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년
기적적으로 대회가 다시 살아나면서 열리지 못하고 해를 넘겼던 2023시즌의 지연 개최가 확정되었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관계로 이번 시즌도 22시즌과 같은 방식의 단축시즌을 진행하며, 9월 9일부터- [ 세대별 전망 | 펼치기 · 접기 ]
- 세대별로 보면, 1세대의 경우 4시즌 연속(19-22시즌) 16강 진출자 0명 + 22시즌 예선 진출자 6명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더 이상 대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남지 않음을 확인하며 완전한 퇴장을 고한 상태이다. 본선 참가 정원마저 60명으로 크게 줄어든 이번 시즌 1세대의 목표는 16강 진출이 아닌 본선 진출임이 너무나도 자명한 상황이며, 단 1명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다는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본선 진출의 가망이라도 있는 캐릭터는
아이사카 타이가와
나가토 유키 정도만이 꼽힌다. 2세대의 경우
미사카 미코토가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그 여파로 Toc로 빠지게 되었고,
타치바나 카나데 역시 42강에서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인 1조에 걸린 여파로 다른 조였으면 와일드카드를 충분히 노릴 수 있었을 정도로 상위 시드들을 상대로 선전했음에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커리어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그나마 케이온 진영의
미오와
유이가 동반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올해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정도.
3세대는 이번 대회 최강의 황금세대로 꼽힌다. 비록 에루와 유키노가 Toc로 향하지만[2] 타카나시 릿카, 토키사키 쿠루미 등 전통강호들이 너무나 건재하고, 직전대회 16강 막차를 탔던 토모리 나오와 죽음의 조에서 아쉽게 탈락한 유우키 아스나, 유이가하마 유이 등 여러 중견급 캐릭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렇게 기라성같은 후보군 가운데에서도 시선이 쏠리는 것은 역시나 시이나 마시로. 장기간에 걸쳐 대회 최상위권에 군림하며 10년 연속 결선 진출 및 7색 목걸이라는 업적을 일구고도 결국 티아라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4세대 이후는 참으로 암울하기 짝이 없다. 4세대의 경우 렘, 바이올렛, 카토가 Toc로 가 안 그래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한 세대에 큰 구멍이 나서 우승권 강호라고는 사쿠라지마 마이 뿐이고 중견급도 에밀리아 정도만이 복병이 될 수있는 수준. 5세대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부정투표 논란 이후 진영 전체가 식물이 된 상황에 홀로 선전한 시노미야 카구야나 5등분 진영의 나카노 미쿠 정도가 남은 상황이고 2022년 이후의 쇠퇴기 초신성들 역시 다른 모토권의 실적도 시원치 않고 작년에도 니시키기 치사토 정도만이 16강을 밟은 터라 이제 와서 대회에 영향을 주긴 매우 힘들어졌다. 그나마 2022년 4분기 캐릭터로 작년과 달리 출전이 가능해진 고토 히토리 정도가 신세대 최고의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남아있다. 사실상 이번 2023 국사모는 명운전의 주축이었던 쇠퇴기 초신성들에게 있어 앞서 열린 2024 BGC에서의 대참패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예정이며, 이번 기회조차 잡지 못한다면 모토계 패권은 고사하고 현역으로서의 지위마저 흔들리게 될 것이다.
대회 참가자 수는 예선 72명과 본선 리그 60명으로 각각 축소되었다(22시즌 96/72). 여성부 기준으로 예선 정원은 역대 가장 적은 수의 규모이며[3], 본선 리그 정원 역시 10-11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이다.[4]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총 경기 수도 201경기로 가장 경기 수가 많았던 08-09시즌(2046경기)의 1/10 이하 규모로 축소되었는데, 이는 이례적인 단축시즌을 시행했던 16시즌(367경기)과 22시즌(314경기)보다도 적은 수이다. 시기상 2024년에 개최되기는 하나 엄연히 2023년 대회이며, 전시 계절 경기가 부활한 만큼 2022년 4분기가 추가된 것을 빼면 본선에 출전하는 캐릭터들의 범위는 2022년 대회와 똑같다. 한편 Toc의 부활로 작년에 복귀했던 우승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터라[5], 2024 BGC의 전례를 따라 기존의 무관 고인물들의 성불의 장이 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
===# 규칙 #===
- ToC(챔피언 토너먼트)의 부활. 본선은 4인 1조 60/40/24강의 3단계로 나뉘어진다.
- 2022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자, 목걸이/팬던트 획득자, 디바인 서클릿 참가자는 예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 예선은 72명이 참가하며 1차전(36명, 2조)과 2차전(9명, 8조)을 치른 뒤 (1차전 순위 + 2차전 순위×4)의 값이 낮은 상위 6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 본선 (4인 1조 조별리그)
- 60강 - 조 1~2위(30명) 직행 통과, 조 3위(15명) 패자부활전 -> 상위 10명 생존
- 40강 - 조 1~2위(20명) 직행 통과, 조 3위(10명) 패자부활전 -> 상위 4명 생존
- 24강 - 조 1~2위(12명) 직행 통과, 조 3위(6명) 패자부활전 -> 상위 4명 생존
- 목걸이는 60강에서 3개(아쿠아마린, 토파즈, 자수정), 40강에서 2개(사파이어, 에메랄드), 24강에서 2개(루비, 다이아몬드)가 순차적으로 베정된다.
- 결선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16강 - 8강 - 4강 - 결승)을 재도입한다.
- 예선 자동 진출자는 아래 20명이다.
===# 예선 #===
세대별 지명 단계 통과자: 1세대 5명(0+5)[6], 2세대 12명(2+10)[7], 3세대 25명(6+19)[8], 4세대 11명(3+8)[9], 5세대 19명(9+10)[10].
- [ 지명 단계 (후보 추천) 결과 | 펼치기 · 접기 ]
- 같은 쇠퇴기 대회
Best Girl Contest 2024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난 시즌에 대해 실망감이 컸기 때문인지 투표자 수가 22시즌의 1/3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그에 따라 예선 진출 기준 투표 수가 여성부 171표, 남성부 42표로 상당히 널널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후보 추천 기간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쿄애니의
오마에 쿠미코(511표)였다. 2위는
블라디레나 밀리제(475표), 3위는
유우키 아스나(373표)가 차지했다.
앞의 세대들은 지명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였다. 1세대는 8룡의 마지막 잔재 아이사카 타이가와 나가토 유키를 비롯해 일부 폭발기 중견이 지명 단계를 넘었다. 2세대는 케이온!의 방과후 티타임 멤버 5명이 2년 연속 전원 예선 진출에 성공하였고, 타치바나 카나데 등 주요 작품의 캐릭터들이 일부 생존하였다. 3세대는 지난해보다도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예선 진출자의 1/3이 3세대로 채워지며 지난해에 이어 노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 중 데이트 어 라이브는 오랜만에 5명이 예선을 올려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4세대는 에밀리아와 메구밍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전부 하위권으로 지명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5세대는 후보 추천 기간부터 심각한 부진과 함께 대회를 시작하였다. 예선 진출자 수만 보면 19명으로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자동 진출자 9명 제외하고 순수 지명 단계를 넘은 것은 10명에 불과했으며, 이는 2세대와 4세대보다 고작 1~2명 많고 3세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였다. 심지어 지난 22시즌에서 42강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던 나카노 니노, 키타가와 마린, 유자키 츠카사, 이노우에 타키나는 전부 40위권의 턱걸이 통과에 그쳤으며, 제로 투와 후지와라 치카는 지명 단계 광탈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시즌을 마쳤다. 이외에도 요르 포저, 미즈하라 치즈루, 코후네 우시오, 호리 쿄코, 나카노 이츠키, 아마노 히나 등 나름 경쟁력 있다고 평가받던 5세대 신인들이 줄줄히 지명 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또한 이번 지명 단계에서는 교토 애니메이션이 초강세 수준이 되었는데, 22시즌 승자조 결승부터 어마금 팬덤의 수작 때문에 쿄애니 팬덤이 큰 피해를 본 여파로 보인다. 전체 예선 진출자 72명 중 16명(22.2%)이 쿄애니 캐릭터로 채워졌으며, 11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쿄애니 캐릭터의 비율이 전체 참가자의 20%를 상회하는 시즌이 되었다.[11] 특히 오마에 쿠미코가 돌풍의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케이온이 2년 연속 5명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나기사와 유키의 회광반조 조짐이 보이는 등 국사모의 패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활약을 보여주었다.
- 1차전
지명 단계에서 의외의 선전을 보인 1세대는 예선 단계로 넘어오며 크게 부진해졌는데, 후루카와 나기사가 1조 16위를 기록하며 반타작은 했지만 2조에 몰린 나머지 4명의 경우 타이가가 2조 20위, 유키가 25위, 코나타가 29위, 하루히가 32위에 자리해 부진했고 특히 코나타와 하루히는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2세대는 케이온 진영의 리츠, 츠무기, 아즈사와 원조 패왕 카나데, 미코토 버프가 빠진 쿠로코가 조 10위권 초반대를 기록한 것을 빼면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3세대의 경우 사전 예상에 걸맞게 득표 상위 16인 안에 6명을 올려놓는 기세를 과시했으며, 더욱이 이들 중 가장 주목 받는 시이나 마시로, 유우키 아스나, 토키사키 쿠루미 3인방은 언제나 본선에서의 기세가 훨씬 높았기에 더 높은 자리도 바라볼 수 있지만, 결국 모토계 3차 대멸종 여파를 직격으로 맞아서 예선 득표 수 자체는 부진했다.
4세대의 경우 우려대로 사쿠라지마 마이와 에밀리아(전체 16위)를 빼면 두각을 드러낸 강호가 없으며, 5세대의 경우 전체 1위를 배출하였고 3세대와 똑같이 상위 16인에 6명을 올렸지만 시노미야 카구야, 록시 미굴디아, 이노우에 타키나, 나카노 니노 등의 강호들이 중위권 성적을 받는데에 그쳤고, 상술한 상위권 중 이쿠요와 료는 다인전 승인 투표 특성상 진영 동료 히토리의 기세에 편승한 것이라 아직 봇치 진영의 기세가 이어질 것이라 장담하기는 힘들다. 그 외에도 하야사카 아이가 또 광탈 위기에 몰리며 카구야 진영의 명운이 다했음을, 쇠퇴기 초신성 선두주자 키타가와 마린이 2조 26위에 그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현역에서 거의 밀려났음을 보여 준 것은 덤.
남자부에서는 1조의 토가시 유타와 2조의 키리가야 카즈토가 압도적 격차로 각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양강구도가 될 것을 일치감치 예고했다. 그나마 신에이 노우젠이 1조에서 유타를 100여표 차이로 추격하며 끼어들 여지를 만든 정도고, 에도가와 코난은 2차전에서 힘이 빠졌다.
- 2차전
5조 역시 블라디레나 밀리제가 압승하며 2024년 그녀의 세계적 강세가 굳건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명 단계가 독이 된 것인지 쿄애니 캐릭터 3명(쇼코, 노조미, 유키)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폭발기 시대 맹주 나가토 유키는 3년 만의 본선 재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6조는 1~4시드(나오, 치사토, 록시, 시로)가 모두 체급 상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각축전의 양상이 예상되었고, 역시 가장 큰 이변이 일어난 조이다. 시로는 저 넷 중 1등을 하는 대파란을 일으켰지만, 반대로 치사토가 급전직하하고 마린은 광탈 위기 끝에 턱걸이하며 쇠퇴기 초반부 거대 신인들의 퇴조가 가시화된 모습이었다. 7조에서는 나카노 미쿠가 1시드에 배정받은 키타 이쿠요에 압승을 거두며 봇치 진영의 핵심은 히토리임을 뼈저리게 체감시켜 주었으며, 나머지 경쟁자 시라이 쿠로코, 시노미야 카구야는 이미 대권에서 멀어졌음을 실감해야 했다. 8조에서는 오마에 쿠미코가 1등을 해 전체 득표 3위에 오르고 지명 단계 성적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조 2위 유우키 아스나는 지난 대회보단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타치바나 카나데는 미야미즈 미츠하에 밀리며 이젠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남성부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토가시 유타의 이견 없는 독주 구도로 별다른 경쟁자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 압도적 1황 유타에 신에이 노우젠, 키리가야 카즈토, 오토사카 유우, 리바이 아커만, 리쿠 도라 딱 5명만이 그나마 도전장을 내밀 전력이 되어 보이는 상황.
- 최종 결과 - 괄호 안의 숫자는 (1차전 순위 + 2차전 순위 ×4)의 값이다.
- 세대별 생존 비율 : 1세대 3/5명(60.0%), 2세대 12/12명(100.0%), 3세대 21/25명(84.0%), 4세대 8/11명(72.7%), 5세대 16/19명(84.2%)
- TOP 10 : 고토 히토리(5), 블라디레나 밀리제(5), 아키야마 미오(8), 오마에 쿠미코(9), 타카나시 릿카(10), 사쿠라지마 마이(10), 나카노 미쿠(10), 토모리 나오(10), 시이나 마시로(11), 히라사와 유이(11)
- LOW 10 : 이츠카 코토리(55), 유즈리하 이노리(56), 미카사 아커만(57), 토비이치 오리가미(57), 키타가와 마린(58), 카나메 마도카(59), 아케미 호무라(59), 타카기 양(60), 히메카와 요시노(60), 스즈미야 하루히(60)
- 예선 탈락자 : 에리스 그레이랫(61위), 나가토 유키(62위)[12], 이즈미 코나타(63위)[13], 아쿠아(64위), 잇시키 이로하(65위), 야토가미 토카(66위), 카마도 네즈코(67위),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68위), 카루이자와 케이(69위), 쿠리야마 미라이(70위), 쿠루미(71위), 키리사키 치토게(72위)
1.1. 정규시즌[14]
- 60강 A : 타카나시 릿카 (Q) / 토가시 유타 (Q)
- 60강 B : 유우키 아스나 (A) / 키리가야 카즈토 (A)
- 60강 C : 오마에 쿠미코 (R) / 오토사카 유우 (D)
- 40강 A : 사쿠라지마 마이 (D) / 신에이 노우젠 (E)
- 40강 B : 블라디레나 밀리제 (E) / 타치바나 타키 (T)
- 24강 A : 시이나 마시로 (S) / 리쿠 도라 (R)
- 24강 B : 시로 (T) / 오지 모치조 (S)
- 정규시즌 TOP 5
순위 | 여성부[A] | 남성부[A] |
1 | 타카나시 릿카 (9-0) | 토가시 유타 (9-0) |
2 | 토모리 나오 (9-0) | 키리가야 카즈토 (9-0) |
3 | 유우키 아스나 (9-0) | 타치바나 타키 (9-0) |
4 | 고토 히토리 (8-1) | 신에이 노우젠 (9-0) |
5 | 사쿠라지마 마이 (8-1) | 오토사카 유우 (8-1) |
정규 시즌은 Best Girl Contest 2024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고인물 vs 초신성 2차전의 형세로, 상술한 모토계의 대격변 영향으로 양 쪽의 세력 구도가 완전히 재편되었다. 우승 후보급 3인(릿카, 나오, 봇치) 밑에 여러 군웅(마이, 미오, 레나, 미쿠, 쿠미코, 마시로, 아스나, 에밀리아, 쿠루미)이 할거하는 중이며, 대해적시대를 맞은 모토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17] 그 축소판이 국사모에서 구현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동작품 커플 보석 수상이 이번 시즌에만 중2코이, 소아온, 86 세 쌍이 나왔다. 심지어 단축 시즌이라 해도 릿카와 유타가 정규시즌 1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은, 역대 대회 중 커플/페어의 영향력이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으며, 목걸이/펜던트 색도 커플끼리 맞춰졌다.
첫 번째 목걸이 매치에서 압승을 거둔 쿄애니의 강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데, 중견 캐릭터들에 그 후광이 내려온다는 점에 22시즌을 능가하는 측면이 있다. 결국 24강의 대선전 끝에 13년만에 쿄애니 진영에서 6명의 포스트시즌 진출자[18]가 나옴과 동시에 상위 목걸이 2개[19]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40강 들어 또 익명의 그룹에서 부정한 몰표를 주려다 적발되는 일이 벌어져서 무효표 및 블랙리스트 처리되었다. 심지어 그간의 사례들과 달리 올해는 정규리그부터 위협에 노출되었고, 기껏 2년만에 부활했음에도 향후 운영이 더 험난해질 전망.
비단 국사모 뿐 아니라 모토 전체의 영향이기는 하나, 분명한 점은 지난 22시즌 대비 투표자 수가 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쳐 평균 70% 밑으로 감소한 것이다. 그래서 같은 해 BGC가 그랬던 것처럼 경기 수에 비해 업셋의 빈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60강 #====
- 60강에서는 각 조 1~2위(30명) 통과, 3위(15명)는 패자부활전으로, 4위(15명)는 탈락한다. 패자부활전에서는 각 조의 3위를 모아 상위 10명이 통과하고 하위 5명은 탈락한다.
- 초록색: 직행 통과(1~30위), 파란색: 미정(AII), 노란색: 패자부활전 생존(31~40위), 빨간색: 최종 탈락(41~60위)
여성부 | 캐릭터 | ||||
1시드 | 2시드 | 3시드 | 4시드 | ||
1조 | 이름 | 고토 히토리 | 미야미즈 미츠하 | 하야사카 아이 | 스즈미야 하루히 |
승-패 | 3-0 | 2-1 | 0-3 | 1-2 | |
2조 | 이름 | 블라디레나 밀리제 | 메구밍 | 이노우에 타키나 | 미카사 아커만 |
승-패 | 3-0 | 2-1 | 1-2 | 0-3 | |
3조 | 이름 | 아키야마 미오 | 아이라 | 타이나카 리츠 | 타카기 양 |
승-패 | 3-0 | 2-1 | 1-2 | 0-3 | |
4조 | 이름 | 오마에 쿠미코 | 요로이즈카 미조레 | 마키세 크리스 | 아케미 호무라 |
승-패 | 2-1 | 1-2 | 3-0 | 0-3 | |
5조 | 이름 | 사쿠라지마 마이 | 타치바나 카나데 | 나카노 니노 | 요시노 |
승-패 | 3-0 | 1-2 | 2-1 | 0-3 | |
6조 | 이름 | 타카나시 릿카 | 시라이 쿠로코 | 카사키 노조미 | 카나메 마도카 |
승-패 | 3-0 | 2-1 | 0-3 | 1-2 | |
7조 | 이름 | 나카노 미쿠 | 코토부키 츠무기 | 이즈미 사기리 | 토비이치 오리가미 |
승-패 | 3-0 | 1-2 | 2-1 | 0-3 | |
8조 | 이름 | 토모리 나오 | 시노미야 카구야 | 후루카와 나기사 | 키타가와 마린 |
승-패 | 3-0 | 2-1 | 1-2 | 0-3 | |
9조 | 이름 | 시이나 마시로 | 록시 미굴디아 | 세이버 | 유즈리하 이노리 |
승-패 | 3-0 | 1-2 | 2-1 | 0-3 | |
10조 | 이름 | 야마다 료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 카스가노 소라 | 이츠카 코토리 |
승-패 | 2-1 | 3-0 | 1-2 | 0-3 | |
11조 | 이름 | 키타 이쿠요 | 나카노 아즈사 | 유이가하마 유이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
승-패 | 3-0 | 2-1 | 1-2 | 0-3 | |
12조 | 이름 | 유우키 아스나 | 이치지 니지카 | 토카이 테이오 | 아야나미 레이 |
승-패 | 3-0 | 2-1 | 1-2 | 0-3 | |
13조 | 이름 | 히라사와 유이 | 하이바라 아이 | 토오사카 린 | 유자키 츠카사 |
승-패 | 3-0 | 0-3 | 2-1 | 1-2 | |
14조 | 이름 | 토키사키 쿠루미 | 니시키기 치사토 | 아이사카 타이가 | 미야조노 카오리 |
승-패 | 3-0 | 2-1 | 0-3 | 1-2 | |
15조 | 이름 | 에밀리아 | 시로 | 니시미야 쇼코 | 호리키타 스즈네 |
승-패 | 2-1 | 3-0 | 1-2 | 0-3 |
- 1차전: 1-4, 2-3시드 대결. 1시드는 4시드를 상대로 모두 낙승을 거두었으나, 2시드와 3시드의 대결은 직행 통과 여부의 향방을 가리니 만큼 굉장히 치열하게 전개되었고 결국 3시드가 5개의 업셋을 만들어냈다. 라운드 득표 수 top5는 토모리 나오(5935표), 타카나시 릿카(5806표), 나카노 미쿠(5751표), 고토 히토리(5715표), 사쿠라지마 마이(5530표)이다.
- 2차전: 1-3, 2-4시드 대결. 모든 대결이 두 시드 격차의 대결이었으나, 국사모 기반이 없는 유포니엄과 코난 진영의 본선 경쟁력 한계가 드러난 경기였다. 라운드 득표 수 top5는 타카나시 릿카(6337표), 고토 히토리(5781표), 아키야마 미오(5558표), 사쿠라지마 마이(5558표), 토모리 나오(5316표)이다.
- 3차전: 1-2, 3-4시드 대결. 모든 대결이 한 시드 차이의 대결이다보니 많은 양의 업셋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되었고, 도합 5개의 업셋이 발생하였다. 라운드 득표 수 top5는 나카노 미쿠(5681표), 타카나시 릿카(5444표), 토모리 나오(5427표), 히라사와 유이(5224표), 고토 히토리(5212표)이다.
- 목걸이 결정전
- 상위권끼리의 첫 충돌 결과는 교토 애니메이션의 압승으로, 양 우승후보가 격돌한 A조의 결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첫 본선 목걸이 결정전[20]에 참가해 대이변을 써낸 C조의 쿠미코가 결정적이었다.
- 그룹 A - 사실상 릿카 vs 봇치로 이번 시즌의 향방을 가르는 전초전이다. 타카나시 릿카가 고토 히토리를 상대로 압승(5551 vs 4328)을 거두며 이번 시즌 쿄애니의 강세를 다시 한번 확인함과 동시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다만 도중에 3위 히라사와 유이의 득표가 봇치에게 조금 더 몰리는 기이한 상황이 나타났다. 쇠퇴기 시대 맹주의 지위까지 올랐던 토키사키 쿠루미는 4위에 머무르며 데어라 5기 방영의 수혜를 거의 받지 못했는데, 그 만큼 BGC 징계의 여파는 그녀에게 치명적이었다. 릿카에게는 아스나의 자수정을 제외하고, 미보유 목걸이 종류 중 색상 어울림 우선도가 높은 아쿠아마린이 수여되었다.
- 그룹 B - 목걸이 첫 도전자(레나, 미쿠) vs 보유자(나오, 아스나)의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원래 다인전에서 큰 강세를 보이는 유우키 아스나가 나머지 셋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통산 8번째 목걸이를 획득했으며, 그게 자수정으로 확정되며 역대 3번째 7색 목걸이에 도달하였다. 반면 블라디레나 밀리제는 7위에 그치며 작품의 빈약한 국사모 기반을 뼈저리게 통감해야했다. 한편 에밀리아가 5위로 탈락한 이후 에밀리아의 득표가 아이라에게 대거 결집하며 나카노 미쿠를 제치고 아이라가 3위를 차지하는 소소한 이변이 연출되었으며, 이는 레나, 미쿠같은 도전자가 도대체 왜 목걸이를 얻기 힘든지 그 원리를 보여주는 일례가 되었다.
- 그룹 C - 마시로의 11번째 목걸이를 미오와 마이 중 누군가 저지할지가 관건으로 보였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다소 부진했던 오마에 쿠미코가 사쿠라지마 마이를 접전 끝에 꺾으며(4762 vs 4490) 첫 목걸이를 획득하는 대이변을 써내었다. 다만 경기 초반부에는 쿠미코가 300표가 넘는 격차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으나, 탈락자들의 표가 마이쪽으로 다소 쏠리면서 격차가 점점 좁혀지다 4위 야마다 료의 탈락 시점에서는 불과 4표 차이(3646 vs 3642)까지 마이가 따라붙는 아찔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물론 마지막에 남은 3위가 같은 쿄애니 진영의 아키야마 미오였고, 미오의 표가 압도적으로 몰리며 쿠미코의 루비 목걸이 수상을 확정지었다. 가장 유력한 목걸이 획득 후보였던 시이나 마시로는 키타시라카와 타마코에게도 밀리며 6위를 차지해 크게 부진하였는데, 목걸이 결정전에서 마시로에게 투표할 요인이 사라지게 된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인다.[21]
- 패자부활전 : 유이가하마 유이가 4509표를 득표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하였고, 케이온!의 코토부키 츠무기(4439표)와 타이나카 리츠(4429표)가 뒤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여유롭게 40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대의 마지막 남은 두 캐릭터 중 스즈미야 하루히가 13위(3737표)로 탈락하며, 1세대는 후루카와 나기사(4348표, 7위) 단 1명만이 40강에 올라가게 되었다. 한편 타치바나 카나데는 9위(4119표) 턱걸이 통과에 그쳤는데, 지난 22시즌보다도 세가 훨씬 약해졌다는 평가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했다. 60강 조별리그에서 쿠미코의 목걸이 결정전 진출에 이바지했던 요로이즈카 미조레는 쿠미코의 목걸이 획득에 따른 반사 이익을 전혀 받지 못한 채 되려 득표 분산만 받고 패자부활전 최하위(3347표, 15위)라는 성적으로 쓸쓸히 시즌을 마쳤다.
- 최종 결과
- 세대별 생존 비율 : 1세대 : 1/3(33.3%), 2세대 : 8/12(66.7%), 3세대 : 14/21(66.7%), 4세대 : 6/8(75.0%), 5세대 : 11/16(68.8%)
- 포스트시즌 진출권 : 60강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캐릭터는 쿄애니 진영의 타카나시 릿카(5→1)였다. 그 뒤를 토모리 나오(7→2), 사쿠라지마 마이(8→3), 아키야마 미오(3→4), 나카노 미쿠(6→5), 고토 히토리(1→6), 히라사와 유이(9→7), 블라디레나 밀리제(2→8), 시이나 마시로(10→9), 키타시라카와 타마코(21→10), 유우키 아스나(12→11), 마키세 크리스(41→12), 토키사키 쿠루미(14→13), 시로(16→14), 키타 이쿠요(11→15), 오마에 쿠미코(4→16)가 차례로 이었다. 예선 1위 고토 히토리는 단순 득표 수 합계는 16708표로 릿카에 이은 2위였으나, 하루히, 하야사카, 미츠하에게 연달아 많은 득표 수를 내어준 탓에 CVP가 부족해 6위까지 밀려났다. 반면 지명 단계 1위 오마에 쿠미코는 두 차례의 압승 덕에 CVP는 높았으나, 업셋을 당한 탓에 승수에서 밀려 16위 턱걸이에 그쳤다.
- 60강 탈락자[22] : 유자키 츠카사(41위), 토카이 테이오(42위), 스즈미야 하루히(43위), 카나메 마도카(44위), 요로이즈카 미조레(45위), 아이사카 타이가(46위),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47위), 아야나미 레이(48위), 미카사 아커만(49위), 이츠카 코토리(50위), 하이바라 아이(51위), 하야사카 아이(52위), 요시노(53위), 토비이치 오리가미(54위), 유즈리하 이노리(55위), 타카기 양(56위), 아케미 호무라(57위), 키타가와 마린(58위), 호리키타 스즈네(59위), 카사키 노조미(60위)
====# 40강 #====
- 40강에서는 각 조 1~2위(20명) 통과, 3위(10명)는 패자부활전으로, 4위(10명)는 탈락한다. 패자부활전에서는 각 조의 3위를 모아 상위 4명이 통과하고 하위 6명은 탈락한다.
- 초록색: 직행 통과(1~20위), 파란색: 미정(AII), 노란색: 패자부활전 생존(21~24위), 빨간색: 최종 탈락(25~40위)
여성부 | 캐릭터 | ||||
1시드 | 2시드 | 3시드 | 4시드 | ||
1조 | 이름 | 타카나시 릿카 | 토오사카 린 | 시노미야 카구야 | 코토부키 츠무기 |
승-패 | 3-0 | 1-2 | 1-2 | 1-2 | |
2조 | 이름 | 토모리 나오 | 미야미즈 미츠하 | 메구밍 | 타이나카 리츠 |
승-패 | 3-0 | 1-2 | 0-3 | 2-1 | |
3조 | 이름 | 사쿠라지마 마이 | 시라이 쿠로코 | 아이라 | 후루카와 나기사 |
승-패 | 3-0 | 1-2 | 2-1 | 0-3 | |
4조 | 이름 | 아키야마 미오 | 에밀리아 | 니시키기 치사토 | 타치바나 카나데 |
승-패 | 3-0 | 2-1 | 0-3 | 1-2 | |
5조 | 이름 | 나카노 미쿠 | 토키사키 쿠루미 | 나카노 니노 | 니시미야 쇼코 |
승-패 | 2-1 | 3-0 | 0-3 | 1-2 | |
6조 | 이름 | 고토 히토리 | 키타 이쿠요 | 세이버 | 미야조노 카오리 |
승-패 | 3-0 | 2-1 | 1-2 | 0-3 | |
7조 | 이름 | 히라사와 유이 | 시로 | 이치지 니지카 | 유이가하마 유이 |
승-패 | 2-1 | 3-0 | 1-2 | 0-3 | |
8조 | 이름 | 블라디레나 밀리제 | 오마에 쿠미코 | 나카노 아즈사 | 카스가노 소라 |
승-패 | 2-1 | 2-1 | 2-1 | 0-3 | |
9조 | 이름 | 시이나 마시로 | 마키세 크리스 | 야마다 료 | 이노우에 타키나 |
승-패 | 3-0 | 0-3 | 2-1 | 1-2 | |
10조 | 이름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 유우키 아스나 | 이즈미 사기리 | 록시 미굴디아 |
승-패 | 2-1 | 3-0 | 1-2 | 0-3 |
- 1차전: 1-4, 2-3시드 대결. 1시드는 4시드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 격차가 60강보다는 다소 줄어들었고, 2시드와 3시드의 대결에서는 이번에도 무려 4개의 업셋이 나오며 판세를 뒤집었다. 라운드 득표 수 top5는 타카나시 릿카(3998표), 토모리 나오(3865표), 에밀리아(3785표), 고토 히토리(3586표), 사쿠라지마 마이(3576표)이다.
- 2차전: 1-3, 2-4시드 대결. 1시드는 3시드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부분 40강 직행 통과를 확정짓는데 성공했지만, 1시드 중 절반이 격차를 1000표도 내지 못하며 다소 고전하였다. 특히 블라디레나 밀리제와 키타시라카와 타마코는 3시드와 400표차 이내의 접전 승부를 펼치며 심각하게 부진했다. 4시드는 2시드를 상대로 2개의 업셋을 만들어냈으며, 라운드 득표 수 top5는 타카나시 릿카(5858표), 토모리 나오(5568표), 오마에 쿠미코(4616표), 에밀리아(4551표), 고토 히토리(4253표)이다.
- 3차전: 1-2, 3-4시드 대결. 모든 대결이 한 시드 격차였던 것과 더불어 중화권 투표자의 유입이 겹쳐지며 많은 업셋이 발생하였다. 후루카와 나기사는 2차전 쿠로코에 이어 3차전 아이라와도 치열한 접전 승부를 벌이는 선전을 펼쳤으나 결국 업셋을 만들지 못하였다. 나기사가 끝내 탈락하며 1세대의 전멸이 확정되었으며, 라운드 득표 수 top5는 고토 히토리(4630표)[23], 토모리 나오(4499표), 타카나시 릿카(4334표), 유우키 아스나(4091표), 사쿠라지마 마이(4057표)이다.
- 1조 : 3시드 시노미야 카구야 (패) - 4시드 코토부키 츠무기 (승)
- 2조 : 3시드 메구밍 (패) - 4시드 타이나카 리츠 (승)
- 4조 : 3시드 니시키기 치사토 (패) - 4시드 타치바나 카나데 (승)
- 5조 : 1시드 나카노 미쿠 (패) - 2시드 토키사키 쿠루미 (승)
- 5조 : 3시드 나카노 니노 (패) - 4시드 니시미야 쇼코 (승)
- 7조 : 1시드 히라사와 유이 (패) - 2시드 시로 (승)
- 8조 : 1시드 블라디레나 밀리제 (패) - 2시드 오마에 쿠미코 (승)
- 10조 : 1시드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패) - 2시드 유우키 아스나 (승)
- 3자 동률 - 60강보다 치열해진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이번 40강에서 2승 1패와 1승 2패의 3자 동률 조가 하나씩 등장했고, 40강 한정 CVP 등락(PCVPD)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다.
- 1조 : 토오사카 린이 츠무기에게, 시노미야 카구야가 린에게, 코토부키 츠무기가 카구야에게 승리를 따내며 1승 2패 3자 동률을 이루었다. 타카나시 릿카라는 절대 강자가 있던 1조에서는 3자 동률 셋 사이의 득표 격차보다 릿카를 상대로 얼마냐 선전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린은 릿카에게 1500표차, 츠무기는 2000표차 패배를 당했으나, 카구야는 무려 3600표차 참패를 당하면서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린은 츠무기를 상대로 600표차 승리를 거두며 조 2위 직행 통과를 확정지었고, 츠무기는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 8조 : 블라디레나 밀리제가 아즈사에게, 오마에 쿠미코가 레나에게, 나카노 아즈사가 쿠미코에게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 3자 동률을 이루었다. 여기는 1조보다 다소 복잡하게 전개되어 승점자판기로 전락한 카스가노 소라와의 매치는 물론 셋 사이의 경기 결과도 매우 중요했다. 쿠미코는 아즈사에게 100표차 접전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소라에게 1900표차 압승을 거두며 PCVPD를 크게 얻어냈고, 뒤이어 레나에게 700표차 낙승을 거두며 조 1위에 랭크되는데 성공하였다. 레나와 아즈사는 소라를 상대로 각각 600표차, 500표차 승리를 거두며 엇비슷한 포스를 보였다. 쿠미코에게 아즈사는 100표차 신승을, 레나는 700표차 대패를 당하며 아즈사가 레나에게 700표 가량의 PCVPD 우세를 점했으나 둘의 맞대결에서 레나가 400표차 접전승을 거두며 레나가 극적으로 조 2위를 탈환했다. 아즈사는 약 100표가 모자라 2승을 거두고도 끝내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 목걸이 결정전
- 비록 국사모에서 쿄애니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릿카와 쿠미코가 빠진 2번째 목걸이 결정전은 현재 모토 전체를 강점 중인 A-1 Pictures의 낙승으로 끝났다. 다만 A1 진영이 너무 비대해진 탓에 내부 서열 정리가 아직 잘 안 된 모습이었다.
- 그룹 A - 목걸이 보유자인 나오, 마이, 미오, 에밀리아 모두 다인전에서 약한 편임이 명백하기에 절대강자가 없는 기회의 땅 대진이 만들어졌다. 당초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아이라가 사상 첫 목걸이의 사정권까지 들어가는 대반전을 써냈으나, 결국 사쿠라지마 마이가 19시즌 루비를 손에 넣은 이후 12전 13기의 저주같은 다인전 잔혹사를 끊어내고 2번째 목걸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마이에게는 색상 어울림 정도가 높으면서 그간 수상한 적이 없었던 목걸이 종류인 다이아몬드가 수여되었다.
- 그룹 B - 60강 쿠미코에 이어 40강에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86의 역배가 제대로 터지며 1순위로 평가받은 고토 히토리가 3위로 조기 광탈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여기에 각자 사정에 발목잡힌 마시로와 쿠루미가 더욱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이들과 지지층이 상당수 겹치는 3세대 전통노장 시로가 큰 반사 이익을 보았다. 끝내 레나 vs 시로의 첫 목걸이를 향한 혈전 구도가 펼쳐졌으며, 결과는 블라디레나 밀리제의 97표차 진땀승(3380 vs 3283)으로 색상은 신에이와 맞춘 에메랄드가 수여되었다. 한편 시로는 17연속 목걸이 수상 좌절의 수렁에 빠졌는데, 종전 쿠루미의 18회 기록을 갈아치울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 패자부활전 -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둔 나카노 아즈사가 1R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24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고, CVP가 높았던 이즈미 사기리가 7R에서, 세이버와 이치지 니지카가 8R에서 24강 진출 막차를 탔다. 시라이 쿠로코와 타치바나 카나데가 4R와 5R에서 차례로 탈락하며 케이온을 제외한 모든 2세대의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아즈사의 표를 대거 넘겨받은 쿄애니 진영의 니시미야 쇼코와 코토부키 츠무기가 상위권에 따라 붙으며 치열한 접전 경기가 펼쳤으나, 결국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6R와 8R에서 차례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는 치사토를 잃은 타키나와 시대적 한계에 부딫힌 카나데도 마찬가지.
- 최종 결과 : 6경기 연속 득표 top5에 들며 탑 3 구도를 굳힌 릿카-나오-히토리를 제외하면 정국은 안개 속. 다만 서서히 올드팬이 많은 아스나-쿠루미-시로 등이 초반에 강했던 에밀리아-미쿠-레나를 앞서기 시작하며, 국사모 특유의 노장 캐릭터 강세와 신인 약세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거의 유일한 변수라면 저점과 고점의 예측이 좀처럼 불가능한 쿠미코 정도.
- 세대별 생존 비율 : 1세대 : 0/1(전멸), 2세대 : 4/8(50.0%), 3세대 : 11/14(78.6%), 4세대 : 3/6(50.0%), 5세대 : 6/11(54.5%)
- 포스트시즌 진출권 : 이번 40강에서도 타카나시 릿카(1→1)가 가까스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 뒤를 토모리 나오(2→2)와 고토 히토리(6→3)가 따라붙었으며, 시이나 마시로(9→4)가 이를 추격했다. 그 아래에서는 사쿠라지마 마이(3→5), 유우키 아스나(11→6), 아키야마 미오(4→7), 토키사키 쿠루미(13→8), 시로(14→9), 오마에 쿠미코(16→10), 에밀리아(17→11), 나카노 미쿠(5→12), 히라사와 유이(7→13), 블라디레나 밀리제(8→14), 키타시라카와 타마코(10→15), 아이라(22→16)가 차례로 이었다.
- 40강 탈락자[24] : 코토부키 츠무기(25위), 니시미야 쇼코(26위), 타치바나 카나데(27위), 미야미즈 미츠하(28위), 시라이 쿠로코(29위), 이노우에 타키나(30위), 시노미야 카구야(31위), 마키세 크리스(32위), 유이가하마 유이(33위), 미야조노 카오리(34위), 후루카와 나기사(35위), 록시 미굴디아(36위), 카스가노 소라(37위), 니시키기 치사토(38위), 나카노 니노(39위), 메구밍(40위)
====# 24강 #====
- 24강에서는 각 조 1~2위(12명) 통과, 3위(6명)는 패자부활전으로, 4위(6명)는 탈락한다. 패자부활전에서는 각 조의 3위를 모아 상위 4명이 통과하고 하위 2명은 탈락한다.
- 초록색: 직행 통과(1~12위), 파란색: 미정(AII), 노란색: 패자부활전 생존(13~16위), 빨간색: 최종 탈락(17~24위)
여성부 | 캐릭터 | ||||
1시드 | 2시드 | 3시드 | 4시드 | ||
1조 | 이름 | 타카나시 릿카 | 시로 | 나카노 아즈사 | 세이버 |
승-패 | 3-0 | 2-1 | 1-2 | 0-3 | |
2조 | 이름 | 토모리 나오 | 히라사와 유이 | 키타 이쿠요 | 이즈미 사기리 |
승-패 | 3-0 | 2-1 | 1-2 | 0-3 | |
3조 | 이름 | 고토 히토리 | 토키사키 쿠루미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 아이라 |
승-패 | 2-1 | 1-2 | 3-0 | 0-3 | |
4조 | 이름 | 사쿠라지마 마이 | 나카노 미쿠 | 오마에 쿠미코 | 이치지 니지카 |
승-패 | 2-1 | 1-2 | 3-0 | 0-3 | |
5조 | 이름 | 아키야마 미오 | 유우키 아스나 | 야마다 료 | 토오사카 린 |
승-패 | 2-1 | 3-0 | 0-3 | 1-2 | |
6조 | 이름 | 시이나 마시로 | 블라디레나 밀리제 | 에밀리아 | 타이나카 리츠 |
승-패 | 2-1 | 2-1 | 2-1 | 0-3 |
- 라운드 득표 수 top5
- 1차전: 1위 - 타카나시 릿카(5485표), 2위 - 토모리 나오(4740표), 3위 - 오마에 쿠미코(4413표), 4위 - 아키야마 미오(4379표), 5위 - 사쿠라지마 마이(4375표)
- 2차전: 1위 - 토모리 나오(4357표), 2위 - 타카나시 릿카(4059표), 3위 - 오마에 쿠미코(4017표), 4위 - 아키야마 미오(3665표), 5위 - 히라사와 유이(3580표)
- 3차전: 1위 - 유우키 아스나(4704표), 2위 - 오마에 쿠미코(4542표), 3위 - 블라디레나 밀리제(4325표), 4위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4202표), 5위 - 타카나시 릿카(4156표)
- 1조 - 정규시즌 1위 우승후보 타카나시 릿카의 독주 구도가 펼쳤으며, 2~4시드의 전력 격차는 크지 않았으나 매 경기마다 간발의 차로 업셋이 발생하지 않아 특별한 이야깃거리 없이 무난히 끝났다.
- 릿카 5485 vs 2422 세이버, 시로 3591 vs 3564 아즈사
- 릿카 4059 vs 2160 아즈사, 시로 3207 vs 2825 세이버
- 릿카 4156 vs 3146 시로, 아즈사 3439 vs 3361 세이버
- 2조 - 토모리 나오의 압도적 강세 속 지난해부터 전력을 강화한 의외의 다크호스 히라사와 유이의 약진이 돋보였으나, 끝내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2약 간의 패자부활전 진출을 건 단두대 매치는 키타 이쿠요의 진땀승으로 끝났다.
- 나오 4740 vs 2754 사기리, 유이 4265 vs 3089 키타
- 나오 4357 vs 2358 키타, 유이 3580 vs 2836 사기리
- 나오 3944 vs 3107 유이, 키타 3552 vs 3333 사기리
- 3조 - 24강 최대 이변 1. 3시드에 배정된 쿄애니 진영의 키타시라카와 타마코가 쿠루미와 히토리을 상대로 연이어 업셋을 만들어내며 가장 먼저 직행 통과를 확정짓고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다. 고토 히토리는 심각한 저점을 띄우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날 위기를 맞았으나, 마찬가지로 저공 비행 중인 토키사키 쿠루미에게 접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에 먼저 올랐다.
- 히토리 4267 vs 3401 아이라, 쿠루미 3432 vs 4043 타마코
- 히토리 2722 vs 3048 타마코, 쿠루미 3095 vs 3052 아이라
- 히토리 3682 vs 3337 쿠루미, 타마코 4202 vs 2580 아이라
- 4조 - 24강 최대 이변 2. 경기별로 큰 전력 편차를 보이던 오마에 쿠미코가 그녀의 예측불허 고점을 제대로 증명하였다. 쿠미코는 2시드 나카노 미쿠에 더해 1시드 사쿠라지마 마이조차 완벽히 압살하며 16강 조기 진출에 성공했다. 마이는 다음 경기에 미쿠에게 대승하여 4조는 2강 2약의 구도로 정리되었으며, 미쿠는 니지카를 상대로 17표차 혈전 끝에 다이렉트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 마이 4375 vs 3223 니지카, 미쿠 3287 vs 4413 쿠미코
- 마이 2966 vs 4017 쿠미코, 미쿠 3159 vs 3142 니지카
- 마이 4042 vs 2592 미쿠, 쿠미코 4542 vs 3212 니지카
- 5조 - 1/2시드끼리와 3/4시드끼리 가장 전력이 비등비등하여 3차전에 멸망전이 벌어졌고, 두 경기 모두 업셋으로 마무리되었다. 다만 조 1위에 랭크된 유우키 아스나가 조 4위로 다이렉트 탈락한 료를 상대로 400표차 졸전을 벌이다, 조 2위 아키야마 미오를 상대로는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승리를 거두는 전형적인 강강약약의 기행을 선보였다.
- 미오 4379 vs 2907 린, 아스나 4196 vs 3807 료
- 미오 3665 vs 1968 료, 아스나 3535 vs 2566 린
- 미오 2428 vs 4704 아스나, 료 3011 vs 4080 린
- 6조 - 24강 최대 혼돈의 조. 마시로의 1강 + 레나, 에밀리아의 중견 싸움 + 리츠의 수난사로 예상되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레나가 마시로를 상대로 1600여표 차의 말도 안 되는 업셋을 만들어내 3자 동률이 나왔다. 그리하여 레나와 에밀리아가 1,2위에 올랐고, 시이나 마시로는 2승 1패로 패자부활전에 가는 대이변이 터졌다! 마시로는 2013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패자부활전에 밀려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는데, 지난해 미코토의 우승 과정에서 비롯된 국사모 내 반 JC 정서가 마시로의 정규시즌 전승을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
- 마시로 4118 vs 2964 리츠, 레나 3565 vs 3629 에밀리아
- 마시로 3261 vs 2860 에밀리아, 레나 3320 vs 2893 리츠
- 마시로 2763 vs 4325 레나, 에밀리아 3897 vs 2951 리츠
- 목걸이 결정전
- 60/40강에서 목걸이를 획득한 5명(릿카, 아스나, 쿠미코, 마이, 레나)을 제외한 16명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즉 24강 진출자 중 단 3명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조별리그에서 전패를 하더라도 CVP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결정전에 참가할 수 있다. 따라서 패자부활전과 동시 출전하는 캐릭터 6명과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 3명도 필연적으로 참가하게 되며, 설령 이 24강에서 탈락해도 목걸이를 수상할 수 있다. 기존 목걸이 제도의 취지[25]해당 기간에 가장 우수한 활약을 거둔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수상이며, 해당 기간 전승을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여긴다. 당장 2008년 토파즈 기간의 나가토 유키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수준의 정말 압도적인 VD를 쌓았지만 8승 1패라는 이유로 정규시즌 40위 세츠나에게 목걸이를 넘겨주어야했다. 물론 16시즌 이후 조별리그제가 시행되어 루비~다이아 기간에 한해 1패 수상자가 간혹 나오긴 했으나, 최소 해당 기간 승률이 2/3를 넘지 못하면 결정전 참가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왔다.]를 생각하자면 크게 비판받아 마땅한 대목으로, 이는 단축 시즌의 특성상 결정전 참가 인원을 줄이지 않는 이상 나타날 불가피한 한계로 지적된다.
- 그룹 A - 당초 정규시즌 2위의 고공행진 중인 나오를 필두로 히토리와 미오가 도전장을 내미는 구도가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앞선 두 번의 목걸이 결정전에서 부진해 더 이상 목걸이 획득이 힘들 걸로 점쳐졌던 마시로가 5명 남은 시점에 수상을 확정짓는 초압승을 거두며 11번째 목걸이를 거머쥐었다.[26] 그렇다보니 새로 받을 목걸이 종류가 무엇이 될지도 관심사였으며, 앞의 캐릭터들이 가져가지 않은 색 중 4회 중복 수상 토파즈를 제외하고 사파이어 쪽으로 결정되었다.
- 그룹 B - A조와 달리 뚜렷한 수상 후보가 없는 난전이 예상되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시로가 마시로와 마찬가지로 5명 남은 시점에 승리를 확정하는 퍼포먼스로 17전 18기 끝에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은 토파즈 목걸이를 거머쥐는 감격을 맛보았다.
- 패자부활전 - 2승 1패를 거두고도 3위로 밀려났던 시이나 마시로가 2위 그룹과 정신나간 득표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클래스를 재입증했으며,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한편 2~6위는 접전이었는데, 케이온과 봇치 진영이 다소 선전하여 나카노 아즈사가 10년만의 포스트시즌 복귀를, 키타 이쿠요가 데뷔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자었다. 5세대 전통 강호 나카노 미쿠가 막차를 탔고, 정규시즌에서 7승 2패로 13위에 랭크된 토키사키 쿠루미는 작년 BGC 부정투표 건으로 북미 투표자들에게 낙인찍힌 게 너무 치명적이었던 모양인지 5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 최종 결과 : 24강이 시작되자 쿄애니가 40강 이전보다 훨씬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며 적수 하나 없이 대폭주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최강 우승후보 릿카는 물론, 쿠미코와 타마코가 1~2시드를 상대로 연속 업셋에 성공하며 당당히 조 1위에 랭크되었다. 2세대 중 유일하게 24강 진출자를 만들어낸 케이온도 승승장구하여 2차전에서만 쿄애니 진영은 무려 5명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기염을 토하였다. 다만 이와 별개로 많은 업셋 때문에 정규시즌 CVP와 24강 순위에 괴리가 생겨 결선 시드 배정이 꼬이게 되었다.
- 세대별 생존 비율 : 2세대 3/4(75%), 3세대 7/11(63.6%), 4세대 2/3(66.6%), 5세대 4/6(66.6%)
- 기간 순위 상위자 : 이번 24강에서도 타카나시 릿카(1→1)가 1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정규시즌 전 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토모리 나오(2→2) 역시 3연속 2위를 차지하며 릿카의 뒤를 바짝 쫓았고, 오마에 쿠미코(10→3)가 자신의 고점을 만천하에 선보이며 단숨에 순위권에 날아올랐다. 그 뒤를 유우키 아스나(6→4), 키타시라카와 타마코(15→5), 블라디레나 밀리제(14→6), 사쿠라지마 마이(5→7), 아키야마 미오(7→8), 히라사와 유이(13→9), 고토 히토리(3→10), 에밀리아(11→11), 시로(9→12), 시이나 마시로(4→13), 토키사키 쿠루미(8→14), 토오사카 린(20→15), 나카노 아즈사(21→16)가 차례로 이었다.
- 24강 탈락자[27] : 토키사키 쿠루미(17위), 토오사카 린(18위), 아이라(19위), 이치지 니지카(20위), 타이나카 리츠(21위), 야마다 료(22위), 이즈미 사기리(23위), 세이버(24위)
- 포스트시즌 진출자 (승수, CVP)
- RS 1위 : 타카나시 릿카(9-0) - 통산 9회(13-14, 17-23). 개인 최고 순위 : 4위(2022)
- RS 2위 : 토모리 나오(9-0) - 통산 5회(16-17, 21-23). 개인 최고 순위 : 10위(2016)
- RS 3위 : 유우키 아스나(9-0) - 통산 10회(13-21, 23). 개인 최고 순위 : 3위(2017)
- RS 4위 : 고토 히토리(8-1) - 데뷔 시즌 첫 포스트시즌 진출
- RS 5위 : 사쿠라지마 마이(8-1) - 통산 5회(19-23). 개인 최고 순위 : 3위(2019-20)
- RS 6위 : 아키야마 미오(8-1) - 통산 6회(10-12, 19, 22-23). 개인 최고 순위 : 우승(2010)
- RS 7위 : 시이나 마시로(8-1) - 통산 11회(13-23). 개인 최고 순위 : _준우승_(2014)
- RS 8위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8-1) -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개인 최고 순위 : 17위(2022)
- RS 9위 : 시로(8-1) - 통산 6회(15-18, 20, 23). 개인 최고 순위 : 8위(2017)
- RS 10위 : 오마에 쿠미코(7-2) -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개인 최고 순위 : 42위(2020)
- RS 11위 : 히라사와 유이(7-2) - 통산 3회(10, 22-23). 개인 최고 순위 : 9위(2010)
- RS 12위 : 블라디레나 밀리제(7-2) -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개인 최고 순위 : 69위(2022)
- RS 13위 : 에밀리아(6-3) - 통산 5회(17, 19, 20, 21, 23). 개인 최고 순위 : _준우승_(2017)
- RS 14위 : 나카노 미쿠(6-3) - 통산 2회(22-23). 개인 최고 순위 : 10위(2022)
- RS 15위 : 키타 이쿠요(6-3) - 데뷔 시즌 첫 포스트시즌 진출
- RS 16위 : 나카노 아즈사(5-4) - 통산 5회(10-13, 23). 개인 최고 순위 : 4위(2010)
1.2. 포스트시즌
3개 부문 모두 볼드체로 표시된 캐릭터가 승자.1.2.1. 16강
- 타카나시 릿카 2227 vs 5547 나카노 아즈사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3556 vs 3689 시로
- 고토 히토리 4258 vs 3142 에밀리아
- 사쿠라지마 마이 3930 vs 3197 블라디레나 밀리제
- 토모리 나오 4052 vs 3335 키타 이쿠요
- 시이나 마시로 2035 vs 5190 오마에 쿠미코
- 유우키 아스나 4295 vs 2523 나카노 미쿠
- 아키야마 미오 3209 vs 3705 히라사와 유이
정규시즌에 없던 신규 투표자들이 결선에 대거 유입되며,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결과들이 속출하였다. 먼저 이번 16강의 하이라이트로 자신의 고점을 천하에 선보인 쿠미코와 국사모의 지박령 마시로가 치열하게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주사위 6이 뜬 쿠미코가 1이 뜬 마시로를 3천여표 이상의 차이로 압살하는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마시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승 및 16강 통과 실패[28]라는 쓰라린 경험을 하고 말았다. JC 진영이 국사모 사상 최초로 8강 진출자를 하나도 내지 못하는 참사를 당하게 된 것은 덤.
허나 이 경기를 별 거 아닌 수준으로 만든 이변은 1경기 쿄애니 예선에서 16시드로 패자부활전을 두 번 간 아즈사가 압도적 정규시즌 1위 타카나시 릿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관광[29]보낸 것이다! 아즈사는 릿카에게 세기의 업셋을 거두며 10년 만의 8강 재진출이라는 다시 없을 영광을 거머쥐었다. 그 외에는 유이가 지난 22시즌 42강에 이어 미오에게 2번째 하극상을 일으킨 걸 제외하면 큰 업셋은 없었고, 유이를 포함해 히토리와 쿠미코까지 3명이 처음 8강에, 아스나와 시로는 3년 만에, 나오는 7년 만에 다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 [ 남성부&노바 | 펼치기 · 접기 ]
- * 남성부
- 토가시 유타 3123 vs 2675 에미야 시로
- 나츠키 스바루 2724 vs 2741 리바이
- 신에이 노우젠 2755 vs 2687 나츠메 타카시
- 오토사카 유우 3152 vs 2430 오지 모치조
- 키리가야 카즈토 3150 vs 2413 오카자키 토모야
- 미야무라 이즈미 2741 vs 2582 우치하 사스케
- 타치바나 타키 2905 vs 2813 카미조 토우마
- 리쿠 도라 2866 vs 2171 를르슈 람페르지
- 노바
- 치하야 아논 3506 vs 2581 히키가야 코마치
- 요르 포저 3020 vs 3137 아즈사가와 카에데
- 아냐 포저 2885 vs 3398 페른
- 오야마 마히로 3106 vs 2704 시로사키 하나
- 토가와 사키코 3494 vs 2655 호시노 히나타
- 타카마츠 토모리 2927 vs 3021 프리렌
- 시이나 마히루 3246 vs 2821 후타바 리오
- 나가사키 소요 3307 vs 2944 유키노시타 하루노
1.2.2. 8강
- 나카노 아즈사 2737 vs 1876 시로
- 고토 히토리 2864 vs 2546 사쿠라지마 마이
- 토모리 나오 2184 vs 3478 오마에 쿠미코
- 유우키 아스나 2552 vs 2261 히라사와 유이
최근 모에 토너먼트의 혼란이 극에 달한 형세를 제대로 대표하는 1경기의 경우, 릿카에게 희대의 업셋을 따낸 아즈사가 타마코를 꺾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시로를 사전 예상보다 더 큰 격차로 꺾고 13년만에 4강에 다시 올랐다. 그리고 2경기는 메이저 모토 로열로더가 절실한 히토리가 국사모 고인물 반열에 입성하기 직전의 마이를 만나 300여표 차이로 승리하며 데뷔 2년만에 메이저 대회 첫 4강을 밟았다.
3경기는 정규시즌 2위로 비쿄애니 진영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온 나오와 끝없는 고점을 보여주는 쿠미코의 대결이 성사되었으나, 목걸이 수상 실패로 늘 2% 부족한 불안함에 발목잡힌 나오가 꽤 무기력하게 쿠미코에게 1300여표차 참패를 당하였다. 4경기는 A-1의 시조새 아스나가 케이온의 대표캐로 올라선 유이를 접전 끝에 잡고 무려 6시즌만에 역대 2번째 4강 진출을 이루었다.
이번 결과로 말미암아 쿄애니는 2010 최모토 이후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체제에서 4강 진출자 2명을 만들 수 없다는 길고 쓰라린 징크스를 드디어 끊어내었다.[30] 아이러니하게 과거 아즈사가 처음 국사모 4강에 오른 2010년에 이미 그녀는 미오와 함께 4강 2케이온(쿄애니)의 영광을 이루었으나, 사실 2010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체제인 것과 더불어 모토 외적으로도 쿄애니 독점기가 펼쳐진 까닭에 지금에 비할 성과는 아니었다. 실제로 진영 파워는 2008년의 쿄애니 3대장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기도 했고.
- [ 남성부&노바 | 펼치기 · 접기 ]
- * 남성부
- 토가시 유타 2638 vs 2074 리바이
- 신에이 노우젠 2196 vs 2286 오토사카 유우
- 키리가야 카즈토 2812 vs 1728 미야무라 이즈미
- 타치바나 타키 2045 vs 2284 리쿠 도라
- 노바
- 치하야 아논 2735 vs 2208 아즈사가와 카에데
- 페른 2660 vs 2114 오야마 마히로
- 토가와 사키코 2463 vs 2422 프리렌
- 시이나 마히루 2234 vs 2642 나가사키 소요
1.2.3. 4강
두 경기 모두 쿄애니 vs A1 제작사의 대진. 헌데 4강 투표 종료 후 사흘이 지나도록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연 사유는 운영진들의 현생 병행 이슈. 때문에 결과는 11월 29일 UTC 16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시)에야 발표되었고, 결승전 또한 11월 30일로 연기되었다.
1경기 - 방과 후 티타임의 리듬 기타와 결속 밴드의 리드 기타 사이의 맞대결. 8강전 득표차는 아즈사가 히토리보다 몇 배 앞섰으나, 두 명이 8강에서 꺾은 상대의 체급은 마이가 시로보다 훨씬 우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백중세에 가까웠다. 그리고 봇치가 신승을 거두며 세월 역보정을 떨쳐낼 수 없는 아즈사의 이변은 4강에서 멈췄으나, 다음 3/4위전 승리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2경기 - 이번 시즌 쿠미코의 폼이 대기권을 돌파해버려 성불이 간절한 아스나를 상대로도 우세라는 평가가 많았다.[31] 물론 16강에서 초유의 업셋이 터진만큼 신중론도 꽤 있긴 했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딱히 다르지 않았다. 결국 아스나는 이번 시즌에도 토너먼트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성불에 실패하고 말았으며, 동시에 소아온의 커플 우승도 물거품이 되었다. 한편 쿠미코 입장에서는 이 4강전이 설욕의 장이기도 했는데, 2018년 아쿠아마린 6라운드와 2020년 자수정 4라운드에서 아스나에게 패한 빚을 이자까지 쳐서 돌려준 셈.
종합하면 이번 국사모의 가장 굵은 주제 '초신성 vs 고인물 2차전'은 우승이 누군지와 관계없이 우선 고인물의 성불 실패로 끝났고, 초신성의 승리 vs 양자 패배의 선택지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 매치업은 끝내 원점으로 돌아가 '지명 1위 vs 예선 1위'가 되었다.
- [ 남성부&노바 | 펼치기 · 접기 ]
- * 남성부 일단 남성부는 딱히 큰 이변 없이 정규시즌 1-2위들의 결승이 성사되어 유타의 우승 도전기 vs 두 번째 남캐 V2를 향한 싸움이 펼쳐진다. 그리고 노바는 하필 프리렌보다 약체로 평가받던 페른이 마이고 전력 1위 아논에게 지며 메이저 대회 최초 결승 방도리 내전이 실현되었다.
1.2.4. 결승
쿄애니와 A-1의 후기 에이스간의 정상결전이 성사되었다. 첫 등장부터 국사모 로열로더를 예고하며 쇠퇴기 초신성의 마지막 희망으로 올라선 봇치를 8년의 시간을 감내해온 끝에 쿄애니 적통 승계에 성공한 쿠미코가 또 다시 고점을 찍고 1000표차 이상으로 압살하며, 현재 전체 모토판에서 가장 강력한 진영으로 자리잡은 A-1 도장깨기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32] 반면 히토리는 또다시 결정적인 순간 그녀를 괴롭힌 봇치 타임에 선배 A-1 히로인들의 국사모 울렁증까지 징크스가 중첩된 결과 양대 메이저 모토 로열로더의 기회가 모두 날아가고 말았다.
또한 이번 결승전 결과로 말미암아 2023 주요 대회 실적 1위를 쿠미코가 히토리에게서 탈환하였다. 주요 대회 실적 1위를 국사모 결승이 결정한 것은 2009년[33], 2011년[34], 2013년[35], 2021년[36]에 이어 역대 5번째. 단 결승전 상대로부터 직접 1위를 탈환한 것은 모토사 사상 최초이며, 이 때문에 히토리는 역대 7번째 연도별 + 대회 양대 모토 실적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실패한다.
남성부에서도 역대 세 번째 및 A-1 최초 국사모 V2에 도전하는 키리토를 국사모 잠정 폐지 직전 두 시즌 동안 2연준을 차지한 유타가 잡아내며 저지했고, 본인도 성불에 성공했다. 비록 시즌 도중 이래저래 위기도 있었지만 2022시즌의 여파로 한껏 달아오른 쿄애니 진영이 결국 홈그라운드에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여성부 순위 1-2, 3-4, 5-6위와 남성부 1-2위를 판가름하는 4개 경기에서 모두 쿄애니가 승리했으며, 특히 쿄애니의 남녀 동반 우승은 국사모 역사상 이번이 처음일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여성부 최종 순위 | |||
1 | 오마에 쿠미코 | 9 | 아키야마 미오 |
2 | 고토 히토리 | 10 | 타카나시 릿카 |
3 | 나카노 아즈사 | 11 | 키타 이쿠요 |
4 | 유우키 아스나 | 12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
5 | 히라사와 유이 | 13 | 에밀리아 |
6 | 사쿠라지마 마이 | 14 | 시이나 마시로 |
7 | 시로 | 15 | 블라디레나 밀리제 |
8 | 토모리 나오 | 16 | 나카노 미쿠 |
남성부 최종 순위 | |||
1 | 토가시 유타 | 9 | 오지 모치조 |
2 | 키리가야 카즈토 | 10 | 나츠메 타카시 |
3 | 리쿠 도라 | 11 | 카미조 토우마 |
4 | 오토사카 유우 | 12 | 에미야 시로 |
5 | 타치바나 타키 | 13 | 오카자키 토모야 |
6 | 리바이 | 14 | 를르슈 람페르지 |
7 | 신에이 노우젠 | 15 | 나츠키 스바루 |
8 | 미야무라 이즈미 | 16 | 우치하 사스케 |
1.3. 전시 경기
- 토너먼트 챔피언 : 미사카 미코토 / 오레키 호타로
- 디바인 서클릿/크라운 : 치하야 아논 / 힘멜
- 겨울의 왕관 : 시이나 마히루 / 하타케 카카시
- 봄의 왕관 : 치하야 아논 / 토키토 무이치로
- 여름의 왕관 : 토가와 사키코 / 힘멜
- 가을의 왕관 : 아냐 포저 / 슈타르크
- 동방 프로젝트 부문 우승 : 레밀리아 스칼렛
- 커플 부문 우승 : 힘멜 x 프리렌
이번 국사모는 시즌 초부터 전시 경기 지명 자격 때문에 한바탕 큰 폭풍에 휩싸였다. 문제의 핵심은 후지마루 리츠카 속편 웹애니 유효성, 드래곤볼 애니 등장 비중, GRIDMAN UNIVERSE의 범위 문제였고 여기서 격렬한 논쟁이 오간 것이다. 특히 웹애니에 잠깐 등장한 붕괴3rd의 엘리시아를 두고 최근 모토계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바로 그 문제[37]가 폭발하였다. 같은 20년대 대세 모바일 게임 웹애니인데 페그오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급진파와, 붕괴는 물론 정통 신작애니가 아닌 페그오 웹애니까지 싹 다 금지시켜야 한다는 보수파가 중국 등 각종 세계 커뮤니티에서 치열하게 맞섰다. 결국 국사모 스태프가 모여 회의를 한 끝에 낸 비상 성명에 따라 엘리시아의 출연 비중이 적다는 판정으로 끝났으나, 여성부 겨울/가을, 남성부 가을 부문이 예선 원점으로 돌아가 일정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지명 단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023년 신인 장송의 프리렌 진영은 1-4화의 9월 말에 선공개를 이유로 경쟁자 없는 여름 경기에 배정되었다. 결과 전체를 요약하면 1분기는 시이나 마히루에 대한 오야마 마히로의 도전, 2-3분기는 호시노 아이와 프리렌의 독주 구도, 4분기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포저 모녀의 한풀이 쇼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결과는 여성향 마오마오의 굉장한 부진, 코사카 레이나의 충격적 광탈, 22시즌 노바 대비 순수 신인 강세로 요약할 수 있겠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영 딴판이 펼쳐지는데...
정작 노바 부문은 조별 리그가 진행되자 최근의 씹덕 모바게 메타를 거스르지 못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유작 뱅드림 마이고의 폭풍이 신작애니 강호의 일원 【최애의 아이】와 장송의 프리렌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 특히 쿠로카와 아카네, 아리마 카나는 작품의 결말 여파로 조 5-6위따리의 대굴욕을 당한 데다가 호시노 아이마저 왕관 결정전에서 꼴지로 떨어지며 최애 진영은 말 그대로 패망해버렸다. 또한 여름 전시 경기의 프리렌과 페른도 조 2-3위로 쳐진 데다, 토가와 사키코가 왕관을 가져가며 방도리는 2019년 타입문 이후 5년만에 같은 진영의 계절 토너먼트 2관왕에 성공했다. 이미 봇치가 올해 목걸이 수상에 결국 실패하였고 노바 결선에서 4강 3마이고에 더해 방도리 결승 내전까지 이들이 자초한 측면이 커서, 봇치의 향후 성적과 무관하게 쇠퇴기 초신성은 해체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커플 부문에서는 쿠미코의 기세에 힘입어 유포니엄의 요로이즈카 미조레& 카사키 노조미와 요시카와 유코& 나카가와 나츠키가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선보였으나, 프리렌& 힘멜에게 차례로 석패하며 끝내 최종 2위와 3위에 랭크되는데 그치고 말았다.
1.4. 시즌 결산
- 시대를 지배한 위대한 가문의 부활 - 2020년 이후 모토의 패권은 사쿠라지마 마이- 시노미야 카구야 2강과 레나, 키타가와 마린, 니시키기 치사토, 고토 히토리 등의 신예를 앞세운 A-1이 꽉 쥐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쿄애니의 경우 화재 사건 이후 바이올렛이 로열로더에 오르고 8흉수로 성장한 것을 제외하면 과거의 영광과 멀어졌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초반부터 쿄애니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주요 길목마다 A-1 캐릭터들을 탈락시켰고, 결승전에서도 오마에 쿠미코와 토가시 유타가 A-1 남녀 에이스들을 격파하며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에 성공했다.[38] 특히 모토에서 활약상이 전무했던 유포니엄 시리즈가 오마에 쿠미코를 우승자로 탄생시키고, 커플 부문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한 2023시즌 대이변의 주역으로 자리했다. 이번 대회 결과가 의미있는 부분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선전했다는 것이다. 2010년의 영광을 재현한 나카노 아즈사와 히라사와 유이, 쿄애니 최초로 정규시즌 1위의 대업을 이룬 타카나시 릿카[39], 상술한 쿠미코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등 다수의 주요 캐릭터들이 활약하며 쿄애니의 위세를 선보였다. 비록 최전성기였던 08-10시즌의 세부적인 지표[40]에는 못 미치지만, 이건 엄청 훗날 쇠퇴기에 이룬 성과였기에 쿄애니에게 있어 의미가 큰 정도를 넘어 향후 A-1의 패권 독주를 저지할 첫 걸음이란 의의가 있다.
- 봇치 타임과 징크스에 또 다시 울어버린 A-1 - 쇠퇴기 초신성의 마지막 희망이자 A-1의 신성인 고토 히토리는 마지막까지 역대 A-1 여성 에이스들과 쇠퇴기 초신성의 모든 염원을 담아 처절히 분전했으나 결국 최고 고점의 오마에 쿠미코를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들이키게 되었다. 이 징크스는 데뷔 때부터 결선만 되면 죽을 쑤던 아스나를 시작으로 칸나 카무이와 니시미야 쇼코에 밀린 이즈미 사기리부터 확고해졌으며, 확장기를 대표하는 사쿠라지마 마이, 시노미야 카구야도 발목잡힌 것은 물론[41] 고토 히토리조차 끝내 끊어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42]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현 시점에서 봇치를 제외하면 국사모 대권을 노릴만한 캐릭터가 마땅찮은지라, 향후 순혈 A-1 출신이 우승을 쟁취할 수 있을지조차도 물음표가 생긴 상황이다.[43]
- 전통 노장의 상처만 남은 승리 - 이번 시즌 3세대는 14-16시즌 이래 7년 만에 지표상으로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으며, 특히 3세대 초기 전통노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타카나시 릿카는 정규시즌 전승 1위와 아쿠아마린의 주역이 되는 영예를 이루었고, 유우키 아스나는 역대 3번째 7색 목걸이 도달과 6년 만의 4강 재진출의 수혜를 입었으며, 시이나 마시로는 통산 11번째 포스트시즌 진출 및 목걸이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3세대 후기 전통 노장인 토키사키 쿠루미, 토오사카 린,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패자부활전 혹은 ToC 플레이오프 패배로 활약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고, 다소 선전한 3세대 초기 전통 노장들도 각각 국사모 최초의 정규시즌 통합 1위의 16강 광탈(릿카), 진영 패권 경쟁 완패(아스나), 개인 포스트시즌 커리어 로우(마시로)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물론 가장 결정적인 것은 우승자 오마에 쿠미코는 세대만 3세대일뿐 성불을 갈망하던 전통 노장이 아니었기에 고인물의 승리라고 명명하기에 빛이 바랜 것이다.
- 모토판 대혼란의 미니어쳐, 쇠퇴기 초신성의 해체 - 2023년 하반기부터 모토에서 여러 번 강조되었던 '고인물 vs 초신성' 전쟁이 정리 단계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노바 부문에서 옆천, 스파팸, 최애, 프리렌, 약사 같은 핵심 진영이 모두 마이고의 독주[44]를 허용해 애캐토 2021의 반복을 국사모에서 초래하여 동양권 대회에서 3번 이상의 연이은 실패로 믿음을 상실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로서 그나마 일관적인 활약을 보이는 봇치 더 록! 이외의 나머지 쇠퇴기 초신성은 전부 본선 하위권 ~ 전시경기 상위권에 위치하여 국사모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현저하게 부족한 처지로 전락했으며, 그 와중에 틈새 시장을 타마코 마켓, 케이온!과 노겜노라, 토모리 나오가 제대로 파고들어 각자 괄목할 성과를 내었다. 또 타카나시 릿카의 국사모 역사상 최대 피업셋, 시이나 마시로 16강 3천표 광탈, 블라디레나 밀리제 목걸이 획득 등 여러 쇼크의 범람으로 말미암아 모토계 대해적시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 2024년
거의 3년만에 단축 시즌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리그가 열리고 마이너 모토의 수도 많이 줄어든만큼, 예선 직행 자격이 상당히 많이 풀린다. 기존의 목걸이/펜던트 수상자와 스텔라/노바 포스트시즌 진출자 이외에 1) BGC 연간 신인 대회 우승 및 남성부 8강권, 2) 애캐토 2023 결승권, 3) CCL 2023 4강권, 4) 중화 사이모에 혹은 AnimeClick 우승 네 가지가 그것이다. 개막일은 12월 31일.정규시즌 경기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운영진이 24-25시즌을 걸친 후 26시즌에서 완전한 정상화를 목표한 만큼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 규칙
2.2. 예선
2.3. 정규시즌
2.4. 포스트시즌
2.5. 시즌 결산
3. 2025년
3.1. 규칙
3.2. 예선
3.3. 정규시즌
3.4. 포스트시즌
3.5. 시즌 결산
4. 2026년
4.1. 규칙
4.2. 예선
4.3. 정규시즌
4.4. 포스트시즌
4.5. 시즌 결산
5. 2027년
5.1. 규칙
5.2. 예선
5.3. 정규시즌
5.4. 포스트시즌
5.5. 시즌 결산
[1]
원래 일정대로라면 11월 29일에 결승전 투표를 시작하여 11월 30일에 종료되어야 했지만, 4강전 결과 집계가 사흘 넘게 지연된 탓에 결승전 투표 일정도 하루 밀려버렸다.
[2]
그나마도 에루의 경우 2024년 대회에 컴백하는데, 말이 내년이지 이 대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5년 초에 큰 시차 없이 바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3]
08-09시즌 추천제, 10-12시즌 144명, 13-15시즌 168명, 16-19시즌 추천제, 20-21시즌 120명, 22시즌 96명.
[4]
08-09시즌 64명, 10-11시즌 50명, 12-15시즌 72명, 16시즌 128명, 17-18시즌 120명, 19시즌 72명, 20시즌 96명, 21-22시즌 72명.
[5]
이번 Toc 참가자 8명 중 6명(
미코토,
렘,
바이올렛,
유키노,
에루,
일레이나)이 22시즌 8강 진출자들이다.
[6]
아이사카 타이가(11위),
후루카와 나기사(17위),
나가토 유키(18위),
스즈미야 하루히(23위),
이즈미 코나타(31위)
[7]
아키야마 미오(자동),
히라사와 유이(자동),
나카노 아즈사(14위),
타치바나 카나데(15위),
카스가노 소라(22위),
코토부키 츠무기(24위),
카나메 마도카(25위),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26위),
시라이 쿠로코(32위),
타이나카 리츠(37위),
아케미 호무라(39위),
아야나미 레이(40위)
[8]
타카나시 릿카(자동),
토키사키 쿠루미(자동),
시이나 마시로(자동),
토모리 나오(자동),
유이가하마 유이(자동),
요시노(자동),
오마에 쿠미코(1위),
유우키 아스나(3위),
마키세 크리스(4위),
키타시라카와 타마코(6위),
시로(7위),
아이라(8위),
유즈리하 이노리(12위),
세이버(13위),
요로이즈카 미조레(16위),
미야조노 카오리(20위),
미카사 아커만(21위),
카사키 노조미(30위),
토오사카 린(34위),
이츠카 코토리(41위),
야토가미 토카(42위,
잇시키 이로하(45위),
키리사키 치토게(47위),
쿠리야마 미라이(48위),
토비이치 오리가미(52위)
[9]
사쿠라지마 마이(자동),
카루이자와 케이(자동),
타카기 양(자동),
에밀리아(8위),
메구밍(10위),
이즈미 사기리(28위),
미야미즈 미츠하(29위),
니시미야 쇼코(33위),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36위),
아쿠아(38위),
호리키타 스즈네(51위)
[10]
나카노 미쿠(자동),
니시키기 치사토(자동),
시노미야 카구야(자동),
하이바라 아이(자동),
고토 히토리(자동),
하야사카 아이(자동),
카마도 네즈코(자동),
키타 이쿠요(자동),
쿠루미(자동),
블라디레나 밀리제(2위),
록시 미굴디아(5위),
야마다 료(19위),
토카이 테이오(27위),
이치지 니지카(35위),
나카노 니노(43위),
유자키 츠카사(44위),
키타가와 마린(46위),
이노우에 타키나(49위),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랫(50위)
[11]
시즌별 쿄애니 참가자 수 : 2008 - 20/64(31.3%), 2009 - 19/64(29.7%), 2010 - 18/50(36.0%), 2011 - 13/50(26.0%), 2012 - 14/72(19.4%), 2013 - 14/72(19.4%), 2014 - 11/72(15.3%), 2015 - 11/72(15.3%), 2016 - 16/128(12.5%), 2017 - 12/120(10.0%), 2018 - 14/120(11.7%), 2019 - 12/72(16.7%), 2020 - 19/120(15.8%), 2021 - 19/120(15.8%), 2022 - 17/96(17.7%), 2023 - 16/72(22.2%)
[12]
탈락자 중 지명 단계 순위(18위, 280표)와 예선 1차전 순위(49위, 648표)가 가장 높음.
[13]
탈락자 중 예선 2차전 순위(57위, 1180표)가 가장 높음.
[14]
목걸이/펜던트의 색상은 아쿠아마린 (Q), 토파즈 (T), 자수정 (A), 사파이어 (S), 에메랄드 (E), 루비 (R), 다이아 (D)로 괄호를 붙여 표시하며, 수상 법칙은 22년도와 같지만 캐릭터별 1개 제한이 추가된다.
[A]
본선 CVP 기준 순위 산정
[A]
본선 CVP 기준 순위 산정
[17]
순위권 캐릭터들의 간절한 사연들만 봐도 그렇다. 오랜 실패의 역사로 가입한
콩라인을 데뷔 12년만에 벗어나려하는 릿카, 전성기가 한참 지났지만 성불이 간절한 전통노장 마시로와 아스나, 확장기 때 크게 몰락했지만 부활을 꾀하는 나오와 에밀리아, 기나긴
8강의 저주를 스스로 깨고 증명해야하는 미쿠, 맨땅에서부터 기반을 세워야하는 쿠미코와 레나, 쇠퇴기 1인자의 가장 부끄러운 치부(결선 봇치 타임)를 극복해야하는 히토리.
[18]
쿄애니에서 6명 이상의 포스트시즌 진출자를 낸 것은 2008(9명), 2009(6명), 2010(8명)의 3번 뿐이다. 다만 6명의 정규시즌 순위가 1, 6, 8, 10, 11, 16으로 평균 8.7위인 23시즌과 달리 09시즌에는 2, 3, 4, 7, 9, 11로 평균 6.0위일 만큼 훨씬 강했다. 08-10시즌 쿄애니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부분.
[19]
다만 목걸이 5개를 딴 2008년을 제외하고 쿄애니 진영에서 목걸이 3개를 딸 수 없다는 징크스는 올해도 끝내 깨지 못했다. 쿄애니는 09, 10, 18, 22, 23시즌에 2개의 목걸이를 수상했다.
[20]
22시즌 특전C 목걸이 결정전에 역대 전시경기 결선 진출자 자격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이 때도 큰 선전을 보여주었으나
하이바라 아이에게 44표차 접전패(3376 vs 3420)를 당하며 아쉽게 목걸이를 놓쳤다.
[21]
신규 투표층이라면 데뷔 10년차를 넘긴 마시로를 알기 힘들 수 있으며, 기존 투표층이라면 마시로가 이미 7색 목걸이를 달성했음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시로가 반드시 목걸이를 따야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
[22]
60강 패자부활전 탈락자를 최종 41~45위로 기록하며, 조별리그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를 1~3차전 합계 득표 순으로 최종 46~60위에 기록한다. 순위 결정전과 CVP는 반영하지 않는다.
[23]
2시드 상대가
키타 이쿠요여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히토리의 첫 라운드 1위이다.
[24]
40강 패자부활전 탈락자를 최종 25~30위로 기록하며, 조별리그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를 승수와 1~3차전 합계 득표 순으로 판정해 최종 31~40위에 기록한다. 순위 결정전과 CVP는 반영하지 않는다.
[25]
목걸이는 원래
[26]
같이 진행된 패자부활전에서 압도적 1위를 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
24강 패자부활전 탈락자를 최종 17위와 18위로 기록하며, 조별리그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를 승수와 1~3차전 합계 득표 순으로 판정해 최종 19~24위에 기록한다. 순위 결정전과 CVP는 반영하지 않는다.
[28]
8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22시즌이 처음이었지만, 분할 16강에서 나오에게 8표 차 극적인 승리를 거둬 12강에 올랐기 때문에 엄연히 무승도 16강 통과 실패도 아니었다.
[29]
국사모 역사에서 1회전에서 충격적으로 우승후보가 광탈한 사례는 2014년 미코토 vs 요시노, 2019년 유키노 vs 릿카 정도밖에 없다. 심지어 릿카는 바로 전 경기 업셋의 주인공이었는데 이번에 피업셋을 당했다.
[30]
쿄애니에서 있어 통한의 저주와도 같았던 징크스로, 2011년
나가토 유키와
나카노 아즈사가 8강에서 업셋 탈락을 당하며 만들어진 징크스였다. 아즈사는 13년만의 4강 재진출을 이뤄냄과 동시에 자신이 만들어낸 징크스를 직접 끊어내며 성립전의 한을 유키 대신 털어내게 되었다.
[31]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는 해당 대회에서 나온 쿠미코의 고점이 무시무시한 것도 있지만 아스나의 역대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 승률이 상당히 처참한 점도 한몫했다. 타 메이저 모토 8강전 전적은 BGC와 BLM 각각 1승 1패, 애캐토 4패로 합산 승률이 고작 25%에 불과하며, 국사모 기록만 보더라도 역대 포스트시즌 전적이
16강 탈락 5번 + 8강 2승 3패로 같은 년도에 데뷔해 4강만 7차례를 갔던 마시로에 비하면 확실히 1대1에선 아스나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마침 쿠미코가 그 4강 지박령 마시로를 16강에서 압살해버리기도 했고.
[32]
이와 동시에 메이저 모토 역사상 최초 일반 소설 원작 캐릭터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33]
카츠라 히나기쿠가
샤나에게 승리하여
나가토 유키가 1위 수성.
[34]
미사카 미코토가
샤나에게 승리하여
나가토 유키로부터 1위 탈환.
[35]
고코우 루리가
타치바나 카나데에게 승리하여
시이나 마시로가 1위 수성.
[36]
일레이나가
미사카 미코토에게 승리하여
사쿠라지마 마이로부터 1위 탈환
[37]
사실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은 아니고,
Best Girl Contest 2021 여성부 본선에서
hololive
버츄얼 유튜버 웹애니 문제가 불타오른 적 있었다. 거기서는 국사모와 달리 버튜버 쪽의 승리로 끝났다.
[38]
특히 쿠미코는 포스트시즌 내내 독보적인 무력시위를 선보인 것은 물론 혼자서 A-1 히로인을 다섯 명이나 털어먹는 등 쿄애니가 A-1에게 완승을 거두는데 있어 일등공신이었다.
[39]
사실 쿄애니는 패권을 독점하던 시절에도 정규시즌 1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가장 유력했던 2008년조차
나가토 유키,
히이라기 카가미,
사카가미 토모요가 모두 쿄애니 간 팀킬에 발목잡혀 페이트에게 1위를 내주었고, 2009년은
스즈미야 하루히가 2위이긴 했으나 1위
샤나와 무려 3승이나 차이났다. 2010년
아키야마 미오와 2011년
나가토 유키조차 정규시즌 3위에 그쳤으며, 이후 모토 외적으로 쿄애니 독점기가 완전히 끝나며 7년간 정규시즌 TOP3 입상자조차 만들지 못했다. 이후 18시즌 칸나와 22시즌 바이올렛이 다시 2위를 차지했으나, 모두 1위(렘, 미코토)와의 격차가 너무 컸다.
[40]
쿄애니 3대장의 절정 2008년과 세부 지표를 상세히 비교해보면 정규시즌 평균 순위(상위 6명)는 08시즌 5.2위(2, 3, 5, 6, 7, 8) vs 23시즌 8.7위(1, 6, 8, 10, 11, 16), 목걸이 수상 08시즌 5개 vs 2개 23시즌, 포스트시즌 평균 순위(상위 6명)는 5.0위(2, 3, 4, 5, 7, 9) vs 6.7위(1, 3, 5, 9, 10, 12)로 08시즌의 압도적 우세.
[41]
A-1 입장에서 더욱 원통한 사실은 마이랑 카구야의 경우 아스나와 달리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음에도 우승을 놓쳤다. 어떤 의미에선 아스나보다도 더 지독하게 A-1 토너먼트 징크스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전술한 아스나와 함께 마이, 카구야는 BGC에서 3년 동안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하야사카와 함께 BGC 4연패로 대 A-1 시대를 연 주역이자 개국공신인 점을 감안하면 국사모의 부진은 그야말로 천추의 한일 따름.
[42]
고코우 루리는 내여귀 TVA 2기의 제작사만 A-1이 맡았을 뿐인 이적생인데다 패권 전쟁 참여도 성립전 때 친 JC로 한 것이며, 우승 때
미사카 미코토 팬덤이 성립전의 보은이라는 명분으로 상당 부분 기여해 순혈 우승이 아니고, 17년에 우승한
카토 메구미는 부정투표 논란으로 평가절하가 매우 심하다. 그리고 이 둘을 제외한 A-1의 국사모 우승은 모두 남캐들이 따낸 것이며, 현재 3대 진영 중 A-1만 유일하게 국사모 V2가 없다.
[43]
유우키 아스나는
시이나 마시로 이상으로 대권에서 완전히 멀어질 수도 있으며,
사쿠라지마 마이는 언제 번아웃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년차가 많이 쌓였다.
시노미야 카구야는 BGC 디스코드 게이트와 결말 용두사미가 겹쳐 진영 파워 자체가 죽어버렸고,
고토 히토리도 2기가 기약이 없으면 마이처럼 언제 번아웃이 와도 이상하지 않다. 그나마 남은 가능성은
블라디레나 밀리제의 반등과 2024년 신진급인
패로인 정도뿐.
[44]
심지어 최신 모바게
갈드컵의 주역
말원붕젠니블트명도 아니라는 게 더 절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