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국가 디오렌의 칠성기사 | ||||||
붉은 사자 | 흑표 | 곰 | 고릴라 | 개 | 늑대 | 매 |
타오라 활활 | 골드 수저 | 오비 베어 | 괴이체 | 부르츠 2세 | 바바리 | 문크리안 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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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국 최초의 왕이자 전직 흑표 기사단장. 그리고 성국에 빛이 아닌 어둠을 가져온 왕.우리는 이런 힘을 가졌으면서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 고작 마계 구멍이나 지키는 경비견이나 하고 있었다!
이제 우리 손에 있는 이 힘을 제대로 써야 할 때가 왔다![1]
세날의 백성들을 이용해 저 중앙으로 진출할 것이다![2] 그리고 후안을 쓰러뜨리고! 내가 천하의 주인이 될 것이다!
'신의 대답' 편.
이제 우리 손에 있는 이 힘을 제대로 써야 할 때가 왔다![1]
세날의 백성들을 이용해 저 중앙으로 진출할 것이다![2] 그리고 후안을 쓰러뜨리고! 내가 천하의 주인이 될 것이다!
'신의 대답' 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금수저다. 개 기사단장인 부르츠 2세와 함께 부패한 성기사의 쌍두마차를 달리는 인물. 아버지는 기사단장 출신인 카퍼 수저[3], 외할아버지는 고위사제라고 한다. 첫 등장은 목책성 외전 편으로 고블린 습격 건을 해결하려는 크로덴의 말을 막으며 자기가 조사하겠다고 하자, 크로덴이 상황이 불 보듯 뻔한데 한가하게 조사나 하냐면서 비웃는 바람에 흑표성법을 써서 크로덴을 공격하려고 했다. 그리고 고블린 습격 건을 자기가 맡게 되자 일을 아주 훌륭하게 못했다.(...) 그리고 로하한테 혼이 나고 고블린 습격 건은 크로덴이 맡게 된다.
2기에서 등장한 칠성기사단장들 중에서 가장 멘탈이 약한 편. 아직 문크리안 3세의 상황이 나오지 않았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요리 준비' 편을 기준으로 비교적 빠르게 멘탈을 수습한 부르츠나 오비와는 다르게 성법 소멸 이후 구석에서 눈물, 콧물 다 질질 짜고 있던 기사단장 출신은 골드 수저가 유일하다. 그리고 이후 연재분에서 문크리안도 많이 추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질질 짜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최고 찌질이 확정.
어떤 면에서는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기도 한게, '불행' 에피소드 이래 장장 300화 가량 아무리 쟁쟁한 암군들도 도무지 그 쓰레기다움을 따라가지 못했던 히어로메이커 최고의 암군인 베르미누 3세의 아성을 처음으로 넘어설 만한 인물이다.(…) 심지어 그 베르미누 3세도 정통성이라는 장점 하나는 있고 멍청해서 이간질에 넘어갔다는 변명거리라도 있는데 반해 골드 수저는 사제들의 대다수가 자신을 지지했음에도 단지 그들의 권력과 부를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제 학살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 답이 없다. 여기에 더해 성법이 약해지는 계기가 된 성국 내전을 일으켜서 성법 소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는 굳이 모든 전력을 동원하지 않고 생색만 내도 되는 세날 원정[4]에 자신 휘하 전력의 절반 이상을 동원하는데 그 이유라는게 세날을 무너뜨리고 대륙 중앙에 진출한다음 이어서 제국의 후안까지 꺾고 자신이 천하의 주인이 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다(신의 대답 편에서의 연설에서 발췌)...
물론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서 정통성이 없다는 약점 때문에 세날 원정에서 성과를 내는게 자신의 입지와 권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되기는 하기에 원정에 적극적인건 설명이 된다. 그게 골드 수저가 의도한게 아니었던데다 선술한 연설처럼 본심이 저렇기에 의미가 없을뿐.
하지만 사제 학살로 인한 행정 악화로 출정도 지체된데다 배 부족으로 인한 보급 부족, 세날의 대비(산성)로 인해 대군을 이끌고도 고성 하나를 점령 못해서 공략이 지지부진하다가 보급 부족으로 자멸할 위기가 닥쳐오자 최후의 전술까지 사용해 공격하지만 이조차도 실패하고 그 와중에 성법까지 소멸해 세날 원정군들은 물론이고 성국 자체까지 존립이 위태롭게 만들었다.
2. 작중 행적
2.1. 성황 선거전
성황 선거전에서 나윌백을 지지하고 있었다. 원래 골드 수저의 아버지인 카퍼 수저는 로하와 의형제를 맺고 있었는데 카퍼 수저가 죽은 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싫었던 골드 수저는 로하를 배신하고 얻는 것이 더 많다면서 나윌백에게 붙었다. 그리고 목책성 외전에서의 행보와는 다르게, 성국 최강의 검 유력후보라고 한다. 스피드가 빠른 골드 수저, 힘이 강한 오비, 힘과 속도가 어우러진 괴이체가 그 후보였는데 오비는 수저의 부하나 다름없고 괴이체는 집안에서 출전을 못하게 막아놔서 사실상 골드 수저가 최강의 검 자리를 따 놓은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엔더 코올이 출전을 하고, 성기사 학교의 교장이 사퇴하면서 최강의 검 대결 규칙까지 바뀌는 등 상황이 개판이 되어가자 열받은(...) 타오라 활활이 코올의 출전을 금지시키고 자기가 최강의 검 시합에 나갈 것을 선언하여 골드 수저는 최강의 검 자리를 잠시 포기한다. 어차피 활활은 선거 끝나고 은퇴를 하게 되니 자기가 될 것이 뻔했으니까.그러다가 기사단장들과 최고급 마튼 포도주로 사치스러운 파티를 부리고, 자기 아래로 생각했던 괴이체가 성황 후보로 나가게 되자 일이 꼬인 나윌백에게 혼이 나고 열받은 상황에 포도주 대금 문제를 떠넘겨놨던 성민들이 난동을 부리자 기사단을 이용해서 진압하려고 한다. 이 때 모글 샥이 나타나서 포도주 문제를 해결했고 그의 조언을 들어준다.
2.2. 반란
나중에 제로경이 당선되고 로하가 문크리안 3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불리해져가는 여론과 암살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패륜왕이 검은 달 기사단을 철수시키자, 곰 기사단, 매 기사단, 흑표 기사단, 개 기사단과 다수의 성기사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킨다.탑에 저장된 군량미를 가져가려는 개 기사단장인 부르츠 2세가 창고 경비대장인 쿠냥에게 떡실신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쿠냥을 처벌하려고 한다. 이 때 아직까지 남아있었던 모글 샥이 골드 수저에게 뛰어난 쿠냥을 회유할 것을 권유하자 샥 같은 부하가 있길 바랬다고 말할 때는 언제고 그 권유를 아주 상콤하게 씹어주셨다.(...) 이를 보고 샥은 이런 이유로 인재를 처벌한 것을 한심하데 여긴다. 쿠냥을 회유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후배가 선배한테 대들어서라는 이유다.
문크리안 3세와 회동해 골드 수저가 성국의 최강의 검이자 성황에 오르는 조건에 협력하겠다고 하자 일단 의심하지만 사제 세력들의 재물을 1:9로 나누자는 제안에 동의하고 야습으로 괴이체 군을 양동 공격한다. 야습이 제대로 먹혀들어가 괴이체 군의 상황은 아수라장이 된 상태. 괴이체군을 격파하지만 크로덴이 도착하자 매의눈을 크로덴의 상대로 남기고 물러선다. 결국 골드 수저는 군을 온전히 보전한 채 내전을 끝내게되었다.
2.3. 내전 승리 후 즉위
내전이 끝나자 나윌백을 죽이고 성국의 왕에 오른다. 성황이 아니라 성국의 왕이다! 나윌백을 죽이고 성황 제로경을 (아마도) 강제로 사임시킨 뒤 늦은 밤에 타오라 활활을 찾아가 성황과 최강의 검 자리를 동시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활활이 그럴 수 없다며 반발하자 명분이 생겼으니 이제 죽일 수 있겠다고 말하는 순간, 포섭해둔 활활경의 최측근들이 활활경을 찔러 치명상을 입한다. 눈감고 중립을 지켜온 죗값이 무엇인지 깨달은 활활경이 붉은사자 성법 마지막 불꽃을 사용해 대폭발을 일으켜 골드 수저 일파도 길동무로 데려가려 했지만 마법방패를 사전에 준비해서 폭발을 피한 뒤 활활이 나윌백을 죽였다고 뒤집어 씌우도록 명령하고 패륜왕 인테부르스 루를 보기 위해 성국에서 마튼으로 떠난다.기사단을 부려서 사제들의 70%를 학살하고 모든 죄를 사제들에게 떠넘긴 후 성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빛의 왕으로 등극하게되는데, 바로 다음 칸에 성국에 짙은 어둠을 가져온다는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성국 멸망은 기정사실이고 아예 빛의 힘 전체를 잃는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성국의 사제들은 물론 괴이체와 크로덴 밑의 성기사들까지 성법을 잃는것으로 결국 기정사실화 되었다. 게다가 사제 수가 적어서 행정면에서 여러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며 그나마 얼마 없는 사제들은 채찍질과 협박까지 당하며 쥐어짜지고 있는 상태다.[5]
2.4. 세날 전쟁 참전
사실 마튼에 막판에 통수 친 것도 있고 반 세날 연합에서 나름 빠질법도 한데 원하는게 있는지 일단 참가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나윌백 살해에 대한 사과와 쿠냥을 보내주고 콱의 시신을 넘겨 주었다. 한편으로는 후안의 무력이 너무 강하다며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이 후에 세날에 도착해서 주둔지에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전형적으로 무능한 꼰대 간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6][7] 세날에 침공을 준비하면서 세날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도 안해서, 적의 진형에 산성이 있는지도 모르고, 물자를 보급하는데 자신의 체면만을 차리는 등 군주로서 0점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성무기를 만들어보려해도 목수가 없어 약한 목제를 사용하는 바람에 다 부서지고 그걸 보고하고 시간을 조금만더 내달라는 부르츠에게 맥주를 던지며 내가 만만하냐며 1일 줄테니 방법을 찾으라며 화를 낸다.
남은 1일동안 문크리안 3세와 부르츠는 머리를 짜내어 방법을 생각해 보지만 마지막수단인 환상걸고 침입하기조차 실패하자 문크리안 3세는 소수로 늪의 성을 치자 제안하고 부르츠는 동조하며 자기 병사를 지원하겠다 말한다. 그리고 부르츠는 임시 보급반장을 정한다는 구실로 골드수저와 단둘이 있게된다. 부르츠는 골드수저에게 배가 망가질데로 망가져 이제 더이상 보급을 받기 힘들다며 끼해야 한번이 끝이라며 돌아가는 것도 힘들다 말하고 최후의 전술을 제안했고, 그 말을 받아들인 골드 수저는 결국 최후의 전술을 실행으로 옮겼다. 그런데 이것을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회색탑의 마법사들이 스노우 삼의 설득에 수긍, 회색탑의 마법사들이라는 또다른 적을 만들어버리게 된다.[8]
이후에는 늪의 성 전투로 스토리가 전환되면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후안 황제와 싸워 승리한 크로덴이 자신들의 희생을 담보로 세날측에 군사지원을 받아 골드수저의 군대를 칠 계획을 괴이체에게 말한 뒤 사망하여 앞날이 불안한 상태.[9] 게다가 크로덴은 죽기 전 괴이체에게 "내가 이긴다면 이기는 것"이라고 말해 패배 플러그까지 쌓았다.
2.5. 성법의 소멸
일단 마법사들을 봉쇄하기 위한 마법봉인 준비가 끝난후. 산성을 치기위해 기도하기 전 연설을 하는데. 처음 의도와 심히 달라져있어 다른 성기사들도 벙쪄한다.[10] 골드 수저가 "반응이 왜 이래?"라고 하자 옆의 병사가 자칫하면 또 일을 벌린다고(..) 생각한 듯 황급히 깃발을 들자 그제서야 알아듣는 척하고 억지로 내지르는 환호성에 만족하며 기도를 시작하지만. 성국군 전체의 성법이 발동되지 않는다.(650화 신의 대답 편)성법이 발동되지 않아 당황하던 찰나. 여기에 더해 골드 수저의 황금 갑옷이 변색되는 동시에 휘청이면서 넘어지고[11] 포션마저도 효력을 잃고 검붉게 변색되었다. 이에 성기사 하나가[12] 종기사들을 그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벌 받은 것이라며 항의한다. 골드 수저는 아직 전쟁중이라며 자리를 지키라며 호통을 치지만, 성기사가 "시끄럽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난 원정 따위 오고 싶지 않았다"며 자포자기하여 여기서 죽든 신에게 죽든 똑같다며 골드 수저에게 항명하고,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골드 수저는 경갑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집결하라며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651화 버려진 이들 편).
성국 원정군의 상황은 개판 5분전. 종기사가 없어서 성기사들은 종기사가 없어서 갑옷을 갈아입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13]자신들이 신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전원이 넋이 나간 상태. 그 상태에서 재집결을 명받은 부르츠는 이놈이 마침내 우리 모두를 지옥으로 끌고간다며 거사를 앞당기려 한다.
하지만 부르츠가 천막으로 찾아왔을 때 골드 수저는 칠성성법이 안된다는 사실에 아예 멘탈이 나가 울고 있었고[14] 부르츠가 오자 이를 상담한다. 부르츠는 자신도 울고 오던 중이라며 적당히 달래자[15] 골드 수저는 냉정함을 되찾았는지 후퇴하는 게 어떻느냐고 상의한다.
골드 수저: 제가 이 정도인데 밑에 녀석들은 더 심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싸우는 것은 어려운 듯 하니 후퇴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부르츠 2세: 뭐?! 이 녀석이 이런 정상적인 생각을?! 아니 그보다 그러면 곤란한데.)
부르츠 2세: 아... 옳으신 말씀입니다만,,,[16] 문제가 좀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 최후의 전술 건으로 불만을 가진 자가 많습니다.
골드 수저: 불만 있는 놈 중 몇명 손 좀 봐주면 나머지 놈들도 조용해질 겁니다.
부르츠 2세: 그렇긴 하지만.. 우리 힘으로 누를 수 없는 자가 불만을 가진다면 어찌합니까?
652화 요리 준비 편
이는
오비 베어 경을 언급한 것이다. 물론 오비를 자신의 부하로 믿고 있던 골드 수저였지만 오비가 종기사들의 상관으로서도 인망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의심하기 시작하며 알현을 요청하는 오비를 시험해보고자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부르츠에게 부추겨진 오비는 반드시 철군을 진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돌아가라는 명을 거부하면서 힘으로 뚫고 들어간다. 결국 골드 수저는 이를 반항으로 여겨 오비의 진언은 전혀 들어볼 생각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목검으로 오비의 얼굴을 십 수 차례 구타해 맨땅에 쓰러지게 만든다(653화 기대한 대로 편).(부르츠 2세: 뭐?! 이 녀석이 이런 정상적인 생각을?! 아니 그보다 그러면 곤란한데.)
부르츠 2세: 아... 옳으신 말씀입니다만,,,[16] 문제가 좀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 최후의 전술 건으로 불만을 가진 자가 많습니다.
골드 수저: 불만 있는 놈 중 몇명 손 좀 봐주면 나머지 놈들도 조용해질 겁니다.
부르츠 2세: 그렇긴 하지만.. 우리 힘으로 누를 수 없는 자가 불만을 가진다면 어찌합니까?
652화 요리 준비 편
쓰러진 오비의 과거 회상에서 전대 곰기사단장(으로 추측), 타오라 활활, 앤더 코올 등에게 골드 수저는 "자네(오비)는 왜 그런 녀석과 같이 다니는건가"로 취급받는 것과 생도 시절에 오비를 데리고 괴이체를 괴롭히는 행적이 나오면서 애초부터 싹수가 노랗었다는게 드러난다(나는 편).
2.6. 최후
그후 오비를 팬 것에 대해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맥주를 마시며 왜 안하던 짓을 하는 것이냐며 한탄하는 안 좋은 의미로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부르츠가 고위기사가 반역을 하려 한다며 골드 수저에게 보고해온다. 골드 수저는 그놈이 누구냐며 무기를 준비하는데. 부르츠가 바로 나라며 칼을 뽑아 골드 수저를 공격한다. 둘은 천막을 뚫고 밖에 성기사들이 보는데로 떨어진다. 골드 수저는 부르츠에게 은혜도 모르고 이러는 것이냐 일갈한다. 자신 덕분에 왕이 됐는데 날 개취급한 주제에 뭔 은혜냐며 반발하는 부르츠에게 넌 나 이전에도 권력의 개였다며 부르츠를 조롱하며 주변 병사들에게 부르츠의 체포를 명하지만 병사들은 이미 죄다 부르츠에게 포섭된 상태. 당황하여 오비를 부르지만 이미 골드 수저를 등진 오비에게 "나 찾았냐고 이 XX야?!" 라며 맞는다.[17] 오비는 막상 골드 수저에게 맞서보니 별 거 아닌 것이 로하나 나윌백이나 마찬가지라고 비웃고, 그에게 '부모빨로 잘 된 사람'이라고 일갈한다. [18]결국 오비에게도 공격당해 만신창이가 되었고. 부르츠는 지금까지의 모든 잘못[19]과 작금의 신의 벌이 골드 수저 때문이라고 성기사들을 향해 선동했다.
우..웃기지마. 네 놈들도, 함께 좋아하고 충성까지 맹세하지 않았더냐. 이제 와서...
(그것은 네 놈이 강제로 충성 맹세를 시킨 것이지.)
(맞다! 강제로 시킨 것이다!!)
나한테 모든 죄를 떠넘기지 마라!!
허나 저 성기사들도 한 때는 사제들과 함께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골드 수저를 따라 그 사제들을 죽였으며 기어이 종기사들에게 광전사 성법을 걸었던 작자들이다. 이에 "충성 맹세까지 하고 따르지 않았느냐"는 말에는 부르츠가 "억지로 시킨 것이었다"라고 반박하자, 이에
모든 죄를 나한테 떠넘기지 말라며 분노한다. 그러나 성기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골드 수저를 향해 단체로 창을 겨누며, 책임을 골드 수저에게 떠넘긴 채로 신에게 용서를 빈다. 이때 모습은 가히 호러 수준.(그것은 네 놈이 강제로 충성 맹세를 시킨 것이지.)
(맞다! 강제로 시킨 것이다!!)
나한테 모든 죄를 떠넘기지 마라!!
결국 골드 수저는 살려달라 빌지만 사방의 성기사들에게 창으로 찔려서 사망한다. 이는 '마지막 검'편에서 크로덴이 자신의 죄를 죽음으로 갚은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골드 수저를 호위하던 흑표기사단 역시 모조리 처형됨으로서 칠성기사중 남은 기사는 이제 셋밖에 남지 않았고, 그중 겨우겨우 명맥을 이어가던 이글나이츠도 맥이 끊길 위기에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656화 개들 2 편).
자신에게 모든 죄를 떠넘기지 말라고 말한걸로 보아 애초에 자기가 한 짓들이 악행(죄)인걸 인지는 하고 있는 듯. 물론 인지만 하고 있었지 반성 따위는 하지 않았다. 심지어 죽기 바로 직전까지 말이다.
3. 평가
오비가 평하길 잘난 아버지 덕에 성공한 별 거 없는 인물로 다름아닌 그를 한평생 보고 살아온 오비가 한 말이라 가장 완벽한 평가로 보인다.인성은 물론 다른 능력들 또한 형편 없지만 전투력만큼은 유일하게 칠성기사의 성법 덕에 꽤나 높은편. 성법은 신앙이 강할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한평생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편히 살아온 골드 수저가 신을 원망할 일 따위는 없었을 테니 신에 대한 믿음=성법이 강한 것은 무리가 아니다.[20] 다만 최후에서 까지 성법이 아닌 무기를 들고 강자들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보여준적이 없으며 성법과 축복이 사라지자 중갑옷을 입고 서있지 조차 못하는 모습으로 보아. 부르츠 2세와 마찬가지로 성법에만 의지하는 케이스다.[21] 목책성 외전에서 크로덴이 여러 차례 고블린 관련 경고를 할 때 귀담아 듣기는 커녕 자기 일거리 뺏으려 든다고 싸움을 벌이려 했다. 싸움을 벌려놓고 뒤에서는 알아보는 시늉이라도 하고 대책을 취했으면 수천명이 죽거나 실종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을 것이다.
성국 최강의 빛의 검이었지만. 크로덴이랑 타오라 활활, 앤더 코올이 없고 오비는 자기 부하라서 먹었기에 순수하게 본인 실력으로 먹은건 아니다. 물론 골드 수저는 확실히 당시 성국 최강자 중 한 명이 맞긴 했다. 칠성기사 성법+ 크로덴, 타오라 활활, 앤더 코올 없음+다른 인재 없음이기에 얻은 칭호기는 하지만......
이 캐릭터가 악당이긴 하지만 빛의 검에 한해서는 아예 자격이 없는 인물은 아니었다. 빛의 검 선발의 경우 선배들은 알아서 은퇴하는 관례 때문에 구시대 강자들을 제외하게 되고 남은 후보인 오비와 괴이체의 경우 오비는 칠성기사의 성법을 쓰고도 앤더 코올에게 패했다. 물론 앤더 코올도 빛의 검에 도전할 만한 강자지만 선배라서 참가하기가 뭐한 위치였고( 크로덴이 강권해서 참가했다) 오비의 실력은 골드 수저 이상이지만 부하 포지션 때문에 나서지 않았다. 괴이체의 경우 이미 골드 수저가 일기토로 우위를 보였다.[22] 비록 쓰러트리지는 못 했지만 퇴각 신호 때문에 골드 수저가 뒤로 물러나 준 거다. 괴이체가 타이밍 덕을 본 셈. 크로덴도 괴이체가 자신에게 훈련을 받아야 골드 수저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성국에서 내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3명이서 독보적인 빛의 검 후보였던 만큼 뭘 하든
하지만 전투력을 제외하고, 성기사로서의 의무로 보자면 완벽한 낙제이자 이단이다. 스스로에게 부여한 성왕이라는 직위는 성황과 빛의 검의 직위를 합친 직위인데, '신의 대답'편에서 한 연설에서 알 수 있듯이 성황으로서든 빛의 검으로서든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결계 수호라는 의무를 굉장히 하찮게 여기고 있는 인물이다. 성국 자체가 결계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나라인데도 말이다.
크로덴 문서의 비판 항목에서 크로덴이 자기 부하들을 세날로 빼돌려서 성기사 생도들이 위험에 처하고 앤더 코올이 죽었다고 하는데, 크로덴이 비판받을 부분은 아무런 설명없이 자기 부하들을 빼돌린 탓(정확히 크로덴의 심리묘사도 상황 설명을 안해서 개연성과 크로덴의 캐릭성을 해친 작가 탓)이지, 그 뒤에 결계에 대한 조치는 성국의 지도자가 된 골드 수저의 책임이다. 그리고 골드 수저는 이 문제에 대해 성기사 생도들을 투입하는 것으로 끝냈다. [23]
반란 이후 세날 전쟁까지 골드 수저는 (듀란은 북동부 산성을 개조하고, 세날 전쟁에서 리싸이클이 왜 이렇게 늦냐고 짜증낼 정도로) 결계 문제에 신경 쓸 시간도 충분했다. 결계 수호에 다른 성기사들을 투입하면 이들의 불만에 지지기반이 흔들리기에는, 자신의 핵심 지지 지역인 서남지방의 생도, 즉 주지지층의 자제들을 투입했으니 지지층 이탈을 염려한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전력부족을 탓할 수도 없는 것이, 강군인 크로덴의 부하들이 세날로 망명갔다고 해도 골드 수저 산하에는 칠성기사단 넷을 비롯한 여러 정규 기사단을 보유하고 있었고, 골드 수저는 이들을 모조리 세날 침공에 데려갔다. 동맹인 패륜왕이 성국에 바란 것은 그저 세날 2군의 발을 붙잡아두는 것뿐이고, 결과적으로도 이런 전력을 가지고 전공을 세운 것 자체가 없으니 이렇게 많은 정규 기사단을 데려갈 필요도 없었다.
애초에 골드 수저가 이런 대군을 편성해서 세날 침공에 열을 올린 것은, 4국동맹에 충실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골드 수저 개인의 욕심 탓이고다. 즉 건국 이유인 결계 임무를 아직 어린 생도들에게 내팽겨쳐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했으며, 생도들을 구하기 위해 앤더 코올이 죽은 것은 오롯이 외국 침략이라는 성국의 금기마저 불사해서라도 부와 영토를 탐한 골드 수저 탓이다.
최소한 자기 사람들만큼은 제데로 챙기는 선택적 이기주의정도만 되어도 당장 전장에서 하극상으로 살해당하진 않았을 것이다. 부르츠 2세는 골드 수저의 심복급이였으나 개망신과 개쪽을 당해 역심을 품었고 행동쪽의 심복인 오비는 최고로 중요한 상황에서 일방적인 소통 거부와 구타로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 비단 이 둘이 아니여도 그동안 함께했음이 확실한 옹투는 별 다른 이유없이[24] 문크리안 3세가 자기편이 되어 더 강한 매의눈이 생겼다고 좌천시켜 버렸다. 차라리 부기사단장으로 내리고 문크리안 3세를 단장을 시켰으면 부르츠가 오비를 꼬드길 사례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부르츠만 봐도 부기사단장이랑 사이는 크게 트러블은 보이지 않은 평균적인 군인의 관계 정도는 되었고 오비는 자기 기사단은 철저히 훈련시키고 종기사들도 신경썼다는 묘사가 나온다.
더군다나 의형제급으로 친했다는 묘사가 나온 카퍼 수저와 로하의 사이를 보건데 사실상 큰아버지격으로 골드 수저를 그동안 밀어준 로하를 나윌백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나윌백에게 붙었다. 이로 인해 로하가 결국엔 핏줄뿐이라고 자기 라인을 혈연으로 싹 갈아낸 것으로 볼 때 로하는 골드 수저를 사실상 조카격으로 신뢰한 모양새인 듯 하다. 그것을 배신한 격이니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쓸모가 없으면 당장 내다버리는 개차반격인 인성이다. 당장 문크리안 3세도 단물 다 빨았으니 죽일 각을 잡았다.
4. 기타
이름의 유래는 아무리 봐도 금수저로 보인다. 금수저들 중에서도 부모에게 받은 재산으로 먹고살거나 떵떵거리거나 그거 말아먹는데서 그치지 않고 정진하고 발전해 부와 권력을 기르는 성공한 금수저 유형도 있지만 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 그 이상의 것을 해내지도 얻지도 못하고 망하고 만, 부정적인 금수저 유형이다. 애초에 역량부터가(...).오비의 회상에 의하면 괴이체, 오비, 골드 수저 모두 동급생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 때도 고상한 척 한다고 오비와 함께 괴이체를 린치했지만 얼굴은 둘 다 괴이체보다 더 얻어맞았다...
신성국가 디오렌으로서의 멸망, 성법 소멸을 초래한 인물이라 세계관 개막장 황제인 베르미누 3세의 아성을 넘어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25] 결국 자업자득의 불행한 최후를 맞았다는 점만큼은 비슷하다.
언제부터 칠성기사가 됐는지는 불분명하나 1기 이후 - 목책성 사건 사이에 칠성기사단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후안은 골드 수저에는 넘어야 할 산이자 선망의 대상인 존재로 비춰진다. 후안을 넘김으로써 천하의 주인이 될거라느니 자신이 빛의 검이 되면 성국의 황제(후안)가 될거라느니 같은 말을 자주 하는걸로 보아 후안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걸로 보인다. 아무래도 대국 최고 권력자이자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굉장히 탐하고 있는 듯. 이는 골드 수저가 겉치레에 집착하는 소인배라는 점도 한 몫 한다.
카톨릭의 칠죄종과 연관되어 보면, 명색이 성기사라는 녀석이 음욕[26]을 제외한 6가지에 해당한다.
- 오만: 어디까지나 태양신이 내려준 성법을 사용하며, 성국에게 봉사해야 하는 성기사가 성법을 자기 힘으로 여기고 성국에게 봉사는커녕 모두 내려다보는 등 끝없는 오만함을 보인다.
- 탐욕: 이미 성국의 성왕이지만 더 많은 권력, 땅, 힘을 원하고 있다.
- 질투: 후안이 가진 제국 황제라는 자리를 몹시 질투하고 있다.
- 나태: 성기사로서의 의무를 소홀히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 하고 있다.
- 분노: 조금만 안 되는 일이 있으면 화를 내고 화풀이를 해댄다.
- 식탐: (과식이 아닌 절제의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자기 절제가 전혀없다.
5. 관련 문서
[1]
성국이 세워지고 태양신이 인간들에게 성법을 내린 이유가 마족들로부터 인간들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생각해 보면 이 말은 성법의 의의를 근본부터 부정해 버리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2]
참고로 골드 수저가 이 연설을 할 때는 종기사들에게 최후의 전술을 쓰고 떼죽음으로 몰아넣은 뒤다. 즉 세날의 백성들을 이용한다는 말이 세날의 백성들의 노동력과 경제력을 이용한다는 의미 외에도, 세날의 백성들을 최후의 전술에 마구 써먹겠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3]
동수저라는 이름답게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인물로 보인다. 다만 동도 귀금속인만큼 완전히 바닥에서 일어난 자수성가는 아니고, 로하와 결탁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카퍼 수저도 정치 군인으로 보인다.
[4]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가 성국에게 바라는건 세날의 예비 전력을 북부에 묶어두고 세날이 마튼 전선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정도다. 이 정도는 기사단 한둘만 파견해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디엔도
세날을 돕기 위해 딱 이정도 역할만 했다).
[5]
골드 수저는 빨리 일 처리안하면 목을 친다고 하고 문크리안의 손자는 포션 빨리 만들라고 채찍질 하고있다.
[6]
전형적으로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아랫사람을 갈구면서 해오라고 압박을 주거나, 물리적인 직접 제재를 가하거나 하는 등 전형적인 군대 꼰대의 모습이다.
[7]
전에는 쿠냥이 부르츠 2세를 박살내자 복수랍시고 쿠냥을 감금하는 등 수하여도 엄연히 선배인 부르츠 2세에게 꼬박꼬박 선배 대우를 해주거나, 갈등 관계이지만 빛의 검 심사에서 기권한 괴이체를 압박하되 적당히 보내주었던 전과는 다르게 (성왕이 되자 눈에 뵈는 게 없는지) 부르츠 2세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개판인 조직 관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8]
최후의 전술에 대한 반응은 제네바 협약 이후 생화학 무기에 대한 반응 수준이다. 애초에 이런 성법이 마족과 싸우라고 신이 내려준 것인데 인간과 싸우는 데 쓰는 시점에서 선은 진작에 넘었다고 판단하는 독자들도 많다.
[9]
황제가 항복했기 때문에 제국은 철군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루칸은 이미 전멸. 마튼의 경우 제국이 항복하고 물러난 상황에서 더 세날과 전투하기가 어렵고, 성국은 군사들의 사기와 보급이 막장인 상태에서 최후의 전술을 쓰고도 이기지 못했으니 철수가 불가피한데다, 동맹 체제가 무너진 상태에서 거의 단독으로 괴이체의 부대와 세날 지원군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10]
그리고 연설 중 가관인건 광전사 성법으로 희생된 시체들의 더미를 보고 발판 취급하고, 이것이 우리들의 힘이며 공성무기도 없이 해냈다며 자랑질하고 있다.1기 마왕 : 나 마왕 맞지? 쟤가 마왕 같은데
[11]
갑옷이 너무 무거워서 넘어진게 아니라 경량화 축복이 사라지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무게가 늘어나서 균형을 잃은 것이다. 이후 골드 수저를 비롯한 성기사들은 시간이 지나자 무게에 적응하고 다시 일어나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오비와 휘하 곰기사단의 경우에는 평소에 훈련을 꾸준히 해왔기에 그런지 성법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저 때 당시의 성국 기사단장 중 유일하게 갑옷의 무게로 인해 휘청거리지 않고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못 움직일 정도로 무거웠으면 막사까지도 못갔다
[12]
최후의 전술 발동 당시 자기 종기사가 광전사화 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던 그 성기사로 보인다.
[13]
그동안 당연스럽게 받던 종기사의 도움이 없고 성법 소멸도 동요하고 있는 데다 경량화 축복까지 사라진 상태다 보니 못하는 건 당연하다.
판금 갑옷이 단독 탈의가 불가능하다는 편견과 달리 숙달만 돼있다면 10여분이면 충분히 혼자서도 탈착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종기사들의 시중에 익숙하던 대다수의 성기사들이 그런 거에 숙달되어 있을 리가(...). 사실 갑옷의 문제가 아니라 성법 소멸로 인한 동요가 주 원인이다. 작중 성국군 갑옷 디자인으로 보아 여기서 말하는 경갑옷이라는건 따로 갈아입는게 아니라 그냥 중갑옷에서 가슴, 팔, 다리 부분의 증가 장갑만 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버려진 이들 편 중 골드 수저의 명령 다음 컷에서 증가 장갑이 분리돼서 바닥에 놓인 컷이 나온다. 그러니 증가 장갑 몇개 떼는정도야 멘붕만 아니면 별로 무리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 부르츠도 큰 어려움없이 경갑옷으로 바꿨다.
[14]
그런데 울고 있는 이유라는게 성법의 소멸 여부보다는 자기 혼자만 성법이 안되는 것일까 봐였다... 성기사로서 신에게 버림받은 거랑, 성왕으로서 결계의 소멸을 걱정해야하는 인간이 말이다.
[15]
역시나 성국의 멜런답게(...) 실제로는 성법 소멸에 대해서는 그다지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법이 소멸했음에도 재집결을 명하는 골드 수저의 행동에 당황하고 있었다.
[16]
특이하게 쉼표가 반복해 쓰였다.
[17]
이 개들1편의 첫번째 베댓이 "진짜 얼마나 양심이란게 없으면 방금 패놓고 오비를 찾아 ㅋㅋㅋ" 이다.
[18]
이 편의 베댓 중에 "삼눈이:왕자님 성국은 자기들끼리 자멸을 하고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해야하죠? 리스토:가서 팝콘이나 가져오세요" 라는 것도 있다.
[19]
내전, 사제 학살, 최후의 전술을 언급했다. 물론 최고 권력자로서 셋 다 자기가 시킨 건 맞는 말이긴 하나, 이 중 최후의 전술은 공범인 부르츠가 자기만 홀랑 빠져나왔다는 점이 약간 억울한 여지가 있다. 내전은 확실히 골드 수저(과 문크리안 3세) 잘못. 사제 학살은 누구 생각인지 나오진 않았으나 "사제들의 재력이 장기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한
문크리안 3세가 제안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20]
그에 비해 그와 싸운
괴이체는 심성은 올바르지만 그 심성이 발목이 잡은 경우로, 이상과는 다른 현실에 신앙이 흔들려 성법이 골드 수저보다 약하면 약했지 강했을 리가 없다.
[21]
다만 부르츠 2세는 성국의 멜런이라 자칭할 정도의 지략이라도 있지, 골드 수저는 성법 말고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22]
다만 이는 성법 덕분이지 괴이체가 약하거나 골드 수저가 강해서가 아니다. 성법이 사라진 상태에서 붙는다면 괴이체에게 당할 가능성이 높다. 학창 시절에도 괴이체를 손봐줄때도 혼자서가 아닌 오비와 함께했는데도 손봐주기는 했다지만 막상 그 때의 골드 수저의 모습은 괴이체보다도 더 만신창이였던 걸로 보아 성법 없이 싸운다면 괴이체를 이기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23]
나중에 세날 전쟁에 난항을 겪는다고 생도들의 종기사마저 빼갔다.
[24]
심지어 이자는 조금 무능하긴 했을지언정 부르츠마냥 하달받은 일을 못한 묘사가 없다.
[25]
개인의 능력 자체는 왕자가 아니라 평민의 아들같은 걸로 태어났다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까 의문을 넘어 변변찮은 잡일이라도 하며 혼자 밥벌어먹고 살 능력 자체가 있을지 자체가 의문일 정도로 어떠한 능력도 없는 아예 무능했던 베르미누 3세보다는 성법 의존도가 컸긴 했지만 그래도 성법 없다고 무예 자체를 못하는 건 아니고 칠성기사 출신에 흑표 기사단 단장이기도 했던 골드 수저가 더 높지만, 문제는 골드 수저가 글러먹은 인성으로 일을 저질러 가져온 해악이 훨씬 크다보니 대부분의 독자들에게는 골드 수저가 베르미누 3세보다 평가가 안좋다. 베르미누는 기껏해야 힐리스를 불행하게 만들었고 제국의 재앙을 가져온 정도였지만 골드 수저는 대륙 전체에 성법 소멸이라는 재앙을 가져온 인물이다. 따지고 보면 악행으로 인한 재앙의 스케일 자체가 심히 차이가 난다.
[26]
그런데, Lust를 음욕이 아니라 갈망 혹은 집착이라고 여기면 골드 수저 역시 여기에 해당된다. 권력과 재물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로하랑 나윌백 같이 여러 사람을 배신하고, 필요없다고 옹투와 문크리안 등을 토사구팽할 정도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