김건희가 2003년 작가로 출품했던 인천 비엔날레 부속 전시회 도록에 자신의 전시 경력으로 적은 '삼성미술관 기획전시'가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결론적으로 삼성미술관이 아닌 '분당 삼성플라자(현 AK플라자 백화점 분당점)'에서 김건희가 2003년 7월 전시를 한 사실 자체는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이 전시회의 제목은 김건희가 기재했던 대로 'Portrate'가 아니라 'Humanscape.com'(인간풍경)전이었던 것이 확인됐다.
김건희는 2003년 8월 본명(김명신)으로 출품했던 인천 비엔날레 부속 전시회였던 ‘신체적 풍경’전의 도록에 ‘수상 및 전시 경력’ 맨 위에 ‘2003년 ‘Portrate’전 삼성미술관 기획’이라고 명기했다. 그런데 삼성미술관이란 명칭은 삼성가가 2004년 10월 서울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을 개관한 뒤부터 대외적인 공식 표기에 쓰기 시작한 것이었고, 이전 명칭은 ‘호암갤러리’였다. 이와 별개로, 용인에 있는 미술관은 1982년 개관해서 현재까지 ‘ 호암미술관’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삼성미술관 리움 관계자는 “(김씨가 도록에 적은 2003년 전시를) 개최한 사실 자체가 없고, 리움 개관 전에 삼성미술관 명칭을 대외적으로 쓴 적도 없다”고 밝혔다. 삼성가 사정에 밝은 미술계 한 관계자도 “삼성가의 전시 운영 내력과 스타일을 보더라도 김씨가 기재한 전시 경력은 성립될 수 없다. 전시 제목의 영문 철자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Portrate'라는 영어 단어는 없으며, 초상화를 뜻하는 'Portrait'의 오타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12월 16일 오후 2시, 김건희는 "당시 성남 분당에 있는 삼성플라자(현 AK플라자 백화점 분당점) 건물 내부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던 것"이라고 실토했다. #
2021년 12월 16일 오후 10시, 얼마 지나지 않아 "분당 삼성플라자에 전시했다"는 김건희의 해명마저도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터넷에 공개된 2003년 분당 삼성플라자 전시 내역에 김건희가 말하는 'Portrate'전 관련 내용이 없었던 것. 거기에 개관부터 폐관까지 삼성플라자 갤러리 관장을 역임한 이홍복 역시 자신의 기억에 그런 전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삼성미술관이라는 표현 역시 소수의 작가들이 '삼성플라자 미술관'이라고 부른 적은 있지만, 삼성미술관이라고 불린 적은 없다고 했다. # #
2021년 12월 19일 오후 6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과거 2003년 김건희(당시 이름 김명신) 씨가 참여한 분당 삼성플라자 전시 팸플릿 사진[15]을 올렸다. 이 사진을 통해 '실제로는 (삼성미술관이 아니라) 분당 삼성플라자에 전시했던 것'이라는 김건희의 해명 자체는 일단 사실로 확인됐다. # 다만 이 팸플릿 사진으로 추가적인 논란이 불거져 국민의힘에서 "혹 떼려다 혹 더 붙인 것"이란 한숨이 나왔다. #
- 이 사진으로 오히려 도록과 서일대(2004) 이력서에 명기한 관련 내용이 허위인 사실이 확인됐다. 실제로는 전시회 장소가 삼성미술관이 아닌 성남시 분당에 있던 삼성플라자 갤러리였으며, 전시회 명칭(Humanscape.com展) 또한 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였기 때문이다. 전혀 다른 명칭인 'Portrate'전 허위 전시 의혹에 대해 김건희 측은 오후 9시,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표기하고, 인물화를 뜻하는 Portrait 전시명을 다르게 쓴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기획단계에서의 가칭 전시명인 Portrait를 쓴 것으로, 정확한 기재라고 볼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하지도 않은 전시를 마치 한 것처럼 이력을 허위로 쓰거나 부풀렸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
- 나아가 팸플릿 작가 이력에 "경기대 사회교육원, 한림대, 안양대 출강"이라고 적혀 있었다. 김건희는 과거 한림대가 아닌 한림성심대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까지 경기대 사회교육원 강의 경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고, 안양대의 경우 이로부터 10년 후인 2013년 겸임교수로 1년간 재직한 바 있다. # #
3.4.2.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도 불렀다는 주장 논란
2021년 12월 21일, [뉴있저] 삼성플라자가 삼성미술관?...김건희 '전시 의혹' 따져보니 / YTN김건희는 "당시 미술계에선 삼성플라자 내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이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논란이 더 커졌다. # #
국민의힘 측에 삼성플라자 갤러리 'Humanscape.com'(인간풍경)전 팸플릿을 전달한 당사자인 양승수 청운대 교수는, 당시만 해도 삼성플라자 갤러리와 삼성미술관 명칭이 정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았다며 김건희를 두둔했다. 그는 "(헷갈릴 여지가) 당연히 있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죠 그때 당시에는. 왜냐하면 자꾸 기업들이 팔고 이름을 바꾸고 갈라서고 하는 상황 속에서는 당연히 그게 착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초년생들이었잖아요. 나이가 젊을 때잖아요 다들"이라고 말했다.[16]
그러자 다음과 같은 반박들이 제기되었다.
- 1997년 개관부터 2005년 폐관 때까지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 관장을 역임한 이홍복 전 관장은 "소수 작가들이 '삼성플라자 미술관'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삼성미술관' 명칭은 누구도 쓰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
- 국민의힘 측에서 공개한 삼성플라자 갤러리 팸플릿을 가지고 삼성문화재단에 문의한 결과, 재단 관계자는 "저희 재단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고요. 그 당시 거기(삼성플라자 갤러리)가 어떻게 운영되고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관여한 사항이 아니어서, 저희가 알고 있는 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김건희 씨도 본인이 삼성미술관이라는 부분을 삼성플라자라고 얘길 한 거잖아요. 그거만 보더라도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미술관인 삼성미술관 리움이나 호암미술관이나 호암갤러리하고 관계없다는 건 명확한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 한 작가는 "삼성플라자 갤러리와 삼성미술관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초대받으면, 정말 국내에서는 최고 작가들만 초대를 받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약간 그런 거를 의식하고서, 실수 오기는 아닌 것 같고 제 느낌에는"이라고 말했다.
- 또 다른 작가는 미술계에서 갤러리와 미술관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면서, 역시 고의가 의심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
- 경력 15년차 현직 큐레이터는 "삼성미술관은 말도 안 됩니다. 듣도 보도 못했고, 삼성플라자 갤러리라고 쓰는 것이 업계에서도 공식적입니다. 명확히 전시관을 표기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니까요. 특히 삼성은 네임밸류를 관리하기 때문에 작가나 기획자들은 명확하게 표기하고, 그런 식으로 임의로 바꿔 표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 경력 17년차 동양화 작가는 "당시 삼성미술관으로 불렸던 건 호암미술관이고, 삼성플라자 갤러리는 오토바이와 포르쉐 정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해명은 말도 안 됩니다. 굳이 삼성미술관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관리는 다음 전시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삼성미술관'으로 썼을 경우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김건희 씨도 분명 알았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 홍익대 명예교수는 "헛소립니다. 굉장한 헛소립니다. 예전에 남대문 옆에 있던 삼성플라자에도 갤러리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정확히 '삼성플라자 갤러리'로 불렸습니다. 어떻게 삼성플라자를 삼성미술관으로 부릅니까. 말도 안 됩니다. 삼성미술관이라고 하는 건, 호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던 호암미술관을 그렇게 불렀던 건데, 그건 거의 박물관 급이라 아주 중요한 기획전이나 대가들이나 전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라고 말했다. #
결국 2021년 12월 26일, 김건희의 대국민사과 직후 국민의힘 측은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쓴 것은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당시에는 삼성미술관이 없고 호암미술관이 유명했던 시기”이기에 "전시경력을 부풀릴 생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부정확한 기재’는 맞지만 ‘허위 기재’는 아니라고도 주장했다. # #
3.5. 한국게임산업협회 근무 허위 기재 (2007)
2021년 12월 15일, (YTN) [단독] 김건희 "김영만 회장 때 일해"...김영만 "기억 없어"김건희는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2002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총 3년 동안 근무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6월에야 설립'된 단체다. 즉, 아직 설립조차 되지 않은 협회에서 근무했다고 이력서에 기재한 것이다.[17]
또한 김건희는 자신이 기획이사로 일했던 시기가 "김영만 회장 때였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김영만 전 회장이 취임한 건 2005년 4월로 시기 자체가 겹치지 않으며, 김영만 회장 측 역시 김건희를 만난 적도 없고 기억도 없다고 밝혔다. 그나마 김건희 이력서에 기재된 근무 시기와 재임 기간이 겹치는 제 1대 회장인 김범수 현 카카오이사회 의장 역시 김건희가 일했던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18] #
한편 김건희 측에서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비상근 명예직 이사로 2002년부터 일했다고 주장해왔는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2004년 사단법인을 설립하던 당시 발기인 명부에는 김건희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 확인됐다.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된 공식 자료에 협회장, 상근이사, 이사, 창립회원, 발기인 등 50여 명의 이름 중에 김건희나 김명신이라는 이름은 없었다. 또한 협회의 관계자들뿐 아니라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인사들 사이에서도 김건희를 기억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처음부터 꾸며낸 경력이었을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시 비상근이사로 재직했던 한 관계자는 "당시 명예직은 없었고 김건희씨를 본 적도 없다"며 "남자가 많은 곳이라 30대 여성이면 눈에 띄었을 텐데 전혀 기억에 없다"고, 또 다른 당시 임원 역시 "명예직이란 걸 들어 본 적 없고 게임협회에서 김씨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 #
김건희는 "게임산업협회와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 협회 관계자들과 친하게 지냈고, 이들을 자신이 몸 담았던 학교 특강에 부르기도 했다"고 동문서답 식의 대답을 하면서, 결국 협회에서 월급을 받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YTN)[단독] 김건희 단독 인터뷰...교수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경력도 거짓
3.5.1. 재직증명서 허위 의혹
2021년 12월 15일, [뉴있저] '오류투성이' 증명서, 누가 발급?..."겸임교수 임용에 재직증명서 필수" / YTN미설립 한국게임산업협회 경력을 증빙하기 위해 김건희는 수원여자대학교 지원서에 재직증명서를 첨부했는데, 이 재직증명서가 오류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로 인해 이 재직증명서가 위조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먼저 날짜와 관련해서,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김건희의 재직증명서가 어째서 협회 설립 이전 날짜로 발급된 것인지 그 경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기획팀'과 '기획 이사'란 자리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게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시 재직증명서를 발행한 것으로 되어 있는 담당 부서장 임 모 사무국장은 김건희를 협회 내부에서 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협회 출범 당시부터 5년간 정책실장과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최 모 씨 역시 같이 근무한 적은 물론 전혀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 # #
또한 증명서 양식 자체에서도 이상한 점들이 여럿 발견됐다. 일단 과거의 경력을 증명하는 것은 재직증명서가 아니라 '경력증명서'여야 한다는 점[19]에서 위조 의혹이 제기된다. 이게 만일 적법한 재직증명서라면 재직 기간인 2005년 3월 31일 이전에 발급되어야 정상인 것이다.[20] 게다가 일련번호 또한 맞지 않으며, 심지어 '2005월'이라는 오타까지 발견된다. # #
여기에 해당 재직증명서와 거의 같은 시기에 발급된 협회의 공식 문건[21] 사이에 차이점들이 추가로 발견됐다. 먼저 공문서상 직인은 정사각형인 데 비해, 김건희 재직증명서상 직인은 원형이었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2006년 당시 직인의 모양이 사각형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리고 협회 회장의 이름 기재 방식 역시 달랐다. #
이후 JTBC의 취재 결과 이 원형 도장은 법인인감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그로 인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3.5.2. 재직증명서 법인인감 사용 논란
2021년 12월 17일, (JTBC)[단독] 김건희 재직증명서 미스터리…'법인인감' 찍혔다JTBC의 취재 결과 오자도 있고, 양식도 맞지 않는 김씨의 '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에 찍힌 도장은 '법인인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법인인감은 주로 중요한 계약서에 쓰이는 도장이기에 이게 '재직증명서'에 활용된 것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기업이 사용하는 인감은 크게 사용인감과 법인인감의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중 법인인감은 주로 통장을 개설하거나 사업 계약 같은 중요한 문서에 사용한다. 비슷한 시기 게임 산업협회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당시 사용인감과 법인인감을 혼용해서 쓰긴 했지만 법인인감으로 재직 증명서를 발급한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은 "법인인감이 찍힌 경위에 대해 알 수 없다"며 "그건 협회 측에서 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게임산업협회는 당시 문서가 남아있지 않아 이유를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3.6.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근무기간 허위 기재 (2007)
회사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부터 재직했다고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겸임교수 채용에 필요한 산업체 경력 3년을 맞추기 위해 고의로 근무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와 본인 책에서의 기재 내용이 달라 김건희의 적은 김건희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 #김건희는 에이치(H)컬쳐테크놀러지[22]에 2003년 12월 2일부터 2006년 12월 12일까지 3년간 전략기획팀 이사로 근무했다고 수원여대 교수초빙지원서에 기재하였다. 하지만 해당 기업의 등기부등본상 설립일은 2004년 11월로, 회사가 존재하기 1년 전부터 근무했다고 기재한 것이다. 전술한 게임산업협회 허위 근무 이력 논란과 동일하게 대학에서 요구하는 산업체 경력 3년을 맞추기 위해 '3년 10일'[23]로 근무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크다. 수원여대 관계자는 '3년 이상' 등 겸임교원에 해당하는 기본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지원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 설립 전부터 주요 인물과 협업 등을 한 것까지 모두 근무 경력이라 주장한 것 아닌가 참작하려고 해 봐도, 김건희가 자신이 공동번역자로 참여한 <디지털미디어 스토리텔링> 책에는 또 '2004년부터 H.co.,Ltd에서 디지털콘텐츠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실은 2003년부터 근무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자신 스스로도 인정, 인지하고 있었다는 근거가 된다.
3.6.1. 재직증명서 허위 의혹
(오마이뉴스)[단독] 김건희 제출 '같은 회사' 재직증명서 2통, 입사일 달랐다(MBN)"김건희, 동일한 회사인데 입사일 다른 재직증명서 제출"
(KBS)강민정 “김건희, 대학 2곳 제출한 재직증명서 입사일이 달라”
(YTN)[뉴있저] 같은 해 작성한 이력 3개가 제각각… 허위 이력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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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에이치테크놀로지 입사일}}}* 2003년 12월 2일 (
수원여자대학 제출 재직증명서 및 교수지원서)
* 회사 설립: 2004년 11월
* 2004년 12월 2일 ( 한국폴리텍대학 제출 재직증명서)
* 2004년 ('디지털미디어 스토리텔링', 공동번역 도서 프로필)
* 2005년 4월 1일 (한국폴리텍 제출 이력서)
* 회사 설립: 2004년 11월
* 2004년 12월 2일 ( 한국폴리텍대학 제출 재직증명서)
* 2004년 ('디지털미디어 스토리텔링', 공동번역 도서 프로필)
* 2005년 4월 1일 (한국폴리텍 제출 이력서)
김건희가 2006년 한국폴리텍대와 수원여대에 제출한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2장의 재직증명서상에 여러 차이가 드러나면서 재직증명서 허위 의혹이 일었다. 회사 입사일이 1년 정도 차이가 났으며, 문서의 양식에도 여러 차이점이 있었다. 그런데 두 서류는 약 6개월의 간격을 두고 같은 회사 이름으로 같은 대표이사가 발행했다.
먼저 입사일의 경우, 2006년 6월 한국폴리텍대학에 제출한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재직 증명서에 표기된 입사일은 ‘2004년 12월 2일’ (발행일:‘2006년 6월 29일’)이었다. 회사 설립일이 2004년 11월이기에 서류상 문제는 없는 날짜다. 그런데 한국폴리텍대에 낸 이력서상 ‘산업체 경력’란에는 근무 기간을 ‘2005년 4월 1일~2006년 6월 현재’라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첨부한 재직증명서 입사일과 다르다.
문제는 6개월 뒤 수원여자대학에 제출한 같은 회사의 재직 증명서에 입사일이 이보다 1년 앞선 ‘2003년 12월 2일’ (‘발행일:2006년 12월 11일’)로 표기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회사 설립일보다도 1년 앞선 날짜이기에 허위 의혹이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이다.
정리하면, 김건희의 입사일이 정확히 언제인지 불분명한 상황인 것이다.
- 이력서에 적은 2005년 4월이 맞다면, 2장의 재직증명서 모두가 허위이다.
- 2004년 12월 입사가 맞다면, 2005년 4월이라고 적은 이력서 및 수원여대 재직증명서•교수지원서가 허위가 된다.
- 2003년 입사라고 기재된 수원여대 제출 재직증명서가 진짜일 가능성은 없다. 회사 설립 시기가 2004년 11월이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형식 면에서도 두 이력서상 여러 차이점이 발견됐다. 출처
- 한국폴리텍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2006년 6월 29일 발급)
-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2006년 12월 11일 발급)
여기에 한국폴리텍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에 표기된 한자들 중 틀린 게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서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알고 보니 한자 변환 키 누르면 제일 먼저 나오는 글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主, 明, 織은 각각 윈도우 시스템에서 '주', '명', '직'을 한자 변환했을 때 첫 번째로 등장하는 글자들이다.
3.6.2. 허위 직책 기재 의혹
김건희는 2006년 서울대 문화콘텐츠글로벌리더과정(GLA) 과정에 지원할 때 직책을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라고 기재했다. 하지만 등기부등본에 등재된 2004.11~2006.11 사이 김건희의 직책은 '감사'였으며, 상법 제 411조에 따르면 '감사는 회사 및 자회사의 이사 또는 지배인 기타 사용인의 직무를 겸하지 못한다'. 이에 허위 이력으로 서울대 GLA 과정에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국민의힘 측에서 앞서 김건희의 허위 수상 이력 의혹을 해명하면서 낸 보도자료에는 "2004년과 2005년 에이치컬처테크놀러지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과정에서 회사의 홍보 포트폴리오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기재한 것"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 역시 허위 해명으로 의심받고 있다. 실제 이 기간에는 '감사'였으며, 감사는 경영진의 직무집행을 감사할 의무를 갖고 있기에 ‘감사’와 ‘부사장’은 이해가 충돌되어 겸직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즉, 당시 부사장이었다고 한 국민의힘 측의 주장은 애초에 성립될 수 없는 주장이다.
이에 김건희가 2008.9~2009.8까지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과정을 다니면서 기재한 '부사장' 직책 역시 허위 이력으로 의심받고 있다. 30기 수료자 명단, 31기 수료자 명단.
더불어민주당은 정확한 김건희의 당시 직책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안대응TF의 김병기 단장은 “김 씨의 에이치컬쳐 경력은 대체 무엇이 진실인가”라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가입내역, 급여 수령계좌 등을 공개하면 일거에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과와 해명조차 취사선택하는 김 씨와 국민의힘 측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씨의 에이치컬쳐 경력이 사실이 아니거나 증명서 위조 등이 이루어졌다면 이는 사기,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의 범죄 소지가 있는 만큼 수사기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가리고 잘못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3.7.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근무기간 허위 기재 (2007)
(오마이뉴스)[단독] 김건희 큐레이터 경력도 '부풀리기'... 산업체 이력 3개 모두 의혹(MBN)김건희 또 경력 부풀리기 의혹…"98년, 큐레이터 근무" vs "99년 설립"
김건희는 2006년 12월 수원여대 겸임교원 지원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1998~2002년 대안공간 루프(국가지원사업, 이하 루프) 학예실에서 큐레이터로 근무했다고 적고 그 내용이 적시된 경력증명서(발급번호 2006-001)도 함께 제출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루프의 설립일은 이보다 1년 뒤인 1999년 2월 6일이었다. 한 루프 직원은 98년에는 루프가 없었다고 이를 재확인했다. 설립 이전에 4명으로 구성된 준비 모임이 있긴 했으나, 여기에도 김건희나 김명신의 이름은 없었다.
2006년 당시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준 루프 대표는 "98년에 김씨가 우리를 도와준 것은 맞다. 학생으로서 여러가지 잡일을 했다, 비상근 무급[24]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무년도가 설립일보다 1년 앞선 이유에 대해서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하도 오래된 일이고... 왜 98년으로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건희가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12월 26일 대국민 사과를 한 직후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낸 자료에서도 '비록 근무기간을 잘못 적었지만 큐레이터로 일한 건 사실'이라며 근무기간이 틀렸다는 것을 시인했다. #
그러나 이후 jtbc는 큐레이터로 일한 사실 자체에도 허위 의혹이 있다고 단독보도하였다.
3.7.1. 큐레이터 경력 허위 의혹
(JTBC)[단독] '김건희 큐레이터' 미술관 직원들 "본 적 없다" / JTBC 뉴스룸(JTBC)[단독] 미술관장도 모르는 김건희 큐레이터…당시 대표 "가짜다"
(오마이뉴스 인터뷰)김건희 서류 발급책임자 "증명서 완전히 잘못... 근무년도, 우리가 안썼다"
김건희가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했던 적은 있지만 일했던 기간을 이력서에 부풀려 적었다고 국민의힘 선대위애서 해명했는데, 애초에 이 경력 자체가 사실상 가짜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건희가 일했다는 기간 (1998~2002) 동안 미술관 직원 누구도 김씨를 보지 못했다는 것.
JTBC에서는 미술관에 근무 기록이 남아있는지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관련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았다. 이에 이곳에서 근무했던 큐레이터들을 만나 확인한 결과, 모두 김건희를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1999년, 2000년에 루프에 있었던 큐레이터, 그리고 2000년 이후 근무했던 다른 큐레이터들도 김건희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루프가 서로서로 다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 거기 모인 사람들은 서로 다 알고 지냈지만, 그 중 김건희는 없었다고 공통적으로 진술했다.
한편 2006년 발급된 김건희 씨의 큐레이터 경력증명서를 발급했으며 1999년 대안공간 루프 미술관을 만들었던 대표 서 모 씨(이하 '서 전 대표')는 개관 당시 김건희가 큐레이터였냐는 질문에 대해 "(재직)연도는 잘못된 건 확실하고 4년 부풀리기도 부풀려진 거 확실하다"고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앞서 서 전 대표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98년도에 김건희가 학생 시절 '비상근 무급'으로 미술관 여는 걸 도왔다고 말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앞서 말했던 98년도 얘기는 본인이 잘못 알았다며 확인을 잘못한 거였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면서 사실은 김건희가 2005년쯤 자신과 2개의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다고 실토했다.
실제로 '프로젝트 대기중 000' [25] 자료에서 시각예술 작가 김명신이란 이름이 나오고 프로젝트 영상에는 청소년들에게 시각 예술을 교육한 김건희가 등장한다. 문제는 이것은 큐레이터 업무가 아닌 데다 2005년은 경력증명서의 재직 기간과도 맞지 않는다는 것.
증명서가 발급된 2006년 '서 전 대표'와 함께 미술관을 이끌었던 다른 전 대표는 작가는 작가이며 큐레이터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기중이라는 프로젝트는 '서 전 대표'가 이제 주도했던 프로젝트였다는 사실, 그리고 미술관에서 김명신이란 큐레이터가 근무한 적은 없었음을 확인하면서, 결국 진실은 '서 전 대표'와 김건희 둘만 알 것이라고 말했다.[26]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앞서 김건희가 대국민 사과를 할 때 밝힌 내용 외에 더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건희의 경력증명서 서류 발급책임자 당사자 '서 전 대표'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의 "경력증명서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근무년도는 저희가 쓴 게 아니다"라고 하며 근무 직급인 큐레이터에 대해서도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와의 2주전 인터뷰 #에서 김건희의 경력이 사실이라고 했던 것에서 말은 완전히 바꾼 것인데 이에 대해 서 전 대표는 오마이뉴스측에 사과하며 "김건희가 1998년도에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따로 다른 사람에게 물어봤는데 그런데 그 사람도 김씨가 일한 사실을 부인 했다고 하며 본인이 잘못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3.7.2. 경력증명서 위조/수정 의혹
(뉴스1)김건희 경력증명서 '발급자' 서 전 대표 "고쳤거나 위조됐을 것"김건희의 큐레이터 경력증명서 "발급자"로 되어있던 대안공간 루프의 '서 전 대표'가 대안공간 루프에 있을 당시 김건희씨의 큐레이터 경력 증명서를 써준 일이 없고 발급된 자료가 있다면 고쳤거나 위조됐을 것이라고 인터뷰하면서 위조 의혹이 제기되었다.
서 전 대표는 6일 뉴스1과 전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꾸만 언론에서 김건희씨와 친해서 써준 것 아니냐는 쪽으로 엮으려고 하는데 왜 이런 일로 시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만약에 어떤 친분이 있었다면 (개관도 하지 않았던)1998년 내용을 경력증명서에 (잘못) 기재했을리 없다"고 반박했다.
3.8. 한국폴리텍1대학 경력 허위 기재 (2007, 2013, 2014)
2021년 12월 14일, (MBC) 김건희 5개 대학에 '허위 경력 제출' 의혹‥"결혼 후에도 있었다"2021년 12월 15일, (KBS) 결혼 후에도 ‘허위 경력’ 제출 의혹…윤 후보측 “사실 아냐”
2021년 12월 15일, (JTBC) 민주당 "김건희, 안양대 제출 이력서에도 허위 수상 경력"
2021년 12월 15일, (뉴시스) 與 "김건희, 2013년 안양대에도 허위경력 제출…尹결혼 후"
2021년 12월 15일, (오마이뉴스) 강사→정교사, 겸임교원→부교수... 김건희 이력서 또 허위
김건희가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이후인 2013년 안양대학교, 2014년 국민대학교 이력서에도 각종 허위 기재가 드러났다. 이로써 그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측에서 '결혼 전 일에 대해서 왜 후보에게 책임을 묻느냐'고 해 온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이번에는 영락고 미술교사 경력 허위 기재와 더불어 한국폴리텍대학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 2006년부터 4년간 '겸임 부교수'로 강의를 했다고 적었는데, 경력증명서 확인 결과 실제 근무 기간은 200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2년 6개월로, 기간을 1년 반이나 부풀렸다. 또 직책 역시 실제로는 '겸임 부교수'가 아니고 기간제 계약직인 '산학겸임 교원'이었으며, 한국폴리텍대 측은 '산학겸임 교원'은 '교수' 직책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김건희, 허위경력으로 살아…강사→교수 셀프업그레이드” # #
이에 대해 김건희 측은 '사실상 부교수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적었다'고 해명했는데, 이조차 거짓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대 이력서에는 "200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한국폴리텍1대학 강서캠퍼스에서 ‘부교수(겸임)’로 재직" 했다고 명시했는데, 실제로 폴리텍대학에 확인한 결과 2005~2006년까지 시간강사 대우, 2006~2007년까지는 조교수 대우, 2008~2009년에는 부교수 대우를 받았으며, 재직증명서에는 직급이 시간강사로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김건희는 부교수로 재직한 적이 없고, 부교수 대우를 받았다고 해명한 시기 역시 대부분 시간강사 대우 그리고 일부 조교수 대우를 받은 시기이므로, 부교수 대우를 받아서 그렇게 적은 것이었다는 해명 역시 허위로 판명된 것이다. #
이어 2007년 수원여대 지원 당시에도 한국폴리텍대학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으며, 나아가 이로 인해 채용상의 이득을 취한 점까지 확인됐다. 당시 지원서에 '2005년 3월2일~ 2006년 8월31일' 한국폴리텍 서울강서대학교 '겸임교수(대우)'로 기재했는데, 첨부한 경력증명서에 따르면 이 기간의 직책은 '시간강사'였다.
그런데 지원 직전 시점인 2006년 5월 개정된 수원여대 '교원 신규임용 시행세칙'에 명시된 전공심사기준과 평정기준에 의하면, 교육경력의 환산 기준이 시간강사 경력의 경우 80%를, 전임·겸임·초빙교수는 100%로 되어 있다. 즉, 원래 '시간강사'를 '겸임교수'로 적어 교육경력 평가 점수에서 20% 이득을 본 것이다.[27]
이에 박정원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김씨의 행위는 더 좋은 이력을 갖춘, 제대로 된 교수를 못 뽑게 방해한 행위로 업무방해·사문서 위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수원대학 측 인사비리가 있는 것인지는 조사 및 수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
3.8.1. 출강확인부 허위 기재 의혹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김건희의 폴리텍대 출강확인부 허위 작성 의혹을 제기했다.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출강확인부를 보면 10월 4일과 11일, 18일, 25일에 걸쳐 총 24시간 출강한 내역이 김건희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자필 서명돼 있었다. 문제는 김건희가 당시 23부터 27일까지 NYU 스턴스쿨 연수 중이어서 강의가 불가능했다는 것.박 의원은 "NYU 스턴스쿨 연수가 사실이라면, 미국 방문으로 결강할 수밖에 없었던 강의를 출강한 것으로 허위 작성해 강사료를 지급받은 것"이라며 "출강확인부 비고란이 비어 있는 것으로 보아 보강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출강확인부 # #
4. 수상 위조
4.1. 미술세계대상전 수상 허위 기재 (2001)
2021년 12월 16일, [뉴있저] 김건희, '미술공모전' 수상 이력도 허위?...당선자 명단 찾아보니 / YTN김건희는 2001년 한림성심대학교 강사 임용을 위해 제출한 이력서에 1995년 5월 ‘미술세계대상전[28] 입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다. 하지만 1995년 8월 월간 미술세계 129호를 확인한 결과, 현재 이름인 김건희 또는 개명 전 이름(김명신)은 총 229명의 수상자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년도 전후인 1994년, 1996년 미술세계대상전 입상자 명단에서도 김씨의 이름은 존재하지 않았다. 김건희는 이 이력서를 제출한 뒤 한림성심대(당시 한림정보산업대)에서 2001년 2월~2004년 2월까지 3년간 컴퓨터응용과 강사로 근무했다.
김건희는 1995년 당시 미술세계대상전 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 #
4.2.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허위 기재 (2004)
김건희는 서일대(2004년) 지원서에 1995~1999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을 수상이력으로 명시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에 따르면 1995년 입선을 제외하면 수상내역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즉, 1995년을 제외한 1996~1999년의 4개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이력은 허위다. # # #4.3. SICAF 수상 허위 기재 (2007, 2013)
김건희는 수원여대(2007), 안양대(2013) 지원서에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시카프, SICAF)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다. 하지만 SICAF 측은 "2004년 당시 대상은 다른 분이 수상하셨고, 김건희 씨는 출품작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해 김건희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허위임을 시인했다. #
이후 김건희가 기획이사로 근무한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대표가 '회사 설립 전'인[29]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커미션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김건희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도 않은 회사 대표의 수상 포트폴리오를 가져다가 자신의 이력서에 기재[30]한 것이다. #
4.4.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수상 허위 기재 (2007, 2013)
김건희는 수원여대(2007) 지원서에 '2004년 12월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31]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다. 그러나 해당 경연은 개인이 아닌 출품 업체가 받는 방식이었다. 특히 당시 출품 업체인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대표는 김건희가 회사 이사로 재직한 건 맞지만, 출품작 제작을 마친 뒤에야 들어왔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김 씨의 역할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김건희는 안양대(2013) 지원서에 '2004년 대한민국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상(대상)은 다른 수상자로 확인됐다. 앞서 2007년 수원여대 이력서에서 '대상'이 아닌 '특별상'을 받았다고 적시했었는데, 그 경우는 자신이 재직하던 (주)H컬쳐테크놀로지가 수상한 것이라서 그나마 일말의 관련성이라도 있었지만,[32] 이번 경우는 전혀 관련도 없는 '대상'을 받았다고 적시한 것이라서 명백한 허위 기재다. 또한 이 경우 '서울애니메이션대상'이라는 대회 이름만 적고 상 이름을 빼먹은 경우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이, 2013년 안양대 지원서를 보면 수상 이력 바로 아래 칸에 '2006년 12월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이라고 상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재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2006년 12월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 역시 허위 의혹이 크다. 출품 업체 대표는 김건희가 구체적인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지 않고 혼자 수상한 것처럼 지원서에 기재한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비록 자신이 이 작품의 감독 및 시나리오 작성을 했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이 작품을 혼자 전부 제작했다고 얘기하고 다니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5. 반응
자세한 내용은 김건희 이력 허위 기재 논란/반응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배우자인 윤석열은 과거 검사 시절 서울서부지검에 파견되어 2007년 ‘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을 수사했다. 신정아씨의 허위 이력서 제출 및 대학 시간강사 임용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업무방해죄를 인정했다. “발급은 사실”이라는 윤석열, 신정아·이재명·오세훈·조국 사건 비교해보니
- 수많은 허위 이력들이 불거졌던 수원여대 지원 당시 김건희와 국민의힘 방어논리의 핵심은 '공개채용이 아니었으므로 다른 지원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다'는것이었다. 하지만 KBS 취재 결과 공개채용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명조차 허위였다는게 드러났다. #
[1]
위 내용은 2021년 12월 20일까지 제기된 내용으로 한국일보에서 정리한 것이다.
# 이후에 추가로 나온 허위 논란은 후술.
[2]
흔히들 MBA라 일컫는 과정. 김건희는 기업체 임원이나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EMBA(Executive MBA)과정을 이수했다. 서울대 EMBA는 현업과 병행 가능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교육비 50% 이상을 소속기업에서 지원받는 산학협력과정으로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
[3]
경영학 박사과정 진학을 위한 일반 대학원 석사(MS, Master of Science) 과정.
홈페이지
[4]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같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그리고 당시 김건희의 학벌 의혹은 윤석열의 윤대진 관련 거짓말 논란에 묻혀버렸다.
[5]
전문석사든 학술석사든 둘 다 석사긴 하다. 문맥상 전문석사가 아닌 학술석사냐고 질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6]
정교사나 기간제 교사와 다르다.
미술교사는 정교사인 반면 미술강사는 정교사가 아니다. 초등교육법상 '정교사'는 교장·교감·수석교사 및 교사 등을 가리키며, '미술강사'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원 외에 채용한 강사를 가리킨다.
[7]
오마이뉴스 최초 보도에서는 학교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이니셜로 H대라고 보도했다.
[8]
엄밀히 말하자면 한림성심대와 한림대의 관계는
한양여자대학교와
한양대학교의 관계와 비슷하다.
[9]
이 두 곳의 강의 이력은 아직까지 드러난 이력서, 경력증명서, 지원서 등에 등장하지는 않은 상태다. 참고로 안양대의 경우 이로부터 10년 후인
2013년 1년간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10]
Brain Korea 21.
교육부가
1999년부터 수조원대의 예산을 지원하며 진행한 우수 고등인력 양성 교육 정책.
[11]
2003년 '신체적 풍경' 도록에는 'Portrate'로 오기.
2004년 서일대 이력서에는 Portrait로 기재.
[미확인]
갤러리에서 초청하여 개최하는 '기획초대전'과 갤러리에 비용을 지불하여 개인적으로 개최하는 '대관전'은 상이하다. 당시 삼성플라자 관장이 기억에 없다고 했으므로 기획인지 대관인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13]
도록을 실은 2003년 인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부속 전시회의 제목이 '신체적 풍경'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당초 앞서 7월에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가졌던 전시회 제목인 'Humanscape.com'(인간풍경)과 유사하기 때문. 아마도 거의 같은 제목의 전시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것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직전 전시회의 제목을 바꾼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14]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전시 기획 경력을 가진 전문가는 '삼성미술관 기획'이라는 표현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다. 기획전 주제나 시기를 함께 적는 게 일반적인데, 단순히 '삼성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했다'고 경력을 적는 건 수상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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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양승수 청운대 교수가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다.
[16]
일각에서는 2004년
삼성미술관 리움 개장 전 삼성에서 운영하던 서울 종로구 소재 '호암갤러리'를 '삼성미술관'이라고 부른 예가 있고,
# 김건희가 전시했던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 역시 삼성의
호암미술관에서 운영했던 것이었으므로,
# 당시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 역시 삼성미술관으로 불렀을 수도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는 옹호론까지 등장했다.
[17]
설령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실제로 근무했다고 하더라도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인데 이를 3년으로 늘려서 이력서에 기재한 이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장 유기홍 의원은 "수원여대 교원 신규임용 시행세칙은 겸임교원 임용 시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고의로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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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김건희는 김범수 의장 및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같이 찍은 사진도 공개한 만큼 친분이 있는 사이기에, 만일 김건희가 진짜로 협회에서 일을 했다면 김범수가 김건희를 모를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설령 당시에는 모르는 사이였더라도, 훗날 김건희가 김범수와 교분을 쌓으면서 과거 게임협회에서 같이 근무했다는 인연을 언급하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19]
학교 재학생이면 '재학증명서', 졸업생이면 '졸업증명서'를 발급받는 것과 비슷하다.
[20]
하지만 재직증명서 발급일은 2006년 6월 29일이었다.
[21]
2006년 7월 21일 발급된 공문으로 김건희의 재직증명서가 2006년 6월 29일 발급된 지 불과 한 달도 안 돼 발급된 문서.
[22]
이른바 'member Yuji' 논문으로 널리 회자된 김건희의 학술지 논문 및 박사학위 논문의 주요 내용이 된 온라인 운세 콘텐츠 '애니타'를 개발한 회사이다. 이에 당시에 저작권법 침해 및 이 사업을 지원했던 한국콘텐츠진흥원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자세한 내용은
김건희 논문 관련 논란 참고.
[23]
앞서 게임산업협회 근무는 3년 1개월로 적었다.
[24]
참고로 게임산업협회 근무 이력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김건희 측은 회사 설립 전 '비상근 명예직 이사'로 근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5]
2005년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주관하는 공동 전시회.
[26]
이는 다른 전 큐레이터들도 똑같은 의견이다.
[27]
이러한 행위가 고의로 의심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이력서에서 자신이 실제로 겸임교수로 일했던 2006.9~2007.2 기간의 경력은 아예 누락시켰기 때문이다. 교육경력 기간이 길면 길수록 평가 점수에 유리하게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기간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기간의 '겸임교수' 타이틀을 시간강사 기간으로 그대로 가져와 바꿔치기하고자 했던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또 다른 경력증명서상 2006.9~2007.2 기간 동안의 경력은 '산학겸임교원(조교수대우)'로 확인된다.
[28]
미술세계대상전은 1984년 창간한 미술 전문잡지 <미술세계>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미술계 안팎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통했으며, 특히 1990년대 당시엔 지역 미술계에서 영향력이 컸다.
[29]
당시 홍 대표는 YBM시사닷컴 소속이었다.
[30]
사실상 경력 도용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우수상'을 '대상'으로 둔갑시켰다.
[3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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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특별상 수상작의 출품 시점이 김건희가 해당 회사에 다니기도 전이기에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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