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44

타오라 활활

신성국가 디오렌의 칠성기사
붉은 사자 흑표 고릴라 늑대
타오라 활활 골드 수저 오비 베어 괴이체 부르츠 2세 바바리 문크리안 3세


파일:er5uw3y.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1기2.2. 2기 첫 등장2.3. 성국 선거전2.4. 성국 내전2.5. 내전 후2.6. 세날 전쟁
3. 평가
3.1. 내전을 막을 수 있었나?3.2. 행동의 시기를 놓쳤다
4. 관련 문서

1. 개요

성국의 등장인물로, 칠성기사단중 최강인 붉은사자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활활 타올라라고 보인다.[스포일러1]

양 볼에 발톱으로 긁힌듯한[2] 흉터가 있으며 붉은사자 기사단 단장이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매우 짙고 빨간 머리칼의 소유자이다.

가문, 실력, 재력을 모두 가진 엘리트이며 칠성기사단중에 최고의 실력을 지녔지만 크로덴 때문에 빛의 검 칭호는 얻지 못한다.[3]

2. 작중 행적

2.1. 1기

파일:hwal.png [4]
1기에서도 이름 없는 단역으로 모습을 비췄었다(249화 침묵의 현자 3편).[5] 마거리트 공작 부인이 칠성기사 중 한 명인 바바리 경[6]을 죽였기 때문에 로엔의 현자 승인을 막으려 했으나 마왕을 무찌르고 온 친 세날파 뭉클리아에게 말빨로 밀린다.

2.2. 2기 첫 등장

2기 362화 음모 1 편에서 첫 등장했다.

대의회 결정에 따라 크로덴의 직위 박탈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직접 파견되었다.[7] 크로덴이 마지막 직위 반납은 성황 뭉클리아에게 직접 하겠다며 성궁으로 간다고 하자 성황이 지방으로 시찰나갔다는 사실과 나윌백 대사제에 의해 로하 대사제가 밀려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과거 목책성 편에서는 크로덴이 고블린 침공을 마족 침공으로 둔갑한 뒤 뭉클리아가 지방으로 행차하자 호위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나왔다.

도망자 편에서 디에서 콱의 성황 암살 미수사건을 맡았으나 콱의 증언으로 배후가 크로덴으로 나오자[8] 무모한 짓을 저지를 인물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수사가 뭉크 측으로 이관되면서 크로덴은 구하지 못할 것이라고, 그런다고 나서서 크로덴을 구명할 인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3. 성국 선거전

최강의 검 편에 들어서면서 이전 사무적인 모습만 나왔던 것과 달리 그의 진가가 나오게 되었다. 크로덴이 직위 박탈로 물러난 뒤 경력이나 연령상 칠성기사 서열 1위인 인물인 상황. 크로덴 다음의 강자로 출신, 인품, 실력 모두 충족되는 최강 빛의 검 후보이나 과거 크로덴과의 결투에서 세 차례나 패배해 그에게 최강의 검 자리를 넘겨주고 붉은사자 기사단장 직위로 만족해야 하는 인물이었다. 비슷한 위치로 앤더 코올이 있지만 칠성기사 성법 중 가장 강한 붉은사자 성법이 있어서 성법이 약한 편인 코올보다 우위에 있다고 한다.

성국 선거를 앞둔 최강의 검 후보에 앤더 코올 골드 수저가 각각 나서게 되면서 말년에 퇴직을 앞두고 고생을 하게 된다. 먼저 코올에 대해서는 깨끗한 성기사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이에 실망해버렸고 골드 수저 측은 최강의 검 시합을 전통대로 대결이 아닌 성법, 신앙심, 검술로 나누어서 보려고 하질 않나... 게다가 성기사동북학교 교장과 칠성기사 전우회 항의(...)까지 접수하게된 활활을 전우회와의 논의 끝에 뭉클리아 측과 골드 수저 측에 타협안을 제시해 성국 선기 기간만 자신이 최강의 검 대행을 맡고 은퇴하게 되었다

성국 선거에서 3위 후보를 뽑기로 한 (원래대로라면 중립이었을) 성기사 표+ 로하[9]로 제 3후보인 제로 경이 당선되자 크로덴이 자신을 이용한 것을 알고 괴이체 측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러나 뭉클리아가 직접 괴이체를 도와달라고 오면서 골드 수저 측과 협력할 수도 있었던 것을 마음을 바뀌 중립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타오라 활활이 골드 수저와 손을 잡는걸 방지하기 위한 스노우 삼의 책략이었다.

2.4. 성국 내전

이후 크로덴이 활활을 찾아오면서 크로덴과 한바탕 싸웠으나 당연하게도 졌다. 크로덴은 일단 사과는 하지만, 당연히 마음에도 없는 소리임을 간파한 활활은 본론을 말하라 주장하고, 괴이체의 편을 들것을 부탁한다. 물론 중립을 지킨다는 그의 신념을 꺾는 행위를 할 리가 없기에 모욕하며 거절하지만...
크로덴: 중립은!! 없어!! 세상에 중립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그건 또 하나의 동의일 뿐이다. 결국 넌... 또 다른 방법으로 로하편을 들었을 뿐이야. 그리고 지금도...
활활: 그래서... 내가 나섰으면 어찌 되었을 것 같으냐? 내가 나서서 로하를 막았다면... 또 다른 내전이 벌어졌을 것이다!! 지금처럼 말이다!! 기사가 정치싸움에 끼어들면 그 결과는 반드시 피를 부르게 된다!! 수많은 기사들이 죽게 된단 말이다!!
크로덴: (중략)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도 너의 일을 제대로 못했다는 거야.
활활: 잘난 척 마라!! 결국 네놈도 할일을 다 못했잖아!!
크로덴: 그래... 선거는 할 말이 없군. 그래 맞아. 뭉클리아와 나, 둘 다 제대로 일처리를 못했지. 인정할게.
활활: 그래!! 바로 그거 다 능력도 없는 것들이 정의 운운하며 설쳐 더 일을 망친 것이야!!
크로덴: 그 말도 맞아. 나와 뭉클리아는 그래서 죄인이다. 능력도 없는 놈들이 설친 죄. 그런데 말이다. 활활. 넌 능력이 있으면서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너 또한 죄인이다. 이 성국을 지옥으로 만든 건 우리들이다.

크로덴: 난 이제 성국을 떠난다. 네 말대로 마지막 단추를 제대로 못 끼웠으니... 그 죄를 이제부터 받게 되겠지. 최강의 검 칭호를 잃고 타국 땅에서 묘비 하나 없이 묻히는 것 그게 내 죗값이다. 뭉클리아 그놈도 피하지 못할 것이고... 그리고 활활, 너 역시... 받게 될 거야. 너의 죗값.[스포일러2] 중립이란 단어 뒤에 숨을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 마라.
506화 죄인들 편
크로덴이 떠난 뒤 활활은 크로덴의 간계에 넘어가지 않으며 자신은 신념인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514화 패배 2 편에서 뭉클리아가 사망하고 괴이체 진영의 패배가 명확해졌음에도 활활은 이에 어떤 방향으로든( 골드 수저 파, 괴이체 파)에 가담하지 않고 중립을 지켰는지 등장은 없었다. 하지만 중립을 지키면서 그의 세력을 상당히 보존한 만큼 차후 성국 내전의 변수로 나타날 것으로 보였지만...

2.5. 내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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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편의 후기로 볼 수 있는 꺼진다 편에서 늦은 밤에 골드 수저 일파와 대면한다(521화). 성황 제로경의 건강상 은퇴[11]로 성황 자리를 선거없이 양위하는 문제와 나윌백 사제의 은퇴에 대한 소식, 성황은 골드 수저가 오를 것이라는 소식을 들으나 자신은 정치에 전혀 상관하지 않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새로운 최강의 검 자리 또한 골드 수저 자신이 겸할 것이란 말을 듣자 역정을 내며 성황과 최강의 검 자리는 동시에 오를 수 없다며 반대한다.

그 말만 기다렸다는 골드 수저는 지금까지 그가 중립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마땅한 명분이 없어서 그를 죽이지 못했는데 이제야 그를 죽일 수 있겠다고 활활을 도발한다. 이에 활활이 놀라자 그의 최측근인 부기사단장 짐 부울꺼 및 2명의 붉은사자 기사단 소속 기사가 그의 등 뒤와 앞을 차례로 찔려 관통상을 입게 되었다. 활활은 죗값을 받게 될 것이라는 크로덴의 말을 떠오르면서 붉은사자 성법 - 마지막 불꽃을 사용해 폭발을 일으키면서 자살한다. 폭발과 함께 배신한 그의 부하 셋을 포함한 골드 수저 일파도 저승 말동무로 삼으려 했지만, 골드 수저 일파는 미리 마법방패를 소지해 방비했기 때문에 골드 수저 일파의 피해는 없었다.

결국 그가 사망하면서 골드 수저를 제지할 인물은 성국 내에 사라지게 되었다. 활활은 사후 나윌백 사제를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었고, 나윌백 측 사제들을 포함한 성국의 사제 70%가 성기사들에게 살해당한다.

2.6. 세날 전쟁

본인은 사망해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654화에서 오비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칠성기사가 나왔다고 오비를 높게 평가하지만 골드 수저 밑에 있는 것에 의아해한다.

3. 평가

"활활은 정의로운 녀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타락한 놈도 아니야. 그냥 평범한 놈이라고할까?"
"넌 능력이 있으면서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너 또한 죄인이다."
크로덴[12]
성격은 정의롭지도 않고 부패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평범하다고.[13]

군인으로서 정치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던 행적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14] 허나 그 의도가 불순하다는 점에서 비난 받아야 마땅하고.[15] 결국 성국은 내전이 터지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말 그대로 " 달리는 기차"였기에, 행동하지 않은 그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죽음뿐이었다. 어찌보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선 대놓고 누구 편을 들기보다는 차라리 중립 표방한다고 하더라도 안전하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산증인일지도 모른다.

3.1. 내전을 막을 수 있었나?

성국 권력자들을 견제할 수 있는 인물이었지만, 최소 30여년 넘게 횡포를 부린 로하나 마튼을 등에 업고 역시 횡포를 부린 골드 수저-나윌백 일파를 전혀 견제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성국의 부패와 내전이 방치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정치에 개입했다면 언급한대로 성국 내전은 더 일찍이 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로하 역시 기사단장이던 골드 수저의 아버지가 그를 지지하고 있어 무력기반이 존재했고, 골드 수저도 나윌백 파로 전향하기 전에는 로하 편을 들고 있었다. 즉 정치 주도권 + 군사력 둘다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라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현재 벌어지는 내전보다 더 격하게 진행됐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런 내전을 사전에 제지할 수 있던 인물로 크로덴이 있었지만 크로덴은 마계의 틈 방위 + 반란군 토벌에 바빠서 중앙정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경쓰기 어려웠고, 나중에 괴이체 파와 협력하면서 로하 파와 권력을 나눠서 점차 성국을 장악하려는 방안으로 나가려했지만 그의 계책을 전혀 승인할 수 없었던 뭉클리아, 괴이체에 의해 퇴진해버렸다. 여기에 문크리안 3세가 로하 사제를 죽여 골드 수저 일파에게 씌우면서 내전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그런다고 성국 최정예군인 크로덴 기사단은 마계의 틈을 방비하고 있어서 군대를 빼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성국 내에 있는 마지막 변수가 타오라 활활이었다.

다만 활활의 세력이 골드 수저 - 괴이체 다음 순위였음에도 내전이 벌어지는 것을 방관한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16]

3.2. 행동의 시기를 놓쳤다

다만 골드 수저 일파에게 처형당했을 괴이체 일파들이나 나윌백 사제, 제로경을 비롯한 사제 세력을 내전 후 처리한 골드 수저 일파의 행보를 활활이 손을 쓰거나 최소 행동이라도 제지해야하는데 시기를 놓쳐버렸다. 골드 수저의 언급을 보면 활활을 추종하는 세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는데 그런 세력을 가지고도 골드 수저 일파의 만행을 방관한 것이다. 이건 동맹이던 검은 달 기사단도 수저 일파의 독단적인 행동을 제지하지 못하긴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군인의 정치적 중립을 주장했지만, 골드 수저 일파가 반란을 일으킨 시점에서마저 기계적 중립만을 고수한 점은 옳지 않았다. 그는 단지 크로덴에 대한 열등감과 그에게 이용당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에 판단을 회피했고 반란의 진압을 포기했다.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반란이 일어났을 때 군인의 의무는 정치적 중립이 아닌 반란군의 진압일 것이다. (물론 실체적 정당성을 따질 수도 있겠지만, 활활은 그조차 포기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스스로의 신념을 내세우며 웅크리고만 있던 그의 최후는 결국 측근의 배신으로 살해당하게 된다. 몸 담은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와중에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도 외면하고만 있던 그는 결국 그를 도와줄 세력이 모두 무너진 후, 부하들에게도 배신당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4. 관련 문서




[스포일러1] 히어로메이커 세계관에선 주로 이름이 캐릭터의 외모/특징/행적 등을 짙게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오라 활활의 경우 그 능력과 행적에 자기 이름이 부합한다. 사용 성법인 붉은사자의 최후 기술이 주위를 불길로 휩쓸어버리는 자폭성 기술이고, 타오라 본인이 결국 그걸 써서 활활 불타 죽었다. [2] 2부에선 마치 수염 모양의 흉터처럼 되었다. [3] 크로덴의 경우 성법에 의존하지 않고도 어마무시한 전투력을 보증하는 사기캐다보니 그가 크로덴을 압도하지 못하는 콩라인이 되어도 이상하지는 않다. [4] 늑대 기사단장 바바리 경이 사망했기에 6성기사라고 했다. 이후에도 늑대 기사의 계통은 계속 끊어져있지만 나중에는 그냥 칠성기사라고 한다. [5] 비슷한 케이스로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 로이베드 듀란이 있다. 그나마 듀란은 1기에서도 이름은 언급됐지만 두란(...)이라고 표기됐다. [6] 해당 화에서는 늑대 기사단이기에 '울프경'으로 나온다. [7] 크로덴이 직위 박탈된 이유는 문크리안 3세의 그루성을 공격할 때 난민촌 건설이 불법이라는 이유로 난민들을 내쫓고 난민촌을 불태웠기 때문이다. 패륜왕의 사주로 나윌백 측은 크로덴을 탄핵시킬 틈만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빌미로 크로덴을 실각시켰다. 다만 원인은 크로덴의 과잉진압이여도 괴이체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막무가내로 이루어진 모양. [8] 이는 콱의 거짓 증언이었다. 성국 내부에 침투해있는 나윌백을 비롯한 친마튼파들이 암살 배후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던 크로덴에게 뒤집어 씌운것. [9] 로하 측은 괴이체를 지지하는 것이었으나 크로덴의 계획대로 표차가 나윌백에게 차이가 났기 때문에 제3 후보인 제로 경을 미는 것을 택했다. [스포일러2] 결국 모두 실현되어 여기서 언급된 세 명이 모두 내전 후 사망한다. 뭉클리아는 514화, 활활은 521화에서 사망했으며 자신 역시 649화에서 사망하면서 괴이체에게 아무 표시 없이 병사들과 묻으라면서 그대로 실현한다. [11] 골드 수저에게 압력을 받고 강제로 퇴위당했다. 목숨은 부지했지만 나윌백 암살의 누명을 사제 세력과 활활이 공조를 했다는 누명을 강제로 씌우게 된다. [12] 물론 크로덴은 자신 역시 외국으로 추방된 역적이란 오명을 쓰게 될거라면서 자책했다. [13] 아마 어느 쪽도 편 안들고 중립을 표방했던 것도 이렇게 평범한, 소위 말해 중간지대를 안전빵으로 보고 묻어가려던 성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4] 정치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정치판에 개입하려 했다가 쓴 맛을 제대로 본 세날의 듀란을 고려해보면 마냥 틀린 판단도 아니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오히려 군인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현실에서도 군인이 정치에 개입하면 그 끝이 좋지 못한 사례가 대다수였고. [15] 크로덴 때문에 만년 2인자로 숨어 살아야했는데 사실상 중립으로 포장만한것일뿐 현실에서 도망친것이나 다름 없었다. [16] 골드 수저, 뭉클리아가 활활을 회유하려고 했으나 거부하였다. 마지막으로 크로덴이 나서서 활활에게 괴이체를 도와달라고 말했지만 현실을 도피한 중립을 고수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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